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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투수' 배싯, 메츠로 트레이드...메츠, 최강 선발진 구축
  • '올스타 투수' 배싯, 메츠로 트레이드...메츠, 최강 선발진 구축
  •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혔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에이스 크리스 배싯(33)이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ESPN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메츠와 오클랜드의 트레이드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메츠는 배싯을 받는 대가로 마이너리그 유망주 J.T. 진(22)과 애덤 올러(27)를 오클랜드에 보냈다.33살의 베테랑인 배싯은 지난 시즌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13승(9패)을 거둔 프랭키 몬타스에 이어 오클랜드에서 두 번째로 많은 승수를 거뒀다.2019년 8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타구에 얼굴을 맞고 안면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던 배싯은 복귀 후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붙박이 선발로 자리매김했다.이미 제이콥 디그롬, 맥스 슈어저라는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를 보유한 메츠는 배싯의 가세로 한층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메츠는 이들 외에도 카를로스 카라스코, 타이후안 워커 등 수준급 선발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배싯까지 5선발 체제를 완성했다.리빌딩을 선언한 오클랜드는 팀내 핵심 선수들을 트레이드 등으로 정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간판타자 맷 올슨과 맷 채프먼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상황이다. 1루수 올슨은 뉴욕 양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채프먼은 양키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LA다저스 우완 파이어볼러 조 켈리(34)는 시카고 화이트삭스행을 택했다. 켈리는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1700만달러+옵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평균 구속 155㎞의 빠른 직구와 싱커를 던지는 켈리는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보스턴 레드삭스, LA다저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65경기에 등판해 50승 29패 5세이브 62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올렸다.다저스는 2021시즌 뒤 켈리에게 걸린 1년 12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 FA가 된 켈리는 에이전트를 통해 “다저스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결국 화이트삭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화이트삭스는 베테랑 내야수 조시 해리슨(35)도 1년 550만달러에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201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빅리그 데뷔한 해리슨은 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워싱턴 내셔널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활약했다. 개인 통산 1049경기에 출전해 타율 .274, 64홈런, 351타점을 기록했다.
2022.03.13 I 이석무 기자
‘실적 호조’ 속 저축은행 CEO, 연임 이어가나
  • ‘실적 호조’ 속 저축은행 CEO, 연임 이어가나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국내 상위 저축은행의 CEO(최고경영자)들이 이달 말 임기만료를 앞둔 가운데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저축은행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임진구(왼쪽부터) SBI저축은행 각자대표·정진문 SBI저축은행 각자대표·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자료=이데일리DB)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의 임진구·정진문 각자 대표의 임기가 오는 15일 종료된다. 지난 2015년 대표이사로 임명된 이후 연임하고 있는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의 임기 또한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 역시 임기가 이달 정기주총까지지만 지난달 2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됐다.저축은행들이 지난해 실적을 대폭 개선하면서 실적 상승을 주도한 CEO들의 연임 성공이 점쳐지고 있다.SBI저축은행의은 총 자산 12조9749억원(2021년 9월 기준)을 달성해, 1년새 자산을 2조원이나 늘렸다. 총수신과 총여신으로 봐도 2020년 3분기 기준 각각 9조4338억원과 9조883억원에서 1년 만에 각각 11조953억원, 10조6211억원으로 증가했다.임 대표와 정 대표 취임 이후 SBI저축은행의 실적이 매년 눈에 띄게 개선돼 각자 대표 체제와 연임이 무리 없다는 관측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두 사람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각각 선임된 후 기업금융과 리테일금융 분야를 맡아오고 있다. 2014년 6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SBI저축은행은 임 대표가 선임된 2015년 166억원(당기순이익)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정 대표가 선임된 2016년에는 739억원으로 증가했다.지난 2015년부터 JT저축은행을 이끌고 있는 최성욱 대표도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최 대표가 이끈 뒤 JT저축은행은 출범 7년 만에 총자산 규모가 지난달 말 기준 2조 1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JT저축은행이 SC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했던 2015년 1월 당시 총자산(3369억원)의 약 6배에 달하는 수치다.총수신 금액도 잔액 기준으로 출범 당시 2725억원에서 지난달 말 기준 1조9122억원으로 7배 가량 늘었다. 특히 JT저축은행은 과거 SC저축은행 인수 당시 햇살론과 일반신용대출 등 일부 가계대출에 편중된 사업 구조를 바로 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달 말 기준으로 기업과 가계대출의 비중은 5.5대 4.5로 조정됐다는 것이 해당 저축은행 측의 입장이다.여기에 일본 모기업인 J트러스트가 지난해 해외사업에 유동성 공급을 위해 JT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했지만 JT저축은행 매각이 불발되며, 조직 안정화를 위해 최 대표의 연임 가능이 높아졌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유동성 문제가 해소되고 JT저축은행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추가 매각 추진보다는 조직 안정화를 위해 최 대표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이달 정기주총까지 임기인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도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달 2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박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임추위는 “2020년 3월부터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위험 관리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며 회사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2012년부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회사의 전반적인 위험요소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반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해 회사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지난 3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최진준 상상인저축은행 상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은행측은 “최 신임 대표가 상상인저축은행 기업금융본부장을 맡은 5년(2016~2021)간 기업금융실적을 10배 이상 확대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2022.03.08 I 황병서 기자
“하락장에도 오르는 아파트 따로 있다…OO지역 주목”
  • [복덕방기자들]“하락장에도 오르는 아파트 따로 있다…OO지역 주목”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제부터는) 다 오르지 않고 3가지를 갖춘 지역만 오릅니다.”전국 주택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하락거래와 신고가 거래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상승과 하락론이 엇갈리면서 향후 시장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국면이 됐다. 다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대선 이후 관망세가 걷히기 시작하면서 지역별·상품별로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데일리DB.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순화동 이데일리 사옥에서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과 만나 하락장서도 선방하는 ‘똘똘한 한 채’ 선택 요령 등 내 집 마련 및 투자 비법에 대해 들어봤다. 김 소장은 “지난 5년간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보면 거의 모든 지역, 모든 상품(아파트·빌라·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토지·상가 등)이 다 올랐다”며 “단기간 급등한 것은 조정이 뒤따를 것이고 이제는 이에 대비하면서 투자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시장에는 돈이 많기 때문에 ‘똘똘한 한 채’로 몰리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며 “더 좋은 입지와 상품으로 쏠림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면 어떤 아파트를 사야할까. 김 소장은 “입지적으로는 서울은 강남, 대구는 수성구 등 지역별로 수요가 꾸준한 곳이 좋다. 교통 호재나 일자리가 늘 것인지를 보고 새아파트나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이슈로 새아파트가 될 곳을 고르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테면 지방에서도 화성이나 평택은 일자리나 교통 면에서 좋은 입지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김 소장은 “IMF나 2008년 금융위기 같은 블랙스완만 없다면 대기수요가 풍부한 곳은 언제 집을 사도 오르는 곳”이라며 “대기수요가 있는 지역을 잘 모르겠다면 정부가 규제하는 곳, 이를테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을 유심히 살펴보라”고 말했다. 이어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들어갈 수 없으면 이 지역까지 전철망으로 갈 수 있는 파주운정, 동탄, 양주덕정, 수원을 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주변은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했다. 김 소장은 “일자리와 교통망, 새아파트이거나 될 곳을 기준으로 보면 10년간 투자실패를 할 가능성이 낮다”며 “하락장이나 조정장에는 위 3곳을 갖춘 곳이 있다면 (저렴하게) 매수 할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투자는 비싸더라도 수요의 중심으로 가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하락장 속에서도 사야할 아파트는 있다”며 “올해 내 집 마련을 꼭 해야 할 분들은 굳이 더 집값이 빠지길 기다리면서 매수를 연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순수 단기 투자자가 아닌 실수요자라면 집 살 타이밍은 바로 지금이다”라고 덧붙였다. ※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획= 강신우 기자 촬영·편집= 이준우PD
2022.03.04 I 강신우 기자
JT저축은행, 총자산 2조 돌파
  • JT저축은행, 총자산 2조 돌파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JT저축은행은 총 자산이 지난달 말 기준 2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총자산 규모가 약 6배 증가했다.경기 성남 위치한 JT저축은행 모습. (사진=JT저축은행)JT저축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인수 첫해인 2015년 3369억원에서 올해 1월말 2조1500억원으로 증가했다. 총 수신금액은 같은 기간 2725억원에서 1조9122억원으로 7배 가량 성장했다.JT저축은행 관계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퇴직연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특히 파킹통장(수시입출금식 예금) 상품인 ‘JT점프업 저축예금’이 인기를 끌면서 수신 증가에 이바지했다는 것이 JT저축은행 측의 설명이다. 출범 초기에 햇살론과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에 편중돼 있던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것도 성장에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다. JT저축은행은 지난 2016년 기업금융팀을 신설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에 집중한 결과 지난 1월말 기준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비율이 5.5대 4.5 수준을 보이고 있다.최근엔 혁신플랫폼사업팀을 만들어 토스와 카카오페이, 핀크, 시럽 등 핀테크 기업들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는 “서비스 개선뿐 아니라 대내외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22 I 황병서 기자
JT친애,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7년 연속 수상
  • JT친애,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7년 연속 수상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JT친애저축은행(대표이사 박윤호)이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7년 연속 저축은행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13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의 기념촬영 사진. (사진=JT친애저축은행 제공)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로, 매년 각 브랜드에 대한 기초 조사와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역대 최다인 38만명 이상 소비자가 참여했다.JT친애저축은행은 8개 저축은행 1위로 선정됐다. 득표 연령대로는 3040세대가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트렌드에 민감하고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20대 사이에서도 22%의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JT친애저축은행이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했다는 점, 지난해 6월에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앞서 대출 금리를 연 20% 이하로 소급 적용했다는 점 등이 수상 이유로 고려됐다.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수상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힘써온 임직원들의 노력을 고객들이 알아주신 덕분인 것 같아 감사한 마음” 이라고 말했다.
2022.01.14 I 김정현 기자
임성재·김시우 하와이에서 2주 연속 우승 사냥…아이언샷 정확도가 관건
  • 임성재·김시우 하와이에서 2주 연속 우승 사냥…아이언샷 정확도가 관건
  • 임성재가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 프로암에 참가해 라운드 중 환하게 웃으며 코스를 걸어가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새해를 산뜻하게 출발한 임성재(24)가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2주 연속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주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새해 첫 경기에 나선 임성재는 공동 8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지난해 우승자 38명이 참가한 대회다. 귀국해 12월 내내 꾸준하게 훈련을 해왔던 임성재는 녹슬지 않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2022년 전망도 밝게 했다. PGA 투어는 소니오픈에 앞서 우승 후보를 예상해 발표하는 파워랭킹에서 임성재를 다섯 번째 순위로 거론했다. 코스의 조건도 임성재의 경기 스타일과 잘 맞는다. 대회가 열리는 와이알레이 골프장은 코스의 전장이 길지 않고 페어웨이 폭이 좁은 편이서 장타자보다는 아이언을 잘 치는 선수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다. 지난해 대회에선 21언더파를 친 케빈 나가 우승했다. 케빈 나의 이번 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288.4야드로 171위다. 하지만 드라이브샷 정확도는 72.22%로 7위, 아이언샷의 온그린 성공률을 따지는 그린적중률 부문에선 73.89%로 34위다. 멀리 치지 않는 대신 공을 정확하게 치는 대표적인 선수다. PGA투어닷컴은 임성재가 앞서 3차례 소니오픈에서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고, 평균 타수가 67.83타로 코스와 잘 맞는 편이라고 분석했다.임성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도 나흘 동안 76.39%의 그린적중률을 앞세워 23개의 버디(이글 2개 별도)를 잡아내며 24언더파를 쳤다. 김시우(27)는 소니오픈과 각별한 인연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 새해 첫 톱10을 넘어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김시우는 2016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톱10에 들었다. 당시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펼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2013년 PGA 투어 진출에 성공한 김시우는 당시 18세에 불과해 경험 부족의 한계를 보이며 시드를 잃었다. 그 뒤 2년 동안 웹닷컴(현 콘페리) 투어로 내려갔다가 2015년 PGA 투어 복귀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로 열린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며 자신감을 회복한 게 큰 도움이 됐다. 임성재, 김시우와 함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했던 이경훈(31)도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다. 우승자들만 참가한 대회에 나섰던 톱랭커들은 이번 대회를 건너뛰는 선수가 많다.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부터 9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까지 모두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교포선수 케빈 나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이 대회 타이틀 방어는 2015년 지미 워커(미국)가 마지막이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던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2주 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다. 임성재는 첫날 마크 레시먼, 매트 존스(이상 호주)과 함께 경기에 나서고, 김시우는 브라이언 게이, 패튼 키자이어(이상 미국)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경훈은 J.T 포스턴, 웨슬리 브라이언(이상 미국)과 함께 티샷한다.김시우가 소니오픈 프로암에서 티샷을 한 뒤 공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2.01.14 I 주영로 기자
코리아센터 메이크샵, 조아맘과 '날방TV' 진행
  • 코리아센터 메이크샵, 조아맘과 '날방TV' 진행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운영하는 메이크샵 플랫폼은 여성 패션·뷰티 전문몰 조아맘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날방TV’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조아맘은 세련되면서도 활동하기 편한 상품들에 주력한다. 특히 30~4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최선주 조아맘 대표가 직접 날방TV에 출연해, 기존 상품이 아닌 ‘알파카 폴라 니트 JT07066’과 ‘알파카 라운드 니트 JT07067’을 선보였다.특히 조아맘 쇼핑몰에 날방TV를 지원, 소비자들과 댓글 등을 통한 소통과 함께 즉시 구매가 많았다. 이벤트 진행 시에도 불편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15% 할인 혜택과 돌발 퀴즈, 댓글을 통한 열정왕 등을 선정하기도 했다.메이크샵 날방TV는 코리아센터 자회사 카비오스와 공동으로 만든 뒤 시험방송 통해 서비스 안정화와 고도화를 꾀했다. 1인 창업자부터 대기업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본인이 원할 때 언제, 어디서든 생방송으로 상품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메이크샵은 모바일 SNS 전용 쇼핑몰 플랫폼 마이소호와 연동해 방송을 시청하는 이들의 간편 결제를 지원하고 자사 쇼핑몰 외에 대형 쇼핑몰, 자사몰(D2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날방TV를 보급할 계획이다.김태상 메이크샵 라이브커머스 개발 총괄이사는 “누구나 원할 때 라이브커머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고객사 1000여곳을 목표로 라이브커머스가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1 I 강경래 기자
“계급장 떼고 다붙어”…저축은행들, 새해 ‘MZ세대 참여' 확산되나
  • “계급장 떼고 다붙어”…저축은행들, 새해 ‘MZ세대 참여' 확산되나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지난해 7월 선보인 ‘웰뱅 모두페이 통장’. 해당 금융 상품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의 간편결제 서비스에 해당 통장을 연동해 사용하면 최대 연 3% 금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짠 테크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간편결제 계좌이체 실적이 10만원 이상이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터라 가입 기준도 까다롭지 않은 편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의 탄생에는 90년생 직원의 아이디어가 있었다”며 “해당 직원이 친구들과 생활방식을 비교하다 간편결제를 많이 쓰는 공통점이 보여 상품에 대한 기초 아이디어를 내부 공모전에 제출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내부 공모전부터 리버스 멘토링까지”…저축銀, MZ세대 참여 가속화 저축은행들은 올해도 MZ세대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쪽으로 기업경영 방향을 잡을 계획이다. 디지털 금융의 주 고객층인 MZ세대 공략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MZ세대 직원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3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한달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중순 아이디어 접수를 마감했으며, 올해 선보일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분류하고 있다. JT저축은행 관계자는 “젊은 직원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과 트랜드에 민감한 그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 내부 공모전을 열었다”고 설명했다.앞서 웰컴저축은행은 2018년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 분기 ‘스마트혁신상’이란 내부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모전은 크던 작던 업무를 개선하고 개량해 효율을 올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직원에게 포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혁신상에 수상된 다수의 직원이 선임직원보단 주임, 계장 등의 주니어 직원이 다수”라면서 “양식이 별도로 없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써서 올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8월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차세대리더 협의체 ‘주니어 보드’ 1기를 만들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선발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주니어보드 2기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 협의체는 월 1회 직접모여 조직문화와 업무환경 개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주니어보드 1기를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복장을 자유롭게 입고 출근할 수 있는 ‘캐주얼 데이’를 만들어 본사와 지역 센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인 ‘리버스 멘토링’을 지난해 연말 1기 신입직원들이 경영진 앞에서 진행하기도 했다.◇전체 인구의 약 35%가 MZ세대…“기존 저축은행에 거부감 적어”저축은행업계가 MZ세대 직원들을 기업 경영에 적극 기용하는 것은 반대로 MZ세대 이용자 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이는 금융권의 주요 소비자 층으로 올라선 MZ세대를 무시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2019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MZ세대에 해당하는 인구는 약 179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4.7%를 차지할 만큼, 주요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이들 세대는 저축은행들에 대한 거부감이 기성세대들과 비교해 적은 편이라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기성세대의 경우 저축은행을 바라볼 때 2금융권이어서 안전성이 떨어진다든가, 저축은행 사태 등이 떠올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적다”면서도 “이들 세대들의 경우 예금자 보호가 5000만원까지 보호되면 2금융권도 상관없이 돈을 투자할 의향이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도 “금융의 디지털화가 심화할수록 이들 세대들을 통한 금융상품 가입이 현저하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시중은행들과 경쟁하려면 이들 세대의 적극적인 가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1.04 I 황병서 기자
가계대출 위반 금융사 6곳, 금융당국 제재받았다
  • 가계대출 위반 금융사 6곳, 금융당국 제재받았다
  • (사진=금융위원회)[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 부채 줄이기 규제 개선에 강력하게 나선 가운데 최근 대출 규제를 어긴 금융사 6곳이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을 4∼5%대에서 억제하는 등 가계 부채 관리 강화에 나설 계획이어서, 이를 어기는 금융사에 대한 제재 또한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대출 규제 위반과 관련해 최근 DB손해보험과 푸본현대생명, 현대카드, 한국캐피탈, 웰컴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을 제재했다.DB손보는 금융당국과 협의한 총량 관리 목표를 초과하고도 가계대출을 늘리다가 경영 유의 제재를 통보받았다. DB손보는 가계대출 잔액이 지나치게 불어나자 지난 9월 초에 가계대출을 연말까지 전면 중단했다. 하지만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에 대해 가계대출 관리계획 이행 현황을 전사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없다고 지적받았다.푸본현대생명은 가계 대출 신규 취급 한도 설정 및 관리와 관련해 미흡한 부분이 적발돼 경영 유의를 부과받았다. 이에 금융당국은 경제적 상황의 변동 및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상환액 변동 추이 등을 고려해 상환예정액을 추정하는 등 신규 가계대출 취급한도를 실효성 있게 설정 및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가계부채 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상황 점검 등 관련 업무 전부를 가계대출 취급 부서인 ‘개인여신팀’이 전담하고 있어 리스크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가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에 업무분장 개선 등 효과적인 운용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받았다.현대카드는 가계 대출 관리 체계 강화를 주문받으며 경영 유의와 개선 조치를 받았다. 현대카드는 올해 가계대출 관리 목표를 지난 4월 초과한 이후 지난 9월 말까지 가계대출 관리체계의 구축과 운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내규화 및 관련 업무 메뉴얼 등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DSR 관리기준 적용 대성 대출의 추출 및 DSR 산정과 관련된 내규 미비로 관련 업무절차가 불명확해, DSR 관리기준상의 지표들이 과소 산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체 DSR 업무매뉴얼과 이를 반영한 DSR 산출프로그램상의 연소득 산정방식이 가이드라인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한국캐피탈은 신용대출 리스크 관리와 대손충당금 산정 업무 미흡 등으로 경영 유의와 개선을 주문받았다. 한국캐피탈은 다중 채무자 등 고위험 대출자와 취급액이 급증한 개별 상품의 부실 위험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지적됐다. 대손충당금 산정업무와 부동산 PF대출 건전성 분류 기준도 미흡하다고 지적받았다. 웰컴저축은행은 가계 대출 증가에 대응한 리스크 관리 체계가 미흡한 점을 지적받으며 경영 유의와 개선을 요구받았다. 웰컴저축은행은 대출 고객의 상환 여력 등에 대한 충분한 분석 없이 여러 차례 승인 및 한도를 조정했고, 부동산 보유 여부에 따라 심사자 재량으로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최대 적용 한도를 정하지 않았다. 개인신용평가모형 개발 및 사후관리 체계는 미흡하다고 지적받았다. JT친애저축은행은 가계신용 대출 취급액이 총대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대출 고객의 신용 위험 및 상환 능력 등 신용 리스크의 적절한 평가가 필요한데 미흡한 것으로 지적받았다. 이에 신용평가시스템 운영과 검증, 리스크관리 기능을 명확히 분리 운영하고, 신용리크스 통제 조직의 독립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조직 간 명확한 직무분장체계를 마련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받았다. 금융당국의 가계 대출 규정 위반에 대한 제재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1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도 가계대출 총량 관리가 불가피하다면서 가계대출 규제를 회피하려는 기업 대출에 대해서는 검사를 통해 부동산 투자 등에 활용된 사례가 발각되면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6 I 황병서 기자
김찬, 일본투어 상금왕..외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
  • 김찬, 일본투어 상금왕..외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
  • 김찬.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재미교포 김찬(31·미국)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처음 상금왕이 됐다. 김찬은 5일 일본 도쿄의 요미우리 컨트리클럽(파70·7023야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최종전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공동 22위 상금 134만9592엔(약 1400만원)을 받은 김찬은 통합 운영하는 2020~2021시즌 총상금 1억2759만9803엔(약 13억3295만원)을 획득, 2위 가나야 다쿠미(일본·1억1980만3605엔)를 제치고 상금왕이 됐다. 미국 국적인 김찬은 1987년 데이비드 이시이에 이어 미국 국적 선수로는 두 번째, 외국 선수로는 2010년과 2015년 김경태(35), 2011년 배상문(35)에 이어 통산 5번째 JGTO 상금왕에 이름을 올렸다김찬은 지난해 12월 열린 JT컵과 올해 10월 도카이 클래식 그리고 11월 던롭 피닉스 오픈에서 3승을 거뒀다. JGTO는 일본 투어 상금 이외에 월드골프챔피언십(WGC)와 메이저 대회에서 획득한 상금까지 모두 포함해 상금왕을 정한다. 김찬은 JGTO 투어에서는 1억1399만9583엔으로 가나야 다쿠미(1억1980만3605엔)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5월 미국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공동 23위와 디오픈에서 공동 53위로 상금을 보태 상금왕을 차지했다.이날 대회에선 43세의 베테랑 다니하라 히데토(일본)가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쳐 우승했다.
2021.12.05 I 주영로 기자
코아시아, 교육 선도 기업 선정…대형 프로젝트 박차
  • 코아시아, 교육 선도 기업 선정…대형 프로젝트 박차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아시아(045970)의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인 코아시아세미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1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근무 혁신을 실천해 나가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실사평가와 근로자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진행됐다. 일과 생활이 균형 잡힌 고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의 일환이다.코아시아세미는 △유연·탄력 근무제 △셀프 연차승인 △심리상담 허그유(HUG YOU) △정시퇴근 캠페인 △자녀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을 도입하며, 근로자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보장에 힘썼다는 평가다. 총 65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참여기업 가운데 ‘S등급’을 받으며 노동환경 개선을 인정받았다.코아시아 관계자는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이 곧 업무 효율 개선 및 회사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복리후생을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아시아 그룹 임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코아시아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약정을 체결했다. ‘일학습병행’은 독일, 스위스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을 한국 현실에 맞게 설계한 ‘현장기반 훈련’이다.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한 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체계적으로 설계된 이론(Off-JT)과 실습(OJT) 훈련과정으로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양성, 근로자는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다.이번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교육은 코아시아의 GDEC(Global Design Education Centre)에서 전문적으로 이뤄진다. 시스템반도체 기본교육을 포함해 △SoC 디자인 솔루션, △ASIC 플로우, △삼성전자 파운드리 DM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코아시아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대형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코아시아 그룹만의 화수분 조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양질의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특급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아시아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은 지난 11월에만 약 7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대규모 채용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1)에서 오는 2023년까지 자체 지니어 인력을 600명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등 글로벌 고객사들의 맞춤형 핵심칩(Custom SoC) 주문 제작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의 역량 강화에 그룹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1.12.03 I 박정수 기자
김연경, 중국 상하이 출국..."V리그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김연경, 중국 상하이 출국..."V리그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중국 상하이 구단 합류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김연경. 사진=라이언앳[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중국리그에서 활약하기 위해 출국했다.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기적을 이끈 김연경은 올림픽을 마치고 국내에서 2021~22시즌을 대비해오다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떠났다.김연경은 도착 후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정에 따라 2주간 격리를 거쳐 팀에 합류한다.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는 20일 시즌을 개막한 상태다. 격리를 마치면 곧바로 리그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김연경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중국 복귀를) 결정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16일 개막한 V리그 여자 배구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제가 나오는 경기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며 잘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김연경이 중국리그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017~18시즌 상하이 팀에서 1년 동안 활약한 적이 있다.김연경은 2009년 일본 JT 마블러스에 입단하면서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본격 시작했다. 이어 2011년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2017년까지 활약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1년간 활약한 뒤 2018년 터키 엑자시바시로 이적해 2020년까지 뛰었다.이후 너키 엑자시바시와 계약이 끝나자 지난 시즌 11년 만에 V리그에 복귀해 흥국생명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특히 김연경은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주장이자 주공격수로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2012년 런던 대회 이래 9년 만에 올림픽 4강으로 이끄는 기적을 일궈냈다. 당시 김연경과 대표선수들이 보여준 투혼은 국민들의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2021.10.22 I 이석무 기자
언론사부터 쌍용차까지 존재감 키우는 키스톤PE
  • [뉴스+]언론사부터 쌍용차까지 존재감 키우는 키스톤PE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국내 중견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올해 언론사부터 쌍용차까지 다양한 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키스톤PE는 중소·중견기업과 구조조정 딜에서 포트폴리오를 쌓아온 PEF 운용사로 최근 들어 조직을 정비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언론사부터 쌍용차까지 존재감 키우는 키스톤PE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쌍용차 우협’ 에디슨모터스에 실탄 지원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0일 쌍용자동차의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는 재무적투자자(FI)로 행동주의 PEF 운용사 KCGI와 키스톤PE가 참여하고 있다.이앨비앤티가 5000억원이라는 높은 금액을 써내고도 자금조달력에 의심을 받아 고배를 마신 것과 달리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초반 제기됐던 자금조달력에 대한 의구심을 씻어내면서 복수의 FI 영입 등으로 잠재우면서 우협으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경기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모습 (사진=연합뉴스)쌍용차 우협에 이름을 올린 키스톤PE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중형 PEF 운용사다. 설립 초기부터 꾸준히 구조조정 매물에 관심을 갖고 강세를 보여 왔다. 이번 쌍용차 매각 전에 참여한 것 역시 구조조정 딜에 특화된 키스톤PE의 기조가 이어졌다는 평가다.과거 키스톤PE가 진행했던 구조조정 딜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나 동부건설 등이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2017년 7월 인수해 추가 자금 집행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초 3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면서 엑시트했고, 이보다 앞서 2016년에 법정관리 매물이었던 동부건설을 인수하기도 했다.IB업계 관계자는 “키스톤PE는 중소·중견기업 딜을 주로 봐 왔고 특히 구조조정 딜에 관심이 많다”며 “쌍용차도 구조조정 딜의 일환이고, 전기차 업체로의 성장전략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구조조정 딜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래픽=김정훈 기자)◇언론사도 인수…블라인드펀드 소진 한창특히 올해는 언론사 인수에 나서면서 대중적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7월 키스톤PE는 코스닥 상장사인 경제매체 아시아경제를 인수했다. 이후 언론사 ‘볼트온(유사 업종 기업을 인수해 시너지를 내는 방식)’을 위해 IT조선 인수를 타진했으나 불발된 바 있다.이밖에 금융업 분야에도 관심을 두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말 현대자산운용을 인수해 약 1년 반 만에 무궁화신탁에 매각하면서 엑시트한 것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뱅커스트릿프라이빗에쿼티(PE)와 JT캐피탈 인수를 마무리하고 JT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이처럼 최근 적극적으로 진행 중인 투자들을 바탕으로 키스톤PE는 지난 2019년 조성한 1200억원 규모의 2호 블라인드펀드 소진에 한창이다. 쌍용차 인수전 참가 등으로 펀드 소진에 속도를 내고 3호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송현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조성했던 1호 블라인드펀드(1550억원)는 한국토지신탁, 명신산업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최근 김앤장에서 금융 관련 딜 자문을 전문적으로 해온 강윤구 변호사를 부대표로 영입하는 등 조직 정비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구조조정 딜이라는 전문 영역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22 I 조해영 기자
토스뱅크 2% 파킹통장 외 고금리 수시입출금통장은?
  • 토스뱅크 2% 파킹통장 외 고금리 수시입출금통장은?
  • 출처 : 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세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파격적인 고금리 수시입출금통장(파킹 통장)을 출시하면서 ‘파킹 통장’에 관심이 쏠린다. 대개 특별한 제한을 두진 않지만, 금액 한도나 출금 방식 등에서 차이가 있어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게 좋다는 조언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수시입출금통장에 연 2% 이자(세전)를 주고 있다. 통상 시중은행의 수시입출금통장 이자가 연 0.1%인 것을 감안하면 20배나 높은 금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시중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도 연 1.16%에 머물고 있어 파격적인 상품이라 할 만하다.무엇보다 토스뱅크는 가입에 필요한 금액 한도와 만기 제한 등 별다른 조건을 붙이지 않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연 2%는 고정금리이고 매월 말일에 일할로 계산된 이자를 지급한다”고 말했다. 토스뱅크가 파격적인 조건의 파킹 통장을 내걸었지만 그간 이 통장은 가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 토스뱅크가 급속한 대출 수요 쏠림에 따른 대출 중단 사태를 우려해 계좌개설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서다. 실제 토스뱅크 사전 신청자 170만명 중 55만명만 파킹 통장에 가입할 수 있었다.토스뱅크는 하지만 이날부터 연 2% 파킹 통장의 문호를 사전 신청자 모두에게 개방했다. 이날 올해 대출한도 5000억원이 모두 소진돼 대출을 중단해서다. 토스뱅크는 18일부터는 사전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이에게 연 2% 파킹 통장 가입을 허용한다.토스뱅크의 파격적인 행보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도 파킹 통장 운영 방침을 변경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2일 연 0.8% 금리를 주는 ‘세이프박스’ 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10배 올렸다. 케이뱅크도 연 0.5% 금리를 주는 ‘플러스박스’의 한도를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렸다. 다만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파킹 통장은 각 은행의 다른 연결계좌를 통한 입출금만 가능해 그 외의 입출금은 모두 제한된다. 가령 플러스박스에서 바로 시중은행으로 송금을 할 수 없다는 얘기다. 반면 토스뱅크의 연 2% 파킹 통장은 이런 제한 없이 이 계좌에서 타은행 송금, 출금이 모두 가능하다. 저축은행에도 고금리 수시입출금통장은 있다. OK저축은행의 ‘OK파킹대박통장’은 5억원 이하 금액에 대해 하루만 맡겨도 연 1.5%의 금리를 제공한다. 다만, 5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연 1%금리가 적용된다. JT저축은행의 파킹통장 ‘JT점프업 저축예금’은 가입 한도 등 별도 제한 없이 연 1.3% 금리를 제공한다. 얼마를 맡기든 모든 금액에 1.3%금리가 적용된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비대면보통예금’도 연 1.3% 고금리를 주는 수시입출금예금이다. 3000만원까지도 대해서는 연 1.3%, 3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연 0.5%의 금리를 준다. SBI저축은행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사이다뱅크의 ‘입출금통장’도 2억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서는 하루를 넣어둬도 연 1.2% 이자를 준다. 다만 2억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연 0.2% 금리가 적용된다. 2019년 6월에 출시해 9월말 기준으로 85만명이 가입했다.
2021.10.14 I 노희준 기자
JT저축은행, ‘대국민 아동학대방지 캠페인’ 실시
  • JT저축은행, ‘대국민 아동학대방지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JT저축은행이 대국민 아동학대방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날 JT저축은행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이달부터 11월까지 2개월 간 성남시 아동청소년 그룹홈연합회와 함께 진행된다. JT저축은행 공식 블로그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후원금 적립 퀴즈 콘텐츠에 공감을 누르거나, 정답을 댓글로 작성한 후 본인 또는 다른 계정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에 공유하고 인증하면 된다.JT저축은행은 이벤트 참여자들의 댓글과 공감 수에 맞춰 후원금을 각각 적립해 지역 사회 아동돌봄 단체인 성남시 아동청소년 그룹홈연합회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율이 높아질수록 아동학대방지를 위한 기부금 후원 규모도 함께 늘어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워치4,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JT저축은행은 오는 11월 해당 저축은행 방문을 통해 개설된 신규 예·적금 계좌 수만큼 후원금을 추가 적립해 함께 기부할 계획이다.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다 할 수 있도록 사회 대의적 문제 개선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JT저축은행 전경.(사진=JT저축은행)
2021.10.05 I 황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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