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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 e편한세상 18억 6000만원·목동힐스테이트 14억[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강남구 청담1차e편한세상아파트가 18억 6000여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최다 응찰 물건은 성남 중원구 현대아파트도 36명이 몰렸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서초구 양재동의 근린시설로 113억 3670만원을 찍었다.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1차e편한세상아파트 102동. (사진=카카오)9월 3주차(9월 18~22일) 전체 법원 경매는 3073건이 진행돼 845건(낙찰률 27.5%)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2459억원으로 낙찰가율은 70.1%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4.0명이었다. 전체 주간 진행 건수는 3177건(8월 4주차)→3455건(8월 5주차)→2980건(9월 1주차)→3746건(9월 2주차)→3073건(9월 3주차) 등이다.이중 수도권 주거시설은 701건이 진행돼 189건(낙찰률 27.0%)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655억원으로 낙찰가율은 74.6%, 평균 응찰자 수는 6.5명이었다. 서울 아파트는 총 41건이 진행 돼 이중 10건(낙착률 24.4%)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87억원으로 낙찰가율은 81.4%, 평균 응찰자 수는 7.0명이었다.이번주 서울 아파트 주요 낙찰 물건을 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1차e편한세상아파트 102동(전용 82㎡)이 감정가 19억 6000만원, 낙찰가 18억 5999만 99원(낙찰가율 94.9%)를 기록했다.이어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힐스테이트 104동(전용 85㎡)이 14억 2080만원, 서울 중랑구 신내동 데시앙 106동(전용 115㎡)이 10억 2577만 7700원, 서울 광진구 광장동 신동아파밀리에 102동(전용 85㎡)이 9억 6452만 2999원,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SK 101동(전용 85㎡)이 8억 2336만원 등을 나타냈다.경기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현대아파트 104동.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현대아파트 104동(전용 85㎡)으로 36명이 몰렸다. 감정가는 6억 3500만원, 낙찰가는 6억 1209만 9000원(낙찰가율 96.4%)를 보였다.해당 물건은 중부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했다. 1258세대 14개동으로 총 15층 중 2층, 방3개 욕실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다세대, 근린시설이 혼재돼 있다.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가까운 곳에 노루목 공원 등 근린공원 3곳이 자리잡고 있어 녹지도 풍부한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중부초등학교와 성남동초등학교, 숭신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향후 부동산을 인도받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납관리비는 약 140만원이 연체된 것으로 조사됐다. 8호선을 이용해 위례, 송파 방면 접근성이 좋고, 초등학교도 인접해 실수요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근린시설.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근린시설(건물면적 2274.3㎡, 토지면적 440.5㎡)으로 감정가 103억 9103만 5900원, 낙찰가 113억 3670만원(낙찰가율 109.1%)를 나타냈다. 응찰자 수는 3명, 낙찰자는 개인이었다.위치는 양재시민의숲역 북동측 인근이다. 주변은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이 혼재돼 있다. 약 6미터 폭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이 좋고, 강남대로 등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강남방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3호선 양재시민의숲역도 가까워 대중교총 이용도 편리하다.등기부등본상 모든 권리는 소멸하지만, 배당요구 하지 않은 대항력 있는 임차인 다수가 있어 보증금을 매수인이 인수해야 한다. 다만, 건물의 가치 대비 금액이 작아 낙찰가에 큰 영향은 끼치지 않았다. 이주현 연구원은 “본건은 작년 12월에 130억원 대에 낙찰된 전력이 있지만, 대금미납으로 재매각이 이뤄진 사건이다”면서 “대금미납 사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자금조달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이어 “매각 당시 3명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낙찰자는 개인으로 5명이 공동명의로 낙찰 받았다”고 덧붙였다.
- SKT, 아시안게임 ‘우리는 국대다’ 응원 캠페인 시작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레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다양한 스포츠의 매력을 알리는 대국민 응원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 8월 30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자사 후원 국가대표 선수 8명을 초청해 대회 선전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 참석자들이 응원 캠페인을 상징하는 포즈를 취하며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선형(농구),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송세라(펜싱), 최진우(높이뛰기), ‘비보이 윙’ 김헌우(브레이킹), 오상욱(펜싱) 선수 모습.(사진=SKT)이번 캠페인은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는 어려움속에서도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열심히 준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응원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SKT는 네이버 스포츠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대회 기간 중 아시안게임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대회 기간 매일 1개 주요 경기에 대한 ‘이슈톡’이 선정되며, 팬들은 이 공간에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경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또한 캠페인 페이지에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를 개인별로 응원할 수 있는 ‘응원톡’ 기능을 추가, 응원하는 국가대표 선수 프로필을 확인하고 화면에서 하트 버튼을 눌러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SKT는 ‘응원톡’을 보낸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가대표들의 소중한 이야기와 도전 과정이 담겨있는 굿즈 및 친필 싸인 유니폼을 증정하고, 최신 휴대폰·에어팟 맥스·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적된 ‘응원톡’과 ‘좋아요(하트)’ 숫자를 합한 위시 스코어 가 1000만개를 넘을 경우, 대회 종료 이후 1억원의 국가대표 후원금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SK텔레콤은 후원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자사의 스포츠마케팅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SKLIKE)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다큐멘터리 영상에서는 수영의 황선우, 펜싱 국가대표팀, 브레이킹의 ‘윙’ 김헌우,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 등 4개 종목 선수들의 대회 준비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포츠에 대한 각자의 열정과 목표를 확인할 수 있다.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가 1100여 명 국가대표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그간의 노력 아낌없이 발휘하고, 팬들은 선수들의 선전을 통해 전율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유튜브 봤는데 매일 40원…"OK캐쉬백 적립 쏠쏠하네"[티끌모아 짠테크]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른 것 같은 고물가 시대, 모바일 앱을 통해 10~20원씩 모으고 아끼는 ‘짠테크(아끼다는 의미의 ’짠‘과 재테크의 합성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티끌 같이 작은 혜택도 꾸준히 챙기면 ‘커피 한 잔’ ‘치킨 한 마리’ 값으로 키울 수 있는 ‘짠테크’ 앱들을 소개합니다.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습니다. 짠테크에도 시간 투자가 들어갑니다. 보상을 얻기 위해 앱에서 시키는 각종 미션을 하려면 별도의 시간을 내야 합니다. 그런데, SK플래닛의 오락은 온라인 뉴스를 읽고 유튜브를 보기만 해도 포인트를 준다고 합니다. 제휴 콘텐츠를 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보고 싶은 것을 골라 봐도 뉴스는 하루 최대 30원, 유튜브는 10원의 보상을 지급합니다.“이용자들이 자주 접속하고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짠테크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이기 때문에, 모바일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뉴스와 유튜브 콘텐츠를 오락 앱과 연동했다”는 전략이라고 합니다. 짠테크 족(族) 입장에선 일상생활을 하면서 보상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오락은 유튜브와 뉴스를 보면 포인트를 지급한다.오락은 짠테크 후발주자로서 만보기 기능에도 차별화 포인트를 넣으려고 고심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걸음수 보상 구간을 세분화해 더 쉽게 보상을 챙길 수 있게 했고, 친구가 많이 걸으면 함께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참가비를 내고 목표한 걸음수를 완료하면 보상을 받는 ‘걸음 챌린지’도 있습니다.보상으로 지급하는 포인트가 OK캐쉬백이라 1포인트가 1원의 가치를 갖는다는 점,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1원 단위로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OK캐쉬백-하나은행통장을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1원 단위로 출금도 가능합니다. 거의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셈입니다.단,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만 앱이 제공된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아이폰 버전은 내년 2분기쯤 출시된다고 합니다.◇콘텐츠만 봐도 보상...걷기 챌린지 수익률 40%(잠금화면)잠금화면 해제 시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매번은 아니지만 잠금화면을 열때 1포인트 적립이 가능할 때가 있습니다. 또. 잠금화면에 ‘최신 뉴스를 보세요’라는 메시지가 표시될 때도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잠금화면에서 광고를 눌러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도 있습니다. 성향에 따라 좀 더 적극적으로 포인트를 얻기 위해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사람들은 광고를 소비해서 포인트를 추가로 얻도록 한 것입니다. 잠금화면에선 오락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는 바로가기 메뉴와 날씨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 확인해야 할 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는 ‘오늘 화면’과 나의 활동 내역을 알려주는 ‘마이 화면’도 오락 이용을 편리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오늘 플레이)‘오락 앱 접근성 허용’ 상태에서 유뷰트나 유튜브 뮤직 앱 실행 시 보상을 지급합니다. 어떤 영상이든 보고싶은 것을 보면 10분마다 1포인트, 하루 최대 10포인트가 적립됩니다. 오락은 일상생활에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는 콘셉트인 만큼, 이용자들이 평소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를 연동했고 향후 다른 동영상·OTT 서비스로 확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 뉴스)오락 앱 내 오늘 뉴스 코너에서 관심 있는 뉴스를 클릭해 보기만 해도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는 뉴스픽이라는 업체와 제휴해서 제공되는데, 스포츠 등 카테고리별로 골라 볼 수도 있고 지금 이슈가 되는 ‘실시간 키워드’ 중에 선택해 볼 수도 있습니다. 기사 하나를 15초 이상 보면 1포인트가 적립됩니다. 하루 최대 3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기본 만보기, 친구와 함께 걷기, 걷기 챌린지 화면(오늘 걸음)기본 만보기로 하루 만보를 걸으면 최대 30포인트가 적립됩니다. 최근 업데이트로 적립 구간을 1000보, 3000보, 5000보, 7000보, 1만보로 세분화했습니다. 1000~7000보 구간은 각 5포인트씩 적립받을 수 있고, 1만 걸음 달성하면 10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적립 구간이 세분화돼 보상 받기가 더 수월해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오늘 걸음’ 안에는 ‘친구와 함께 걷기’ 기능이 있습니다. 오락에서 친구를 맺으면 친구들의 걸음수가 합산돼 표시되는데요, 걸음수 구간별로 △1만보 5포인트 △3만보 10포인트 △5만보 15포인트를 적립해줍니다. 친구들이 열심히 걸어주면 내가 최대 30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걸음 챌린지)걸음 챌린지는 특정 기간 동안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고 포인트를 받는 챌린지 서비스입니다.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들이 참가비를 내고 오락이 지원금을 보태, 총 보상 포인트가 결정됩니다. 챌린지 성공자들이 포인트를 N분의 1로 나눠 갖는 방식입니다. 참가비는 50원부터 500원까지 다양합니다. 최근 진행된 ‘월요병 태우기’ 챌린지는 참가비가 200원이었는데, 성공한 경우 평균 40%의 수익을 챙겼다고 합니다. 참가비 200원은 돌려받고, 추가로 85원을 적립받은 것입니다. 이용자들 사이에선 참가비가 있기 때문에 확실히 동기부여가 더 강화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지난 8월 한달 간 챌린지에 참가한 이용자가 10만명이라고 하네요.(랜덤풍선뽑기)랜덤풍선뽑기는 출석체크 같은 기능입니다. 매일 1회 무료 뽑기가 가능하고, 꽝 없이 최대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보통 1~3포인트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포인트 사용)오락에서 주는 포인트는 ‘OK캐쉬백 포인트’로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를 갖습니다. 25년차 포인트 시스템인 만큼 사용처가 많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OK캐쉬백에서 OK캐쉬백-하나은행통장을 만든 경우 적립 포인트를 1원 단위로 수수료 없이 이체할 수 있습니다. 통장에 이체된 포인트를 사용할 시, 2%의 추가 재적립도 되니 오락에서 모은 포인트는 OK캐쉬백포인트로 옮겨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적립 포인트가 5만원 이상이면 다른 은행계좌로도 포인트를 이체할 수 있습니다.온오프라인 제휴 가맹점도 많습니다. 11번가 등에서 온라인 쇼핑할 때 1원 단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때 짠테크로 모은 포인트를 쓰는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짠테크 앱들이 적립 포인트를 커피, 치킨, 베이커리 등 정해진 모바일상품권 구매에만 쓸 수 있게 제한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큰 강점입니다.
- 가속하는 인구절벽…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 현실은[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우리나라가 처한 저출산·고령화의 현실을 반영하는 지표들이 내주 공개된다. 인구절벽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는 해외 주요기관이 공통적으로 꼽는 한국의 향후 리스크다.은 27일 경기도 안양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사진=뉴시스)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27일 ‘2023년 7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올해 내내 출생아 수가 지난해 대비 감소세를 이어오면서 이대로라면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 0.7명 선까지 무너질 거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앞서 지난달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합계출산율은 전년 동기(0.75명)보다 0.05명 감소한 0.7명으로 집계됐다. 2분기 기준 사상 최저이자 모든 분기를 통틀어 역대 가장 낮았던 작년 (9~12월) 같은 수준이었다. 월별로 보면 출생아는 지난해 9월(0.1%)를 제외하면 2015년 12월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은 1만8615명으로 집계됐다. 연초까지만 해도 그간 코로나19로 미뤄뒀던 혼인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올해 출산률 반등에 긍정적인 기대가 나왔다. 혼인 건수가 출생률의 선행지표로 간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상반기(1~6월)까지 둘의 상관관계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전국 혼인건수는 1년 전보다 9.2% 증가한 10만 1704건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82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통상 연말이 갈수록 출산율이 더 낮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접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합계출산율이 1명보다 적은 나라는 한국 뿐이었다.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20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65세 이상 인구가 20%인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시사하는 자료들도 공개된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5일 ‘소득과 자산으로 진단한 노인빈곤과 정책 방향’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튿날인 26일 통계청은 ‘2023년 고령자통계’를 발표한다. 2003년부터 노인의날(10월 2일)에 맞춰 발표된 고령자 통계는 △고령인구 △고령화 속도 △자산·부채 △경제활동 상태 △소득분배 △의식 변화 등 을 반영한다. 지난해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65~79세 인구 비중은 54.7%에 달했다. 10년 전인 2012년(42.6%)보다 12.1% 뛰어오른 수치다. 이들이 취업을 원하는 이유는 ‘생활비 보탬’이 53.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일하는 즐거움’이 37.3%였다. 은퇴연령층 중 상대적 빈곤율(중위소득의 50% 이하)은 2013년 47.7%에서 2020년 40.4%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OECD 회원국 1위였다.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한국의 인구 감소로 경제 성장에도 힘이 빠질 거라는 경고음은 커지고 있다. 앞서 5월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무디스·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인구 고령화를 주요국 신용 등급에 타격을 주는 요소로 보고 있다”며 한국·대만·중국을 2050년쯤 신용 등급 최악의 상황을 맞닥뜨릴 나라로 지목한 바 있다.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한국 국가신용등급 평가보고서에 한국 경제의 장기적 리스크를 인구통계학적 압력이 심화하는 것으로 지적하고 “정부가 젊은 외국인 노동자의 이민을 장려하는 정책을 편다면 적어도 일시적으로는 생산성을 향상하고 노년 부양비의 균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5일(월)10:00 국무회의(장관, 용산청사)15:00 지역아동센터 현장방문(장관, 서울 서초구)△26일(화)14:00 부동산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4:00 우크라이나 재건회의(1차관, 비공개)△27일(수)09:00 SK하이닉스 사업장 현장방문(장관, 경기도 이천)◇주간 보도 계획△24일(일)14:00 독일, 폴란드와 경제동향, 재정정책, 공급망 등 경제안보 논의△25일(월)11:00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12:00 KDI FOCUS 소득과 자산으로 진단한 노인빈곤과 정책 방향12:00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16:00 부총리, 추석맞이 지역 아동돌봄시설 격려방문△26일(화)06:00 조세재정브리프 통관 제150호 발간09:00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외국 금융기관의 외국환업무에 관한 지침(안)’ 행정예고 12:00 KOSTAT 통계플러스 2023년 가을호 발간12:00 2023 고령자통계15:00 대우크라이나 재정 지원이 우리기업의 재건사업 참여로 이어지도록 범정부적 협력 당부△27일(수)06:00 재정포럼 2023년 9월호 발간10:00 제15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개최 계획10:40 추경호 부총리,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방문11:00 이달의 협동조합-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11:30 한-OECD 국제재정포럼 개최12:00 2023년 7월 인구동향12:00 2023년 8월 국내인구이동12:00 KDI 북한경제리뷰(2023. 9)
- 용인특례시 '대한민국 지자체 행정대상' 경제산업부문 '대상'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용인특례시가 이데일리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경제산업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22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경제산업 부문 대상 수상 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우)과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용인시)22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지방시대위원회가 후원한다.이 상은 민선 8기 출범 후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행정사례를 발굴하고 지역발전에 큰 성과를 거둔 단체를 선정해 그 업적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문화, 도시(지역)개발, 교육, 스마트 행정, 복지, 교통, 주거(주택), 경제(산업), 의료, 일자리 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용인특례시는 경제산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용인지역 3곳의 반도체 부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며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용인특례시 이동·남사읍 일대 710만㎡(215만평)는 지난 3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됐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이곳을 포함해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용인의 반도체 역량이 큰 주목을 받았다.서울대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반도체 생산라인 1개를 건설하면 약 128조 원의 생산 효과가 유발되고 47조 원의 부가가치와 37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생긴다.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총 5개 팹(Fab)이 건설되고, 여기엔 삼성전자와 15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한다. 처인구 원삼면의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는 4개 팹(Fab)이 건설되며 5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한다.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는 삼성전자가 20조 원을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파운드리 및 차세대 비메모리 분야 연구개발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 3월 삼성전자가 20년 동안 30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우리 용인 이동·남사 일대 710만㎡(215만평)이 지정됐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반도체가 시작된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는 앞으로 삼성이 20조 원을 투자해서 차세대 반도체 연구 허브로 거듭난다. SK하이닉스는 140조 원을 투자해서 원삼면에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 원대한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세계 반도체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도시가 되는 것은 물론 일자리도 많이 늘고 인구도 늘어난다”며 “시장으로서 이를 위한 배후도시 조성과 각종 인프라 확충 등 그 기틀을 잘 닦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두산로보틱스 청약증거금 33조 몰렸다…올해 IPO 최대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이자 ‘로봇 대장주’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 공모주 청약에 33조원에 달하는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올해 IPO 최대 규모다. 두산로보틱스는 21일~22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524.0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33조1093억원, 청약 건수는 149만6346건을 기록했다. 이는 중복청약 투자자 수는 감안하지 않은 잠정치다.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006800)·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의 미래 성장성과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청약에 적극 참여해주신 것 같다”며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나타내 다시 한번 두산로보틱스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협동로봇 시장의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두산, 두산로보틱스)앞서 두산로보틱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공모가(2만1000~2만6000원) 범위 상단인 2만6000원으로 결정했다. 두산로보틱스의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20개 기관(국내 1660개, 해외 260개)이 참여해, 24억2379만5018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272대1,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6853억원 규모다.수요예측 참여주식 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수요예측 참여금액이 63조원에 달한다. 올해 현재까지 진행하거나 진행 중인 IPO 중 최대 규모다. 두산로보틱스는 일반 청약 이후 1620만주를 공모해 421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코스피 상장일은 내달 5일이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전략적 사업 인수 및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해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자율주행로봇(AMR) 및 기타 주변기술 기업 인수 △국내외 생산시설 투자 △신규 제품 연구개발 △해외사업 강화 등에 사용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상장 이후 주가에 대한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 두산로보틱스가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40여 개국에서 10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보유하는 등 사업 역량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상장 첫날 공모가의 400%까지 상승하는 ‘따따블’ 상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로보틱스의 상장 이후 행보가 SGI서울보증보험, 에이피알, 에코프로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엔카닷컴 등 향후 예정된 IPO와 이들에 대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로봇 산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재평가도 예상된다. 서재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으로 향후 로봇 생태계 확장,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술 고도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두산로보틱스의 미래 성장 가치를 믿고 성원해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주주 여러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기업의 성장과 협동로봇 시장의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두산로보틱스 ‘따따블’ 가나…청약 이틀째 순항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부상한 두산로보틱스 청약이 순항하고 있다. ‘따따블’ 상장(상장 첫날 공모가 400% 수익률)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마감을 앞두고 경쟁률이 오름세다. 실시간 통합경쟁률 집계(오후 12시13분 기준) 결과 237.64대1로 전날 통합경쟁률(56.28대 1)을 뛰어넘었다. 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이 294.90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KB증권 247.84대 1, 미래에셋증권(006800) 237.64대 1, NH투자증권(005940) 177.39대1, 하나증권 154.39대1, 키움증권(039490) 129.35대1순이다. 두산로보틱스 일반 청약은 공동대표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 KB증권, 인수회사인 키움증권, 신영증권, 하나증권을 통해 실시된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두산, 두산로보틱스)두산로보틱스의 일반공모 청약은 7개의 증권사에서 22일까지 진행된다. 총 공모주식수는 1620만주로 기관과 우리사주에 각각 55%(891만주), 20%(324만주)가 배정되고 나머지 25%(405만주)는 일반투자자에 배정된다. 일반청약 405만주 중 공동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일반투자자 몫 배정 수량이 각각 163만8203주에 이른다.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KB증권은 54만6067주씩 모집한다. 인수회사 키움증권, 신영증권(001720), 하나증권의 배정수량은 각각 16만3820주다.앞서 두산로보틱스의 일반청약 첫날인 지난 21일 증거금은 3조5560억원(오후 4시 마감 기준)으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59만6518건이다. 청약 건수와 증거금 모두 청약 첫날 기준 올해 최대다. 일반청약 첫날임에도 대규모 자금이 몰린 셈이다. 22일 마감일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눈치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두산로보틱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공모가(2만1000~2만6000원) 범위 상단인 2만6000원으로 결정했다. 두산로보틱스의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20개 기관(국내 1660개, 해외 260개)이 참여해, 24억2379만5018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272대1,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6853억원 규모다.수요예측 참여주식 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수요예측 참여금액이 63조원에 달한다. 올해 현재까지 진행하거나 진행 중인 IPO 중 최대 규모다. 두산로보틱스는 21~22일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1620만주를 공모해 421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코스피 상장일은 내달 5일이다. 상장 이후 주가에 대한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 두산로보틱스가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40여 개국에서 10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보유하는 등 사업 역량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상장 첫날 공모가의 400%까지 상승하는 ‘따따블’ 상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로보틱스의 상장 이후 행보가 SGI서울보증보험, 에이피알, 에코프로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엔카닷컴 등 향후 예정된 IPO와 이들에 대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로봇 산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재평가도 예상된다. 서재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으로 향후 로봇 생태계 확장,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술 고도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과기정통부, KT·SKB·LGU+ IPTV사업 7년 재허가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IPTV) 사업자 3개사에 대한 재허가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모두 재허가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허가 유효기간은 7년(2023년 9월 24일~2030년 9월 23일)이다.과기정통부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제4조 및 제5조의2에 따라 ‘IPTV 사업자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운영해, 9월 5일부터 8일까지 비공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전문성과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통신·미디어, 법률, 경영, 회계, 기술, 시청자·소비자 등 6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평가결과 총점 500점 만점에 KT 379.29점, SK브로드밴드 385.54점, LG유플러스 368.53점을 획득해, 3사 모두 재허가 기준(350점 이상)을 충족했다. 이번 재허가 심사는 2008년 9월 신규 허가 이후 세번째 재허가 심사다.심사위원회는 글로벌 OTT 등의 영향으로 가입자 수 증가 등 유료방송시장은 사실상 정체 상태에 있어 유료방송시장에서 계약 당사자간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자율협상으로 정하는 콘텐츠 사용료와 우수콘텐츠 확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이후 과기정통부는 유료방송시장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콘텐츠 사용료 배분을 위해 시청률, 시청 점유율 등의 채널기여도, 가입자수·매출액 등 방송사업 지표 같은 객관적 데이터를 근거로 한 콘텐츠 사용료 산정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공개하고 매년 우수 콘텐츠에 대한 투자실적을 제출하라는 조건을 부과했다.또한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의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토록 했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유료방송 이용약관 신고 및 수리절차에 관한 지침’ 등 정부의 가이드라인 준수와 시청자위원회의 정기적 운영을 명시했다.마지막으로 경영전략 변경 등, 중대한 사유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변경하고자 할 경우 과기정통부장관의 변경승인을 받도록 하는 조건을 부과했다.과기정통부는 “심사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한 재허가 조건을 부과해 9월 22일 허가증을 교부했으며, 향후 재허가 조건이 성실히 준수되도록 정기적으로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