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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사업 투자, 코인으로 고수익" 1664억 폰지사기 일당 검거
  • "반려견사업 투자, 코인으로 고수익" 1664억 폰지사기 일당 검거
  • A씨 등 일당이 설립한 다단계 업체 판매 조직도.(자료=경기남부경찰청)[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반려견 테마파크 등 반려동물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투자자를 유인해 1664억 원을 모금한 다단계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21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방문판매업법 위반, 유사수신, 사기 등 혐의로 불법 다단계업체 대표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관련자 6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일당은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업체를 특허 등록한 비문리더기(반려견 코주름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 개발,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사업, PB 상품 개발 및 판매 등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반려견 플랫폼 업체라고 소개했다.이들은 B코인 대형거래소 상장 등 주요사업을 홍보하며 투자 시 100일간 투자금액 대비 원금을 포함 120~150%의 수익을 가상화폐인 B코인으로 보장해주고, 수당으로 지급된 B코인이 향후 거래소에 상장될 경우 수십배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유인했다.A씨 등은 2021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1년간 전국 62개 다단계 판매지점을 만들어 1단계~199단계 판매원까지 총 5만1526개 계정을 모집, 1664억 원을 끌어들였다.투자자들은 주로 가상화폐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60대 이상 노인 혹은 부녀자들로 A씨 등은 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수익률 확인이 가능한 어플까지 제공하며 치밀하게 범행을 모의했다.하지만 A씨 등이 홍보한 주요사업 중 비문리더기는 블록체인 기술과 연계된 비문 식별 기능이 없어 상품가치가 없는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반려견 테마파크 또한 부지를 확보 못하거나, 확보한 부지는 수영장 등 영구건축물 시공이 불가능한 국가 소유 임대토지였다.특히 고수익을 보장한 B코인은 블록체인 기술력 없이 브로커에게 2억 원 상당의 ‘상장피’를 지급하며 해외거래소에 상장하거나, 국내 대형거래소 ‘빗썸’ 상장을 추진하며 브로커에게 ‘상장피’ 1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A씨 등의 수법은 후순위 투자자의 투자금으로 선순위 투자자의 수당을 지급하고, 다시 신규회원을 모집해 그 투자금을 후순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돌려막기 형태의 전형적인 ‘폰지사기’ 수법이다. A씨는 끌어들인 투자금 일부를 회사 운영비와 고급 외제 승용차 구매대금 등으로 사용하기도 했다.경찰은 지난 5월 대표 B씨 등 주요 관련자 3명을 구속하면서, 피해회복을 위해 이들의 범죄수익금을 83억 원으로 분석하고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일반시민들의 반려견 관심도 증가와 가상자산 투자 열풍을 악용한 회사 대표와 전국 산재해 있는 지점 관련자들까지 일망타진한 사례”라며 “가상자산 등 이용 범죄 뿐만 아니라 기타 불법 투자업체, 불법사금융 등 민생 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불법 다단계 조직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어 “일반 시민들도 단기간에 원금·고수익 보장을 미끼로한 가상자산 투자는 범죄 피해로 연결될 수 있으니 해당 업체를 면밀히 확인하는 한편, 수상한 점 발견시 경찰 또는 금융감독원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폰지사기 피해자가 경찰에 보낸 사연 편지.(사진=경기남부경찰청)
2023.06.21 I 황영민 기자
'환승연애2' 이나연, 반려견 파양 의혹에 "개인적 사정 때문에" 해명
  • '환승연애2' 이나연, 반려견 파양 의혹에 "개인적 사정 때문에" 해명
  • 이나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환승연애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나연이 반려견 파양 의혹을 해명하고 사과했다.이나연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는 지금 할머니댁에서 잘 지내고 있다”며 “할머니 댁으로 가기까지 여러 아픈 개인사정이 있었지만 모두 해결된 이후에도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외로워하셔서 쭉 그곳에서 지내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저도 너무 보고 싶어서 종종 보러간다”며 “밤비(현 반려견)는 강아지들이 떠난 한참 뒤에 많은 고민 끝에 데려온 아이이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며 키우겠다”고 밝혔다.해당 글이 게재된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많은 비판과 의견 모두 감사하다. 마음 속 깊이 새겨듣겠다”며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살면서 제 위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이 어떤 것일지 늘 고민하며 실천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이나연은 최근 반려견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환승연애 시즌2’에 출연하기 전 SNS에 공개했던 반려견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또한 새로운 반려견인 밤비의 사진이 게재되며 전 반려견을 파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이에 대해 이나연은 직접 해명을 했다.
2023.06.20 I 김가영 기자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꾀한다…‘펫관광 포럼’ 23일 개최
  •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꾀한다…‘펫관광 포럼’ 23일 개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반려동물 동반여행(‘펫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23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홀에서 ‘2023 펫(Pet) 관광 포럼’을 개최한다. 공사는 이번 포럼에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펫관광 현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신규 여행 수요 창출을 위한 혁신방안을 모색한다. 반려인 증가 및 펫관광 트렌드에 큰 관심을 가진 각 지방 기관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원 윤유식 교수의 기조강연 ‘새로운 관광 수요, 펫관광’을 시작으로 울산광역시 김미경 관광정책팀장의 ‘울산 반려동물 친화관광 사업’, 태안군 조상호 관광진흥과장의 ‘태안 반려동물 친화관광 사업’, 펫관광 전문여행사 펫츠고 이태규 대표의 ‘펫관광 패키지 상품개발 및 마케팅’, 펫푸드 기업 동해형씨 김은율 대표의 ‘펫푸드 관광기념품 개발 마케팅’, 반디빌리지 박선용 대표의 ’반려동물 전용숙박 개발 및 마케팅’ 등 국내 사례들이 발표된다. 또한, 2부에서는 경희대학교 관광산업연구원 김미성 학술연구교수의 ‘해외사례로 보는 펫관광 트렌드’, 이수경 작가의 ‘유럽, 반려견 동반여행기’,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윤성은 상무의 ‘반려동물 친화도시 사업 및 사회공헌활동’, 일본펫투어리즘 연락협의회 카츠히코 쇼지 회장의 ‘일본 펫관광 현황 및 미래 이슈’가 발표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동 포럼 개최에 앞서 올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울산광역시·울산문화관광재단, 충청남도·태안군·충남문화관광재단과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김석 한국관광공사 지역콘텐츠실장은 “공사는 지자체 및 전문가들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펫관광 사업이 신규 관광수요 창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0 I 김명상 기자
'기업회생 신청' 지엔티파마, 세계 최초 뇌졸중 신약 개발 차질 빚나
  • '기업회생 신청' 지엔티파마, 세계 최초 뇌졸중 신약 개발 차질 빚나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바이오벤처 1세대 지엔티파마가 최근 기업회생(법정관리) 신청으로 세계 최초 다중표적 뇌 신경세포 보호 신약이자 국내 최초 뇌졸증 치료제인 넬로넴다즈 개발에 제동이 걸릴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엔티파마는 이번 기업회생 신청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한 부채조정을 위한 것이 아닌 법인인감 관리 미흡에 따른 우발채무 등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인 만큼 신약 개발 일정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엔티파마는 예정대로 내년 하반기 넬로넴다즈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 (사진=지엔티파마)◇“법인인감 관리 미흡으로 인한 부외부채 등 없어”16일 제약·바이오와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지엔티파마는 지난달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지엔티파마가 감사인인 회계법인으로부터 지난해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았기 때문이다. 회계법인은 지엔티파마 경영진의 법인인감 사용기록에 대해 적절한 내부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부외부채(숨겨진 부채)와 우발채무가 없다는 것을 합리적으로 입증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지엔티파마는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되면 법원에 의해 모든 채권자가 채권을 신고하도록 돼 있는 만큼 드러나지 않은 법인 인감 부외부채와 우발채무를 확인할 수 있어 의견거절 사유 해소를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엔티파마는 이미 법인인감 관리 미흡으로 우발채무 이슈가 있는 기업이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해 해소한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자사는 그동안 감사인의 의견거절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다각적으로 면밀하게 검토했다”며 “그 결과 법인인감 관리 미흡으로 인한 우발채무 이슈는 기업회생 절차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명확하고 효율적인 방안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자사가 진행하려는 기업회생 절차는 자본감소나 출자전환을 예정하고 있지 않다”며 “현재 상황에서 회사의 가치를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인이 지적한 법인인감 관리 미흡으로 인한 부외부채 또는 우발채무가 없었다는 것을 재차 밝힌다”며 “자사는 확실하게 의견거절 사유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바이오벤처 1세대로 창사 25년만에 주식 상장 추진지엔티파마는 현재 넬로넴다즈를 포함한 3개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먼저 신약 1호인 넬로넴다즈는 국내에서 뇌줄증 임상 3상과 심정지 임상 2상 등록을 완료했다. 지엔티파마는 올해 4분기 임상의 주요 결과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엔티파마는 임상 주요 결과에 따라 내년 하반기 넬로넴다즈를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는 염증성 대식세포에서 뇌세포 간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신경 수용체인 ‘N-메틸-D 아스파르트산염(NMDA) 수용체 활성을 억제하고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신물질이다. 뇌졸중 후 뇌 신경세포의 사멸을 방지하는 세계 최초 다중표적 뇌 신경세포 보호 약물이다.지엔티파마가 지난 2월 개최된 2023 국제 뇌졸중 컨퍼런스(ISC)에서 공개한 임상 2상 결과 넬로넴다즈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플라시보에 비해 장애가 개선됐다. 특히 고용량(총 5250mg)의 넬로넴다즈를 투여받은 중증 뇌졸중 환자에서 장애 개선 효과는 더 뛰어나게 나타났다.임상 2상은 발병 후 8시간 이내 혈전 제거술을 받은 중등도 이상 뇌졸중 환자 2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재 뇌졸중의 표준 치료법은 막힌 뇌혈관의 재개통을 위해 발병 후 4.5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거나 발병 후 24시간 이내에 혈전제거술을 시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재개통 후에도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의 발현으로 뇌세포가 사멸하기 때문에 여전히 수많은 환자는 장애와 사망에 이르는 것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그동안 수많은 다국적 제약사가 NMDA 수용체 또는 활성산소 가운데 하나만을 대상으로 한 단일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했지만 부작용과 약효 부재로 모두 실패했다. 지엔티파마가 과학정보통신부 등의 지원을 받아 발굴한 넬로넴다즈는 안전성이 검증된 NMDA 글루타메이트 수용체 억제제이면서 동시에 강력한 활성산소 제거 작용으로 뇌졸중 후 뇌세포 사멸을 줄이는 최초의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넬로넴다즈는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뇌졸중 치료제이기도 하다.신약 2호 크리스데살라진은 건강한 성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모두 완료하며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지엔티파마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루게릭병에서 약효 검증을 위한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와 매우 우사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치매)에서 약효가 입증돼 ‘제다큐어’(상품명)로 출시됐다. 제다큐어는 국내 1700여개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신약 3호 플루살라진은 △췌장염 △장염 △관절염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동물 모델에서 약효가 입증됐다. 비임상에서 안정성과 약동학 연구가 완료됐고 임상 제형이 준비돼 최근 임상 1상 시험계획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 지엔티파마는 기업 회생 절차를 통한 의견 거절 사유를 해소한 뒤 주식(주권) 상장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엔티파마는 지난해 9월 주식 상장을 위한 지정감사인을 신청했다. 지엔티파마의 장외 시가총액 규모는 약 3200억원이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기업회생 절차는 주권상장을 신청하기 위해 지정감사인의 의견거절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사전 절차”라며 “현재 진행 중인 기업회생 절차 종료 후 재감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방향과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바이오벤처 1세대인 지엔티파마가 성공가능성이 높은 3종의 블록버스터 신약의 임상 진행 등을 통해 1998년 창사 25년 만에 직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사는 이번 지정감사의 지적사항을 명확하고 근본적으로 치유해 건전한 재무구조와 엄격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신약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9 I 신민준 기자
“수의사가 AI로 반려견 모니터링”…1호 ‘갈등해결’ 규제샌드박스
  • “수의사가 AI로 반려견 모니터링”…1호 ‘갈등해결’ 규제샌드박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수의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가 제1호 ‘갈등해결형 규제샌드박스’로 지정됐다. 수의사가 AI기반 앱 분석 결과를 참고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게 가능해진 것이다.지금은 수의사법상 수의사가 직접 대면으로 반려동물을 진료해야만 진단서나 처방전 등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실증특례’로 서비스가 가능해져, 반려인의 편의성이 좋아지고 의료서비스 비용 부담이 줄며, 동물용 의료기기 개발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에이아이포펫이 통과한 ‘AI를 활용한 수의사의 반려동물 건강상태 모니터링 서비스 사업’은 갈등해결형 규제샌드박스 1호 과제다.지난 16일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앞으로 2년간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갈등해결형 규제샌드박스가 뭔데?갈등해결형 규제샌드박스는 실증(정책실험)을 통해 확보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간 협의를 통해 갈등 요인을 해소하는 제도다.기존 샌드박스와 다른 점은 이해관계자와 관계부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고 실증(정책실험) 계획수립, 법제도 개선 등 모든 절차가 참여자간 협의로 진행된다는 점이다.심의위를 통과한 「AI를 활용한 수의사의 반려동물 건강상태 모니터링 서비스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로 신청됐으나, 직접진료를 원칙으로 하는 수의사법 규정과 의료사고 위험성 및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대한수의사회의 우려로 심의가 지연되고 있었다.이에 국무조정실은 ICT 규제샌드박스 담당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소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본 사업을 갈등해결형 규제샌드박스 우선 추진사업으로 선정했다.재진에 한정해 실증2년간 실증사업을 통해 안전성, 사업성 등에 대한 실증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에이아이포펫의 실증사업은 수의사의 초진을 마친 반려동물의 안과질환 재진에 한정해 이뤄진다. 대학 동물병원급 1~2개소와 안과진료 전문으로 인정할 수 있는 지역 동물병원급 1~2개소에서 우선 이용되며, 동물병원 선정, 진료시스템 구축 등 실증 준비가 완료되면 올해 내로 실증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과제는 이해관계자와의 갈등요인을 지속적 협의를 통해 해소하며 실증계획 수립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이해관계자 및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혁신적인 신산업·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문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은 “신사업 관련 규제를 혁신하는 과정에서 이해관계의 갈등을 어떻게 관리하고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객관적인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화와 협의를 통해 갈등을 풀어갈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에이아이포펫의 수의사 AI 비대면 반려동물 모니터링외에도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주차장 진입가능 여부를 안내해주는 나이스디앤알 △공항버스 LED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서비스 티맵모빌리티△종이로 받던 고지서·통지서를 간편하게 모바일 앱으로 하는 더존비즈온 △외국에서 재외국민들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를 비대면으로 받는 미라엘소프트 등의 사업이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했다.
2023.06.18 I 김현아 기자
‘편스토랑’ 이정현, 3살 연하 의사 남편 최초 공개
  • ‘편스토랑’ 이정현, 3살 연하 의사 남편 최초 공개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이정현의 남편이 최초 공개됐다.지난 1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3년 만에 반가운 얼굴 이정현이 스페셜 편셰프로 깜짝 등장했다. 3년 전 ‘편스토랑’에서 놀라운 요리 실력을 공개, 큰 사랑을 받은 이정현. 3년 만에 엄마가 되어 돌아온 이정현의 요리 실력은 변함없이 막강했다. 열정은 오히려 더욱 뜨거워졌다. 무엇보다 다정한 이정현 바라기 남편과 함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청률도 상승,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1%를 기록했다.이날 이정현은 “오랜만에 다시 ‘편스토랑’에 돌아왔습니다”라고 반갑게 인사하며 등장했다. 여전히 후광을 몰고 다니는 동안 미모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감탄을 쏟아낸 가운데 공개된 VCR에서는 엄마가 된 대한민국 연예계 대표 ‘여전사’ 이정현의 하루가 공개됐다.주말 아침 눈을 뜬 이정현은 반려견의 밥을 챙기고 곧장 냉장고로 향했다. 냉장고에는 이정현이 미리 만들어 둔 딸 서아의 이유식이 있었다. 이정현은 “이유식은 다 내가 만들고 있다”라며 “질릴까 봐 항상 다른 맛으로 만들어 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정현은 딸 서아의 아침 식사를 챙겼다. 딸 서아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정현의 모습에서 행복이 느껴졌다.이후 이정현은 남편과 먹을 아침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만능간장이 거의 떨어진 것을 확인한 이정현은 과거보다 훨씬 간단한 레시피로 만능간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만능간장을 활용해 갖가지 음식을 뚝딱 만들었다. 동시에 화구 5개를 사용하는 이정현의 명불허전 요리 실력에 돋보였다.이때 이정현의 3살 연하 정형외과 전문의 남편이 등장했다. 이정현 남편의 얼굴이 방송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선한 인상과 훈훈한 미소가 인상적인 이정현 남편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너무 동안이시다”, “대학생 부부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정현 남편은 말없이 요리하는 아내 곁을 맴돌며 도움을 필요할 때마다 도왔다. 그야말로 아내 바라기 다정남편이었던 것.그렇게 부부는 서로를 도와 아침 밥상을 금세 완성했고 맛있게 먹었다. 생선구이, 달걀찜, 보리된장, 불고기, 어란 등 화려하고도 맛있는 요리들이었다. 주말을 맞아 함께 식사하고 대화를 나누며 여유를 만끽하는 부부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여전히 아내의 과거 ‘편스토랑’ 출연 영상을 찾아본다는 남편에게, 이정현은 “그때는 진짜 사랑했는데”라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는 “남편을 정말 사랑한다”라며 행복 가득한 고백을 하기도.그런가 하면 이정현 남편의 섬세함은 식사 후에도 빛났다. 촬영, 육아, 요리까지 모두 최선을 다하는 열정 만렙 아내를 위해 꼼꼼하게 매일 컨디션에 따라 영양제를 챙겨준다고. 또 정형외과 전문의답게 발가락 운동법을 알려주거나, 아내 이정현의 발을 정성껏 마사지해 줬다. 이정현은 “큰 싸움을 해본 적이 없다. 남편이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의젓하고 어른스럽다”라고 고마워했다.이정현이 3년 만에 ‘편스토랑’에 돌아왔다. 영화계와 가요계를 넘나들며 연예계 대표 여전사로 활약한 이정현이 이제는 한 사람의 아내이자 사랑스러운 딸 서아의 엄마가 되어 돌아왔다. ‘편스토랑’에서만 볼 수 있는 이정현의 행복한 이야기가 보는 사람까지 흐뭇하게 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2023.06.17 I 유준하 기자
참신한 스릴러 수작…리디 ‘개의 눈으로 보라”
  • [김정유의 웹툰파헤치기]참신한 스릴러 수작…리디 ‘개의 눈으로 보라”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최근 급격히 외형을 키우고 있다. 신생 웹툰 플랫폼이 대거 생기면서 주요 포털 웹툰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전연령이 보는 작품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유료 웹툰들이 독자층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만화를 넘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표 콘텐츠, 국내 웹툰 작품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주의:일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리디 ‘개의 눈으로 보라’오랜만에 참신한 스릴러 장르 웹툰이 나왔다. 추리물의 전통인 밀실 사건을 다루면서도 시공간을 넘나드는 설정, ‘개는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오래된 속설까지 첨가해 하나의 새로운 스릴러물을 탄생시켰다. 리디가 연재한 웹툰 ‘개의 눈으로 보라’의 이야기다. 주요 등장인물이 4~5명 밖에 되지 않지만 정교한 설정의 힘으로 작품을 꽉 채운 느낌이다.주인공은 직장인 ‘최현아’(여)와 그가 키우는 반려견 ‘구봉이’다. 이 작품에서는 구봉이의 역할이 상당한데,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졌던 ‘개는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속설을 잘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구봉이의 눈으로 적과 상대한다. 사람은 볼 수 없고 강아지를 통해 상황을 전달받는 식이어서 더 쫀득한 공포감을 선사해준다.웹툰은 구봉이의 목에 채운 ‘도그 스피커’에서 소름 끼치는 소리가 들리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싼 가격으로 이사를 한 현아는 황금연휴를 보낼 생각에 들떠 있는 상황이었는데, 구봉이의 도그 스피커에서 “주인님을 죽이지 마!”라는 소리가 들린다. 이후 현아는 괴기한 상황을 집안에서 경험하지만, 밖으로 나갈 수도 없는 처기가 되고 결국 고립이 된다. 이 웹툰은 6년 전 일가족 살인사건이 일어난 장소에서 똑같은 일이 재현되는 과정을 그린다. 6년 전 사건과 상황에 연결돼 있어 현아와 범인은 서로를 보지 못한다. 현아의 동생인 현민도 누나와 통화는 가능한데, 실제로 만나거나 볼 수도 없는 처지다. 다양한 조건을 밀실 상황에 대입해 웹툰의 긴장감을 점차 고조시킨다. 이후 현아와 현민의 노력으로 점차 얽키고설킨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웹툰은 보이지 않는 존재이지만, 실제로 있었던 과거 사건과 마주하는 설정이어서 독자들에게 상당한 공포감을 부여한다. 주인공의 집 구조도를 매회차 말미에 보여주면서 범인의 움직임을 표시해주는데, 이조차도 오싹하다. 실제 웹툰을 보면서 ‘우리 집에도 이런게 있는거 아냐?’라는 생각에 집안의 텅빈 공간을 본 적이 있는데, 웹툰의 내용이 복기되면서 꽤 서늘했다. 작화도 웹툰의 내용과 걸맞게 무채색에 간결한 펜 터치를 보여주며 긴장감을 높여준다. 얼굴 표정 전체를 보여주는대신, 입, 손끝 등 일부 신체만을 노출시켜 독자들의 상상을 배가시켜준다. 중간중간 귀여운 구봉이의 표정과 행동은 극의 긴장감을 다소 풀어주는 역할을 해 완급조절도 나쁘지 않았다. 참신한 설정에 깔끔한 스토리 전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작화. ‘개의 눈으로 보라’는 상당한 수작이다.
2023.06.17 I 김정유 기자
“아이·반려견 가정에 최적”…현대L&C, 바닥 마감재 ‘아티움’
  • “아이·반려견 가정에 최적”…현대L&C, 바닥 마감재 ‘아티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고기능성·친환경성 주거용 바닥 마감재 ‘아티움’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현대L&C 바닥 마감재 신제품 ‘아티움’이 시공된 모습. (사진=현대L&C)아티움은 고탄성 쿠션층이 적용된 두께 2.7㎜와 3.2㎜의 시트 바닥재로 스톤 패턴 6종과 우드 패턴 10종으로 구성됐다. 우드 패턴은 폭 163㎜의 광폭 디자인으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톤 패턴은 현대L&C 제품 중 유일하게 600×600㎜, 450×900㎜ 등 대형 패턴을 도입했다. 무늬와 표면 굴곡을 일치시키는 EIR(Emboss In Register) 기술도 적용했다. 한층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디자인을 살렸다. 각 패턴별로 바닥재 이음매를 표현하는 ‘엣지 디자인’ 6종을 차등 적용해 기존보다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무늬가 반복되는 기준인 단위 무늬 사이즈를 기존 대비 45%가량 커진 1800㎜까지 키워 무늬의 반복 또한 최소화했다.특히 아티움은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고탄성 프리미엄 쿠션층이 적용돼 생활 소음 저감 효과를 갖췄다. 표면 미끄럼 저항성도 높아 반려견의 슬개골 탈구 위험성을 낮췄다. 시트 바닥재 특성상 틈새가 적어 용변 등 이물질이 잘 스며들지 않아 관리도 용이하다.아티움은 인체에 유해한 4대 중금속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지 않고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등 검출량을 크게 줄여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에서 황색 포도상 구균, 폐렴균 등 세균과 주요 곰팡이균에 대한 99.9% 항균효과를 인증 받았다.현대L&C 관계자는 “디자인·기능성·가격경쟁력에서 두루 강점을 가진 아티움은 실용적인 가격의 ‘명가’와 프리미엄 제품인 ‘소리지움’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층간소음, 반려동물 등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한 제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5 I 김경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감사비용 배로 뛰었는데… 지정감사제 ‘현행 유지’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감사비용 배로 뛰었는데… 지정감사제 ‘현행 유지’-尹, 이번주 차관 10여명 물갈이 예고-잘 만든 캐릭터IP, 열 장난감 안 부럽다-실적 고공비행 LCC, 서비스는 저공비행-아마존에 추락한 어린이들, 40일 만에 ‘기적의 생환’-[사설]정치색 따라 두쪽 난 감사원, 비위 잣대도 제각각인가-[사설]갈 길 먼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시장 자유화에 달렸다△‘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방한-韓 AI반도체 스타트업 도약 기회… AI 기술 종속·내부 정보 유출 우려도-“AGI로 일자리 잃은 사람들 위한 기본소득 시스템 구축해야”△완구업계 판 흔든 슈퍼IP-애니 제작사가 직접 만든 장난감 돌풍… IP 빌려쓰던 완구업체들 비상-“애니에 1000억 투자… 동심저격 캐릭터·색상 찾았죠”-성공 IP 안주 않고 헐리웃영화·K팝과 협업… 키덜트 팬심 공략△종합-엔데믹에 손님 몰려오는데… LCC, 인력·항공기 부족에 지연·결항 속출-머스크, 경영집중하자 호재 만발… 테슬라 주가 올해만 2배 뛰었다-어린이 중증외상 환자 4명 중 3명, 골든타임 내 응급실 못 가-北, 서해 발사장서 새 움직임… 대통령실 “대비태세 유지”△재테크 대세 된 월배당 ETF-‘한 방’ 대신 ‘따박따박’… MZ세대 “용돈처럼 받아 커피값 해결”-고정된 이자 주는 ‘채권형 ETF’… 부동산 임대소득 받는 ‘리츠 ETF’△정치-이재명에 화력집중 與… 尹정부 겨냥한 野-돈봉투 체포안·상임위원장 문제 매듭 시도… 野 격랑의 한주-선관위 국조·오염수 청문회… 여야 동상이몽에 험로 예고-K2전차 국산 심장 장착사업 시작부터 삐걱-조국 전 장관, 평산마을 찾았다△경제-외국인 가사도우미, 최저임금 차등화는 힘들 듯-태양광발전 꾸준히 늘어나는데, 따라가지 못하는 송전선로 확충-세수 펑크에… 부동산·법인세 완화 속도 조절하나-KDI “국내 경기 부진하지만… 저점 시사 지표들은 늘어”△금융-고개드는 빚투·영끌… 가계대출 증가폭 14배↑-대출 갈아타기, 한 은행 내에선 안된다고?-5000만원 이상도 전액 보호… 우체국 예금 85조 시대-2금융권 연체율 ‘초비상’… 금감원 내주부터 현장점검△글로벌-美증시 강세장 지속될까… ‘CPI 반영’ 이번주 연준 금리결정이 분수령-바이든·트럼프 재대결 하나… 월가 “둘 다 싫다” 변수-美 “中, 쿠바에 도청기지”… 블링컨 방중에 불똥 튀나-“작전 진행 중”… 젤렌스키, 대반격 첫 인정-中채권시장서 5개월째 외국인 자금 이탈△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고령화 속도 못따라가는 의료시스템… 뇌졸중 치료의사 절대 부족”-“은퇴후 건강검진 통한 꾸준한 관리 중요… 규칙적인 수면·식사 유지해야”△산업-대기업X대기업… ‘윈윈 공식’ 꺼낸 JY-LG화학, 코스맥스와 친환경 화장품 용기 만든다-LS일렉트릭, 1200억원 규모 ‘英 ESS 구축 사업’ 첫 삽-‘SK온’도 흑자대열 합류한다… 그린라이트 들어온 ‘K배터리’-LG, 글로벌 정책 총괄조직 신설… 사령탑에 윤창렬 前 국조실 차장△ICT-이사 후보 정한 KT, 내달 CEO 추천 본격화-계정 공유 금지효과 톡톡… 넷플릭스, 美서 구독자 증가-‘P의 거짓’으로 한국 콘솔게임 새 이정표 세울 것-과기연, 암호화된 사이버공격 대응기술 개발 착수△중소기업-꿀잠을 팝니다… 판 커진 매트리스 시장-현대리바트, 내달 일부 품목 5% 인상… 가구업계 줄줄이 가격 올릴지 미지수-온실가스 감축 위해… 무림·한솔 체질 개선 중-한-사우디 1.6억달러 공동펀드 조성△소비자생활-용량 키우고, 묶어서 팔고, 컨설팅까지… 식자재업계, 고물가 맞춤 전략-“인기 유튜버 코치받을 기회” 북적… 쇼핑·운동 원스톱 체험하기에 딱-쿠팡서 ‘햇반’ 빠지자… 중소·중견기업 즉석밥 줄티-코카콜라 ‘코크스튜디오’ 타이틀곡 공개△증권-코스피, 호주·캐나다發 먹구름 뚫고 달릴까-뭉친돈 기대했는데 공매도만 활개… 금양, 악몽 된 코스피200 편입-“기업부담 가중 외면” vs “회계투명성 강화에 역행”-북미 인프라 사업 활발… 국내 건설·기계주 후끈-IPO 재시동 건 틸론, 시장 반응은 미지근△부동산-“그래도 싸다”… 서울 청약시장 연타석 ‘홈런’-“공공분양인데 59㎡ 8억대면 비싸다” “더블역세권·한강조망 등 비교 불가”-유찰 10여차례도… 경매시장 ‘빌라 공포’ 심화-재개발은 토지·주택 중 하나 소유… 재건축은 둘다 가져야 입주권 나와△문화-1등보다 2등… 부족한 점, 겸손히 채울 것-이적 첫 산문집 ‘이적의 단어들’ 에세이 1위-규제에 치여, 불법에 치여… 무너진 이 시대 전태일들△스포츠-겁없는 ‘손흥민 키즈’ 새 희망 쐈다-맨시티 UCL 잔혹사 끊은 ‘명장’ 과르디올라, 최초 2회 트레블 달성-‘또 민지’ 박민지, 연장 우승-2001년생 최승빈, KPGA 선수권 우승△오피니언-[고영화의 차이나워치]韓기업의 中 ‘전정특신’ 활용법-[정치프리즘]인사 폭탄에 저자세 외교… 이재명, 또 헛발질-[생생확대경]13년 넘게 되풀이되는 ‘천안함 망언’△오피니언-[목멱칼럼]저출산 시대, 직무급제가 필요한 이유-[기자수첩]반지하촌 폭우 대비, 사소한 것도 과하게 챙겨라-[데스크의 눈]K컬처 물 들어올 때 ‘제대로’ 노 저어라-[e갤러리]윤소연 ‘꿈꾸는 화양연화’△피플-기업 경쟁력·생존 좌우하는 필수 요소는 ‘준법경영’-“KG모빌리언스, 플랫폼 회사로 진화 중”-SK이노베이션, 3년 만에 대면 봉사-바이올리니스트 진예영, 마이클 힐 국제 콩쿠르 우승-SK브로드밴드 ‘B tv’, 강원도 창업가 홍보 지원-현대차그룹 기술캠페인 영상, 美 ‘퀘스타 어워즈’ 최고상△사회-“추첨 볼 둘레·무게 체크… 로또 조작 불가능해”-‘의료용 로봇기술’ 中에 빼돌린 산업스파이 덜미-지방 국립대 생존 전략 ‘정시 대신 수시 늘린다’-‘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내일 2심… 40년형 유지되나-직장인 13.7% “내 의지와 무관한 실직 경험”-서초 ‘매헌시민의숲 반려견놀이터’ 개장
2023.06.11 I 윤기백 기자
강아지가 사람으로?…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
  • [김정유의 웹툰파헤치기]강아지가 사람으로?…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최근 급격히 외형을 키우고 있다. 신생 웹툰 플랫폼이 대거 생기면서 주요 포털 웹툰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전연령이 보는 작품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유료 웹툰들이 독자층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만화를 넘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표 콘텐츠, 국내 웹툰 작품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주의:일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기자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강아지, 고양이가 등장하는 반려동물 채널을 자주 본다. 직접 키우지는 못하더라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간접 체험하며 대리 만족을 느끼고 싶어서다. 그런데 한 웹툰에서 이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됐다.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마루는 강쥐’라는 웹툰이다. 웹툰 속 캐릭터들의 치명적인 귀여움에 눈길을 떼지 못하고 스크롤을 내리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마루는 강쥐’는 설정부터가 특이하다.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마루’가 어느날 ‘사람’이 된다면. 사람의 몸이지만 본성과 습성은 여전히 강아지라면. 이같은 상상력으로 그려진 ‘마루는 강쥐’는 독자들이 상상하는 이상의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물론, 큰 갈등보다도 현실 속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그려내기 때문에 편안하게 볼 수 있다.그림체부터가 매우 귀엽다.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는만큼 귀여운 반려동물의 이미지를 잘 살렸다. 특유의 시트콤 스러운 분위기에다, 주인공이 사는 빌라에 다양한 군상의 주민들이 등장, 다양한 에피소드를 익살스럽게 연출한다. 사람이 된 강아지 ‘마루’의 순수함이 여러 사고를 만들어내지만, 오히려 ‘마루’의 도움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마루는 강쥐’는 ‘모죠의 일지’로 데뷔한 모죠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다. 특유의 개그 코드를 활용해 개그물 중에서도 인기 작품 반열에 올랐다. 또한 귀엽고 독창적인 캐릭터가 강점으로, 이미 ‘마루는 강쥐’ 이모티콘도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된 바 있다. 더불어 OST도 제작돼 유튜브에 공개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는 스타필드 코엑스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열릴 예정이다.
2023.06.10 I 김정유 기자
팔로워 86만 ‘펫플루언서’ “반려견 돈벌이 이용” 비판에 계정삭제
  • 팔로워 86만 ‘펫플루언서’ “반려견 돈벌이 이용” 비판에 계정삭제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SNS 팔로워 약 86만명을 보유한 펫플루언서가 돌연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계정을 모두 삭제했다. 반려견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견종의 개를 입양하는 등 ‘반려견을 돈벌이에 이용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자 SNS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사진=이웃집의 백호)9일 펫플루언서 ‘이웃집의 백호’는 구독자 13만명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28만명), 트위터(45만명) 등 SNS 계정을 모두 삭제했다.‘이웃집의 백호’ 운영자인 백호누나는 지난 2014년부터 반려견 웰시코기 ‘백호’의 사진을 올리며 누리꾼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백호가 유명세를 얻자 사진이 있는 달력이나 애견용 치약, 옷 등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백호누나는 백호로 얻은 수익금을 유기견을 위해 사용했다고 전해 감동을 줬다.그런데 지난해 말 백호누나는 “백호가 희귀암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에는 “9년간 MD판매 수익금을 가족이 없는 친구들의 밥값과 치료비로 모두 사용했다. 광고비도 인건비만 남기고 기부했다. 이번만큼은 백호의 치료비로 MD 수익금을 사용해도 되겠느냐”는 SNS 글을 게시했다. 그는 자신의 친구와 MD의류를 제작했다며 물건을 판매했지만, 일부 물품이 동대문 사이트에 올라온 것이 발견되면서 ‘MD 상품이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왔다.이후 백호가 투병 중인 사실을 숨기고 지난해 12월 17일 팬미팅을 진행한 것, 백호 사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웰시코기 품종견을 입양한 점도 논란이 됐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상품 판매 수익금에서 치료비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백호누나는 마지막으로 공개한 입장문에서 “백호 치료비를 위한 MD 중 동대문 사이트에 미리 올라온 니트는 핏, 컬러를 정하는 등 제작에 참여했다”며 “단가를 낮추기 위해 생산자와 협의하에 함께 판매했고 제품이 늦게 나오는 바람에 판매시기가 늦춰진 것”이라고 해명했다.똑같은 웰시코기 태풍이를 입양한 것에 대해서는 “입양과정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부분은 제 탓”이라면서도 “입양시기가 빨랐던 것은 SNS를 이어나가기 위함이 아니라 인연이 닿았다고 생각했고 백호 닮은 아이가 선물처럼 찾아와 줬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이어 백호누나는 “지난 9년간 했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바람에 흩어지는 것을 보고 무척 충격을 받았다”며 “이제 여기서 모든 것을 멈추려 한다”고 덧붙였다.
2023.06.09 I 김혜선 기자
내년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시험 첫 시행
  • 내년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시험 첫 시행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내년부터 반려동물 행동을 분석하고 훈련 및 보호자 교육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를 뽑는 국가자격증 시험이 처음으로 시행된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반려동물 박람회 ‘2023 케이펫페어 서울’이 24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가운데 강아지와 함께 온 관람객들이 제품을 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제도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제도 도입 전담반(TF)을 발족한다고 9일 밝혔다.현재 행동지도 분야에는 다양한 민간자격(2022년 기준 59개)이 있으나 각기 다른 기준으로 운영돼, 체계적·객관적인 자격제도 운영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반려견 행동교정(소음·안전사고 등), 입양 전 교육, 기질평가 등 반려동물 관련 정책적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4월 ‘동물보호법’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제도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전담반을 구성했다.전담반은 송남근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팀장으로 학계, 행동지도 전문가, 자격 전문가, 유관 단체 등 20여 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자격시험 기획, 자격시험 관리·지원, 제도·활용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분과별 과제발굴, 추진방안 마련 및 의견수렴 등 논의를 거쳐 연말까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에 제1회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송남근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취득자들이 기질평가 등 정책 영역뿐만 아니라, 동물병원 등 다양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건전하고 책임 있는 양육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6.09 I 김은비 기자
"인생이 바뀌었다", 17년전 '강아지 준 아주머니' 찾는 반려인 사연
  • "인생이 바뀌었다", 17년전 '강아지 준 아주머니' 찾는 반려인 사연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대구에서 십수년전 강아지를 준 사람을 찾는 벽보가 붙어 화제다. 벽보를 붙인 견주는 “강아지를 키운 뒤 인생이 바뀌었다”며 반려견과의 연을 맺게 해준 이를 찾게 된 사연을 전했다.반려견 ‘마루’의 최근 사진.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지역에 실제로 붙은 벽보 사진이 빠르게 퍼져 눈길을 끌었다. “17년전 강아지를 주신 아주머니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이 벽보는 과거 길거리에서 반려견을 자신에게 준 아주머니를 찾는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반려견 건강이 더 나빠지기 전에 강아지를 키울 수 있게 해준 아주머니를 만나보고 싶다는 것이다. 견주는 “예쁜 ‘공주’(강아지 이름) 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죽기 전에 원래 엄마 만나게 해주고 싶다. 버리지 않겠다는 약속 17년간 지켰으나 한번 만나주셨으면 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흔히 보게 되는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는 포스터도 아닌 16년 전(벽보의 ‘17년’은 착오라고 설명) 강아지를 맡긴 이를 찾는다는 특이한 사연에다 최근 국내 반려인 인구가 크게 늘어난 상황을 반영하듯 온라인 상 반향이 컸다. “훈훈하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후기를 봤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쏟아지기도 했다.이 벽보를 붙인 이영희(가명)씨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한달 전에 처음 반려견을 만났던 영남대병원 네거리와 대구 지역 곳곳에 벽보를 붙였다”며 해당 반려견과 연을 맺은 사연을 전했다. 벽보에도 설명된 대로 이씨는 20대 초반이던 2007년 여름 어머니와 함께 외출을 했다가 강아지를 데리고 있던 아주머니와 만났다고 한다. 40~50대 정도로 보였다는 이 여성은 다른 새끼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강아지를 키워줄 사람을 찾다 이씨와 어머니가 다가가자 키워볼 것을 제안했다. 이씨는 “어머니는 개를 만지지도 못했고 나도 개를 키워본 적이 없었다. 주변에 키울 사람에게 주려는 생각에 데리고 왔다가 결국 우리가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처음 받을 당시 공주라는 이름을 가졌던 이 강아지에 이씨 가족은 ‘마루’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10년이 넘게 함께 생활했다. 경황이 없어 아주머니의 연락처도 받지 못하고 강아지를 데려온 이씨는 16년만에 강아지를 맡겼던 아주머니를 다시 찾아 나설 정도로 반려견과 함께한 시간이 자신에게 중요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벽보. 이씨가 한달 전 대구 지역에 100여장을 붙였다고 한다.이씨는 “전에는 개를 싫어했는데 키워보니 달랐다. 개도 사람처럼 똑같이 감정을 느낀다는 걸 배우게 됐고, 생명에 대한 생각 자체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초반에 처음 강아지를 키우면서 180도 인생이 바뀌었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우연한 기회에 만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의 가치관이나 생애 경험도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영향으로 이씨는 현재 인근에 있는 동물 사설보호소에 후원과 함께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집에서는 유기견과 길고양이들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이씨는 반려견이 최근 노령으로 살아갈 시간이 많지 않다는 진단을 받아 처음 주인이었던 아주머니를 꼭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강아지가) 그동안 잘 살았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 이전에는 몰랐는데, 강아지를 키우면서 그 아주머니가 ‘혹시 이 강아지가 어디 팔려가지 않았을까’ 걱정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마음 쓰셨던 것 그만하셔도 된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짐을 덜어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벽보 부착 후 한 달째 의미 있는 연락은 받지 못했다는 이씨는 자신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것을 두고는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을 키우는 것의 의미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3.06.09 I 장영락 기자
성남시, 1013억 들여 '명품 그린도시' 조성 추진
  • 성남시, 1013억 들여 '명품 그린도시' 조성 추진
  • 성남시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 종합계획안.(자료=성남시)[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성남시가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1013억 원을 들여 기존 공원 테마화 및 탄천 수변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9일 서용미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 같은 내용의 ‘창의적 문화로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 조성’ 계획을 브리핑했다.시는 먼저 분당을 대표하는 율동공원을 전국 최고의 명소인 생태문화공원으로 재정비한다. 총사업비 283억 원을 들여 노후 된 율동공원을 가족, 자연, 힐링, 건강 4개 테마를 가진 새로운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가족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중앙공원은 42억 원을 들여 주차 면수를 94면에서 204면으로 확충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상대원동, 하대원동, 중앙동, 성남동에 걸쳐 원도심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대원근린공원은 총사업비 339억 원을 투입해 ‘일출에서 별빛까지 하루 종일 도심에서 숲을 즐긴다’라는 테마를 가진 공원으로 조성한다.수정구에 위치한 희망대공원은 총사업비 342억 원을 들여 숲 위를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 성남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트리 타워 등을 설치해 원도심 랜드마크 공원으로 새롭게 바뀐다.명품탄천 조성사업은 탄천이 가진 자연 친화적인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여 ‘쉼이 있는 탄천’이라는 테마로 재정비해 사계절 내내 탄천에서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 사업은 신속한 추진을 위해 1단계,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성남시 맨발황톳길 조성지 계획도.(자료=성남시)1단계는 탄천변 상부 피크닉장 2개소와 다목적광장 2개소를 조성하고, 기존 반려견 놀이터 5개소를 리뉴얼하고, 여름철 이동식 물놀이장 2개소를 설치한다. 2단계는 명품탄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내용을 구체화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일상의 휴식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명품 탄천을 만든다.또한, 드론을 활용하여 산림병해충 예찰, 산불 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산사태 발생지 긴급 복구 사방사업과 산사태 취약지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진공원, 대원공원 등 생활권 공원지역 6개소에 맨발 황톳길 걷기 코스를 조성하고, 은행동, 상대원동 등 4개소에 어린이 놀이터 신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 속 밀착 녹지 공간인 서현역과 야탑역 주변 보행자도로 재정비와 학교 내 유휴공간을 녹지공간 조성하는 에코스쿨 사업으로 풍부한 녹지 공간을 제공한다.서용미 소장은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공원, 건강한 삶의 행복을 누리는 녹지, 쉼이 있는 탄천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성남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2023.06.09 I 황영민 기자
HLB바이오스텝,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치료 위해 대한수의사회 협력 강화
  • HLB바이오스텝,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치료 위해 대한수의사회 협력 강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바이오스텝(278650)은 대한수의사회와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문정환 HLB바이오스텝 대표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의 회장을 비롯해 바이오헬스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래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기관은 동물의약품 연구와 수의학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의약품 및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추진 △전문 인력 및 정보의 상호 교류 △상호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연구시설의 상호 이용 등이다.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동물의약품과 더불어 인수공통감염병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 및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수의사들을 위한 관련 분야 교육과 정보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도록 HLB바이오스텝과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문정환 HLB바이오스텝 대표는 “국내 수의계를 대표하는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사업에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의 증가에 따라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도 시급한 만큼, 당사는 관련 의약품 개발과 함께 수의학 산업 발전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한수의사회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HLB바이오스텝은 연 1000건 내외의 동물실험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유효성평가 비임상 CRO 기업이다. MRI, CT, Micro-CT, X-ray 등의 고스펙 영상 진단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과, 외과등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수의사가 다수 포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난이도의 대동물 실험까지 가능한 기업으로, 이러한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FDA 승인을 받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현재 다수의 회사들과 동물의약품 협업을 진행 중으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HLB생명과학과 함께 리보세라닙을 반려견 유선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허가용 임상이 대표적인 사례다.
2023.06.08 I 이정현 기자
‘이웃 명예훼손’으로 방송서 사라진 김현철, 2심도 무죄
  • ‘이웃 명예훼손’으로 방송서 사라진 김현철, 2심도 무죄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이웃과 갈등을 빚은 개그맨 김현철(53) 부부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진=뉴시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씨 부부에 대한 검사 항소를 기각했다.김씨 부부는 제주의 한 타운하우스에 거주하며 2019년 6월쯤 이웃과 반려견 배변 처리 및 관리비 선수금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김씨 부부는 7월 19일 인터뷰를 요청한 한 언론사에 분쟁을 겪은 A씨 비방을 목적으로 입장문을 전달해 보도되게 한 방식으로 A씨를 명예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김씨 부부가 타인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았다.2심 재판부도 “김씨는 A씨와의 분쟁이 기사로 보도돼 명예훼손을 당한 상황이었다. 실제 출연 중이던 방송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를 당하기도 했다”며 “이에 피고인이 언론사에 입장문을 전달한 행위는 부당한 비판과 공격에 대한 반격 차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악의적으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할 목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2023.06.08 I 강소영 기자
  • 펫박스, 카카오커머스서 반려동물 간식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반려동물용품 전문쇼핑몰 펫박스가 6일까지 카카오 커머스 메인딜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국내산 반려동물 간식, 영양제 등 빅츄 브랜드로 진행되며, 카카오커머스 톡딜 및 메인 배너에 노출된다.행사 기간 반려동물의 취향에 따른 다양한 사료와 간식을 최대 63% 할인율로 만나볼 수 있으며, 천연재료로 만들어 반려동물의 슬개골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제 역시 57% 할인가에 제공한다.주목할 만한 상품으로 ‘빅츄 져키’, ‘빅츄 영양제’등이 있다. 빅츄 져키는 ‘국내 제조한 말랑한 재형으로 치킨, 오리, 연어 등 다양한 선택할 수 있어 견종, 나이에 따른 고민 없이 선택하여 노즈워크 사용에 좋은 인기 간식이다. 대용량 간식 ‘빅츄’는 이번 행사에서 1+1로 구매 시 최대 7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영양제 간식인 ‘빅츄 조인트 헬스 츄르’의 경우 2+1 행사를 통해 57%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관절, 소화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초록잎 홍합과 글루코사민 성분이 첨가된 기능성 간식이다.행사 기간 회원가입 및 카카오톡 채널 추가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회원이 구매하는 모든 상품은 24시까지 주문건에 한해 매일 무료 배송된다.
2023.06.05 I 정병묵 기자
돌봄부터 가사까지 月100만원 '헬퍼'…홍콩댁 "경단녀 걱정 없어요"
  • 돌봄부터 가사까지 月100만원 '헬퍼'…홍콩댁 "경단녀 걱정 없어요"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홍콩에선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는 여성이많지 않습니다.” 홍콩의 한 금융회사에서 근무 중인 워킹맘 입 라이화씨는 “직장 생활을 하며 아이 세 명을 낳고 대학원까지 다녔는데 ‘헬퍼’(Helper·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없었다면 절대 못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콩 센트럴 지역 길거리에서 일요일 휴무를 보내는 외국인 가사도우미들. 외국인 가사도우미는 주 6일 일하며 일주일에 하루 휴일이 주어진다. (사진=김겨레 기자)2년 전 홍콩에서 취업 후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쓴 지 1년 반 정도 됐다는 한국인 임지영씨는 “남편 없이는 살아도, 가사도우미 없이는 못살죠”라며 홍콩 워킹맘들이 흔히하는 농담을 건넸다. 워킹맘에겐 돌봄·가사에 소극적인 남편보다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때로는 더 절실하다는 의미다. 한국 정부도 여성의 돌봄과 가사에 대한 부담을 줄여 출산율을 높이고자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고용부는 서울시와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서 ‘외국인 육아도우미’ 정책을 제안하면서 홍콩과 싱가포르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1970년대부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가사도우미를 적극 받아들인 홍콩의 현실을 들여다봤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홍콩 인구 5% 차지 홍콩 인구통계국 조사에 따르면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의 32.5%가 가사도우미를 고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외국인 가사도우미다. 이들의 수는 39만명으로 홍콩 전체 인구의 5%에 해당한다. 임지영씨의 집에서 1년 넘게 일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 가르샤 라모스씨의 일과는 아침 7시에 시작해 오후 9시께 끝난다. 고용주인 임씨의 집에서 숙식하는 라모스씨는 아침에 일어나 임씨 남편과 아이의 도시락을 싸고 아침을 준비한 뒤 아이의 등교 준비를 돕는다. 아이를 스쿨버스에 태우고 돌아와선 집안 청소와 주변 마트에서 장을 본다. 아이 하교 후엔 간식을 먹이고 간단한 숙제도 봐주며, 저녁 준비와 설거지를 마친 뒤 8~9시가 되어서야 자신의 방으로 퇴근한다. 점심 시간 때 1시간 남짓의 휴식 시간을 갖지만,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는 셈이다.입주하는 가정에 따라 반려견 산책에 각종 심부름, 운전까지 책임지기도 하고, 노인과 장애인이 있는 가정에서는 간병을 위해 가사도우미를 고용하기도 한다. 주 6일 근무하는 이들의 최저 월급은 4730홍콩달러(약 80만원). 식비를 포함해도 한 달 고용비용은 약 100만원 수준이다. 10평대 아파트 월세가 300만원이 넘는 홍콩 물가를 고려하면 고용주가 체감하는 부담은 더 적다. 임씨는 “한국에서 입주도우미 월급이 300만원 정도 하는 것과 비교하면 홍콩 가사도우미 고용에 드는 부담은 아주 적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홍콩 가사도우미 제도 핵심은 최저임금 차등 홍콩이 월 100만원의 가사도우미 제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내국인과 최저임금에 차등을 두기 때문이다. 홍콩인에게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시간당 40홍콩달러(약 6800원)로, 가사도우미와 비슷한 시간을 근무한다고 가정하면 홍콩인에게는 최소 1만3000홍콩달러(약 220만원)를 줘야 한다. 싱가포르는 외국인 가사도우미에게 적용하는 최저임금이 없다. 저임금으로 차별하는 것 같지만 필리핀·인도네시아 여성들 입장에선 고향에서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필리핀 근로자들의 평균 월급은 40만원대로 홍콩 가사도우미 월급의 절반에 그친다. 또 홍콩에선 법정 휴가가 보장되고 근로계약서 작성도 의무여서 근로 환경이 나쁘지 않다. 이 때문에 대학을 나오거나 교사로 일하다가 홍콩으로 건너와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은 외국인 가사도우미 검토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역시나 ‘임금’ 부분이 제도 성패를 가를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근로자 차별 논란과 내국인 일자리 잠식 등의 우려로 외국인 가사도우미에게도 시간당 9620원의 최저임금 그대로 적용하면 하루 8시간 주5일 근무기준으로 월급은 약 200만원 수준이 된다. 한국인 가사도우미(300만~400만원), 중국 동포(200만원 중후반대)에 비해 급여 수준이 낮다고는 하지만 적지 않은 비용이다. ◇비인간적 대우·노동착취 문제도홍콩에서도 가사도우미 운영에 있어 여러 문제점이 대두됐다. 국적이 다르다보니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것에 대한 불만은 항상 있다.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홍콩과 달리 한국에서는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언어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용주가 숙식을 제공하다보니 가사도우미에 대한 비인간적 대우와 임금 체불도 종종 문제가 된다. 관련 법에 따라 가사도우미에게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해야하지만 창고와 비슷한 1평 남짓한 방에서 지내는 사례도 있고, 고용 계약이 파기되면 2주 내에 본국으로 떠나야하는 규정 때문에 부당한 대우에도 가사도우미들이 문제 제기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영유아 때부터 가사도우미가 모든 일을 대신 해줘 자립심이 없는 ‘콩 키즈’(Kong kids) 현상도 있다. 콩 키즈란 1990년대 이후 홍콩에서 태어난 중산층 자녀를 일컫는 말로, 유아 시절부터 가사도우미에 의존하는 데 익숙하고 이기적으로 성장한 젊은 세대를 일컫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스스로 청소를 하거나 등교를 준비할 필요조차 없었던 젊은 세대들은 스스로 해결책을 찾기보다 남이 해결해주길 바라고, 최소한의 노력을 하고는 높은 성취만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3.06.05 I 김겨레 기자
반려동물 양육비, 월 14~15만원 든다…평균 치료비는?
  • 반려동물 양육비, 월 14~15만원 든다…평균 치료비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반려동물 양육비가 한 달 평균 15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간 평균 치료비는 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4일 공개한 ‘2023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현재 반려동물을 둔 가구는 552만 가구로 2020년 말(536만 가구) 대비 2.8% 증가했다. 다만 반려동물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년 사이 26.3%에서 25.7%로 0.6%포인트(p) 줄었다. 이는 통계청 2019·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KB금융 자체 설문조사(2022년 말 20∼69세 남녀 2000명 대상) 등을 바탕으로 추산된 결과다.반려동물을 처음 맞이하는 경로는 ‘친구나 지인을 통해서’라고 응답한 경우가 33.6%로 가장 많았다. 특히 20~30대에서는 ‘동물보호센터를 통해서 맞이했다’와 ‘유기동물을 직접 구조했다’라고 답변한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가구의 71.4%가 개, 27.1%가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다. 반려견 비율은 2년 전보다 3.2%포인트 낮아졌지만, 반려묘는 1.9%포인트 올랐다.반려동물을 위해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양육비는 월평균 15만4000원 정도로, 2021년 조사 당시(14만원)와 비교해 1만4000원 늘었다. 동물 종류별로는 반려견을 둔 가구가 월 14만8000원, 반려묘를 둔 가구는 월 13만6000원을 썼다.반려동물 양육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료비(31.7%)였고, 이어 간식비(19.1%)·배변패드 등 일용품(12.7%)·미용비(10.5%) 순이었다.전체 반려동물 보유 가구의 73.4%는 최근 2년 내 반려동물 치료비를 지출한 경험도 있었는데, 평균 치료비는 78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정기검진이나 X-Ray, CT, MRI 등 장비를 사용한 ‘정기·장비검진’에 대한 지출이 가장 많았다.반려동물 양육에 따른 애로사항(복수 응답)으로는 여행 시 곤란(37.4%), 반려동물 건강 악화(34.4%), 배설물·털 관리(34.1%) 등이 꼽혔다.반려동물 보유 가구의 67.3%는 동물을 기르는 데 만족했고, 62.8%는 계속 반려동물을 기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타인에게 반려동물 양육을 추천하겠다”는 의견은 전체의 41.9%로 절반을 넘지 못했다. 2년 전보다도 비율이 4.6%포인트 낮아졌다.많이 기르는 반려견 품종 1·2위는 몰티즈(25.9%), 푸들(21.4%) 이었고, 선호 반려묘는 코리안숏헤어(62.1%), 페르시안(15.0%), 러시안블루(11.9%) 등으로 조사됐다.황원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박사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한민국의 반려동물 양육 문화도 함께 발전하며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동물 유기 확산 방지를 위해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원격의료상담 서비스’, ‘원격진단 서비스’ 실시 등 제도적인 변화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3.06.04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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