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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병우 "이런 문제로 공직 그만둬선 안돼"..사퇴 거부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20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 제기로 불거진 야권의 사퇴 압박을 정면 거부했다. 또 검찰 수사에도 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우 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은) 다 제가 모르는 사람들과 (관련돼) 제기된 의혹들”이라며 “그래서 이런 문제를 갖고 공직을 그만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이른바 ‘처가의 넥슨코리아 부동산 매매 ’와 ‘정운호 몰래 변론’ 등 각종 의혹을 비교적 소상히 해명했다. 그는 “김정주(넥슨 지주회사인 NXC 대표)한테 (빌딩을) 사달라 한 적 없다. 진경준 검사장을 통했든 말든 아예 그런 사실이 없다”며 “그 외에 가격이나 위치 문제는 일반 부동산 거래 문제”라고 했다. ‘넥슨이 매수자로 나선 건 그야말로 우연’이냐는 질문엔 “사실 이 땅은 부동산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고 싶어했다. 수많은 대기업이 왔다. 거래가 성사되면 10억원을 버는 거니까 수많은 중개업자도 왔다”며 “수없이 많은 중개업자가 수없이 많은 매수자를 데려와 사겠다고 한 거고 그중에 하나”라고 해명했다. 몰래 변론 의혹에 대해선 “난 정운호(전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와 이민희(법조 브로커)를 모른다. 본 적도 없는데 수임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정운호나 이민희와) 아무것도 한 게 없어 더 설명할 게 없다”고 했다. 또 자신의 아들이 의무경찰(의경) 복무 2개월여 만에 선호도가 높은 서울지방경찰청(서울청)으로 전출돼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서도 “유학 간 아들이 군대에 간 건데, 병역 기피를 한 건가”라며 “아들의 상사를 모른다. 만난 적도 전화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우 수석은 넥슨의 부적절한 주식 거래로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 인사와 관련,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적절하다’는 실무진 의견을 냈다고 폭로한 데 대해 “기본적으로 공직기강비서관이 하는 것이며 수석이 직접 하는 건 아니다”며 “검증해 오면 문제 있다 없다 보고하면 판단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우 수석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이 처가부터 아들까지 대부분 가정사와 관련된 것들이어서 고통스럽고, 때론 모멸감도 느겼다고 했다. 또 “그동안 공직자로서 국민과 대통령님을 위해서 성실히 최선을 다해 일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그것만으로 모든 게 이해되지 않는다 하는 것을 이번 일을 계기로 알게 됐다”고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검찰 출석 문제와 관련해선 “오라면 간다”며 “부르면 가야지만 (가서 답할 것은) ‘모른다. 아니다’밖에 없다”고 했다.우 수석은 인사권을 갖고 전횡을 일삼는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내게 주어진 업무 범위 내에서 일하고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앞으로는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가 나올 때마다 자료를 내거나 고소하지 않고 일에 집중하겠다”며 “일일이 해명하지도 않겠다”고 말했다.
2016.07.20 I 이준기 기자
야마하뮤직, 아마추어 관악기 콘테스트 30일 연다
  • 야마하뮤직, 아마추어 관악기 콘테스트 30일 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악기음향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한국관악협회와 2016 아마추어 관악기 콘테스트를 오는 30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오는 2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신청은 한국관악협회 홈페이지(www.kbaband.com)와 우편(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대로 275번길 73-0 경동빌딩 1층), 팩스(051-817-4543)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아마추어 콘테스트인 만큼 여타 하나의 악기 위주의 콘테스트와 다르게 색소폰, 트럼펫, 클라리넷, 플루트 등의 다양한 관악기들이 모여 벌이는 경합이다. 개인 우승자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야마하 악기와 부산관악협회 윈드오케스트라 협연 기회를 제공한다. 단체 우승팀에게는 야마하 공연용 스피커와 야마하 전자드럼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관현악기팀은 “이번 아마추어 관악기 콘테스트는 단순히 한 악기만으로만 진행됐던 기존 콘테스트를 뛰어 넘어 모든 아마추어 관악기 연주자들을 위한 대회로 처음 열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관악기 애호가들과 연주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2016 아마추어 관악기 콘테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야마하뮤직코리아 본사(02-3467-3317)나 한국관악협회 사무국(010-3122-3970)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6.07.20 I 김미경 기자
태광그룹, 해외박사 장학생에 증서 수여.."순수학문 연구 지원"
  • 태광그룹, 해외박사 장학생에 증서 수여.."순수학문 연구 지원"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9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24기 해외박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수여식에서는 미국 뉴욕대 회계학, MIT(매사추세츠공과대) 물리학, 컬럼비아대 거시경제학, 캘리포니아공과대 나노광학 전공 등 박사과정 또는 석·박사통합과정에 입학 예정인 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태광은 이들에게 최대 5년간, 1인당 연간 최대 5만달러를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후원할 예정이다.홍현민 태광산업(003240) 대표, 김주윤 흥국(010240)생명 대표 등 계열사 임직원들과 재단 이사진, 기존 선발돼 대학 및 국책연구기관 등에 재직하고 있는 해외박사 장학생 등 60여명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태광은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한 1991년부터 현재까지 장학생 심사과정에서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하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후원 기회가 적었던 순수학문 분야의 연구자를 지원·육성하겠다는 재단의 설립취지가 반영된 것이다. 학문의 균형발전을 위해 특정 분야에 편중하지 않고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등 여러 부문에서 장학생을 고루 뽑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태광 관계자는 “박사과정을 끝마친 후 태광과 관련된 유·무형의 일을 해야 한다는 등의 단서조항을 두지 않아 장학생들이 부담감 없이 오롯이 학문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자를 지원·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광그룹 계열사 임직원 및 일주재단 이사진들과 기존에 선발된 국내학사 장학생 및 제24기 해외박사 장학생들이 지난 19일 서울 흥국생명빌딩에서 진행한 ‘제24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관련기사 ◀☞中, 태광산업에 반덤핑 과세 4.1% 부과키로☞中, 한국·일본·터키 아크릴섬유에 반덤핑 관세
2016.07.20 I 성문재 기자
갤러리아면세점63, 투어가이드 모집..'주급 2만달러'
  • 갤러리아면세점63, 투어가이드 모집..'주급 2만달러'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갤러리아면세점63은 면세점을 비롯한 63빌딩 투어가이드로 일주일 간 근무하며 2만 달러(약 2300만원)를 받는 캠페인 ‘골든 찬스 인 더 골드바(Golden Chance in the Gold Bar)’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 최종 선정된 3인은 오는 10월 3~9일까지 근무하며 주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과제는 △면세점 신상품 쇼핑 △아쿠아플라넷 63 물고기 먹이주기 △전망대 겸 미술관인 63아트에서 날씨 관측 △63빌딩 레스토랑 식사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 세계불꽃축제 관람 △한강 요트체험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주요 관광지 홍보 등이다.이들의 미션 수행 상황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더 플라자 호텔 1주일 숙박권과 1주일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외국인이나 해외 체류자의 경우 서울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지원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로 18세 이상의 한국·중국·일본 국적의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http://www.galleria-dfs.com)에 접속해 사이트 상단에 노출된 ‘주급 2만달러 투어가이드 모집 골든 찬스’ 배너를 통해서다.여기에 본인이 제작한 자기소개 1분 동영상을 개인 SNS 채널에 게재한 후 해당 링크 주소를 갤러리아면세점 채용 이벤트 사이트 (http://goldenchance.galleria-dfs.com) 해당 공고에 남기면 된다.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1차 합격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개 투표를 통해 2차 합격자를 정하고, 3차 심사를 통해 최종 3인을 선발한다.한화갤러리아 면세사업본부 IMC팀 관계자는 “갤러리아면세점63을 중심으로 ‘골드바’인 63빌딩과 여의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명소화될 수 있도록 기획한 글로벌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2016.07.20 I 임현영 기자
우병우 처가,넥슨과 땅 계약 두 달 후 200억대 강남 건물 매입
  • [단독]우병우 처가,넥슨과 땅 계약 두 달 후 200억대 강남 건물 매입
  •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인과 처가 식구가 2011년 3월 넥슨 측에 강남역 인근 부동산을 1300억원대에 넘긴 직후 매입한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 5층짜리 상가 건물 전경. 현재 이 건물 시세는 약 335억원으로 우 수석 처가는 5년 새 100억원 상당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글·사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와 넥슨 간의 1300억원대 부동산 거래가 확인된 가운데 우 수석 처가가 넥슨에서 받은 부동산 매각 대금으로 추정되는 돈이 또다른 강남의 알짜 땅을 사는데 쓰였다는 정황이 나타났다. 우 수석 부인과 처가는 지난 2011년 넥슨에 서울 강남역 인근 부동산을 판 직후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서 불과 100m 떨어진 반포동의 3층짜리 건물을 200억원대에 사들였다. 이 부동산은 증축과 리모델링을 거쳐 5층짜리 상가 건물로 바꿨고, 우 수석 처가는 부동산 매입 5년 만에 100억원에 달하는 평가 차익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18일 우 수석 처가가 매각에 애를 먹고 있던 보유 부동산을 넥슨코리아에 매각한 과정에 김정주 넥슨 대표와 친분이 있는 진경준 전 검사장이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진 전 검사장은 김 대표에게 불법으로 주식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이데일리가 확보한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우 수석의 부인 이모(48)씨와 처제 등 처가 식구 4명은 2011년 3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 부지 3371.8㎡(4필지)를 넥슨에 1326억원에 팔았다. 그런데 불과 두 달 뒤인 그해 5월 우 수석 처가 식구 4명은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신논현역 인근 3층짜리 건물과 땅(941.2㎡)을 215억원에 매입했다. 지난 18일 우 수석이 입장자료를 통해 장인인 이상달 전 정강중기·건설 회장이 2008년 작고한 이후 처가 식구들이 상속세를 납부하는데 수백억원이 부족해 강남 부동산을 팔려고 했다고 밝힌 것과는 상충되는 부분이다. 세금을 낼 돈이 없다는 이유로 넥슨에 부동산을 팔았던 우 수석 처가가 매매 잔금을 다 받기도 전에 강남 부동산을 새로 사들인 것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반포동 부동산 매입 자금이 강남역 인근 부동산을 넥슨에 팔아 받은 계약금과 중도금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금융권 부동산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거래가가 1000억원이 넘는 대형 건물의 경우 매도자는 매매가의 10%가량을 계약금으로 받고 한 달 정도 시차를 두고 중도금으로 20% 정도 받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강남역 부동산의 사례처럼 계약 후 7개월이 지나 잔금을 치렀다면 우 수석 처가 식구가 넥슨에서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200억~300억원 정도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우 수석 처가 식구가 반포동 부동산을 공동명의로 매입한 부분에 대해서는 고가의 부동산을 상속받은 돈으로 살 경우 자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형제·자매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수익형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상속을 받으면 형제·자매 수에 따라 금액이 쪼개지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투자를 하려면 대출을 많이 받아야 한다”며 “나눠진 상속금을 모아서 투자를 하면 자금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어 공동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2011년 215억원을 들여 반포동 3층짜리 건물을 매입한 우 수석 처가 식구는 2013년 5월 리모델링을 통해 이 건물을 5층으로 증축했다. 3.3㎡당 7570만원에 사들인 이 부동산 가격은 현재 매도 호가(집주인이 부는 가격)가 3.3㎡당 1억원으로 5년 새 32%가량 뛰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반포동 일대 땅값(공시지가)은 같은 기간 평균 8.8% 올랐다. 업계에서는 우 수석 처가 소유의 반포동 부동산의 가치를 토지(285억원)와 건물(50억)을 포함해 약 335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 상업용 빌딩 중개업체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가치에서 리모델링 비용 15억~20억원 가량을 빼더라도 100억원 상당은 이득을 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부인 등 처가 식구들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건물의 등기부등본. 처가 식구 4명이 4분의 1씩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표시돼 있다.△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부인 등 처가 식구들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건물의 등기부등본. 처가 식구 4명이 4분의 1씩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표시돼 있다.△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부인 등 처가 식구들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건물의 등기부등본. 2011년 5월 25일 우 수석 처가 식구 4명이 토지·건물을 215억원에 매입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6.07.20 I 양희동 기자
서울, 아시아 핀테크 허브로..英 핀테크 육성기관 지사 설립
  • 서울, 아시아 핀테크 허브로..英 핀테크 육성기관 지사 설립
  • 천재원(왼쪽 첫번째) 엑센트리 허브 아시아 대표가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엑센트리 허브 아시아 개소식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엑센트리 제공)[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올해 말에 서울에 영국 선도 핀테크(금융+IT) 육성기관의 아시아 허브(지사)가 들어선다.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가 쉬워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영국 핀테크 클러스터(산업집적지)‘레벨 39’의 핀테크 육성기관인 엑센트리(XNTree)는 19일 올해 말 서울에 설립되는 ‘엑센트리 허브 아시아’ 설립을 기념하는 개소식 행사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었다.엑센트리는 아시아와 영국, 유럽 핀테크 및 스마트 시티 기술 기업을 연결하는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국에 지사(아시아 허브)를 설립하게 됐다. 엑센트리는 올해 말 서울 여의도 HP빌딩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벨39는 유럽 최대 규모의 핀테크 육성 기관으로 200여개 핀테크 기업이 모여 있다. 2014년부터 한국의 핀테크 시장 진출을 추진해왔고 지난해 금융위원회, 핀테크지원센터, 서울시와 각각 한국 스타드업(신생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닉설 엑센트리 글로벌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한 완벽한 장소”라며 “최상의 연결성, 탁원한 기술 기업들, 야심찬 스타트업들, 정부의 지원과 전략적인 지리적 입지 등의 요소들이 함께 훌륭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천재원 엑센트리 아시아 대표는 “대기업은 혁신을 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고 혁신가들은 고객, 투자자, 새로운 시장에 접근해야 하는 필요성에 직면해 있다”며 “엑센트리 허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혁신가들과 큰 기업들이 상호 성공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엑센트리는 해외 시장의 가교 역할을 목표로 레벨39에서 아시아의 혁신가들이 영국과 유럽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하는 ‘고-웨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올해 말 서울에 오픈하는 엑센트리 허브 아시아에서는 영국과 유럽의 기업을 위한 ‘고-이스트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다.한편, 엑센트리 허브 아시아 개소식에 참석한 제프리 마운트에반스 런던금융시장은 “서울의 새로운 ‘기술 혁신 허브 아시아’를 통해 영국과 한국 간 풍부한 아이디어 교류로 한·영 관계는 더욱 번영하고 한국의 전문성을 한층 더 신장시켜 (한국이) 아시아의 핀테크 리더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9 I 노희준 기자
`건전성 끌어올린` 우리銀, 상반기 순익도 7500억 달성
  • `건전성 끌어올린` 우리銀, 상반기 순익도 7500억 달성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 75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보다 무려 45% 이상 늘어난 실적이다. 우리은행이 올해 목표한 1조2000억원의 순이익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란 평가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건전성을 개선하고도 시장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대로 하락했고,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쌓으면서 NPL커버리지비율을 140%로 끌어올렸다. 이런 와중에 총자기자본비율(BIS비율)이 소폭 상승한 점도 눈에 띈다. 우리은행 상반기 실적(전년동기 비교)(출처: 우리은행)◇ 이익증가보다 더 주목해야 할 건전성 개선 우리은행은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이 3070억원, 상반기 누적으론 750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45.2%나 증가했다. 우리은행만 별도로 보더라도 상반기 순이익이 6807억원으로 1년전보다 55.8% 늘었다. 2분기 316명이 명예퇴직하면서 관련해 92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상당히 잘 나온 실적이란 평가다.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순이자마진(NIM)은 또 다시 하락했지만 꾸준한 대출성장세 등에 순이자이익은 외려 늘어났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의 합계 NIM은 2분기 1.85%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하락했으나 상반기 이자이익은 2조4888억원으로 1년전보다 7.4% 늘어났다. 저금리이지만 2분기 대출성장세가 1.6%로 유지된 영향이다. 수익증권 및 방카슈랑스 판매 수수료 등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비이자이익이 5356억원으로 11.2% 증가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건전성 개선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월말 1.22%로 지난해말(1.47%)보다 0.25%포인트 하락했다. 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STX조선 등 조선4사를 제외할 경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6%로 하락한다. 연체율도 0.57%로 전년말보다 0.25%포인트 줄었다. 2분기 부실채권은 한진해운, 한진중공업의 여신분류가 ‘고정이하’로 하향 조정되는 등의 영향으로 1630억원 늘어났음에도 상각 및 매각으로 4600억원 줄면서 전체 부실채권 규모는 2970억원 감소했다. 부실채권 감소와 충당금 환입 등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4307억원으로 1년전보다 37.7% 줄었다. 그럼에도 NPL커버리지비율을 140%로 전년말보다 18.5%포인트 끌어올렸다. 예컨대 우리은행은 한진해운으로 `고정`으로 여신분류를 하향 조정하면서 충당금을 100% 쌓았다. 이러한 배경엔 2분기에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부지, 벨레상스호텔(옛 르네상스호텔), 베트남 랜드마크 및 성동조선해양 등 중소형 조선사 관련 비용이 환입되면서 1900억원 가량의 비경상이익이 발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부실채권에 대해 대손충당금으로 2100억원을 쌓았지만 비경상이익으로 대부분을 충당할 수 있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 구조조정으로 충당금이 소요되지만 과거 부실난 회사들에서 비용이 환입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추가 손실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며 “3, 4분기에도 북경 화푸빌딩 매각 관련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은 각각 상반기 609억원, 114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했다. ◇ 주가 띄울 요인 충분..민영화 위한 매각 실시가 관건 하나금융투자는 우리은행이 올해 1조222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실적 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9월말 순이익 목표 달성을 목표로 `100일작전`에 돌입하는 등 실적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기자본이익율(ROE) 7%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월말 ROE는 7.75% 수준이다. 더구나 실적 발표 직후인 20일부터 사흘간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은 200억원대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가 띄우기에 나선다. 또 자산건전성이 개선된데다 동시에 자본확충이 강화된 점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총 BIS비율이 6월말 13.7%(보통주자본비율 8.8%)로 전분기말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이제 관심은 정부가 우리은행 지분 매각에 나설지에 모아진다. 시장 안팎에선 8월경 예금보험공사의 지분(51.06%)를 30% 과점주주 방식으로 매각하는 방식의 매각 공고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정해진 일정이 없다는 입장이다. 공적자금 원금을 회수하기 위해선 주당 1만2800원은 받아야 하지만, 주가와 상관없이 최대한 빨리 매각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2016.07.19 I 최정희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국회 사드배치 긴급 현안질문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오늘(19일)은 여야 3당이 국회 본회의를 열어 사드배치 결정과 관련해 정부를 상대로 긴급 현안 질문을 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이 6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반영된다. 5월 생산자물가는 4월과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5월보다 3.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한은은 지난 1일 최대 10조원을 대출키로 한 국책은행의 자본확충펀드 안을 승인했던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한다.△경제·금융[기획재정부]08:00 국무회의(부총리, 서울청사)10:00 국회 본회의(부총리, 국회)10:00 예결위 소위 심사(2차관, 국회)13:30 글로벌 금융안정 컨퍼런스 2016 개최 예정[공정거래위원회]08:00 국무회의(위원장, 세종청사 영상회의실)10:00 예결위 결산소위(부위원장, 국회)10:00 6월의 공정인 선정12:00 3개 방송·통신사업자의 기업결합제한규정 위반행위에 대한 건12:00 ㈜츄릅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건 [한국은행]06:00 2016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09:00 BOK-KIEP-피터슨연구소 공동컨퍼런스 개회식(서울 플라자호텔, 총재·부총재)09:00 BOK-KIEP-PIIE 국제컨퍼런스 주요 내용배포시 2016년 13차(7월1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06:00 2015 회계연도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분석12:00 ’16년 2분기 현장메신저 주요 건의사항 및 개선방향배포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12:00 금융감독원,「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필리핀어 및 캄보디아어 편 발간배포시 유망 중소기업 대상 대출과 투자 연계 지원키로△산업[산업통상자원부]08: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국회 본회의(장관, 국회)11:00 금형산업 고도화를 위한 한국금형센터 지원 시작11:00 WTO 환경상품협정 협상 민관 대책회의 개최 15:00 한국금형센터 개관식(1차관, 부천)△사회[행정자치부]08:00 국무회의(19층 회의실)12:00 제15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개최12:00 자카르타에서 “새마을운동 배우기” 열풍12:00 사전 컨설팅감사로 국민·기업 불편 해소 지원12:00 꼼꼼한 재정건전성 관리로 지방재정 책임성 강화된다14:00 중앙-지방정책협의회(세종문화회관 세종홀)[농림축산식품부]08:00 국무회의(장관, 세종)10:00 예결위 소위 결산안 심사(차관, 국회)11:00 ‘밭 식량산업 중장기 발전대책’ 마련11:00 올해는“김천자두(지리적표시 농식품 59호)”부터 시작합니다11:00 공영홈쇼핑에서 지리적표시 농식품을 만나세요11:00 우리 청밀,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해양수산부]06:00 해수부, 깨끗한 바다를 위해 海치우자 캠페인 추진08:00 국무회의(장관, 서울-세종 영상)14:00 제4차 수산물 수출확대 회의(장관, 해수부 대회의실)14:00 중앙연안관리심의회(차관, 해수부 대회의실)11:00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2016년 북극해 본격 탐사11:00 동해안 오징어 조업선 러시아수역 조업 개시11:00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11:00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생존수영11:00 제2차 한-중 어업지도선 공동순시(7.20~26) 실시 [여성가족부]08:00 국무회의 (서울청사)09:00 제3회 여성가족부 진로직업 체험의날(정부서울청사)10:00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국회)15:20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식(63빌딩)-2016년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식 개최[교육부]06:00 정부부처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시범 운영10:00 국무회의 (서울)11:30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정책협의회11:30 제2차 교육부-경제 5단체 협력위원회 개최11:30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입법예고 (방과후학교 운영 및 지원 법적근거)14:00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정책협의회(서울)[국민안전처]06:00 유도선 선원 비상훈련 의무화 등 안전관리 강화 관련법 공포 시행08:00 국무회의(서울청사 국무회의실)12:00 안전처 2016년 상반기 안전신고 조치사례 등 분석 발표[인사혁신처]08:00 국무회의(세종청사)
2016.07.19 I 문승관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국회 사드배치 긴급 현안질문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내일(19일)은 여야 3당이 국회 본회의를 열어 사드배치 결정과 관련해 정부를 상대로 긴급 현안 질문을 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이 6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반영된다. 5월 생산자물가는 4월과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5월보다 3.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한은은 지난 1일 최대 10조원을 대출키로 한 국책은행의 자본확충펀드 안을 승인했던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한다.△경제·금융[기획재정부]08:00 국무회의(부총리, 서울청사)10:00 국회 본회의(부총리, 국회)10:00 예결위 소위 심사(2차관, 국회)13:30 글로벌 금융안정 컨퍼런스 2016 개최 예정[공정거래위원회]08:00 국무회의(위원장, 세종청사 영상회의실)10:00 예결위 결산소위(부위원장, 국회)10:00 6월의 공정인 선정12:00 3개 방송·통신사업자의 기업결합제한규정 위반행위에 대한 건12:00 ㈜츄릅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건 [한국은행]06:00 2016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09:00 BOK-KIEP-피터슨연구소 공동컨퍼런스 개회식(서울 플라자호텔, 총재·부총재)09:00 BOK-KIEP-PIIE 국제컨퍼런스 주요 내용배포시 2016년 13차(7월1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06:00 2015 회계연도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분석12:00 ‘16년 2분기 현장메신저 주요 건의사항 및 개선방향배포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12:00 금융감독원,「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필리핀어 및 캄보디아어 편 발간배포시 유망 중소기업 대상 대출과 투자 연계 지원키로△산업[산업통상자원부]08: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국회 본회의(장관, 국회)11:00 금형산업 고도화를 위한 한국금형센터 지원 시작11:00 WTO 환경상품협정 협상 민관 대책회의 개최 15:00 한국금형센터 개관식(1차관, 부천)△사회[행정자치부]08:00 국무회의(19층 회의실)12:00 제15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개최12:00 자카르타에서 “새마을운동 배우기” 열풍12:00 사전 컨설팅감사로 국민·기업 불편 해소 지원12:00 꼼꼼한 재정건전성 관리로 지방재정 책임성 강화된다14:00 중앙-지방정책협의회(세종문화회관 세종홀)[농림축산식품부]08:00 국무회의(장관, 세종)10:00 예결위 소위 결산안 심사(차관, 국회)11:00 ‘밭 식량산업 중장기 발전대책’ 마련11:00 올해는“김천자두(지리적표시 농식품 59호)”부터 시작합니다11:00 공영홈쇼핑에서 지리적표시 농식품을 만나세요11:00 우리 청밀,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해양수산부]06:00 해수부, 깨끗한 바다를 위해 海치우자 캠페인 추진08:00 국무회의(장관, 서울-세종 영상)14:00 제4차 수산물 수출확대 회의(장관, 해수부 대회의실)14:00 중앙연안관리심의회(차관, 해수부 대회의실)11:00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2016년 북극해 본격 탐사11:00 동해안 오징어 조업선 러시아수역 조업 개시11:00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추진11:00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생존수영11:00 제2차 한-중 어업지도선 공동순시(7.20~26) 실시 [여성가족부]08:00 국무회의 (서울청사)09:00 제3회 여성가족부 진로직업 체험의날(정부서울청사)10:00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국회)15:20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식(63빌딩)-2016년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식 개최[교육부]06:00 정부부처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시범 운영10:00 국무회의 (서울)11:30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정책협의회11:30 제2차 교육부-경제 5단체 협력위원회 개최11:30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입법예고 (방과후학교 운영 및 지원 법적근거)14:00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정책협의회(서울)[국민안전처]06:00 유도선 선원 비상훈련 의무화 등 안전관리 강화 관련법 공포 시행08:00 국무회의(서울청사 국무회의실)12:00 안전처 2016년 상반기 안전신고 조치사례 등 분석 발표[인사혁신처]08:00 국무회의(세종청사)
2016.07.18 I 문승관 기자
  • 18일 전일보
  • <취재>▲‘270억 소송사기 의혹’ 기준 전 롯데케미칼 사장, 소환(9시30분·조용석) -롯데그룹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19일 오전 9시30분 기준 전 롯데케미칼 사장을 소환. -검찰은 기 전 사장이 부사장과 사장으로 재직한 2006년 허위 회계자료로 270억원대 소송사기에 관여한 의혹에 대해서 조사할 예정. -검찰은 기 사장을 상대로 일본롯데물산을 끼고 비자금을 조성했는지도 수사할 방침.▲(취재)제주 국제학교 ‘상류층 전유물’로 퇴색(신하영) - ‘국민의 외국어 능력향상’을 취지로 2011년 개교한 제주 국제학교는 이미 ‘상류층만의 전유물’로 퇴색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이번 SJA 졸속 인가의 배경에는 유치성과를 내기 위해 검증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교육당국이 있다. - 이와 함께 한편으로는 외국학교 간판만 달면 자녀를 보내겠다는 부유층 학부모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 현재 제주도에는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제주) 등 3곳의 국제학교가 들어서있음. - 이어 제주교육청은 지난 2월 4번째 국제학교로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의 설립계획을 승인함. - 설립계획 승인은 개교 2년 전에 받는 것으로 학사운영계획, 교직원확보계획. 학생모집계획, 재정계획, 교지확보계획, 시설계획 등 주로 계획을 보고 인가를 내줌. - 이어 본승인인 설립승인은 개교 6개월 전까지 받게 돼 있는데 SJA의 경우 내년 9월 개교이기 때문에 늦어도 3월까지는 인가를 받아야 함. - 문제는 SJA의 경우 함량미달의 학교란 지적이 나오고 있음. - 현재 감사원은 제주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교육청에 서명으로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 - 제주 국제학교는 ‘국민의 외국어 능력향상’을 취지로 2011년 개교했지만 지금은 상류층의 전유물로 퇴색했다는 지적이 나옴. - 실제로 연간 학비가 대부분 3000만원으로 기숙사비 등 부대비용까지 합하면 5000만원이 넘어 상류층이 아니면 자녀를 보낼 수 없는 상황. ▲(취재)정부·정치권 야합에 국가R&D 흔들린다(박진환) -정부의 광주·대구·부산 등 특구 분산 정책으로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는 껍데기만 남은 특구로 전락 -정부와 정치권, 출연연 간 야합으로 특구 분산에 전국에 분원 설치 러시 -조직과 예산 키우기 위해 영호남 정치권 비호속에 국가 R&D 경쟁력 강화 뒷전▲(취재)인천시, 1710억원 규모 송도 신도시 부지 오늘 사업 계약(허준) -상업지역에 앞으로 오피스텔 등 사업 계획 나오면 기사화 -일부 전문가들은 평당 땅값이 주변 시세보다 평당 250만원 정도 비싸 타당성이 없어 입찰 안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낙찰업체 강력한 추진 의사 피력▲(취재)‘민중은 개돼지’ 망언 파문 나향욱…파면 최종 결과는(오전 11시 중앙징계위 개최 논의 예정, 기사는 회의 종료후) (이지현)-교육부는 13일 나 전 국장을 파면 조치하기로 하고 인사처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인사처는 19일 오후 긴급 중앙징계위를 열고 이 안건에 대해 논의 징계수위 결정할 예정-공무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최고수위 징계인 파면 결정을 받을 경우 고위공직자로는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임-나 국장은 행정소송에 앞서 소청심사위원회에 징계수위가 적정한지 재검토를 요구할 수도 있음<자료>▲(자료)외국인학교에 귀화자 입학 허용...부정입학 시 모집정지 - 교육부가 외국인 학교에 귀화자 입학을 허용하고 부정입학이 드러날 경우 모집정지 등의 제재를 가하기로. - 교육부는 기 같은 내용의 ‘외국인학교 및 외국인유치원의 설립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힘. - 개정안은 귀화자의 자녀 중 국내 학교에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 외국인학교 입학을 허용함. - 또 외국인학교가 법을 위반해 부정입학을 반복적으로 할 경우 위반횟수에 따라 내국인학생에 대한 모집정지 조치가 가능하도록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함. ▲(자료)서울시, 124만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하는 자영업지원센터 문연다 -시, 소상공인 위한 생애주기별(창업?성장?퇴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소상공인 지원 종합계획’ 발표, 종합지원체계 가동 ▲(자료)치매 부모님 돌봄,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로 걱정 뚝 -데이케어센터 설치-지원에 연간 174억8천5백만원 지원.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187개소에 어르신 맞춤돌봄 서비스 시행중▲(자료)여름철 즐겨 찾는 생과일주스, 빙수 당 섭취 주의 -생과일주스?빙수, 1회만으로도 WHO 1일 섭취 권고기준 해당 당 섭취. -시, 건강위해 당 함량 관리와 섭취에 주의 당부 ▲(자료)가족간에 소통과 힐링이 필요하다면, 서울시 가족 생활체육캠프장으로 -8월8일부터 온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 생활체육캠프’ 운영. -7월19일부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 통해 접수▲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프로그램 납품비리 사건 수사결과(엠바고 낮 12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무회의 의결(엠바고 오전 10시) - 모든 도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등 ▲(자료)유도선 선원 비상훈련 의무화 등 안전관리 강화 관련법 공포 시행 ▲(자료)안전처 2016년 상반기 안전신고 조치사례 등 분석 발표 ▲(자료)저출산 고령화에 정부역량 모은다 ▲(자료)제15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개최 ▲(자료)자카르타에서 “새마을운동 배우기” 열풍 ▲(자료)사전 컨설팅감사로 국민·기업 불편 해소 지원 ▲(자료)꼼꼼한 재정건전성 관리로 지방재정 책임성 강화된다 <일정>-사건팀▲10:00 세월호 특조위 정례브리핑(저동 9층 대회의실)-오는 20일 세월호 참사 피해자 211명 심층면접, 설문조사 결과 발표회로 관련 내용 질의 예상▲11:00 민주노총 등, 성과연봉제 및 퇴출제 저지 공공부문노조 파업 돌입 기자회견(민주노총 사무실)*주요 일정만 올립니다. 다른 발생 취재나 기사 작성 등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재판 ▲‘횡령배임’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대표, 1심 21회 공판, 10:00, 311호 ▲‘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前총리, 2심 5차 공판, 10:20, 302호 ▲‘위장취업’ 유우성씨(서울시 간첩), 2심 6차 공판, 11:00, 312호 ▲‘맹인 놀이기구 탑승’ 삼성물산 상대 소송, 1심 6차 변론, 11:30, 561호 ▲‘가습기 연구조작’ 조명행 前서울대교수, 1심 3회 공판, 14:00, 508호 ▲‘가습기 살균제피해’ 신현우 前옥시대표, 1심 5회 공판준비, 14:00, 311호 ▲‘금지약물 투여’ 박태환 주치의 김모씨 2심 3차 공판, 17:00, 422호 ▲‘270억 소송사기 의혹’ 기준 전 롯데케미칼 사장, 소환(9시30분·조용석) -롯데그룹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19일 오전 9시30분 기준 전 롯데케미칼 사장을 소환. -검찰은 기 전 사장이 부사장과 사장으로 재직한 2006년 허위 회계자료로 270억원대 소송사기에 관여한 의혹에 대해서 조사할 예정. -검찰은 기 사장을 상대로 일본롯데물산을 끼고 비자금을 조성했는지도 수사할 방침.-행정팀▲이준식 사회부총리 - 10:00 국무회의 (서울) - 14:00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정책협의회(서울) ▲국방부 출입기자단 방산업체 현장 견학 - 방진회 주관으로 1박 2일간 진행 - 국방부 출입기자단 21개 매체 참가 - 한화, 한화탈레스, LIG넥스원, 풍산 4개 업체 생산업체 방문 ▲국회, 사드 관련 현안질의 - 19일 20일 이틀간 진행▲행정자치부 장관 08:00 국무회의(서울청사 국무회의실) 14:00 중앙-지방정책협의회(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여성가족부 장관 08:00 국무회의(서울청사 국무회의실) 09:00 제3회 여성가족부 진로직업 체험의날(정부서울청사) 10:00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국회) 15:20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식(63빌딩) ▲인사처장 08:00 국무회의(서울청사 국무회의실) ▲안전처 장관 08:00 국무회의(서울청사 국무회의실) <정보보고> ▲“민중은 개돼지” 동석 교육부 대변인 홍보담당관도 징계 받을 듯 (신하영)-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이 있었던 7일 저녁식사 자리에 동석했던 이승복 교육부 대변인(국장급)과 이재력 홍보담당관(과장급)도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 - 교육부 안팎에선 이 대변인의 경우 감봉, 이재력 과장은 견책 등의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 - 감봉이나 견책은 경징계이지만 향후 승인이나 표창 수상 등에서 영향을 받는다고. - 한편 이재력 과장의 고향은 이번에 사드 배치가 추진되고 있는 성주로, 친구들로부터 같이 데모 하자는 얘길 듣는다고. - 이에 이 과장은 “공무원 신분이라 같이 데모할 수도 없고 친구들이 내려오라고 자꾸 하는데 곤혹스럽다”고 말함.
2016.07.18 I 이지현 기자
  • 우병우, '넥슨 빌딩매매 의혹' 조선일보에 민·형사 소송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은 18일 처가가 보유했던 1300억원대 부동산을 넥슨코리아가 사들이는 과정에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넥슨 창업주)와 대학 시절부터 절친했던 진경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를 상대로 명예훼손죄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이날 오후 배포한 자료를 통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를 구하는 조정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검에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 등을 상대로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조선일보 편집국장 및 해당 기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조선일보사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 수석은 이날 오전 입장자료를 내어 “제가 매매에 관여하지도 않았고 처가에서 정상적으로 중개수수료를 지급하고 이뤄진 부동산 거래에 대해 진경준에게 다리를 놔달라고 부탁할 이유도 없고 부탁한 적도 없다”며 “김정주와는 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고 전화통화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우 수석은 해당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에 대해서도 “본인이나 처가에 단 한 번의 확인도 없이 일방적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본인 (검사장 승진) 인사검증 과정에서 진 검사장의 넥슨 주식을 눈감아줬다는 식의 터무니없는 의혹마저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형사고소, 민사소송 제기를 통해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2016.07.18 I 이준기 기자
  • 우태희 산업차관 “전기차 충전료 절반 깎고, 1t전기트럭 개발”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정부가 기존 충전 기본요금을 절반으로 깎고 구매보조금도 늘려 전기자동차를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대폭 늘리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속도를 낸다.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에너지정책 브리핑에서 “2020년까지 전기차를 수출 주력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센티브, R&D 등 지원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앞서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12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오는 9월부터는 전치차 충전 기본요금을 50%감면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급속 충전기 요금은 12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하되고, 완속 충전 요금은 1만9000원에서 9500원으로 내려간다.정부는 또 이달말 전기차 주행거리를 2배 늘릴 수 있는 리튬이온전지 기술 개발에 착수하고, 2020년까지 1t규모의 전기트럭도 개발하기로 했다.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배출권 거래제도도 손대기로 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 6개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기준으로 환산해 배출권을 사고파는 제도다. 반도체, 석유화학 등 업종에서 배출권 할당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감안해 배출권이 부족한 업종에 대한 배출권 재할당 등을 검토하고, 업체의 조기감축 실적을 인정하는 범위도 확대할 방침이다.우 차관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중장기적으로 산업계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이외 전력시스템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계량기(AMI) 구축에도 나선다. 이 장치는 전기사용량이 사용자에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원격으로 자동 검침도 가능해 전력을 아껴 쓸 수 있다. 정부는 올해 1900억원을 투입해 건물, 빌딩 등 230만호에 AMI를 구축하고 2022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토자해 2000만호에 AMI를 설치할 계획이다.
2016.07.18 I 김상윤 기자
검찰총장, '진경준 사건' 책임 통감…엄중 처리 약속(종합)
  • 검찰총장, '진경준 사건' 책임 통감…엄중 처리 약속(종합)
  •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고검장 간담회에서 박성재 서울 고검장(왼쪽)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섰다. 이번 고검장 간담회에서는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해 일선 검찰청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이영렬 서울 지검장, 문무일 부산 고검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김수남 검찰총장이 지난 17일 현직 검사장 최초로 구속된 진경준(49) 검사장의 ‘불법 주식매수’ 사건을 사과했다. 김 총장은 18일 오후 2시부터 긴급 소집한 전국 고검장 간담회에서 “(국민에게) 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려 검찰 수장으로서 마음 깊이 죄송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아울러 “검찰 조직 고위 간부가 본분을 망각하고 공직을 치부의 수단으로 이용해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국민을 상대로 여러 번 거짓말한 (진 검사장에게) 허탈을 넘어 수치심마저 들었다”라고 덧붙였다.이번 간담회에는 김 총장 외에도 김주현 대검 차장, 정병하 대검 감찰본부장과 윤웅걸 기획조정부장, 박성재 서울고검장을 비롯해 전국 5대 고검장이 참석했다. 김 총장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는 진 검사장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마련키로 합의했다.우선 주식 정보와 관련있는 부서에 근무한 검찰의 주식 투자 원천 차단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고위공직자 재산 등록제를 활용한 검찰 고위직 감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위 행위로 조직을 떠난 검찰의 변호사 자격을 제재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이외에도 다소 주춤한 익명이 보장된 내부 제보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나왔다. 또한 조직원 청렴성과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교육제도를 정비하는 등 조직 문화를 바꾸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검찰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방안을 검찰 내부 구성원과 전문가 의견 등을 취합해 구체적인 종합 대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김 총장은 “앞으로 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진 검사장 신분과 불법 수익을 박탈하는 등 엄중 처리할 예정”이라면서 “검찰의 감찰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청렴 문화를 전체 검찰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 김현웅 법무장관 “진경준 사태, 처벌·환수에 만전 기할 것”☞ 우병우 "처가 빌딩거래 진경준 관계 없어..김정주 몰라"☞ 대검찰청, 내일 ‘진경준 사태’ 관련 긴급고검장 회의☞ 김현웅 법무부 장관 “진경준 사태, 부끄럽고 참담하다”☞ ‘뇌물수수’ 진경준 구속…현직 검사장 신분 첫 사례(종합)☞ ‘넥슨 뇌물수수’ 진경준 검사장 구속☞ '120억대 부정 차익' 진경준 검사장, 영장실질심사 포기☞ 檢, 진경준 비리 수사 확대..‘대한항공 임원 소환조사’☞ 김수남 검찰총장 "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드려 죄송하다"(속보)
2016.07.18 I 성세희 기자
국제한식조리학교, 한식의 세계화 이끌 전문 셰프 양성
  • 국제한식조리학교, 한식의 세계화 이끌 전문 셰프 양성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K-POP, 게임, 영화 등에 이어 한식이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및 지자체가 설립한 최초의 한식 조리학교 국제한식조리학교가 국제적 감각의 한식 프로 셰프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리학교를 평가할 때에는 교수진을 비롯해 교육과정, 교육시설 및 졸업생들의 진로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국제한식조리학교는 한식 전문 셰프 양성 및 외식창업에 특성화로 주목 받고 있다. 이미 정부로부터‘외식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 ‘외국인한식조리연수지원기관’지정 및 ‘재외공관조리사양성교육’, ‘해외한식당 종사자교육’ 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교수진 역시 탄탄하다. 한화호텔&리조트 한식총괄 및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등 특급호텔에서 한식 조리장을 역임한 이재옥 전임교수에게 40년 경력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으며, 조리기능장인 신미경 전임교수에게 한식 맛의 근간인 고추장, 된장, 간장을 담그는 법을, 식품명인, 오너셰프 등 분야별 전문가 50여 명에게 조리철학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취업 및 창업 성공률 높이기 위해서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는 실습레스토랑 2곳을 운영하고 있어 조리뿐 아니라 서비스, 식재료 관리, 정산 등 외식창업 전반에 대한 실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교육받은 졸업생들의 진로는 남다르다. 이헌우(4기생) 졸업생은 학교와 MOU를 맺은 청담동 ‘송잇골’에서 전통주와 한식 한상차림의 컨셉트로‘서유구’라는 전통주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 도청 앞 ‘만성한정식’ 경영주인 심재호(1기생) 졸업생은 학교 졸업 후 주방에서 전주 전통 한상차림을 책임지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졸업생들이 창업에 성공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졸업 후에도 목표진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국제한식조리학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전문 한식 셰프가 되고 싶은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주대 대학본관에 위치한 국제한식조리학교는 8월 9일까지 2016학년도 2학기 정규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식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정규과정은 해외파견한식조리사과정(2년 과정)과 한식집중과정(1년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두 과정 모두 조리입문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고졸 이상이라면 조리경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학교 및 입시에 대한 정보는 전주와 서울에서 개최하는 입학설명회를 통해 알 수 있다. 서울 입학설명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에서 진행된다.
2016.07.18 I 김민정 기자
  • 지스마트글로벌, 中 판매권 확보…본토 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스마트글로벌(114570)은 천진 CECEP 브릴쇼(Tian Jin Brillshow Co., Ltd)와 중국시장 투명전광유리(스마트글래스)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대고 18일 공시했다.지스마트글로벌은 천진 CECEP 브릴쇼가 생산하는 LED전광유리 제품 일체와 부속 장치 등을 중국 내 전 지역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계약기간은 계약을 체결한 지난 16일부터 5년이다. 5년마다 자동으로 연장된다.지스마트글로벌은 중국 전 지역에 대한 영업과 대리점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이기성 대표는 “수십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는 중국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지스마트글로벌이 직접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중국의 대형 백화점 그룹과 쇼핑몰에서 스마트글라스 설치 의뢰를 하고 있다”며 “올 10월에 홍콩 중심가인 침사추이에 있는 M3빌딩에 1100㎡ 규모의 스마트글라스를 설치하면 중화권에서 반응이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또 “한국은 옥외광고물법 개정을 통해 한국판 타임스퀘어 시장이 열린다”며 “많은 지자체와 광고 업체 문의가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스마트글로벌이 지난달 미국 총판 계약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데 이어 중국 판권까지 확보해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6.07.18 I 박형수 기자
  • 국민의당 “청와대는 정권명운 달린 우병우 의혹 해명해야”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국민의당은 18일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과 특수관계인 넥슨이 우병우 민정수석의 처가 소유 강남 부동산을 매입해줬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정권의 명운이 달린 우 수석 의혹에 대해 샅샅이 해명해야 한다. 막연히 사실이 아니라는 식으로 진경준 의혹 초기에 대응하는 것처럼 얼버무리려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장정숙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마침내 수수께끼의 실마리가 풀리는 느낌이다. 우 수석의 처가 소유의 강남부동산을 진 검사장의 절친이자, 주식대박의 거래처인 넥슨의 김정주 회장이 1326억원에 사주었다는 조선일보 보도는 온 국민을 경악케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현 정부의 장차관을 비롯해 공직자 인사검증의 책임자이고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는 우 민정수석과 처족 일가의 석연치 않은 거래에 절망감마저 느낀다. 우수석이 진 검사장의 소개로 넥슨 김 회장을 알게 되고 처가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서 넥슨이 부동산을 사주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장 대변인은 “우 수석이 이런 이유 때문에 절친한 진 검사장의 넥슨 주식 대박 의혹을 알고 있으면서 덮어준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진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은 물론 오늘 조간신문에 보도된 넥슨과 우 수석 처가 부동산 거래에 진 검사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상세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 우병우 "처가 빌딩거래 진경준 관계 없어..김정주 몰라"
2016.07.18 I 선상원 기자
  • 우병우 "처가 빌딩거래 진경준 관계 없어..김정주 몰라"
  • [울란바토르(몽골)=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은 18일 처가가 보유했던 1300억원대 부동산을 넥슨코리아가 사들이는 과정에서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넥슨 창업주)와 대학 시절부터 절친했던 진경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제가 매매에 관여하지도 않았고 처가에서 정상적으로 중개수수료를 지급하고 이뤄진 부동산 거래에 대해 진경준에게 다리를 놔달라고 부탁할 이유도 없고 부탁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진 검사장은 최근 넥슨으로부터 주식과 차량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우 수석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김정주와는 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고 전화통화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부동산 매입 과정에 대해 “당시 강남 일대의 수많은 부동산중개업체에서 대기업 또는 부동산 시행업자들이 이 부동산을 매수할 의사가 있다고 하면서 처가를 찾아왔다”며 “그 중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ㅈ공인중개사 사무소가 찾아와 넥슨이 매수의사가 있다고 해 상당한 시일 동안 매매대금 흥정을 거쳐 거래가 성사됐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거래가 성사된 이후 처가에서는 ㅈ공인중개사 사무소에 10억원에 가까운 중개수수료를 지급했다”며 “현재도 중개수수료를 지급한 세금계산서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넥슨이 이 부동산을 1325억원에 매수하고 추가로 100억원의 이웃 땅을 구입한 뒤 1년4개월만에 1505억원에 매도하면서 80억원의 차익을 거뒀다는 점을 언급하며 “매매가격에 특혜도 없고 넥슨도 이 부동산을 1년4개월만에 팔 수 있었다고 보도하면서 무조건 이 거래가 특혜라고 보도하는 것 또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고 반발했다.우 수석은 해당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에 대해 “본인이나 처가에 단 한 번의 확인도 없이 일방적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본인 (검사장 승진) 인사검증 과정에서 진 검사장의 넥슨 주식을 눈감아줬다는 식의 터무니없는 의혹마저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형사고소, 민사소송 제기를 통해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우 수석의 장인이 4명의 딸에게 상속한 서울 강남역 인근 1300억원대 부동산을 넥슨이 매입해준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속된 진 검사장의 주선으로 거래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공식방문을 수행 중인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현지시간) 오전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진 검사장의 구속사태에 책임을 지고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김 장관은)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2016.07.18 I 이준기 기자
"서울역 변화의 기록 내가 남겨요"…서울역일대 주민기자단 모집
  • "서울역 변화의 기록 내가 남겨요"…서울역일대 주민기자단 모집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시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취재할 주민기자단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중구 중림동·만리동·회현동·남대문시장, 용산구 서계동 일대에 거주하거니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만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15명이다. 선발된 주민기자단은 도시 재생의 이론과 개념교육, 기사작성 교육, 위촉식 등을 거쳐 오는 9월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도시재생사업지역을 탐방·취재해 소식을 제작하거나 도시재생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는 일을 하게 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주민기자단에게 주민기자단 위촉장과 주민기자증을 수여하는 한편, 서울역 일대를 홍보하는 소식지에 기사가 게재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역 일대 주민기자단은 주민이야말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각종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임을 강조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전달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 주민기자단에 참여하고 싶은 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 카페(http://cafe.naver.com/ssjaesaeng) 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ssjaesaeng@seoul.go.kr)하면 된다. 서울시 중구 중림로 50-1번지에 있는 스카이1004빌딩 9층에 자리잡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공공재생과(02-2133-8652,3) 또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02-2133-8737,8)에 문의하면 된다.
2016.07.18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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