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檢 ‘존재의 이유’ 보여줄 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 -檢 ‘존재의 이유’ 보여줄 때 -‘뉴 삼성’ 책임경영 이재용 첫발 떼다. -박대통령, 靑 전면 물갈이로 민심 다독여야 -정부, 부동산 대책 내달 3일 발표 △줌인-구조조정 해법 제시한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대우조선, 우량·부실사업 분리해 빅딜해야” △삼성 이재용 시대 개막 -사업재편·공격투자 속도…‘뉴 삼성’ 로드맵 연내 나온다 -신종균 “갤노트7 사태 죄송…모든 프로세스 뜯어고칠 것” △최순실 게이트 일파만파-‘특검에 등 떠밀려 낸 궁여지책’ vs ‘여론 잠재우기 위한 정면돌파’ -최순실, 딸 문제 일으킬 때마다 돈봉투 들고 학교로-태블릿PC 실소유주 진실공방 -경제 전문가 7인의 조언경제 컨트롤타워 실종…대통령만 쳐다보지 않는 시스템 만들어야 -박 대통령, 이 상황에 부산행?-‘최순실 특검’ 첫 회동…여야, 방식 놓고 다투다 합의 못해 △정치-최순실發 정국 패닉…400조 예산심사도 ‘올스톱’ -여야, 국정 수습책 ‘거국내각’ 놓고 샅바 싸움△경제 -연말까지 공공기관장 36석 빈자리 ‘최風’에도 끄떡없는 낙하산 인사-정부 가계빚 대책에…대출금리 3%대 재진입 △금융·재테크-“성과평가, 측정 가능한 지표로 구성해야” -김영란법 여파…‘2차’ 줄었다 △산업&기업 -갤노트7 쇼크 반도체로 만회…영업익 5兆대 지켜 -TV 생활가전 호조에도…‘판매절벽’ G5가 발목-현대重, 임원 20% 교체 -LG화학, 미국 가정용 배터리시장 진출 끼기 -호텔 유령파티, 해골티셔츠…핼러윈 데이 이색 상품 봇물 -모바일 글로벌 ‘쌍끌이’…네이버 분기매출 사상 첫 1조△중소기업·제약 -늑장공시가 문제인데…제약 R&D 지원 미루려는 정부 -한번 충전해 184km 달리는 ‘픽업트럭’ 21만분의 1도까지 조절 ‘로터리테이블’ △증권&마켓 -정유·조선·건설…또 ‘검은 눈물’ -‘악재 턴’ 롯데그룹 주가 순항 기대감 -국민연금 ‘돈 냄새’ 난다…코스닥 활기 찾나 △마켓in-우리銀 인수적격후보 6~7곳 발빼나 -바이오·의료 수익률 짭짤…벤처캐피털 꾸준한 투자 △글로벌마켓 -모델S·X 타고 질주…테슬라 3년 만에 흑자 -클린턴, 경합州 제외해도 이긴다△문화-아이돌 꿈꿨던 스물넷 3인방도 불러…‘젊어진’ 트로트 -황정민 정우성 다 나왔지만…‘센’ 영화, 이젠 지친다 지쳐 △창조관광 성공기업-여행은 곧 낯선 머무름…유니크한 ‘숙소작품집’ 세상과 소통하다 △스포츠-71년 만의 승리…컵스 ‘염소의 저주 끝장내자’ -‘달라진 박석민…두산 이미 분석 완료 -프로야구 넥센·SK, 신임감독 파격 선택 △피플-김독극 인사혁신처장, 국민 눈높이 맞추고 공무원에 귀 열고…인사혁신 따듯하게 -박보검 “클럽 한 번 안가봤지만 연애 할 때는 상남자죠” △오피니언-김민구 칼럼, 삼성전자·현대차 ’노키아 교훈‘ 다시 새길때 -기자수첩, 100대 1…청약경쟁률의 ’꼼수계산법‘ △부동산-강남 핀셋 규제…고강도 대책은 나오기 어려울듯 △사회-김영란법 한달…부정청탁 신고 ’0건‘-시국선언 들불처럼…성대교수 30명 ’내각 사퇴하라‘
- 윤호중 “경제부총리가 경제장관회의 열었는데, 17명 중 14명 불참”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이 실정되고 민생이 표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당은 이런 때일수록 민생을 꼼꼼히 챙기고 안보는 더 튼튼하게 다지는 정책정당,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한다. 내일 오전 비상경제 일자리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부동산 및 가계부채 문제, 청년 일자리의 해법 등 민생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주장했다. 윤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온 나라가 ‘최순실 쓰나미’에 휩싸여서 국정은 실종되고, 민생은 표류하고, 국민은 불안해하고 있다. 대통령은 물론이고 정부여당이 최순실 지키기에 골몰한 나머지 경제를 포기하고 민생을 내팽개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의장은 “부동산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애드벌룬을 띄워놓은 지 열흘이 넘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내놓는다는 부동산 대책은 어디에 가있는지 모르겠다. 10월말에 조선업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지난 17일 우리당이 구조조정과 관련해 각 정부 부처들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려고 했지만, 정부는 ‘보고할 내용이 없다’,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답변 밖에 내놓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윤 의장은 “과연 현재 이 나라의 경제와 민생을 살피는 컨트롤타워가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다. 경제부총리가 경제관련 장관회의를 매주 열겠다고 방침을 밝히고 첫 회의를 열었는데 17명의 장관 중에 14명이 불참했다고 한다. 도대체 경제리더십은 있는 것인가. 경제가 곳곳에서 빨간불이 켜지고 국민은 참담한 정치상황과 힘겨운 경제현실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야당이라도 나서 국정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장은 “어제 한국금융연구원이 내놓은 우리나라 내년도 경제성장률 예측치는 2.5%였다. 정부가 예산을 편성할 당시 예상했던 3.0%나 한국은행 예측치인 2.8%보다 떨어지는 수치다. 또 금융연구원이 발표한 자영업자의 금융부채 상환 현황에 따르면, 20대에서 60대 자영업자의 평균 금융부채비율이 1년 사이에 8.2%포인트 증가해서 240%를 넘었다고 한다. 심각한 상황이 하루하루 반복되고 있다”며 “우리당은 경제상황 점검회의와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열어서 국정을 야당에서도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 윤호중 “박근혜정부, 165조 적자국채 발행했는데 더 이상 방치 못해”☞ 윤호중 “두 경제 수장 외국 나가서 경제정책 설전, 개탄스럽다”☞ [국감]윤호중 “대출자 평균 부채 7206만원..朴 정부 들어 24% 증가”
- 다음달 3일 부동산대책 발표…선별적·단계적 대응 예고(종합)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세종=이데일리 피용익 박종오 기자] 정부가 다음달 3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다. 최근 서울 강남 재건축발 부동산 경기 과열을 식힐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정했다. 회의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유 부총리와 관계 장관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 선별적·단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다음달 3일(잠정)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련 대책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 대책 외에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 조선 밀집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한진해운 관련 동향 등이 함께 다뤄졌다.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관련해선 대우조선해양(042660)에 추가적인 신규 유동성 지원은 없다는 기본원칙의 틀 내에서 안정적 부채비율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강구하기로 했다.특히 조선사별 경쟁력 있는 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대형·고부가가치·친환경 상선 분야는 확대하고, 해양플랜트 및 중소형 선종은 축소하는 방향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우조선 민영화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신속한 사업재편을 추진해야 한다는 논의도 있었다.해운업의 경우 해운과 조선, 화주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기본 전략 하에 국내 선사들의 선대규모 확충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대량화물 장기운송계약 유도 등 물동량의 안정적 확보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환적물동량 유치, 항만서비스 효율화 등을 통해 부산 등 국내항만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조선 밀집지역 지원을 위해 조선업 연관업종 여건 개선, 조선업 보완 먹거리 육성, 구조조정 시 지역경제 어려움 해소를 위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31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서는 한진해운(117930) 법정관리 이후 컨테이너 선박들의 하역 상황 등도 점검했다. 현재 97척 중 82척의 하역이 완료됐고 6척은 국내 복귀가 예정돼 집중관리대상 선박은 9척이 남아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90% 하역이라는 당초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11월 중 모든 선박 하역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기재부는 이날 처음으로 열린 경제현안점검회의에 대해 “최근의 엄중한 경제상황 속에서 경제팀이 비상한 각오를 갖고 대내외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며 “현안 부처 장관 참석 하에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공유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견 조율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37년전 ‘10·26사태’ 데자뷔 朴, 최측근 믿다가 고립무원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37년전 ‘10·26사태’ 데자뷔 朴, 최측근 믿다가 고립무원-현대차 3Q 영업입 29% 급감-김영란법 한 달…고위공직자의 달라진 일상-“최순실씨 靑 문건 연결고리는 김한수 행정관”△확산하는 ‘최순실 게이트’-代이어 40년…‘피보다 진한 인연’ 다져-박 대통령이 자초한 국정공백 참담하다(사설)-철도파업 원칙 대처로 악순환 끊어야(사설)-檢, 고발 한 달 만에 9곳 ’‘북‘ 압수수색…‘셀프수사’ 우려도-탈당vs인적쇄신vs재신임…朴의 한 수는-“최순실 게이트, 국기 흔드는 중대 위법행위”△김영란법 시행 한달-우려했던 소비절벽 아직 없지만 …’연멸연시 돼봐야 파괴력 가늠‘-대학가 사은회 대신 손편지…외부강연도 줄어들어-관가 사라진 저녁약속…모처럼 고기 회식에 “와~”-한은 총재, 호텔 대신 작은식당 …의원들은 민원 해결 몸사리기-‘오락가락 해석 그만’ …권익위 TF가동-‘담당 공무원이 안 만나줘’…각종 대관업무 올스톱△정치-‘최순실 게이트’ 융단폭격…여야 협치?-박영선 “2년 전 비선실세 보고 의혹이 사실이었다니”-앞당겨진 레임덕 野 대권주자 ‘젠걸음’△경제·금융-최순실 블랙홀에…구조개혁은 커녕 내년 예산안 통과도 불투명-월급쟁이 45.8%, 월 200만원도 못 받는다-주택수요 주는데 공급 증가…“20년 전 일본 닮았다”-“예보기구, 금융사 위험평가 기능 갖춰야”△웰스투어 D-1-경매로 ‘토지투자’ 진주 캐고 …초저금리 돌파 ‘稅’테크‘ 알려드려요△산업&기업-현대차 6년만에 ‘최악’ 성적표-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IoT 생태계 구축해야 융합신산업 성공”-제임스 김 사장 “볼트EV, 1회 충전으로 서울~부산 거뜬”-LGD “대형 패널 상승세 4분기 이익 상승”-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산업-아이폰·셀카봉…24시간 없는 것 빼고 다 팔아-교보문고, 합정역에 국내 최대 서점 연다-멋 좀 아는 그녀들…겨울에도 키 작은 앵글부츠 신는다△중소기업·벤처-토종 ‘홈 IoT 원조’ 코멕스…“구글 누르겠다” 야심-LG하우시스 PF단열제 생산능력 3배로 늘린다-히트친 ‘물고기 필통’ 나라마다 달라△증권&마켓-‘최순실 게이트’ 덮친 코스피…2000선 위태-사모투자 재간접펀드, ELS빈자리 노린다-정치테마株만 활개-코스닥 입성 2세대 中기업 차이나 디스카운트 지우나△마켓in-안갯속에 갇힌 부동산 경기…건설사 M&A걸림돌-“현대상선, 한진해운 미주노선 인수 나서야”-SK건설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글로벌마켓-아 옛날이여…애플 15년 만에 매출·순익 뒷걸음-IT주, 美IPO시장에 생기넣을까-美법원, 폭스바겐 16조원 배상금 합의-아베 신조 일본 총리 2021년까지 최장기 총리 되나△문화&스포츠-성악가 극적 몰입 돕는게 오페라 연출…무섭지 않아요-텅빈 무대 홀로 채운 마이미스트, 관객 마음 위로해-‘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배구, 온 국민 콘텐츠로 만들 것-김경문 ‘달감독’ 미소 비추니 ‘나테이박’ 살아나네-무명 백업포수 페레스 ‘뜬금포 2방’…클리블랜드 기선제압△라이프&스타일-레드·블루…‘속’까지 튀자-와이어 없어도 ‘볼륨감·착용감’ 다 살려△이코노 탐정-보이스피싱의 진화…가짜 은행·금감원 홈피 만들어 낮은 이자로 유혹-금융사기 통로 차단…촉 세운 은행원△피플-아이언맨 슈트 입고 걸으니…구름 탄 듯-한강이 받은 ‘맨부커상’ 미국인 첫 수상자 나와-기업설명 활동도 모바일로…KB금융·CJ E&M ‘한국 IR 대상’△오피니언-아이유·朴대통령…기대와 허무 사이-가계빛 대책, 공공임대에 압 있다-‘빅3’ 백화점 ‘무의미한 덩치 싸움’△부동산-청약대박 친 고덕지구…내년 4000가구 쏟아진다-개발호재 많은 ‘제주’ 7% ↑ 조선업 불황 ‘거제’ 0.4% ↓-전세→월세 전환 주춤해도…서민들 부담 여전△사회-공무원 55명 세종시 아파트 불법전매 연루-‘순직 특진’ 김 경감…유족연금은 ‘경위’로-교육당국 ‘정유라 출석·학점 특혜’ 조사 가속도-“청소차 운전해도 환경미화원…밀린 임금 37억 줘라”
- 김재홍 KOTRA 사장 "추경 250억원 들여 막바지 수출 총력전"
- 김재홍 KOTRA 사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최근 대내외 수출여건과 4분기 수출회복 역점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OTRA 제공.[이데일리 최선 기자] 코트라(KOTRA)가 정부로부터 확보한 추가경정예산 250억원을 투입해 올해 막바지 수출견인에 나선다. 해외 바이어 초청 전시회,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수출부진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 9월까지 20개월 연속 쪼그라드는 등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회복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낸다는 전략이다.김재홍 KOTRA 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추경예산으로 250억원이 반영돼 있는데 이를 통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단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올해 남은 두달 동안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재홍 사장은 “지난해 1월부터 수출 실적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올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8.5% 감소했다”며 “최근에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노트7 단종, 현대자동차(005380) 장기파업, 한진해운(117930) 사태 등 대내적 악재와 보호무역주의 심화, 중국 수입수요 감소 등 대외적 악재가 이어지면서 지난 8월을 제외하고는 지난달까지 20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해 연내 완전 회복이 쉽지 않다”고 우리 경제상황을 진단했다.KOTRA는 내년에 유가회복,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 증가세로 돌아설 수는 있지만 대외여건이나 구조의 단기간 개선이 어려워 당분간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경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전망한 3% 초반대 성장이라는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겠으나 금융위기 이전 수준(2000~2007년 연평균 4.5%)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자료: KOTRAKOTRA는 시장여건 변화를 반영한 총력 마케팅으로 단기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사장은 “대표적으로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나름대로 선전하고 호조세를 보이는 미국, 인도, 아세안 시장이 있다”며 “이런 시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중국은 소비재와 고부가 혁신제품을 통해 내수시장을 공략하는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이에 KOTRA는 올해 남은 60여일 동안 추경예산을 투입해 막판 총력전을 벌일 예정이다. 올초부터 가동한 수출비상대책반, 10개 해외지역본부 수출부진타개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 소비재·서비스 산업지원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 등 조직·예산·인력 재편 노력을 통해 수출 결실을 맺겠다는 것.세부적으로 KOTRA는 11월말~12월초 붐업(Boom-up) 코리아 위크를 여는 등 올해 남은 기간 국내 8차례, 해외 18차례의 전시회,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재 분야 참가기업을 대폭 확대하고 참관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지별로 백화점 쇼룸 형태로 ‘프리미엄 소비재관’, 해외진출 한국 마트와 현지대표 유통기업 매장을 활용해 판촉전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KOTRA는 2017년에는 근본적인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 소비재, 서비스, 의료·바이오 등 신수출동력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중소·중견기업이 자사의 수출역량에 맞는 수출지원 사업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수출바우처 사업’을 시범 도입해 내년에 8000개사를 지원한다. 김 사장은 “우리나라가 다시 경제 활력을 회복하는데 수출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내년에는 수출이 회복해야 한다는 시기적 요구가 있는 만큼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애플, 15년만에 첫 연매출 감소…아이폰 판매량도 '뚝'☞한은 총재 만난 경제학자들의 뼈있는 경고…"부동산 과열 우려"(종합)☞코스피, 2000선도 위태…삼성 주요 계열사 2%↓
- [맥모닝 뉴스]강남집값 겨누니 마포·목동이, 정유라 출산설?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 출근 길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0월 24일 소식입니다.-강남 집값 눌렀더니 마포·목동 집값 쑥정부가 지난 17일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강남권 재건축시장을 겨냥한 ‘핀셋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강남권 주요 지역 주택시장이 들썩이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 특히 목동과 마포·서대문구 등은 되레 아파트값 상승세가 더 가팔라져. 마포구 용강동 ‘래미안 마포 리버웰’(전용 84㎡)와 서대문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 아이파크’ 아파트(전용 84㎡) 모두 일주일 새 호가가 2000만~3000만원 올라.목동은 아파트값이 한 주 새 0.67%나 뛰어. 목동신시가지 2단지 전용면적 65㎡형은 일주일 전보다 3000만~4000만원 올라 8억 6000만원 선에 달해.수도권 청약, 경매에도 엄청난 인파 몰려.사정이 이런데도 국토부는 시장 상황을 좀더 지켜보겠다는 입장. 전문가들은 “정책 결정이 빠르면 빠를 수록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시장 혼란도 잠재울 수 있다”고 조언.부동산 대책이 나올 때마다 되풀이 됐던 풍선효과. 정부는 정말 몰랐을까? 진짜 몰랐다면 해 줄 말… “어이가 없네”-전기료 누진제 TF 두 달 째 헛바퀴당정 전기요금 TF(태스크포스)가 출범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위원들이 개편안 윤곽조차 합의를 못한 것으로 이데일리가 확인. 정부가 기본자료인 전기요금 원가자료조차 제출하지 않으면서 개편 논의가 헛돌고 있기 때문.앞서 8월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당과 잘 협의해 조만간에 방안을 국민에게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누진제 당정 TF가 발족했지만, 소비자 소송이 패소한 이후 정부가 입장 바꿔 원가 자료 공개도 안해.결국 날씨가 선선해지면 누진제 개편에 미온적이 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이대로 가면 겨울철 난방비 누진제 문제가 불거지게 되고 전기장판 등으로 겨울을 나는 저소득층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여론은 냄비다”라는 말을 아직도 믿고 있는 정부. 인터넷·SNS로 끊임없이 되새김질 되며 ‘뚝배기 여론’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최순실씨의 자택으로 알려진 주택. 최근까지 최순실씨와 정유라씨가 묵은 것으로 추정되는 독일 슈미텐 비덱타우누스 호텔에서 40m 정도 떨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중앙일보 “정유라 작년 10월 갓난아이와 생활”중앙일보와 동아일보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씨가 갓난아이와 생활했다는 사실을 동시에 보도. 시중에 퍼져있던 정씨 출산의혹과 연관된 정황을 포착해 알린 것.동아일보는 정씨가 올해 4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할 때 한 살배기 남자아이를 동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해. 이 아이는 2015년 6월에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고. 중앙일보도 정씨가 승마 훈련을 하기로 계약한 독일 예거호프 승마장 소유주 프란츠 예거씨가 “정씨가 지난해 10월께 아동학대를 의심받아 독일 헤센주 보건당국의 방문조사를 받았다”고 22일 전했다고 보도. 그는 “좁은 별채 공간에서 갓난 아이와 개 15마리, 고양이 5마리를 함께 키우는 것을 목격한 이웃 주민들이 불결한 생활을 걱정해 신고했다”고 덧붙여. 그에 따르면 아이가 태어난 지 6개월 안에 받아야 하는 검진을 받지 않은 것도 문제가 됐다고. 게다가 주택 근청에 어린이 진료와 관련된 병원 영수증, 여러 켤레의 어린이 운동화, 그리고 정씨가 과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그의 남자친구로 묘사한 신모씨의 한국 대형마트 회원증이 버려져 있었다고 보도.최근 개봉한 인페르노. 다빈치코드, 천사와 악마에 이은 시리즈물인데 수수께끼와 퍼즐을 맞춰 진실을 찾는 스릴러물. 정유라씨 의혹도 블록버스터 스릴러물 못지 않은 퍼즐과 수수께끼가 가득한 듯.-문화계 성추문 논란 확산 문단에서 시작된 성추문 논란이 문화계 전반으로 번져. 소설가 박범신씨의 과거 성추문이 구설에 오르고, 시인 박진성씨가 시를 배우려는 여성들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활동 중단. 23일엔 서울 일민미술관 책임큐레이터 함영준씨가 미술계 여성들에게 성추행을 했다는 트위터 글 등장.문화평론가 하재근씨는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성 담론에 민감한 촉수를 지닌 젊은 세대가 많아지면서 과거엔 쉬쉬하던 일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폐쇄된 권력이 해체되고 좀 더 민주적으로 나아가는 현상.-美 법원, 친딸 성폭행 父에게 징역 1503년 형 선고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프레즈노 고등법원은 4년간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르네 로페즈(41)에게 징역 1503년을 선고.로페즈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딸이 도망친 2013년 5월까지 일주일에 두 세 차례 가량 자신의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 재판장인 에드워드 사키시안 판사는 “피고인이 참회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딸이 자신을 곤란하게 만들었다고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 같은 사람은 사회에 심각한 위험 요소”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우리도 심신미약이니 온정주의니 하는 것을 배제하고 미성년자, 약자에 대한 범죄는 무겁게 처벌해야.-하루 남은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집행부검영장 집행 시한을 하루 앞둔 24일 백남기 투쟁본부와 유족들은 부검은 절대 안 된다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어.이른 아침부터 고 백남기 농민이 안치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추모 예배. 장례식장 입구에는 경찰의 ‘부검’을 막기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차가운 바닥에 누워 있어.현재 유족과 투쟁본부는 부검에 반대하며 경찰과 접촉을 거부하고 있어. 여당 한 의원은 “영장 집행을 하지 못하면 경찰청장이 물러나야”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어느 것이 정답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