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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토즈, 지스타서 e스포츠 본격화.."아카데미·방송에도 투자"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액토즈소프트(052790)가 이번 달 16일부터 열리는 지스타를 계기로 e스포츠 사업을 본격 강화한다. 액토즈는 앞으로 아카데미와 방송제작, 경기장 투자와 더불어 e스포츠 브랜드 ‘WEGL(월드이스포츠게임앤리그)’을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8일 전명수 액토즈소프트 부사장은 서울 SC컨벤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제는 e스포츠 산업이 기존과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사업의 첫 단추를 지스타2017에서 꿰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 최초 마인크래프트 대회나 인디게임 대회 등 이번 지스타에서 펼칠 다양한 행사들이 액토즈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e스포츠 시장은 매년 4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전세계 e스포츠 인구 중 44%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구다. 그 중에서도 한국과 중국이 전세계 시장의 23%를 점유하고 있다. 액토즈는 지난 7월 자회사인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를 주축으로 한 e스포츠 브랜드 ‘WEGL’ 육성과 500억원의 초기자금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액토즈는 이번 지스타에서 최대 규모인 넥슨과 동일한 300부스를 확보, 16일 오후 1시부터 WEGL 2017 파이널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액토즈는 지난 10월부터 종목별 예선을 진행해왔으며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영국, 폴란드, 스웨덴, 중국 등 12개국에서 120명이 참가한다. 총상금 2억4570만원 규모다.‘WEGL 2017 파이널’ 종목은 오버워치와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마인크래프트, 루프레이지, 철권7, NBA 2K18, DJ맥스 리스펙트, 키네틱 라이트, 매드러너, 무한의 유물 등 12종이다. 액토즈는 내년에 자사가 서비스할 ‘드래곤네스트M’ 등으로 종목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WEGL 2017의 주된 볼거리는 해외 유명 게이머들과 국내 선수들의 한판 승부다. 오버워치의 경우 국내 최정상급 라이벌팀 ‘GC 부산’과 러너웨이가 3대 3 섬멸전과 팀 데스매치를 펼친다. 하스스톤은 독일 Xixo와 덴마크 hoej, 스웨덴 Orange, 러시아 Pavel의 참가가 확정됐다. 철권7은 미국 Anakin과 필리핀 AK, 태국 Book, 호주 Dee-On Grey, 프랑스 Vincent 등 대륙별 상위 5명의 해외 게이머가 초청됐다.인기 크리에이터 ‘악어’와 함께하는 마인크래프트 종목은 1차 예선을 통과한 꼬예유와 봄수, 콩콩, 가그 등 스트리머들이 출연한다.이밖에 코스프레 콘테스트와 NBA 2K18, ‘DJ맥스 리스펙트’ 등의 이벤트 매치 및 체험 이벤트, 유명 프로게이머 및 스트리머 사인회 등도 열린다.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지난 7월 WEGL 최초 공개 이후 이번 파이널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인기종목의 e스포츠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로 지스타 WEGL 부스에서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왼쪽부터)서재원 액토즈소프트 본부장, 배재민, 이영호, 진동민, 전명수 부사장. 액토즈 제공
- [르포]제주 첫 복합리조트 개장준비 한창..지드래곤도 '구슬땀'
- 지난 7일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 입구에 위치한 주요 시설물들에서 막바지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람정제주개발 제공.[서귀포(제주)=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제주국제공항에서 남서쪽으로 32km, 자동차로 약 40분 거리에 자리한 초대형 테마파크 제주신화월드가 오는 30일 개장을 위한 막바지 공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7일 방문한 제주신화월드에서는 주요 시설 인테리어 작업과 함께 어트랙션 시운전, 조경 관리 등이 테마파크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중이었다. 신화월드가 위치한 서광리 인근 주민들을 포함해 제주도민 수백명이 공사 현장에 투입되면서 모처럼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제주신화월드 출구쪽에 들어서는 YG타운(가칭)도 이날 건축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YG타운을 직접 디자인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이날 현장을 직접 찾아 다음 달 개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홍콩 자본이 2조원 투자..제주 첫 복합리조트 조성하늘에서 바라본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와 호텔 건설현장 모습. 람정제주개발 제공.제주신화월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원 398만㎡ 부지를 신화역사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개발한 성과물이다. 전체 부지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252만㎡에 대해 홍콩 랜딩그룹이 총 18억달러(약 2조원) 투자를 결정하면서 본격화했다. 랜딩인터내셔널 자회사인 람정제주개발이 제주신화월드 개발 및 운영을 책임진다.제주신화월드에는 테마파크, 워터파크, 호텔·리조트, YG타운, 마이스(MICE)시설, 쇼핑몰, 카지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윤정웅 람정제주개발 상무는 “휴식과 레저,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초대형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는 것”이라며 “글로벌 최정상 브랜드들과 손을 잡고 공동으로 개발사업을 진행중”이라며 말했다.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는 3D 애니메이션 기업 투바앤과 제휴해 국내 최초로 토종 캐릭터들을 콘셉트로 테마파크로 꾸며졌다. 잘 알려져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라바’를 비롯해 ‘오스카의 오아시스’, ‘로터리파크’ 주인공들이 테마파크 곳곳에서 동심을 자극할 채비를 마쳤다. 향후 테마파크를 가득 메울 방문객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숙박시설도 완비했다. 지난 4월 휴양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를 오픈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랜딩호텔과 메리어트 리조트 앤 스파를 개장한다.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와 함께 제주 최초이자 한국 2번째 포시즌스 리조트도 지을 예정이다. 이어 워터파크는 2018년,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는 2019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제주신화월드의 2단계 개장을 완성할 계획이다. 임택빈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은 “1차 개장을 목표로 모든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제주신화월드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주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4번째 국제학교 개교..국제자유도시에 한걸음 더영어교육도시 항공사진. 왼쪽부터 KIS(한국국제학교) 제주, BHA(브랭섬홀 아시아), NLCS(노스런던컬리지게이트스쿨) 제주가 위치해 있다. JDC 제공.신화역사공원 서쪽으로 붙어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는 다음 달 4번째 국제학교 ‘SJA(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개교를 앞두고 있다. SJA는 미국 버몬트주 세인트존스베리에 위치한 175년 역사의 사립 고등학교다. 약 10만㎡ 부지 캠퍼스에 들어서는 SJA 제주는 유치·초등부부터 중·고등부까지 각각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JA 제주 학생들은 미국 SJA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적용받고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다. 70여명의 교사 중 80%는 석사 학위 이상을 소지하고 있다. 다양한 스포츠활동과 미술, 음악, 로봇공학, 패션 디자인 등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는 앞서 2011년 NLCS(노스런던컬리지게이트스쿨) 제주와 KIS(한국국제학교) 제주가 개교했고 이듬해 BHA(브랭섬홀 아시아)가 문을 열었다. 지난 2015년 기준 3개 국제학교 학생수는 약 2500명이다. 총 7개 국제학교가 들어서 목표정원 9000명을 채울 경우 연간 외화유출액 절감효과가 28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임춘봉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제주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영어교육도시, 첨단과학기술단지,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항공우주박물관, 휴양형 주거단지, 곶자왈 도립공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상생하는 국가 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 제주와 NLCS 제주 학생들이 조인트 과학실험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KIS 제주 제공.
- 문체부, 스포츠 분야 해외인턴 지원사업 추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현장 실무능력 습득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 분야 해외인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해외인턴 신청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스포츠 유나이티드(영국), 티와이(TY)스포츠아카데미(호주), 싱가포르축구협회(싱가포르), 촌부리 에프시(FC, 태국) 등 전 세계 우수한 스포츠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지원자의 비자기간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선정된 인턴 지원자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체재비가 제공된다. 아울러 근무평가 우수자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스포츠 분야 국내 인턴의 경우에는 체육 관련 단체와 기업 인턴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수원에프시(FC), 지엘에스이(GLSE), 스포츠플러스 등 38개 스포츠기업에 45명의 인턴이 배치됐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대한민국배구협회, 한국농구연맹 등 45개 체육 관련 단체에는 55명의 인턴이 오는 9월부터 배치되어 6개월의 실무 경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국내외 스포츠 분야 인턴 지원 사업은 매년 실시될 예정이며, 스포츠산업 구인·구직시스템인 ‘잡 스포이즈’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 진행될 해외인턴 지원자 모집 또한 잡 스포이즈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해 국내외 스포츠 인턴사업에 참여한 인턴 140명 중 33%가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도 이 사업을 통해 체육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이 스포츠 전문가로서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쇼퍼테인먼트]③“‘스타필드 고양’서 다양한 스포츠 즐기세요”
- (사진=신세계사이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이 그랜드 오픈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4000㎡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를 갖췄으며,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강화했다. 실제로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등 즐길 거리 비중을 전체 면적의 약 30%까지 확대해 고객들이 더 오랜 시간 체류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 중 3층과 4층은 스타필드를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서 스포츠, 물놀이, 키즈 카페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처음 선보이는 토이킹덤 플레이는 토이킹덤 내 약 3600㎡ 규모의 어린이 체험 공간으로, 완구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상상력을 키워줄 환상공간,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놀이기구를 탑승할 수 있는 공간 등 총 7개의 어린이 체험 공간을 갖췄다. 스포츠몬스터는 국내 처음 선보이는 체험 시설인 실내 짚코스터, 드롭슬라이더, 디지털 미식축구, 양궁 등 신규 14종을 포함한 30여종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포츠몬스터에서는 영유아에서 유소년을 대상으로 축구와 신체활동 교육을 진행하는 영국 키즈 스포츠 아카데미 ‘SOCATOTS’ 프로그램 센터를 처음 선보인다. 아쿠아 필드는 키즈 물놀이 시설과 어린이 놀이방을 확대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찜질 및 스파 공간도 더 넓혔다.
- [슈퍼레이스 5전] 준피티드 고다을 인터뷰 - 다시 돌아온 서킷, 꾸준한 발전과 커리어를 꿈꾸며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앳된 모습으로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무대에 데뷔했던 고다을은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팀106(당시 EXR 팀106)의 슈퍼루키 프로젝트에 선발될 때까지만 해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이후 고다을의 행보는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멀어졌다.그리고 2017년, 고다을은 새로운 레이스카와 새로운 소속으로 슈퍼레이스 무대에 출전한다. CJ슈퍼레이스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열린 인제스피디움에서 고다을을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본 인터뷰는 구어체로 작성되었습니다.Q 무척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습니다.고다을(이하 고): 안녕하세요. 준피티드 레이싱팀의 고다을 입니다.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Q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고: 저는 지금 준피티드 레이싱팀 소속으로 GT2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 행사장에서 만났던 것처럼 DMA(드라이빙 마스터 아카데미) 소속 인스트럭터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Q 그 동안 인스트럭터로 더 자주 볼 수 있던 것 같네요.고: 맞아요. 많은 카레이서분들이 그런 것처럼 저도 인스트럭터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편이에요. 자동차라는 같은 매개체를 활용하지만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가이드를 해주는 일이라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된 것 같아요.예를 들어 꼭 좋은 드라이버가 좋은 인스트럭터라고 말하긴 어려워요. 다른 스포츠 선수들도 그렇지만, 자신이 잘하는 것과 잘 알려주는 건 별개니까요. 처음에는 저도 설명도 제대로 못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제는 많이 적응되어서 이렇게 인터뷰도 많이 익숙해진 것 같아요.Q 인스트럭터를 하며 인상적인 기억이 있을까요?고: 사실 인스트럭터들이 고성능 차량으로 서킷을 즐기는 방법과 올바른 드라이빙 자세, 스킬을 알려드리는 것 외에도 브랜드의 첨단 기술 등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경우가 많아요.그런 와중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율 주행 기능을 경험하는 일이 있었는데 차선 유지, 크루즈 컨트롤 정도로 생각하고 있던 자율 주행 기능이 이렇게 발전되어 있다는 점에 무척 놀랐던 적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Q 예전에 탔던 레이스카와 많이 다른 레이스카를 타고 있는데 어렵지는 않은가요?고: 차량의 출력이나 구동 방식 등에 대해서는 사실 이론적으로는 나름 이해는 하고 있었는데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바로 타이어의 차이인 것 같아요. 그 동안 늘 래디얼 타이어만 사용하다 보니, 슬릭 타이어를 쓰는 현재 타이어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머리 속으로는 계속 더 들어가도 되고, 더 과감한 브레이크를 해도 된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차량의 성능을 100% 활용하지 못하고, 이에 따라 래디얼 타이어를 쓸 때보다도 되려 기록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어요.이러다 보니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제 스스로의 심리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이 부분을 계속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새 타이어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더 많은 고민과 학습이 필요한 상황이에요.Q 준피티드 레이싱팀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려요.고: 아무래도 아마추어 레이스를 기반으로 시작된 팀인 만큼 파이팅이 넘치고 가족 같은 분위기가 강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슈퍼레이스에 출전하면서는 ‘대회에 놀러왔다’는 평가를 듣지 않도록 레이스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 이상의 최선을 다하자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Q 앞으로 어떤 레이스를 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고: 제가 레이스를 시작한지는 어느새 5~6년이 되었는데 슈퍼루키 프로젝트 이후, K3, BK 원메이크 레이스를 거쳐 지금의 슈퍼레이스 ASA-GT2 클래스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레이스를 하기 보다는 중간 중간 공백이 많았던 만큼 이렇게 다시 슈퍼레이스 무대에 돌아왔다는 것에 무척 기뻐요.지금 당장은 한 시즌을 잘 타고, 꾸준히 레이스 커리어를 이어가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앞으로 남은 경기는 기본에 집중하면서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번 나이트 레이스와 나이트 레이스 이후에도 조금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쇼핑몰 아닌 락(樂)몰'...'스타필드 고양' 매장 구성 살표보니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신세계그룹의 세 번째 스타필드, ‘스타필드 고양’이 17일부터 일주일 간 프리오픈 기간을 갖고 매장을 공개했다. 베일을 벗은 스타필드 고양은 ‘사기 위해’ 온다는 쇼핑몰의 고정관념을 뒤엎고 하나의 위락시설로 변모했다. 그만큼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비(非)쇼핑공간이 대폭 늘었다. 스타필드 고양의 유·아동 특화 공간을 스타필드 하남 대비 2배 이상 넓어졌으며, 식음(F&B) 신규브랜드도 대폭 강화했다.◇ 가족·키즈 위한 공간 대폭 확대스타필드 고양의 눈에 띄는 매장은 어린이 완구 전문점 토이킹덤이다. 스타필드 고양의 토이킹덤은 기존 완구 판매매장 외에 어린이 체험공간과 식음시설을 더해 하남 대비 매장 크기가 4배 가량 커졌다. 처음 선보이는 토이킹덤 플레이는 토이킹덤 내 약 3600㎡ 규모의 어린이 체험 공간이다. 완구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상상력을 키워줄 환상공간 등 총 7개의 어린이 체험 공간을 갖췄다. ‘베이비 서클’ 역시 영유아들과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컬쳐 스튜디오’와 이유식 카페를 갖춘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블록 체험 공간인 ‘브릭 라이브’도 입점했다. 브릭라이브 ‘크리에이터 클라스’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키즈카페, 포토존 등을 갖췄다. 스타필드 고양에 있는 아쿠아 필드 ‘인피니티풀’스포츠몬스터에서는 영유아에서 유소년을 대상으로 축구와 신체활동 교육을 진행하는 영국 키즈 스포츠 아카데미 ‘소카토츠(SOCATOTS)’ 프로그램 센터를 처음 선보이며, 아쿠아 필드는 키즈 물놀이 시설과 어린이 놀이방을 확대했다. 특히 아쿠아 필드 대표 인기 시설인 인피니티풀은 하남대비 약 25% 면적을 넓히고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가족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강화했다. 스포츠몬스터는 국내 처음 선보이는 체험 시설인 실내 짚코스터, 드롭슬라이더, 디지털 미식축구, 양궁 등 신규 14종을 포함한 30여종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가 있다. 동시 입장 인원도 하남대비(300명) 더 많은 400명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볼링과 당구, 다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펀시티’와 온가족이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장 ‘데이골프’도 스타필드 고양에 처음 선보인다.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에는 온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찜질 및 스파 공간을 더 넓혔다. 여성전용공간 ‘뷰티 빌리지’는 미용, 네일 등 토털 뷰티케어는 물론, 여성들이 스스로를 가꿀 수 있는 건강 스튜디오까지 배치했다.◇ ‘쇼핑도 식후경’...맛집 총동원식음부문은 신규 맛집을 비롯해 100여 개의 맛집을 갖춘 온가족 외식 전문 공간으로 구성했다. 스타필드 1층에 고메스트리트는 여경래 쉐프의 루이, 미국 가정식 레스토랑 데블스 다이너, 뉴욕 수제버거 쉐이크쉑, 인기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타이누들 전문점 소이연남 등이 입점한다.3층에 있는 잇토피아는 스페인의 세계적인 설계사인 LRV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 했으며 유럽 온실에서 영감을 얻은 오랑주리 콘셉 디자인으로 맛과 문화가 함께 하는 푸드코트로 선보인다. 잇토피아 내 차이나 타운중국 음식 마니아들을 위한 차이나 타운을 구성하고 진생용 쉐프의 ‘진가’, 홍콩의 맛집 청키면가, 만두 매니아들을 위한 ‘천진포자’, 정통 차이니스 푸드 ‘크리스탈 제이드’로 구성했다. 또 아이들을 위한 유럽의 테마파크 분위기를 연출하는 플레이 그라운드를 조성하고, 호떡, 솜사탕, 추억의 먹거리, 슬러시 등을 준비해 경쾌한 놀이동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밖에도 정통 멕시칸을 맛 볼 수 있는 오너 셰프 카를로스 몰리나의 ‘돈차를리’, 돌판에 구워먹는 가츠규로 스타필드 하남에서도 인기 매장인 ‘쿄토가츠규’, 인도 음식 전문점 ‘에베레스트’ 등 특색 있는 38개의 맛집이 있다. ◇ 이마트 트레이더스·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입점 스타필드 고양에는 국내 대표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하남에 이어 입점한다. 또 해외 유명 SPA 브랜드가 모두 입점했으며, 각 브랜드별 다양한 매장이 총집합 해 쇼핑 경쟁력을 높였다. 코스, 앤아더스토리즈, 자라홈, 오이쇼가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 최초로 문을 연다. 자라는 약 3000㎡로 국내 최대 규모를 갖췄다. 유니클로도 2500㎡의 초대형매장을, H&M도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콘셉트 매장을 선보인다. 차별화한 패션 전문관도 처음 선보인다. 남성 브랜드 전문관 ‘스타필드 맨즈’는 30~40대 남성을 타깃으로 캠브리지 멤버스,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 T.I포맨 등 16개 남성 패션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으며, 신사복, 비즈니스캐주얼, 잡화 등 남성 패션 풀라인을 갖춰 차별화된 쇼핑을 제공할 예정이다.스타필드 고양에 있는 남성 전문편집숍 하우디 매장 안 모습.스타필드 맨즈가 위치한 2층 공간에는 남자들의 놀이터 ‘일렉트로마트’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BMW 등 자동차 전시관, 할리데이비슨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골프존 마켓,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매장과, 처음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는 남성 전문 편집숍 ‘하우디’를 배치해 남성들의 전용 쇼핑몰 수준으로 차별화 했다. 3층에 있는 ‘스타필드 키즈’는 토이킹덤, 베이비서클, 키즈카페 ‘위너플레이’, ‘유아 놀이터 ‘베이비엔젤스 플레이’, 아디다스 키즈, 갭키즈 등 다양한 키즈 패션 브랜드 매장을 한데 모았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스타필드 고양의 개점과 함께 차세대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인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필드 고양에 입점하는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는 기존 백화점 운영 형태와는 달리 재고관리부터 판매까지 직접 운영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로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는 스타필드 고양 1층에 4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신세계가 직매입하는글로벌 패션 편집숍인 ‘분더샵’과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비롯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아르마니 등 럭셔리 브랜드, 그리고 국내 유명 브랜드 등 총 130여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하나의 매장 안에서 편집숍 형태로 판매한다.H&M, 자라 등 대형 SPA 브랜드와 유사하게 한 공간에서 다양한 상품들을 자유롭게 착용해보고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직접 매장을 구성하고 인테리어 했다. 또 대면서비스가 아닌 셀프서비스 방식을 도입해 매장 상주 직원들은 재고 확인 요청 시에만 고객 응대를 하고, 상품 정리와 재고 관리 업무, 계산 서비스만 제공한다.신세계 관계자는 “고양 스타필드에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로 처음 시도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가 새로운 콘텐츠”라며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복합몰과의 시너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스포테인먼트’로 수도권 서북부 공략
- 스타필드 고양점 조감도 (사진=신세계)[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점’이 다채로운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앞세워 수도권 서북부 상권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004170)는 오는 24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스타필드 고양이 더욱 강화된 ‘스포테인먼트’ 시설과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신세계는 스타필드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아쿠아필드와 스포츠몬스터를 업그레이드하고 신규 콘텐츠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아쿠아필드는 총면적 약 1만2800제곱미터로 앞서 선보인 하남점과 비슷하다. 다만 하남보다 야외 공간을 더 확대했다. 또한 기존 인피니티풀과 키즈풀 외에 성인전용 풀을 야외 공간에 추가로 배치했다.특히 아쿠아필드 대표 인기 시설인 인피니티풀은 하남대비 약 25% 면적을 넓히고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가족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구름방, 편백나무방 등 인기 찜질방을 확대하고 스파 및 휴식 공간도 더 넓혔다. 찜질 공간에 있는 키즈 놀이터도 하남대비 두 배가량 늘렸다. 스파공간 내 수유실도 추가로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스포츠몬스터 역시 사격, 야구 등 하남의 인기 콘텐츠에 14개 신규 콘텐츠를 더해 업그레이드된 매장으로 선보인다.스타필드 고양의 인피니티풀 (사진=신세계)국내 처음 선보이는 64미터의 실내 ‘짚코스터’, 8미터 높이의 ‘드롭슬라이더’ 등 다이내믹한 체험형 콘텐츠도 새로 도입해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또한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해 회원제로 운용되는 영국 키즈 스포츠 아카데미 ‘소카토츠(SOCATOTS)’ 국내 1호점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 정식종목을 확정된 ‘3on3 농구 전용 경기장’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볼링과 당구, 다트 등 게임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엔터테인먼트 시설 ‘펀시티(FunCity)’도 첫 매장을 연다. 펀시티는 730제곱미터 규모로 스타필드 고양 2층에 위치했으며, 3개의 정규레인을 갖춘 볼링장과 미니사격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 당구와 다트 등을 할 수 있는 스포츠존 등을 갖췄다.총 4개실을 갖춘 프리미엄 스크린 골프장 ‘데이골프’는 주니어 클럽을 비치해 자녀와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4층에 있는 ‘뷰티 빌리지’는 미용실, 메디컬 스파, 네일샵 등 여성들을 위한 뷰티 케어 공간이다. 댄스, 플라잉 요가 등을 배울 수 있는 건강스튜디오와 브런치 카페, 쥬스바 등을 함께 갖춰 여성 고객에게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확대와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스타필드 고양의 비(非)쇼핑공간 비중은 스타필드 하남보다 더 커졌다. 스타필드 고양의 비쇼핑공간 면적은 스타필드 하남보다 약 6300제곱미터 가량 넓은 3만6000제곱미터다. 이는 스타필드 고양 전체 면적의 약 27%로, 하남과 비교해서 약 8% 비중이 높아졌다.여주은 신세계 프라퍼티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스타필드 고양은 도심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수도권 서북부에 거주 중인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이 주요 방문 고객으로 분석된다”며 ”온 가족 쇼핑테마파크를 콘셉트로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테인먼트 공간을 하남보다 더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 국내 왕홍 아카데미 'LEP 아카데미' 한류 브랜드 위한 중국 마케팅 진출 도와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국내 왕홍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LEP 아카데미’가 중국 왕홍 마케팅 대행사 ‘마이돌’과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사 ‘크레이지랩’이 한류 브랜드의 중국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국내 최초 왕홍을 교육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LEP 아카데미는 중국 내 BJ 플랫폼인 ‘fenbei’, ‘동방예술학교’ 등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중국의 연예인 왕홍을 초청해, 한국 문화체험과 K-POP을 비롯한 연기, 댄스, 뷰티 등 K-STYLE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마이돌은 웨이보와 웨이신, 메이파이 등 중국 내 SNS를 활용한 바이럴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미차이나’ 사업부를 운영 중이다. 특히 왕홍을 활용해 한국 화장품과 의류, 유아용품 등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돕고 있는 중국 왕홍 마케팅 대행사다.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사인 크레이지랩이 운영하는 라넬로 스튜디오는 10여 년간의 기업과 스포츠, 커머셜 필름 제작 경험을 기반으로 해 현재 보보리스 채널 및 해외 로케 촬영을 통해 뷰티, 여행 콘텐츠를 생산하는 영상 콘텐츠 전문회사다.LEP 아카데미의 왕홍 마케팅은 중국 내 한류 열풍을 고려한 K-STYLE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존 단순 콘텐츠를 생산하는 왕홍 마케팅과는 다르게 자연스러운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특히 중국 내 연기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포함되어 있어, 왕홍 뿐만 아니라 중국 연예인들을 통한 마케팅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일회성 또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방문하는 것이 아닌, 매월 규칙적으로 방문하는 왕홍, 연예인들을 통해 광고주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이 광고 상품 제공을 할 수 있다.이에 LEP 아카데미 대표 이건화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브랜드가 양질의 마케팅 콘텐츠 생산 및 활용이 가능하며, 현재 한한령으로 인한 주춤한 분위기를 중국 내 유명인들을 통해 다시 한번 한류를 부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마이돌 이진열 대표는 “LEP 아카데미가 중국의 왕홍이 꾸준히 한국을 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의 뷰티 제품과 브랜드가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두보 역할을 확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크레이지랩 황라열 대표는 “5년동안의 중국 본토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단순한 왕홍의 활용한 영상이 아닌 콘텐츠로서 왕홍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특화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여 보여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매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LEP 아카데미의 2017년 첫 번째 교육은 1월 20일부터 진행되며, 중국 유명 연예인 하이루, 페이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 준오헤어, '2016 사순 컬렉션 세미나' 성황리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준오헤어가 지난 8일 2016 사순 컬렉션 세미나(Sassoon Collection Seminars)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미용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주관하는 준오아카데미 0605홀에서 진행됐다. 올해 봄 2016 SS 사순 컬렉션 세미나에 이어, AW시즌은 사순 아카데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팀의 트레이시 사코시츠(Traci Sakosits), 마이클 포레이(Michael Forrey), 리치 리베라(Richie Rivera)가 내한해 직접 쇼를 꾸몄다. 이들은 사순아카데미 컬렉션 세미나 2016 AW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커트 테크닉과 컬러 테크닉을 선보였다. 2016 AW 메인 테마인 POETICA로 대표되는 총 세 가지 트렌드를 헤어쇼 형태로 시연했다.세미나에서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미래적인 브리콜라쥬 (손에 닿는 대로 아무 것이나 이용하는 예술 기법)를 제안하고 있다.중국의 청삼, 일본의 기모노, 한국의 한복이 현대적인 스포츠웨어나 유틸러티 패션과 결합돼 새로운 부족인 테크노 노마드, 특이한 코르티잔(몸 파는 여자 패션)과 가상의 방랑자 모습를 보여준다.◇ OIRAN (오이란; 일본 전통 기생)하치몬지(게타를 흘려 보내 듯 미끄러지듯 걷는 모습)나 8자 걸음걸이는 일본의 상류 코르티잔나 오이란에 의해 창조되었다. 이런 숨 막힐듯한 기쁨을 주는 여성들은 신년 에치고의 드림 퍼레이드에서 수천의 팬들을 끌어들이는 그들만의 축제 패션 리더가 되었다.◇ 2046 (영화 2046)“2046” 이라는 영화에서 왕가위 감독은 지구촌 디스토피아(반이상향)을 꿈꾸고 있으며, 그 안에서 주인공들은 시공을 초월하여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려 애쓴다. 전통적인 청삼은 옷감의 질감 깊은 곳에 기억을 간직한 채 사랑하는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눈에 보이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HANBOK(한복)한국의 전통복장 한복은 치마나 엠파이어 라인의 스커트가 긴소매의 저고리 혹은 긴소매 탑과 연결된다. 오늘 그 2가지 색상의 조합과 눈에 띄는 긴 옷고름이 서울 거리에서 캣워크 패션으로 옮겨왔다. 이번 제안은 한복의 형태와 기능을 재상상하여, 미래적인 룩으로 재탄생시켰다.세미나를 주관한 준오아카데미 측은 “아시아 최초의 사순아카데미스쿨커넥션 멤버 스쿨로서, 사순컬렉션세미나 뿐만 아니라 사순아카데미 미국 현지의 훌륭한 교육들을 국내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미용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준오헤어는 국내 살롱 경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아시아를 무대로 K뷰티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5년 사순 아카데미 스쿨커넥션을 비영어권 최초로 유치한 준오아카데미는 K뷰티를 공부하고자 하는 아시아계 헤어디자이너를 위한 교육의 허브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골드웰 등 해외 브랜드와의 컬렉션 협업, 말레이시아에 아카데미를 수출해 아시아 유학생에게 적합한 교육 과정 개발, 국가주도형 현장 중심의 NCS교육 진행 등 국내외에서 교육사업분야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