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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230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운수권 반납 후폭풍 예고…하늘길 좁아지나
  • [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운수권 반납 후폭풍 예고…하늘길 좁아지나-“중대재해법 대비 인력·비용 막막 중소건설사엔 사실상 사형 선고”-“학생수 급감…50년된 교육교부금 손봐야”-4인모임 제한 연장…업종별 방역지침 미세조정[사설]여당 선거전략 맞춰 널뛰는 정책, 정부는 대체 왜 있나[사설]준비없이 맞는 초고령사회, 잠재성장률 추락 막아야△줌인&-어느날·SNL·콜드플레이…막내 OTT의 반란 이끈 ‘불도저 리더십’-밀린 세금 못 내? 그럼 비트코인·영치금 가져갈게△중대재해법 시행 눈앞-“처벌 ‘1호’가 될 수 없다”…1월 27일부터 ‘공사 중단’ 고육책까지-고용부 장관 만난 손경식 “중기 부담 가중…살펴달라”△종합-5대 은행 가계대출, 내년에는 더 조인다-학생 주는데 지원금은 되레 늘어…정부, 교부금 산정방식 개편 나서나-위중증 연일 최다, 오미크론 확산세에…거리두기 연장 공감대-AI 기반 중앙관제형 시스템으로, 통신 네트워크 오류 미리 막는다-출생아 수 71개월째 감소세…인구절벽 가속△대한한공·아시아나 결합 ‘조건부 승인’-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미·중·EU 불승인 땐 1년 노력 물거품-LA·뉴욕·시드니 등 10개 노선 재분배 가능성, 국내 LCC 혜택 제한적…외국항공사만 배불려-항공권 일반 소비재와 달라…인위적으로 티켓값 못 올려△정치-슬로건 바꾼 李…‘유능·따뜻함’ 강조, TK 간 尹…‘탈원전 행보’로 차별화-‘어게인 평창’ 사실상 어렵다고 밝힌 정의용-지지율 박스권 탈출한 안철수 연말까지 두 자릿수 기록할까-법사위, 오늘 ‘공수처 통신조회 논란’ 현안 질의-선대위 복귀 재차 선그은 이준석…‘사면초가’△경제-내년 1분기 채용계획 40%는 청년 기피업종…‘일자리 미스매치’ 계속된다-문성혁 장관 “HMM 매각은 시기상조”-반복되는 공공기관 회계 오류…‘표준감사제’ 해법 될까-수출 호황이라는데…교역조건은 8개월째 악화일로△금융-실손 비급여 지급기준 손질…‘교정 목적 백내장 수술’ 보험금 안 준다-보증부대출 못갚은 채무자, 원금의 최대 70% 감면-“고객입장서 이로운 상품 만들라”…홍원학 첫 특명-KB국민은행도 우대금리 부활…최대 0.3%p △글로벌-더 뛴다 vs 빠진다…‘美친 집값’에 갑론을박-美 신규 확진자 하루 24만명 돌파…유럽도 줄줄이 ‘역대 최다’-“메타에 인재 다 뺏길라”…애플 자사주 보너스 쏜다-파월의 연준 2기, 매의 발톱 꺼낸다△산업-원자재 물류 지연에 인적·물적 어려움 겹쳐…삼성전자 결국 ‘백기’-‘韓 철강의 산실’ 포스코 1고로 48년 만에 멈추다-LGD “기술역량 디테일에 총동원…OLED 주도권 굳힌다”-SK지오센트릭 日 손잡고 반도체 세정제 시장 진출-“VR로 부품 사양 확인하세요” 현대위아 디지털 전시장 오픈△ICT-네이버·KT 등 토종 클라우드, 내년 공공시장서 세게 붙는다-적용시기 빠진 유료방송 ‘선계약 후공급’ 가이드라인-‘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CFO 영입…체질개선 나서-與 미디어·ICT 특위 오늘 출범…42명 구성△제약·바이오-미·유럽은 되는데…세계 최초 탈모 화장품 사라질 위기-웰마커바이어, 혁신형 폐암치료제 전임상 시작-동구바이오제약, 바이오텍벤처 투자 대박-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임상2상 유효성 확인△과학카페-누리호 3단 산화제탱크 재설계 필요…내년 5월 2차 발사 하반기로 밀릴 듯-생존율 높고 빠른 상장 가능…연구소기업이 뜬다-“초창기 제도 미비로 어려움…지원 통한 선순환 구조 만들어야”△증권-전날 던지 3조 도로 담은 개미…“수급 변동성 대비 필요”-엘앤에프·위메이드 등 개인 순매도 많았던 실적개선株 주목-삼성·하이닉스 뛰면 나도 뛴다, 반도체·폴더블본株 상승 기류△증권-대어 등장에 역대급 잭팟…올해 IPO 최종 승자는 ‘메타버스’-KB증권 조직개편 “자산관리·투자은행 역량 고도화”-하나금투 조직개편·인사 단행 “지속가능 성장기반 다질 것”-올해 주가 16배나 ‘껑충’ 위메이드맥스 ‘수익 1위’△부동산-토지70% 확보 조건에 “소송 불사”…도심복합사업 ‘암초’-인기 고공비행 ‘빌라’, 신통기획에 ‘날개’ 접나-임대주택 건설형 택지 공모에…건설업체들 ‘뜨뜻 미지근’△사회와 함께하는 기업들-환경 생각하는 가전…AI로 초고속 예열, 맞춤 건조해 ‘에너지 절약’-“행복한 세상 위해”…12년째 ‘크리스마스 기적’ 캠페인-미래세대·지구환경 위해…ESG경영 속도-청년 취준생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운영△사회와 함께하는 기업들-‘기프트카’ 띄워 소상공인 라방 지원…‘산타원정대’ 꾸려 소외계층에 선물-‘청주희망그린발전소’ 수익금 전액 기부-시각장애인용 점자달력 84만부 찍어-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쌀·김치·생필품 전달-ESG 전담팀 만들고 지속가능경영 총력△2021년 문화·스포츠계 결산-코로나에 지친 마음 달래고…분열·갈등 대한민국에 희망 쏘다-[대중문화계] 세계 무대 휩쓴 ‘K콘텐츠’ 위력-[문화계] 뜨거웠던 미술 열풍-[스포츠계] 도쿄올림픽에 웃다△오피니언-[생생확대경] 통화·재정정책, 시너지와 엇박자 사이-[목멱칼럼] 성장의 기초체력 키울 때다-[기자수첩] “이재명 가라사대~”에 흔들리는 정부△피플-장영남 “하나의 호흡 이어가는 연극 통해…에너지 얻는다”-박병호 “히어로즈 팬들의 사랑·응원 잊지 못해”-오타니, AP선정 올해의 남자 선수…아시아인 최초-삼양식품, 청소년·소외계층에 장학금 전달-‘디지털 뉴딜 우수기업’에 산불 조기감지 알체라 선정-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 연말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사회-중대재해법 시행에 늘어난 공사기간…‘새 광화문광장’ 준공 또 연기-‘페지론’ 불거진 공수처에 박범계 “인력 파견하겠다”-‘50억 클럽’ 참고인 소환 잇따라…대장동 수사 다시 속도-정원 감축 대학에 최대 60억 당근책-노인 교통사고 급증…100세 시대 ‘고령운전’ 딜레마
2021.12.29 I 임정우 기자
'귀하신 몸' 택지 풀렸는데 팔짱끼는 건설사들
  • '귀하신 몸' 택지 풀렸는데 팔짱끼는 건설사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임대주택 건설형 택지 공급’ 제도가 건설업계로부터 외면 당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견 건설사도 대부분 입찰을 포기했다. 국토교통부가 내건 조건을 맞추다간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3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인천 계양지구. (사진=뉴시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주 임대주택 건설형 공동주택 용지 공모 당선업체를 발표했다. 임대주택 건설형 공동주택 용지 공모제는 민간사업자가 LH에서 토지를 공급받아 분양주택을 짓겠다고 제안하면 LH가 그 중 20~30%를 임대주택으로 매입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공동주택 용지를 매각하는 제도다. 임대주택 비율이나 에너지 효율·건축물 수명 등 임대주택 품질 등을 평가해 당선업체가 선정된다. 유령업체를 만들어 택지 당첨 확률을 높이는 ‘추첨제 택지 공급’ 제도의 폐단을 막고 임대주택 품질을 높이겠다며 이번에 처음 도입됐다.이번에 공모를 받은 필지는 인천 계양지구 A5블록과 A8블록, 남양주 진접2지구 S1·S2블록, 성남 복정1지구 B3블록 등 다섯 필지다. 이 중 인천 계양지구 두 필지는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민간에 공급되는 택지였다.공모 결과 33개 컨소시엄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평균 경쟁률은 6.6대 1.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곳은 서한 컨소시엄이 당선된 진접2 S1블록(11대 1). 복정1 B3블록엔 단 두 개 컨소시엄만 공모에 응해 씨티건설 컨소시엄이 당선업체가 됐다. 계양지구 두 필지 경쟁률은 각각 6대 1로 호반산업 컨소시엄·원건설 컨소시엄이 공동주택 용지를 공급받게 됐다. LH는 31일 당선업체와 토지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번 공모 결과를 과거와 비교하면 온도 차가 뚜렷하다. 추첨제로 낙찰 업체를 정할 땐 경쟁률이 수백 대 1에 달했기 때문이다.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견 건설사도 대부분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당선된 컨소시엄 대표사 중 시공능력평가 30위 안에 드는 회사는 한 곳도 없다. 그나마 35위인 호반산업이 가장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가장 높다.건설업계에선 사업성에 의문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지를 공급받아도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의무 매각하고 나면 분양 수익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LH는 표준 건축비로 임대주택을 매입하는데 이 돈으론 임대주택 품질을 높이는 데 들어간 비용도 보전하기 어렵다는 게 건설사들 불만이다. 현재 표준건축비는 3.3㎡당 약 336만원(11~20층 전용면적 60㎡ 초과 기준)으로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분양가상한제 주택 기본형 건축비(약 588만원. 16~25층 전용면적 60~85㎡ 기준)보다도 40% 이상 낮다.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대형사는 물론 중견사까지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건 사업성 설계에서 매력이 떨어진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다른 중견 건설사 관계자도 “임대주택 건설 비용을 제대로 받기 어렵고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브랜드 가치 변화도 고려해야 한다”며 “자금력이 충분한 회사는 차라리 자체적으로 토지를 매입해 개발하는 걸 택할 것”이라고 했다.
2021.12.29 I 박종화 기자
“수도권·지방 상생발전”…개발이익 교차보전 시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 “수도권·지방 상생발전”…개발이익 교차보전 시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연립주택용지와 충남 서천군 한산면 일원을 묶은 ‘개발이익 교차보전 시범사업’ 공모를 2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자료=국토부)개발이익 교차보전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개발수익률이 ‘낮은’ 지방과 ‘높은’ 수도권의 부동산을 통합 운용(사업자가 지방, 수도권부지를 매입)해 수도권 사업수익의 일부를 지방에 보전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에 1차 시범사업을 공모한 바 있다. 1차 시범사업은 화성동탄2 A56BL 공동주택 800가구와 경남하동 귀농귀촌주택 29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4월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으로 도입된 ‘이익공유형 공모리츠방식’을 활용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리츠(건설+금융사)는 자본조달 과정에서 주식공모를 확대해 해당 사업에 투자한 일반 국민과 개발이익을 공유한다.이번 사업 대상지는 화성동탄2 신도시 내 연립주택용지 3개 블록과(B11·12·14, 총 11만4000㎡, 867가구) 충남 서천군 한산면 소재 귀농귀촌 주택용지(2만㎡, 30가구 미만)다.국토부 관계자는 “충남 서천군 사업대상지는 성장촉진지역으로서 균형발전이라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며, 한산면소재지 인근에 위치해 귀농귀촌에 필요한 생활SOC가 구축되어 있고 한산모시·소곡주 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여건이 양호한 곳”이라고 설명했다.국토부는 서천군 귀농귀촌주택은 주변시세 이하로 4년 임대 후 분양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24일부터 LH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의향서는 2022년 1월 10일부터 같은 달 12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이재평 국토부 국토정책과장은 “도시의 주택공급과 지방 활성화 사업의 동시 추진으로 수도권-지방 상생발전이 기대되며, 향후 시범사업 진행상황을 지속 점검·환류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4 I 김나리 기자
한은 "비은행권 기업대출 60.8%가 부동산…부실화 우려↑"
  • 한은 "비은행권 기업대출 60.8%가 부동산…부실화 우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은행권 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비은행권 기업대출을 통한 부동산 자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권 기업대출이 2016년 이후 연 20%대를 웃도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중 부동산 관련 대출이 60% 이상을 차지해 부실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발표한 ‘12월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비은행 기관의 기업대출 잔액은 51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은행권의 기업대출이 2016년 이후 올해까지 전년 대비 22.3% 평균 증가해 총 350조8000억원 가량 증가한 결과다. 이는 은행권의 기업대출 증가율(6.4%)에 비해 3배 이상 가파른 흐름이다. 업권별로는 부동산 관련 자금 수요 쏠림 현상이 심각했다. 2016년 이후 올 9월까지 비은행의 기업대출액 증가분 중 60.8%에 해당하는 169조원(새마을 금고 제외)은 부동산 관련 자금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나눠봤을 때 2016년 17조3000억원 수준이던 부동산 관련 비은행권 기업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32조6000억원 수준으로 급증하더니 올해는 9월까지만 따져도 42조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자료=한은비은행권 기업대출 증가분을 업권별로 나눠보면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의 기업대출 증가액 209조원(59.6%)으로 집계돼 두드러진 가운데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와 저축은행의 기업대출도 가파르게 증가했다.차주별로는 올해 9월말 기준 중소법인(75.9%) 및 개인사업자(18.4%)를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대기업 대출 증가율은 5.7%에 그쳤다. 중소기업 중에서도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율은 2017~2018년중 높은 수준을 보이다가 이후 점차 낮아졌으나, 중소법인 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이후 더욱 높아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비은행권의 기업대출 증가 요인으로는 부동산 관련 자금수요 증가, 비은행의 수익률 제고 노력, 가계대출 통제를 위한 금융권의 은행대출 규제 강화와 같은 환경 변화 등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비은행권 기업대출은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로 인한 부동산 매입, 개발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대면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운전자금 수요도 증가했다. 특히 부동산 관련 자금 수요는 2017년 3월 가계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한 뒤에는 임대사업자 대출을 중심으로, 2018년 7월 임대사업자대출 규제 시행 여파가 나타난 2019년 이후에는 부동산개발업 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비은행 금융기관들이 이런 수요를 파악하고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부동산 관련 기업대출을 적극 취급했다는 점도 한 몫 했다. 저금리 기조, 경쟁 심화 등에 따른 수익성 하락 압력이 커지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 기업대출 취급을 늘리려는 기조가 생긴 것이다. 2017년 3월 가계 주택담보대출 규제 이후에는 가계 주택매입자금 수요의 일부가 가계 주택담보대출에서 임대사업자대출로 전환되는 모습도 보였다. 한은 측은 대출의 상당부분이 부동산 부문에 집중되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상호금융·저축은행은 은행권에 비해 자본여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여전사는 자금조달 안정성이 낮아 통화정책 긴축이나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 등 경제여건이 변하게 되면 기업대출 부실화에 따른 충격이 더 클 가능성이 있다.또한, 부동산 관련 기업대출 비중을 과도하게 늘리는 과정에서 기존 비은행 금융기관이 가져야할 지역사회 가계 또는 자영업자에 대한 필요자금 제공이라는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비은행의 기업대출 취급 행태 및 심사역량을 재점검하고 부동산 시행·시공사가 공사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위험성이 높은 기업대출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1.12.23 I 이윤화 기자
오피스텔 수익률 개선되나...14년만에 하락세 멈춰
  • 오피스텔 수익률 개선되나...14년만에 하락세 멈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2007년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던 오피스텔 시장의 분위기 변화 조짐이 보인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4.76%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익률(4.76%)과 동일하다. 2007년 6.77%를 기록한 이후 14년만에 수익률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7.03%) △광주(6.65%) △인천(5.56%) △부산(5.05%) △경기(4.71%) △대구(4.70%) △울산(4.58%) △서울(4.43%) 순으로 수익률이 나타났다. 서울의 수익률이 가장 낮은 이유는 분양가 혹은 투자금이 가장 높게 형성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서울의 경우 업무시설이 밀집해 공실 가능성도 낮으므로 입지적인 이점과 환금성 등의 수익 외 요소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부터는 오피스텔 초과 공급 이슈도 사라질 전망이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역대급 수준이었다. 하지만 2022년의 경우 올해 대비 1만2918실 줄어든 5만1089실이 입주할 예정이다. 023년에는 4만4965실로 물량이 더 감소한다.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 오피스텔의 3.3㎡당(계약면적 기준) 평균가격이 2020년 900만원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정부가 오피스텔 시장에 대한 전향적인 규제 완화도 예고했다. 기존 건축규제를 완화해 바닥난방이 가능한 면적을 전용 85㎡에서 전용 120㎡까지 확대했으며, 주택도시기금 융자한도 확대와 더불어 대출금리를 1%포인트 인하한다. 오피스텔 주요 단지의 청약 결과도 완연한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0년에는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들 대부분이 청약경쟁률이 미달이었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10% 수준만 미분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주택시장 트렌드인 ‘똘똘한 한 채’와 ‘환금성’ 장점으로 인해 아파트 위주로 수요가 쏠리듯이 오피스텔도 서울과 수도권 역세권에 위치한 업무시설 위주로 수요 쏠림이 예상된다”면서 “이 때문에 내년 입주하는 오피스텔 중 이러한 쏠림 현상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신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연 5% 수준의 평균 임대수익률과 일정 수준의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1.12.23 I 하지나 기자
그린플러스, 견조한 외형성장에 시장 경쟁력도 강화 중-IBK
  • 그린플러스, 견조한 외형성장에 시장 경쟁력도 강화 중-IBK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그린플러스(186230)가 온실시공·자재를 기반으로 견조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5% 늘어난 20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3% 증가한 19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국내 온실시공·자재 및 알루미늄 압출·가공 매출 증가에 기인해 견조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작년 4분기 기저효과로 자회사 그린피사팜의 적자폭이 크게 축소돼 전사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별도 기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4% 늘어난 19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6% 줄어든 2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온실시공·자재 매출이 작년 4분기보다 6.7% 증가한 98억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밀양과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관련 공사 진행률은 분류별로 보육온실 100%, 실증온실 약 80%, 임대형 온실은 50~60%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지자체 혁신밸리 관련 시공 계약도 내년 1분기 중 체결될 것이란 기대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알루미늄 압출·가공 매출은 이번 분기 군수 물품 약 10억원 납품 등이 반영돼 전년 동기보다 13.7%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해외 매출은 선적 지연 등의 이유로 작년 4분기보다 4.3%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형 프로젝트가 연말을 기점으로 마무리됐던 지난해 4분기와는 달리, 올 4분기는 대다수 프로젝트가 이월되면서 영업이익률 축소는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그린피시팜이 11~12월 중순까지 이어졌던 위드코로나 기간 동안 외식시장 회복에 따른 장어 출하량 증가분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결정한 제3자 유상증자에도 주목했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16일 SBI신성장지원 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 자금은 충남 당진에 건설하는 첨단 수직농장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말 착공해 내년 7월 완공 이후 연간 150억원 규모의 쪽파 등 작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내년부터는 수직농장을 직접 운영하며 농산물 생산 및 유통 분야로 사업 범위가 확대되고 수직계열화를 통한 스마트팜 시장 내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23 I 김인경 기자
내년 ETF 달굴 '해외·테마형'…친환경·메타버스 간다
  • 내년 ETF 달굴 '해외·테마형'…친환경·메타버스 간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메타버스,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미디어, 전기차, 2차전지…’내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 뜨겁게 달굴 이들 테마에 눈길이 쏠린다. 글로벌 증시에 유동성 축소, 인플레이션, 코로나19 재확산 등 악재가 도사리고 있지만 메가 트렌드를 좇는 테마형 상품은 수익률을 위한 ‘피난처’로도 꼽힌다.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 국면에서 신흥국보다 큰 수혜가 예상되는 선진국 투자형은 내년에도 ETF 성장에 불을 지필 것으로 전망된다. 이데일리가 자산운용사 ETF 전문가 8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내년 ETF 투자 유망 국가와 테마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은 전망이 모아졌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메가 트렌드 좇는 테마형, 변동성 국면서 수익률 ‘맑음’내년 ETF 주도 섹터를 묻는 질문(중복 응답 가능)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5명) △메타버스(4명) △전기차, 2차전지(2명) △반도체(2명) △미디어·엔터, 게임(각 1명) △리오프닝(1명) 등 키워드가 제시됐다. 선진국 대표지수나 미국 금융주·배당주·리츠에 대한 의견(3명)도 있었다. 이들 테마형 ETF는 단순 화제성에서 나아가 중장기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확대, 정보 비대칭성이 해소되는 환경 속에 투자자들의 손길을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메타버스의 경우 운용사들은 지난 10월 국내에 이어, 이달 22일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선보이며 발 빠르게 수요 선점에 나섰다.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장은 “비대면 시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시장 확보 전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특히 엔터, 게임 쪽에 집중되고 있는 국내 메타버스에서 벗어나 글로벌 메타버스 원천기술 개발·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테마는 기후변화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2차전지 등 관련 ETF까지 영역이 무궁무진해진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 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경제적 손실 규모가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환경 관련 정책과 대응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수소 등 탄소배출을 근본적으로 낮출 수 있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또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시기에는 부동산펀드, 리츠를 편입하는 ETF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대표는 “내년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부각되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부동산·금 등 실물자산 수요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리츠 ETF는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분배금을 지급해 꾸준한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 ◇ 선진국 ETF 주목…국내 상장 美대표지수·기술·친환경 등내년에는 신흥국 대비 선진국 ETF의 수익률 우위를 예상하는 응답도 6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8명 중 7명이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들 중에서도 미국 대표지수, 미국 주요 테마형 ETF를 긍정적으로 봤다. 상품별로는 필라델피아반도체, 리츠, 배당성장, 기술주, S&P500 ESG, 친환경, 그린, 메타버스테크 관련 지수 추종 상품을 추천했다. 배당금을 분배금으로 주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에 활용하는 TR ETF도 제시됐다.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진 중국 증시도 눈여겨볼 만하다는 응답(2명)도 나왔다. ‘공동부유’ 기조 아래 플랫폼 등 각종 규제, 헝다 디폴트 이슈, 전력난 이슈가 복합적으로 맞물리며 올 한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왔지만, 이들 리스크가 정점을 통과하며 내년 하반기엔 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12월 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안정 속 성장’으로 잡았고, 금리 인하를 통해 조금씩 경기부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금리 상승기엔 이머징보다 선진국, 기술주가 모인 나스닥보다 S&P를 주목해야 한다”면서 “내년 반등을 기대해볼만한 중국의 경우 정부가 육성하는 친환경, 첨단기술 등 제조업과 구조적 성장세를 보이는 태양광, 풍력, 전기차 등 산업 관련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들 전문가들은 국내 상장 해외 ETF 매매 시 연금계좌를 활용하는 ‘세(稅)테크’ 팁도 전했다. 일반계좌에서 매매하면 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15.4%)를 내야 한다. 연금계좌를 활용하면 연금 수령 시 연금 소득세(3.4%~5.5%)만 내면 되기 때문에 과세이연 효과와 세율이 낮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ETF 상장종목수(12월15일 기준)는 529종목으로 전년 대비 61종목 증가했다. 12월 말까지 추가 상장·폐지 감안 시 연간 533종목이 전망된다. 올해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대비 35.5% 증가했다. 테마형·해외형과 초과 수익을 추구 액티브 ETF, 연금투자가 성장을 견인했단 평이다. 거래소는 다양한 기초자산, 성장성 높은 산업테마, 글로벌 라인업을 지속 확충할 방침이다.
2021.12.22 I 이은정 기자
면세업계, 송객수수료 사상 첫 2조 돌파…수익성 ‘악화일로’
  • 면세업계, 송객수수료 사상 첫 2조 돌파…수익성 ‘악화일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매출액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면세 업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에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 여행사에 지불하는 송객 수수료도 역대 최대치를 돌파했다. 중국 보따리상(따이공)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30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스1)21일 면세 업계에 따르면 올해 송객 수수료는 2조 3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작년(9000억원) 대비 155%, 2019년 1조 3000억원 대비 76% 가량 증가한 수치다. 내국인 관광객이 전무한 상황에서 따이공 유치를 위한 국내 면세 업계의 과다 출혈경쟁이 가져온 암담한 결과다.올해 면세 업계는 하늘길이 막힌 상태에서도 따이공 모객을 늘린 결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면세업계 매출액(24조원)에는 못미치지만 최악에서는 벗어난 모습이다.하지만 재무성과만 놓고 봤을때는 여전히 위태하다. 표면 송객 수수료율은 매출액의 12.7%에 달하고 선불카드 할인까지 포함하면 실제 지불하는 수수료는 매출액의 20%를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과당 수수료 경쟁의 결과 면세 업계의 올해 3분기 누적 평균 영업이익률은 1% 내외다. 심지어 롯데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적자에서도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면세 업계의 현재 상태는 990원에 매입한 물건을 1000원에 판매해 10원의 이익을 보고 있는 수준이다. 마진을 붙이지 않더라도 판매하는 것은 재고자산을 소진하기 위함이다. 면세점은 상품을 선매입 후 판매하기 때문에 재고 리스크에 늘 직면하고 있다. 이에 재고소진이라도 원활히 하기 위해 송객 수수료를 높이고 있다. 실제 업계 1위 롯데면세점은 2019년 4.25회에 달하던 재고자산회전율이 올해 3분기 기준 2.86회로 대폭 감소했다. 재고자산회전율은 높을수록 재고자산이 현금성자산으로 변하는 속도가 빨라 재무건전성이 뛰어남을 의미한다.업계 관계자는 “관광객이 오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면서 따이공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며 “면세 업계가 바잉 파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고를 어떻게든 소진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송객 수수료가 급증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업계는 내년에도 변이 바이러스가 이어지고 국가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이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 전환, 해외시장 진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도입 등을 통해 수익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지난 6월 해외 건강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엘디에프 바이’를 오픈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7월 하이난성 하이요우면세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면세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정부도 지원에 나서고 있다. 무착륙 국제관광, 한시적 내수통관 허용, 주요 공항의 매출연동임대료 정책 등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내년 3월부터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면세 업계과 중국 등 글로벌 면세점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979년 외화 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500달러 한도로 신설된 이후 43년만에 전격 폐지다.고광효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은 “우리나라의 현재 외환 보유량이나 경제 규모를 감안할 때 과소비 억제와 외화 유출 방지라는 당초 취지가 퇴색한 측면이 있다”며 “낮은 구매 한도로 인해 고가 제품을 해외에서 구매할 수밖에 없었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해외 소비를 국내로 전환해 면세업계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2.21 I 윤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피해자 선별 안한다”…소상공인 100兆 지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피해자 선별 안한다”…소상공인 100兆 지원-무늬만 K바이오, 원료 90%는 수입산 -“재산세, 내년엔 인상 안 한다” -4% 성장 빨간불…홍남기 “추경없이 최선 다해 대응”-[사설] 속셈 뻔한 정책 번복, 진흙탕 싸움…국민이 우스운가 -[사설] 예상 비웃은 오미크론 위력, 의료붕괴 서둘어 막아야△종합 -“오픈소스 활동하며 개발 역량 ‘UP’…공개 작업 본 구글에 스카웃 됐죠”-한 지분 두 사장 된 인천공항-文대통령 “국립대병원, 코로나 중증환자에 역량 집중하라”△외산 독식 ‘바이오 소부장’ -배지는 독일산, 분석기는 미국산…수입 막히면 삼바·Sk바사 멈춘다 -일찌감치 국산화 나선 中·日…컨트롤타워도 없는 韓-“소부장 독립땐 국내 의약품 경쟁력도 높아질 것” △2022년 경제정책방향 -소상공인 피해지원하고 내수진작에 총력…‘두 토끼’ 잡겠다는 정부 -“내년 1분기 전기·가스요금 동결…인상 시기는 분산”-내국인 면세점 5000만달러 구매한도 폐지 △2022년 경제정책방향 -나라빚 쌓이는데 내년에도 “적극 재정 기조”…독립된 재정委 설치해야 -전셋값 5% 올리면 실거주 1년 인정…다주택자 빠져 ‘글쎄’ -“제2 요소수 대란 없다”…조기경보 시스템·리스크별 점검 △종합-정부엔 “찔끔 지원”, 野엔 “말로만 지원”…자영업자 표심잡기 나선 李 -배당 규제 풀리고 실적 날자 4대 금융, ‘3.8조’ 배당 파티 -한 달에 한 번꼴 바뀌는 등교지침…학부모 “지치는 건 둘째치고 못 믿겠다” -연료비 61.6% 뛰었는데 전기료 동결…유명무실 연료비 연동제 -전문가 “월세화 속도 완화…임대시장 안정 기여” △정치-“약한고리 중도층 이탈”…‘네거티브 공방 과열’ 李-尹 지지율 동반하락 -尹, 신지예 영입에…홍준표 “잡탕밥”, 하태경 “반대” -李 후보 이미지 복구 주력하는 與, 尹 부인 메시지 관리 신경쓰는 野-文대통령 “軍고위장성, 절치부심 자세 필요” -고성 오간 이준석·조수진…조 “난 尹 말만 들어”△경제 -기대인플레 주시하는 한은…내년 기준금리 1.25~1.5%가 고점 될 듯 -여한구 “이집트 잠재력 커…아프리카 첫 FTA 검토” -계란 공판장 거래 시작…가격투명화 기대 -K진단키트의 힘…작년 바이오 수출 첫 10조 돌파 △금융 -인터넷銀 중금리 대출 금리, 시중은행보다 높네 -실손보험 ‘적자폭탄’에도…가입자 98% “보험료 인상 NO” -“인력충원에 건물이전”…전투 준비하는 온투업 -코로나 불황에…생명보험 가입률 3년전보다 5%↓△글로벌 -각국 ‘인플레 잡기’ 안간힘 쓰는데…中, LPR 인하 ‘역주행’ -바이든 ‘인프라 법안’ 무산 위기에…골드만, 내년 美 성장률 하향 조정 -머스크 “올해 세금 13兆” -유튜브TV서 디즈니 다시 본다 △산업 -中 몽니에…SK하이닉스, M&A 1년쨰 발목 -LG 구광모 “가치 있는 고객경험에 집중”-“사람처럼 추론할 수 있는 AI…교육·헬스케어 혁신 일으킬 것”-‘경제계 맏형’ 손경식 회장 “5인 미만 근로기준법·노동이사제 부작용 우려”-원자잿값 치솟자…기업정부 ‘폐배터리’ 올인 △제약·바이오-“진단키트 공략 박차…수익 확대 속도 낼 것”-엔젤바이오 ‘NGS 유전자검사’ 대박나나 -연골재생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 경쟁 후끈 -제약업계 주주가치 제고 앞장…무상증자·주식배당 활발 △증권-코스피, 다시 3000선 아래로…“대안은 경기방어株”-‘역대급 수주’에도 힘 못받는 조선株…“지금이 매수 기회”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 선정 -내년 증시 3일 10시에 개장 △증권-“뉴노멀 준비+성장동력 확보”…글로벌 헬스케어 M&A ‘붐’-국민연금 성과급 예산 부족 기금운용계획 변경해 확보-‘최대 70조’ IPO대어 LG엔솔…2차전지株 ‘독’되나 -플랫폼 규제·헝다 디폴트 등 악재 딛고 ‘재도약’ 준비 △부동산-값은 ‘쑥~’ 거래 ‘쏙~’…아파트, 서울 빼곤 강세 -신축 아파트 희소성 커지며 올해 전국 미분양 역대 최저 -說說 끓는 집값 하락론…“다주택자 똘똘한 한 채 전략을”-올해 외지인 아파트 거래 16년 만에 최고…충청·강원권 ‘최다’△문화 -3주동안 4만명 초현실에 흠뻑 ‘달리’가 달리 달리가 아니더라 -클래식으로 잔잔하게, 국악으로 신명나게…돌아온 송년음악회△스포츠 -‘선데이 레드’ 돌아왔다…타이거 우즈 ‘최적 스윙’ 찾아 재기 가능성 UP -샷 루틴·실력까지 판박이…아빠만큼 빛난 찰리 -실력있는 선수 갈수록 줄어드니…프로야구 ‘FA 몸값 광풍’ 아이러니 -동점골 넣고도 “미안”…아쉬워한 손흥민, 왜 -US오픈 테니스 여자 챔피언…라두카두, BBC 올해의 선수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MSCI선진국지수 편입, 시장엔 양날의 검…성급하게 추진할 필요없어” -“너무 커져 버린 가상자산…이제부터라도 안정적 시장관리 나서야” △피플 -‘3연발’ 토종 테이저건으로 국민 안전 지킵니다 -호암재단, 온라인 청소년강연회 개최…반기문 ‘글로벌 리더십’ 전수 -삼성화재서비스, 가족친화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아모레퍼시픽 박종민·이동순 전무, 부사장으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에 육정학 전 경기대 교수 -동부건설 허상희 대표, 부회장으로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 중기부 장관상 수상 -오세훈 시장 쪽방촌 찾아 소외이웃에 희망박스 전달 -박차훈 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연임 성공 -한국외대 총장에 박정운 교수 -본지 한초롱 기자 ‘이달의 편집상’ △오피니언 -[목멱칼럼] 정부 주도 대학 구조조정 지양돼야 -[기고] 광물 공급망 확보는 국가안보 문제 -[기자수첩] 혼란만 키우는 ’배달원 고용보험‘ 의무화 -[e갤러리] 이원회 ’김창열 선생‘ △전국 -“김포공항 이전해 주택 공급해야” VS “미래교통 허브로 개발 중” -서울시 예산전쟁 이번주 ‘막판 협상’…오세훈표 사업 되살아날까 -일회용 포장재 없는 ‘제로마켓’ 생긴다 -서울시, 리필제품 판매 친환경매장 홈플러스 월드컵점 등서 시범운영 △사회 -“음성확인서 있어도 안됩니다”…‘혼밥’까지 거부당한 미접종자들 -“일일이 어떻게 확인하나요”…관광지식당 방역패스 유명무실 -‘檢 사건 전속 관할’ 주장하더니…‘이규원 사건’ 재이첩한 공수처 -오미크론, 한두달 내 국내 우세종 유력 -박근혜, 지병으로 입원…‘신년 특사’ 포함될까
2021.12.20 I 이윤화 기자
 NH투자증권, 英 상업용 부동산 인수
  • [마켓인] NH투자증권, 英 상업용 부동산 인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ARA Europe & Korea와 함께 영국 상업용 부동산 마블 아치 플레이스(Marble Arch Place)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ARA코리아가 설정한 펀드를 통해 원화 약 1900억원을 투자했으며, 총 펀드 설정규모는 약 2000억원 수준이다.(사진=NH투자증권 제공)마블 아치 플레이스는 영국 런던 오피스 권역 내 PE사, 헤지펀드, 국부펀드 등 우량임차인들이 소재한 웨스트엔드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 런던 내에서도 오피스 임대료가 가장 높고 공실률이 낮으며 임차수요가 높은 핵심 입지로 분류된다.인수 대상인 마블 아치 플레이스는 올해 11월 준공됐다. 연면적 13,718㎡(약 3986평)으로 지상 7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된 5 마블 아치와 지상1층, 지하 1층인 6 마블 아치로 이뤄져 있다. 인수 대금은 약 4500억원 규모이며, 연 6%대의 배당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수취하는 구조라고 NH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매입한 건물의 주요 임차인은 런던 소재 금융회사인 브릿지포인트어드바이저로, 오피스 면적의 대부분을 15년간 장기로 임차했으며 10년간 임대차 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권리도 계약에 포함했다.NH투자증권은 해당 투자 건에 대해 경쟁력 있는 가격과 향후 시세차익 등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9년 말 이후 코로나19와 브렉시트(Brexit)로 인해 영국에 대한 국내기관들의 투자가 잠정적으로 중단됐지만, 최근 들어 주요 연기금들을 포함한 기관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 국내 투자자들이 런던 내에 투자한 오피스 건물들은 대부분 대형 은행들이 소재한 도시 지역에 집중됐었다”며 “마블 아치 플레이스 건은 국내에 몇 안 되는 웨스트엔드 지역 투자 사례로, 입지 면에서 매우 경쟁력이 있는 자산”이라고 말했다.
2021.12.20 I 김연지 기자
'배당+안정성'…리츠로 두마리 토끼 잡아볼까
  • '배당+안정성'…리츠로 두마리 토끼 잡아볼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연말을 맞아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가 대안으로 꼽힌다. 리츠는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총 자산의 70% 이상을 부동산 등에 투자·운용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배당과 안정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국내 상장 리츠는 성장 단계에 있는 만큼, 5~6%대 배당 수익률과 세제 혜택 등 투자 매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사진=신한서부티엔디리츠)◇ 꾸준한 성장세, 상장 리츠 자산 전년比 30%↑19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리츠는 318개로, 총 자산 규모는 72조4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 282개 대비 12.8%, 65조3000억원 대비 10.9% 증가한 규모다. 개인 투자자들도 일반 주식처럼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상장 리츠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동일 기준 국내 상장 리츠는 모두 16개로, 자산총계는 10조544억원 수준이다. 2020년 말 대비 상장 리츠 수는 23.08%, 자산총계는 29.79% 늘어났다. 이달 상장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와 신한서부티앤디리츠를 추가하면 규모는 더욱 확대된다. 선택지도 넓어졌다. 한때 오피스나 리테일에 기초자산이 집중돼 한계로 지적 받았지만 물류, 주요소, 임대주택, 호텔 등 투자 섹터가 다양화되는 추세다. 벨기에(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 미국(미래에셋글로벌리츠) 등 해외로도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대부분 연간 혹은 반기 배당이지만, SK리츠(395400)처럼 분기 배당 리츠도 등장했다. 국내 월배당 리츠는 아직 없지만, 배당기준월을 분산하면 1년에 8번(2~3월, 5~6월, 8~9월, 11~12월) 배당을 챙길 수도 있다. 내년에는 여의도 하나금투빌딩을 담은 더원리츠, 물류센터와 파리 오피스를 투자하는 마스턴프리미어리츠, 베트남 등 해외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KTB물류리츠 등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 선진국과 비교하면 성장 여력은 더욱 돋보인다. 1960년 리츠가 도입돼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은 올해 6월 말 기준 상장 리츠만 200여개가 넘고 국내총생산(GDP)에서 상장 리츠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6.7% 수준이다. 국가 주도로 단기간 리츠가 성장한 싱가포르의 경우 21.1%에 달한다. 그에 비해 국내는 0.3% 수준이다. 정부의 주력 사업인 만큼 부동산투자기관이 과밀억제권역 내 부동산 취득 및 법인 설립시 취득세·등록면허세 중과 배제 혜택 등 참여 사업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초저금리 시대, 7% 배당수익률 ‘눈길’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의해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자에게 배당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 포인트 또한 ‘배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국내 상장 리츠 15개 평균 배당 수익률은 7.1% 수준이다. 역사적인 초저금리 시대에 매력적인 수단으로 꼽히는 이유다. 17일 기준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예상 시가 배당률은 롯데리츠(330590)(5.00%), SK리츠(395400)(5.45%), ESR켄달스퀘어리츠(365550)(4.23%)수준이다. 물론 배당 이익을 노리고 투자했다가, 매크로 영향 등으로 주가 하락 폭이 훨씬 크면 결과적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다.주가가 오르면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17일 기준 연초 대비 코스피 지수가 5.02% 오르는 동안 13개 상장 리츠(올해 상장 제외)의 평균 상승률은 18.80%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난해와 비교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이었다. 배당 수익률은 한 주 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수치이기 때문에, 분모인 주가가 오르면 배당 수익률은 낮아진다. 호텔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모두투어리츠(204210)가 가장 큰 폭인 49.40%의 상승률을 보였다. 절세도 가능하다. 투자액 5000만원 이하로 상장 리츠에 투자할 경우 배당 소득이 2000만원이 넘더라도 금융종합소득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배당 세율은 15.4%가 아닌 9.9%(지방소득세 포함)로 분리과세를 적용한다. 올해 말 일몰 예정이었지만 2023년 12월 말까지로 연장됐다.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금리 인상 시기에는 이자비용이 늘어날 수 있지만 임대료 또한 소비자물가(CPI) 인상률과 연동돼 상승하면서 비용을 전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자비용 역시 회사채나 그린본드 등 차입조달 방식의 선진화로 새로운 시대에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비용 증가 압력이 다양한 산업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지만, 임대료 상승과 차입조달 다변화로 상장리츠의 배당금은 훼손되기보다 오히려 상승세를 그릴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2021.12.19 I 김윤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미래기술 젊은피 선봉, 4차산업혁명 승부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미래기술 젊은피 선봉, 4차산업혁명 승부수-길막은 중구난방 법체계 자율차는 달리고 싶다-보호 못받는 예금, 저축銀만 11조...1년새 35%↑-동학이냐 서학이냐...전문가도 엇갈린 수익률 전망-[사설] 자영업 손실보상, 단발성 생색내기보다 내실로 가야-[사설] 잡음 끊이지 않는 새만금 태양광, 복마전 비난 부르나△2면 줌인-소득세·법인세 0원...‘실리콘밸리’ 지고 ‘실리콘힐스’ 뜬다-가장 높은 곳에서 뛴 ‘국대 센터’...“이젠 낮은 곳에서 배구 알릴래요”△3면 속도 못내는 韓 자율주행기술-美·獨, 법 정비로 자율주행차 사용화 서두르는데...‘누더기법’에 막힌 韓-어린이보호구역 들어서자 사람이 운전대 잡아△4면 종합-주류 꿰찬 3040...‘실력 입증·세대 융합’에 기업 미래 달렸다.-불안한 건 알지만 이자 때문에...저축은행 문 두드리는 고객들-공공임대주택 지을 때 ‘가구 형태·일조량’가지 따지기로-오미크론, 부스터샷도 뚫었다△5면 운용사 CIO가 내다본 내년 증시-동학개미는 반도체 친환경 IP...서학개미는 알파벳 등 美혁신주 주목-삼성전자·SK하이닉스, 내년 동반강세 전망-변동성 대비 필수...초분산 ‘EMP펀드’ 눈여겨봐야△6면 정치-연일 ‘가족리스크’ 총공세...정책·비전 사라진 최악 ‘진흙탕 대선’ 우려-이재명 “공시가격 조정, 정부에 협조 요청한 상태”-지역기반 약화로 부동층 증가 역대급 비호감 대선 ‘기현상’-李·尹양강 흔들려도...반사이익 못누리는 ‘제3지대’-文대통령, 오늘부터 마지막 업무보고 받아△8면 경제-‘탄소중립, 에너지 효율화에 달렸다’...정부, 차세대 전력망 개발 속도-얇아진 유리천장...女고위공무원 10% 눈앞-한은 “美 인플레 내년 하반기부터 둔화”-코로나 불황에 로또만 호황...내년 복권 발행 역대 최대△9면 기승전 ESG...어떻게 <31·끝>미래엣증권-증권사 ESG돌풍 주인공...“금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개척할 것”-임직원들 사회공헌 통해 ‘포용금융’ 실천-‘탄소 저감 노력’글로벌기업과 어깨 나란히△10면 글로벌-네덜란드 “전면 재봉쇄”...中 “베이징서 나가지 말라”-대만, 美택했다 국민투표 여당 승리-인플레 가속화 우려에...전세계 줄줄이 금리인상-美, 中이어 日대사 상원 인준...한국은 공석△11 증권-“글로벌 인수합병 시장 확대...,M&A보험 ‘한국 최강’ 되겠다”-순자산 총액 작년보다 36%증가...‘테마형’이 주도-FOMC 불확실성 해소 산타랠리 기대해볼만△12면 부동산-미분양 늘어나는 대구...전매시장선 ‘마피’ 물건 수두룩-행정심판 기각 수원권선지구, 잔여부지 개발 ‘시동’-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년 연속 4조원 돌파△13면 돈이보이는 창-오락가락 연말 증시 배당주 막차 타볼까△14면 해외 고배당주&리츠투자-변동장 피난처 ‘美배당주’...실적株·주주환원 정책 옥석 가려라-수익률 7%+세제 혜택...리츠로 ‘안정성·배당’ 두토끼 잡는다△15면 친환경 재테크-헌 페트병·캔 줄게 현금 다오...쏠쏠한 ‘분리수거 자판기’-많이 걸으면 예적금 이자 더 주고...전기차 있으면 대출 이자 깎아줘△16면 아트테크&-원화 뜨니...푸대접받던 판화도 ‘날갯짓’-NFT·블록체인 기업 담았다...‘디파이언스 디지털 레볼루션 ETF’눈길생활 어려워졌다고 보험부터 깨면 후회△18면 산업-40대 젊은피·전문성 택한 정의선, 신시장 대비할 민첩한 조직 구축-HMM 국내 첫 친환경 대체연료 ‘바이오증유’ 선박 실증 마쳐-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中직접 챙긴다-쌍용차 인수대금 51억원 삭감 합의-첫날 1만2000대...제네시스 G90, 역대급 돌풍△19면 ICT-EU지역 고객정보 韓서도 쓸 수 있다...데이터 협력 확대 기대감-“메타버스 내 ‘경제시스템’ 안착에 큰 관심”-CJ올리브네트웍스, 국내 첫 블록체인 기반 제약 물류 시스템 개발-KT·베트남 국립암센터 AI로 암조기진단 공동연구△20면 중소기업-“소부장 국산화로 차세대 배터리·수소경제 선점할 것”-건축물 화재안전 강화에 분주한 건자재업계-신제품 써보고 문화생활 즐기고...렌털가전 ‘체험형 매장’ 강화-중기부, 소상공인 돕는 K마스 라이브마켓 진행△21면 소비자생활-CJ, 글로벌 ‘비건’ 공략 시동...첫 작품은 ‘만두’-못 하는 매장 영업, 배달로 만회?...어림없는 소리-신세계百, ‘가구·조명’ 매출 20% 껑충△22면 스포츠-김주형·박상현·이재경 “내 사전에 ‘안주’란 없다”-퍼터 헤드 정중앙에 맞혀 공의 구름을 확실하게-‘파리올림픽 金’ 영근다...‘수영 희망’ 황선우, 메이저 첫 우승-‘여자 컬링’ 팀 킴, 베이징 막차 탑승△23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새 변이 바이러스 계속 등장할 것...국내 백신 개발 더뎌도 전폭 지원해야-“백신개발 성공 여부 산학 협력에 달렸다”△25면 오피니언-한국경제, 서비스 혁명서 찾아라-YS정부 부동산정책이 성공한 까닭-기대 저버린 ‘싸이월드 메타버스’△26면 피플-CES 혁신상 2년 연속 수상...‘K재활 로봇’ 선도할 것-김대지 청장 “양극화 심화...과세당국 역할 중요”-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출범...공동회장에 신수정·고진-BTS, 美 대중음악상 ‘브릿 어워즈’ 후보...아바 등과 경쟁△27면 사회-‘다시 거리두기’ 첫 주말...홍태 클럽거리 한산, 대형교회 여전히 북적-재택치료 임신부 구급차 분만 의료대응 체계 붕괴 현실화-공수처 마구잡이식 통신조회 “특수부 악질 수사관행 답습”-공인 아닌 피의자, 포토라인 세워도 되나-이번주 비교적 포근...미세먼지 ‘나쁨’
2021.12.19 I 노희준 기자
연금·용돈에 의존하니 `생활비 부족`…노후 불안에 떠는 국민들
  • 연금·용돈에 의존하니 `생활비 부족`…노후 불안에 떠는 국민들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구 중 노후 준비가 잘 된 가구가 10집 중 1집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약 계층에게 최소한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평균 은퇴연령 62.9세…절반 이상이 “노후 준비 안 됐다”16일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 중 노후 준비가 잘 됐다고 답한 가구는 전체의 8.9%에 불과했다. 이 중 `아주 잘 돼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1.0%로 100가구 중 1가구 꼴이었다.인천시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모집에 일자리를 구하는 많은 노인분들이 몰려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노후 준비가 잘 돼 있지 않은 가구와 전혀 준비가 안 된 가구는 각각 39.4%와 14.8%였다. 전년대비 잘 돼 있지 않은 가구 비율이 0.5%포인트 올라갔다. 전체 가구 중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는 83.0%이며 예상 은퇴연령은 68.2세로 조사됐다. 그러나 실제 은퇴한 가구의 은퇴연령은 62.9세로, 전년보다 0.1세 낮아졌다. 은퇴 후 가구주와 배우자의 월평균 적정 생활비는 305만원으로 전년대비 12만원 높게 예상됐다. 그러나 생활비 충당 정도가 여유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은퇴 가구의 12.3%에 불과했다. 전년에 비해 3.6%포인트 증가했지만, 여전히 10가구 중 1가구 꼴이었다.반면 생활비 충당 정도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가구 비율은 55.6%로 전체의 절반이 넘었다. 이 중 부족하다고 응답한 가구는 38.8%였고, ‘매우 부족하다’는 가구도 16.8%에 달했다.평균 은퇴연령이 포함된 60세 이상의 보유자산은 전체 평균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4억8914만원으로, 50대와 40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다만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제외한 금융자산은 8716만원으로, 29세 이하(7085만원)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부채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0세 이상의 부채는 5703만원으로 전년대비 8.0% 증가했다. 이 중 신용대출 등 금융부채가 3592만원이었고, 임대보증금은 2111만원으로 전체 비중의 37.0%를 차지했다.◇생활비 대부분 연금·용돈 의존…“취약계층 노후소득 보장해야”은퇴 후 월평균 생활비 부담은 커지고 있지만 은퇴자 대부분이 공적수혜금과 공적연금에 의존하고 있었다. 공적수혜금은 국민연금·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을 제외한 공적이전소득으로, 기초연금·기초생활보장지원금 등이 포함된다.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의 35.1%는 공적수혜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었다. 공적연금으로 충당하는 비율은 30.1%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가족수입 및 자녀 등의 용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가구는 21.1%에 달했다. 이외에 개인 저축액과 사적연금으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가구는 4.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우리 사회의 저출산·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충분한 노후소득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노인 빈곤 문제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한국의 고령인구 비중은 2070년 46.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우리나라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 역시 43.4%로 OECD 1위다. 회원국 평균치(15.7%)의 세 배에 육박한다.상당수 고령층이 은퇴 후 생활비 마련으로 국민연금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공적연금 수급액만으로는 생계 유지가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이태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인구구조대응연구팀장은 “공적연금이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많이 넣고 덜 받을 수밖에 없는데, 이럴 경우 충분한 노후소득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며 “소득취약계층에 집중해 이들에게 최소한의 소득 보장 수준을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충분한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서는 공적이전소득 외에도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 팀장은 “사적연금에 대한 세액공제와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면서 동시에 금융 운용주체에 대한 규제를 병행해야 한다”며 “운용비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수익률을 제고하는 등 사적연금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1.12.16 I 공지유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요…나눔은 최고의 선물”
  •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요…나눔은 최고의 선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이제는 기업이 시대적,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에도 눈을 돌려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창우(사진·63) 한국파파존스 회장은 1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자그마한 나눔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고 그로 인해 자신의 삶까지도 바뀌게 될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창우 한국파파존스 회장이 서울 종로구 국제로타리 3650지구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1958년생 △경복고, 연세대 경영학 학사, 마이애미대 경영학 석사 △CISV(청소년국제여름마을) 한국협회 이사 △히딩크재단 이사 △한국유라시아포럼 이사장 △중앙아시아 태권도협회 자문위원 △서울 스페셜올림픽 회장 겸 동아시아 스페셜올림픽 부회장 △(사)바보나눔 이사 △(사)현대미술관회 부회장 △한국가톨릭평신도협의회 청장년위원회 위원장 △평화방송 재단이사 (사진=이영훈 기자)연세대 상경·경영대학 동창회는 지난 10일 ‘연세상경인의 밤’ 온라인 행사를 열고 서 회장 등에게 ‘2021 자랑스런 연세상경인상’을 시상했다. 1988년 시작해 올해 34회를 맞은 연세상경인상은 연세대 상경·경영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경제 및 학술·문화 발전에 공헌을 한 연세대 동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서 회장은 30여 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기업인이다. 그는 로타리클럽 봉사를 도맡아 한 아버지를 따라 청년 때부터 곳곳에 나눔의 손길을 전해왔다. 히딩크 재단과 함께 풋살구장을 만들었고, 소아마비 박멸 사업, 서울대병원·중앙대병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병원 설비 지원, 순천향대병원과 무료 안과 검진 등을 도왔다. 그는 올해 7월부터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를 맡아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찾았다. 이들에게 마스크·소독제를 보급하고, 독거노인·다문화가정 어린이·노숙자들을 돌봤다. 독거노인 주거 개선, 안질환 환우 지원,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기부, 아이티 강진 피해현장 지원, 파키스탄 숲 조성 등에도 힘썼다. 서 회장은 “서른 중반쯤 아버지의 권유로 로타리에 가입한 후 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벌써 30년이 넘었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파파존스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던 이유는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 참여 노력에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파파존스는 올해 국내 200호점 오픈 기념으로 결식 아동·청소년들에게 피자 2000판과 쌀 481포대를 기증했다. 특히 서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지금은 더욱 봉사와 배려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36.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우리나라 자살 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서 회장은 “기업이 수익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사회공헌도 함께 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서 회장은 “국제로타리 쉐이커 메타 회장은 ‘봉사는 우리가 지구에서 차지하는 공간에 대한 임대료를 지불하는 것’이라는 인생 철학을 소개했다”며 “봉사를 시작하면 자신과 그분들의 소중함을 느끼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서 회장은 “나눔과 봉사가 장애 아이들의 삶에 디딤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뿌듯했던 적도 많았다”며 “나눔은 인생 최고의 선물이다. 나눔을 지속할 때 이 세상은 우리가 꿈꾸는 세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2.11 I 최훈길 기자
코로나가 뭔가요? "올해 상업용 부동산 역대 최고치" 전망
  • [마켓인]코로나가 뭔가요? "올해 상업용 부동산 역대 최고치" 전망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가 34조원을 웃돌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내년부터는 거래 규모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더해졌다.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장 (사진=마스턴투자운용)9일 마스턴 투자운용 리서치 조직인 R&S(Research&Strategy)실이 공개한 ‘2021년 부동산 시장 리뷰 및 2022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에도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34조원을 웃돌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섹터별로는 오피스가 53.7%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리테일 20.7% △물류 18.2% △호텔 7.3%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올해 최고치를 찍은 시장 규모가 이듬해부터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오피스 시장의 경우 추후 신규 오피스 공급량 감소에 공실률이 하락하고 ‘임차인 우위’에서 ‘임대인 우위’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 렌트프리 감소와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임대료의 상승세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기관들의 우량 오피스에 대한 장기 보유 의지가 강하고 대형 매물이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분위기라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물류 시장은 임대료 상승률보다 거래가격 상승률이 높아 타 자산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캡레이트(Cap Rate·자본환원율) 하락폭이 컸다. R&S실은 2022년 신규 물류센터 공급량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추가적으로 공실률과 금리의 상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물류 섹터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리테일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에서도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측면에서 아울렛이나 쇼핑몰과 같은 체험 중심의 복합시설의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최근 5년간 리테일 섹터의 캡레이트는 평균 5% 초반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에는 금리 상승 등으로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호텔 시장은 코로나19로 가장 직격탄을 맞은 섹터 중 하나다. 호텔 시장이 회복하는 데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먼저 회복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리테일처럼 타용도의 개발 목적으로 거래되는 사례가 있지만 매도 호가가 높아 수익성 측면에서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 실장은 “오피스의 경우 중소형에 대한 관심을 늘릴 필요가 있다”며 “고전을 겪고 있는 리테일, 호텔의 경우에는 투자 검토 과정에서 잠재 개발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9 I 김성훈 기자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상장 첫 날 내림세…공모가는 상회
  • [특징주]미래에셋글로벌리츠, 상장 첫 날 내림세…공모가는 상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역대 상장 리츠 중 가장 높은 수요예측, 청약 경쟁률을 냈던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코스피 상장 첫 날 내림세다. 다만 현 주가는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시초가 대비 1.13%(60원) 내린 525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리츠 기준가(5000원) 대비 6.2% 높은 5310원으로 결정했다.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현재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는 조건의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이에 지난달 진행된 수요예측과 청약에서 모두 상장 리츠 중 최고 기록을 썼다. 지난달 15일~1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역대 최고 경쟁률인 1019.58대 1을 기록했다.이어 지난달 22~24일 3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753.4대 1, 증거금 11조3160억원을 기록해 새 기록을 썼다. 미국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은 만큼 관련 성장성이 기대됐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초의 해외 물류센터 리츠로, 현재 각광받는 성장형 자산을 담았다”라며 “연평균 배당수익률 6%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 내 물센터의 임대차 활동은 역대 최대 수준인 만큼 향후 자산 편입과 외형 성장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1.12.03 I 권효중 기자
변동성에 강한 '리츠', 오미크론에도 인기 이어간다
  • 변동성에 강한 '리츠', 오미크론에도 인기 이어간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증권가에서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가 재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운 만큼 연말 ‘배당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오미크론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성이 좋은 리츠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경쟁률은 151.98대1로 나타났다. 800만주 공모에 12억1587만2640주의 청약이 몰렸고 증거금은 3조396억원에 달했다. 이미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564.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예고했지만,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다음 달 10일 상장하는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인천 내 복합쇼핑몰인 스퀘어몰과 서울 용산구 그랜드머큐어 레지던스 호텔에 투자를 할 계획이다. 배당수익률 연 평균 6%대에 달한다.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 (사진=신한서부티엔디리츠)신한서부티엔디리츠 뿐만 아니라 공모시장에 나타난 리츠들도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24일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 753.4대 1의 경쟁률로 국내 공모 리츠 사상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01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다음달 3일 코스피 시장에서 정식 거래된다. 공모 리츠들의 분전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지난해 공모에 나선 JR글로벌리츠(0.23대1)나 이지스레지던스리츠(2.5대1), 미래에셋맵스리츠(9대1)는 시장의 외면을 받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리츠가 안정적으로 연 5~8%의 배당을 지급하며 신뢰가 쌓인데다,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면서 실물자산(부동산)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배당에 대한 소위 ‘트랙레코드’가 쌓이면서 확신이 나타났다는 얘기다. 리츠 시장도 몸집을 키우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와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다음 달 상장하게 되면 2년 전만 해도 7개에 불과했던 국내 상장 리츠는 모두 18개가 된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리츠의 인기몰이가 이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이나 인플레이션, 비용증가 압력을 다양한 산업들이 마주한 형국이지만 임대료 상승과 차입조달 다변화로 상장리츠의 배당금은 오히려 상승세를 그릴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했다, 실제 기초자산은 물론 조달도 다변화하고 있다. 과거만 해도 오피스 일색이라 경기 영향을 많이 받았던 상장 리츠들이지만 이젠 주유소나 임대주택은 물론 외국 물류센터(미래에셋글로벌리츠)까지 다양화하며 경기방어능력도 키우고 있다. 아울러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빌딩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코람코더원리츠, 프랑스 파리 오피스빌딩인 크리스털파크와 아마존 물류센터 등을 보유한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내년 1분기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증권사 IPO 관계자는 “불과 반년 전만 해도 리츠는 매수해봤자 상승세가 약하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지만 배당은 물론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변동성 장세에서 분명 장점이 뚜렷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2021.11.30 I 김인경 기자
카사, 2호건물 서초 지웰타워 첫 배당금…1댑스당 37원
  • 카사, 2호건물 서초 지웰타워 첫 배당금…1댑스당 37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거래 플랫폼 카사(Kasa)는 2번째 상장 건물인 서초 지웰타워의 첫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서초 지웰타워의 첫 배당금은 1댑스당 37원(세전)으로, 배당 기준일(10월 31일) 장 마감 시점까지 댑스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현금 배당 형태로 지급된다.카사는 건물 임대수익에 대한 배당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1·2·3호 건물이 플랫폼에 상장됐으며, 3개 종목의 배당 지급일이 상이해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설계가 가능하다. 카사 건물의 다음 배당기준일은 2021년 11월 30일 역삼 한국기술센터, 2021년 12월 31일 역삼 런던빌, 2022년 1월 31일 서초 지웰타워로 예정돼 있다.카사 플랫폼에 상장된 건물의 연간 배당 수익률은 약 3% 수준으로, 이는 미국 주요 배당주의 연간 예상 배당 수익률을 상회한다. 투자자들은 카사 앱을 통해 댑스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에 유동성을 더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서초 지웰타워가 위치한 토지의 개별 공시지가는 연 평균 약 6.81%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향후 건물 매각 시 매매차익에 대한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카사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금융 당국의 관리 하에 운용하고 있다. 건물별 증권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 후 승인을 받은 뒤 공모를 진행한다. 투자 예치금의 경우 하나은행의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카사의 자산과 분리하고, 모든 운용 내역을 플랫폼 내에 공시하고 있다.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해킹 원천 차단은 물론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업 등으로 3년 연속 ISO 27001 정보보호인증을 획득했다.카사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배당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자산 기반의 투자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새로운 투자 상품의 경우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나 절차가 명확한지 면밀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1.11.29 I 이후섭 기자
노후보장용이었는데..세금 폭탄에 '찬바람' 맞은 상가주택
  • 노후보장용이었는데..세금 폭탄에 '찬바람' 맞은 상가주택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경남 진주시에 상가주택을 가지고 있는 A씨는 요새 고민이 많다.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늘어나는 세금 부담에 상가주택을 매물로 내놨지만 좀처럼 매수인을 찾기 어려워서다. 주변 시세보다도 싸게 집을 내놨지만 냉랭한 시장 분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상가주택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임대수익률은 그대로인데 세금만 무거워지고 있어서다. 그나마 팔리는 물건도 대부분 매도자가 주택을 상가로 용도 변경을 해주겠단 조건이 달렸다.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한 상가주택.(사진=뉴시스)◇매도자는 다주택자 중과세 맞고, 매수자는 절세 혜택 줄고흔히 상가주택이라고 하는 상가 겸용 단독주택은 이름 그대로 상가와 주택이 한데 있는 건물을 말한다. 하층에 상가, 상층에 주택을 두는 게 일반적이다. 상가 임대료를 받으면서 소유자가 직접 거주하거나 주택도 세를 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올해까진 주택 부분 넓이가 상가 부분보다 넓으면 건물 전체를 주택으로 봐 1가구 1주택자 비과세나 장기특별보유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다주택자 세금 부담이 무거워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상가주택을 신규 취득하려는 다주택자 수요가 줄었다. 우선 올해부터 다주택자에 적용되는 종합부동산세 세율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여기에 정부가 종부세 부과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도 매년 상향하겠다고 정부가 예고했다. 단독주택이나 빌라보다 값이 비싼 상가주택은 이미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가 주 수요층이었는데 다주택자 중과세로 직격탄을 맞았다. 주택 부분에 임대용 주택이 여러 채 있는 경우 그 충격이 더 크다.거래세의 경우도 1주택자로서의 투자 매력이 빛바래고 있다. 내년 이후 상가주택을 매도하면 주택과 상가 비율에 상관없이 주택과 상가 부분에 따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간 상가 부분까지 포함해 받았던 1가구 1주택자 절세 혜택을 못 누린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매도세는 강해졌는데 매수 수요는 그에 못 쫓아오는 게 시장 상황이다.◇“통상가로 용도변경 특약 안 걸면 매수자 외면”그나마 팔리는 물건은 건물 용도 전체를 근린생활시설 등 상가로 바꿀 수 있는 경우다. 다주택자 중과세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몇 년 새 투자자들 사이에서 꼬마빌딩 바람이 부는 것도 상가주택을 상가로 바꾸는 요인이다. 대출 규제가 엄격한 주택과 달리 상가는 아직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단독주택이나 다세대·다가구주택에서 2종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를 바꾼 건물은 4480채에 이른다. 한 세무 전문가는 “집을 여러 채 가진 입장에선 한 채를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하면 보유세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상가주택을 급매하려는 이들에게 용도변경은 필수다. 서울 강남구 B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요새는 잔금 전 매도인이 용도변경을 마쳐주는 특약을 걸지 않으면 매물이 나가지 않는다”며 “급하게 처분해야 하는 경우 용도변경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주택 세입자 명도(건축물 등을 비워달라고 요구하는 것)까지 대신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상가주택이 위반건축물(건축법 등을 위반한 건축물)인 경우 위반사항을 시정하기 전까지 용도변경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매도가 어렵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에 상가주택 인기가 줄어든 건 종부세 중과세 등 다주택자 규제 영향이 크다고 봐야 한다”며 “여기에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상가주택 사이에 옥석 갈림이 더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28 I 박종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준금리 1% 복귀…이자부담 12.5조 증가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기준금리 1% 복귀…이자부담 12.5조 증가- ‘혁신’ 닻 올린 구광모號 권봉석 (주)LG 대표 선임- ‘순혈주의 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새 유통수장에 ‘P&G 출신’ 김상현- 위태로운 일상회복…‘방역패스 확대’ 유력△2022 대선, MZ세대에 묻다- 李·尹 과거도 비전도 탐탁잖은 2030…“우리는 ‘듣는’대통령을 원한다”- “지역·이념이 무슨 상관…부동산·일자리 해결사 뽑겠다”△한은, 기준금리 다시 1%로- “금리인상 속도조절 주장 근거 없다”…추가 인상 못박은 이주열- 주담대 금리 6% 넘을라…돈 필요한 서민들 시름- 기준금리 불확실성 멀었다…안도한 채권시장△LG그룹-롯데그룹 임원인사- 젊은 피·여성임원 발탁…안정 속 혁신 ‘구광모의 뉴LG’ 완성- ‘글로벌 전략 사업가’ 조주완, LG전자 이끈다 - “변화 위해 파격”…유통·호텔 등 요직 외부 인사 중용- 이용구 롯데 사장, 제과 대표 겸직…철저한 성과주의로 조직안정 방점△위드코로나 ‘중대 기로’- 의료계 “비상계획 필요”…당국 ‘일단 멈춤’ 보다 접종 속도에 방점둘 듯- 각국, 다시 문닫거나…접종 의무화- 중고생 코로나 발생률, 성인 넘어서…교육부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 검토”△종합- ‘美 최악 인플레’ 엎친데 ‘오일전쟁’ 덮칠판…‘제3 오일쇼크’ 현실화 우려- “80대중 5대만 현장 나와”…시멘트·건설업까지 ‘피해 도미노’- ‘온플법’ 정무위 이어 과방위도 불발- ‘암호화폐 규제’ 헌법소원 각하…재판관 4명은 “기본권 침해”- “노동이사제 도입땐 기업경쟁력 악화”△정치- 머리염색 李 “외교정책 실용노선”- 다급한 尹 “1분 1초 아끼며 뛰어야”- 尹 ‘본·부·장’ 공세 높이는 與…李 후원금 파고드는 野- 일제시대때 러 사할린 끌려간 동포·가족 260명 고국땅 정착- 文대통령 “인권에는 끝이 없어…혐오·차별 등 새로운 과제 해결해야”△경제- 30일부터 ‘타임오프’ 한도 심의…임금받는 노조 전임자 늘어나나- ‘개천 용’은 옛말…최하위계층 명문대 못 갈 확률 70%- AI·ASF 방역현장 찾은 김현수 “인력·장비 총동원하라”- ‘개고기 금지’ 공론화 시작…내년 4월 결론 낸다△금융- “초저금리 막내렸지만…빚부터 갚지는 마라”- 은행 적금금리 연 2.8%까지 올린다- “탄소기업들 친환경 인프라 구축 땐 적극 지원”- “빅테크 보험업 진출에…기존 보험사 불이익 없게 할 것”△글로벌- 美보다 늦어선 안돼…신흥국 금리인상 확산- 美민주주의 정상회의 견제…中, 세계 160개 정당 소집- 中 양자기술 군사화 막겠다…美, 中기업 12곳 블랙리스트- 美 실업수당 신청 52년래 최저…연준 긴축 속도 높일 듯△산업- 만 44세 개발자 출신 류영준 카카오, 새 공동대표로 발탁- 닻 올린 구자은號…‘혁신 경영’ 가속도- 中 우위 ‘LFP배터리’시장 잠식…전기차 4대 중 1대 탑재- 베일 벗은 완전자율주행 ‘아이오닉 5’ 내년 서울 누빈다△소비자생활- 배달 로봇 ‘뉴비’…라스트 마일 자율주행 끝판왕 보여줄 것- LG생활건강 정기 임원 인사…사업본부장에 이창엽 부사장- ‘리챔 더블라이트’ 나트륨·지방 25%↓- CJ제일제당, 친환경 ‘인증 팜유’만 쓴다△가전에서 아트로 진화- 거실 속 갤러리…세계 3대 미술관 작품을 감상하다- 접은채…최대 8줄 알림, 삼성페이 결제, 손바닥 펼치면 셀카도△이윤희의 아트 in 스페이스- 들라크루아·고야·콜비츠가 본 전쟁터△증권- “메타버스 뜨는데 내 건 왜”…같은 테마라도 명암 엇갈려- ‘메타버스 ETF’ 4종 수익률 격차 13%p- 中 투자때 주가 올랐던 삼성전자, 美 투자로 웃을까- 세계를 홀린 ‘지옥’인데…맥 못추는 관련주들 “살려株!”- 유진저축銀 인수대금 지급…KTB증권, 계열사로 편입- ‘묶인 주식’ 판다는 남양유업, 소송 앞둔 ‘논점’ 흐리기?- “CRISPR 유전자 가위 원천특허 무기로 글로벌 공략”△여행- 7000년전에도 같았다…가슴 깊이 새긴 만선의 꿈- 보글보글 술익는 소리 가득…원조 샴페인 막걸리 맛보세요 - 칩내장 팔찌 하나면 11가지 맥주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어△2021 건설산업대상- 한화건설 ‘포레나’ 명품 브랜드 전략 통했다. 16개 단지 연속 완판행진- DL이엔씨 ‘e편한세상 시티풍무역’ 복층구조에 세대별 창고…공간활용 극대화 오피스텔- 소비자 마음 꿰뚫은 건설사…기술·경제성 다잡은 주택들 돋보여△2021 건설산업대상- GS건설, ESG평가 2년 연속 A 받은 ‘친환경 건설사’- 포스코 ‘더샵’ 주거 지향가치 더 충실 ‘더샵 3.0’시대 열어- 롯데건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쾌적한 환경 자랑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3413가구 매머드급…신도시 안의 또다른 도시- 금호건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가변형’ 벽체…아이 성장 맞게 공간 설계 가능- 대우건설 ‘다산신도시 자연엔푸르지오’, 취미·연령따라 입주자 맞춤형 공간 가득- SK에코플랜트, 데이터 과학적 분석…‘중대 무사고 500일’ 달성- 부영주택 ‘광주전남혁신도시 이노시티 애시앙’, 공원같은 녹지 비율…입주민이 감사패 주기도△오피니언- 월세화 가속, 주택 임대시장 불안 커진다- 태평양 도서국으로 지평 넓히는 韓외교- 국토부 장관 “집값 폭락” 발언의 위험성△피플- ‘지옥’ 뒷이야기 웹툰 작업 중…내년에 공개할 것- 아산재단, 33회 아산상에 김우정 헤브론의료원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에 유희영-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에 박명숙 경희대 명예교수- 삼성전자-KAIST, 반도체 인재 500명 키운다- 서이제 소설집 ‘0%를 향하여’ 오늘의 작가상- 독일 작가 에르펜베크 ‘이호철통일로문학상’- -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MZ직원과 메타버스 소통- 롯데리아, 결식아동 지원…한우불고기버거 2100개 기부△사회- 대장동 ‘윗선수사’ 속도…“보여주기식”비판도 - ‘성년 되지만 미성년 안돼’ 대법 ‘리얼돌 수입기준’제시- “음주운전 2회 무조건 가중처벌은 과도”…윤창호법 위헌- 3선 도전 시사한 조희연 “만 4~5세 의무교육하자”- ‘목포 투기 혐의’ 손혜원, 2심서 ‘벌금 1000만원’ 감형- 주말까지 맑고 따뜻…30일 비 온 뒤 강추위
2021.11.25 I 배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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