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312건

  • LG전자, 이달말 첫 정보통신 인력 20명 배출
  • [edaily] LG전자는 올해 초 개설한 정보통신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첫 이수자 20여명을 이달 말 배출해 실무에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초 전자공학이나 전산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공계 졸업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 '정보통신 Digital Soft College'을 개설, 4개월간의 일정으로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번에 배출되는 20명의 정보통신인력은 각 연구소로 배치돼 소프트웨어 개발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LG전자는 이같은 프로그램이 정보통신분야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돼 교육 이수이후 바로 R&D 현업에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승길병 차장은 "비전산 전공 신입사원들을 전산관련 전공자의 80~90%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현업에서 전공자들과 비슷한 수준의 S/W 개발능력을 발휘하도록 한다"며 "정보통신 관련 인력의 해외 유출이 심각하고 S/W 분야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이 자체적으로 인력양성에 나선다는 점에서 업계는 물론 정부 관련 부처에서도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같은 프로그램의 교육인원을 하반기부터 크게 늘려 소프트웨어 분야의 수요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2001.04.22 I 권소현 기자
  • (화제)벤처업계, "직원 기살리기"로 경기침체 돌파
  • [edaily] 최근 벤처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인해 의욕이 저하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한글과컴퓨터(www.haansoft.com)는 지난 2월초 논현동 신사옥으로 회사를 이전하고 1층의 26평 공간을 야외 공원의 정원같은 실내 정원으로 꾸몄다. 각기 다른 종류의 꽃과 나무들부터 정원 양쪽에는 작은 연못까지 설치해 자연의 물소리까지 연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컴 개발팀의 김만수 과장은 "매일 컴퓨터 모니터만 쳐다보고 일을 하기 때문에 계절이 바뀌는지도 모를 정도로 마음이 삭막해져 있었는데 회사 내에 이런 정원이 생긴 후로 직원들과 회의도 정원에 가서하고 풀냄새 맡으며 쉴 수 있어 간접적으로나마 계절을 느끼게 되어서 좋다"고 말했다. 한컴은 또 기존에 임원들만 참석했던 경영회의를 전직원 대상으로 확대, 열린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매달 "한컴 비어 파티(Beer Party)"를 열어 생일자 축하, 신입사원 소개 및 베스트 한컴인을 선발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사내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신경쓰고 있다. 인스턴트메시징 서비스업체인 디지토닷컴(www.digito.com)은 밤샘작업이 잦은 개발팀 직원들을 위해 회사가 입주한 오피스텔 빌딩의 한 층을 임대, 직원들이 기숙사로 쓰도록 배려하고 있다. 현재 디지토 직원 38명 중 기숙사를 이용하는 사원은 총 12명. 이들은 월 4만원의 싼 값에 숙박을 해결하고 있다. 메시징 시스템 개발업체 브리지텍(www.bridgetec.co.kr)은 연말 결산 때 순이익의 10%를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이익공유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장인, 장모, 시댁 부모도 잘 모시라는 의미에서 효도수당을 지급하고, "골든벨" 제도를 도입해 출산이나 프로젝트 수주 등 경사가 생길 때 골든벨을 울리면 업무시간 후 축하파티를 열 수 있도록 했다. 경비는 회사가 부담한다. 인터넷 마케팅 업체인 KT인터넷(www.ktinternet.com)은 일명 "캥거루 제도"를 만들어 캥거루가 새끼가 자립할 때까지 어미 주머니 속에 넣고 보호하는 것처럼 새로 들어온 직원들을 선배들이 챙겨 주고 있다. 캥거루 어미는 3개월간 새로 온 직원들의 업무 파악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퇴근 후에도 자주 회식자리를 마련, 낯선 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안정감을 찾도록 지원한다. 현재 회사에서 7쌍의 캥거루 가족에게 일인당 10만원씩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1월 옥션을 인수한 이베이(www.ebay.com)는 최근 옥션의 주가급락으로 옥션 직원들이 사기가 떨어지자 우리사주 당초 공모가인 4만원에 모두 매입해 주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가 하락에 따른 옥션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름을 덜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2001.04.18 I 김윤경 기자
  • 인터넷기업협회, 인터넷 기업 인재개발원 운영
  • [edaily] 인터넷 기업 임직원들의 직무향상을 위한 "인터넷기업 인재개발원"이 생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이달부터 인터넷 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대기업의 인재개발원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될 "KBA(Kinternet eBusiness Academy)" 교육과정을 상설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있는 "e-BIZ 활성화 지원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재무/회계관리", "인사/조직관리", "신 마케팅 전략", "글로벌 비지니스" 등 인터넷 기업에 우선 필요한 4개 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다. 과목당 일일 4시간씩 주 5일 교육으로 연중 3회 상설,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인터넷 벤처기업의 여건을 감안, 신입사원이나 기존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맞추어져 있다. 협회는 오는 16일(월)과 23일(월)부터 "재무/회계 관리"와 "인사/조직 관리" 2개 과목을 우선 개설키로 하고, 지난 4일부터 홈페이지(http://www.kinternet.org/)를 통하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재무/회계 관리" 과정은 삼일회계법인과 공동으로 "인터넷기업의 주요계정과 회계관리", "M&A절차와 회계처리방법", "기업공개에 따른 회계와 세무", "기업가치 산정"등으루 구성돼 있다. "인사/조직관리" 과정은 "벤처기업의 인사조직관리 요령", "구조조정에 따른 인사분야의 역할", "성과와 연봉제 중심의 임금제도", "스톡옵션의 이해와 실무" 등으로 편성됐다. 협회는 이를위해 지난달 말 협회 내에 오디오, 비디오 시설을 완비한 30평 규모(50명 수용가능)의 교육장을 설치, 완료했으며 앞으로 기업들과의 협의를 거쳐 현재 4개 과정을 실수요에 맞게 확대 운영하는 한편, 과목당 학점제를 도입, 연봉계약이나 승진 등 기업 내부의 인사/조직체계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 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과정별 커뮤니티를 구성, 운영해 교육생 상호간에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다음 달부터는 "신 마케팅 전략", "글로벌 비즈니스" 등 2개 과목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 참여하려면 "재무/회계 관리"는 오는 13일까지 "인사/조직관리"는 20일까지 협회 홈페이지(http://www.kinternet.org)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되며 회원사의 경우 수강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처: 528-4134)
2001.04.09 I 김윤경 기자
  • (화제)인력채용 ASP시장 급성장..올해 900억원 규모
  • [edaily] 올해 인터넷을 이용한 인력채용 ASP 시장이 전체 인력 채용 시장 1조874억원 중 약 8.3%(약 900억원)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시장규모가 미미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인력채용 ASP시장은 성장속도가 가파른 것이다.이에 따라 이를 선점하기 위한 온라인 취업사이트들과 대기업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으로 입사원서를 받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원하는 자격요건에 맞춰 모집인력을 선별해주는 인력채용 ASP(Aplication Service Provider) 사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휴먼피아, 인크루트, 커리온닷컴 등은 객관적인 인력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인터넷을 통한 인력모집 공고에서 원서접수, 서류심사, 자기소개서 평가 및 인성·적성검사(FFS테스트), 합격자 발표까지 인력모집 전반을 아웃소싱해주는 인력채용 ASP솔루션을 개발해 온라인 채용대행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대기업인 S사가 채용대행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고, 다른 대기업들도 시장 진출을 검토중이어서 온라인 채용대행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지난해 말 중소기업들에 시범 적용되던 온라인 채용대행은 최근 대기업 인사담당자들도 관심을 보일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채용대행업체들은 최종면접을 제외한 모집공고부터 원서접수, 서류심사, 자기소개 평가, 합격발표 등 채용업무 전과정을 온라인에서 처리해 준다. 고객사의 인사 담당자가 요구하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 지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적성 검사 및 직무능력 평가 등도 실시한다. 휴먼피아(www.humanpia.com)는 최근 온라인 채용대행 솔루션 H-ROS(Human Recruiting Outsourcing System)을 개발, 지난해말부터 테라, 범우화학 등에 인력채용 대행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재 나눔정보테크의 신규인력채용을 대행중이다. H-ROS 프로그램은 최종 면접을 제외하고 채용사 희망 자격요건을 입력해 기준표를 작성하는 것에서부터 인력채용을 위한 모집공고, 원서접수, 서류심사, 자기소개평가, 인·적성검사(FFS테스트), 합격발표까지 대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올초 알리안츠-제일생명이 신입사원 150여명을 채용하는 데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L그룹 화학 계열사, 중견 벤처기업인 D사 등과 채용대행을 협의 중이다. 커리온닷컴(www.careen.com)은 고객사의 의뢰 조건에 해당하는 지원자에 한해 면접전에 전문가들에 의한 인터뷰 과정을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패션회사인 FNK의 채용대행을 진행했고, 현재 세아실업의 채용대행을 진행중이다. 휴먼피아 홍성훈 사장은 "온라인 채용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채용관리인력을 최소화하고 적성검사를 통해 인성과 객관적 자격점수 등 종합적인 측정이 가능해 기업들로부터 크게 환영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1.04.08 I 김윤경 기자
  • 고 정주영 명예회장 어록...말말말
  • [edaily]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서당과 보통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였지만 언제 어느 자리에서든 상대방을 압도하는 달변과 논리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산업현장은 물론 회사, 대학, 정치권, 해외는 물론 북한에서도 특유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밝히곤 했다. 고인이 남긴 어록을 정리한다. -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건강할 때 관리를 잘해서 생이 끝날 때까지 건강한 몸으로 사는 것만이 일생을 잘 관리한 것이라 할 것이다. 지식이나 돈의 관리보다는 건강에 대한 관리를 가장 잘해야 합니다"(1990.8,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 - "사람은 누구나 나쁜 운과 좋은 운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운이란 시간을 말하는 것인데 하루 24시간, 1년 사계절 중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좋은 운(運)인 것입니다. 이것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나쁜 운이 들어올 틈이 없는 것입니다. 운이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개 게으르기 마련입니다. 저는 저의 노력이 좋은 운을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하며 부지런한 사람에게는 그러한 좋은 운이 더 많이 생기는 법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1991.7.12, 광주MBC 시민교양강좌) _" 첫째, 소신껏 일해라. 둘째, 모든 공사 수행에 시간을 아껴라. 셋째, 생각 없이 출근 때 됐으니까 출근하고, 퇴근 때 됐으니까 퇴근하는 습관이 있다면 버려라. 넷째, 하청업체 및 거래선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 다섯째, 솔선수범해 근검ㆍ절약을 실천하라"(1991.5.24, 국내 건설현장 및 본사 관리자 대상 특강) - "시대의 흐름과 우리 경제의 앞날을 생각할 때 과거에는 그룹 체제가 각사간의 협조하는 장점이 있었으나 이제 세계적인 흐름과 여건을 볼 때 각 기업들이 독자적인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하는 것만이 국제 경쟁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2000.5.1, 3부자 퇴진 발표) - "금강산 관광사업을 실현시켜 우리 국민에게 통일에 대한 희망과 함께 남북이 처한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 것은 우리 현대만이 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업적이다"(1999.1.2, 사장단 신년하례) - "나무를 심는 것은 한 나라의 십년지계(十年之計)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했다. 즉 물질적인 자원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지만, 인적자원은 앞으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안고 있다"(1995.2.10, 현대고등학교 10년사 발간사) - "효(孝)란 가정에서는 화목이 되지만, 사회로 확산되면 공경(恭敬)과 봉사정신(奉仕精神)이 되고, 국가로 확산되면 忠이 되는 것이다"(1993.11.11 아산효행대상 시상식) - "오늘 우리 사회의 총체적 위기의 근원은 썩은 정치 때문이다. 이 썩은 정치의 온갖 폐단을 깨끗이 청소하는 데서 위기탈출의 국민적 집단의지를 창출할 수 있다"(1992.3.7, 한국논단 조찬 모임) - "앞으로 동북아시아는 5국 체제가 되어야 한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그리고 통일한국 이렇게 다섯 나라가 어깨를 나란히 해야 지역정치도 안정되고 특히 동북아의 경제가 세계를 이끌어 가는 기관차가 될 수 있다. 남한이나 북한 어느 쪽도 통일을 못한 채 허점을 보이면 밖의 네 나라가 경쟁적으로 달려들게 되어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을 것이다"(1992.3.5, 인간개발연구원 특강) - "나는 재작년부터 5년 안에 국민이 자유 왕래할 수 있는 통일이 된다고 주장해 왔다. 이것은 예측만이 아니다. 예측을 넘어선 강렬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한마디로 우리는 통일이 되어야 산다"(1992.3.5, 인간개발연구원 특강)
2001.03.22 I 이경탑 기자
  • 지식발전소, 조직·인사개편-수익모델 구체화 나서
  • [edaily] 지식발전소가 효율적인 경영체제구축을 위해 16일자로 조직개편 및 인사개편을 실시한다. 지식발전소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의 사원, 팀장, 부장의 직급체제에 평사원 직급제를 도입하고, 솔루션 사업부와 기획팀을 신설하면서 조직을 재정비했다. 지식발전소는 이를통해 각 부서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수익창출을 위한 전략사업 부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식발전소는 4부 12개 팀으로 재정비되며, 팀장 이하 평사원들은 스태프(신입), 리드 스태프(입사후 1년 이상), 시니어 스태프(입사후 2년 이상)의 직급체제로 운영된다. 지식발전소 박석봉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회사의 체질을 수익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직무성과와 역량 중심의 조직을 구축하고 벤처특유의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보완하기 위해 GE를 비롯한 국내외 대기업의 인사체제를 벤치마킹, 평사원 직급제를 도입하여 개인 및 팀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식발전소는 올해 검색 포털 엠파스의 품질을 개선해 새로운 버전을 준비중이며, 이달말 오픈 예정인 웹메일 서비스 엠팔(www.empal.com), 웹메일 솔루션 판매, 수익원의 다양화 등을 통해 올해를 흑자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001.03.15 I 김윤경 기자
  • (화제)삼성 반도체공대 3일 개교...국내 사내대학 1호
  • 삼성전자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설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공인한 "삼성반도체공과대학교(SSIT)"이 3일 입학식을 갖는다. 삼성반도체공과대학교(총장:이윤우 반도체총괄 사장)는 지난해 11월 교육인적자원부가 사내정규대학으로 첫 승인한 학교로 정규 석박사 과정이 개설돼 있다. 삼성반도체공과대학교는 회사내 경력 1년 6개월 이상의 사원 중 60여명을 제1기 신입생으로 선발했다. 교수진은 서울대, 성균관대 등의 국내 유명대학 교수진과 삼성전자 박사급 교수진으로 구성된다. 삼성반도체공과대학교는 Digital 공학과와 Display 공학과로 구성된 전문학사과정, 디지탈 시스템/ 메모리 디자인 / 공정 개발 /AMLCD / 소프트웨어 등 요소기술별 5개의 전공으로 구성된 석·박사 학위과정을 동시에 개강한다. 특히 신입생 전원은 각 과정의 학업을 마친 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명의의 공식 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삼성 반도체 장형옥 인사팀장은 "이번 삼성반도체공과대학교의 개교로 삼성전자는 21세기 핵심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동의 선구자가 됐다"며 "삼성반도체공과대학교는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공과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03.02 I 이의철 기자
  • 한국 썬, "스마트카드로 자유업무 환경 조성"
  • 한국 썬은 사원들의 고정자리를 없애고 자유롭게 업무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플렉서블 오피스' 환경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330명에 달하는 한국 썬의 직원 중 회계, 인사 부서를 제외하고는 신입사원부터 사장에 이르기까지 업무를 보기 위해선 공간을 예약해야 한다. 각 책상에는 씬 클라이언트인 ‘썬 레이1(Sun Ray1)’을 한대씩 배치해 자신의 ID를 식별해주는 스마트카드만 꽂으면 서버에 자동으로 접속돼 자신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로그인만 하면 자신의 회사 고유 전화번호를 사내 어느 자리에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집이나 휴대폰 등 원하는 전화로 연결시킬 수 있다. 썬 레이 시스템이 없는 곳에서는 인터넷이 연결되는 어느 곳에서든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이메일, 휴가신청, 비용처리, 구매업무 등 모든 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출장시 스마트카드 하나만 챙기면 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사무실 밖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한국 썬은 모든 업무 프로그램을 웹 환경으로 개발해 왔기 때문에 노트북이 필요한 모빌 오피스와는 달리 인터넷과 스마트카드만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 썬은 "플렉서블 오피스로 업무 생산성이 30% 정도 향상됐으며 타 부서 직원과의 교류가 빈번해짐으로써 ‘부서 이기주의’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며 "향후 직원을 충원 하더라도 추가로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없고 사무실 운영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1.02.20 I 권소현 기자
  • 인터넷 채용박람회서 1천여명 일자리 구해-중기청
  •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중소기업 인터넷 채용박람회를 통해 1000여명이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은 2월 15일자로 채용박람회를 마감한 결과 1153개 중소기업에서 4000여명의 구인등록과 7000여 명이 구직등록을 했으며 이중 582명이 채용되었고, 730여명이 채용교섭 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28일까지 이미 등록한 구인·구직자간 상호 검색 기간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상호지속적인 검색을 통하여 채용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중소기업 인터넷 채용박람회를 통하여 나타난 중소기업 구인·구직 성향을 보면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과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구인·구직이 일어나고 있고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분야, 컴퓨터·통신 및 인터넷·네트워크 분야의 구인·구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 전문직, 영업직, 기술·기능직의 순으로 구인·구직등록이 많고, 특히 전문직의 경우 정보통신분야, 전문서비스분야, 디자인 분야 순으로 구인·구직등록이 많았다 한편, 고급인력은 구직자가 많고, 현장인력은 구인자가 많으며,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은 신입사원보다 1∼2년의 경력이 있는 인력을 훨씬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02.17 I 권소현 기자
  • 현대정보, 경쟁사 SKC&C 신입사원 IT 위탁교육 실시
  • 현대정보기술은 용인에 위치한 자사 교육센터에서 SKC&C 2001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165명에 대한 IT 위탁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SKC&C 신입사원 IT교육은 신입사원의 IT 기술력을 강화하고 현업에 즉시 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ERP, 홈페이지 제작, UNIX, Data Base, Network 및 OOP(객체지향 프로그래밍), JAVA 등 총 9개 과목의 전문 IT 기술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위탁교육은 동종업계의 경쟁사에서 교육을 받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라며 "향후 교육부문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부문에 있어서도 양사간의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다져나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540명의 수강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현대정보기술 교육센터는 지난해에도 SK그룹 임직원의 IT교육을 위탁받아 실시했으며 하나로통신에서 2만여명에 이르는 고객을 상대로 실시한 무료 인터넷교육도 수행했었다. 현대정보기술 교육사업팀 조성원 수석은 "대규모 수강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현대정보기술 IT 전문 교육센터를 적극 활용해 정부나 경쟁업체로부터의 위탁교육은 물론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IT 맞춤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1.02.13 I 권소현 기자
  • (화제)개인 홈페이지 운영여부도 입사전형에 반영
  • 입사 지원자들의 개인 홈페이지의 운영여부를 서류전형 심사에 반영하기로 한 벤처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캐릭터 육성게임 페티즌(www.petizen.com)을 운영하는 이바다콤은 29일 "자사 게임 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신입/경력사원을 충원하면서 개인 홈페이지 운영능력을 서류심사 항목에 포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기업이 지원자들의 개인 홈페이지 운영여부를 서류심사 기준으로 공식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바다콤은 개인 홈페이지 운영 점수는 서류전형 점수의 30%선에서 반영키로 했다. 이바다콤 김상윤 사장은 "학력이나 경력보다는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의 인터넷 마인드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히고 "디자인이나 기술적인 분야보다는 사이트의 커뮤니티 활성화 여부를 중점적으로 체크 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다콤이 시행하는 이번 채용에서 신입사원의 경우, 웹마케팅과 기획 등 관리 영업직으로 4년제 대학 졸업자면 지원이 가능하며, 경력사원은 웹마스터, 게임오퍼레이터 등의 분야에서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가진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들은 다음달 상용화 될 이 회사의 유료 게임(R2)과 DNA SOUND등 신규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인터넷(www.ebada.com)을 통해서만 접수된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 신체검사 등으로 이뤄지며 내달 10일게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문의: 02-547-0786) 한편 이바다콤은 회원수 11만명의 캐릭터 육성게임 페티즌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현재 자본금은 6억 3000만원, 임직원수는 32명이다.
2001.01.29 I 김윤경 기자
  • (화제)게임업체 공채에 지원열기 뜨거워
  • 최근들어 인력채용을 공고한 게임 업체에 대거 인력이 몰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넷 게임업체 한게임(www.hangame.com)은 지난 12월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개 채용에서 모두 1049통의 지원 메일이 접수돼 평균 1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새로 시작하는 캐릭터 사업과 신규 게임개발 등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디자이너 부문과 개발자 부문에서 실시됐다. 한게임에서는 각 부분당 775명, 274명의 지원자가 몰려 서류심사에만 10일이 넘는 시간이 소요, 관계자들이 새해 연휴를 반납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디자이너 부문 가운데 웹 디자이너 부문에서는 단 1명 모집에 427명이 지원, 42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게임 관계자는 "이번 채용의 경우 신입과 경력 구분 없이 지원을 받았지만 지원자의 25%인 250여명이 인터넷 관련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소문으로만 들을 수 있었던 인터넷 업체의 폐업과 감원 열풍을 실제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접수된 이력서 안에는 웹으로 자신의 이력서를 꾸민 것은 물론, 지원사가 게임 사이트인 점을 고려해 자신의 한게임 전적과 내공을 밝힌 이력서 등 특이한 이력서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게임의 송재화 팀장은 "각 부문마다 일류 대학 졸업생, 유명한 인터넷 업체에 재직 중인 지원자들이 몰리는 것은 인터넷 게임 부분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습"이라면서 "전공과 경력도 필요하지만 게임과 인터넷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이 높이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원 수 60명인 한게임은 이번 공채를 통해 9명을 충원한 후 분기마다 수시 채용을 통해 연말까지 100명으로 늘여갈 계획이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도 최근 올해 200여명을 신규 채용, 현재 계약직을 포함해 300명 정도인 직원 규모를 연내에 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2월 30일로 마감된 사원모집 결과, 최근의 취업 열기를 반영하듯 비교적 전문적인 영역에서의 모집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1340통의 지원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마케팅/기획 519명, 웹디자이너 251명, 프로그래머 140명의 순으로 지원자가 많았으며 지원자들 중에는 방송/영화/애니메이션과 관련된 경력 소지자가 많아 게임이 차세대 대표적인 디지털 컨텐츠로 부상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측은 "게임업체에 인력이 몰리는 이유는 다른 인터넷 비지니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모델이 탄탄한 유망업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다, 특히 인터넷 게임은 세계적인 추세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젊은 지원자들이 많이 몰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선두업체는 성장하는 반면, 나머지는 도태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인력이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있는 것도 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2001.01.06 I 김윤경 기자
  • IT취업시 현장실무경험 큰 도움-현대정보기술
  • IT업체 취업에 있어서 학점뿐만 아니라 관련 업체 인턴쉽이나 아르바이트 경험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정보기술은 15일부터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160명을 대상으로 IT업체 취업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30%가 취업준비생에게 가장 조언해주고 싶은 항목으로 '실무 적응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인턴쉽 및 아르바이트 경험'을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IT업체 취업을 위해 가장 비중있게 준비한 것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1%가 'IT관련 자격증 취득'을 꼽았으며 '학점(22%)'과 '공인 어학시험(17%)' 그리고 '관련 학원 수강' 및 '관련업계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활동'이 각각 13%, 7%를 차지해 취업 전후의 의견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현대정보기술은 IT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어 학교 교육이나 학점 못지 않게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현대정보기술 신입사원들은 IT업체를 선택한 이유로 높은 성장 가능성(65%)을 가장 많이 고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중소벤처기업보다 대기업을 택한 이유로 장래성(21%)과 안정성(20%)을 꼽았다. 현대정보기술 김태중 인재지원팀장은 "자기의 개성과 주장이 강한 N세대들이 대기업을 택한 이유는 닷컴 기업들의 수익성 문제 등 각처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제위기설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한 해 IT관련 최고의 뉴스로는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화 모색(25%)', '벤처위기론(20%)', '아이러브스쿨신드롬(19%)' 등이 뽑혔으며 2000년 IT업계 화두로는 응답자의 58%가 'e-비즈니스'라고 답했다. 전반적인 인터넷 문화에 관해 올 해 가장 인기 있었던 사이트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사이트로는 '동창회 커뮤니티'가 각각의 항목에서 65%, 54%의 응답률을 보였다.
2000.12.27 I 권소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