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130건

삼성물산·롯데건설 등 중대재해 발생한 사업장 1243곳…건설업 절반 이상
  • 삼성물산·롯데건설 등 중대재해 발생한 사업장 1243곳…건설업 절반 이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물산, 롯데건설 등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거나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1243개소의 명단이 공표됐다. 건설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50인 미만 사업장이 84%로 대부분이었다.지난 11월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 중장비들이 세워져 있다.(사진=연합뉴스)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명단을 29일 공표했다. 공표대상은 △중대재해 발생 등으로 산업안전감독관이 수사·송치해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사업장 △산재 은폐 또는 미보고로 과태료가 부과된 사업장 △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 등 1243개소이다.중대재해가 발생한 576개 공표 사업장 중 건설업이 절반 이상인 339개소(58.9%)였고, 50인 미만 사업장이 484개소(84%)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사업장으로는 건설업 중 △지에스건설(주) △롯데건설(주) △동부건설(주) △삼성물산주식회사 제조업 중 △금호타이어(주) △효성중공업(주) 등이다.사망재해가 2명 이상 발생한 17개 공표 사업장 중 사망재해가 많은 사업장은 ㈜한화 대전사업장 5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림종합건설(3명) △SK하이닉스(주)(3명) △엘지디스플레이(주) 파주사업장(3명) 등이 뒤를 이었다.산재은폐로 처벌돼 공표되는 사업장은 동남정밀(주), 에스티엠 주식회사, 주식회사 동우테크 등 23개소다. 산재발생 후 1개월 이내에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신고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산재미보고 공표 사업장은 삼성전자㈜광주사업장, 한국지엠㈜창원공장 등 59개소이다.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한 11개 공표 사업장 대부분은 화재 및 폭발사고(9개소, 81.8%)이고, 사고피해가 큰 사업장은 근로자 5명이 숨진 ㈜한화 대전사업장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에스에이치에너지화학 등이다.또 이날 중대재해 및 중대산업사고 공표 사업장 중 수급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의무 위반으로 인해 처벌받은 원청 337개소의 명단도 함께 공표했다. 아울러 2018년부터 원청의 산재예방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 중인 ‘원‧하청 산업재해 통합관리제도’에 따라, 하청 노동자 사고사망 비중이 높은 원청 동국제강(주)부산공장 1개소의 명단도 공표했다.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공표 대상이 된 사업장과 임원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각종 정부포상을 제한하고, 관할 지방고용노동청이 최고경영자(CEO)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발생만으로도 경영책임자는 안전보건교육 의무 대상이므로, 기업들은 그동안 정부에서 배포한 가이드북과 업종별 안전보건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다시 한번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1.12.29 I 최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정부를 李캠프 취급…정책 혼란 키운 與 일방통행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기사다 △1면-정부를 李캠프 취급…정책 혼란 키운 與 일방통행-팬데믹 직격탄 맞은 모두투어…리츠 소유 명동 호텔 정리한다-창신·숭인동 재개발 ‘도시재생’ 대못 뺐다-내년 3월 서울 종로 보선, 고3도 출마 가능해져-[사설]소등시위까지 나선 자영업자들, 특단의 대책 내놔야-[사설]역대 최저치 찍은 대졸 취업률, 코로나 탓이 전부인가△종합-“국가 R&D도 성공확률 따져 지원…실패 받아들이는 문화 자리잡았으면”-정몽구 ‘주식재산만 5兆’ 1위…호랑이띠 기업인들 ‘범’상치 않네△정부 압박용으로 전락한 당정협의-손실보상·공시가격 이어 쌀값까지…李 말하면 기다렸다는 듯 받는 ‘당정’-“국회가 정하면 다를 수밖에 없지만…” 정부 속앓이-이재명 “다주택자 종부세 완화 가닥…조만간 결론”△종합-10곳 중 6곳 “빚내서 영업”…‘294조’ 빚더미에 신음하는 소상공인-‘2.5만가구’ 오세훈표 재개발 첫발…서울 아파트 공급 숨통 트이나-기대-우려 교차 증시, 낙폭과대株 노려라-내년부터 가상자산 상속·증여때 ‘두 달 평균 시가’로 세금 매긴다△코로나 확진 Q&A-동거가족, 진료받고 약 수령땐 외출가능…생필품 사러는 못 나가요-통상 산소포화도 94% 이하로 떨어지면 중증 -유증상자, 증상 후 최소 10일지나고 24시간 동안 발열 없어야 격리해제 △정치-‘원팀구성’ 이재명 정책행보 속도…‘선대위 다잡기’ 윤석열 전열재정비-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韓정부 “즉각 철회”-‘집권 10년차’ 김정은 주재 전원회의…北 대남·대미 메시지 주목-“이재명 부부 ‘캐롤 뮤비’, ‘나가수’ 때보다 힘들어△경제-친환경車 2배로 확대…내년 탄소중립 속도 낸다-농식품부 “친환경 농업 안착 돕는다”…일반 농가에도 자재비·컨설팅 지원-온라인쇼핑몰 ‘갑질’ 최다 불명예-내년 공무원 급여 1.4% 인상△금융-기승전 ‘디지털’…KB금융·신한은행, 빅테크 경쟁 대비 조직 슬림화-정비비부터 페인트값까지 줄인상…실손 이어 자동차 보험도 ‘꿈틀’-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풋옵션’ 가처분 소송서 완승-PLCC 전략 통했다…현대카드 회원 1000만 돌파 △글로벌-“치솟는 美밥상물가, 기업 옥죄어 잡겠다고?…바보같은 짓”-중국 자동차시장 내년부터 완전개방-美코로나 확진자 격리기간 5일로 단축…韓은 신중-오미크론 확산에 美기업 ‘긴장’…쇼핑객 금지, 부스터샷 의무화△국내외 올해의 10대뉴스국내-‘이재명 vs 윤석열’ 역대급 비호감 막장대선-‘30대 0선 당 대표’ 이준석 신드롬 강타-‘5·18학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사망-치솟는 인플레이션…막 내린 제로금리 시대-아파트값 고공행진 임대차 시장은 불안 여전-오미크론에 물거품 된 ‘위드코로나’-오락가락 방역지침에 무너진 자영업자 -메타버스·NFT 뜬다…디지털 전환 가속화-서학개미 역대급으로 몰려…코스피 3300 돌파-탄소중립시대 가속도…ESG 경영 확산해외-美 vs 中, 끝나지 않는 G2 패권 다툼-기후위기 빈발에도 탄소중립 합의 삐그덕 -연준 테이퍼링 돌입…전세계 긴축 모드로-美증시 역대급 상승…비트코인도 역대 최고가-마오쩌둥 반열에 오른 시진핑…中경제 불안-코로나19 공급·물류망 마비…세계 인플레 비상-인류 역사상 최초 ‘민간 우주 관광시대’ 열다-미국 아프간 철군과 탈레반 재집권-도쿄올림픽 사상 첫 무관 올림픽 개최-독일 16년만에 ‘무티 메르켈’ 시대 막 내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이재명의 민주당’ 만들려면…정책 접근 ‘이념→ 실용’으로 전환해야-“美정계, 李 후보가 누군지 호기심 많아”△산업-트레이딩 넘어 제조업 뛰어든 종합상사-M&A·영역확장 결실…SK, 투자전문회사로 우뚝-외계인이 또 나타났다-연말이 훈훈한 中企△ICT-“디지털 대전환 원년”…‘한국형 다르파’ 만든다-코로나 2년, 코로나 타임캡슐에 추진-KT “엔비디아와 경쟁할 것”…GPU 국산화 선언-네이버 쇼핑라이브 했더니…中企 평균 매출 48% ‘쑥’△소비자생활-“빅데이터 분석한 맞춤 화장품…피부과도 인정”-넥스트앤바이오 품은 한국콜마…“바이오 중심 미래사업 키운다”-손 놓은 택배기사…오픈마켓·편의점까지 발동동-이마트에브리데이 1월 1~2일 장터데이 쇼핑 행사△증권-올해 자본시장 달군 키워드는 ‘AI·ESG·메타버스·NFT’-박스피 아닌 해외로…증권사도 ‘서학개미 잡기’ 경쟁-섬유·의복 ‘코로나 극복’…올해 주가 상승률 ‘1위’△부동산-공시지가올리자 ‘분양가 상승’ 부메랑…무주택자만 울상-전국 아파트값 평당 2000만원…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인천’-거래 안되고 매물 쌓이는데…현장에는 ‘배짱호가’-현대ENG, 우즈벡서 26억불 GTL 플랜트 준공…세계 6번째△엔터테인먼트-‘예능’서 재미 못 본 넷플릭스에…반격 나선 ‘토종 OTT’-K팝 ‘메가히트’…100만장 넘긴 아이돌만 12팀△건강-근골격계 종양 ‘육종암’…손실된 뼈·근육 ‘사지구제술’로 재건 가능-허리아프면 디스크?…엇비슷 다른 질환도 수두룩-꺼리는 내시경 검사…질병 조기 발견·치료 ‘일등공신’△Book-국민 희생이 만든 ‘K방역’-공장이 떠난 도시에 남겨진 사람들-반기문 육필 회고록…유엔 10년의 기록△오피니언-시장 투명성 높인 서울시 분양원가 공개-일상속 민주주의 만드는 ‘마을 정부’-대선판에 휘둘린 전기·가스요금△피플-“알츠하이머 진단키트 ‘판매확대·제품 다양화’ 속도낼 것”-롯데, 70억 성금…23년째 나눔 실천-“‘지옥’ 연상호 감독이 다음엔 대통력역 하라네요”-정순택 대주교 “새해엔 우리 사회가 더 밝게 변화하길”-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에 원행스님 재선출-보사硏 정영철 연구위원 ‘국민훈장 목련장’ 받아-제6회 김근태상 본상에 ‘명필름’·특별상 김미숙 이사장-최혜원, 형지I&C 사장 승진…최준호, 까스텔바작 대표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김준희씨 임명-임금체불 해결·취약계층 보호 ‘올해의 근로감독관’ 선정△사회-편파·부실 11개월 ‘아슬아슬’…‘사건처리 1건’ 공수처 무용론-“쥐꼬리 지원으론 더이상 못 버텨”…간판 불 끈 업소 20만곳-위중증 환자 여전히 1100명대…거리두기 완화보다 유지 전망-무료 모바일게임으로 유료게임장 운영해도 괜찮을까-서울 출생지원금 통일한다지만…강남구 등 중복지원에 형평성 논란
2021.12.28 I 장영은 기자
준공업 최대어 신도림293 재개발 ‘시계제로’
  • 준공업 최대어 신도림293 재개발 ‘시계제로’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내 최대 준공업지역 재개발사업지인 서울 구로구 ‘신도림293’(대지면적 19만6648㎡) 구역의 사업시행계획인가가 또다시 불발됐다. 인가 요건인 조합원 동의율이 미달했기 때문인데 주거지역 토지 소유주 외 공장주들은 ‘신뢰성’ 문제를 지적하며 현 재개발추진위에 반대하고 나서면서 사업 일정이 안갯속이다.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293 재개발 구역.(사진=강신우 기자)21일 구로구청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로구는 신도림 도시정비 추진위가 지난 6월11일 사업시행계획인가 재신청에 대해 ‘부적합’ 판단해 반려했다. 동의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구청 관계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수는 961명이며 제출된 동의서 725명 중 전 소유자 동의자 등 요건으로 인정할 수 없는 인원이 포함돼 동의 요건을 다시 충족해 재신청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현재 신도림293지역은 조합 방식이 아닌 ‘토지 등 소유주’ 방식으로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700여 가구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등 산업시설을 짓는 설계안을 확정하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사업을 진행하려면 일단 토지 소유주의 75%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이 지역은 토지 소유자 961명 중 4분의3인 721명이 동의해야 하는데 추진위가 제출한 동의서 725명 중에는 △전 소유자 동의서 28명 △공유자 일부 동의서 미제출 7명 △공유자 동의 철회자 1명 △신분증 미제출 1명 등을 제외해 총 688명으로 동의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다만 전 소유자 동의서를 놓고선 추진위와 구청 간 인정 여부를 두고 국토교통부에 법리적 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국토부에서 이를 인정한다면 추진위가 제출한 전 소유자 동의서 28명에 대해서는 동의 요건으로 충족되는 셈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추진위) 규약으로 토지 상속, 매매, 증여 때는 전 소유자의 재개발 동의 등도 포괄승계한다고 정해놨고 이에 해당하는 동의자가 28명인데 구청에서는 인정할 수 없다고 해 법제처 해석까지 하게 된 것”이라며 “전 소유자 동의만 인정받으면 동의율을 충족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 소유자 동의서가 인정받지 못한다면 추진위로서는 동의율 충족을 위해 비대위(신도림동기업인협의회)를 끌어 안아야 하는 과제가 남는다. 현재 비대위는 조합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대위는 추진위의 불투명한 정보공개 등 ‘신뢰성’ 문제를 지적하며 현 조합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비대위 관계자는 “이달 초 기준으로 재개발에 동의했다가 철회한 분들만 30명이 넘는다”며 “현 추진위가 정보공개를 하지 않는 등 불투명한 운영을 하고 있어서 신뢰성을 잃은 상황에서 전 소유주 동의를 인정받는다고 해도 사업 추진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장주들은 대형 기계설비가 지식산업센터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환지 방식으로 진행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도림293구역은 19만6648㎡ 규모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아파트 2722가구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3개동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1조5000억~2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2021.12.21 I 강신우 기자
개별 주문한 가구도 로봇이 '뚝딱'…"생산량·속도 높였죠"
  • [르포]개별 주문한 가구도 로봇이 '뚝딱'…"생산량·속도 높였죠"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해외 선진국에서도 복잡해하는 전 공정 시스템화를 실현해 맞춤형부터 대량생산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제조 속도와 생산량 역시 향상됐습니다.”(장진용 현대리바트 생산운영팀장)현대리바트 스마트 팩토리 모습(사진=현대리바트)3일 찾은 경기도 용인 현대리바트 자동화 생산시설 ‘스마트 팩토리’는 흔히 떠올리는 가구 공장 모습과 사뭇 달랐다. 수많은 자재를 자르고 구멍을 뚫는데도 톱밥 한 톨 보기 어려웠고 직원들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간혹 보이는 직원들도 대부분 젊은 층이었다. 대신 로봇이 쉴새 없이 움직이는 소리만 들렸다.이곳에는 IT(정보기술)로 제어하는 400여 대 자동화 정밀 생산설비가 있었다. 핵심은 ‘스마트 생산 시스템’(MES)이다. 가구 설계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3D(3차원)로 설계도면과 예상 자재 소모량이 자동으로 산출되고, 설계도에 맞춰 공정별 설비들을 자동으로 세팅하는 기능을 갖췄다.이에 따라 자재 운반과 엣지(가구 모서리 등의 마감 공정) 접착, 타공, 완제품 포장 등 모든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졌다. 사람이 자재를 옮기거나 설계도에 맞춰 설비를 개별 세팅할 필요도 없어진 것이다.AI(인공지능)를 활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자재 운반은 ‘셔틀’이 알아서 오가고 제작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것은 물론, 심지어 제작을 마친 상품을 어떻게 쌓아서 포장해야 안전한 수납이 가능한지도 AI가 알려준다. 포장은 완성품을 구성할 조각들이 박스에 담긴 형태인데 현장에서 시공기사 손을 거쳐 완전한 가구로 재탄생했다.그렇다 보니 생산량과 생산 속도도 향상됐다. 생산량은 리바트 키친(주방가구) 기준 기존보다 5배 많은 30만 세트로 늘었고, 생산속도는 기존보다 평균 5배 빨라졌다.다품종 소량의 제품을 다양한 규격으로 전자동 재단할 수 있는 로봇 재단 설비(사진=현대리바트)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총 6개 라인 중 한 곳에서 운영 중인 개인 맞춤형 비규격 생산라인이었다. 한 번에 7~8개 생산하는 양산라인과 달리 고객이 원하는 모양대로 한 번에 1개씩 만들어낸다. 로봇이 스스로 입력된 값을 찾아 변화하고 움직이는 MES가 아니었다면 실현하기 어려운 기술이다.사람의 노동 형태도 다른 곳과 다르다. 같은 규모 공장에는 150~200명의 노동자가 일해야 한다. 하지만 이곳에는 기계를 조작하는 오퍼레이터 50명, 기계의 기능적 문제를 해결할 엔지니어 20명 정도만 근무한다. 이들은 힘이나 반복 작업을 해야 하는 노동자라기보다 스마트 공장을 움직이는 기술자에 가까운 셈이다.장진용 팀장은 “외국에도 스마트 공장이 있지만 대부분 동일 제품을 밀어내면서 생산하는 구조라 이곳처럼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복잡한 형태는 아니다”며 “이번 도전을 통해 아파트 1000세대의 주방가구 물량을 이틀이면 생산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균등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규격의 가구도 자유자재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한편, 스마트 팩토리는 현대리바트가 지난 2017년부터 4년간 총 1475억원을 투자해 구축했다. 용인공장 유휴 부지에 5개층, 8만 5950㎡(약 2만 6000평) 규모로 설립했다. 중간인 3층에는 1만 7000㎡(약 5200평)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를 짓고 나머지 4개 층에는 6만 8000㎡(약 2만평) 규모의 물류센터가 각각 들어서 있다.
2021.12.05 I 함지현 기자
'한강 양주 옥정 듀클래스 2차 지식산업센터' 2차 분양
  • '한강 양주 옥정 듀클래스 2차 지식산업센터' 2차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강 양주 옥정 듀클래스 2차 지식산업센터가 2차 분양에 나섰다.(사진=한강 양주옥정 듀클래스 2차)이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1.7만 평,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획일화된 디자인 및 설계가 적용된 타 아파트형공장과는 차별화된다. 전 호실에는 드라이브인 제조형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물류 상/하차 작업의 편의를 위해 5톤 트럭 진입도 가능한 넓은 하역장이 마련된다. 여기에 Door to Door 시스템을 제공해 편의를 더했다. 층간 이동 편의 강화를 위해 램프 폭을 9m로 넓게 설계한 것도 장점으로, 차량 진출입이 여유롭다.제조업을 위해 1층에는 7m의 높은 층고 설계를 적용했으며, 법정 주차대수 324.78%를 확보해 입주기업을 비롯해 방문객 주가 편의도 훌륭하다. 접근성도 뛰어나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및 3번 국도 우회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40분, 강남까지 1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다. 차량 5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덕계역도 있어 환승 없이 종로와 시청, 서울역 등에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한강 양주 옥정 듀클래스 2차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홍보관을 운영 중으로, 마스크 착용 및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홍보관은 의정부시 민락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2021.12.01 I 이윤정 기자
GS건설, ‘포항자이 애서턴’ 12월 분양 예정
  • GS건설, ‘포항자이 애서턴’ 12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건설이 경북 포항에서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GS건설은 오는 12월 경북 포항시 북구 학잠동 93-4번지 일원에서 ‘포항자이 애서턴’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애서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서턴(Atherton)의 지명에서 따온 것으로, 실리콘밸리의 핵심지역인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우수한 접근성과 생활편의성을 바탕으로 신흥 부촌으로 성장한 지역이다.포항자이 애서턴 조감도 (사진=GS건설)포항자이 애서턴은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아파트 10개 동, 테라스하우스 5개 동) 전용면적 84~169㎡ 총 1433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84㎡(A·B·C·T) 844가구 △101㎡(A·B·C·T) 483가구 △125㎡ 104 가구 △169P㎡ 2가구로 전 가구가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포항자이 애서턴은 포항 북구의 도심권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가 반경 약 800m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북구청, 시청, 북구청 상권, 주민센터, 성모병원, 포항의료원, 고속버스터미널, CGV, 롯데시네마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반경 2㎞ 이내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포항 남구 제철동 위치해 있는 포스코, 포항국가산업단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의 산업단지들도 차량 10분대에 이동 가능해 직주근접 생활도 가능하다. 포항자이 애서턴에는 지역에 흔하지 않은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단지 전면부 5개 별동에는 희소성 높은 테라스하우스 35가구(84㎡T 8가구, 101㎡T 27가구)가 조성되고, 고층 38층에 169㎡P 규모의 펜트하우스 2가구도 조성돼 수요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포항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청약자격 규제도 덜하다. 먼저 포항시를 비롯해 경북 및 대구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재당첨 제한과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다.아울러,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중대형 대단지로 추첨제 물량도 많다. 현재 비규제지역에서 전용 85㎡ 이하 청약 시에는 추첨제가 60% 적용되고, 전용 85㎡ 초과는 추첨제가 100%로 적용된다. 이에 따르면, 포항자이 애서턴의 추첨제 물량은 1095가구에 달한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포항자이 애서턴은 포항의 주요 인프라를 편하게 누릴 수 있는 희소성 높은 도심 입지에 선호도 높은 중대형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며 “그 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1.11.30 I 신수정 기자
현대건설, 평택 원도심에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분양
  • 현대건설, 평택 원도심에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780번지 일원에서 서정연립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12월 분양한다.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투시도‘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9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 △59㎡ 71가구 △74A㎡ 35가구 △74B㎡ 210가구 △76㎡ 81가구 △84A㎡ 133가구 △84B㎡ 13가구 △84C㎡ 44가구 △84D㎡ 111가구다.평택시 서정동에 14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인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서정동은 송탄 원도심 핵심입지인 만큼 입주 후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반경 1㎞ 내에는 송탄역 상권과 서정동 상권이 위치해 은행, 병원, 롯데시네마 송탄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반경 500m 내 지장초, 송현초, 라온중, 라온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반경 800m 내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송탄역이 있다. 인근에는 부락산 둘레길과 문화공원, 서정공원 등이 위치해 가벼운 산책이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1번 국도가 위치하며 평택제천고속도로가 가까워 타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수원발 KTX직결사업을 통해 교통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경부선 서정리역에서 SRT 평택 지제역까지 약 4.7㎞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사업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주변 삼성 평택캠퍼스 생산라인 증설과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대형 개발호재가 있다. 평택 고덕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는 삼성 평택캠퍼스는 2030년까지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약 395만㎡)의 반도체 생산기지로 만들기 위해 평택시와 종합 계획을 하고 진행 중이다.‘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 되는 4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를 도입했고 드레스룸과 팬트리, 알파룸 등(일부 가구 제외) 넉넉한 수납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타워형 평면(일부 가구 제외)은 2면 개방형 거실을 적용하여 개방감을 높였다.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인 ‘H 클린현관’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누릴 수 있다. ‘H 클린현관’은 현관으로 들어서면 바로 천장으로부터 현관 에어샤워시스템이 구동돼 미세먼지 및 각종 외부의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오염된 의류는 세탁실로 순간 이동시킬 수 있는 클린시스템 현관이다.분양 관계자는 “송탄 원도심은 약 14년간 새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송탄역이 가까운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이지만 공급 물량 전체가 85㎡ 이하로 구성돼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배정된다. 1순위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의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가 신청이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제한은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다.
2021.11.29 I 이승현 기자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세원이앤씨(091090)=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위해 주식병합.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1억4551만91주에서 1455만1009주로, 1주당 가액은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6일.△하나금융지주(086790)=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하나생명보험에 1000억3500만원을 출자.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본 확충 목적. 주금 납입 예정일은 내달 13일. △하나금융지주(086790)=2700억원 규모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두산중공업(034020)=총 1조4999억9490만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납일 예정일은 내년 2월 18일. △코오롱글로벌(003070)=인천광역시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청구 중 일부 인용, 나머지 청구는 기각 판결. 인천도시철도 2호선 턴키공사 입찰에서 담합이 발생했다며 제기한 소송. 이에 따라 한양, 코오롱글로벌, 금호건설은 공동으로 45억5615만원 및 그중 212공구 인용금액에 대해 지급일란 기재 해당 일자부터 11월19일까지 연 5%,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케이씨텍(281820)=최대주주인 케이씨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차례에 걸쳐 회사주식 총 7만4390주를 장내 매수. 케이씨 지분율은 28.45%.△AK홀딩스(006840)=한국거래소는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 AK홀딩스는 지난 9일 회사합병 결정 공시를 냈다가 25일 철회. △롯데칠성음료(005300)=최대주주인 롯데지주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차례에 걸쳐 회사주식 총 7만7000주를 장내 매수. 롯데지주의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44.75%. △SK이노베이션(096770)=한국거래소는 공시 우수법인 및 감경에 따른 벌점 미부과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이 유예. SK이노베이션은 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 4건 및 유상증자 결정 1건을 지연 공시하면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이 예고. △진흥기업(002780)=인천광역시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 중 일부 인용, 나머지 청구는 기각 판결. 인천도시철도 2호선 턴키공사 입찰에서 담합이 발생했다며 제기한 소송. 진흥기업 외 8개사는 공동으로 32억6921만원 및 그중 213공구 인용금액에 대해 지급일란 기재 각 해당 일자부터 11월19일까지 연 5%, 다음날부터 다 갚는날까지는 연 12%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HSD엔진(082740)=최대주주인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제1호 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가 인화정공과 보유주식 매매계약을 체결. 이에 따라 793억6184만원이 내달 3일 지급되면 동시에 주식이 양도돼 HSD엔진 최대주주가 인화정공으로 변경.△트루윈(105550)=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표면이자율은 1.5%, 만기이자율은 3.0%이며 만기일은 2024년 11월 30일. 전환가액은 8386원으로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 전환 후 발행되는 주식은 주식 총 수 대비 3.00%. △이즈미디어(181340)=밸뷰1호투자조합의 지분이 11.43%에서 7.89%로 변경. 이는 주식 매도에 따른 변동이며 밸뷰1호투자조합은 이즈미디어 지분을 단순 투자 목적으로 보유.△옵트론텍(082210)=계열사 옵트론텍비나(OPTRONTEC VINA)에 대한 채무 보증을 연장. 채권자는 KB국민은행이며 옵트론텍비나는 총 56억2728만원을 대여.△샘씨엔에스(252990)=대신신기술투자조합11호를 상대로 5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이 중 400억원은 신공장 건설과 스마트팩토리 및 설비투자 등의 시설자금에 사용. 150억원은 비메모리와 신규사업 R&D 등 운영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며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 전환가액은 6429원이며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11월 30일부터 2026년 10월 30일까지.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주식 총수 대비 14.57%. △제노코(3613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권리락이 29일 실시. 이는 무상증자 권리락이며 기준가는 4만6700원. △전진바이오팜(110020)=포파코를 상대로 5억원 규모의 반려동물 용품류 공급 계약을 체결. 전진바이오팜의 최근 매출액(38억6659만원)의 12.93%.△이지바이오(353810)=종속회사 ‘PATHWAY INTERMEDIATES’를 상대로 150억원5617만원을 대여. 연 이자는 4.6%이며 대여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11월 26일까지. 종속 회사 측은 해외사업 확장 등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자금을 대여.△서희건설(035890)=경남중앙 신용협동조합으로부터 919억원의 채무를 결정한 부산부암 지역주택조합에 보증을 결정.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부산부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사업 관련 중도금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 △인포마크(175140)=최대주주가 최혁 외 3인에서 우리들휴브레인(118000)으로 변경. 이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납입 및 구주인수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며 우리들휴브레인의 인포마크 지분은 32.71%(209만5751주). △큐라클(365270)=박광락 대표이사가 사임하며 유재현 신규 대표이사를 이사회에서 선임. 서울대 내과학교실 교수이자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전문의인 조상헌씨가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베노홀딩스(206400)=한화건설과 23억3191만원 규모의 악세스플로어 공급계약을 체결. 최근 베노홀딩스의 매출액(94억335만원)의 24.80%.△포스코엠텍(009520)=1742억원규모의 2021년 포항 및 광양제철수 제품 포장 외주작업 계약을 포스코(005490)와 체결.△다나와(119860)=최대 주주가 성장현 외 3인에서 코리아센터(290510)로 변경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 최대주주 성장현 외 3인(지분 51.29%)이 코리아센터에 양도하는 지분은 보유지분 전부(51.29%)이며 1주당 5만9331원. 양수 대금은 총 3979억2625만원. △지스마트글로벌(114570)=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 이번 가처분 신청으로 정리매매는 보류. 아울러 지스마트글로벌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확인될 때까지 거래가 정지. △오디텍(08052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8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전환가액은 6705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119만3139주로 주식 총 수 대비 9.22%이며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11월 30일부터 2026년 10월 30일까지. △이루다(16406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표면 이자율은 0.0%이며 전환가액은 1만1075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90만2934주로 주식 총 수의 11.55% 수준.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11월 30일부터 2026년 10월 30일까지.△이루다(16406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8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신주인수권 행사 기간은 내년 11월 30일부터 2026년 10월 30일까지이며 행사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72만2347주로 주식 총 수와 견줘 8.46% 수준. △세원(234100)=최대주주가 폴라리스웍스에서 폴라리스오피스로 변경. 이는 기업 지배력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체결한 주식 양수도 계약.△포티스(141020)=26일 개최예정이었던 임시주주총회 소집이 취소. 당초 이는 소수주주들이 소집권자가 돼 주주총회를 결정한 것이었지만, 지난 19일 회생계획이 인가 결정되면서 취소.△지나인제약(07865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5억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0%이며 전환가액은 7224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20만7641주로 전환 청구기간은 2022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자사주 210억8619만원(주식 133만8806주)를 처분. 처분은 오는 29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이며 재무건전성 강화와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결정.△국일제지(07813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105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0%로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 전환에 따라 발행하는 주식은 250만5966주로 전체 주식 총 수 대비 1.93%.△위메이드(112040)=위메이드맥스(101730)와 위메이드넥스트 주식을 교환. 위메이드넥스트의 발행주식 총 수는 206만8489주로 주식교환일에 위메이드넥스트 주주가 소유한 주식은 위메이드맥스로 이전. 그 대가로 기존 위메이드넥스트 주주에게 위메이드넥스트 주식 1주당 위메이드맥스 주식 8.6383784주를 교환해 지급.
2021.11.27 I 김영환 기자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세원이앤씨(091090)=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위해 주식병합.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1억4551만91주에서 1455만1009주로, 1주당 가액은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변경.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6일.△하나금융지주(086790)=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하나생명보험에 1000억3500만원을 출자.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본 확충 목적. 주금 납입 예정일은 내달 13일. △하나금융지주(086790)=2700억원 규모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두산중공업(034020)=총 1조4999억9490만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납일 예정일은 내년 2월 18일. △코오롱글로벌(003070)=인천광역시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청구 중 일부 인용, 나머지 청구는 기각 판결. 인천도시철도 2호선 턴키공사 입찰에서 담합이 발생했다며 제기한 소송. 이에 따라 한양, 코오롱글로벌, 금호건설은 공동으로 45억5615만원 및 그중 212공구 인용금액에 대해 지급일란 기재 해당 일자부터 11월19일까지 연 5%,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케이씨텍(281820)=최대주주인 케이씨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차례에 걸쳐 회사주식 총 7만4390주를 장내 매수. 케이씨 지분율은 28.45%.△AK홀딩스(006840)=한국거래소는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 AK홀딩스는 지난 9일 회사합병 결정 공시를 냈다가 25일 철회. △롯데칠성음료(005300)=최대주주인 롯데지주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차례에 걸쳐 회사주식 총 7만7000주를 장내 매수. 롯데지주의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44.75%. △SK이노베이션(096770)=한국거래소는 공시 우수법인 및 감경에 따른 벌점 미부과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이 유예. SK이노베이션은 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 4건 및 유상증자 결정 1건을 지연 공시하면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이 예고. △진흥기업(002780)=인천광역시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 중 일부 인용, 나머지 청구는 기각 판결. 인천도시철도 2호선 턴키공사 입찰에서 담합이 발생했다며 제기한 소송. 진흥기업 외 8개사는 공동으로 32억6921만원 및 그중 213공구 인용금액에 대해 지급일란 기재 각 해당 일자부터 11월19일까지 연 5%, 다음날부터 다 갚는날까지는 연 12%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HSD엔진(082740)=최대주주인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제1호 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가 인화정공과 보유주식 매매계약을 체결. 이에 따라 793억6184만원이 내달 3일 지급되면 동시에 주식이 양도돼 HSD엔진 최대주주가 인화정공으로 변경.△트루윈(105550)=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표면이자율은 1.5%, 만기이자율은 3.0%이며 만기일은 2024년 11월 30일. 전환가액은 8386원으로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 전환 후 발행되는 주식은 주식 총 수 대비 3.00%. △이즈미디어(181340)=밸뷰1호투자조합의 지분이 11.43%에서 7.89%로 변경. 이는 주식 매도에 따른 변동이며 밸뷰1호투자조합은 이즈미디어 지분을 단순 투자 목적으로 보유.△옵트론텍(082210)=계열사 옵트론텍비나(OPTRONTEC VINA)에 대한 채무 보증을 연장. 채권자는 KB국민은행이며 옵트론텍비나는 총 56억2728만원을 대여.△샘씨엔에스(252990)=대신신기술투자조합11호를 상대로 5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이 중 400억원은 신공장 건설과 스마트팩토리 및 설비투자 등의 시설자금에 사용. 150억원은 비메모리와 신규사업 R&D 등 운영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며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 전환가액은 6429원이며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11월 30일부터 2026년 10월 30일까지.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주식 총수 대비 14.57%. △제노코(3613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권리락이 29일 실시. 이는 무상증자 권리락이며 기준가는 4만6700원. △전진바이오팜(110020)=포파코를 상대로 5억원 규모의 반려동물 용품류 공급 계약을 체결. 전진바이오팜의 최근 매출액(38억6659만원)의 12.93%.△이지바이오(353810)=종속회사 ‘PATHWAY INTERMEDIATES’를 상대로 150억원5617만원을 대여. 연 이자는 4.6%이며 대여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11월 26일까지. 종속 회사 측은 해외사업 확장 등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자금을 대여.△서희건설(035890)=경남중앙 신용협동조합으로부터 919억원의 채무를 결정한 부산부암 지역주택조합에 보증을 결정.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부산부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사업 관련 중도금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 △인포마크(175140)=최대주주가 최혁 외 3인에서 우리들휴브레인(118000)으로 변경. 이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납입 및 구주인수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며 우리들휴브레인의 인포마크 지분은 32.71%(209만5751주). △큐라클(365270)=박광락 대표이사가 사임하며 유재현 신규 대표이사를 이사회에서 선임. 서울대 내과학교실 교수이자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전문의인 조상헌씨가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베노홀딩스(206400)=한화건설과 23억3191만원 규모의 악세스플로어 공급계약을 체결. 최근 베노홀딩스의 매출액(94억335만원)의 24.80%.△포스코엠텍(009520)=1742억원규모의 2021년 포항 및 광양제철수 제품 포장 외주작업 계약을 포스코(005490)와 체결.△다나와(119860)=최대 주주가 성장현 외 3인에서 코리아센터(290510)로 변경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 최대주주 성장현 외 3인(지분 51.29%)이 코리아센터에 양도하는 지분은 보유지분 전부(51.29%)이며 1주당 5만9331원. 양수 대금은 총 3979억2625만원. △지스마트글로벌(114570)=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 이번 가처분 신청으로 정리매매는 보류. 아울러 지스마트글로벌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확인될 때까지 거래가 정지. △오디텍(08052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8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전환가액은 6705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119만3139주로 주식 총 수 대비 9.22%이며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11월 30일부터 2026년 10월 30일까지. △이루다(16406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표면 이자율은 0.0%이며 전환가액은 1만1075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90만2934주로 주식 총 수의 11.55% 수준.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11월 30일부터 2026년 10월 30일까지.△이루다(16406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8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신주인수권 행사 기간은 내년 11월 30일부터 2026년 10월 30일까지이며 행사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72만2347주로 주식 총 수와 견줘 8.46% 수준. △세원(234100)=최대주주가 폴라리스웍스에서 폴라리스오피스로 변경. 이는 기업 지배력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체결한 주식 양수도 계약.△포티스(141020)=26일 개최예정이었던 임시주주총회 소집이 취소. 당초 이는 소수주주들이 소집권자가 돼 주주총회를 결정한 것이었지만, 지난 19일 회생계획이 인가 결정되면서 취소.△지나인제약(07865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5억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0%이며 전환가액은 7224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20만7641주로 전환 청구기간은 2022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자사주 210억8619만원(주식 133만8806주)를 처분. 처분은 오는 29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이며 재무건전성 강화와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결정.△국일제지(07813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105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0%로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 전환에 따라 발행하는 주식은 250만5966주로 전체 주식 총 수 대비 1.93%.△위메이드(112040)=위메이드맥스(101730)와 위메이드넥스트 주식을 교환. 위메이드넥스트의 발행주식 총 수는 206만8489주로 주식교환일에 위메이드넥스트 주주가 소유한 주식은 위메이드맥스로 이전. 그 대가로 기존 위메이드넥스트 주주에게 위메이드넥스트 주식 1주당 위메이드맥스 주식 8.6383784주를 교환해 지급.
2021.11.26 I 김영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K보톡스 발목잡은 식약처 고무줄 기준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11월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K보톡스 발목잡은 식약처 고무줄 기준-반도체 패권전쟁…해법 찾아 최전방 가는 JY-위중증 환자 485명…레드라인 임박 -부자들 금융자산 평균 66.6억…자산 증가폭 역대 최고 -[사설]풍력·태양광 전력안정성 바닥, 탈원전 뒷감당은 누가 -[사설]흐지부지된 상속세 개편, 대선주자들도 견해 밝히길 △종합 -[뉴스포커스] 총자산 100억 돼야 ‘찐부자’ 코인은 NO, 주식은 YES!-‘재택근무하니 옮길 직장 많네’ 미국은 지금 ‘거대한 퇴사 행렬’△식약처 고무줄 기준에 보톡스 날벼락-2012년엔 ‘국가출하승인 대상 아니다’ 해놓고…계도도 없이 철퇴, 억울-법원 “식약처 처분 불합리”…메디톡스 연전연승△글로벌 OTT의 공습-‘다 내준 뒤 통과될 판’…OTT 진흥법 1년반째 낮잠-토종 OTT, K콘텐츠 강화 승부수-“구독료 나눠낼 친구 찾아줘요”…이색 스타트업도△이재용, 5년 만에 북미 출장-20조원 美 파운드리 공장 부지 직접 챙기고…미래 먹거리 AI도 점검-모더나 본사 찾는 JY,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 논의할 듯-연말 대대적 인사 예고…MZ 처우개선 논의도△종합-서울·인천 중증병상 가동률 75%↑…‘비상계획’ 발동여부 촉각 -“오락가락한 ‘일시 2주택 비과세’ 혜택에 큰 손해”-오늘 요소수 200만리터 공급 완료-‘석탄발전 중단→감축’…COP26 진통 끝 합의 △정치 -“부산 재미없잖아” 말했다가…이재명 “강남같지 않아” 해명-“종부세, 재산세와 통합하거나 1주택자는 면제 방안도 검토”-김종인 복귀 초읽기…尹캠프 ‘원톱’ 자리 유력-안철수 “김동연과 힘 합칠 여지 있어”…단일화 가능성 시사 △경제-“집 파느니 증여”…다주택자 세금 폭탄, 내 집 장만 문턱만 높였다-전세계 식품값 10년 만에 최고…내년까지 상승 압력 계속-‘하도급 대금 후려치기’ 부영주택 1.3억 과징금△증권-게걸음 코스피 vs 황소걸음 S&P500…그래도 환승은 ‘NO!’-美인플레이션 압박에 코스피 ‘횡보’ 이어질듯-‘너무 비싼데’ vs ‘비싸도 장땡’…건기식 매물 두고 IB ‘온도차’△부동산-네자릿 수 청약경쟁률…오피스텔도 전매제한 ‘갑론을박’-올해 아파트 증여량 사상 두번째로 많아-릴레이 설명회에도…도심복합사업 갈등 확산-연초보다 3억원 ‘뚝’…세종 집값만 ‘나홀로 하락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공공임대 늘리고 전세제도 없애고…집값 억제정책 더 강하게 펼쳐야-무주택자면 조건 없이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돈이 보이는 창-10억 넘는 재산 가졌다면 10년 단위 증여 플랜 짜라△돈이 보이는 창-[슬기로운 상속·증여]아들에 줄 집, 아들·며느리에 나눠 줬더니…세금 1000만원 줄었다-[슬기로운 상속·증여]치매 걱정 60대 김사장 “나 죽거들랑…은행에 뒷일 맡겨놨다”△돈이 보이는 창-[열기 이어가는 공모주 시장] 나만 안했나, 실망 금물…‘먹을 것’ 아직 있다△돈이 보이는 창-[아트테크&펀드·보험] 신작·중견작가엔 ‘가격 기준’ 거물급엔 ‘크기 기준’일 뿐-북미펀드로 3.5兆 머니무브…순자산 10.7조원 ‘압도적 독주’-[전문가 시선] 담배 끊으면 보험료 할인 ‘건강체 할인제’ 아시나요△산업-요소수發 디젤차 빈자리, 하이브리드·전기차가 채웠다-대·중소기업 81.3% “신기술 稅 지원 못 받아”-색다른 고민 ‘삼성 더 프리미어’ 탄생시켰죠-차세대 주차 제어 시스템 현대모비스 세계 첫 개발-비대면 진료·약 배송 덤 ㅏㄶ은 환자에게 도움줄 것△ICT-디지털 플랫폼 외치던 통신사, 네트워크에 힘줬다-LoL 애니 ‘아케인’, 오징어게임 제치고 승승장구-SK C&C “디지털 전환 고민 해결해드립니다”-‘인터넷 경매 플랫폼’에 법률상담서비스 올린 변호사…독일선 위법 아냐△중소기업-“의사서 기업가로 변신했지만…피부 건강 돕는 사명 변함없어”-‘中企 리더스포럼’ 경주서 내일 개막-자체 생산 디젤엔진, 정교한 조립공정 글로벌 농기계 시장 갈아엎은 비결-산단공 “산업단지, K-ESG 허브로 육성”△ 소비자생활-CJ대한통운, 2.5조 투자해 플랫폼 사업 힘준다-롯데百 잠실점에 ‘캠핑 전문관’-버려진 택배비닐로 만든 가방, 환경·판매 ‘윈윈’ 뿌듯-막걸리와 사이다 조합…GS리테일 ‘막사’ 출시△식품박물관 시즌 8 오예스-한입 먹은 외국인이 외친 말 Oh~yes!-여름엔 수박맛, 겨울엔 고구마맛…철 따라 즐기는 오예스△스포츠-3관왕 박민지 “컷 탈락 때마다 -1…내 점수는 94점”-쿠에바스 ‘에이스 본능’…KT 먼저 웃었다-유해란, 두 달 만에 또 ‘엄지 척’-“내년 목표는 PGA 투어 진출…최경주 선배처럼 차근차근 나아갈 것”-올시즌 KLPGA 투어 ‘상금 1억 이상’ 70명 최다△오피니언-[목멱칼럼]음식점 허가총량제는 ‘제2 소주성’이다-[글로벌 View] 자식에 상속할 자산, 어떻게 투자할까-[기자수첩] 與 ‘재난지원금 정치’ 되돌아볼 때다-[e갤러리]김익영 ‘흑유사면귀합’△피플-신동빈, 日에 직접 전화 걸고…구본준, 물밑지원 온힘-정의선 회장 “아시아 양궁 위상 높일 것”-두테르테 부녀 격돌하나…필리핀 부통령 후보 등록 유력-최완현 “해양바이오산업 1.2조 규모로 키울 것”-‘향수’ 가수 이동원, 식도암 투병 중 별세△사회-시일 촉박한 대장동 수사…‘상설특검론’ 부상-카메라 없다고 시속 130km ‘쓩’…암행순찰차에 딱 찍혔다-유류세 인하에…한숨 돌린 생계형 운전자들-‘中 역사 왜곡’ 심해지는데…정부 대응 갈수록 미온적-미접종이면 징계…‘백신 갑질’ 너무하네
2021.11.14 I 김연지 기자
'규제 틈새 찾자' 들썩이는 지식산업센터 시장
  • '규제 틈새 찾자' 들썩이는 지식산업센터 시장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규제 틈새를 파고든 투자자들이 지식산업센터 시장(옛 아파트형 공장)까지 달구고 있다. 전문가들은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경기 안양시의 한 지식산업센터 모습. (사진=뉴시스)자이에스앤디는 올 3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양평 자이 비즈타워’ 3.3㎡당 평균 1450만 원에 분양했다. 현재 이 지식산업센터 분양권은 3.3㎡당 1650만~1700만원에 전매된다. 9억9690만원에 분양됐던 전용면적 115㎡짜리 사무실 전매 가격이 11억3000만원 이상 호가한다. 분양 여덟 달 만에 분양가의 10% 넘는 웃돈(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이런 현상은 서울 중심부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이달 준공 예정인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GIDC’ 지식산업센터에선 전용 94㎡형 호가가 5억6820만원까지 올랐다. 3년 전 분양했던 가격(4억9320만원)보다 15% 값이 올랐다.이처럼 프리미엄까지 얹어져 분양권이 거래되고 있는 건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규제를 피할 대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지식산업센터는 사업자 등록만 하면 누구나 분양을 받을 수 있고 주택과 달리 당첨 후 전매 제한도 없다. 분양가의 80%까지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도 투자에 뛰어들 수 있다. 정부는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겠다며 분양권을 취득하면 취득세·재산세도 감면해준다. 청약·대출·규제로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는 문재인 정부 정책에서 자유로운 상품인 셈이다.서울 등에선 입주 후에도 지식산업센터 가격이 고공행진한다. 지난해만 해도 신축도 3.3㎡당 1700만원선이었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 지식산업센터 사무실 시세는 올 들어선 2500만원까지 솟았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관리비가 저렴한 사무실을 찾아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려는 기업 수요가 늘어난다는 게 주변 공인중개사들 전언이다. 특히 성수동과 영등포는 각각 강남·여의도 대체지로 선호 받고 있다.문제는 지식산업센터 몸값이 높아지면서 공급도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지식산업센터 77곳이 신설 승인을 받았다. 산업단지공단이 통계를 집계한 후로 가장 많은 양이다. 올해도 지난달 말까지 61곳이 신설 승인을 받고 지식산업센터를 건설 중이다.지식산업센터 공급 과잉 우려가 그치지 않는 건 이런 배경에서다. 지금도 수도권 외곽 지식산업센터 가운데는 공사를 끝내고도 입주 기업을 한 곳도 못 찾는 곳이 적잖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최근 아파트는 전매도 안 되고 대출도 안 나오니 대체 상품으로 지식산업센터가 뜨는 것 같다”면서도 “경기에 변동이 생기면 입지가 안 좋은 지식산업센터부터 가격이 내려갈 위험이 있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11.09 I 박종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가업 원치 않으니…” 눈물의 매각나선 창업주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11월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가업 원치 않으니…” 눈물의 매각나선 창업주-깜깜이 분상제 제동…분양가 오르나-美증시 펄펄 나는데…물량폭탄에 죽쑤는 코스피-요소수 대란…韓사회·경제망 마비 ‘경고등’-[사설]툭하면 터지는 원자재 대란, 리스크 대책 이대론 안돼-[사설]22세 간병살인 비극, ‘영 케어러’ 지원 더 미룰 일 아니다△줌인&-독재·가난·내전…그래도 ‘하쿠나 마타타’-대선후보 이재명·윤석열의 법조계 인맥 탐구 / 李 노동·인권 연구모임 통해 인연, 尹 수사 호흡 맞춘 특수통 검사들△요소수 품귀 일파만파-택배·건설 한달 내 스톱…소방·구급차 길어야 석달 버틴다-베트남서 요소 200t 수입…호주 수입량 2만→2.7만l로-마그네슘·리튬도 품귀…‘제2 요소수 대란’ 올수도△종합-外風 몰아치는데…K반도체, 보호장치는 없었다-지자체 분상제 전횡 막겠다지만 법적 구속력 없어 실효성 의문-기업 실적 불투명한데 금리인상 과속…코스피 발목-대선주자들 쏟아내는 돈 풀기 공약에 곤혹스러운 홍남기 “재정, 쉽지 않다”△가업승계 포기 M&A 증가-‘굴뚝기업 경영 매력없다’는 2·3세들…창업주는 알짜회사 팔았다-‘가업승계 이슈 매물 어디있나’…PEF들 분주-상속세로 발목잡힌 가업승계…상속공제 ‘그림의 떡’△정치-‘역벤션’ 탈출 급한 이재명, ‘경선 후유증’ 겪는 윤석열-文대통령 지지율 6개월 만에 최저치…靑 “일희일비 안해”-국민의당, 선거대책위 출범 시동…김동연, 캠프 구성 박차-심상정 “李후보로는 尹 못이겨”△경제-원자재·물류난에 치솟는 수입·생산자물가…소비자물가 더 끌어올리나-기관장이 직접 진두지휘…‘안전 우등생’ 된 해양환경공단-공정위, 치킨용 닭 가격담합 제재 착수-태양광사업 이제 마을이 주도한다△금융-영업점 줄고, 설명에만 1시간…은행, 보험판매 뒷걸음-팀단위 ‘슈퍼리치’ 관리 KB, 압구정에 PB센터-기준금리 추가인상 유력…금융당국, 대출 더 옥죄나-‘인뱅 대출이자 싸다’는 옛말…카뱅, 올해 가장 많이 올려△Global-마오쩌둥·덩샤오핑 뒤 시진핑…中 ‘3대 지도자’ 올라서나-구마모토공장 짓는 TSMC, 日정부 보조금 지급 나선다-머스크 ‘답정너’ 설문…이번에도 또 낚였다-다시 뛰는 뉴욕△산업-“컬러강판 초격차 2.0 추진…10년 내 매출 2조 달성”-‘제3의 도약’ 이재현 첫 행보는 바이오-일렉트로룩스 韓 단독매장 연다-가전 왕좌 노리는 LG전자 ‘수익성 제고’ 숙제로-사이판·괌 여행객 급증, 오늘부터 시드니 출발△제약·바이오-화이자 ‘먹는 치료제’에…국내 바이오 업체 비상-네오이뮨텍 ‘T세포 증폭제’ 몸값 쑥쑥-“브라질 진단시장 교두보 삼아, 중남미로 진출할 것”-큐렉소 의료로봇, 벌써 27대 공급·수주…올해 목표 조기 달성△기승전ESG…어떻게 <26>농협금융그룹-“농협이 곧 ESG다”…친환경·녹색금융 앞세워 2025년까지 15兆 투자-‘팬데믹 위기’ 글로벌네트워크 구축해 구호물품 지원△증권-카뱅 등 보호예수 물량 풀리니 ‘흔들’…SKIET도 긴장-3분기 불공정 거래 증선위, 18건 적발-올해 ‘수익률 꼴지’ 바이오주가 움직인다△증권-“인플레 헤지 효자”…美운용사들 비트코인 ETF 신청 바람-‘로봇이 운용하는 TDF’ 대신자산운용 선보여-너도나도 NFT 진출에 관련株 들썩-“돈 내고 받은 특급정보, 다 아는 공개정보였네”△부동산-신고가 넘는 낙찰…거래 절벽 속 서울 아파트 경매 ‘대호황’-오피스텔도 84㎡가 인기, 판상형에 청약자들 몰려-신영, 대부도 남쪽 ‘메추리섬’ SK네트웍스서 인수-“수원권선지구 개발이익 환수”…주민들 ‘트럭시위’△문화-쉼없이 돌변하는 극강의 긴장감, 한시도 눈뗄 수 없는 ‘지금 이 순간’-침묵의 화가, 화폭에 담은 일기△스포츠-“2주 144홀 승부 LPGA 가겠다”-프로 선발전 종료 번복했다 선수들 반발 자초한 KPGA-조코비치, 이번엔 울지 않았다…가족이 함께 했기에-17개 대회서 우승자 15명 탄생, 올 코리안투어는 춘추전국 시대-푹 쉰 외국인 에이스냐vs실전감각 토종 에이스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ESG 지키지 않으면 남양유업처럼 외면받아…그중 G가 가장 중요”-“가상자산, 투기 아닌 분산투자 관점서 접근해야”△피플-“여성학, 여성·남성 모두 행복한 상생 이룰 기틀 마련하길”-기보 신임 이사장에 김종호 전 민정수석비서관-이주열 한은 총재, BIS 이사에 재선임-한국맥도날드 점장 4인 “전세계 상위 1% 점장 영예”-서울대 천문학과 선후배들 뭉쳐 “초고속 우주광통신 개발한다”-악평에도 마블 ‘이터널스’ 美서 첫 주말 840억원 벌어△오피니언-[이코노믹View]지금은 주식을 조심해야 할 때-[생생확대경]김하늘·홍란 조기은퇴 부른 KLPGA 규정-[기자수첩]‘플랫폼의 힘’ 보여준 카카오페이 상장△메트로-‘일산대교 무료화’ 법원 퇴짜에…운영사vs경기도 갈등 격화-2차례 개통 미룬 4호선 남양주 ‘진접선’ 국토부 행정착오로 내년으로 다시 미뤄-베드타운·난개발 오명 벗고 친환경 생태도시로 대변신△사회-계속되는 검찰의 ‘정치감찰’ 논란-‘방역패스’ 계도기간 끝, 위반시 과태료-‘정치개입’ 원세훈, 8년 재판 종지부…징역 14년2개월-억눌렸던 집회·시위 봇물…‘위드 코로나’ 후 5000건 돌파-학생 수 감소에…지방 국립대 통합 속도
2021.11.08 I 김정현 기자
'로코킹' 박형식, '해피니스'로 전역 후 배우 인생 2막 열까
  • '로코킹' 박형식, '해피니스'로 전역 후 배우 인생 2막 열까
  •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형식이 전역 후 첫 복귀작 ‘해피니스’로 오늘(5일) 밤 시청자들을 만난다.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으로, 일찍이 ‘연기돌’의 길을 개척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은 박형식은 지난 2019년 6월 국가의 부름을 받기 전까지 안방극장 ‘로코킹’으로 숱한 활약을 펼쳤다. 이에 군사경찰단 특임중대 특수임무병으로 복무 뒤 지난 1월 4일 만기 전역한 그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오늘(5일) 밤 티빙, tvN을 통해 공개되는 ‘해피니스’는 그가 전역 후 선택한 첫 작품이다. 특히 기존의 로맨스 이미지를 벗어던지며 강인한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이 작품을 통해 그가 또 한 번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형사役 위해 몸까지 키워…만반의 준비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을 치밀하게 그릴 예정이다.특히 앞서 드라마 ‘청춘기록’ ‘WATCHER(왓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을 통해 장르 불문 세밀한 연출의 힘을 보여줬던 안길호 PD가 ‘WATCHER(왓쳐)’ ‘굿와이프’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와 ‘왓쳐’ 이후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을 필두로 이준혁, 박주희, 백현진, 박형수, 배해선, 차순배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완성도에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박형식은 한효주(윤새봄 역)와 함께 극 중 남자주인공 정이현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정이현은 고교 시절 야구 선수로 활약했던 세양경찰서 강력반 형사다. 야구 선출에 덩치 좋은 호남형으로 몸을 잘 쓰는 경찰처럼 보이지만 사실 전략으로 무장한 영리한 ‘곰같은 여우’ 타입의 인물이다. 그간 선이 곱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많이 맡아왔던 박형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강력한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야구 선출 출신에 강력반 형사인 인물의 특성을 고려해 몸까지 키워 한층 남자답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박형식 역시 제대 후 첫 작품인 만큼 전에 없던 새로운 모습을 대중에 보여주고자 ‘해피니스’를 택했다고 밝혔다. 박형식은 ‘해피니스’ 제작발표회를 통해 “여태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며 “좋은 감독님,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제 있을까 싶어 복귀작으로 택했다”고 출연 계기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또 몸을 키운 이유에 대해서는 “야구 선수도 그렇고 형사분들도 체격이 좋으시지 않나. 제대한 지 얼마 안됐을 때의 몸이 딱 좋더라”라며 “뭔가 듬직해야 할 것 같았다. 너무 힘이 없어보이면 안되니까 노력을 많이 했다”고 남다른 각오로 임했음을 강조했다.안길호 PD 역시 박형식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듬직하고 선한 눈빛이 정이현 역할과 너무 맞아 떨어졌다”며 신뢰감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티빙)◇촬영장에선 ‘비타민’…2년 6개월 성장 보여줄까박형식이 한효주, 조우진과 선보일 특별한 연기 케미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박형식은 한효주와 극 중 13년 지기 ‘찐’친이자 동료 케미를, 조우진(한태석 역)과는 극과 극 공조 케미를 발산할 전망이다. 극 중 정이현과 윤새봄은 고교 시절 잊지 못할 해프닝을 겪은 후, 13년 지기 ‘찐’친이 됐다. 윤새봄의 뜻밖의 제안으로 한집살이를 하게 된 두 사람은 폐쇄된 아파트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여기에 탄탄한 내공을 가진 조우진은 미스터리 감염병 사태의 ‘키’를 쥔 ‘한태석’으로 분해 힘을 더한다. 신종 감염병이 불러온 혼란 속에서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공조를 이어나가는 세 사람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우직하고 강직한 카리스마를 지닌 뜨거운 남자 정이현이, 정반대의 차가운 카리스마를 지닌 한태석과 어떤 극과 극 공조 수사를 보여줄지, 박형식이 이를 어떻게 해석해 표현해낼지에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실제 현장에선 촬영장의 ‘비타민’으로 톡톡히 활약 중이라는 후문이다. 한효주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박형식에 대해 “비타민 공장에서 왔다고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다”며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밝은 에너지가 느껴져서 항상 즐거웠다. 늘 편하게 해서 미안해할 정도”라고 칭찬했다. 한편 박형식은 2010년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기에 입문했다. 그는 꾸준한 다작, 재간둥이 이미지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금세 드라마 시장에서 주목 받는 ‘연기돌’로 부상했다. 그는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부터 SBS ‘상속자들’, KBS 2 ‘가족끼리 왜 이래’에 출연하며 서서히 대세로 성장했다. 이후 SBS ‘상류사회’, KBS2 ‘화랑’, JTBC ‘힘쎈여자 도봉순’, KBS2 ‘슈츠’ 등을 통해 명실상부 주연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물은 물론 사극과 멜로, 법정물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작과 도전으로 ‘연기돌’에서 배우 박형식으로 완전히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특히 ‘힘쎈여자 도봉순’은 그에게 ‘로코킹’이란 수식어를 가져다 준 작품이다. 이후 전역 적 마지막 작품인 영화 ‘배심원들’을 통해 문소리와 호흡해 진짜 배우로서의 호흡을 찾았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배심원들’ 이후 2년 6개월 만에 대중 앞에 서는 그가 ‘해피니스’를 통해 신(新) 한국형 장르물 히어로로서 변화와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해피니스’는 오늘(5일) 밤 10시 40분 티빙,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2021.11.05 I 김보영 기자
'한강 양주옥정 듀클래스 2차' 지식산업센터 홍보관 운영 중
  • '한강 양주옥정 듀클래스 2차' 지식산업센터 홍보관 운영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양주 옥정 최첨단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한강 양주 옥정 듀클래스 2차’가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감한 데 이어 2차 분양에 나선다.(사진=한강 양주 옥정 듀클래스 2차)홍보관을 운영 중인 한강 양주옥정 듀클래스 2차 지식산업센터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품은 양주 지식산업센터로, 가까이 다양한 교통망이 자리해 있고 지역 내 예정된 교통 호재도 다채로워 강남과 잠실 등 서울 주요 업무 지구에 쾌속 연결된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및 3번국도 우회도로 그리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잠실까지 40분, 강남까지 1시간 내 연결된다. 수도권 1호선 덕계역도 차량 5분 거리로, 지하철 이용 시 종로와 시청, 서울역 등에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가까이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2024년 예정), 수도권 1호선 회정역 신설도 예정돼 있다. 양주-수원을 잇는 GTX-C 노선 덕정역(2027년 예정) 착공도 올해 진행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가 위치한 옥정신도시는 대지면적 706만여㎡ 규모의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4만 2019가구와 10만 7750명의 유입이 예정된 상태다. 더불어 양주테크노밸리(2024년에 준공 예정)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첨단제조기반 신성장 인프라 구축이 이뤄질 전망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지 인근에는 옥정생태숲공원, 옥정중앙공원, 옥정체육공원 등 다수의 공원도 있다. 통학 여건도 훌륭하다. 도보로 8분 거리에 초/중학교의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고 천보초(셔틀버스 운행), 옥정중, 옥정고 등도 근거리에 들어서 있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단지 주변에 갖춰져 있다. 옥정신도시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이마트나 LF스퀘어,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쇼핑몰도 근거리다. 교통부터 교육, 생활, 문화 등 각종 인프라가 활발하게 확충되고 있어 향후 생활편의는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강 양주 옥정 듀클래스 2차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1.7만평,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이 구성된다. 드라이브인 제조형 특화 설계가 호실 전체에 적용된다.더불어 물류 상/하차 작업의 편의를 위해 5톤 트럭 진입도 가능한 넓은 하역장이 단지 내 조성된다. 편의를 더하고자 도어 투 도어 시스템도 도입된다. 층별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 램프 폭을 9m로 넓게 설계해 차량 진출입 시 여유로운 운행이 가능하다. 제조업을 위해 1층에 7m의 높은 층고를 설계한 것도 장점으로,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한편, 한강 양주 옥정 듀클래스 2차의 홍보관은 의정부시 민락동에 위치해 있다.
2021.11.01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세대교체, 외부 영입, 조직 대수술…구광모 색 짙어진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11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세대교체, 외부 영입, 조직 대수술…구광모 색 짙어진다-초·중학생 정보교육 이수 시간, 日 405시간 vs 韓 63시간…미래 주도권 뺏길라-영업제한 풀리고 재택 줄이고…위드 코로나 스타트-손보사 품은 조용병호, ‘종합금융그룹’ 포석 마무리-욘 블론달 OECD 국장 “韓 재정준칙 미비 우려스러운 상황”-사설 : 또 튀어나온 세금 뿌리기 약속, 배경·시기 모두 틀렸다-사설 : 통신장애 대란 일으킨 KT, 사후대처 어물쩍은 안 돼△종합-뉴스포커스 : ‘우승 명가’ 자존심 살아났지만…‘막내 구단’ 간절함이 더 강했다-핫피플 : “CEO 아닌 엔지니어라 불러다오”…머스크의 눈은 오직 화성을 향한다△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내보냈던 알바생 다시 불렀죠” vs “만원 술집, 감염 괜찮을까요”-꿈틀대는 소비에도 여전한 그늘…“정부 코로나發 양극화 대책 절실”-현대차, 접종자 대면회의 허용…LG, 재택근무 50→40% 축소△주목받는 ‘제3지대’-절대강자 없는 대선 구도…安·金 ‘캐스팅보트’ 역할 최대 변수-‘미풍’ 그친 제3지대 후보…이번엔 다를까-“安, 의료체계·보건정책 집중…金, 경제통 강점 살려야”△미래기술 인재 양성 뒷전-AI·메타버스 인재가 국가경쟁력 결정…“독립과목 편성해 수업 늘려야”-4년 후 고교학점제 전환…과학수업 더 안 들을라-“수학·과학·정보교육 강화는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종합-“내년 중반까지 D램값 하락할 것” vs “사이클 짧아져 불황 오래 안 갈 것”-연일 논쟁꺼리 던지는 이재명 “대장동 탈출 작전…효과 부정적”-“매출 수천만원 줄었는데”…‘쥐꼬리’ 보상에 뿔난 소상공인-130여국 정상 총출동…탄소시장 키울까-‘코리아 세일 페스타’ 오늘 개막…2000여개 업체 참여△정치-‘尹 추격자’ 洪·劉·元…막판까지 당심 적극 구애-英서 다시 ‘한반도 평화·탄소중립’ 행보 나서는 文대통령-2040 입당자 늘어…野 후보 누가 유리?-‘매머드급’ 이재명 선대위 내일 출항…이낙연 측근 역할 주목-심상정 “단일화 역사적 시효 끝났다”-유엔사, 동해지구 남북관리구역 지뢰제거 지원-신임 국회의장 비서실장에 김병관 전 의원△경제-태양광·풍력 안전기준 강화…업계 “규제 풀어도 모자랄 판에”-“위드 코로나, 식당·여가시설 방문 5% 늘 것”-OECD 국장 “韓 재정준칙 미비 우려스럽다”-‘국산 둔갑’ 배추·고춧가루 잡는다-휘발유 가격 7년만에 최고△기승전 ESG…어떻게 <25>현대백화점그룹-재활용 포장재 늘리고 선물세트 포장 간소화…‘탄소 줄이기’ 앞장-하이캠페인, 유엔도 ‘여성지위 향상’ 인정-이사회가 계획 짜고 전담조직이 실행…투트랙 ‘ESG 경영’△증권-SM 노리는 CJ ENM…메타버스 ‘디어유’ 탑승 목적?-“상승 모멘컴 뚜렷한 섹터 ETF로 투자땐 연 40% 수익도 가능”-삼성전자 사랑 여전한 개미…2.5兆대 외인 물량 받아내△부동산-“이번 안 되면 20년 또 기다려야”…속도 붙는 ‘도심 복합사업’-오세훈표 재개발 흥행…‘신통기획’ 공모에 102곳 참여-현대건설, 정비사업 수주 3조 돌파…현대ENG는 2조 넘겨-시흥 은행2지구 B블록 공동주택…한라, 3000억원대 신축공사 수주△돈이 보이는 창-혼자서도 잘 굴려요 ‘퇴직연금’술사 TDF△돈 몰리는 ‘라이프사이클 펀드’-천편일률적 포트폴리오 싫다면…TDF 설계도 ‘글라이드패스’ 살펴라-TDF로 불린 자금 조기소진 방지…은퇴 후 유용한 TIF△요즘 뜨는 재테크-배당금 주는 출자금통장을 아시나요-산책 월 4200원, 광고 보면 최대 5만원…스마트폰만 파도 돈이 나오네△아트테크&부동산-‘억’ 소리 나는 낙찰이 전부는 아냐…초보 컬렉터라면 온라인 경매부터-사기 어려워진 아파트…오피스텔 열풍 심상찮다-“1주택도 양도세 안심 금물…장특공제 꼼꼼히 따져봐야”△산업-구광모色 채우는 LG…권·정·홍 전진배치로 세대교체 신호탄 쏠까-반도체 때문에…현대차 계열사 실적 희비-‘요소수’ 품귀에…화물차 멈출라-“韓 노동시장 유연성·안정성 모두 낮아…신규채용 주저”-기내식 카페·조종실 체험존 등 LCC 버티기 안간힘△ICT·과학-전 세계 IT 기업들 앞다퉈…대세 ‘메타버스·NFT 비즈니스’-“‘옆그레이드’ 지만…성능 극대화 만족스러워”-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 비전 발표-카카오페이, 우리銀과 협력…전세대출 중개서비스 출시△중소기업-“기능성에 디자인·렌털 더해…안마의자 종주국 日 눌렀죠”-합작사에 인재양성까지…교육업계 ‘에듀테크’ 강화-中企 대출잔액·연체율 증가…“경영 불확실성 커져”-‘공간·위상·디자인’ 3박자 갖춘 코웨이 노블 정수기 빌트인 출시△소비자생활-MZ 취향 저격…번개장터, 오프라인서도 통했다-공장가동률 높이는 주류업계…좌석수 늘리는 외식업체-김치냉장고·겨울옷 싸게 살 기회-‘100년 기업’ 하이트진로, 친환경·상생 경영 속도△스포츠-김효주 “실수해도 즐겁게”…뒷심으로 우승컵 들었다-아쉽다 박민지-아깝다 배선우-쾅 쾅-우상 호날두 앞 힘빠진 ‘손날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주병기 “다음 정부 제1과제는 민관유착 척결, 반부패기구 만들어 전수조사해야”-“공정위 해야할 일 너무 안해…전속고발권 폐지 등 대책 세워야”△오피니언-목멱칼럼 : 수시 전형 ‘깜깜이’ 만든 블라인드 전형-데스크의 눈 : 소비자 신뢰 잃은 남양유업-기자수첩 : 불신 자초하는 檢 대장동 수사-e갤러리 : 다니엘 오차드 ‘나이트 스튜디오’△피플-“60% 붙는다는데”…日 공주의 남자 변호사시험 탈락-선미 “무대 위 화려함과 내면의 숨겨진 감정 쏟아내”-건설생활환경시험硏, 신임원장에 조영태-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실 안전 유공기관’ 선정-용인시정연구원장에 정원영 박사-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노마스크 떼창에 초밀착 파티…‘핼러윈 MZ 인파’로 주말 북새통-국정농단 수사 핵심 ‘경제공동체’…대장동에도 적용되나-건강검진내역서·가족관계증명서, 오늘부터 모바일 발급-국감서 위증한 공기업 직원, 징역형 집유 확정-수능 뒤로 미뤄진 전면등교…맞벌이 한숨
2021.10.31 I 김범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서민경제 물가 공포 위드 코로나에 찬물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다음은 10월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서민경제 물가 공포 위드 코로나에 찬물-고장난 재정관리…나랏빚 전망 170兆나 어긋나-유류세 한시 인하…정부 물가 대응 안간힘-이낙연 “정권 재창출 힘 보탤 것” 이재명 “DJ·盧 DNA 가진 원팀”-[사설]위드 코로나 전환, 국민이 신뢰할 안심 로드 맵 내놓길-[사설]통계로 확인된 “뽑을 사람 없네”…대선 후보들 탓 더 크다△줌인&-상상나래 편 주물공장 노동자 “작가, 누구나 될 수 있어요”-[피플]‘그알’ PD서 사업가로 승승장구 미다스의 손, 쌍용차에도 통할까△고장 난 국가재정관리-막판까지 돈 풀기…미래세대·다음 정부 ‘1500兆 빚 청구서’-한전 부채 4년간 15兆 늘어…신재생에너지 빨간불-만성적자 공무원·군인연금 줄 돈만 2000兆…“연금개혁 시급”△文 정부 마지막 국감이 남긴 과제는-‘퍼펙트 스톰’엔 선 그었지만…대내외 악재 충격 최소화 ‘급선무’-기승 전 ‘대장동·고발사주 의혹’ 난타전 부동산·가계부채·코로나 등 민생 ‘뒷전’△서민경제 덮친 물가-물가에 기름 붓는 물류대란…“치솟은 해상운임에 제품값 더 오를 것”-재난지원금·캐시백…“물가상승 불붙인 정부”-“내년 상반기까지 2%대 오름세 지속될 듯”△종합-빨라지는 ‘개인별 대출 총량규제’ 시계…내집마련 더 힘들어진다-식당·카페 영업시간 제한 풀릴 듯 고위험시설에 백신패스 도입 전망-이낙연 “당 정신 잇는 게 대의”…선대위 상임고문 맡아-北 미사일 도발 경고…종전선언은 제자리-연말 수도권에 9만가구 공급…집값 안정 되찾을까△정치-홍준표 “윤석열, 공천미끼로 영입” vs 尹, 洪 겨냥 “가족이 후원회장”-신당 깃발 든 김동연…대선출마 초읽기 안철수-“누리호 성취 국민께 알려야” 연설문 직접 수정한 文대통령-美 매체 ‘北 김여정 쿠데타설’ 보도에…국정원 “사실무근”-‘아덱스’ 230억 달러 수주상담 ‘역대 최대 실적’△경제·금융-긴축 신호에 치솟는 국채 금리…영끌·빚투족 이자부담 더 커진다-‘달러보험’ 가입자 제한 안한다-되풀이되는 붕괴사고…흙막이 설치 의무화해야-공정위, 배출가스 허위표시한 닛산·포르쉐 제재△증권-“하나만 터지면 되는데”…국내자본은 오징어게임 못만드나-“박스권 장세에서 살려株” 자사주 매입 나선 상장사-두나무, 가상자산업체 넘어 M&A시장 ‘루키’ 부상△부동산-오세훈표 ‘신통기획’ 흥행예감…자양동서만 3개 구역 신청-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시작 1차보다 倍 많은 1만가구 규모-외국인 임대사업자 ‘갭투자·불법 임대’ 막는다-아파트 대신 빌라로…평균 매매가 강북권도 3억 돌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9년 내 탄소 40% 감축, 기업엔 생존문제…정부가 녹색기술 개발 앞장서야-“탄소중립 위해 원전 필요…신재생으로 가는 가교역할 가능해”△돈이 보이는 창-돈맥 경화에도 ‘비규제지역’ 부동산은 뜬다△비규제지역, 두드려보고 건너라-풍선효과 누리는 불장 지방도시 식을 땐 털썩…‘옥석가리기’ 필수-청약경쟁률 70대1 뚫었더니…3년 상승률 고작 5%-[인터뷰]‘주거·관광’ 두 토끼 한번에 ‘강원 동해·제주 중문’ 주목△날개 단 암호화폐-다시 치솟는 ‘비트코인’ ‘여윳돈’으로 사서 묻어둬라-달리는 코인, 나도 올라타고 싶은데…거래소 실명계좌 먼저 트세요△아트테크&공모주-달아오른 낙찰가…작품 가치 절대기준일 순 없어-따상 기대 ‘카카오페이’…청약건수 적은 증권사 노려라-[전문가 시선]인플레이션 시대 포트폴리오 다시 짜라△산업미래 투자·지배구조 새 틀…JY ‘승어부 경영’ 첫발 뗀다-온라인 추모식도 생략…이건희 1주기 ‘조촐하게’-국내 3사에 토요타까지 가세…美 배터리 시장 각축전-車에서 간편결제…르노삼성 SM6 ‘인카페이먼트’ 장착-[CEO 열전]대출·보험금까지 자동 심사 기업 의사결정 AI가 돕는다△달라진 보험-더 알차게 더 편리하게…‘보험의 진화’-교통사고 형사합의금 1억5000만원까지 확대-고령자·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심·혈관 보험-건강하다면 보험금 50%까지 더 주는 종신보험-개인정보 없이 부모 보험 가입 가능…‘깜짝 효도선물’-매월 보험료 내면 마트·편의점 할인쿠폰 ‘팍팍’-365일 대기 없는 ‘디지털 ARS’ 이용하세요-화상 상담·카톡 챗봇…고객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드론으로 사업장 안전진단 컨설팅 해드려요△스포츠-연장서도 ‘닥공’…고진영 천하 이루다-1988년 구옥희 첫승 후 33년 만에 쾌거-16번홀 10m 버디 쐐기…이태훈 통산 세번째 포효-“김하늘, 고생했어” 눈물의 은퇴식△스마트그린으로 진화하는 산단-제품 분석 비용 ‘1억→100만원’ 확 줄여-친환경·디지털 날개 단 산단 ‘혁신’을 선도하다-“지역 특성 지키며 세계화하려면…‘글로컬’ 비전 가져야”△오피니언-[목멱칼럼]‘사과’에 옹색한 정치권-[기자수첩] 눈살 찌푸리게 한 ‘누리호’ 정치 쟁점화-[생생확대경] K유니콘, 더 높이 날아오르려면△피플-안정적 은행 벗어나 후회하지 않기 위해 창업 결심-최태원 “2030년 탄소배출량 2억t 감축”-문승욱 장관, 두바이 엑스포서 부산 엑스포 유치 ‘외교전’-‘서편제’·‘장군의 아들’ 제작 이태원씨 별세△사회-괴롭힘 신고했더니 투명인간 취급…‘갑질 호소’ 공무원 잇단 극단 선택-반쪽 기소에 ‘오락가락’ 공소장…檢 내부서도 “특검”-학교 비정규직 파업 속수무책 “대체 인력 투입 허용해야”-‘위드 코로나’ 앞두고 들뜬 시민들…주말 밤늦게까지 북적-‘보이스피싱 주의’ 실시간 알림서비스 쏜다
2021.10.24 I 김나리 기자
DL이앤씨, 모듈러 주택 토탈 솔루션 개발에 속도 낸다
  • DL이앤씨, 모듈러 주택 토탈 솔루션 개발에 속도 낸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DL이앤씨가 모듈러 주택 토탈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를 통해 제작 생산성과 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켜 중·저층형 공동주택 사업에 관련 기술 도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DL이앤씨의 모듈러 주택(사진=DL이앤씨)DL이앤씨는 모듈러 유닛의 제작, 설치, 마감 및 설비와 관련한 요소 기술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용접이나 콘크리트 타설, 시멘트 사용 최소화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한 공법이다. 우선 DL이앤씨는 기존 골조 용접 방식의 모듈러 제작을 탈피하기 위해 볼트 기반의 무용접 커넥터를 개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능공의 수작업에 의존하는 용접 방식 보다 균일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고 보다 빠르고 안전한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또 욕실 타일을 대체하는 건식 대형 판넬 마감재와 유니트형 층상배관 시스템도 개발했다. 모듈러 주택의 구조적 안정성을 위한 기초 및 코어 공사에도 기존의 콘크리트 타설이나 거푸집 작업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도 개발했다. 아울러 계단실 코어 시공에는 PC(Precast Concrete) 공법을 도입했다. 공장에서 생산한 콘크리트 코어 벽체와 계단을 레고블럭처럼 간단하게 조립하는 방식으로 시공 시간 단축과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나아가 구조체 지지력 확보를 위해 지반에 시공한 파일과 모듈러 구조체를 연결해 직접 하중을 전달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에 하중 분산을 위한 콘크리트 기초판 타설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공기 단축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DL이앤씨는 2016년부터 공동주택 공사 내 소규모 골조공사에 모듈러 건축 기술을 도입하며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2017년에는 아파트 옥탑에 설치되는 엘리베이터용 구조물에 모듈러 공법을 도입했다. 2020년에는 아파트 경비실 공사에 모듈러 공법을 도입해 기존 두 달 이상 소요되는 공사를 30분 만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 DL이앤씨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거쳐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모듈러 구조, 외장, 마감 관련 특허 19건을 출원했다.DL이앤씨는 모듈러 주택 기술력을 인정받아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해 수행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사업으로 전남 구례, 부여 동남에 총 176가구의 모듈러 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더욱 향상 시켜 모듈러 주택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향후 중·저층형 모듈러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DL이앤씨 기술 자문에 참여한 조봉호 아주대 건축학과 교수는 “대형 건설사가 모듈러 주택 관련해 단순 사업 참여가 아닌 구조체 제작, 마감, 설비까지 포함한 토탈 솔루션을 개발한 국내 최초의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건설산업에 모듈러 공법이 빠르게 활성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 제작 방식의 획기적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부여 동남 모듈러 주택 조감도(사진=DL이앤씨)
2021.10.21 I 김나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불붙은 기름값, 열받은 서민…유류세 내리나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10월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불붙은 기름값, 열받은 서민…유류세 내리나-CJ ENM ‘어쩌면 해피엔딩’, 2년 만의 대상 주인공-“가계부채 이대로 가면 카드대란급 위기 온다”-공정위에 소송 건 구글…제재 지연작전 쓰나-사설: 우리 힘 우리 기술의 누리호, 우주강국의 도약대 되길-사설: 커지는 글로벌 인플레 공포, 한국도 안전지대 아니다△종합-뉴스 포커스: 甲甲한 건 싫어요…희비 갈린 레깅스 양강-핫 피플: 정년퇴직 후 다시 돌아온 ‘40년 KFC맨’…“글로벌브랜드 매장 운영 노하우 쌓았죠”△글로벌 에너지 쇼크-트리플 악재 국제유가 “내년 2배 넘게 오른다”-생계형 운전자들 직격 “기름값 벌기도 벅차”-유류세 인하, 기재부 “탄소중립 정책과 모순” vs 산업부 “기업·가계부담 낮춰야”△종합-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에…월가 “현물도 멀지 않았다” 기대감-잇따라 연매출 1000억원 훌쩍…K신약 ‘블록버스터 시대’-코로나에 얼어붙은 도·소매업 고용…매장 판매원 10만명 일자리 잃었다-한미일 회동 날…北, 보란듯 SLBM 발사-반값 부동산 중개수수료 첫날△‘대장동 진실’ 미궁속으로-실체 없는 ‘대장동 그분’, 정쟁만 난무…여야 ‘프레임 싸움’에 몰두-법조계 “대장동 개발이익 환수 가능성 의문”-수사 속도 못내는 檢…남욱 신병 확보에 전력△정치-오늘 ‘대장동 국감’ 2라운드…반격카드 준비 與 vs 다시 칼가는 野-윤석열 또 舌禍…“전두환, 쿠데타와 5·18 빼면 정치 잘해”-이르면 이번주…안철수 등판 임박-文·李, 늦어도 다음주 회동 전망-K방산 미래 청사진 제시 ‘현대로템’…수소 기반한 무인 무기체계 첫 공개△Global-LA 모인 월가 거물들 “美 성장세 강력…스태그플레이션 오지 않을 것”-굿바이, 파월-시진핑, 마오쩌둥·덩샤오핑 반열 오르나-토요타, 美에 첫 전기차 배터리공장 짓는다-인텔 “韓·대만 의존 벗어나려면 반도체 보조금 늘려야”-막오른 일본 총선 레이스△경제-밥상물가 고공행진 이끌던 농축산물…쌀·채소는 공급과잉 ‘신호’-“30bp가 아니고 13bp 맞나요?”…외신기자도 놀란 韓 외평채 흥행-반발 부딪힌 풍력발전법…수협회장 “어민 보호책 내야”-총알 음식배달 독촉했나…정부, 28개 플랫폼 점검△금융-주담대 금리 올려 서민 대출 막겠다는 은행들-시중은행 이어 농협 단위조합 전세대출 재개-“대출·투자 하나의 앱으로…원앱 전략 고도화해 온투업 선도”-주담대 받고 신용대출까지…2중채무 영끌족 역대 최다△제8회 이데일리문화대상-참여형 연극 ‘생활풍경’, 소리꾼 안숙선…예술혼 시공을 잇다-CJ ENM “전세계 아우르는 대표 뮤지컬 될 것”-정명훈·프랑켄슈타인부터 BTS까지 장르 허문…순수+대중문화 통합 賞-최우수작 수상자 소감△제8회 이데일리문화대상-신명나는 춤으로, 열정가득 노래로…음악으로 전하는 위로와 희망-황희 장관 “오스카상 못지 않은 큰 시상식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모저모: 트와이스 보러 울산서 한걸음…온라인 중계도 뜨거운 열기-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환영사 “코로나19, 문화예술인 열정 못 꺾었다”△산업-삼성SDI도 스텔란티스와 맞손…K배터리 북미 공략 속도-라면·과자 봉지 태운지 네댓시간 만에, 열분해油 주르륵-“트래블버블 기대했는데”…항공업계 다시 울상-LGD 투명 OLED, 러시아 지하철에 탑재-현대글로비스-에어프로덕츠 ‘수소 공급망’ 구축 MOU△ICT-‘갑질방지법’에도 꿈쩍 않는 구글·애플…방통위 “강경 대응”-애플, 고성능 칩셋 업그레이드…‘脫인텔’ 속도-카카오게임즈 ‘오딘’ 3개월째 모바일게임 매출 1위 유지-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 10개월 만에 1000억 기록△소비자생활-‘뽀글이’ 플리스의 계절이 왔다-‘환골탈태’ 삼성물산 패션부문, 역대 최대 실적 예고-‘원조 간편식’ 오뚜기 3분 요리, 누적 판매량 18억개 돌파-하이트진로, 청년자립 지원사업 ‘빵그레’ 2호점 오픈△증권-조정 끝 반등?…애매할 땐 NAVER·효성첨단소재 사라-빅4 회계법인, 올 신입 회계사 1100여명 싹쓸이-아이패밀리SC 흥행 부진…채시라·김태욱 효과 없네△증권-국제유가 고공행진 중인데…신흥국 펀드 온도차 ‘극과 극’-母회사 넘어 증시 등장하는 스틱…기대 반, 우려 반-“위드 코로나 대비”…국내외 기업, 헬스케어 M&A ‘속도’-신한마음편한TDF, 순자산 6000억 달성△부동산-착공 차일피일·회계감사 ‘깜깜’…임창정 가족도 지역주택조합 소송-‘아파트값 주춤’ 무색…9월 누적상승률 ‘역대급’-두산건설, 3기 신도시 수혜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공급-김헌동 SH사장 임명 강향 의지…오세훈 “시장 안정 위해 필요”△건강-뇌졸중 골든타임 3시간 내 막힌 혈관 뚫고…‘치료~재활’ 포괄적 서비스도-‘달고나 열풍’이 달갑지 않은 당뇨병 환자-전문의 칼럼: 피부 레이저 시술, 맹신은 금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송의영 국제경제학회장 “비용계산 없이 탄소감축 목표만 올린 정부…美 이행 압박 견딜지 의문”-“인플레發 성장 둔화 빨라질 것…한은, 더 단호히 긴축 나서야”△오피니언-목멱칼럼: 미래담론 제시하는 지도자가 필요한 때--기고: 천리안위성 5호, 기후위기 막아줄 기대주-기자수첩: 서울 집값 폭등이 오세훈 시장 때문이라고요-e갤러리: 김호준 ‘푸른 모과나무’△피플-“여자는 10개 중 9개 잘해도 스스로 의심…생각 바꿔야”-“하나의 SW로 진단·치료…복약 순응도 높이기 자신”-“고전 발레보다 더 자유로운 춤 보여줄 것”-숲 조성하고 수중 정화활동…KT&G 친환경 경영 앞장-SK텔레콤, 장애인 출근 돕는 ‘착한셔틀’ 지원-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장기형보다 무기형이 유리한 가석방-민주노총 오늘 총파업 강행…학교급식·아동돌봄 공백 비상-코로나 확진자 한달새 3분의 1로…“위드코로나 전 거리두기 완화는 없을 것”-서울시 국감서도 정책감사는 없었다-코로나 자가격리·확진자도 별도 시험장서 수능-바빠진 연탄 보급소
2021.10.19 I 김범준 기자
"에너지 혁명"…탄소 '제로' 도전하는 시멘트 맏형 쌍용C&E
  • "에너지 혁명"…탄소 '제로' 도전하는 시멘트 맏형 쌍용C&E
  • 쌍용C&E 동해공장 전경. 석회석 광산과 공장 부지를 합치면 총 1123만9669㎡(340만평)에 이르는 규모로,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만 1800여 명에 달한다. (사진=쌍용C&E)[동해(강원)=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전 세계 어떤 시멘트 공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탄소배출·에너지 절감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지난 15일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에 있는 쌍용C&E(옛 쌍용양회) 동해공장. 이곳에서 만난 이현준 쌍용C&E 대표집행임원 겸 한국시멘트협회장은 “2050년까지 시멘트 업계는 탄소배출량을 절반 수준으로 낮춰야 하는 거대한 목표에 직면했다”며 “동해공장에서는 시멘트 생산 연료인 유연탄을 순환자원으로 전량 대체하는 ‘에너지 혁명’을 이루기 위한 대대적인 설비·시설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탄소배출·외부전력 ‘제로’ 도전하는 동해공장지난 1968년 준공된 쌍용C&E 동해공장은 국내 단일 시멘트공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일대에 여의도 면적의 4배에 달하는 1123만9669㎡(340만평) 규모 부지에서 매년 1150만t 수준의 시멘트를 생산한다. 지금까지 누적 생산량은 약 5억t으로, 건물로 환산하면 약 2500만 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분량이다. 정하양 쌍용C&E 동해공장 관리실장은 “공장서 생산한 시멘트의 30% 정도(약 290만t)는 중국과 칠레,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며 “바닷가와 공장이 인접한 덕분에 시멘트 내수 물량이 포화 상태면 수출을 늘리고, 그렇지 않으면 내수로 물량을 전환할 수 있어 다른 내륙 시멘트사에 비해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쌍용C&E 동해공장 내 순환자원 저장고에 있는 폐합성수지 더미. 이곳에서 분쇄를 거친 폐합성수지는 시멘트 소성로 연료 투입구로 컨베이어를 타고 공급된다. (사진=쌍용C&E)공장 내부로 들어서자 최근 건설을 마치고 시범 가동인 중인 ‘순환자원 저장고’가 눈에 띄었다. 이 시설은 시멘트 생산 연료인 유연탄 사용량을 줄이고,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 올 초 회사가 새로 지은 곳이다. 전국 각지에서 실어온 각종 폐합성수지를 곧바로 시멘트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파쇄한 뒤, 컨베이어를 통해 킬른(Kiln·소성로) 연료 투입구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정 실장은 “시간당 76t 규모 폐합성수지를 파쇄해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내달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면 공장 내 순환자원 활용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했다. 최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으로 시멘트 업계는 유연탄 사용량을 줄이고 순환자원 사용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멘트 산업은 석회석이나 점토 등 시멘트 원료를 유연탄으로 고온 가열하는 ‘소성’ 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시멘트 업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485만7000t에 달한다. 그러나 유연탄 대신 순환자원을 열원으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유연탄은 1kg에 5000kcal 정도 열량이 발생하지만, 폐합성수지 경우 같은 양으로 7500kcal 열량을 내 효율도 뛰어나다.쌍용C&E는 순환자원 저장고 건설과 기존 소성로 예열실을 개조해 순환자원 사용량을 늘릴 수 있도록 공정 투자를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258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는 유연탄을 전량 순환자원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쌍용C&E 동해공장 시멘트 공정 핵심 시설인 원통형 모양의 킬른(소성로). (사진=쌍용C&E)공장 안쪽으로 들어서자 시멘트 생산설비인 원통형의 거대한 소성로가 모습을 드러냈다. 소성로는 1450도의 고온으로 석회석·점토·규석·철광석 등을 가열해 덩어리로 된 시멘트 반제품 ‘클링커’(clinker)를 생산하는 핵심 설비다. 이날 장대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킬른은 하얀 연기를 뿜으며 가동을 멈추지 않았다. 최인호 쌍용C&E 부장은 “현재는 물을 뿌려 소성소를 냉각하는 ‘수냉’(水冷) 방식이지만, 내년에 공기로 냉각하는 ‘공냉’(空冷) 방식으로 개조하면 폐열회수설비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전력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쌍용C&E 폐열발전설비. 소성 과정에서 배출되는 열원을 회수해 전력을 생산하고 저장한다. (사진=쌍용C&E)소성로를 지나 공장 안쪽으로 들어서자 폐열발전시설이 모습을 드러냈다. 시멘트는 제조 원가에서 전기료가 3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소성로를 가열하고 재료들을 분쇄·혼합하는 공정 과정에서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폐열발전설비는 시멘트 소성 과정에서 대기로 배출되는 300~400도 열을 별도 보일러를 통해 증기를 생산, 터빈을 가동해 전기를 생산한다. 쌍용C&E는 동해공장 전기료 절감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총 1045억원을 들여 폐열발전설비를 설치했고, 이를 통해 매년 270억원 규모 전력비를 절감하고 있다. 원용교 쌍용C&E 동해공장장은 “폐열발전설비를 통해 공장 전력의 3분의1을 대체하면서 연간 약 13만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내고 있다”며 “덕분에 외부 전력 사용 비중 역시 2018년 72.2%에서 올해 50% 수준으로 줄었다. 외부 전력 ‘제로’(0) 달성을 위해 새 전략도 구상 중”이라고 했다. 쌍용C&E 동해공장 내 소성로와 순환자원 투입 설비. 정면에 초록색 설비가 순환자원 투입을 위해 증설된 부분이다. (사진=쌍용C&E)◇“시멘트 탄소중립, 염화물 규제완화·친환경 열원 연구개발 시급”이렇듯 쌍용C&E를 비롯한 시멘트 업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순환자원 사용량을 늘리고 전력 절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아직 과제가 많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먼저 시멘트 업계가 순환자원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 등을 열원으로 사용할 때 나오는 염화물 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콘크리트에 포함된 염화물 기준 규제는 우리나라가 유럽연합이나 미국보다 까다롭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또한 클링커 사용량을 줄이고 플라이 애시(석탄재), 고로 슬래그(철강 부산물) 등 혼합재 사용량을 늘리는 ‘혼합시멘트’에 대한 KS 규격 제·개정이 필요하다고 업계는 주장한다. 유럽의 경우 혼합시멘트 비중이 전체 시멘트의 70% 수준이지만, 국내는 20%에 불과하다. 김진만 공주대 교수(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 위원장)는 “유럽 시멘트 업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유연탄을 가연성폐기물 및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100% 대체할 계획을 세우고 기술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석회석을 대체할 시멘트 원료 사용과 수소 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열원 연구개발 등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금융·세제 혜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준 쌍용C&E 대표집행임원 겸 한국시멘트협회장이 지난 15일 쌍용C&E 동해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멘트 업계 ‘탄소중립’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쌍용C&E)
2021.10.18 I 김호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노란우산 대출 급증… 최후 돈줄까지 손댔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노란우산 대출 급증… 최후 돈줄까지 손댔다-삼성 “2나노 양산… TSMC 잡는다”-백신·치료제 주권없이 ‘위드코로나’는 헛된 바람-치솟는 물가… 한국도 인플레 본격화-[사설]6개월 연속 뜀박질한 물가, 인플레 차단 총력전 펴야-[사설]文 정부에서 급증한 위원회, 부실 국정의 증거 아닌가△종합-사람, 그리움을 채우다-친환경 유기촉매 개발 공로 美·獨 과학자 노벨 화학상△코로나 치료제도 뒤쳐진 K바이오-기술력 떨어지는데… 신종 바이러스 출몰 때만 부랴부랴 예산 편성-긴급승인 앞둔 머크… 국내 제약사 2상서 좌초 위기-‘먹는 코로나약’ 충격… 토종 바이오株 이틀째 급락△2021 국정감사-고승범 ‘가계부채 옥죄도…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 보호대책 준비“-홍남기 “가산자산 과세 기반 갖춰져”… 과세 재확인 -“하루 확진자 5000명 나와도 10말11초 위드코로나 시행”△커지는 인플레 경고음-정부 전망 틀리고 정책 어긋나고…高물가 역습, 경제 회복 찬물 끼얹나-원자재쇼크 오나… 세계경제 ‘S의 공포’-“유가가 가장 큰 물가 변수”…한은, 금리인상 속도 내나△종합-삼성전자, TSMC 내년 3나노 전망에 승부수… 초미세공정 주도 의지-자영업 손실 보상방안 내일 확정… 보상수준, 사각지대 쟁점 떠올라-정영학 녹취록에 나온 ‘50억 클럽’ 실명공개에 일파만파-파격할부·AS강화 효과… 신규등록 5대 중 1대 수입차△정치-어대윤·무야홍 양보없는 1위 싸움… ‘턱걸이 4위’ 자리도 흥미진진-정의당 심상정 과반 득표 실패… 반전 불씨 살린 이정미-文 대통령의 못말리는 ‘캐스퍼’ 사랑, 직접 시운전한 뒤… “승차감 좋다”-野, 대장동 특검 촉구 도보투쟁… 이재명 측 “흑색선전 중단”-최종건 외교1차관 “北, 군사공동위 나와야”△글로벌-“저커버그, 이용자보다 이익 우선”… 美 플랫폼 ‘규제 먹구름’-“잡스와 같은 열정이 세상 좋게 만들 것”-뉴욕 아파트 거래, 32년 만에 최고치-슈퍼리치 지각변동… 코인부자 늘고 부동산 재벌 밀려나고-아마존서만 2000종 판매 오징어게임, 핼러윈 정복△경제-안경덕 “화천대유 50억 퇴직금 이해 어려워… 산대 여부 조사하겠다”-창구 대신 모바일 뱅킹 하루 이용액 12조 돌파-글로벌 반도체 대란 불똥 맞은 태양광-‘삼계탕용 닭고기 담합’ 하림 등 7곳 251억 과징금 △산업-삼성·SK ‘진퇴양난’ -헤저케이블 주문 밀려… 공장 24시간 풀가동-“포스코, 수소환원제철로 그린 철강 시대 주도할 것”-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핵심 부품 ‘액추에이터’ 증설 붐△ICT-“메타버스 플랫폼 공동점요… 모두 유니티 개발도구 썼죠”-SKT, ‘통신정음’ 발간 통신용어 순화 캠페인-국감서 고개 숙인 한성숙 “바꿔야 할 건 바꾸겠다”-VM웨어 CEO “유연한 클라우드 전환 돕는 ‘크로스 클라우드’ 출시”△식품박물관 시즌5 ‘오뚜기 토마토 케챂’-깍두기 담그던 케챂… 반백년 국민 입맛 잡아-라이언×케챂 굿즈, 참여형 SMS 이벤트로… MZ세대 겨냥△과학카페-韓 노벨상 탈 때 됐다-1차 후 2주 지나야 항체 형성, 2차 접종 늦어도 면역력 무방-노벨상금 13억원… 집 사고 자녀 사교육에 썼다△증권-KCGI, 1000억원 규모 LIG 교환사채 인수… “ESG 신성장 협업”-증시 흔드는 인플레이션에 좋은株 나쁜株 이상한株-외국인 공매도에 발목 잡힌 삼성전자-패닉장에도 ‘지방은행 삼형제’ 잇따라 신고가△증권-“LX인터·롯데정밀화학… 외국인 매도 피할 실적株 주목”-ESG 솔루션 개발에 KPMG, 1.8조 투자-“오딘 실적 나온다”… 카게 반등 채비-“사회적 가치 집중”… 예탁원 일자리 확 늘었다△부동산-주민 동의율 임의 산정…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부실선정 논란-인천 시티오씨엘 4단지 청약 1순위 경쟁률 44대 1 ‘인기’-“‘제2의 대장동’ 막으려면 토지임대부주택 필요”-정비사업에 다시 힘주는 ‘래미안’… 업계 긴장모드△문화-뮤지컬 음악의 ‘속살’ 살짝 공개합니다-“쉬운 언어야말로 고객 신뢰의 첫걸음”-경기도 공문서 46% ‘외국어 범벅’ -한인 고아 보듬은 재미화가 김원숙 “얘들아, 인생은 선물이란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친환경제품 정보제공 강화해 자원 재활용 유도… ‘녹색 소비’ 기여할 것-“해외직구·SNS마켓 등 쇼핑환경 다각화… 판매자 책임 더 강화해야”△피플-내년 ‘위드코로나 시대’… ‘도약과 위축’의 갈림길-“포스트 코로나 시대 통화정책 변화 고민”-손태승 회장 “비은행부문 양적·질적 동시 성장으로 승부”-‘우리돼지 전문가’ 한돈 소믈리에 수강생 모집-양창덕 울산과기원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 수상-당근마켓 앱 개발자 하반기 공개채용 실시△오피니언-찐 ‘일자리 뉴딜’ 대통령을 뽑자-공매도 전면재개 피할 수 없다면-위성웅 ‘하루를 갖다’△파워로펌 9 법무법인 세종-규제 선제 대응부터 입법 전략까지… ICT 융복합 시대, 새 법률시장 개척-“정부·기업 사이 ‘균형추’ 역할, ‘윈윈’ 위한 토털 컨설팅 제공”-SKB·티브로드 M&A 성사… 유료방송시장 구조개편 불러△사회-“술 마셔도 측정 거부하면 음주운전 아니라니”… 힘 받는 ‘노엘방지법’-중립성 의식했나… 공수처 ‘제보·고발 사주’ 동시수사-한강하구 쓰레기 제거에 5년간 425억원 투입-드디어 잡힌 ‘김미영 팀장’… 정체 알고보니 전직 경찰-1인가구 사상 첫 40% 돌파… 고령화에 코로나發 혼인 감소 탓-‘대장동 의혹’ 관련자 줄소환, ‘윗선’ 향하는 검찰 칼 끝
2021.10.06 I 권효중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