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874건

  • ICT 성장 4가지 키워드 CPND-현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은 14일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이 콘텐츠(C) 플랫폼(P) 네트워크(N) 디바이스(D)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관련 기업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분석했다. 관련주로 유원컴텍(036500) 덕성(004830) 모베이스(101330) 플렉스컴(065270) 알에프텍(061040) 네이블(153460) 엔텔스(069410) CJ E&M(130960) 다날(064260) KG이니시스(035600) 처음앤씨(111820) 테라젠이텍스(066700) 등을 꼽았다.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세계 ICT시장은 전년 대비 5.1%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규모는 3조 79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전세계 IT 수요의 절반 이상을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비롯한 모바일 기기가 차지할 것”이라며 “하드웨어 시장 확대와 함께 게임, 음원, 영화, 의료서비스, 빅데이터 등 다양한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도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임 연구원은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이 유투브에 올라온 이후 161일만에 조회수 10억건을 돌파했다”며 “페이스 북, 유투브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활성화에 유무선 네트워크 확장, 인터넷 가입자 증가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아울러 “올해는 특히 태블릿 PC 보급률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전세계 태블릿 PC시장은 전년 대비 41%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태블릿 PC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시간과 장소, 접속환경에 제한없이 다양한 콘텐츠가 빠르게 공유되고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거 강조했다.
2013.02.14 I 박형수 기자
  • 빅데이터 개인정보 규제, 유럽처럼 세분화하자..KISDI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강남에 30대가 많은데 신용 역시 괜찮으니 귀사에서 명품 마케팅을 1시간 정도 해도 될 듯합니다.”통화량 패턴정보와 금융 패턴 정보, 부동산 정보 등을 합친 이른바 ‘빅데이터’ 시장이 열리고 있지만,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내가 동의하지도 않았는데 누군가 나의 신체나 정치성향 등에 대한 정보를 알고 마케팅에 활용한다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 때문에 ‘빅데이터’ 서비스를 완전히 막아 정보통신기술(IT)이 주는 혜택을 버려야 할까.빅데이터 서비스를 활성화하면서도 개인정보 침해를 막을 수 있는 대안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5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동욱)이 발간한 ‘빅데이터, 온라인 마케팅과 프라이버시 보호’ 보고서에 따르면 빅데이터 서비스의 개인정보 규제를 세분화해서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자는 제안이 나왔다.개인화된 표적광고는 규제를 강화하지만, 체크인 기반 모바일 광고는 규제를 최소화해 산업을 활성화하자는 게 요지다.◇개인화된 표적광고는 규제 강화 필요..EU, 최근 개인 프로파일링 금지손상영 미래융합연구실 연구위원은 개인식별이 가능한, 개인 수준의 고객 세분화로 이뤄지는 온라인 광고는 강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런 광고들은 개인의 선호나 라이프 로그 정보 등을 프로파일링 하기 때문에 사전에 개인 동의를 받아야 한다”면서 “EU에서는 최근 프로파일링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또 “우리나라의 정보통신망법이나 위치정보법 등에는 개인 식별 문제가 구체화 돼 있지 않다”면서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개인화된 표적광고가 도입되면 “강남에 30대가 많은데 신용이 괜찮다”가 아니라 “40대 김 모씨가 신용이 괜찮으니 휴대폰 문자로 명품 마케팅을 해라”로 바뀌게 된다.◇체크인 통한 위치정보 수집은 적법 행위로 봐야하지만 손 연구위원은 단순히 내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는 해당 서비스에 체크인 했다는 것만으로도 정보 수집에 동의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제공되는 위치기반 SNS 이용자의 체크인 행위는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사업자에게 알려주는 것이므로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받은 것과 대등하다”면서 “물론 이 체크인 행위를 광고를 받아볼 목적으로 해석할 것인지는 논란이 일 수 있지만, 이 때문에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또 “공공분야, 제조업은 아니고 빅데이터 서비스 중에서 개인 프라이버시 논란이 있는 곳은 온라인 마케팅 정도”라면서 “우리나라는 EU나 미국보다 온라인 마케팅이 덜 활성화돼 있지만 법제도 보완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맥킨지 글로벌 연구소(MGI)에 따르면 소매업에서 빅데이터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업무는 마케팅, 상품기획, 영업, 공급망 관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등이다.
2013.02.05 I 김현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국방부 ◇교육훈련 파견 <서기관> ▷국방정책실 염주성 국방대 안보과정 ▷전력자원관리실 성길수 국방대 안보과정 ▷감사관실 진천호 통일교육원 통일미래자과정 ▷감사관실 장수진 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 ◇전보 <과장> ▷기획조정실 재정회계담당관 안춘순 ▷전력자원관리실 시설기획환경과장 박재민 ▷법무관리관실 규제개혁법제담당관 박길성 ▷감사관실 군수감사담당관 양섭 ▷감사관실 민원팀장 권영교 ▷기획조정실 예산운영담당관 정현호 ▷국방정책실 기본정책과장 김공현 ▷국방정책실 동북아정책과장 오성식 ▷전력자원관리실 건설관리과장 안수현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사업관리1팀장 이인구 ▷기획조정실 예산편성담당관 김성준 ▷기획조정실 행정관리담당관 김은성 ▷국방정책실 국제정책과장 김신숙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로핵연료개발부장 이윤상▲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통신인터넷연구부문 소장 안치득 <단장·부장> ▷산업IT융합연구단장 손주찬 ▷스마트그린라이프연구부장 조일연 ▷바이오의료IT융합연구부장 박수준 ▷광무선융합부품연구부장 권용환 ▷IT부품산업기술연구부장 이진호 ▷빅데이터SW플랫폼연구부장 박경 ▷콘텐츠플랫폼연구부장 손욱호 ▷창의경제연구부장 정성영 ▷산업전략연구부장 이광희 ▷미래기술연구부장 정명애▲NH농협증권 ◇승진 <상무> ▷종합금융본부장 김덕규 ▲한화생명 ◇선임 <임원> ▷미래전략실장 박재홍 ◇전보 ▷연수원장 황용기 ▷경영지원실장 김현우 ▷마케팅실장 임동필 ▷기획조정실장 박상용 ▷인도네시아법인장 현정섭 ▷경영관리팀장 구도교 ▷고객전략팀장 신충호 ▷브랜드전략팀장 이관영 ▷미래기획팀장 최승석 ▷글로벌전략팀장 홍정표 ▷자산RM팀장 권한근 ▷금융사업부장 김미호 ▲동양생명 ◇승진 ▷채널전략팀장 류재웅 ▷조직개발팀장 문경수 ▷소비자보호팀장 우은조 ▷상품전략팀장 김경원 ▷재무기획팀장 정원교 ▷재무회계팀장 성용환 ▷선임계리사지원팀장 오덕순 ▷WM 센터장 박재훈 ▷부동산금융 파트장 백용현 ▷OM 파트장 강봉환 ◇전보 ▷영업교육팀장 채창우 ▷퇴직연금사업팀장 나유문 ▷행복 센터장 남궁명준 ▲신한신용정보 ◇승진 <부장급> ▷대전지점장 이무용 ▷그룹채권부장 문진호 ▷신복기금부장 김동기▲이투데이 ▷문화사업국 부장 박진관 ▲씨앤앰 ◇승진 <전무> ▷마케팅부문장(CMO) 조석봉 ▷미디어전략부문장(CCO) 박장우 <상무> ▷DMC운용실장 문준우 <총괄> ▷영업기획실장 성민재 ▲아주캐피탈 ◇승진 <임원> ▷전무 허훈 ▷상무 최용배 ▷상무 박경철 ▷상무보 김원민 ▲아주산업 ▷상무보 김태연 ▲아주모터스 ▷상무 구자민 ▲아모제 ◇승진 <임원> ▷부사장 김영배 ▲서울대 ▷경영대 교무부학장·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이경묵 ▷경영대 학생부학장 박진수
2013.02.01 I 문정태 기자
⑬은행 영업점 사라질 것인가
  • [New Start 금융채널 혁신]⑬은행 영업점 사라질 것인가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은행의 영업점 확대 경쟁은 과거 외형경쟁의 대표적 산물이다. 깃발만 꽂으면 장사가 되던 시절, 일단 몸집부터 불리면 수익은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하지만 이제 그런 시절은 끝났다. 은행과 보험, 카드 등 모두 기존 시장은 포화상태다. 기존 먹거리가 고갈되면서 새로운 성장전략이 최대 과제가 되고 있다.전문가들은 그 해법으로 채널 다변화와 함께 전문화, 차별화를 꼽는다. 채널 다변화는 고객과 만나는 접점의 확대를 뜻한다. IT기술이 발달하면서 새로 생긴 인터넷·스마트금융이 대표적 사례다. 보험업계에선 이미 인터넷 채널이 막강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에 이어 생명보험사까지 등장하면서 오프라인 채널을 위협하고 있다. 전문화, 차별화는 더 중요한 포인트다. 붕어빵 금융이 아닌 자기만의 주특기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가령 발길이 끊기고 있는 영업점은 지역이나 고객층 별로 세분화하고 특화할 필요가 있다. 대학가엔 스마트브랜치를, 은퇴 노년층이 많이 사는 지역엔 라운지 형태로 영업점을 꾸미는 식이다. 특화된 컨설팅과 서비스 수요도 계속 늘고 있다. 스마트금융이 확산일로에 있지만 미국과 유럽에선 영업점이 계속 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준다. 획일적인 방식의 영업점이 문제가 될 뿐 영업점 숫자 자체는 경쟁력과는 무관하다는 뜻이다. 스마트금융도 결국 데이터를 얼마나 많이 취합해 어떻게 제대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IT업계에선 이미 빅데이터에 이동성이 가미된 ‘데이터 섀도(Data Shadow: 그림자 데이터)’가 화두가 되고 있다. 고객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방대한 데이터를 잘 요리해 비즈니스에 활용해보자는 구상이다. 보험사들이 전문 설계사 조직을 만들고 있는 것 역시 차별화의 한 노력이다.서근우 금융연구원 기획협력실장은 “과거 획일화된 영업과 경영패턴에서 벗어나 기업금융, PB 등으로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경쟁력을 찾아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널 다변화와 차별화 과정에서 가장 큰 숙제는 비대한 몸집이다. 과거 외형경쟁 시절 가장 강력한 무기였던 방대한 조직과 인력이 이젠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고 영업점을 한꺼번에 줄일 수도 없다. 영업점 축소는 곧 인력 구조조정을 뜻하기 때문이다. 결국 새로운 성장전략은 기존 인력을 얼마나 잘 활용해 새로운 전략을 만들고, 실행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전망이다. 비교적 몸집이 가벼운 SC은행이 설계사 방식의 영업조직을 늘리고, 국민은행이 ‘파이낸스 몰’을 만들면서 인력 재배치라는 큰 그림을 함께 그리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에 대한 재교육과 함께 조직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리더십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달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은 “내부직원 재교육은 갈수록 더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기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성장전략을 짜는 데도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1.31 I 김춘동 기자
  • KISA "기기에 파일저장 안한다..올해는 개인클라우드 원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는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원년”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3년 인터넷 및 정보보호 10대 이슈 전망을 발표하고 올 한 해 기업 단위에서 확산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점차 개인의 삶 속으로 파고들 것이라고 내다봤다.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등 이동기기 대중화로 각종 데이터를 클라우드 공간에 자유롭게 저장하는 서비스다. 구글 드라이브가 지난달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문서 편집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퀵 오피스’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는 등 글로벌 IT기업들도 이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KISA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가입자가 5억명에 육박했으며 여기에 저장되는 개인용 디지털 콘텐츠의 비중이 2011년 7%에서 2016년 36%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i클라우드’, ‘N드라이브’ 등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이 차츰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KISA는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잇는 차세대 스마트 단말 ‘웨어러블 컴퓨팅’도 올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웨어러블 컴퓨팅은 스마트 안경, 스마트 시계, 스마트 헬멧 등 몸에 착용할 수 있는 IT 기기로 2014년까지 연 1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KISA는 이밖에도 ▲빅데이터 ▲스마트 인터랙션(얼굴·동작인식) ▲근접통신(NFC) ▲소셜 큐레이션 ▲망중립성 ▲사물통신 ▲사이버폭력 ▲HTML5 등을 올해 인터넷의 주요 이슈로 꼽았다.한편 KISA는 올해 정보보호 주요 이슈로 ▲빅데이터 보안 ▲모바일 앱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진화하는 디도스 공격 ▲문자메시지를 통한 피싱 등을 선정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민경식 KISA 정책연구실 박사는 “특히 신규 서비스가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보안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이라며 “나날이 변하는 현실을 진단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인터넷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013.01.24 I 정병묵 기자
  • 현실화된 '뱅가드발 악몽'..살얼음판 증시 이어진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뱅가드 발 악몽이 현실화하고 있다.국내 증시의 맷집도 꽤 단단해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지만, 요즘처럼 사려는 손길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는 부담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인덱스펀드 운용사인 뱅가드는 지난 10일 22개 인덱스 펀드의 벤치마크 변경 일정을 공지했다. 최초 시행일은 이날이며, 오는 7월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한국 주식 일부를 파는 것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FTSE로 갈아타는 6개 인터내셔널 펀드 중 한국주식은 뱅가드 MSCI 이머징마켓 상장지수펀드(ETF)에 포함돼 있다. MSCI에서 한국은 이머징마켓지수에 편입돼 있지만, FTSE에서는 선진국지수에 들어가 있어, 변경 땐 약 10조원의 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 그동안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이 탄탄해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외국인 수급 자체가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박세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의 자금 흐름을 보면, 지난주까지 18주 연속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시장 배분강도는 약해지고 있다”면서 “일본, 인도에 이어 3번째였지만, 최근 5번째로 밀려났는데, 뱅가드 발 영향이 공식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뱅가드의 벤치마크 변경은 상당한 리밸런싱을 수반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미치는 파장효과가 매우 큰 편”이라면서 “최근 코스피의 거래대금이 4조원 수준에 머물고 있는 만큼 뱅가드의 영향을 무시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뱅가드 이머징 마켓 ETF의 설정액은 60조원 가량으로, 이 중 한국 비중은 15%인 9조원 가량”이라면서 “매일 4%씩 매도한다고 치면 약 3600억원이 매물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일단 소나기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전문가들은 프로그램 매물이 집중되는 시가총액 상위주를 비롯해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종목을 주의하라고 조언했다.최 연구원은 “국가별 비중으로 보면 중국과 대만은 각각 3%와 2%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한국의 비중 감소로 브라질과 남아공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한국의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달 말에서 내달 초까지 주의해야 한다”면서 “매물이 몰리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해당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신한금융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의 지분율이 높고 거래량이 적은 종목이 외국인 매도 충격이 클 것”이라면서 “신세계(004170) 남양유업(003920) CJ제일제당(097950) 오리온(001800) 아모레G(002790) 아모레퍼시픽(090430) 한국콜마(161890) 롯데제과(004990) 한라공조(018880) 등 유통, 화장품, 음식료, 자동차부품 업종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네덜란드서 승소.."애플, 소송비 부담"☞美서도 식어가는 아이폰 인기..갤럭시는 후끈☞삼성전자, 제1회 빅데이터 경진대회 금상 수상
2013.01.17 I 김경민 기자
  • 삼성전자, 제1회 빅데이터 경진대회 금상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삼성전자가 제1회 빅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회장 하성민 SK텔레콤 대표이사) 빅데이터 포럼(KBD, 의장 하성민)은 17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빅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 시상식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빅데이터 활용·분석 경진대회는 빅데이터 관련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대회로서 14개 업체가 참가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경진대회는, 지난 12월부터 전문가 평가위원을 구성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심층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5개 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금상에 삼성전자(005930)주식회사, 은상에 유유제약(000220)과 (주)이씨마이너, 동상에 (주)위세아이텍과 성균관대학교 이재동 연구원이 수상했다.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는 일반소비자향 SSD(Solid State Drive)시장의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주요 국가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했다. 삼성전자는 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의 SSD관련 소비자 견해 및 반응 등을 분석해 효과적인 브랜드 전략을 수립했다.은상을 받은 (주)유유제약은 기존의 바르는 타박상과 멍든 데 쓰는 고형 약제의 시판 시 빅데이터를 이용한 마케팅을 활용해 어린이보다 성인에서 멍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발견하고 마케팅에 활용했다.역시 은상을 수상한 (주)이씨마이너는 기존의 인터넷을 기반으로하는 빅데이터의 통념을 깨고 제조공정의 CCTV 이미지를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불량품을 실시간 판별해 제조공정의 정확성을 높였다.동상을 받은 (주)위세아이텍은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을 출범시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를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초석을 만들었다.동상을 수상한 성균관대학교 이재동 연구원은 과거 기상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별 맞춤 모델을 생성하고 현재의 기상 상황에 대한 위험기상(호우,낙뢰,풍랑 등) 여부를 판별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빅데이터 포럼 사무국장을 맡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노영규부 회장은 “국내 빅데이터 활용 수준이 생각보다 높지만 빅데이터 활용 기업의 저변과 다양성이 아직 제한적”이라면서 “경진대회의 꾸준한 개최와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빅데이터의 저변과 다양성을 높여 나간다면 국가적 신성장동력의 확보와 일자리창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 관련기사 ◀☞[마감]'수급 꼬인' 코스피, 이틀째 하락☞코스피 하락세로 돌아서..亞증시 대부분 약세☞'시장선도 문화'로 LG가 확 달라지고 있다
2013.01.16 I 김현아 기자
①은행 창구 칸막이가 계속 높아지는 이유는
  • [금융채널 혁신]①은행 창구 칸막이가 계속 높아지는 이유는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금융권 영업채널의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은행과 보험 모두 비대면 거래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면서 과거와는 다른 차별화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금융회사의 경쟁력을 가르는 또 다른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영업채널의 변화상과 함께 이에 따라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금융회사의 모습 그리고 앞으로 과제들을 살펴본다.SC은행은 2011년 하반기 두 달여간 총파업을 겪었다. 전체 직원의 40% 이상이 참여한 은행권에서 유례가 없는 최장기 파업이었다. 이 시기에 43개 지점을 폐쇄하면서 영업점 기반의 신규 영업을 사실상 중단했지만, 업무 차질이나 혼란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KB국민은행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지점내 스마트 터치기기.은행권에선 최근 ‘찾아가는 뱅킹’이 대세다. 산업은행의 다이렉트뱅킹이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등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SC은행은 아예 보험설계사처럼 전문 영업조직을 둘 정도다. 반대로 삼성생명은 라운지를 꾸며 거꾸로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KB국민은행의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지점에 들어서면 카운터도, 은행원도 보이지 않는다. 쭉 늘어선 대형 터치스크린에서 필요한 업무를 보면 된다. 커피를 마시면서 인터넷 서핑도 즐길 수 있다. 그러다가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상담 전용공간에서 일대일로 상담을 받으면 된다.세계적인 금융그룹인 씨티그룹은 2011년 싱가포르에 ‘이노베이션 랩(Innovation Lap)’을 오픈했다. 말 그대로 영업의 혁신을 연구하는 연구실이다. 250명이 넘는 데이터 분석가들이 시시각각으로 쏟아지는 고객들의 금융거래 정보를 취합하고 분석해 마케팅과 영업 포인트를 잡아낸다.예전 은행 영업점은 매우 분주했다. 번호표를 뽑고 한참을 기다렸다가 선 채로 잠깐 돈을 맡기거나 찾으면 그걸로 끝이다. 그런데 ATM이 등장하고, 언제부턴가 창구 앞에 의자가 생겼다. 자연스럽게 어느 펀드와 보험상품이 좋다느니 은행 직원과 얘기하는 시간도 길어졌다. 그러더니 은행 창구에 칸막이가 하나둘씩 생겼고, 이젠 아예 별도 룸도 등장하고 있다.실제로 이젠 단순 입출금을 위해 은행 영업점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영업점을 통한 거래비중은 10% 이하로 뚝 떨어졌다. 그래서 일부에선 영업점 무용론이 나오기도 한다. 그동안 영업점 확대 경쟁을 벌여온 은행 입장에선 비상이 걸렸다. 임대료에서 인건비까지 한두 푼이 드는 게 아닌데 수익성은 계속 고꾸라지고 있기 때문이다.당연히 은행들은 영업점의 변신에 나서고 있다. 입출금 등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금융상품 판매와 재무상담 등 부가가치가 더 높은 업무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청년층 등 특정계층을 노린 특화점포나 직원이 5명 미만인 미니점포, 다른 점포 내 점포 등 영업점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가만히 앉아서 고객을 기다리는 대신 보험설계사처럼 직접 고객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자연스럽게 최근 뜨고 있는 스마트금융은 금융권의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다. 당장은 스마트금융 고객을 확보하려는 단순 경쟁이 치열하지만, 앞으론 개별 고객의 거래와 쇼핑, 이동정보 등 이른바 빅 데이터를 얼마나 잘 분석해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013.01.15 I 김춘동 기자
지경부, 올해 IT분야 예산 1.3조원..'R&D만 8천억'
  • 지경부, 올해 IT분야 예산 1.3조원..'R&D만 8천억'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식경제부는 올해 IT산업 분야에 1조2833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1조2632억원)에 비해 1.2% 증가한 것으로, 분야별로는 ▲기술개발 7834억원 ▲기반조성 3934억원 ▲인력양성 987억원 ▲표준화 78억원 등으로 지원된다. 기술 개발 분야에는 7834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에는 기가 코리아(Giga KOREA), SW정책연구, IT스타트업 포럼 구축 등의 신규사업이 포함된다. 2기가 코리아 사업은 2020년 미래 기가급 무선환경에 대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향후 8년간 총 5501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 무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와이브로) 관련 업체들이 통신장비· 단말기 개발시 필요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는 20억원이 쓰인다. ▲분야별 IT 예산 지원 규모(자료= 지경부)기반조성 분야에는 3934억원이 투입된다. 전자문서 유통센터 구축에 33억원이 지원되는 것을 비롯해 ▲소프트웨어(SW) 특화정책연구기능 확대 17억7000만원 ▲SW산업 진흥법 개정에 따른 모니터링 강화 7억5000만원 등이 포함된다. 이밖에 IT 스타트업 포럼 구축 운영(2억원), IT기업과 투자자 양방향 투자지원 체계 구축(3억원) 등도 기반조성 분야로 분류됐다. 인력양성 분야에는 987억원이 지원된다. 대학 IT연구센터(ITRC)를 통해 클라우드컴퓨팅·빅 데이터· 차세대 실감음향기술·UI/UX·SW공학 등 5개 핵심 기술분야의 인재 양성에 29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SW 대학 및 대학원 과정 신설 45억원 ▲SW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 지원 10억원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 고려대, 한양대 등 특성화 대학, 숭실대, 아주대 등 특성화대학원은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지경부는 표준화 분야에 78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지경부 측은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미래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IT와 SW 산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13.01.10 I 윤종성 기자
  • 과학으로 규명한 글로벌 경제 영향력..일본↓·한국↑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일본의 경제적 영향력이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급속도로 감소한 반면 우리나라는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과학적으로 규명됐다.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서울대 윤성로 교수와 싱가포르 경영대 안성배 교수팀은 주가와 환율, 무역수지 등 막대한 양의 경제 정보(빅데이터)를 생물정보학과 물리학을 융합한 방법으로 분석해 국가간 경제적 영향력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경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는 경제지표간 혹은 국가간 정보 흐름을 파악해 서로 어떻게 얼마나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알아내는 과정이다. 예를 들면 달러 대 원화 환율이 상승해 무역수지가 악화되거나, 미국이나 중국의 경기가 호전돼 수출이 증가하면 국내 경기가 활성화되는 등의 흐름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밝혀내는 것이다.그러나 지금까지 이 상관관계를 밝히려면 여러 국가에 대한 다수의 경제지표를 장기간 수집해야 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계산과 통계적인 검증이 어려웠다.윤 교수팀은 DNA와 RNA, 단백질 등 각종 생체 물질의 상호 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사람의 생명 현상을 이에 대입해 새로운 경제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개발했다.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이전 엔트로피로 경제지표간 정보 흐름을 측정하고,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해 경제지표 네트워크를 만든 뒤 이를 병합해 종합적인 국제경제 영향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식이다.연구팀은 이 기법을 사용해 한국과 미국, 독일, 러시아, 영국 등 18개국의 5가지 거시 경제지표 16년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서방국가들의 경제적 영향력이 아시아 국가보다 크고, 일본의 영향력이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급속도로 감소했다는 사실 등이 통계적으로 검증됐다. 또 독일의 영향력은 유럽연합(EU) 외부보다는 내부에서 더 크고,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서방국가들과의 연결 정도가 미약하다는 사실도 규명됐다.윤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생물정보학과 물리학의 방법론을 융합해 경제 분야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향후 다른 종류의 빅데이터 분석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01.03 I 김혜미 기자
  •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로..정부, 범죄예측 시스템 추진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톰 크루즈 주연의 공상과학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등장했던 범죄 예측 시스템이 조만간 현실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범죄 발생 장소·시간 예측, 자연재해 조기 감지 등 ‘빅데이터(분량과 주기 등이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3개 과제를 선정해 내년 우선 추진하고, 오는 2017년까지 총16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이같은 내용은 28일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박정호 위원장)가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스마트국가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에 담겼다.이 계획은 최근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성화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데이터를 잘 관리하고 창의적으로 활용,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립됐다.정부는 범죄 예측 시스템 구축 외에도 ▲빅데이터 공유·활용을 위한 정부내 공동 설비 구축 ▲빅데이터 기술개발 로드맵 마련 및 핵심기술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 과목을 개설 및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사업 지원 등에 나선다.정부는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우리나라를 ‘빅데이터 강국’으로 견인한다는 계획이다.위원회는 또 정부 부처 내의 다양한 정보를 통합해 맞춤형 원스톱 개념으로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플랫폼 기반의 미래 전자정부 모델 및 구현전략’을 보고했다. 이를 위해 국가정보화사업을 다부처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플랫폼 기반 전자정부를 총괄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후 “정보화의 핵심은 인간이다. 정보화가 고도화될수록 인간성 회복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며 “정보화는 인류 모두가 행복하기 위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첨단 정보통신분야 기술이 사회적 약자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실생활에는 어떻게 적용돼 인류가 더 나은 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지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2.11.28 I 피용익 기자
김흥남 ETRI원장 “미래는 주변에 있다"..토플러와 다른 해석
  • 김흥남 ETRI원장 “미래는 주변에 있다"..토플러와 다른 해석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래를 아직 못 만든 게 아니라 찾지 못한 것뿐입니다. 미래는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합니다. 우리가 먼저 찾을 것인지, 다른 나라가 찾을 것인지가 관건입니다.”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2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방송통신 R&D 미래트렌드 2012’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엘빈토플러가 말한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게 아니라 아직 만들지 못한 것이다”는 발언을 뒤집은 것. 그는 미래의 모습은 이미 우리 주변에 있는 만큼 이를 빨리 찾아 현실화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앞으로 15년이면 네트워크와 컴퓨팅 기술력이 1000배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8개월마다 기술력이 2배씩 늘어난다는 이른 바 ‘모어의 법칙’을 적용해 볼 때 앞으로 완전히 새로운 시장이 펼쳐진다는 얘기다.김 원장은 “유선네트워크는 100Gbps속도를 내 현재보다 4~8배 선명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며 “무선네트워크도 10Gbps 속도를 지원해 사무실에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이동중에 사용할 수 있다”고 미래상을 소개했다.그는 또 C(콘텐츠)-P(플랫폼)-D(디바이스)-N(네트워크) 등 4가지가 각각 새로운 기술을 선도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했다.김 원장은 “콘텐츠는 좀더 사실감과 현장감을 부여해 이용자들이 감성적으로 새로운 체험을 느낄 수 있는 장이 열린다”면서 “플랫폼은 확실한 모바일 중심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처럼 오픈형 시스템이 대중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디바이스는 음성·데이터 서비스를 넘어 클라우딩 컴퓨팅을 활용해 슈퍼컴퓨터 기능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식으로 발전하고 네트워크와 사물통신이 대중화되면서 문자 하나로 집안에 모든 기기를 움직일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원장은 이밖에 ICT미래 10대 기술로 ▲고해상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뇌파인지 기반의 인터페이스 ▲인쇄 가능한 태양전지 ▲저전력 서버 ▲건강 및 복지용 스마트 상황인지 로봇 ▲맞춤 의학용 개인 유전체 분석기술 ▲빅데이터 분석기술 ▲초고용량 인메모리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감성 교류기반 개인 맞춤형 스마트 러닝 등을 꼽았다.김흥남 ETRI 원장. 뉴시스 사진자료.
2012.11.27 I 김상윤 기자
  • [대학가 브리핑] 성균관대 국내 첫 방재안전공학과 신설
  •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 성균관대 국내 첫 방재안전공학과 신설성균관대학교에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방재안전공학과가 신설된다. 성균관대학교와 소방방재청은 지난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방재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균관대 대학원은 2013년 1학기부터 25명 정원의 방재안전공학과를 설치한다. 성균관대 방재안전공학과는 ▲방재안전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및 콘텐츠 개발 ▲공무원의 위탁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KAIST, 제1회 빅데이터 워크숍최근 IT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빅데이터’에 대해 산·학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지식서비스공학과는 12월 7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빅 데이터와 지식서비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화종 강원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Big Data, Big Impact’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의진 KAIST 지식서비스공학과 교수의 ‘빅데이터 수집기술 및 관련 연구동향’, 이재길 KAIST 지식서비스공학과 교수의 ‘소셜 네트워크 빅 데이터 분석기법’, 이문용 KAIST 지식서비스공학과 교수의 ‘빅 데이터와 경영혁신’ 등이 발표된다. 윤완철 KAIST 지식서비스공학과장은 “빅 데이터 워크숍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산학 교류의 장으로 정착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배호 건국대 교수,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건국대학교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2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박배호 물리학부 교수의 연구성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단층 그래핀의 비등방성 마찰력 도메인 발견’ 연구로 그래핀의 미세한 주름 구조와 마찰력 도메인 구조 등을 규명했다. 박 교수의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8월호에 게재됐다.◇ 전북대 ‘청소년 한옥건축 체험캠프’ 개최 전북대학교는 최근 국토해양부의 ‘청소년 한옥건축 체험캠프’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대는 전주캠퍼스와 고창캠퍼스에서 12월 7~8일과 22~23일 2회에 걸쳐 1박2일 동안 한옥건축 체험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한옥건축 체험캠프는 한옥 모형 만들기, 한옥마을 답사, 인간문화재의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중 우수학생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과 전북대 총장상이 주어진다.
2012.11.22 I 이정혁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11.12~11.16)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주요기관 보도계획(11.12~11.16) 다음은 이번 주(11.12~11.16) 주요기관별 보도계획이다.◇12일(월)▲기획재정부12:00 박재완 장관 대구시 섬유 패션산업 현장방문 12:00 KDI 정책포럼-제2의 벤처붐을 맞고 있는가?▲지식경제부11:00 한중일,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SW기술개발 협력 강화11:00 물류산업의 기본, 파렛트-컨테이너 표준화 이행 확산11:00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활성화 위한 기반 구축▲금융감독원12:00금융민원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교육 강화12:00 보험회사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보험계리제도 개선◇13일(화)▲기획재정부08:30 일본 경제 동향 및 향후 전망09:00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09:30 KDI 동아시아 경제통합 국제학술세미나 개최10:30 제126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지식경제부06:00 글로벌 R&D개척, 교포공학인이 앞장선다 06:00 국가 기술행사인 ‘K-Teck @ Silicon Valley 2012’ 개최06:00 융합시대의 로봇 R&D 효율화 방안 발표11:00 범-아프리카 에너지장관회의?투자포럼11:00 12~14일 롯데호텔서 제3차 한-오만 경제협력委 개최11:00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QWL밸리 비전 선포식 개최11:00 산업기술 연구기반 통합관리 방안 발표▲금융감독원06:00 ‘10월중 국내은행 외화유동성 외화차입 및 유동성 상황12:00 2012년도 중소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한국은행12:00 2012년 3/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14일(수)▲기획재정부08:00 2012년 10월 고용동향09:00 2012년 10월 고용동향 분석13:30 경제개발 5개년 계획 50주년 기념학술대회 장관 축사16:00 민관합동 경제금융점검 간담회 개최▲지식경제부06:00 제1차 유통산업발전협의회 11:00 기표원, 2012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 개최11:00 주요 수출 품목별 트렌드 변화와 시사점11:00 2012년 10월 자동차 산업 동향▲금융감독원06:00 12년 상반기(4월~9월), 자산운용사 영업실적 분석12:00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숭실대 방문 캠퍼스 금융토크 개최 예정12:00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금융투자업 관행 개선 추진▲한국은행12:00 2012년 3/4분기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지수◇15일(목)▲기획재정부 09:00 위기관리대책회의 개최09:00 제4회 국제금융기구 채용박람회 개최12:00 KDI 정책포럼-북한의 군인은 정말 몇 명인가?17:00 국유재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 개최▲지식경제부06:00 2012년 대학(원)생 무역구제 경연대회 결과11:00 C산업(탄소원료) 발전포럼11:00 화학기술 평화적 이용에 관한 서울워크숍11:00 중견기업 육성지원센터 개소식 개최11:00 부품소재·지역개발, 의료바이오 분야 합동 투자유치 행사▲금융위원회정례기자간담회 : 개인신용평가제도 개선방안 등▲금융감독원12:00 외부감사인의 부실감사 관련 제재 및 소송 현황▲한국은행 06:00 2012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해외경제포커스◇16일(금)▲기획재정부11:00 물가관계장관회의 결과12:00 2012년 3/4분기 가계동향12:00 2012년 3/4분기 가계동향 분석14:00 3/4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지식경제부11:00 2012년 기계의 날▲금융위원회제21차 금융위 개최결과 : 금융투자업 예비인가 의결 등▲한국은행금융협의회 개최 결과
2012.11.11 I 김보리 기자
이석채 회장이 말한 네트워크 대란 대책은..주파수 매칭펀드?
  • 이석채 회장이 말한 네트워크 대란 대책은..주파수 매칭펀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석채 KT(030200) 회장이 지난 7일 경기도 양평 새싹꿈터에서 열린 ‘꿈 찾기 캠프’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전력이 부족하다고 온 나라가 걱정하는 것처럼 나중에는 네트워크가 없어 난리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모바일 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나 정치권은 통신요금 인하를 압박하면서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한다는 하소연이다. 이석채 KT 회장그는 “지난 1990년대 중반에는 정보화가 거대한 물결로 받아들여졌지만 지금은 홀대받고 있다”며 “모바일 정보화 혁명은 이제 시작인데 사회는 KT가 돈을 벌면 죄를 짓는 것 같이 본다”고 말했다.이 회장의 말처럼 2009년 말 아이폰 도입이후 국내 모바일 빅데이터 트래픽(통화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따르면 한국의 모바일 트래픽은 2009년 9월 315테라바이트(TB)였던 데서 2011년 2월 현재 6112TB로 20배 가까이 늘었다. 휴대폰으로 영화를 보는 일이 자연스러워졌기 때문이다.트래픽이 늘어나면 그만큼 망투자 비용도 증가하는데, 설비투자비 증가와 과다한 단말기 보조금 등으로 국내 이동통신회사들의 실적은 엉망이다. 최근 발표된 2011년 3분기 실적을 보면 SK텔레콤(017670)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46.4% 하락했고, LG유플러스(032640)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비 적자전환했다. KT도 자회사 실적을 빼면 영업이익이 19.0% 감소했다.이에 따라 통신사가 신규 주파수를 할당받아 차세대 망 투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같은 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최하고 이석채 KT 회장이 회장으로 있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이 후원한 ‘2012 전파자원 정책 및 기술 워크숍’에서 교수들은 정부가 받고 있는 주파수할당대가 가운데 일부를 망 투자를 위한 매칭 펀드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통신회사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통신사가 제대로 투자하지 않으면 소비자도 모바일 빅 데이터를 못쓰고, 국가적으로도 단말기나 장비 산업에 제약이 되니 사회 각 주체들이 신규 주파수 할당에 따른 차세대 망 투자를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홍재 아주대 교수는 “지속적인 망투자 유인을 높이기 위해 주파수할당대가의 일부를 망투자에 대한 매칭펀드 형태로 운용하고, 전파사용료 단가도 재조정하는 걸 검토할만 하다”고말했다.정우기 청강대 교수는 “통신사 매출이 늘지 않는데 망투자하라고 하기엔 무리가 아닐까”라면서 “투자비용에 주파수할당대가를 포함하고, (카카오톡 등) 외부 콘텐츠에 의한 트래픽 증가에 따른 수익을 (이통사가) 받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통신사들이 국가 공공자산인 주파수를 이용해 돈을 벌면서 공공재 사용대가까지 투자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반론도 만만찮다.워크숍에 참가한 한 방청객은 “통신사 수익은 예전보다는 줄었지만 국민의 통신비 부담은 여전하다”며 “통신사들이 수익이 없다면 주파수 할당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통신사 입장보다 소비자 측면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2012.11.08 I 김현아 기자
 "안철수 세상株 오픈베이스, 전문 IT서비스 1위 목표"
  • [인터뷰] "안철수 세상株 오픈베이스, 전문 IT서비스 1위 목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시장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테마주로 인식되고 있지만 대중소기업 상생이나 IT 생태계 복원을 꿈꾸는 회사로 봐주세요”▲송규헌 오픈베이스 사장이 지난 달 30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하이브랜드빌딩 4층에 있는 오픈베이스 사무실 앞에서 웃고 있다. 사진=김정욱 기자 98luke@edaily.co.kr송규헌 오픈베이스(049480) 사장은 2015년에 대기업 시스템통합(SI)업체를 제외한 네트워킹 솔루션에 강한 전문 IT서비스 기업에서 1등을 하는게 목표라며 이 같이 주문했다. 증권시장에선 오픈베이스의 최대 주주인 정진섭 회장이 무소속 안 후보와 같은 서울대, 스탠포드대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하지만 사실 두 사람은 같은 시기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안 후보가 바라는 ‘융합의 시대에 대기업은 중소기업 없이 IT 생태계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는 생각이 오픈베이스의 미래 비전과 비슷해서 그런 억측이 나왔다고 설명했다.송 사장은 정 회장이 1995년 창업한 회사에 2002년 4월 합류했다.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던 정 회장의 권유를 받고 서슴없이 한국IBM에서의 18년 생활을 접었다. 통합마케팅본부장으로 승승장구하던 때였다. 그는 “지사라는 위치에 얽메이기 보다는 자유롭게 판단하고 내 방식대로 사업을 키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당시까지 오픈베이스는 정 회장과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인 배복태 사장이 힘을 합쳐 운영하고 있었다.마케팅 전문가인 송 사장이 합류한 뒤 오픈베이스그룹은 보안에 특화된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오픈베이스와 SI업체 오픈SNS, 통계솔루션 업체 데이터솔루션(전 SPSS코리아), 첨단소재인 탄소나노튜브 컨설팅 및 정밀계측 장비업체인 나노베이스 등으로 발전한다. 오픈베이스는 2001년 이미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이지만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IT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1990년대를 거치면서 수많은 닷컴기업들이 생기고 굴뚝기업들의 IT인프라 투자가 많았지만, 닷컴기업들의 붕괴와 IMF 외환위기는 네트워크 분야 국내 중소기업들의 생존을 위협했다. 위기는 여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실태조사에서 조사 대상 29개 국내 네트워크 장비업체 가운데 영업손실 기업이 11곳이나 되고, 영업이익률은 중소 제조업 평균(5.6%)에 크게 못 미치는 2.2% 수준이었다.하지만 오픈베이스그룹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1년 매출 1077억원, 영업이익 12억7700만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오픈베이스 그룹의 최근 3년간 연결재무제표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비결은 뭘까. 송 사장은 ‘원칙’과 ‘꾸준함’을 꼽았다. 기업의 규모를 떠나 고객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인드와 신용이 중요하다고 했다. 매사를 상식과 합리성으로 풀어갔다는 것인데, 오픈베이스의 창업 역시 대법원에 판례검색시스템을 구축한 게 계기가 됐다. 까다롭고 정밀한 검색을 요구하는 법원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면서 오픈베이스는 순수 국산 정보검색엔진 ‘엑스텐’(XTEN)을 독자개발할 수 있게 됐고 입소문을 통해 안철수연구소(053800) 내부 검색시스템, 벅스·버디뮤직·SK텔레콤(017670)의 멜론 음악검색시스템, 미국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의 뮤직온디맨드 통합검색시스템 등을 말끔히 구축할 수 있었다.현재는 검색솔루션 외에 애플리케이션 전송장비인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시장에 뛰어들어 세계 1,2위인 라드웨어와 F5 등 외산 장비 뿐 아니라 ‘ADC스마트(ADCSmart)’라는 자체 장비도 개발했다.덕분에 공공, 금융, 통신, 제조, 유통, 대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수백여 개의 고객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ADC 분야는 콜센터나 쇼핑몰, 전자티켓 업체 등 고객 접점이 많은 회사에서 주목하고 있다.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와 보안 요구로 시장조사업체인 DC가 한국시장 연평균 7% 성장을 예상하는 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베이스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라드웨어와 F5 장비를 모두 공급할 뿐 아니라, 여러 회사의 ADC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ADC 스마트’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송 사장은 “네트워크 보안 분야를 강화해 현재 476억 수준인 오픈베이스 자체 매출을 2015년 1000억원으로 만들고 영업이익도 26억에서 50억원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면서 “오픈베이스 그룹 전체로는 오픈SNS를 전문IT서비스 기업 1위에 올려두고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오픈SNS는 삼성SDS, LG CNS, SK C&C 등 빅3 SI업체의 공공입찰 제한으로 성장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 회사는 탁월한 솔루션 구축 능력으로 법원, 기상청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오픈베이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송 사장은 올 여름 탈북자 출신 새터민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등 북한 사회의 개방에 대비해 IT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경제 상황에 관심을 갖고 있다.송규헌 사장은 “아직은 부족하지만 오픈베이스가 IT인프라 서비스 리더로서 우리의 성장과 고객의 성장을 도우며 나아가 성숙한 사회발전에 기여하려면 인재가 중요하다”면서 “대기업이 아닌 곳에서 신입사원을 계속 선발하는 것은 엄청난 리스크 부담이지만 사회적 책임도 있어 2003년부터 공채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송규헌 오픈베이스 사장◇송규헌 사장은..1957년 생으로 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서울대 AMP 과정을 거쳐 ‘82년부터 IBM에서 근무했다. 그는 IBM AS400 시스템 사업본부 본부장, IBM 통합마케팅본부 본부장 등을 거쳐 2002년부터 오픈베이스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형은 방송인 송지헌씨이며, 2008년 SW산업발전 유공자대통령표창장과 2004년 SW 산업발전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2011년 오픈베이스와 오픈SNS 실적비교
2012.11.06 I 김현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