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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다음은 지난 9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대우건설(047040)=삼일개발산업과 2157억원 규모의 음성성본산업단지 B3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 지난해 매출액 대비 2.7%.△아남전자(008700)=계열사인 아남전자홍콩유한공사에 7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 연장을 결정.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1.8%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2022년 9월10일까지.△롯데쇼핑(023530)=한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고자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설립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2995억원을 출자.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2.7%.△한미글로벌(053690)=삼성디스플레이와 178억원 규모의 삼성디스플레이 신축공사 건설사업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 지난해 연결 매출액 대비 7.7%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4년 9월30일까지.△태영건설(009410)=지파크개발에 83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3.0%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2022년 9월13일까지. 태영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하는 광주시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과 관련한 시행사의 사업비 대출 관련 자금 보충 약정이라고 설명.△두올(016740)=프리미어성장전략엠앤에이(M&A) 사모투자합자회사(PEF)의 두올 보유 지분이 2019년 2월7일 18.15%에서 9월9일 현재 12.70%로 변경. △태영건설(009410)=인천용마루 민간참여 주거환경개선사업 수분양자에 대해 726억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1.2%에 해당.△SDN(099220)=76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 자기자본 대비 8.4%에 해당하며, 투자기간은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양지사(030960)=17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감사 업무 절차가 종료되지 않아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에스디생명공학(217480)=자회사인 건강식품 유통 기업 에스디프렌즈를 흡수합병 결정. 합병 후 에스디프렌즈는 소멸하고 에스디생명공학이 존속.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9일.△이화전기(024810)=10월 20일 오전 9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본사 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CJ CGV(079160)=계열사 CGI홀딩스에 582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20.2%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2022년 9월9일까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24일 오전 10시30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 안건은 △박소연·김 마이클 진우·Tay Lai Wat 사내이사 재선임 △방규호 사외이사 재선임 등.△엔지켐생명과학(183490)=9일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한 ‘자이더스 캐달라와의 코로나19 백신 생산·공급’ 관련 보도에 대해 “글로벌 생산 공급 의향서를 체결했고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바가 없다”라고 해명.△아시아경제(127710)=이의철, 이강봉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강봉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마영민 사내이사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해, 이의철, 마영민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됨.△엠투엔(033310)=김동화 씨가 회사에 대해 신주발행금지 등 임시의 지위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 회사 측은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가처분 신청으로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금호전기(001210)=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이경범씨를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3460억원이며 신주는 다음달 13일 상장될 예정.△DSR(155660)=한국거래소로부터 최근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받음. 답변 기한은 10일 오후 6시까지.△대우건설(047040)=대치일칠육피에프브이를 대상으로 95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3.6%. 자회사 대우에스티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개포동 도시형 생활주택 신축사업 관련해 연대 보증하는 내용.△금호건설(002990)=지난 7월 인천용마루1블록 수분양자를 대상으로 한 채무보증 규모를 607억원에서 726억원으로 변경. 금호건설은 수분양자의 대출비율 상승에 따른 대출한도가 상향됐다고 설명. △HDC현대산업개발(294870)=14일 오후 2시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주최 컨스트럭션 데이에 참가해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삼부토건(001470)=일봉도시개발에 15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8.6%. 시공사로 참여하는 창원 내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의 예정체비지 담보 대출 관련 연대 보증하는 내용.△RFHIC(218410)=CJ대한통운(000120)으로부터 약 464억원 규모의 경기도 과천시 건물을 취득하기로 결정. 자산총액 대비 14.86%에 해당.△신한지주(055550)=13일 CLSA증권 주관 포럼에 참가해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최근 영업현황 등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공시.△현대자동차(005380)=16일 오후 3시 씨티·신한금융투자가 주관하는 컨퍼런스콜에 참가해 국내외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비전 등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공시.△이엠앤아이(0834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엠앤아이로부터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 2022년 4월 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
2021.09.10 I 조해영 기자
"코로나 종식되더라도 미래 변화 가능성에 대비"
  • [지자체장에게 듣는다]"코로나 종식되더라도 미래 변화 가능성에 대비"
  •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대전 서구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적극적인 혁신행정을 통해 보행로가 없던 초등학교에 통학로를 조성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갑천누리길 도심형 펌프 트랙을 건립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속에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태도를 유도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장종태(68) 대전 서구청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전반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은 과감히 펼치는 혁신이 필수”라며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업과 적극행정이 서구 혁신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 장 청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 이후 일상의 회복”이라며 “신속한 백신접종과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 취약계층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벼랑 끝으로 내몰린 2030세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구정을 이끌고 있는 그는 “민선6기가 서구발전의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고, 초석을 다져온 기간이었다면 민선7기는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시기”라며 “권역별 특색에 맞는 균형발전사업을 비롯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하나둘씩 해결되고, 정상궤도에 진입하면서 제2의 도약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재임 기간 중 대전의 유일한 ‘부’단위 정부부처였던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으로 이전을 강행한 것에 대해서는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사람 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 건설을 위해 1000여 서구 공직자와 함께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전제한 뒤 “74개의 공약사업 중 50개 사업을 완료하고, 24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라며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을 최대 성과로 손꼽았다.대전 서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복수·용문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완료하는 등 그간 신도심에 비해 낙후됐던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자치분권 2.0시대의 정착을 준비하기 위해 올해 서구 전역에 걸친 시행을 목표로 주민자치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주민주도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주민주권의 자치도시 조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3년간 모두 2만 4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및 재난지원금 지원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민·관·학이 함께하는 공영장례서비스로 2019년 공공서비스혁신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올해 4월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이어 대한민국 도시대상,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등 2018년부터 최근까지 284건의 각종 수상 및 공모사업 선정, 1504억원의 재정 인센티브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 청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자연재해, 경기침체 등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은 끝까지 지킨다는 신념으로 전 직원이 쉼 없이 노력한 결과, 공약평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며 “코로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소비유도를 통한 내수회복, 고용창출을 통한 경제 활력, 함께하는 민생안정에 주력하겠다.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종전으로 돌아가기 보단 다양한 미래 변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전망하고, 이를 토대로 실행과제를 구체화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발전 전략을 통해 소외와 격차 없이 고르게 잘사는 서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수립·집행하겠다”고 말했다.장종태 서구청장은△1953년 전남 영광 출생 △목원대 졸업 △목원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대전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대전시 서구 생활지원국장 △충남도 수석감사위원
2021.09.10 I 박진환 기자
뭉치면 돈 된다…빅데이터 동맹으로 의기투합
  • [미래기술25]뭉치면 돈 된다…빅데이터 동맹으로 의기투합
  • S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뭉치면 뭉칠수록 힘을 받는 빅데이터의 특성상 업종을 넘나드는 우군 확보가 최근 산업계의 트렌드로 자리매김 중입니다. 특히 빅데이터 확보에 적격인 통신사와 카드사를 중심으로 동맹 확대 움직임이 활발합니다.◇이종 데이터 융합해 신규 비즈니스 발굴 노력SK텔레콤은 서울신용보증재단, KB국민카드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유 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를 진행합니다. SKT의 이동통신 정보 기반의 ‘유동인구’ 데이터,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데이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활성화지수’ 등 상권 분석에 핵심적인 데이터들을 융합해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KT는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KT AI 연구소가 개발한 TV와 익명화 기술을 활용해 TV 시청 패턴이나 모바일 이용 행태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섭니다.LG유플러스는 GS리테일과의 이종 데이터 융합 업무협약을 통해 GS25, GS더프레시 등 소매점에 LG유플러스의 지능형 CCTV를 적용키로 했습니다. △AI·빅데이터 기반으로 편의점 상품 진열과 고객 프로모션을 최적화하고 점포별 매출을 예측하는 ‘매장 고객관리 솔루션’과 △GS25 신규 출점 후보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신규 출점 분석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국민카드는 AB180·롯데백화점·다나와·중고나라·티머니·토파스·여행정보 등 7개 기업이 제휴해 만든 고객동의 기반 데이터융합 플랫폼을 구축했는데, LG유플러스, GS숍과 해당 플랫폼의 데이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개인화 마케팅 및 신사업 발굴에 협력하고 있습니다.현대카드는 상업자 표시카드(PLCC)를 출시한 기업들과 데이터를 공유하는 ‘도메인 갤럭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마트·스타벅스·대한항공 등이 속해 있으며, 이들은 고객에게 맞춤형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신한카드 역시 SKT·코리아크레딧뷰로(KCB)·GS리테일 등과 데이터 동맹을 맺었고, 삼성카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 ‘링크 파트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가뭄부터 당일배송 물류, 희귀질환까지 활용중소기업들도 빅데이터로 사회현안을 해결하거나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관제솔루션 기업 제이비티는 기후변화 데이터를 활용해 농민들에게 큰 힘을 보탰습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국가농림기상센터와 함께 31개 경기도 전시군 전역에 가뭄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농민들에게 모바일 앱으로 가뭄정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기상 데이터뿐 아니라 토양, 수리시설, 작물, 관측자료 등을 활용해 논과 밭에 대한 가뭄 분석을 달리한 것은 물론 11개 작물에 대한 일별 수분 변화도 각각 파악해 적용했습니다.물류서비스 기업 로지포커스는 기존 창고관리 시스템에 축적된 물류 데이터와 소비 패턴 등의 빅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인적오류(Human error)를 경감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최근 이커머스시장에서 배송시간을 2~3일에서 당일로 나아가 반나절로 단축하는 속도 경쟁이 일면서 물류센터의 업무강도도 올라갔습니다. 로지포커스와 같은 중소 물류기업들은 관리인의 직감과 경험에 의존해 당일 출고량을 바탕으로 현장 인력과 차량을 소싱하던게 기존 실정이었습니다. 새로 도입한 지능형 창고관리시스템 덕에 월 2300만원의 비용철감 효과는 물론, 현장 업무강도를 대폭 줄이는 결과도 얻었습니다.유전체 분석기업 마크로젠과 디엔에이링크, 테라젠바이오 등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K-DNA)’에 참여 중입니다. 정상인과 암 환자,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100만명의 임상 시료를 수집해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1조5000억원이 투입됩니다. 2021년 5월 기준으로 이 시범사업에 참여한 희귀질환자 및 가족이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수집된 바이오 빅데이터는 향후 본사업으로 연결돼 정밀의료 등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 및 희귀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술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2021.09.10 I 노재웅 기자
경찰청-교육부-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든다”
  • 경찰청-교육부-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든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찰청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부, 푸른나무재단과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창룡 경찰청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문용린 푸른나무재단 이사장과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설립자 겸 학교폭력대책위원회 민간 공동위원장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들 기관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청소년 경찰학교 운영을 활성화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의 예방교육 활동 강화 및 업무역량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우선 학교전담경찰관 인력을 적정하게 배치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대국민 교육·홍보 등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위해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 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사이버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그 가족의 정서심리 회복을 위해 현장 방문상담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학교폭력 피해자 밀착 지원도 강화한다.김창룡 경찰청장은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지역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조기 감지를 위해 교육현장과 소통을 이어나가며 학교폭력에 대해 근본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정부는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학교가 안전한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문용린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일상회복, 학급 내 비폭력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관계부처와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9.10 I 정두리 기자
내년 문 여는 베이징증권거래소…中 눈여겨볼 주식은?
  • 내년 문 여는 베이징증권거래소…中 눈여겨볼 주식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본토에 세번째 증권거래소인 ‘베이징증권거래소’가 출범한다. 중국의 혁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상장돼 ‘기술자립’을 위한 정부 육성산업 방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 나온다. 중국 자산운용사 등도 거래소 설립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관련 투자기회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첫 증권거래소인 상하이 증권거래소. (사진= AFP)◇ 中우량 스타트업 상장…자본시장 개혁개방·기술자립 움직임이달 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포럼에서 베이징증권거래소 설립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1990년 상하이와 1991년 선전에 이은 세 번째 거래소가 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상장방식은 등록제로, 스타트업 중심의 장외거래소인 신삼판에서 정선층(신심판의 우량주 카테고리) 66개 기업이 우선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거래소 출범은 중국 자본시장 개혁 속 미국과 중국의 첨예한 기술패권 경쟁 속 중국 정부가 강조해 온 ‘기술 자립’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선영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7대 전략산업(신에너지, 전기차, 신소재, 차세대IT,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 바이오, 첨단장비) 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서는 특정 시장(선전의 창업판)에만 상장대기가 집중돼 원활한 IPO가 어려웠다”며 “베이징거래소는 미국 상장이 불발된 중국 기업들의 자금조달 창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자산운용사들도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에 발 맞춰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중국 자산운용사 화샤즈진은 “베이징증권거래소 혁신 중소기업 투자기회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지난해 신삼판 관련 펀드를 마련했고, 투자 운영을 위한 인력과 시스템 준비가 갖춰진 만큼 중국 자본시장 개혁과 발전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징쉰장청은 “전문 기관투자자로서 혁신 개발 투자 기회를 포착해 투자자에게 더 풍부하고 편리한 투자 옵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국내서도 주시…“역외 연계성·대표지수 매력도 따라 전략수립”국내 증권·운용업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직 공식 출범되지 않아 구체적인 전략 수립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지만 큰 방향성에서 투자기회를 찾는 분위기다. 최진영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신삼판은 그동안 시장 규모가 작고 외국인 참여가 어려워 외면 받아왔는데, 역외 연계성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큰 정책 방향성 측면에선 정부 지원이 인터넷 기업에서 줄고 미·중 갈등 속 반도체, 스마트 제조, 자동화 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이나 중소기업 특성상 신중한 펀더멘털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김대영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이사는 “커촹판 사례에 비춰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민간 부분의 성장 욕구도 강하기 때문에 중장기 전망은 밝다고 보지만, 신규 거래소에 상장되는 중소기업에 대한 펀더멘털 검증을 통해 펀드 등을 통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베이징거래소 출범으로 외국인 투자 한도 등에 변화가 생길지 보고 있다”며 “거래소 출범에 따라 관련 대표지수가 만들어지면 중국 정책과 구성종목의 투자 매력도를 판단해 현지법인을 통한 전략 수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中증권·금융 플랫폼·지분투자 상장사·VC 등 수혜 전망”베이징거래소 설립 수혜주에도 눈길이 쏠린다. 중국 위에카이증권은 베이징거래소 출범과 관련 신삼판 기업들의 종합적인 역량 강화, 중소기업 혁신과 발전을 지원할 핵심기관인 베이징 벤처캐피털 기업에 유리할 것이라고 봤다. 자본시장의 핵심 참여자인 증권사에 대한 투자기회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국내 증권가도 중국 증권주, 금융 플랫폼 IT 기업, 프리미엄보드·이노베이션보드에 속하는 기업을 보유한 상장사, 벤처캐피털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 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소는 내년 1분기 정식 개설될 전망으로, 증권회사의 IB·브로커리지·신용 업무 확대 등 수입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며 “외국인에 선물시장 개방, 베이징 증권거래소 신설, 전면적 IPO 등록제 시행 등을 통해 향후 5년 동안 증권업이 한층 도약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거래소 핵심 인프라인 거래 IT 시스템은 과창판 설립 때보다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며 베이징거래소 설립으로 혁신형 중소기업 상장조건이 완화되면 VC기업의 투자자금 회수도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라며 “현재 100개가 넘는 상장사가 신삼판 기업 지분 투자에 참여한 가운데 모기업 순이익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09.09 I 이은정 기자
4300억 몰린 '청주힐스테이트'…청약금 환불사태, 왜
  • [단독]4300억 몰린 '청주힐스테이트'…청약금 환불사태, 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추석 전에 환불이 마무리되는지 확인하려고 80번 정도 전화했는데도 통화를 못했다. 한두 푼도 아니고 정말 화가 난다.”(온라인부동산카페 한 회원)지난달 청약흥행에 성공한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 ‘청주 힐스테이트 센트럴’이 이달 청약금 환불 지연 대란에 싸였다. 청약 신청 13만8000건(중복청약 포함)으로, 청약금을 최소 300만원씩 돌려줘야 하는데도 달랑 지역 은행 지점 한 곳에서만 환불을 진행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결국 금융당국이 나서 신탁사에 조속한 환불을 지시하면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청주 힐스테이트 센트럴(사진=현대엔지니어링)9일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금융감독원의 보고 자료에 따르면 ‘청주 힐스테이트 센트럴’의 청약금 환불률은 사흘간 3% 수준에 불과했다. 환불해줘야 할 전체 건수는 13만8000여건인데, 환불을 시작한 지난 6일부터 하루 평균 1564건, 사흘간 4963건만 환불이 완료됐다. 남은 환불 건이 13만3000여건에 달한다.이 건물은 청주 흥덕구 가경동의 청주고속터미널을 복합개발한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무궁화신탁이 분양사업자 겸 시행수탁자를 맡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다. 주택은 아니지만 입지면에서 우수해 시세차익이 기대되는데다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 신청에 지역 제약이 없어 전국에서 청약 신청이 몰렸다.이 때문에 지난달 4~6일 이뤄진 청약엔 160실 모집에 13만8000여건이 접수돼 평균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금은 300만~500만원으로, 총 4377억원에 이른다.하지만 청약 결과가 발표되고 청약금을 돌려줘야 할 때가 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6일부터 환불이 시작된단 공지에 청약 낙첨자들은 곧바로 청약금을 돌려받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도 별다른 안내는 없었다. 이에 청약자들은 수탁사 등에 전화를 걸어 환불 일자를 문의하려 했지만 전화가 쏟아지는 탓에 통화 연결조차 이뤄지지 않았단 불만이 온라인부동산카페 등에 쏟아졌다.환불이 늦어진 이유는 간단하다. A은행 청주지월시티 지점 한 곳에서만 환불 처리업무를 담당해서다. 14만건에 육박하는 환불 업무를 은행 지점 한 곳에서만 전담하면서 과부하가 걸렸고, 하루 1000건 이상 환불을 마쳐도 신속한 환불을 원하는 낙첨자들의 요구를 따라갈 수가 없었다. 이번 청약은 1인당 5건까지 청약이 가능해 1인당 최대 1500만~2500만원까지 청약금이 걸려 있는 상황임에도 환불 지연이 벌어져 속을 태운 셈이다. 금감원은 무궁화신탁에 해당 문제를 지적, 신속한 조치를 독촉했다. 그러자 신탁사는 오는 13일부터는 A은행 본점을 통해 환불금을 대량이체해 오는 14일까지 환불업무를 마치겠다고 보고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탁사에선 9월6일부터 한달 동안 환불이 이뤄질 것이라고 미리 공지한 걸로 안다”면서도 “액수가 상당한데 하루 이틀만 늦게 돌려받아도 낙첨자로선 손해를 본다고 여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윤주경 의원은 “환불 기간을 30일 이상으로 설정했다고 하더라도 전국적으로 청약 신청이 몰렸다면 환불 업무를 지점 한 곳에 전담시킬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은행 본점에 위탁해야 했다”며 “금감원은 이번 사태를 비롯해 전반적인 수탁사의 청약증거금 환불 제도를 점검하고 제도에 미비점이 있다면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윤주경 국민의힘 의원
2021.09.09 I 김미영 기자
웅진씽크빅, 서울 초등학교에 '스마트올 AI 수학' 무상 지원
  • 웅진씽크빅, 서울 초등학교에 '스마트올 AI 수학' 무상 지원
  • 웅진씽크빅이 9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인공지능 기반 학습사업을 위한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사진=웅진씽크빅)[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웅진씽크빅은 9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서울시 초등학교에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은 웅진씽크빅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AI기반 수학교육 플랫폼이다. 선생님들이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활용하면,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학생들의 수준과 진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수업에서도 효율적으로 학급을 관리할 수 있으며, AI가 학생 개인별 학습 성취도와 수준에 맞춰 문제풀이와 오답노트를 제공한다.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장기화된 원격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습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울시 많은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통해 선생님이 아이들의 학습현황을 한 눈에 확인해 수월하게 학급을 관리하고, 학생들도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고 학업을 실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은 “학생들이 AI 맞춤형 학습플랫폼을 활용해 수학의 위계적 특성으로 생기는 학습의 속도와 개인별 편차를 극복하고 수학 기본 역량을 갖추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원의 학습 지도를 지원하는 AI 맞춤형 보조 도구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9.09 I 김호준 기자
  •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대우건설(047040)=삼일개발산업과 2157억원 규모의 음성성본산업단지 B3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 지난해 매출액 대비 2.7%.△아남전자(008700)=계열사인 아남전자홍콩유한공사에 7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 연장을 결정.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1.8%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2022년 9월10일까지.△롯데쇼핑(023530)=한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고자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설립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2995억원을 출자.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2.7%.△한미글로벌(053690)=삼성디스플레이와 178억원 규모의 삼성디스플레이 신축공사 건설사업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 지난해 연결 매출액 대비 7.7%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4년 9월30일까지.△태영건설(009410)=지파크개발에 83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3.0%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2022년 9월13일까지. 태영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하는 광주시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과 관련한 시행사의 사업비 대출 관련 자금 보충 약정이라고 설명.△두올(016740)=프리미어성장전략엠앤에이(M&A) 사모투자합자회사(PEF)의 두올 보유 지분이 2019년 2월7일 18.15%에서 9월9일 현재 12.70%로 변경. △태영건설(009410)=인천용마루 민간참여 주거환경개선사업 수분양자에 대해 726억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결정.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1.2%에 해당.△SDN(099220)=76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 자기자본 대비 8.4%에 해당하며, 투자기간은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양지사(030960)=17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감사 업무 절차가 종료되지 않아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에스디생명공학(217480)=자회사인 건강식품 유통 기업 에스디프렌즈를 흡수합병 결정. 합병 후 에스디프렌즈는 소멸하고 에스디생명공학이 존속.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9일.△이화전기(024810)=10월 20일 오전 9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본사 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CJ CGV(079160)=계열사 CGI홀딩스에 582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20.2%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2022년 9월9일까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24일 오전 10시30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 안건은 △박소연·김 마이클 진우·Tay Lai Wat 사내이사 재선임 △방규호 사외이사 재선임 등.△엔지켐생명과학(183490)=9일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한 ‘자이더스 캐달라와의 코로나19 백신 생산·공급’ 관련 보도에 대해 “글로벌 생산 공급 의향서를 체결했고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바가 없다”라고 해명.△아시아경제(127710)=이의철, 이강봉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강봉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마영민 사내이사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해, 이의철, 마영민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됨.△엠투엔(033310)=김동화 씨가 회사에 대해 신주발행금지 등 임시의 지위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 회사 측은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가처분 신청으로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금호전기(001210)=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이경범씨를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3460억원이며 신주는 다음달 13일 상장될 예정.△DSR(155660)=한국거래소로부터 최근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받음. 답변 기한은 10일 오후 6시까지.△대우건설(047040)=대치일칠육피에프브이를 대상으로 95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3.6%. 자회사 대우에스티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개포동 도시형 생활주택 신축사업 관련해 연대 보증하는 내용.△금호건설(002990)=지난 7월 인천용마루1블록 수분양자를 대상으로 한 채무보증 규모를 607억원에서 726억원으로 변경. 금호건설은 수분양자의 대출비율 상승에 따른 대출한도가 상향됐다고 설명. △HDC현대산업개발(294870)=14일 오후 2시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주최 컨스트럭션 데이에 참가해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삼부토건(001470)=일봉도시개발에 15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8.6%. 시공사로 참여하는 창원 내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의 예정체비지 담보 대출 관련 연대 보증하는 내용.△RFHIC(218410)=CJ대한통운(000120)으로부터 약 464억원 규모의 경기도 과천시 건물을 취득하기로 결정. 자산총액 대비 14.86%에 해당.△신한지주(055550)=13일 CLSA증권 주관 포럼에 참가해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최근 영업현황 등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공시.△현대자동차(005380)=16일 오후 3시 씨티·신한금융투자가 주관하는 컨퍼런스콜에 참가해 국내외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비전 등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공시.△이엠앤아이(0834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엠앤아이로부터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 2022년 4월 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
2021.09.09 I 조해영 기자
팀코리아, 6천억 규모 파라과이 경전철사업 참여
  • 팀코리아, 6천억 규모 파라과이 경전철사업 참여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우리나라가 5억달러(5835억원) 규모 파라과이 아순시온 철도사업에 참여한다. 국토부는 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 장관이 파라과이 인프라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철도를 포함한 인프라 건설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아순시온-으빠까라이 경전철 사업(이하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을 선도 사업으로 선정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와 파라과이 철도공사(FEPASA)가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KIND와 FEPASA는 아순시온 철도사업의 세부절차와 기관별 역할을 규정하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으빠까라이 경전철 사업개발 협약서’를 체결했다.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은 파라과이 수도인 아순시온과 외각 으빠까라이를 잇는 도시철도를 투자개발형(Public-Private Partnership)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파라과이 정부는 현재 시설이 낙후되어 운영 중지 상태인 아순시온 철도(1861년 건설)의 시설부지에 현대적인 경전철 도시철도를 건설·운영해, 아순시온 일대의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은 물론, 경제 활성화, 고용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도시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우리 민관합동대표단(수주지원단)은 작년 8월 파라과이를 방문해 아순시온 철도사업 개발구상 등 사전검토 업무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KIND는 파라과이의 요청에 따라 아순시온 철도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했고, 총사업비 약 5억달러 규모의 연장 43km, 역사 7개, 차량기지 1개를 건설하는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어 KIND는 현지 보고회를 통해 타당성 조사결과를 상호 공유하고, 아순시온 철도사업의 원활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해 이번 양국 인프라 분야 협력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오성익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 파라과이 인프라 협력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해외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개선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순시온~으빠까라이 경전철 예정노선도(자료:국토부)
2021.09.09 I 장순원 기자
홍릉 창업메카 만든 윤석진 "여러 '아기유니콘'도 가능"
  • 홍릉 창업메카 만든 윤석진 "여러 '아기유니콘'도 가능"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전폭적으로 연구소기업을 지원해 KIST 기술로 성공한 사례를 만들겠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을 목표로 하는 아기 유니콘 기업들이 나올 수 있다.”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개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연구소기업 육성과 KIST 역할을 강조했다.윤 원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허위 인턴확인서 발급 논란 등에 휩싸였던 연구소를 정상화한 인물이다. 2017년부터 부원장을 지내며 사건을 수습했고, 재공모를 거쳐 작년 7월 원장으로 취임했다. 첫 국내파 연구자 출신 KIST 원장으로 알려지며 관심도 끌었다.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사진=한국과학기술연구원)윤 원장이 지난 1년간 신경을 썼던 부분 중 하나는 기술사업화다. 연구소 기술의 문턱을 낮춰 연구소 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료 수입도 늘리겠다는 취지다.KIST는 △1개 기업(2005년~2007년) △1개 기업(2011년~2013년) △6개 기업(2014년~2016년) △10개 기업(2017년~2019년)에 불과했을 정도로 다른 출연연 대비 연구원 창업 숫자가 적었다. 때문에 윤 원장 취임 직후 연구원들의 안정적 창업을 위해 휴직·겸직 기간을 6년으로 늘렸다. 연구소안에 벤처캐피탈(VC)와 연계해 오디션형 창업학교도 운영했다. 이러한 지원책에 힘입어 최근 2년간 16개 창업기업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성과도 여럿 나왔다. 연구원이 위치한 홍릉강소특구에서 경희대, 고려대 등과 협업을 강화하면서 1호 연구소기업인 메디케어텍이 설립됐다. 해외에서도 창업 사례가 이어졌다. K2B 테라퓨틱스는 20억원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미국 보스턴 랩센트럴에서 창업했다. 윤 원장은 “KIST에서 나온 연구소기업이나 출자 기업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이라 (일반 기업 대비) 경쟁력이 높다”이라면서 “앞으로 애로사항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현재 KIST 내부에는 기업 연구자들과 연구소 연구자들이 함께 연구하는 ‘링킹랩’도 가동되고 있다. 초소형 귀금속 나노입자 제조 기술을 금양에 선급료 10억원에 이전하는 성과도 거뒀고, 기업들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윤 원장은 앞으로 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까지 책임지고 이끌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윤 원장은 “선급기술료 방식에서 경상기술료로 바꿨으며, 기업에 이전한 기술이 상용화까지 이어지도록 책임지고 돕겠다”며 “시제품 제작, 임상시험 등 이정표(마일스톤) 방식으로 기술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윤 원장은 “기술사업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사업화본부도 새로 만들어 직원들이 보직을 순환하더라도 업무 관련성을 높이도록 조직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KIST 기술의 문턱을 낮추고, 기업과 성장할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2021.09.09 I 강민구 기자
힘펠, KT와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개선 '맞손'
  • 힘펠, KT와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개선 '맞손'
  • 김정환 힘펠 대표이사(좌측)와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우측)이 업무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힘펠)[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은 KT와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힘펠과 KT는 환기시장 확대를 위해 실내 환기시스템 공동 실증 사업 및 시장 공략에 나선다.양사가 구축하기로 한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 플랫폼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환기 및 제어, 미세먼지·이산화탄소 등 실내 유해물질 제거, 탄소 배출 절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정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보다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기 쉽고, 비말농도 및 바이러스 감염률 등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힘펠은 환기시스템 설치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자영업자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환기방역 안심공간을 제공하고,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보유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아울러 양사는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 환기를 도울 수 있는 환기시스템의 기능 향상을 위한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힘펠 환기시스템은 건물 구조상 자연 환기 또는 수시 환기가 어려운 곳에서도 실내 환기를 가능케 하고 비말농도을 통해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억제할 수 있어 스터디카페, 도서관,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꾸준한 설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냉·난방에너지 손실을 최대 70% 이상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어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한 ESG경영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힘펠 관계자는 “환기 플랫폼은 힘펠의 환기 기술력과 KT의 디지털 기술이 융합돼 다중이용시설에서 최상의 공기질을 조성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9 I 김호준 기자
주식회사 파운더, 2021 ICT 스타트업 성장지원사업 선정
  • 주식회사 파운더, 2021 ICT 스타트업 성장지원사업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주식회사 파운더는 ‘2021 ICT스타트업 성장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사진제공=파운더)(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시행되는 ‘2021 ICT스타트업 성장지원사업’은 부산 소재 ICT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BM 고도화,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ICT 핵심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여 지역 내 ICT 산업 핵심 기업을 육성하는 기술 개발 사업이다. 부산 내 다수의 IT기업이 신청하였으며, 최종 6개 사가 선정되었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주식회사 파운더는 B2B 기업을 위한 홍보·영업 업무 체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B2B 기업의 홍보 및 영업 리드 생성 과정의 비대면 환경 구축과 홍보 영상 명함 제작의 용이함을 더한 통합 솔루션을 서비스 중이다.파운더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하게 될 비즈니스 세일즈 파이프라인 원스톱 솔루션은 B2B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기능이 최적화되어 홍보 및 영업 업무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서포트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홍보 및 매출 채널의 판로가 약화된 기업들을 위해 외부 협력 및 커뮤니케이션에 적합한 기능을 내포해 기업의 홍보, 영업 리드 생성, 프로젝트 관리, 정보 공유 및 사후 고객 관리까지 본 솔루션 내에서 진행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B2B 업무 진행 단계에 따라 분산화되어 있는 솔루션 기능(소통, 프로젝트 관리, 영상 제작, CRM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및 해외 B2B 기업의 손쉬운 업무 진행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김주성 파운더 대표는 “파운더의 설립 목적은 기업인 및 창업가가 생산한 제품 및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서포트형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영위를 돕고 기술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것”이라며 “향후 더 분발하여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파운더는 ICT스타트업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제품·서비스) 및 고도화 △마케팅 비용 △판로촉진을 위한 전시회 참가비용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2021.09.09 I 이윤정 기자
‘힐스테이트 남산’ 오는 23일부터 청약 시작
  • ‘힐스테이트 남산’ 오는 23일부터 청약 시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시 중구 묵정동 일대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남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남산 모델하우스 전경.(사진=현대건설)이 도시형생활주택은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전용면적 21~49㎡ 282가구,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21㎡A 24가구 △27㎡A_T 1가구 △29㎡A 12가구 △29㎡B(일부 테라스 타입) 34가구 △31㎡A_T 3가구 △31㎡B_T 7가구 △38㎡A 26가구 △38㎡ART 1가구△38㎡B_T 10가구 △39㎡A(일부 테라스 타입) 6가구 △44㎡A(일부 테라스 타입) 101가구△44㎡ART 2가구 △44㎡B_T 1가구 △45㎡A(일부 테라스 타입) 9가구 △46㎡A_T 19가구 △46㎡B 3가구 △46㎡C 5가구 △49㎡A(일부 테라스 타입) 9가구 △49㎡B_T 9가구 등 다양한 타입으로 이뤄져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아울러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고,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발코니 등의 설치가 가능해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부에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광화문중심업무지구가 가까워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단지는 직선거리 300m 내에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2·5호선 을지로4가역과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총 4개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이 노선들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모델하우수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힐스테이트 남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 동반 1인까지 입장이 허용되며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청약일정은 오는 23~24 2일간 청약접수받으며 당첨자발표는 29일, 정당계약은 30일~10월 1일 2일간 진행된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희소가치가 높고 이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라며 “여기에 아파트 대비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1.09.09 I 강신우 기자
대우건설,  청라·가정·루원지구 일대 오피스텔 분양
  • 대우건설, 청라·가정·루원지구 일대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인천 서북부의 새로운 중심 입지로 자리잡고 있는 청라·가정·루원지구 일대에 대우건설이 10월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를 선보인다.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3구역 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최대 49층, 4개 동 전용 53~82㎡ 총 985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53㎡ 219호실, 65㎡ 221호실, 74㎡ 537호실, 82㎡ 8호실 등 총 24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전 실이 남향 위주, 판상형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 상품으로,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청라국제신도시 일대는 중소형 주거상품의 공급이 부족해 희소가치가 높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서3구역은 사업·국제비즈니스 거점인 청라국제도시와 맞닿아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주거 선호지역으로 손꼽힌다. 서부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조성이 예정된 IHP(인천하이테크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업무시설과 가까워 최근 주요 주택 수요층으로 떠오른 3040 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인근 지역에 계획된 다양한 개발호재도 주거 가치를 높여줄 전망이다. 먼저 단지와 가까운 곳에는 약 12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6만8055㎡ 규모로 들어서는 스마트 에코상업도시가 조성되고 있다. 또한, 오는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스타필드 청라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듬해인 2025년에는 26만㎡ 규모의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이 계획돼 있어 모두 완료되면 실생활의 편리함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단지는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빠르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우수한 교통망도 추가로 갖출 전망이라 기대감이 높다. 우선 단지에서 인천 지하철 3호선(계획)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이를 통해 2호선 서울 지하철 연장선(계획) 및 7호선 청라연장선(예정), 9호선 KTX검암역(예정)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는 약 103만㎡ 규모의 생태휴식 공간인 연희공원이 자리하는 숲세권 단지로 공촌천, 아라뱃길, 베어즈베스트GC 등도 가깝다. 특히 공촌천에는 국내 최대 길이(1.0km 이상)의 느티나무숲길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는 우수한 주거 브랜드인 대우건설 ‘푸르지오’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가 적용돼 주거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세대 내부는 4베이와 3베이 위주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공간활용성과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한편 단지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필요없이 전구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대출규제도 상대적으로 적어 이에 따른 관심도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분양관계자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만큼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면서 “대단지 규모로 조성돼 일대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높은데다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완비해 입주민 편의성과 거주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9.09 I 황현규 기자
'코로나19 타격' 사회적경제에 판로 다각화·온라인 비지니스 모델 구축 지원
  • '코로나19 타격' 사회적경제에 판로 다각화·온라인 비지니스 모델 구축 지원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경제 조직도 코로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자 정부가 온라인·비대면 시장 등 판로 다각화와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지원한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고용노동부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제21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관계 부처 합동 ‘사회적 경제 판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그동안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일자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범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왔다.이번 대책을 통해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매출축소, 고용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취약계층 일자리 확충과 사회적경제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담겼다.먼저 사회적경제 조직이 온라인·비대면 시장 등 다양한 유통채널 진출을 통한 판로 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비대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품몰 연계 및 입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또 농협, 생협, 수협 등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상품 발굴·입점·홍보 등 판로지원 연계 강화 및 진입을 간소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사회적경제 조직의 시장변화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지원하고 지역·업종별 민간 유통 전문조직인 소셜벤더를 육성하고,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판로지원 기반을 마련한다.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개척, 판로지원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수요·공급 정보도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또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를 통한 시장확대를 위해 공공 판로지원 기반도 마련한다.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조직 제품구매 실적을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업무 지원을 위한 기반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실적·계획 분석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통합플랫폼을 통해 판로지원, 조달·상품 정보제공 등의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민관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효율적인 판로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유통지원센터, 혁신타운 등을 추가 조성하고, 모태펀드 및 임팩트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 확대, 보증한도 우대 등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투자 확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가치소비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민간기업과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업모델 발굴, 바이소셜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1.09.09 I 최정훈 기자
한국포스증권·코스콤, ETF 매매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
  • 한국포스증권·코스콤, ETF 매매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포스증권과 코스콤은 포스증권의 상장집합투자증권(ETF) 매매 시스템의 성공적인 오픈과 코스콤의 자산관리 플랫폼을 통한 자산관리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8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동 소재 코스콤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포스증권 플랫폼사업본부 제현성 본부장과 코스콤 금융사업본부 황선정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펀드 투자 특화 증권사인 한국포스증권은 일반펀드와 연금저축계좌에서 ETF 실시간 매매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내년 상반기 내 제공할 계획이다.국내 투자시장 IT인프라를 책임지고 있는 코스콤은 ETF 매매 시스템 구축을 위해 프로젝트 관리를 수행하고, 원장 업무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양사는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코스콤 자산관리 플랫폼을 통한 자산관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포스증권은 자문사 등 자산관리회사들이 투자자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자문 판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제현성 한국포스증권 본부장은 “포스증권의 2분기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은 15.8%로 온라인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며 “ETF 서비스 도입으로 포스증권 고객들에게 투자 상품 선택폭을 넓히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금융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황선정 코스콤 본부장은 “양사간 업무 협약을 통해 합리적 투자상품을 제공하고 자산관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한국포스증권과 코스콤은 긴밀한 협업으로 제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9.09 I 김윤지 기자
중기부, 중기-구직자 10만명 매칭…고용 우수기업엔 1.5조 지원
  • 중기부, 중기-구직자 10만명 매칭…고용 우수기업엔 1.5조 지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신속한 고용 회복을 유도하기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을 9일 발표했다.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중소기업 고용인프라 강화 △신기술·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경영환경 패러다임 변화 대응력 강화 등 3대 추진 전략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중 △우수 중소기업 10만명 직접 매칭 △복지플랫폼 가입자 30만명 확대 △창업·벤처기업 현장의 신기술 인력 1만 3000명 양성 △고용우수기업에 1조 5000억원 규모의 재정·금융 지원 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하반기 10만명 직접 매칭…정주여건 개선도중기부는 올 연말까지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해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 9만 6000명을 직접 매칭한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1600명의 취업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지역별 채용박람회, 대상별 취업 컨설팅 등을 통해 4000여명의 매칭과 취업도 지원한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일몰 기한도 2022년까지 1년 연장한다. 중소기업의 낮은 임금·복지 수준과 비교적 열악한 주거 여건으로 인한 잦은 이직을 예방하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중소기업 복지 플랫폼 가입자도 현재 18만명 수준에서 30만명까지 확대한다.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와 생활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연말까지 2000여 명의 장기근속자에 대해 주택특별공급 추천을 진행한다. 산단 근로자의 숙소 및 통근버스 임차료 지원과 중소기업의 기숙사 설립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 한도를 현행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민간이 테마를 선택해 청년 창업공간, 돌봄공간 등 공용공간을 구비하는 매입 임대주택인 테마형 매입 임대주택 공급 시 청년 스타트업을 우대해 해 나가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낮은 취업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중소기업 바로 알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존경받는 기업인’, ‘명문장수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기업도 발굴해 홍보할 예정이다.◇신기술·신산업 인력 양성…1조 5000억원 재정·금융 지원중기부는 신기술·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채용을 지원해 인력난을 완화한다. 최근 정보통신기술(ICT)를 중심으로 한 기술 창업·벤처기업 고용이 두드러지게 성장했기 때문에 이 분야에 더욱 집중한다.우선 중소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동 가능한 전문기술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신기술·신산업 분야 인력을 1만 3000명 양성한다. 중소기업, 경영학과, 특성화고, 국립공고 등을 통해 기술인력 1만여 명을 육성하고 스타트업 현장 인력을 키운다. 또 이어드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등 통해 1700여 명의 AI 소프트웨어 인력을 배출할 방침이다.스마트제조기업 구직자의 훈련·취업을 지원하는 일자리 패키지 확대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연구인력 파견·채용 등을 통해서도 650여명의 중소기업 기술 인력을 지원한다.창업·벤처기업의 인력 유인제도도 개편한다. 자금 여력이 부족한 창업·벤처기업의 인재 영입 인센티브를 확보하기 위해 주식매수선택권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행사이익에 대한 과세특례 요건 완화 등 세제 혜택도 확대할 예정이다.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한 재정·금융 지원 역시 확대한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에서 기업의 고용 유지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집합·제한금지업종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1조 1000억원 규모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고용유지 확약기업과 고용을 확대한 기업에 대해서는 3200억원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유지기업(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등)‘ 등에는 약 1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200억원 규모의 매칭펀드도 운용한다.◇경영 환경변화·주52시간제 등 패러다임 변화 대응 지원경영 환경변화와 주52시간제와 같은 경영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책도 마련한다.먼저 디지털화·저탄소화에 따른 개별 중소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가칭 ‘구조혁신 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사업전환 범위를 확대해 신사업 진출까지 지원한다. 고용 위기 산업 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훈련과정 공급, 장기 유급휴가훈련 지원, 노동전환 지원금 신설 등을 통해 재직자의 직무 전환도 돕는다.주52시간제 적응을 위해서는 자금·인력·생산성 부문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5~49인 기업에 대한 주52시간제 시행에 따른 현장의 시행착오 완화를 위해 정책자금·특례보증 확대, 외국인력 지원방안, 스마트공장 구축 우대방안 등을 병행한다.또한 지방 중기청과 지방고용노동청, 유관 기관 등이 협업해 간담회와 설명회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굴된 애로는 ‘관계부처 테스크포스(TF)’와 ‘노동시간 단축 업무협의체’를 통해 검토할 예정이다.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쉽지 않은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많은 중소·벤처기업인들이 코로나19 극복과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책에 포함된 과제들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9 I 함지현 기자
초고속인터넷 회사가 전기차 충전을…SK브로드밴드 홈앤서비스
  • 초고속인터넷 회사가 전기차 충전을…SK브로드밴드 홈앤서비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고객관리 자회사인 홈앤서비스가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상용차는 수소전기·전기차만 출시하기로 하는 등 전기차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 100% 자회사 홈앤서비스는 서울시 ‘2021년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 및 운영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홈앤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및 IPTV 설치·AS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SK브로드밴드 자회사로, 2017년 출범했다. 전국 620만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온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란?‘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는 아파트나 업무시설 주차장 벽면 콘센트를 활용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간편 충전시스템이다. 아파트는 야간 시간을 중심으로 재택하면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성과 비용 면에서 타 충전공간 대비 전기차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충전공간으로 알려져 있다.휴대폰처럼 쉽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고, 일정 면적을 차지하는 별도의 충전시설을 설치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주차갈등도 최소화할 수 있다. 주로 전기 사용량이 적은 심야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국가 전체의 전기 수요량 분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충전방식이기도 하다. 현재 미비한 충전인프라가 국내 전기차 확대의 걸림돌 중 하나인 만큼 아파트 내 충전인프라 확충은 전기차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홈앤서비스, 공동주택 97% 시설물 유지 관리 경험홈앤서비스는 특히 서울시에 있는 공동주택 97%에 설치된 정보통신 시설물을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고, 전국 150여개 거점에 5000여명의 숙련된 서비스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기반으로, 아파트 내 충전사업을 함에 있어 잠재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업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24시간·365일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타 사업자와의 차별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내년 초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여 고객 서비스 완성도를 한층 배가할 계획이다.하규진 홈앤서비스 서비스지원그룹장은 “서울시와 함께 편리한 전기차 충전 환경 구축에 참여하게 됐다”며 “11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한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쌓아온 통신 인프라 설치·운영 역량을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최적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기차 생태계 확충에 기여함으로써 SK그룹의 친환경 중심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1.09.09 I 김현아 기자
오리무중 타워크레인 사고…철저한 조사로 사업주 무혐의 이끌어
  • [파워로펌]오리무중 타워크레인 사고…철저한 조사로 사업주 무혐의 이끌어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은 아직 시행 전이지만 법무법인 화우는 이미 오래전부터 노동 및 산업 안전 분야 소송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화우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무너져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 공장 변압기 점검 중 감전돼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에서 사업주의 무혐의 처분을 이끌어 냈다. 또 토목 공사 현장에서 H형 철재 추락으로 인해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내는 등 그동안 각종 산업 안전 사고 발생 시 노동청의 초기 수사 단계부터 검찰, 법원의 수사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변론을 통해 중대재해와 산업 안전 사고에 대응한 경험을 갖고 있다.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화우의 산업 안전 사고에 대한 풍부한 처리 경험을 높이 평가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화우에 자문을 의뢰하고 있다.이미 화우는 건설, 유통, 제조업, 정보기술(IT), 해운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주요 대기업들과 안전 보건 관리 체계의 구축 등에 관한 컨설팅 자문 업무를 진행중이다. 특히 국내 굴지 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컨설팅 업무를 일괄 위탁 받아 모든 사업 영역을 아우르는 자문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도 다수 기업들과 컨설팅 계약을 협의 중이다.특히 화우는 중대재해처벌법 국회 본회의 통과 후 개최한 ‘중대채해처벌법 분석 및 기업의 대응 방안’ 웨비나를 개최한데 이어 개별 기업들의 요청으로 기업별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요 기업·그룹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30곳이 넘는다. 화우는 이 설명회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분석은 물론 경영 책임자 등의 형사 책임 여부 설명, 기업들이 사전에 보내 준 질의 등에 대한 상세한 답변, 설명회 현장에서 제기된 각종 의문점을 해소해 준다. 각 기업의 안전 보건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중이다.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관련 리스크 법률 동향’ 웨비나를 개최하는 등 외국계 기업들을 상대로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한 준비 사항에 관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2021.09.09 I 이성웅 기자
"강력한 맨파워·축적된 경험,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제공"
  • [파워로펌]"강력한 맨파워·축적된 경험,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제공"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40여 명의 전문가들이 포진돼 건설, 유통, 제조, 해상 등 거의 모든 업종의 기업들을 다 자문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오태환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법무법인 화우에서 중대재해 대응 태스크포스팀(TFT)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오태환 변호사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화우의 중대재해 대응 TFT가 다른 대형 로펌의 해당 팀들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체제라고 강조했다. 오 변호사는 “산업 안전 분야라는 게 이전에는 안전 보건 진단 업무라고 해서 주로 산업법상 위반 사항을 찾아내는 식의 약간 기술적인 영역이었다”며 “이 때문에 변호사들이 아닌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이 움직이는 분야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런 이유로 우리는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올해 초 국내 최대 안전 진단 전문 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실무적인 부분과의 결합을 꾀하고 있다”며 “연장선상에서 고재철 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을 고문으로 영입하고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출신을 영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데려와 다양한 업종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자평했다.정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내년 1월 말 시행을 앞두고 지난 7월 12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시행령 제정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접수했다. 법 시행이 불과 4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노동계는 노동계대로, 경제계는 경제계대로 해당 법령에 대해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양측 공히 내년 법 시행 초기 산업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법령 자체가 추상적이고 모호하기 때문이다. 가령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은 기업들이 전담 조직과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만 규정할 뿐 구체적 규모를 적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오 변호사는 “시행령을 보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다”며 “기업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어느 정도로 준비해야 괜찮냐’는 것인데 답을 주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간 경제계에서는 노동부에 예측 가능한 법령을 만들어 달라고 지속 요구해 왔는데 시행령을 보면 ‘적정 인력과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만 돼 있다”며 “기업들은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정부가 결과론적 관점에서 기업들에 ‘인력과 예산을 조금 더 투입했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식으로 책임을 묻는 것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화우는 기업 고객들이 이 같은 우려를 최대한 덜 수 있도록 시행령이 요구하는 사안들을 항목별로 집중 분석하고 기업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오 변호사는 “연말까지는 30여개 대기업 고객들의 사전 준비 작업에 대한 컨설팅에 주력하겠다”며 “실제 분쟁이 발생하는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기업들의 안전 보건 시스템이 정상적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9.09 I 이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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