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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부 중심 강한 '겨울비'…"얼음 깨짐 등 안전사고 주의"
  • 제주·남부 중심 강한 '겨울비'…"얼음 깨짐 등 안전사고 주의" [오늘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평년보다 따뜻했던 기온이 지난 12일 밤부터 내린 겨울비의 영향으로 조금 낮아진다.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에 따르면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흐리거나 비가 내리겠다. 서해상에서 올라오는 저기압, 일본 남쪽의 고기압 간 차이가 커지면서 강한 바람도 불 예정이다. 비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가 내리겠고, 돌풍과 천둥, 번개 등을 동반할 수 있다. 특히 제주도 산지는 시간당 250㎜ 이상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제주도 남부,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등에는 100㎜ 이상 내리겠다. 그밖에 전남권(동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도 북부 해안은 20~60mm,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서는 5~40mm 비가 예보됐다. 기온은 전날보다는 다소 낮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따뜻한 수준을 보이겠다. 13일 낮 최고 기온은 영상 8~18도 사이, 최저 기온은 영상 1~13도로 예상됐다. 비가 내린 후 이번 주말에는 다시 추위가 찾아올 수 있다. 최근 평년 기온을 웃돌며 날씨가 따뜻해진데다가 강한 비가 내리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비탈면의 낙석, 축대나 옹벽 붕괴, 강이나 저수지 얼음 깨짐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 미세먼지는 내리는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됐다.
2023.01.13 I 권효중 기자
12일 밤부터 '겨울비' 시작…제주·남해안은 천둥·번개도
  • 12일 밤부터 '겨울비' 시작…제주·남해안은 천둥·번개도 [내일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평년보다 따뜻했던 기온이 12일 밤 강한 겨울비와 더불어 다시 낮아진다.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밤부터 1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흐리거나 비가 내리겠다. 서해상에서 올라오는 저기압, 일본 남쪽의 고기압 간 차이가 커지면서 강한 바람도 불 예정이다. 비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에 달하며, 돌풍과 천둥, 번개 등을 동반한다. 특히 제주도 산지는 시간당 250㎜ 이상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제주도 남부,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등에는 100㎜ 이상이 내리겠다. 그밖에 전남권(동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도 북부 해안은 20~60mm,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5~40mm 비가 예보됐다. 다만 기온은 13일까지 평년보다 따뜻한 수준을 보이겠다. 13일 낮 최고 기온은 영상 8~18도 사이, 최저 기온은 영상 1~13도로 예상됐다. 12일 비가 내린 후 이번 주말에는 다시 추위가 찾아올 수 있다. 최근 평년 기온을 웃돌며 날씨가 따뜻해진데다가 강한 비가 겹치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비탈면 낙석, 축대나 옹벽 붕괴, 강이나 저수지 얼음 깨짐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됐다.
2023.01.12 I 권효중 기자
내일까지 전국 '겨울비', 주말 강원 영동 '폭설'…다음주 춥다
  • 내일까지 전국 '겨울비', 주말 강원 영동 '폭설'…다음주 춥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12일 밤부터 전국에 강하고 많은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말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 평년 기온을 웃돌며 잠시 주춤했던 추위는 다음 주 다시 찾아오겠다.(사진=연합뉴스)12일 기상청 정례 예보 브리핑에 따르면 12일 밤부터 13일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흐리겠다. 서해상에서 올라오는 저기압과 일본 남쪽의 고기압 영향으로 기압 차가 커지면서 강한 바람을 동반한다.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진다. 특히 제주도 산지는 25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제주도 남부,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00mm 이상 내리겠다. 그밖에 전남권(동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도 북부 해안은 20~60mm,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5~40mm 비가 내린다. 최근 평년 기온을 웃돌며 따뜻해진 날씨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탈면 낙석, 축대나 옹벽 붕괴, 강이나 저수지 얼음 깨짐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주말인 14일 오전부터 16일까진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높은 구름대가 태백산맥을 만나 강해지면서 대설경보 수준의 적설량을 보이겠다. 특히 강한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 등 중부내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 서울도 15일 오후까지 눈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주말 동안 이어지는 매우 많은 눈으로 교통 사고를 비롯해 도로에 고립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눈이 내리면서 하중을 견디지 못한 약한 시설물은 붕괴 가능성이 있어 미리 대비해야 한다. 다음 주엔 잠시 주춤했던 추위가 다시 찾아온다. 14일 이후부터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2023.01.12 I 조민정 기자
부산과 서울 잇던 '제2로 직봉' 14개소, 문화재 됐다
  • 부산과 서울 잇던 '제2로 직봉' 14개소, 문화재 됐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조선 후기 군사 통신시설 중 하나인 ‘제2로 직봉’이 국가지정문화재가 됐다.문화재청은 조선 후기의 군사 통신시설인 ‘제2로 직봉(부산 응봉~서울 목멱산)’ 노선 상에 위치하는 44개 봉수 유적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 상태, 유구 확인 여부 등을 고려해 14개소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2로 직봉’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제2로 직봉-성남 천림산 봉수 유적 전경(사진=문화재청).‘봉수(烽燧)’는 고대로부터 조선까지 이어져온 통신체계다. 약정된 신호 전달체계에 따라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외부의 침입 사실을 중앙의 병조와 지방의 읍치 등에 알리기 위해 설치했다. 집결지인 서울을 중심으로 남쪽 제주도부터 북쪽의 함경도 경흥에 이르기까지 남과 북의 여러 끝점을 연결하고 있다. ‘증보문헌비고’(1908년)에 의하면 조선 후기에 중앙정부는 5개의 직봉, 23개의 간봉 노선을 운영했다. 전체 노선에는 총 622개의 봉수가 존재했다. 그 중 부산 응봉과 서울 목멱산(남산) 제2봉수를 연결하는 ‘제2로 직봉’, 전남 여수 돌산도에서 서울 목멱산 제5봉수를 연결하는 ‘제5로 직봉’이 남한에 위치하고 있고, 나머지 3개 직봉 노선은 북한에 위치하고 있다. 봉수는 최단 시간에 외적의 침입 등 변방의 상황을 중앙에 전달하는 수단이었다. 따라서 북방을 개척하거나 연변에 침구하는 왜구를 방어하며 습득한 지리 정보를 반영한 봉수 유적은 학술적 가치 또한 매우 높으나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있고, 일부 유적의 경우 지속적인 관리나 정비가 어려워 훼손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제2로 직봉’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2023.01.10 I 이윤정 기자
올해 수입-지출 목표 세우셨나요
  • 올해 수입-지출 목표 세우셨나요[가계부 쓰다가]
  • 8년째 가계부 쓰고 있는 월급쟁이 글쟁이의 소소한 경제이야기. 제 기사를 가장 많이 보는 ‘40대’, 특히 저와 같은 ‘보통의 급여생활자’를 중심으로 많은 독자와 돈 관리 관련 고민과 의견을 틈틈이 공유하려 합니다. 댓글, 이메일 등 통한 소통 환영합니다. <글쓴이>(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올해 수입-지출 목표 세우셨나요. 2015년부터 8년째 가계부를 쓰며 매월, 매년 수입-지출의 대략적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 올 초만큼 불확실성을 느낀 적은 것 같습니다. 곧 만3세가 되는 아이를 위한 돈이 늘어나는 게 크지만, 매일 경제 관련 동향을 살피며 침체의 그림자를 느낍니다. 물가·환율·금리의 ‘3고(高) 현상’은 이미 기사가 아닌 개인의 현실이 됐습니다. 다들 느끼듯 일주일치 장 한번 보면 10만~20만원이 순식간입니다. 올겨울 난방비 지출 증가도 유독 두드러집니다.◇올해 목표는 ‘작년만큼’올해 수입-지출 목표는 ‘작년만큼’ 혹은 ‘작년보다 약간만 더’ 남기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사실 작년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이익률(수입-지출)은 휴직했던 기간을 빼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렸습니다. 번 돈의 약 5분의 1(20%) 정도만 저축·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이보다 좀 많은 4분의 1을 저축한다는 목표(25%)입니다. 현실적으론 작년만큼만 해도 나쁘진 않을 듯합니다.개인적인 이슈는 둘째치고 이미 작년부터 오르기 시작한 물가는 올해 더 오를 게 확실해 보입니다. 작년엔 소비자물가지수가 5.1% 올랐는데 올해도 3.5% 더 오른다고 합니다. 재작년까지 1% 전후였던 걸 고려하면 체감이 꽤 큽니다. 올해 상승률이 내린다지만 개인 입장에선 2년 누적 8~9%입니다.올해 물가가 정부 목표인 3.5% 이내에서 잡힌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세계 물가를 끌어올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지리멸렬한 장기전에 들어선 상황입니다. 아끼는 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집에선 만2세 아이가 무럭무럭 크고 있고 집을 얻기 위한 빚에선 이자와 원금이 또박또박 나갑니다. 여러분도 지출 늘어날 일은 한둘씩 있겠죠.개인적으론 아직 고정금리 기간이 유지되고 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인 편입니다. 빚이 없었다면 더 좋았겠지만요. 문제는 제 고정금리 기간이 끝나고 변동금리 기간이 시작할 때까지도 금리가 쉬이 내릴 것 같진 않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올해도 기준금리를 좀 더 올린다고 합니다. 당분간 내리지 않을 거라고도 합니다. 연준이 올리면 한국은행도, 시중은행도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기침체가 오면 금리를 내리겠지만 그 어느 쪽도 달갑지 않습니다. 경기침체가 심화하면 글 쓰며 월급 받는 제 경제생활 기반 자체가 흔들릴 겁니다. 그때가 되면 금리가 내려도 갚을 돈이 없겠죠. 최근 1~2년 빚내서 주택·주식·코인을 산 ‘영끌족’도 걱정입니다.◇이참에 가계부 써볼까고물가라는 사회적 부담과 자녀 양육이라는 개인적 부담 속 ‘작년만큼’이란 목표를 달성하려면 더 아껴야 합니다. 사업자라면 더 벌어서 더 많이 남길 수 있습니다. 잘 나가는 IT 대기업 직원이라면 업무 성과에 집중해 연봉을 수백~수천씩 올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 같은 보통의 급여생활자에게 수입을 큰 폭 늘리는 게 쉽지 않습니다. 공격적인 투자에도 위험이 따릅니다.현 시점에선 아끼는 게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일단 내가 지금 어디에 돈을 쓰는지, 무엇을 더 아낄 수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무엇을 더 줄일 수 있고, 줄일 수 없는지 파악해 소비 구조를 합리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경험상 가계부 작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랜 기간 지출 내용을 정리하고 항목별로 집계해오다 보니 돈의 흐름이 한눈에 보입니다. 어느 정도 예측도 가능합니다. 제 경우 전체 지출의 절반까지 커진 양육·가족 관련 지출은 더 늘었으면 늘었지 줄진 않을 겁니다. 세금과 통신비, 소소한 후원도 사실상 고정입니다. 나머지 절반 이내의 범위 내, 특히 특정 항목에서 아껴야 합니다.주 1~2회씩은 시켜 먹던 배달음식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맞벌이로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집에서 조리해 먹는 일은 소비 절감 효과가 생각보다 큽니다. 요샌 간편식도 잘 나와 급할 때 활용합니다. 외식도 업무 관련이거나 특별한 날을 빼곤 잘 안 합니다. 개인 기호식품이나 취미·레저비도 일정 비율 이내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개인 소비를 촉진해야 전체 경제가 활성화하는 건 압니다. 그러나 불확실한 환경 속 개인으로선 불필요해 보이는 비용은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사진=이미지투데이)◇누구나 현실 파악은 필요사람마다 상황은 다릅니다. 소득이 적은 영세 사업자나 소득이 없는 미취업자는 소득을 만드는 게 우선입니다. 지출 관리도 중요하겠지만 소득 없인 답이 안 나옵니다. 다른 의미로 능력이 뛰어난 고소득자나 큰 돈을 보유한 자산가도 지출을 관리할 시간에 소득을 늘리거나 가진 돈 잘 굴리는 게 나을 수 있겠죠.다만, 개인의 수입-지출 내역을 파악하는 건 거의 대부분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본인이 이달, 혹은 올해 내가 얼마를 벌었고 얼마를 썼는지 알아야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지 알 수 있으니까요. 꼭 아끼자는 게 아니라, 아낄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는 파악해 놓자는 거죠. 돈 많은 사람이 오히려 이런 작업을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정부와 기업, 기관도 대부분 이런 작업을 합니다. 상장기업과 공공기관은 감사도 받고, 평가도 받습니다.개인도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관리를 알아서 해주는 앱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유튜버를 중심으로 ‘무지출 챌린지’ 같은 관련 브이로그도 유행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본인에게 맞는 방식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가계부는 체크카드 지출내역을 참조해 월 1~3회 엑셀로 정리합니다. 또 경제뉴스와 어피티 같은 경제 뉴스레터를 보고 계획을 세웁니다. 목표는 내 수입에서 지출을 뺀 이익률이 얼마인지를 수시로 파악하고, 내 경제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점검하는 겁니다. 연초인 만큼 여러분도 한번 시작해보면 어떨까 제안해봅니다.내 상황을 알면 남들과 객관적 비교도 가능합니다. 통계청은 분기마다 가계동향조사를 통해 전국 평균치를 냅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한 가구당 매월 487만원을 벌었고 372만원을 썼습니다. 저소득~고소득층을 모두 아우르는 평균치인 만큼 이보다 많고 적음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세부 내용을 보면 내 수준과 필요에 맞는 꽤 자세한 비교가 가능합니다. 내 주변이나 연예인, 인스타그램 속 돈 자랑보다는 의미 있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2023.01.07 I 김형욱 기자
 100년 골목서 만난 어메 손맛, 참말로 게미지다
  • [미식로드] 100년 골목서 만난 어메 손맛, 참말로 게미지다
  • 전주 남부시장 골목 한켠에 전주 콩나물국밥의 원조로 불리는 현대옥이 자리하고 있다.[전주(전북)=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참말로 게미지네”‘게미(개미)지다’는 전라도 방언이다. 겉 맛이 아니라 속 맛 또는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당기고 그리워지는 맛을 남도에선 이렇게 표현한다. 오래 묵은 장이나 묵은지, 고향집 어머니가 손수 담근 된장으로 끓여 낸 토장국 등에서 나는 웅숭깊은 그런 맛이다. 이 게미진 맛을 찾아 전북 전주로 운전대를 향한다. 남도에서도 첫손에 드는 맛의 고장이 바로 전주이기 때문이다. 비빔밥과 콩나물국밥, 그리고 넉넉한 인심의 막걸릿집에 최근에 새롭게 뜬 ‘가맥집’ 등등. 음식에 관해서라면 내세울 게 너무도 많은 동네가 바로 전주다. ◇관리·아전·기생·소리도 전주 음식만 못하더라전주에는 ‘사불여’(四不如)라는 말이 있다. ‘관불여리(官不如史), 이불여기(史不如妓), 이불여음(妓不如音), 음불여식(音不如食)’를 줄인 말이다. 풀이하자면, ‘관리는 아전만 못하고, 아전은 기생만 못하고, 기생은 소리만 못하고, 소리는 음식만 못하다’는 뜻이다. 전주 사람들의 음식 자부심이 얼마다 대단한지를 사불여라는 이 단어만 봐도 단번에 알아챌 정도다. 전주는 ‘식재전주’(食在全州)라고 불릴 정도로 음식이 발달했는데, 여기에는 지리적 영향이 크다. 드넓은 호남평야와 풍부한 해산물을 품은 서해와 갯벌, 그리고 동부의 산악지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다. 격조있고, 풍성한 반상 차림을 특징으로 하는 남도 한정식의 식문화가 생겨난 배경이다.전주 중심 한옥마을에서 특별한 맛을 찾고 싶다면 전주읍성의 남문인 풍남문을 지나 남부시장으로 가야한다.음식도, 여행도 전주의 중심은 역시 한옥마을이다. 행정구역상 완산구 교동과 풍남동이다. 인근 구도심과 함께 전주 역사문화벨트에 속한다. 경기전을 끼고 전주향교, 한벽당, 전동성당을 품은 이 평평하고 너른 마을을 오목대와 이목대가 둘러쌌다. 그 간극을 100여년 가까운 한옥 고택들이 채우고 있다. 실핏줄 같은 골목이 이들을 연결해 비로소 마을 자체가 숨을 쉰다는 느낌을 준다.한옥마을과 이목대와 오목대한옥마을의 역사는 그렇게 길지 않다. 그 출발은 1930년대부터. 조선인들이 일본인 상인들의 세력 확장에 반발해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을 짓기 시작한 것이 시초다. 역사는 짧아도 있을 건 다 있다. 마을 곳곳에서 ‘한국’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옥의 유려한 처마 곡선 아래 한복을 입거나, 개화기 의상을 입은 연인들이 거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타임머신을 타고 1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듯하다. 전주공예품전시관, 한옥생활체험관 등 전주의 전통을 배울 수 있는 시설도 가득하다. 여기에 든든한 식사인 전주비빔밥, 베테랑 칼국수와 길거리 음식인 다우랑 만두, 전주 초코파이부터 먹거리까지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공간이 바로 한옥마을이다.눈내리는 전주 남부시장◇전주 콩나물국밥, 그 원조를 찾아가다특별한 맛을 찾고 싶다면 전주읍성의 남문인 풍남문(보물)을 지나 남부시장으로 가야 한다. 이곳에서는 전주 토박이들의 진짜 서민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 유명한 피순대는 물론이고 콩나물해장국이며 전주비빔밥, 그리고 한입 먹으면 건강해지는 따뜻한 쌍화차까지 맛볼 수 있는 식당과 작은 카페들이 거리를 이루고 있다.현대옥 콩나물국밥1비빔밥 못지않게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이 콩나물국밥이다. 전주 콩나물국밥은 두 종류가 있다. 끓이는 식(직화식)과 부어내는 식(토렴식, 전주남부시장식)이다. 전주에서의 콩나물국밥은 대부분 전주 남부시장식이다. 전주 이외 지역에서의 콩나물국밥은 대개 끓이는 식이다.그윽하고 담백한 맛의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은 지금도 남부시장 어디를 가도 쉽게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많다. 많고 많은 식당 중에서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의 원조는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현대옥’이다. 맛깔스러운 손맛으로 전주에서도 소문난 맛집이다.현대옥 외관현대옥 메뉴는 오로지 국밥 한 가지다. 식당 벽면에는 콩나물국밥 맛있게 먹는 법과 전주식 콩나물국밥이 좋은 이유를 곳곳에 붙여 놨다. 토렴식이라 국밥 온도가 적당해 김을 얹어 먹으면 맛이 2~3배 좋아진다거나, 수란 먹는 법과 잘게 썬 오징어 사리가 있어 좋다는 것 등이다. 국물을 서너 숟가락 수란에 떠 넣고 김을 잘게 부숴서 섞어 먹고 나면 그 이유가 단번에 이해된다. 먹기 좋게 따뜻한 토렴식 국밥의 매력은 식감이다. 적당한 국 온도에 콩나물의 아삭거리는 식감이 더 살아있다. 여기에 오징어 사리가 올려져 있어 질감까지 좋다. 김치, 깍두기는 국밥과 잘 어울리도록 적당하게 숙성되어 있어 감칠맛까지 더한다.◇전주 토박이만 가는 오래된 노포의 정겨움남부시장 안의 동래분식은 30년 넘게 팥죽과 수제비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깊게 파인 대접에 새알심이 듬뿍 들어간 팥죽은 한 그릇에 단돈 7000원이다. 팥칼국수는 그보다 싼 6000원이다. 싼 만큼 양이 적지도 않다. 두 사람이 먹어도 모자람이 없을 만큼 푸짐하다. 대신 곁들이는 반찬은 단촐하다. 더 정확한 이유는 별 반찬이 필요가 없다. 팥의 달콤함을 고스란히 느끼려면 반찬은 거추장스러운 장식일 뿐이다. 취향에 따라 소금과 설탕을 넣어 먹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남도에서는 설탕으로 간을 하지만, 소금으로 간을 해도 단맛이 확 올라와 구미를 당긴다. 물론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팥의 은근한 단맛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동래분식 주방에서 밭죽을 끓이고 있는 모습남부시장 뒷골목의 ‘세은이네’는 맞춤형 메뉴로 승부를 보는 특이한 식당이다. 메뉴판의 물국수(6000원), 닭곰탕(9000원)은 점심에만 판매하고 저녁에는 예약 손님만 받는다. 메뉴도 모임 성격에 맞게 맞춤으로 내는데, 주꾸미 샤부샤부가 일품이다. 주꾸미와 함께 배추, 청경채, 냉이, 숙주나물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데치고 끓이다 보면 채소 육수의 깊은 맛이 우러난다.효자문식당_불갈비전주객사 ‘풍패지관’으로 이어지는 객사길 주변에도 오래된 음식점이 많다. ‘효자문’은 1978년 문을 연 갈비탕 전문 식당이다. 35년 넘게 한결같이 100%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구이용처럼 칼집을 낸 고기가 들어간 맑은 국물의 갈비탕과 함께 진한 불고기 양념에 바싹 구워내는 ‘불갈비’가 주메뉴다. 불갈비를 주문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반갈비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보통 갈비탕은 맑고 뽀얀 국물인 반면 이곳의 갈비탕은 국물이 진한 갈색이면서도 걸쭉하다. 얇게 썬 편육이 들어 있는 일반 갈비탕과는 달리 통갈비뼈가 그대로 들어가 있다. 이 집만의 비결인 특제양념으로 2~3일 정도 숙성시킨 통갈비를 넣고 끓여내기에 고기 또한 심심하지 않고 양념이 잘 배어 있다는 점이다.태봉집 복탕인근 ‘태봉집’도 1976년 개업한 복어 전문 식당이다. 주메뉴인 복탕에 미나리와 콩나물이 한 바가지 제공된다. 펄펄 끓는 맑은 탕에 살짝 데쳐 먹은 후 진하게 우러난 육수와 함께 복어를 건져 먹는다. 건더기는 식당에서 만든 특제 양념 소스에 찍어 먹어야 한다. 양념 소스는 다진 마늘과 초장을 섞은 것인데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입맛을 자극한다. 100년 가까운 고택 캎인 행원에서는 전통차는 물론 판소리와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낮에는 카페에서, 밤에는 가맥집으로 풍남문 앞 골목에는 100년 가까운 고택 카페인 ‘행원’(杏園)이 있다. 전통차와 음료뿐 아니라 판소리와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은행나무 정원이란 뜻’을 가진 행원은 일제강점기 일본식 건축법이 녹아든 한옥. 따로 마당 없이 ‘디귿’ 자 건물을 짓고 중정(건물 가운데 있는 정원)과 못을 두었다. 이곳은 전주 예술인의 성지였다. 1928년 조선요리를 팔던 식도원으로 출발했다. 해방 후 남원 권번 출신 화가인 허산옥이 인수해 ’행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1961~1978년)했다. 자연스럽게 당대의 국악인과 예술인에게 춤과 노래를 전수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행원 쌍화차 지금도 ‘소리가 있는’ 한옥 카페로 맥을 잇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엔 매주 토요일 차를 마시며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었는데, 현재는 소규모 예약제로 운영한다. 공연이 열리는 날이면 대금과 가야금 소리가 작은 방과 소담스러운 정원까지 가득 채운다. 대추차나 쌍화차보다 깊고 그윽한 국악의 향기가 울려 퍼진다.은혜다방 쌍화차남부 시장 현대옥 바로 옆의 ‘은혜쌍화탕’은 이름처럼 은혜로운 카페다. 커피와 식혜, 매실차는 1잔에 1000원, 가장 비싼 한방쌍화차는 2000원이다. 20가지 약재를 우려낸 한방차에 예닐곱 가지 견과류를 고명으로 얹었다. 저렴한 찻값이 미안해질 정도다. 20년 가까이 시장 상인을 상대로 영업해온 비결이다.가정집을 개조한 분위기 좋은 카페도 여럿 있다. 오래된 한옥 기왓집을 트렌디하게 개조한 효자문식당 바로 옆의 ‘경우’와 개량 양옥을 MZ놀이터로 바꾼 태봉집 옆 ‘한채’는 차와 커피를 즐기면서도 풍경까지 즐길 수 있다. 좁은 골목 안에 마당을 품은 아늑한 공간으로 소문나면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가맥집인 초원편의점의 북어포전주의 밤을 책임지는 가맥집들도 군데군데 있다. 가맥이란 가게에서 파는 맥주를 말한다. 옛날 주점 영업시간을 새벽 2시로 제한하던 때, 슈퍼마켓 간이의자에 앉아 차수를 늘이며 병맥주를 마시던 관습이 그대로 이어진 것이다. 사실 전주의 거의 모든 슈퍼마켓 간판에는 가맥 또는 휴게실이란 글자가 따라붙는다. 가게 안팎에 탁자·의자를 마련해 두고 맥주와 갑오징어구이·황태구이·계란말이·북엇국 등 안주를 독특한 양념장과 함께 낸다. 갑오징어구이로 잘 알려진 ‘전일수퍼’, 명탯국으로 소문난 ‘임실슈퍼’, 튀김닭발을 잘하는 ‘영동슈퍼’ 등 이름난 가맥집들이 즐비하다. 왁자지껄하고 정겨운 분위기다.
2023.01.06 I 강경록 기자
덕문스님 "방탄소년단 RM, 생각의 크기 남달라"(인터뷰)
  • [단독]덕문스님 "방탄소년단 RM, 생각의 크기 남달라"(인터뷰)
  •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음악 프로듀서 강산과 함께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를 찾아 주지 덕문 스님과 차담하고 있다.(사진=화엄사)[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생각의 크기가 남다르더라.”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이 최근 화엄사를 다녀간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덕문 스님은 4일 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RM과 평소 친분이 있던 것은 아니다. 내가 아는 지인과 RM의 아버지가 아는 사이”라며 “화엄사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해서 언제든지 오라고 했는데 방문이 성사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RM이) 대중교통을 타고 화엄사로 왔고, 잠시 차담도 나눴다”며 “이후 사성암이란 암자가 있는데 그곳에서 지리산을 보고 가라고 추천했다”고 부연했다.덕문 스님은 RM에 대해 월드스타인 만큼 생각의 크기나 마인드가 요즘 젊은 사람과는 달랐다고 했다. 덕문 스님은 “BTS도 종교와 같지 않나. 그만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언행과 자세 하나하나가 많은 이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행동해야 한다고 말해줬다”며 “그랬더니 RM이 ‘공부를 많이 하고 있고 영향력에 대한 부분도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차담 때 나눴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RM은 생각의 크기나 마인드가 요즘 젊은이와 달랐다”면서 “생각 외로 소탈한 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오른쪽)이 음악 프로듀서 강산(오른쪽 세 번째)과 함께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를 찾아 주지 덕문 스님(오른쪽 두 번째), 우견 스님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화엄사)‘군 면제를 받지 못해 서운하냐’는 질문을 던진 배경에 대해서는 “군대에 언제 가냐고 물었더니 2023년에 가지 않겠냐고 답하길래, 다들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데도 면제가 되지 않아 아쉽다면서 생각을 물었던 것”이라며 “그랬더니 (RM이) ‘당연히 군대 가야죠’라고 말하더라. 그러면서 ‘의무를 다하는 것이 권리를 말할 수 있는 부분이고 어른이 될 수 있는 계기’라고 답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에 따르면 RM은 지난달 29일 1박2일 일정으로 음악 프로듀서 강산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 화엄사를 다녀갔다. RM은 개인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음악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화엄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3.01.04 I 유준하 기자
2023년 새해 첫 일출시간 서울 7시47분…일출 명소는?
  • 2023년 새해 첫 일출시간 서울 7시47분…일출 명소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맞는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맞는 새해에 해돋이를 보며 새해를 준비하는 사람이 늘 전망이다. 전국 해돋이 명소에는 오랜만에 개방된만큼 대규모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서울 등 지역별 해돋이 명소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5일 일출 명소인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해변에서 해맞이 관광객들이 장엄하게 떠오른 해를 보며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독도로 오전 7시 26분에 해가 뜬다. 내륙에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일출시각이 오전 7시 31분으로 제일 빠르다. 서울의 일출 에상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다.지역별로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 동해 추암 촛대바위, 경주 문무대왕릉, 경북 포항, 호미곶, 충남 태안군 꽂지해안공원,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 지리산 천왕봉, 제주도 성산 일출봉 등이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있다.경찰은 이날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전국 354개소에서 열리는 해넘이, 타종, 해맞이 행사에 시민 126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해넘이와 해맞이를 명소에서 지켜보기 위해 이동하는 차들이 몰리면서 이날부터 도로 교통은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혼잡을 피해서 서울 시내에서 가볍게 해돋이를 보며 한해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인왕산(청운공원), 응봉산(팔각정), 배봉산(정상), 봉화산(정상), 개운산(공원 운동장), 안산(봉수대), 용왕산, 북서울꿈의숲, 도봉산, 삼성해맞이공원, 올림픽공원 망월봉 등 16곳을 해맞이 명소로 소개했다. 이외 선유도공원, 아차산 등도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각자치구는 해맞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해돋이를 감상하며 즐길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도봉산에서는 만세 삼창, 기원문 낭독, 떡국 나눔 행사 등이 마련됐다. 은평구 봉산 해맞이 공원에서는 성악 공연, 대북 타고, 새해 드론 띄우기 등의 행사가, 강서구 개화산 정상에서는 대북·난타 공연, 길놀이, 소망엽서 보내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구로구 매봉산에서는 신년덕담, 사물놀이 공연이 열린다.성동구 응봉산에서도 새해맞이 행사로 소원나무 작성, 풍물단 길놀이, 팝페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동대문구 배봉산 정상에는 타악 공연, 새해 기념타징, 새해 소망·덕담 써주기 등의 행사가, 중랑구 봉화산 정상에서는 성악·민요·사물놀이 공연, 소원 풍선 날리기, 페이스 페인팅, 신년운세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행사가 마련돼 있다.
2022.12.31 I 윤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경찰청 ◇ 치안정감 전보 △ 경찰청 차장 조지호 △ 경찰대학장 김순호 △ 경기남부경찰청장 우종수 ◇ 치안감 전보 △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최종문 △ 미래치안정책국장 박성주 △ 교통국장 윤소식 △ 공공안녕정보국장 김수환 △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김희중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김병우 △ 형사국장 김갑식 △ 사이버수사국장 최현석 △ 안보수사국장 한창훈 △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김남현 △ 대구경찰청장 김수영 △ 대전경찰청장 정용근 △ 울산경찰청장 이호영 △ 충남경찰청장 유재성 경북경찰청장 최주원●국세청 ◇ 고위공무원 가급 △ 부산지방국세청장 장일현 ◇ 고위공무원 나급 △ 인천지방국세청장 민주원 △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양동훈 △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윤종건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심욱기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이승수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재웅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성진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양철호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강성팔 △ 국세청 정용대 △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오상훈 △ 국세청(헌법재판소) 유재준●감사원 ◇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 특별조사국장 이주형 △ 지방행정감사1국장 홍성모 △ 국민제안감사2국장 전영진 ◇ 과장 신규보임 △ 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 이영근 △ 디지털감사지원관실 디지털감사담당관 김지현 △ 감사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정광연 ◇ 4급 전보 △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 김종관 △ 산업·금융감사국 제4과 박상현 △ 국토·환경감사국 제4과 김익섭 △ 행정·안전감사국 제2과 채정관 △ 미래전략감사국 제2과 이용익 △ 미래전략감사국 제3과 구민정 △ 특별조사국 제4과 배두한 △ 특별조사국 제5과 박민정 △ 지방행정감사1국 제2과 김동완 △ 국민제안감사1국 제3과 오영모 △ 국민제안감사1국 제4과 유영은 △ 국민제안감사2국 제1과 백철우 △ 국민제안감사2국 제2과(수원센터) 최희엽 △ 국민제안감사2국 제3과(대구센터) 김경만 △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실 유석균 △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실 이연경 △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실(심의지원팀) 김창유 △ 공공감사지원국 적극행정지원과 이경재●통일부 ◇ 고위공무원 전보 △ 통일미래전략기획단장 김병대 △ 국립통일교육원 기획연수부장 홍진석 ◇ 과장급 전보 △ 통일미래전략기획단 기획운영팀장 한종욱 △ 통일정책실 평화정책과장 남봉림 △ 남북회담본부 회담3과장 오미희 △ 남북출입사무소 동해선운영과장 강준석●화성시 ◇4급 승진 △ 자치행정국장 박형일 △화성시서부보건소장 심정식 ◇4급 전보 △교통도로국장 김기용 △맑은물사업소장 홍노미 △화성시의회 김혜숙 △화성시동부보건소장 김연희 △도시주택국장 이상길 △동부출장소장 오홍선 ◇지도관 승진 △농업기술센터소장 송필재(지방농촌지도관) ◇5급 승진 △청년청소년정책과장 이준영 △화성시의회 박선희 △동탄출장소 교통건설과장 박용운 △향남읍 산업건설과장 김동의 △남양읍장 심유정 △맑은물사업소 하수과장 박회범 △동부출장소 시민봉사과장 차선주 △농옵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이경희 ◇5급 전보 △소통혁신담당관 오현문 △미래비전담당관 박미랑 △자치행정과장 우정숙 △경제정책과장 백영미 △기업지원과장 신현배 △체육진흥과장 정지영 △아동친화과장 신동호 △화성시서부보건소 보건정책과장 김문수 △동부출장소 건축산업과장 홍사환 △동탄출장소 복지위생과장 김정미 △병점1동장 황당연 △동탄2동장 이도희 △동탄5동장 서경석 △동탄6동장 권영호 △정보통신과장 박동균 △농식품유통과장 김민규 △정남면장 김조향 △반려가족과장 강진우 △화성시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 곽매헌 △지역개발과장 박홍서 △공동주택관리과장 정연송 △건축허가과장 노남용 △공공건축과장 안성종 △부동산관리과장 이종영 △맑은물시설과장 강기철 △도시정책과장 이재국 △허가민원2과장 인석남 △도로과장 김용환 △도로관리과장 이상만 △건설과장 김기두 △도시재생과장 이관열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신미영 ●고려대 ◇ 부장 전보 △ 안암학사행정팀 부장 이경미 △ 학사팀 부장 백나실 △ 교양교육원행정실 부장 양희준 △ 문과대학행정실 부장 김귀숙●동아대 △ 기획처장 노영진 △ 재무처장 설영수 △ 국제전문대학원장·국제대학장 김대중 △ 자연과학대학장 정진웅 △ 기초교양대학장·언어교육원장 김진경 △ 석당인재학부장 김희준●KB증권 ◇ 상무보 승진 △ 인바운드영업부 이병근 △ 자산배분전략부 김상훈 ◇이사대우 △ WM상품부 고영륜 △ 전략기획부 김대돈 △ 준법지원부 장철근 △ IB영업추진부 김인웅 △ 멀티상품솔루션부 박근수 △ 투자컨설팅부 임상국 △ 대전PB센터 임종빈 △ 청주지점 정은진 △ 테크노마트지점 홍은미●토마토그룹 ◇사장 △정광섭(토마토그룹 총괄대표 겸 뉴스토마토 대표) ◇상무 △김선영(IB토마토 대표) △이승형(뉴스토마토 경영본부장) △권순욱(미디어토마토 콘텐츠국장) ◇이사 △김귀임(토마토파트너 대표) △고승완(토마토패스 대표) △박일권(골판지박스 대표) △김기성(뉴스토마토 편집국장) ◇뉴스토마토 임원 △경영본부장 이승형 △편집국장 김기성 ◇뉴스토마토 부장급 △정치부장 최신형 △사회부장 오승주 △산업1부장 고재인 △산업2부장 강영관 △금융증권부장 김의중 △대중문화부장 김재범●한국전자통신연구원 △ 감사부장 박세명 △ 기획본부장 이현우 △ 행정본부장 이성진 △ 글로벌·홍보부장 김재호●한국에너지공단 ◇ 1급 승진 △ 유기호 최성우 김상명 ◇ 2급 승진 △ 정진원 조현수 장광식 손명임 최석재 ◇ 3급 승진 △ 전소희 노병진 이주상 임석기 주동현 권용출 권태성 안상수 ◇ 본사 부서장 전보 △ 준법지원실장 김상명 △ 경영지원실장 한종현 △ 회계운영실장 최국영 △ 수요정책실장 김창식 △ 산업기후실장 김경태 △ 건물에너지실장 최성우 △ 수송에너지실장 정종일 △ 지역에너지복지실장 유기호 △ 에너지신산업실장 김형중 △ 기후국제협력실장 김성훈 △ 자금융자실장 이광복 △ 에너지진단실장 강형일 △ 신재생정책실장 박성우 △ 태양광사업실장 유영선 △ 신재생지원사업실장 류지현 ◇ 지역본부 부서장 전보 △ 서울지역본부장 최재동 △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명록 △ 인천지역본부장 김준호 △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나을영 △ 대전충남지역본부장 김주완 △ 세종충북지역본부장 김회철 △ 경기지역본부장 김규식 △ 강원지역본부장 류창기 △ 경남지역본부장 배상석 △ 제주지역본부장 한윤철●키움증권 ◇ 부장승진 △ 감사팀 오성원 △ 부동산투자심사팀 동영제 △ 경영기획팀 이병한 △ 경영기획팀 오덕상 △ 종합금융팀 홍준의 △ 자금팀 선승수 △ 재무팀 김동호 △ 로보어드바이저팀 이준국 △ 키움금융센터CS운영2팀 안윤미 △ 멀티솔루션1팀 박미선 △ 멀티솔루션2팀 신종호 △ 투자금융2팀 채도병 △ 인수금융1팀 손환락 △ 부동산투자팀 유진상 △ 프로젝트투자팀 이세효 △ 기업분석팀 박유악 ◇ 차장승진 △ 부동산투자심사팀 신건영 △ 경영기획팀 김정욱 △ 경영기획팀 황재민 △ 관리회계팀 이수정 △ 재무팀 오훈석 △ 회계관리팀 성기혁 △ 키움금융센터CS기획팀 방민 △ 글로벌영업팀 지준호 △ 글로벌영업팀 김문형 △ 금융상품팀 김진상 △ 마이데이터팀 조병준 △ PI팀 손주현 △ AI팀 김시영 △ 랩솔루션팀 김봉주 △ 패시브솔루션팀 이정호 △ 패시브솔루션팀 박찬호 △ 프로젝트금융팀 신성민 △ 프로젝트금융팀 민경호 △ 기업금융1팀 박경준 △ 기업금융2팀 이재확 ◇ 임원 업무분장 조정△ 주식운용팀, 멀티전략운용팀 담당임원 박성진 △ IT기획팀, 플랫폼기획팀, 채널기획팀, 프로세스혁신팀, 정보보안팀 담당임원 김경주 △ 소비자보호팀 담당임원 하승선 △ 재무팀, 자금팀 담당임원 조영실 △ 구조화전략팀, 구조화영업팀 담당임원 심창섭 ◇ 팀장 임명 △ 키움금융센터 총괄팀장 고강인 △ 투자컨텐츠팀장 안석훈 △ 자문서비스팀장 김주영 △ 플랫폼기획팀장 장준희 △ 채널기획팀장 손장연 △ 프로세스혁신팀장 박영관 △ 자금팀장 선승수 △ 멀티전략운용팀장 김주철 △ 패시브솔루션팀장 박동진 △ 법인대차팀장 김희석 △ 구조화전략팀장 한태광 △ 구조화운용팀장 조태권 △ 부동산투자1팀장 박영권 △ 부동산투자2팀장 신수근 △ 프로젝트투자팀장 이세효 △ 자산유동화팀장 권정현 △ 투자전략팀장 겸 디지털자산리서치팀장 김유미 △ 글로벌리서치팀장 김진영●교보증권 ◇ 이사 승진 △ 구조화금융1부장 한정수 △ 강북2권역장 박충구 △ 리스크심사부장 이상원 ◇ 부서장 신임 △ WM상품지원부장 이종운 △ 리서치부장 김지영 ◇ 지점장 신임 △ 안산지점장 당혜정 △ 일산지점장 조일구 △ 송파지점장 장영아 ◇ 지점장 전보 △ 사당동지점장 정완종 △ 분당지점장 박대동●중소기업중앙회 ◇ 전보 △ 상생협력부장 양옥석 △ 인력정책실장 서정헌●경기 안산시 ◇ 지방서기관 승진 △ 대부해양본부장 유진숙 △ 평생학습원장 박근수 △ 상록구청장 문병열 △ 복지국장 박소운 ◇ 지방서기관 전보 △ 환경교통국장 이범열 △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민 △ 단원구청장 이규석 △ 단원보건소장 최진숙 ◇ 지방사무관 승진 △ 세월호참사수습지원단장 이자영 △ 공원과장 이병인 △ 대중교통과장 남궁석 △ 정보통신과장 서정아 △ 외국인주민지원과장 차현실 △ 상록구 이동장 장봉순 △ 상록구 해양동장 두현지 △ 하수처리과장 정병진 △ 상록구 본오1동장 김종만 ◇ 지방사무관 전보 △ 공보관 박종홍 △ 의정법무과장 이선희 △ 소상공인지원과장 조영일 △ 노동일자리과장 황세하 △ 세정과장 배순철 △ 징수과장 손석주 △ 관광과장 정명현 △ 복지정책과장 이경숙 △ 노인복지과장 이억배 △ 장애인복지과장 김선미 △ 보육정책과장 박은주 △ 회계과장 김영식 △ 상록수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이영옥 △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장 김재홍 △ 농업정책과장 김행련 △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장 장선자 △ 산업진흥과장 이석종 △ 평생학습과장 박현정 △ 감골도서관장 이기임 △ 수도행정과장 이종규 △ 하수과장 최미라 △ 외국인주민행정과장 안옥희 △ 차량등록사업소장 지영현 △ 상록구 세무과장 여종일 △ 상록구 주민복지과장 임준수 △ 상록구 월피동장 정진권 △ 상록구 성포동장 이성희 △ 단원구 가로정비과장 한동일 △ 단원구 도로교통과장 전영희 △ 단원구 중앙동장 안성영 △ 단원구 신길동장 노현우 △ 청년정책관 이혜숙 △ 시민협력관 김종민 △ 에너지정책과장 이갑상 △ 정수과장 백현숙 △ 상록구 가로정비과장 최승희 △ 상록구 사이동장 정병원 △ 시민안전과장 박구범 △ 상록구 반월동장 이동욱 △ 단원구 환경위생과장 양남종 △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정영란 △ 전략사업관 윤풍영 △ 도시개발과장 오현갑 △ 도시재생과장 양진석 △ 철도교통과장 이익환 △ 토지정보과장 고재준 △ 수도시설과장 이종인 △ 도시정보센터소장 박용남 △ 상록구 민원봉사과장 전광식 △ 단원구 고잔동장 김명기●국립공원공단 ◇ 본사 처·실장 △ 홍보실장 현병관 △ 자원보전처장 김대현 △ 공원환경처장 오민석 △ 상생협력처장 김진태 △ 재난안전처장 이진범 △ 일터안전실장 박경근 △ 환경사회투명경영혁신실장 노회동 ◇ 본사 부장 △ 기획예산처 경영기획부장 이기석 △ 행정처 인재개발부장 김석범 △ 상생협력처 지역협력부장 박소영 △ 탐방복지처 탐방해설부장 권욱영 △ 공원시설처 시설계획부장 정장방 △ 공원시설처 생태시설부장 위중완 △ 재난안전처 안전대책부장 박용선 △ 기획예산처 탄소중립전략부장 문정문 ◇ 사무소장·원장 △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장 남성열 △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 강재구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 임철진 △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장 문광선 △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장 안동순 △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장 박철희 △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장 신정태 △ 지리산생태탐방원장 황규태 △ 설악산생태탐방원장 박선규 △ 소백산생태탐방원장 주재우 △ 국립공원산악안전교육원장 노윤경 △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 서인교●한국부동산원 ◇ 1급 승진 △ 부동산분석처장 김세기 △ 의정부지사장 김대환 △ 시장관리처장 장우석 △ 청주지사장 박형국 ◇ 2급 승진 △ 부산동부지사 부장 강표규 △ K-apt관리부장 노경석 △ 상업자산통계부장 이신일 △ 서울강남지사 부장 이종민 △ 녹색건축정보부장 정화미 △ 공동주택공시부장 이신복 △ 노사협력부장 강두식 △ 천안지사 부장 이동환 △ 신고센터운영부장 임창섭 △ 부산동부지사 부장 최균찬 △ 대구지사 부장 권원식 △ 재무관리부장 곽영은 △ 제주지사 부장 정병기 △ 청약시장관리부장 박병춘●한전KDN ◇ 보직 발령 △ 기획관리본부장 정수옥 △ 커뮤니케이션실장 장항 △ 기획처장 백성필 △ ESG경영처장 신수행 △ 동남발전사업처장 권기열 △ 원전사업처장 김용우 △ 클라우드사업처장 조영호 △ 인사노무처장 김경식 △ IT운영사업처장 조대현 △ 서남발전사업처장 강용수 △ 미래디지털사업처장 임진아 △ 보안사업처장 구은영 △ 서울인천지역본부장 최영환 △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봉균 △ 경기강원지역본부장 김미경 △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박병기 △ 인천사업처장 이재정 △ 경남사업처장 김인명 △ 강원사업처장 김창수 △ 전북사업처장 장호성●한국언론진흥재단 ◇ 전보 △ 광고기획국장 홍원철 △ 광고운영국장 최대식 △ 광고협력팀장 김태우 △ 공공법인광고팀장 이정철 △ 정보기술팀장 김선형●충북 청주시 ◇ 3급 △ 기획행정실장 이열호 ◇ 4급 △ 경제교통국장 이상률 △ 환경관리본부장 장우원 △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이원옥 △ 고인쇄박물관장 차영호 △ 상당구청장 신학휴 △ 서원구청장 김응오 △ 흥덕구청장 박원식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이현석 정일봉 △ 문화체육관광국장 허복순 △ 오창읍장 이준구 △ 청주시의회 파견 손민우 △ 주택토지국장 백두흠 △ 도로사업본부장 최주원●강원 평창군 ◇ 4급 승진 △ 행정지원국장 정성문 △ 경제건설국장 지광익 ◇ 5급 승진·전보 △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장 이용하 △ “ 농산물유통과장 허목성 △ 경제건설국 관광문화과장 직무대리 신양문 △ 행정지원구 가족복지과장 직무대리 전해순 △민원토지과장 직무대리 조덕행 △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허헌 △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직무대리 황혜영
2022.12.28 I 이배운 기자
서울시, ‘공동주택 명칭’ 위한 토론회 개최
  • 서울시, ‘공동주택 명칭’ 위한 토론회 개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시가 새로운 공동주택 이름을 찾는다.서울시는 29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4층 강당)에서 시민, 전문가, 관련 업계 종사자가 모인 가운데 ‘공동주택(아파트) 명칭 관련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토론회는 아파트 명칭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토론회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공동주택 명칭 변천에 대해 짚어보고 인지도, 아파트 가치, 지역커뮤니티 형성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공동주택 브랜드 운용실태와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건축학, 국문학, 지명 및 역사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민간·공공(LH) 건설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주택 명칭의 의미, 시민인식 조사 결과 발표,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서울시는 먼저 ‘공동주택의 명칭 변화’라는 주제를 놓고 시대의 흐름과 주민요구 등에 따른 아파트 브랜드명의 변화에 대해 발표하고, 시민이 생각하는 공동주택 명칭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실제로 한 부동산 관련 업체에 따르면 2019년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이름 평균 글자 수가 1990년대 대비 두 배 이상(4.2자→ 9.8자) 늘어났다는 분석을 발표한 바 있다.아울러 공동주택 명칭 제정의 자율성, 지역명이 담긴 공동주택 명칭의 공용성 확보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분야별 전문가 의견 청취와 참석자 질의 또는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서울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향후 공동주택 명칭 관련 정책을 구체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합리적인 정책과제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아파트 이름의 변화만 살펴보아도 시대 흐름을 엿볼 수 있을 만큼 공동주택 브랜드는 다양한 언어와 형식으로 바뀌어 왔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아파트 명칭에 아름다운 한글, 고유지명을 적용할 뿐만 아니라 부르기 쉽고 편한 말을 담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공감대와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2.28 I 신수정 기자
"국가숲길 구간별 난이도에 맞춰 산행하세요"
  • "국가숲길 구간별 난이도에 맞춰 산행하세요"
  • 강원 양구 DMZ펀치볼 둘레길. (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지난해 지정된 국가숲길 6개소에 대한 난이도 조사 데이터를 2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른 숲길 이용등급 도면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난이도 조사 데이터가 공개되는 국가숲길은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탐방로(트레일), 대관령숲길,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등 6개소이다. 산림청은 국가숲길 총 1070㎞ 구간에 대해 500m마다 경사도, 구간거리, 노면 상태, 노면 폭, 안내표시 유무 등을 현장 조사해 2151개의 데이터를 도출하고, 이 데이터를 기초로 국가숲길 노선 난이도를 확정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공공데이터 구축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올해 6월부터 6개월간 현장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 데이터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포털에 20일 공개됐으며, 등산 지도나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하는 민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산림청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숲길 이용자들이 난이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색깔과 그림 문자(픽토그램)로 이용등급을 구분해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노선별 난이도에 따른 이용등급은 매우 쉬움(노란색), 쉬움(파란색), 보통(초록색), 어려움(빨간색), 매우 어려움(검은색)으로 구분하며, 그림 문자(픽토그램)에 대한 디자인 등록도 특허청에 지난달 완료했다. 이번 국가숲길 노선별 난이도 조사에 따른 이용등급 제공으로 숲길 이용자가 산행 전에 본인의 체력과 건강에 맞는 노선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안전한 산행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앞으로 새롭게 지정되는 국가숲길 뿐만 아니라 주요 숲길 등 많은 숲길에 대해 지속적으로 난이도를 조사 공개해 국민이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0 I 박진환 기자
삼성물산, 종로 사직2구역 시공사로 선정
  • 삼성물산, 종로 사직2구역 시공사로 선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7일 열린 사직제2구역(이하 사직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직2구역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311-10번지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 공동주택 14개동, 456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약 1767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사직2구역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역사·문화·자연의 가치를 잇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안하고 다양한 스마트 주거상품들을 도입할 계획이다.특히 전통 산수화를 모티브로 한 단지 외관 특화 및 인왕산의 사계와 풍경을 닮은 조경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래미안의 첨단 IoT(사물인터넷) 기술과스마트홈 상품들도 적용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드롭-오프(Drop-off) 카페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펫케어(Petcare) 시설, 스터디카페 등이 들어서며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주차장 자동환기 시스템과 세대내부 환기 시스템,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특화기술 등을 제안했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직2구역은 서울 4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인 만큼 래미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18 I 신수정 기자
큰눈에 곳곳 통제, 운행중단…내일도 한파·대설 계속
  • 큰눈에 곳곳 통제, 운행중단…내일도 한파·대설 계속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충남, 호남과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큰 눈이 내려 사고가 잇따랐다. 도로, 국립공원이 통제되고 여객선과 항공기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전북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7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에 많은 눈이 내렸다. 사진=뉴시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공식 집계된 인명피해는 없다. 그러나 눈길에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졌다.당진영덕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정차한 승용차를 피하려다 넘어졌다. 이 사고로 4명이 경상을 입었다.빙판길에 넘어져 다치거나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로 소방당국은 31건의 안전 조처를 취했다고 밝혔다.또 강원 미시령 옛길, 충남 질고개, 전남 성심재, 제주 1100도로 등 7개소 지방도가 현재 통제 중이다. 지리산·한라산·계룡산 등 9개 국립공원 219개 탐방로 출입도 통제됐다.경북 포항시와 울릉도, 인천과 백령도를 연결하는 뱃편 등 34개 항로 45척은 풍랑으로 운항이 제한됐다. 서울 김포 2편을 비롯해 제주 8편, 군산 3편, 여수 2편, 원주 1편 등의 항공기가 결항됐다.행안부는 앞서 오전 7시 대설 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대설주의보가 4개 시·도 이상 또는 대설경보가 3개 시·도 이상 발표됐을 때 중대본 1단계가 가동된다.이날 오후 5시 기준 전북에 대설경보 또는 주의보가, 전남·광주·충남, 경남 일부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일요일인 18일도 전국적으로 한파가 이어지고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 등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19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전남권 서부, 제주도, 울릉도·독도 5∼15㎝, 전남 동부 내륙, 충남권 내륙, 서해5도 3∼10㎝다. 충북, 전남 동부 남해안, 경상권 서부에도 1∼5㎝의 눈이 오겠다.
2022.12.17 I 장영락 기자
'거창 사건' 피해자 유족 국가 손배訴…대법 "청구권 소멸 시효 없다"
  • '거창 사건' 피해자 유족 국가 손배訴…대법 "청구권 소멸 시효 없다"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전쟁 당시인 1951년 경남 거창에서 국군에 의해 발생한 양민학살 사건 희생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은 청구소멸시효가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은 청구시효가 지나 소를 기각한 원심 판단에 잘못이 있다며 파기환송했다.서울 서초구 대법원.(사진=이데일리DB)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A씨 등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배상책임 유무를 다시 심리·판단하라는 취지다.이른바 ‘거창사건’은 한국전쟁이 진행 중이던 1951년 경남 거창군 신원면 일대에서 지리산 공비들이 경찰 등을 습격한 직후 국군 제11사단 9연대 3대대 병력이 그해 2월9일부터 3일간 지역주민 수백명을 사살한 사건이다.거창사건은 1996년 제정된 ‘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1998년 사망자·유족결정이 이뤄졌고, 그 후 희생자 유족인 A씨 등은 2016년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1·2심은 유족 측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당시 재판부는 유족들이 권리행사를 해야 하는 기간은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활동종료일인 2010년 6월30일부터 ‘3년’이라고 봐 시효가 지났다고 판단했다.하지만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소멸시효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 헌재는 2018년 과거사정리법 제2조 제1항 제3호의 민간인 집단 희생사건 등의 경우 공무원의 위법한 직무집행으로 인한 국가배상을 청구하는 것에 대해 장기소멸시효 적용이 배제된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거창사건법에 따라 사망자·유족결정이 이뤄진 피해자는 과거사 정리위원회에 의한 진실규명결정이 별도로 이뤄지지 않았으나, 과거사정리법 제2조 제1항 제3호의 ‘1945년 8월15일부터 한국전쟁 전후의 시기에 불법적으로 이루어진 민간인 집단 희생사건’에 해당한다”며 “이 사건 청구는 공무원의 위법한 직무집행으로 입은 손해에 대한 국가배상청구임에도 원심은 장기소멸시효를 적용해 원고들 청구를 배척했으므로 파기한다”고 판시했다.
2022.12.14 I 하상렬 기자
정동원 "주식·부동산 투자, 성적 좋았다"
  • 정동원 "주식·부동산 투자, 성적 좋았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정동원이 재테크 고수 면모를 드러냈다. 정동원은 7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자취를 시작했냐고 묻자 “자취 생활을 한지 2~3년쯤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진행자 김숙은 “혼자서 요리도 해먹는 편이냐”며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정동원은 “즉석밥을 돌려서 할머니가 해주신 반찬과 챙겨 먹는 편”이라며 “할 줄 아는 요리는 없고 라면밖에 못끓인다”고 말했다.정동원은 “혼자 살면서 요리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더라. 요리를 하면 뒷정리도 해야 하지 않나”라면서도 “미래에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그런 면이 비호감일 것 같기도 하다”고 걱정을 표하기도 했다. 뒤이어 정동원은 현재 거주 중인 집을 직접 발품을 팔아 택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서울 지리를 외우면서 동네 특징을 살펴봤다”며 “그런 과정을 거치니 가고 싶은 곳이 생기더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수입 관리도 직접하고 있다고 했다. 정동원은 “돈의 개념을 알고 난 이후부터 직접 관리한다. 1년 반쯤 됐다”며 “그전에는 아버지가 관리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돈을 모아서 재테크를 위해 투자도 한다”며 “지금은 안 하는데 한창 상황이 좋을 때 주식도 했고, 부동산 투자도 했다. 성적은 결과적으로는 좋았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2022.12.08 I 김현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 4년째 속썩인 보조금...韓기업 유럽진출 더 어려워진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삼성 4년째 속썩인 보조금...韓기업 유럽진출 더 어려워진다-석유화학·철강도 오늘 업무개시명령-실내 마스크 해제 이르면 1월 가능 -‘퇴직연금 이탈 막아라’...역마진도 불사한 금융사들-[사설]탈선·탈법이 예삿일 된 화물연대 파업, 법치 시험하나-[사설]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재정개혁, 선택 아니라 필수다△종합-입지보다 가성비...장위, 둔촌에 판정승-“결혼은 선택”...2050년 열집 중 네집 ‘나혼산’-작년 억대연봉 직장인 100만명 돌파△속도 내는 실내마스크 해제-추가 접종 정체에...“방역당국, 마스크 강제보다 치료제 처방 늘려야”-확진자 다시 늘어...마스크 자율화 최대 변수-이집트 빼곤...실내 착용 의무 없애△보호주의 강화하는 EU-수출입은행 금융지원도 EU선 쌍심지...폴란드에 원전 수출 ‘살얼음판’-탄소조정제·배터리규정...韓 철강·배터리 타격 불가피 -“EU진출 기업, 국내는 물론 해외 보조금 내역도 다 챙겨야”△퇴직연금시장 치킨게임-“금리 안 올리면 자금이탈 뻔해”...손해 감수하고 ‘8% 퇴직연금’ 내놔-금리·서비스 혜택 줘 장기상품 가입 유도해야-임금인상 기대 크다면 DB형...운용 자신있다면 DC형·IRP 유리△되살아난 ‘R의 공포’-다이먼 “5% 금리론 물가 못잡아”...솔로몬 “내년 주가·집값 더 떨어질 것”-“얼어붙은 코스피...반등시점, 경기침체 강도에 달렸다”-中, 11월 수출입 쇼크에...방역완화 속도△종합-위믹스, 결국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서 퇴출...투자자들 패닉-화물연대 파업 2주째...산업계 “기업 볼모 악순환 끊어야”-다시 수면 위 떠오른 삼성생명법...잠 못 드는 600만 삼성전자 주주-뒷걸음치는 수출, 꽁꽁 언 경제심리...“경리 둔화 가능성 커졌다”△경제-고용세습 안 없앤 기업 27곳...시정명령 내린다지만 효과 의문-韓, 네팔 낙농업 지원 젖소 101마리 보낸다-DSR 1%p 오를 경우 소비 0.37% 줄어든다 -“내년 경제성장률 1%대...대외여건 악화시 추가 하락 가능성”△정치-친윤 공부모임 ‘국민공감’ 출범...전대 앞두고 與 권력지형 바뀌나-여야, 예산안 협상 평행성...감액규모 이견 커-‘가짜뉴스와의 전쟁’ 선포한 대통령실-기재부 반대로...방위사업 계약법 ‘난항’△금융 -돈줄 막힌 2금융권 계열사, 구원투수 나선 은행-주택연금 가입 3년내 해지땐 초기 보증료 일부 돌려준다-김주현 “핀테크 혁신펀드 5000억서 1조로 확대”-“CEO 리스크 관리는 재량 아닌 책무”△Global-중요한 순간...이제 ‘메이드인 USA’ 찍힌 tsmc만 쓸 것-EU ‘아마존·메타 독과점 규제’ 잇단 칼날 -美민주, 조지아 승리로 상원 확보...바이든, 재선 도전 공식화할 듯-러 ‘서방 유가 상한제에 맞불’ 판매 금지령 검토△산업-스마트 물류 자동화로 세계 개척...현대그룹 숨은진주 ‘현대무벡스’ 주목-삼성重 부회장에 최성안 내정...EPC 사업 육성 의지 드러냈다-지프, 5세대 그랜드 체로키 출시...‘1만대 클럽’ 재도전-최태원 회장 “글로벌 이슈 해결 위해 한·미·일 협력해야”△ICT-인프라 투자 3배, 대표 직속 기술조직...카카오 “먹통 막겠다”-“디지털 피해 예방”...KT ‘디지털 시민 원팀’ 출범-애플 앱스토어 가격정책 개편...원화 결제되고 수수료 낮춰-송치형 두나무 의장 2심 무죄...사법리스크 털고 신사업 탄력 △제약·바이오-“치매치료제 가치 최대 5조원...내년 사상최고 빅딜 기대”-“렉라자 시장성 50억 달러 글로벌 혁신 신약이 목표”-셀트리온 내년 영업이익 1조원 육박 관측-제테마,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 처분 타격없어△증권-코스피 떠나는 외인, 리오프닝주는 챙겼다-빌린 주식 규모 올해 최대, 공매도 실탄 되나...개미들 공포-화장품주, 갑갑했던 마스크 벗나...방역조정 기대속 미소-10개월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공무원연금 자산 8800억 줄어△부동산-둔촌주공 쇼크에...강남권 분양시장 대혼란-전매제한 풀리면 ‘반사이익’...노·도·강, 광명 노후단지 주목-벌금 내면 분양가에 사줘야하는 LH...분상제 아파트 거주의무 허점 손본다-서울 아파트 1채 값이면 빌라 4채 산다△MICE-인원은 적게 횟수는 자주...호텔업계, 귀한 손님 된 ‘스몰 미팅’ 뜬다-기간 길고 지출 크게...‘출장+여행’ 블레저, 시장 회복 견인-韓,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행사 국제 표준’ 개발△카타르 2022-“끝 아니다...앞으로 더 나아가는 팀 될 것”-잉글랜드 VS 프랑스...‘빅매치’ 풍성-호날두 지운 하무스, 스페인 격침한 하키미 ‘우리가 뜬다’△피플-K가든 세계화로 글로벌 수목원·정원 문화 선도할 것-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지금 필요한 건 소통”-한종희 부회장, 베트남 국가주석에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오피니언-[유지수의 경세제민] ‘불편한 진실’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생생확대경]‘국립대 사무국장’ 인사개편 타당한가-[e갤러리]노은희 ‘빛 담다·푸른 빛’△전국-비위로 혈세 수천만원 날렸는데...경기도는 나몰라라-충청권 지자체들 ‘고향사랑기부제’ 내년 시행 앞두고 골머리-김포시 광역소각장 건립...일부 주민 반발로 ‘난항’-충주댐 광역상수도 준공 △사회 -한파보다 지독한 무관심과 사투...그곳엔 아직 사람이 살더라-‘기후기금’ 투입해...반달곰 사는 지리산에 철도 놓겠다는 기재부-이태원 유가족 협의회 준비모임...“이임재·송병주 영장 기각 유감”-경찰, 민노총 건설현장 횡포에 ‘전면전’ 선언-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 ‘선거법 위반’ 당선무효 위기
2022.12.07 I 유진희 기자
기후대응기금으로 지리산에 철도 놓는다는 기재부
  • 기후대응기금으로 지리산에 철도 놓는다는 기재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리산 반달곰 주요 서식지에 추진되는 ‘지리산 산악열차’ 사업에 기획재정부가 기후대응기금 사업을 편성해 논란을 사고 있다. 7일 정혜영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기재부가 ‘산악벽지용 친환경 전기열차 기술개발(R&D)’ 명목으로 72억원의 예산을 기후대응기금에서 편성했다. 남원시가 오는 2026년부터 추진하는 2단계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사업에 앞서 ‘고기삼거리~고기댐’에 이르는 1km 구간의 시범노선 사업비(278억원)의 일부 R&D 재원에 친환경 열차를 빌미로 기후기금이 투입된다는 말이다. 남원시의 연장사업은 철도연에 육모정에서 고기삼거리를 거쳐 정령치로 오르는 13km 노선으로 72%인 9.5km가 지리산국립공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 2012년 지리산권에 추진되는 케이블카 사업 부결 이후 지속해서 이름만 바꿔 재추진되는 개발 사업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정 의원의 지적이다. 케이블카 사업은 환경부의 반려로 2013년 산악철도 사업으로 변경, 2014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주도로 산악철도관광이 포함됐다. 이어 2020년 기획재정부는 산악관광사업 활성화 취지에서 ‘하동알프스 모델’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가 비판을 받아 철회된 전력도 있다. 문제는 해당 지역이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주요 서식지로 반달곰 서식처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는 점이다. 정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을 위해 16년에 걸쳐 280억원을 들여 복원한 바 있다. 국립공원공단이 정의당 강은미 의원에게 제출한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위치추적기를 통해 확인되는 활동지점. 왼쪽 상단의 하늘색 표시영역이 시범철도 노선 공사 구역이며, 주황색 타원이 추후 연장계획이 있는 사업 영역이다.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맞춘 사업인만큼 기후위기대응 취지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벌목과 생태계 파괴, 유동인구 증가, 선로건설과 열차운행에 따른 탄소배출을 고려할때 기후위기대응 사업으로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 이후 진행될 연장사업은 개발이 불가능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에 해당해 향후 심의 과정과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저지될 가능성도 높아 시범노선만 덩그러니 흉물이 될 가능성도 배제키 어렵다.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대도 거세다. 지리산권 5개 시군 농민회는 지리산 산악열차를 강행하는 국토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남원시, 남원시의회 등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연일 내고 있다. 이들은 “최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토부의 R&D 과제인 ‘산악용 친환경 운송 시스템’ 공모에서 남원시를 우선협상 대상기관으로 선정하고, 남원시의회가 남원시가 제출한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며 “동의안 의결과정에서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보여준 반민주적인 행태를 규탄하고, 지리산이 지금 모습 그대로 잘 보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연장노선의 일부구간이 백두대간법과 자연공원법에 따른 구역에 해당하나 연장노선은 지자체 별도 사업으로 향후 지자체가 연장노선 조성시 관계부처와 충분한 심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22.12.07 I 김경은 기자
황희찬 어깨에 새겨진 뜻깊은 문신 의미는?
  • 황희찬 어깨에 새겨진 뜻깊은 문신 의미는?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터뜨려 수훈선수로 선발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골 세레머니로 상의 탈의를 한 가운데 그의 어깨에 새겨진 문신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후반 주어진 6분 추가시간 중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킨 황희찬, 골 세레머니로 상의를 탈의한 뒤 손흥민을 껴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황희찬은 상대 코너킥 직후 흘러나온 볼을 받아 70~80미터를 질주하는 손흥민(토트넘)의 절묘한 패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어시스트 직전엔 수비수 7명에 둘러싸인 손흥민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피해 상대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패스하자 손흥민 질주를 보고 따라붙었던 황희찬이 공을 받아 넣은 것이다.황희찬은 결승골이 터지자 유니폼 상의를 벗고 관중석을 향해 달려갔고, 손흥민과 얼싸안고 기쁨을 누렸다. 이 과정에서 황희찬의 어깨에 새겨진 문신이 가수 이효리가 새긴 문신과 같은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황희찬과 이효리가 새긴 문양은 지리산 실상사 도법스님 등이 주도해 설립한 생명평화결사의 로고인 ‘생명평화의 무늬’로 보인다. 생명평화 무늬는 ‘온 우주 삼라만상이 하나로 연결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존재의 근원이 돼 의지해 살아간다’는 인드라망의 뜻을 담고 있다. 안상수 전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생명평화결사의 부탁을 받고 생명과 평화를 시각화한 작품이다.이 로고는 맨 위에 지상에 사는 나무, 풀등의 식물과 좌우로 들과 산에 사는 동물, 물에 사는 생명체와 하늘을 나는 동물, 그리고 태양과 달, 맨 아래의 사람을 상징하는 도안으로 구성되어 있다.생명평화를 가꾸고 실천하고자 결성된 생명평화결사 로고
2022.12.03 I 김화빈 기자
'고독한 훈련사' 강형욱, 비수구미 마을로…사람과 개의 '공생' 이야기
  • '고독한 훈련사' 강형욱, 비수구미 마을로…사람과 개의 '공생' 이야기
  • (사진=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강형욱 훈련사가 사람과 개의 ‘공생’의 삶을 담은 네 번째 여정에 나선다.1일 방영하는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 4화에서 공개되는 강형욱 훈련사의 네 번째 여정은 그림 같은 풍경의 파로호에서 만나는 ‘공생’의 삶을 담는다. ‘고독한 훈련사’는 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세상의 모든 개와 만나기 위해 떠난 강형욱의 여정을 담은 독큐멘터리.이날 강형욱은 상위 1% 개토피아 지리산 산내면 귀촌 마을, 전라남도 담양, 서울 서대문구에 이어 강원도 파로호에 위치한 ‘비수구미’ 마을을 찾아 총 네 곳의 집을 방문한다.물안개 가득한 호수가 인상적인 비수구미 마을은 신비로운 물의 9가지 풍경이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곳이다. 오직 배로만 이동할 수 있어 호수를 가로지르는 도중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절경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702 특공대 2사단 출신인 강형욱은 약 15년 전 훈련 등의 이유로 파로호에 자주 왔었지만, 그때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을 전혀 못 느꼈었다며 놀라운 풍경에 연신 감탄한다고.이런 곳에서 살면 개들도 너무 행복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강형욱은 비수구미 마을에서 제각각의 사연으로 이곳에서 살게 된 반려인들과 다양한 성격의 반려견들을 만나게 된다. 순하고 사람을 좋아해 근처 캠핑장에 손님들이 놀러 왔을 때마다 따라다닌다는 믹스견 ‘순두’, 착하지만 낯선 사람은 경계하는 믹스견 ‘보리’, 유일하게 강형욱의 방문을 반기지 않는 주인 바라기 진돗개 ‘백구’와 ‘지성’ 등 파로호 고립도원에서 사람과 개가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들으며 강형욱이 얻게 되는 또 다른 깨달음이 무엇일지 기대를 고조시킨다. 특히 특별히 훈련도 안 시키고 자유롭게 뛰놀며 마음껏 짖고, 먹고, 도시의 개들처럼 ‘기다려’를 배우지 않아도 되는 행복한 개들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낼 전망이다.또한 주말에만 찾아오는 주말 주택이었지만 지금은 개들 때문에 서울 자택이 월말 주택이 되었다는 지승공예 작가 부부의 비수구미 마을 예찬, 평생 화물차 기사로 살면서 집을 비우기가 일쑤였다가 사람이 싫어서 개 한 마리와 함께 이곳을 찾아 살게 되면서 겪은 시행착오 정착기, 초등학교 때 서울로 이주했다가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느림의 행복을 찾게 된 사연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반려인들의 이야기들은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tvN STORY ‘고독한 훈련사’는 아직도 자신은 부족하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하며 반려견들과 반려인을 만나는 강형욱의 여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2022.12.01 I 조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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