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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마크로젠 재스컴
  • [edaily] ◇마크로젠(2만9300원,↑3100원) = 면역관련 신약개발을 진행중인 바이오 벤처기업 씨트리와 포스트 게놈시대에 대비한 신약개발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는 재료를 등에 업고 상한가에 올랐다. 하지만 순환매를 겨냥한 단기 데이트레이딩의 영향도 상당히 받은 것으로 시장에선 해석하고 있다. 거래량이 전날의 34만주의 5배를 넘어서는 179만주에 달했다는 게 이를 어느정도 입증하고 있다는 것. 이날 상승세로 출발, 신약개발 관련 제휴 소식으로 상한가에 오른 마크로젠은 오전장 후반부터 상한가 근처에서 매매공방을 벌이다 장 막판 매수세가 다시 몰리면서 상한가에 올라섰다. 상한가 매수잔량은 70만주를 웃돌았다. 시장 한 관계자는 "마크로젠이 최근 조정을 보인 바이오주의 동반상승을 이끌었지만 이같은 강세는 순환매 차원에서 풀이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휴에서 마크로젠은 게놈정보의 해석을 통해 새로운 질병모델을 규명하고 씨트리는 이를 이용해 해당 질병의 치료를 위한 신약을 개발키로 합의했다. ◇재스컴(5400원,-650원) = 외자유치와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을 앞두고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조회공시 이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한가 근처까지 밀렸다. 재료가 이미 어느 정도 반영됐다는 시각이 우세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재스컴은 이날 조회공시를 통해 "현재 추진중인 외자유치와 관련한 2차 실사를 마쳤다"며 "추후 계속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스컴측은 이와 관련, "현재 추진중인 외자유치는 일정이 다소 늦었지만 순조롭게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공모가 아닌 사모 해외전화사채를 발행, 외자를 유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량은 전날의 3배에 육박하는 283만주를 넘어섰으며 주가 변동폭은 전일 종가 대비 20%에 달할 정도로 컸다.
2001.04.26 I 김기성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6일)
  • [edaily] 26일 주식시장이 반등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격과다에 따른 조정을 충분히 거친데다 전날 미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의 초점이 미경기에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점증하고 있다. 또 엔화환율안정과 고객예탁금증가 등 증시 주변상황도 개선되고 있어 추가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경기회복 기대감..다우 171p, 나스닥 43p 상승 2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직후 약세를 보이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지수 2000선을 위협하기도 했으나 다시 반등, 어제보다 2.14%, 43.20포인트 상승한 2059.81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지수 1만5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장 들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일중 최고치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63%, 170.86포인트 상승한 10625.20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기침체속에서도 주택경기가 여전히 호조를 보여 3월중 단독주택 매매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한 점이 반등의 배경이 됐다. 1/4분기 평균 매매실적 역시 사상최대였다.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1% 상승 기술주중에서는 시스코 등의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영향으로 네트워킹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장초반 약세를 보이던 인터넷, 반도체주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바이오테크주들도 약진했다. 휴먼지놈, 밀레니엄 파마, 이뮤넥스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4.5% 올랐다. 예상보다 작은 폭의 실적호조를 발표한 아마존이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주들도 호조를 보여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역시 어제보다 4.8% 상승했다. 나스닥 텔레콤 및 컴퓨터지수가 각각 2.3%, 1.6%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어제보다 3.1% 올랐다. ◇긍정적 장세관 재차 부상 주식시장에서 긍정적인 장세를 예고하는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엔화환율의 흐름이 개선되고 있고, 미기업의 실적발표가 악재로서의 위력을 상실하고 있다. 증시의 관심이 미 경기동향에 모이고 있는 가운데 시간이 흐를수록 낙관적인 기대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우선 단기금리인하에도 미국의 중장기금리는 오르고 있는 것은 중장기 경기회복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엔화의 가파른 절하가 주춤한 것 역시 미증시의 중기적 회복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경기가 회복될 경우 일본의 수출도 자연스럽게 확대되기 때문이다. 국내적으로도 고객예탁금이 증가하고 있고, 연이틀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는 550선대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기존 500선에 대한 믿음이 550선으로 상향 조정됐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LG투자증권 박준성 애널리트스트는 "장기 추세선인 120일 지수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더불어 수급선으로 일컬어지는 60일 이동평균선을 전날 크게 상향 돌파한 것은 기술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여전히 기술적 대응이 필요 증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기술적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추가 반등랠리가 이루어지더라도 전고점(580~600)의 상향돌파는 미경기 및 국내 유동성보강여부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번주말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나 5월중 소비관련 지표들에 주목하면서 제한된 박스권에서 등락을 이용한 기술적 매매가 아직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 박석현 애널리스트는 "현 지수수준이 580선의 저항선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므로 투자전략은 당분간 저점 분할매수에 국한시키는 편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대기업 컨소시업 구성..금강산사업 계속 추진 -국내 해운업계 평균 부채비율, 1년만에 갑절이상 늘어 -IMF "한국 올 성장률 3.5%"..당초 6.5%에서 크게 낮춰 -동부전자, 비메모리 반도체 양산 -中 CDMA 삼성전자 낙찰 -수협·대한생명에 공적자금 2조 투입 -데이콤, 내년 천리안 분사 -상장·코스닥기업 상시감사..분식회계 못하게 회계통제 강화
2001.04.26 I 지영한 기자
  • 코스닥,순환매 대응..긍정적 시각 유지-증권사 종목 전략
  • [edaily] 증권사들은 26일 코스닥시장에 대해 급증하는 고객예탁금, 개인매매 확대 등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소테마별 순환매에 빠르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하락 조정시에는 업종 대표주 등 우량주 중심의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중국 차이나콤의 CDMA 입찰 결과 발표 이후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통신장비주와 단말기업종에 대한 관심도 주문했다. 하지만 최근 선도주 역할을 했던 닷컴과 보안관련주의 경우 단기 급등에 따른 추가 조정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현대 = 긍정적 시각 유지,하락조정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다음 옥션 인디시스템 장미디어 등 선도 상승주는 추가적인 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하락시 재상승을 노린 매수시점 포착에 주력. 한통프리텔 엔씨소프트 국민카드 휴맥스 등 종합지수의 조정국면에서 기관들의 매수가 강화되는 업종대표 실적호전주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저가에 매수후 보유하는 전략. 에스엠 씨엔씨엔터프라이즈 성광엔비텍 인피트론 등 테마 관련주는 초단기적으로 빠르고 탄력적으로 매매하는 전략. ◇삼성 = 순환매 바닥 다지기 고객예탁금 증가에 따른 유동성 보강, 기관의 점진적인 순매수 등에 의해 긍정적인 시장 흐름은 지속될 전망. 그러나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 가능성과 매물대 부담으로 추가적인 급등 보다는 종목별 순환매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추가상승을 위한 바닥다지기가 전개되고 있는 시점임을 감안할 때 순환매 이후 상승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업종대표 및 실적 대비 저평가주에 대한 저점 매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 ◇LG = 월활한 소화과정 예상-주식비중 확대 늘어난 고객예탁금, 외국인과 투신권의 순매수 기조, 증가하고 있는 개인의 코스닥매매규모 등은 코스닥시장의 수급여건 개선을 의미. 수급여건의 개선을 바탕으로 저항선 돌파를 위한 매물소화과정이 원활히 전개될 전망.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가운데 조정시마다 우량주에 대한 주식보유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 ◇대신 = 자연스런 손바뀜, 새로운 시장의 주도주는 지수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적극적인 시장접근이 바람직. 기존 선도주에 대한 미련보다 자연스러운 선도주의 손바뀜에 순응하는 전략이 필요. 중국 차이나유니콤의 국제입찰 결과가 일정 수준 지수의 상승 효과로 나타날 전망. 장비에서 단말기까지 이어지는 통신장비주 따라잡기와 삼성전자 상승에 따른 반도체 관련주가 새로운 손바뀜의 대상으로 예상. ◇굿모닝 = 종목별 기술적 매매대응 순환매 대비한 빠른 매매대응 필요. 최근 선도주들이 이격조정을 받으면서 상승탄력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여타 테마주로 순환매가 유입되고 있음. 따라서 엔터테인먼트, 바이오테크, 전자화폐, 통신주, 신규등록주 등 종목별 순환매에 대비할 필요. ◇교보 = 연초와 유사한 상황논리로 바라본 반등 연장 가능성 최근 닷컴주 보안관련주 등으로부터 의료솔루션 전자화폐, 엔터테인먼트, 구제역수혜주, 통신장비업체, 액면분할주, M&A/A&D관련주 등 꾸준히 소테마가 형성되고 있는 움직임에 주목해야. ◇세종 = 긍정적인 코스닥시장, 추가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나스닥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코스닥시장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 따라서 조정시 실적호전주 및 업종대표주에 대해 매수관점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
2001.04.26 I 김기성 기자
  • 경기회복 기대감..다우 171p, 나스닥 43p 상승
  • [edaily] 사흘간 쉬었던 뉴욕증시가 다시 랠리를 시작할 태세다. 오전장만해도 비교적 혼조양상을 보이던 지수들은 오후들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타면서 나스닥과 다우지수 모두 거의 일중최고치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2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직후 약세를 보이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지수 2000선을 위협하기도 했으나 다시 반등, 어제보다 2.14%, 43.20포인트 상승한 2059.81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지수 1만5백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장 들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일중 최고치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1.63%, 170.86포인트 상승한 10625.2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59%, 19.28포인트 오른 1228.75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2.25%, 10.40포인트 상승한 472.7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랑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6천5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9억3천6백만주로 평소수준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0대10, 나스닥시장이 23대15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개장전만해도 장세전망은 비교적 암울한 편이었다. 텔레콤 장비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부담스러웠고 내구재 주문실적도 헤드라인은 그럴듯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내용이 좋지 않았다. 오늘 아침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중 내구재주문의 헤드라인 수치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0.5% 증가를 대폭 상회한 3% 증가를 기록했지만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할 경우 1.8%나 감소, 실질적인 내구재주문은 매우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탱크 등 방위산업부문에서의 주문실적이 전월에 비해 62%나 증가, 부시행정부의 우익성향을 반영했다. 이로 인해 비교적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들은 그러나 주택매매 관련지표가 발표된 오전 10시부터 확연한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잘 반영하는 지표중의 하나인 주택경기가 예상밖의 호조를 보임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는 3월중 신규 단독주택 매매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102만채로 전월에 비해 4.2%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중 매매실적으로는 사상최대다. 또 전국부동산협회가 발표한 3월중 기존 주택매매실적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으로써 주택경기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기술주중에서는 시스코 등의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영향으로 네트워킹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장초반 약세를 보이던 인터넷, 반도체주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거래소시장에서는 기술주 외에 금, 화학, 항공주들이 약세였지만 제약, 유통을 비롯해 바이오테크, 보험, 석유 관련주, 소비재들이 강세를 보였다. UBS워버그는 오늘 아침 시스코, 주니퍼, 시에나 등 텔레콤 장비업체들에 대해 텔레콤관련 투자지출의 부진을 이유로 투자등급을 기존의 "buy"에서 "hold"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해당종목들이 개장초에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장후반 낙폭을 크게 줄이거나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스코가 3.3% 하락했지만 주니퍼는 1.5%, 시에나도 1.5% 상승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0.7% 하락했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바이오테크주들도 약진했다. 휴먼지놈, 밀레니엄 파마, 이뮤넥스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4.5% 올랐다. 예상보다 작은 폭의 실적호조를 발표한 아마존이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주들도 호조를 보여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역시 어제보다 4.8% 상승했다. 이밖에 나스닥 텔레콤 및 컴퓨터지수가 각각 2.3%, 1.6%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어제보다 3.1% 올랐다. 나스닥시장 상위종목중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6% 하락했고 시스코, 인텔, JDS 유니페이스 정도가 약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간판급 대형 기술주들은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에릭슨, 월드컴 등 통신서비스주들을 비롯해 델컴퓨터,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등이 강세를 보였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호조를 발표한 아마존은 이같은 내용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애널리스트의 지적으로 장중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장막판에 반등, 주가가 2.6% 상승했고 통신용 칩메이커인 AMCC는 1/4분기중 주당순익이 9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매출실적이 1억2천1백만달러로 예상치인 1억2천5백만달러에 못미쳤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주가는 1.3%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트 디즈니는 어제 장마감후 퍼스트콜의 예상인 주당 13센트 이익을 상회한 1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7.8%나 올랐고 역시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필립모리스는 워싱턴 포스트지의 보도로 주가가 4.8% 올랐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늘 조간에서 부시행정부의 예산에 담배산업을 대상으로 한 법정소송비용이 충분히 계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CS 퍼스트보스턴은 담배업체들이 이를 계기로 담배가격 인상에 돌입할 것이라며 담배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밖에 SBC커뮤니케이션, 합병한 GE와 하니웰이 동반상승했고 홈디포, 월마트 등 유통주, 머크와 존슨앤존슨 등 제약주, 마이크로소프트, 캐터필러, 이스트먼 코닥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AT&T, 휴렛패커드, 인텔 정도가 지수 추가상승에 걸림돌이 됐다. 실적호조를 발표한 제약주들이 거래소시장의 분위기 호전에 기여했다. 세계 5대 제약업체인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은 오늘 아침 1/4분기 주당순익이 63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62센트를 상회한데다 매출도 전년동기에 비해 5% 증가한 46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파머시아와 어메리칸 홈도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하는 실적을 내놓아 제약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JP모건은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채권 발생가능성을 이유로 은행주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로인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장후반 다시 상승세로 반전, 어제보다 0.3% 오른 상태에서 장을 마쳤다.
2001.04.26 I 김상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5일)
  • [edaily] 새벽에 장을 끝낸 미국 증시가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했다. 바닥에 대한 기대감 못지않게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감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희망과 불안이 공존하는 양상이다. 그렇다면 25일 한국증시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까. 일단 미국 증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 증시의 하락이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투자심리와 폭증하고 있는 고객예탁금 등을 감안할 때 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오히려 저점 매수의 기회라는 시각도 만만찮다. 특히 장중에 전해지는 나스닥선물이 상승세를 나타낸다면 제한적이지만 오름세를 나타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점진적인 주가회복을 전제로 두고 조정시 저가 매수에 가담하는 전략을 권하고 있다. ◇미국 증시 조정 = 새벽에 장을 끝낸 미국 나스닥시장은 개장초 약세로 출발했지만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자마자 오르기 시작, 한때 전일대비 30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후장들어 다시 되밀렸다. 지수는 일중 최저치수준인 2016.61포인트로 전날보다 42.71(2.07%)포인트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 한때 전일보다 100포인트 상승하기도 했지만 장후반 약세로 돌아서며 전날보다 77.89(0.74%)포인트 하락한 10454.34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술주 하락 = 장초반만해도 반도체, 텔레콤주들이 기술주 상승을 견인했지만 장후반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밀렸다. 특히 인터넷과 컴퓨터주들의 낙폭이 컸다. 기술주 외에는 안전한 피난처인 유틸리티, 화학, 금, 천연가스 관련주들만이 강세를 보였고 소매유통, 제약, 바이오테크, 보험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어제보다 3.5% 하락했고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2.9% 하락했다. 장초반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약세로 돌아서 결국 2.5%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7%, 나스닥 텔레콤지수 역시 1.4% 떨어졌다. 이밖에 나스닥시장 빅3중의 하나인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도 3.6% 하락했다. ◇미 소비자신뢰지수 급락..4년래 최저 = 미국의 4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4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민간 연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4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109.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16.9보다 크게 낮아진 수준이고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12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더구나 이같은 지수는 96년10월이후 최저를 기록했던 지난 2월과 같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최근들어 가속화되고 있는 기업들의 인력감축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심리가 냉각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연준의 금리인하에 따른 영향은 반영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내달에는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예탁금, 닷새째 폭증..4073억원 또 늘어 = 시장에너지의 척도로 인식되고 있는 고객예탁금이 연일 폭증하고 있다. 2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3일 현재 8조6410억원으로 지난주말 보다 4073억원이 증가했다. 예탁금은 지난 18일 이후 닷새째 증가세를 보이며, 이 기간중 7616억원이 늘어났다. 하루평균 1523억원씩 늘어난 셈이다. ◇주요 기사 -내달부터 아파트 신축때 초고속망 설치 의무화 -국세청, M&A 악용 탈세조사-외국법인 스톡옵션 이면계약도 -일 NTT도코모, 3세대 이통사업 연기 -연기금 증권거래세 한시 면제-조세특례법 개정안 통과
2001.04.25 I 김기성 기자
  • 나스닥 43p 하락, 2000선 위협..다우도 78p 하락
  • [edaily] 소비자신뢰지수의 발표를 계기로 상승 반전됐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오후들면서 다시 무기력하게 주저앉고 말았다. 금리인하 재료가 장세를 뒷받침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데다 오히려 경기악화와 실적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2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약세로 출발했지만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자마자 오르기 시작, 한때 전일대비 30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후장들어 다시 되밀렸다. 지수는 일중 최저치수준인 2016.61포인트로 어제보다 2.07%, 42.71포인트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 한때 전일보다 100포인트 상승하기도 했지만 역시 장후반 약세로 돌아서 지수는 어제보다 0.74%, 77.89포인트 하락한 10454.3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22%, 14.89포인트 하락한 1209.47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오히려 0.28%, 1.28포인트 상승한 462.3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9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9억5천6백만주로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5, 나스닥시장이 18대20으로 상승, 하락종목이 팽팽한 상태였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 10시를 전후해 지수들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얼마가지 않아 되밀리고 말았다. 금리인하 재료로 지수를 떠받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투자자들이 향후 장세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4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109.2로 전월의 116.9, 그리고 전문가들의 예상인 112보다도 크게 낮았다. 이는 96년 10월이후 최저를 기록했던 지난 2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컨퍼런스보드는 "최근들어 가속화되고 있는 기업들의 인력감축과 경영환경의 악화로 인해 지수가 크게 낮아졌다"면서 향후 6개월이후의 경기에 대한 전망도 전월보다 악화됐다고 밝혔다. 장초반만해도 반도체, 텔레콤주들이 기술주 상승을 견인했지만 장후반 대부분의 기술주업종이 밀렸다. 특히 인터넷과 컴퓨터주들의 낙폭이 컸다. 기술주 외에는 안전한 피난처인 유틸리티, 화학, 금, 천연가스 관련주들만이 강세를 보였고 소매유통, 제약, 바이오테크, 보험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어제보다 3.5% 하락했고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2.9% 하락했다. 장초반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약세로 돌아서 결국 2.5%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7%, 나스닥 텔레콤지수 역시 1.4% 떨어졌다. 이밖에 나스닥시장 빅3중의 하나인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도 3.6%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즈의 실적호조 발표로 인해 강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들은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가 3월중 북미지역 반도체장비 제조업체들의 주문실적이 전월에 비해 23%, 전년동기대비로는 49%나 급감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악영향을 받았다. 나스닥시장에서는 향후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 JDS 유니페이스가 13.9% 폭락했고 시스코 6.2%, 델컴퓨터 11.9%,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2.8%, 인텔 3.9%, 시에나 5%, 주니퍼 4%,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9%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대형기술주들이 약세였다. JDS유니페이스는 오늘 아침 3/4회계분기 실적은 14센트로 예상과 일치했지만 6월말로 끝나는 4/4회계분기 실적은 예상치인 12센트에 못미치는 5센트에 그칠 것으로 경고하고 전체 고용인력의 20%에 달하는 5천명을 삭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AT&T는 오늘 아침 1/4분기 주당순익이 6센트로 퍼스트콜의 5센트를 상회, 주가는 1.5% 상승했다. 역시 다우지수 편입종목인 듀퐁도 1/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9.2% 감소한 69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주당순익이 54센트로 퍼스트콜의 평균치 51센트를 상회했다고 발표, 주가가 어제보다 1.5% 상승했다. 이밖에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 듀퐁과 AT&T를 비롯해 자사주 매입계획을 밝힌 IBM, 캐터필러, SBC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어메리칸익스프레스 등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홈디포, 월마트 등 유통주와 휴렛패커드, 월트디즈니, 인텔, 인터내셔널 페이퍼, P&G 등이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어제 장마감후 컴팩 컴퓨터는 1/4분기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의 예상을 소폭 하회한데다 2/4분기 전망도 부정적이라고 발표, 주가가 15% 폭락하면서 컴퓨터주들의 동반약세를 이끌었다. 반면,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주당손실이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23센트를 상회하는 37센트를 기록했지만 일부 특별손신을 제외할 경우 22센트 손실인 것으로 나타난데다 살러먼스미스바니는 향후 전망이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 주가가 10.1% 급등했다. 반도체장비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즈는 어제 장마감후 1/4분기 주당순익이 62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를 1센트 상회했다고 발표, 개장초 반도체 관련주들의 상승세를 견인했지만 결국 약보합선에서 장을 마쳤다.
2001.04.25 I 김상석 기자
  • 기술주 급락..나스닥 104p, 다우 48p 하락
  • [edaily] 주초부터 일부 기술주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공세가 시작되면서 나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인텔 등 일부 종목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반도체주들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네트워킹, 컴퓨터주들의 낙폭도 컸다. 거래소시장에서는 다시 경기방어주들이 각광받는 모습이었다. 거래는 부진한 편이었다. 2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일부 기술주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개장초부터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늘여갔다. 결국 지수는 일중 최저치에 근접한 2059.31포인트로 전주말보다 4.81%, 104.10포인트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일부 종목들의 실적호조 소식이 있었지만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를 이기지 못하고 개장초부터 꾸준히 약세를 지켰다. 그러나 나스닥지수에 비해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0.45%, 47.62포인트 하락한 10532.23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1.50%, 18.62포인트 1224.36하락한 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1.21%, 5.65포인트 하락한 461.0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억7천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8억1천6백주로 부진한 편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18, 나스닥시장이 14대23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오러클과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전반적인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지면서 이미 개장전부터 나스닥지수선물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 약세장을 예고했었다. 이러다보니 전주말 장세에 대해 대체로 단기급등에 따른 일시적 조정에 불과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시각이 다시 랠리 지속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제기로 이어졌다. 통신용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불똥이 여타 기술주, 특히 네트워킹, 텔레콤 관련주들로 튄데다 메릴린치의 조 오샤가 인텔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컴팩 컴퓨터의 실적악화 우려도 컴퓨터주들의 약세로 이어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달들어 주가의 상승폭과 속도가 지나치게 빨랐다는 점이 증시에 부담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다보니 오늘 아침 BOA 증권의 투자전략가인 토마스 맥매너스는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기존의 65%에서 60%로 낮춘 반면, 채권에 대한 투자비중을 30%에서 35%로 확대했다. 맥매너스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소비지출의 둔화로 인해 기업들의 실적부진이 향후 수분기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식투자비중 하향조정의 이유를 붙였다. 또한 UBS 페인웨버는 감세정책을 통해 저축과 투자지출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능력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의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투자자 낙관지수가 3월의 137에서 4월에는 21포인트나 하락한 1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통신산업의 전망이 불투명한 이유로 통신용 칩에 대한 수요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비테스 세미컨덕터, AMCC, PMC 시에라 등 통신용 칩메이커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AMCC의 경우 이달들어 3주간 주가가 112%나 급등했었다. 이로 인해 AMCC가 14.9%, PMC 시에라가 13.5%, 비테스 세미컨덕터가 6.5% 급락했다. 더구나 메릴린치의 영향력있는 애널리스트인 조 오샤는 인텔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인텔 주가도 6.5% 하락했다. 오샤는 고객에 전한 노트에서 "반도체에 대한 수요 회복의 시나리오가 가능해보이지 않으며 따라서 주가도 상대적으로 비싼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반도체산업의 회복을 기대한 인텔 주식의 보유는 별로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인텔의 주도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전주말보다 5.8% 하락했다. 또 리먼 브러더즈는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오러클에 대해 역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 오러클도 전주말보다 13.2%나 하락했다. 이밖에 네트워킹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 시스코가 9.5%, JDS유니페이스 15.2%, 주니퍼 네트웍스도 9% 하락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전주말보다 7.6% 폭락했다.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인텔이 6.5% 하락한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0.9%, 아리바 11%, 시에나 10.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6.5% 하락하는 등 대형 간판급 기술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아마존은 전주말보다 2.7%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아마존은 내일 1/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다 도이치방크 알렉스 브라운은 아마존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네트워킹과 반도체주 외에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5.9% 내렸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는 컴퓨터주들의 낙폭이 커 나스닥 컴퓨터지수는 전주말보다 6.1% 하락했고 텔레콤, 바이오테크지수도 각각 5.9%, 3.1%씩 하락했다. 기술주의 낙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기술주 외에는 운송, 통신서비스, 자본재가 약세를 보였지만 유틸리티, 석유, 제약, 담배, 헬스캐어 등 경기방어주들이 강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투자행태를 보여 주었다. 블루칩들의 실적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엑슨모빌은 1/4분기 주당순익이 퍼슨트콜의 예상을 9센트 상회한 1.44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도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39센트를 소폭 상회한 40센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어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경우 실적악화 경고에 따른 예상치 조정전의 51센트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엑슨모빌이 전주말보다 2.9% 상승했지만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7% 하락했다. 또 사무용품업체인 3M은 1/4분기 주당순익이 1.16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했으며 비용절감을 위해 고용인력의 7%인 5천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 주가가 3.5% 상승한 반면, SBC 커뮤니케이션은 주당순익이 51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주가는 1.2% 약세였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대형기술주들의 지수약세를 주도한 가운데 보잉, AT&T, 듀퐁, 월트디즈니, SBC 커뮤니케이션, GM, GE 등이 약세였지만 3M을 비롯해 엑슨모빌, 필립모리스, 머크, 인터내셔널 페이퍼 등 경기방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2001.04.24 I 김상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3일)
  • [edaily] 지난주말 국내시장과 미국시장이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경계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로 전환했다. 국내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시장에서는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이 실적호조를 발표했고 보잉, 머크, 이베이 등이 대체로 예상을 상회하거나 일치하는 수준의 실적을 발표함으로써 기대를 낳게 했다. 또한 국내 콜금리 인하 및 미국의 추가금리 인하 전망이 늘고 있다는 점도 심리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주말 하락세 반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외국인의 매수세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시장 하락에 따른 추가하락인지, 지난주말 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인지 관심이다. ◇미국시장도 단기급등 경계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그동안 워낙 상승폭이 컸던 탓에 기술적 조정이 예상되던 시점이었다. 그러나 기술주의 경우 그동안 랠리를 주도했던 점을 감안하면 조정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었다. 거래도 대단히 활발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오전장 한때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도 했지만 결국 이익실현매물에 밀려 지수는 어제보다 0.86%, 18.77포인트 하락한 2163.37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제약, 금융, 경기민감주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나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1.06%, 113.86포인트 하락한 10579.8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0.86%, 10.72포인트 하락한 1242.98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20%, 5.68포인트 하락한 466.7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9천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4억9천3백만주로 거래가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8, 나스닥시장이 18대20으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기업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호조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준의 기습적인 금리인하 단행으로 랠리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결국 조정으로 금주를 마감했다. 오전장 한때 나스닥지수가 차익매물 출회를 극복하고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매물벽에 부딪혀 결국 약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조정폭이 크지는 않았다. 어제 장마감후 마이크로소프트,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이 실적호조를 발표했고 오늘 아침에도 보잉, 머크, 이베이 등이 대체로 예상을 상회하거나 일치하는 수준의 실적을 발표함으로써 실적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호재들이 이어지고 있어 내주 장세가 기대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머크는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70센트를 상회한 71센트를 기록했지만 일부 주력약품의 매출실적이 예상에 못미친 점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여 제약주 전체에 악영향을 미쳤다. 제약주 외에 경기민감소비재, 바이오테크, 금융, 항공, 소매유통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석유관련주들만이 강세를 지켰다. 기술주 중에서는 자일링스가 퍼스트콜의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아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2.3% 하락했고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의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주들 역시 약세를 보여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어제보다 2.8% 하락했다. ◇주요 뉴스 및 종목 스크린 - 한국디지털위성방송(약칭 위성방송) "디지털위성방송시스템 구축을 위한 입찰"에 대한 제안서 평가 결과, 쌍용정보통신, 삼성SDS, 포스데이타 컨소시엄을 위성방송시스템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쌍용정보통신컨소시엄에 우선협상권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 국내외 금리인하 기대감: *산업은행은 23일 "선제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라는 제목의 주간금리전망 이슈분석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의 주변여건에 변화가 있다"며 "물가·환율 등 금리인하를 제약하던 요인들이 호전되고 있어 금리인하 가능성은 커졌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월가의 전문회사들은 대부분 5월중에 연준리가 50bp의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월가의 25개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조사한 결과 15개 기관에서 다음번 정기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인 5월 15일 회의에서 연준리가 연방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현대건설 대주주 외환은행으로 변경: 현대건설의 최대주주가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회자에서 외환은행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출자전환에 앞서 현대건설의 경영권은 사실상 채권단으로 넘어간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외환은행 등 채권단과 회사보유 건설주식 5062만2193주를 외환은행과 산업은행에 무상양도한다는 내용의 주식양도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외환은행이 4102만여주로 12.78%을 보유, 최대주주가 됐다. - 국민·주택 매수청구가격: 국민은행은 1만3968원, 주택은행은 2만2441원으로 각각 확정.두 은행의 20일 종가인 1만4100원(국민)과 2만3400원(주택)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은 오는 23일(월) 오전 8시 30분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 본계약을 승인할 방침이다. - 세종하이테크 외자유치 본계약: 최대주주인 최종식(특수관계인 포함)과 외국법인인 소너스마린에스에이사(파나마 및 홍콩소재 법인) 및 에퀴테앤드에퀴테사(미국법인)간 최대주주 지분 인수 등의 본계약을 지난 19일 체결. 계약조건은 인수인측이 1년 평균 미화 1000만달러 이상, 최소 2년동안 2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내용이 포함. - 연합철강 개인주주 대부분 매수청구: 내년초 상장폐지 가능성.
2001.04.23 I 박호식 기자
  • (미업종 주간)금리인하효과로 급등...인프라 27% 올라
  • [edaily] 지난 주 미국 증시는 주 초반 기술주 중심의 약세장을 연출했으나 인텔,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대형 기술기업들이 기대이상의 실적을 발표하고 FRB가 기습적으로 50bp 금리인하를 전격 단행하는 등 갑작스런 호재들이 쏟아지며 폭등을 거듭했다. 20일에는 다시 반락했지만 다우와 나스닥이 각각 심리적인 지지선이 되는 1만선과 2000선을 회복해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부분의 지수들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메릴린치인프라지수가 무려 27.081% 폭등, 가장 큰 상승폭을 그렸다. 그밖에도 주요 기술주들이 급등함에 따라 여러 기술주 관련지수들이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1.972%, GSTI 인터넷지수가 11.374%, GSTI 하드웨어지수가 15.870% 상승했고 아멕스 인터넷과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각각 14.046%, 9.542%씩 올랐다. 생명공학관련종목도 오름세를 보였다. 나스닥바이오테크는 5.179%, 아멕스바이오테크는 4.577%, 메릴린치생명공학이 6.614% 상승했다. S&P 건강관리지수는 0.253% 떨어져 유일하게 내림세를 보였다. 그밖에 S&P 교통지수가 3.424%, S&P 자본재지수가 6.224%, S&P 에너지가 2.008% 올랐다. 다음은 미국 주요 주가지수의 주간 등락률이다. ------------------------- 주가지수 등락률(%) ------------------------- 다우존스 4.472 S&P 500 5.026 나스닥종합 10.298 나스닥바이오테크 5.179 필라반도체 11.972 아멕스바이오테크 4.577 GSTI 인터넷 11.374 GSTI 하드웨어 15.870 아멕스 인터넷 14.046 아멕스네트워킹 9.542 메릴린치인프라 27.081 메릴린치생명공학 6.614 S&P 교통 3.424 S&P 건강관리 -0.253 S&P 에너지 2.008 S&P 커뮤니케이션 0.802 S&P 파이낸셜 3.004 S&P 자본재 6.224 S&P 소비재 4.232 --------------------------
2001.04.22 I 박소연 기자
  • 차익매물 출회..나스닥 19p, 다우 114p 하락
  • [edaily]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그동안 워낙 상승폭이 컸던 탓에 기술적 조정이 예상되던 시점이었다. 그러나 기술주의 경우 그동안 랠리를 주도했던 점을 감안하면 조정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었다. 거래도 대단히 활발했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오전장 한때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도 했지만 결국 이익실현매물에 밀려 지수는 어제보다 0.86%, 18.77포인트 하락한 2163.37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제약, 금융, 경기민감주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나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1.06%, 113.86포인트 하락한 10579.8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0.86%, 10.72포인트 하락한 1242.98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20%, 5.68포인트 하락한 466.7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4억9천1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4억9천3백만주로 거래가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1대18, 나스닥시장이 18대20으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기업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호조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준의 기습적인 금리인하 단행으로 랠리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결국 조정으로 금주를 마감했다. 오전장 한때 나스닥지수가 차익매물 출회를 극복하고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매물벽에 부딪혀 결국 약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조정폭이 크지는 않았다. 어제 장마감후 마이크로소프트,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이 실적호조를 발표했고 오늘 아침에도 보잉, 머크, 이베이 등이 대체로 예상을 상회하거나 일치하는 수준의 실적을 발표함으로써 실적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호재들이 이어지고 있어 내주 장세가 기대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머크는 주당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70센트를 상회한 71센트를 기록했지만 일부 주력약품의 매출실적이 예상에 못미친 점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여 제약주 전체에 악영향을 미쳤다. 제약주 외에 경기민감소비재, 바이오테크, 금융, 항공, 소매유통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석유관련주들만이 강세를 지켰다. 기술주 중에서는 자일링스가 퍼스트콜의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아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2.3% 하락했고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의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주들 역시 약세를 보여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어제보다 2.8% 하락했다. 이밖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1%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인 텔레콤, 컴퓨터, 바이오테크주들 역시 어제보다 각각 1.1%, 0.4%, 그리고 3.0%씩 하락했다. 실적호조를 발표한데다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고 추천종목에 편입시킨 마이크로소프트가 어제보다 1.4% 상승했고 역시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AMCC, PMC 시에라가 각각 4%, 9% 상승했다. 이밖에 JDS유니페이스가 10%,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 아리바도 10% 급등했다.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는 1/4분기 주당순익이 11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8센트를 상회했다고 발표, 주가가 1.3% 올랐고 살러먼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고 가격목표대도 종전의 36달러에서 45달러로 높여 잡은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도 주가가 17% 급등했다. 반면, 휴대폰업체인 에릭슨이 17% 폭락했다. 에릭슨은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일치하는 주당 3센트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데다 비용절감을 위해 기존인력의 12%에 달하는 1만2천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영향을 받았다. 인텔이 0.2% 하락했고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애널리스트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가는 5.1%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보잉은 1/4분기 주당순익이 89센트로 퍼스트콜의 80센트를 크게 상회, 주가가 1.6% 상승했다. 그러나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은 머크는 주가가 5.3% 하락하면서 다우존스지수의 하락을 주도했다. 역시 다우 종목인 하니웰은 실적이 51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58센트에 못미친데다 6천5백명의 인력감축계획을 내놓았지만 주가는 보합선이었다. 다우 편입종목중에서는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알코아 정도가 강세를 보였지만 대부분의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머크, 3M, 휴렛패커드, 월마트, 월트디즈니, 이스트먼코닥, 그리고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들의 낙폭이 컸다.
2001.04.21 I 김상석 기자
  • 매매공방..나스닥 14p, 다우 94p 하락
  • [edaily] 차익매물 출회로 개장초 약세로 출발했던 나스닥지수가 한때 상승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약세로 밀리는 등 기술주에 대한 매매공방이 치열하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늘여가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63%, 13.77포인트 하락한 2168.3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599.70포인트로 어제보다 0.88%, 94.01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0.90%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0대14, 나스닥시장이 11대16으로 약세분위기다. 한때 나스닥지수가 차익매물 출회를 극복하고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매물벽에 부딪혔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단기급등에 이은 조정압력도 강하기 때문에 장세진단이 쉽지 않다. 오후장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어제 장마감후 마이크로소프트, 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이 실적호조를 발표했고 오늘 아침에도 보잉, 머크, 이베이 등이 대체로 예상을 상회하거나 일치하는 수준의 실적을 발표함으로써 실적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호재들이 이어지고 있다. 컴퓨터주들이 비교적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컴퓨터지수는 어제보다 1.59% 오른 상태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88% 상승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0.61%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강보합세다. 반면, 나스닥 텔레콤지수는 어제보다 0.13% 하락중이고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도 2.25% 하락했다. 기술주외에 에너지, 유틸리티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헬스캐어, 바이오테크, 제약, 운송, 금융, 통신서비스, 화학주들은 약세다. 실적호조를 발표한데다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고 추천종목에 편입시킨 마이크로소프트가 어제보다 3% 상승중이고 역시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AMCC, PMC 시에라가 각각 12%, 14% 급등한 상태다. 비테스 세미컨덕터도 4%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JDS유니페이스가 9%,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 아리바도 15%나 급등중이다.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는 1/4분기 주당순익이 11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8센트를 상회했다고 발표, 주가가 12%나 급등하고 있고 살러먼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하고 가격목표대도 종전의 36달러에서 45달러로 높여 잡은 브로케이드 커뮤니케이션도 주가가 10% 급등세다. 반면, 휴대폰업체인 에릭슨이 16% 폭락하고 있다. 에릭슨은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일치하는 주당 3센트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데다 비용절감을 위해 기존인력의 12%에 달하는 1만2천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영향을 받고 있다. 인텔이 1.3% 하락중이고 실적호조를 발표한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그러나 주가가 4% 하락하고 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보잉은 1/4분기 주당순익이 89센트로 퍼스트콜의 80센트를 크게 상회, 주가가 3.6% 상승했다. 그러나 예상과 일치한 실적을 내놓은 머크는 주가가 3.4% 하락중이다. 역시 다우 종목인 하니웰은 실적이 51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58센트에 못미친데다 6천5백명의 인력감축계획을 내놓아 주가가 1% 하락중이다.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정도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은 약세다. 특히 머크, AT&T, 3M, 캐터필러, 월트디즈니, 이스트먼코닥, 하니웰 등의 낙폭이 크다.
2001.04.20 I 김상석 기자
  • 뉴욕 강세지속..나스닥 103p, 다우 78p상승
  • [edaily] 나스닥지수가 사흘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10 거래일중 8일을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연준의 금리인하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조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거래도 크게 늘어 증시에너지는 크게 보강된 상태다. 1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오전장만해도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혼조세를 보였지만 장후반들면서 지수가 플러스쪽으로 가닥을 잡아 결국 일중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4.94%, 102.70포인트 오른 2182.14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마이너스와 플러스를 넘나들다가 장후반 지수는 상승폭을 꾸준히 늘여 어제보다 0.73%, 77.75포인트 오른 10693.58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25%, 15.54포인트 오른 1253.70포인트를,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26%, 5.89포인트 오른 472.4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억3천4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6억9천4백억만주로 거래가 대단히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거래소시장이 16대14, 나스닥시장이 24대15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증시주변을 맴돌던 대기성자금들이 대거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거래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뉴욕증시는 어제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조 소식이 투자심리 호전에 도움이 됐다. 나스닥지수는 이미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한 상태다. 여기다 메릴린치의 리차드 번스타인은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기존의 40%에서 60%로 크게 늘인 반면, 채권에 대한 투자비중을 30%에서 20%로 하향조정함으로써 분위기로 고조시켰다. 기술주 중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 컴퓨터, 반도체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기술주 외에는 제약, 유통, 석유, 유틸리티, 증권, 화학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보험, 운송, 항공, 은행주들은 강세였다. KLA텐커의 실적호조 소식과 프루덴셜증권의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의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이 상승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6.9% 상승했다. 또 리먼브러더즈가 야후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인터넷주들 역시 강세를 보여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어제보다 7.7% 상승했다. 이밖에 애플컴퓨터의 실적호조 발표로 컴퓨터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컴퓨터지수는 어제보다 7.2% 상승했고 나스닥 텔레콤지수도 5% 올랐다. 네트워킹주들 역시 강세를 보이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6.4% 올랐다. 장중내내 약세를 보이던 바이오테크주들도 장막판 강세로 돌아서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0.2% 상승했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주니퍼 네트웍스가 15% 급등한 것을 비롯, 오러클이 13%, 에릭슨 12%,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11%, 애플컴퓨터 13%, JDS유니페이스 11%,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1%, 델컴퓨터 7%, 시스코 5%, 마이크로소프트 4%, 그리고 인텔이 4% 올랐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IBM을 비롯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패커드 등 대형기술주들이 일제히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AT&T, 코카콜라, 이스트만코닥 등도 강세였다. 반면, 보잉, 캐터필러, 듀퐁, 엑슨모빌 등은 약세를 보였다. UBS 워버그가 메릴린치, 리먼브러더즈, 골드만삭스 등 대형 증권사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아멕스 증권지수는 어제보다 0.05% 하락했다.
2001.04.20 I 김상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9일)
  • [edaily] 19일 주식시장은 급등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 미국이 전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했고 이로 인해 미 증시가 폭등했기 때문이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의 시세견인속에 붕괴직전 지지선이었던 2000선을 단숨에 돌파했다. 전날 국내증시는 미증시에 앞서 인텔의 실적재료를 선 반영해 급등세를 보였으나 오늘은 미국의 금리인하가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오늘 증시가 추가 급등세를 이어갈 경우 이익실현욕구도 점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증시의 경우 지수들의 상승폭이 장막판 적지 않게 축소됐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또 미국의 금리인하효과를 둘러싼 논쟁이 맞서고 있어, 이번 금리인하를 단기 호재로 받아들이되 효과의 장기화 여부는 좀더 지켜 보는 자세가 바람직해 보인다. ◇미 연준, 기습적인 금리인하 단행..50bp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전격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18일 연준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은행간 오버나이트 대출금리)를 현재의 5.0%에서 4.5%포인트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지난 1월 3일과 31일, 그리고 3월 20일에 각각 50베이시스포인트씩 인하한데 이어 오늘도 50bp 인하함으로써 올들어서만 연방기금금리를 2%포인트 인하했다. 긴급회의를 소집해 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 1월 3일에 이어 두번째다. 정규 공개시장위원회는 내달 15일로 예정돼 있다. ◇미 나스닥 2000선 단숨 회복 1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인텔의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랠리를 보이면서 개장초부터 가파른 오름세로 출발, 곧바로 지수 20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8.12%, 156.22포인트 폭등한 2079.4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같은 상승폭은 사상 4번째 규모다. 다우존스지수도 3.91%, 399.10포인트 상승한 10615.83포인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7% 폭등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8.5%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9.7% 올랐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인 텔레콤, 컴퓨터, 바이오테크지수도 각각 7.7%, 10.4%, 그리고 7.2%씩 상승하는 폭등세를 보였다. ◇금리 효과, 지속성 논란일 듯 해외 전문가들은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당분간 금리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반면, 아직은 증시가 침체장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금리효과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 맞서고 있다. 정규 공개시장위원회가 아닌 긴급회의를 통해 조기에 금리를 인하해야 할 정도로 경제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금리인하를 호재로 받아들이되 금리인하 효과가 주식시장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보는 자세가 바람직해 보인다. ◇주요 기사 -잠재성장률 갈수록 하락, 경제 앞날 어둡다(조선 1면 톱) -기업에 금리인하 요구권(한국경제 1면) -은행, 금리인상 시기 저울질(한경 금융면) -금강산 카지노 허용할듯..북에 비료 20만톤 지원(대한매일 1면 등) -신용불량자 99만명 구제(한국경제 1면 등) -공정위, 재벌가 변칙상속 내사 착수(한국 1면 톱 등) -기아차 세금 4208억 환급(동아 경제면 등) -야, 현대건설 국조 요구(중앙 1면 등) -현대건설 출자전환 논란(대한매일 경제면 등) -세계금융시장 급속 안정(서울경제 1면 톱 등)
2001.04.19 I 지영한 기자
  • 미 금리 전격인하..나스닥 2000선 단숨 회복
  • [edaily] 인텔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개장초부터 랠리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연준의 기습적인 금리인하로 인해 폭발적인 장세를 연출해냈다. 오늘의 기습적인 금리인하는 워낙 예기치 못했던 일이라 그 효과도 만점이었다. 그러나 장막판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인텔의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랠리를 보이면서 개장초부터 가파른 오름세로 출발, 곧바로 지수 2000선을 회복했다. 여기에 연준의 전격적인 금리인하소식이 전해진 오전 11시경 지수는 순식간에 2100선까지 치솟은 후 꾸준히 오름세를 타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8.12%, 156.22포인트 폭등한 2079.4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같은 상승폭은 사상 4번째 규모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강세로 출발한 이후 금리인하소식이 전해지자 불과 수분만에 지수가 300포인트 가까이 수직상승하면서 10600선을 넘어섰다. 이 수준에서 장중 내내 소강상태를 보인 끝에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3.91%, 399.10포인트 상승한 10615.83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3.91%, 46.63포인트 오른 1238.1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2.4%, 10.93포인트 상승한 466.5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1억8천만주, 나스닥시장이 31억3천만주로 거래가 대단히 활발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0대10, 나스닥시장이 28대11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이었다. 오늘 연준이 단행한 전격적인 금리인하의 위력은 대단했다. 특히 거의 대부분의 시장참여자들이 내달 15일로 예정된 정규 공개시장위원회 이전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그 효과는 더욱 컸다. 최근들어 일부 경제지표들이 다소 호전되는 징후를 보이고 있고 얼마전에도 연준이 금융시장의 거센 금리 조기인하 요구를 무시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연준의 금리인하라는 재료는 최근 증시에서 거의 자취를 감춘 상태였기 때문이다. 더구나 올들어 네번째로 단행된 이번 금리인하로 인해 연방기금금리는 총 2%포인트나 인하됐다. 이는 99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총 6차례에 걸친 금리인상분 1.75%포인트를 모두 삭감하고도 남는 인하폭이다. 이처럼 연준이 대단히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은 긴급회의소집이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최근의 경제상황이 도저히 더 이상 좌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정도로 위험한 수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연준은 "기업들의 자본지출 둔화와 더불어 주식시장 침체, 그리고 해외 경기의 둔화로 인해 경제활동 위축의 위험이 수용가능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하를 단행한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이를 역으로 해석, 오히려 이번 금리인하가 악재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이같은 연준의 금리인하는 어제 장마감후 발표된 인텔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발표와 더불어 오늘 뉴욕증시의 폭발장세를 견인했다. 여기다 2월중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예상인 330억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270억달러에 그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같은 무역수지 적자폭의 축소가 1/4분기중 GDP성장률을 다소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지적하고 있다. 오늘 아침 골드만삭스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애비 조셉 코언이 올연말 S&P500지수 전망치를 당초의 1650에서 1550으로, 다우존스지수도 13000에서 12500으로 낮춰잡았다. 또 올해 S&P500지수 편입종목의 주당순익 전망을 당초의 60달러에서 56.50달러로 하향조정했지만 연준의 전격적인 금리인하로 빛이 바랬다. 한편 메릴린치의 미국부문 수석 투자전략가인 크리스틴 캘리즈는 주식투자비중을 종전의 65%에서 70%로 높인 대신 채권에 대한 투자비중은 30%에서 25%로 낮췄다. 프루덴셜증권, BOA증권, ABN 암로 등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인텔이 20% 폭등한 것을 비롯, 반도체주들이 랠리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무려 11.7%나 폭등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어제보다 8.5% 상승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9.7% 올랐다. 이밖에 나스닥시장의 빅3인 텔레콤, 컴퓨터,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7.7%, 10.4%, 그리고 7.2%씩 상승하는 폭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들 지수들은 장막판 상승폭이 상당폭 줄었다. 기술주 외에도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가파른 오름세를 탔다. 특히 증권, 은행, 바이오테크, 소매유통, 경기민감소비재부문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다만 전통적으로 경기방어주로 간주되는 제약과 유틸리티주들만이 약세를 보였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인텔이 20%, 시스코 8%, 마이크로소프트 6%, 델컴퓨터 8%, 오러클 10%, JDS 유니페이스 15%, 주니퍼 13%,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6%, 그리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11% 폭등세를 보이는 등 간판급 대형 기술주들 대부분이 랠리를 보였다. GM, 코카콜라, JP모건 체이스, AOL 타임워너, 화이저, 메릴린치 등은 오늘 아침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1/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터내셔널 페이퍼의 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이었다. 휴렛패커드는 이달말로 끝나는 2/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13-17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35센트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경고하고 관리직을 중심으로 인력 3천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9.1%나 급등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존슨앤존슨, 머크 등 제약주와 필립모리스, 그리고 SBC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하고는 전종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실적호조를 발표한 GM과 코카콜라,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해 인텔,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오늘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IBM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2001.04.19 I 김상석 기자
  • 코스닥, 큰 폭 반등하며 20일선 상향돌파(오전)
  • [edaily] 코스닥시장이 큰 폭 반등하며 한달만에 지수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했다. 오전중 거래대금이 전날 하루거래규모의 90% 수준에 근접하는 등 거래도 활발한 모습이다. 18일 코스닥시장은 미증시가 전날 시스코시스템즈의 실적악화경고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한데다 오늘 미나스닥 선물지수가 급등한 여파로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낮 12시 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8포인트(3.78%) 오른 70.89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7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영업일수 14일만이다. 특히 지수는 수일간 눌림목형태를 보인 이후 지수 20일 이동평균선(68.58)을 단번에 상향돌파,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고무시키고 있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벤처업과 기타업종은 6%대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 50지수는 4.31% 올랐다. 종목별로도 대형주 중소형주 구분없이 강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1개를 포함해 501개에 달하고 있다.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60개에 불과하다. 시가총액 상위 20사중에선 약보합인 국민카드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3인방은 10~11%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1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장비업체들도 강세다. 장미디어 버추얼텍 싸이버텍 등 정보보안테마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인디시스템 도원텔레콤 테라 오피콤 대한바이오 반도체ENG 등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한편 이 시간 현재 개인은 1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다소 관망하는 모습이다.
2001.04.18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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