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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재활병원 서울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지난 5일 서울시 북부지역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다양한 복지서비스가 분야별로 분절적으로 제공됨에 따라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서울북부 지역 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건강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건·의료·복지 연계 ▲건강관리 및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수행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네트워크 확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규범 서울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의료·복지가 통합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서울북부 지역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복실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은 지역사회 내 의료서비스 지원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라며 “현재 발달장애인은 의료서비스 접근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센터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발달장애인에게 절실한 의료와 복지 지원을 함께 고민하고 연계할 수 있어 그 뜻이 깊다”라고 화답했다.한편, 서울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019년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로부터 서울재활병원에 지정되어 서울 북부의 14개 구(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성북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 성동구, 동대문구, 중랑구, 광진구,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를 중심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보건·의료·복지 연계 ▲모성보건사업 ▲교육사업 ▲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SK온-포드 합작 ‘블루오벌SK’, 미국 최대 배터리 공장 ‘첫 삽’
- [이데일리 박민 기자] SK온과 포드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가 미국 내 최대 배터리 공장을 지어 본격적인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SK온은 5일(현지시간) 포드와 함께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서 86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 함창우 블루오벌SK 대표, 릴리아나 라미레즈 포드 글로벌 인력개발 디렉터, 앤디 베셔 켄터키주지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최재원(왼쪽 네번째)SK그룹 수석부회장과 지동섭(세번째)SK온 대표 등 주요 참석자들이 5일 (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온)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향후 2년간 블루오벌SK는 가장 크고 진화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만들 것”이라며 “전기차의 미래를 선도할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블루오벌SK는 글렌데일 일대 총 628만㎡(190만평) 부지에 각각 43GWh 규모의 배터리 1, 2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미 올해 하반기부터 부지 정지 작업과 공장 뼈대를 구축하는 철골조 설치 작업 등의 초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장을 완공하면 설비 안정화와 시운전, 제품 인증 과정을 거쳐 2025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한다.앞서 SK온과 포드는 지난해 5월 총 10조2000억원을 투자해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에 연간 총 129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기지 3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대당 105kWh 배터리가 들어가는 포드의 F150 라이트닝 전기차 픽업트럭 기준으로 매년 약 1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연산 43GWh 규모의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도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연내 착공 예정이다. 테네시 공장은 테네시주 스탠턴 일대 1553만㎡(470만평) 부지에 포드 전기차 생산 공장과 같이 들어서게 된다.SK온과 포드는 블루오벌SK에서 중장기적으로 약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특히 양사는 켄터키 주정부의 협조 아래 2024년 글렌데일 블루오벌SK 부지에 3900㎡(1천180평) 규모로 ‘엘리자베스타운 커뮤니티&테크니컬 대학(ECTC) 블루오벌SK 교육센터’를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직원 5000명을 대상으로 작업 시뮬레이션, 품질 제조 프로세스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SK온은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면서 국내 배터리 소재업체 및 장비업체와의 동반성장 효과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SK온 조지아 제1공장은 장비업체 중 한국 기업 비중이 96%에 달한다. 블루오벌SK 공장도 한국 장비업체 참여 비중이 90%를 넘고 주요 핵심 소재 역시 한국 기업의 참여 비율이 높을 전망이다.지동섭 SK온 사장은 “블루오벌SK는 북미 자동차 시장 전동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블루오벌SK를 통해 SK온과 포드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리더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라미레즈 포드 디렉터는 “블루오벌SK는 포드가 전기차 혁명을 이끌 수 있도록 돕고 켄터키에 수천개의 새로운 하이테크 일자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베셔 주지사는 “켄터키주가 미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 수도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온의 올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6.2%로, 5위다. 3년 전인 2019년 9위였던 점을 고려하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북미 시장에서 SK온 배터리 사용량은 5.4GWh로, 전년 동기보다 646% 늘었다. 시장 점유율도 7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SK온의 배터리 생산 능력도 올해 말 77GWh로, 2017년(1.7GWh)과 비교해 45배 넘게 성장했다. SK온은 2025년 북미 배터리 생산 능력을 약 180GWh까지 늘리는 등 2030년까지 500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권유리, 생일 맞아 특별한 선행…자립준비청년 위한 기부금 전달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권유리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또 한번의 선행으로 훈훈함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권유리는 5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아름다운재단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 ‘열여덟 어른’에 참여했다. 그는 유튜브 콘텐츠 촬영 및 팟캐스트 녹음을 진행한 것은 물론, 자립 키트 선물 및 대학 진학 학생들의 교육비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특히 권유리는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수건, 담요, 식기세트, 양초 등 자립생활에 유용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자립 키트’ 꾸러미 물품 구성에 의견을 냈으며, 카드에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까지 담아 직접 포장하는 모습으로 따뜻함을 더했다.권유리는 최근 호평 속에 종영한 드라마 ‘굿잡’에서 함께 자란 보육원 동생들의 자립을 돕는 캐릭터를 연기한 경험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관련한 고민을 나누던 중 자연스레 이번 선행이 이어졌다고.권유리는 “받기만 하는 생일이 아닌 누군가와 나누는 특별한 생일을 보내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이른 나이에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열여덟 어른’들의 하루가 건강하고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그동안 권유리는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 미혼모 자립을 위한 해피빈 스페셜 펀딩 참여, 그린피스 인터내셔널 창립 50주년 프로젝트 재능 기부, 동물자유연대에 제품 및 후원금 기부, 취약 어르신 지원을 위한 기부 등 기회가 될 때마다 나눔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한편, 권유리는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권유리 편’에 출연, 2박 3일간 충남 공주, 충북 청주 등을 홀로 여행하는 자연스럽고 소소한 일상으로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으며, 오는 8일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2부를 방송할 예정이다.
- 중기부, 삼성전자·SKC·포스코 등 10월 '이달의 상생볼' 선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달 ‘이달의 상생볼’로 삼성전자, SKC, 포스코, 국가철도공단, 국민은행 총 5개사의 상생협력 활동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왼쪽부터) 권봉현 LS일렉트릭 부사장, 이상훈 삼성전자 부사장, 강철규 스마트제조혁신협회 회장,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 원장, 김흥남 카이스트 부총장, 주영섭 ICT융합네트워크 회장, 네오넌트 대통령 표창 수상자(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활용 특허를 중소·벤처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해 중소·벤처기업이 특허를 기반으로 새 분야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삼성전자는 작년 114건의 기술 양도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총 32개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자사가 보유한 특허 51건을 무상으로 양도했다.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은 자사가 활용하기 용이한 특허를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을 진행해 새로운 분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협력회사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주요 원자재 가격변동분을 납품단가에 정기적으로 반영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10월부터 수탁 협력회사 8개사와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도 참여 중이다.‘SKC’는 2017년 설립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을 활용해 참여기업에게 R&D(연구·개발) 분석, 사무공간 제공 등을 제공하고 기술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플랫폼 참여 전문기관과 매월 시장정보, 기술가치 분석, 금융조달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데이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 분야 중심 기술세미나, 필드테스트 등을 통해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안전·환경 분야 전문 자문 등을 실시함으로써 참여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약 1.8배, 투자 유치는 약 17배로 성장했다.‘포스코’는 철강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이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을 돕고자 1500억원 규모 철강 ESG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현재 41개 기업들이 철강 ESG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시중금리 대비 감면된 우대금리로 기업당 최대 2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받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2년간 최대 42억원 수준 이자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또 포스코는 5660억원 규모 상생협력 특별펀드를 조성해 354개 기업이 4415억원을 저금리로 대출받도록 지원해 줌으로써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중고에 놓인 철강금속 업계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에 힘쓰고 있다.‘국가철도공단’은 철도 개량사업의 현황과 계획, 사고사례를 협력사들과 공유해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협력사들을 포함한 전 구성원들이 철도 개량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철도 개량사업의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ESG 관련 자체 역량 강화가 어려운 소규모 협력사 60개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을 실시했다.철도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철도시설 전 분야를 대상으로 최초로 시행되는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에 대한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논의하는 등 철도 시스템 분야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및 ESG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KB국민은행’은 ‘하이파이브 KB굿잡 취업학교’를 실시해 특성화고 3학년 112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하이파이브 KB굿잡 취업학교는 13회에 걸쳐 1430명이 수료하고 이중 498명이 취업해 특성화고 학생 및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14기 취업학교에서는 참가자에게 온라인 취업캠프(2회)를 통해 언택트 채용 프로세스, 직무역량분석,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 취업 필수 교육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달의 상생볼은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매달 포상하는 행사로 8월부터 시행했다.이달의 상생볼은 참여 희망 기업들이 매월 15일까지 자사의 상생협력 실적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제출하면 중요도·난이도, 이행노력·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된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고, 동반성장 포상 시 가점 및 동반성장 우수사례집에 소개되는 등의 혜택도 받는다.이달의 상생볼은 다음달부터 참여기업을 확대하고 선정기준을 강화하는 등 대폭 개편한다. 우선 이달의 상생볼 참여 대상을 현재 참여 중인 자발적 상생협력기업에 더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약을 맺은 신동반성장 선도기업과 최근 2년간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174개 기업·기관으로 확대한다.이영 장관은 “이달의 상생볼 참여 대상에 동반성장 우수기업들을 새롭게 포함하고 우수사례 발굴·선정을 위한 요건 강화를 하는 등 중소·소상공인 현장의 동반성장 체감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취임 100일` 野 "이재명 지키려면 우리 모두 동지돼야"(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의 취임 100일을 맞은 5일 이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에는 침묵한 채 윤석열 정권의 행보를 ‘무능’으로 규정하고 이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에 대해 비판을 늘어놓았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도부 출범 100일을 맞았다. 민생을 포기하고 야당 탄압에만 몰두하는 윤석열 정부의 200일 동안 정치는 실종했고 대화와 타협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이 잠시 맡긴 권한을 민생이 아닌 야당 파괴에 남용하는 것은 국민이 용납지 않을 것이다. 이 정권은 무능·무책임·무대책으로 민생경제 파탄, 국민안전 위협, 민주주의 퇴행, 한반도 평화 위기를 자초했다”며 “정부 여당에 경고한다.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권의 탄압과 정치보복에 맞선 지난 100일은 참으로 험난한 시간이었다”며 “이태원 참사, 욕설·외교 참사, MBC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와 언론 탄압, 국방 안보 참사와 경제위기의 경제 참사, 나라 그 어느 곳 성한 곳이 없다”고 직격을 가했다.이어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에 대한 전방위적 탄압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검찰 독재에 힘을 믿고 있다면 저희는 의회의 힘과 국민의 힘을 바탕으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박찬대 최고위원은 야권을 향한 검찰의 수사를 ‘일방향적인, 기획된’ 수사라고 주장하며 쓴소리를 이어 갔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 8월 28일 전당대회 이후 이 대표를 향한 압수수색만 53건이나 있었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력과 실정을 가리기 위한 정적 제거와 정치탄압은 결국 실패할 것이 자명하다”며 “탄압하면 할수록 민심 저항은 커지고 있고 야당을 탄압한다고 해서 무능한 정권이 갑자기 유능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장경태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권의 행보를 △인사 △민생 △법치 △교육 △외교 △국방 △ 치안 △ 금융 △예산 등 9가지 무능으로 규정했다. 그는 “위기 상황에 정치 9단 절실하지만 무능 9단 정권이다. 공포 통치만 남았다”며 “어찌 야당 정치인으로서 물러설 수 있겠나. 포기하지 않겠다. 국민만 바라보고 윤석열 정권 견제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100일에 대한 자평도 이어졌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지난 100일간의 행보를 평가하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라, 민생에 유능하고 민주주의에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달라는 명령으로 지난 100일 동안 민주당은 국민과 당원들의 간절한 열망을 받들기 위해 ‘민생과 민주’ 투트랙을 중심으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정권의 불공정한 권력 행사 부당한 권력 남용이 우리 사회를 두려움과 불안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 질식하는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냈겠다”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취임 100일이 됐다. 당원이 주인 되는 정당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이 올곧게 서야 하고 민주당을 지켜야 한다”며 “이 대표를 지키는 일이 당을 지키는 일이고 당원을 지키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는 정치공동체로서 우리 모두 이 대표의 동지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 대표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끝내 이길 것”이라고 피력했다.서영교 최고위원도 “국민은 이야기한다. 당시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되고 잠도 오지 않고 텔레비전도 끄고 싶었는데 이재명 대표가 77.7% 지지율로 당선되고 나서 ‘텔레비전 보는 맛이 난다’ ‘속 시원하다’ 말한다”며 “‘꼭 이 대표와 민주당을 지켜주세요’라고 대놓고 말하는 분도 있다. 검찰 칼로 흥한자, 칼로 망한다는 것을 꼭 보여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 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 서울시 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73)이 민선2기 제35대 서울시 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강태선 후보가 5일 오후 14시 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목련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35대 서울시체육회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BYN블랙야크)강 회장은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서울시 체육회장 출마선언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시 체육의 전문 경영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강 회장은 서울시 체육회에서 서울시산악연맹회장, 감사, 부회장 등 다년간 서울시 체육행정을 역임했다. 또 대한산악연맹 부회장과 서울시산악연맹 회장 재직시 히말라야를 수십차례 다녀왔고 안나푸르나, 에베레스트, 칸첸중가, 초유 등 세계적인 고산을 등반한 산악인이자 체육인으로, 50년 가까운 기업활동 및 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회장 등 사회 활동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왔다.주요 공약은 재정확보, 구단위 생활체육기반 구축, 거점형 학교체육 육성방안, 2036 서울 올림픽대회 유치 등이다.첫째 공약은 전문 경영인답게 재정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서울시 체육회 운영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체육의 재정 확보를 위해 체육진흥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임기 내 체육 운용기금 확보하는 등 안정적으로 서울시 체육회의 재정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둘째 공약은 구단위 체육회의 활성화를 통해 생활체육 기반을 구축이다. 구단위 종목 체육회 사무장의 활동비와 대회 지원금을 현실적으로 확대하고 고용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풀뿌리 체육회의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시스템 및 처우 개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셋째는 종목별 전용구장 추진, 비인기종목 지원, 꿈나무 선수 육성 등 종목단체 지원방안과 학교체육 정상화를 위한 거점형 학교체육 육성방안 마련이다.넷째는 서울시 스포츠를 사회공헌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시-교육청-체육회간에 상설 운영기구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으로 관련 스포츠인프라 확충과 함께 마케팅팀을 설치다.마지막 공약은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2036 서울 올림픽대회 유치를 비롯해 종목별 국제스포츠대회 유치와 국제 스포츠관광도시 조성, 서울·평양간 남북 스포츠교류 등을 통해 글로벌 첨단 스포츠시티로서의 위상 강화다.강 회장은 “과거에는 지자체 체육회의 경영이 관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지금은 민간중심으로 변화되었다. 민간으로 왔을 때는 경영하라는 목적이 아니겠는가. 이제는 체육계를 민간이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체육인들을 믿고 맡겨줬으면 좋겠다”며 서울시 체육회의 스포츠전문 경영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스포츠는 경제다’라는 의제 하에 3년 전 결성한 스포츠미래포럼(상임대표 강태선)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적극 협력하여 2036 서울올림픽 유치에 적극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