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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87건

  • (오후시황)약세횡보,"프로그램매물 vs 저가매수"
  • [edaily 지영한기자] 6일 오후 주식시장이 약세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선물 베이시스에 연동하고 있는 차익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됐지만 외국인과 개인들의 매수세도 꾸준히 늘어나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횡보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반도체 현물시장에서 DDR D램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전날에 비해선 낙폭을 크게 줄였고 SD램은 소폭 상승세 기록, 결과적으로 반도체가격은 중립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국 수급에 의해 소폭 등락이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오후 1시49분 현재 거래소시장은 6.14포인트(0.85%) 소폭 떨어진 716.62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은 0.16포인트(0.28%) 조금 오른 53.02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거래소시장에선 국내기관이 프로그램매물을 중심으로 11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들이 696억원과 454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22억원과 103억원의 매도우위를, 외국인이 163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KOSPI200 선물시장에선 최근월물인 12월물 지수가 0.85포인트 하락한 90.75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12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관과 개인이 2771계약과 695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3179계약 순증을 기록하고 있다. 선물참여자들의 투자심리를 투영하는 선물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KOSPI200가격보다 낮은 상태로 콘탱고 반대개념)을 넘나들고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거래소 현물시장에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442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세가 유입된 상황이다. 한편 종목별로는 종목별로는 거래소시장에선 하락종목(537개)이 상승종목(229개)보다 많고, 코스닥시장에선 상승종목(431개)이 하락종목(324개)을 앞서고 있다.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는 1.07% 하락한 36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현/선물 시장 전반적으로 방향성이 없는 가운데 저가매수세가 일정부분 들어오면서 시장이 하방경직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뉴욕증시에서 인텔효과가 어떻게 반영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경우에 따라선 내주초반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02.12.06 I 지영한 기자
  • 거래소,720선 회복..코스닥 +1.65%
  • [edaily 지영한기자] [두달여만에 720선 회복, 2개월 연속 양봉], [외국인 강력매수..2개월간 순매수 2.2조원 상회], [삼성전자, 0.52% 상승 38만7000원] 29일 서울증시가 사흘째 오르며 720선에 올라섰다. 종합주가지수는 월간기준으로 2개월째 양봉(월초시가보다 월말종가가 높은 상태)을 그려내 12월장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운채 11월 마지막 거래일을 마감했다. 추수감사절로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오늘 새벽 유럽증시가 오른 점이 재료로 작용해 주식시장은 상승으로 출발했다. 장중엔 프로그램 매물 증가로 지수가 약보합세로 밀리기도 했지만 외국인들이 강력한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상승 이끌었다. 결국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10.26포인트(1.44%) 상승한 724.80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시장도 0.84포인트(1.65%) 오른 51.90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이날 종가가 11월 시초가(거래소 652.34p, 코스닥 47.80p)보다 높아 월간기준으로 2개월째 양봉을 기록했다. 또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9월17일(마감지수 726.80p) 이후 두달반만에 720선을 회복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선 개인과 국내기관이 904억원(시간외거래 제외한 잠정치)과 12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909 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국내기관이 43억원과 74억원의 매도우위를, 외국인이 147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중 거래소시장의 경우 외국인의 11월중 순매수는 1조8178억원(잠정치)에 달했다. 외국인은 지난 월간기준으로 8개월만인 지난 10월중 억원의 순매수로 전환, 최근 2개월간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무려 2조2977억원에 달하게 됐다. 거래소시장의 프로그램매매는 순매도 규모가 장중 4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장중 베이시스가 개선추이를 보임에 따라 순매도 규모가 축소(=신규매수세 유입)돼 233억원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이중 차익거래 순매도 분은 217억원을 기록했다. KOSPI200 선물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직 마감이 끝나지 않은 최근월물인 12월물 지수는 1.25포인트 오른 92.10을 기록하고 있고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1086계약과 3559계약의 매도우위를, 국내기관이 4469계약을 순매수중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10월11일 저점 이후 백워데이션 상태가 심화됐던 선물베이시스가 종합지수기준 680선의 박스권상단과 중기저항선이었던 60일선을 상향돌파한 것을 계기로 콘탱고로 전환한 점이 11월 선물시장에서 가장 큰 특징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월후반 외국인들이 대규모 선물 누적순매수를 지속한 가운데 이 무렵 외국인의 누적순매수는 1만7000계약 이상으로 연중 초대 규모로 확대되기도 했다고 전 위원은 덧붙였다. 한편 종목별로는 상승종목(거래소 517개, 코스닥 451개)이 하락종목(거래소 261개, 코스닥 286개)을 앞섰고,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는 전날 전고점(5월17일 38만2500원) 돌파한데 이어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0.52% 오른 38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02.11.29 I 지영한 기자
  • (개장초시황)혼조양상,"외인매수vs프로그램매물"
  • [edaily 지영한기자] 29일 장초반 주식시장이 외국인들의 현/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매매가 장중 매도우위로 전환하자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폭을 줄이고 약보합권을 넘나드는 등 혼조양상이 전개중이다. 오전 9시28분 현재 거래소시장은 0.61포인트(0.09%) 떨어진 713.93을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은 0.07포인트(0.14%) 소폭 오른 51.13을 기록중이다. 종목별로는 상승종목(거래소 460개, 코스닥 480개)이 하락종목(거래소 203개, 코스닥 183개)을 앞서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거래소시장에선 개인과 국내기관이 23억원과 1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1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3억원과 16억원의 매수우위를, 국내기관이 매수매도 균형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시장의 프로그램매매는 6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이중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각각 33억원씩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한편 KOSPI200선물시장에선 최근월물인 12월물지수는 보합권(90.80p)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고 선물 베이시스도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KOSPI200가격보다 낮은 상태로 콘탱고와 반대개념)과 콘탱고를 소폭 넘나들고 있는 모습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938계약과 23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이 1102계약을 순매도 하고있다.
2002.11.29 I 지영한 기자
  • (전망)증시, "모멘텀 부재..방향성 지켜봐야"
  • [edaily 지영한기자]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0.1% 하락한 약보합세로 밀렸고, 전날 전고점 돌파가 무산됐던 나스닥지수도 1.3% 떨어지며 8474를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전날 종합주가지수가 4포인트 소폭 오른 671로 마감했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흐름은 마치 방향성을 확인하려는 듯 매우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다보니 프로그램매매에 따라 등락하는 모습이었다. 이와 관련, 증시 전문가들은 금일 역시 주식시장이 탄력적인 움직임을 기대하기 힘들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향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적극적인 시장대응보다는 추이를 살필 때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음은 전문가들의 코멘트.(가나다 순) ◇김성주 대우증권 연구위원 = 모멘텀 부재..프로그램매매에 등락할 듯 미국증시가 911테러 이후 낙폭을 회복했지만 8월 고점을 뚫고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추가적인 모멘텀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뚜렷한 모멘텀없는데다 미증시가 전고점 돌파에 실패하며 이틀째 하락한 점은 부담일 수 밖에 없다. 국내적으로도 계기가 없다. 전날의 경우 선물 베이시스에 연동해 기계적으로 매매가 체결된 프로그램 매수를 제외하면 투자자들도 관망하고 있다. 마치 시장 내부적으로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는 듯 한 느낌이다. 시장 체력이 약하다보니 프로그램매매에 등락할 전망이다. 조만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추이를 살필 때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 지수보다는 실적관련 개별종목 대응을 국내외 증시가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국면을 전개하고 있다. 위로 치고 올라설 모멘텀이 없는데다 주가가 곤두박질칠 악재도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주식시장은 640~680선의 박스권 흐름내 상단부 정도에 위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방향을 탐색하는 과정으로 본다면 최근 이틀간의 흐름처럼 지수가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그러나 지금은 지수보다는 실적호전 예상주 등을 중심으로 한 개별종목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윤학 LG투자증권 연구위원 = 방향성 예단 금물..방향 확인후 나서야 국내증시의 등락이 프로그램매매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모멘텀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정은 미국시장도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는 20일~60일선, 미 다우존스지수는 60일~120일선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있는 모습이다. 특히 주식시장은 현재 지난해 9·11테러사태 이후 가장 낮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데, 역설적으로 보면 조만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지금은 위로나 아래로든 방향성을 예단하지 말고 향후 방향성이 결정된 이후에나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이 유리할 듯 싶다.
2002.11.20 I 지영한 기자
  • 거래소, 혼조속 "0.5P 하락"..코스닥-0.28%
  • [edaily 지영한기자] [종합주가지수,대외불확실성으로 닷새째 하락],[옵션만기 하루 앞두고 매수차익잔고 대거 청산],[삼성전자 외인매수로 나흘만에 반등] 13일 서울증시가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오전중 상승반전이 시도됐으나 이라크의 무기사찰 수용여부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부각돼 제한적인 등락을 반복한 끝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특히 13일(미국시각기준)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의 의회 합동경제위원회 출석증언과 14일 델컴퓨터의 실적발표, 15일 UN 무기사찰에 대한 이라크의 최종 입장표명 등 해외변수들이 즐비해 있어 시장이 좀처럼 방향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또한 이같은 해외 불확실성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의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 반도체가격의 속락세 등을 이용해 선물시장에선 장중 투기적인 매도세가 대거 유입됨으로써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둔 거래소시장엔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됐다. 다행히 개인과 외국인이 매물소화에 나서 프로그램 매도규모에 비해 주식시장은 견조한 흐름을 지속했다. 오히려 옵션 및 선물연계 매수차익거래잔고가 대거 청산됨에 따라 내일 옵션만기일 매물부담도 극히 미미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결국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0.58포인트(0.09%) 소폭 하락한 653.85로 마감했고, 코스닥시장은 0.13포인트(0.28%) 떨어진 47.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도 하락종목(거래소 491개, 코스닥 468개)이 상승종목(거래소 261개, 코스닥 284개)을 크게 앞섰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선 국내기관이 프로그램매물을 중심으로 1612억원(이하 시간외 거래를 제외한 잠정치)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923억원과 58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34억원과 41억원의 매수우위를, 국내기관이 13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의 프로그램매매는 1950억원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이중 차익거래 순매도 규모가 1525억원을 차지해 옵션만기일을 하루앞두고 매수차익거래잔고가 대거 청산됐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05930)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나흘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 0.72% 오른 34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또한 SK텔레콤과 KT 등은 약보합세로, 국민은행과 한국전략은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2002.11.13 I 지영한 기자
  • 거래소, 거래급감속 "5일선 하회"(마감)
  • [edaily 지영한기자] 8일 서울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최근 나흘간 강력한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관망세로 전환, 수급공백이 발생한 상황에서 프로그램 매물이 시장을 하락압박했다. 장후반 개인들의 저가매수 강화로 낙폭은 크게 줄였지만 거래급감속에 단기추세선(5일선)을 하회했다. 주식시장은 출발부터 약세였다.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재료 소멸과 시스코시스템즈의 부정적인 매출전망 등으로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아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2.1%와 2.9%의 급락세를 보인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올해와 내년도 반도체 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여파로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8.25%나 폭락한 점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다 장중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SD램과 DDR D램 전 품목이 보합세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수급측면에선 최근 나흘간 일평균 1000~2000억원의 대규모 매수우위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출회되자 오전중 종합주가지수는 17.03포인트 급락한 664.24까지 밀리기도 했다. 특히 개인투자들은 사상 최대의 선물매도세를 기록하며 시장을 하락압박했다. 그러나 장후반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선물매수세를 크게 늘린데 힘입어 프로그램 신규 매물출회가 주춤해지는 한편 개인들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대거 유입되자 종합주가지수는 낙폭을 크게 줄여 670선을 만회한채 거래를 마쳤다. 결국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42포인트(0.94%) 떨어진 674.85로 마감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급락국면에서 20일선(657p)의 지지를 받았으나 단기추세선인 5일선(675p)는 하회하고 말았다. 거래는 극히 부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938만주와 2조322억원에 그쳤다. 금일을 포함해 최근 5일간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11억5571만주와 2조6452억원이었다는 점에서 거래가 급감했음을 알 수 있다. 종목별로는 하락종목(523개)이 상승종목(237개)를 크게 앞섰다.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는 1.91% 하락하며 35만원선으로 밀렸고 주가 5일선(36만4100원)도 하회했다. 또한 주요 대형사중에선 KT 국민은행 현대차 삼성전기 삼성SDI 등도 1~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SK텔레콤 한국전력 POSCO LG전자 신한지주 삼성화재 등은 소폭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철강 보험 건설 통신 등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내지 약보합이었다. 운수장비와 은행업종은 2%대의 하락률을 기록해 상대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거래소시장에선 국내기관이 프로그램매매를 중심으로 108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이 프로그램 매물을 받아내며 1006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2485억원의 대규모 매수우위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은 관망하며 73억원을 순매수했다. 또한 거래소시장의 프로그램매매는 125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중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각각 1138억원과 11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2002.11.08 I 지영한 기자
  • 증시, 미 경기지표 앞두고 "관망"
  • [edaily 지영한기자] 31일 오전 주식시장이 반등폭을 줄이고 있다. 오전중 상승폭을 확대시켰던 프로그램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상승탄력이 크게 둔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이틀간 20포인트의 조정과 미증시 반등, 여기에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가세해 오전 한 때 670선을 넘나들기도 했으나 주말 미증시의 방향에 대한 불투명성이 다시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부연하면 다음주 중반 미국 FOMC(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결정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금주 후반 예정된 ISM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발표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이 섣불리 시장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오전 11시36분 현재 거래소시장에선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154억원과 195억원의 불과하다. 개인이 매도우위이지만 순매도 규모도는 318억원으로 그리 많다고는 볼 수 없다. 코스닥시장 역시 개인과 외국인이 9억원과 13억원의 매도우위를, 국내기관이 3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여기에다 거래소시장이 프로그램매매는 순매수 규모가 600억원 안팎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있다. 결국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세속에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4.57포인트 소폭 오른 662.56을 기록중이고, 코스닥시장은 0.01포인트 떨어진 48.27의 약보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002.10.31 I 지영한 기자
  • 거래소,혼조속 "0.9P 반등"..코스닥-0.14%
  • [edaily 지영한기자] [극심한 혼조세..주말효과도 가세],[종합지수 프로그램 매수로 반등..반등폭은 미미],[DDR 강세호재로 삼성전자 120일선 돌파] 25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전날과 반대로 프로그램매매가 대규모 매수우위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일반인들의 경계성 매물도 만만찮아 반등의 폭은 극히 미미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극심한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이라크정부가 내주에 외신기자들을 자국에서 추방할 것이란 언론보도 등으로 뉴욕증시가 급반락한 점은 악재였지만 반도체 DDR D램 가격강세는 분명한 호재였다. 또한 수급측면에서도 팽팽한 접전이 전개됐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주말을 맞아 경계성 매물을 쏟아낸 반면 프로그램매매는 대규모 매수세로 대응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종합주가지수는 방향을 잡지못하고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했다. 기술적으로도 종합주가지수는 20일선(638p)과 전고점(674p)의 정중앙에 위치해 투자자들은 시장의 방향을 가늠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코스닥시장도 방향성없는 등락을 거듭했다. 결국 금주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0.90포인트(0.14%) 소폭 오른 655.88을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은 0.06포인트(0.13%) 떨어진 47.86의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1430억원(이하 시간외거래 제외)과 25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국내기관이 프로그램매매를 중심으로 166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42억원의 매수우위를,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50억원과 9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거래소시장의 프로그램매매는 나흘째 엇박자 흐름을 보인채 1610억원의 매수우위로 마감했다. 이중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각각 753억원과 857억원의 매수우위로 마감했다. 한편 종목별로는 하락종목(거래소 447개, 코스닥 443개)이 상승종목(거래소 315개, 코스닥 290개)을 앞섰다.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000원(1.80%) 오른 34만원으로 마감, 장기추세선인 주가 120일 이동평균선(33만5279원)을 상향돌파했다. DDR D램 가격강세가 호재로 작용했다.
2002.10.25 I 지영한 기자
  • (개장초시황)"프로그램 매수"..약보합 공방
  • [edaily 지영한기자] 25일 주식시장이 뉴욕증시의 하락반전으로 약세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크게 줄이고 약보합권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전개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는 DDR D램가격 강세를 배경으로 장중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미증시 반락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현/선물을 매도하고 있는 반면 전날 대규모 매도우위를 보였던 프로그램매매는 하루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 매물을 받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 9시33분 현재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1.39포인트(0.21%) 소폭 떨어진 653.59를 기록중이고, 코스닥시장은 0.11포인트(0.23%) 하락한 47.81을나타내고 있다. 이중 거래소시장의 경우 개장초 지수는 8.89포인트 떨어진 646.09까지 밀렸었다. 이 시간 현재 거래소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119억원과 66억원을 순매도중인 가운데 국내기관이 프로그램매매를 중심으로 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26억원의 매수우위를,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6억원과 14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거래소시장의 프로그램매매는 115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며, 이중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각각 82억원과 3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하락종목(거래소 379개, 코스닥 410개)이 상승종목(거래소 298개, 코스닥 280개)을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는 장중 반등세로 돌아서 이 시간 현재 0.44% 오른 33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2002.10.25 I 지영한 기자
  • 거래소,하루만에 약세"2P반락"..코스닥-1.70%
  • [edaily 지영한기자][프로그램 매물공세로 약세전환],[외국인 적극매수로 조정폭은 미미],[DDR D램 가격강세로 삼성전자 이틀째 강세] 24일 서울증시가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과 정반대로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시장을 하락압박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물을 소화해내 장중 조정폭은 1% 이내로 매우 견조했다는 평가다. 이날 주식시장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7%대의 급등세로 마감한데다 반도체 DDR D램 가격이 1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점이 투자심리 안정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장중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면서 장중 약세로 돌아섰다. 다만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수세를 보여줌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크게 밀리지 않고 보합권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더욱이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는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시장의 하방경직성을 담보했다. 또한 조흥은행을 중심으로 은행간합병설이 나돌면서 일부 은행주들도 큰 폭으로 오르며 시장의 약보합 마감에 도움을 줬다. 코스닥시장은 장중 거래소시장의 흐름에 연동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개인들이 홀로 매수세 나섰으나 오늘은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매도세가 좀 더 강했다. 결국 거래소시장은 2.45포인트(0.37%) 하락한 654.98을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은 0.83포인트(1.70%) 떨어진 47.92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도 하락종목(거래소 540개, 코스닥 507개)이 상승종목(거래소 237개, 코스닥 254개)를 크게 앞섰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선 외국인이 1444억원(이하 시간외거래 제외)을 순매수한 가운데 국내기관이 프로그램매매를 중심으로 144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중립적인 포지션을 보이며 10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23억원의 매수우위를,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32억원과 74억원이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하루전 3118억원이 대규모 매수우위를 기록했던 거래소시장의 프로그램매매는 하루만에 2131억원이 매규모 매도우위로 전환했다. 전날 선물 베이시스의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KOSPI200가격보다 낮은 상태)폭 확대를 노리고 유입됐던 매수차익거래가 대거 청산된 까닭이다. 이중 차익거래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각각 1885억원과 246억원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2002.10.24 I 지영한 기자
  • (오전시황)약보합 혼조..외인매도vs개인매수
  • [edaily 지영한기자] 23일 주식시장이 장초반 오름세를 보인 이후 약보합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와 개인들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매도우위를 지속하며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국내증시가 미국시장에 앞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실적부진 악재를 선반영했다는 인식으로 강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선물지수는 미증시의 추가 조정에 대한 우려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웃 일본증시의 부진한 흐름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의 경우도 장중 선물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KOSPI200가격보다 낮은 상태)폭을 축소하면서 매도차익잔고중 일부가 청산되면서 차익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백워데이션폭이 다시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프로그램매수세 유입도 주춤하고 있는 양상이다. 오전 10시15분 현재 거래소시장은 4.68포인트(0.73%) 하락한 634.59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은 0.01포인트(0.02%) 포인트 소폭 오른 47.65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하락종목(거래소 431개, 코스닥 369개)가 상승종목(거래소 296개, 코스닥 310개)을 앞서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거래소시장에선 개인이 5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410억원과 177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78억원의 매수우위를,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33억원과 35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거래소시장의 프로그램매매는 398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중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각각 264억원과 13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2002.10.23 I 지영한 기자
  • (종합시황)증시 전강후약 지속..채권 강보합
  • [edaily 한형훈기자] 27일 금융시장에선 주식시장이 경계심리가 팽배한 가운데 전강후약을 마감했다. 채권값은 거래량이 줄어들며 보합수준을 유지했다. 환율은 달러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다우지수의 상승에도 불구 소폭 상승으로 그쳤다. 추가 반등을 확신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에 이어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보합으로 끝났다. 채권값은 장초반 하락폭을 만회하고 보합으로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엔강세로 급락세를 보였지만 달러매수 우위에 힘입어 하락폭을 줄이며 주를 마쳤다. ◇주식, 경계심리..이틀째 반등시도 무산 주식시장은 반등에 대한 경계심리로 전강후약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며 8000선에 근접했지만 국내시장의 시가에만 영향을 줬다. 거래소시장은 프로그램 순매수가 지수를 받쳤지만 개인과 기관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660선에 머물렀다. 코스닥은 장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31포인트(0.20%) 오른 663.72로 끝났다. 외국인들은 56억원을 순매수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기관들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694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개인들은 8일만에 순매도로 전환, 64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총 107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늘어난 10억838만주, 거래대금은 어제보다 줄어든 1조993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59개인 반면 내린 종목은 417개였다. 건설과 유통, 통신업종이 2~3%대의 오름세를 보인 반면 섬유의복과 종이목재,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1~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1.43% 하락했고 국민은행도 약보합으로 끝났다. SK텔레콤이 3.07% 올랐고 KT와 한국전력은 각각 1.31%, 1.71% 상승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43억원, 기관이 2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90억원 순매도로 반등세를 꺽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11포인트(0.23%) 내린 48.52였다. 거래량은 1억9197만주로 나흘만에 2억주 아래로 떨어졌고 거래대금도 4639억원으로 나흘만에 4000억원대로 낮아졌다. 내린 종목이 503개에 달했고 오른 종목은 262개에 불과했다 소프트웨어와 컴퓨터서비스업종이 각각 2.47%와 2.19% 내린 것을 비롯해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유통 일반전기전자 등 상당수 업종이 1%대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정보기기업종은 2.11%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중 KTF와 강원랜드, 국민카드 등 핵심 상위종목들이 1%대의 강세를 보였고 동서와 CJ39쇼핑, 대양이앤씨는 2%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새롬기술 유일전자 하나로통신 휴맥스 등은 2%대 약세였다. ◇채권값, 거래소강..이틀째 보합 채권수익률은 상승 출발했지만 보합으로 끝났다. 국고5년 쪽으로 매수세가 들어왔으나 전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다. 국내외 주가 상승과 전날 총액대출한도 축소에 따른 은행권의 자금 확보 등은 수익률에 당장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나, 위협 요소로 지목됐다. 이날 국고3년 2-7호는 전날과 같은 5.30%, 2-1호는 1bp(0.01%포인트) 오른 5.27%, 2-4호는 전날과 같은 5.28%로 끝났다. 국고5년 2-8호는 전날보다 2bp 낮은 5.64%, 2-2호도 2bp 낮은 5.63%를 기록했다. 통안2년 9월물은 전날과 같은 5.29~5.30%를 유지했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 호가 수익률은 국고3년이 전날보다 1bp 오른 5.30%, 국고5년은 전날과 같은 5.66%, 통안2년은 1bp 오른 5.30%, 회사채 3년 AA-는 전날과 같은 6.00%, BBB-는 1bp 오른 9.84%를 기록했다. ◇환율, 달러매수 우위로 낙폭만회..1227.90원 달러/원 환율은 엔강세로 급락후 달러매수 우위로 하락폭을 만회, 전날보다 80전 낮은 1227.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엔강세로 닷새만에 처음으로 하락 반전됐으나 월말 기업네고 등 달러 공급이 많지 않아 하락폭은 상당히 제한됐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122.30엔을 중심으로 횡보하며 환율 움직임 위축에 영향을 미쳤고 4시31분 현재 122.40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원 환율은 이날 100엔당 1004.38원에 고시되며 2주만에 1000원대로 올라섰고 4시30분 현재 100엔당 1003.20원 수준을 기록중이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이날 일본이 금융개혁 조치 등 중요한 정책상 변화가 없을 경우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후쿠다 야스오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야나기사와 금융상이 유임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점도 달러강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증시의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6억원, 코스닥시장에서 43억원 주식순매수를 기록했다. 환율에는 영향이 거의 없었다.
2002.09.27 I 한형훈 기자
  • (오전시황)거래소, 반등주춤..코스닥 약보합 혼조
  • [edaily 지영한기자] 27일 오전 주식시장은 장초반의 상승폭을 지켜내지 못하고 상승탄력이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약보합세로 전환, 혼조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가 이틀째 반등하며 8000선에 바짝 다가선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나스닥시장이 소폭이나마 약세로 돌아선 점이 호재를 상쇄시키고 있다.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개인들을 중심으로 "주말효과"까지 가세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수급측면에서 전날 대규모 매수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오늘은 관망세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거래소 현/선물시장에서 전방위적인 매도공세를 전개하며 부담을 주고 있다. 결국 장중 672선까지 올랐던 거래소시장은 오전 11시51분 현재 상승폭을 줄이고 3.92포인트(0.59%) 소폭 상승한 666.3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 시간 현재 0.13포인트(0.26%) 떨어진 48.50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거래소시장에선 개인이 586억원과 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16억원과 592을 순매수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기타법인만이 순매수하고 있을 뿐 개인(20억원) 외국인(8억원) 국내기관(1억원) 등이 모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KOSPI선물시장의 경우 개인이 2557계약의 매도우위를,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1173계약과 1892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개인투자자들의 거래소 현/선물, 코스닥시장까지 전방위적인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음을 엿 볼 수 있다. 거래소시장의 프로그램매매는 992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이중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각각 923억원과 69억원의 매수위을 기록중이다. 거래소 국내기관의 경우 프로그램 이외의 매매에선 최대 40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비금속광물이 상대적인 강세를 기록중이다. 신성 남광토건 삼부토건 대림산업 한라건설 LG건설 현대시멘트 등이 2~6%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하이닉스가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하이닉스가 은행권의 매물공세로 장중 큰 폭 하락한 후 낙폭을 조금 줄이고 있고, 아남반도체가 동부전자로의 경영권인수 협상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으로 11%대의 급등세다. 반면 삼성제약은 최근 8일간 이상 급등현상을 보인 이후 사흘째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모비스가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외국계창구의 매도세로 7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2.09.27 I 지영한 기자
  • 거래소, 21P급락 "5일·20일·60일선 다시 하회"(마감)
  • [edaily 지영한기자] 13일 거래소시장이 급락했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매도세가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을 불러들이며 증시의 급락을 초래했다. 거래소시장은 포인트나 급락하며 720선을 하회했다. 코스닥시장도 54선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주식시장은 출발부터 급락세였다. 뉴욕증시가 이틀전 약보합세로 전환한데 이어 오늘 새벽 또다시 급락세를 보인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6% 이상 급락한 탓에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전반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또한 개장과 동시에 경계성 매물이 출회되자 종합주가지수는 장초반에 벌써 중기추세선이자 수급선인 60일선과 단기추세선이자 매매선인 20일선을 뚫고 내려섰다. 20일선과 60일선을 회복한지 하루만에다. 더욱이 장중엔 프로그램 매물도 쏟아졌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파상적인 매도세로 인해 장중 선물베이시스가 크게 악화돼 차익프로그램 매물이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여기에다 장세가 불안정하다보니 베이시스에 관계없이 국내기관 등이 주식을 다발(바스켓)로 매매하는 비차익거래도 장중 매도우위로 돌변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는 전날 순매수분에 대한 일부 전매도분과 9월 이후 현물매수분에 대한 헤지물량, 추가 하락을 겨냥한 투기적 매도세가 어지럽게 뒤섞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유야 어떻든 매도 그 자체는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둔 결과임에 분명하다. 결국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21.05포인트(2.85%) 급락한 718.17로 마감했다. 특히 거래소시장은 오후들어 단기추세선인 5일선(718.66p)도 하회해 5일/20일/60일선 등 중단기 추세선의 지지력이 모두 무너진 셈이다. 거래량은 크게 늘었다. 그러나 저가주인 하이닉스 반도체의 거래량을 제외하면 오히려 거래는 줄어든 셈이다. 실제 거래대금은 전날(2조5011억원)보다 줄어든 2조2186억원을 기록했다. 전날 6억8810만주를 기록했던 거래량은 하이닉스 거래량(8억9437만주)를 포함해 12억4420만주를 나타냈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종목별로도 부진했다. 시가총액 1위사인 삼성전자는 美 반도체주의 급락여파로 6일만에 약세로 돌아서 3.35%나 급락했고 SK텔레콤 KT 국민은행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 12일(미국시각)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유엔(UN)연설을 통해 이라크에 대한 전의(戰意)를 거듭 내보인 여파로 영풍산업 동원 현대상사 등 전쟁수혜주들이 급등했다. 코스닥내 테크메이트 해룡실리콘 중앙석유 흥구석유 YTN 등 전쟁테마주가 급등한 것과 같은 배경이다. 이외에 오뚜기와 합병설이 전해진 조흥화학과 박지은 프로골퍼의 지분매입 소식이 전해진 삼호물산 등도 재료를 바탕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이닉스 반도체는 독자생존기대감으로 장중 상한가를 보이기도 했으나 시장급락분위기기를 이기지 못하고 상승폭이 3.84%로 크게 축소됐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184개에 그친 반면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를 비롯해 617개에 달했다. 체감지수도 급락한 하루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날 거래소시장에선 외국인이 5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19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5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 74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국내기관은 1084억원을 순매도했다.
2002.09.13 I 지영한 기자
  • (초점)저항선 근접, 단기 "700~750선" 예상
  • [edaily 지영한기자] 주식시장이 선물옵션만기일을 충격없이 오히려 급등세를 보인 채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예상을 뛰어넘어 거래소 현/선물시장은 물론이고 코스닥시장에서도 전방위 매수세를 보여준 까닭이다. 그러나 뉴욕증시의 흐름은 다시 불안해지고 있다. 하루전 나흘만에 약보합세로 전환한데 이어 오늘새벽엔 급락세로 돌변했다. 여러 악재가 쏟아진 배경도 있지만 단기상승후 기술적 저항선에 부딪히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에따라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할 경우 미증시가 재차 하락조정을 겪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이 나온다. ◇뉴욕증시, 기술적 저항선에 부딪혀 이틀째 급락 특히 나스닥지수의 경우 지난 11일(미국시각) 테러1주기를 맞은 가운데서도 소위 "애국적 매수세"로 인해 장중 20일 이동평균선(1338.56p)을 뚫고 올라서 1347.56포인트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하락추세대 상단(1350p)에 부딪히며 되밀려 마감지수(1315.45p)가 약세로 돌아섰고, 20일선을 다시 뚫고 내려섰다. 더욱이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6%대의 급락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 전반이 부진을 면치 못했고 나스닥지수는 35.79포인트(2.72%) 하락한 1279.66를 기록, 1300선마저 하회했다. 다시 말해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 의지나 앨런 그린스펀 연준리(FRB) 의장의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코멘트, 필립스의 실적전망 하향, 실업수당신청건수 및 8월 경상적자 확대 등 여러 악재요인에 앞서 이미 하락 조정국면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갖게 한다. 이에 반해 국내증시는 사흘째 강세를 지속했다. 종합주가지수는 2.00% 오른 739.22를 기록, 단기추세선이자 매매선인 20일 이동평균선(728.44p)을 뚫고 올라서 중기추세선이자 수급선으로 불리는 60일선(735.76p)마저 상향돌파했다. 20일선이 상승추세를 그리고 있어 기술적으로 보면 강세장 인식에 무게 중심이 실리고 있다. 그러나 이전 지지선과 직전고점(755p)이 교차하는 750선을 차기 저항선으로 설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선물시장 외국인이 변수..내주까지 700~750선 박스권 예상 그러나 국내증시의 최근 사흘간의 반등세가 외국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점에서 해외시장의 불안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전날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6500계약 이상이나 순매수하며 결과적으로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발시켰지만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이 기본적으로 방향성이 없다는 점에서 전날 매수분이 전매물량으로 쏟아져나올 가능성도 배제 못한다. 즉, 전날 막판 프로그램매수 유입에 따른 인위적인 상승 여파로 금일 장초반엔 가격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시장대응이 바람직할 것이란 분석(허경량 한화증권 연구원)도 제시되고 있다. 결국 다음주를 포함해 당분간은 최근 하방경직성을 확인한 700선에서 강력한 저항선으로 예상되는 750선 사이의 박스권 흐름을 설정하는 가운데 뉴욕증시와 이에 영향받을 외국인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2002.09.13 I 지영한 기자
  • 거래소,"만기일 극복" 680선회복..코스닥+2.04%
  • [edaily 지영한기자] 8일 주식시장이 옵션만기일 부담을 떨쳐내고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소시장은 68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시장도 56선에 올라섰다. 이날 주식시장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간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개장과 동시에 진행된 삼성전자의 26만6000주의 자사주 매입도 매물압박을 완화하며 개장초 반등을 지지했다. 그러나 옵션만기일을 맞아 옵션연계 프로그램 청산물량이 확대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약보합세로 넘나드는 등 혼조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다행히 오후들어 프로그램 청산물량이 원활히 소화되자 동시호가 충격에 대한 우려감이 안도감으로 바뀌었다. 또한 KT가 오후 공시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외국인의 KT주식 보유한도를 현행 37.2%에서 49%로 확대된다"고 밝힌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결국 장후반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뉴욕증시에서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시코시스템즈 뿐만 아니라 반도체주 등 미 기술주들이 이틀째 강세기조를 유지한데다, 거래소시장과 달리 옵션만기 부담이 적다는 인식도 작용했다. 모처럼 외국인이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5.12포인트(0.75%) 상승한 684.49로, 코스닥시장은 1.13포인트(2.04%) 오른 56.47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도 상승종목(거래소 476개, 코스닥 479개)이 하락종목(거래소 298개, 코스닥 266개)을 크게 앞섰다. 거래소시장에선 개인이 1581억원(이하 시간외거래제외)을 순매수했으며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을 중심으로 기타법인도 1047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국내기관과 외국인이 1860억원과 76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73억원의 매수우위를, 국내기관과 개인이 55억원과 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의 프로그램매매는 3425억원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이중 옵션연계 청산물량과 관계가 있는 차익거래가 3053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으며 비차익거래는 37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시장 강세에도 불구하고 옵션만기부담으로 장중 약세흐름을 이어갔으나 오후들어 옵션만기 청산물량이 원활히 소화되고 있다는 안도감과 KT의 외국인 지분율 확대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해 장막판 상승세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미증시가 다소나마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옵션만기가 큰 충격없이 지나감에 따라 반등시도를 좀 더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시장전반적으론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만큼 미증시에 연동한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부여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추가 반등시엔 700선 전후의 저항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황 팀장의 생각이다.
2002.08.08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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