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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폭탄' 맞는 다주택자, '증여·임대등록' 뭐가 좋지?
  • '종부세 폭탄' 맞는 다주택자, '증여·임대등록' 뭐가 좋지?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박민 기자] “최대 고객인 다주택자들이 움츠러들면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더 얼어붙을 겁니다. 양도세 중과를 맞더라도 파는 게 맞는지, 늘어난 종부세를 내면서 버티는 게 좋은 지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어요. 그런데 집을 사겠다는 사람은 없으니 어떻게 거래가 되겠습니까?”(강남구 삼성동 S공인 관계자)지난 6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 방안이 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세 부담 강화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다주택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기재부는 현행 80%인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연 5%포인트씩 2년간 올려 90%까지 인상하고 세율은 과표 6억~12억원 구간을 0.1%포인트 인상하고 과표 6억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보유자에는 0.3%포인트를 추가 과세하겠다고 밝혔다. 세율 인상폭은 재정개혁특별위원회 권고안에 비해 확대됐다. ◇“1주택자 보다 0.3%p 더”…3주택자 세부담 ‘껑충’이데일리가 원종훈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세무팀장(세무사)에게 의뢰해 종부세 부담 증가분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정부안 적용시 비슷한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1주택자보다 3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 15억400만원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97㎡를 보유한 A씨는 올해 151만원의 종부세를 내지만 내년에는 이 보다 6%(9만원) 오른 16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3주택자 B씨는 공시가격 합계가 14억3900만원으로 A씨보다 보유자산 규모가 작지만 종부세 부담은 훨씬 크게 늘어난다. 성동구 옥수동 옥수파크힐스 전용 84.30㎡와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 전용 50.54㎡,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주공9단지 전용 47.30㎡를 보유한 B씨의 올해 종부세는 300만원이다. 내년에는 28%(85만원) 증가한 385만원을 종부세로만 부담해야 한다.자산 규모가 클수록 세부담 증가폭은 확대된다. 공시가격 68억5600만원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전용 273.64㎡의 경우 1주택 보유자라 해도 종부세 증가폭은 34.6%에 달한다. 올해 3805만원에서 내년 5121만원으로 1316만원 늘어난다.3주택자 C씨가 트라움하우스5차 273.64㎡를 포함해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4.78㎡,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전용 265.47㎡ 등 국내 공시가격 상위 1~3위 공동주택을 각각 1채씩 보유하고 있다면 공시가격의 합은 174억4000만원이다. C씨의 종부세는 올해 1억9391만원에서 내년 3억1631만원으로 1년 만에 63%(1억2240만원) 급증하게 된다. 보유주택의 공시가격이 높을수록, 보유 주택이 많을수록 종부세 부담 자체가 크고 세율 변화로 인한 증가폭도 크다는 뜻이다. 원종훈 세무사는 “당초 재정개혁특위 권고안보다 더 강화된 정부안이 나오면서 3주택 이상 보유자들의 세금 부담이 적지 않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내년에 발표되는 공시가격이 상향 조정될 경우 3주택자의 세금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똘똘한 한채’에 쏠리고, 임대 등록·자녀 증여 늘듯고가주택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심리적 타격에 따른 거래 위축과 함께,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번 정부 개편 방안에서 장기 보유 및 고령자 공제, 납세 의무자 기준 9억원 등을 통해 1세대 1주택자를 배려했다”며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똘똘한 한채에 집중하려는 분위기가 더 확고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양지영 R&C연구소장도 “여러 채보다는 한 채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6억원 이하 소형 주택의 메리트는 커지고 대형 주택 보유 메리트는 더 떨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 급매물을 쏟아내는 투매나 급격한 가격 하락은 없겠지만 당분간 가격(매매)은 보합 및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은 이미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지난 3월까지 다주택자들이 상당 부분 집을 정리(처분)했기 때문에 추가로 매물이 쏟아지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지방의 경우 규제의 타깃은 아니지만 미분양 공급 과잉으로 이미 어려운 상황에서 주택 구매 심리가 꺾이면서 침체 상황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종부세 과세 강화 충격은 내년부터 현실화될 예정이지만, 보유하고 있는 동안 부담이 지속되기 때문에 보유세를 줄이려는 절세 전략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다주택자라면 강남권 주택은 증여의 방식으로, 강북권 중소형 주택은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통해 세 부담을 낮추는 전략 등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전반적으로 다주택자들은 당장 매각에 나서기보다 당분간 관망하려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주택자들은 종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보유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등록하거나 자녀에게 증여하는 쪽으로 절세 전략을 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3주택 이상이라도 임대주택 등록을 하면 종부세가 비과세되기 때문에 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만 비과세되는 임대주택이 수도권 기준 공시가격 6억원 이하(지방은 3억원 이하)여야 하고, 8년간 장기 임대해야 한다.
2018.07.08 I 성문재 기자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 주말 동안 2만5000여명 북새통
  •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 주말 동안 2만5000여명 북새통
  •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꿈의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예비청약자들이 붐비고 있다.(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6일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서 선보인 ‘꿈의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주말 동안 2만 5000여명의 예비청약자가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꿈의숲 아이파크는 장위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에 19개 동, 총 171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111㎡ 844가구다.분양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쾌적한 주거환경, 풍부한 개발호재 등으로 분양 전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강북권 지역에서 그 동안 신규아파트 공급이 많이 없었던 만큼 30·40 젊은 수요층들의 상담이 많았다”고 전했다.분양가는 3.3㎡당 1800만원대다. 주력 평형인 전용면적 84㎡짜리 아파트가 5억8500만~6억2200만원이다.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장위뉴타운 5구역) 분양권이 전용면적 84㎡ 기준 6억80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는 점을 고려하면 5000만원 정도 싼 편이다.꿈의숲 아이파크는 서울에서 4번째로 규모가 큰 ‘북서울꿈의숲’ 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단지 근처에 있고,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4호선 미아사거리역, 1·6호선 석계역도 이용이 수월하다. 여기에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경전철이 오는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향후 개통되면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 가능한 북서울꿈의숲 동문삼거리역(가칭)을 통해 왕십리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청약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당해, 12일 1순위 기타, 13일 2순위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9일이며, 계약은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2월로 예정하고 있다.
2018.07.08 I 박민 기자
비수기 잊은 분양시장…7월 둘째주 1.6만가구 분양
  • [부동산 캘린더]비수기 잊은 분양시장…7월 둘째주 1.6만가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전국 분양시장이 다음주(9~14일)에도 활기를 이어간다. 6·13 지방선거 이후 분양 물량이 지속적으로 쏟아지는 가운데 직전주보다 1.5배가 넘는 건수의 청약이 이뤄지며 여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에서 총 1만6242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를 포함한 1만681가구가, 지방에서는 대구 봉덕동 ‘앞산비스타동원’ 등 5561가구가 각각 일반에 공급된다. 다음주 25곳이 청약을 접수한다. 9일 △서울 북아현동 ‘힐스테이트신촌’ 2순위 △인천 경서동 오피스텔 ‘청라레이크봄’ △경남 거제시 문동동 ‘거제시문동동’(영구임대) 등 세 곳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10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메트하임센트리버’(도시형 생활주택) △광주 용산동 ‘광주용산’(국민임대)·마륵동 ‘상무양우내안애’ 1순위 등 세 곳이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다음주 주목받는 단지인 장위뉴타운 7구역 꿈의숲 아이파크는 11일 당해지역, 12일 기타지역 각각 청약을 접수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짓는 이곳은 전용면적 59~111㎡로 1711가구 중 8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에 인접해있으며, 5일 서울시가 실시협약을 체결한 동북선경전철도 이 지역을 지날 예정이다.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공원 ‘북서울꿈의숲’도 가까워 ‘숲세권’ 단지로 꼽힌다. 또 11일엔 △경기 용인시 동백동 ‘신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고산S1’(공공임대) 등이, 12일엔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안양씨엘포레자이’ △대구 봉덕동 ‘앞산비스타동원’ 등이 각각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13일엔 △경기 평택시 동삭동 ‘힐스테이트지제역’ 등이 청약을 접수한다. 특히 12일엔 △서울 공릉동 ‘서울공릉’ △경기 고양시 행신동 ‘고양행신2A4’ △경기 군포시 도마교동 ‘군포송정A1’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남양주별내A1-2’ △경기 시흥시 능곡동 ‘시흥장현A4’ △경기 화성시 봉담읍 ‘화성봉담2A6’ △대전 유성구 봉산동 ‘대전봉산A3’ △대구 대곡동 ‘대구대곡2A’·연경동 ‘대구연경A3’ △울산 송정동 ‘울산송정A1’ △광주 우산동 ‘광주우산H1’ △경남 김해시 장유동 ‘김해율하2A3’ △경남 창원시 상남동 ‘창원노산101’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 ‘제주혁신A4’ 등 행복주택의 청약 접수가 몰려있다. 다음주엔 모델하우스 8곳이 문을 연다. △강원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주상복합 · 오피스텔) △대전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청주시 ‘가경자이’ △대구 지묘동 ‘연경 아이파크’ △전북 전주시 인후동1가 ‘전주인후더샵’ △전북 정읍시 상동 ‘오투그란데’ 등이 예정돼있다. 단지 20곳은 당첨자를 발표한다. △서울 노량진동 ‘어바니엘 한강’(민간임대) △경기 김포시 운양동 ‘김포한강 롯데캐슬’(민간임대·Ab22블록) △경기 시흥시 은행동 ‘시흥은계S4’(공공분양) △서울 북아현동 ‘힐스테이트신촌’ 등이 다음주 당첨자 발표를 앞뒀다. 당첨자와 계약하는 단지는 △서울 한남동 ‘나인원 한남’ △서울 상일동 ‘고덕자이’ △경기 성남시 도촌동 ‘KCC스위첸파티오’ △인천 경서동 ‘청라레이크봄’ 등 24곳이다. 자료=부동산114
2018.07.07 I 경계영 기자
경전철에 숲세권까지…장위 '꿈의숲 아이파크' 북새통
  • 경전철에 숲세권까지…장위 '꿈의숲 아이파크' 북새통
  • 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마련된 ‘꿈의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앞에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바로 옆단지(장위뉴타운 1·5구역 래미안)도 분양가가 3.3㎡당 1500만원대였다는데 저렇게 올랐잖아요. 여기도 괜찮지 않겠어요?” 6일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 사업지에 마련된 ‘꿈의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엔 개관과 함께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부부가 상당수를 차지했지만 중장년층도 눈에 띄었다. 분양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5000여명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간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낮 12시께 문 연 지 두 시간여 만에 예비청약자의 상담 대기순번표 번호는 200번대를 넘겼다. 전날 서울시가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시행자인 동북선경전철㈜와 연내 실시설계·착공을 위한 각종 절차를 추진키로 협약을 체결하며 예비청약자의 기대를 높였다. 동북선 경전철은 왕십리역~제기동역~고려대역~미아사거리역~월계역~하계역~상계역까지 서울 동북권을 잇는 노선으로 내년 착공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동북선 경전철은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20분 남짓한 거리에 있는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호재로 꼽힌다. 분양사 관계자는 “200~300m 거리에 동북선 경전철이 지나 교통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를 아내와 함께 둘러보러 온 김모(35·남)씨는 “동북선 경전철이 들어오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까지 연결되면 교통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경기 양주에서 수원까지 이어지는 GTX C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모델하우스 2층엔 전용면적 59㎡A와 84㎡ A·B 세 가지 유니트로 구성돼 있다. 일반분양이 563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용 84㎡ 내부를 보려는 관람객 줄이 더 길었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승인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1800만원 수준(전용 84㎡ 기준 5억8500만~6억2200만원)이다.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장위뉴타운 5구역) 분양권이 전용면적 84㎡ 기준 6억80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는 점을 고려하면 10%가량 낮은 셈이다. 꿈의숲 아이파크엔 장위뉴타운 신규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수영장이 조성된다.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북서울꿈의숲’이 가깝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울러 사시사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도록 각 가구 내부의 마루 창문 윗쪽에 공기정화시스템이 설치된다. 아이파크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등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강화했다. 꿈의숲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총 17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A 156가구 △59㎡B 68가구 △76㎡ 42가구 △84㎡A 332가구 △84㎡B 231가구 △111㎡ 15가구 등 8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마련된 ‘꿈의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서 예비청약자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마련된 ‘꿈의숲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조형도를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2018.07.06 I 경계영 기자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 6일 오픈
  •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 6일 오픈
  • 안양씨엘포레자이 조감도 (사진제공 : GS건설)[이데일리TV 이대원PD]GS건설이 ‘안양씨엘포레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GS건설이 6일(금)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4-1번지에서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특히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서 벗어나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Ciel과 ‘숲’을 나타내는 Foret을 표현한 합성어로 주변 수리산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안양씨엘포레자이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세대로 이 중 79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물량은 △39㎡ 32세대 △45㎡A,B(각 46세대) △49㎡A,B(각 22,26세대) △59㎡A,B,C(각 91,49,26세대) △73㎡A,B,C(각 79, 73,77세대) △84㎡A,B,C(각 63,43,100세대) △100㎡ 18세대 등 총 15개 타입으로 일반분양의 97%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안양씨엘포레자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약 1㎞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고, 명학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단지 인근 벽산사거리 일대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역이 오는 2024년 개통될 계획에 있어 판교 및 강남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단지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반경 약 1.3㎞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지역 이동도 수월하다.단지 주변으로 교육 및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성고 및 신성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특히 신성고의 경우 경기도 일반 고등학교 가운데 올해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냈을 정도로 명문학교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여기에 풍부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 우선 단지 인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가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 6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이곳은 주민센터, 복합체육센터, 만안구청 등의 공공행정시설을 비롯해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가 갖춰진다. 또 단지 인근 구 동화약품부지에는 첨단 지식산업센터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이 조성된다.지하 2층~지상 29층, 연면적 20만 121㎡로 지역내 최대 규모인데다 여의도의 약 1.5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21만 8889㎡)과도 견줄 정도로 대규모로 조성돼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예상된다.단지 배치는 남향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실내는 대부분 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되는 LDK구조로 개방감을 향상시켰으며, 주방은 ‘ㄷ’자 혹은 아일랜드형 구조로 설계해 주부들의 작업 동선이 편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관 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전용면적 84㎡A는 4Bay 판상형 구조에 전용면적의 40%를 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며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약 28㎡의 실사용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알파룸 및 대형드레스룸도 조성돼 공간 활용성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73㎡A는 3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 적용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 타워형 구조의 전용면적 59㎡B는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확장 시 약 19㎡를 추가 실사용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입주민을 위한 붙박이장 무상제공(침실 1개소)으로 수납공간 활용도를 높였다.한편 청약 일정은 1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수) 특별공급 추첨을 진행하며, 12일(목) 1순위, 13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9일(목)에 발표되며, 계약은 7월 31일(화)부터 8월 2일(목)까지 3일간 진행한다. 단지가 위치한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있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다.분양 관계자는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의 상징성뿐 아니라 명문학군과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춘 탁월한 입지에 인근에 새 아파트 공급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2018.07.06 I 이대원 기자
신한종합건설,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분양
  • 신한종합건설,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분양
  • (사진=안양 센트럴 헤센 2차)[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신한종합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주거복합단지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를 분양 중이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4층, 총 661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49~66㎡ 13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47㎡ 529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명학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또 이마트, 롯데백화점,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일번가 등도 가깝다. 안양초와 근명중, 신성중·고 등을 비롯해 수도권 3대 명문 학원가로 유명한 평촌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오피스텔의 도로 바로 앞에는 행정업무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총 5만6309㎡ 복합체육센터, 노인종합보건·복지관, 만안구청사 등을 비롯해 첨단IT 기업 유치를 통한 기업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선다. 개발이 완료되면 기업비즈니스센터에 약 1만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며 약 5000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또 단지 인근에는 수도권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월판선이 예정돼 있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안양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잇는 구간으로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이중 안양시에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도보로 환승 가능한 월판선 안양역(가칭) 등 주요 거점 지역에 4개소의 역이 신설될 계획이다. 단지와 도보권에 위치한 명학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주변 지역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주변에는 명학역을 중심으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총 26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있으며, 약 2만3000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어서 임차 수요 모집에 유리하다. 또한 주변에 안양대학교(안양캠퍼스)와 성결대학교 등 4개의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부족한 기숙사를 대체할 주거 대안을 찾는 대학생 및 교직원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안양시 만안구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호재들이 본격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지역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에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아파트와 상가도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감한 만큼 오피스텔 잔여세대도 곧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7.06 I 이재길 기자
3주택자 '보유세 폭탄' 정조준에 '똘똘한 한 채' 선호 강해질 듯
  • 3주택자 '보유세 폭탄' 정조준에 '똘똘한 한 채' 선호 강해질 듯
  • 서울 송파구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이데일리 김기덕 박민 기자] 정부가 6일 공개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 방안’에서 3주택 이상자 등 다주택자에 대한 추가 과세와 주택 과표 6억원~12억원 구간 누진세율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커지게 됐다.고가 부동산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권 거래시장의 심리적 타격으로 인한 거래 위축과 함께, 한쪽에서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원종훈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세무팀장은 “당초 재정개혁특위의 권고안보다 더 강화된 정부안이 나오면서 3주택 이상 보유한 사람의 경우 세금 부담이 적지 않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내년에 발표되는 공시가격이 상향 조정될 경우 3주택자는 최대 50%까지 세금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실제 정부가 이번 보유세 개편안에 따른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공시가격이 24억원짜리 아파트를 한 채 소유한 1가구 1주택자는 종부세가 이전 554만원에서 713만원으로 159만원(28.7%) 인상된다. 반면 집을 3채 이상 갖고 있는 다주택자의 경우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합계가 24억원일지라도 보유세는 종전 773만원에서 1341만원으로 568만원(73.5%)이나 급격하게 뛰어 오른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번 정부 개편 방안에서 장기 보유 및 고령자 공제, 납세 의무자 기준 9억원 등을 통해 1세대 1주택자를 배려했다”며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똘똘한 한채에 집중하려는 분위기는 더 확고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양지영 R&C연구소장도 “여러 채보다는 한 채에 집중, 그리고 6억원 이하 소형 주택의 메리트는 커지고 대형 주택 보유 메리트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급매물을 쏟아내는 투매나 급격한 가격 하락은 없겠으나 당분간 가격(매매)은 보합 및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은 이미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올 3월까지 다주택자들이 상당 부분 집을 정리했기 때문에 추가로 매물이 쏟아지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지방의 경우 규제의 타깃은 아니지만 미분양 공급 과잉으로 이미 어려운 상황에서 주택 구매 심리가 꺽이면서 침체 상황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종부세 과세 강화 충격은 내년부터 현실화될 예정이지만, 보유하고 있는 동안 부담이 지속되기 때문에 보유세를 줄이려는 절세 전략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다주택자라면 강남권 주택은 증여의 방식으로, 강북권 중소형 주택은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통해 세 부담을 낮추는 전략 등이다.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도 “전반적으로 다주택자들은 당장 매각에 나서기보다 당분간 관망하려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일부 다주택자들은 종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임대주택 등록(수도권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지방 3억원 이하 요건)이나 자녀 증여 등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8.07.06 I 박민 기자
위례신도시 북위례 첫 오피스텔 ‘더케렌시아 300’ 7월 분양
  • 위례신도시 북위례 첫 오피스텔 ‘더케렌시아 300’ 7월 분양
  • 일신건영이 위례신도시 송파권역에서 공급할 예정인 오피스텔 ‘더케렌시아 300’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위례신도시 북쪽지역(이하 북위례)에서 첫 오피스텔이 공급된다.일신건영은 이달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6-1,2블록에서 오피스텔 ‘더케렌시아 300’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3~29㎡ 총 300실 규모다. 지상 1~2층에는 연면적 2598㎡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40실이, 지상 3층~12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23㎡A 163실 △24㎡ 110실 △26㎡ 17실 △29㎡ 10실 등이다. 원룸구조와 테라스형, 2bay 1.5룸 위주로 구성됐다.단지가 들어서는 북위례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과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일대에 걸쳐 있는 신도시로 아직 개발이 한창이다. 그동안 개발의 발목을 잡았던 군부대 이전이 마무리 되면서 올 하반기부터 아파트 17개 단지 1만2758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단지는 북위례에서도 행정구역상 서울 송파구에 속해 있다. 원도심 접근성이 좋아 이미 갖춰진 송파구의 생활편의시설이나 업무지역으로 이동도 편하다. 더케렌시아 300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직선거리로 약 700m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광화문, 여의도 등 업무지역으로 한번에 이동 가능하다. 거여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오금역에서 지하철 3호선 환승을 통하면 강남권과의 연계성도 우수하다.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 IC,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가까이 있고, 향후 위례신사선(예정), 위례트램(예정) 등도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연면적 15만 9798㎡ 규모의 트레이더스몰, 전문매장,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스타필드 위례’가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고, 위례신도시의 핵심시설인 트랜짓몰도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실내 공간은 원룸형 스튜디오 타입에 듀얼조닝 특화를 도입해 수요층의 니즈에 맞게 별도의 침실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실에 테라스를 배치해 넓은 공간 활용은 물론 건물외관까지 특화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분양 관계자는 “기존에 공급된 위례신도시 단지들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다 보니 북위례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와 송파권역에 자리잡고 있는 입지적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거여동의 생활인프라를 이용 가능하고, 업무시설용지 접근성도 우수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8.07.06 I 박민 기자
  • 한국토지신탁, 부동성 규제 리스크 크다..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대신증권은 6일 한국토지신탁(034830)에 대해 부동산 업황 우려가 크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500원에서 4000원으로 하향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부동산신탁사 인가에 따른 경쟁 요인과 정부의 계속되는 부동산 규제 대책, 지방 지역의 분양률 저하 가능성 등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최 연구원은 “부동산 전반에 대한 부정적 우려가 크지만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동사의 경우 차입형토지신탁의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있고 분양률 하락은 불가피하겠지만 신탁사 리스크 헤지 범위 내에 있어 우려할만한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신규 부동산신탁사 인가에 따른 경쟁격화 여지는 있지만 주 수익원인 차입형토지신탁에서 경쟁 강도가 강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최 연구원은 “한국토지신탁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익은 480억원과 3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9% 증가, 49.3% 감소할 것”이라며 “지난해 2분기에는 일회성 동부건설 지분법이익이 480억원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분기에도 차입형토지신탁 수수료 및 신탁계정대 이자수익 증가세가 지속되는 등 경상 펀더멘털은 매우 양호한 상황이라고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또 “1분기 신규 수주는 367억원에 불과했지만 2분기는 신규 수주액이 500억원 이상으로 큰폭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차입형토지신탁 수주가 400억원 이상으로 추정돼 이전 2개 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판단했다. 수도권 택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유동성 부족을 겪는 한 건설사와 전략적 영업 제휴를 맺으면서 2분기 뿐만 아니라 3분기에도 수주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도시정비사업은 수주 인식이 예상보다 다소 이연되고 있지만 하반기 중 500억원 정도 인식하고 책임준공확약형 관리신탁도 점진적으로 확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신규 수주액을 2017년 대비 12% 증가한 2150억원으로 가정하고 있는데 부동산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망치를 변경할 이유가 없는 상황으로 실적 순항 중이고 성장성은 우려와 달리 전혀 훼손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2018.07.06 I 오희나 기자
'동대신역 비스타동원' 1순위 청약 마감..평균경쟁률 10.8대 1
  • '동대신역 비스타동원' 1순위 청약 마감..평균경쟁률 10.8대 1
  • 동대신역 비스타동원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동원개발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원개발이 부산 서구 동대신동 1가 일원에 분양하는 ‘동대신역 비스타동원’이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동대신역 비스타동원’은 28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091명의 수요자가 몰려 평균경쟁률 10.81대 1을 기록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4㎡B가 19.69대 1을 기록하며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84㎡A가 14.77대 1, 59㎡ 11.58대 1, 73㎡ 7.37대 1, 74㎡ 3.74대 1 순이다.동원개발 분양 관계자는 “동대신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평지인데다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는 장점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중도금 무이자에 계약금 정액제 조건으로 조기분양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대신역 비스타동원’은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03가구 규모다. 남향 위주 판상형으로 설계됐고 알파공간 특화 및 옵션이 제공된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로는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맘스카페, 스터디룸,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 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2018.07.06 I 성문재 기자
 文대통령, 주거대책발표 연설…“오류동 행복주택에서 희망 발견”
  • [전문] 文대통령, 주거대책발표 연설…“오류동 행복주택에서 희망 발견”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서울시 구로구의 한 행복주택 아파트 광장 놀이터에서 열린 신혼부부 및 청년 주거대책 발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5일 신혼부부·청년의 주거난과 관련, “그동안 내 집 마련을 위해 개인과 가족이 너무 큰 짐을 져왔다. 이제 국가가 나누어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행복주택단지의 신혼부부 입주세대를 방문한 뒤 청년 주거대책 발표 행사를 가진 자리에서 “저는 오늘 오류동 행복주택에서 희망을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삶에서 주거가 너무나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특히 청년들과 신혼부부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주거를 구하기조차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젊은 세대의 불안과 좌절은 커져가고 미래를 꿈꾸기보다 두려움으로 포기하고 있다. 이래서는 안된다”며 “국민들이 기본적인 주거복지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정부는 안정적인 주거 마련에 더 팔을 걷어붙이려 한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혼부부 및 청년 주거대책 발표 연설 전문오류동 행복주택단지 주민 여러분, 반갑습니다.직장과 학교, 잘 다녀오셨습니까?아이들 돌보느라 퇴근 자체가 없는 분들도 계시지요?오늘 하루도, 모두 수고가 많았습니다. 하루가 저물 때의 이 무렵을 어린 시절과 비교해봅니다. 아이들 뛰노는 소리와 집집마다 밥 짓는 냄새로 마을 골목이 가득 채워지곤 했습니다. 어스름이 내리면 어른들이 아이들을 집으로 불렀습니다.이 시간은 가족들이 모두 함께 집으로 모이는 시간이었습니다.집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닙니다.휴식이 있고,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이 있고, 다시 일터로 나갈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충전시켜주는 곳입니다.그러나 요즘은 그렇지 못합니다.집에는 아이들이 없고, 직장인들은 일찍 집으로 돌아가지 못합니다.젊은이들은 살 집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결혼할 엄두를 못 냅니다.여러분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제가 오늘 단지를 둘러봤는데, 집들이 아주 포근하고 살기에 편안하게 보여 마음이 놓였습니다.가까운 곳에 지하철역도 있고,어린이집, 경로당, 아트홀과 사회적 기업 같은 편의시설도잘 갖춰져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주민 여러분들도 마음에 드십니까?주민 여러분,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이 이곳 같은 주거복지를 누렸으면 좋겠습니다.그런데, 우리 현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국민들의 삶에서 주거가 너무나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특히, 청년들과 신혼부부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기본적인 주거를 구하기조차 힘듭니다.월급보다 전월세 값이 더 빨리 느는 바람에신혼가구의 71%가 2년에 한번 쫓기듯 이삿짐을 꾸립니다.월급의 5분의 1을 전월세 값으로 내고 있습니다.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열심히 일해도 모으지 못하고 나가는 게 더 많습니다. 그러니, 젊은 세대의 불안과 좌절은 커져가고미래를 꿈꾸기보다 두려움으로 포기하고 있습니다.이래서는 안 됩니다.국민들이 기본적인 주거복지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안정적인 주거 마련에 더 팔을 걷어붙이려 합니다.청년이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연인이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부부가 원하면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도록,정부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방향과 목표는 분명합니다.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해결해주는 것입니다.정부는 작년 11월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덜기 위해역대 최고 수준의 주거복지로드맵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하지만 최근 더욱 심각해진 저출산과 저혼인 현상을 보며부족함을 절감했습니다.이에 정부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한더욱 획기적인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첫째,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88만 가구로 늘리겠습니다.작년 11월의 로드맵보다 28만 가구를 늘린 것입니다.?앞으로 5년간 전국에, 이곳 행복주택과 같은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25만 호가 공급됩니다. 또한 신혼부부가 시세의 70~80%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신혼희망타운 10만 호를 공급하고,신혼부부에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분양주택의 특별공급도 10만 호로 늘리겠습니다.신혼부부가 집을 사거나 전월세를 얻을 때 금리를 우대받는 대출지원도 43만 가구로 늘리고,자녀가 있는 경우 추가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한편으로 이번에 종부세를 강화하는 대신신혼부부가 생애 최초로 일정가격 이하의 집을 마련할 때, 취득세 50%를 감면하겠습니다. 둘째, 한부모 가족도 신혼부부와 동일한 기준으로 주거를 지원할 것입니다.?그간 한부모 가족에 대한 주거지원이 부족했습니다.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은 신혼부부와 동등하게 공공주택에 입주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내집 마련이나 전세자금을 위한 대출금리 우대도 신혼부부 수준으로 지원하겠습니다.?셋째, 청년 주거지원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공공이 공급하는 청년 임대주택 14만 호를 시세의 30~70%로창업지원 주택 등 청년 맞춤형으로 공급하고,민간 청년 임대주택도 역세권이나 대학 또는 산단 인근에13만 실 특별 공급하겠습니다.청년 기숙사 공급도 6만 명으로 확대하겠습니다.청년들은 집을 얻으려면 빚을 낼 수밖에 없습니다. 42만 가구의 청년 주거에 금융을 특별 지원하겠습니다.그에 더해, 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청년, 사회적 기업, 소상공인 등에게최장 10년 간 감정가의 50~80%로 임대하는 혜택도 제공하겠습니다.국민 여러분,신혼부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26만 쌍이 결혼을 했는데,10년 전에 비해 8만 쌍이 줄어들었습니다.인구문제도 심각합니다.얼마 전 발표된 4월 출생아수는 2만 7700명으로통계를 정리하기 시작한 1981년 이래 최저라고 합니다.이대로 가면 연간 출생아 수가30만 명 아래로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그야말로 특단의 대책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저는 오늘 오류동 행복주택에서 희망을 발견했습니다.아무 것도 없던 철도부지 위에 사람의 온기로 가득한 마을이 들어섰습니다.청년을 위한 창업 공간, 육아를 위한 어린이집과 장난감 도서관이 생겼습니다.아이들과 청년, 신혼부부와 어르신이 함께 어울려 내일을 준비하는 창조의 공간이 탄생했습니다.행복주택이 들어선 오류동 전체에 활력이 생겼습니다.소설가 박완서 선생님은“사랑이 결코 무게로 느껴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습니다.그동안 내 집 마련을 위해개인과 가족이 너무 큰 짐을 져왔습니다.이제 국가가 나누어지겠습니다. 이번 신혼부부와 청년 주거지원 대책을앞으로 5년 간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가면,2022년에는 신혼부부 가운데 주거지원이 필요한 세대 100%를 지원하게 되는효과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이번 대책에 투입되는 재정규모는지난 정부에 비해 3배에 달합니다.심각한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국민들께서 동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집은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마음 놓이는 곳이어야 합니다.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 청년들이안심하고 내일을 설계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지자체와 지역사회도 함께할 것입니다.이곳, 행복주택에서 키운 희망이 대한민국 곳곳으로 퍼지길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
2018.07.05 I 김성곤 기자
살 집 없이 결혼·출산 언감생심…주거지원 강화해 저출산 극복
  • 살 집 없이 결혼·출산 언감생심…주거지원 강화해 저출산 극복
  •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 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저출산을 극복하고 주거사다리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신혼부부와 청년에 대한 주거지원을 대폭 늘린다. 신혼부부 특화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 공급을 확대하고 기숙사형 청년주택을 만든다. 살 공간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목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해 주거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주거불안이 사라져야 결혼을 늦추지 않고 출산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17.6조원 추가 투입…신혼부부·청년에 공적주택 확대국토교통부는 5일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을 통해 2022년까지 최대 88만쌍의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과 자금을 지원하고 75만가구의 청년에게 임대주택과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주거복지로드맵에 담았던 신혼부부와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17조6000억원을 더 들여 공급규모와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우선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오래 살 수 있는 공적임대주택을 5만가구 더 늘려 2022년까지 총 25만가구를 공급한다. 늘어나는 5만가구 중 3만5000가구는 기존 평균소득 70% 이하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와는 별도의 매입·전세임대를 도입해 공급한다. 기존 상품 대비 평균소득 100% 이하 신혼부부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기존 다세대·다가구에서 아파트로도 대상을 넓힌 게 특징이다. 시세의 80% 이하로 최소 6년,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나머지 1만5000가구는 집주인 임대사업, 소규모 정비사업과 연계한 공공지원 주택을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혼인 7년 이내인 신혼부부에게만 입주자격이 주어지는 신혼희망타운도 당초 7만가구에서 10만가구로 공급목표를 늘렸다. 기존 택지 중에서는 양주 회천, 인천 논현2, 남양주 별내, 화성 능동 등 10곳을 신혼희망타운 대상지구로 추가했고 신규 택지로는 성남, 화성, 시흥, 제주, 인천가정2 등 13곳을 새로 공개했다. 서울을 포함해 연내 신혼희망타운 10만가구를 지을 전체 부지도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은 도심 역세권 유휴지와 보존가치가 낮은 그린벨트를 풀어 부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입주자격을 맞벌이 부부의 경우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20% 이하에서 130%로 완화하고 신혼부부가 분양자금을 마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분양형에는 1%대 초저리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임대형에는 분할상환형 전세자금대출을 제공해 자금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지원 사각지대였던 한부모가족도 신혼부부에 준해 지원하기로 했다. 만 6세 이하 미취학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이면서 신혼부부 지원 소득요건에 맞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층에게는 공공임대주택을 1만가구 늘려 총 14만가구를 시세의 30~70% 수준으로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학교 인근 주택을 매입하거나 임대한 후 대학 등 운영기관에 기숙사로 임대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을 도입해 오는 2022년까지 기숙사 입주인원을 6만명으로 늘린다. 일반 청약통장보다 높은 금리와 비과세·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을 이달말 출시하고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출시, 버팀목대출 청년 우대금리 신설, 고금리 2금융권 전세대출의 저리 버팀목대출 전환 확대 등을 통해 청년 주거금융 지원에 나선다. ◇2년도 안돼 이사…주거불안 없어야 결혼도 하고 애도 낳는다정부가 이처럼 주거지원에 힘을 쏟는 것은 만혼, 혼인기피, 출산 포기에 주거불안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작년 청년 가구와 신혼 가구의 자가점유율은 각각 19.2%, 44.7%로 전체 가구 기준 57.7%에 비해 현저히 낮다. 한 집에 거주하는 기간도 전체 가구는 평균 8년인데 반해 청년가구는 1.5년, 신혼가구는 1.9년으로 짧다. 전세만기 2년도 채우지 못하고 이사하는 경우가 많은 셈이다. 결혼이나 출산을 의도적으로 기피하는 상황은 아니다. 작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실태조사를 보면 청년층의 53.9%가 ‘결혼해야 한다’고 답했고, 자녀를 낳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도 54.1%로 절반 이상이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결혼을 망설이는 주요 이유로 주택마련 등 결혼비용을 꼽은 비중이 46.4%였다. 또 신혼부부는 가족계획을 세울 때 고려하는 요인으로 주거문제(31.2%)를 가장 많이 꼽았고 양육·교육비용(30.6%), 경제여건(19.1%) 순으로 나타났다. 결국 주택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혼하고 싶어도 못하고 아이를 낳고 싶어도 못 낳는 상황이다. 게다가 한부모가족은 일반 가구에 비해 소득수준은 낮고 주거여건은 취약하지만 실질적인 지원책이 없었다. 공공임대주택은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중위소득 72% 이하여야만 지원이 가능했고 행복주택이나 공공분양 지원대상에서는 제외됐다. 결혼 후 출산이 일반적인 문화에서 한부모 가족에 대한 편견에 더해 취약한 주거안정성은 미혼 여성의 출산과 양육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의 주거여건을 개선해야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인 것이다. 재원조달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소요되는 예산은 모두 협의를 마친 상태”라며 “현재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이 41조원 정도여서 신혼주거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재정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 국토교통부 제공.
2018.07.05 I 권소현 기자
신혼희망타운 3만가구 추가 공급한다..한부모가정에도 기회
  • 신혼희망타운 3만가구 추가 공급한다..한부모가정에도 기회
  • [이데일리 권소현 성문재 기자] 결혼 7년 이내인 신혼부부만 청약할 수 있는 신혼희망타운이 2022년까지 총 10만가구 공급된다. 당초 계획인 주거복지 로드맵보다 공급 물량이 3만가구 늘었다. 공공주택지구에 신혼희망타운 택지 3~4곳 추가해 총 43~44개 지구를 개발하기로 했다. 신혼희망타운은 결혼 초기 주택 마련을 위한 자금 여력이 크지 않은 신혼부부를 고려해 전량 신혼부부에게만 공급하는 공공주택이다. 작년 11월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처음 제시됐다. ◇성남·화성·시흥·김포·인천 추가 지정…공급 물량 43% 늘려국토교통부가 5일 발표한 ‘신혼부부·청년 주거 지원 방안’에 따르면 작년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인 군포 대야미, 구리 갈매역세권, 남양주 진접2, 부천 괴안, 부천 원종, 의왕 월암, 성남 금토, 성남 복정 등 수도권 8곳과 경산 대임 등 지방 1곳은 주민공람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중에 지구지정을 완료한다.여기에 성남 서현, 화성 어천, 인천 가정2, 김포 고촌2, 시흥 거모 등 수도권 5곳과 대구 연호, 울산 태화강변, 광주 선운2, 부산 내리2, 창원 명곡, 밀양 부북, 창원 태백, 제주 김녕 등 지방 8곳까지 총 13곳을 공공주택지구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 가정2와 김포 고촌2지구 등 9곳은 주민공람이 끝났고 성남 서현, 화성 어천, 시흥 거모, 제주 김녕은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추가로 지정된 신규 공공주택지주내 신혼희망타운 공급 비율을 늘려 2만5000가구를 추가 공급하고 기존 택지 중 미매각 민간분양용지와 불필요해진 학교용지 등을 활용해 추가로 5000가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택지 중 신혼희망타운 대상 지구에는 수서역세권, 서울 양원, 과천지식정보타운, 위례신도시 등 28개 택지에 더해 인천 논현2, 남양주 별내, 양주 회천, 화성 능동 등이 추가됐다. 신혼희망타운 공급지로 확정된 22곳 외 나머지 21~22개 지구는 올해 안에 확정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수요가 많은 서울시에서는 도심 역세권과 유휴지,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활용해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하기로 서울시와 이미 합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보다 많은 신혼부부에게 청약 기회를 주기 위해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요건도 완화했다. 맞벌이 신혼부부의 경우 주거복지 로드맵에서는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20% 이하여야 청약이 가능했지만 이를 130%로 확대했다. 외벌이는 기존대로 120% 이하를 적용한다. 고액 자산가의 청약을 막기 위해 공공분양주택 최초로 순자산 기준도 도입했다. 부동산과 자동차, 금융자산, 일반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이 2억5060만원 이하여야 청약할 수 있다. 작년 주거실태조사에서 신혼부부의 80%가 순자산 2억5000만원 이하였다.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도 자산 및 소득요건을 충족한다면 신혼희망타운 청약이 가능하도록 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분양가 주변 시세의 70~80%… 초저리 수익공유형 모기지 이용 가능신혼희망타운 입주자는 혼인 2년 이내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물량의 30%를 가점제로 우선 공급한다. 1단계에서는 가구소득과 해당지역 거주기간, 청약통장 납입 인정 횟수로 가점을 매겨 점수가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나머지 70%를 공급하는 2단계에서는 미성년 자녀수와 무주택기간, 해당지역 연속 거주기간, 청약통장 납입 인정 횟수로 가점을 산정해 뽑는다.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 대비 70~80% 수준으로 책정된다. 선도지구로 지정돼 올해 입주자 모집에 나서는 위례신도시(508가구)와 평택 고덕신도시(874가구)의 경우 신혼희망타운 분양가가 전용 55㎡ 기준 각각 4억6000만원, 2억38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국토부는 추정했다. 저렴하게 분양되는 만큼 시세차익을 환수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대출상품으로 분양형의 경우 1%대 초저금리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제공한다.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4억원)까지 빌릴 수 있지만 향후 집을 팔거나 대출금을 상환할 때 발생할 시세 차익의 10~50%까지 주택도시기금에 반환해야 한다. 신혼부부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면서 시세 차익을 독점하는 폐단을 방지하도록 했다.임대형은 주택도시기금에서 보증금의 90% 한도로 1억7000만원까지 연 1.4~2.5%로 대출받을 수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위례신도시와 과천지식정보타운 같은 인기 지역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기 때문에 신청자가 몰릴 것 같다”며 “특히 위례지역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약 1800만원인 셈인데 주변의 일반분양 물량보다 최소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차익을 실현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재 아파트 공급 과잉으로 분양가가 높거나 수도권 외곽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 곳과 인기지역간 양극화는 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신혼희망타운 선도지구 예상 분양가격(자료: 국토교통부)
2018.07.05 I 권소현 기자
신혼희망타운 3만호 더 공급…성남·김포·시흥에도 짓는다
  • 신혼희망타운 3만호 더 공급…성남·김포·시흥에도 짓는다
  •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 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결혼 7년 이내인 신혼부부만 청약할 수 있는 신혼희망타운이 2022년까지 총 10만가구 공급된다. 당초 계획인 주거복지로드맵보다 3만가구 늘었다. 택지도 3~4곳 추가해 총 43~44개 지구를 개발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신혼희망타운은 결혼 초기 주택마련을 위한 자금여력이 크지 않은 신혼부부를 고려해 전량 신혼부부에게만 공급하는 공공주택으로 작년 11월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처음 제시됐다. ◇3만호 추가 공급…성남·화성에도 공급당시 주거복지로드맵에서 신혼부부 주거지원방안 중 하나로 2022년까지 7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이번에 10만가구로 늘리기로 했다. 우선 기존 택지 중 미매각 민간분양용지와 불필요해진 학교용지 등을 활용해 추가로 5000가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수서역세권, 서울 양원, 과천지식정보타운, 위례신도시 등 기존 28개 택지에 더해 인천 논현2, 남양주 별내, 양주 회천, 화성 능동, 대구 율하1, 남원주역세권, 행정중심복합도시, 부산 기장, 전주역세권이 추가됐다. 또 신규 공공주택지구 3~4개를 더 지정해 43~44개 지구를 개발하고 공공주택지구내 신혼희망타운 공급비율을 늘려 2만5000가구를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신혼희망타운 10만가구 공급계획(자료: 국토교통부)주거복지로드맵에서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인 군포 대야미, 구리 갈매역세권, 남양주 진접2, 부천 괴안, 부천 원종, 의왕 월암, 성남 금토, 성남 복정 등 수도권 8곳과 경산 대임 등 지방 1곳은 주민공람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중에 지구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여기에 성남 서현, 화성 어천, 인천 가정2, 김포 고촌2, 시흥 거모 등 수도권 5곳과 대구 연호, 울산 태화강변, 광주선운2, 부산내리2, 창원명곡, 밀양 부북, 창원 태백, 제주 김녕 등 지방 8곳까지 총 13곳을 공공주택지구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나머지 21~22개 지구는 올해 안에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수요가 많은 서울시에서는 도심 역세권과 유휴지, 보존가치가 낮은 그린벨트(GB)를 활용해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하기로 서울시와 이미 합의한 상태다. 신혼희망타운 입주자 요건도 완화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맞벌이 신혼부부의 경우 주거복지로드맵에서는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20% 이하여야 청약이 가능하도록 했지만 이번에 맞벌이는 130%로 확대했다. 외벌이는 기존대로 120% 이하를 적용한다. 다만 고액 자산가의 청약을 막기 위해 공공분양주택 최초로 순자산 기준을 도입한다. 부동산과 자동차, 금융자산, 일반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이 2억5060만원 이하여야 청약할 수 있다. 작년 주거실태조사에서 신혼부부의 80%가 순자산 2억5000만원 이하였다.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도 자산 및 소득요건을 충족한다면 신혼희망타운 청약이 가능하다. 추가 공개한 신혼희망타운 신규 공공주택지구 13곳 목록(자료: 국토교통부)◇분양가 주변 시세의 70~80%…초저리 수익공유형 모기지 이용 가능신혼희망타운 입주자는 혼인 2년 이내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30%를 가점제로 우선 공급한다. 1단계에서는 가구소득, 해당지역 거주기간, 청약통장 납입인정횟수로 가점을 매겨 가점순으로 당첨자를 가리고 나머지 70%를 공급하는 2단계에서는 미성년 자녀수와 무주택기간, 해당지역 연속 거주기간, 청약통장 납입인정 횟수로 가점을 산정해 뽑는다.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 대비 70~80%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선도지구로 지정돼 연내 입주자 모집에 나서는 위례신도시와 평택고덕신도시의 경우 신혼희망타운 분양가가 전용 55㎡ 기준 각각 4억6000만원, 2억380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국토부는 추정했다. 초기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신혼희망타운 전용 대출상품도 마련했다. 분양형은 1%대 초저금리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4억원)까지 빌릴 수 있다. 초저금리 혜택을 주는 만큼 집을 팔거나 대출금을 상환할때 시세차익의 10~50%까지 주택도시기금에 내야 한다. 정산 비율은 상환 기간과 자녀수에 따라 달라진다. 임대형은 주택도시기금에서 보증금의 90% 한도로 1억7000만원까지 연 1.4~2.5%로 대출받을 수 있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를 시세 대비 20~30% 정도 할인된 수준에서 책정하면 신혼부부 입장에서 적정한 자기부담을 통해 불입 가능하다고 봤다”며 “공공분양주택으로서의 공공성을 충분히 견지하면서도 지속가능성이나 임대주택을 위한 교차보조재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분양가를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혼희망타운 선도지구 예상 분양가격(자료: 국토교통부)
2018.07.05 I 권소현 기자
용인 '신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6일 분양
  • 용인 '신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6일 분양
  • 두산건설이 6일 분양하는 경기 용인시 동백동 ‘신동백 두산 위브더제니스’ 투시도. 사진=두산건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두산건설(011160)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신동백 두산 위브더제니스’를 6일 분양한다. 10개동 1187가구로 구성돼있으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수준이다. 평형별로는 △69㎡ 247가구 △78㎡ 473가구 △84㎡ 467가구로 이뤄져있다. 전 가구가 4베이(bay) 설계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알파룸(78·84㎡), 팬트리(69㎡) 등 혁신평면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남향 위주로 설계돼있을 뿐 아니라 공원형 단지여서 일조량과 조망권이 우수하다. 대지면적 40%가량이 녹지면적(2만㎡)으로 꾸며진다. 단지 중심부엔 정원과 순환형 조깅트랙, 산책로, 테마형 놀이공간 3곳이 들어선다. 신동백 두산 위브더제니스는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인접해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기흥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2021년 GTX·분당선 환승역인 용인역(가칭)이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경부고속도로 신갈JC도 가까워 서울·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내년 신갈~대촌 간 고속화 우회도로가, 2021년 제2 경부고속도로와 제2 외곽순환도로 등이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의 경우 어정초·어정중학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중일초, 동백고, 강남대 등도 인근에 있다. 이마트 동백점, 쥬네브월드, CGV 동백점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두산건설은 △쾌적한 실내공기를 위한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저소음 분리형 렌지후드 △중앙 정수시스템 △현관의 일괄제어 스위치 △원격검침시스템 등 특화시스템을 신동백 두산 위브더제니스에 적용했다. 아울러 755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인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용인경제신도시,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 등 주변 개발 호재도 있다고 두산건설은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동천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1년 6월 에정이다. 사진=두산건설
2018.07.05 I 경계영 기자
고강도 규제에도… ‘40층 이상’ 초고층 주상복합 인기
  • 고강도 규제에도… ‘40층 이상’ 초고층 주상복합 인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고강도 규제에도 주택시장에서 초고층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도심에서도 중심 상업업무지구에 조성돼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편의시설을 갖춘데다 일조권과 조망권이 뛰어나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에서는 최고 69층으로 조성된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초고층 주상복합의 대명사로 꼽힌다. 2000년대 강남 부동산 시장을 대표하는 대장주 역할을 했을 만큼 상징성이 크다. 이 단지는 도곡역 초역세권에 들어서 있으며, 주변에 양재천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강북권에서는 지난 2011년 준공한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가 대표적인 초고층 아파트에 꼽힌다. 단지는 최고 45층으로 구성됐으며 뛰어난 조망권과 서울숲 공원의 풍부한 녹지, 고급스러움을 갖춰 인기가 몰리며 최고가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입지가 확실한 곳에 조성되는 초고층 주상복합은 지역 내 시세를 선도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경기도 부천시 ‘상동 스카이뷰 자이’(최고 45층)은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지난 6월 5억1160만원(24층)에 거래됐다. 2015년 6월 분양 당시 4억3000만원 수준이었던 분양가에서 8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초고층 주상복합은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지난 4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주상복합 단지로 조사됐다. 아파트가 평균 106.8대 1, 최고 152.4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애비뉴스완’ 역시 청약 경쟁률도 평균 17대 1, 최고 172대 1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다. 지상 47층 높이로 조성되는데다 뉴욕 아르데코풍의 이색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앞으로 40층 이상 조성되는 신규 주상복합 분양 물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서 초고층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중동’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전용 84~141㎡ 999가구, 오피스텔 단일면적 전용 84㎡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 등 서울 주요권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중동IC가 가까워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도 뛰어나다. 롯데건설은 8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 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19㎡ 1425가구(일반분양 1253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0~30㎡ 528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과 바로 붙어있다.
2018.07.04 I 김기덕 기자
‘블루 조망권의 힘’.. 바다·호수 덕 보는 오피스텔 프리미엄 ‘톡톡’
  • ‘블루 조망권의 힘’.. 바다·호수 덕 보는 오피스텔 프리미엄 ‘톡톡’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바다와 호수 옆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 ‘블루 조망권’에 힘입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단지는 월세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돼 수익성이 좋은데다 주거 환경이 쾌적한 만큼 임차수요가 꾸준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경기도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D3블록에 공급돼 집안에서 광교호수공원을 바라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힐스테이트 광교’의 경우, 올 6월 KB부동산시세 기준 오피스텔 전용 41.08㎡의 월세가는 보증금 3000만원에 100~105만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 반면 광교호수공원과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어 조망이 힘든 ‘광교푸르지오월드마크’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전용 46.91㎡ 월세가가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88~90만원 정도다. 힐스테이트 광교보다 약 2평 정도 더 넓지만 보증금과 월세가가 더 낮게 책정돼 있다.‘블루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은 매매가의 상승을 보이기도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바로 앞에 들어선 ‘부산 광안 대우아이빌’ 오피스텔 전용 38.41㎡는 2017년 1월 1억9900만원에 팔렸으나, 올해 1월에는 2억3500만원에 거래돼 1년 새 시세가 약 3500만원이 올랐다.올해에도 바다와 호수 등 수변 가까이서 오피스텔이 공급돼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현대건설은 7월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6층 규모이며, 오피스텔 1개 동에 전용면적 24~27㎡ 138실, 아파트 3개 동에 전용면적 78~114㎡ 256가구가 조성된다. 이 단지는 해안가에 들어서 대부분의 세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오피스텔 동에는 전용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스카이 전망대도 설치된다. 대방건설은 오는 9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B1블록에서 ‘인천 송도 1차 대방디엠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8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7㎡ 총 1236가구 중 아파트 580가구 및 오피스텔 656실 규모다. 단지 옆으로 워터프론트 호수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성남고등지구 C1,2,3블록에서 ‘성남 고등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383가구와 오피스텔 151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C2블록과 C3블록 사이로 상적천이 흘러 수변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2018.07.04 I 김기덕 기자
KCC건설 '동(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 4일까지 청약 접수
  • KCC건설 '동(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 4일까지 청약 접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KCC건설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분당권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인‘동(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가 오늘(4일)까지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청약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동(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는 성남 도촌지구 A12~17블록(A존), B3블록(B존)에 지하 1층~지상 3층, 전용면적 84㎡, 총 2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 별 세대수는 1단지 (A zone)에 △84㎡A 33세대, △84㎡B 51세대, △84㎡C 5세대, △84㎡D 11세대, △84㎡E 34세대, △84㎡F 19세대 총 153세대와 2단지 (B zone)에 △84㎡A 21세대, △84㎡B 26세대, △84㎡C 3세대 총 50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동(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 A존 조감도 (사진=KCC건설)‘동(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지로 단독주택의 쾌적함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주거상품으로 조성된다. 먼저 단독주택의 장점인 쾌적함과 독립성을 극대화 하는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전 세대에는 가족과 함께 가꿀 수 있는 세대전용정원과 세대원만을 위한 개인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또 세대 내부에는 따뜻한 햇빛과 바람이 들어오는 중정(中庭, 일부세대 제외)과 다양한 특화 수납공간이 도입된다. 거주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으로 테라스와 다락을 제공한다. 여기에 단지는 다양한 특화시스템을 적용해 아파트 못지 않은 편리함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단독주택 취약점으로 꼽혔던 보안과 공동관리 및 에너지 절감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보안 시스템으로는 일반 아파트(41만화소) 대비 4배 이상의 선명한 200만화소 고화질 CCTV와 차량번호 인식 방식 시스템, 첨단 디지털 도어록, 세대현관 침입 탐지 시스템, 적외선감지 및 동체감지 시스템, 원격검침 등이 적용된다. 또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전 세대 내 LED 조명과 대기전력차단스위치, 스마트스위치, 거실 메인 LED조명, 에너지 사용량 표시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친환경 시스템으로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창호형 자연환기 시스템과 발코니창호, 건축도료, 강마루, 내장재 등 KCC 고품격 친환경 마감재가 적용된다. 편의 시스템으로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홈시어터 배관, 주방액정 TV등을 적용해 스마트한 생활이 가능하게 했으며, 빌트인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절수형 패달, 욕실고급비데(공용욕실) 등을 통해 실생활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 밖에 단지는 단독주택임에도 아파트 못지않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 돼 주목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1단지에는 휘트니스클럽, 키즈라이브러리, 실버클럽, 관리사무소 등이 설치되며, 2단지에는 휘트니스클럽, 관리사무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동(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 B존 조감도 (사진=KCC건설)‘동(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는 분당과 맞닿아 있는 분당생활권 입지로, 판교와도 가까워 신도시의 편리한 인프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NC백화점, 홈플러스, CGV, 성남 아트센터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대형병원, 성남 종합버스터미널, 성남 평생학습관, 중앙도서관, 탄천종합운동장, 야탑청소년수련관(2019년 9월 예정)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들도 가깝게 조성되어 있다. 주변에는 섬말공원, 탑골공원, 상희공원 등의 대규모 공원과 야탑천, 여수천 등의 천혜의 자연환경도 자리하고 있다.광역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특히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분당선(야탑역)을 이용하면 잠실은 20분 대, 강남권은 30분 대로 이동 가능하다. 또 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IC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교육환경도 좋다. 도보권 내 도촌초·중학교가 입교해 있으며, 분당생활권 내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분양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동(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는 단독주택의 쾌적함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데다 분당 및 판교의 도심 인프라도 손쉽게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최고의 프리미엄 주거상품을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동(東)분당 KCC스위첸 파티오’의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다. 단지의 입주 예정일은 2019년 하반기다.
2018.07.04 I 김민정 기자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잔여세대 분양
  •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잔여세대 분양
  • (사진=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최근 도보 생활권 아파트가 주목받는 가운데,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이 잔여세대 특별분양을 진행 중이다.‘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있는 서대전역 인근에 공급되는 단지로, 지상 1층에 근린생활시설, 2~3층은 오피스텔, 4층에는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5~32층에 아파트를 설계했다.원룸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와 33㎡ 등 총 62가구가 공급된다. 아파트는 총 154세대 규모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59㎡ A 26가구 △59㎡ B 26가구 △63㎡ A 26가구 △63㎡ B 50가구 △63㎡ C 26가구 등 5가지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2021년 완공 예정인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은 총 243대가 수용 가능한 주차시설이 갖춰진다. 24~25층에는 하늘 정원이 들어서며 14층에 피난안전 층이 마련돼 입주민의 안전까지 배려했다.입지 여건 역시 탁월하다. 단지 근방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대전 지하철 1호선과 KTX 역인 서대전역이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추후 2호선 트램 건설도 예정돼 있어,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의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또한 도심 속에서도 일조권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잔여세대 특별분양을 진행 중인 ‘서대전 코아루 써밋’은 계약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18.07.04 I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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