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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 `새봄 맞이 차량 점검 받으세요`
- [edaily 김기성기자] GM대우자동차가 4월 한달동안 전국 350개 정비네트워크에서 `참~서비스 새봄맞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참~서비스 새봄맞이 캠페인`은 새봄과 황사철을 맞아 차량을 미리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고객들은 무상점검 및 수리비 할인 혜택, 정비사업소 입고 고객 사은행사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에어필터, 에어크리너, 연료필터,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브레이크패드, 스파크플러그, 플러그 배선, 와이퍼블레이드 등 10개 항목은 무상 점검하고 수리시에는 1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이번 행사 기간동안 정비사업소를 방문, 이 메일을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 프로젝션 TV, 2등(2명) 네비게이션, 3등(20명) GPS, 4등(100명) 2만원 상당의 정비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GM대우 인터넷 홈페이지(www.gmdaewoo.co.kr)를 통해 예약정비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정종욱 GM대우 애프터서비스담당 전무는 “봄철 차량의 사전 점검 및 예방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쾌적한 운행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번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고객만족 참서비스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80-728-7288)
- GM대우, 2005년형 ´매그너스´ 출시
- [edaily 이진철기자] GM대우는 고급 중형차로 안전도와 품격을 한층 강화한 ´2005년형 매그너스´(사진)를 출시, 3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형 ´매그너스´는 고급 편의사양에 안전성을 대폭 보강했으며,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 적외선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실내온도 상승을 저감시켜주는 솔라콘트롤 글래스와 앞좌석 헤드레스트 틸팅 기능을 기본사양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또 동반석에 열선기능 시트를 채택하는 등 운전자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고 덧붙였다.
GM대우측은 "블랙칼러 인테리어와 우드그레인 파워 윈도우 스위치 커버를 기본으로 확대 적용, 고급스럽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편안하고 고급스런 느낌의 갈대색(Melange Beige) 칼라를 신규 적용, 고급 중형차로서 품격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2005년형 ´매그너스´는 이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에 성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진공형광 디스플레이 타입인 VFD(Vacuum Fluorescent Display) MP3 CD플레이어와 외국인을 위한 영문 네비게이션을 새롭게 장착하는 등 다양한 사양들을 폭넓게 채택해 동급 경쟁차 대비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L6 2.5 ´매그너스´는 동급 최초로 이리듐 스파크 플러그를 적용, 배기가스 저감과 연비 증대를 실현했으며, 건설교통부 주관 안전도 평가 (Korea NCAP)에 대응하기 위해 승객의 무릎 상해를 방지하고 에어백 작동시 안전성을 증대시키는 등 정면 충돌시 안전성을 보강했다고 GM대우측은 밝혔다.
아울러 시트 측면에 사이드 프로텍터와 프레임을 보강, 측면 충돌 안전도를 강화하는 등 고객의 안전에 최선의 가치를 두고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6기통인 2005년형 L6 매그너스 2.0 ▲클래식 가격은 1776만~1993만원 ▲이글 1834만~2030만원이고, ▲L6 매그너스 2.5 가격은 2283만원 ▲4기통인 매그너스 2.0 클래식 모델은 1399만~1511만원이다.
한편, GM대우는 L6 매그너스가 지난 5월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한 혁신적 기술과 우수한 품질로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기업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제품에 주어지는 상인 ´2004 신기술 으뜸상´ 대기업 부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고 밝혔다.
- 쌍용차-상하이기차, GM 아시아전략 일환(?)
- [edaily 이진철기자] 쌍용자동차(003620)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중국 상하이기차(SAIC)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자동차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국 상하이기차가 중국 현지에서 GM과 합작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종 인수자로 확정될 경우 자동차 내수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도 주목되고 있다.
23일 쌍용차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쌍용차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상하이기차를 최종선정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오는 27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본계약은 8월중 체결될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기차 중국승용차시장 1위.. 쌍용차인수 적극적
중국의 3대 자동차제조회사 가운데 하나인 상하이기차는 중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매출액 및 판매수량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26조700억원, 완성차 판매대수는 78만2000대이며 총 자산은 10조5600억원에 달한다.
1915년 바오창자동차회사라는 이름으로 설립, 85년 독일의 폭스바겐과 합작법인을 세웠으며 97년에는 GM과 50대 50으로 상하이GM을 설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하이기차가 쌍용차를 인수할 경우 GM대우와 연계한 신차 개발 및 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GM대우 지분 10% 보유.. 쌍용차·GM대우 시너지 예상
실제로 상하이기차는 특히 중국 현지에 GM과 함께 `SAIC-GM-울링자동차`라는 합작회사를 지난 2002년 11월 설립한 상태다. 총 9960만달러가 출자됐고 GM차이나가 34%, SAIC 50.1%, 울링자동차가 15.9%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상하이기차는 현재 GM대우의 지분도 10.6%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GM대우의 마티즈(현지명 스파크)가 `SAIC-GM-울링자동차` 합작사 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중국 14개 주요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다.
GM의 릭 외고너 회장도 지난해 `SAIC-GM-울링자동차`를 키울 방침이라고 발표한 상태다. 실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작년 도장공장을 포함 설비를 확충에 나섰고 `SAIC-GM-울링자동차`의 2006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이 33만6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GM대우의 준중형차 라세티는 GM과 상하이기차 합작사인 상하이GM에서 지난해 8월부터 생산돼 뷰익 `액셀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매그너스`도 조만간 중국 현지에서 생산, 판매될 계획으로 있다.
이와 관련, GM대우의 닉 라일리 사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GM은 쌍용차의 두번째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GM은 상하이기차와 더없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상하이기차의 쌍용차 인수에 대한 간접적인 지원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GM, 아시아 전략일환.. 쌍용차 기술할용 독자차종 개발 시각도
전문가들은 GM이 상하이기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쌍용차 인수에 적극적이었던 것도 GM의 아시아시장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수웅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상하이기차가 쌍용차를 인수할 경우 GM대우와 쌍용차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쌍용차의 디젤엔진 및 RV차량 강점과 GM대우의 소형세단 강점을 서로 보완해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상하이기차가 쌍용차를 인수하더라도 GM의 한국시장 확대전략과 연관짓는 것은 무리수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김학주 삼성증권 팀장은 "상하이기차는 오는 2010년까지 중국정부의 방침으로 쌍용차의 기술을 활용, 자체차종 개발을 위해 인수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이라며 "상하이기차와 GM 양사의 이해관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GM의 한국시장 영향력 확대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