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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증시는 가시밭길…美가는 ‘1호 유니콘’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14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韓증시는 가시밭길…美가는 ‘1호 유니콘’-‘메타버스’ 선점하라, SNS 미래 건 전쟁-“더 두텁게”…4차재난지원금 내달 중 선별지원-“2·4대책에 실망…서울 집값 2~3% 더 오를 것”[사설]-황당무계 공약 판치는 서울·부산 선거, 유권자 얕보나-치솟는 원자재·곡물값, 철저한 대비로 충격 줄여야◇줌인&-김범석 쿠팡 의장 美상장 추진 배경은…-쿠팡이 불붙인 ‘차등의결권’논란…이번엔 국회 문턱 넘을까◇오늘부터 거리두기 완화-“손님 2~3팀 더 받을 수 있어 다행”…“버는 건 없이 전기세만 더 나올 것”-밤 10시까지 영업…직계가족 5인 이상 모임 허용-거리두기 개편 임박…영업금지→행위제한으로 바뀐다◇설 이후 부동산 시장-집값 잡기에 2·4대책 제한적…稅강화하는 하반기부터 변곡점 올수도-새 임대차법으로 전세매물 귀해진 강남권 끓을 것-“최고호재는 교통호재”…GTX 들어서는 인근 눈여겨 볼만◇특화SNS가 뜬다-문자·사진만 쓰면 아싸, 음성·아바타써야 인싸…특별한 SNS문전성시-‘아자르 운영사’ 하이퍼커넥트 안상일 대표 2조 잭팟-요즘 10대는 메타버스에서 논다…BTS·나이키도 주목◇LG-SK ‘배터리 분쟁’-LG-SK협상 초읽기…합의금 격차 좁히고 2개월 내 합의 이룰까-韓배터리 분쟁 장기화에…불안감 커진 美전기차 시장-아직 끝나지 않은 소송전…LG-SK 이번엔 특허 침해 맞소송◇정치-李 대세론 견제…與잠룡 연일 기본소득 때리기-설 정국 구상 마친 文…마지막 개각 규모와 시기는?-안-금 첫 TV토론 무산…제3지대 단일화 삐걱-“재난지원금 기대”VS “오만함에 분노”-김정일 생일 앞둔 北…또 무력도발 할까◇국제-트럼프 탄핵 불발, 바이든-집권여당 ‘동상이몽’?-日코로나 재확산에 지진까지…5개월 남은 올림픽 빨간불-연말이면 코로나도 독감처럼 관리 가능◇경제-강동수 KDI연구부원장 재난지원금 지급방식 제언-코로나發고용충격…2030이 가장 아팠다-정부, 손실보상제 연구용역 착수◇금융-편의성·디자인에서 승부 갈렸다…카뱅·신한은행, 앱 만족도 으뜸-손병환 회장의 특명…모바일 앱 고객 관점서 싹 바꿔라-日빅3은행도 “2년간 안 쓴 계좌 유지하려면 돈 내세요”◇산업&기업-설에도 불 켠 車모터라인…구광모, 전장 악셀-“정부·여당 反기업법 강행 허탈” 김용근 경총 부회장 사의 표명-중고차시장 교통 정리 나선 與…완성차 업계 진출길 열릴까-고도화 시설 효과…흑자 돌아선 에쓰오일◇산업-“콘텐츠파워=미래”…통신3사,PP집중 육성-작년 신약허가 47개…국내 품목은 10종뿐-갤A12vs벨벳vs아이폰XR…신학기 선물폰 경쟁-중기중앙회, 온라인전시회 참여 기업 모집◇소비자생활-저단백밥·특수분유…밑지는 장사 택한 착한 기업들-인기배달음식 짜장면·떢볶이-쉼 있는 곳에 유통 있다…캠핑장 진출한 이마트 24-100㎖ 당 열량이 5kcal미만이면 ‘제로칼로리’ 표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이계호 능해수위원장이 본 올해 국회 농어업 분야 과제-농협중앙회 직선제 도입하고…축산업 발전 위해 경마산업 살려야◇증권&마켓-기아차·동국제강·대우건설…이익대비 싼 종목 사둘까-美 추가부양책에 주목하는 코스피-중소형株공매도 금지, 1년은 유지될 듯◇증권-“코로나 여파없다”…M&A시장 눈치싸움 치열-오디오SNS로 인기 ‘클럽하우스’ 기업가치 1조원 유니콘 기업 등극-항공기에 투자한 기관투자가 “원금도 날아가나”-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도입, 이달 국회 문턱 넘을까◇문화-3년반만에 갤러리나우서 개인전 연 1세대 민중 미술가 임옥상-사회비판 대신 서정성 뚝뚝…족쇄 풀어내려 흙 패어 나무 세웠다-켄타우로스 옆 수놓인 동양문양…유럽을 품은 中청화백자◇스포츠-학폭탄 터진 코트…V리그 흥행 공든탑 휘청-김효주 “끝가지 머리 고정하라”-“여제를 태워라”…수입차 골프 마케팅 후끈-발목 출혈에도…손흥민, 맨시티전 풀타임◇피플-“청년 변호사, 공기관 자문 변호사로 추천…상생안 추진”-설날 취약층 어르신에 도시락 지원, SKT ‘ESG경영행보’-해병대1%수색대 근무하는 두형제들 “자부신 커”-카이스트 오늘 개교 50주년 기념식-중부발전, 광주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오피니언-[김한규 전 서울변호사회장]농경사회의 지혜, 디지털 시대의 정보-스무살 여성가족부를 응원하는 이유-[기자수첩]개인간 분쟁 민원창구 전락한 靑국민청원-전국 8만 가구…설 연휴 끝나니 분양시장 ‘큰장 열리네’-5호선 길동역 인근 청년주택 567가구 건립-타워팰리스 55.9억 신고가…주상복합 인기 ‘쑥’-새 임대차법 이후 ‘반전세’ 33%로 늘어◇사회-배우 윤정희 형제vs백건우 갈등…성년후견제도 재조명-檢중간간부 인사 임박…靑하명수사·옵티머스 수사 급물살 탈까-“분유토해서”영아 숨지게 한 부부…아동학대·살해로 얼룩진 설 연휴-“일용직 근로자 月 근무일수 22일 아닌 18일”-불안한 학부모들, 새학교 ‘등교선택권’요구
2021.02.14 I 황현규 기자
휴넷, 인공지능교육연구소 설립 추진
  • 휴넷, 인공지능교육연구소 설립 추진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휴넷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공지능교육연구소’ 설립을 인가받았다고 8일 밝혔다.휴넷 측은 “지난 2016년부터 에듀테크 기반 교육 솔루션에 많은 투자를 하며,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이번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인가를 통해 에듀테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장은 이용인 휴넷 전무가 맡을 예정이다.인공지능교육연구소는 차세대 교육시스템인 LABS에 적용한 인공지능 튜터와 인공지능 큐레이션, 인공지능 기반 문장 유사성 분석 등에 대한 고도화 작업과 함께 인공지능과 교육을 결합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이와 관련 △학습 및 교육 주제의 대화형 챗봇 △초 개인화 학습 비서 △CEO 코치 △빅데이터 기반 교육 콘텐츠 추천 및 학습 분석 솔루션 △인공지능 디자이너·개발자 △메타버스 △RPA 개발 등을 예정한다.인공지능교육연구소 연구개발 결과물은 향후 특허 출원을 계획한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인공지능교육연구소가 휴넷이 한 단계 진화한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 선도기업으로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교육 질을 높이고 학습자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8 I 강경래 기자
네이버 제페토, 구찌 컬래버 아이템 공식 출시
  • 네이버 제페토, 구찌 컬래버 아이템 공식 출시
  • 제페토X구찌. 네이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구찌 신상 컬렉션을 골라 입고, 피렌체의 ‘구찌 빌라’ 정원을 거니는 일이 글로벌 AR(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 안에서 모두 가능해진다. 네이버제트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와 제휴를 맺고 제페토에서 구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3D 월드맵을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제페토는 글로벌 Z세대(Gen Z,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세대)들이 모여있는 플랫폼으로서, 이번 협업을 통해 Z세대들과 구찌의 접점이 확대돼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1월15일 구찌 버츄얼 컬렉션을 일부 선공개 하자, 제페토 내부에서 구찌 IP를 활용한 2차 콘텐츠는 열흘 만에 40만개 이상 생성되고 조회수는 300만을 넘게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 사이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제페토는 구찌 특유의 화려한 색감과 패턴이 수놓아진 의상과 핸드백, 액세서리 등 총 60여종의 아이템을 정식 출시한다. 2021 S/S 신상품 일부를 구현한 ‘버추얼 컬렉션’과 최근 SNS 상에서 화제를 얻고 있는 ‘도라에몽X구찌 컬렉션’ 등이 다양하게 포함됐다.이에 더해 3D 제페토 월드맵에서는 구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버추얼 공간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구찌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피렌체 배경의 ‘구찌 빌라(Gucci Villa)’ 월드맵에서 직접 아이템을 착용해볼 수 있고, 유럽풍 건축물과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과 만나며 소통할 수도 있다.김대욱 네이버제트 공동대표는 “전세계적인 메타버스 트렌드 속에서 제페토 이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IP와의 지속 가능한 협업을 통해 무궁무진한 가상 세계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2.05 I 노재웅 기자
메타버스 시대 온다는데…눈에 띄는 주식은?
  • 메타버스 시대 온다는데…눈에 띄는 주식은?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현실감을 극대화한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Metaverse)’ 시대가 가까워지면서 관련 종목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직 국내 주식 중에서는 NAVER(035420)의 손자회사인 네이버제트를 제외하고는 두드러진 움직임을 찾기는 쉽지 않으나 가상현실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디스플레이 발전이 필수적인 만큼 관련 종목도 함께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타버스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 추상·가공 뜻하는 메타(Meta)의 합성어다. 인터넷 시대 단순한 가상세계를 넘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을 디지털 기술을 망라해 현실감을 극대화해, 현실세계에 하는 모든 것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2018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은 메타버스 기술이 고도화된 2045년을 잘 그려낸 영화로 꼽힌다. 엔비디아의 최고 경영자 젠슨 황은 지난해 10월 자사 기술 컨퍼런스에서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단언하기도 했다.이미 글로벌 증시에는 메타버스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하드웨어(엔비디아), 소프트웨어(유니티), 플랫폼(텐센트), 콘텐츠(넥슨, 반다이), 소셜플랫폼(스냅, 핀터레스트, 스티치픽스) 등이 주목을 받는다. 메타버스의 선두주자로 IPO를 앞두고 있는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는 기업가치가 80억 달러(약 8조944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관광이 어려워지자 제페토(ZEPETO) 내 한강공원 가상 체험공간 등을 만들어 한국홍보를 진행했다. 제페토는 네이버의 손자회사다.(자료=한국관광공사)국내에서 메타버스 관련 가장 적극적 기업은 네이버(035420)다. 현재 누적 가입자 2억명을 돌파한 글로벌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인 ‘제페토(ZEPETO)는 네이버의 종속회사 스노우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네이버 제트가 운영한다. 네이버와는 손자회사 관계인 셈이다. 제페토는 현재 해외이용자 비중이 90%, 10대 이용자 비중이 80%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빅히트(35282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JYP Ent.(035900)가 모두 네이버제트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170억원 규모)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엔터 사업과 메타버스가 접목할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제페토에 이미 블랙핑크, BTS(방탄소년단) 등 소속 가수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제페토 내에서 진행된 블랙핑크 가상 사인회에는 46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메타버스를 현실감 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VR 및 AR 기기가 필요한 만큼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개발도 동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VR 및 AR 기기에 장착된 디스플레이 해상도로는 현실감을 제대로 구현하기 불가능하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히는 것은 OLEDoS(OLED on Silicon)이다. 얇은 부피와 가벼운 무게에도 높은 해상도를 출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OLEDoS 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동작 원리 및 구조가 유사하지만 OLED보다 구동전압이 낮아야 하고 색깔 형성을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로 하는 등 연구할 부분이 많다. SK증권은 “OLEDoS는 아직 관련 밸류체인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시장이고, 기술 또한 완숙 단계에 있지 않아 가격도 높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CMOS 기술과 OLED 기술을 보유한 국내 업체들은 협업을 통해 빠르게 OLEDoS 시장 진입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도 VR/AR 기기에 관심을 갖고, 디스플레이 계열사와 함께 개발을 재개할 필요가 높다”고 덧붙였다.
2021.02.05 I 조용석 기자
자이언트스텝,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 [마켓인]자이언트스텝,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시각효과 기술 기업 자이언트스텝이 18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일정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는 독보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2008년 설립한 자이언트스텝은 광고 콘텐츠 부문의 시각효과(VFX)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최근 영상 콘텐츠 시장의 빠른 트렌드 변화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리얼타임(실시간) 엔진을 활용한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 유일하게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관련으로 자체적으로 개발 특허 5종을 등록 완료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차세대 영상 콘텐츠의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GX-Lab’을 설립, AI 기반의 영상기술 고도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AR Live’는 비대면(언택트) 시대의 필수 기술로 여겨지며 확장 현실(XR) 기반의 ‘리얼타임 XR Live’ 기술은 현재 네이버(035420)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나우의 ‘실시간 비대면 라이브 쇼’에 활용되고 있다. 더불어 올해 초에는 자체 스튜디오 ‘A.I-One Studio’를 개관하기도 했다.자이언트스텝은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 및 시설 확대에 투자해 미래형 콘텐츠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식재산권(IP) 솔루션 사업을 위한 인수합병(M&A)이나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해 밸류체인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미국 소재 현지 법인에 대한 추가 출자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마케팅도 확대한다.하승봉·이지철 자이언트스텝 공동대표는 “글로벌 실감형 콘텐츠 시장은 ‘메타버스(Metaverse)’라는 키워드로 급속히 재편되고, 가까운 미래에는 메타버스가 인터넷의 뒤를 잇는 가상현실 공간의 주류가 될 것”이라며 “자이언트스텝이 앞으로 선보일 ‘버추얼 휴먼’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려 자이언트스텝의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자이언트스텝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신주 총 140만주를 발행한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9000~1만1000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월 22~23일 진행되고, 오는 3월 2~3일에 걸쳐 청약을 시행한다.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1.01.18 I 권효중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브레이크 없는 巨與 경제·법치 뒤흔든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브레이크 없는 巨與 경제·법치 뒤흔든다 -김진욱·이건리…공수처장 후보 추천 강행-‘변이 바이러스’상륙…영국發 항공편 중단 연장-DH, 배민 품고 요기요 판다 배달앱 시장 지각변동 예고-[사설]엇갈리는 백신 발언, 국민 헷갈리고 방역엔 방해된다-[사설]272만 넘은 빈곤층…원인도, 대책도 핵심은 일자리다△줌인&-“코로나 위기는 미래교육 기회”…쌍방향 원격수업 정착 나선다-‘1인당 300만원’ 구직촉진수당, 이르면 내달부터 지급-美부양책 효과…환율 다시 1100원 아래로△중대재해처벌법 제정 가시화-산업계 반발, 쟁점 많은데 여당 속도전…與 일각서도 “대폭 수정해야”-손경식 경총회장 오늘 국회 방문…입법 철회 호소한다-건설업계 “CEO가 수백 곳 현장 다 못챙겨…운에 맡기라는 것”△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비상’-당국 “기내 전파 가능성에 승무원 등 조사 중”…확산 우려에 긴장 고조-‘변이 공포’에…빗장 걸고 백신 테스트 나선 세계-코백스 백신 내년 1분기 도입…초저온 냉동고 250여개도 구비 △DH, 배민 품고 요기요 판다-공정위 ‘승자독식 차단’ 명분으로 매각 강요…시장 “플랫폼 혁신에 찬물”-몸값 2조…쿠팡이츠·카카오 등 인수 후보 거론-“업계 2위 매력, 시너지 기대” vs “투자 매력 떨어지는 제로섬”△정치-‘지지율 추락·백신 실기론’ 난관 봉착한 文대통령, 이르면 오늘 秋 교체 -부산行 김영춘 “역할 마다않겠다”…여야 대진표 윤곽-나경원 “서울시장·당권·대권, 직접 나서거나 돕거나”-파죽지세 윤석열…국민의힘 속앓이-‘北 김일성 광장’ 리허설 사진 공개 8차 당대회 앞둔 김정은 노림수는?△국제-“내년 1분기 10% 조정온다” 우려에도…美증시, 겁먹지 않은 이유-“100만원 받고 90만원은 저축” 일본에서도 재난지원금 논란-실업수단 중단·셧다운 피했다…백기 든 트럼프, 예산안 서명△경제-2034년 신재생 40%로 확대…석탄·원전 발전설비는 절반으로-수출로 떠받친 지역경제…강원권만 소폭 악화-어촌뉴딜300 전담할 ‘어촌어행재생사업단’ 오늘 출범△금융-높아진 배당 눈높이…‘맏형’ 삼성생명에 쏠린 눈-하나銀 임원인사·조직개편 키워드는 ‘소비자 보호’-코로나 지원 착시…부실징후기업 1년새 53곳 감소△산업&기업-유럽 소형전기차 확산…선두 韓배터리 긴장모드-품질·환경·안전 강조한 구광모 ‘LG 질적 성장으로 전환’ 선언-쌍용차, 법정관리까지 2개월 시간 벌었다-150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사법 리스크…JY ‘뉴 삼성’에 부담-“업무효율 쑥” 현대 모비스 재택근무제 정식 도입△산업·바이오-韓상륙 앞두고 통신3사 구애받는 ‘디즈니+’…전열 가다듬는 토종 OTT-K바이오 올해 기술수출, 15건·11.8조 ‘역대 최다’-코웨이, 美·유럽서 ‘최고의 공기청정기’ 1등△소비자생활-먹거리부터 소품까지…풍요로운 ‘소’와 함께 웃으세요-진로 ‘페트’ 출시 홈술족 공략 나서-‘우리도 착한 배송’…롯데쇼핑, 보랭가방 만든다-쿠팡, 3조 ‘라이브 쇼핑’ 시장 도전장△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정보과잉 시대 What 보다 How가 중요…강남스타일 신화 뒤, 뉴미디어 있었다-가상·현실 넘나드는 ‘메타버스’…BTS 놀이터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바이든, ‘전략적 인내’ 실패 인정하고 트럼프 싱가포르 북·미 합의 추인해야”-“韓, 국제무대 위상 올라 중견국 모임 주도해야”△증권&마켓-넷마블·현대위아…내년 넘어 후년 ‘실적개선株’ 눈돌릴 때-증시 거래대금 신기록-올해 증시 휩쓴 3대 테마는 ‘백신·친환경·우선주’△증권-‘알짜’ SK티앤에스, 새내기 사모펀드 품에 안기나-개미 울리는 주식 리딩방 금감원 ‘주의’ 소비자 경보-쏠쏠한 ‘13월의 월급’ 막차 타볼까-동학개미 덕에 전업투자자문사 ‘好好’△LP의 부활-아빠에겐 ‘그리움’ 우리에겐 ‘새로움’…2030세대 LP유행 되살리다-“10~20대 판 위에 바늘 올려 음악과 교감하는 체험 즐겨”-한정판 가요 LP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리셀러 표적돼 중고가 천정부지△스포츠-임희정 “US여자오픈 실패 경험 성장 도움될 것”-고진영 “어드레스 때 발 중앙에 힘!”-홀인원 한 누구는 벤츠 받고, 누구는 빈 손…왜-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특별해”-너클볼 레전드‘ 필 니크로, 81세로 별세△피플-“대표성 잃은 통계는 가치없어…본연 역할 충실해야”-“스토리 풍부한 와인…알고 마시면 더 깊은 풍미 느껴”-윤철주·김성권 회장, 서울대 AMP 대상-‘무극보양뜸’ 구당 김남수 옹 별세…항년 105세 △오피니언-[목멱칼럼]부동산 정책, 여우 같은 고슴도치 전략 필요하다-[e갤러리]전현선 ‘열매에서 기둥’-[기자수첩]제 살길 찾으려 신용대출 틀어막은 은행-[생생확대경]전기료 연료비연동제, 정부 역할 커졌다△부동산-싸늘한 민심 속 취임…변창흠 ‘도심 공급 확대’로 점수딸까-송도자이크리스탈 작품같은 오션뷰 눈길-명단공개 의무인데…‘깜깜이’ 분양가심사위 논란-‘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1721가구 대단지 분양한다△사회-尹 찍어내기 몰두하다 동부구치소 748명 확진…고개 드는 秋장관 책임론-‘원칙론자’ 이건리·‘경험 많은’ 김진욱…‘정치적 중립성 확보’ 평가-“이용구 폭행, 靑에 보고 안됐다” 警 해명에도 내사종결 의혹 여전-法 “비방글에 악플 남긴 페친, 모욕죄 아니다”-박원순 피해자, 실명 공개에 2차 가해 논란
2020.12.28 I 이광수 기자
②"가상공간서 BTS 만나요"…메타버스 시대 온다
  • [위대한 생각]②"가상공간서 BTS 만나요"…메타버스 시대 온다
  • [총괄기획=최은영 부장, 연출=권승현 PD, 정리=이윤화 기자] 올드 미디어가 신규 플랫폼들과 경쟁하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래의 미디어 환경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해야 한다. IT 전문가인 김지현 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앞당겨질 미래 미디어 ‘메타버스’(Metaverse)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넷마블과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인 ‘BTS 유니버스 스토리’. (사진=넷마블)그는 “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수많은 콘텐츠가 24시간 둘러싸고 있는 정보 과잉의 시대에는 단순히 무엇을 보느냐보다 누구와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콘텐츠를 무엇(what)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언제(when), 어디서(where), 어떤 디바이스를 통해 어떻게(how) 유통할지까지 생각해야 하는 미디어 방식과 경험의 변화를 인지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버스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는 단순한 가상세계를 넘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들을 결합해 현실감이 극대화된 공간에서 시간적·물리적 제약 없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현실세계에서 하는 모든 것들을 가상세계로 구현해 내는 것에 익숙하다. 여기에 코로나19 영향이 더해지면서 메타버스 환경 구축에 대한 노력이 전 산업군으로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는 먼 미래처럼 느껴지지만 이미 게임 업계와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국내 아이돌 그룹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안무 버전 뮤직비디오는 유튜브가 아닌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새로 데뷔시킨 걸그룹 ‘에스파’를 실제 인물과 동일한 4명의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세계에서 활동하도록 기획했다. 또 YG엔터테인먼트가 가상 세계 아바타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블랙핑크의 팬 사인회를 열자 4600만 명의 글로벌 팬들이 몰렸다.월트디즈니의 주가 변동 추이. (자료=강사 제공)김 강사는 만화책 시장이 웹툰에 밀려나고, 종이 신문이 포털 뉴스에 주도권을 빼앗긴 현실이 말해주듯 올드 미디어의 영향력은 미미한 상황이지만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하면 오히려 위기를 극복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예로 월트디즈니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과정을 들었다. 지금까지 영화,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제작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월트디즈니는 코로나19 이후 큰 타격을 입었다. 영화관을 비롯한 레저·문화 시설은 물론 호텔·숙박 사업 등의 매출이 줄어들자 지난 3월 주가가 폭락했다. 콘텐츠 유통 주도권도 넷플릭스에 넘어가는 듯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월트디즈니가 만들어 낸 것이 바로 독자 플랫폼인 ‘디즈니 플러스’다. 자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구축하고 디즈니가 보유한 막강한 콘텐츠 파워와 결합하니 약 1년 만에 넷플릭스 5년 누적 데이터에 달하는 구독자와 매출이 확보됐다. 모든 올드 미디어가 디즈니처럼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막대한 투자비용과 고도화된 기술력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의 콘텐츠 영향력을 새로운 메타버스 환경에서 유통할 수 있도록 재가공하고,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제작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김 강사는 “메타버스 시대에는 기존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게 될 것”이라면서 “웹과 모바일을 넘어선 메타버스의 시대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T 전문가인 김지현 강사가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위대한 생각’ 지상 강연 ‘디지털 대전환 : 미디어’ 편을 강의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2020.12.28 I 이윤화 기자
“저궤도 위성안테나 시장 선점”…한화시스템, 美업체에 3000만불 투자
  • “저궤도 위성안테나 시장 선점”…한화시스템, 美업체에 3000만불 투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시스템(272210)이 저궤도 위성 안테나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한화시스템은 미국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기술업체인 카이메타에 3000만 달러(한화 약 330억원)를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카이메타는 현재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술벤처기업이다. 이번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내년부터 카이메타 위성 안테나 제품의 한국시장 독점 판권을 확보하게 된다. 양사는 차세대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도 공동개발한다.2012년 설립된 카이메타는 메타구조 기술 기반의 전자식 위성 안테나 상용화에 성공했다. 위성통신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필요한 오지나 해상 등에서 차량·버스·기차·선박 등에 부착해 사용하는 이동형 ESA 제품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메타구조 위성통신 안테나의 미국 및 국제 특허와 기술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재난·재해·분쟁지역 활용도가 높아 군과 정부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카이메타의 안테나의 메타구조는 위성 안테나 유리기판 상에 미세한 패턴을 형성해 전파·소리·빛 파장과 형태를 조절, 위성과 통신을 용이하도록 해준다. 위성통신 안테나는 물론, 홀로그램·투명망토 등 빛과 음파를 상호작용하도록 설계하는 새로운 응용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다.한화시스템은 지난 6월에도 영국 위성 안테나 기술 벤처기업 페이저 솔루션의 사업·자산을 인수하며 한화페이저를 설립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카이메타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메타구조 기반 안테나 기술과 한화페이저의 반도체칩 기반 고성능 안테나 기술을 동시에 확보, 해상·상공·지상 전 영역의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사업 역량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김연철 한화시스템 사장은 “한화페이저 설립에 이어 카이메타 신규 투자를 통해 저궤도 위성 안테나 시장에서 기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고자 한다”며 “우리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방산 통신·레이다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인터넷 시대의 항공우주 시스템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카이메타 위성통신 안테나 U8. (사진=한화시스템)
2020.12.24 I 김정유 기자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콘서트’ 19일 유튜브 공개
  •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콘서트’ 19일 유튜브 공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2020 게임콘서트’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 ‘넷마블TV’에 공개되는 강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게임콘서트에는 넷마블 창립 20주년의 의미를 담아 넷마블 이승원 대표가 직접 강연자로 나선다.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문화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형 강의를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올해는 ‘게임과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현재까지 2회(8월, 10월) 비대면 게임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뇌과학 전문가 이경민 교수, 최원석 과학저널리스트, 서동일 DTCP 코리아 지사장 등 유명인사들이 강연자로 나서 자리를 빛냈다.오는 19일에 공개되는 게임콘서트에는 이승원 넷마블 대표(넷마블문화재단 대표 겸직),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김상균 강원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하고, 사전에 받은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이날 이승원 대표는 ‘게임콘텐츠&IP사업: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게임 콘텐츠 IP(지식재산권)사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최재천 교수는 ‘아름답고 낯선 유혹, 통섭(統攝)’이라는 제목으로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게임의 의미와 게임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유한다.김상균 교수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의 개념과 게임 속 기술들의 발전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실시간 방송 중에는 별도 링크를 통해 강연자들에게 질문을 남길 수 있으며,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0.12.18 I 노재웅 기자
계원예술대학교X샌드박스네트워크, 버추얼 크리에이터 콘서트 '원 스탭!' 진행
  • 계원예술대학교X샌드박스네트워크, 버추얼 크리에이터 콘서트 '원 스탭!' 진행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계원예술대학교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버추얼 크리에이터 콘서트인 ‘원 스탭!’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3일 오후 7시 도차비 호요리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20콘텐츠원캠퍼스 사업 일환으로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컨소시엄으로 6개월동안 준비한 실시간 렌더기술과 모션캡처기술을 융합한 실감형 버추얼 콘서트다.버추얼콘서트에는 샌드박스네트워크에서 기획·제작, 운영하고 있는 버추얼 유튜버 도차비, 호요리와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에서 2020년에 제작한 버추얼 유튜버 리아, 다니, 렛시가 같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언택트를 기반으로 한 AR,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의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가상과 현실의 사이 어딘가에 있을법한 버추얼 캐릭터를 유저들의 소비에 맞는 콘텐츠로 제작하게 됐다”며 “AR, VR, 가상현실 등을 키워드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다양한 시도에서 끝나버리는 것이 많다. 유튜브 특성상을 살려 콘텐츠는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것은 기술력만으로 이루어진 가상 콘텐츠들의 한계를 극복하는 중요한 솔루션이다”라고 설명했다. 동물원 렛서팬더가 아이돌이 되고파 탈출했다거나(버추얼 렛시) 어린 뱀파이어가 아이돌이 된다거나(버추얼 리아) 별자리 기록에서 태어난 점술사가 운명을 거스르고 아이돌이 된다(버추얼 다니)는 등의 스토리 기반을 한 버추얼 유튜버들도 히스토리를 기반으로한 뮤직, 애니메이션, 웹툰 등의 다양한 IP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캐릭터 ‘렛시’를 담당하는 렛시 프로젝트팀은 격주 일요일 7시마다 뮤직 콘텐츠를 업로드한다. 이는 유행에 따라 빠르게 이동하는 Z세대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렛시 프로젝트팀은 “유튜브를 일종의 놀이터로 생각하는 Z세대들은 그들의 ‘최애’에 대해선 무조건적인 관대함이 있다. 또한 단순히 아이돌의 팬으로서 호응하는 것이 아닌, ‘프로듀서 101’과 같이 유저가 직접 아이돌을 발견하고 키워내고자 한다”며 “단순히 보고 즐기기만 하는 시대에서 한 발 더 나아갔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팬들의 기대감과 보상을 충족하였을 경우 보상과 같은 호감을 얻게 된다”라고 전했다. 계원예술대학교 송수근 총장은 산학 연계 콘텐츠원캠퍼스사업에 대해 “계원예술대가 대학과 산업체가 같이 운영되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분야의 융합연구하는 프로젝트였다고 평가하고 융복합 콘텐츠 생산과 실감콘텐츠 교육 활성화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0.12.17 I 김민정 기자
삼화페인트, 2021 올해의 컬러뉘앙스 ‘메타-버스’ 발표
  • 삼화페인트, 2021 올해의 컬러뉘앙스 ‘메타-버스’ 발표
  • 2021_올해의_컬러뉘앙스_컬러팔레트[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화페인트공업㈜ 컬러디자인센터는 2021년을 위한 올해의 컬러뉘앙스 키워드를 ‘메타-버스’로 정하고 다섯 가지 컬러를 제안했다.메타-버스(Meta-Birth)는 메타(Meta)와 리버스(Rebirth)를 결합한 ‘초월적 재탄생’을 의미한다. 2021년은 삼화페인트 창립 75주년이 되는 해로 오랜 세월 축적해 온 연구개발 기술과 세대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인류가 팬데믹을 이겨내고 더 나은 일상을 창조할 수 있게 하려는 기대를 내포한다.메타-버스를 표현하는 5개의 컬러는 애쉬 그레이(Ash Gray), 라벤더 더스트(Lavender Dust), 갈릭 크림(Garlic Cream), 토마토 수프(Tomato Soup), 정글(Jungle)로 구성됐다. 견고하면서도 차분한 안정감, 디지털 전환, 새로운 시대를 향한 생명력과 변혁, 그리고 인류애를 표현한다.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라이프스타일 분석으로 도출한 ‘올해의 컬러뉘앙스’는 인테리어, 자동차, 가전, IT산업 등 컬러디자인 관련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컬러 흐름을 말한다.이상희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뉘앙스는 글로벌 리서치 등의 컬러 변화 추이에서 중요성과 영향력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지는 색상계열에 주목한다”며 “컬러디자인에 있어 감성 표현에 중요한 뉘앙스를 제안하기 때문에 다른 트렌드컬러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0.12.02 I 박민 기자
미래에셋대우, 2021 글로벌 리서치 포럼 개최
  • 미래에셋대우, 2021 글로벌 리서치 포럼 개최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2021 글로벌 리서치 포럼’을 연다.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는 오는 2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포럼을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글로벌 장기 구조적 트렌드 분석과 2021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주식 종목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제전문채널 삼프로TV와의 콜라보를 통해 김프로(김동환), 이프로(이진우)가 진행을 맡아 고객 입장에서 궁금한 부분들을 풀어낼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게임·소프트웨어·하드웨어·5G 산업과 탑픽’을 주제로 가상 현실, 메타버스로 가기 위한 게임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알아보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하드웨어·5G의 현주소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Green Rush’(환경·에너지)라는 제목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밧데리) 산업과 제로 에너지 빌딩 등 그린 산업에 대한 투자 전망을 다룬다. 마지막 세션은 ‘2021년 글로벌 Top pick 대전’이라는 주제로 리서치센터에서 내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탑픽 6 종목을 소개한다. 세션 중간에는 ‘애널리스트의 주식 밖 이야기’라는 주제로 분석만 하는 애널리스트의 딱딱한 모습이 아니라, 그들의 주식 분석 경험담, 주식 철학, 고뇌 등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인터뷰 동영상을 방송한다. 서철수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향후 5년, 10년 혁신을 선도할 산업과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고객들의 성공적 자산운용에 있어 핵심일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그 길로 가는데 좋은 가이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12.01 I 조해영 기자
‘VR·AR 한 눈에’ 경기도, 엔알피 데모데이
  • ‘VR·AR 한 눈에’ 경기도, 엔알피 데모데이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가상·증강현실(VR·AR) 신생기업(스타트업) 성과발표회 ‘엔알피(NRP) 데모데이’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에서 열린다.엔알피(NRP) 데모데이는 경기도 대표 가상·증강현실 행사로 지난 2017년 처음 시작해 해마다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탐구하며 다양한 도내 대표 가상·증강현실 신생기업을 소개해왔다. 올해 주제는 ‘연결의 확장(eXtended Reality)’으로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우리 삶의 소통과 비즈니스 연결을 한층 더 넓혀줄 수 있음을 살펴볼 예정이다.NRP(New Reality Partners)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017년부터 가상·증강현실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글로벌 민관협력체인 64개의 엔알피 얼라이언스 파트너들과 함께 올해 5기까지 총 121개의 가상·증강현실 유망 신생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가상·증강현실 기업육성 프로그램(NRP)에 참여한 32개팀의 성과발표 △국내외 주요연사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글로벌개발자포럼 △가상공간에서 여러 기업들을 만날 수 있는 소셜 XR밋업(기업교류회) 총 3가지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성과발표회에서는 지난 4월 오디션에 선발되어 육성지원 받은 32개팀이 참여, 뇌질환 환자를 위한 VR재활치료 콘텐츠를 제작하는 테크빌리지 등 아이디어 부문 11개사, AR콘서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모션웨이브 등 상용화 부문 16개사, AR 오디오 전시 가이드를 구축한 백남준아트센터와 아티바이브 컨소시엄 등 공공매칭 부문 5개팀이 6개월간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포럼에는 국내외 16명의 연사가 참여해, ‘버추얼 제작산업 성공 사례(Disguise)’, ‘글로벌 XR기업 간 교류 사례(Hub Montreal)’, ‘메타버스 시대와 새로운 변화’ 등 최신 콘텐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또 기업교류회에서는 VR플랫폼 공간 안에서 기업연사와 패널들이 다양한 주제를 발표·토론할 예정이다. VR플랫폼은 ‘인게이지’, ‘점프VR’, ‘스페이셜’ 등 국내외 유명 플랫폼 8개로, 참여하고 싶은 누구나(일반 참여자) 정해진 시간에 해당 플랫폼에 접속·참여할 수 있다.이외에도 일반 참여자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장을 가상공간(버추얼 스페이스)으로도 즐길 수 있다. 각자 아바타로 가상공간에 접속, 방송시청은 물론 다른 참여자와 자유롭게 얘기하고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등 일반적인 동영상 송출 위주의 비대면 행사들보다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데모데이는 도내 가상/증강현실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가상공간이 보여주는 새로운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가상, 증강현실 기술이 산업화되고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라고 말했다.
2020.11.10 I 김미희 기자
은수미 시장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공공역할 고민하겠다”
  • 은수미 시장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공공역할 고민하겠다”
  • 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15일 미국 온라인 경제미디어 더밀크 손재권 대표와 판교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코로나19사태 이후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지난달 14일 미국과 성남시의 코로나 상황과 이로 인한 사회의 변화,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대해 줌 화상회의를 진행한 후 두 번째 대담이다.LH기업성장센터의 세미나룸, 회의실, 라운지카페 등 창업자들과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공간을 둘러본 손 대표는“민간과 공적 영역이 결합해 이처럼 사무공간에 주거 공간이 결합된 것은 센세이션한 일이다”고 말했다.이에 은 시장은“성남시는 앞으로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공간들도 마련할 예정이다”고 답했다.이후 은 시장은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대담을 진행하며 모란과 판교, 강남을 잇는 대중교통의 메카,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이 어우러진 도시, 사무공간과 하우징 시설이 결합된 아시아실리콘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손 대표는 “성남시와 세계가 온라인으로 연결돼 성남과 세계의 문제 상황, 그에 대한 대응 방안과 접근법 등이 공유되는 가상도시인 ‘메타버스시티’를 최초로 조성할 것을 제안드린다”며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프로젝트의 세계화에 대해 제안했다.은 시장은 “민간이 활성화되는 방향에서 시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재정비해 개인과 공동체의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성남시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기도 했다.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프로젝트는 2018년 10월 시작했고,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부서 신설과 13개 부서의 협력으로 2년간 총 38개가 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제3 판교밸리가 조성되면 2500여 개 기업에 13만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2020.10.15 I 김미희 기자
자연 속에서 즐기는 경기도 양평 언택트 여행
  • 자연 속에서 즐기는 경기도 양평 언택트 여행
  • [이데일리 트립 in 정기영 기자] 휴가철, 사람들을 만나는 게 두려운 요즈음이다. 유명 관광지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린다는 기사가 하루에도 몇 건씩 올라오기에 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의미가 없어졌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 사그라들지 않는 것을 두고 걱정하는 것보다 생활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뜨고 있다. 이럴 때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경기도 양평으로 떠나 본다. 당일 여행지로도 좋은 양평이지만 휴가철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1박 여행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실내보다는 실외가 그리고 식물 향기 가득한 자연 속에서 일상의 답답함을 잠시 잊는다.진흙 속에서 고귀하게 피어나는 연꽃은 6월 하순경부터 8월 중순까지 북한강 일대를 수놓는다. 전국에 연꽃으로 유명한 곳이 많지만 양평의 연꽃은 수도권에서는 단연 으뜸이다. 두물머리 근처의 세미원은 물과 꽃의 정원이다. 지난 2019년에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될 만큼 그 아름다움이 뛰어나다.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고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라는 성현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했다. 입구는 두 곳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두물머리와 연결된 배다리 열수주교다. 조선조 정조 때 만들었던 배다리를 재현한 것으로 배 위에 나무판자를 놓아 사람들이 걸어서 강을 건널 수 있게 해놓았는데 물결에 따라 흔들림이 달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빨래판으로 만든 세심로는 세미원의 상징으로 ‘마음을 씻는 길’을 뜻한다.세미원은 관람 동선이 다양해 선택적 관람이 가능한 곳이다. 홍련지, 백련지를 비롯해 세계적인 연꽃 연구가인 페리 슬로컴(Perry D.slocum) 박사의 가족이 와서 직접 심은 페리기념연못까지 여름의 아름다움이 계속 피고 지는 중이다. 빅토리아 연못, 열대수련 연못, 사랑의 연못 등 희귀한 연꽃들을 볼 수 있으며, 한국의 미를 담아낸 한국 전통정원이 아름답다. 6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열리고 있는 세미원 연꽃 문화제에는 야간 개장도 하고 있어 강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다. ‘열린 관광지’로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의 불편이나 관광 활동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모든 계층에게 인기가 많다. 여유 있게 돌아본다면 전체 2시간~3시간 정도 소요되며, 두물머리를 다녀올 경우 당일 입장권을 보여주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서후리숲은 숲 매니아들 사이에 알음알음 알려진 숲이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서후리에 있어서 지명 그대로를 명칭으로 쓰고 있는 곳으로 가는 길부터 수상하다. 서후리 마을 제일 깊숙한 곳에 위치한 탓에 ‘과연 이 길이 맞을까’라고 의구심이 들어 들 때가 되면 거짓말처럼 눈앞에 나타난다. 30만평의 사유림 중 10만평을 개방해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중부 지방에 서식하는 모든 동, 식물들이 군락을 이루며 계절에 따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된 숲은 독특한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특별하다. 이곳의 모든 숲의 시작은 초록의 단풍나무 터널로 이 계절에는 차분함을 안고 출발한다. 산책로를 오르다 보면 어느새 철쭉나무 전망대에 이르며, 뻥 뚫린 데크 전망대가 아닌 나무에 걸어 놓은 둥지의자가 산책객들을 반긴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이용한 것이기에 반갑고 고맙다.서후리 숲의 최고는 자작나무 숲이다. 손대지 않은 원시미 그대로의 자작나무 숲은 작은 잎사귀들이 마주치는 바람 소리가 예쁘고 시원하다. 은행나무, 층층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각각의 군락지마다 숲을 바라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에 하얀색 의자가 놓여 있어 쉬어 가기에 좋다. 비밀의 숲에서는 작은 폭포를 보며 나만의 정원을 만끽할 수 있기에 숲이 끝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가수 BTS가 이곳에서 화보를 찍었을 정도로 정갈한 아름다움이 곳곳에 묻어 있다. 서후리숲은 2개의 산책로로 A코스는 1시간, B코스는 30분 정도 소요되며, 전체를 다 걷게 되면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된다. 전체 관람 동선은 오로지 일방통행으로 숲길 사이사이 이정표의 안내판만 잘 보면 어렵지 않다. 입구에서 판매하는 모기 퇴치 팔찌를 차고 입장하는 것이 좋다. 가평과 양평의 경계에 있는 시계꽃 펜션은 정원이 아름답다. 로즈마리, 페퍼민트, 바이올렛 등 꽃 이름으로 된 객실은 관리가 잘 돼 깨끗하며 투숙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가족, 단체, 커플이 머물 수 있게끔 다양한 객실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으며, 객실마다 개별 바비큐가 준비돼 있어 음식을 들고 바비큐장으로 이동하는 불편한 동선을 줄였다. 펜션 아래쪽으로 조그만 계곡이 있어 시원한 물에 발 담구면서 자연 속에서 더위를 내보낼 수 있다. 계곡은 매일 아침마다 방역을 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바비큐 준비가 번거롭다면 가든 바비큐 식사 주문을 이용해 바비큐에 관한 모든 것을 준비해 주기에 편리하다. 뚜벅이 여행자들의 경우 중앙선 용문행을 타고 양수역에서 문호리행 버스를 타면 종점에서 펜션까지 픽업하는 편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윗선부터 바뀌어 실무로 가는 '톱다운' 해야"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윗선부터 바뀌어 실무로 가는 '톱다운' 해야"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거에는 전자 도어락을 팔고 나면 그만이었죠. 고객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아야 바람직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죠. 실시간으로 제품이 잘 작동하는 지 여부를 제조사에 알려주는 상황에서, 연락이 오지 않으면 오히려 문제가 생긴 상태가 됐습니다.”국내 제조업 연구개발(R&D) 분야의 전설적인 인물인 이현순 두산그룹 부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전환에 대해 던진 화두는 ‘속도감 있는 변화’였다. 큰 그림을 그리되 시작은 작게라도 움직이고, 조직의 수장부터 솔선수범해 변화를 도입하는 ‘톱다운(Top-down)’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두산그룹의 총괄 최고기술책임자(CTO) 역할을 맡은 이 부회장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3D 익스피리언스 포럼 2019’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과 두산그룹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관한 추진 전략과 흐름에 대해 소개했다.이현순 두산그룹 부회장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다쏘시스템코리아가 개최한 ‘3D 익스피리언스 포럼 2019’ 기조연설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두산 커넥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재운기자◇“갈수록 하락하는 韓 노동생산성, 디지털 전환으로 극복”이 부회장은 현대자동차에서 1990년대 우리 독자기술로 만든 자동차 엔진을 개발하는데 앞장선 인물로, 이후 현대자동차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독자 엔진을 보유한 완성차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이 부회장은 이후 한국자동차공학회장, 현대차 연구개발총괄본부 부회장 등을 거쳐 두산그룹 부회장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다쏘시스템은 제조업 분야에서 필수인 각종 3차원(3D) 입체 설계에 필요한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하는 세계 최대 업체다. 국내·외 대부분의 제조업체에서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다쏘시스템의 버나드 살레 회장과 오랜 친분이 인연이 돼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았다.그는 “우리 경제성장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을 정도로 중요하지만, 갈수록 노동생산성은 떨어지고 있다”며 “시간당 노동생산량이 미국(87달러), 독일(81달러)에 비해 크게 낮은 51달러에 불과”한 상황을 지적했다.이 부회장은 “이런 문제가 나타난 것은 공정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노동력과 자본의 배분도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탓”이라며 “이 문제를 해소할 핵심적인 역할을 바로 디지털 전환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조업 분야에서 조직이 가진 노하우와 강점을 사물인터넷(IoT)이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같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결합하는 디지털 전환이 새로운 성장을 만들 핵심이라는 의미다.두산그룹은 이런 점에 따라 그룹의 전반적인 사업을 △㈜두산 △두산인프라코어·밥캣 △DHI(엔지니어링 분야) 등 세 가지로 분류하고 각 분야에 맞는 기준과 원칙을 정립했다.특히 인프라코어 부문에서는 판매한 건설장비를 ‘두산 커넥트’를, DHI 분야에서는 ‘발전소 원격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두 서비스는 기존에 제품을 판매하거나 건설·구축 완료 후 연결이 끊어지던 점을 해소하고, 실시간으로 디지털을 통해 미리 문제를 예방하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한국동서발전의 경우 두산의 원격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6개월간 60가지의 잠재 위험을 사전에 찾아 예방하며 비용절감 효과가 27억원에 달했다. 자연스레 고객사의 투자 효율화와 효과적인 인프라 운영이 가능해져 만족도도 높아졌고, 사회적으로도 효용을 높일 수 있었다.◇“제조업, 몸에 익은 것 잘 안 바꿔..위부터 바뀌는 ‘톱다운’해야”이현순 부회장이 소개한 두산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관련 분류 정리표. 사진=이재운기자이 부회장은 “제조업의 특성상 (조직구성원들이) 몸에 익은 것을 잘 바꾸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며 이를 해소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 요소로 △위에서 강하게 압박(Push)하는 톱다운 방식 △디지털 기반의 기준(이니셔티브)을 가진 전문가의 발언권 강화 △일하는 방식과 사업구조 자체를 바꿔 효과를 내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시스템 갖다 놔도 구성원이 그 철학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대로 일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디지털 전환의 실행원칙으로 “크게 생각하고, 작게 시작하고, 빨라져야 한다”(Think Big, Start Small, Be Quick)를 제시하며 “디지털 전환은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며 열린 생태계에서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행사에서는 이밖에 살레 회장 등 다쏘시스템 고위 관계자는 물론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앙투안 스코토 에어버스 부사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059210) 회장 등도 참석해 다쏘시스템과 협업 사례를 소개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견과 협력 방안에 대한 사항을 공유했다.조영빈(왼쪽)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와 오석송 메타바이오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운기자
2019.06.06 I 이재운 기자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견본주택 내일오픈
  •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견본주택 내일오픈
  •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양우건설은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견본주택이 익일 문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양우건설에 따르면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A1, A2 BL에 들어선다. 오는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축구장 130개 넓이의 소형신도시다. 단독주택 772세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680세대와 함께 페이스튼 담양캠퍼스(2022년 개원 예정), 문화시설, 커뮤니티시설, 의료시설(예정), 상업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단독주택용지에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 KBS 직원 주택조합 등이 대규모 입주 예정인 데다 페이스튼 담양캠퍼스가 개원하면 4000여 명의 인구 유입이 추산된다.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 유일한 아파트인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1단지(A1블록) 전용 59㎡ 40세대, 84㎡ 258세대, 95㎡ 24세대 총 322세대와 2단지(A2블록) 전용 59㎡ 96세대(임대), 84㎡ 262세대 총 358세대로 각각 구성된다. 4~5Bay 혁신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공간을 구현했다. 13번 국도를 통해 광주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며 담양, 장성, 순창, 고창을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교통망과 담양 공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있다. 24번 국도를 통해 광주-대구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쉬우며 광주공항 30분, KTX 송정역 40분대 이동도 가능하다.단지에는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고가제 등이 계획됐고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추월산, 병풍산, 담양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근처에 있다.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다채로운 상업 시설 및 의료시설(예정), 커뮤니티를 비롯해 담양군청, 담양공공도서관, 담양경찰서, 광주지방법원 담양지원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2018.11.22 I 김은총 기자
마인크래프트, 블록체인 게임 캐릭터 품었다
  • 마인크래프트, 블록체인 게임 캐릭터 품었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블록체인 게임과 중앙화된 게임 모두를 넘나들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엔진코인 플랫폼기반 멀티버스 게임 캐릭터가 탄생했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을 엔진(대표 막심 블라고프)은 미국 루실 게임즈사(Lucille Games)가 엔진코인 플랫폼과 새로운 ERC-1155 토큰 아이템 표준을 기반으로 제작해, 중앙화된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와 블록체인 게임인 ‘워오브 크립토’ 양쪽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게임 캐릭터인 ‘고어드(Goard)’가 개발되어 10일 판매된다고 밝혔다. 세계 첫 탈중앙화와 중앙화 동시 사용 가능 게임 캐릭터인 ‘고어드’가 사용되는 마인크래프트(Minecraft)는 지난 2014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기도 한 인디 게임의 대표작이다. 이번 ‘고어드’ 게임 캐릭터는 해외 유명 마인크래프트 포케파인드(Pokefind) 서버를 넘나들게 된다. 포케파인드 서버는 현재 160만명의 마인크래프트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에서와 함께 ‘고어드’ 캐릭터가 사용되는 블록체인 게임인 ‘워 오브 크립토(War of Crypto)’는 미국 루실 게임즈(Lucille Games)사가 엔진사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 플랫폼과 새로운 ERC-1155 토큰 표준을 채택해 개발중인 최초의 캐릭터 성장형 RPG 블록체인 게임이다. 2019년 초 알파 버전 출시를 겨냥해 PC, 안드로이드, iOS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루실 게임즈사는 지난 7월 23일에는 총 120만 개의 엔진코인(ENJ)을 넣어서 게임 자산의 가치를 보증한 ‘워 오브 크립토(War of Crypto)’ 게임의 13개 히어로와 26개의 스킨을 사전 판매해 40분 만에 완판한 바 있다. 게임개발사가 ICO 방식이 아닌, 블록체인 게임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엔진코인 암호화폐로 게임 자산 가치가 보증된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을 사전 판매하는 ‘가상자산공개(IAO : Initial Asset Offering)’으로 주목 받은 사례다. 엔진코인 플랫폼과 ERC-1155 토큰 표준을 채택해 ‘워 오브 크립토’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루실 게임즈사는 11월 10일 ‘고어드(Goard)’ 캐릭터를 ‘워 오브 크립토(War of Crypto)’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크라우드 펀딩 이벤트에서 다양한 희귀 아이템 및 한정판 캐릭터, 스킨과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고어드’는 블록체인 게임과 마인크래프트 등 여러 게임을 넘나 들면서 레벨업 되면서 진화할 수 있다.펀딩 이벤트는 완판 때까지 최대 45일 진행된다. 총 26개의 스킨을 가진 13개의 새로운 영웅이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방식은 첫번째 사전 판매와 동일하게 유저가 크리스탈을 구매하면 랜덤 캐릭터를 획득하게 된다. 이번 이벤트 때는 총 15,000개의 크리스탈이 공급될 예정이며 그 중 ‘고어드’가 들어있는 크리스탈은 약 300개 정도이다. ‘고어드’ 캐릭터는 각각 190ENJ코인을 포함하고 있다.루실 게임즈사는 고어드 캐릭터의 아이덴티티, 히스토리, 메타데이타를 비롯해,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블록체인화 한다. 11월 10일 고어드가 판매된 이후 마인크래프트 포케파인드(Pokefind) 서버에서 고어드 플레이로 인해 누적되는 캐릭터 데이터도 가까운 시일 내에 블록체인화 된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블록버스터 영화인 ‘레디 플레이 원(Ready Play One)’에서처럼 탈중앙화 게임들 사이를 넘나드는 게임 세계인 멀티버스(Multiverse)게임이 중앙화된 게임까지 오고 갈 수 있게 되는 첫 사례가 되는 것이다.루실 게임즈사는 고어드 게임 캐릭터를 엔진사의 백엔드 서버인 신뢰 플랫폼(Trusted Platform)을 활용해 블록체인에 연동하는 방식을 취했다. 엔진코인생태계를 구성하는 엔진사의 TP는 플랫폼 등록, 엔진 지갑, 게임 개발 SDK를 연결시켜주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다.엔진사는 또한 이미 500만번 이상 다운로드 된 엔진사의 마인크래프트 서버용 플러그인에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마인크래프트 플러그인 업데이트 버전은 모든 마인크래프트 서버 운영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춰 손쉽게 블록체인 자산을 제작 및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
2018.11.09 I 김현아 기자
마인크래프트, 블록체인 게임 캐릭터 품었다
  • 마인크래프트, 블록체인 게임 캐릭터 품었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블록체인 게임과 중앙화된 게임 모두를 넘나들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엔진코인 플랫폼기반 멀티버스 게임 캐릭터가 탄생했다.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을 내놓은 엔진(enjin.com)이 미국 루실 게임즈사(Lucille Games)가 엔진코인 플랫폼과 새로운 ERC-1155 토큰 아이템 표준을 기반으로 제작, 중앙화된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와 블록체인 게임인 ‘워오브 크립토’ 양쪽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게임 캐릭터인 ‘고어드(Goard)’를 개발해 10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세계 첫 탈중앙화와 중앙화 동시 사용 가능 게임 캐릭터인 ‘고어드’가 사용되는 마인크래프트는 지난 2014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기도 한 인디 게임의 대표작이다. 이번 ‘고어드’ 게임 캐릭터는 해외 유명 마인크래프트 포케파인드(Pokefind) 서버를 넘나들게 된다. 포케파인드 서버는 현재 160만명의 마인크래프트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마인크래프트 게임에서와 함께 ‘고어드’ 캐릭터가 사용되는 블록체인 게임인 ‘워 오브 크립토(War of Crypto)’는 미국 루실 게임즈(Lucille Games)사가 엔진사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 플랫폼과 새로운 ERC-1155 토큰 표준을 채택해 개발중인 최초의 캐릭터 성장형 RPG 블록체인 게임이다. 2019년 초 알파 버전 출시를 겨냥해 PC, 안드로이드, iOS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루실 게임즈사는 지난 7월 23일에는 총 120만 개의 엔진코인(ENJ)을 넣어서 게임 자산의 가치를 보증한 ‘워 오브 크립토’ 게임의 13개 히어로와 26개의 스킨을 사전 판매해 40분 만에 완판한 바 있다. 게임개발사가 ICO 방식이 아닌, 블록체인 게임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엔진코인 암호화폐로 게임 자산 가치가 보증된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을 사전 판매하는 ‘가상자산공개(IAO : Initial Asset Offering)’으로 주목 받은 사례다.엔진코인 플랫폼과 ERC-1155 토큰 표준을 채택해 ‘워 오브 크립토’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루실 게임즈사는 10일 고어드 캐릭터를 워 오브 크립토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크라우드 펀딩 이벤트에서 다양한 희귀 아이템 및 한정판 캐릭터, 스킨과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고어드’는 블록체인 게임과 마인크래프트 등 여러 게임을 넘나 들면서 레벨업 되면서 진화할 수 있다.펀딩 이벤트는 완판 때까지 최대 45일 진행된다. 총 26개의 스킨을 가진 13개의 새로운 영웅이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방식은 첫번째 사전 판매와 동일하게 유저가 크리스탈을 구매하면 랜덤 캐릭터를 획득하게 된다. 이번 이벤트 때는 총 1만5000개의 크리스탈이 공급될 예정이며 그 중 ‘고어드’가 들어있는 크리스탈은 약 300개 정도이다. ‘고어드’ 캐릭터는 각각 190ENJ코인을 포함하고 있다.루실 게임즈사는 고어드 캐릭터의 아이덴티티, 히스토리, 메타데이타를 비롯해,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블록체인화 한다. 11월 10일 고어드가 판매된 이후 마인크래프트 포케파인드(Pokefind) 서버에서 고어드 플레이로 인해 누적되는 캐릭터 데이터도 가까운 시일 내에 블록체인화 된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블록버스터 영화인 ‘레디 플레이 원(Ready Play One)’에서처럼 탈중앙화 게임들 사이를 넘나드는 게임 세계인 멀티버스(Multiverse)게임이 중앙화된 게임까지 오고 갈 수 있게 되는 첫 사례가 되는 것이다.
2018.11.09 I 이정훈 기자
文대통령, 네이버·삼성전자·현대차 언급하며 한불경협 확대 강조(종합)
  • 文대통령, 네이버·삼성전자·현대차 언급하며 한불경협 확대 강조(종합)
  •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웨스틴 파리 방돔에서 열린 한-프랑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파리=이데일리 김성곤 기자]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16일 경제행보에 집중했다.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집중 논의했던 문 대통령은 이날 ‘한불 비즈니스 리더스 서밋’에 참석,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양국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프랑스와의 경제협력도 외교안보 현안만큼이나 이번 방문의 빼놓을 수 없는 주제다. 문 대통령은 3박 4일의 프랑스 방문 기간 동안 국내 기업의 유럽시장 공력을 위한 화끈한 지원사격에도 나섰다. 지난 14일 파리 현지에서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승하는 깜짝 일정을 소화한 게 대표적이다. 또 전날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유럽연합(EU)의 한국산 철강에 대한 세이프가드와 관련, “EU로 수출되는 한국산 철강제품은 자동차와 가전 등 EU내 한국 기업이 투자한 공장에 공급돼 현지 생산증대와 고용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산 철강의 제외를 요청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文대통령 “평화 정착되면 한국은 더 좋은 투자처” 코리아 세일즈 외교문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한불 경제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네이버,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의 사례를 소개했다. △네이버는 프랑스 스타트업 투자펀드 조성 △삼성전자는 파리에 인공지능 연구센터 설립 △현대차는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와 수소차 공급 양해각서 체결 △LG전자는 프랑스 레비시스사와 베트남 해수 담수화설비 인증사업 공동 진출 등을 언급하며 양국간 경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다면 한국은 더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면서 “지금이 한불간 경제협력을 발전시킬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70년대 에어버스 도입을 통한 항공산업 기반 조성 △80년대 프랑스 기술로 원자력발전소 건설 △90년대에는 프랑스 테제베(TGV)를 고속전철의 첫 모델로 삼은 점 △최근 항공우주분야의 협력이 인공위성 공동개발로 이어진 점을 언급하며 “프랑스는 한국의 경제발전에도 함께했다. 아직도 한국은 프랑스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양국간 경협기조로 △교역투자의 대폭 확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신산업 분야 협력 △스타트업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불 양국기업인 대거 참석…네트워크 형성 통해 경협 업그레이드한편 이날 오전 파리 시내 웨스틴 파리 방돔 호텔에서 ‘광화문에서 개선문까지, 뉴이코노미 시대 글로벌 동반자’라는 주제로 열린 ‘한불 비즈니스 리더스 서밋’ 행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공식수행원과 양국 주요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은 물론 양국 기업인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경협 비전을 보다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것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브루노 르메흐 프랑스 경제재정부 장관 등 양국 정부인사를 포함해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프레데릭 상체스 프랑스산업연맹 회장 등 양국 주요 기업인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우리 측은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협회·기관 등 85개 기업과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기업에서 삼성전자, 현대차, SK, LG전자, 롯데, GS에너지, 한화시스템즈, 두산인프라코어, CJ대한통운, SM그룹, 네이버 △중견기업d서 현대그룹, 패션그룹형지, 바디프랜드, 제우스, 동성화인텍, 앰배서더즈 △중소기업 메타바이오메드, 보우실업, 삼진정밀 등이 참석했다.
2018.10.16 I 김성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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