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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길 열린 일본…롯데免, 도쿄긴자점 재개장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면세점은 김포~하네다 노선이 재개에 맞춰 도쿄긴자점을 재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일본 단체관광이 허용된 데 이어 하늘길까지 열리면서 롯데면세점이 해외 사업을 본격 재개하고 있다.(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은 지난달 호주 시드니 중심가에 시드니시내점을 새롭게 오픈했고, 올 하반기 베트남 다낭시내점과 내년 하노이시내점의 신규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아시아 최대규모의 주류·담배 매장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의 그랜드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은 코로나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의 재개장을 기념해 대규모 할인 및 증정 프로모션, 명품 위스키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랜만에 일본 도쿄를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혜택 강화에 나선다.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달 동안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총 70개 브랜드, 2,000여 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SK2, 시세이도, 코스메 데코르테 등 인기 J-COS 브랜드와 위스키로 유명한 산토리와 정관장 등이 대표적이다.전 세계적 수요 증가로 인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일본 위스키를 행운의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한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며, 도쿄긴자점에서 2만엔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한다. 산토리 히비키 21년산, 야마자키 18년산, 하쿠슈 18년산 각 1병을 포함하여 히비키 하모니 마스터즈 5병, 카부토 20병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히비키 21년산과 야마자키 18년산의 경우 국내에서 수백만 원에 거래되고 있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김포~하네다 항공편 탑승 고객을 위한 선착순 기프트카드 증정 이벤트도 7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에 방문한 고객 5명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당일 사용 가능한 기프트카드 2만 원 권을 제공한다.박창영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국제선 항공 재개에 맞춰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이 2년여 만에 재오픈한다”라며 “글로벌 관광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역대급 실적 이어간다"…대한항공, 국제선 회복 본격 시동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멈췄던 국제 여객노선 운항의 조기 회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대한항공은 연말까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대비 50% 이상 수준으로 국제선 여객 공급량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만큼 올해도 국제선 노선 운항 증편을 통해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보잉 787-9여객기. (사진=대한항공)◇7월부터 여객 전 노선 증편·복항대한항공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항공업계 불황에도 화물사업 호조로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41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383억원)보다 515% 증가한 수치로 기존의 연간 최대 영업이익 기록이었던 2010년의 1조1589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같은 기간 매출도 8조7534억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대한항공의 올해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총회에서 “지난해 대한항공은 창립 52년 역사상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해 대한항공의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화물사업이지만 올해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로 여객사업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7월과 8월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여객 노선 공급 증대에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의 지난 6월 국제선 여객 공급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대한항공은 9월 국제선 여객 공급량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대비 50% 이상 수준까지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존 계획보다 3개월가량 시계가 더 빨라진 것이다. 대한항공은 미주 노선의 경우 인천-로스앤젤레스노선은 주 14회(하루 2회) 운항 중이다. 인천-뉴욕노선은 7월부터 주 7회에서 12회로, 8월부터는 주 14회(하루 2회) 운항한다. 인천-워싱턴노선과 인천-호놀룰루노선은 주 5회에서 7회로, 인천-밴쿠버노선은 주 6회에서 7회로 각각 증편해 인천-애틀란타노선, 인천-샌프란시스코노선과 함께 7월 부 매일 1회씩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운항을 쉬었던 인천~라스베이거스노선은 7월 주 3회 복항한다. 대한항공은 구주노선의 경우 인천-파리노선도 7월부터 주 5회에서 7회로 매일 1회 운항한다.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암스테르담노선은 주 3회에서 5회로 늘어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밀라노노선과 인천-비엔나노선은 7월부터 각각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인천-바르셀로나노선, 인천-로마노선도 9월부터 각각 주 3회씩 다시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동남아노선도 빠르게 회복시킬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7월부터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인천-마닐라, 인천-호치민노선을 주 10회에서 14회로 증편해 매일 2회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인천-하노이노선, 인천-자카르타노선도 7월부터 증편해 주 7회 운항하며 인천-다낭노선과 인천-발리노선은 7월 운항을 재개해 각각 주 7회 다시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일본 노선의 경우 인천~삿포로노선은 7월 주 2회, 8월 주 7회로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8월 주 3회 재운항 예정이다. 중국 노선은 중국의 방역 정책 유지로 현재 운항이 제한적이지만 향후 한·중 양국간의 국제선 운영 협의에 따라 증편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7월부터 뉴욕노선에 매일, 홍콩노선에 주3회, 오는 9월부터는 나리타노선에 매일 A380 항공기를 투입한다. ◇약 20대 여객기 재정비…기내식 메뉴도 다양화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여객 수요 급감과 화물 수요 증가에 따라 화물 노선에 투입됐던 여객기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다. 보잉777기종의 경우 좌석을 떼어냈던 10대의 항공기 중 3대를 오는 7월부터 차례로 다시 좌석을 장착해 여객기로 운항한다. A330기종의 경우에도 7월 중으로 좌석을 뺐던 1대에 다시 좌석을 장착해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약 20대의 여객기들을 언제든 투입할 수 있도록 세심한 정비작업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각종 기내 서비스들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엄격한 방역 원칙 아래 1회용 기물을 사용하고 식음료와 메뉴 등 서비스 절차를 일부 축소해 운영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안정화 상황에 따라 지난 5월부터 기내식과 음료, 헤드폰, 담요 등의 기내 용품도 단계적으로 회복 중이며 7월부터는 기내 서비스가 완전 정상화된다. 대한항공은 기내식 메뉴도 다양화한다. 특히 대한항공의 대표 한식 메뉴인 비빔밥 이외에 새로운 한식을 계절별로 선보일 예정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앞으로 여객 수요 급증에 대비해 고객들의 항공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용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공급을 증대하고 노선을 회복시키겠다”며 “또 안전운항을 위해 빈틈없는 점검을 토대로 여객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KT-UCC, 베트남에서 글로벌 봉사활동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베트남 장애인 태권도 협회에 휠체어와 경기용품 등 물품을 기증베트남 호아방, 고엽제 피해아동센터에서 KT IT 교실을 신축하고 있는 봉사단원들베트남 호아방, 고엽제 피해아동센터에 PC, 데스크탑, 책걸상 등을 기부했다.KT노동조합과 KT가 주도하는‘사회적 책임실천을 위한 기업간 노사협의체’인 UCC(Union Corporate Committee)가 베트남 장애인올림픽위원회와 MOU 체결을 시작으로 글로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2011년에 처음 결성돼 22개 노사가 참여하고 있는 UCC는 24일 베트남 장애인올림픽위원회 산하 베트남장애인태권도협회에 휠체어와 경기용품 등을 전달하며 베트남의 열악한 운동환경 개선과 태권도 보급의 확대를 독려했다.26일에는 호아방(Hoa Vang) 고엽제피해아동 및 취약 계층센터를 방문, KT IT 교실 건축 봉사를 진행했다. 사회취약계층 아동과 고엽제 후유장애 아동들을 위해 2006년 개교한 호아방(Hoa Vang)센터에는 80여 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곳 아동센터 내 단층 IT교실을 신축하고 데스크탑, 컴퓨터 책걸상, 프린터기 등을 증정하기도 했다. 페인트 칠 등 건물 외벽 마무리 공사를 마친 후에는 센터 아동들을 위한 선물증정 및 점심 배식을 하면서 한국문화를 전파했다.이날 다낭 소재 호프 빌리지 보육원 방문해 책,복사,아동 가방 등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했다. Hope Village 고아원은 다낭의 소외된 여성과 아동을 위해 1993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약 700여 명의 아이들을 지역사회로 배출하여 안정된 삶의 정착을 돕고 있다.KT노동조합은 봉사활동에 앞서 베트남정보통신노동조합인 VNUICW(Vietnam National Union of Information and Communi cations Workers)을 예방해 양 노동조합간 긴밀한 상호연대 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의지를 재확인했다.
- 에어서울, 사전 기내식 구매 시 선호좌석 배정·우선 수속 서비스 무료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에어서울이 22일부터 기내식 판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에어서울 사전 기내식을 구매한 승객은 출발 당일 인천공항의 에어서울 프리미엄 카운터에서 우선 수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잔여 좌석 중 선호하는 좌석(유료 좌석 제외)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사전 기내식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인천발 국제선 항공권 예매 시 부가 서비스에서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괌, 사이판,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 등 국제선 전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혜택이 적용되는 탑승기간은 7월 22일까지며, 인천발 편도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한편 에어서울은 현재 국제선 노선에서 비빔밥, 불고기, 함박스테이크, 치즈김치볶음밥, 양념치킨&감자튀김, 볼로네제 파스타&피자, 치즈떡볶이&튀김, 치킨부리또, 초콜릿 팬케이크, 건강 도시락, 단호박 클럽 샌드위치 등 총 12 종류의 기내식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여러 메뉴와 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도 5종 판매한다.
- 원스피리츠, 원소주 전세계로 간다..해외 배송 캠페인 시작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는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해 해외 여행을 떠나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거주자들에게 원소주(WON Soju)를 선물하는 해외 딜리버리 캠페인 ‘여행과 미래를 응원(WON)해’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소주, 여행에 미치다와 ‘여행과 미래를 응원(WON)해’ 캠페인 전개. (사진=원스피리츠)원스피리츠는 여미와 함께 지난 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참가자들을 모집했다. 이에 이번 ’여행과 미래를 응원(WON)해’ 캠페인에는 총 231명이 지원했고 그 중 총 11명이 선정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해외 여행 시 원소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발된 원소주를 간절히 원하는 해외 거주자들에게 원소주를 선물할 예정이다. 원소주를 선물 받을 해외 거주자에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선정됐다. 첫 선정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거주중인 파우지아(Fauzia)로 한국의 음식, 전통, 음악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한국식 증류 소주라는 점에서 꼭 원소주를 현지 친구들과 마셔보고 싶다고 사연을 남겼다. 좋아하는 한국 음식과 함께 원소주를 맛보고 싶다며 곧 네덜란드에서도 원소주를 구입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캠페인 참가자들은 오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시작으로 모로코 카사블랑카, 영국 런던, 미국 라스베가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호주 시드니, 베트남 다낭, 필리핀 보라카이, 멕시코 몬테레이, 캐나다 핼리팩스, 태국 방콕,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등, 7월 한달간 전 세계로 원소주를 선물한다. 참가자들은 현지 도착 후 해외 거주자를 만나 원소주 응원 패키지인 원소주 1병을 전달한 후 이를 인증샷으로 남길 예정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원소주 1병, 원소주 샷잔, 언더락잔, 원카드, 코스터, 지거&쉐이커가 포함된 원소주 커스텀 패키지가 증정된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이번 ‘원소주x여미 해외 딜리버리 캠페인’인 ‘여행과 미래를 응원(WON)해’는 원소주의 해외 수출에 앞서 원소주를 간절히 만나고 싶어 하는 외국인 및 해외 거주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부응하고자 여미와 함께 진행하게 됐다“며 ”원소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정된 해외 거주자들에게 원소주가 감동적인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원소주의 탄생 취지에 맞게 원소주의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빠른 시일 내 해외 소비자들이 원소주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소주x여미 해외 딜리버리 캠페인’인 ’여행과 미래를 응원(WON)해’를 통해 원소주를 만나는 모습은 원소주 인스타그램과 여미 공식채널들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진에어, 여름 성수기 국제선 공급 확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진에어(272450)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국제선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진에어 B737-800우선 진에어는 7월 22일부터 인천~푸켓 노선에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을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 인천~푸켓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5시 2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칼리보 노선도 7월 22일 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를 추진한다.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천~방콕, 인천~세부,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다낭 노선 등 동남아 전 노선이 주 7회로 증편된다. 7월 22일부터는 인천~괌, 인천~클락,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총 393석 규모의 B777-200ER을 투입해 기존 B737-800 대비 약 2배 이상의 좌석을 공급한다. 인천~방콕 노선도 오전 항공편 주 6회를 추가해 주 13회로 증편할 예정이다.일본 노선 경우 6월부터 시행된 일본 정부의 관광 목적의 외국인 입국 금지 완화 조치 등에 따라 7월 22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한다. 그 외 일본 노선은 향후 개인 관광 비자 발급, 무비자 입국 재개 등 양국 간의 교류 활성화 및 수요 동향을 면밀히 살펴 단계적으로 증편할 계획이다.부산 지역 여행 수요 회복에 부응하고자 기존 부산~괌 노선과 함께 부산발 국제선 4개 노선의 운항을 추가 재개한다. 운항을 재개하는 노선은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6월 29일 부산~다낭 노선 △6월 30일 부산~방콕 및 부산~클락 △7월 8일 부산~세부 노선 순이다. 특히 진에어는 7월 22일부터 부산~괌, 방콕 노선은 주 7회로, 부산~다낭, 세부, 클락 노선은 주 4회로 증편해 부산발 국제선 하늘길을 확대한다.진에어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국제선 네트워크와 좌석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해 고객들의 여행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트리플, '트리플 노마드'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트리플은 여행자가 원하는 해외 도시를 선택해 여행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인센티브를 지급받는 ‘트리플 노마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트리플)대상 도시는 파리, 뉴욕, 괌, 다낭, 방콕이며, 선발된 여행자는 여행 장소의 리뷰를 작성하거나 새로운 장소를 발견해 추천하고, 위치나 영업 여부 등이 달라진 장소에 대해 제보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트리플은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며, 미션에 따른 인센티브로 최대 490만 원을 지급한다.여행자는 각 팀당 최대 2명으로 총 5팀을 선발, 8월 중 여행을 떠나 7일을 체류하게 된다. 지원 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이고, 간단한 지원서를 제출하면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트리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트리플 관계자는 “여행자들이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풀고, 달라진 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와 함께 전 세계 현지에 있는 분들이 각지의 여행 정보를 빠르게 중계하는 ‘트리플 리포터’도 모집해, 유저와 서비스가 윈윈(win-win)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엔데믹에 날개 활짝'…기지개 켜는 외항사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을 앞두고 외국 국적항공사(외항사)들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정부의 방역 지침 완화로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외항사들은 본격적으로 국제선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비행기에 탑승하려는 출국자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는 7월부터 여객 수요 증가세 본격화1일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65만186명으로 전년 동기(17만8129명)보다 265% 증가했다.정부도 연내 국제선 운항 규모를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전의 50% 수준으로 회복시킨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국제선 정기편을 증편해 5월 520회, 6월 620회로 늘릴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는 국제선 정기편을 주 300회씩 증편한다. 정부는 외항사를 포함해 항공사들이 신청한 지난 5월 운항 계획을 허가했다.출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신속항원 검사로 대체하게 되면서 해외여행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업계는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7월부터 여객 수요 증가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외항사들은 국제선 노선 증편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와 베트남, 하와이 등 인기 노선을 두고 외항사간 경쟁이 치열하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유류할증료가 올라 항공권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를 잡기 위한 프로모션 싸움도 치열해졌다. 에어캐나다는 6월부터 에어캐나다 밴쿠버행을 주 4회에서 5회로 증편하고 토론토(YYZ) 행을 주 4회 운항한다. 에어캐나다는 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에어캐나다는 오는 9월 출발하는 항공편 좌석을 이코노미 클래스는 8만원,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15만원, 비즈니스 클래스는 최대 20만원까지 각각 할인해준다.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인 비엣젯항공도 이달부터 서울에서 나트랑, 푸꾸옥 섬, 하이퐁으로 향하는 3개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앞서 비엣젯항공은 서울~하노이, 서울~호치민, 서울~다낭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향후 비엣젯항공은 부산~하노이, 부산~나트랑 노선과 대구~다낭 노선도 운항을 재개한다. ◇하와이안항공 등 한국 승객 대상 프로모션 실시인천~호놀룰루 직항편을 주 4회 운영하고 있는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4월부터 한국 승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해왔다. 한국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항공편에 한국어 가능 승무원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한국인 입맛을 고려한 기내식, 최신 한국 영화 상영, 한국어 안내 방송 시스템 등 다양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하와이안항공은 전 세계 주요 항공사 중 최초로 초고속·저지연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기내에서 콘텐츠 스트리밍과 게임, 실시간 업무 처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로드 등이 가능하다.국내와 유럽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프랑스와 KLM네덜란드항공은 국내외 학생(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을 대상으로 특별 운임을 제공한다. 두 항공사는 장거리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에 한해 개당 23kg의 수하물 2개를 무료로 위탁할 수 있게 한다. 두 항공사는 또 가족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한 ‘플라잉 블루’ 멤버십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성인 동반 만 2~11세 아동에게는 보너스 항공권 예약 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만 18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 마일리지 만료 기간을 적용하지 않는다. 에어프랑스는 현재 인천~파리 노선을 주 3회(월·목·토요일) 운항하고 있다. KLM네덜란드항공은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주 4회(월·화·금·토요일) 운항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항사는 코로나19 이후 환불 등 서비스 면에서 좋지 않은 평가가 있었다. 엔데믹을 목전에 둔 지금 각종 프로모션을 준비하며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며 “아직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으로 외항사 등 노선이 늘어나면 항공권 값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티웨이항공,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리오프닝 본격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30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이 5월 28일(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싱가포르 간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 티웨이항공은 28일 오후 8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으로 향하는 TW171편 운항을 시작했다. 주 2회(수, 토) 운항을 이어간다. 이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첫 운항 편 탑승객들에게 티웨이항공과 싱가포르관광청이 준비한 기념품도 증정했다.인천~싱가포르 노선은 현지시각 기준 매주 수, 토요일 오후 8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 창이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매주 목, 일요일 오전 3시 30분 창이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우선 주 2회 운항을 시작으로 지속 증편을 통해 매일 운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인천~싱가포르 노선에는 티웨이항공이 올해 도입한 대형기 A330-300(347석)이 투입된다. 프리미엄 플랫베드의 비즈니스 클래스가 12석 규모로 운영되며, 335석의 이코노미 클래스는 앞뒤 좌석 간 간격이 32인치(약 81cm)로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비행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실용적인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 제공으로 여행 수요와 더불어 유학생, 기업인 출장 등 상용 고객의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는 계획이다.또한 싱가포르 신규 취항 기념 프로모션이 6월 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실시 중이다. 프로모션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이코노미 22만 3700원부터, 비즈니스 81만 87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수하물 추가 결제 시 5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더불어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와 제휴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6월 8일까지 티웨이항공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함께 싱가포르로 떠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한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바샤커피 싱가포르 모닝 드립백 세트를 선물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A330 국제선 신규 취항과 방콕, 다낭 등 동남아 노선 재운항을 통해 리오프닝 국제선 재개 본격화에 나섰다”며 “이번 취항을 통해 여행 및 관광산업 회복과 더불어 한국과 싱가포르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