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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폭발로 근로자 1명 숨진 에쓰오일 압수수색 착수
  • 고용부, 폭발로 근로자 1명 숨진 에쓰오일 압수수색 착수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지난달 19일 울산 울주군에 있는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근로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서 노동 당국이 에쓰오일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소방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부터 울산 울주군 온산읍 소재 에쓰오일 주식회사 내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합동으로 에쓰오일 및 하청업체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앞서 지난달 19일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알킬레이션(Alkylation) 공정 중 열교환기 점검 과정에서 가연성가스가 누출되면서 원인미상의 점화원에 의해 폭발이 발생했다. 이에 작업중 이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용부 관계자는 “사업주는 인화성이 강한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와 폭발 등에 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블라인더 등의 장치가 설치해야 한다”며 “정비작업 시 안전조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정황을 확인하고 압수수색을 통하여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들어 산업현장에서 11건의 폭발사고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했다. 부산울산경남 권역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17건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17명이 사망하고, 29명의 직업성 질병자가 발생했고 이 중 3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경영책임자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정한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여부를 신속하게 수사해 엄정히 책임을 규명할 계획이다.
2022.06.02 I 최정훈 기자
에쓰오일, 화재 사고로 설비 중단…매출액 2% 영향
  • 에쓰오일, 화재 사고로 설비 중단…매출액 2% 영향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지난 19일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로 에쓰오일(S-OIL(010950))이 5800억원에 육박하는 사업을 중단할 전망이다. 에쓰오일은 23일 정정 공시를 통해 사고가 발생한 ‘2 알킬레이션’(Alkylation) 설비의 생산 중단으로 5762억원 규모의 매출액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2.1%에 해당한다. 알킬레이션 공정은 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인 ‘알킬레이트’(Alkylate)를 제조하는 시설이다. 알킬레이션 추출 공정에 사용하는 부탄 압축 밸브를 정비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사고로 ‘2 중질유분해시설’(RFCC)과 ‘1 파라자일렌’(PX) 공정을 일시 가동 중단했다가 이날부터 2 RFCC 공정을 재가동했다. 1 PX 공정은 6월8일~7월15일 예정된 정기보수를 거쳐 재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2 RFCC와 연계된 폴리프로필렌(PP) 공정은 원재료 부족으로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된 상태다. 에쓰오일 측은 “화재 사고가 발생한 2 알킬레이션 공정은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생산 중단이 결정됐다”며 “생산재개예정일은 유관기관과의 협의 절차가 필요해 지금 시점에서 추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에쓰오일 알킬레이션 설비에서 발생한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20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울산공장 화재 현장에서 전날에 이어 이틀째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05.23 I 경계영 기자
산업부, 에쓰오일 폭발사고 합동조사…전국 석유단지 긴급 점검
  • 산업부, 에쓰오일 폭발사고 합동조사…전국 석유단지 긴급 점검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에쓰오일(S-OIL(010950)) 화재폭발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조사를 실시한다. 또 전국 석유화학단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석유수급 상황을 관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한다. 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소방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산업부는 박일준 2차관이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함께 20일 울산 에쓰오일 가스누출 폭발사고 현장을 방문, 에쓰오일 부사장 등 관계자와 면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사고에 대한 신속한 사후대책과 유사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사상자에 대한 위로와 함께 필요한 지원도 당부했다.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 소방청 등 관계기관은 합동조사를 실시해 이번 폭발사고의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향후 전국 석유화학단지에 대한 긴급 안전검검을 실시하며 사고 재발방지 대책 및 개선방안도 마련한다.특히 가스안전공사는 사고가 발생한 에쓰오일에 대해 공장 재가동전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 설비 이상 유무 및 건전성도 확인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사고로 인한 석유수급 차질을 막기 위해 업계 및 관계기관과 ‘석유수급 안정화 임시 TF’를 구성하고 공장가동 정상화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산업부 석유산업과, 에쓰오일, 석유협회, 석유공사 등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수급차질 발생이 예상되면 적시에 비축유를 방출하는 등 국내 석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일 에쓰오일 등에 따르면 19일 발생한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4명 중상, 5명이 경상을 입는 등 1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지금까지 12시간 넘게 화재 진압을 이어오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화재 발생은 고급 휘발유 제조시설인 2 알킬레이션(Alkylation) 제조 공정에서 발생했다. 알킬레이션 추출 공정에 사용되는 부탄 압축 밸브 정비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발생하면서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22.05.20 I 조용석 기자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머리 숙여 사과...피해 최소화·재발 방지 약속”
  •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머리 숙여 사과...피해 최소화·재발 방지 약속”
  • 20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에서 최고경영자(CEO)인 후세인 알-카타니가 전날 발생한 폭발 화재 사고에 대한 사과문 발표에 앞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민 기자]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S-OIL(010950)l) 최고경영자(CEO)가 10명의 사상자를 낸 에쓰오일 울산공장 폭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고 피해자와 가족, 지역 주민에게 사과하고 피해 최소화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알 카타니 CEO는 20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S-Oil 울산공장 본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재사고로 사망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리고, 유가족들께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심려를 끼친 주변 지역주민들에게도 사죄 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그는 이어 “피해를 당한 분들은 최상의 치료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S-Oil은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사고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고에 의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고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는 지난 19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 소재 S-Oil 온산공장에서 발생했다. 고급 휘발유 첨가제 제조시설인 ‘알킬레이션’(Alkylation)의 정기보수 작업 과정에서 시운전 중 화재 사고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4명 중상, 5명이 경상을 입는 등 1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알킬레이션 공정은 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인 ‘알킬레이트’(Alkylate)를 제조하는 시설이다. 하루 9200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화재로 즉각적인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알킬레이션(Alkylation)의 지난해 매출액은 7460억원이며 매출액 대비는 2.7%에 해당한다.알 카타니 CEO는 사고 원인이 규명되고,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기까지 해당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는 “사고가 난 공장 시설은 사고 원인이 밝혀지고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며 “보유 재고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석유제품의 내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불의의 사고지만 신속하게 마무리되도록 현장에서 사고 수습과 방제 작업에 노력해 주신 울산소방본부, 울산시 등 관계 기관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2022.05.20 I 박민 기자
에쓰오일, 중대재해법 위반 수사받는다…“외국계 기업 1호”
  • 에쓰오일, 중대재해법 위반 수사받는다…“외국계 기업 1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에쓰오일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수사를 받는다.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소방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8시 51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소재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압축기 후단밸브 정비작업 후 시운전 과정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및 울산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 등이 사고현장에 긴급출동해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사고수습 및 재해원인 조사를 개시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하해 고용부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와 경영책임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도 착수했다.고용부는 중대재해 상황 보고 및 대응지침에 따라 즉시 중앙과 관할 관서(울산지청)에 ‘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한편 외국계 기업이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 수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쓰오일의 최대주주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인 아람코다. 에쓰오일의 대표도 외국인이다. 중대재해법은 외국인도 법 위반 사실이 있으면 처벌받는다.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사망근로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치료중인 부상자에 대한 회복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아울러 신속한 사고원인 규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2.05.20 I 최정훈 기자
에쓰오일, 울산 공장 화재로 고급 휘발유 생산 차질 불가피
  • 에쓰오일, 울산 공장 화재로 고급 휘발유 생산 차질 불가피
  • 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로 대형 화재가 발생해 20일 오전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정유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고급 휘발유 등 일부 제품에 대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일 에쓰오일 등에 따르면 19일 발생한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4명 중상, 5명이 경상을 입는 등 1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지금까지 12시간 넘게 화재 진압을 이어오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화재 발생은 고급 휘발유 제조시설인 2 알킬레이션(Alkylation) 제조 공정에서 발생했다. 알킬레이션 추출 공정에 사용되는 부탄 압축 밸브 정비 작업을 하던 중 폭발이 나고, 화재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알킬레이션 공정은 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인 ‘알킬레이트’(Alkylate)를 제조하는 시설이다. 하루 9200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화재로 즉각적인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2 알킬레이션(Alkylation)의 지난해 매출액은 7460억원이며 매출액 대비는 2.7%에 해당한다.특히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2 알킬레이션(Alkylation) 공정에 인접한 2 RFCC(중질유분해시설), 2 PX(파라자일렌) 공정 또한 일시적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RFCC는 잔사유(원유를 정제하고 남은 기름)를 처리해 고부가가치의 휘발유나 프로필렌으로 만드는 고도화 설비다. 2 RFCC와 연계된 PP(폴리프로필렌) 공정 또한 일시적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인한) 자세한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공장의 재가동을 신속히 진행해 생산 및 공급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5.20 I 박민 기자
‘밤샘 진화’ 에쓰오일 폭발 화재 사고…대응단계 하향
  • ‘밤샘 진화’ 에쓰오일 폭발 화재 사고…대응단계 하향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19일 오후 8시5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망 1명, 중상 6명, 경상 3명 등 사상자가 모두 1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19일 오후 8시5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소방청)소방당국은 20일 밤샘진화작업을 통해 이날 오전 7시38분 대응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진화작업에는 소방차와 화학 차량 등 장비 66대와 진화 인력 35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소방당국은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 과정에서 20일 0시20분쯤 1층에서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인명 수색은 완료한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중상 4명, 경상 5명으로 분류한다”고 설명했다.당국은 이날 사고가 알킬레이션(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탱크와 배관 내부의 가연성 가스를 모두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화재 확대는 없을 것으로 보지만 완전히 진화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제조 공정의 보수공사가 끝난 뒤 시운전 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공정이 고압·고온 작업이라서 폭발 충격이 상당히 커 인근 건물 창문이 흔들렸고 10㎞ 이상 떨어진 중구와 북구에서도 지진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며 도시 전역서 불안을 호소하는 진술과 신고가 잇따랐다. 당시 작업에는 에쓰오일 관계자 14명, 협력업체 직원 11명, 경비업체 직원 1명 등 모두 26명이 투입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확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사고가 난 알킬레이션 시설은 하루 9200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곳으로 에쓰오일이 총투자비 1500억원을 들여 2009년 8월 완공했다. 울주군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에쓰오일 측은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8시5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공장내부에서 강한 불꽃이 솟구치고 있다.(사진=소방청)
2022.05.20 I 문승관 기자
울산 에쓰오일 공장서 폭발 화재 사고…1명 사망·9명 중경상(재종합)
  • 울산 에쓰오일 공장서 폭발 화재 사고…1명 사망·9명 중경상(재종합)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19일 오후 8시5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망 1명, 중상 6명, 경상 3명 등 사상자가 모두 1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19일 오후 8시5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소방청)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화학 차량 등 장비 56대와 진화인력 298명을 투입해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공장 배관에서 기름이 계속 새어 나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후 9시 대응2단계로 높여 진화에 나서고 있다.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 과정에서 20일 0시20분쯤 1층에서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인명 수색은 완료한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중상 4명, 경상 5명으로 분류한다”고 설명했다.당국은 이날 사고가 알킬레이션(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조 공정의 보수공사가 끝난 뒤 시운전 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공정이 고압·고온 작업이라서 폭발 충격이 상당히 커 인근 건물 창문이 흔들렸고 10㎞ 이상 떨어진 중구와 북구에서도 지진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며 도시 전역서 불안을 호소하는 진술과 신고가 잇따랐다. 당시 작업에는 에쓰오일 관계자 14명, 협력업체 직원 11명, 경비업체 직원 1명 등 모두 26명이 투입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확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사고가 난 알킬레이션 시설은 하루 9200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곳으로 에쓰오일이 총투자비 1500억원을 들여 2009년 8월 완공했다. 울주군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에쓰오일 측은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오후 8시5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공장내부에서 강한 불꽃이 솟구치고 있다.(사진=소방청)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폭발·화재 진압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추 부총리는 “소방청장, 경찰청장, 울산시장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며 “화재·폭발·가스누출 등으로 인근 사업장과 주민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역시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라”며 “소방청, 울산시와 울주군 등 관계기관은 화재진압 과정에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를 우선하고 인근 사업장과 주민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2022.05.20 I 문승관 기자
울산 에쓰오일 공장서 폭발 화재 사고…중상 6명·경상 3명(종합)
  • 울산 에쓰오일 공장서 폭발 화재 사고…중상 6명·경상 3명(종합)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19일 오후 8시5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상 6명, 경상 3명 등 부상자가 모두 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19일 오후 8시5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소방청)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화학 차량 등 장비 52대와 진화인력 108명을 투입해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공장 배관에서 기름이 계속 새어 나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후 9시 대응2단계로 높여 진화에 나서고 있다.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당국은 이날 사고가 알킬레이션(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조 공정의 보수공사가 끝난 뒤 시운전 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공정이 고압·고온 작업이라서 폭발 충격이 상당히 커 인근 건물 창문이 흔들렸고 10㎞ 이상 떨어진 중구와 북구에서도 지진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며 도시 전역서 불안을 호소하는 진술과 신고가 잇따랐다.울주군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조만간 화재 현장에서 공식 브리핑을 통해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19일 오후 8시5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공장내부에서 강한 불꽃이 솟구치고 있다.(사진=소방청)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폭발·화재 진압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추 부총리는 “소방청장, 경찰청장, 울산시장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며 “화재·폭발·가스누출 등으로 인근 사업장과 주민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2022.05.20 I 문승관 기자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피해우려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실시
  •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피해우려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실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강민성)가 4월 2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석면피해우려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한다.건강영향조사는 환경부가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실시하는 검진으로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슬레이트 밀집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석면노출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올해 조사지역은 ▲전북 군산시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충북 청주시 ▲경북 포항시 ▲울산 울주군 등이다. ▲설문(문진) ▲전문의 진찰 ▲흉부X선촬영 등으로 진행되는 주민건강영향조사에서 석면관련 질환(원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미만성 흉막비후)이 판명될 경우 정부로부터 치료비 등 각종 지원과 관리를 받는다.강민성 센터장은 “건강영향조사는 잠재적 석면피해자를 발굴하는 과정”이라며, “철저한 조사로 국민 건강증진과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건강영향조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조사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석면피해가 의심되면 전화 신청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강민성 센터장이 석면건강영향조사에서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2022.04.25 I 이순용 기자
서울·지방광역시, 올해도 대단지 아파트 공급 가뭄
  • 서울·지방광역시, 올해도 대단지 아파트 공급 가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인천시를 제외한 서울 및 지방광역시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공급량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전국에 총 72개 단지가 공급됐다. 이중 서울 및 지방광역시는 총 23개 단지로 전체 대단지 공급 물량 중 약 31.9%에 해당한다.23개 단지 중에는 인천시(15개 단지 공급) 대구시(5개 단지 공급)만 다수의 대단지를 공급했다. 이외에는 서울 서초구에 분양된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 대전 동구 ‘리더스시티 4BL’, 부산 부산진구 ‘백양산부암서희스타힐스(1295가구)’ 등 단 3개 단지만 공급했다. 광주시와 울산시에는 대단지 공급이 전무했다.올해도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에 공급된 22개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중 서울 및 지방광역시에 공급된 것은 ‘래미안포레스티지(4043가구, 부산)’,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1558가구, 대전)’, ‘북서울자이폴라리스(1045가구, 서울)’ 3곳이 유일하다. 대전광역시 동구 리더스시티 조감도서울 및 지방광역시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이 부족한 것은 더 이상 신규 택지의 공급이 어렵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조합과 시공사간의 마찰, 분양가 선정 갈등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공급 물량 자체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및 지방광역시에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7일 대전광역시 동구에 공급하는 ‘리더스시티 5BL’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지하3층~지상 최고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135가구 중 1194가구를 일반에 공급된다. 대전 도시 철도 1호선 신흥역 역세권이고 KTX, SRT 노선이 지나는 경부선 대전역도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중구에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을 공급중이다. 지하 8층~지상 최고 27층 2개동 전용 39~59㎡(아파트) 총 1022가구 규모로 이번에는 아파트 429가구를 분양한다. 아이에스동서(IS동서)는 울산시 울주군에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67가구 규모다. 지난해 공급된 1차와 함께 덕하지구 내 총 1770가구 규모의 ‘에일린의 뜰’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전용면적 단일 84㎡, 총 1157가구다.
2022.04.20 I 하지나 기자
윤성민, 1년 4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백두장사 등극
  • 윤성민, 1년 4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백두장사 등극
  • 개인 통산 두 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을 차지한 윤성민. 사진=대한씨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윤성민(36·영암군민속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급(140kg 이하) 정상에 올랐다. 윤성민은 28일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장성복(42·문경새재씨름단)을 3-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2020년 12월 정읍 왕중왕전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올랐던 윤성민은 1년 4개월여 만에 생애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16강에서 박찬주(태안군청)를 2-0으로 꺾은 윤성민은 8강에서 백원종(울주군청)을 2-0으로 이긴 데 이어 4강에서 최인호(제주특별자치도청)를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윤성민의 결승 상대는 통산 1회 천하장사와 통산 4회 백두장사에 오른 ‘베테랑’ 장성복이었다. 하지만 장성복도 윤성민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윤성민은 결승 첫 판을 잡채기로 따낸데 이어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 잇따라 밀어치기를 성공시키고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우승을 확정했다.▶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 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 이하) 경기결과백두장사 윤성민(영암군민속씨름단)2위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3위 최인호(제주특별자치도청)4위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5위 최성민(태안군청), 백원종(울주군청), 박정석(창원특례시청), 서경진(창원특례시청)
2022.03.28 I 이석무 기자
  • 산재전문 공공병원(울산)실시설계 최종보고회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23일 공단본부 스마트룸에서 산재전문 공공병원(울산) 건립공사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에는 고용노동부 김철희 산업안전보건정책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강윤구 울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공단은 2019년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확정 이후, 울산광역시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공의료와 산재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울산은 우리나라 산업발달의 중심으로서 의료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고, 특히 현재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공공의료 기관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이에 공단은 울산시 및 울주군을 비롯한 여러 기관의 협조를 토대로 적기 건립을 위해 2020.4월 부지 선정에 이어 6월 설계지침을 수립하고, 설계공모를 거쳐 지난해 1월 설계에 착수하였으며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보완하여 오는 5월 설계를 완료하게 된다.산재전문 공공병원은 울산지역 산재 노동자를 위한 진료와 더불어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충실히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되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로부터 지역 내 의료체계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음압격리 통합병동, 선별진료, 동선분리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반영했고, 병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산재환자의 입장에서 효과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편리한 동선과 구조를 고려해 진료과 및 지원시설 등을 배치했다.건축물은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본관동, 연구동, 일가정적응센터 총 3개동으로 구성하였으며, 태화강변으로 이어지는 자연환경을 충분히 활용해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치유환경 조성에 집중하여 설계하였고, 태양광,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녹색건축 인증을 취득하는 등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할 예정이다.또한, 향후 지역 내 의료수요 증가와 급성기 진료 등 미래 확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건축물 배치와 내부 구조에 반영했다. 이는 울산지역 노동자뿐 아니라 주민의 필수의료 제공에서 나아가 건강한 삶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많은 노력으로 완성된 설계 결과물이 안전한 건설공사를 거쳐 산재전문 공공병원으로 탄생하기까지 관계자 분들이 함께 힘써주시기를 당부했으며, 건립부지 문화재 발굴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설계기간이 연장되는 등 예기치 못한 변수가 있으나, 올 하반기 착공과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산재전문 공공병원은 울산시에서 제공하는 33,000㎡의 부지(울주군 굴화리 소재)에 18개 진료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3년여 동안의 건축공사를 거쳐 2026년 개원할 예정이다.
2022.03.23 I 이순용 기자
동서발전,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 동서발전,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조상기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왼쪽 세번째)과 이창봉 한국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서발전은 지난 22일 울산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울주 햇빛상생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사업부지에 태양광·연료전지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해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나들목 인근 유휴부지(울산 울주군 상천리)에 8.1메가와트(MW)급 연료전지 발전소와 0.6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융합한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에서 동서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과 발전소 건설·운영관리를 맡고, 도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한다.특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도시가스 배관을 추가 설치하는 생활SOC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 주목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천리 주민 117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조상기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 간 협업으로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지역사회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3.23 I 윤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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