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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사 이전' 평택…렌탈전용 주상복합 나온다
- ‘더 맥심 험프리스’ 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의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인근 부동산시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미 국방당국은 지난 6월 3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반환에 따라 연합사를 험프리스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늦어도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목표인 2022년 전에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캠프 험프리스는 여의도 면적의 5배인 1467만7000㎡에 달한다. 외국에 있는 미군의 단일기지 중에선 가장 큰 규모다. 오는 2020년까지 평택에 들어올 주한미군은 4만6000여 명. 군무원과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8만5000명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군 유입 증가로 캠프 험프리스 인근 ‘안정리 로데오거리’ 상권의 전망도 낙관적이다. 안정리 로데오거리가 부각되면서 일대 주거시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연합사 이전에 맞춰 주거시설 분양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캠프 험프리스 메인게이트와 약 200m(도보 5분) 거리에는 안정리 로데오거리와 인접한 주상복합아파트 ‘더 맥심 험프리스’도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아파트 204가구, 오피스텔 17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1~83㎡의 3룸 구조이며, 오피스텔은 지상 2층 총 17실로 전용면적 73~84㎡ 사이다.이 아파트는 평택에 주둔하는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임대를 할 수 있게 꾸며진다. 미군 월세는 세입자가 아닌,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납부하므로 안정적이라는 게 시행사측 설명이다. 소파(SOFA) 협정에 따라 오는 2060년까지 전체 주한미군이 유지되므로 향후 40~50년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것. 내부도 미군 생활에 맞게 설계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내부에 미군 대상 임대시 3대 필수조건인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110V·220V 혼용 콘센트가 마련된다. 시스템 에어컨 3대, 냉장고, TV, 식기세척기, 정수기, 가스레인지 등 맞춤 빌트인으로 적용된다. 또 체격이 큰 미군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고 층고를 2.9m로 설계했고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특성을 고려해 배수 소음 최소화 공사기법을 적용한다. 커뮤니티 역시 주목할만 하다. 파티 문화를 즐기는 아메리칸 스타일을 반영해 지중해식 중앙정원, 옥상 바비큐,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 조성도 계획돼 있다. 또 피트니스, 무인 택배함 등이 구성돼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파인건설이 시공하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하며 준공은 2020년 9월,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주목해야 할 ‘막차’ 단지는?
-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 조감도.(사진=롯데건설)[이데일리 박민 기자]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앞두고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막차 분양단지에 쏠리고 있다. 상한제 규제가 시행되면 이른바 ‘로또 분양’에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최대 10년간 분양권을 사고 팔 수 없는 등 제약이 많아지기 때문이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는 입법예고 및 법제체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광명·성남 분당구·하남, 대구 수성구, 세종시 등 전국 31곳은 규제 사정권에 들게 됐다. 분양가격, 청약경쟁률, 주택거래량 등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언제든 적용될 수 있어서다.업계에서는 상한제가 적용되면 재건축 사업 위주의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던 서울의 경우 사업성을 이유로 분양이 미뤄지거나, 하반기에 예정된 공급 일정도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평균 60점대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투기과열지구의 평균 당첨 가점은 50점으로 비투기과열지구의 당첨 가점 평균(20점)보다 약 2배 이상 높다. 배우자와 자녀 2명을 부양가족으로 둔 세대주를 기준으로 청약가점이 50점 이상 되려면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9년 이상이어야 한다.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기존 3~4년에서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으로 확대된다. 즉 준공이 다 돼 입주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아파트를 사고 팔 수 없게 된다.분양가 상한제 ‘후폭풍’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시행 이전 분양단지에 청약 수요가 몰리는 현상도 나타났다. 이달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한 ‘등촌 두산위브’의 경우 8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856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43.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상한제 시행시 전매제한이 기간이 길어지고, 대출규제도 여전하기 때문에 자신의 자금 상황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내집 마련을 계획중에 있다면 제도 시행 전 분양 단지도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서울에서는 3개 단지가 이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우건설이 동작구 사당동에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153가구를 분양할 에정이며, 롯데건설은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에 짓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745가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은평구 응암동에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118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광명에서는 롯데건설과 SK건설이 철산동에서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3개동, 총 131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7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트럼프 “침체 공포는 음모론”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경기호황 치적 삼던 트럼프 “침체 공포는 음모론”-‘의혹 확산’ 조국, 정책 제시하며 돌파 의지-癌유발 위험 인공유방, 美 경고 알고도 미적댄 식약처-文 “효성 탄소섬유 선제투자, 소재강국 도약 출발점”-[사설]‘반토막’ 기업실적에서 초래된 고용쇼크 전망-[사설]자수하려는 피의자 돌려보낸 경찰 코미디△줌인-인공유방 수술 후 혈액암 환자 분석하니-약 5종 이상 먹는 노인 사망 위험 25% 증가△美 정치쟁점으로 떠오른 R의 공포-경기침체 우려는 음모라더니···부양카드 꺼내든 트럼프-美, 화웨이 규제 또 90일 유예···한시름 놓은 시장-트럼프 덫에 걸린 파월···기준금리 내려도 안 내려도 고민△한·일 관계 역설한 해리스 대사-30대 그룹 만난 美대사 “한·일 무역문제, 외교안보 면에서도 중요”-당정, 전경련 행사 나란히 참석···2년 넘은 ‘패싱’ 풀리나-“일본 수출 규제 피해 기업들에 세제·재정 지원”△문대통령, 효성 공장 방문-조현준 “10년간 1조 투자···탄소섬유로 소재강국 앞장서겠다”-文 “탄소섬유 등 100대 핵심품목, 7년간 7조~8조 투자”-“효성이 완전히 돈 벌겠는데요”···문대통령 감탄△경제-실업급여·육아휴직 지출 갈수록 확대···고용보험기금 바닥 드러내나-매년 세금 2조 먹는 ‘공무원 연금’-2893억 흑자라더니 1050억 적자···코레일 경영평가 등급 재평가 착수△조국 의혹 일파만파-단국대, 딸 논문 의혹 금주내 조사 착수···조국 “허위사실 단호 대응”-“아동성범죄·스토킹 막겠다”···조국, 해명 대신 정책 발표-“희망 도둑질” “위선 가면” 실망 쏟아낸 2030△정치-한·미연합훈련 마치자 비건 방한···북, 다시 협상 나설까-자민당 2인자 만나고 온 박지원-손학규 “안철수·유승민 함께 가자”···비당권파 “즉각 사퇴하라”△금융-KB, 캄보디아 진출 10개월 만에 흑자전환-우리·하나은행, DLS 대란에 ‘벙어리 냉가슴’△DLS 대란 후폭풍 확산-‘돈 주고 위험 산 꼴’···국내 투자자들, 또 글로벌IB 호갱 됐다-금감원 “DLS 판매 금융사 잘못 있다면 손배 권고”△‘왜 수소경제인가’ 정책 토론회-“수소경제, 에너지부족·저성장 문제 동시 해결할 종합 처방전”-“10년 전 시작한 수소경제 정부가 외면···법 제정부터”-김영춘 의원 “미래 먹거리 전쟁 1호는 단연컨대 수소”△산업&기업-日 보란듯···삼성, 도쿄 파운드리 포럼 예정대로-경총 “중기 주52시간제 도입 유예해야”-“미래 씨앗, 지금 심어야”···SW 인재 직접 챙긴 이재용-현대차, 연구개발·상품본부 임원 총집합시켜 독일서 신차 극한 테스트-“지배력 전이 가능성 낮다” 판단···‘SKT+티브로드’에 청신호-서울개인택시, 연내 ‘5000대 단위’ 자체 플랫폼 4개 출범-‘미르2 표절 의혹’ 중국 게임 퇴출···환불 요구엔 나몰라라△소비자생활-마라 아이스크림, 흑당 팝콘···유행 식재료의 변신-고속도로 미납통행료 GS25에서 낸다-“추석 맞아 한우 45% 할인···수입산과 가격차 확 줄일것”-日 불매운동에도···유니클로 자매브랜드 ‘GU’ 오픈 강행△중소기업·바이오-5G 낙수효과, 화웨이 반사익까지···통신장비 실적 날았다-제넥신-툴젠 합병계약 해지-삼천리자전거, 전기자전거로 ‘오르막길’ 오르네-“연간 150건 임상대행 프로젝트···미 현지업체 인수협상 막바지”△증권&마켓-바이오 ‘지고’ IT부품 ‘뜨고’···판세 바뀐 코스닥-실손보험 적자 1조에 손해보험株 ‘시무룩’-세미콘라이트·대창솔루션···이 와중에 바이오사업 진출, 왜△북-자식세대의 가혹한 운명···‘386세대 권력독점’ 탓-부자되고 싶다면 ‘현재의 기회’에 집중-모두가 행복한 민주주의···자연에서 배워라-짠짠지·유리양말·벌차기···북한말의 모든것△스포츠-“당구에 치명적인 ‘갑상선기능항진증’ 이겨냈죠”-남자축구 U20 정정용 감독 계약 2021년까지 연장-독일 도르트문트 유소년팀 성공 비결은 “재미있는 축구”-박상현 “마스터스 출전 꿈···현실로 만들게요”△피플-‘100세 철학자’ 에세이집 펴낸 김형석 명예교수-이경규 ‘꼬꼬면’ 이은 두번째 도전···돈치킨 메뉴 개발-신선 샐러드 생산·유통···본프레쉬, 이달의 ‘A-벤처스’ 선정△부동산-고덕그라시움 입주 앞두고 잡음-가을 서울 입주물량 평년보다 갑절 늘어-‘땅값 1조’ 마곡MICE복합단지 이번엔 주인 찾나-홀로그램·VR·폐자재 활용···신흥SK뷰 견본주택의 변신△사회-복지부 ‘위기아동’으로 포착하고도···굶주리던 탈북모자 왜 몰랐나-‘화류계 썰, 업소 종류 알려줄게’ 성매매 후기 공유하는 유튜브-아우디·포르쉐 8종 또 배출가스 불법조작-“日 제품 사면 매국노”···잘못 말했다간 처벌 받을수도-대전 3개 대학병원 노조 줄줄이 파업 예고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익률 뚝 연금보험, 장기가입자도 떠나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수익률 뚝 연금보험, 장기가입자도 떠나-최태원의 ‘혁신’… AI·DT에 사회적 가치 더한다-獨국채금리 연계 DLS 투자 1266억 중 1204억 날릴 판-코스피 영업익 32조 감소… 삼성전자·하이닉스만 25조↓-[사설]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조국 후보자 의혹-[사설]DLS 손실 대란, 철저한 조사로 책임 물어야△줌인&-사회적 가치 내재화 4년… “이제 실천이다”-日기업 위주 일자리 대전 보류… 11월 글로벌 취업박람회로 대체△곤두박질치는 연금저축보험 수익률-노후에 월 80만원 받는다 해서 들었는데… 금리 내리자 30만원으로 뚝-해지 땐 되레 손해… 보험료 추가 납입제 활용도 방법-“보험사들 연금보험 상품 줄이면 안돼… 자산운용 능력 키워야”△상반기 상장사 실적-코스피 상장사 순익 43% 급감… 글로벌 악재 쌓여 하반기 전망도 ‘흐림’-바이오 악재에도… 코스닥 상장사 영업익 5.4% 증가-순익 줄며 재무구조 악화… 부채비율 높아진 상장사△新한·일전쟁… 수위 낮아진 대일 메시지-“아베, 대화 나서길 기대” 톤 다운… “경제전쟁 지원않고 장외투쟁” 野에 화살-한·일 외교장관 21일 회담 유력… 갈등해소 출구 열릴까-성윤모 “소재·부품·장비 R&D 등 예타면제 절차 곧 마무리”△정치-한국당, 조국 일가 검찰 고발에 특검 거론… 조국 “거리낄 것 없다”-北에 또 손내민 文대통령 “평화경제에 한반도 사활”-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계획 공개하라”… 日 압박-北 ‘신형무기 3종’ 과시… 南 타격권-평화당 새 원내대표에 4선 조배숙 의원△경제-1년새 부채 8조원 늘었는데… ‘수당 잔치’ 벌인 산업부 산하기관-10월까지 건설현장 2500여곳 고강도 점검-김용범 기재부 1차관 첫 출근 “정책 디테일 챙기겠다”-고가 꼬마빌딩 상속·증여세 내년부터 오른다△‘왜 수소경제인가’ 전문가 인터뷰<6-끝>-이데일리 정책토론회 좌장 한종희 KIST 청정시기술연구소장-韓, 수소차 확대에 방점… 日, 전력 확보에도 관심△국제·경제-스마트폰은 무관세인데… 트럼프, 애플 지원위해 삼성 언급했나-‘아시아 금융허브’ 경제불안 증폭에… 홍콩 외환보유고 주목-금융자산 ‘홍콩 엑소더스’ 본격화△금융-개인 3654명 평균 2억 투자… 원금 절반 이상 날릴 판-네팔 정부 인프라 사업 수은 5000만 달러 지원-경기침체 공포에… 은행들 가계대출 문턱 높인다-“휴대폰 터치만으로 해외서 결제” 하나카드·비자 국내 첫 서비스△산업&기업-日보복 속 ‘車노조 하투’… 신차효과 못보나-美서 추가소송 나서는 SK이노, ‘법률 대리인’ 보강한 LG화학-“日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대기업 절반 이상 타격”-이통 3사, 삼성에 “갤노트10 LTE 버전 출시해달라”-삼성重 ‘수주 랠리’… 이번엔 LNG 추진선 10척 따내△소비자생활-싸지만 특별한 음식… 밀레니얼 세대에 통했죠-반려동물 상품도 새벽배송… GS프레시, 펫츠비와 제휴-“日필기구 이제 안 써요”… 10대도 불매운동-두꺼운 패티에 채소 가득… 1900원짜리 버거 ‘가성비 甲’△중소기업·바이오-희귀암 유발한 ‘거친 표면’ 환자들 불안 확산-주방용품업계 ‘NO 플라스틱’ 바람-“글로벌 태양광 회복세… 하반기엔 더 잘나갈 것”-엘러간 인공유방 ‘집단소송’ 조짐△건강-7개 분야 협진… 살만 빼는 게 아니라 당뇨관리·정신건강까지 보살펴-“아이고 배야”… 뱃속에 돌 자라는 ‘담석증’ 의심-허리디스크, 치료 후 관리가 더 중요△증권&마켓-폭락장서도… 주가 30~70% 뛴 새내기株 있었네-애플 ‘韓 일자리’ 어필에도 아이폰 부품株는 ‘시큰둥’-‘포트폴리오 넓히자’… 공제회들 해외 재간접펀드 잇달아 투자-“탈세 논란 피하기 위한 선전용일뿐” 비에이치·와이엠티 등 되레 하락△증권-안정적 수익 기대… 미술품 담보대출펀드 나온다-유동성 악화… 조명업체 ‘한아테크’ 매각 추진-한·중·일 금융당국 회담 무기 연기… 대체투자 등 논의 무산-이 와중에… 스톡옵션 돈잔치 벌인 바이오기업들△문화-새로운 얼굴, 화려한 무대… 그 남자, 콧대 더 높아졌네-다시 돌아온 스윙, 러브 스토리 입다-틈날 때마다 보컬 트레이닝… 드림팀 만나 심장 뜨거워졌죠△스포츠-亞최초 PGA 신인상 유력 임성재 “하늘을 나는 기분”-유해란 “정식데뷔전 위해… 11시간 구슬땀”-불혹 앞둔 추신수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독일 2부리그 활약 이재성, 멀티골로 팀 첫승 이끌어△피플-러 전투기 침범 대응, 조은누리양 구조…“강하고 믿음직한 軍 보여줘”-소상공인시장진흥公 부이사장에 허영회 前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기회 못 누리면 민주주의가 아니죠”-김유진 신원 패션부문 총괄 부문장-“저출산 극복… ‘아이든든 예·적금’과 함께해요”-‘업무 소홀’ 논란… 금난새, 서울예고 교장 사임△오피니언-선비정신 배우는 軍 장병들을 지켜보며-日경제보복에 드러난 우리의 민낯-연기금, 우량 중소형株 ‘구원투수’ 돼야△부동산-“관리처분 취소시 부담금 10억원”… 반포1단지 재건축 위기-서울 권농동 등 12곳 골목길 재생사업 추진-법정까지 간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또 미뤄지나-상반기 아파트 구입 금융비용 年 337만원… 서울은 909만원△사회-‘주성분 변경’ 은폐 상장과정 함께 본다-경찰 ‘원정도박 의혹’ 양현석·승리 곧 소환-학생이 직접 학교생활 평가… ‘셀프 학생부’ 여전-미세먼지 줄이는 친환경보일러 지원 확대-‘反동성애’ 외침에… 설자리 잃는 性다양성 교육-자수하러 온 ‘한강몸통시신’ 피의자 돌려보낸 警
- '인테리어 1위' 한샘, '매출 2조' 신화 다시 쓸까
- (사진=한샘)[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샘(009240)이 종합 리모델링 서비스를 앞세워 올해 ‘매출 2조원’을 다시 달성할 수 있을지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한샘은 국내 가구업계로는 최초로 2017년 매출액 2조원(2조625억원)을 달성하는 기록을 썼다. 하지만 이듬해 부동산 경기 둔화 등 요인으로 매출액이 1조 9285억원에 머물렀다. 한샘은 올해 토털 리모델링 서비스인 ‘리하우스’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다만 주택매매거래량 감소로 인테리어 수요를 장담할 수 없는 가운데, 대리점 확대와 중국 투자 유치 등으로 하반기 실적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주택 매매거래 감소 영향으로 상반기 ‘암울’올 상반기 성적표만 보면 한샘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올 2분기 매출액(별도기준)은 395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7% 정도 떨어졌다. 올 1~2분기를 합친 상반기 매출은 8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9479억원에 비해 13% 가량 감소했다.한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시장과 국내 경기의 위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며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연간대비 28.2%가 감소했고, 특히 서울이 더 주는 등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한샘의 주력 사업 부문인 가구·인테리어 수요의 경우 이사·신혼 가구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주택 매매거래량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31만 4108건으로 전년 동기(43만 7395건) 및 5년 간 평균(48만 9373건) 대비 각각 28.2%·35.8% 감소했다. 여기에 인테리어 매출이 집중되는 수도권 거래량이 14만 238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가 줄어들면서 가구·인테리어 시장도 얼어붙을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리하우스 패키지, 성장 궤도 진입”이런 침체기에서 한샘은 신성장동력으로 선택한 리하우스 사업으로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욕실·창호·바닥재를 비롯해 집 전체의 △설계 △발주 △물류 △시공 △AS 등 인테리어의 전 과정을 서비스하는 ‘리하우스 패키지’가 일단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한샘에 따르면, 2분기 리하우스 패키지 판매 수는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월 1000세트 이상(6월 기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특히 리하우스 패키지 매출을 반영하는 부엌유통사업부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5.7% 증가, 각 사업부분 중 유일하게 신장했다. 한샘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회복 국면에 들어갈 경우 가장 강한 성장 동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여기에 리하우스 대리점 수를 늘리는 등 유통망 확장도 진행중이다.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수는 지난해 말 82개에서 올해 7월 기준 207개로 늘었으며, 2020년까지 500개로 늘린다. 무엇보다 대리점 영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형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도 현재 22개에서 2020년까지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리점은 직영점 운영에 비해 각종 비용 부담이 줄고 지역 인맥을 활용할 수 있다. ◇B2B→B2C로 선회한 중국 사업이외에도 한샘은 국내 시장의 확장에 더해, 중국에서도 본격적인 사업확장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사업으로 중국에 진출했으나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한 한샘은 대형 직매장을 오픈하면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분야로 눈을 돌렸다. 증권가에서는 한샘의 1분기 중국 법인 영업적자를 40억~50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중국 가구기업인 ‘멍바이허’를 비롯한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총 5000만 위안(한화 약 8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중국법인 ‘한샘투자유한공사’는 2020년까지 1억2000만 위안(205억원)을 투자받을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4개 매장(상해 1개·항주 2개·우한 1개)을 향후 2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2020년 흑자 전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중국 홈인테리어 시장의 경우 가구와 건자재 부문을 합쳐 총 750조원 규모로 추정 중”이라며 “중국 현지 투자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확장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뚝뚝…연 2%대 가시화
- 지난 4월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벽면에 매물을 소개하는 광고 전단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시중은행이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시장금리 하락 여파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대부분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연 2%대로 내려가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우리·NH농협은행 등은 이달 19일부터 적용하는 신(新) 잔액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를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낮출 예정이다. [그래픽=김다은 기자]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든 비용을 반영해 산출하는 수치로, 주택담보대출 등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 기준이 된다. 최근 한 달간 모집한 자금의 조달 비용을 반영한 ‘신규 코픽스’, 과거 모집한 자금까지 포함해 계산한 ‘잔액 코픽스’로 나뉜다. ‘신 잔액 코픽스’는 요구불 예금, 수시 입출금식 저축성 예금 등 은행이 싼값에 조달한 자금을 계산해 포함해 기존 잔액 코픽스보다 대출 금리가 낮다. 신한은행의 신 잔액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9일부터 연 3.06~4.32%로 내려간다. 국민은행은 연 3.03~4.53%, 농협은행은 2.65~4.16%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전보다 모두 0.02%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국민은행은 이미 이달 17일부터 종전보다 0.02%포인트 낮춘 연 3.03~4.53%를 적용하고 있다. 신규 코픽스와 연동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0.1%포인트씩 내린다. 신한은행이 연 3.13~4.39%, 국민은행이 2.9~4.4%, 우리은행이 3.08~4.08%, 농협은행이 2.67~4.18%를 각각 적용한다. 만기 6개월 금융채를 기준으로 하는 KEB하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기존 연 2.3~3.7%에서 2.285~3.685%로 내려간다. 이처럼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낮추는 것은 은행연합회가 지난 16일 공시한 코픽스 지수가 하락해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 코픽스(1.68%)는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잔액 코픽스(1.96%)는 0.02%포인트 각각 내렸다. 신규 코픽스는 2개월 연속, 잔액 코픽스는 4개월 연속 하락세다. 통상 신규 코픽스는 잔액 코픽스보다 시장 금리 변화를 더 빨리 반영한다. 지난달 처음 도입한 신 잔액 코픽스(1.66%)도 0.02%포인트 내렸다. 지금 추세가 계속 이어지면 국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대부분 연 3%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이미 연 2%대 초반까지 내려간 상태다. 이달 19일부터 은행권의 혼합형(5년간 고정금리 적용 후 변동금리 전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한은행이 연 2.48~3.49%, 국민은행이 2.13~3.63%, 우리은행이 2.33~3.33%, 하나은행이 2.441~3.541%, 농협은행이 2.12~3.53%를 각각 적용한다.
- ‘연 2%대 초반 고정금리 주택대출’ 갈아타볼까…서민 안심전환대출 출시
- 지난 4월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벽면에 매물을 소개하는 광고 전단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주에는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연 2%대 초반의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정책 상품인 ‘서민형 안심 전환 대출’ 출시가 금융권의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주택금융개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서민형 안심 전환 대출 출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대출 공급 규모와 이용 요건, 출시 일정 등은 25일 공개한다. 서민형 안심 전환 대출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연 2%대 초반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내놓은 정책 대출 상품이다. 강화된 부동산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종전 대출 한도를 그대로 인정받으면서 금리를 낮춰 이자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상품이라는 정책 취지에 맞게 다주택자와 9억원 이상 주택 보유자는 서민형 안심 전환 대출을 이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고소득자도 이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현재 주택금융공사가 취급하는 정책 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은 부부 합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맞벌이 신혼부부 8500만원, 다자녀 가구 1억원 이하)여야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이용 자격에 소득 상한을 두겠다는 것이다. 다음은 다음주(8월 18~25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주요 행사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20일(화)09:00 임원회의(금융감독원장, 금감원 여의도 본원)10:00 국무회의(금융위원장)14:00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KOREA’ 축사(금융감독원장,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21일(수)14:00 증선위 정례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22일(목)10:00 정무위 전체회의(금융위원장, 국회)10:30 차관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23일(금)09:00 정책조정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10:00 기존규제정비위원회(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15:30 주택금융개선 TF(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실시) 개최(금융위 부위원장, 은행연합회)◇주간 보도계획△20일(화)12:00 ’19년 2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시간 미정 공인회계사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21일(수)시간 미정 「회사의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감리결과 조치」△22일(목)시간 미정 2019년 2/4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25일(일)12:00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됩니다.ㄴ브리핑 23일(금) 14:00, 서울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