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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달, 장군의 기상을 찾아서
  • 호국보훈의달, 장군의 기상을 찾아서[땅의 이름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고려 시대 지금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하늘에서 큰 별이 하나 졌다. 별이 떨어진 집에서 태어난 아이는 훗날 고려의 구국 영웅으로 자라난다. 명장 강감찬 장군의 탄생 설화다. 후세는 강감찬 장군을 기리고자 장군의 생가터를 낙성대로 이름을 짓고 사적으로 삼았다. 말 그대로 별이 떨어진 곳이라는 의미다. 지금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관악구 낙성대로는 인근의 낙성대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낙성대로와 가까운 데 난 장군봉길은 장군이 어려서 활을 쏘던 터가 있어서 유래했다. 장군봉은 서울 남쪽 관악산에서 뻗은 봉우리 이름이다.낙성대 공원 강감찬 장군 기마상.(사진=관악구)서울 을지로는 고구려 장군 을지문덕의 성에서 비롯했다. 을지문덕 장군은 고구려를 수나라와 국가의 존망이 걸린 전투로부터 구해낸 명장으로 기록된다. 지금의 북한 평양 위쪽의 평안남도 안주군 청천강에서 있던 살수대첩(612년)을 이끈 주인공이다. 이 대첩에 참전한 수나라 군사는 30여만명이었는데 살아 돌아간 이가 2700명 남짓이었다고 한다. 서울 중구에 있는 명동 을지로와 을지로동, 을지로는 모두 을지문덕 장군의 공을 기리고자 지정한 지명이다.광진구 워커힐로는 미군 월튼 워커 장군 이름에서 따왔다. 장군은 1차·2차 세계대전에 이은 6·25 전쟁까지 참전한 전쟁 영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6·25 전쟁 당시 8군 사령관으로 참전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순직했다. 아차산 남쪽 기슭에 있는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장군을 기억하고자 지은 이름이다. 민간에서 2009년 워커힐 호텔 근처에 장군의 추모비를 세우자, 호텔 진입로를 워커힐로로 지정했다.서울 송파구 충민로는 조선 중기 문신 임경업 장군의 호 충민공에서 따온 도로다. 병자호란을 전후해 조선의 외교 중심은 명나라에서 청나라로 기울어 갔다. 그럼에도 임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도움을 준 명나라와 의리를 강조하다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했다. 훗날 복권돼 충무공이라는 호를 받았다.
2024.06.01 I 전재욱 기자
"여자애니까 얼굴 피해 때려"…알바생 폭행한 유명 고깃집 사장
  • "여자애니까 얼굴 피해 때려"…알바생 폭행한 유명 고깃집 사장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서울의 유명 고깃집 사장이 절도사건이 발생했는데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성년자 알바생을 폭행하고 협박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장은 근로계약서도 쓰지 않고 미성년자를 고용한 것으로도 알려졌다.고깃집 사장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사진=연합뉴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의 모 고등학교 1학년인 A양(16)은 지난달 25일 자신이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고깃집의 사장 B씨로부터 폭행당했다. 이로 인해 A양은 뇌진탕 진단이 나왔으며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 A양 가족은 B씨를 폭행, 협박, 아동학대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함과 동시에 노동청에 임금체불, 근로기준법 위반 등으로 신고했다.앞서 B씨가 운영하는 고깃집에서 술과 고기를 훔쳐 먹고 달아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근무하던 A양은 절도범이 B씨와 잘 아는 사람이어서 양측이 알아서 해결했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후 절도사건 발생 며칠 뒤 A양은 출근해 관련 사건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확인해보다가 B씨로부터 뒤늦게 보고했다며 폭행을 당했다.B씨는 A양이 관련 사실을 알고도 즉시 보고하지 않았다고 여겨 격분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A양은 당시 B씨가 폭행을 위해 시계까지 풀었으며 이후 10여 차례 이상 머리를 맞아 쓰러질 정도로 휘청거렸다 주장했다. 또 A양은 폭행 사건 이후 자신이 고깃집에 출근하지 않자 B씨는 일하면서 깬 접시 2개와 기물 파손 비용인 6만 원을 갚을 때까지 그만둘 생각하지 말라며 “부모에게 연락하겠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 심한 욕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A양은 메시지들을 증거로 제시했다.A양이 작성한 경찰 진술서(사진=연합뉴스)이에 B씨는 주먹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손바닥으로 꿀밤을 먹이듯이 5대만 때렸다고 주장했고,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원만한 해결을 원한다며 사과문을 전달했다.그러나 그는 사과문에서 “여자애니까 얼굴에 피해 안 가게 머리 등을 손바닥으로 다섯 차례 때렸다”고 말했다.이후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도 B씨는 “A양이 사고를 치고 거짓말하고 은폐하려 했다. 손바닥으로 꿀밤을 때렸다. 기물을 파손하고 다 변제하지 않은 채 무단결근해 업무에 피해를 보았다. 협박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이와 관련해 A양은 “덩치 큰 남자를 보거나 뒤에서 사람이 따라올 때 떨린다. 내가 일을 나가지 않자 사장이 폭행 당시 상황을 떠올리는 글을 보내 무서워서 답신을 못 하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사장이 처벌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한편 B씨가 운영하는 고깃집은 고급 아파트단지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최상급 한우 세트’ 메뉴가 60만 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의 맛집 평점이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방문자와 블로그 리뷰가 2000건을 넘고 지상파 방송에도 소개된 유명한 곳이다.
2024.06.01 I 채나연 기자
김호중, 징역 3년 이상 실형 가능성…"사고내고 바로 내려 합의했어야"
  • 김호중, 징역 3년 이상 실형 가능성…"사고내고 바로 내려 합의했어야"
  •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징역 3년 이상의 실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법조계의 의견이 나왔다. 박건호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김호중이 처음 사고를 내고 차에서 내려 피해자와 합의했다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정도로 끝나고 벌금형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소속사 막내 매니저에게 직접 전화해 범인도피교사 혐의가 더해졌다. 특가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는 이미 실형이 포함된 죄이기에 징역 3년 이상의 실형 선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김호중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을 적용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날 오전 8시 경찰서를 나선 김호중은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 끝나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한 뒤 호송차에 탑승했다. 7일간 유치장에 머물고 있던 김호중은 이날 다리를 절뚝대며 취재진 앞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고 후 은폐에 가담한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매니저도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현장을 이탈했던 김호중은 다음 날 오후 4시 30분 경찰에 출석했다. 이 과정에서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서를 먼저 찾은 매니저가 자신이 차량을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했고,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해 증거를 인멸하려는 듯한 정황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김호중은 처음에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지만, 창원 공연을 마친 후 19일 입장을 바꿔 음주를 시인했다.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피의자의 체중, 신체 조건 등 종합적인 요소를 활용해 사고 당시 음주 상태를 역으로 추적해 계산하는 방식)을 활용해 사고 당시 김호중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 수준이었다고 판단해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사고 직전 김호중이 비틀거리며 차에 탄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확보했다. 다만 김호중 측은 최근 공연 등을 근거로 들며 ‘평소의 걸음걸이’란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호중이 지난달 31일 취재진 앞에 절뚝대며 호송차에 탑승한 것 역시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려는 행동이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 분석도 이어진다. 하지만 강남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로부터 김호중의 사고 직전 걸음걸이와 평상시 걸음걸이가 다르다는 법보행분석 감정 결과를 받아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이에 “원래 김호중의 발목이 좋지 않다”고 반박했던 상황이다.
2024.06.01 I 김보영 기자
“쿠란은 히틀러만큼 위험”…독일서 ‘반이슬람’ 연설 극우인사 피습
  • “쿠란은 히틀러만큼 위험”…독일서 ‘반이슬람’ 연설 극우인사 피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독일에서 반이슬람 활동을 벌이던 극우활동가들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범행에 정치적 동기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사진=REUTERS디벨트와 SWR방송 등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오전 11시35분께 독일 서부 만하임 시내 마르크트플라츠 광장에서 아랍계로 보이는 용의자가 미하엘 스튀르첸베르거(59) 등 유럽평화시민운동(BPE) 소속 활동가들을 흉기로 공격해 모두 7명이 부상했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으며 경찰이 쏜 실탄에 맞고 제압됐다.스튀르첸베르거는 피습으로 얼굴과 다리에 심한 자상을 입었으며 흉기에 머리 부위를 찔린 경찰관 역시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용의자는 제압당한 이후 병원에 입원 중이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반이슬람주의 운동 단체인 BPE 활동가들은 광장에 차린 가판대에서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었으며 스튀르첸베르거가 ‘정치적 이슬람에 대한 규명’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었다. 스튀르첸베르거는 극우단체 소속으로 활동하며 유튜브와 인터넷 블로그를 통한 이슬람 반대 운동을 펼치던 인물이다. 이슬람 경전 쿠란을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에 비교하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책”이라 표현하는가 하면 ‘무슬림 재교육 수용소’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낸시 패저 독일 내무장관은 “이슬람주의가 범행 동기로 밝혀질 경우 이슬람주의자들의 폭력이 얼마나 큰 위험을 초래하는지 확인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1 I 이정현 기자
"차 종잇장처럼 구져져" 25t 트럭과 충돌했는데 운전자 멀쩡
  • "차 종잇장처럼 구져져" 25t 트럭과 충돌했는데 운전자 멀쩡[이車어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차는 종잇장처럼 구겨졌는데 사람은 멀쩡하네…”반파될 정도로 큰 사고가 난 뒤 주목받는 차들이 있습니다. 기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됐는데도 뛰어난 안전성으로 탑승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생명을 구했다’는 평가를 받는 차들입니다.지난 2021년 2월 2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랜초 팔로스버디스 구역에서 발생한 타이거 우즈의 자동차 전복 사고 현장에서 우즈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트럭에 실려 이송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나무 ‘쾅’…생명 구한 GV80‘사고에도 안전한 자동차’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떠올리는 사고가 있습니다. 바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자동차 전복사고입니다. 우즈는 지난 2021년 2월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로에서 제네시스 GV80을 몰다가 중앙분리대와 나무를 차례로 들이받고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GV80은 여러 번 전복되면서 공중으로 튀어 올라 한 번 회전한 뒤 떨어졌습니다.당시 차량 외부가 크게 파손될 정도로 심한 사고였지만, 차량 내부 차체가 손상되지 않아 기본 골격이 유지된 덕에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함으로써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 같은 사고 이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제네시스의 안전성이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됐습니다.제네시스 GV80.(사진=제네시스)현대차그룹 직원들 역시 해당 사건 이후 안전한 차량을 만드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더 크게 느꼈다고 합니다. 최근 현대차에서 임직원들의 인터뷰를 수록해 발간한 컬처북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에서 신동민 현대차 안전성능시험1팀 연구원은 “해당 사건이 언론을 통해 크게 보도되며 ‘우리 차가 정말 튼튼하게 개발되고 있고, 정말 중요한 순간에 안전 품질이 큰 역할을 하는구나’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진 것 같다”고 회상했습니다.김홍중 안전성능시험2팀 책임연구원도 해당 뉴스를 보며 “큰 안도감과 함께 그간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성능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이처럼 안전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끊임 없이 노력한 결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평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올해 GV80을 비롯해 △G90 △G80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5개 차량을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로 선정했습니다. 제네시스 7개 차종을 비롯해 현대차 9개, 기아 2개 등 ‘톱 세이프티 픽’(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이 18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볼보 XC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안전은 옵션 아니다”…안전 철학 담은 볼보 XC90볼보자동차 역시 ‘안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브랜드입니다. 그중에서도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90는 많은 이들의 ‘꿈의 패밀리카’로 여겨질 정도로 볼보의 안전 철학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국내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씨가 탑승했다가 큰 사고를 당했지만 경미한 부상에 그쳐 안전성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25톤(t) 트럭과 충돌했는데도 XC90 덕에 무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볼보 XC90 역시 IIHS 주관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TSP+를 지난해 획득했습니다.영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대섬리서치에 따르면 XC90이 출시된 이후 2002년부터 16년 동안 단 한 번도 탑승객 사망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볼보의 안전 철학은 바로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철학 아래 볼보는 모든 차종에 최신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을 기반으로 한 안전 패키지를 적용하고 있습니다.이 같은 철학에 고객 신뢰와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되면서 국내에서 볼보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볼보는 국내 시장에서 전월 대비 11.9% 늘어난 1210대를 판매해 벤츠, BMW, 테슬라에 이어 수입차 시장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4.06.01 I 공지유 기자
'음주 뺑소니' 김호중, 檢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도
  • '음주 뺑소니' 김호중, 檢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도[사사건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가 사고 22일 만에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김씨의 이번 음주운전 사고는 빚을 수 있는 온갖 논란을 다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경찰도 수사에 전력을 기울여, 음주운전 혐의와 범인도피교사 혐의까지 추가했습니다.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김씨는 호송 차량을 타기 전 “죄송하다”며 “끝나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는데요.이날 오전 모습을 드러낸 김씨는 ‘사고 당시 만취 상태가 아니었나’,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부탁한 적 없다는 입장 그대로인가’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입장을 내놓지 않고 호송 차량에 올랐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들도 함께 검찰로 넘어갔죠. 김씨와 함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전모 본부장도 구속 송치됐습니다. 대리 자수한 매니저 장모씨는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습니다.앞서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술을 마신 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씨의 매니저가 자신이 운전대를 잡았다고 허위 자백을 했는데 경찰의 추궁 끝에 김씨가 운전한 사실이 알려졌죠. 이번 경찰 수사에서 김씨가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요청하는 통화 내용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지난 9일 사고 이후 김씨 측이 사고를 은폐하고자 하는 정황이 계속해서 드러났음에도 공연 강행 의지를 드러내며 눈총을 받았는데요. 결국 김씨 측은 “술을 마셨다”고 시인하고 경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지난 24일 구속됐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압수된 자신의 아이폰 3대에 대한 비밀번호 일부를 제공하지 않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기도 했습니다.경찰은 김씨에 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김씨가 사고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음주 측정을 받았기 때문에 음주 수치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조사 결과 그의 소변에서 음주대사체가 발견되며 꼬리가 잡혔습니다.이에 경찰은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꺼내 들었는데요. 위드마크 공식은 체중 등을 고려해 마신 술의 양, 주종 등을 통해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하는 계산법입니다. 경찰은 그간 조사를 통해 김씨가 3병 이상 마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김씨 측은 소주 10잔 이하를 마셨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김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 정지 수준으로 추정,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직접 술을 마시는 모습이 CCTV에 담기지 않았지만 경찰은 김씨가 비틀거리는 등 술에 취했다는 정황이 담긴 CCTV, 소주를 3병 이상 마셨다는 유흥업소 종업원·동석자 등 참고인 진술 등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씨를 넘겨받은 검찰은 구속 만료 기간인 다음 달 14일까지 김씨를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이번 사건으로 많은 국민이 씁쓸해하고 있는데요. 김씨는 높은 인기를 구가했지만 이번 사건때문에 명성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의 상처 역시 회복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또 ‘거짓말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김씨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랍니다.
2024.06.01 I 손의연 기자
“비행기 사고인 줄”…10분 동안 부탄가스 7300개 폭발했다
  • “비행기 사고인 줄”…10분 동안 부탄가스 7300개 폭발했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부산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연이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31일 오전 11시 36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마트 외부 주차장 공터에 쌓아 놓은 휴대용 부탄가스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모습.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1시 39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식자재마트 주차장에서 부탄가스가 연쇄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처에 있던 차량 10여 대에 불이 옮겨붙고 유리창이 파손돼는 등 903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폭발한 부탄가스는 7300개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폭발 당시 큰 굉음과 함께 연기와 불기둥이 솟구치는 등 아수라장인 상황에 119 신고가 빗발쳤다.당시 인근 가게에서 근무 중이던 A씨는 국민일보를 통해 “‘펑펑’ 폭발하는 소리가 5분에서 10분 정도 계속 났다”며 “근처 상가 직원들도 다 대피하고 혹시나 불길이 퍼질까 봐 가게 앞에 펼쳐놓은 의자들도 다 접었다”고 전했다.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B씨도 “처음에는 비행기 사고인가 할 정도로 터지는 소리가 심하게 났다”며 “119 신고를 하려는데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이 신고를 하고 있어서 전화가 아예 먹통이었다”고 놀랐던 마음을 나타냈다.사고가 신고된 후 소방관 97명과 펌프차 등 27대가 투입됐으며 불은 사고 발생 약 20분 만인 오전 11시 55분쯤 진화됐다.이번 화재는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 불씨 때문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4.05.31 I 강소영 기자
9호선, 2024년 안전한국 훈련…풍수해 재난 대응 강화
  • 9호선, 2024년 안전한국 훈련…풍수해 재난 대응 강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증미역에서 ‘집중호후 발생에 따른 역사침수 및 감전사고 대응조치’를 주제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서울시메트로9호선)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사회 재난 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연1회 민·관·군 합동으로 이뤄진다.9호선은 매년 훈련 주제를 다양하게 선정하여 재난대응 훈련에 임하고 있다. 2022년 방화범에 의한 역사내 화재, 2023년 역사 인파밀집 상황 대처를 통해 국내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훈련을 진행하였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기치 못한 폭우가 잦아졌고, 올해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있어, 금번에는 ‘풍수해’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9호선 뿐만 아니라, 강서구청,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군, 강서보건소 등 10여개의 기관이 참여했다.특히, 집중호우시 빗물 유입을 막는 ‘차수판(물막이판)’ 설치 훈련을 중점으로 진행했으며 침수와 밀접한 감전사고를 접목시켜 다양한 유형의 재난을 대비했다. 박성주 서울시메트로9호선 대표이사는 훈련 총평에서 “재난은 예방이 가장 실효적인 대응방법인 만큼, 이번 훈련은 직원 대응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과의 밀도있는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내실있는 훈련이 됐다”며 “앞으로도 9호선은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1 I 함지현 기자
'감사합니다' 신하균, '감사의 신'이 떴다
  • '감사합니다' 신하균, '감사의 신'이 떴다
  • ‘감사합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회사 내부의 빌런을 잡는 ‘감사의 신’ 신하균이 JU건설에 떴다.오는 7월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콘스튜디오)가 물밑에 숨겨진 비리까지 완벽히 제거하는 감사계의 거물 신차일(신하균 분)의 첫 출근 현장이 담긴 티저 영상과 히든 박스 포스터로 JU건설에 다가올 변화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tvN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설회사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 분)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을 담은 드라마.공개된 히든 박스 포스터 풀버전에는 감사 박스를 양손에 든 감사팀장 신차일의 자신만만한 미소로 박스 속 물건의 정체를 향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판도라의 상자와도 같은 감사 박스 뚜껑을 여는 순간, 악인들에게는 엄청난 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연 신차일이 확보한 비리의 증거들이 JU건설에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감사의 신’ 레이더망에 걸린 빌런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또한 함께 공개된 첫 출근 티저 영상에서는 JU건설 내 깊게 박힌 악행의 뿌리를 뽑아낼 신차일의 출근 현장이 담겨 있다. 거물급 비리 사건을 모조리 해치운 신차일이 JU건설의 감사팀장으로 입사했다는 것은 곧 JU건설 내부에도 이만한 비리가 일어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쥐새끼 놈들, 싹 청소하러 갑니다”라며 살벌한 포부를 밝힌 신차일이 JU건설 곳곳에 숨은 빌런들의 뿌리를 뽑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이렇듯 tvN ‘감사합니다’는 히든 박스 포스터와 첫 출근 티저 영상만으로 직원들에게는 희망을, 빌런들에게는 절망을 안겨줄 신차일의 대청소를 기대케 하고 있다.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신하균의 감사 박스가 마침내 열릴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는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2024.05.31 I 김가영 기자
김호중에 ‘음주운전’ 적용한 경찰…위드마크로 '유죄' 이끌어내나
  • 김호중에 ‘음주운전’ 적용한 경찰…위드마크로 '유죄' 이끌어내나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를 사고 발생 22일 만에 검찰에 송치한 가운데 향후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오전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앞서 지난 24일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적용했었는데 이번 송치에서는 김씨가 직접 매니저에게 자수를 종용하는 통화 내역이 밝혀짐에 따라 범인도피방조 혐의가 범인도피교사로 바뀌었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도 추가됐다.최종적으로 음주운전 혐의가 증명되기 위해선 김씨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김씨는 지난 9일 밤 사고 직후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시킨 뒤 자택이 아닌 경기도 구리의 한 숙박업소로 향함으로써 경찰의 음주측정을 의도적으로 피했다. 김씨는 사고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음주 측정을 받았지만 음주 수치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다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조사 결과 그의 소변에서 음주대사체가 발견되며 김씨 측은 음주 사실 자체에 대해선 인정한 상황이다.이에 경찰은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꺼내 들었다. 위드마크 공식은 체중 등을 고려해 마신 술의 양, 주종 등을 통해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하는 계산법이다. 앞서 경찰 관계자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위드마크 공식의 경우 법원에서 인정이 된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며 “(김씨 사건의 경우) 공식을 적용할 만한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핵심은 ‘음주량’이다. 경찰은 그간 조사를 통해 김씨가 3병 이상 마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김씨 측은 소주 10잔 이하를 마셨다고 반박하고 있다.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김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 정지 수준으로 추정,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김씨가 비틀거리는 등 술에 취했다는 정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소주를 3병 이상 마셨다는 유흥업소 종업원·동석자 등 참고인 진술 등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사법부의 판단에서 위드마크 공식이 적용되지 않은 사례도 있다. 방송인 이창명씨는 2016년 4월 술을 마신 뒤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반나절 이상 잠적했다가 경찰에 출석했다. 당시 이씨는 음주운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이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했지만 재판부는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합리적 의심은 들지만, 술의 양이나 음주 속도 등이 측정되지 않아 혈중알코올농도 0.05%(당시 처벌 기준) 이상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법조계에서는 음주운전 혐의가 무죄로 나오더라도 이미 많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에게 내려질 형량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사고 전문 정경일 변호사(법무법인 엘엔엘)는 “결국 재판에서 반성하는 태도 등이 감형에 중요한데 김씨 측에서 음주운전 혐의는 여러 가지 혐의 중 하나”라며 “그거 하나 뺀다고 해서 형량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 차라리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바짝 엎드리는 게 감형에는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31 I 김형환 기자
권익위, 담양-광주 간 병목도로 50년만에 개선…민생개선 ‘박차’
  • 권익위, 담양-광주 간 병목도로 50년만에 개선…민생개선 ‘박차’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전라남도 담양군(이하 ‘담양군’) 가사문학면 학선리 일원의 마을 진·출입로 중 광주광역시 북구(이하 ‘북구’) 관할 구간을 이용하던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도로 포장, 수로 정비, 교행로 추가 설치 등을 통해 완화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가 31일 오전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사무소에서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사진=권익위)국민권익위원회는 31일 오전 담양군 가사문학면 사무소에서 민원인 대표, 북구 부구청장, 담양군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여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좁고 파손된 마을 진출입로를 정비하기로 합의했다.개선동 마을 진·출입로는 폭이 좁고 곡선이라 주민들이 50여 년간 통행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는 마을로 들어가는 기존 도로가 광주호 준공과 함께 없어지고, 당시 공사차량이 다니던 좁은 임시도로를 지금까지 개선동 마을의 주출입구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주민들은 통행불편을 해결해 줄 것을 북구와 담양군에 요구해왔다. 북구와 담양군은 마을 진·출입로를 확·포장하기 위해 각각 국가에서 시행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신청하였는데, 북구는 선정되지 못했고 담양군은 2020년 선정되었으나 마을 인근에 있는 문화재(개선사지석등)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어 자격이 상실됐다.다방면의 시도에도 통행 불편이 해소되지 않자,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은 “수십년간 좁고 파손된 도로를 통행하다보니 교통사고의 위험은 물론 버스조차도 들어오지 못하는 마을이 돼 많은 불편함을 안고 살아왔다”라며 “최근 담양군 구간은 새로 포장하여 정비했으나 북구 구간은 정비되지 않아 불편하니, 진출입로를 확·포장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조정안에 따르면, 북구는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예산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개선동 마을 진출입 도로를 포장하고, 수로를 정비하며, 차량 교행공간 등을 추가로 마련한다. 매년 도로를 정기적으로 순찰·정비하기로 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지원사업 또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으로 도로 정비를 추진하되, 담양군이 도로개설 지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문화재 관련 주민 사전협의 등을 다시 완료할 경우 담양군과 협력하여 공모신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담양군 또한 관할 구간의 개선동 마을 진출입로를 지원사업 또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으로 추진하되, 북구와 협력해 공모신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개선동 마을 뒷편의 임도신설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하되, 추후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그 결과에 따라 확장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가사문학면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마을 진·출입로를 올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과 도시계획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이번 북구와 담양군의 협력 사례는 인접 지자체 간 상호 협력하는 상생발전의 수범사례로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여러 기관이 얽혀 해결하기 쉽지 않은 집단민원에 대해 국민권익위가 주도적으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민의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
2024.05.31 I 윤정훈 기자
與, 저출생부 신설·금투세 폐지 등 1호 법안…종부세 개편도 검토(종합)
  • 與, 저출생부 신설·금투세 폐지 등 1호 법안…종부세 개편도 검토(종합)
  • [서울·천안=이데일리 이도영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은 31일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5대 분야 패키지 법안을 1호 법안으로 선정해 최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1호 패키지 법안 주요 과제는 △저출생 대응 △민생 살리기 △미래산업 육성 △지역균형발전 △의료 개혁 등이다.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법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야당이 정쟁과 보복을 1호 법안으로 올릴 때 저희는 오직 국민 민생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1일 오전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은 1호 당론 법안으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해병 특검법)’을,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특검법을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천명한 대로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키로 했다. 국민의힘은 또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한 관한 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아이돌봄지원법, 늘봄학교지원특별법을 개정·제정해 저출생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이들 법안에는 유급 자녀 돌봄휴가 신설,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대상 자녀 연령 확대(만 8세 이하→만 12세 이하), 맞벌이 부부 육아 휴직 기간 1년 6개월 확대, 늘봄학교 전면확대 시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민생 살리기 패키지 법안에는 10개 법안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소득세법) △안전진단 30년 초과 시 정비사업 착수 가능(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전세사기 피해자의 우선매수권을 인수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신 낙찰(전세사기 특별법) △양육 의무를 다하지 못한 친부모가 자녀 유산을 상속하지 못하도록 제한(구하라법) 등이 내용이 담겼다.정 정책위의장은 ‘구하라법’에 대해 “유류분 제도와 구하라법의 상속 부분이 일치해야 한다”며 “정부 측과 의원들의 관련 법안이 제출되고 함께 의논하면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기 전에 구하라법은 여야가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미래산업 육성 패키지 법안에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 △국가기간 전력망 설비 확충 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 △인공지능(AI) 기본법 △콘텐츠산업 진흥법 △생명공학육성법 △생명공학육성법 등 8개 법안이 포함됐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균형투자촉진 특별법 및 지역과학기술혁신법을 제정하고,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의료 개혁을 위해선 지역의료 격차해소 특별법, 의료사고처리 특별법, 간호사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기로 했다. 또 국립대병원을 지역 필수 의료 중추로 육성하기 위해 소관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변경하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등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들 법안 외에도 상속세제의 근본적 변화를 촉구하는 국민적 요구가 높은 만큼 유산세를 유산취득세로 변경하고, 대주주의 할증과세를 폐지하기로 했다. 상속세율은 주요 선진국의 사례를 감안해 정부와 추가 협의해 상속세율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개편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국민의힘의 패키지 법안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폐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종부세를 단순히 폐지할 수도 있고 재산세와의 통합 문제도 봐야 해 검토가 필요하다”며 “종부세는 과도한 세 부담으로 늘 개편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추 원내대표는 1호 법안이 패키지로 묶여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21대 국회 때 정부·여당이 진전시켰음에도 정쟁적 국회 상황 때문에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답했다.
2024.05.31 I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 저출생·의료개혁 등 1호 법안…“최우선 추진”
  • 국민의힘, 저출생·의료개혁 등 1호 법안…“최우선 추진”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은 31일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5대 분야 패키지 법안을 1호 법안으로 선정해 최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1호 패키지 법안 주요 과제는 △저출생 대응 △민생 살리기 △미래산업 육성 △지역균형발전 △의료 개혁 등이다. 우선 국민의힘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천명한 대로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키로 했다. 국민의힘은 또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한 관한 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아이돌봄지원법, 늘봄학교지원특별법을 개정·제정해 저출생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법안에는 유급 자녀 돌봄휴가 신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 자녀 연령 확대(만 8세 이하→만 12세 이하), 맞벌이 부부 육아휴직기간 1년 6개월 확대, 늘봄학교 전면확대 시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민생 살리기 패키지 법안에는 10개 법안이 담겼다. 이는 △소득세법·조세특례제한법 △조세특례제한법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지방세특례제한법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공중위생관리법 등 6개 △이통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안 및 전기통신사업법 △민법(구하라법) 등이다. 이들 법안에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소득세법), 안전진단 30년 초과시 정비사업 착수 가능(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전세사기 피해자의 우선매수권을 인수해 LH가 대신 낙찰(전세사기 특별법), 양육 의무를 다하지 못한 친부모가 자녀 유산을 상속하지 못하도록 제한(구하라법) 등이 내용이 담겼다. 미래산업 육성 패키지 법안에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 △국가기간 전력망 설비 확충 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 △인공지능(AI) 기본법 △콘텐츠산업 진흥법 △생명공학육성법 △생명공학육성법 등 8개 법안이 포함됐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균형투자촉진 특별법 및 지역과학기술혁신법을 제정하고,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의료 개혁을 위해선 지역의료 격차해소 특별법, 의료사고처리 특별법, 간호사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기로 했다. 또 국립대병원을 지역 필수 의료 중추로 육성하기 위해 소관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변경하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등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들 법안 외에도 상속세제의 근본적 변화를 촉구하는 국민적 요구가 높은 만큼 유산세를 유산취득세로 변경하고, 대주주의 할증과세를 폐지하기로 했다. 상속세율은 주요 선진국의 사례를 감안해 정부와 추가 협의해 상속세율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개편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민이 공감하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22대 국회에서 1호 법안인 ‘민생공감 531 법안’이 최우선적으로 입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05.31 I 김기덕 기자
2일째 1위 '설계자', 강동원 비주얼→사운드 맛집…돌비관 반응 폭발
  • 2일째 1위 '설계자', 강동원 비주얼→사운드 맛집…돌비관 반응 폭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가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가운데, 사운드를 더욱 섬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관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설계자’는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사운드가 호평을 모으고 있다. 이에 현장감 넘치는 서라운드 음향을 경험할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관을 중심으로 사운드 관련 호평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는 “특수 효과부터 배경음까지 모든 사운드 연출이 인상적임”, “강동원의 낮은 목소리와 강렬한 음악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장면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사운드의 조화”, “사운드 좋은 애트모스 돌비관에서 봤더니 더 실감 나는 것 같네요.” 등 영화의 압도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음향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강렬한 비주얼과 섬세한 음악으로 여운을 배가시키는 영화 ‘설계자’는 극장가에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해 한시도 궁금증을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설계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5.31 I 김보영 기자
BMW 받친 뉴진스님 “그냥 가세요”…자비로운 미담 화제
  • BMW 받친 뉴진스님 “그냥 가세요”…자비로운 미담 화제
  •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의 자비로운 미담이 화제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유 키즈 온 더 튜브’에는 윤성호의 tvN ‘유 퀴즈 온 더블럭’ 출연분 편집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 한 누리꾼 A씨는 댓글을 통해 “윤성호 님 미담. 2016년 영등포역 근처를 지날 때 교통사고를 목격했다”고 밝혔다.A씨는 “당시 정지 신호에서 윤성호가 타고 있던 BMW 차량을 뒤에서 충돌했다. 뒤에서 꽤 크게 받았음에도 윤성호 님은 뒤차 운전자분께 화 한 번 내지 않으시고 ‘괜찮으시냐’며 오히려 상대방을 챙겼다”며 “(윤성호는) 크게 안 다치셔서 다행이라면서 보험 접수도 하지 않으시고 가셔도 된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일반인 입장으로 ‘연예인들은 이런 일 생기면 진짜 곤란하겠다’ 생각했는데 선처해 주시는 모습에 크게 감명받았다. 윤성호님 훗날 꼭 좋은 일 있길 응원했는데 앞으로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A씨의 댓글이 1900여 개의 ‘좋아요’를 받고 상위에 올랐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자신의 경험담을 보탰다. B씨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윤성호 씨와 마주쳐서 사진을 요청했는데 정말 친절하게 얼굴까지 맞닿으며 사진 찍어 주셨다. 참 좋으신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보탰다.
2024.05.31 I 김형일 기자
동원산업, 1000억 규모 선망선 2척 발주…'선단 현대화' 잰걸음
  • 동원산업, 1000억 규모 선망선 2척 발주…'선단 현대화'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동원산업이 선단 현대화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지속가능한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동원산업(006040)은 30일 부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동원산업 부산지사에서 국내 조선소 한국메이드와 선망선 2척 신조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어선은 모두 2000t급 선망선으로 총 투자 금액은 약 1000억원이다.선망선은 긴 네모꼴의 그물로 참치 등의 어군을 둘러치는 어법으로 조업하는 선박을 말한다. 참치 선망선은 원양어선 중에서 가장 발전된 선박으로서 초대형 어망을 사용해 주로 가다랑어와 황다랑어를 어획한다. 이번에 발주한 선망선 2척은 각각 2026년과 2027년 첫 출항에 나설 계획이다.동원산업은 이번 신규 어선 도입을 통해 수산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어획 장비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최적의 에너지 효율로 운항되는 선박으로 탄소 배출을 감소할 수 있게 됐다. 원양어선 최초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현장 밀착 관리가 가능해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으며 선단의 거주·작업 환경을 향상시켜 선원복지를 강화했다.동원산업은 이번 신조를 포함해 최근 10년간 3000억 원을 투자해 8척의 최신형 선망선을 도입했다. 3차원(3D) 소나, 레이더,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드론 등 최신 어탐 기술을 도입했으며 고부가가치 횟감용 참치 ‘슈퍼튜나’를 생산할 수 있는 특수 급랭 설비를 탑재해 조업 경쟁력도 높였다.민은홍 동원산업 대표는 “글로벌 수산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선단 현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원산업은 현재 선망선 19척을 포함한 총 39척의 선단이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남빙양 등 세계 각지의 바다에서 가다랑어, 황다랑어, 눈다랑어, 참다랑어 등 수산자원을 어획하고 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진행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가자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의지를 담은 ‘안녕(Bye)’이라는 의미의 양손 흔들기 동작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하고 다음 게시자를 지목한다.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환경부가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최익훈 대표이사의 챌린지 참여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경영활동에 환경을 우선하여 고려하고 있다”라며 “환경 사고 제로, 폐기물 발생량 저감 및 자원순환 활동 강화,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 강화, 녹색제품 구매 및 친환경 건축물 시공 등의 환경경영 목표를 세우고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영향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된 친환경 근무복을 전 현장에 도입하는 등 환경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12만5,480개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8천여 벌의 친환경 근무복을 생산했다. 이에 더해 건설 현장 주변의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200여 차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견본주택 분양 홍보용품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는 등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2024.05.31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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