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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시황)나스닥선물 폭등으로 주식/원화값 강세
  • [edaily] 18일 한국 증시의 "히어로"는 단연 미국 증시의 예측 방향타를 제공하는 "나스닥지수선물"이었다. 미국 증시 마감 이후 발표된 인텔 등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급등하기 시작한 나스닥지수선물은 한국 증시의 출발 전부터 상한가에 올라 장종료까지 꿈쩍않고 제자리를 지켰다. 이로 인해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상승의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강세를 실현했다. 오전장 관망세를 보이던 외국인도 후장들어 선/현물시장에서 매수세를 확대하며 이런 기대감을 거들었다. 하지만 전날 나스닥지수선물이 하한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막판 반등했다는 점에서 나스닥지수선물의 변별력에 대한 "물음표"도 제기되고 있다. 결국 내일 한국증시의 향방은 미국 증시가 과연 어떤 모습과 내용으로 장을 마치느냐에 절대적으로 좌우될 것이란 전망이다. 외환시장에서도 달러/원 환율이 엔화강세에 힘입어 급락하며 전날보다 9.90원 낮은 1314.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외 주가상승과 외국인의 주식순매수 등 다양한 환율하락요인이 부각되는 가운데 엔화 움직임에 연동되는 양상이 반복됐다. 반면 채권수익률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채권가격 하락) 환율 하락은 더이상 수익률 하락의 조건이 되지 못했다. 특히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심리는 3개월 연속 회복돼 채권투자자들을 위축시켰다. ◇주식시장 = 거래소시장이 모처럼 급반등세를 보였다.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가 반등기조를 이어가자 그동안 표류양상을 보이던 주식시장이 방향을 위쪽으로 틀었다. 거래도 활발, 거래량은 5억주에 근접했고, 거래대금도 모처럼 2조원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전날 종가에 비해 10포인트의 상승갭을 발생시키며 스타트를 끊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고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수성 사자세가 늘어나며 시간이 흐를수록 매수세가 강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12시를 넘어서며 530선에 올라섰고 이후에도 매수세는 잦아들지 않았다. 특히 외국인의 반도체주 매수세가 늘어나고 기관의 금융주 사자세가 활발해지며 지수 상승폭이 확대됐다. 결국 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26.03포인트(5.06%) 상승한 5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이 마감지수였다. 거래소시장이 54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6일(종가 545.98P)이후 3주일여만이다. 이는 또 20일 이동평균선(517.97P)을 2개월만에 웃돈 것이다. 5일선이 20일선을 상향돌파하는 단기 골든크로스도 발생했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증권주들은 상장 40종목이 모두 상승하고 이중 7개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향후 장세전망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증권업종지수는 무려 11.83%나 폭등했다. 전기전자(+7.53%), 의료정밀(+6.20%), 보험(+4.96%), 철강금속(+4.45%), 통신업(+4.21%)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매수에 나서 각각 664억원과 57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들은 127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412억원), 통신(+96억원), 철강금속(+80억원)을 주로 사들였고 기관들은 금융업(+284억원), 통신업(+158억원), 전기전자(+85억원)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가 1071억원으로 매도 394억원을 압도했다. 시가상위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는 7.81% 급등하며 21만원대를 회복했다. SK텔레콤 포항제철 삼성전기 기아차 삼성전자우 LG전자 등도 5%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현대전자 삼성증권 대우증권 굿모닝증권 LG증권 등은 10%이상 치솟았다. 코스닥시장도 급등하며 영업일수 15일만에 72선에 올라섰다. 특히 대규모 거래를 수반하며 지수가 눌림목 지속후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한데다 5일선과 20일선간 골든크로스도 발생해 추가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사인 인텔사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데다, 인텔 재료가 오늘 밤 미증시에 반영될 것이란 기대감이 선반영된 면도 없지 않다. 코스닥지수는 개장과 함께 69선으로 올라선 이후 상승폭을 더욱 확대, 결국 전날보다 3.88포인트(5.68%)나 오른 72.19로 마감했다. 이로써 지수는 수일간 돌파를 시도했던 20일선(68.64) 마침내 뚫고 올라섰다. 5일선(69.10P)이 20일선(68.64P)을 꿰뚫는 단기 골든크로스도 발생했다. 단기GC의 발생은 지난 2월 26일 이후 50여일만의 일이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벤처업과 기타업종이 7%대의 오름세를 보였고 건설업과 금융업은 상승폭이 1%대 전후로 미미했다. 주요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 50지수는 6.37% 올랐다. 개인들은 활발한 거래를 선도하며 17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91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투신과 은행권을 중심으로 매도에 치중해 107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대형주 중소형주 구분없이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71개를 포함해 524개에 달했다.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를 비롯해 50개에 그쳤다. 오랜만에 시가총액상위 20사가 모두 올랐다. 특히 시가총액 1위사인 한통프리텔은 7.31%나 급등하며 시가총액비중이 14.61%를 기록했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3인방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미 인텔사의 실적개선여파로 주성엔지니어링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장미디어 싸이버텍 등 정보보안 테마주가 동반 상한가를 나타냈고, 아토 반도체ENG 화인반도체 등 반도체관련주도 초강세를 보였다. 나스닥 선물의 급등과 함께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폭등세를 보인 데 반해 3시장은 오히려 급락, 동떨어진 움직임을 보였다. 3시장은 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일부 종목이 폭락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10.9%(1261원)하락한 1만304원으로 1만원에 겨우 턱걸이했다.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가지수선물시장이 18일 나스닥선물 급등세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이날 사상최대 규모인 1만738계약을 신규매수하며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섰으며 4051계약을 순매수 했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선물최근월물 6월물은 전일대비 4.25포인트(6.69%) 상승한 67.75포인트로 마감했다. 5일선이 20일선을 상향돌파하는 단기골든크로스가 발생했으며 12시34분에는 4%이상 급등, 올들어 8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50 지수선물도 한때 80선 돌파를 시도하는 등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는 다음날 미국 증시의 바로미터로 작용하고 있는 나스닥선물이 줄곧 초강세를 보이며 현물시장을 강세로 이끈 데 따른 것이다. 코스닥선물 최근 6월물은 전일대비 4.80포인트(6.40%) 상승한 79.80으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치에 근접해 거래를 마친 것이다. 거래량은 2447계약, 미결제약정은 423계약 줄어든 1571계약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와 이론가괴리율은 각각 -5.54포인트와 -7.36%를 나타냈다. ◇채권시장 = 채권수익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채권가격 하락) 환율 하락은 더이상 수익률 하락의 조건이 되지 못했다. 미국의 3월 산업생산지수와 소비자물가는 경기와 관련,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심리는 3개월 연속 회복돼 채권투자자들을 위축시켰다. 채권시장에서 국고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6bp(0.06%포인트) 오른 6.47%, 국고5년도 6bp 오른 7.07%, 예보5년역시 6bp 정도 오른 7.56%를 기록했다. 국고3년 지표물보다는 경과물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국고5년과 예보FRN 등 절대금리가 높고 저평가된 채권을 찾는 딜러들이 많았다. 전반적으로 채권거래가 많지 않았다. 물가와 경기에 대한 엇갈린 전망으로 기관투자가들이 한쪽 방향으로 베팅을 꺼리는 모습이다. 19일에도 미국의 소비자전망, 경기선행지수 등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발표 등을 지켜본 후 수익률 방향을 소극적으로 뒤따르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3년이 전날보다 7bp 오른 6.47%, 국고5년은 6bp 오른 7.07%, 통안2년은 6bp 오른 6.52%, 회사채3년 AA-는 6bp 오른 7.80%, BBB-는 5bp 오른 12.52%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 달러/원 환율이 엔화강세에 힘입어 급락하며 전날보다 9.90원 낮은 1314.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외 주가상승과 외국인의 주식순매수등 다양한 환율하락요인이 부각되는 가운데 엔화 움직임에 연동되는 양상이 반복됐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4.10원 낮은 132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줄곧 급락세를 이어가며 9시50분 1312.50원까지 떨어졌다. 전날종가대비 11.60원이나 급락한 것. 전날밤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 환율은 개장초 1329원까지 오른 뒤 계속 밀리며 1325원수준에서 거래를 마쳐 하락조정이 이어지는 분위기였다. 달러/엔 환율은 개장초 123.6엔대에서 122엔대후반으로 급락, 달러매수심리를 급속히 냉각시켰다. 이후 환율은 1313원을 중심으로 소폭 등락을 반복하는 지루한 흐름을 반복하며 1313.50원으로 오전거래를 마감했고 1314원에 오후거래를 재개한 뒤에도 2시10분쯤 1316원을 잠시 기록한 것으로 제외하면 대부분 거래를 1313~1314원 범위에서 체결했다. 달러/엔 환율이 오전장마감이후 123엔대로 다시 올라섰지만 별다른 영향을 받지않았다. 그러나 달러/엔 환율이 다시 122엔대로 떨어지면서 환율은 3시43분 1310.70원까지 떨어지는등 1310원선마저 위협하는 상황이 됐다. 이후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123엔대로 또다시 올라서자 비교적 강하게 반등, 전날보다 9.90원 낮은 1314.2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570억원, 90억원 주식순매수를 기록했다. 현물환은 서울외국환중개를 통해 20억4080만달러,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12억430만달러가 거래됐으며 스왑은 각각 7억3700만달러, 6억9120만달러가 체결됐다.
2001.04.18 I 김기성 기자
  • 현대·삼신생명, 계약이전 발표문 및 조치경과(자료)
  • [edaily] 다음은 금감위가 밝힌 현대·삼신생명의 계약이전 결정 발표문 및 그동안의 조치경과. <계약이전 발표문> □ 금융감독위원회는 "01. 4. 13(금) 현대·삼신 2개 부실생보사에 대하여 예금자 보호 등을 위한 조치로서 대한생명보험(주)를 인수금융기관으로 하는 계약이전 결정을 하였음 □ 이에 앞서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4. 4 계약이전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법상 사전의견 제출 기회를 부여한 결과 2개사 모두 예정된 행정처분에 대하여 "의견없음"을 통보해 왔으며 ㅇ 인수예정회사인 대한생명보험(주)*에서도 4. 12 인수동의서를 제출하여 왔음 * 공적자금 절감을 위해 3.23∼3.30 기간중 국내 전 생보사를 대상으로 인수의사 여부를 확인한 결과 대한생명만 인수의사 표명 □ 금번 계약이전으로 현대 삼신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보험계약은 전부 대한생명보험으로 이전되며 이전되는 계약의 책임준비금에 상당하는 재산도 이전되나 현대생명에 대하여는 대주주인 현대그룹의 부실책임을 추궁하기 위하여 현대그룹 관련사*의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닌 법인 보험계약 및 대출·채권은 이전대상에서 제외하였음 * 현대그룹 계열사,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해상화재 ㅇ 이에 따라 현대그룹 계열 법인계약자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파산재단으로부터 해약환급금 해당액을 배당받게 되고, 현대그룹에 대한 대출·채권도 법원의 결정에 따라 파산재단에서 회수여부를 결정하게 됨 * 현대생명 대주주 관련 법인계약 : 2,755억원(퇴직보험은 계약이전 대상) * 현대생명 대주주에 대한 대출·채권 : 876억원 □ 한편, 기존의 보험계약은 대한생명의 인수업무가 종료되는 즉시 대한생명과 정상적인 계약관계가 유지될 것이며, 정부에서도 이들 생보사의 계약이전 작업을 조기에 완료하여 보험계약자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 <현대·삼신에 대한 주요 조치경과> □ 경영개선명령 : 현대(200.11.24), 삼신(2000.8.25) □ 경영개선계획서 징구 : 현대(200.12.14), 삼신(2000.10.25) □ 계획 불승인 및 부실결정 등 사전통지 : 현대(2000.12.22), 삼신(2000.11.24) □ 부실금융기관결정 및 관리인 선임 : 현대(2001.1.11), 삼신(2000.11.30) □ 공개매각 추진방침 발표 : 2001.1.27 □ 투자제안서 접수 : 2001.2.17 ㅇ 제안서 접수결과 인수를 희망하는 투자자가 없음 □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보고 : 2001.2.27 ㅇ 계약이전과 청산중 어느 방안이 "최소비용의 원칙"에 맞는지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곤란하므로 추후 충분한 검토와 근거자료를 통해 결정키로 함 □ 영업정지 명령 및 관리인 선임 등 처분: 2001. 3. 2 ㅇ 2001. 3. 2부터 3개월간 영업정지 등 □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 : 2001. 3. 28 ㅇ 계약이전 방식을 통해 정리할 것을 의결 □ 계약이전 결정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기회 부여 : 2001. 4. 4 □ 계약이전 결정에 대한 의견서 접수 : 2001. 4. 12 ㅇ 2개사 모두 "의견없음"을 통보
2001.04.13 I 조용만 기자
  • 달러선물 3일째 하락조정..마감직전 급락
  • [edaily] 10일 달러선물 4월물이 장 종료직전 나온 외환당국의 물량개입으로 급락, 전날보다 8.50원 하락한 133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618계약 감소한 1만2502계약, 거래량은 7220계약으로 미결제약정은 지난 3월1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일종가대비 60전 하락한 13432원으로 개장한 달러선물은 당국의 개입에 대한 우려감이 장초반부터 시장을 지배하면서 꾸준히 하락했다. 미야자와 일본재무상의 구두개입으로 달러/엔이 하락하면서 달러선물은 1340원대를 하향돌파했으나 1330원대 후반에서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1338~1339원의 좁은 거래범위를 형성했다. 장중움직임이 극도로 위축돼 지루한 횡보세를 이어간 것. 오후들어 전 일본 대장성 국제담당차관 사카키바라의 "달러/엔 환율 130엔 상승가능" 발언과 국제신용평가기관이 일본 정부국채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지며 달러엔은 124.90엔까지 반짝 상승했고 덩달아 달러선물도 1340원 부근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엔의 금방 하락반전하면서 달러선물은 다시 낙폭을 넓혀 4시23분 1333원까지 밀렸다. 이후 1334원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달러선물은 1334.10원으로 마감, 개장가 1342원이 이날의 고점이 되고 말았다. 한편 4월물 상장후 지속적으로 1~2원의 베이시스(현물과 선물의 가격차이)를 형성해왔던 달러선물은 이날 현물과 동일한 종가를 기록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1360원까지 단기간에 환율이 급등하면서 베이시스가 지나치게 벌어졌었다"며 "다음주 5월물이 상장예정이고 시장의 하락세가 지속되는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선물회사 한 딜러는 "정부가 3일연속 종가관리에 나서는 상황이므로 고점은 점점 낮아질 것"이라며 "1320원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시점"이라 말했다. 그는 "1300원에서 1360원까지 급등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장이 자연스러운 흐름을 형성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시장이 좀더 안정적인 모습을 찾기 전까지 잠시 매매를 쉬는 것도 전략"이라 조언했다. 다른 딜러는 "한국은행이 물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시장포지션에 유동성을 부여했고 투자자들의 심리가 매도쪽으로 급선회한 것이 하락의 주요인" 이라고 분석하며 "1340원부근에서 고점매도 기회를 놓친 세력들이 달러매수초과(롱) 포지션을 많이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01.04.10 I 하정민 기자
  • 현대차/대우조선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일)
  • [edaily] 다음은 3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현대자동차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1) 성공적인 신차 출시와 원화약세로 매출 및 마진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2) 자동차 내수의 반등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3) 2001년 1/4분기 큰 폭의 이익실적 향상이 예상되기 때문임. 이에 따라 2001년, 2002년 순이익 전망치를 25.0%와 29.8% 상향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25,000원으로 제시함. [뉴스코멘트] * D램 등 반도체 실적 통계 지표, 악화 추세 지속 WSTS에 따르면, 01년 2월 실적은 전월과 동등한 수준이나 전년 동월과 비교시 계속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01년 2월 전체 반도체 실적은 135억달러로 1월 129.7억달러에 비해 4.0%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 138억 달러 대비 -2.3%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음. 반면 동기간 D램 매출 실적은 12.6억달러로 1월에 비해 -11.6%, 전년 동월 18.7억달러 대비 -32.9%로 반도체 전체 보다도 급속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유지함. 수량기준으로는 01년 2월 33.6억개(64MD환산 기준)로 전월, 전년 동월 대비 9.9%, 43.6% 증가했으며 특히 128MD, 256MD 제품 비중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음. 위와 같은 부진한 지표는 금년 6월까지 지속되는 양상이 예상될 것으로 보이며 01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전년비 6~8%로 저성장, D램시장은 -25.0%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 삼성전자, 3월 D램 판매 1억개 돌파: 시장지배력 더욱 강화 삼성전자는 전일 01년 3월 D램 반도체업체 최초로 월 1억대 생산과 판매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발표함. 이는 00년 3월 6천만개 수준에서 1년만에 1억개로 66% 생산이 확대되는 비약적인 결과로 동사의 D램 관련 시장 지배적 위치가 불황기에 진입할수록 경쟁사와 더욱 격차가 확대됨을 의미함. 특히 생산 공정개선이 까다로운 램버스, 256M D램 등을 병행 양산하면서 이루어진 결과로 동사의 D램 제품 M/S는 00년 18.1%에서 01년 20% 이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향후에도 1) 전세계 D램 업체중 다기화되는 D램 제품의 조류에 맞춰 램버스, DDR, EDO, Sync 등 다양한 제품 조합력이 제일 우수하고, 2) 미세공정 라인으로의 생산 능력 전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3) DELL 등 대형 세트업체와의 장기계약 등에 의한 제휴력이 더욱 돋보인다는 점에서 D램의 선두 입지를 장기간 유지할 것으로 보임. * 다산인터네트, 30% 유상증자 결의: 예견되었으므로 주가에 영향 적을듯 21,100원의 발행가를 가정하면 상장주식수가 118만8천주가 증가하며 251억원의 납입이 6월 21일 예상됨. 회사측은 이를 공장 라인 증설과 부품 선구매, 연구개발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당사는 다산인터네트가 올해 한번정도 유상증자를 결의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이는 1) 동사의 유통주식물량이 120만주로 적고, 2) 올해 매출액 목표가 매우 높아 그 달성을 위해서는 자금수요의 증가가 불가피하기 때문임. 따라서 동 뉴스는 최근 주가 조정을 감안하면 동사의 주가에 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LG전선 : 기업방문 회사측은 금년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4,900억원 및 39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힘. 이는 지난해 1/4분기의 4,708억원 및 356억원보다 각각 4.1% 및 9.6% 증가한 것임. 동사는 금년도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치를 각각 전년대비 8.5% 및 31.1% 증가한 2조 900억원, 1,700억원으로 잡고 있음 (당사 전망치 1조 9,500억원, 1,432억원). 주력 상품을 마진이 낮은 동케이블에서 마진이 높은 광케이블로 변경하기 위해 금년 11월 말까지 광케이블 생산능력을 두배 증가시키기 위해 9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임. 금년에도 구조조정노력 일환으로 8개 사업부중 이미 매각한 4개 사업부에 덧붙여 기계 사업에서 2개 사업부를 추가 매각할 계획임. 한편 지난해 LG전자와 LG정보통신과의 합병으로 인해 발생했던 상호보유 지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에 LG전자는 보유하고 있던 5.95%의 LG전선 지분을 LG 마트에 넘겼음. 이로 인해 LG그룹 및 관계인 보유 LG전선 지분은 13.5%로 감소하였음. * 대우조선, 순조로운 부채 조기상환과 우수한 영업 실적으로 워크아웃 졸업의 가능성 커짐 언론에 따르면, 워크아웃 대상기업인 대우조선이 지난 3월말 채권단에 차입금 500억원을 조기 상환하면서 연내 워크아웃을 종료하기 위한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고 있음. 대우조선은 올해 들어서는 모두 230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였고, 올해 말까지 총 3000억원을 상환할 예정이고, 순부채비율은 2000년 말 현재 167%에서 올해 말에는 120%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지난 2월까지의 실적은 매출 4,545억원, 영업이익 840억원, 경상이익 678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8.5%를 기록함. 이는 회사측의 원/달러 환율 1,200원 기준의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치인 7.4%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회사측 이익전망의 상향조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됨. 이에 따라 당사도 현재 2001년 추정 EPS 806원에서 상향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포항제철 : 기업방문 계획중인 3%의 자사주 소각은 4월말, 또는 5월초 실시될 것으로 예상됨. 8.4%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2000년 연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하였으며, 이는 당사 예상치와 일치함. * 대한항공, 미 공군과 1억 달러 규모의 정비계약 체결 동사는 미국 공군과 계약기간 10년, 계약금액 1억 달러의 태평양 지역 F-15기 정비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음. 동사는 미 군용기 정비계약이 통상 1년 기준임을 감안할 때 10년 계약은 이례적인 것이며, 국내 군용항공기 정비사상 최대규모라고 밝혔음. 이러한 장기 정비 계약은 동사의 경험, 정비품질 등에 대한 미군 당국의 신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동사에 긍정적임.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 SK케미칼, 동신제약의 지분 21.4%를 116억원에 인수 동사는 지난 3월31일 이사회의 결정을 통해, KTIC 및 KTB 등으로 부터 동신제약 지분의 21.4%(101.6만주)를 116억원(주당 11,412원)에 인수키로 함. 동 인수금액은 동신제약의 2000년 경상적자 253억원, EBITDA -41억원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준임. 다만, 동사는 바이오관련 자회사로 2000년 7월 설립한 인투젠과 합성의약품을 주력으로 하는 SK제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신제약의 지분취득을 통해 혈액제제분야를 보강하게되어 생명공학사업에서 균형적인 성장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2001.04.03 I 김세형 기자
  • 금감위·금감원 주간 주요업무 추진계획(자료)
  • [edaily] 다음은 금감위·금감원이 2일 배포한 주간(4.2~7) 주요업무 추진계획 <금감위> ▣ 우리금융지주회사 설립 □ 3.27(화) 설립 등기완료로 법적 설립절차 종료 ㅇ 4.2(월) 17:30 현판식 예정 ▣ 신용평가제도 및 신용정보업 감독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개최 □ 공청회 개요 ㅇ 일시·장소 : 4.4(수) 15:00∼17:30, 증권거래소 신관 회의실 ㅇ 주제발표 : 오승현(한국증권연구원 박사) ㅇ 참석자 : 신용평가사 및 신용정보회사, 금융기관 등 □ 향후 추진일정 ㅇ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방안을 마련 ▣ 보험사 구조조정 □ 공적자금관리위원회(3.28)에서 현대등 3개사에 대하여 계약 이전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최소비용의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임을 의결함에 따라 ㅇ 현대·삼신생명에 대하여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계약이전 추진 - 다만, 한일생명의 경우 쌍용그룹에 대한 여신한도 초과금액 회수를 촉구하고, 이를 이행할 경우 자체정상화 허용 □ 국제 등 3개 부실손보사가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3.27) 함에 따라 승인여부 검토(4.27까지 승인여부 결정) ▣ 종금사 구조조정 □ 리젠트종금이 제출예정인 경영개선계획 보완자료를 검토·평가하여 경영개선계획의 승인 여부를 결정(4.8이전 금감위 상정) ㅇ 리젠트종금과 동양종금은 합병에 관한 주요사항을 협의중 <금감원> ▣ 금융감독원 정보관리 선진화 계획 □ 2003년까지 단계별 정보화 전략을 수립 ㅇ 전환단계(2000.10∼2001.11) - 현재 진행중인 통합감독검사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ㅇ 발전단계(2001.12∼2002.12) - 법규, 규정, 업무편람 등의 업무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자규정시스템 등 지식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감독검사업무의 지능화 구현 ㅇ 도약단계(2003.1∼2003.12) - 선진국과 동일 수준의 감독정보센터, 금융정보센터로 도약 ▣ 감독정보의 대국민 서비스 기능강화 □ 감독정보 제공방식을 수요자 위주로 전환하여 정보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금감원의 대국민 이미지 쇄신 ㅇ 금융통계월보 및 홈페이지에 수록되는 금융권역별 감독정보를 재무제표, 주요영업상황, 부실여신현황, 주요경영지표 등으로 체계화(각 금융회사간 비교가능성 제고) ㅇ 통계숫자 이외에 다양한 형태의 그래프 등으로 변환 제공 ㅇ 중기적으로는 "금융통계 안내데스크" 설치를 추진하여 one-stop service체제를 구축 ▣ 공직윤리 특강 실시 □ 일시 및 장소 : 4.4(수), 2층 대강당 □ 주제 및 강사 : "지식정보화 시대의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 이달곤 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 ▣ "서민금융이용자 보호 종합대책"에 대한 후속조치 이행방안 검토 □ 고리대금행위와 부당한 채권추심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추진중인 "서민금융이용자 보호 종합대책"에 대한 후속조치 이행방안을 마련 □ 주요내용 ㅇ 금감원 및 소비자보호원에 "사금융 피해신고센터(가칭)"를 설치·운영 - 관련기관간 협의하에 인터넷을 통한 정보제공방안 강구 등 신고·접수된 정보의 신속한 교환채널 구축 - 관계기관의 전담부서 지정 등을 통한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ㅇ 무분별한 카드발급을 방지하기 위한 신용카드 발급기준 개선방안 마련 등
2001.04.02 I 조용만 기자
  • (풀이)코스닥50옵션/코스피200옵션 비교
  • [edaily] ------------------------------------------------ 구분 KOSDAQ50옵션 KOSPI200옵션 ------------------------------------------------ 거래대상 KOSDAQ50 KOSPI200 옵션종류 콜/풋옵션 콜/풋옵션 권리행사유형 유럽형 유럽형 거래승수 2만원 10만원 옵션대금 옵션가격*2만원 옵션가격*10만원 결제월 최근월 3개+3,6,9,12중1개 (좌 동) 상장결제월수 4개 결제월 (좌 동) 최소가격변동폭 5p이상:0.05p 3p이상:0.05p 5p미만:0.01p 3p미만:0.01p 최소가격변동금액 5p이상:1000원 3p이상:5000원 5p미만: 200원 3p미만:1000원 가격제한폭 없음 (좌 동) (단 주문오류방지 위해 주문가격 제한범위 설정) 거래시간 월∼금요일(09:00~15:15) (좌 동) 최종거래일(09:00~14:50) 최종거래일 각 결제월의 두 번째 목요일 (좌동) (공휴일인 경우에는 순차적으로 앞당김) 거래개시일 최종거래일의 다음 거래일 (좌동) 최종결제일 최종거래일의 다음 거래일 (공휴일인 경우에는 순연) (좌동) 최종결제방법 현금결제 (좌동) 최종결제가격 최종거래일 최종 최종거래일 최종 KOSDAQ50 현물지수 KOSPI200 현물지수 행사가격수/간격 7개 5개 (등가격 1/내가격 및 외가격 각3) (등가격1개/내가격 및 외가격각 2) 5포인트 간격 2.5포인트 간격 기준가격 거래개시일은 이론가격 거래개시일은 이론가격 최초 거래성립전까지는 전일 기준가격 최초 거래성립전까지는 기세가 거래성립후에는 전일의 최종 약정가격 있는 경우는 기세를 기준가격으로, (단 거래가 없는 경우는 매수/매도호가의 기세가 없는 경우 전일의 가준가격 평균 사용. 어느 일방의 호가가 없는 거래성립후에는 전일의 매매증거금 경우는 이론가격을 사용함) 기준가격 포지션한도 필요시 설정 없음 주문한도수량 5000계약 이하 5000계약 미만 증거금 -거래/유지증거금률 추후 결정 10% -개시증거금률 추후 결정 15% -기본예탁금 없음 500만원 -현금증거금비율 없음 5% 필요적거래중단 선물시장의 거래중단시 (좌 동) 단일가격 경쟁거래 -단일가격거래 예비주문시간 개장시: 08:30∼09:00 08:00~09:00 거래중단시:거래재개후 10분간 (좌 동) 거래종료시: 15:05∼15:15 (좌 동) -주문우선순위 가격/시간 가격/위탁매매/수량/시간 단일가격 경쟁거래 -단일가격거래 주문시간중 공시내용 예비균형가격을 매 30초 간격으로 공시 총 매수/매도호가 수량 (단일가격거래 주문시간 종료전 1분간은 실시간 공시) - 주문의 취소/변경의 제한 해당사항 없음 단일가격거래 주문시간 종료전 1분간은 주문의 취소/변경을 제한 대용증권 상장주권 상장채권 협회등록주권 등 (좌 동)
2001.04.01 I 김기성 기자
  • (풀이)코스닥50 옵션 제도
  • [edaily] 1.거래대상 및 거래승수 - 거래대상은 코스닥증권시장이 발표하는 KOSDAQ50지수이며, 거래승수는 옵션가격 1포인트당 2만원.(코스닥50선물 거래승수 10만원의 1/5임) 2.결제월 주기 및 최장거래기간 등 -당월을 포함하는 연속 3개월 및 3, 6, 9, 12월 주기중 다음 결제월 1개(4개 결제월) -3, 6, 9, 12월물의 최장거래기간은 6개월이며, 나머지 근월물의 최장거래기간은 3개월임. 3. 거래개시일 -새로 상장되는 결제월의 거래개시일은 최초로 최종결제일이 도래하는 상장결제월의 최종거래일의 다음 거래일임. 4. 거래시간 - 거래시간은 9시부터 15시15분임. 다만 최종거래일의 거래시간은 거래시간은 9시부터 14시50분임. 5. 가격의 표시 - 코스닥50지수를 대상으로 한 옵션 가격으로서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표시함. 6. 최소가격변동폭 - 최소가격변동폭(Tick size)은 가격이 5.00 이상인 때에는 0.05로 하며, 5.00 미만인 때에는 0.01임. 따라서 최소가격변동금액(Tick value)과 환산승수는 가격이 5.00 이상에서는 1,000원과 20이며, 5.00 미만에서는 200원과 100임. -환산승수 최소가격변동금액의 값은 거래승수인 2만원임. 환산승수는 정산차금 등의 계산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1포인트를 최소가격변동폭으로 나누어 산출한 수치임. 7. 최종거래일 및 최종결제일 -최종거래일은 당해 결제월의 두번째 목요일임. 다만, 당해일이 휴장일일 경우는 순차적으로 앞당김. -최종결제일은 최종거래일의 다음날로 거래일로 함. 다만, 당해일이 휴장일일 경우는 순연함. 8.행사가격의 설정 -거래개시일 : 직전거래일의 KOSDAQ50지수 종가에 가장 가까운 5포인트간격(그 지수가 두개인 경우는 낮은가격)의 등가격옵션과 상하 각 3개의 5포인트 간격의 내가격옵션 및 외가격옵션 등 7개의 행사가격을 설정함. -거래개시일 이후 : KOSDAQ50지수가 변경될 경우 등가격옵션을 기준으로 항상 내가격옵션과 외가격옵션이 세개 이상 설정될 수 있도록 행사가격을 추가설정함. -최종거래일이 속하는 주에 만기가 되는 종목이라 할 지라도 다른 주와 마찬가지로 행사가격의 추가설정이 이루어짐. 9. 미결제약정의 제한 -거래소가 시장관리상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회원별 자기거래나 회원의 위탁자별 수탁거래에 대한 미결제약정을 제한할 수 있음. -참고 : KOSPI200옵션은 미결제약정한도가 없음. 10. 권리행사일 -각 결제월의 최종거래일에만 권리행사가 가능함 (유럽형 옵션). 11. 권리행사의 신고 및 신고시한 -회원은 옵션권리행사를 하고자 하는 경우 그 계좌와 종목별 수량을 거래소에 신고해야함. 다만, 내가격옵션은 권리행사 거부를 하지 않는 한 행사한 것으로 간주함. -권리행사의 신고시한은 최종거래일 17시 30분까지로 함. -참고 : KOSPI200옵션은 거래종료후 2시간 30분 이내(17시20분) 미국달러옵션 거래종료 후 90분 이내(13시) 거래정정시한 모든 품목거래 종료후 1시간 이내(17시30분) 12. 권리행사에 의한 결제 -최종결제일에 행사가격과 권리행사결제가격과의 차에 배정수량과 거래승수를 곱하여 산출한 권리행사차금을 현금결제(Cash settlement) 방식으로 수수함. 13. 권리행사에 따른 배정 및 결제 -권리행사에 따른 배정은 무작위로 배정함. 14. 예비호가제도 -매 거래일 거래개시시간 및 거래종료시간(최종거래일 제외)과 거래정지/중단 후 거래재개시 체결가격 결정시에는 단일가격에 의한 경쟁거래방법으로 거래를 체결시킴. -예비호가시간동안에는 예비균형가격을 30초 간격으로 공개함. -거래체결에 있어서 주문의 우선순위는 가격, 시간우선원칙에 따름. 15. 복합주문제도 -복합주문이란 복수의 종목을 동시에 체결하도록 사전에 정할 수 있는 주문으로, 거래소가 정하는 종목들로 구성되는 정형복합주문과 투자자가 지정하는 종목들로 구성되는 비정형복합주문이 있음. -결제월간 스프레드거래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Time spread 거래나 행사가격간의 차를 이용한 거래인 Price spread 거래가 가능함. 16. 주문한도수량 -5000계약 이하. -참고 : KOSPI200옵션은 5000계약 미만임. 17. 주문가격의 제한 -가격제한폭은 없으나 주문오류방지를 위하여 주문가격의 상한 및 하한을 주문가격의 제한범위로 설정함. -직전거래일의 기초자산가격이 상하 일정폭만큼 변동할 경우의 상승/하락옵션이론가격을 각각 주문제한범위의 상한/하한으로 설정함. -참고 : KOSPI200옵션은 기초자산가격이 상하 15% 변동시 상승/하락옵션이론가격을 정상호가범위로 설정하고 있음. 다만 15% 상승/하락옵션이론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거나 높은 경우는 기준가격을 정상호가범위로 설정함. KOFEX상장된 타 상품은 주문제한기준가격에 일정수치를 가감/차감한 가격을 상한/하한으로 설정하여 적용하고 있음. 18. 필요적 거래중단 -현물시장 또는 선물시장의 거래가 중단될 경우 거래중단 19. 기준가격 - i)거래개시일부터 최초 거래성립일까지는 이론가격, ii) 최초 거래성립일 익일부터는 전일의 최종 약정가격, iii) 전일의 거래가 없는 경우는 매수/매도호가의 평균값. 다만 호가가 없는 경우는 이론가격 사용, iv)상기의 가격이 적정하지 아니하다고 거래소가 인정하는 경우에는 거래소가 정하는 가격 (별첨:코스닥50옵션 기준가격 설정안 참조) -KOFEX 기준가격의 용도 : i) 균형가격결정시, ii) 복합주문에서 기존 호가가 없는 경우. -KSE 기준가격의 용도 : i) 합치가격 두개인 경우(직전 약정가격이 없는 경우 기준가격), ii)호가한도가격 산정시 기준가격까지 호가한도가격 연장시 사용. -참고 : KOSPI200옵션은 i) 거래개시일은 이론가격, ii) 최초 거래성립일까지는 기세가 있는 경우는 기세를 기준가격으로 하며, 기세가 없는 경우는 전일의 기준가격을 하되 그 기준가격이 5%상승/하락이론가격 보다 높거나 낮은 경우는 이론가격으로 함. iii) 거래성립 후에는 전일의 매매증거금 기준가격(기세를 포함한 최종 약정가격. 다만 거래가 없는 경우는 그 전일의 매매증거금 기준가격)으로 하되 그 매매증거금 기준가격이 5%상승/하락이론가격 보다 높거나 낮은 경우는 이론가격으로 함. 20. 위탁/거래증거금 제도 -거래증거금 : 거래증거금률(추후 결정) -위탁증거금 : 신규주문증거금, 개시증거금률(추후 결정), 최소증거금률(추후 결정) -신규주문증거금 *매도: (최대이론가격 매도이론가격) * 2만원 *시장가 매수: 계약당 옵션기준증거금(유지증거금률의 50% 적용)* 2만원 *지정가 매수: 주문가격 * 2만원 -긴급증거금 부과기준 : 선물거래품목중 거래 많은 종목이 거래증거금률의 2배이상 움직일 경우이므로 옵션가격변동으로 인한 긴급증거금 발동은 없음. -콜/풋옵션이론가격 : 블랙숄즈 모형을 사용함.
2001.04.01 I 김기성 기자
  • (특징주)세종하이테크 한성엘컴텍 삼테크
  • [edaily] ◇세종하이테크(-400원, 6000원) = 그동안 추진해 왔던 외자유치와 관련해 최대주주의 일부 지분을 외국계 기업에 넘기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경영구도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는 오히려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날 세종하이테크(37330)는 "최대주주인 최종식 및 특수관계인과 소너스마린SA사(파나마 및 홍콩소재 법인) 및 에퀴테앤드에퀴테(미국소재 법인)가 최대주주 지분인수 등을 위한 사전약정서를 체결했다"며 "본계약은 추후 확정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일부 지분을 외국계에 넘길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세종하이테크 최대주주인 최종식 이사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48%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윤곽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경영권이 외국계로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세종하이테크는 최근 3일간 올랐으며 이날도 상한가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곧바로 매물이 나오면서 오름폭이 둔화됐으며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공시가 나온 뒤에도 주가는 큰 탄력을 받지 못하고 계속 미끄러졌다. 오후 2시쯤 하락으로 떨어진 후 낙폭을 확대, 장중 최저가로 마감했다. 전일 42만주였던 거래량은 121만주로 3배 늘었다. ◇한성엘컴텍(+420원, 4800원) = 다음달 19~20일 40%의 유상증자 청약을 앞두고 대주주가 신주 청약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구주를 매각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간의 하락에서 벗어나 큰폭으로 올랐다. 이날 한성엘컴텍은 "지분율이 높은 대주주가 유상신주 청약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구주를 장내에서 매각할 것으로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것 같다"면서 "대주주가 구주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주가안정을 위해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 청약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성엘컴텍의 최대주주인 한완수 사장의 개인 지분율은 46.37%,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56.61%에 이른다. 이에 힘입어 장중 내내 약세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주가는 마감 동시호가때 사자주문이 대거 유입되면서 9.6%올랐다. 오후 2시49분까지만 해도 주가는 전일보다 80원 내린 4300원에 머물러 있었다. ◇삼테크(+270원, 4150원) = 블루투스 모듈 개발업체인 블루윈크와 블루투스 모듈을 공동으로 개발, 샘플 판매에 들어갔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 강세를 나타냈다. 삼테크가 이번에 개발한 블루투스 모듈은 기존 제품이 문자데이터 송수신 기능만 갖고 있는 데 비해 음성은 물론 동영상까지 송수신할 수 있다. 삼테크는 제품가격이 개당 100달러로 해외시장에서의 블루투스가 수천달러 수준인 것과 비교할 때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에릭슨이 블루투스 칩 양산을 내부사정으로 중단, 수요도 어느 정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품질을 인정받기 위해 인텔, IBM 등으로 구성된 SIG(Special Interest Group)로부터 BQB(Bluetooth Qualification Body) 인증 획득을 추진중이다. 이날 삼테크는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반등, 장 종료까지 견고하게 오름세를 유지했다. 최근 이틀간의 하락에서도 탈피했다. 거래량은 전일 44만주에서 105만주로 늘어났다.
2001.03.29 I 문병언 기자
  • (증시포커스)"하루살이의 용틀임"..누가 주식을 사줄까
  • [edaily] 주식시장이 힘을 잃고 있다. 잠시 비빌언덕이 됐던 외국인이 몸을 빼는 듯한 태도를 취하자 지수는 그대로 누워버렸다. 거래소시장은 연이틀 18포인트 남짓 치솟았다가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상당부분을 까먹었다. 코스닥시장도 반등 하루만에 다시 되밀렸다. 해외증시의 동향과 외국인의 매수강도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최근의 시장흐름에 대해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하루살이(약세장)의 용틀임(단기반등)은 끝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망부석이 될 정도로 바다 건너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현재의 증시 체력으로는 추세전환 가능성을 논하는 것 자체가 의미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물론 견해를 달리하는 분석가들도 있다. 그러나 극히 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누가 주식을 사줄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꼭 집어 거론할 투자주체가 마땅치 않다는 대답이 많다. 그저 외국인만 바라보고 있는 형국이다. 여기에 현대건설에 대한 채권단의 출자전환과 그에 따른 감자 가능성, 리타워텍에 이은 한국기술투자 경영진의 횡령 및 주가조작 사건도 시장과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전망이다. 우선 27일의 시황과 몇몇 변수를 짚어보자. ◇뒷걸음 친 거래소/코스닥/선물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13.09포인트(2.40%) 떨어진 532.90포인트로 마감했다. 하루전 살짝 걸쳤던 5일 이동평균선(535.30P)을 다시 깨고 내려갔다. 외국인 매수세가 나흘째 이어졌지만, 이날 순매수 규모는 33억원에 그쳤다. 코스닥지수도 장중내내 보합권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0.91포인트(1.25%) 하락한 71.86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5일선(71.43P)은 지켜냈다. 개인(184억원)과 기관(39억원)은 팔고, 외국인은 대규모로 순매수(276억원)했다. 이날 외국인의 순매수는 지난달 2일(291억원) 이후 최대규모로 지수낙폭을 저지하는데 일조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거래소(221개)와 코스닥(125개)을 합쳐 346개에 그쳤고, 주식값이 떨어진 종목은 거래소(596개)와 코스닥(432개)을 더해 1028개에 달했다. 하루 전과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선물지수도 1.55포인트(2.29%) 떨어진 66.25포인트를 기록했고, 시장베이시스는 균형을 이뤘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2309계약의 매도포지션을 취했다. 반면 투신과 개인은 각각 1303계약과 634계약의 매수포지션으로 맞섰다. ◇부담스러운 거래량 이날 거래소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2272만주와 1조6812억원. 거래량은 연이틀 4억주를 넘어섰다. 외견상으로는 거래량이 늘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현대전자 단일종목 거래량이 1억1000만주를 넘어서는 등 거래량 상위종목에 편중된 매매를 감안하면 실질 거래량은 3억주를 밑도는 수준이다. 거래대금도 1조6000억원대로 매우 취약한 모양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4350만주와 1조4818억원. 광우병과 구제역관련 테마주에 몰린 데이트레이딩 매매분 감안하면 역시 평균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거래량은 주가의 그림자로 불리운다. 그런데 거래량이 취약하다. 때문에 시장의 유동성과 체력이 대세몰이에는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꼬리내린 삼성전자, 외국인 매수세도 둔화 선도주(주도주)의 존재 유무를 통해서도 시장을 읽을 수 있다. 최근 시장흐름의 버팀목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19만원으로 마감한 뒤 닷새째(20일~26일) 오름세를 타면서 26일 마감지수는 21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날 9500원(4.38%)이 떨어진 20만7500원으로 내려앉았다. 전일 삼성전자를 대신했던 현대전자도 이날 대량거래속에 9.74%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수강도도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지난 23일 2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뒤 ▲26일 696억원 ▲27일 105억원 등으로 매수강도를 급격히 떨어뜨리고 있다. 외국인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움직임과 연계된 매매를 보이고 있다. 미국 반도체지수가 오르면 다시 매수강도를 높일 수도 있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세의 둔화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과거 경험상 선도주가 흔들리면 시장도 흔들리는 경향이 높았다. 더욱이 반도체 이외에는 대안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뒷걸음은 생각해 볼 대목이다. ◇또다른 복병 현대건설도 주목의 대상이다. 현대건설측의 경영권 포기와 자구이행을 전제로 한 채권단의 출자전환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불투명성이 제거된다는 측면에서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출자전환은 단순한 출자전환이 아니다. 감자조치도 뒤따를 전망이고, 이미 회계법인의 감사결과 자본이 완전 잠식된 상태이다. 대주주와 소액주주에 대한 차등 감자조치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소액주주는 부담이다. 또 출자은행도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외국인의 은행주 매도는 지속되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하나 국민 신한 한미 주택은행을 내다 팔았다. 현대문제와 외국인의 은행주 매도는 무관치 않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또 현대건설의 출자전환 조치가 확정된다 하더라도 종료형이 아닌 진행형의 문제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진행추이를 유심히 지켜볼 일이다. 이밖에도 예탁금(26일 현재 7조6608억원)의 연일 감소세와 리타워텍에 이은 한국기술투자 경영진의 횡령 및 주가조작 등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저해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에는 부담스럽다. 국내외 연구기관의 잇따른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도 신경쓰이는 대목이다. ◇수학보다는 산수로 풀 때 어떤 분야든 전망은 머리 아픈 일이다. 전망을 맞추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맞추기 보다는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울 때 일수록 상황을 단순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복잡하게 수학 공식을 대입하기 보다는 상황을 단순화해 산수로 푸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대대수 전문가들은 경기를 어둡게 보고 있다. 해외증시도 방향설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주식을 사줄 마땅한 투자주체를 찾기도 어렵다. 증시내 수급도 꼬여 있다. 저금리 기조에도 불구하고 증시로의 자금유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추세선도 무너져 있다. 재료 보유 몇몇 종목만 추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나아질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버티는 형국이다. 과연 주식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 한 시점인지, 아니면 주식보다 때를 사는 자세가 바람직한 것인지 투자자 스스로 자문해 볼 일이다. 하루 하루 증시주변 상황을 지켜보면서 변화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2001.03.27 I 김진석 기자
  • 주간(3.26~31) 주요업무 추진계획-금감위(자료)
  • [edaily] 다음은 금감위·금감원이 밝힌 주간(3.26~31) 주요업무 추진계획(자료) <금감위> ▣ 금융지주회사 설립 추진 □ 우리금융지주주식회사 설립인가(3.23) ㅇ 한빛은행 등 5개 자회사와 9개 손자회사를 지배하는 우리금융지주주식회사 설립을 인가 □ 금주중 법원에 설립등기 완료하여 설립절차를 종료하고 4. 2(월) 공식 출범 예정 ▣ 보험사 구조조정 □ 재경부등 관계기관과 추가협의를 거쳐 현대생명보험(주) 등 3개 부실생보사에 대한 처리방안 확정을 추진 * 3.22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부실생보사 처리방안을 추후 재논의하기로 결정 ㅇ 재경부, 예보 등과 계약이전 및 청산 방안등에 대하여 추가 검토 □ 국제화재해상보험(주) 등 3개 부실손보사로부터 경영개선계획서를 접수(3.26) 하여 승인여부 검토 ㅇ 경영개선계획의 내용이 자체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1개월 이내에 계획을 승인하고 분기별로 이행사항을 점검 ㅇ 경영개선계획 불승인시에는 매각을 추진하되, 매각이 안될 경우 계약이전 또는 청산방안 마련 ▣ 종금사 구조조정 □ 리젠트종금의 경영개선계획 보완자료를 3월말까지 제출받아 실행가능성 여부를 검토 ㅇ 보완할 자료 : 동양종금과의 구체적인 합병 MOU, 합병에 대한 동양종금측 대주주 동의서, 추가유동성 확보 계획 등 * 경영개선계획 승인여부 결정시한 : 01.4.8 □ 지난주에 금감위에서 합병예비인가가 의결된 "금호종금의 금호캐피탈 흡수합병" 본인가 신청을 접수받아 심사할 예정 <금감원>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개선 □ 게재내용(contents) 보강, 디자인 개선, 검색엔진 도입 등으로 대국민 서비스 및 금감원 홍보를 강화 ㅇ 유관부서간 T/F팀을 구성(3월중)하여 컨텐츠 구성방안 등을 확정하고 상반기중 신규 홈페이지 개설 예정 ▣ 증권회사 약관심사업무의 협회앞 위탁방안 검토 □ 자율규제기관 활성화를 위하여 금감원이 수행하여 오던 증권회사 약관심사업무를 증권업협회앞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 ㅇ 약관심사업무의 위탁근거 마련(증권업감독규정, 2000.12.29) □ 주요내용 ㅇ 위탁대상업무는 증권업감독규정 제4편 제3장(약관)을 적용받는 모든 약관의 제·개정 심사 및 변경권고 ㅇ 증권회사의 협회앞 약관보고시는 준법감시인의 의견을 첨부 ㅇ 고객의 이익침해 방지를 위하여 매익월 10일까지 약관심사결과 보고서 징구 등 사후보고를 통한 관리 □ 증권업협회의 협회규칙 이사회 의결 및 시행(2001. 4. 1예정) ▣ 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비율 산출기준 개선방안 검토 □ 정부 지급보증 형식의 SOC 관련 대출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자산유동화증권(ABS)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경감하는 방안을 검토 □ 주요내용 ㅇ 일정요건을 갖춘 ABS에 대해서는 기초자산 구성내역을 감안한 가중평균 위험가중치를 적용하여 위험가중자산을 산출 - 단, 자산유동화에 따른 운영리스크를 감안하여 최저 위험가중치를 20% 적용하고, 후순위채권 및 요건 불충족 ABS에 대해서는 100% 위험가중치 적용 □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시 반영 ▣ 비은행 금융회사 상시감시 지원시스템 개발 추진 □ 비은행 금융회사에 대한 상시감시기능 강화를 위하여 현재 수작업에 의해 처리되는 각종 데이터 분석 및 가공 등의 업무를 전산화할 계획 ㅇ 주요 개발내용 - 상호신용금고 경영분석시스템 및 신협 경영정보시스템의 정보 가공 - 종금사 및 여전사의 월별·분기별 업무보고서의 자료 가공 등 ㅇ 2001.3월 개발 착수, 2001.12월 완료 예정 <자산관리공사> ▣ 신설 자회사 국민자산신탁(주) 창립총회 개최(코레트신탁 관련 분할 신설회사) □ 일시 : 2001. 3. 20(화) 10:00 □ 장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3-4 (현대투신빌딩) □ 향후일정 ㅇ 2001. 3. 26 : 금감위 본인가 승인신청 예정 ㅇ 2001. 4월 중 - 정상영업 - 민영화 추진
2001.03.26 I 조용만 기자
  • (주간 경제레이다)경제향방 재점검..`대책`에 관심
  • [edaily] 2001년 1분기가 끝나는 이번 주말 주요 실물지표가 발표된다. 앞서 수요일인 28일 오후에는 고위 당정 정책조정회의가 개최된다. 해외 경제여건 악화와 이에 흔들리는 국내 경제상황 등에 대한 당국의 보다 분명한 시각과 대책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주초로 예정된 개각의 수위와 폭도 관심사로 꼽힌다. 특히 개각 이후 경제부처 간부급 및 정부주변 기관장 인사가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한바탕 인사태풍이 불가피할 전망. 현대건설 주총을 계기로 현대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에서 다시 현대건설·전자·투신 기업현안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개선된 소비·투자 심리, 실물에 반영됐을까 통계청은 29일 2월중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한다. 1월부터 호전되기 시작한 소비·투자심리가 2월 실물경제에 어느만큼 영향을 미쳤는지가 최대 관심사다. 1월까지 지표에서는 `저점`의 신호가 드러나지 않았는데, 전문가들은 2월 지표 가운데 특히 생산증가율, 소비동향, 경기선행지수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월요일인 26일 아침에는 한국은행의 `1분기 소비자동향 조사결과`가 발표되는데 가장 최근의 체감경기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월 국제수지 동향도 수요일 한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뛰는 환율, 3월 물가에 얼마나 반영됐나 최근 달러/엔 환율에 연동되며 급등하고 있는 달러/원 환율이 물가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도 관심사다. 이미 올 들어 2월까지 물가는 지난해에 비해 평균 4%이상 상승, 연간 목표선을 훌쩍 뛰어 넘은 상태다. 물가당국은 최근의 고환율에 상당히 당혹해 하고 있다. 연간 3%대의 물가상승률 전망때 달러/원 환율을 1200원 안팎 수준으로 적용했으나, 이미 환율은 1300원대에서 안착하는 모습이다. 지난 98년 경험한 바 있듯이 환율상승으로 인한 물가압력에는 뾰족한 대응책이 없다는 데 고민이 있다. ◇고위 당정 정책조정회의 개최 지난주 금요일(23일) 경제정책 조정회의에 이어 28일 오후 5시에는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한동 총리, 진념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정 정책조정회의가 개최된다. 건강보험에 대한 긴급 재정지원 문제와 더불어 급변하는 해외여건에 대응한 경제정책의 보강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현재의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당국의 인식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가운데 추가적인 경기대책도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에서는 2월 산업활동 및 3월 물가지표 등이 주요 판단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개각과 주요부처 간부인사 주초에는 사회팀 및 외교안보팀 등 10개 안팎의 부처를 대상으로 한 중폭의 개각이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경제부처도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어 관심이다. 자민련 및 민국당 등에 대한 배려가 있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치인들의 입각이 많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개각문제가 일단락되면 경제부처 간부들의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방계 금융기관장 및 공기업 대표 인사도 맞물려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문제 다시 관심권 내로 현대건설 주주총회가 29일로 잡혀 있다. 주총에 앞서 회계감사 종료보고서도 나오게 되는데 감사의견 적정여부나 자본잠식 여부 등이 초미의 관심사다. 현대투신 처리문제의 경우 금감위가 출입 기자단에 요청한 보도자제(엠바고) 시한이 이번주말로 종료된다. 때문에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 현대증권 전 임원의 사표제출과 관련, AIG와의 협상추이에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태다. ◇부실 보험사 경영개선계획 제출 금감위로부터 부실금융기관 지정 및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국제·대한·리젠트 등 3개 부실손보사의 경우 27일까지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해당 손보사들은 합병이나 3자 인수, 자본확충 방안 마련 등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이전 여부에 대한 판정이 유보된 현대·한일·삼신 등 3개 부실생보사 문제도 이르면 이번 주중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조직 혁신방안 민관합동위원회의 손을 떠나 공은 이제 정부로 넘어와 있는 상태. 이번주중 대통령 보고를 거쳐 방안이 확정 발표될 가능성이 있지만, 개각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여유가 많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번주를 넘길 경우 다소 오랜 기간 늦춰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금감위·금감원의 현 체제는 유지하되 인력 총원관리와 금감원이 갖고 있던 규정개정 및 인허가 업무는 금감위에 환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주에도 금감원의 반발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 밖에 분식회계 관련 대책 발표는 금감위의 대통령 업무보고 일정에 따라 시기가 유동적이다. 또 월요일에는 지난해 은행들의 영업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29일 한국은행에서 발표되는 `2000년 자금순환동향`는 지난해 각 경제주체가 어떤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 실물에서 어떻게 운용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30일에는 2월 금융권의 여수신 금리동향이 발표되는데 `적정 예대마진 논란`이 일 가능성이 있다.
2001.03.25 I 김상욱 기자
  • KAMCO부동산신탁 자회사 개황 및 사업계획(자료)
  • [edaily] 다음은 자산관리공사(KAMCO)의 부동산신탁 자회사 설립관련, 금감원이 밝힌 국민자산신탁(가칭) 개황 및 사업계획 □ 설립배경 ㅇ 코레트신탁의 대주주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채권단(22사)은 동 사의 구조조정을 위해 신설 신탁회사를 설립하여, (주)코레트신탁의 신탁사업중 일부사업(관련차입금 포함)을 신설 신탁회사에 양도(Spin-off)하기로 함 (2001.2.28 제29차 채권기관협의회 의결) ㅇ 이에 따라 (가칭)국민자산신탁(주) 발기인 대표는 신탁업법 제3조에 의거 2001.3.8 신탁업 영위를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함 □ 본점소재지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4(현대투자신탁증권 빌딩) □ 자본금 : 100억원(KAMCO 99.99% 출자) □ 사업계획 ㅇ 코레트신탁으로부터 파주팜스프링아파트 사업등 17개 신탁사업을 양수받아 사업을 영위할 예정 - 동 사업을 양수받아 사업을 계속 추진함으로써 채권단 및 이해관계자(분양계약자 : 4,374명, 시공사 : 26사, 하청업체 : 267사) 등의 손실축소 가능 ㅇ KAMCO는 코레트신탁으로부터 양수받는 사업의 조기 완료를 추진하면서, 경영권을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제 3자앞 매각할 계획임 ※ 금감위의 국민자산신탁 예비인가 조건 - 코레트신탁이 구조조정을 위해 양도하는 신탁사업의 양수 - 토지신탁(개발사업)의 신규수탁을 일정시점(양수사업의 종료 등)까지 금지 등
2001.03.23 I 조용만 기자
  • "부실우려 금융기관 예금보호 제외해야"-예보
  • [edaily] 예금자보험제도의 발전과 공적자금 투입의 최소화를 위해 부실우려가 높은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예금보험 가입을 배제하는 방안이 예금보험공사에서 제시됐다. 또 예금보험료율을 금융기관별로 차등해서 적용하는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양원근 예금보험공사 금융분석부장은 23일 예금보험공사 주최로 개최된 "예금보험의 발전과 공적자금관리"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 부장은 "장기적인 기금의 건전화를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금융기관에 대한 보험가입 승인 및 종료 결정권을 보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를 위해 금융기관 설립이나 신규영업 인가시 보험가입 승인절차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금융기관의 예금보험 계약을 종료시키는 것은 해당 기관의 퇴출을 의미해 신중해야 한다"면서도 "이는 보험가입 금융기관의 과도한 위험인수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예비적 권한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양 부장은 또 "올해부터 시행된 예금 부분보호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따라서 차등 보험료율 제도의 시행시기를 신중히 검토해 볼 때"라고 밝혔다. 그는 "차등 보험료율 제도는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건전경영을 유도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의 자발적인 신용평가와 위험관리 능력 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투입된 공적자금의 회수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파산과정에서 예금 채권자에게 파산배당의 우선권을 부여하는 예금자 우선변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01.03.23 I 김상욱 기자
  • 단말기업종, 외형성장 불구 수익성 기대난..중립-서울증권
  • [edaily] 23일 서울증권은 이동통신 단말기업종에 대해 올해 큰폭의 외형성장을 이루지만 수익성 확보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서울증권은 텔슨전자(27350) 팬택(25930) 세원텔레콤(36910) 스탠더드텔레(27890)콤 텔슨정보통신(18180) 와이드텔레콤(36790) 등 6개 이동통신 단말기 업체들의 지난해 외형은 25.1%늘어났으나 순이익은 오히려 55.3%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세계시장 성장세는 연간 10~20% 수준으로 크게 둔화되는 한편 내수시장 보급률도 포화상태에 근접, 기존 사용자의 교체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내수시장의 변수는 단말기 보조금 부활과 경기회복 여부로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이 하반기부터 1x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지만 현 가격대에서 소비자들은 1x용 단말기에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시장의 성장세는 크게 둔화될 전망이지만 국내 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CDMA시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 수출 전망은 전반적으로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호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많은 업체들이 설비를 증설, 설비가동율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경쟁으로 인한 판매단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체별로는 팬택의 경우 모토로라와의 대규모 계약에 힘입어 큰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되나 모토로라의 공급가격 인하 압박으로 이어질 경우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원텔레콤은 안정된 내수기반과 유럽, 남미 등지로의 수출확대에 힘입어 6개 업체 가운데 최대의 외형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외자유치가 난항을 겪음에 따라 재무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어 신뢰를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텔슨전자는 마진하락을 이유로 한통프리텔에 대한 납품이 1분기로 사실상 종료되고 이에 따라 노키아로의 의존도가 커지게 되는 데 500만대의 생산설비를 유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2001.03.23 I 문병언 기자
  • (증시포커스)쓰러진 거목..시장의 버팀목은
  • [edaily] 재계의 큰 별이 졌다. 운명을 달리한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고인이 된 정 전 명예회장은 한국경제 발전에 커다란 공을 세운 거인이었다. 옛 어른들은 작은 부자는 노력하면 되지만,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고 했다. 정 전 명예회장은 그런 의미에서 하늘이 내린 부자였다. 하지만 단순히 큰 부자는 아니였다. 재계의 선구자요, 거목이었다. 그러나 생노병사는 누구도 비켜갈수 없는 일이다.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돌아 가는게 자연의 법칙이기도 하다. 순리를 역행할 수는 없는 일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주식시장에는 부자를 꿈꾸는 투자자들이 많다. 그러나 부자가 되려면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하늘을 만나고, 순리를 따라야 한다. 그렇다면 증시에서 "하늘"과 "순리"는 무엇일까.아마도 대세흐름을 따르는 일이 "하늘"이요,"순리"가 아닌가 싶다. 공수래, 공수래(空手來, 空手巨)는 자연의 법칙이다. 그러나 돈을 들고 왔다가(滿手來), 원금에 수익률까지 쥐고 나갈(滿手去)수 있고, 반대로 빈손으로 떠날(空手去)수도 있는 곳이 바로 주식시장이다. 대세흐름을 잘 파악하는 투자자는 전자가 될 확률이 높고, 그렇지 못한 투자자는 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어려울 땐 현상유지도 최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재계는 거목을 잃었지만 주식시장도 지주목이 흔들리는 상황이다. 주도주가 없고, 주도세력도 없다. 증시를 둘러싼 거시경제적 환경도 비우호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버팀목이 필요한데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형국이다. 우선 22일의 시황을 살펴보고 주목할 변수를 짚어보자. ◇거래소 520선/ 코스닥 70선 턱걸이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5.54포인트(1.04%) 떨어진 527.05포인트를 기록하며 520선대로 내려 앉았다. 미세 반등 하루만에 하락 반전한 것이다. 일교차도 8포인트에 그칠 만큼 시장흐름은 밋밋했다. 거래량은 다소 늘어난 3억9천만주를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도 징검다리 장세흐름을 깨고 연이틀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 보다 0.63포인트(0.88%) 하락한 70.64포인트로 엿새만에 71포인트를 깨고 내려섰다. 70선의 지지여부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선물지수 역시 0.95포인트(1.42%) 하락한 65.7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지수는 직전저점인 지난 13일의 65.80포인트를 하향 돌파한 것이고, 지난 1월 3일(64.95P)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은 이날 사상최대 규모인 6322계약을 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거래소 삼성전자가 관건 이날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지수하락을 견제했다. 낙폭을 좁힌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5500원(2.84%)이 오른 19만9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SK텔레콤은 3500원(1.49%)이 하락한 19만9000원으로 마감, 삼성전자와 같은 주가수준을 보였다.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철 등도 1.54~6.35%의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30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는데, 삼성전자는 무려 7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거의 삼성전자만 사들인 모양세다. 삼성전자가 미국의 델사와 맺은 장기공급계약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 이외에 현대증권(64억원), 삼성SDI(31억원), 대우조선(42억원) 등이고, 나머지 순매수 상위 20종목의 매수규모는 극히 미약한 수준에 그쳤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들의 애정공세가 지속될 경우 지수는 520선을 지켜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 경우 자칫 개별종목이 흔들리면서 시장이 골병드는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형국이다. 삼성전자로 인한 지수착시 현상도 염두해 볼 일이다. ◇코스닥 지수 완전 역배열 임박 코스닥시장은 23일 지수 20일선이 60일선을 위에서 밑으로 꿰뚫는 중기 데드크로스의 발생과 함께 장단기 지수 이평선이 완전 역배열 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현재 20일 이평선(74.34P)과 60일 이평선(74.17P)간의 지수 차이는 0.17P. 그러나 최근 20일선이 하루 평균 0.7~0.8포인트 가량 하락하고 있는 반면, 60일선은 상향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23일 중기 데드크로스의 발생이 확실시 된다. 코스닥지수는 중기 데드크로스가 발생할 경우 5일선(71.19P)을 비롯 20일, 60일, 120일선(76.41P) 등 장단기 지수 이동평균선도 단기선일수록 지수가 중장기선 지수를 밑도는 완전 역배열 상태를 만들게 된다. 코스닥지수의 완전 역배열 상황 발생과 관련 증권업계의 한 시황분석가는 "이미 기술적으론 추세선이 무너졌기 때문에 새로운 의미를 찾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분석가는 "지수의 역배열은 주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을 높여 주고, 연초 유동성 장세의 종료 신호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부담스러운 조짐이다. ◇호재 보다 악재가 많은 형국 호재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주도주와 매수주체가 없다. 광우병/구제역 수혜주 등이 테마를 형성하고 있지만 시장을 견인할 만큼 위력적이지는 못하다. 반도체/통신주에 대한 외국인의 애정공세가 그나마 위안이다. 눈에 보이는 것은 악재뿐이다. 미국증시를 필두로 일본, 유럽 등 세계 주요국 증시가 동반하락하고 있다. 각국의 정책 당국자들이 경기의 침체국면을 우려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것도 부담스럽다. 진념 재경부장관은 우리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을 배제할 없다고 했고, 일본의 하야미 일본은행 총재도 경기가 침체국면에 접어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달러/원 환율도 1300원대에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318.6원으로 마감했다. 환율 민감주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주식 가운데 하나인 한국전력이 29개월만에 2만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도 주목할 일이다. 외국인은 이날 한전을 187억원어치 순매도해 가장 많이 처분했다. 실패한 의약분업과 미흡한 구조조정 등 정책에 대한 불신도 시장에는 걸림돌이다. 연기금펀드에 의존한 수요정책과 증시상황을 고려치 않은 가운데 직접금융 조달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이상한 공급정책 등도 정책에 대한 불신을 키워주고 있다. 재료가 없으면 주식값이 싸다는 공감대라도 형성돼야 하는 상황이다. 시장의 버팀목은 물리적인 수단뿐만이 아니라 공감대가 될 수도 있다. 다만 그 과정은 시간을 필요로 할 것이다. 무너진 추세선과 꼬여 있는 수급구조를 감안하면 나설 때가 아닌 상황이다. 종목별 대응을 하더라도 투자대상 종목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 기지개를 펴려면 시간이 보약인 상황이 아닌가 싶다. 버팀목의 출현을 기다려 볼 시점이다.
2001.03.22 I 김진석 기자
  • 달러선물 폭등, 1320원..다음 목표는 1350원
  • [edaily] 22일 달러선물 4월물이 종료 직전 1320원을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미달러 통화선물 4월물은 전일종가보다 12.30원 상승한 1319.30원으로 마감, 연이틀 최고점을 경신했다. 미결제약정은 54계약 늘어난 1만8083계약, 거래량은 5506계약.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2원 오른 1309원에 소폭 상승 출발, 잠시 되밀리기도 했으나 곧바로 1310원을 상향돌파했다. 달러/엔의 상승반전과 국내외 매수세력들의 강력한 달러사자로 상승속도는 더욱 빨라져 달러선물은 꾸준히 고점을 높여나갔다. 오전 한때 재경부 고위관계자가 어제에 이어 구두개입을 실시했지만 달러선물은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315원을 눈앞에 두고 주춤하던 달러선물은 이후 달러/엔이 124엔대 돌파를 시도하자 다시 폭등, 4시29분 1320원까지 올랐다. 이날 저점인 1307.50원보다 무려 12.50원이나 높은 것. 오후들어 정부는 "환율이 특정통화에 연동해 움직이는 것은 비정상적이며 시장상황이 빠른 시일내에 개선되는 바람직하다"고 재차 구두개입에 나섰다. 그러나 이미 달러팔자세력이 자취를 감춘 시장에서 당국의 환율안정 의지만으로 시장분위기가 반전되기 어려웠다. 이날 수입결제를 앞둔 업체들의 환율 불안심리가 극도로 강해, 달러가수요에 의한 달러선물 폭등현상을 주도했다. 역외세력들도 여전히 매수에 가담,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 시장관계자는 "폭등장세를 진정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달러/엔의 하락"이라며 "단기적으로는 1320원 안착을 시도하면서 한번쯤 조정을 받을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지만 1320원이 확실히 무너지면 다음 목표는 1350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시장관계자는 "실제 조치가 없는 정부의 구두개입은 립서비스에 불과하다"며 "결제수요가 강력히 시장을 받쳐주고 있어 위로 완전히 열려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2001.03.22 I 하정민 기자
  • 웅진닷컴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6일)
  • [edaily] 다음은 16일자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 웅진닷컴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이는 지난 2월 7일 이후 동사의 주가가 KOSPI대비 68% 상승하여 당사의 12개월 목표주가에 도달하였고, 단기간의 주가 상승으로 당분간 조정이 예상되며, 현재 주가가 동사가 보유한 BW 권리행사가격을 상회하여 주식 수가 추가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수익추정 변경] * 대한유화 : 2001년 EPS 추정치 13.9% 하향조정 1~2월중 중국으로부터의 구매물량 증가로 확대되었던 아시아지역 PE/PP마진이 3월들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음. 중국업체들이 이미 충분한 재고를 확보한 것으로 보여지고 원유가격 하락으로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하락압박을 갖는 가운데, 싱가폴 엑슨모빌의 신규물량(연산 80만톤) 출회등이 예상되어 성수기인 3~4월중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실적이 예상대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따라 동사에 대한 2001년 EPS추정치를 13.9% 하향조정한 815원으로 변경하는 한편 12개월 목표주가를 종전의 13,000원에서 11,000원(2001 FV/EBITDA 5.5배)으로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텔슨전자 : 2001년 EPS 추정치 41.2% 하향조정 한통프리텔 및 LG전자와의 단말기 공급계약이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2001년 매출액, 영업이익, EPS 추정치를 3,821억원, 237억원, 441원으로 24.6%, 30.3%, 41.2% 하향조정함. 또한 세계 단말기 제조업체들의 마진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5.9%로 0.5% 포인트 추가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일본, 1월중 산업생산 전월대비 4.2%감소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1월중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4.2% 감소했으며, 가동률도 전월대비 2% 감소하였음. 출하의 경우, 전월대비 3.7% 감소하였으며, 재고는 0.4% 증가하여, 재고/출하비율이 전월보다 2.2% 상승하였음. 생산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일본 역시 향후 수개월동안 생산 및 재고조정 과정이 지속될 전망임. 따라서 미국과 아시아 지역 등을 중심으로 수입수요가 당분간 감소할 것임을 감안할 때, 비록 일본정부의 연이은 내수부양 정책과 금융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경기의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임. * 유럽중앙은행, 금리 현행 4.75%로 유지 유럽중앙은행(ECB)은 15일 정기이사회에서 유로권 금리를 현행 4.75%로 유지한다고 밝힘. 이는 1월중 인플레이션율이 2.4%로 목표치인 2%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고, 12월중 산업생산이 전년대비 7.8%에 이르는 등 미국과는 달리 유로지역의 경제가 건실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임. 하지만 월례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힌 것을 감안할 때, 오는 20일로 예정된 미연준의 FOMC회의에서 50bp이상의 대폭적인 금리인하가 단행된다면, 5~6월중 소폭이나마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음. * 쌍용정보통신 : 기업방문 - 동사는 2000년 말 기준으로 약 2,300-2,500억원 가량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함 (이중 국방 시스템통합 관련 수주잔고는 약 1,800억원이며, 현재 당사가 가지고 있는 동사의 2001년 예상매출액은 5,947억원임). 한편, 이러한 수주잔고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올 1/4분기 매출액은 예상보다 길어진 해외매각 관련 실사로 인해 작년동기(매출액: 1,062억원)보다 15~30% 가량 감소할 가능성이 커 보임. - 한편, 동사의 200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33%와 470% 증가한 5,049억원과 468억원을 기록하여 당사의 기존 예상치(각각 5,132억원과 446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나, 경상이익은 40억원 가량의 외환차손과 외환환산손실에 따라 전년대비 762% 증가한 438억원을 기록하여 당사의 기존 예상치(501억원)보다 13% 가량 저조한 실적을 보임. 예상보다 소폭 저조한 2000년 실적과 2001년 1/4분기 실적 전망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1~2002년 EPS를 10% 가량 하향 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Mkt Perf. * 광인터넷 포럼 발족 - 국내 광전송장비업체들에 긍정적 광인터넷기술 표준연구 및 장비개발 지원 등을 담당할 <광인터넷 포럼>이 창립총회를 개최. 향후 5년간 광인터넷 시스템, 부품, 네트워킹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정통부가 2,756억원, 민간이 2,495억원 등 총 5,25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는 삼성전자, LG전자, 한화, 머큐리, 이스텔시스템즈, 삼우통신공업 등 국내 광전송장비업체들에 긍정적임. 그러나 현재 노텔, 루슨트 등의 해외 선진업체들과 국내업체들과간의 기술격차가 상당히 크므로 단기 주가를 움직일만한 효과는 없다고 판단됨. * 기가링크 : 기업방문 올 하반기에 코스닥 등록을 계획하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 접속장비 개발/제조업체로서, T-LAN 이라는 자체개발 장비를 주력으로 2000년 매출 451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경상이익 124억원, 순이익 110억원을 기록했으며, 24.4%의 순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임. 2001년 매출목표 945억원은 내수시장의 둔화 가능성을 감안하여 내수는 470억원만 잡은 반면 수출을 475억원으로 목표했으며, 1~2월 매출실적은 일본 수출 7억원을 포함한 28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대비 388% 증가했음. 이번 방문에서 동사는 미국의 한 업체로부터 3월 6일자로 받은 81만1천달러 규모의 Purchase Order를 보여주어서 향후 수출 계약들이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음. * 단암전자통신 : 기업방문 -수익성 향상을 위하여 광통신장비 업체 인수, 기존 사업부 정리를 추진중 2001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당사 예상치인 1,620억원, 11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함. 1)광통신 장비업체 인수는 여러 venture 회사와 접촉중이나 현재 결정된 업체는 없으며, 2)handset battery charger 사업부 매각은 상반기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며, 3)2001년에 증자 계획은 없다고 하였음. 기존의 수익전망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현대중공업, 최길선 고문과 민계식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 보도에 따르면, 동사는 최길선 현대미포조선 고문과 지난해 말 임원인사를 통해 기술부문 사장으로 승진한 민계식 기술부문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에 내정했음. 금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길선 현대미포조선 상임 고문을 선임키로 함. 최길선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는 군산 출신으로 군산고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나와 지난 72년 현대중공업에 입사, 조선사업본부장(전무)을 역임 했고, 지난 97년부터 99년까지는 한라중공업 조선담당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음. 투자의견 BUY. *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상호지분 매입 계획 양사는 서로 상대 회사의 지분을 취득하여 상호 우호지분을 보유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이번 발표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이 상대회사에 대한 우호 지분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 것으로 판단됨. 현재 현대상선이 현대중공업 지분율 12.5%로 최대 주주로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정몽준 회장이 10.3%로 2대 주주 임. 지분 매입자금이 없는 정몽준 회장은 만약 현대차가 2~3% 지분을 취득할 경우 간접적으로 현대중공업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됨. 그러나 현대중공업이 계열분리되기 위해서는 현대상선이 현대중공업 지분율을 3% 미만으로 낮추어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음. 국내 보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는 각자 상대방 회사 주식을 3%수준까지 취득할 계획이며, 현대중공업은 금주에 이미 현대자동차 주식 100만주를 취득했다고 함. 현대중공업이 현대차 지분 2% 취득시 약 676억원이 총 소요될 것으로 추정됨. 현대차는 현대중공업 지분 2.2% 이상(최소 460억원 현금 필요)을 취득할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정몽준 회장은 현대중공업의 최대 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됨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분을 다시 현대그룹으로 귀속시킬 경우 3% 이상 취득할 수 없음). 이번 양사간의 지분거래는 정씨 형제들이 각자 상대방 회사에 대한 지분매입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인 것으로 추정됨. [금일 Spot] * 인도네시아 LNG 감산의 영향 * 웅진닷컴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2001.03.16 I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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