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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유세로 호남 택한 심상정…"무능과 내로남불이 촛불 열망 배신"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5일 첫 대선 공식일정을 호남에서 시작했다. 심 후보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무능과 오만, 내로남불이 촛불시민의 열망을 배신했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오전 전북 전주시 롯데백화점 네거리에서 대선 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심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이번 대선은 대전환의 길목에 선 대한민국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양당 후보들의 도덕성이 최악이다.후보와 가족의 불법 탈법 비리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져가고 있음에도 사법적 검증도 거부하고 서로 삿대질과 진영 정치로 뭉개고 있다”며 “시대정신, 비전, 정책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직 표만 쫓는 표퓰리즘으로 노선과 정책 차이마저 실종되고 있는 대선”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 정권과 이 후보에 대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공정과 상식에 대한 믿음을 깬 조국 사태, 역대 최고 부동산 투기와 집값 폭등을 막지 못한 정책실패, 정치개혁 밥상 뒤엎은 위성정당, 스스로 만든 당헌도 무시하는 무공천 번복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만큼의 무능과 오만, 내로남불이 촛불시민의 열망을 배신했다”며 “탄핵 된 수구세력을 단기간에 부활시킨 것도, 이 정부의 검찰총장 출신을 유력한 야당 후보로 만든 것도 모두 민주당 정권이 자초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심 후보는 이어 “민주당 후보는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과감한 개혁 비전 경쟁에 나섰어야 한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지만 거꾸로 가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의 부동산 정책은 ‘폭탄 공급’ 그리고 ‘규제 완화’,‘부동산 기득권 부자감세’다. 그동안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를 지속적으로 비판하면서 내세웠던 정책 그 자체다. 진정 그 방향이 옳다면 정권교체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양당 정치의 거대한 장벽 앞에 홀로 섰지만, 대한민국의 역주행을 단호하게 막아서고, 기필코 양당체제를 넘어서서 미래를 향한 정치교체를 이루어 내겠다”며 “호남 민심으로 이제 갈 길 잃은 대선의 중심을 확고하게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심 후보의 ‘살찐고양이법’에 대한 이 후보의 언급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는 국회의원의 보수는 최저임금의 5배, 공공기관은 7배, 민간기업은 30배까지로 제한하자는 내용이다. 심 후보는 이에 대해 “극심한 소득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저임금과 최고임금을 연계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이 법을 두고 이 후보가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가 ‘삼성 몰락법’이니 ‘시진핑 미소법’이라며 공격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이 후보의 실용은 노동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재벌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정신 이어갈 후보, 심상정 하나 남았다. 35년 양당체제 넘어 다원적 민주주의를 열어갈 후보 저 심상정 하나 남았다”며 “심상정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적 퇴행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 “신고한 아파트 81억, 실제 132억”…의원님 왜 이러실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해 국회의원들이 아파트 보유재산을 실제 시세의 60% 수준으로 낮게 신고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경우 아파트 재산신고액과 실제 시세 차이가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7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294명이 지난해 3월 신고한 아파트 재산 신고가액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국회의원 아파트 재산 신고가액은 총 1840억원이고 1인 평균 8억7000만원이었다. 그러나 아파트 재산 신고액은 실제 시세의 62% 수준으로 총 1134억원, 1인 평균 5억4000만원이 축소 신고됐다는 게 경실련 측 분석이다.아파트 재산을 가장 많이 축소 신고한 의원은 박덕흠 의원이었다. 박 의원이 소유한 아파트 3채의 총 신고액은 81억8000만원이지만 시세는 132억8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시세 차이가 50억9000만원에 달한다.박 의원에 이어 △무소속인 박병석 국회의장(20억4000만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18억7000만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18억5000만원) △국회부의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18억원) △김홍걸 무소속 의원(16억2000만원) 순으로 축소금액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 가운데선 국민의힘 의원들의 재산신고 축소금액이 평균적으로 더 컸다. 민주당 의원들의 아파트 재산 신고액은 1인 평균 6억2000만원이었고, 실제 시세는 4억이 많은 10억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1인 평균 11억1000만원을 신고했는데, 실제 시세는 6억8000만원이 많은 17억9000만원이었다.경실련 관계자는 “공직자는 관련법에 따라 공시가격과 실제 거래 금액 중 더 높은 금액으로 재산을 신고해야 한다”며 “그러나 실거래금액을 본인 기준 실거래로 국한해석해 대부분의 공직자가 시장가보다 낮은 공시가격으로 신고, 재산을 축소공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재산공개는 매년 이뤄지는데 유권자들이 ‘부동산 부자’ 의원에 대한 시각이 곱겠나”라며 “신고 당시 시장의 실거래 금액을 잘 몰랐다거나 하는 식으로 빠져나갈 방법도 있다”고 했다.아울러 국회의원들의 아파트 시세는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한 채당 평균 5억8000만원 올랐다고 분석했다. 2017년 5월 시세 기준으로 아파트 한 채당 평균가격은 7억1000만원이었으나, 와 2021년 12월 시세로는 12억9000만원이 됐다.가격 상승이 가장 큰 아파트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박병석 국회의장, 이상직 의원이 보유신고한 서울 서초구의 반포주공 1단지다. 반포주공 1단지는 사업비 10조원 규모의 재건축이 진행 중이다. 반포주공 1단지의 지난 4년 반 동안 상승액은 32억8000만원(전용 140㎡형)으로 상승률 108%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신고한 서초구의 반포자이 26억원(상승률 107%),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신고한 서울 강남구의 신현대 26억원(상승률 84%),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이 신고한 서울 용산구의 신동아 24억원(상승률 143%) 등으로 나타났다.아울러 국회의원 105명이 가족 154명의 재산고지를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원 3명 중 1명꼴이다. 고지거부 사유로는 독립생계유지가 132명으로 가장 많았고, 타인부양 17명, 기타 5명 순으로 나타났다. 재산고지를 거부한 가족 가운데 부모가 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녀가 50명으로 뒤를 이었다.경실련 관계자는 “2월말까지 진행될 고위공직자 재산신고에선 시장의 실제 시세 수준으로 부동산을 신고하라”며 “가족재산 고지거부는 재산 은닉 의도로 비춰질 수 있으므로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서울 아파트의 모습(사진=연합뉴스)
- [심부전과 살아가기]크릴 오일과 오메가3 의 진실
- [김경희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장] 승모판 폐쇄부전에 의한 심부전으로 호흡곤란이 발생한 56세 김모 님은 기저 질환이 없이 특별히 병원에서 드시는 약물은 없었다. 환자는 승모판 일탈증에 의해 승모판 폐쇄부전이 발생했던 케이스로 그 동안 큰 무리 없이 잘 지내고 있었으나 판막의 역류가 심해지면서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병원을 방문해 진단됐다. 김경희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장심한 역류가 있었기 때문에 수술적 교정이 필요한 환자였고 다른 기저 질환이 없었고 간 기능이나 신 기능은 정상적이었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판막 수선을 진행할 수 있는 상태라 판단했다. 승모 판막 수선은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졌으나 예상치 못하게 출혈이 계속되고 있었다. 환자는 항 응고제나 항 혈소판제 같은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도 않았고, 간기능이나 신기능 등이 모두 정상적인 범위의 환자인데 보통의 환자보다 더 많은 출혈을 일으키는 것이 이해 할 수 없었다. 지혈제 등을 쓰면서 겨우 출혈을 멈추고 중환자실에서 병실로 올라온 환자에게 다시 한번 드셨던 약물이나 보조제 들을 확인하였을 때 절대 아무것도 드시지 않았다고 한다. 보통은 수술전 드시는 약물을 확인하고 보조제등은 끊고 오시도록 설명 드린다. 그래서 질문을 바꾸어서, 크릴 오일, 오메가 3 혹은 건강 기능 식품 혹은 여주, 돼지 감자등을 드셨는지 하나씩 짚어 여쭈어 보았을 때, 크릴 오일을 오랫동안 복용했고 당뇨가 없지만 당뇨에 좋다고 듣고 여주, 돼지 감자도 물에 끓여서 자주 드셨다고 한다. 크릴 오일은 출혈을 일으킬수 있으며 여주, 돼지 감자의 경우는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어 환자의 수술 후 응고 장애가 생겼던 것으로 생각된다. 환자는 기저 질환이 없었음에도 홈쇼핑이나 유튜브 등 크릴 오일과 각종 보조제가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수 없이 듣고 수년간 많은 돈을 들여 소위 말하는 ‘건강 보조제’를 드시고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결국 수술시 출혈이 멈추지 않아 많이 고생한 경우였다. 또 다른 환자의 경우를 살펴 보자. 비슷한 나이때의 58세 이모 님은 혈압으로 외래를 다니고 있었다. 혈압 조절을 잘 되었으나 폐경 후 고지혈증 특히나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이 200mg/dl 까지 꽤 높아졌고, 식습관 조절과 운동을 하였지만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다. 심근 경색의 가족력이 있기 때문에 고지혈증을 조절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 했고 경동맥 초음파를 시행했을때도 동맥경화가 진행하고 있어서 환자에게 고지혈증 약물인 스타틴을 복용하도록 권고 드렸다. 스타틴 복용을 권고 받은 환자는 외래에서 매우 어두운 표정을 지으시면서 안드시면 안되냐고 물어 보신다. 2년 동안 오메가 3를 잘 복용했고 조금 더 먹어 본 다음에 결정하고 싶다는 것이다. 오메가 3를 나에게 처방 받은 적이 없었는데 환자는 따로 지인을 통해 값비싸게 구입해 복용하고 계셨고, 그에 대한 믿음이 굳건했다. 이건 건강 보조제라 내가 먹어도 문제가 없는데 스타틴은 의사에게 처방 받아 먹으면 다른 질병이 생기는 느낌을 받는다며 오메가 3를 복용하면서 노력해 보고 한번만 더 피 검사를 해 보고 결정하고 싶다고 하면서 극구 거부하신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의사가 처방을 해주면 화학약품이라 건강에 해로울 것으로 생각되고, 건강 보조 식품이라고 하면 천연 성분으로 건강에 매우 좋다더라 하는 막연한 믿음으로 TV나 유튜브 등을 통해 건강 보조 식품들을 남용하고 많은 돈을 들여 사 드신다. 특히나 크릴 오일은 2019년도부터 거의 광풍적으로 한국에서 많이 팔리기 시작했는데 남극해의 청정해역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심장병 예방에 특효약인 것처럼 광고가 붙고 유행처럼 환자들이 외래에서 물어 보았던 약이다. 크릴오일의 심장병 예방효과는 전혀 없기 때문에 의사로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보조제이다. 오히려 위의 환자처럼 혈액 응고작용을 방해해서 수술 전후 환자에게 출혈 경향을 일으킬 수 있다. 그에 비해 오메가 3는 제대로 된 대규모 임상 실험이 이루어진 유일한 건강식품이다. 오메가 3는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으로 분자의 길이에 따라 식물성인 ALA, 동물성인 EPA, DHA 로 되어 있고 이중에서 시중에 나와 있는 것은 생선 기름에서부터 추출한 EPA 와 DHA 의 복합물질이다. 오메가 3가 심혈관계 질환에 효과가 있으리라는 기대된 유래는 1970년대 후반 그린란드의 에스키모인들이 인근에 덴마크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에 거의 걸리지 않는 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 인데, 이 사람들의 주식은 생선이나 물개 등으로 그 안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 3 지방산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리라는 이론이 등장하게 되었다. 특히나 에스키모인들이 덴마크로 이주를 하면 식사가 달라지면서 오히려 심혈관계 질환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어 이 이론적 근거에 신빙성이 더해지게 되었다. 이후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졌고 최고 권위의 학회지인 NEJM 이나 lancet 과 같은 학회지에 오메가 3를 이용한 대규모 연구들의 결과들이 발표 되었다. 몇몇 연구들에서는 심혈관계 보호 효과가 있다는 결론이 있었으나 몇몇 연구들에서는 반대로 아무 효과가 없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이는 환자군들이 다르기도 했고 오메가 3의 용량도 다르고 비교대상으로 쓰인 대조군에 사용된 기름의 종류도 달랐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오메가 3의 효능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 실정이나 종합해 보면 우리가 흔히 먹는 하루 1g 정도의 용량으로는 심혈관계 예방 효과를 얻기 어려우며 4g 은 먹어야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4g 이상 복용시 심방 세동이라는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으며 출혈 경향이 증가하기 때문에 오메가 3는 일반적인 건강하고 심혈관계 질환이 없는 환자들이 굳이 심장에 좋게 하겠다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겠다고 드실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이 오메가 3는 중성지방이 높고, 당뇨나 고혈압 혹은 심근 경색등이 이미 있어 심혈관 질환의 2차 위험이 높은 분들에게 스타틴이라는 고지혈증을 복용하는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될수도 있겠다 정도의 권고 수준을 갖는 약이다. 그리고 오메가 3는 정식으로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약이 있고 보조제 정도로 일반적으로 팔리는 약이 있다. 정식 의약품으로 허가된 것이 약값도 더 싸고 오메가 3의 함량도 더 많기 때문에 심혈관계 고위험군이고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는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처방 받는 면이 약값이나 효능면에서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무언가 좋은 보조제를 먹어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돈을 많이벌겠다고 기본적으로 빚이 많고 과소비가 심한 사람들이 주식이나 부동산등으로 돈을 벌고자 하면 기본 씀씀이가 커서 잠시 돈을 벌어도 부자가 될 수 없다. 아무리 몸에 좋게 하겠다고 기본적인 질 좋은 식사와 운동을 하지 않은 채, 주변의 말만 듣고 보조제만 찾아서 먹는다면 몸은 절대 건강해 지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부작용들만 생길 것이다. 균형잡힌 식사와 꾸준하고 적당한 운동,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건강의 기본이고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때는 믿을 수 있는 전문가에게 맡겨 과학적으로 증명된 치료법으로 관리를 받아야 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일이다.
- 상반기 관망세 속 '양극화' 심화..."똘똘한 한채 집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은 대출규제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최근 집값 급등 피로감과 수요가 억제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소폭 조정될 수 있지만, 추세하락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금 부자 등 자금 여력이 충분한 수요자들만 매매시장에 몰리는데다 다주택자 규제까지 겹쳐 지역별, 상품별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거래절벽 속 관망세가 짙어지면서도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가가 계속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정훈 기자]◇금리인상·가격상승 부담감에 거래절벽 심화…양극화 지속할 듯이데일리가 부동산 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주택시장 전망’을 설문한 결과 대다수 상반기까지 집값 상승세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반영돼 담보 대출금 규모가 대폭 줄어든데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거래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금리 인상은 채무 상환 부담을 증가시키고 수요자의 위험 선호 약화로 이어져 결국 부동산 구매수요 관망과 거래량 감소로 나타날 수 있다”면서 “이는 오히려 주택시장 양극화를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작년 중저가 실수요 시장에서 거래가 급감하고 상승세 둔화 또는 하락 거래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는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영향을 받아 관망세로 돌아선 것”이라면서 “짧게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3월 이후, 길게는 6월 지방선거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최근 거래절벽과 상승세 둔화 움직임이 부동산 시장 하락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고준석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오는 7월 계약갱신 청구권의 한 주기가 끝나는 시점에선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며 “불안한 전세시장이 매매가격을 밀어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김제경 투미 부동산 소장은 “대선 전후로 집값 상승세 둔화 분위기가 전환될 것”이라면서 “차기 정권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종부세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으로 매도세가 커질 수는 있다”고 전망했다. 윤지해 부동산 R114 수석연구원은 “급매물이 거래돼 거래가 하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선 이후 지금과 같은 상황이 추세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 모습.시장 양극화는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쏠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과 그 외의 지역, 수도권과 지방 등에 따라 양극화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혼란기에는 강남, 그리고 상품으로는 새 아파트나 재건축될만한 아파트에 수요가 몰린다”며 “강남은 덜 내리고, 다음에 더 오를 것이라는 학습효과가 있다. 또 강남 부동산 투자자들은 애시당초 대출에 영향이 없어 금리 인상에 둔감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우 인베이드 투자자문 대표는 “최근 거래절벽현상은 인기지역의 매도의뢰가 없고 비인기지역은 매수의뢰가 없기 때문이다”며 “‘똘똘한 한 채’라는 시장이 만들어진 탓”이라고 진단했다.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센터장은 “시장 조정기에 거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공급이 많은 지역이나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진 곳들이 먼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출 요인이 많이 작용한 상황인데다 거래 비수기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며 “지금 모든 지역이 다 하락하는 게 아니고 어느 지역에선 신고가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너스 프리미엄·상승폭 축소에 ‘변곡점’ 지적도일각에선 웃돈 거래가 사라지고 실거래가가 하락하는 장면을 두고 집값 변곡점의 전조 증상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오피스텔 분양권 시장에선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묻지마 투자’나 ‘영끌 투자’에는 주의가 요구되는 이유이다. 실제 인천 서구 ‘청라리베라움더레이크플러스’는 최근 분양가 대비 1500만원 낮춘 매물이 시장에 나왔다. 인근 ‘루원시티 1차 SK리더스뷰’ 오피스텔 분양권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최대 20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경기 안산시 ‘힐스테이트 안산중앙역’의 경우, 지난 13일 기준 네이버 부동산에 52개의 분양권 매물이 등록돼 있는데 이 중 절반인 25개가 마이너스 프리미엄·무프리미엄 물건이다. 분양가보다 낮은 물건의 경우,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최대 5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주택시장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2주차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을 보면 서울 집값은 0.02% 올라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축소했다. 자치구별로 성북(-0.01%)·노원(-0.01%)·은평구(-0.01%)는 하락했고 마포·강북·도봉구는 보합 전환되기도 했다. 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는 “마이너스 프리미엄과 하락실거래가 출현이 늘어나면서 변곡점은 찾아왔다고 보인다”며 “올해 중순이나 내년 초반에는 본격적으로 하락세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등에서 먼저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서울 분양 늘어도 서민에겐 '그림의 떡'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서울 분양 늘어도 서민에겐 ‘그림의 떡’- 정부-한은 ‘자중지란’ 물가·경기 다 놓칠판- “NFT·메타버스 동시 공략, 방탄NFT 내놓을 것”- 굼융당국, 4대 코인마켓 돈세탁 검증한다△종합- 코로나가 만든 ‘베짱이 세상’- 호랑이해 호령할 주식이 책 속에 있소이다△엇갈린 정책 공조- 정치논리에 밀려 사상 첫 1월 추경…인플레 우려에도 여야 “돈 더 풀어라”- 매파 고수한 한은…“대출부담 부작용 해소는 정부 몫”- 금리인상에 거리두기 연장까지 덮쳐…내수경기 위축 불가피△종합- 전전긍긍 영끌·빚투족…이자 불어나는데 집값·주식·코인은 뚝- 직장갑질금지법 後…괴롭힘 줄었지만, 5인 미만 사업장은 여전- LG엔솔 청약에 ‘계좌 개설’ 붐…증권사 신규계좌 최대 3배 폭증- 택배노조 “17일 13시까지 대화 나누자”…총파업 여론 악화에 ‘출구전략’ 꺼냈나△혼란 자초한 방역당국- 업종 특성 무시한채 획일적 적용…무리한 방역패스 확대로 ‘혼선’ 일으켜- 청소년 방역패스 좌초…접종률·정상등교 ‘빨간불’- 지역별 형평성 논란에…“누더기 방역패스 기준 바로잡아야”△정치- 李 “강원 평화특별자치도 추진”- 尹 “서울에 주택 40만가구 공급”- ‘숙고’ 심상정, 광주 붕괴현장 방문…이르면 오늘 ‘대국민 메시지’ 낼 듯- 김건희 녹취 공개에 내달 尹 출연 영화 개봉…野 첩첩산중- 文대통령, 중동서 수소·수출·수주 ‘3수 외교’ 돌입△경제- 수요 줄어도 계속 오르는 우윳값 제동…정부, 원유 용도별로 가격 차등화한다-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설 전에 못 받는다- “올해도 유가 고공행진…배럴당 100달러 넘을 수도”- ‘통상인재 키우자’…산업부, 법무인턴 과정 첫 실시△글로벌- 올림픽 3주도 안 남았는데…오미크론에 뚫린 베이징 ‘비상’- 일촉즉발 우크라이나 美, “러, 내달 침공할수도”- 넷플릭스, 북미서 또 가격인상 1년 2개월 만에 1~2달러 올려- 환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日 7개현 주민 21여명 대피△신년 인터뷰-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 일률 적용은 곤란- “저임금 노동자 주거 문제, 중앙·지방정부가 함께 나서야”△증권- 날개 없는 추락 아모레퍼시픽…멀어져 가는 ‘시총 10兆 클럽’- LG엔솔 IPO 역대급 흥행 예고에…LG화학 주주 “나 어떡해”- 미국 긴축 경계감 지속 LG엔솔 청약 수급 부담도△돈이 보이는 창- 억눌린 분양가…알짜단지 쏟아진다△돈이 보이는 창-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17년 만에 잠실 신축…‘로또 단지’ 기대감- 수도권 ‘활할’ 지방 ‘무더기 미달’…청약 ‘양극화’ 뚜렷△재무설계, 더 스마트하게- 네 손 안의 비서 재무관리사 따로 없네- 포트폴리오 SNS 공유하고, 유전자 검사까지…금융 넘어선 ‘인생 동반자’△아트테크&금융·ETF- ‘국보’가 사고파는 미술품이 될 수 있나요- 서학개미 ‘BITO’ 468억원 줍줍…비트코인 투자, ETF에 올라타자- 100세 시대 동반자 종신보험의 진화△산업- 이사회만큼 막강한 ‘MZ위원회’가 온다- 빅2 개편 좌초된 조선업계 경쟁이냐 협력이냐 갈림길- 8년 만에 빛보는 TV용 OLED…LGD 흑자전환 예감- 車 생산 350만대 붕괴…16년 만에 최악△ICT- 5년 된 코인 시장에 ‘500년 된 자본시장 룰’ 적용 안 된다- SW마에스트로 13기 모집- 컨트롤타워 재정비한 카카오…“위기 정면돌파”- ‘NFT가 판 흔들라’…대선주자들 엇갈린 반응△중소기업- 1M에 먼지 1개…최고 클린룸 기술, 이차전지·바이오로 확대- 혼코노미 시대…1인가구 맞춤형 ‘미니가전’ 뜬다- MZ세대 창업가 육성…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 ‘민간’ 확대△소비자생활- “덜 붐비고, 핫한 명품 많아”…MZ세대 청담 홀릭- 정작 ‘찐부자’는 샤넬에 시큰둥- “몰카부터 유해홍보물·위조품까지 전천후 감시”- 롯데마트 PB상품 ‘요리하다 다리집 떡볶이’ 출시 일주일 만에 매출 1위△스포츠- 박성현 “부활찬가”…고진영 “세계 1위”- 벤투 눈도장 받은 김진규·백승호 대표팀 중원 사령관 경쟁 불붙나- 연장서 버디 쑥…김주형, 새해 짜릿한 역전승- 백신 미접종 조코비치, 결국 호주오픈 참가 못하고 추방△부동산- 꽉 막힌 대출에 전셋값 부담까지…‘월세’로 내몰리는 서민들- LH, 오늘부터 4차 사전청약 일반공급·수도권 신희타 접수- 재건축 기대감 솔솔…‘사자’ 몰리는 헌 아파트- SK에코플랜트, 인천 뉴서울·현대아파트 재건축 수주△오피니언- 금리인상이 불러올 기업 자금 혹한기- K바이오, CMO·기술수출 너머를 보자- 중고차시장 개방, 사이다 장관의 고구마 행정- 최석운 ‘말타기’△피플- 예금보험 개편 당위성 공감…현실 감안해 조정할 것- 신한카드 ‘1위 생활 금융플랫폼’ 목표…“통합 월간 이용자 1000만명 넘겠다”- “혜택 줄게, 데이터 다오…고객과 ‘기브 앤드 테이크’ 하죠”- 애경산업, ‘가족친화 기업’ 재인증 획득△사회- 수색 장기화에 애타는 실종자 가족…손님 끊긴 주변 상인도 ‘발동동’- 공수처, 첫돌 행사 ‘비공개’ 입 닫을 수밖에 없는 이유- 증상악화에도 “기다리세요”…코로나 재택치료, 사실상 방치- 檢 정진상 소환…대장동 ‘윗선’ 밝혀지나- ‘채동욱 뒷조사’ 남재준 前 국정원장 무죄
- [금융비서 시대]④‘드림하우스’ 솔루션부터 숨은혜택 찾기까지…은행들 전략은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사고 싶은 집이 언제 얼마에 나왔는지 어떤 대출을 어떻게 이용하면 살 수 있는지, 솔루션까지 제공할 겁니다.”(KB국민은행)“상위 2% 부자와 본인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비교분석해 제공할 겁니다. 자산이 없는 고객들을 위한 기회의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에요.”(신한은행)‘내 손 안의 금융비서’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본인신용정보관리업)가 API(응용프로그램환경) 방식으로 5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5대 시중은행이 고객 유치를 위한 차별화 전략에 온 힘을 쏟고 있다.은행들은 일단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에 있어 보안성 측면에서 핀테크 업체 대비 강점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은행업 특성상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다중의 견제장치가 마련돼 있고,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인력풀도 핀테크 업체보다 풍부하다는 것이다.결국 은행간의 고객유치전이 치열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각 은행들은 저마다 특장점이 있는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목표 부동산 매매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KB부동산이 부동산시장에서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다. 고객이 사고 싶은 ‘꿈의 부동산’ 관련 시세정보 등을 업데이트하고, 매매를 위한 자금관리와 대출 솔루션까지 한방에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의 경우 주택은행 시절부터 쌓아온 노하우가 있고 KB부동산은 120만명 넘는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마이데이터에서도 관련한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신한은행도 기존에 축적된 정보를 활용해 마이데이터 고객들의 자산형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자산 상위 2% 부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제공하는 ‘데이터픽’ 서비스가 그 사례다. 고객 개개인과 상위 2% 부자들 간 자산 포트폴리오가 어떤 점에서 다른지, 어떤 금융자산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한정판 운동화를 구매했다가 되파는(리셀) 재테크를 하는 MZ세대를 위한 서비스, 원하는 투자지표를 원할 때 알려주는 서비스 등도 계획하고 있다.우리은행은 연말정산 시뮬레이션과 절세상품 한도 확인 등 세금 관련 편의 기능을 서비스한다. 또 다양한 업종과의 외부 제휴를 통해 할인과 적립, 무료체험 등 혜택을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하나은행은 대면-비대면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차별화할 예정이다. 핀테크 업체 대비 오프라인 지점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마이데이터의 자동화 비대면 방식의 한계를 대면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보완한다는 복안이다.농협은행은 ‘맞춤정부혜택’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소득수준과 가족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숨은 혜택을 안내하고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개개인의 자산관리 및 연체를 방지하는 금융플래너, 보유 차량에 대한 검사일정이나 리콜 정보, 실시간 시세예측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편의점·마트까지 배송전쟁 秒접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편의점·마트까지 배송전쟁 秒접전- “노사관계 난제 수두룩…사회적 대화 멈춰선 안된다”- 이재명 “최대 30조 추경, 설 전 편성”- 보안 우려 씻었나…‘마이데이터’ 서비스 오늘 시작- [사설]올해는 ‘긴축’의 해, 고금리·저성장 악순환 경계해야- [사설]숫자로 확인된 은행 이자잔치, 대출자 고통 외면 말길△줌인&- [zoom人]‘판사님은 누구 편입니까’…극심한 진영 갈등이 억울함 부추겨- 이재명·윤석열이 ‘이대남 주총’ 여는 ‘옥소’를 아시나요△마이데이터 시대 개막- ①보안취약 우려 해소 ②오픈뱅킹과 차별화 ③오프라인 활용안 마련- 정보 선별하지 말고 한 곳에 모두 등록해야 효율적- 국민, 부동산 솔루션 제공…신한, 부자 포트폴리오 분석△종합- 공공기관 근로자, 경영 참여한다…‘노동이사제’ 11일 본회의 처리할 듯- 오스템임플란트 담은 ETF ‘발 동동’ - 최대 30조 추경 압박…“나라빚 내야 하는데” 정부 시름- “유연탄·요소수값 급등 더 못 버텨” 시멘트값 이달 말부터 18% 껑충- 올해도 빡빡한 가계대출…작년보다 8.4조 덜 빌려준다- 학원·스터디카페 방역패스 적용 중단△2022 소비트랜드- 휴지 하나 시켰는데 10분 만에 ‘딩동’…피자보다 빨리 왔네- H&B·백화점 “화장품·과일 즉시 배송합니다”- “퀵커머스 시장 선점 위해 속도는 기본, 인프라 구축해야”△Difference 2022- 다투기보다 다름 이해하니…무재해·무분규 절로 오더라- 노·사·민·정 머리 맞대니…비수도권-수도권 일자리 격차 해소- 유럽과 경영환경 다른데…노동이사제 추진 논란△신년 인터뷰- 투자전도사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메타버스 뜬다고 무조건 담지마라…이윤내는 기업 주목해야”- “여성인력 적극 활용해야 성장 가능…밥그릇 싸움 아닌 키우기 나설 대”△국민의힘 ‘내홍’ 점입가경- 윤석열-김종인 ‘파워게임’ 양상…다시 함께 갈까, 이대로 결별할까- 당 안팎서 사퇴 압박…벼랑끝 몰리는 이준석- 투쟁동력 잃을라…원내지도부 공백 후폭풍 우려 커△정치- 이재명 “설 전 주택공급 발표…집값 꼭짓점 지나 경착륙 막아야”- 李후원회장 맡은 정세균 “국민들 마음 모아달라”- “나만 이재명 이길 수 있어”…‘지지율 탄력’ 安 전방위 광폭행보- “공정거래가 저성장 빠진 한국경제 살릴 것”- 文대통령 새해 첫 국무회의 주재 “신성장동력 창출에 마지막까지 전력”- 차기 대선 핵심의제…집값 안정·일자리順△경제- 공정위, 올해도 디지털 정조준…메타버스·NFT로 감시망 확대- 경제·통화정책 수장 한목소리 “가계·자영업자 신용위험 대비하라”- 신재생 난방부터 환경 교육까지 탄소중립 선도하는 지역난방공사- 부동산 탈세 겨눈 국세청…‘부모 찬스’ 집중 조사△Global - “피 한방울로 250개 질병 진단”…‘희대 사기꾼’ 전락한 女잡스- ‘양날의 검’ 中 추가 통화완화…춘제 전 840조원 유동성 풀 듯- 사상 첫 시총 3조달러 애플 가장 먼저 넘었다△산업- 3대 쟁점에…미궁 빠진 쌍용차 매각- “미래기술연구원은 포스코의 미래 이정표”- 새해 맞아 사명·CI 바꾸고 대표기업으로 재도약한다- 작년 말 대표이사 10명 중 1명 교체됐다- 차원다른 화질·디자인 구현…올레드TV가 시장 주도△ICT·기업- 외산장비가 삼성 앞설라…SKT-KT “수도권 2년 제한해야”- “카메라·화명에 집중”…삼성 ‘갤럭시S21 FE’ 공개- CJ제일제당 “상반기 英법인 설립”- 패션특화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한남동에 2호점 오픈△증권- 작년엔 10% 상승…‘CES 참가’ 전자株, 올해도 포효하나- 삼성전자 12% 오를 때, SK하이닉스 22% 껑충…왜?- “ETF·TDF·ESG주력 대형 종합운용사 도약” 신한자운용 통합법인 출범△부동산- 거리두기 강화에 ‘판’ 바뀌는 시장…오피스 웃고 상가 울어- 공급 물량 줄고 코로나 영향 대형아파트 인기 이어질 듯- 경기 리모델링 ‘속’ 들여다보니…“사업불가 단지 있어- 집들이 시작한 평촌자이아이파크, 추가분양 왜 할까△다시 뛰는 2022- 반년만에 켜지는 성화…金 109개 놓고 17일간 열전- 최민정·이상호 ‘금빛질주’ 부탁해- 돈 벌기는커녕 ‘적자 올림픽’ 저주 베이징은 시작도 하기 전에 걸릴 판△Book- 무엇부터 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부자가 되고 싶어? 남 좋은 일 하지마- 애송이와 거인 사이…김정은의 민낯△오피니언- ‘코픽스금리 발작’을 경계한다- [기자수첩]제1야당 자중지란, 정말 반성합니까- [기고]新외감법 3년, 개선 논의 시작할 때△피플- 보일러공에서 부지사까지…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용병 회장 “환경·경쟁·과거 돌파하자”- 이병만 대표 “화장품·건기식 앞세워 매출 3조시대 진입”- 보령제약, 김정균 사장 선임- 원불교 고문국 원정사 열반- 스킨이데아, 화장품 기부△사회- “술·담배 ‘댈구’ 해드려요”…청소년 대상 돈벌이하는 어른들- 자영업자들 “시민 피해 고려” 집단휴업 대신 ‘20만 집단소송’- ‘공소시효 눈앞’ 정진상 소환 임박…대장동 수사 매듭짓나- 대학 정시 경쟁률 상승…서울 지역 6대 1- 길어지는 한파…한강 결빙 작년보다 빨라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