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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코스피결산]부채비율 111.86%…1위 페이퍼코리아 4714.43%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스피 상장사들의 지난해 누적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2018년 말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퍼코리아(001020)가 부채비율 4714.43%를 기록해 가장 컸고 영풍제지(006740)가 16.58%를 기록해 가장 적었다.1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9사업연도 유가증권시장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상장법인 583곳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111.86%로 2018년 말 대비 7.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채 총계는 1523조8549억원으로 2018년 말(1370조6315억원) 대비 11.18%(153조2233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7.61%(204조1121억원) 증가한 2886조1356억원으로 집계됐다. 개별 기업 중에서는 페이퍼코리아(001020)의 부채비율이 4714.43%로 가장 높았다. 이 기업의 지난 2018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2012.65%로 올해 2701.78%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이어 △아시아나항공(020560)(1386.69%) △한진중공업(908.28%), △한화(898.06%) △STX(011810)(895.01%), △대한항공(003490)(871.45%), △다우기술(023590)(807.06%), △참엔지니어링(009310)(811.20%), △덕양산업(024900)(726.61%), △CJ CGV(079160)(652.62%) 순으로 높은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이중 한화와 참 엔지니어링은 2018년 말 대비 각각 2.04%, 6.57% 부채비율을 낮췄다. 같은 기간 가장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상장사는 영풍제지(006740)로 16.58%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말에 비해 8.45%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이어 △락앤락(115390)(16.95%), △광전자(017900)(17.02%), △한미반도체(042700)(17.19%), △삼성공조(006660)(18.14%), △부광약품(003000)(19.00%), △강원랜드(035250)(19.38%), △신라교역(004970)(19.65%) 순으로 부채비율이 낮았다. 한편 지난해 말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67.61%로 2018년 말 대비 2.92%포인트 상승했다. 부채 총계는 694조9806억원으로 2018년 말 대비 41조247억원(6.27%) 늘었다. 자산총계는 58조1197억원(3.49%) 늘어난 1722조955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04.01 I 고준혁 기자
'위탁매매 미수금' 역대 최고치…"반대매매 주의해야"
  • '위탁매매 미수금' 역대 최고치…"반대매매 주의해야"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변동성이 커진 국내 증시에서 빚내서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단기융자인 위탁매매 미수금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하락장에서 낙폭이 커질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신용융자 38% 감소 반면 미수금 이달 평균 ‘역대 최고’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신용거래융자는 총 6조 5257억원이다. 이는 2월 24일 10조5436억원을 기록한 데 비해 약 38% 감소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주가 급락 당시 반대매매 물량이 대거 나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대매매란 고객이 증권사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하고 약정 기간 내 갚지 못할 경우 고객 의사와 무관하게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3월 10~23일 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가 약 24% 하락하는 동안 신용거래융자도 10조1874억원에서 6조7673억원으로 급감했다. 반면 위탁매매 미수금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위탁매매 미수거래는 애초 증권사로부터 대출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신용거래와 달리 주식 결제 대금이 부족할 때 증권사가 3거래일간 대금을 대신 지급해주는 것을 말한다. 미수금은 3거래일째 투자자가 돈을 갚지 못할 때 발생하고 이 기간이 지나면 반대매매가 발생한다. 지난달 30일 위탁매매 미수금은 3249억원이다. 1월 평균 1900억원대였던 걸 감안하면 약 130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3월 들어 30일까지 평균 위탁매매 미수금은 2673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11년 8월 평균치 2644억원을 이미 넘어섰다.◇“검진키트 종목 융자잔고비중 높아 주의해야”이처럼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단기융자로 볼 수 있는 위탁매매 미수금 증가가 주가 폭락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단 지적이 나온다. 미수금이 증가한 만큼 지수 폭락 시 반대매매 물량 또한 늘어날 수 있고 이로 인해 주가 하락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용융자잔액 역시 금액 자체는 줄었지만 시총 대비 비중은 늘어 적은 규모가 아니란 분석도 나온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이후 국내 증시의 폭락장이 출현하면서 신용잔고의 절대 금액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코스피의 경우 시가 총액 대비 신용잔고 비중이 오히려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지수가 하락할 때 신용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은 더 큰 악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중 신풍제약(019170)의 잔고비율은 9.75%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디피씨(026890)(8.25%), 한창제지(009460)(7.75%), 서원(021050)(7.34%), 남선알미늄(008350)(7.29%), 국제약품(002720)(6.28%) 등도 신용거래융자 잔고비율이 높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미코(059090)가 11.06%로 가장 높고 웰크론(10.35%)과 브이티지엠피(018290)(10.48%)도 10%가 넘는다. 국영지앤엠(006050)(9.79%), 비씨월드제약(200780)(9.56%), 엠케이전자(033160)(9.05%), 엘앤씨바이오(290650)(7.79%)도 잔고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객예탁금 증가로 개인 수급 영향력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고 주가급락의 출회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추가적인 반대매매가 전개되면 현 수준은 개별종목 주가와 시장 심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 연구원은 이어 “종목별 잔고비중이 여전히 높은 종목들이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검진키트 이슈 등으로 외국인과 개인의 매매비중이 급증한 중소형주들이 대표적”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종목으로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종목 중에서 씨젠(096530), 부광약품(003000), 코미팜(041960), 일양약품(007570), 슈피겐코리아(192440), JW중외제약(001060) 등을 꼽았다.
2020.04.01 I 고준혁 기자
"美 증시 조정에도 기술주 ETF 좌수 증가"-유안타
  • "美 증시 조정에도 기술주 ETF 좌수 증가"-유안타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후 미국 시장에서 기술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신흥국 시장에선 ETF 자금이 금융위기와 비교해 약 2배 정도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당시 글로벌이머징마켓(GEM) ETF는 31개로, 2008년 6월 기준 36억8000만달러 유출이 있었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3월 MSCI 추종 신흥국 ETF는 62억4000만달러로 이를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의 기술주 관련 중심 ETF에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 연구원은 “지난달 24일 대비 나스닥100ETF와 필라델피아 반도체ETF는 각각 4.5%, 7.2% 좌수 증가가 있었다”며 “반면 신흥국 ETF 좌수가 13% 급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ETF 유입이 증가하는 점은 국내 증시 수급에도 참고할 만한 사안”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선 신용융자 잔고 금액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위탁계좌 미수금액이 높은 점은 불안요소라고 평가했다. 고 연구원은 “고객예탁금 증가로 개인 수급 영향력이 높아진 게 사실이고 주가급락의 출회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추가적인 반대매매가 전개되면 현 수준의 개별종목 주가와 시장 센티먼트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 검진키트 이슈 등으로 잔고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발견된다고 전했다. KOSPI200과 KOSDQ150 구성종목 중에선 씨젠(096530), 부광약품(003000), 코미팜(041960), 일양약품(007570), 슈피겐코리아(192440), JW중외제약(001060) 등이 이에 해당한다.
2020.03.31 I 고준혁 기자
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곧 임상허가 전망-한양
  • 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곧 임상허가 전망-한양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양증권은 부광약품(003000)이 국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장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출처: 한양증권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에서 “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레보비르’ 임상시험 허가가 수일 내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이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2주가 지난 상황이다. 오 연구원은 “통상 임상시험 허가는 3~4주 정도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길리어드의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임상허가를 일주일 만에 내준 것을 고려하면 ‘레보비르’도 이번 주내 허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 중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계획을 제출한 기업은 부광약품, 코미팜(041960)(2월 26일),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3월 26일) 뿐이다. 코미팜은 식약처 보완요청으로 허가가 늦어질 것으로 보여 부광약품이 국내 업체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 레보비르는 B형간염 치료제로 국산 11호 신약으로 이미 허가를 받은 약이다. 따라서 이번 임상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유의성이 입증되면 즉시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지금까지 특정 물질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만 나와도 주가가 급등했고 실제 식약처에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하면 주가가 또 급등했다”며 “국산 신약이 식약처의 정식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사례가 없는데 그 첫 사례가 부광약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이슈들보다 더 파급력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에선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FUJIFILM의 ‘아비간’, 로슈의 ‘악템라’ 등이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한편 부광약품의 핵심 파이프라인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은 현재 유럽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기도 했다. JM-010을 공동 개발 중인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이다. 얀센의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의 개량 신약인 ‘SOL-804’는 올해 상반기 임상 1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0.03.31 I 최정희 기자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뛰어든 바이오기업에 보수적 투자 필요"
  •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뛰어든 바이오기업에 보수적 투자 필요"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뛰어드는 바이오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증권가에선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신규 시장 생성 여부나 규모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파이프라인에 보다 보수적으로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박병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증권시장의 변동성이 생긴 만큼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치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신규 시장 생성여부, 규모가 명확하지 않은 에서 백신 및 신규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좀 더 보수적으로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다양한 국내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가담한 상황이다. 약물 재창출 전략인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도 있지만 대부분은 신규 파이프라인이다. 이런 경우 전임상부터의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창출약물과 다르게 당장 상용화는 불가능하다.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선 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타겟 시장이 열릴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코로나19가 계절성 유행병이 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아직 확신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사스(SARS)와 같이 획득된 면역 지속기간이 길 경우 대유행 이후 계절성 유행병으로 될 가능성이 적고, HCoV-OC43나 HCoV-HKU1와 유사할 경우 그 강도는 약해질 수 있으나 계절성 유행병으로 될 가능성은 커진다”며 “아직 코로나19 질환에 대한 신규시장에 대해선 누구도 확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계절성 유행병이 되더라도 변수에 따라 주기가 1년이 될 수도 있고 예측 불가능할 수도 있으며 규모도 지금과 같은 대유행의 수준이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0.03.27 I 이슬기 기자
부광약품 국내최초 인수 덴마크기업 '콘테라파마' 화제
  • 부광약품 국내최초 인수 덴마크기업 '콘테라파마' 화제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최근 한국거래소가 덴마크를 적격해외증권시장으로 추가하면서 부광약품의 계열사인 콘테라파마가 주목을 받고 있다.콘테라파마는 지난 2014년 말 부광약품(003000)이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초로 인수한 덴마크 바이오벤처다. 한국거래소가 덴마크를 적격해외증권시장으로 지정하면서 콘테라파마의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는 적격해외증권시장에 소재한 기업은 일정 조건을 갖추면 국내 거래소에 상장을 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적격해외증권시장 리스트에 포함된 국가는 미국,영국, 독일, 홍콩, 일본, 싱가폴등이 대표적이다. 부광약품은 늦어도 내년 중 콘테라파마를 코스닥에 기술특례기업으로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현재 미래에셋대우를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선정하고 콘테라파마의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콘테라파마의 기업가치가 최소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콘테라파마는 노보노디스크 등 글로벌 제약사 출신들이 설립한 바이오벤처 회사다. 이 회사는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파킨슨병 운동이상증 치료제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 회사가 개발중인 파킨슨병 운동장애 치료 신약후보 물질 개발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임상에 들어가기 전에 인수했다.부광약품은 여기에 덴마크 회사인 솔루랄파마로부터는 플랫폼 기술을 이전받아서 다이나세라퓨틱스라는 회사를 설립, 덴마크와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다이나세라퓨틱스는 올해 안에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콘테라파마가 소재한 덴마크는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널리 알려진 국가다. 특히 덴마크 코펜하겐에는 유럽 3대 바이오테크 클러스터로 손꼽히는 메디콘 밸리(Medicon Valley)가 자리하고 있다. 세계적인 당뇨전문 회사이자 인슐린 제조업체인 노보노디스크, 중추신경계 약물에 특화된 룬드벡, 피부치료제 분야의 강자 레오파마등이 대표적 덴마크 바이오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매년 15~2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데, 제약산업 분야의 신약 R&D 투자가 국가 전체 민간R&D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부광약품은 덴마크 외에도 싱가포르에서는 항암제 전문개발 바이오벤처인 아슬란과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미국 보스톤에서는 사이토사이트라는 바이오벤처에 투자하기고 했다. 영국에서는 던디대학과 리서치 콜라보를 진행하는 등 신약파이프라인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유희원 부광약품 대표. 이데일리DB
2020.03.25 I 류성 기자
  • [코스피 마감]12년 만에 8%대 대폭락…1457까지 추락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9일 코스피지수는 8%대 폭락했다. 코스피는 물론 코스닥 시장에도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동시 발동됐다. 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약 일주일만이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8년 5개월 만에 1000조원을 하회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56포인트(8.39%) 내린 1457.64에 마감했다.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10월 24일 10.57% 폭락한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11년 5개월만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1626선까지 오르는 등 일시적으로 1600선을 회복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1439선까지 내려갔다. 2009년 7월 17일(장중 1432.80) 이후 10년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2009년 7월 17일(1440.10) 이후 최저 수준이다. 증권가에선 1300원에 육박한 원-달러 환율을 원인으로 짚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무려 40원 급등한 128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달러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시아 증시 중에서 유독 우리나라와 대만의 지수 급락세가 큰 것도 이런 영향 때문이란 분석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대만과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 증시에서 외국인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와 대만에서 자금이 빠지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일부 순매수하고 있기는 하나 코스닥 시장에서 일부 실망 매도 물량이 나오니 코스피에서도 주춤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수 세력이 제한되면서 수급에 공백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환시장 영향에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위기 당시를 고려하면 외국인은 추가도 순매도할 여력이 남아 있다. 금융시장 상황은 금융위기 당시를 뛰어넘는 수준의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451억원, 기관이 29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619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76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전 업종이 하락했다. 증권이 14.62%로 가장 많이 빠졌고 비금속광물, 종이목재가 13%대, 의료정밀, 운수창고가 12%대 하락했다. 건설업, 섬유의복, 화학 등이 11%대 내려갔다. 서비스업, 통신업, 전기가스업이 5%대 하락으로 그나마 가장 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 LG화학(051910)이 -17.86%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셀트리온(068270)도 10%대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8%대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5.81%), SK하이닉스(000660)(-5.61%), NAVER(035420)(-1.37%) 등 줄줄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하락장에 베팅한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큰 폭으로 올랐다. 코로나19 관련 소식에 부광약품(003000)이 13.71%, 자사 투자 부문과 자회사를 합병해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삼광글라스(005090)가 12.73%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실적 타격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아시아나항공(020560) 진에어(272450) 제주항공(089590) 등 항공주가 크게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9억6525만주, 거래대금은 11조793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1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890개 종목이 하락했다. 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20.03.19 I 김윤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비우량채권 지뢰밭 터지나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음은 11일자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비우량채권 지뢰밭 터지나…금융위기 경고등-“韓 입국제한 국가와 기업인 예외 협의하라”-오락가락 입시정책에‥사교육비 역대 최대-대기업 10곳 중 6곳 재택근무할 때 중기는 4곳도 못해◇줌인-석좌교수가 뭐길래…무보수부터 억대연봉까지 천차만별-文대통령, 18일 경제인 간담회 추진◇금융위기 뇌관된 비우량 회사채-올해 들어 美추락천사 벌써 6곳…1조달러 회사채 휴지조각 될 수도-코로나·유가폭락에…레버리지론 엑소더스 시작-한국은 물론 中·伊·日까지‥치솟는 자산 위험도 지표-美 제로금리까지 내린다는데…한은, 금리인하 시기 놓고 장고 중◇코로나19 비상-인구 몰린 수도권 긴장-신도림동 콜센터 64명 무더기 확진‥수도권 집단감염 불씨되나-박원순 시장도 가세‥판 커지는 재난 기본소득-“우리 동네 마스크 재고현황, 앱으로 확인하세요”◇불붙은 유튜브 총선전-악수 대신 실시간 소통방송‥좋아요가 한 표로 이어질까-보수, 팟캐스트 대신 유튜브 직행…톱 10개 중 8개 선점-믿거나 말거나 식 보도‥가짜뉴스 경계하라◇선택 4·15-규모 더 확대해야“ ”총선용 현금살포“‥여야 코로나 추경 충돌-윤건영 선제 자가격리…통합당 캠프선 사망자까지◇경제-기업 절반 “재택근무 능률 70~80%”‥시스템 구축·구성원 책임감 관건-1월 관리재정수지 첫 적자…세수 6000억원 덜 걷혀◇금융-”코로나 피해기업 대출, 신한은행처럼 해달라“-남기명 하나은행 사외이사 후보 사퇴-영세가맹점 카드수수료 709억원 돌려받는다◇산업&기업-달라진 노무환경에…삼성전자 임금협상 난항-韓조선에 불어닥친 유가쇼크…해양플랜트·LNG선 발주 끊기나-경기부양 기대감에…中 철강 선물가 반등◇산업·바이오-11명 중 7명 새 얼굴…‘젊음·역동의 KT’ 천명-부광약품 “레보비르, 코로나 19 치료 효험”-사람 뽑고 시스템 구축…핀테크, 마이데이터 준비 박차◇소비자생활-오비맥주, 1위는 지켰지만‥테라 추격 매섭네-”이제 광고도 고객이 원하는 정보 담아야“◇수요 과학카페-위험 무릅쓰고 바이러스 배양…주말 잊고 코로나19 치료제 안간힘-사스·메르스 항체서 코로나19 무력화 항체 발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수도권 집단 발병땐 걷잡을 수 없어‥초·중·고 개학날짜 더 미뤄야◇증권&마켓-美증시 급락에…韓직구족, 애플 팔고 채권ETF 사들였다-”IR·수요예측 불가“‥IPO 미루거나, 철회하거나-강화하는 공매도 규제‥수혜주는-지난해 주식 소유자 619만명 육박…강남거주 50대남 최다◇부동산-토지주 반발에 상인 불안 겹쳐…세운3구역 일몰 연장설-분양 2년만에…호가 10억원 뻥튀기 너무하네◇사회-워라밸서 공포공간 된 취미학원‥휴원 장기화에 원생 잃을까 발동동
2020.03.10 I 장순원 기자
美 코로나 대응책 기대감에 반등…1960선 회복
  • [코스피 마감]美 코로나 대응책 기대감에 반등…1960선 회복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 확산과 유가전쟁 우려로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이다. 전날 1950선까지 내려앉았던 지수는 하루 만에 196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경제분야 조치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기업들에 대한 세금 감면 방안을 내놓거나,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하 등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순매도세에도 기관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 마감했다. 자료=마켓포인트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6포인트(0.42%) 오른 1962.93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 출발했으나 오전 10시를 전후로 보합권에서 반등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상승한 것이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매크로팀장은 “요즘 아시아증시랑 미국이랑 엇박자가 나고 있는 데다 각국이 코로나19발(發) 증시 폭락에 대한 대책들을 내놓은 영향을 받아 지수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우리나라는 공매도 제한이 발표됐고, 미국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경제조치에서 잠재적으로 남아 있던 중국과의 무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세를 낮출 카드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실제로 중국 상해종합지수를 비롯해 일본 니케이, 홍콩 항셍 지수 등은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수급주체별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6116억원, 309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전일 역대 최대 순매도치(1조3125억원)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1조원에 가까운 9867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26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의약품, 전기·전자, 서비스업, 화학, 제조업, 증권, 의료정밀 등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종이·목재, 보험 등은 2%대 하락했고, 운수장비, 은행, 금융업 등도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네이버(035420), 셀트리온(068270) 등은 올랐다. 특히 SK하이닉스와 네이버는 2%대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변동이 없었다. 개별종목별로는 부광약품(003000), TRUE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 등은 상승폭이 컸고, 하나니켈1호와 삼성 Cushing 에너지인프라 MLP ETN, 삼성 Alerian 에너지인프라 MLP ETN 등은 하락폭이 컸다. 이날 거래량은 6억2824만주, 거래대금은 8조8999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총 31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총 522개 종목이 하락했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20.03.10 I 박태진 기자
부광약품 치료제,코로나에 쓰이는 에이즈치료제와 효과 동등
  • 부광약품 치료제,코로나에 쓰이는 에이즈치료제와 효과 동등
  • [이데일리 류성 기자] 부광약품의 항바이러스제가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와 유사한 치료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광약품은 10일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레보비르(성분명 : 클레부딘)이 시험관내 시험(in vitro)에서 코로나19 치료에 사용중인 칼레트라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이 부분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레보비르는 부광약품(003000)이 전세계 4번째,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로 발매했다. 레보비르는 핵산 유사체로 바이러스 유전물질의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부광약품은 “아직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클레부딘이 어떻게 감염을 억제하는지에 대한 기전은 확실치 않다”며 “하지만 칼레트라는 에이즈 치료제로 사용하던 약제이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렘데시비르의 경우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하여 개발된 성분으로 바이러스 유전물질 복제를 억제하는 핵산 유사체다. 레보비르도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여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부광약품은 레보비르는 이미 허가를 받아 발매한 약제여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할 경우 기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신약 개발에 있어 가장 오래 걸리는 독성 등의 안전성 데이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가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업계는 신속임상을 통해 효과가 검증되면 빠르면 몇달안에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부광약품은 이번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임상시험 등 향후 개발계획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 이데일리DB
2020.03.10 I 류성 기자
"‘코로나19’ 주가 하락 과하다"…자사주매입 잇따라
  • "‘코로나19’ 주가 하락 과하다"…자사주매입 잇따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증시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자사주 매입에 나선 상장사들이 늘고 있다. 기업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외부 요인 때문에 주가가 하락한 만큼 주가 부양효과와 함께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자사주 매입뿐만 아니라 회사 속사정을 잘 아는 최대주주의 주식 매입은 기업의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과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코스피 한때 2000선 붕괴 ‘충격’…“주가 안정 나서”6일 LF(093050)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안정을 위해 100억6200만원 규모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KTB투자증권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락앤락(115390)은 2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사들이기로 했고 한라홀딩스(060980)는 100억원, 아이에스동서와 SBS미디어홀딩스도 각각 100억원 가량 자사주를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세방전지, 삼천리, BNK금융지주, 네오위즈홀딩스 등도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 실제로 코스피 지수는 ‘코로나19’ 우려 등으로 2월 한 달에만 6.23% 급락했다. 연초 이후로는 7%가량 하락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2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 또한 지난달에만 4.94% 떨어졌다. 개별기업 주가는 하락폭이 더 컸다. 락앤락(115390)은 2월에만 12.19% 하락했고, LF(093050)는 1월과 2월에 각각 18.65%, 16.61% 급락하기도 했다. ◇2월 자사주 취득 기업 40여곳…현대차·NAVER·메디톡스 등일찌감치 지난달부터 자사주 매입에 나선 기업들도 있다. 시장조사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월 이후 주가안정과 소각을 목적으로 자사주매입에 나선 상장사는 모두 40개 기업이다. 이중 주가안정을 위해 매입한 회사는 34개, 매입 후 소각하는 회사는 6곳이다. 현대중공업지주(267250)는 창사 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한 후 소각한다. 지난달 7일 이후 이달 4일까지 22만4808주를 매입했다. 앞서 회사는 48만8000주를 취득 후 소각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는 발행 주식 총수의 3%에 해당하며 1293억원 규모다. NAVER(035420)는 지난달 4일부터 24일까지 소각을 목적으로 모두 8만3000주를 매입했다. 취득예정금액은 148억1550만원이다. 통상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주주가치를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현대차(005380)는 지난달 3일부터 지난 2일까지 63만7829주를 매입했다. 앞서 회사는 2월까지 총 3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현대홈쇼핑, SK이노베이션, 대웅, 부광약품, 미래에셋생명, SIMPAC 등도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했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메디톡스(086900), 탑엔지니어링(065130), 엠플러스, 경동제약, 엔텔스, 삼영이엔씨 등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메디톡스는 지난달 3일부터 지난 4일까지 1만7590주를 사들였다. 엠플러스는 지난달 17일부터 3일까지 62만615주를 매입했고, 탑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일부터 19일까지 5만1464주를 사들였다. 시장에서는 상장사들의 잇따른 자사주 매입은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하는 효과도 있다. 최대주주나 회사 입장에서도 쌀 때 주식비중을 늘릴 기회다. 업계 관계자는 “자사주매입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면서 “특히 매입한 주식을 소각하면 주당 받게 되는 순이익(EPS)이 늘어나고 ROE 상승으로 이어져 주주입장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20.03.09 I 오희나 기자
부광약품, 뇌질환·항암제 R&D 집중…주주친화 긍정적-키움
  • 부광약품, 뇌질환·항암제 R&D 집중…주주친화 긍정적-키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키움증권은 6일 부광약품(003000)에 대해 뇌질환과 항암제에 연구개발(R&D)이 집중되고 있고,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주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상운동증 치료제인 ‘JM-010’은 지난 2014년 인수한 덴마크 기업 콘테라파마와 공동개발 중이며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며 “파킨슨 치료제에 쓰이는 USP8 효소 차단 물질은 영국 던디·옥스퍼드 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며 전임상 단계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고형암면역 항암제로 개발중인 ‘JaguAhR Therapeutics’와 중추신경계 치료제인 ‘Protekt Therapeutics’는 각각 후보물질 도출과 전임상 단계에 있다.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정책도 긍정적이란 평가다.허 연구원은 “지난 1월 2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2월 소각처리됐다”며 “현재 남은 자사주는 2019년 약 500억원 규모로 취득해 258만주를 보유 중”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자회사 상장도 부광약품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그는 “내년에는 자회사 콘테라 파마의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자회사 기업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한국거래소가 적격해외증권시장에 덴마크를 추가해 현지 기업으로 유일하게 기술특례 상장에 도전하는 사례가 될 것이며, 현재 상장 준비도 순항 중”이라고 분석했다.
2020.03.06 I 박태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재산세 폭탄 던진 고지서…알고보니 오류 투성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재산세 폭탄 던진 고지서…알고보니 오류 투성이-日보복 분기점 18일에…文대통령·여야 5당대표 머리 맞댄다-00페이·앱보험·이동대출…금융, 업종 벽 깨고 협업 바람-푹+SKT 옥수수 통합…공정위, 조건부 승인△줌인&-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가 말하는 ‘뉴트로 진로’ 인기 비결-‘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구직자에 물으면 과태료△속도 내는 금융업 경계 파괴-통신사 포인트로 적금 이자 주고…‘○○페이’로 보험까지 가입한다-간편결제 서비스만 50종…서로 호환 안돼 소비자 불편-中 보험사는 맞춤형 건강관리 해주는데…국내 업체는 규제에 ‘꽁꽁’△불신 키운 공시가, 커지는 조세저항-공시가보다 더 많이 뛴 재산세…집주인들 세입자에 ‘稅폭탄’ 전가 우려-“같은시세 아파트인데 현실화율 서로 달라…분당보다 재산세 더 나온 일산주민 울화통”-세부담 상한선 높고 세율 껑충…12월 ‘종부세 폭탄’ 터지나△커지는 한·일 갈등…해법찾기 분주-문 대통령 “총리와 투톱외교” 힘 싣기…여권 ‘李총리 특사설’ 솔솔-靑 “강제징용 배상 판결 ‘제3국 중재위 제안’ 수용불가”-日경제산업상 “문 대통령 지적 전혀 안 맞아” 반박…결례 논란△정치-윤석열 임명 강행에 더 꼬인 정국…19일 추경 처리 ‘안갯속’-日문제 등 의제 제한 안두기로, 경제·안보 실정 벼르는 한국당-이해찬 “日 경제보복 비정상”…정의용 “철회 때까지 단호 대응”-서호 통일 차관 방일…日 당국자 만난다-북·미 실무협상 ‘깜깜’…폼페이오 “北, 새 아이디어 가져오길”△국제·경제-‘이민자의 나라’ 美서 인종차별 막말…트럼프 ‘재집권 플랜’ 가동-“악용 우려 해소될 때까지 리브라 출시하지 않을 것”-美 장·단기 금리차 올해 최대 수준 벌어져△경제-지상파 콘텐츠 독점엔 제동 걸었지만…‘모호한 문구’ 실효성 우려도-헷갈리는 괴롭힘 방지법…가스公 매뉴얼 보면 압니다△금융-제3 인터넷전문은행 ‘재시동’…자금력 탄탄한 중견기업 참여 유도-한차례 고배에도…토스·키움 유력후보-코 지문으로 반려견 확인…펫보험 활성화 길 열리나△산업&기업-폭등 원자재값, 제품 반영 움직임…철강업계, 하반기 실적 숨통 트이나-이재용, 모바일·가전 경영진 소집…스마트폰·TV도 ‘비상계획’ 세운다-LG전자, 세계 첫 수제맥주 제조기…英대사관서 출시한 까닭-‘상시채용 확대’ 현대차, 신규채용 줄었다△산업-버튼이 사라졌다…매끈해진 ‘갤노트10’ 기대 쑥-SKT, 세계 첫 ‘5G 로밍’ 서비스 개시-만렙 찍으면 ‘1억 포르쉐’ 선물…플레이위드 사행성 논란-“토종 OTT 사업자 육성 지혜 모으자”…포럼 공식 출범△소비자생활-클렌징폼 히트친 마녀공장, 품목 넓혀 ‘멀티 히트’ 도전-“할리스커피·엠제이씨 등 4개 텀블러서 납 검출”-테라 인기에…하이트진로 맥주사업 다시 ‘기지개’-그림책 읽어주고 골프 레슨까지…호텔 ‘가족고객’ 모시기△중소기업·바이오-소통 행보…제2 벤처붐 조성 ‘주도’최저임금·탄력근로제 해법 ‘시험대’-‘보톡스 전쟁’ 길어지나-부광약품, 대형사 압도하는 신약 개발…비결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韓이사회, 권한 많은데 운영은 제대로 안해…‘현대차·KB금융’ 이사회 모범”(박유경 네덜란드 공적연금운용공사 아시아·태평양 지배구조 대표)-“‘5%룰’에 발묶인 국민연금 식당가서 밥만 먹으라는 꼴”△증권&마켓-‘진격의 뉴욕증시 올라타자’…투자자들 美주식 직구 열풍-대차잔고 비율 40% 훌쩍, 신라젠 ‘공매도 공방’ 치열-“허수성 매매 중개 안돼”…거래소, 메릴린치에 제재금 1억7500만원 철퇴△증권-中 필수소비·헬스케어·4차산업 성장세 무섭죠“-금융소득 종합과세 강화안 사실상 ‘백지화’-中 소비지표 양호에…국내 소비株 모처럼 미소-하이엔텍·한화호텔앤리조트 매각 지연…SC PE에 쏠린 눈△부동산-신혼부부 ‘서울집 구하기 별따기’…직장에서 멀어져간다-상반기 분양 단지 10곳 중 5곳 ‘1순위 청약 마감’-디딤돌·버팀목 대출도 온라인 신청…은행 한번만 가면 된다△사회-‘윤석열式 검찰개혁’ 닻 올라…‘적폐 청산·정치적 중립’ 등 과제 산더미-檢 공안부, 56년 만에 ‘공공수사부’로 명칭 변경-정두언 전 의원, 자택 인근 야산서 숨진채 발견-방치하면 病 된다…서울시 ‘외로움을 덜어드립니다’
2019.07.16 I 이윤정 기자
부광약품이 대형제약사 압도하는 신약개발성과 내는 비결
  • 부광약품이 대형제약사 압도하는 신약개발성과 내는 비결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최근들어 중견 제약사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메이저 제약사들을 능가하는 신약개발 성과를 내고있는 부광약품이 제약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있다.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부광약품(003000)은 매출(지난해 1942억원)규모로만 보면 중견제약사 가운데서도 최하위 마이너 리그에 속한다. 그럼에도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 있어서는 중견제약사 가운데 단연 압도적이다. 메이저 제약사를 통틀어서도 한미약품(128940), 유한양행(000100) 등 일부를 제외하면 부광약품의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넘어서는 곳은 찾기 힘들다는게 제약업계의 평가다.실제 부광약품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신약후보로는 임상3상 단계 1개, 임상2상 2개, 임상1상 전단계 2개,선도물질 1개 등 모두 6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임상3상을 진행중인 신약후보는 조현병·양극성장애 중추신경치료제, 임상2상은 당뇨치료제, 운동장애 중추신경치료제, 임상1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신약후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자가면역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은 내분비 치료제 등이다.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중인 당뇨치료제, 운동장애 중추신경치료제는 향후 부광약품의 글로벌 시장공략에 있어 선봉장 역할을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부광약품은 작은 규모 제약사임에도 탄탄한 신약개발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었던 비결로 선제적 바이오벤처 투자를 통한 수익창출과 이를 바탕으로 구축한 다양한 외부협력을 손꼽는다. 유희원(사진) 부광약품 대표는 “회사가 개발하려는 신약과 연관된 기술을 갖고있는 바이오벤처를 글로벌 시장에서 찾아 투자를 집중해왔다”며 “이런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신약개발을 외부업체들과 손잡고 하다보니 선순환 구조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부광약품이 본격적으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시점은 2013년 전후다. 복제약 중심으로 다른 제약사처럼 평범하게 사업을 전개하다 이 시기부터 신약개발에 회사역량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부광약품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 7건의 국내외 바이오벤처 투자를 통해 2300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다. 지난해 이 회사가 올린 영업이익(351억원)의 7배 가까운 규모다. 부광약품은 투자를 통해 수익은 물론 신약개발에 필요한 연관기술을 확보하면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풍성하게 만드는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이데일리 김다은 기자]바이오벤처 투자 및 신약개발 외부 파트너 확보는 유 대표가 직접 총괄하고 있다. 유 대표는 임상개발담당 상무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부광약품 수장을 맡고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투자한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거나, 신약후보물질이 라이선스 아웃이 되면서 실현된 수익으로 다른 신약개발 비용을 충분히 조달할 수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현재 여유자금으로 기술력이 있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을 추가로 인수하기 위해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바이오벤처 투자에 대한 성과가 가사화되고,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이 원활하게 돌아가면서 얼마전부터 부광약품의 실적도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매출(1942억원)은 전년비 28.8%, 영업이익(351억원)은 337.4%가 각각 늘어나면서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매출 2000억원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부광약품이 신약개발 실패 확률과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구사하는 독특한 전략도 국내 제약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있다. 단연 돋보이는 부광약품의 신약개발 전략으로는 신속한 개념증명시험(POC)이 꼽힌다. POC는 임상시험에서 실제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평가되는 임상2상에 들어가기 전 임상2상의 성공확률을 미리 확인해보기 위한 일종의 간이시험이다.POC를 통해 신약후보물질이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지 빠르게 확인하고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본격적 임상에 들어간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POC를 진행해 임상2상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으로 나올경우 임상1상과 임상2상을 함께 벌이게 된다”며 “기존보다 시간과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부광약품은 파킨슨병 치료제와 관련된 이상운동증 치료제를 독일에서 1상을, 남아프라카공화국에서 POC를 동시에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부광약품이 글로벌 제약사들이 대거 몰려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보다는 경쟁약품이 거의 없는 ‘블루오션’에만 집중해 신약을 개발하는 전략도 돋보인다. 경쟁사가 거의 없는 희귀의약품이나 전혀 다른 기전의 약물을 개발하는 식이다.부광약품이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파킨슨병 치료제가 대표적이다. 파킨슨병 치료제는 아직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개발을 하지못한 케이스다. 부광약품이 작은 규모의 영업조직으로도 직접 판매가 가능한 중추신경계나 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자체적으로 직접 판매를 할수 있는 약품은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제품력으로 작은 회사라는 단점을 극복할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유대표는 “중견제약사가 신약개발에 성공하려면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수 있는 최적의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신약개발의 성공확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패할 여지가 큰 신약후보는 과감하게 선제적으로 도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부광약품 제공
2019.07.16 I 류성 기자
부광약품 자회사, 메디치인베스트먼트에서 30억 유치
  • 부광약품 자회사, 메디치인베스트먼트에서 30억 유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부광약품은 자사의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메디치인베스트먼트로부터 첫번째 투자로 30억원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콘테라파마는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유럽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약후보물질인 ‘JM-010’의 임상 2상 진행이 더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M-010는 파킨슨병 환자의 이상 운동증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임상 2는 환자를 대상으로 약의 효능을 중점적으로 시험하는 단계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벤처조합과 사모펀드(PEF)를 더한 운용자산 약 1조원의 중대형 벤처캐피탈사로 꾸준한 성과를 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콘테라파마가 개발하고 있는 JM-010은 파킨슨병 환자가 주로 복용하는 레보도파에 의한 이상운동증(LID)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후보물질이다. 레보도파는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효능은 뛰어나지만 장기 복용시 불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무도증이나 근육긴장이상증 등 이상운동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라파마는 부광약품과 함께 지금까지 남아공에서 개념증명임상(POC)(치료 효과의 데스트 근거를 마련하는 단계), 독일에서 임상 1상(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약의 안정성을 집중 점검)을 진행해 환자에게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고 특별한 부작용이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콘테라파마는 현재 유럽 3개국(프랑스, 독일, 스페인)에서 2상 임상을 위한 개시모임을 진행한 상태로 2년 내 종료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임상허가 신청 전 미팅(pre-IND) 미팅을 진행했고 올 하반기 중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2019.07.10 I 노희준 기자
기관 매도에 이틀째 약세…여전한 대외 불확실성
  • [코스피 마감]기관 매도에 이틀째 약세…여전한 대외 불확실성
  • 코스피 일중 흐름(자료=NH투자증권 HTS).[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밀려 이틀 연속 하락하며 2050선으로 내려섰다. 잇따른 악재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제약·바이오주의 낙폭이 컸다.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9% 하락한 2052.0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 넘게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장 초반 0.5%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현선물 시장에서 기관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전환했다.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기업들의 2분기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고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불확실성도 더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억눌렀다.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3억원, 82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113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3% 내린 달러당 1180.50원을 기록했다.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약품, 건설, 기계, 비금속광물이 2% 넘게 급락했다. 전일 급락했던 전기전자는 1.3% 상승했고 종이목재도 소폭 올랐다.특히 의약품 업종은 셀트리온(068270)이 6% 넘게 빠지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4% 이상 급락하면서 이날 하락세를 주도했다.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6% 하락했고 동성제약(002210) 한독(002390) 파미셀(005690) 일동제약(249420) 부광약품(003000) 등도 각각 4%대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만이 상승 마감했고 나머지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NAVER(035420)가 2% 넘게 밀렸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1%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다.개별종목 중에서는 넷마블(251270)이 실적 회복 기대감과 자사주 취득 소식에 5% 넘게 뛰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3분기에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 ‘세븐나이츠2’ 등 기대게임 출시가 지속된다”며 “하반기 정상화될 이익레벨 감안시 최근 1달간 22%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넷마블은 이날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CJ CGV(079160)도 2분기 호실적 기대에 6% 넘게 급등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주요 국가들의 박스오피스 호조, 지난 1분기부터 시작된 영업비용 감소 효과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거래량은 4억3347만주, 거래대금은 4조361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47개 종목이 내렸다. 5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9.07.09 I 김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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