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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무도달력' 판매율 '뚝'…최순실 때문? 김영란법 여파?
  • '2017무도달력' 판매율 '뚝'…최순실 때문? 김영란법 여파?
  • 2017 무한도전달력(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7 무한도전달력’이 판매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14일 관계자에 따르면 ‘2017 무한도전달력’(이하 무도달력)의 판매 추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다.이번 무도달력은 온라인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판매가 시작됐고 지난 8일부터는 전국 이마트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다이어리까지 60만 부를 판매했다”며 “올해는 초도 물량으로 먼저 30만부를 찍었다. 이마트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도 하는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 등에도 비용을 더 써서 제작을 했는데 판매가 부진하다”고 말했다.무도달력은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제작해온 달력이다. 올해 10번째로 발매됐다.‘무한도전’ 출연진은 방송에서 달력 촬영 미션을 수행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매년 달력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고 그 취지에 공감하는 시청자들, ‘무한도전’ 팬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무한도전’은 최근 방송에서 지난 8년간 달력과 다이어리, 음원 수익을 통한 기부액이 47억5795만1045원이라고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무도달력은 매년 ‘품귀현상’까지 빚었다. 하지만 올해는 오프라인 판매까지 진행을 하고 있음에도 판매량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최순실 게이트와 이로 인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의 국회 통과 등으로 나라가 어수선한 상황이다 보니 무도달력이 국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이 저렴한 가격에 소장가치가 높아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가 된 무도달력에 장벽이 됐다는 분석도 있다.이 관계자는 “현재 상태라면 수익금으로 기부를 하기는커녕 손해만 안봐도 다행인 상황”이며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이병헌 "'모히또'급 애드리브? 성공은 열에 한, 두 개"☞ '택시' 유민 "오래 사귄 사람 있었다"…상대는 한국인?☞ '택시' 유민, 韓활동 접은 이유? "매니저에 사기 당해"☞ 빅뱅 "데뷔 10주년. 우리의 발전은 현재진행형"☞ 배우 이어 아이돌까지… 男연예인 '몸캠' 공포 확산
2016.12.14 I 김은구 기자
빅뱅 "데뷔 10주년. 우리의 발전은 현재진행형"
  • 빅뱅 "데뷔 10주년. 우리의 발전은 현재진행형"
  • 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지난 10년 동안 한해 한해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리려고 애썼어요. 그런 바람이 아직은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그룹 빅뱅은 데뷔 10주년에 대한 소회를 이 같이 밝혔다. 2006년 8월 데뷔해 어느 새 10년차가 됐다. 그 사이 빅뱅은 아이돌 그룹 중 최정상에 우뚝 섰다. 음악성과 무대 퍼포먼스, 인기 등 모든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는 그룹이 빅뱅이다.빅뱅은 13일 발매한 정규 3집 ‘메이드 더 풀 앨범’에 수록된 신곡 3곡으로 국내 주요 8개 음원 사이트 차트 톱3를 모두 휩쓸며 여전한 입지를 확인시켰다. 빅뱅은 이날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앨범을 10주년에 낼 수 있게 돼서 큰 의미가 더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앨범은 지난해 5월부터 4개월간 연달아 선보인 ‘메이드’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더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 신곡 ‘걸프렌드’에 지난해 발표한 8곡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내년 2월 탑의 군입대가 예정돼 있고 이후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만큼 이번 앨범은 당분간 빅뱅의 이름으로 내는 마지막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하지만 빅뱅은 이번 앨범이 지금 시기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이 아니었다면 발매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우리끼리는 실제로 아예 5년 후에 ‘메이드’ 앨범을 완성시키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얘기도 나눴다”고 밝혔다. 그 만큼 자신감을 갖고 발표한 앨범이었고 빅뱅은 차트 성적으로 자신들의 자신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데뷔 10주년을 더욱 의미있게 마무리할 수도 있게 됐다.‘에라 모르겠다’라는 타이틀곡 제목이 재미있다. 빅뱅은 “어떤 곡으로, 어떤 콘셉트로 갈지 고민을 했는데 프로듀서 쿠시가 ‘에라 모르겠다. 그냥 만들어 보자’고 얘기를 했고 프로듀서 테디가 그걸 캐치했다”고 설명했다. 장난처럼 나온 말 한마디에서 시작해 노래가 완성됐다. 리더 지드래곤은 “예전에는 정말 곡이 금방금방 나왔는데 지금은 곡을 만들 때 고민도 많이 해도 한글자 한글자 시작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이 돼버렸다”고 고충도 토로했다.빅뱅은 이번 컴백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MBC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 SBS ‘가요대전’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1월 7일과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빅뱅10 더 콘서트:0.TO.10 파이널 인 서울’도 개최한다. 완전체로 당분간 팬들을 만나기 어려운 만큼 이번 활동 이후 언제쯤 다시 빅뱅으로 돌아올지도 관심사다.“몇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습니다. 멤버들의 컨디션을 봐야하니까요. 저희가 항상 생각하는 게 ‘멋있는 무대’거든요. 군대에 갔다 와서 사회에 적응을 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기도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곡도 준비해야 하고요. 그래도 그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겠다는 마음은 멤버들이 다 같습니다.”
2016.12.14 I 김은구 기자
배우 이어 아이돌까지… 男연예인 '몸캠' 공포 확산
  • 배우 이어 아이돌까지… 男연예인 '몸캠' 공포 확산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에 이어 아이돌까지 ‘몸캠’ 논란에 휘말렸다. 연예인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사생활이 담긴 정체불명의 영상이 13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급속히 유포됐다. 5인조 남성 그룹의 멤버인 A는 관련 영상이 공개된 후 SNS 등을 비공개로 설정하고 대중과의 접촉을 끊었다. 그는 현재 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연예인의 ‘몸캠’ 논란은 A가 처음이 아니다. 지상파에서 방송한 유명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B는 10일 공개된 ‘몸캠’의 주인공으로 자신으로 지목됐다. 이후 SNS를 비공개로 돌렸다. 소속사는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대응을 삼가고 있다. 본인이 맞는지 혹은 닮은 인물이라서나 합성인지도 밝히지 않아 의혹을 키웠다.현재 A와 B 뿐만 아니라 배우 C, 유명 헬스트레이너 D 등도 ‘몸캠’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올해 초 방송한 유명 드라마에 출연한 대세 배우 E, 대형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F, 최근 대세로 떠오른 남성 가수 G도 ‘몸캠’이 존재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대부분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팬과 자주 소통하던 유명인이다.일각에서는 유사한 시기에 남성 연예인의 ‘몸캠’ 영상이 쏟아지는 것이 의구심을 품고 있다. 악의적 의도가 있는 누군가가 유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다. 하지만 영상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는데다 지목된 본인인지 구분하기 어려워 피해자가 양산될 가능성이 크다.▶ 관련기사 ◀☞ '택시' 유민 "오래 사귄 사람 있었다"…상대는 한국인?☞ '택시' 유민, 韓활동 접은 이유? "매니저에 사기 당해"☞ '2017무도달력' 판매율 '뚝'…최순실 때문? 김영란법 여파?☞ 강서준 "솔직한 게 최고… '다중이' 오해마세요"(인터뷰)☞ 빅뱅 "데뷔 10주년. 우리의 발전은 현재진행형"
2016.12.14 I 이정현 기자
고우리 "레인보우 타이틀 부담스러워 연예인 그만두고 싶었다"
  • 고우리 "레인보우 타이틀 부담스러워 연예인 그만두고 싶었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레인보우에서 연기자로 거듭난 고우리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고우리는 새침한 이미지에 통통 튀는 목소리, 악녀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열연하며 안방 드라마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화보 촬영 현장에서 만난 고우리는 새침한 드라마 속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털털하고 솔직했다. 과감하게 포즈를 취했고 시크한 스타일과 우아한 패션 등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어릴 적부터 방송에 관심은 많았지만 진짜 연예인이 될 줄 상상도 못 했다. 꾸미는 데 소질이 없었다. 화장도 21살 때 배웠다. 멤버 중 손재주가 좋은 지숙, 재경 덕분에 저도 뷰티에 대해 많은 점을 알게 됐다”며 데뷔 시절을 떠올렸다그는 “7년 전에는 젖살을 빼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 꾸준히 운동하면서 고구마, 닭 가슴살 등으로 식단을 조절했다. 아무리 살을 빼도 젖살 때문에 티가 안 났다. 후배 걸그룹 중에서도 저처럼 독하게 다이어트 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 젖살은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점을 알았으면 좋겠다. 레인보우 멤버들이 데뷔 시절과 가장 많이 많이 달라진 사람으로 저를 뽑는다. 데뷔 시절과 나이대가 달라지면서 보다 성숙해졌다. 연예계의 무서움도 느꼈다. 정신 똑바로 안 차리면 코 베어갈 것 같더라. 긴장감을 갖고 내면적으로 단단해졌다”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7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레인보우. 장수 걸그룹 비결이 궁금했다. 고우리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다면 멤버들과 잘 지낼 것. 욕심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화합을 중요시할 필요가 있다. 시기와 질투심이 순간적으로 생겨도 결국 나중에 남는 것은 주위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생각이 깊은 고우리에게도 슬럼프는 있었다. 그는 “가수, 연기, 예능을 조금씩 한 번에 하고 있을 때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은 연기를 하고 다음 날은 예능에서 웃겨야 하고, 어느 순간에는 가수로서 무대를 장악해야 했다. 일이 많아서 행복했지만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머릿속이 복잡했다. 레인보우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만큼 부담감도 컸다. 연예인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멤버들과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물었다. “연말 시상식은 결과를 떠나 동료들과 한 해 동안 수고했다는 의미가 느껴지는 자리다. 그 자리에 초대받지 못할 때는 집에서 라면 먹으면서 TV를 보곤 했다”고 전했다. 또한 “가수는 매 무대마다 다양하게 변신을 할 수 있는 직업이다. 제가 금발 헤어스타일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인기가 제일 낳았다. SNS에 사진을 올리면 한동안 연락이 안 왔던 남자분들에게 예쁘다고 메시지가 왔다”며 과거를 떠올렸다.가족처럼 포근했던 레인보우 둥지를 떠나 배우로 홀로서기를 시작한 고우리. “제가 춤은 정말 빨리 습득하는 편인데 대본 암기는 쉽지 않더라. MBC ‘다시 시작해’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고 박민지, 박선호, 김정훈과 함께 스토리를 이어갔다. 같은 여자 주인공이었던 박민지는 정말 착하고 귀여웠다. 서로 돋보이기 위해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았다. 정말 행복한 촬영 시간이었다”며 최근 종영한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덧붙여 “과거 UN으로 활동했던 김정훈 선배님은 아이돌 출신으로 연기를 시작한 저를 많이 이해해주셨다. 한 번은 제가 너무 긴장해서 NG를 많이 냈다. 김정훈 선배님과 함께하는 장면이었는데 저 때문에 촬영이 계속 지연됐다. 이때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마음을 다잡으라고 다독여주셨다. 많이 의지됐다”고 말했다.고우리는 MBC ‘여왕의 꽃’ 서유라를 열연하기도 했다. 그는 “‘여왕의 꽃’ 방송 후부터 중장년층에게 인지도가 쌓였다. 길거리에서 모녀를 만나면 어머님이 저를 알아봐 주신다. 젊은 친구들은 저를 잘 모르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는지 묻자 “아무래도 외모가 새침해서 부잣집 딸처럼 통통 튀는 캐릭터를 많이 맡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착해지면서 결국 사건을 해결했다. 흔히 말하는 ‘츤데레’ 스타일이다. 실제 성격도 츤데레다. 기회가 된다면 기존에 해왔던 스타일 외 다른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는 서현진을 언급했다. “실제로 뵙고 연기하는 모습을 배우고 싶다. 선배님은 어떤 분일지 궁금하다. 가수에서 배우로 전업했는데 마치 처음부터 배우였던 것처럼 뛰어난 내공이 느껴진다. 저도 언젠가 연기자로서 인정받고 싶다.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는 액션.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우리에게 10년 뒤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물었다. 그는 “차태현 선배님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최대한 유쾌한 역할을 많이 하고 싶다. 더욱 열심히 분발해서 다양한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2016.12.14 I 김민정 기자
김민석, ‘몸캠’ 루머에 분통…“말 같지 않은 소문”
  • 김민석, ‘몸캠’ 루머에 분통…“말 같지 않은 소문”
  • 김민석(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민석이 엉뚱한 루머에 분통을 터트렸다.김민석은 13일 오후 자신의 SNS에 평양 냉면 사진과 함께 “지인들이 자꾸 연락이 온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뭐 몸X? 뭐 이런거 이상한거 찍은적 있냐고. 고소란 걸 나도 해야되나. 이런 말같지도 않은 소문은 대체 누가 만들어 내는건지. 정말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구나. 난 그저 성규형과 평양냉면을 먹으러 왔을 뿐인데. 그런적 없어요”라고 말했다.최근 연예계는 ‘몸캠’ 파문에 들썩이고 있다. 최근 한 사이트를 중심으로 남자배우 A씨와 B씨, 아이돌 멤버 C씨를 닮은 인물이 등장하는 알몸 영상, 이른바 ‘몸캠’ 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특정 인물과 닮은 인물이 알몸으로 등장해 특정 행동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공개 이후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관련기사 ◀☞ 연예계 ‘몸캠’ 파문…A씨 이어 B씨도 ‘닮은꼴 의혹’☞ 김주혁♥이유영, 열애 인정 "두달 전 만남 시작"(공식입장)☞ ‘비정상’ 김남길, “배려 많은 일본, 왜 그랬을까” 일침☞ [2016 안방극장 女풍 결산]①올해의 걸크러시, 김혜수·전도연☞ [2016 안방극장 女풍 결산]②올해의 여동생, 새론·지희·소현·유정
2016.12.13 I 김윤지 기자
연예계 연이은 ‘몸캠’ 의혹…‘음모론 등장’
  • 연예계 연이은 ‘몸캠’ 의혹…‘음모론 등장’
  • 특정 인물과 관계 없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연예계가 ‘몸캠’ 파문에 들썩이고 있다. 최근 한 사이트를 중심으로 남자배우 A씨와 B씨, 아이돌 멤버 C씨를 닮은 인물이 등장하는 알몸 영상, 이른바 ‘몸캠’ 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특정 인물과 닮은 인물이 알몸으로 등장해 특정 행동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 인물에 대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공개 이후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이처럼 ‘닮은꼴 영상’이 연달아 유포되자 배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부 영상에 인물에 대한 프로필이 적혀 있고, 유명 연예인과 유사한 외모를 지닌 인물이 등장하는 사생활 영상이 갑자기 유포된다는 점이 의구심을 더한다. ‘몸캠’ 사기단 등 범죄 연루 의혹도 나오고 있다.A씨 측은 지난 10일 영상 유포 이후 취재진의 연락을 피하고 있다. A씨는 활발히 운영하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관련기사 ◀☞ 연예계 ‘몸캠’ 파문…A씨 이어 B씨도 ‘닮은꼴 의혹’☞ ‘비정상’ 김남길, “배려 많은 일본, 왜 그랬을까” 일침☞ 금토 잡은 tvN, 일요 저녁 예능 신설 추진☞ [2016 안방극장 女풍 결산]①올해의 걸크러시, 김혜수·전도연☞ [2016 안방극장 女풍 결산]②올해의 여동생, 새론·지희·소현·유정
2016.12.13 I 김윤지 기자
연예계 ‘몸캠’ 파문…A씨 이어 B씨도 ‘닮은꼴 의혹’
  • 연예계 ‘몸캠’ 파문…A씨 이어 B씨도 ‘닮은꼴 의혹’
  • 특정 인물과 관계 없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남자배우 A씨에 이어 남자배우 B씨와 닮은 인물이 등장하는 알몸 영상, 이른바 ‘몸캠’ 영상이 유포돼 파장이 예상된다. 12일 한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이후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A씨와 닮은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과 마찬가지로, 해당 영상은 한 남성이 알몸으로 특정 행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네티즌들은 영상 속 인물이 B씨와 흡사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와 B씨 외에도 아이돌 멤버 C씨, 트레이너 D씨와 닮은 인물이 등장하는 유사한 영상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처럼 ‘닮은꼴 영상’이 연달아 유포되자 그 배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씨 측은 지난 10일 영상이 유포되자 취재진의 연락을 피하고 있다. A씨는 활발히 운영하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관련기사 ◀☞ ‘비정상’ 김남길, “배려 많은 일본, 왜 그랬을까” 일침☞ ‘냉부해’ 강타 “빅토리아, 이상형 언급 후 멀어져”☞ [2016 안방극장 女풍 결산]②올해의 여동생, 새론·지희·소현·유정☞ [2016 안방극장 女풍 결산]③올해의 발견, 이선빈·신혜선☞ 금토 잡은 tvN, 일요 저녁 예능 신설 추진
2016.12.13 I 김윤지 기자
DSP, 혼성그룹 K.A.R.D(카드)로 명가 재건 준비…13일 데뷔
  • DSP, 혼성그룹 K.A.R.D(카드)로 명가 재건 준비…13일 데뷔
  • 카드(K.A.R.D)(사진=DSP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아이돌 명가 DSP미디어가 혼성 그룹을 새롭게 선보인다.DSP미디어의 신예 그룹 카드(K.A.R.D)가 13일 0시 첫 번째 싱글 앨범 ‘오나나’(Oh NaNa)를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한다. ‘오나나’는 최근 파격적인 음악으로 대중에게 주목 받고 있는 프로듀싱팀 ZOOBEATER SOUND의 작품이다.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낯선’과 카드가 의기투합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첫 번째 앨범이다.댄스홀(Dance Hall) 그루브 비트를 기반으로 한 포근하고 따뜻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뭄바톤(Moombahton) 장르의 곡으로 특히 매일 날 위해 노래를 불러달라는 귀여운 투정에 응답하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Oh NaNa”라는 감탄사로 표현하는 등 달콤한 사랑의 속삭임이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겨준다는 게 소속사 DSP미디어 측 설명. 여기에 각 파트별로 카드 멤버들의 유니크한 매력 또한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카드는 킹(King), 에이스(Ace), 조커(jokeR), 히든(hiDDen)을 콘셉트로 DSP미디어에서 비밀리에 준비해 온 신예 혼성그룹이다.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등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남성 멤버 비엠과 제이셉, 여성 멤버 전소민, 전지우로 구성됐다. 허영지가 ‘오나나’의 피처링을 맡아 첫 번째 히든(Hidden) 멤버로 나섰다.한편 카드는 ‘오나나’ 음원 공개를 1시간 12일 오후 11시 서울 이대 인근 퀸 라이브홀에서 ‘데뷔 파티’라는 타이틀로 팬들을 초청한 카운트다운 무대를 갖는다. 이번 무대는 V앱 생중계로 이어진다.▶ 관련기사 ◀☞ ''K팝스타6'' 유지니 무대에 박진영 "두들겨 맞은 듯"☞ 김소희-유지니 환상 무대 ''K팝스타6'' 최고 시청률 경신☞ ''K팝스타6'' 김소희에 박진영 "건강에 위협"…심사위원 극찬☞ ''은밀하게 위대하게'', 2회 만에 ''런닝맨''에 추격 허용☞ 슬리피 ''우결''과 다른 매력 ''Oh Yeah'' 뮤비…퓨리와 케미
2016.12.12 I 김은구 기자
문희준♥소율, 내년 2월 12일 신라호텔서 결혼
  • 문희준♥소율, 내년 2월 12일 신라호텔서 결혼
  •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H.O.T 출신 문희준과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이 내년 2월 12일 결혼한다.문희준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1일 “두 사람은 내년 2월 12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원활한 결혼식을 위해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사회 및 축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문희준과 소율은 지난 11월 24일 각 소속사를 통해 2년 전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 오다 지난 4월 진지하게 만나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혀 아이돌 멤버 최초의 부부 탄생을 알렸다.다음은 문희준 소속사 코엔스타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문희준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앞서 문희준씨의 결혼을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드립니다. 2월 예정이었던 문희준씨의 결혼 날짜와 장소가 확정되어 다음과 같이 안내드립니다. 결혼식은 2017년 2월 12일(일) 오후 2시이며,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직 주례와 사회, 축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확정되는 대로 소속사를 통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12.11 I 김민정 기자
충무로 `다크호스` 임시완, 팬들 사랑도 `NO.1`
  • 충무로 `다크호스` 임시완, 팬들 사랑도 `NO.1`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충무로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배우 임시완을 향한 팬의 사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임시완을 위해 팬들이 최근 생일 축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임시완의 생일인 12월1일을 기념하기 위해 스포츠서울 신문에 전면광고를 진행했다. 또 임시완 캘린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임시완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를 집행하고 있다.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임시완은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역을 분했다. 웹툰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바탕으로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임시완은 최근 영화 ‘원라인’ ‘불한당’을 비롯해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등 기대작 다수에 잇따라 출연하고 있다.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원라인’에서 임시완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대출사기단 멤버로 변신하는 민재 역을 맡았으며 배우 진구와 강력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영화 ‘불한당’에서 임시완은 설경구, 이경영, 김희원, 전혜진 등의 명품배우와 호흡을 함께 한다. 그는 해당 영화에서 교도소 신참 현수 역을 연기한다.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임시완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국내를 넘어 중국 등 해외 팬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이돌에서 충무로 다크호스로 성장한 임시완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6.12.09 I 김병준 기자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 `메가 케이 뮤직 페스티벌 2016` 후원
  •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 `메가 케이 뮤직 페스티벌 2016` 후원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가 대규모 K팝 축제인 ‘메가 케이 뮤직 페스티벌 2016’ 콘서트를 지난달 5일 홍콩 홍칸 체육관 공연장에서 개최했다.미디어 플랫폼 K웨이브가 주최하고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와 하하,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 가수 스컬 등이 출연해 현지 한미(한국 대중문화 팬) 1만2000여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한엽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회 회장, 이원국 한중청년리더협회 CMO, 김주훈 홍콩대학교 법대 재학생, 백수경 변호사, 전병준 한중청년리더협회 대표(왼쪽부터)가 콘서트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콘서트의 오프닝은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의 디제잉으로 시작됐다. 이어 하하, 이하늘, 스컬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하하는 공연 도중 관객을 향해 “홍콩은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고, 팬도 열성적이다. 홍콩에 며칠 더 머물면서 맛집 투어를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박수를 받기도 했다.인피니트가 마지막 무대를 담당했다. 7명의 멤버가 내리 6곡을 불렀고 관객의 환호가 최고조에 달했다. 인피니트 멤버는 “한국의 가요 무대를 홍콩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뻤다. 우리를 보러 찾아와 준 팬에게 ‘너무 고맙다’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콩 여성은 너무 아름답다’는 인피니트의 발언에 현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이번 콘서트는 한국과 홍콩의 민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는 지난 9월 홍콩대와 ‘미래도시 서밋’을 공동 주최하기도 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홍콩에 소개해 한국과 홍콩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날 김한엽 한중청년리더협회 홍콩지부 회장은 “이번 콘서트가 한국과 홍콩의 문화 교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행사를 주최한 크리스틴 김 K웨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아시아의 문화 허브로 도약하는 홍콩이 한국 문화가 세계에 각인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홍콩 한인사회, 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6.12.09 I 김병준 기자
방탄소년단, 빌보드 연간 차트 4개 부문에 이름 올려
  • 방탄소년단, 빌보드 연간 차트 4개 부문에 이름 올려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연간 차트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빌보드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연말 결산 차트(Year End 2016)’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월드 앨범 아티스트’ 차트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가수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또 ‘월드 앨범’ 차트에서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2집 ‘윙스(WINGS)’로 6위, 지난해 발매한 ‘화양연화 pt.2’로 9위를 각각 기록해 K팝 앨범 중 최고 순위는 물론 ‘톱10’ 안에 2개의 앨범을 진입시켰다. 뿐만 아니라 한국 가수로서 유일하게 ‘트위터 톱 트랙’ 차트에서 ‘불타오르네’ 26위, ‘세이브 미(Save Me)’ 36위, ‘소셜 50 아티스트’ 차트에서 34위를 차지해 전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월 ‘윙스’를 발표해 한국 가수 최초 3연속 ‘빌보드200’ 차트 진입과 ‘빌보드200’ 26위라는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2016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등 연달아 대상을 휩쓸며 대세 아이돌로 자리를 굳혔다.▶ 관련기사 ◀☞ [촛불 40일간의 기록]"끝내 이기리라" 130만의 떼창…촛불에 힘 실은 공연☞ [단독]벤·포티, 6개월째 열애중…뮤지션 커플 탄생☞ [단독]윤현준 CP, ''크라임씬3'' 제작 착수… 내년 방송☞ [판타지 드라마]①슈트 입은 ''도깨비''…韓‘왕좌의 게임’ 나올까☞ [JTBC 5년을 말한다]⑤송민교 아나운서 "JTBC ''스포츠 여신'', 욕심나요"
2016.12.09 I 김은구 기자
영상·조명·무용의 색다른 만남…'어린 왕자'
  • 영상·조명·무용의 색다른 만남…'어린 왕자'
  • 국립현대무용단 ‘어린 왕자’의 한 장면(사진=국립현대무용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비행기 하나가 사막에 불시착한다. 길을 잃은 파일럿은 황량한 사막 위를 정처 없이 거닌다. 그런 그를 하늘 위에서 누군가가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파일럿에게 손길을 내민다. 바로 어린왕자다. 프랑스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이 현대무용으로 무대에 오른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어린 왕자’다. 안애순 전임 예술감독이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작품이다.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같은 장소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사막에 떨어진 파일럿의 모습으로 막을 연다. 그러나 전반적인 내용은 원작과 다르다. 어린 왕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과 사람들, 그리고 어린 왕자가 겪는 순수한 모험이 주를 이룬다.영상과 조명을 활용한 다채로운 효과가 눈에 띈다. 원작에서 유명한 여우의 이야기는 4명의 무용수와 특수조명이 스크린 위에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영상으로 펼쳐진다. 영상과 무용수의 몸짓으로 숫자와 시간에 묶인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 장면도 인상적이다. 알록달록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아이들이 태블릿PC에 그리는 그림이 무대를 가득 채우는 모습도 놀랍다. 최첨단의 영상 및 조명 기술과 무용이 뒤섞여 만드는 색다른 공연이다.시연회 이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안 감독은 “소설 ‘어린 왕자’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다. 환상과 미래를 넘나드는 시간과 공간도 갖고 있는 작품이다. 그래서 무대에 올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현대무용이 어떻게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라고 밝혔다.원작을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한 것에 대해선 “원작 그대로 설명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원작엔 없는 도시 장면을 삽입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안 감독은 “어릴 적 어린 왕자 같은 인물을 만났을 때를 돌아본다면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시연한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 왕자’의 장면(사진=국립현대무용단).이번 앙코르공연에선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가 어린 왕자로 출연한다. 안 감독은 “미소년 같으면서도 순수 그 자체인 인물을 어린 왕자로 찾았다. 어릴 때 꿈꾸던 그림에 나올 것 같은 왕자 같은 친구가 어린 왕자를 하길 바랐다”며 “여러 논의를 하던 중 김진우를 발견했고 한 눈에 반해 출연시켰다”고 말했다. 김진우는 위너에서 춤이 아닌 보컬을 맡고 있다. 이번 작품은 그의 첫 현대무용 도전이다. 파일럿을 맡은 무용수 김지민, 왕 역을 맡은 김호연의 도움으로 작품 준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김진우는 “현대무용을 처음 접해 머리도 많이 아프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그럴 때 선생님을 해준 김지민, 김호연이 편하게 이끌어줘 도움이 됐다”며 “이번 작품으로 순발력과 집중력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호연은 “가수로 추는 춤과 무용단의 작업은 다른 점이 많아 괴리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두려움 없이 잘 따라와줬다”며 “김진우와의 작업을 통해 스스로도 많은 걸 깰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안 감독에게 ‘어린 왕자’는 국립현대무용단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작품이다. 안 감독은 “갑작스럽게 마지막 공연을 하고 떠나게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관객이 이 작품을 기억해줘 어느 무대에서든 쭉 이어질 수 있는 레퍼토리가 되길 바란다”고 애착을 나타냈다.국립현대무용단 ‘어린 왕자’의 한 장면(사진=국립현대무용단).
2016.12.08 I 장병호 기자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윙스' 71만장 돌파
  •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윙스' 71만장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윙스(WINGS)’가 또다시 가온차트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가온차트가 8일 발표한 2016년 11월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는 2016년 누적 판매량 71만4614장을 기록했다. 이는 가온차트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지난달 68만1924장의 판매량으로 가온차트 집계 이래 월간, 연간 앨범차트 뿐만 아니라 누적 집계까지 통틀어 최고 기록을 세웠던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다시 한 번 기록을 경신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지난 10월 10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는 발매 전부터 선주문 수량 50만 장 돌파, 발매 첫 주 35만 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10월 한 달 동안에만 68만 1924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방탄소년단은 최근 ‘2016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 ‘2016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등 연달아 대상을 휩쓸며 명실공히 대세 아이돌로 자리를 굳혔다.방탄소년단은 내년 2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인 서울(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in Seoul)’을 연다.
2016.12.08 I 이정현 기자
전여옥, 박근혜 대통령 비판 '오만과 무능' 출간
  • 전여옥, 박근혜 대통령 비판 '오만과 무능' 출간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정부를 비판한 책 ‘오만과 무능 - 굿바이, 朴의 나라’를 출간했다.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를 맡던 시절 대변인을 지낸 전 전 의원은 이번 책에서 박 대통령을 오만과 무능의 아이콘으로 규정했다. 전 전 의원은 시종일관 박근혜 대통령을 구시대의 인물로 몰아붙인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자 젊었을 때 부모를 잃고 외롭게 살았다는 사실 때문에 국민이 박 대통령을 아린 마음으로 대했고, 박 대통령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이어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보여준 행태는 아이돌을 향한 청소년의 팬심과 비슷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조리 있게 말하지 못해도, 진실을 밝히지 않아도 맹목적으로 지지했다고 비판했다.그는 “박근혜 시대는 퇴행이자 박정희 시대의 복사판”이라며 소통이 불가능한 반민주적이고 권위적인 ‘박의 패러다임’ 속에서 대한민국은 침몰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전 전 의원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와 그의 아버지인 최태민 씨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전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이 약 10년 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최태민 씨와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이성을 잃었다고 회고하면서 “최태민 씨가 박 대통령이 갖고 있던 ‘강렬한 권력 욕망’이라는 과녁을 정확히 맞혔고, 두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관계가 됐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최태민 일가라는 유령 집단은 ‘박의 나라’에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특권층으로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었다”고 지적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그들의 꼭두각시였다”고 결론내렸다.전 전 의원은 “무능한 사람은 부끄러움을 모르고, 오만한 정권은 썩을 대로 썩는다”면서 “오만과 무능으로 압축되는 박근혜 대통령 이후 박정희 패러다임, 영남 패권주의, 정경 유착은 종식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338쪽. 1만5800원.
2016.12.08 I 최성근 기자
달샤벳 우희, 몸매 비법 '멈추지 않는 운동 열정'
  • 달샤벳 우희, 몸매 비법 '멈추지 않는 운동 열정'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달샤벳 우희가 ‘화장대를 부탁해2’에 출연해 꿀피부와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유한다. 8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되는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2’에서 우희가 출연해 자신의 뷰티 팁과 일상을 셀프 카메라에 담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우희는 불필요한 가짓수를 줄이고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을 꿀피부의 비법으로 꼽았다. 그는 “오히려 너무 많은 제품을 사용했더니 좁쌀여드름이 났다”며 경험을 통해 터득한 자신의 피부에 맞는 스킨케어 방법을 말했다. 클렌징 방법 또한 빼놓지 않고 전했다. 우희는 눈 화장은 오일 클렌저, 피부는 클렌징 워터로 지우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는 “오일 성분이 들어간 클렌저가 오히려 피부를 더 상하게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꼼꼼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또 아이돌 최강 핫보디를 자랑하는 우희는 활동이 없는 날에는 운동에 집중해 눈길을 끌었다. 온 몸이 땀 범벅이 될 때까지 운동 기구에서 내려오지 않는 그의 모습에 ‘화장대를 부탁해2’ 출연진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우희의 다양한 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화장대를 부탁해2’는 8일 목요일 밤 9시 패션앤에서 방송된다. ▶ 관련기사 ◀☞ [포토]''빅토리아 시크릿'' 벨라-지지 하디드, ''모델 자매''☞ [포토]''빅토리아 시크릿'' 지지 하디드, ''인형 미모''☞ [포토]''빅토리아 시크릿'' 이리나 샤크, ''고혹미''☞ [포토]''빅토리아 시크릿'' 아드리아나 리마, ''강렬 눈빛''☞ [포토]''빅토리아 시크릿'' 레이디 가가, ''우아하게''
2016.12.08 I 정시내 기자
팝아트로 부활한 샤넬과 퀴리부인
  • 팝아트로 부활한 샤넬과 퀴리부인
  • 마리킴 ‘마당 퐁파두르 황금과 은’(사진=갤러리 091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팝아티스트 마리킴이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0914에서 개인전 ‘파리지엔느의 삶’을 연다.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863년 창간한 프랑스 주간지 ‘라 비 파리지엔느’(La Vie Parisienne·‘파리지엔느의 삶’이라는 뜻)에서 제목을 가져왔다. ‘라 비 파리지엔느’는 당대 유명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을 표지로 사용해 프랑스의 유행을 선도한 잡지로 꼽힌다. 마리킴은 패션 아이콘인 코코 샤넬, 노벨상을 받은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 프랑스 전쟁영웅 잔다르크를 비롯해 루이 15세의 총애를 받은 마담 퐁파두르 등 프랑스 내 역사적 인물을 특유의 캐릭터인 ‘이이돌’에 녹인 1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마리킴은 2007년부터 큰 눈망울을 가진 ‘아이돌’ 캐릭터를 주제로 한 팝아트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2011년 가수 2NE1의 앨범 표지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리킴은 “어린 시절 프랑스 문화에서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며 “프랑스 관련 인물 13인을 통해 관람객들이 프랑스 문화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한편 젊고 새로운 한국 미술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2.08 I 김용운 기자
타히티 미소 "궂은일 마다않는 뮤지컬계 막내될 것"
  • 타히티 미소 "궂은일 마다않는 뮤지컬계 막내될 것"
  • 뮤지컬 ‘더 언더독’에 출연 중인 걸그룹 타히티 멤버 미소(사진=제니스글로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데뷔 이후 첫 뮤지컬에 도전한 걸그룹 타히티 멤버 미소가 뮤지컬 배우로서의 꿈을 밝혔다.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패션화보 촬영을 진행해 동물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미소는 지난 2일 개막한 창작뮤지컬 ‘더 언더독’에서 주인에게 버림 받은 푸들 소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번 화보는 유기견의 현실을 다룬 뮤지컬 콘셉트에 맞춰 반려견과 함께 촬영을 진행해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한 인터뷰에서 미소는 “동물을 좋아해서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다. 유기견에 관한 내용이라 매번 똑같은 장면을 연기하고 리딩하면서도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아이돌과 뮤지컬 배우 활동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미소는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 두 가지 일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다”며 “그럼에도 뮤지컬은 정말 매력이 많은 장르다. 마지막 옹연까지 가면 무대를 가지고 노는 맛이 있다는데 이 부분을 꼭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에 대한 편견에 대해선 “나라도 팬이나 배우 입장이라면 그럴 것 같다”고 했다. 미소는 “걸그룹이라 예쁜 모습만 보여드리는 것이 아닌 열심히 하는 신인 뮤지컬 배우 박미소가 되고 싶다. 궂은 일 힘든 일 다 하는 뮤지컬계 막내로 자리잡고 싶다”고 했다.뮤지컬 ‘더 언더독’은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뮤지컬 ‘더 언더독’에 출연 중인 걸그룹 타히티 멤버 미소(사진=제니스글로벌).
2016.12.07 I 장병호 기자
천재 감독 차은택의 몰락…본격 연예 한밤서 집중 조명
  • 천재 감독 차은택의 몰락…본격 연예 한밤서 집중 조명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지난 6일 첫 방송의 포문을 연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의 몰락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김구라와 박선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방송에서 신기주 기자는 ‘신기주 기자의 연예론’을 통해 천재 감독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렸지만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몰락한 차은택의 일대기를 다뤘다.차은택은 가수 이승환의 당부(1999년) 뮤직비디오로 이름을 알린 감독으로, 이후 가수의 스케줄이 아닌 차은택의 일정에 맞춰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을 만큼 큰 인기를 누린 인물이다.이후 숱한 CF와 200여 개에 달하는 뮤직비디오를 함께 제작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아이돌 위주로 변해버린 음원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참혹한 결과를 맞이했다.결국 드라마 감독으로 변신을 꾀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던 중 갑자기 박근혜 정부의 문화융성위원회 의원으로 발탁돼 ‘문화계 황태자’로서 활동하게 됐다.차은택 감독은 지난 2014년 한 대학에서 강연을 펼치며 “현 정부에 문화융성 위원회라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융성을 위해 소수 민간인 스무 분이 모여서 대통령 소속으로 일하고 있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저는 분야에 있는 사람보다 더 많이 만나는 것이 공하자, 건축가, 정치하는 분”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신기주 기자는 제작된 영상을 소개하며 이승환과 차은택을 비교하기도 했다. “한 때 가요계에 만나 큰 사랑을 받은 두 사람. 한 사람은 대중 앞에 있고 다른 한 사람은 대중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며 “예술적 아름다움보단 속물적 권세를 탐할 때 아티스트는 누추해진다.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감히 말했던 차은택은 타락한 아티스트”라고 표현했다.
2016.12.07 I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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