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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2건

티웨이항공, 소방관 사랑나눔 기부금 전달
  • 티웨이항공, 소방관 사랑나눔 기부금 전달
  • 정홍근(왼쪽)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한상목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소방관들을 위해 사랑나눔 기부금을 전달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한상목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관들의 힐링 여행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3월 국적 항공사 최초로 재향 소방동우회와 업무 협약을 맺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는 소방관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티웨이항공은 현직 소방공무원을 위한 항공권 운임 할인과 ‘뜨겁게 살아온 당신 쿨하게 떠나라’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1월에는 119명의 소방관들을 초청해 영화 관람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2월에는 소방관들의 사연을 모집해 일본 삿포로 여행 경비 일체를 지원했다. 올해도 3월에 다낭으로 떠날 두 번째 이벤트 당첨 소방관들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전진하는 소방관들과 티웨이항공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복지 향상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2 I 이소현 기자
베트남 여행 ‘먹킷리스트’ 편하게 즐기세요
  • [e주말 뭐먹지]베트남 여행 ‘먹킷리스트’ 편하게 즐기세요
  • 뽀띠가 닭고기 쌀국수(왼쪽)과 뽀띠포 소고기 쌀국수(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베트남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먹킷리스트(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 상품을 집 주변에서도 편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현지의 인기 닭고기 쌀국수 용기면인 비폰 포띠가를 직소싱해 선보인다. 포띠가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아 베트남 다낭을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꼭 구매해야 하는 쇼핑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포띠가에 동봉된 레토르트 파우치에는 진짜 닭고기살과 농축된 닭 육수가 들어 있어 소고기 맛 쌀국수보다 담백하다. 총 열량은 290Kcal로 라면 대비 칼로리가 낮다.포띠가는 베트남 현지에서 비폰사의 용기면 중 판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 쌀국수 격인 상품이다. 1위는 쇠고기 맛 쌀국수인 포띠뽀 쌀국수로, GS25가 지난해 3월에 시범적으로 도입해 초도 물량 20만개를 10일만에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이후 포띠뽀는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기를 끌며 GS25의 PB(자체상품)로 정식 출시됐고 현재까지 누적판매량은 200만개로 해외 직소싱 상품 중 최대 실적을 이뤘다.GS리테일 관계자는 “해외 여행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체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일상화된 요즘의 고객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많은노력을 하고 있다”며 “베트남 쌀국수 용기면 도입은 국내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한 PB상품 개발 뿐 아니라 해외 인기 상품의 직소싱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해 크게 히트를 친 사례” 라고 말했다.
2019.02.16 I 함지현 기자
롯데免, 해외사업부문 강화…신라 ‘1조’ 해외매출에 자극?
  • 롯데免, 해외사업부문 강화…신라 ‘1조’ 해외매출에 자극?
  • 롯데면세점 나트랑 깜란 공항점 전경 (사진=롯데면세점)[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이갑 신임 롯데면세점 대표가 해외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7조원이 넘는 매출을 거두며 국내 면세업계에서 독보적인 1위에 올랐지만, 해외 매출만은 2위 신라면세점에 뒤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해외 사업 강화를 통해 세계 1위로 올라설 기반을 다질 전망이다.31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해외사업부문을 신설했다.현재 롯데면세점은 △일본 도쿄 시내 △일본 간사이공항 △괌 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태국 방콕 시내 △베트남 다낭 공항 등 7개국에서 12개 해외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진 해외 지점을 기존 영업본부에서 관리했지만, 조직 개편에 따라 해외사업 부문에서 맡게 됐다. 해외사업부문장으론 김보준 상무가 선임됐다. 김보준 상무는 지난해까지 마케팅 부문의 수장이었다. 이갑 대표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롯데면세점이 업계 2위 신라면세점에 비해 해외 매출에서 한참 뒤쳐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롯데면세점의 지난해 총 매출은 7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명동본점에서만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인 4조원이 발생했다. 해외 매출도 일본과 베트남 지점 등의 호실적으로 증가하긴 했지만, 2000억원 수준이다.이에 반해 지난해 매출 4조2000억원을 기록한 신라면세점은 해외에서만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 지점은 롯데면세점보다 적은 5곳(△싱가폴 창이 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마카오공항 △태국 푸켓 시내 △일본 도쿄 시내)에 불과하지만, 창이 공항과 첵랍콕 공항 등 아시아권 주요 거점들이 지난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매출이 대폭 늘었다.국내 면세 시장의 불확실성도 이번 개편의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국내 면세시장은 19조원대로 전년 대비 30% 가까이 성장했다.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 사흘째인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점 앞에서 따이공과 관광객을 합쳐 약 40여명이 줄을 서있다. (사진=이성웅 기자)올해는 연초부터 이 같은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중국 정부가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시행하면서 국내 면세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따이공(代工·대리구매업자)의 활동이 제약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에 따르면 따이공들은 지금까지와 달리 올해부터 사업자등록을 하고 활동해야 하며 이에 따라 납세의 의무도 갖게 됐다. 업계 추산 10만명에 달했던 따이공이 대폭 줄어들면서 이미 업계에선 연초 매출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이렇듯 올해 국내 시장에 여러 변수가 예상되자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나선 것이다. 더불어 세계 1위 도약을 노리는 롯데면세점 입장에선 해외사업 강화가 절실하다. 현재 세계 면세업계 1위는 전 세계에 39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스위스 업체 듀프리다. 연매출이 9조원대에 달한다.듀프리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호주 1위 면세업체 JR듀티프리를 인수해 오세아니아 시장에 진출했다. 오는 2023년까지 오세아니아 최대 면세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까지 밝힌 바 있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해외 사업을 키우려는 기조이다 보니 따로 관리할 필요성이 대두돼 세분화하게 됐다”며 “전담조직이 생긴 만큼 기존보다 관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롯데면세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마케팅 부문에도 변화를 줬다. 마케팅 부문에서 맡던 판촉 업무를 영업부문으로 편입시켰다. 아울러 마케팅 부문 내에 개별자유여행객(FIT) 팀을 신설했다.
2019.02.01 I 이성웅 기자
“설연휴, T전화기반 로밍 쓰세요”..음성 무료에 품질도 좋아
  • “설연휴, T전화기반 로밍 쓰세요”..음성 무료에 품질도 좋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해외 여행이 많은 설 연휴, SK텔레콤 ‘T전화기반 로밍 서비스’를 쓰면 유무선 전화 통화가 무료다.통화품질도 기존 인터넷전화(VoIP)보다 좋고, 데이터로밍 요금제 가능한 전 세계 168개 국가에서 쓸 수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T전화기반 로밍’은 서비스 런칭 한 달 만에 누적 600만 콜, 누적 통화 11만 시간을 기록했다.①100여종 단말로 테스트해 통화품질 좋아져T전화기반 로밍서비스는 현지 국가망(해외망), 국가와 국가 간을 연결하는 국제망, 국내망 등 3개 구간으로 이뤄지는 기존 음성로밍과 달리, 해당 구간에서 T전화에 데이터 망을 이용하는 mVoIP(mobile Voice over IP)방식을 도입했다. 국내 구간에서는 이동통신 음성망을 이용한다.덕분에 SK텔레콤 자체 조사 결과, 음성통화 품질, 통화 중 음성 전달 속도가 기존 로밍 대비 평균 20%이상 향상됐다. SK텔레콤은 전체 로밍 통화의 95%를 차지하는 로밍통화 국가 22개국을 찾았고 현지 망 최적화 테스트와 맞춤 서버 개발도 진행했다.전체 통화의 10%를 차지하는 베트남은 현지 망 상태가 나빠 통화 품질이 최악으로 나타났는데, 맞춤형 개선 이후 베트남 다낭 및 호이안 지역에서 기존 10초 이상 걸리던 통화연결 시간이 현지 최적화 후 1초까지 짧아졌고 통화품질도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T전화’기반 로밍은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고품질 통화를 누릴 수 있다. 현지 서버인 POP(Point of Presence)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독일과 미국, 싱가폴과 일본 등 4개 권역에 POP를 구축해 mVoIP 통화경로를 줄여 음성지연 및 품질저하를 최소화했다.②T전화 앱 쓰지 않는 상대방, 타 통신사 고객과도 통화 가능T전화 기반 음성로밍은 통화 상대에 제한이 없다. 즉 통화 상대가 T전화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 모바일 메신저나 mVoIP 서비스의 경우 같은 앱 사용자끼리, 또는 미리 등록된 사용자끼리 통화할 수 있는 것과 다르다.로밍고객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발신하는 통화와 한국에서 걸려온 통화 모두 요금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로밍고객이 T전화만 이용하면 통화 상대방의 가입 통신사도 상관없다. 상대방은 T전화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③데이터 로밍 요금제 가능한 전 세계 168개 국가서 T전화 쓰면 요금걱정 없어T전화기반 로밍의 또 다른 장점은 요금부담은 물론 데이터 소진도 없이 로밍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SK텔레콤 고객은 데이터 로밍 요금제만 가입하면, T전화로 해외에서 한국에 있는 상대방과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제공 데이터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통화에 사용되는 데이터 이용량을 차감하지 않는다. 해외에서 한국간 음성통화는 물론, 고객이 현지에서 현지로 발신하는 통화도 같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T전화만 이용하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이용 가능하나, 현지 데이터망 이용에 따른 이용료가 부과된다. 종량 데이터 이용시 일 상한 5천원(패킷당 0.275원)한도 내에서 통화가 가능하다.④여행지별 맞춤형 데이터요금제 가입하면 유리SK텔레콤은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를 선별, 전 세계 96개국에서 지역 맞춤 데이터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이나 일본을 방문할 고객이라면 ‘한중일패스’를 이용하면 된다.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 2GB와 통화, 문자까지 쓸 수 있다. 중국, 일본을 거쳐 아시아 주요 국가까지 여행한다면 ‘아시아패스’가 좋다.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26개국에서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 2GB를 이용할 수 있다.미주나 유럽 지역으로 떠날 고객은 ‘미주패스’, ‘유럽패스’를 이용하면 좋다. 미주패스, 유럽패스는 각각 미주 19개국, 유럽 51개국에서 30일간 이용할 수있다. 미주패스는 데이터 3GB(3만3000원), 6GB(5만3000원), 유럽패스는 데이터 3GB(3만9000원), 6GB(5만9000원)를 제공한다. 만 18~29세 고객이 한중일·아시아·미주·유럽패스를 이용할 경우 추가 데이터 혜택도 주고 있다. 해당 연령층이 경제력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데이터 사용 니즈(Needs)는 매우 큰 점을 고려, 데이터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괌이나 사이판을 찾는 고객이라면 ‘T괌·사이판 국내처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내에서 이용 중인 요금제를 괌·사이판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현지 맛집, 쇼핑몰에서 받는 T멤버십 할인은 덤이다. 여기에 SK텔레콤 고객은 지난해 3월부터 ‘자동안심 T로밍’ 서비스로 3분내 무료통화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매일 3분 무료 통화 ▲하루 30분 통화 시 1만원 과금 ▲음성 로밍 초 단위 과금 ▲ 데이터 종량 일상한 5000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19.01.27 I 김현아 기자
제주항공, 거점 다변화 노선 전략 통했다
  • 제주항공, 거점 다변화 노선 전략 통했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089590)의 지방 출발 국제선 여객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거점 다변화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2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을 제외한 김해, 제주, 무안, 대구, 청주 등 전국 5개 공항에서 모두 156만2800여명이 제주항공 국제선에 탑승했다.이는 전체 제주항공 국제선 여객 728만4520여명의 21.5%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지방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이 2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주항공의 지방발 국제선 여객 비중은 2014년 12.6%에서 2015년과 2016년 각각 19.0%와 19.3%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하다 2017년 중국인 여행객 감소로 18%까지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무안과 대구, 청주, 제주에서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노선을 크게 늘리며 성장세로 다시 전환했다.특히 제주항공은 지난해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로 삼겠다는 계획과 함께 오사카와 방콕, 다낭을 비롯해 모두 6개 노선을 신설했다. 이를 포함해 전국 5개 지방공항에서 모두 17개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로써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 국제선은 총 27개로 늘었다. 제주항공의 전체 국제선은 61개다.노선이 늘어나자 해외로 나가는 수도 크게 늘얶다. 김해와 제주, 무안, 대구, 청주 등 5개 공항을 통한 출국자는 2018년 11월말을 기준 496만5060여명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18.7% 증가한 규모다. 특히 무안을 통한 출국자수는 2017년 7만430여명에서 지난해 14만6940여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공항을 통한 출국자는 134만606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늘어난 것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다.외국인 입국자도 늘었다. 무안국제공항은 2018년 11월말을 기준으로 6770여 명의 외국인이 입국해 지난해 같은 기간 3910명보다 약 73% 증가했다. 대구와 제주 역시 각각 51%와 49%의 외국인 입국자 증가율을 기록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갖추기 위해 공항 인프라 선점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방공항 선점은 다양한 노선 구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점유율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9.01.23 I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 무안~도쿄·블라디보스토크·마카오 취항
  • 제주항공, 무안~도쿄·블라디보스토크·마카오 취항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다음달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블라디보스토크, 마카오 등 3개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3월1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도쿄(나리타)와 블라디보스토크는 각각 주 5회(월·수·금·토·일요일)와 주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하며, 3월2일 취항하는 마카오 노선은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이다.이로써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제주항공의 국제선은 9개로 늘게 된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다낭, 방콕, 타이베이, 세부와 코타키나발루 등 6개 무안발 노선을 신설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발 국제선 확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이자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도전”이라며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와 호남지역 여행자의 편의가 더 나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유임여객을 기준으로 2018년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탑승객은 2017년 15만6300여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2만4500여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제주항공은 16만6700여명을 태워 전체 이용객의 5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9.01.21 I 피용익 기자
이스타항공, 인천~나트랑·푸꾸옥 신규 취항
  • 이스타항공, 인천~나트랑·푸꾸옥 신규 취항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이스타항공이 베트남 나트랑과 푸꾸옥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인천~나트랑 노선은 다음 달 1일부터 3월30일까지 매일 운항한다. 출발편(ZE561)이 오후 9시35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각 새벽 12시 35분에 나트랑에 도착하며, 도착편(ZE562)은 현지시각 새벽 1시35분 출발해 인천에 8시35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며 편도총액 기준 8만9900원부터 판매한다.인천~푸꾸옥 노선은 내달 15일부터 3월30일까지 매일 운항한다. 출발편(ZE581)은 오후 7시20분 출발 현지시각 오후 11시20분에 도착하고, 도착편(ZE582)은 새벽 12시20분 출발해 6시5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출발편이 6시간, 도착편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편도총액 9만9900원부터 판매한다.이스타항공은 나트랑과 푸꾸옥 신규취항으로 다낭, 하노이에 이어 베트남의 4개 주요 관광도시에 취항한다.이스타항공 문종배 영업부사장은 “올 첫 정기노선으로 베트남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나트랑과 푸꾸옥에 신규 취항하며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며,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가격뿐만 아니라 여행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현지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19 I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 3월 ‘특가항공권’ 프로모션
  • 제주항공, 3월 ‘특가항공권’ 프로모션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3월 한 달 동안 출발하는 항공권을 할인하는 ‘JJ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 편도 항공권의 경우 김포·부산·청주·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1만7300원부터, 대구~제주는 2만300원부터 판매한다.국제선도 할인한다. 같은 조건으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나리타)·삿포로·오키나와 각 7만7000원, 오사카 6만7000원, 후쿠오카·마쓰야마·가고시마 각 5만4700원, 나고야 10만2000원 △중국 칭다오 5만700원, 웨이하이·옌타이 각 5만1700원, 싼야 10만300원 △대만 가오슝 9만2000원 △홍콩·마카오 각 7만7000원 △태국 방콕 10만2200원, 치앙마이 17만2200원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각 10만400원, 다낭 11만400원, 나트랑(냐짱) 12만300원 △필리핀 마닐라·클락 각 8만3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1만3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9만3100원 △대양주 괌 14만7400원, 사이판 10만81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같은 조건으로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일본 후쿠오카 4만9700원, 오사카 5만4700원, 도쿄(나리타)·오키나와 각 6만2000원 △중국 옌타이 4만7700원 △태국 방콕 9만7200원 △필리핀 세부 9만5300원 △대양주 괌 12만2400원, 사이판 9만5900원 등이다.같은 조건으로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일본 가고시마 5만2000원, 도쿄(나리타) 5만7000원 △대만 타이베이 7만2000원 △마카오 6만7000원 △베트남 다낭 9만5400원부터 판매되고,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일본 오사카 6만2000원 △대만 타이베이 8만2000원 △필리핀 세부 7만53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9만5300원,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일본 오사카 5만9700원 △대만 타이베이 7만2000원 등이며, △김포~일본 오사카 6만7000원 △제주~홍콩 9만2000원부터 예매가 가능하다.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특히 프로모션 항공권 중 국내선 ‘FLY 운임’과 국제선 ‘특가운임’은 부치는 짐이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일정과 계획에 적합한 지 판단한 후 예매해야 한다.
2019.01.15 I 임현영 기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겨울철 인기 여행지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겨울철 인기 여행지
  • 일본 오사카 공중정원전망대 야경(사진=하나투어)‘2018~2019 겨울 시즌 인기 여행지 순위’.(자료=하나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일본 오사카, 태국 방콕이 겨울철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로 조사됐다.하나투어가 자사 항공 수요 8만 8000여건을 분석해 2018~19 겨울 시즌 인기 여행지 순위를 7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이번 겨울 시즌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간사이), 태국 방콕, 일본 후쿠오카, 도쿄(나리타), 베트남 다낭, 일본 산치토세(삿포로), 필리핀 세부, 대만 타이페이, 홍콩, 일본 오키나와 순으로 나타났다.높은 수요를 나타낸 지역은 동남아와 일본 등 대부분 비행시간이 짧은 지역이다. 인기 여행지 중 단연 강세는 일본으로, 10위권 내에 5개의 도시가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이어갔다. 그중 1위를 차지한 오사카, 3위를 차지한 후쿠오카, 4위를 차지한 도쿄는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객이 찾는 인기 여행지로, 겨울철에도 역시 높은 수요를 나타냈다.6위를 차지한 삿포로(신치토세)의 경우 일본의 겨울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설경과 삿포로 눈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 겨울철 인기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2위를 차지한 방콕, 5위를 차지한 다낭, 7위를 차지한 세부 등 동남아지역의 인기도 눈에 띈다. 영하 10도 안팎을 오가는 추운 날씨의 영향을 받아 피한 여행지로서 동남아가 주목을 받은 결과로 분석했다. 이 시기 동남아 대부분 지역은 여름 대비 낮은 기온과 맑은 날씨를 보여 더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2019.01.08 I 강경록 기자
제주항공, 인천~필리핀 클락 신규취항
  • 제주항공, 인천~필리핀 클락 신규취항
  • 제주항공은 지난 22일 오후 8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상훈(왼쪽 네번째) 제주항공 인천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필리핀 클락 노선 신규취항식을 열었다.(사진=제주항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인천~필리핀 클락으로 매일 운항한다.제주항공은 지난 22일 오후 8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필리핀 클락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취항 했다고 23일 밝혔다.인천~필리핀 클락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10시2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클락에는 다음날 오전 1시35분 도착하며, 클락에서는 다음날 오전 3시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7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제주항공이 처음 취항하는 클락은 필리핀 마닐라 북부에 있는 레저 여행지로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어학연수코스로 더 알려진 지역이다.이로써 제주항공이 올 한 해 새롭게 취항한 도시는 총 6개다. 1월 일본 가고시마, 4월 무안, 6월 중국 옌타이, 9월 하이커우, 12월 태국 치앙마이와 필리핀 클락 등 국가별 중소도시를 개척했다.한편 제주항공은 이달 들어 지난 19일 인천~치앙마이를 시작으로, 청주~타이베이, 대구~다낭과 타이베이, 무안~세부와 코타키나발루 등 6개 노선에 취항했다. 이에 제주항공의 노선은 국내선 6개 노선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지역 42개 도시, 67개로 늘었다.
2018.12.23 I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 ‘찜’ 프로모션 18일부터 예매 시작
  • 제주항공 ‘찜’ 프로모션 18일부터 예매 시작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이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12월25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특가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2019년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가는 조건으로 연중 가장 낮은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이다.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다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찜 항공권의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김포와 제주 등을 기점으로 하는 국내선 모든 노선을 최저 1만67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이 같은 특가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일찍 마감 될 수도 있다.국제선은 인천(김포출발 오사카 포함)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나리타)와 오사카, 나고야, 오키나와, 삿포로 등의 노선은 최저 5만3800원 △후쿠오카와 최근 소도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마쓰야마는 최저 5만400원부터 선보인다. 중국 △칭다오와 웨이하이 등 산둥성 주요 도시는 최저 4만6400원 부터 판매한다. 동남아시아 △방콕은 7만5600원 △마닐라와 세부, 하노이, 다낭 등은 7만1600원 △코타키나발루, 호찌민, 나트랑은 최저 7만3800원이다.대양주 △괌과 사이판은 각각 9만1000원과 7만94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최저 가격은 9만100원이다.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나리타) 4만4800원 △오사카와 후쿠오카는 최저 4만1400원, 대양주 △괌과 사이판은 각각 8만3700원과 7만4200원이고, 동남아시아 노선 최저 가격은 △방콕 6만7400원 △세부와 다낭 6만1600원이다.또 무안에서 출발하는 오사카와 다낭, 방콕 등의 노선별 최저 가격도 4만4800원~6만7400원으로 정해 판매한다.
2018.12.17 I 노재웅 기자
"남은 연차 모두 쓰자"…연말 여행 수요 '쑥'
  • "남은 연차 모두 쓰자"…연말 여행 수요 '쑥'
  • 베트남 다낭 코코넛비치(사진=인터파크투어)[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연말을 맞아 겨울 휴가를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열풍이 불고 있는 데다 연말에 남은 연차를 소진하려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여행 상품은 물론 관련 용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가오는 12월 추운 겨울을 피해 따듯하게 휴양과 더불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 특히 선호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12월 한 달간 해외여행을 위한 항공권 예매 수요가 지난해보다 10% 늘었다고 밝혔다. 태국의 방콕이 1위로 가장 인기가 많았고 남태평양 괌, 베트남 다낭이 3위에 올랐다. 이밖에 타이베이(5위), 홍콩(6위) 등 동남아 여행지가 10위권에 자리 잡았다.일본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오사카(4위), 후쿠오카(7위), 도쿄(8위), 삿포로(10위) 등 온천이 있고 겨울 축제가 많이 열리는 곳에 수요가 집중됐다. 특히 갓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이나 짧은 휴가 일정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도 9위를 차지했는데, 연말을 맞아 대규모 세일이 많이 진행된다는 점이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같은 기간 국내 여행을 위한 숙박 예약도 지난해보다 35% 증가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국내에서는 강원도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특히 올해 초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시설이 뛰어난 호텔 등이 더욱 많이 생겨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시작되면서 강원도 스키장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호텔, 리조트 등의 투숙 비율도 높아졌다.사계절 모두 다양한 매력을 지닌 제주도는 겨울에도 많은 수요가 몰리며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예약이 이뤄졌다.이처럼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여행 관련 상품들도 자연스럽게 매출이 올라갔다. 티몬에서는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여행관련 용품 판매를 조사한 결과 중대형 캐리어 및 휴대용 보조 가방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0% 늘었다. 선글라스는 348%, 튜브 류는 16% 신장했다.G마켓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휴대용 방수팩이 218%, 캐리어가 76%, 여행보조 가방 40%, 여행용 파우치 21% 등으로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캐리어의 경우 여름보다 겨울에 더욱 많이 팔린 곳도 있다. 롯데닷컴에서 캐리어 매출은 여름 휴가철(7~8월)과 겨울 휴가철(12~1월)에 가장 높다. 최근 1년간 캐리어 매출 중에서 겨울 휴가철 비중이 23%로 여름 휴가철 19%보다 오히려 4%포인트 더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5월과 10월 같은 황금연휴가 없어 상대적으로 연중 휴가 사용이 적었고, 워라밸 열풍까지 더해져 남은 휴가를 다 쓰자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12월 당월 예약하고 떠나는 사람들을 더하면 신장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11.30 I 함지현 기자
티웨이항공, 연내 10개 노선 신규 취항
  • 티웨이항공, 연내 10개 노선 신규 취항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올해 말까지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10개에 달하는 추가 신규 취항으로 소비자를 위한 하늘길을 확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우선 일본은 5개 노선을 늘린다. 오는 29일부터 대구~구마모토, 12월22일부터 부산~오이타와 부산~사가, 무안~오이타, 부정기편인 대구~사가 노선에 새롭게 취항한다.베트남은 수도 하노이의 문을 활짝 연다. 오는 29일부터 대구~하노이, 12월20일부터 인천~하노이, 12월22일부터 부산~하노이까지 취항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베트남에 하노이를 포함, 호찌민, 다낭까지 하늘길을 넓혔다.동남아의 대표적 여행지인 필리핀에도 취항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골프와 각종 해양 스포츠로 유명한 클락은 오는 12월27일부터 대구발 부정기편으로 주 5회 취항할 예정이며, 인천발도 현재 준비 중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 노선 활성화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티웨이항공의 적극적인 출발지 확대는 어디서나 떠나기 쉬운 해외 여행의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보다 합리적인 운임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떠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티웨이항공 연내 취항 계획 노선(자료=티웨이항공)
2018.11.19 I 이소현 기자
항공업계, 3분기 고유가 타격에도 실적 ‘선방’
  • 항공업계, 3분기 고유가 타격에도 실적 ‘선방’
  • 대한항공 보잉 737-900ER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최대 성수기인 3분기 고유가 상황이 지속하면서 항공업계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됐지만, 유류비 증가 및 환율 상승 등 외부 변수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항공사 모두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나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대한항공(003490)은 3분기 매출 3조4097억원, 영업이익 39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9.1%, 3.7% 증가한 실적이다.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시행에 따른 환승 수요 및 중국·일본노선 수요 회복세를 비롯한 해외여행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고유가 타격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1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4분기에도 여객 부문은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협력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부산~다낭 등 신규 취항 및 동계 성수기 노선 증편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꾀할 계획”이라며 “화물 부문은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연말 특수로 수요 강세가 예상되며, 공급 탄력성 및 효율성을 높여 원가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6일 아시아나항공은 매출 1조 8521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의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4% 증가하며 3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고유가 영향으로 유류비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탓에 소폭 감소했지만,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 제주항공은 3분기 매출 3501억과 영업이익 378억, 당기순이익 311억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수익성은 다소 쪼그라들었지만 공격적인 기단 및 지방발 노선 확대 등 선제적 투자에 나서면서, 영업이익률은 상반기보다 1%포인트(p) 오른 10.8%를 기록했다. 항공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여러 악재로 비우호적인 업황에도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업황이 불안정했음에도 항공사들이 실적 선방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로는 한풀 꺾인 유가 상승세 안정화 여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2018.11.13 I 노재웅 기자
대한항공, ‘역대 분기 최대’ 매출 3조4097억원 기록
  • 대한항공, ‘역대 분기 최대’ 매출 3조4097억원 기록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시행에 따른 환승 수요 및 중국·일본노선 수요 회복세를 비롯한 해외여행 수요 확대 등에 따라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고유가 타격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1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이데일리 이서윤]대한항공은 3분기 매출 3조4097억원, 영업이익 392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9.1%, 3.7% 증가한 실적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매출 증대에 대해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시행에 따른 환승 수요 및 하이엔드 수요 증가 등 시너지 효과, 중국·일본노선 수요 회복세를 비롯한 해외여행 수요 확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영업이익의 경우 글로벌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 및 환율 상승 등 외생 변수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흑자 기조를 유지, 안정적으로 이익을 기록할 수 있는 영업 구조를 갖게 됐다는 의미를 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부문별로 여객 부문의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은 중국노선에서 13%, 구주노선에서 9%, 동남아노선에서 1%가 늘었으며, 전체 수송객 숫자는 1% 증가했다.화물 부문은 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수익성 강화에 주력. 이에 따라 수송실적(FTK, Freight Ton Kilometer) 은 전년 대비 다소 하락했으나, 단위당 수익(Yield)가 10%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항공은 4분기에도 여객 부문은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협력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부산~다낭 등 신규 취항 및 동계 성수기 노선 증편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꾀할 계획이다. 4분기 화물 부문은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연말 특수로 수요 강세가 예상되며, 공급 탄력성 및 효율성을 높여 원가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2018.11.13 I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 1월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중국 5만원대부터
  • 제주항공, 1월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중국 5만원대부터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은 2019년 1월 한 달 동안 탑승할 수 있는 겨울여행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11월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할인 대상 노선은 5개 국내선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등 모두 25개 노선이다.편도기준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이 국내선의 경우 김포, 부산, 대구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1만9500원부터, 청주~제주는 1만8500원부터, 광주~제주노선은 1만7900원부터 판매한다.같은 조건으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일본 인천~도쿄(나리타) 12만200원, 후쿠오카·마쓰야마·가고시마 각 10만7900원 △중국 칭다오 5만8900원, 웨이하이 6만900원 △태국 방콕 19만7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8만8800원 △필리핀 마닐라 16만4300원, 세부 18만4300원 △베트남 하노이 18만4300원, 호찌민 20만3800원, 나트랑 17만8800원, 다낭 19만93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10만17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같은 조건으로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일본 도쿄(나리타) 11만5200원 △중국 옌타이 5만5900원 △태국 방콕 18만5700원 △필리핀 세부 16만9300원 △베트남 다낭 17만9300원 등이다.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또 국내선 ‘FLY 운임’과 국제선 ‘특가운임’은 무료로 맡길 수 있는 짐이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예매 전 자신의 여행계획에 적합한지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2018.11.13 I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 무안발 국제선 6개 노선 주 32편으로 확대
  • 제주항공, 무안발 국제선 6개 노선 주 32편으로 확대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로 설정한 제주항공이 12월 중에 취항노선을 6개로 늘리고 기취항 중인 노선은 증편하는 등 무안발 국제선 확대 속도를 더 높인다고 12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올 4월부터 7월까지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등 4개의 무안발 국제선 정기노선에 신규취항한 데 이어, 오는 12월에는 필리핀 세부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정기노선을 추가해 총 6개국에 항공기를 띄운다.무안~세부 노선은 주 5회(월·화·수·금·토) 일정으로 12월21일 신규취항한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밤 8시1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세부에는 밤 11시5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밤 12시35분 세부를 출발해 아침 5시50분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무안~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 2회(목·일) 일정으로 12월23일 신규취항한다. 해당 항공편은 무안공항에서 밤 8시10분 출발해 코타키나발루에 자정에 도착하고, 코타키나발루에서 새벽 1시에 출발해 아침 6시50분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또 무안국제공항의 기존노선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무안~오사카, 무안~타이베이 노선은 기존 주 5회였던 운항편수를 주 2회씩 늘리고, 무안~다낭 노선은 기존 주 2회였던 운항편수를 주 5회 늘려 주 7회로 맞추고 매일 한 편씩의 항공기를 운항한다.기존노선의 증편은 12월 중순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항공기 도입시점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이로써 12월에는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하는 국제선 정기노선 수가 기존 4개국 4개 노선에서 6개국 6개 노선으로 늘고, 주간 운항편수는 기존 16회에서 2배로 늘어난 32회가 된다.제주항공은 무안발 국제선 신규취항을 기념 11월12일부터 11월30일까지 무안~세부, 무안~코타키나발루 노선을 포함해 6개 노선 전체에 대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탑승일 기준으로 11월12일부터 2019년 3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기준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무안~오사카 7만원 △무안~타이베이 8만원 △무안~방콕 12만5500원 △무안~다낭 13만9100원부터 판매한다. 신규취항지는 △무안~세부 9만9100원 △무안~코타키나발루 10만3600원부터 판매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무안국제공항에서 오사카, 다낭, 방콕, 타이베이 등 4개 노선에 신규취항한 데 이어 오는 12월에는 세부, 코타키나발루까지 총 6개 노선을 새로 취항하게 됐다”면서 “기존 4개 노선의 탑승률이 80~90% 수준을 기록하는 등 무안발 노선 확대가 호남지역 여행자에게 새로운 여행기회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8.11.12 I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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