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595건

한국투자증권, 엔화 선물 ETN 6종 출시
  • 한국투자증권, 엔화 선물 ETN 6종 출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엔화 선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6종을 신규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ETN은 원화 대비 엔화 변동을 추종하는 엔선물과 달러 대비 엔화 변동을 추종하는 엔달러 선물을 각각 1배, 2배, 마이너스(-)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엔선물 상품 ‘TRUE 일본 엔선물 ETN C(Q570094)’, ‘TRUE 레버리지 일본 엔선물 ETN C(Q570095)’, ‘TRUE 인버스 2X 일본 엔선물 ETN(Q570096)’ 등 3종과 엔-달러 선물 상품 ‘TRUE S&P 엔달러 선물 ETN(H)(Q570097)’, ‘TRUE S&P 레버리지 엔달러 선물 ETN(H)(Q570098)’, ‘TRUE S&P 인버스 2X 엔달러 선물 ETN(H)(Q570099)’ 등 총 6종이다.엔선물과 엔달러 선물은 각각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엔선물과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엔달러 선물을 추종한다. ETN을 통해 투자할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 등락을 추적 오차 없이 추종하고, 별도의 파생계좌 없이 일반 주식계좌에서 원화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6종목 모두 발행가 1만원으로, 소액 투자도 가능하며 환전 수수료는 없다. 연간 제비용은 1배 추종 상품 0.05%, 2배와 -2배 추종 상품이 0.1%다.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제비용 0%의 인버스 2X 코스닥 150 선물을 비롯해 원유·천연가스·베트남·나스닥 등 다양한 ETN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한 투자 정보 제공 및 투자자 접근성 제고를 위해 TRUE ETN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관련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TN 전용 홈페이지와 TRUE ETN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10 I 김인경 기자
  • "주가 띄운 뒤 주요 주주 먹튀"…이엠앤아이 소액주주, 적대적 M&A 예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제조업체인 이엠앤아이(083470)의 소액주주들이 최대주주를 상대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돌입했다. 이엠앤아이 소액주주 연대(이하 소액주주 연대)는 지난 7일 이사진 선임 요구안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이엠앤아이에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주주제안서에는 오는 9월20일 열리는 임시주주 총회에서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1인을 소액주주 연대의 추천인사로 선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소액주주 연대 측은 “기존 고창훈 대표를 중심으로 한 이사회로는 훼손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주주 제안권은 주주( 1% 이상의 지분을 6개월 이상 보유)가 주주총회에서 논의할 안건을 제출할 수 있는 권리다. 주주제안을 받은 회사는 주주제안서에 법적인 문제가 없는 한 주주총회 안건에 상정해야 한다.소액주주 연대 측은 작년 연말부터 이어진 이엠앤아이 주가의 과도한 하락에 회사가 관여했다는 것을 문제 삼았다. 주요 주주들의 엑시트를 돕기 위하여 신사업 등을 빌미로 주가를 부양했다는 주장이다.소액주주 연대 측은 “사업보고서를 보면 작년 연말 1%에서 4.82%까지 보유하고 있던 주주들이 올 1분기 기준으로 모두 매도한 것으로 기록됐다”며 “특히 가이우스제1호투자조합, 전모씨, 김모씨 등은 거래재개 전부터 이엠앤아이의 주요 주주였다는 점에서 고 대표의 재무적투자자가 엑시트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라고 힘줘 말했다. 회사 측은 2차전지 사업을 회사의 미래 먹거리로 선택하며 신사업 추진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3월 2차전지 사업을 위해 납입되기로 예정된 153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및 전환사채(CB) 납입일이 두차례나 연기됐다. 금액도 96억원으로 줄었다는 게 소액주주 연대 측 설명이다.소액주주 연대 측은 “회사가 주요 주주들의 엑시트틀 위해 2차 전지 사업추가를 통한 대규모 투자금 유치를 빌미로 주가 부양을 시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시장의 의구심만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주가적으로 주요주주들이 매도한 것으로 보이는 구간에서 2차전지 사업을 추가 시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지난해 11월9일 거래재개된 이엠앤아이는 11월18일 종가 8090원을 기록했다. 이엠앤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3.58% 하락한 2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9개월 전과 비교해 65% 급락한 수준이다.
2023.08.09 I 양지윤 기자
인도 진출 핀테크 '밸런스히어로', 300억원 추가자금 확보
  • 인도 진출 핀테크 '밸런스히어로', 300억원 추가자금 확보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인도 핀테크 업체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는 약 300억원의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자금 조달은 CB(무기명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 발행 및 대출 자금 조달을 통해 이뤄졌다. 한양증권, 토니 인베스트먼트, 엔베스터, 아주아이비투자, 오픈워터 인베스트먼트, 하랑기술투자 등이 참여했다.밸런스 히어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인도 현지 소액 대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2016년 인도에서 선불제 통신료 충전 서비스 ‘트루밸런스’를 선보이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공과금 결제, 커머스, 보험 서비스 등으로 기능을 확대해 매출을 일으켰고, 2019년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체계(ACS)를 통해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 대출을 제공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에 나섰다. 회사는 소액 단기 대출 상품인 ‘캐쉬 론’과 ‘레벨업 론’을 통해 수익을 내기 시작해, 창업 7년만인 2021년 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0년 이후 3년 동안 대출건수 8.3배 성장, 대출실행금액 7.4배 성장, 매출 7.6배 성장 등 폭발적인 성장을 통해 2022년 취급액 2900억원, 매출 694억원, 연결기준 영업이익 107억원(세전이익 48억원)을 달성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머신러닝 기반 ACS는 트루밸런스만의 강력한 경쟁력으로, 인도 무신용, 저신용층 10억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면서 “이번 대출자금 조달을 통해 중신용 시장 진출과 함께 소액 대출 시장에서의 메이저 사업자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연 2~3배의 고속 성장을 통해 향후 네오뱅크 플랫폼 확장 및 상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9 I 임유경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정리매매 나흘간 유통주식 절반 매수
  • [마켓인]오스템임플란트, 정리매매 나흘간 유통주식 절반 매수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오는 14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정리매매에 돌입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대주주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첫 4거래일 동안 유통주식 수 절반을 매수했다고 9일 밝혔다.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정리매매 첫 날인 지난 3일 2만382주를 취득했다. 텐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이튿날인 4일에는 3417주를 취득했다. 이후 지난 7~ 8일 양일간은 각각 2667주와 1917주를 취득했다. 정리매매 시행 이후 나흘간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총 2만8383주를 확보해 유통주식 수의 48%를 매수했다. 이로써 액면병합 이후 최규옥 회장의 지분과 자기 주식 수까지 포함한 대주주의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은 98%까지 늘었다.정리매매는 단일가 매매를 통해 30분 단위로 거래되며 가격 제한폭이 없다. 그러나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액면 병합에 따라 매매단가가 주당 190만원으로 높아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고 있다.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장내에서 소액주주들이 주당 190만원에 매도 가능한 시기가 사흘 남은 만큼 9일부터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시간외 단일가 매매까지 확대 검토 중”이라면서 “어떠한 경우라도 매수 가격 인상은 없다”고 말했다.상장폐지 이후에도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오스템임플란트의 대주주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6개월 동안 장외시장에서 주당 190만원에 매수할 수 있다. 다만, 장외시장에서 매도한 투자자들에게는 증권거래세(0.35%) 외에 양도소득세 및 지방소득세가 부과된다.
2023.08.09 I 김성훈 기자
시장 부진에도 드디어 '네카오'…지친 개미는 '탈출'
  • 시장 부진에도 드디어 '네카오'…지친 개미는 '탈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최근 코스피 지수의 부진한 흐름에도 국민주로 꼽히는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는 상승 흐름세를 타고 있다. 하반기 내놓을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그간 2차전지주와 같은 테마주에 쏠렸던 수급이 분산하고 있어서라는 분석이다.그러나 장기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에 지친 개인 투자자들은 주가 반등세를 틈타 대규모 순매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네카오 2분기 엇갈린 실적에도 주가 동반 상승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7월31일~8월7일) 네이버의 주가는 11.14%, 카카오는 4.15%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06% 하락한 것과는 대비된다. 다만 8일에는 최근 급등 영향과 닷새 연속 이어진 코스피 지수 하락 등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90%, 1.72% 하락 마감했다. 시작은 네이버의 호실적이라는 평가다. 네이버의 2분기 영업이익은 37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도 2조40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 네이버의 호실적이 2차전지주의 쏠림 완화 과정에서 인터넷 업종의 반등을 자극하며 네이버와 카카오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양사 모두 하반기 내놓을 AI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반등을 뒷받침하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초대규모 A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다. 카카오 역시 자체 초거대 AI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Ko(코)GPT 2.0’을 오는 10월 이후 내놓을 계획이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상승을 이끈 것은 기관과 외국인이다. 최근 일주일 기관은 네이버를 2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전체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카카오를 85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전체 종목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규모로 순매수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네이버와 카카오를 나란히 순매도하며 기관·외국인과 상반되는 투자 흐름을 보였다. 개인은 네이버를 1260억원, 카카오를 895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각각 전체 종목 가운데 첫 번째, 세 번째로 많은 규모로 순매도했다.네이버와 카카오의 개인 투자자는 지난 2020~2021년 코로나19 시기 대폭 늘었다. 비대면 경제가 확대에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가리라는 기대감에서다. 실제로 네이버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말 4만3622명에 불과했던 소액주주는 2020년 말 42만6807명으로 급증했고, 이어 2021년 말 78만5881명으로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네이버의 소액 주주는 105만1608명이다. 카카오 역시 2019년 말 12만9632명에 불과했던 소액 주주가 2020년 말 56만1027명으로 급증했고, 2021년 말 191만8337명으로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소액 주주는 206만6544명이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지난 2021년 7월 고점을 찍고 이후 장기간 하락세를 지속하자 이에 지친 개인 투자자들이 반등 국면을 틈타 ‘손절’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하반기 AI 서비스가 본격화하면 주가 상승 흐름이 지속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등 테마주와 반도체에 대한 관심 등으로 소외된 소프트웨어는 최근 주가가 반등하며 성장주 구원투수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며 “이달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공개에 이어 9월에는 AI 검색 서비스 큐의 베타 서비스 등 예정된 AI 이벤트가 인터넷 업종의 상승추세를 강화할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2023.08.09 I 원다연 기자
파라메타-솔브릭코리아, 태양광 발전소 STO 추진 협력
  • 파라메타-솔브릭코리아, 태양광 발전소 STO 추진 협력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 기술 업체 파라메타(대표 김종협)는 솔브릭코리아(대표 강제원)와 ‘태양광 발전소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파라메타와 솔브릭코리아는 태양광 발전소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할 예정이다.이번 협력에서 파라메타는 솔브릭코리아의 블록체인 기술 파트너로서 자사 서비스인 ‘파라메타 S’를 기반으로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기술 전반을 제공하는 한편, 차후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 및 협력 또한 이어 갈 예정이다.파라메타와 솔브릭코리아가 ‘태양광 발전소 토큰증권 플랫폼 관련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 및 파트너십’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강제원 솔브릭코리아 대표(왼쪽)와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솔브릭코리아는 기존 일반 투자자의 투자 기회가 사실상 전무했던 태양광 발전소 분야에 토큰증권 기술을 적용한 해당 조각투자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가 소액으로도 투자 및 증권거래를 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소 토큰증권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솔브릭코리아 모회사 넥스트솔라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소 개발 및 건설을 비롯, 각종 관련 비즈니스에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지난달 금융위원회는 조각투자 업체에 대해 최종 제재 면제 및 사업 재편을 승인하고 이어 금융감독원이 조각투자 사업자들의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STO 제도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현재 파라메타는 솔브릭코리아를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다수 기업들과 태양광 발전소, 모빌리티, 부동산 NPL, 탄소배출권, 전기차 배터리 등 다양한 토큰증권 사업 전개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그간 축적해 온 블록체인 및 웹3 기술과 다양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건강한 토큰증권 생태계 구성에 힘쓸 것”이라 강조했다.강제원 솔브릭코리아 대표는 “솔브릭코리아는 ‘모든 이에게 태양광 발전소 소유와 거래의 기회를’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플랫폼 참여자에게 투자 수익은 물론 다양한 태양광 발전소 소유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에 집중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2023.08.08 I 임유경 기자
‘경매 유저들 모여라’ 부동산 경매앱 회원 1만명 돌파
  • ‘경매 유저들 모여라’ 부동산 경매앱 회원 1만명 돌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동산 경매 애플리케이션 미스고 부동산은 지난 7월 PC버전을 출시한 뒤, 회원 수 1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미스고부동산’은 부동산 경매를 어려워하는 유저들을 위해 모든 걸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다. 유저에게 가장 중요한 수익, 손실 가능성을 AI로 분석해 알려주고 소액투자도 가능한 매물을 찾아주며 전국 매물의 실거래가 및 경공매와 예정까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더 넓은 화면으로 만나게 된 PC버전 미스고부동산은 경매지 최초로 필지 터치 방식의 자체 데이터맵을 사용하고 있고 원하는 지역의 지도를 터치하면 실거래가 및 경매예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미스고부동산의 꾸준한 회원 수 증가 추세는 최근 경제 불황으로 인해 내집마련이나 투자 목적으로 부동산 경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손쉬운 경매지로의 유입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스고부동산 회원가입시 무료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끼친다.미스고부동산은 회원을 위해 끊임없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다가오는 8월 중순에는 PC버전에 등기부등본 원클릭 열람, 경공매상세와 AI등기분석 기능을 갖춘 고스톱 기능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미스고부동산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편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전세가로 집을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3.08.08 I 김아름 기자
HLB파나진 새출발…주주 소통 모범사례 이어갈까
  • HLB파나진 새출발…주주 소통 모범사례 이어갈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분자진단 기업 파나진(046210)이 HLB(028300) 품에 안긴 가운데 소액주주연합과의 갈등을 뒤로하고 주주소통의 새로운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파나진은 전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HLB파나진’으로의 사명을 변경하고 장인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장 대표는 HLB 바이오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세포 치료와 암 분야 연구, 신약개발에 참여해 성과를 내왔다.장 대표 선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HLB파나진은 모회사인 HLB를 따라 주주와의 소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나진과 파나진의 소액주주연합이 2020년부터 당시 경영진과 갈등을 빚어왔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당시 파나진 경영진은 대표이사의 배우자가 설립한 진단시약 업체에 핵심 기술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결국 지난 4월 지분 14.9%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간 소액주주연합이 당시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주주연합의 일원인 김명철 대표를 선임했다. 이후 소액주주연합은 HLB에 인수제안을 했고, HLB가 이를 받아들이며 인수절차가 시작됐다. 이는 전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HLB그룹 인사들이 다수 이사로 참여하는 한편 HLB컨소시엄이 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인 300억원 가량을 납입하며 완료됐다.모회사인 HLB 역시 강성 주주가 많기으나 다른 바이오기업과 달리 주주연대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실제 HLB 주주연대인 ‘주가행’은 주요 언론 1면에 몇 차례 HLB의 신약개발 사업을 홍보하는 전면광고를 내거나, 주식거래가 이루어지는 장중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공매도를 이용한 시세조정 의심사례를 적발, 금감원에 꾸준히 민원을 제기하는 등 기업친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HLB도 최근 자사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에 대해 미국 FDA가 간암 1차 치료제로 본심사를 개시하자, 진양곤 회장이 직접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에 대한 사실을 알린뒤, 주가행의 행보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HLB 측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신뢰의 배경에는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 2015년 이후 9년째 1년에 두 번씩 꾸준히 주주간담회를 열고 있는데, 여러 지역의 주주들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지방과 서울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담당임원이 전반적인 사업 진행 경과를 설명한 뒤, 진양곤 회장이 직접 2시간 가까이 주주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방식이다. 처음 두 세명을 두고 시작했던 간담회는 이제 큰 공간을 대관해도 선착순으로 끊어야할 만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내홍을 겪었던 파나진의 주주연합이 경영권 프리미엄 없는 신주인수 방식까지 수용하며 HLB에 인수를 제안한 이유에는, 회사의 성장과 기업가치 개선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이러한 소통에 대한 신뢰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앞으로 HLB파나진을 이끌게 된 장 대표는 “당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공 유전자인 PNA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한 한편, 이를 이용해 높은 민감도로 다양한 유전자 변이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특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오랫동안 당사를 응원해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해, 앞으로 진단과 치료분야에서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08.04 I 이정현 기자
“연말 브릿지바이오 신사업 성공가늠 분기점…매출·계약 성과낼 것”
  • “연말 브릿지바이오 신사업 성공가늠 분기점…매출·계약 성과낼 것”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엘립스진단에서 내년부터 소규모라도 매출 발생이 시작될 것이다. 특허 사용권을 기반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수익화하는 퀄컴과 같은 형식이 될 텐데 12개월 안에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100억원대의 업프론트(계약금)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이하 브릿지바이오)가 신사업으로만 이르면 연말께 수십억원 규모의 매출 성과를 내겠다고 자신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4월 엘립스진단을 인수하면서 사업다각화 계획을 발표했다. 일각에서 언급되는 2025년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에 대해서도 다방면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 판교 본사에서 브릿지바이오의 신사업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김재순 부사장을 만났다. 지난 2월 브릿지바이오에 합류한 그는 “기술수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자금을 재생산할 수 있다면 최선이지만 이는 외부요인의 영향이 커 안정성이 떨어진다”며 “회사의 본질인 혁신신약 연구개발 활동과 상승효과를 낼 중장기 사업전략의 일환으로, 꾸준히 돈을 벌 수 있는 모델을 구현해 회사가 취할 옵션도 다양화하고 사업안정성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지난달 31일 경기 성남 판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김재순 부사장. 신사업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김 부사장이 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엘립스진단으로 추가 투자없이 수십억대 매출 계획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약학 석사 학위를 받은 김 부사장은 첫 직장이었던 LG생명과학(현 LG화학(051910))에서 브릿지바이오의 창업자인 이정규 대표이사를 만났다. 김 부사장은 “이 대표가 새로운 것을 함께할 사람을 찾는다고 해서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엘립스진단 인수는 김 부사장이 이곳에서 한 첫 업무다. 그는 “이 대표가 구상한 엘립스진단의 인수를 구체화시키는 일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신익수 숭실대학교 화학과 교수의 학내 벤처로 시작한 엘립스진단의 핵심자산은 체외진단을 위한 전기화학발광(ECL) 기술에 활용되는 화학물질 ‘공반응물’이다. 엘립스진단은 기존 공반응물보다 민감도가 높고 독성은 낮으며 화학적으로 안정적인 이 물질로 특허를 출원했고 이를 활용한 테이블탑 규모의 면역진단기기도 개발했다. 지난해 연구용 면역진단기기 시제품 판매로 소액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냈다. 김 부사장은 “크지는 않지만 정식 제품이 아닌 시제품만으로도 수익을 냈다는 점은 단기 매출 가능성과 높은 이익률에 대한 방증”이라며 “당장 내년부터 소규모 매출을 내고 이후엔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엘립스진단으로 기대되는 첫 매출은 특허 사용권 기반 기술이전 계약이다. 여기에 추가로 2~3년 내 면역진단기기 판매를 통해 수십억원 규모의 매출을 일으키는 것이 목표다. 다만 엘립스진단을 비롯해 신사업 추진을 위한 증자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김 부사장은 “연구개발은 엘립스진단이 보유한 10억원가량의 현금성자산으로 진행될 것이고 생산은 외주업체에서 할 예정”이라며 “매출처가 확보되면 생산을 의뢰하는 구조여서 엘립스진단의 제품 생산을 위한 운전자본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장기적으로는 엘립스진단의 극미량 검출법을 활용해 브릿지바이오가 개발 중인 항암신약과의 동반진단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김 부사장은 “엘립스진단 인수는 단기 수익사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신약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진행한 것”이라며 “바이오벤처들이 수익사업으로 많이 택하는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사업은 마케팅과 유통에 핵심 사업요소가 있는데 이는 우리 강점과는 맞지 않았다. 우리의 강점인 신약 연구개발 DNA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신사업을 모색했다”고 했다.◇허리띠 졸라매도 “쓸 땐 쓴다”…임상 인력 2배로브릿지바이오는 기술특례상장기업에 주어지는 법인세 차감 전 계속사업 손익비율(법차손)에 대한 관리종목지정 유예기한이 지난해 연말 종료됐다. 이로써 코스닥 상장규정에 따라 올해와 내년 연달아 법차손이 자기자본의 50%를 넘기면 2025년 3월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분모인 자기자본을 늘리거나, 분자인 손실 폭을 줄이거나, 수익을 내야 한다는 의미다.브릿지바이오의 관리종목 지정유예 현황. 올초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돼 2026년 초까지는 매출액 미달 요건을 적용받지 않는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김 부사장은 이에 대해 “증자는 자체적인 의사결정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자본을 늘리는 방안을 제외하고는 다방면으로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회사는 손실폭 감소의 일환으로 임상개발 사업화(DIBO) 모델을 통한 신사업 계획을 추진 중이다. 역설적으로 최근 연구개발 인력을 크게 늘린 것이 비용감소 및 신사업 구상에 도움이 됐다. 김 부사장은 “연구개발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는 늘어났지만 그만큼 임상수탁기관(CRO)을 덜 쓰기 때문에 비용절감이 됐고 외부 컨설턴트 및 자문 비용도 자체 인력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지난 2020년 12월 기준 11명에 불과하던 연구개발 인력은 현재 24명으로 2년 7개월만에 2배 이상 늘었다. 24명 중 13명은 임상개발 인력이다. 브릿지바이오는 늘어난 임상개발 인력을 DIBO 모델에도 활용할 방침이다.DIBO란 ‘Do It By Ourselves’의 머릿글자를 딴 말로 자사 임상개발 인력이 가진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는 사업모델이다. 김 부사장은 “우수한 후보물질이나 원천기술을 갖고 있지만 임상개발조직을 따로 꾸릴 엄두를 내지 못하는 바이오벤처에 자사의 유휴 임상개발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모델”이라며 “우리는 자체 인력으로 전체 임상개발 업무의 약 70%를 자체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이라 바이오벤처의 CRO 비용을 줄일 수 있다. DIBO는 CRO나 컨설팅 업체와는 달리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의식이 높은 파트너십 개념”이라고 설명했다.브릿지바이오의 인력을 바이오벤처의 유망 후보물질 개발에 투자하는 대신 여기서 나오는 미래 수익을 공유하는 것이다. 창업초기 회사의 사업모델이 후보물질을 직접 발굴하는 대신 유망한 후보물질을 정부출연연구소에서 도입해 개발에 집중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탐색연구 없이 개발 전념)였던 만큼, 미래 수익을 나눌 후보물질을 판별해내는 회사의 능력이 이 사업에서도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브릿지바이오의 DIBO 모델 실행계획(자료=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회사는 정부과제에도 적극 지원해 비용절감을 추진 중이다. 지난 6월에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BBT-877’의 글로벌 임상 2상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 통상 임상 2상에 드는 비용을 감안하면 이번 과제 선정으로 수십억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김 부사장은 “브릿지바이오가 추구해 온 혁신신약의 연구개발에 일조하고, 혁신적인 기업운영, 수익구조 다양화·견고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신사업 발굴 및 실행에 힘을 쏟겠다”며 “올해 말~내년 초를 신사업의 중간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기점으로 봐 달라. 이 시기 엘립스진단의 특허 기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DIBO 모델을 통한 협력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8.04 I 나은경 기자
1.6조원 복권 당첨 현실로? “가다가 교통사고 날 확률 더 높아”
  • 1.6조원 복권 당첨 현실로? “가다가 교통사고 날 확률 더 높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국에서 파워볼과 함께 양대 복권으로 꼽히는 메가밀리언의 누적 당첨금이 12억5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1조6300억원까지 치솟았다. 다음 추첨은 이번주 금요일인 4일(현지시간) 예정됐다. 당첨자는 역사상 최대 수준의 금액을 갖게 되지만 인생 역전이 되기에는 생각처럼 쉽지는 않을 수도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복권 자판기에서 메가밀리언즈 복권이 판매되고 있다. (사진=AFP)AP통신은 3일(현지시간) 메가밀리언 복권의 당첨 확률이 약 3억2260만분의 1에 불과하다며 복권 당첨을 위해 무리하게 돈을 쓰지 말 것을 조언했다. 파워볼의 예상 당첨금은 9500만달러(약 1238억원)인데 최고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에 가깝다.AP는 복권 당첨의 어려움을 강조하면서 이번 메가밀리언 복권보다 더 가능성이 높은 몇 개의 사례들을 언급했다. 우선 일생에 한번 번개에 맞을 확률은 약 1만5300분의 1에 불과하다. 스티븐 디아즈 시라큐스대 수학교수는 “메가밀리언즈 복권을 일주일에 두 번, 80년동안 구입한다고 해도 일생에 한번 번개에 맞을 확률보다 당첨 확률이 훨씬 낮다”고 지적했다.복권을 사기 위해 왕복 1마일(1.6km)을 운전한다고 가정했을 때 교통사고로 사망할 확률은 복권 당첨 확률보다 4배 가량이다 높다고 AP는 전했다.복권에 당첨되면 가져가는 금액이 얼마나 될까. 파워볼·메가밀리언즈에서 1등에 당첨되면 29년동안 연금을 받거나 훨씬 적은 액수의 현금을 일시불로 수령할 수 있다.만약 이번 메가밀리언즈 당첨금 12억5000만달러를 현금으로 받는다고 하면 가져가는 금액은 절반 정도인 6억2530만달러(약 8148억원)로 줄어든다. 연방·주정부 세금이 공제되기 때문이다.푼돈으로 복권을 가끔씩 한두장 사는 것은 큰 문제가 안되지만 걱정되는 점은 일확천금을 기대한 무리한 복권 구매다. 도박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리아 노워 럿거스대 교수는 과거 AP와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복권은 빈곤층에 대한 세금 역할을 해왔다”며 “복권 한 장을 구매하는 사람들과 달리 매일 또는 일주일에 두세 번 구매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이 걱정”이라고 지적했다.2달러짜리 복권 한두장을 살 수도 있지만 이를 오랫동안 정기적으로 모으면 큰 돈이 될 수 있다. 매튜 코바흐 버지니아대 교수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계좌를 개설하거나 주식을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실제로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I 이명철 기자
“우리와 조각투자 혈맹 맺자”…증권사, 치열한 ‘물밑경쟁’
  • “우리와 조각투자 혈맹 맺자”…증권사, 치열한 ‘물밑경쟁’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지금 여러 증권사에서 조각투자 사업을 같이 해보자는 이른바 ‘혈맹 제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겉으로 내색은 안 하지만, 물밑 신경전이 상당합니다.”한 조각투자 업체 대표는 기자와 만나 “하반기에 새로운 조각투자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준비 상황을 귀띔했다. 토큰증권발행(STO) 관련 법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증권사들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조각투자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당장 수익이 되지는 않지만, 미래 먹거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서울 여의도 증권사 전경. (사진=이데일리DB)◇하반기 조각투자 상품 잇따라 출시2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006800),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005940), 하나증권, 키움증권(039490), 대신증권(003540), SK증권(001510), 교보증권(030610) 등은 최근 조각투자 업체들과 업무협약(MOU) 등을 맺었다. 논의 중인 조각투자 서비스는 미술품, 음악저작권, 부동산, 명품·수집품, 탄소배출권, 한우, 귀금속까지 다양하다.애초 증권사들은 금융위원회가 올해 2월 STO 정책을 발표하자 STO 서비스 검토에 본격 나섰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8일 STO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하지만 내년 총선을 앞둔 현 국회 상황에서 STO 법안 처리가 총선 전에는 쉽지 않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에 증권사들은 STO 법안 처리에 앞서 샌드박스를 통해 조각투자 서비스에 본격 뛰어들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조각투자와 STO가 서비스 측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며 “법안 처리를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몸풀기’ 차원에서 조각투자를 먼저 시작하고, 이 경험을 토대로 STO에 진출하면 된다”고 말했다.조각투자와 STO 모두 부동산·미술품 등 실물자산을 담보로 소액 쪼개기 투자를 하는 것이다. 다만 현행 조각투자는 한 회사가 상품의 발행·유통을 함께 맡아서 할 수 있다. 한시적으로 규제샌드박스를 적용받는 기간에 이를 허용했다. 반면 STO는 이해충돌 우려를 고려한 금융위의 정책 기조에 따라 발행·유통을 분리할 예정이다. 이 같은 새로운 시장을 앞두고 그동안 증권사와 조각투자 업체와의 협업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첫째는 증권사가 STO 등 자체 플랫폼을 만들고 조각투자 업체와 협업하는 방식이다. 미래에셋증권 등 상당수 증권사가 리스크 등을 고려해 인수보다는 협업 방식을 택했다. 두 번째는 증권사가 조각투자 업체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앞서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지난 3월에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를 인수했다. 자금 부담이 있지만 선제적으로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그래픽=김일환 기자)◇“상품성 살리되 부실 우려 없어야”이 장점을 살려 카사는 오는 10일 대신증권 계좌 오픈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 공모를 시작한다. 증권 계좌를 통해 강남, 여의도 등의 부동산에 ‘쪼개기 소액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홍재근 카사코리아 대표는 “고객 경험이 생기면 시장은 만들어진다”며 “장기적으로 1조원 정도의 규모로 부동산 조각투자 상장 시장을 확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앞으로 루센트블록, 펀블, 스탁키퍼, 테사, 서울옥션블루, 투게더아트, 열매컴퍼니 등도 잇따라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귀금속 등 실물 원자재 기반 조각투자를 준비 중인 아이티센은 하반기에 샌드박스 신청을 할 예정이다. 하반기 금융위 심사에 따라 조각투자 상품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는 셈이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0일 증권사, 조각투자 업체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개편된 증권신고서 서식, 투자자 보호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찬영 중국문화예술유한공사 부이사장은 “조각투자와 STO는 투자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라며 “새로운 시장의 상품성을 살리면서 투자자 보호 방안도 완비해 부실 우려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08.03 I 최훈길 기자
말많고 탈많던 오스템임플란트, 오늘부터 정리매매
  • 말많고 탈많던 오스템임플란트, 오늘부터 정리매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내부 직원의 수 천억원대 회삿돈 횡령과 경영권 분쟁으로 바람 잘 날 없었던 오스템임플란트가 14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오늘(3일)부터 7영업일간 정리매매를 진행한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제공)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정리매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지난 6월28일 한국거래소에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했다. 또 임시주총에서 주식의 10대 1 액면 병합 안건을 통과시키고,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 주식 수를 10분의 1로 줄였다. 이에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지난 1일 상장폐지를 승인했다.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주주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정리매매기간 동안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주당 190만원에 장내매수한다. 상장폐지 후에는 6개월간 주당 190만원에 장외매수할 예정이다.정리매매 기간 주식을 장내 매도한 투자자들은 증권거래세(0.2%)만 내면 되지만, 상장폐지일 이후 6개월 이내에 장외 시장에서 매도한 경우에는 증권거래세(0.35%) 외에도 양도소득세, 지방소득세 등이 부과된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7년 상장 16년여 만에 코스닥 시장을 떠나게 됐다. 자진 상장폐지는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2021년 내부 직원이 2000억원대 회삿돈 횡령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폐 위기에 내몰리기도 했다. 이후에는 경영권 분쟁에도 휩싸였다. 강성부펀드(KCGI)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분을 늘리면서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했고, 최규옥 회장이 사모펀드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에 지분을 매각하며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가 오스템임플란트를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투자목적 법인이다. 지난 1월 공개매수에 돌입해 자진 상장 폐지를 목적으로 일반 주주들의 주식을 사들였다. 두 차례 공개매수를 진행한 끝에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최 회장의 지분을 포함 96.2%(약 149만8513주)의 지분율을 확보했다.최규옥 회장의 최근 행보도 눈길을 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7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지분 8.66%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두 자녀인 정민씨와 인국씨도 각각 0.21%를 취득해 최 회장 일가가 보유한 주성엔지니어링 지분은 총 9.08%에 달한다. 지분 취득 목적은 ‘단순 투자’다. 최 회장은 올 초 오스템임플란트 지분 18.9% 중 9.3%를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측에 처분한 바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웨이퍼(원판) 위에 필요한 물질을 입히는 증착장비 등 반도체와 함께 디스플레이 플라즈마 화학증착장비(PE CVD), 태양광 증착장비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황철주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28.97%를 보유하고 있다.
2023.08.03 I 양지윤 기자
AI자동투자 콴텍, 하나증권과 PB 플랫폼 구축계약 체결
  • AI자동투자 콴텍, 하나증권과 PB 플랫폼 구축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인공지능(AI) 자동투자 ‘콴텍’이 하나증권과 계약을 맺고 고액 자산가들에게 제공되던 프라이빗뱅커(PB) 서비스를 소액 투자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PB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PB 플랫폼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과 PB의 고객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산관리 서비스다. PB는 고객에게 투자 권유를 하고 콴텍의 비대면 자산관리 솔루션은 고객의 자산관리를 진행한다. PB 플랫폼이 구축되면 하나증권은 콴텍의 투자 알고리즘과 위험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모든 고객들에게 PB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PB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전인 금융 지식을 가진 PB를 통해 하이브리드 방식의 비대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PB 플랫폼을 통해 하이브리드 자산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들이 투자 규모와 상관없이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콴텍은 올해 2분기 기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의 최근 3년간 수익률 상위 10개 알고리즘 중 9개를 차지했으며, 모두 7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중 콴텍의 ‘가치투자 주식형 2호(적극투자형)’ 알고리즘은 3년간 수익률 240.35%로 1위를 차지했다.
2023.08.02 I 김보겸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확정…11일까지 정리매매
  •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확정…11일까지 정리매매[마켓인]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오는 14일 자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인 가운데, 3일부터 11일까지 정리매매에 들어간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지난 6월 28일 한국거래소에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했다. 아울러 주식의 10대 1 액면 병합 안건도 통과시켰다.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하고 주식 수를 10분의 1로 줄였다. 이에 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일 상장폐지를 승인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UCK파트너스 컨소시엄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는 정리매매 기간 및 상장폐지일 이후 6개월간 소액주주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다. 매수 가격은 주당 190만원이다.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정리매매 및 상장폐지일 이후 매수 가격은 공개매수 가격과 같은 액면 병합 이전의 주당 19만원, 즉 액면 병합 후 주당 190만원이며 공개매수 기간에 미처 이익 실현을 못한 소액주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매수 가격을 공개매수 그 이상으로 제시하는 것은 시장 질서 확립과 형평성에 어긋나며, 투자자 보호에 역행하는 행위로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리매매 기간 장내에서 주식을 매도한 투자자들은 증권거래세(0.2%)만 내면 되지만, 상장폐지일 이후 6개월 내 장외시장에서 매도한 투자자들에게는 증권거래세(0.35%) 외에 양도소득세 및 지방소득세도 부과된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해왔다. 2차 공개매수까지 진행한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은 코스닥상장규정에 따라 공동보유자인 최규옥 회장의 지분을 합산한 기준으로 96.2%다.
2023.08.02 I 김성훈 기자
엔화통장, 지금 만들까 말까
  • 엔화통장, 지금 만들까 말까[돈창]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30대 초반 직장인 김초혜(가명)씨는 지난 4월 1년짜리 적금 만기가 되자, 은행 엔화 통장으로 갈아탔다. 처음엔 엔화가 싸다고 하니 일본 여행이나 갈까 싶어 만들었지만 적극 투자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 그는 돈이 남을 때마다 매달 20만~30만원씩 저축한다 셈 치고 엔화를 구매하고 있다.올해 일본 엔화가 8년만에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극 엔저’ 현상이 나타나자 엔화 통장을 만들고 사들여 차익을 노리는 이른바 ‘엔테크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수정하는 등 사실상 긴축 통화정책으로 전환하면서 앞으로 오를 것이란 전망에 막차를 타려는 수요까지 따라붙고 있다. (그래픽=김정훈 기자)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7월 말 기준 엔화예금 잔액은 9381억400만엔(약 8조9381억원)으로 전달보다 1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 5787억6000만엔, 5월 6978억6000만엔, 6월 8109억7000만엔을 기록하며 지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엔환율은 ???원으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소폭 올랐지만 800원대 후반에서 최근 등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YCC 정책 수정에도 예상과 달리 엔화가치는 하락하고 있다. 1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BOJ의 정책 수정 직후 달러당 138엔대로 치솟았던 엔화가치는 이번주 처음으로 외환시장이 열린 전날에 141엔대로 떨어졌다.원·엔환율이 바닥을 다지면서 엔화 계좌 개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에 시중은행에 예·적금을 부어봤자 큰 이득을 보기 힘들기 때문에 엔화 투자가 소액투자로는 대세라는 것.20대 후반 직장인 이모씨는 “지금 300만원어치 정도 엔화를 사놓았는데 현 800원대 후반에서 설마 더 떨어지겠느냐”며 “언젠가는 900원대, 1000원대로 올라갈 텐데 지금 사 두는 게 이익이며 돈만 있으면 더 샀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른바 ‘엔테크’ 유행이 번지면서 외환 거래 수수료를 줄이는 비결도 입소문이 나고 있다. 인터넷 포털에서 ‘엔화 수수료’ 등을 검색하면 사실상 수수료가 0원인 상품들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890원 정도를 원·엔환율 하단으로 보고 있고, 올해는 930~980원 정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펀더멘탈 측면에서 엔화가 저평가된 부분, 하반기 미국 긴축 종료 및 금리인하 예상, BOJ의 통화정책 변경 등으로 하반기 중 엔화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만 장기 보유한다고해서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는 않는 게 좋겠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환율은 전문가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무리한 투자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2023.08.02 I 정병묵 기자
부동산 조각투자 '소유' 5호 공모건물 '전주 시화연풍' 조기 완판
  • 부동산 조각투자 '소유' 5호 공모건물 '전주 시화연풍' 조기 완판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은 5호 공모 ‘전주 시화연풍’이 완판됐다고 1일 밝혔다. 공모 청약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4일까지 2주 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오전 9시 40분에 조기 완판됐다. 공모 총액은 14억7000만원이다.(자료=루센트블록)소유는 작년 6월을 시작으로 약 1년 동안 5번의 공모 완판을 기록했다. 이에 토큰증권(STO) 서비스의 잠재력과 장기적 수익확보를 원하는 소액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입증했다.특히 토큰증권(STO) 기초자산이 문화 콘텐츠, 에너지, 농축산물, 발명품 등 다양하게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부동산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소유 측 설명이다.이번에 조기 완판된 5호 공모는 ‘대전 창업스페이스’에 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서 진행한 2번째 공모라는 특징이 있다. 공모 건물인 ‘전주 시화연풍’은 현대식 한옥을 모티브로 한 호텔로, 전주 관광의 중심지인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에 위치하고 있다.소유 5호 전주 시화연풍은 로컬(Local)과 이코노미(Economy)를 합친 ‘로코노미(Loconomy)’ 호텔이다. 소유는 이번 공모를 통해 관광지의 로컬 호텔을 소유하는 경험을 제공해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상권 활성화 및 지속적인 지역상권의 발전을 유도해 건물주, 임차인,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5호 공모는 5년 장기 계약으로 공실 걱정 없이 연 5% 고정 임대수익을 제공한다. 시세 대비 낮은 공모가도 매각 차익의 기대 요소도 존재한다.소유는 국내 최초 STO 구조화 사례로, 서비스 안정성을 인정받아 혁신금융서비스에 재지정된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다. 소유는 지난해 서울의 ‘안국 다운타우너’, ‘이태원 새비지가든’과 대전의 ‘대전 창업스페이스’, 서울 ‘문래 공차’을 상장해 모두 조기 완판시킨바 있다.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번 ‘전주 시화연풍’ 공모에 많은 투자자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투자 수익 및 소유의 경험을 제공함과 함께 지역 발전 등의 가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8.01 I 김성수 기자
 2023년 7월 27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7월 27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7월 27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Δ 물병자리 : 오, 서프라이즈!! 깜짝 놀라게 되는 일들이 많이 생기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계획하고 추진해 오던 일이 방향을 틀 수도 있는 때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방향을 튼다고 해서 일이 완전히 엎어지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커플인 경우 이별이나 잠시 동안의 헤어짐이 나타날 수 있는 날입니다. 상대에게 무심하지 않은지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혹시 짝사랑을 하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상대의 마음이 열릴 수 있는 날입니다. 새로운 사랑이 잉태될만한 날이네요.재물운이 그다지 좋은 때는 아닙니다. 돈도 쪼들리고 하고 있는 일에서도 빛을 보기 힘든 날이네요. 조금은 참으면서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셔야 합니다. 이렇게 버틴 세월이 나중에는 반드시 좋은 결과로 나올 것입니다. Δ 물고기자리 : 변화무쌍 하구나… 이런저런 일들이 아주 많이 일어나는 날입니다. 예상치 못했던 일이기 때문에 당황할 수 있겠으며 심한 변화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일들에 분주하게 대응을 하게 되면 오히려 행운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가 조금 지겹게 느껴질 수 있는 날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무언가를 찾아보도록 하세요. 싱글인 경우에는 애정운이 아주 좋습니다. 당신이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현실로 나타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차차 풀리게 되는 날입니다. 갑자기 돈이 들어오는 날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쓸 수 있는 돈은 생기게 될 것입니다. 다만 사서 걱정하는 일이 있습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될 일을 걱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Δ 양자리 : 왜 이렇게 우울할까… 괜스레 우울하고 마음이 자꾸 가라앉는 날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처럼 스산해진다고나 할까요. 옛날에 만났던 사람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만사가 귀찮아지기도 합니다.사랑은 당신과 아주 가까운 곳에서 움을 틔우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멀리서 상대를 찾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경우 상대에게 불필요한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은데 크고 작은 사고의 위험이 느껴지는 날입니다. 큰 돈이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신경이 쓰이게 되므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조심 살아가야 합니다. 돈을 쓸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아끼는 것이 좋겠네요. Δ 황소자리 : 해방감으로 행복!! 그동안 골머리를 썩이던 일들에 해결의 기미가 보이게 되는 날입니다. 머리가 아프지 않으니 훨씬 안정된 기분으로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뜻밖의 소식도 들리는데 이또한 당신을 기분 좋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사랑에는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불필요한 싸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파국으로 치닫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재물운이 좋은 시기이지만 주변 사람에게 인색하게 굴면 행운이 달아나게 됩니다. 어느 정도 여유가 된다면 한턱 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돈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이기적인 태도도 버리도록 하세요. Δ 쌍둥이자리 : 성실만이 살길이다… 성실하게 생활해야 탈이 없는 날입니다. 주변에 당신을 시기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성실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질타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회피할 수도 없으니 성실하게 돌파해야 합니다.사랑에도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우회적으로 당신의 마음을 알렸다면 이제는 좀 더 직설적으로 당신의 마음을 표현해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경우에도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하면 두 사람 사이가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재물운은 최상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하지 않으면 구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들어온 기회가 있다면 움켜쥘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기회를 놓치고 나서 후회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Δ 게자리 : 진로 급변경!! 엉뚱한 곳에 관심이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인데도 전혀 낯설지가 않습니다. 예술과 관련된 일일 수도 있으며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온라인을 통한 만남에 행운이 따르게 되는 날입니다. 인터넷 동호회도 괜찮고 채팅을 통한 만남도 나쁘지 않습니다. 첫눈에 서로에게 끌리게 될 것이며, 이러한 끌림은 오프라인으로까지 이어지게 될 것 같으니까요.재물과 관련해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분실수가 있으니 지갑을 비롯해서 자신이 아끼는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기분이 상하면 되려던 일도 되지 않게 됩니다. Δ 사자자리 : 자신감의 재충전… 조금은 사기가 저하되어 있었더라도 오늘은 다시금 자신감이 꽉 차게 될 것입니다. 과거의 실수 때문에 힘들어 하는 중이었다면 그것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도 찾아오게 됩니다.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날이네요.커플인 경우라면 하루쯤 만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만나는 횟수와 애정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싱글인 분에게는 새로운 사람이 찾아오겠습니다. 여성이라면 연하남보다는 연상의 사람이 더욱 좋을 것입니다.현재는 재물이 들어오는 때이기보다는 재물이 들어오도록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는 때입니다. 하지만 곧 재물도 따라 들어오게 될 것이니 조금만 더 허리띠를 졸라 매도록 하세요. 참고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Δ 처녀자리 : 신비롭구나!! 조금은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일들이 주변에서 생기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마치 신이라도 내린 것처럼 당신의 예상이 맞아 떨어지기도 합니다. 가까운 사람의 운명까지도 알아맞힐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네요.질투에 유의해야 하는 날입니다. 특히 커플인 분이라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상대를 의심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에게는 정말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마음을 끌던 이성이 있다면 지금 당장 상대에게 연락을 해보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조금 바쁘기는 하지만 그만큼 이익이 따라오게 되니 헛수고를 할 걱정은 없는 하루이니까요. 다른 사람에게 어느 정도 베풀면서 지내도 별 탈이 없는 때라고 보여지네요. Δ 천칭자리 : 돌다리도 두들기며… 추진해 오던 일의 진로를 변경해야 할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이니 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하겠네요. 유난히 돌발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날입니다. 정면으로 맞서지 말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합니다.지성 리듬이 고조기에 접어드는 날입니다. 이성을 만나게 된다면 자신의 지성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이 유리하겠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여러 사람과 어울리기 보다는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돈 문제로 곤란했었다면 이를 해결해줄 사람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당신이 받는 것만큼 상대에게 무언가를 내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도움을 받기 전에 주고 받는 것을 정확하게 해놓는 것이 안전합니다. Δ 전갈자리 : 조화롭게, 조화롭게… 자신을 위한 시간 보다는 친구나 가족들을 위한 시간을 보내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는 되도록 참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으로 말미암아 그 모임들이 균형을 잡고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에게는 이별의 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다툼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싸우면서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 수도 있는 날입니다. 너무 시끄럽지 않은 사람을 선택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수입과 지출이 적당히 균형을 맞추게 되니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카드를 쓰는 것보다는 소액의 현금을 가지고 다니면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지출이 이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니까요. Δ 사수자리 : 감상이 철철~~ 주변이 조금 어수선해지는 날입니다. 지나온 시간들을 그리워하게 되니 가슴 속에 가을의 심장을 달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혹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이성은 폐업중인 것만 같으니까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겉으로는 웃고 있는 상대방이 속으로는 울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싱글인 분이라면 첫인상에 너무 유혹당하지 마세요. 상대의 진심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는 빨간 경고등이 켜져 있네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돈을 쓰게 되면 후회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지출과 관련하여 미리 계획을 세우고 이 계획에 따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Δ 염소자리 : 특별한 행운~!! 당신을 위하여 마련된 것만 같은 특별한 행운이 기다리는 날입니다. 하시고 있는 일들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고, 혹시 고민거리가 있었다면 저절로 해결이 될 것입니다. 머리 속에서만 구상하던 일을 실행에 옮기기에도 좋은 때입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은 때입니다. 사랑의 경쟁자들이 모두 사라지고 이제 당신의 선택만이 남아 있습니다. 커플인 분들에게도 좋은 때이니 두 사람만의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면 되겠네요. 사랑이 듬뿍 담긴 선물을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수중에 돈이 있더라도 여기저기 소문을 내지는 마세요. 당신의 주머니를 노리는 사람이 근처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하루이니 어딘가에 투자를 하는 것은 좋습니다.
2023.07.27 I 허민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강남발 훈풍 확산…청약 오픈런이 돌아왔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강남발 훈풍 확산…청약 오픈런이 돌아왔다 -‘巨野의 무리수’ 결론 난 이상민 탄핵-이스라엘 ‘사법부 무력화’ 후폭풍…“내전 치닫고 있다”-2분기 0.6% ‘불황형 성장’-[사설] 탄핵 기각으로 결론 난 참사 공방, 정쟁화 이젠 멈추길-[사설] 2분기 내수·수출 동반 감소, 경기 회복 불씨 살려야 △이스라엘 사법개혁 후폭풍-부패스캔들 유죄판결 막으려 방탄 입법…장기집권·철권통치 속셈도-바이든 경고 무시, 對팔레스타인 강경책…속끓는 백악관 △부동산 반등론 확산-“서울부터 반등 국면 진입…금리·경기 변수에 회복 속도는 느릴 듯”-하반기 분양시장 다시 뛴다, 상반기 7.5배 물량 출격-깡통전세 위험 여전한데…화성·인천·세종 갭투자 다시 고개△종합-“수출보다 수입 더 준 불황형 성장” vs “車·반도체 수출 살아나 불황 아냐”-‘개미들 속여 840억원 부당이득 꿀꺽’ 금감원, 사모CB 악용 사기 33명 적발 -원윳값 리터당 최소 69원 인상…정부 “밀크플레이션 우려는 과장”-“킬러규제가 기업생존 위협…민간 심사방식 규제입증책임제 정착 필요” △헌재, 이상민 탄핵 기각-與 “습관적 탄핵병 죗값 치러야”…민주당 ‘입법 독주’ 역풍 맞나-“최적 대응 아니었지만 중대 위법행위 없었다”-167일 만에 업무 복귀…첫 일정은 ‘수해 현장 방문’△정치-수해현장 달려간 여야…복구재원·중대시민재해 놓고 이견-“민주당, 反기업 이미지론 혁신 한계”-17년간 운영해온 국방개혁실 폐지…국방혁신기획관 신설-보행보조기 끌며 한국 온 룩셈부르크 노병…尹 “정말 감사”△경제-손주 돌보는 할머니도 휴직 보상받나-상반기 마약 밀수단속 329kg ‘역대 최대’-5억 vs 7000억…올리브영, ‘시장획정’에 희비-정부 “하반기 부정징후 국고보조사업 4000건 현장점검”△금융-‘님’ 덕분에…KB금융, 상반기 순익 또 사상최대-금융분쟁 처리 빨라진다 11월부터 ‘패스트트랙’ 도입-금감원, 충당금 산정 체계 강화-KB금융 “자산 건전성 중점 두고…해외 시장 공략 나설 것”△글로벌-“우리가 틀렸다”…‘美증시 비관론’ 밀던 모건스탠리 고개 숙였다-“돈 벌 기회 놓칠라”…IPO 몰리는 투자자들-3000만원짜리 ‘테슬라 전기차’ 나온다-머스크 야심작 트위터 ‘X’ 벌써 상표권 분쟁 우려 -‘투기 단속’ 슬로건 뺐다…中, 부동산 규제 완화 시사△산업-TV는 맞춤 출고, 세탁기는 구독 ‘초개인화 가전시대’ 연 LG 전자-정의선 ‘배터리 초격차’ 빅픽처 현대차그룹, 서울대와 연구동맹-철판에 특수필름 코팅…꽃 수놓은 냉장고 문짝 ‘뚝딱’-포스코인터 ‘서울 14배’ 인니 광구서 가스 캔다-“생큐 IRA”…LS일렉트릭,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ICT-AI시대 핵심 인프라 ‘클라우드’ 선점하라…‘짝짓기’도 활발 -쏘카와 만난 네이버 AI-“스마트안경 쓰면 PC조립 4분컷…XR 시장 더 커질 것”-“클라우드 기업 변신…‘스마트시티·AI’로 성장 돌파구”△소비자생활-‘1급수에 2번 숙성’ 켈리의 고향…하루 맥주 100만리터 ‘콸콸콸’-소비자 요청 응답하니 대박 100만갑 팔린 ‘립파이 초코’-여름 비수기에 오염수 포비아까지 고물가에도 가격 떨어지는 수산물 -보일러·안마의자…“수해 제품 무상 수리·교체 해드려요”△Future Tech 세상을 변화시킬 미래기술 시즌 6-서울~대전 27분…미래 교통혁명 ‘에어택시’ 2025년 띄운다-‘주인없는 하늘길에 깃발 꽂아라’…AAM 스타트업들 야심찬 도전-“안전성 확보돼야 AAM 상용화 가능”△증권-영업이익 4조 넘을까…현대차 거침없는 질주-CJ CGV 울고 SK이노 웃고 유증株 희비교차-배터리 랠리 다음 주자는…탄소중립·기후변화 ETF가 달린다△증권-2차전지 양극재 따라…‘아우’ 음극재株도 뛴다-금감원, 대형증권사로 현장검사 확대-‘알짜’ 올리브영 지분 담보로 급전 구하는 CJ家-“잠재력 무궁무진”…글로벌 큰손들 인도에 과감한 베팅△부동산-가상공간 TV가 거실로…삼성물산 홈플랫폼 출범-네옴 CEO “韓기업 동참 환영”-서울시, ‘공사현장 동영상 기록’ 건설사에 인센티브-대구 동구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잔여가구 분양…軍공항 이전 호재 △건강-갑상선압, 로봇으로 상처 없이 수술…환자의 마음까지 치료 -걷거나 누울 떄 숨이 턱…‘심장 펌프 고장’ 신호 -휴가철 늘어진 피부…‘리프팅 시술’로 탄력 있게△BOOK-비탄이 강요하는 침묵 시인, 몸으로 말하다 -힘들 땐 밥심,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나치의 원폭’ 최악 악몽 막아낸 스파이들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보증 위주 서민금융으론 한계…서민 특화 신평 안착시켜 민간 대출 늘릴 것”-‘근로자햇살론→햇살론15→최저신용자특례보증→소액생계비대출’ 순으로 알아보세요 △오피니언-[목멱칼럼] 노벨상 수상자가 안 나오는 이유 -[데스크의 눈] 계모임과 전세…사금융과의 ‘위험한 동거’-[기자수첩] 학생인권조례, 책임·의무 담아야-[e갤러리] 라이 데이비드 브래들리 ‘달 로켓 배터리’ △피플-이태식 대표 “위상에 안 맞는 중기유통센터 이름 바꿀 것” -KG모빌리티, 디지털 크리에이터 ‘쌍크ME 3’ 발대식-CESS 신임 의장에 HD한국조선해양 신종계 기술자문-가천대 길병원, 몽골 심장병 어린이 5명에게 건강한 삶 선물-구자열 무협 회장,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사무총장 면담-에코프로, 에너지·환경 분야 젊은 과학자상 신설 -인천공항, 집중호우 수재민 지원금 1억2000만원 기탁 △사회-학생간 싸움 말리다 팔에 상처냈다고…‘아동학대’로 법정 선 교사-원전 가동 늘리니…온실가스 배출량 12년 만에 최저-킁킁~ 꽁꽁 숨긴 마약, 다 잡아냅니다-“옆 사람이 무섭다”…가스총·전기충격기 사는 남성들 -韓 의사 수, OECD 꼴지서 두번째…간호 인력도 평균 이하-조국, 서울대 교수직 파면 불복…교원소청 심사 청구
2023.07.25 I 백주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브레이크 없는 의원입법, ‘규제 공화국’ 만들었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브레이크 없는 의원입법, ‘규제 공화국’ 만들었다-낸드 세계 2위·4위 합병 임박, K반도체 초격차만이 살 길-제자는 폭행, 학부모는 폭언…오늘도 교사가 떠난다-“삼성도 못 지킬 규정” ESG공시 로드맵 발표 전부터 뭇매-[사설]유턴기업 늘리기…세재혜택 넘어 규제개혁 선행돼야-[사설]추락한 교권, 무너진 교단…미봉책으로 때울 일 아니다△2면 종합-7월 인상 ‘마지막’일까…기로에선 파월-신고 2000건 육박한 ‘수상한 소포’…판매실적 조작 ‘브러싱스캠’ 가능성△3면 무너지는 교육현장-“민원 폭탄에 아동학대 신고 협박까지…수업시간 학생 난동도 못 막아”-정당한 생활지도엔…교육 보호책 절실-“10년된 학생인권조례 보완, 교권과 균형 필요”△4면 종합-“메모리 반도체 주도권 굳히려면…인재·소부장 육성 집중해야”-韓기업 ‘ESG 공시의무 과속 우려’ vs 해외기관 ‘도입 서둘러라’-오세훈표 안전도시 속도…서울시, 비오면 사라지는 차선 싹 바꾼다-정부, 잦은 재해에 수해 예산 대폭 증액, 지방하천 정비사업 국가 관리 추진△5면 의원입법 부작용 개선 목소리-사전 통제장치 마련 급한데…국회선 이제야 ‘입법영향분석 도입’ 만지작-美, 법안 제출 시 비용편익 분석 보고서 첨부해야-‘거야 입법→尹거부권’ 반복…힘겨루기 수단 전락한 입법권△6면 정치-소 잃고 나서…여야 뒤늦은 ‘수해 입법’ 속도전-4대강·양평고속도로…7월 임시국회 곳곳 ‘험로’-‘MB초기 통일부’로 돌아가나, 회담·교류협력 조직 축소 전망-‘수해 복구 총력’ 尹대통령, 여름 휴가 최소화-교복구입비 현금지원, 지하철 출입구 점자 안내 등 국민 우수제안△8면 경제-韓순대외금융자산 1000兆…“GDP 56%까지 늘 것”-“소비성향, 코로나 이후 첫 70%대 보복소비 집중, 지속여부 불확실”-기재부 1급 인사…예산실장 김동일, 세제실장 정정훈-‘배보다 배꼽’ 한전, 소형 태양광 송·배전에 6년간 1.2조△9면 금융-‘무자본 투기’ 변질 전세 제도…임대인 중심으로 ‘룰’ 바꿔야-HMM 매각 본격화…높아진 몸값 향방 ‘안갯속’-5대 은행 가계대출, 7월에도 3000억원 이상 증가-우리카드 독자 결제망 개시, 카드의 정석 3종 신규 출시△10면 글로벌-빅테크, 이번주 줄줄이 2분기 실적 발표…MS, 메타 등 매출 늘 듯-일본은행 ‘통화 완화 정책 지속’ 무게…엔화 가치 ‘뚝’-日, 중국 겨냥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시작…中 대응 ‘주목’-“中·인도 수요 늘어 하반기 유가 상승”-사우디 등 반대에…G20, 화석연료 감축 합의 불발△12면 산업-원료~생산~재활용 원스톱…年 100만대 분 양극재 쭉쭉-LG화학에 효성·한화까지 위기감…고강도 구조조정 나선 석화-아이오닉5·EV6 美 전기차 시장 톱10△13면 ICT-뜨고 있는 생산형 AI시장…앱 서비스가 결국 주도할 것-KT CEO 최종 면접 대상자 이번주 공개할 듯-KT, AI 인프라 SW 기업 ‘모레’에 1500억원 추가 투자-고팍스 변경시점 지연, 내달 초에나 접수할 듯△14면 중소기업-PEF 품에 안긴 SK쉴더스, 해외 진출 속도 낼 듯-롯데헬스-알고케어 기술도용 논란, 행정조사 후 조정 합의로 ‘종지부’-구조조정 단행하나…수장 바뀌는 한샘 ‘뒤숭숭’-화장지 수입 21%↑…업계 긴장감 속 ‘반 덤핑 제소’ 목소리△15면 소비자생활-“롯데마트=고급백화점” 중산층 북적…GS25, 현지 ‘빅2편의점’ 우뚝-가격 낮추고 기능 더하고…홈뷰티 시장 5년새 3배↑-‘K뷰티 빅2’ 2분기 성적표, 예상대로 부진?△16면 증권-2분기 성적표 나온다…‘7만 전자’ 지킬까-외국인 발길 뜸해진 SK, AI반도체로 반전노린다-주름살 펴니 주가도 쫙쫙 편다…미용의료기기 웃음꽃△18면 증권-“새내기株, 상장 첫날 급등땐 뛰어들지 마세요”-거래소, 기술특례상장 상담 ‘후끈’-“현대차 이어 해외 러브콜…연 생산 180만대로 늘 것”-대법원 간 남양유업 소송…“연내 종결 전망”△19면 부동산-입주시 분양가 매도…‘미분양 보험’까지 등장-‘원베일리’ 온다…입부장 열리는 강남권, 전세값 뚝-소액투자 가능한 ‘모아타운’…투자 가치 ‘옥석 가리기’ 필수-국평 12억대 광명뉴타운, 완판 가능할까△20면 문화-송판 150장 격파…시원한 발차기에 더위 싹~-‘허구를 빌려 허구를 부수는’ 스러져가는 것의 아름다움-푸바오 귀여움, 서점가도 녹였네…베스트셀러 1위△24면 오피니언-다시 부는 일본음악 열풍-연금자산 수익률 높이려면-‘시럽급여’라는 파괴의 말△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브라보 듀얼 라이프!-[데스크의눈]해외 대체투자 경고음은 진작에 울렸다-[기자수첩]2차전지 광풍…하늘 끝까지 자라는 나무는 없다△26면 피플-“교황,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위해 기도”-“모든 가치의 중심은 사람”…인재 경영 강조-“철동님과 ‘인생네컷’ 찍어요”-“국내 SW·보안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27면 사회-‘범죄도시’ 오해에 발길 뚝…“주말 매출 반토막” 애꿎은 상인들 울상-금추된 상추…고깃집 사장님 “케일로 대체합니다”-난데없는 ‘물관리 일원화’ 논란…유명무실 물관리위 개편 필요-檢 ‘조민 기소’ 고심에…조국·정겸심 “입시비리 혐의는 부모 불찰”-전국 법원, 오늘부터 2주간 쉽니다
2023.07.23 I 최정훈 기자
소액 투자 가능한 모아타운…투자 전 옥석 가리기 필수
  • 소액 투자 가능한 모아타운…투자 전 옥석 가리기 필수[똑똑한 부동산]
  •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재개발 투자에서 가장 큰 실패는 입주권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흔히 재개발 구역의 주택 등을 매수하면 조합원 입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재개발 분양자격이 상당히 까다롭게 규정돼 있어 잘 살펴야 한다.서울 한 빌라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재개발 투자의 목적은 재개발 사업으로 지어지는 새 아파트를 싼값에 분양받기 위해서다. 단순히 재개발 구역의 낡고 오래된 주택을 취득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문제는 재개발 분양자격에 관한 사항이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자 빈번하게 개정되다 보니 이제는 법률전문가조차도 재개발 분양자격을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여기에 최근 모아타운이나 신통기획, 공공재개발 등 개발방식이 다양해지고 사업지별로 분양자격 인정요건이 다르다 보니 투자자로서는 더욱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특히 최근 투자 수요가 몰리는 곳은 모아타운이다. 비교적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어서다. 모아타운은 소규모 사업지를 여러 개 ‘모아서’ 개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사업수익성을 높여 소규모 사업지의 개발을 돕는 제도다. 여기에 지하주차장을 연결해 공사비 등을 절감하거나 층수, 용적률 등 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인센티브도 적극적으로 부여하고 있다.모아타운은 기본적으로 소규모 사업에 해당해 자칫 잘못하면 비용이 급증할 수 있다. 사업수익성이 쉽게 악화할 수 있어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험이 크다. 또 개발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30% 이상만 동의하면 모아타운 추진을 할 수 있어 우후죽순 늘어나는 것도 문제다. 모아타운을 추진하는 주체는 주로 원주민보다 해당 지역에서 이득을 볼 외지인이 많다. 실제 사업수익성이나 건축계획 등을 따져봤을 때 개발사업이 불가능해도 해당 지역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마치 모아타운이 활발히 추진되는 것처럼 ‘선전전’을 펼치기도 한다.이런 이유에서라도 모아타운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 물론 추진 사업지 중에서도 투자 가치가 훌륭한 곳이 있다. 그런데 그 비율이 10곳 중 1~2곳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 해당 사업지의 사업수익성이 좋더라도 매물별로 투자 가치가 달라질 수 있어 투자 가치 분석을 사전에 꼼꼼히 따져야 한다. 성공하면 적은 투자금으로 큰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투자 전 반드시 옥석 가리기는 필수다.김예림 변호사
2023.07.23 I 이윤화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