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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인생 19회차 신혜선의 저돌적 로맨스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인생 19회차 신혜선의 저돌적 로맨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인생 19회차 신혜선의 노 브레이크 직진에 안보현의 강철 철벽이 무너졌다. 두 사람의 달콤한 관계 변화가 안방극장을 화사한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본격 시동을 건 신혜선과 안보현의 저돌적 환생 로맨스에 시청률도 치솟았다. 지난 25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3%, 최고 7.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7%, 최고 6.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인기 상승의 가속도를 높였다. 4회 방송은 문서하(안보현 분)가 반지음(신혜선 분)에 설렘을 느끼면서도 애써 자신의 감정을 잠재우려 하는 입덕부정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좌우명에 파워 직진만 있는 반지음의 어망에 문서하가 제대로 걸리며 설레는 변화가 시작됐다. 반지음은 ‘전생의 엄마’ 조유선(강명주 분)과의 재회를 상상하며 눈물 흘리던 중 자신을 부르는 문서하의 목소리를 듣고 꿈에서 깼다. 그 와중에도 반지음은 “반지음이 문서하를 많이 좋아해요”라며 이번 생이 지나면 전하지 못할 마음을 건넸고, 문서하는 “정말 이상하고 즐거운 사람“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을 바라보는 반지음의 시선에 사로잡혀 떨리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했다.이후 편의점에서 함께 라면을 먹던 중 반지음이 “앞으로 문득문득 제 생각이 나면 말해주세요. 지금 전무님을 보아하니 저한테 입덕하셨어요”라는 돌직구로 쐐기를 박고 문서하는 심장이 쿵 내려앉는 떨림을 느꼈지만, 기어코 입덕을 부정했다. 그 순간 문서하의 가슴에 귀를 대보던 반지음은 “이것 봐요. 심장이 이렇게 빨리 뛰는데 이게 입덕이 아니면 뭐야”라며 애써 감정을 부정하는 문서하를 귀엽게 놀렸고, 문서하는 빠르게 요동치는 심장 바운스로 반지음을 향한 입덕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반지음을 내려다보는 문서하의 지긋한 눈빛과 반지음의 눈빛이 마주치면서 스파크를 일으키는 동시에 문서하가 반지음의 뺨으로 내려온 머리카락을 치워주는 등 설렘을 폭발시켰다. 이런 문서하의 변화를 절친 하도윤(안동구 분)까지 눈치챘고, “처음부터 이상했어. 같이 있으면 계속 신기해. 그러니까 내가 이상한 길로 빠진다 싶으면 네가 딱 잡아줘”라고 신신당부하는 문서하의 입덕부정기가 시청자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하지만 문서하는 이미 반지음에게 완벽히 입덕한 상태였다. 창밖 도심의 전광판에 광고 대신 자신에게 고백하던 반지음이 보이며, “좋아해요”라고 고백하던 반지음의 목소리가 귓가에 환청처럼 들리고, “이번 생엔 그러려고 태어났거든요”라며 웃던 반지음의 얼굴에서 첫사랑 윤주원의 얼굴이 겹쳐 보이며 이전에 없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것. 뿐만 아니라 문서하는 먼저 퇴근한 반지음의 빈자리가 신경 쓰이고, 반지음의 주량을 궁금해하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반지음이 또다시 슬로우 모션으로 보이자 결국 “옆에 없어도 있고 있어도 있고 돌아버리겠네”라며 애써 부정할 만큼 반지음을 향해 요동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이와 함께 반지음은 문서하가 죽은 첫사랑 때문에 여전히 아파하자 “서하한테 윤주원을 잊게 해 줄 사람이 필요한 것 같아. 윤주원이 아니라 반지음으로 다시 가야겠어”라고 다짐했다. 이에 반지음은 문서하에게 “오늘 제가 딱 세 번 사귀자고 고백할게요. 이 세 번을 모두 거절하시면 깔끔하게 포기하겠습니다. 저는 세 번 다 거절당하지 않을 자신 있거든요”라며 최후 통첩안을 제시하는 반지음의 화끈한 직진은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했다.그러던 극 말미 문서하에게 변화가 생겼다. 반지음에게 “어릴 때 교통사고가 크게 났는데 내가 좋아하던 누나가 날 감싸다 죽었어요. 그 뒤로 사람하고 닿기만 해도 힘들었거든요”라며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고백한 것. 급기야 문서하는 어릴 적 겪은 교통사고 꿈을 꾸던 중 첫사랑 윤주원과 반지음이 또다시 겹쳐 보였고, 결국 “가지마 누나”라며 반지음의 손목을 덥석 잡은 채 뜨겁게 눈물을 흘려 시청자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윤초원(하윤경 분)은 어딘가 낯설지 않은 반지음에게 호기심을 드러냈다. 택시 안에서 자기 머리를 어루만지던 반지음의 손길을 떠올린 윤초원은 “실례지만 반지음씨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이상하게 몇 번 밖에 안 봤는데 예전부터 알던 사람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혹시 우리 언제 만난 적 있어요?”라고 질문해 반지음을 당황하게 했다. 이와 함께 윤초원은 짝사랑하는 하도윤에게 “하 비서님 저랑 소개팅하실래요?”라며 자신의 진솔한 감정을 처음으로 드러내는 등 윤초원의 과감한 첫 직진이 시청자의 응원을 자아냈다.뿐만 아니라 민기(이채민 분)가 첫 등장해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민기는 자신의 곁을 스쳐 지나가는 반지음을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수상한 시선으로 뒤를 쫓은 것. 반지음 또한 민기에게 싸한 기분을 느꼈고, 민기는 반지음의 뒷모습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예의주시하는 데 이어 의문의 함에서 무령을 꺼내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과 긴장감을 증폭시켰다.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023.06.26 I 유준하 기자
23년전 강도살인 '그놈' 알고보니 강간까지 했다
  • 23년전 강도살인 '그놈' 알고보니 강간까지 했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검찰과 경찰이 DNA 증거 전수조사를 벌여 장기미제 성폭력 사건 피의자들을 잡아냈다. 일명 ‘진주 연쇄살인 사건’ 범인의 강간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25일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DNA가 남겨진 성폭력 장기미제사건들을 전수조사한 결과, 총 10명의 혐의를 밝혀내 재판에 넘기고 현재 3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일례로 검·경은 지난 2000년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고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뒤 강간하려 한 피의자 A 씨를 특정해냈다. 알고보니 A 씨는 그해부터 총 4건의 강도살인(사망 3명, 미수 2명)을 저질러 무기징역 수감 중인 ‘진주 연쇄살인 사건’ 범인이었고, 검찰은 특수강도강간 혐의를 추가로 기소했다. 피의자 B 씨는 지난 2003년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칼로 위협하며 금반지 등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범행을 저질러 수감 중이던 B 씨는 지난달 출소할 예정이었으나, 검찰은 법원에 신속한 구속영장을 촉구해 출소 직전에 영장을 집행할 수 있었다.C 씨는 2003년 다방에서 과도로 피해자를 협박하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공소시효 만료를 2개월 앞두고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해 지난 3월 C 씨를 추가 기소했다. 검·경은 과거에 DNA가 발견됐으나 인적 사항을 밝혀내지 못한 사건들을 일제 점검해 나중에 확보된 DNA와 대조·확인하고 피의자들을 특정해냈다. 아울러 새로운 DNA 신원확인 정보가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될 때마다 미제사건들과 대조해 끝까지 성폭력 피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경은 DNA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적극적 과학 수사를 통해 오랜 시간이 흐르더라도 범인을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반드시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6.25 I 이배운 기자
명작 IP의 귀환 ‘파판16’…전투·스토리·연출 ‘다 잡았네’(영상)
  • [해보니]명작 IP의 귀환 ‘파판16’…전투·스토리·연출 ‘다 잡았네’(영상)
  • ‘파이널 판타지16’ 전투 영상. (영상=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지루할 틈이 없는 전투, 몰입감 있는 스토리, 그리고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컷신 연출. 지난 22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스퀘어 에닉스의 콘솔 신작 ‘파이널 판타지16’에 대한 한줄평이다. 35년을 이어온 글로벌 지식재산(IP)의 힘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오랜만에 재밌는 RPG를 경험했다.‘파이널 판타지’ IP는 1987년 일본 개발사 스퀘어(스퀘어에닉스 전신)가 첫 시리즈를 론칭한 뒤 지금까지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콘솔 타이틀이다. 올해 기준으로 시리즈 누적 판매 대수가 무려 1억7300만장에 이른다. 전 세계 RPG 장르 게임 중 판매량 2위(1위는 포켓몬스터)에 달할 정도다. 때문에 매번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신작은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다. 이번 신작 ‘파이널 판타지16’은 절치부심한 개발사의 노력이 엿보인다. 전작(파이널 판타지15)이 스토리 등으로 혹평을 받았던만큼 게임의 서사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주인공 클라이브에 집중한 스토리 전개는 게임 초반 상당한 몰입도를 높여준다. 스퀘어 에닉스 개발진들이 ‘파이널 판타지16’를 준비하면서 유명 해외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적극 참고했다고 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상당 부분이 컷신으로 채워진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인데, 연출과 서사를 풀어가는 과정이 상당히 매끄러웠다. 그래픽이 상당히 좋아진 것도 볼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16’은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으로 나온만큼 그래픽에 상당히 집중한 모습이다. 아름다운 배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는 전투다. 기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투는 턴제가 주를 이뤘지만 이번엔 완전 액션 RPG로 돌아섰다. 캡콤 ‘데빌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디렉터가 ‘파이널 판타지16’ 전투 개발에 참여해서 인지, 이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평타 콤보와 매직 버스트, 그리고 게이지를 깎아 브레이크 상태를 만들어 높은 대미지를 가하는 방식이 상당히 재밌었다.(이는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됐다)게임 속 노을 풍경. (사진=‘파이널 판타지16’ 게임 캡쳐)특히 저스트 회피 타이밍이 상당히 여유가 있어 액션 RPG를 처음하는 이용자들에게도 접근성을 높인 듯 했다. ‘파이널 판타지16’은 액션 RPG에 익숙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오토 회피’ 등 액세서리를 제공하는데, 이를 장착하면 게임은 훨씬 쉬워진다. 스토리에 집중하고 싶다면 사용하면 된다. 반대로 전투의 참맛을 알려면 이같은 액세서리를 빼고 액션 모드로 전투를 하면 된다.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더 강한 무기와 액세서리를 얻게 된다. 저스트 회피에 성공하면 공격력이 높아지는 반지, A라는 스킬을 사용하면 공격력이 올라가는 목걸이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게임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시도를 하게끔 해준다.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패리(적의 공격을 튕겨내는)도 있는데, 이를 성공하면 순간적으로 게임 속도가 느려지며 많은 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핵심이기도 한 소환수 전투도 눈길을 끈다. 소환수 등장부터 웅장하고 화려한 연출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최강의 소환수 ‘바하무트’와 ‘오딘’ 등장신이 백미였다. 이번 작품이 연출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전체적으로 카메라 워크는 아쉬웠다. 캐릭터 시점을 무조건 따라가는 카메라 워크, 그리고 배경 화면을 돌릴때 모션블러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것들이 눈을 피로하게 했다. 옵션에서도 이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없었다. 반면 프레임은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또 전투시에 해상도가 일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용자가 크게 예민하지 않다면 신경쓸 정도는 아닌 듯 했다. 아직 엔딩을 보지 않은 시점이지만, 10시간 정도를 플레이한 상황에서의 평가는 만족스럽다. 명작 RPG의 귀환이다. 과거 90년대 ‘파이널 판타지5’와 ‘파이널 판타지6’를 했을 때의 감동이 다시금 느껴진다. 물론 이후 스토리 전개도 봐야 하겠지만, 한 편의 웰메이드 RPG가 될 듯하다.‘파이널 판타지16’ 속에서 그려진 세계관. (사진=‘파이널 판타지16’ 게임 캡쳐)
2023.06.23 I 김정유 기자
조던과 강백호가 한자리에…조던 마니아 성지 '홍대 조던샵' 새단장
  • 조던과 강백호가 한자리에…조던 마니아 성지 '홍대 조던샵' 새단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레어템(희귀 제품)’ 출시일마다 혹한에도 밤새 사람들이 ‘오픈 런’을 위해 줄을 서는 ‘에어 조던’ 마니아들의 성지, ‘홍대 조던샵’이 오는 23일 새단장해 문을 연다.‘월드 오프 플라이트(World of Flight) 서울 홍대’ 2층에 마이클 조던의 히스토리를 전시해 놓은 ‘더 라운지’. 우측에 시카고 불스의 1996년 NBA 챔피언십 우승 실제 배너가 전시돼 있다.(사진=나이키코리아)나이키코리아는 21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소재 ‘월드 오프 플라이트(World of Flight) 서울 홍대’에서 사전 미디어 공개 행사를 가졌다. ‘월드 오프 플라이트’ 샵은 이탈리아 밀라노, 일본 도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여는 것으로, 작년 10월부터 기존 ‘홍대 조던샵’을 닫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재탄생했다.◇8개월 새단장한 ‘조던샵’…밀라노·도쿄 이어 세계에서 3번째에어 조던 브랜드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라는 인물 만큼이나 신화적이다. 1985년 조던이 경기에 신고 나온 에어 조던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스니커즈 문화의 시작을 알렸다. 등장 첫해에만 매출 1억3000만달러를 올리고, 그 덕에 나이키의 연간 매출은 10억달러를 돌파했다.지금도 조던 브랜드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작년에는 약 40억 달러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해외 매출도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월드 오프 플라이트(World of Flight) 서울 홍대’에 진열된 에어조던 농구화(사진=정병묵 기자)‘월드 오브 플라이트 서울 홍대’는 두터운 팬층을 이루고 있는 국내 조던 소비자들과 한층 더 가깝게 만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에는 다양한 인터렉티브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워크샵’에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소재를 활용해 나만의 조던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농구 관련 전문가와 함께하는 세션 등 스니커즈 관리와 보존에 대한 안내 및 교육 튜토리얼도 제공될 예정이다. ‘더 라운지’는 조던 브랜드의 전통과 농구의 문화적 가치를 녹여낸 공간이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농구 중심의 커뮤니티가 모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공전의 히트를 친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원작 만화책과 조던의 사진을 동시에 전시했다. ‘슬램덩크’를 영상화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으로 1990년대 농구에 열광했던 30~40대는 물론 10~20대까지 농구의 매력을 알게 되며 다시 한 번 농구 붐이 일고 있다.◇마이클 조던 히스토리 한 눈에…‘주요 5개 시즌’ 농구화 전시1984년 ‘에어조던1’을 선보이는 마이클 조던의 사진과 함께 전시된 ‘슬램덩크’ 만화책(사진=정병묵 기자)탁자에는 조던의 주요 커리어를 보낸 시즌에 신었던 에어조던6(1991년), 7(1992년), 8(1993년), 11(1996년), 14(1998년) 다섯 켤레를 전시했다. 마이클 조던은 1991년 첫 우승 챔피언십을 들었으며, 1993년에 6월 16일에는 55득점, 8 리바운드, 4 어시스트로 자타공인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1996년엔 네 번째 챔피언십 반지와 네 번째 NBA MVP를 거머쥐었다.마이클 조던의 중요한 커리어를 상징하는 에어조던6(1991년), 7(1992년), 8(1993년), 11(1996년), 14(1998년) 다섯 켤레(사진=정병묵 기자)나이키는 월드 오브 플라이트 서울 홍대는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연결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부터 ‘SNKRS’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한 제품을 월드 오브 플라이트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나이키코리아 킴벌리 창 멘데스 GM은 “조던 월드 오브 플라이트 서울 홍대는 점프맨이 상징하는 농구 문화의 다양한 표현과 가치 그리고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며 “조던 브랜드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감과 창의적인 에너지를 공유하며 상호작용을 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6.21 I 정병묵 기자
미스캐스팅?…'이생잘' 신혜선, 연기력으로 극복 못한 '20대'
  • 미스캐스팅?…'이생잘' 신혜선, 연기력으로 극복 못한 '20대' [스타in 포커스]
  • 신혜선(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신혜선의 연기력도 뛰어넘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나이대. 상대배우 안보현 보다도 어린, 20대의 캐릭터이지만 이같은 설정이 몰입도를 방해한다는 지적이다.신혜선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반지음 역으로 출연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환생 로맨스. 신혜선이 맡은 반지음은 전생을 기억하는, 현재 19회차 인생을 사는 캐릭터다. 18회차 인생에서 만났던 문서하를 만나기 위해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인물.19회의 인생을 산 만큼, 반지음은 많은 것을 알고 또 많은 것에 유능한 인물이다. 그만큼 반지음을 연기하는 배우의 연기력 또한 주요한 요소이다. 이나정 PD는 “반지음 캐릭터는 말 그대로 희로애락이 다 있다. 천 년의 내공도 있고 로맨스도 해야 하고 판타지도 해야 하는데 연기 내공을 가지면서도 신선하고 아름다운 배우가 없을까 했을 때 신혜선 배우가 떠올랐다. 같이 한다고 했을 때 정말 좋았다”고 털어놨다.이런 설명처럼 신혜선은 또래 배우들 중 연기력을 인정 받은 인물이다. ‘아이가 다섯’, ‘황금빛 내 인생’,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철인왕후’ 등 매 작품마다 비슷한 연기를 보여줬다는 지적은 있었지만, 한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호평 받았다.원작의 웹툰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그의 캐스팅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의견도 있었으나, 연기력으로 이를 극복할 거라는 기대가 생긴 이유도 여기에 있다.물론 신혜선은 당차고 당돌한 반지음의 캐릭터를 활기차게 표현했지만, 극의 몰입도를 방해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있다. 나이대 설정이다. 전생에서 문서하를 만난 반지음은 다시 태어나 현재 24세이다. 문서하와도 8세 이상 차이가 난다. 그러나 신혜선은 안보현과 나이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의견이다. 전생의 동생인 윤초원(하윤경 분)과도 나이대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신혜선의 연기도 나이대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앞서 신혜선은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반지음이 되기 위해 쏟은 노력을 묻자 “염색도 하고 생애 처음 앞머리를 잘랐다”고 말했다. 그에겐 큰 노력이었을지 몰라도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몰입도를 위해서는 앞머리 이상의 노력이 필요할 듯 싶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흐름에 중요한 나이대 설정. 아직은 이를 설득시키지 못한 신혜선의 행보가 ‘이번 생은 잘 부탁해’의 흥행의 키를 쥐고 있다.
2023.06.19 I 김가영 기자
결혼 준비하다 출산까지 했는데 파혼…위자료 받을 수 있나요?
  • 결혼 준비하다 출산까지 했는데 파혼…위자료 받을 수 있나요?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유명 유튜버로 활동한 여성이 팬이었던 의사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아이까지 낳게 됐다. 그러나 결혼은 흐지부지됐고 홀로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럴 때 위자료를 요구할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유튜브로 인기를 끈 여성 A씨는 지난 1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를 통해 “팬이었던 남성과 온라인에서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직접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A씨에 따르면 교제 한 달 후쯤 남자친구 B씨는 명품 브랜드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외제차를 주며 청혼을 했고 신혼집을 알아보며 예식장까지 잡았다.그런데 B씨의 부모님은 A씨가 남성을 대상으로 자극적인 방송을 진행하는 것을 못마땅히 여겼고 B씨 역시 부모님을 설득하려 했지만 완고한 부모님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A씨는 “B씨가 오히려 저에게 마음이 멀어져가는 거 같았다”며 “결국 결혼은 흐지부지됐는데, 그 와중에 저는 임신을 해서 혼자 아기를 낳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B씨는 이후 아이를 보러 두 번 정도 A씨를 찾아왔으나 이후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이에 A씨는 “다른 건 몰라도 아이를 그의 자식으로 인정받게 하고 싶다”며 “결혼을 약속하고 예식장도 알아보러 다녔으니 약혼한 거나 마찬가지 아니냐. 위자료도 받고 싶은데 가능하냐”고 물었다.이채원 변호사는 “‘약혼’이란 ‘장차 혼인할 것을 약정하는 당사자 사이의 계약’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약혼은 특별한 형식을 거칠 필요 없이 장차 혼인을 체결하려는 당사자 사이의 합의가 있으면 성립하며, 서로의 부모를 만나 결혼 승낙을 받거나 뇌물을 주고받았다면 약혼이 성립되었다고 본다는 것이다.즉, A씨의 경우 약혼식을 하지는 않았으나 명품 다이아 반지와 차를 선물받은 것은 예물로, 신혼집을 알아보러 다니면서 결혼식장을 계약하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하는 등 결혼을 전제로 한 준비 기간을 가졌으므로 약혼이 성립됐다는 것이다. 이에 약혼도 일종의 계약이다보니 이에 대한 불이행으로 손해배상을 청수할 수 있다는 것.이 변호사는 “아이를 임신했음에도 전혀 아버지의 역할을 하지 않는 등, 신뢰 관계를 깨뜨리는 행동을 하였으므로 약혼의 파기는 결국 남자의 유책 사유로 인한 것이라 볼 수 있기에 정신적 손해 배상 의무가 인정된다”고 밝혔다.또한 아이를 B씨의 친자로 호적에 올리는 일에 대해서 이 변호사는 “약혼 기간 출산한 아이는 B씨와의 사이에서 출생한 친생자가 확실하기 때문에 혼인신고 없이도 인지 청구를 통해 상대방의 자녀로 인정받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법원에 인지 청구를 하면서 앞으로 아이를 키울 친권자 및 양육권자를 지정해 달라고 함께 청구할 수 있어 당연히 아이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양육비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은 상대에게 부담하라는 취지의 양육비 청구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이 변호사는 “(A씨가) 임신 기간부터 출산까지 혼자 준비하고 B씨에게는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 출산 비용부터 과거 양육비 등에 대해서도 일시금으로 청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3.06.19 I 강소영 기자
김대기, 野 추경 요구 일축…"미래 세대 갚아야 할 빚"
  • 김대기, 野 추경 요구 일축…"미래 세대 갚아야 할 빚"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야당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를 일축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김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촘촘한 취약계층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추경 재원이라는 게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다”라며 “미래 세대가 고스란히 갚아야 할 빚이기 때문에 최대한 억제돼야 한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추경 대신 경제가 민간 부문 위주로 활성화되도록 수출 촉진, 그리고 투자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김 실장은 최근 경제상황도 고무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수출이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고,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등으로부터 수십조원에 달하는 투자가 밀려오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김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19∼24일 프랑스·베트남 순방 일정을 회의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직접 참석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라며 “상대가 세계 최대 부국인 사우디여서 힘겨운 경쟁이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국회에서 여야 없이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은 인구 감소로 내수 위축이 우려되는 우리 경제의 저변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김 실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과 관련해서는 과거 광우병 파동에 빗대 야당을 비판했다. 김 실장은 “과거에도 광우병 괴담으로 많은 축산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며 “이번에는 어민과 수산업자들이 피해를 입기 바로 직전”이라고 지적했다.김 실장은 야당을 향해 “과학 분야에 정치인들이 나서서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근거로 불필요한 공포를 조성하고 국민에 피해주는 것은 정말 후진적이고 반지성적”이라고 꼬집었다.그는 “러시아나 미국, 태평양 도서국들은 오히려 문제 제기가 없음을 상기할 필요 있다”며 “괴담과 거짓 선동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김 실장은 “윤 대통령이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 공개 확대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며 “오늘 좋은 대안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2023.06.18 I 송주오 기자
당정대 "민주당, 터무니없는 후쿠시마 괴담 생산"
  • 당정대 "민주당, 터무니없는 후쿠시마 괴담 생산"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8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장외 집회를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중대 범죄자 신상 공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사진=방인권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민주당이 토요일마다 전국을 유람하면서 ‘뇌피셜’이란 용어가 적절하지 않을까 할 만큼 터무니없는 괴담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민주당 내부가 직면한 도덕성 추락에 대한 국민적 비난을 피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염수가 방류되더라도 태평양을 돌고서 4~5년 뒤 도달한다는 것이 과학적 분석임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괴담 공포를 조장하면서 소금 사재기 같은 기이한 현상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며 “민주당은 민심을 흉흉하게 만드는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08년 광우병 괴담을 상기시키며 “당시 미국산 쇠고기 대신 청산가리 먹었다는 사람도, 뇌송송 구멍탁 뚫렸다는 이야기도 들어보지 못했다. 국민 경제가 피폐해지고 국론이 분열됐는데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그 추억을 되살려 국민 불안이 어떻든 나부터 살고자 하는 식의 선전선동에 매달리는 것 같다”며 “그럼에도 우리 당이 국민들의 여러 의문 사항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정부가 일일 브리핑을 시작하는 등 괴담 바로잡기에 나선 것은 매우 적절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일본 수산물에 대해서는 안정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는 한 지금의 수입규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하지만 최근 괴담, 선전 선동 수준의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매우 유감이고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의도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는 한편 과학에 기반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민주당을 겨냥해 “정치인이 과학 분야에 나서 과학적이지 않은 근거로 불필요한 공포를 조성하고 국민에 피해를 주는 것은 정말 후진적이고 반지성적”이라며 “우리보다 훨씬 위험에 노출된 러시아나 태평양 도서국은 오히려 문제 제기가 없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대응 상황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 대책 △중대 범죄자 신상공개 확대 방안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2023.06.18 I 이유림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의 또 판타지…기시감이 숙제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의 또 판타지…기시감이 숙제 [스타in 포커스]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제가 판타지를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 이제 판타지를 멀리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판타지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선택을 했다.”배우 신혜선이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제작발표회에서 한 말이다. 이 말처럼 신혜선은 이 작품을 통해 N번째 판타지 장르에 도전한다. 그동안 많이 보여줬던 장르인 만큼, 기시감을 지우는 것이 큰 숙제다. 그러나 그 숙제를 잘 해내질지는 미지수다. 그동안 신혜선은 ‘아이가 다섯’, ‘황금빛 내 인생’,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철인왕후’ 등 어떤 시련도 씩씩하게 이겨내는 당찬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이번에 맡은 반지음 역시 당돌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 판타지라는 장르적인 기시감도 있지만, 캐릭터 역시 전작들과 비슷한 결이기 때문에 이를 지우는 것이 관건이다. 방송에 앞서 선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반지음 만의 새로움을 느끼기엔 부족했던 상황. 과연 본격적으로 방송되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그 어떤 작품도, 그 어떤 캐릭터도 떠오르지 않는 반지음을 그려낼지 궁금증이 모인다.‘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네이버웹툰 평점 9.98, 글로벌 누적 조회수 7억 뷰 등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이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캐스팅 단계부터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그러나 신혜선의 출연이 원작 팬들에게 환영 받은 것은 아니다. 싱크로율이 높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는 원작이 있는 작품들이 늘 겪는 고충. 이런 반응 역시 설득시키는 것이 배우의 몫이기 때문에 부담과 책임이 커진다. 그러나 신혜선은 제작발표회에서 반지음이 되기 위한 노력을 묻자 “처음으로 앞머리를 잘랐다”고 털어놨다. 8kg 체중 감량을 한 상대 배우 안보현의 노력과는 비교되는 일. 신혜선에겐 큰 도전이고 노력이었던 ‘첫 앞머리’가 과연 시청자들에게 어떤 몰입감과 신선함을 줄지도 궁금한 부분이다.이나정 감독도 원작의 반지음과 신혜선에 대해 “완전히 같은 것 같진 않다”면서도 “혜선씨 보면 장난꾸러기같은 표정이 있다. 지음이가 더 엉뚱하고 싸움도 잘하는 모습 나오고 춤도 추고, 그런 차별점을 갖고도 재밌게 볼수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서른이지만 열아홉입니다’, ‘단 하나의 사랑’, ‘철인왕후’에 이어 또 다시 판타지에 도전하게 된 신혜선. 그의 판타지가 뻔함을 넘어 신선함과 차별함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3.06.17 I 김가영 기자
매카트니 "AI 도움으로 비틀스 마지막 곡 만들어…올해 공개"(종합)
  • 매카트니 "AI 도움으로 비틀스 마지막 곡 만들어…올해 공개"(종합)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폴 매카트니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비틀스의 마지막 곡을 만들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 기술을 이용해 1980년 사망한 존 레넌의 목소리를 신곡에 넣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폴 매카트니.(사진= AFP)매카트니는 BBC 라디오 방송에서 오래된 데모에서 존 레넌의 목소리를 “추출”하는 데 AI 기술을 사용했다며, “우리는 그것을 막 완성했고 올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틀스의 신곡이 발표되는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27년 만이다. AP통신은 매카트니가 이 기술이 2021년 ‘반지의 제왕’ 시리즈 피터 잭슨 감독이 만든 음악 다큐멘터리 ‘비틀스: 겟 백’에서 주변의 소음과 비틀스의 음악을 분리해 내는 데도 사용됐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비틀스: 겟 백’은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 멤버들의 해체 전 마지막 라이브 공연과 뒷이야기를 담아냈다.스탠포드대에서 작곡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음악가 홀리 헌든은 비틀스의 신곡이 ‘소스 분리’(source separation)라는 과정을 이용해 만들어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틀스의 신곡에 들어간 레넌의 목소리가 ‘진짜 같은 가짜’를 뜻하는 딥페이크가 아니라 실제 레넌의 음성을 추출한 것이라는 의미다. 매카트니도 “AI를 이용해 레넌이 남긴 목소리만을 순수하게 추출할 수 있었고, 다른 노래를 만들 때처럼 믹싱 작업을 거쳐 노래로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비틀스는 레넌이 1970년대 말에 녹음한 미완성곡을 ‘프리 애즈 어 버드’(Free As A Bird)라는 신곡으로 만들어 1996년 발표했다. 당시에는 피아노 반주와 함께 녹음된 데모에서 레넌의 목소리만 추출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해 데모 테이프에 녹음된 곡에 당시 생존해 있던 비틀스 멤버들의 연주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신곡을 만들었다. 매카트니는 이번에 작업한 곡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1978년 레넌이 작곡한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이라는 노래일 가능성이 크다고 BBC는 덧붙였다.보도에 따르면 매카트니는 1년 전 레넌의 미망인 오노 요코로부터 이 곡의 데모를 받았다. 1980년 레넌이 사망하기 직전 만든 ‘폴을 위해’라는 라벨이 붙은 카세트에 들어 있는 여러 곡들 중 하나였다.비틀스는 레넌과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로 구성된 영국의 4인조 록밴드다.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된 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했으며 1970년 ‘렛 잇 비’(Let It Be)를 마지막 앨범으로 해산했다. 이후 각각 솔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재결합은 이뤄지지 않았다. 비틀스 멤버 현재 생존해 있는 사람은 매카트니와 드러머 링고 스타 2명 뿐이다.한편, 매카트니는 AI 기술에 대해 “무섭지만 흥미진진하다”며 “우리는 그것이 어디로 가는지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3.06.14 I 장영은 기자
매카트니 "AI 도움으로 비틀스 마지막 곡 만들어"
  • 매카트니 "AI 도움으로 비틀스 마지막 곡 만들어"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폴 매카트니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비틀스의 마지막 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폴 매카트니. (사진=AFP)매카트니는 BBC 라디오에 오래된 데모에서 존 레넌의 목소리를 “추출”하는 데 AI 기수를 사용했다며, “우리는 그것을 막 완성했고 올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매카트니가 이 기술이 2021년 ‘반지의 제왕’ 시리즈 피터 잭슨 감독이 만든 음악 다큐멘터리 ‘비틀스: 겟 백’에서 주변의 소음과 비틀스의 음악을 분리해 내는 데도 사용됐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비틀스: 겟 백’은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 멤버들의 해체 전 마지막 라이브 공연과 뒷 이야기를 담아냈다. 매카트니가 이번에 작업한 곡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1978년 레넌이 작곡한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라는 노래일 가능성이 크다고 BBC는 덧붙였다.보도에 따르면 매카트니는 1년 전 레넌의 미망인 오노 요코로부터 이 곡의 데모를 받았다. 1980년 레넌이 사망하기 직전 만든 ‘폴을 위해’라는 라벨이 붙은 카세트에 들어 있는 여러 곡들 중 하나였다.비틀스는 레넌과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로 구성된 영국의 4인조 록밴드다.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된 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했으며 1970년 ‘렛 잇 비’(Let It Be)를 마지막 앨범으로 해산했다. 이후 각각 솔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재결합은 이뤄지지 않았다.
2023.06.13 I 장영은 기자
"일본 여행 갈 때 금목걸이는 두고 가세요"...외교부 당부
  • "일본 여행 갈 때 금목걸이는 두고 가세요"...외교부 당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일본 여행을 갈 때 금목걸이와 같은 고가의 금제품은 한국에 보관하라고 외교부가 권고했다.13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안전공지에 따르면 최근 우리 국민이 일본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일본 세관의 강화된 심사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사진=뉴시스외교부는 “일본 관세 당국은 귀금속 밀수 대책 강화를 위해 입국항 세관에서의 금 또는 금제품 반입에 대한 심사를 엄격히 시행하고 있다”며 “순도와 중량, 사용(착용) 여부와 관계없이 금 또는 금제품을 반입하는 경우 ‘휴대품·별송품 신고서’에 해당 물품에 대한 정보를 반드시 신고(금지금 또는 금제품 란에 있음으로 체크)해야 하며 면세 범위(20만 엔, 약 185만 원)를 넘는 경우 해당 물품에 소비세 등 과세한다”고 설명했다.순도 90% 이상의 금 또는 금제품 중량이 1kg을 초과하면 세관에 ‘지불수단 등의 휴대 수출·수입신고서’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외교부는 “금제품(반지, 팔찌, 목걸이 등)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할 시, 일본 관세법상 허위신고로 처벌 및 물품 압수 등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최근 온라인에는 일본 여행을 갈 때 금제품을 착용했다가 불편을 겪었다는 사례가 다수 올라왔고 관련 질문도 이어졌다.지난달 삿포로 입국 당시 비짓재팬앱을 통해 평소 착용하는 금목걸이를 신고했다는 A씨는 따로 불려 가 가방을 일일이 풀고 몸수색을 당하는 등 “봉변을 당했다”고 하소연했다.세관 측은 ‘일본에 금을 소지하고 왔으면 세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고, A씨는 결국 세금을 내지 않는 대신 보관 수수료를 내고 공항에 금목걸이를 보관해야 했다고.앞서 올해 3월에도 일본 구마모토에 여행 간 우리 국민이 금목걸이를 신고하지 않았다가 일본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금되어 7시간가량 조사를 받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6.13 I 박지혜 기자
'가면의 여왕' 최종회 앞두고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는?
  • '가면의 여왕' 최종회 앞두고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는?
  •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면의 여왕’이 막판 스퍼트를 끌어올릴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둔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이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치고 있다. 각종 변수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쟁점들을 짚어봤다.도재이(김선아 분)는 송제혁(이정진 분)의 죽음 이후 그간 모았던 사건 증거들을 모두 처분하며 기나긴 복수의 마침표를 찍었다. 재이는 “한번쯤은 지옥에서의 내가 아니라 좋은 날의 나로, 이젠 좀 행복해도 되지 않을까?”라며 자신의 곁을 한결같이 지켜준 최강후(오지호 분)와 행복한 삶을 꿈꿨다. 그간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었던 재이는 강후와 평범한 일상을 보내며 서서히 회복해갔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던 친부 강일구(송영창 분)와의 관계도 좋아지며 모처럼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하지만 14회에서는 강후에게 먼저 프러포즈하기 위해 반지를 구입한 재이와 누군가에게 맞고 피 흘리며 쓰러진 강후의 모습이 오버랩 되며 두 사람 사이 또 다른 비극이 찾아왔음을 암시했다. 과연 두 사람이 위기를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의문의 인물에게 공격받고 쓰러진 강후의 생사 여부도 시선이 모인다. 홀로 10년 전 2401호 사건을 파헤친 강후는 재이의 친부인 강 회장이 기도식(조태관 분)을 살인한 진짜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증거들을 갖고 강 회장을 직접 찾아가 지난 과오들을 자수하라고 말했다.하지만 강 회장은 강후의 협박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고, 홀로 깊은 생각에 빠졌다. 이후 강후는 의문의 인물로부터 머리를 맞고 쓰러진 채 발견, 과연 그를 해치려 한 인물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끊임없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전세가 뒤바뀌고 있는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3.06.09 I 유준하 기자
'나쁜 엄마' 이도현, 복수 성공→안은진과 해피엔딩…라미란 평온한 죽음
  • '나쁜 엄마' 이도현, 복수 성공→안은진과 해피엔딩…라미란 평온한 죽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쁜 엄마’ 이도현이 35년간 풀지 못한 아버지 조진웅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고 복수에 성공했다. 라미란은 결국 해낸 아들 이도현을 자랑스러워 했고, 아들의 곁에서 평온히 눈을 감았다. 이도현은 라미란을 떠나 보내고 안은진과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나쁜 엄마’ 최종회에서는 최강호(이도현 분)가 아버지 최해식(조진웅 분)의 죽음을 밝히고 송우벽(최무성 분)과 오태수(정웅인 분)의 복수에 성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강호는 이날 자신을 죽이려 했던 오태수를 찾아가 송우벽을 잡기 위해 증인석에 서줄 것을 요구했다. 이를 믿지 못한 오태수는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냐”며 최강호를 의심했지만, 최강호는 “오하영(홍비라 분) 제가 데리고 있다. 아버지(오태수)에 대한 원망과 증오가 매우 크더라. 증언을 거부하면 그 자리에 하영이가 서 있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어 “지금 부탁을 드리러 온 게 아니다. 기회를 드리러 온 거다”라며 오태수를 당황하게 했다. 그리고 마지못해 최강호의 손을 잡았다. 이후 최강호는 소실장(최순진 분)의 협조로 송우벽 체포에 성공했다. 최강호는 송우벽을 특수상해 및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해 연행시켰다. 송우벽은 그렇게 법정에 섰고 오태수가 증인으로 등장했다. 오태수는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송우벽의 범행을 증언하는 과정에서 거짓을 말했다. 오태수는 송우벽이 자신의 비서였던 황수현(기은세 분)과 그의 아이를 죽였다며, 황수현의 아이 역시 송우벽의 아이라고 거짓 증언했다. 하지만 그의 말에 딸 오하영이 반박하고 나섰다. 오하영은 이 과정에서 오태수가 자신을 시켜 약혼자였던 최강호에게 수면제를 먹였다고 범행 가담을 인정했다. 그러나 오태수가 오하영의 정신 병력을 들먹이며 진술에 신빙성이 없음을 문제삼고 계속 거짓을 남발하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하영은 황수현의 아이가 송우벽이 아닌 오태수의 아이라고 폭로했다. 그럼에도 오태수가 끝까지 거짓된 태도로 일관하자, 최강호는 결국 마지막 히든 카드로 황수현의 아이가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밝혔다. 최강호 역시 황수현 살인사건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수사선상에 올라 있던 상황. 이에 대해 최강호는 아이의 친부를 밝혀 범인을 색출할 것을 제안했고, 실제 살아있는 아이의 등장에 오태수는 경악했다. 그렇게 35년 만에 최강호는 35년간 풀지 못했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억울함을 풀고, 자신까지 죽이려 한 오태수의 죄를 밝혀냈다. 재판을 지켜본 진영순(라미란 분)은 마침내 남편을 죽인 진범이 밝혀지자 ‘만세’를 외치며 기뻐했다. 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과 연까지 끊어내며 인생을 바친 아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모든 죄를 밝히고 복수에 성공한 최강호는 진영순과 연인 이미주(안은진 분) 곁을오 돌아가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진영순은 아들 최강호, 조우리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애 마지막 생일을 함께하며 행복해했다. 또 자신이 떠나도 아들 곁을 이미주와 손자인 예진, 서진이 지켜줄 것을 생각하며 안도감을 느꼈다. 진영순은 최강호와 이미주에게 자신과 최해식이 나눠 가졌던 반지를 물려줬다. 생일을 보낸 진영순은 마지막으로 아들 최강호가 불러주는 자장가를 들으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조용히 자장가를 불러주던 최강호는 진영순이 숨을 거두자 눈물을 터뜨렸다. 진영순이 세상을 떠난 후 조우리 마을 사람들은 각자의 행복을 찾아 일상을 보냈다. 이미주의 엄마 정씨(강말금 분)는 트롯백(백현진 분)과 로맨스를 시작했고, 방삼식(유인수 분)은 오하영을 좋아하게 됐다. 소실장과 차 대리는 조우리에서 상추 농사를 지었다. 최강호는 이미주에게 프러포즈 했고, 진영순이 남긴 마지막 편지를 발견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2023.06.09 I 김보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소비 살아난다는데…손님이 없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6월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소비 살아난다는데...손님이 없다-기관 참여 저조해도 ‘믿을 구석’ 채권개미 -尹 “불합리한 규제 과감히 개선”...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시동-가계빚 1년 5개월 만에 다시 증가-복마전 선곤위 땜질 쇄신안...이러고 총선 치를 수 있나-교육 현장의 교부금 흥청망청...교육감 쌈짓돈인가△종합-불법 공매도 최초 적발 ‘금융시장 선진화’ 올인-“마스크 대란 떠올라 만감 교차...코로나 종식 이제야 실감나요”△얼어붙은 내수-주부 “두부 사기도 겁나 반찬 줄여” 상인 “생필품 찾는 손님마저 끊겨”-가전이 안 팔린다...삼성·LG 판매 9% 급감△종합 -타다, 없어진 뒤에야 벗은 불법 오명...“지금도 기득권에 혁신 막혀있다”-美와 바이오 기술·인재·데이터 교류...세제·금융지원도 강화-부진했던 수출 바닥 다지기 무역적자 21억달러로 줄어 -혼합형 주식비중 상향, MMF 100% 편입 허용...퇴직연금 운용 규제 풀어준다△존재감 커진 채권개미 -“금리 인하 전 막차 타자” 올해만 15조 ‘폭풍매수’ -고금리에 믿을 만도 하고...코코본드 완판행진-LG엔솔·HD현대오일뱅크...6월에도 공모채 시장 ‘후끈’△정치-후쿠시마 시찰 후폭풍...국민의힘 “괴담 조장” vs 민주당 “청문회 추진”-권익위 이어 국회까지 나섰다...선관위 ‘사면초가’-노조 강경진압 노선에 野, 살수차 제한법 발의 -‘한국형 사드’ L-SAM 요격 이례적 공개-빠져나갈 구멍 많은 ‘김남국 방지법’ -이재명 “야만·폭력 시대 도래” 김기현 “폭력적 행동 제재 마땅”△경제-“美 연준, 이달 금리 올려야...인상폭 고민할 때”-엔데믹에...여행·문화 온라인쇼핑↑-“원전 10년 추가가동, 법으로 보장해야”-5억 넘는 해외계좌 신고하세요...올해부턴 ‘코인’도 포함△금융-‘백내장 보험금 분쟁’ 열에 여섯은 5대 손보사-가계대출 반등...부동산시장 바닥 쳤나 -대출금리 한달새 6% 재돌파...차주들 부담도 커져-디지털화·서울쏠림현상까지...지방은행 “규제 풀어달라”△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적극적인 이민정책이 인구절벽 해법” “저출산 극복하려면 포용문화 필요” -美 부채한도 합의안 하원 통과 사실상 ‘디폴트’ 위기 넘겼다 -머스크 ‘최고 부자’ 다시 등극-“추론단계별 보상 훈련하면 AI 거짓말 줄어들어” -‘국제유가 기준’ 브렌트유 가격에 미국산 원유 포함△산업 -중국서 수소연료전지 생산 인니엔 배터리시스템 라인-삼성 ‘시스템 반도체’ 초격차...신소재로 소비전력 33% 줄였다 -동국제강, 지주사 체제 전환 홀딩스·제강·씨엠 3사 분할 -도레이첨단소재, 분리막 사업 진출...전기차 소재 드라이브△산업-“성장성 높은 베트남...단순 수입 넘어 의약품 유통 도전”-담도암·성장호르몬제 한독의 미래성장 동력 -신작 3종 출격...적자탈출 승부수 띄운 넷마블-데이터 더 늘린 ‘5G 청년요금제’ 이달부터 출시 봇물△소비자생활-스타트업 감각 입힌 콘텐츠에...백화점, ‘MZ 성지’로 등극 -“2030, 기업문화 혁신” ‘상상주니어’ 3기 출범-4년만에 축제 열리자...주류·음료업계 총출동-CU ‘안동소주’ 맞서 GS25 ‘화요토닉’ 출격 △증권 -겁없는 외인, 반도체 쇼핑 언제까지 -아이폰15 생산 시작된다 ‘애플 맛’ 즐기는 부품주 -맏형이 기운차리니...힘 되찾는 삼성그룹펀드 △증권-AI·2차전지만큼 탐나...PEF, 골판지 제조사만 나오면 ‘군침’ -CFD ‘주가조작’ 악용에 증권사들 계좌개설 중단 -자금 바닥난 남양유업...최후 카드 유상증자 꺼냈다 -금리 피크설에도 단기국공채ETF 내놔...“단기자금 대안 투자처”△부동산-“이제는 땅이 없어 못 팔 지경”...새만금의 화려한 변신 -공군 장학재단에 부영, 100억 기부 -건설사들 미뤄뒀던 물량 쏟아낸다-현대건설, 5000억 규모 부산 승학터널 사업 착수△스포츠 -“김민재 이미 맨유행 합의했다”-전국 344개소 대중형 골프장 지정 -야간 라운드 가능 골프장 전체의 34% 달해-김광현 “생각 없이 행동, 야구팬들과 선후배에게 정말 죄송”△여행-아이언맨부터 논스톱 쇼핑까지 홍콩의 화양연화, 바로 지금-제비집·푸아그라...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서 더 특별한 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막대한 돈 드는 임상3상 전폭지원해야 ‘K블록버스터 신약’ 탄생 -“신약 파이프라인 4년간 3배 증가...韓 ‘제약강국’ 역량 착착 쌓는 중”△오피니언-韓정치, 히틀러 닮아가나 -지방소멸 대책, 청년에게 물어보자 -‘전국민 민방위 훈련’이 재개됐더라면 △피플 -이재용, 삼성호암상 2년 연속 참석...인재제일·사회동행 의지 보여 -‘가짜뉴스와 반지성주의’ 주제 바른언론시민행동, 오늘 심포지엄-벤츠코리아 부사장에 킬리안 텔렌-하나금융, 토큰증권 참여...함영주 회장 “금융 혁신 주도”-LG전자, 브라질서 ‘K-오페라’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재즈디바 나윤선 “내 아이돌은 80대 뮤지션”-S-OIL, 안종범 마케팅총괄 사장 승진-벤틀리모터스, 디자인 총괄 책임자에 로빈 페이지 선임-한국고전번역원 제6대 원장에 김언종 고려대 명예교수-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에 이상훈△사회-자녀 있는 기혼女, 10명 중 6명이 ‘경력 단절’...재취업까지 8.9년-“한·일 위안부 합의 문서 정부 비공개 방침은 정당”-‘학생별 맞춤학습’ AI 교과서 2025년 도입...‘수포자’ 줄어들까-닭고기·교복 비싸다 했더니...檢 ‘물가 상승 부추긴 담합’ 적발-경찰 ‘공무집행방해죄’ 최소 징역 3개월로 상향 추진
2023.06.01 I 김보겸 기자
"사회 좀 먹는 허위정보 만드는 주범은 전체주의 세력"
  • "사회 좀 먹는 허위정보 만드는 주범은 전체주의 세력"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허위 정보는 정치적 차원뿐 아니라 경제적 차원에서도 사회에 해롭다는 사실이 강조돼야 한다. 다만 허위 정보를 맑게 하는 일이 힘든 이유는 그 주요 원천이 전체주의 세력이라는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2일 바른언론시민행동이 주최하는 심포지엄에 기조 강연자로 나서는 문화미래포럼 복거일 대표는 1일 사전 배포한 기조 강연문에서 “전체주의자들에겐 사실과 진리보다 대중 동원에 효과적인 선전과 선동이 앞선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 범람하는 허위 정보를 정화하는데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난 2월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바른언론시민행동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오른쪽부터) 김형철, 오정근 바른언론시민행동 초대 공동대표, 홍윤오 바른언론시민행동 이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바른언론시민행동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가짜뉴스와 반지성주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반지성주의와 자유시장경제 붕괴와 가짜뉴스와 팬덤정치 등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바른언론시민행동을 이끄는 오정근 공동대표는 발제문에서 반지성주의와 추락하는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진영논리에 토대를 둔 반지성주의 폐해를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이 거대 야당이 돼 반지성주의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소득주도성장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과 분배 구조가 악화됐음에도 왜곡된 일자리 통계를 이용해 일반 국민들을 선동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가짜 경제뉴스가 선동의 도구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경제가 창출한 부의 대부분을 재벌이 장악하고 있다”는 식의 선동을 예로 들며 정치적 목적의 가짜 경제뉴스가 가짜로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더 큰 해악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3.06.01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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