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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기업 달라졌다 35년 규제 고쳐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대기업 달라졌다 35년 규제 고쳐라-투기 잡으려다 투기에 잡혔다…꼬여버린 공급대책 -녹색채권 13兆 흥행…자본시장 ESG 바람-“검수완박은 부패완판” 물러서지 않는 윤석열-접종 후 2명 사망 백신 인과성엔 의문 -[사설] LH직원들 땅투기 의혹, 철저히 조사하고 엄벌해야-[사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진 예타면제, 뒷감당 따져봤나△줌인&-기호 2번이냐, 4번이냐 ‘단일화 밀당’…여전히 불신하는 金, 몸 낮추는 安-한은 작년 순이익 10조 ‘사상최대’…정치권 “적립금 풀어 고통 분담하라”△ESG 바람 타고 녹색채권 봇물-그린뉴딜에 ‘친환경’ 뜨는 사업으로…수요 몰려 10곳 중 6곳 발행액↑-그린본드 흥행 지속하려면…투자자에 줄 ‘당근’ 필요-지배구조 관련 등급 평가 어려워…ESG채권서 사라진 ‘G’△LH 직원 신도시 땅투기 파장-공급정책 신뢰도 흔들…전수조사 길어지면 ‘3기 신도시’ 차질 불가피-LH직원이 사들인 광명·시흥 땅 내부정보 이용했다면 몰수 가능-이낙연 “가담자 색출해야”…김종인 “검찰이 철저하게 조사해야”△임기 말 文정부, 이건 꼭 챙겨라 <3>-대기업 규제 ‘시대착오’…빅테크, 글로벌 경쟁 등 ‘바뀐 세상’ 맞춰 손봐야-국가챔피언 탄생 VS 독과점 방지 공정위, 항공·조선 M&A 선택은-증거 찾는다며 5년 끈 공정위…혐의입증 어려우면 즉각 끝내야△중수청에 반기 든 윤석열-靑 ‘자중’ 경고에도 尹 대국민여론전…檢 조직적 저항 움직임 보일까-여권과 맞선 尹, 총장직 사퇴후 대권 도전 가능성 모락-與 “정치개입, 사퇴” 맹비난…野 “정치행보 아냐” 적극 옹호△정치-선대위 닻 올린 與…이낙연··김태년 재보선 투톱-“대형마트 규제≠중소상인 보호 유통산업발전법 현실 맞게 바꿔야”-정의용 만난 이용수 할머니 “스가·램지어 ICJ에 끌고가야”-文·바이든, 기후정상회의서 영상회담할 듯-윤한홍 “가덕도 사유지 79% 외지인 소유”-한·미 방위비 협상 타결 임박…내일 1년 만에 대면협상△경제-실업급여 5년간 5회 이상 받은 1.2만명…40%는 ‘공공알바’였다-‘임원 월급 반납’ 공공기관에 가산점-서비스업 비대면·디지털화…일자리 30만개 만든다△금융-자본 확대해 건전성 좋아진 신한금융…당국 권고보다 배당 더 늘려다-은성수 “청년·무주택자 대출 확대 검토”-노조 연임 반대, 후임 소문…윤석헌 거취 놓고 안팎으로 뒤숭숭-카드 내역에 결제대행사 아닌 가게 이름 표시된다△산업&기업-QLED냐 OLED냐…더 뜨거워진 TV전쟁-현대일렉트릭, 올해 전환의 원년 에너지 솔루션 사업자로 진화-정부, 부품관세 면제·2000억 지원에…LCC “빨리 집행해야”-현대글로비스, 중국-유럽 물류영토 확장-현대중공업그룹,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동맹’△산업·바이오-홀로렌즈 쓰고 가상공간서 협업…“MR플랫폼 ‘메시’ 창작 민주화 이끌 것”-백신 제때 공급되면 연말에 일상 복귀 가능할 것-KT·LG유플러스, 원스토어 주주 합류…연내 IPO 탄력△소비자생활-배민현대카드로 맺어진 인연…같이 라면 끓여먹으며 사업 논의까지-CJ·한진·롯데, 택배비 현실화 나선다-‘가성비·온라인’으로…F&F·한섬 등 실적 대반전-교촌치킨, 싱가포르 진출한다△증권&마켓-운수·금융·화학…변동성 큰 증시, 실적株 담아볼까-널뛰던 ‘가덕도 테마주’ 특별법 통과 후 뒷걸음-올들어 9곳…주가 급등에 상장사 액면분할 늘었다△증권-내달 시장조성자 면세 종목 축소…동학개미에 ‘찬물’ 우려-‘시총 100조’ SK하이닉스…경영진에 ‘통큰 스톡옵션’-“주가 뛰면 M&A 발목 스펙 과열 경계해야”-‘옵티머스 배상’ 팔걷은 NH證, 징계수위 감경될까△부동산-“두달에 한 번꼴 대책에도…서울 아파트 한 채당 5억 올랐다”-“서울 아파트 전셋값, 입주 물량 관계없이 오를 것”-서초 내곡동 ‘헌인마을’ 서울시, 실시계획 인가-DL이앤씨,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서 미래 먹거리 찾는다△혼수 가전·가구 특집-봄날의 신혼생활 ‘행복 필수템’ 한자리에-공기질·가습 다 잡은 멀티가전…물통 세척도 쉬워요-침실·부엌·거실…공간 기능 확 살린 트렌디한 가구 제안-식기 세척 기능 넘어 건조·보관까지…한번에 OK-빨강·파랑 과감한 원색으로 밀레니얼세대 마음에 쏙-伊 천연라텍스로 만든 전동침대…수면공학 정점 찍다-3배 커진 친환경 섬유판 강마루 ‘변형 적고 스스로 복원’△혼수 가전·가구 특집-합리적 가격에 시공 간편…트렌디한 디자인 돋보여-찍히고 긁힌 마루 표면빠르고 편리하게 완벽 보수-먼지에서부터 유해물질까지 집안 공기 ‘수호천사’-아늑하고 차분한 침대…‘밤’ 의미 ‘라노떼’ 이름값-디자인·실용성 뛰어난 소파·식탁…가성비도 ‘으뜸’-신혼부부 가사노동 줄여주는 ‘편리미엄’ 선두주자-화사하고 싱그러운 색상, 신혼 주방 ‘더욱 더 로맨틱’-오염물질 더욱 빠르게 정화 ‘토네이도 흡입’ 자랑△문화-장인 김환기 옆 사위 윤형근…‘그림의 전설’ 인사동에 모였다-올봄엔 클래식에 흠뻑 취해보세요△피플-“낭떠러지에 선 심정…과거 불찰 등에 지고 작품 쓸 것”-김희근 벽산ENG 회장, 메세나協 회장에-상상 그 이상의 나눔…KT&G가 앞장섭니다-이성희 농협회장, ‘삼겹살 데이’ 맞아 캠페인-서해수호 55용사 유족 자택에 ‘국가 유공자의 집’ 명패 단다-현대 수학 난제 푼 박진형 교수 ‘이달의 과학인’△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 靑 일자리 상황판, 생산성 상황판으로 바꿔라-[생생확대경] 바이든 시대 안갯속 세계질서-[갤러리]최석운 ‘화조도’△전국-“엄마들 아이 키우기 편하게……맘 택시·청소년 교통비 등 촘촘한 지원”-인천도시공사, 만부·화수 행복주택 첫 공급-4월 5일 ‘식목일’ 기후변화로 날짜 바뀔까?-여의도 벚꽃길 올해도 폐쇄-고양에 메가 콘텐츠허브 ‘둥지’-어린이 친환경농산물 시범사업△사회-정인이 아랫집 “사망 당일 쿵 소리 들어”…대검 “양모 사이코패스 성향”-檢 ‘김학의 사건’ 이성윤 공수처 이첩-정은경 “해외 백신접종 후 사망, 인과성 확인된 사례 없어”-‘천만 서울시민’ 32년 만에 무너졌다-박현종 bhc 회장 “BBQ 내부 전산망 접속한 적 없다”
- 코리아센터 배달앱 '일단시켜'…강원 17개 시군 확대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강원도와 협업해 만든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가 속초시와 정선군에서 첫선을 보인 뒤 올해 연말까지 강원도 17개 시군으로 확대한다.코리아센터는 3일 오후 2시에 강원도청 신관2층 소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원창묵 원주시장, 김한근 강릉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류태호 태백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장신상 횡성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김주흥 강원도경제진흥원장 등과 강원도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코리아센터는 일단시켜 운영·관리와 함께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 무료 서비스 등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협력한다. 강원도는 일단시켜 홍보,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각 시군은 가맹점 가입과 소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맡는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협약기관과의 협력과 배달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또한, 협약식에서는 코로나 시대 지속 가능한 온라인·비대면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자체 별로 추진 중인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항 등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 빠르게 전환 중인 온라인·비대면 경제 운영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 의견을 듣고 방안도 논의했다.연내 강원도 17개 시군으로 일단시켜 운영 확대를 위해 이달 4일부터 강릉, 동해, 태백, 삼척시에서 가맹점을 모집해 5월 중에 서비스를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2분기에는 원주, 횡성, 영월군에서 가맹점 홍보와 모집을 거쳐 7월 중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홍천, 평창,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군 등 8개 지자체에 대해서는 일단시켜 참여 공모신청 당시 각 시군이 제시한 희망시점을 최대한 반영해 순차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는 민간기업인 코리아센터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개발을 비롯한 유지, 보수, 콜센터 운영까지 지원해 강원도는 별도 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도민 세금 또한 들어가지 않는다. 속초·정선에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가운데 이달 1일 기준 소비자 가입자 수는 속초·정선 인구의 13%에 달하는 약 1만 4000명이었다. 가맹점 신청은 속초 417개와 정선 131개 등 540개 이상을 기록, 음식업종 중 15% 이상이 참여했다.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일단시켜 배달앱을 지역에 돈이 돌아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강원도 디지털경제 활성화 제고에도 한 몫을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강원도 소상공인들과 도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일단시켜 배달앱이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 확립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어려움 해소를 위해 함께 돕고 상생하자는 분위기 조성에도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군, 코리아센터와 협력해 도내 소상공인분들이 배달앱과 같은 온라인플랫폼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재차관 “4차 재난지원금 중요한건 속도, 3월말부터 지급”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일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국회 통과시 3월말부터 지급이 시작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정례 브리핑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사전작업을 최대한 진행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용범(오른쪽에서 두번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김용범 기재부 1차관,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정부는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내용을 담은 4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확정·발표했다.김 차관은 “이번 대책은 그간의 어떤 대책보다 두텁고 촘촘한 피해계층 지원방안을 담았다”며 “방안이 마련된 만큼 이제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강조했다.지난주부터 시작한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판단이다. 김 차관은 “집단면역이라는 목표점까지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빈틈없이 차근차근 나아가겠다”며 “방역 경계심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서비스 산업 코로나19 대응 및 발전전략, 항공산업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재도약 방안,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전략 안건을 상정·논의했다.김 차관은 서비스 산업에 대해 “코로나19는 대면 서비스업에 큰 타격을 준 동시에 비대면·디지털 혁명의 새로운 길도 제시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발전, 인구구조 변화, 글로벌 경쟁 격화 등 거대한 변화와 도전에도 직면했다”고 평가했다.이에 정부는 서비스산업이 향후 우리 경제 혁신과 재도약의 핵심 축을 담당토록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6조7000억원 규모의 버팀목 플러스 자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비대면·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전환 산업 육성 및 수요 확대 방안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김 차관은 “제조-서비스업 차별 해소에 중점을 둬 기초 인프라를 대폭 보강하고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책임질 유망서비스를 집중 육성하겠다”며 “도소매·음식숙박·개인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서비스산업 육성을 체계적·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신속한 입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항공 산업은 단기 위기 대응과 수요회복 지원, 중장기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내용을 담은 대책을 내놨다.김 차관은 “기존 위기 대응 대책의 연장 지원과 안전한 방역상황을 전제로 국가 간 교류를 재개하는 ‘트래블 버블’ 협약 체결을 추진할 것”이라며 “외국인의 국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허용하고 공항과 주변에서 관광·쇼핑을 허용하는 방안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인 98억9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도 추진한다. 김 차관은 “건강·발효·간편식품 중심의 현지 수요 증가와 한류 연계 마케팅 등에 기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지도록 온라인·비대면 판로개척 확대, 시장 다변화 지원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닥, 외국인 '사자'에 상승 출발…'926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3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미국 국채 금리 안정화에도 시장의 경계심이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경제 정상화에 따른 한국 수출 확대 등 기대감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8포인트(0.36%) 오른 926.45에 거래되고 있다. 922선에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장 초반 주춤하다가 이내 상승 전환해 926선까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6일에 910선까지 내려앉았지만, 이후 전 거래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중국 판매량 급감에 따른 전기차 업종 하락이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각국 경제 정상화 기대 속 한국 수출 증가세는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경제 정상화 이슈는 긴축 이슈를 자극할 수 있어 오늘 한국 증시는 1% 내외 하락 출발 후 업종별 순환매가 빠르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3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26억원, 기관은 9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통신장비, 비금속, 인터넷, 금속, IT H/W, IT부품, 반도체, 화학, 종이·목재, 제약, 건설, 소프트웨어, 제조, IT S/W,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운송,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금융, 일반전기전자, 음식료, 디지털컨텐츠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에이치엘비(028300), SK머티리얼즈(036490)도 1% 안팎 내리고 있다. 펄어비스(263750)는 전날에 이어 1% 가까이 오르고 있고, 알테오젠(196170)은 1%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씨젠(096530)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매수에 1%대 상승 마감…‘923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대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910선까지 내려앉았다가 1거래일 만에 반등한 것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소폭 내리며 증시가 안정을 찾은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3포인트(1.01%) 오른 923.17에 마감했다. 919.17에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장 초반 936선까지 올랐지만, 장중 한때 910선까지 떨어졌다가 이내 상승 전환한 후 가 923선에서 마무리됐다. 지난달 26일 913선까지 떨어진 이후 1거래일 만에 반등한 것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며 변동성이 큰 한 달이 될 것이고 중국 긴축 이슈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연준의 추가부양책 등 정책 움직임을 감안하면 우려했던 만큼 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수보다는 업종의 순환매 전략이 이어질 것”이라며 “금융, 경기 소비재, 미디어, 엔터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70억원 기관이 64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19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068270) 제약은 1% 미만으로 올랐고, 액면분할을 앞두고 이날 반등한 펄어비스(263750)가 2%대 상승했다. 지난달 26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힌 에이치엘비(028300)는 5%대 올랐다. 알테오젠(196170)은 1% 넘게 올랐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인 씨젠(096530)과 SK그룹의 반도체 소재 계열사인 SK머티리얼즈(036490)는 3~4%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를 보였다. 정보기기가 3% 넘게 올랐고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제약이 2%대 상승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IT부품, 반도체, 금융, 오락문화, IT H/W, 통신서비스, 운송은 1%대 올랐다. 제조,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음식료, 섬유·의류, 유통, 화학은 1% 미만으로 상승했다. 반면 통신장비는 1% 넘게 떨어졌고 일반전기전자, 금속,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건설은 1% 미만 하락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9억3140만주, 거래대금은 11조716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75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556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92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