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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관광박람회 ‘서울국제관광전’, 40여개국서 300여곳 참가
  •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 ‘서울국제관광전’, 40여개국서 300여곳 참가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37년 역사의 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서울국제관광전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국내외 최신 관광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종합관광박람회로,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한다.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사진=코트파)◇40여개국서 300여기관과 업체 참여‘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관광전에는 세계 40여개 국가가 참가한다. 여기에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제주 등 광역자치단체 및 수원시·부천시·전주시 등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3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400여 부스 규모로 조성된다. 올 여름 휴가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관광전이 국제관광 교류는 물론 국내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국내관광홍보관에서는 경기도가 비행기 콘셉트의 홍보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골목 관광지와 여름 휴가철 관광지를 소개한다. 울산시는 친환경 생태도시 및 에코 여행지와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을 재현한 부스로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MBTI 테스트를 통해 유형별 관광지를 소개하고 대구와 경북이 함께 소개되는 합동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테마여행지와 축제 및 핫플레이스를 홍보한다. 이어 미디어아트쇼와 수원화성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를 소개하는 수원시, 언택트 힐링 여행지의 성지인 지리산 둘레길을 홍보하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탬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발우공양 이벤트를 준비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푸짐한 경품과 퀴즈 이벤트를 준비한 전라북도 등 지역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국내관광홍보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사진=코트파)◇대만은 체험, 괌은 공연 등 각국 문화 소개 해외관광청들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대만은 오숑 캐릭터를 내세워 타이완 지도 AR(증강현실) 앱 다운받기 및 VR(가상현실) 자전거여행 체험 등의 이벤트를 선보이고, 괌은 아름다운 해변을 모티브로 한 부스에서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지로서의 매력을 뽐낸다. 스페인은 다양한 문화와 도시를 소개하고, 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탄자니아는 매혹적인 산과 계곡, 해변 여행지를 안내한다. 그리고 키르기스스탄은 전통가옥 체험을 통해 이국적인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위스, 몰타, 일본, 중국 강소성, 중국 저장성, 이집트, 몰디브, 이스라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네팔 등 약 40여 국가가 서울국제관광전를 통해 자국의 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아울러 서울국제관광전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주한외국관광청협회인 안토르(ANTOR Korea)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홍보전을 펼치며, 익스피디아, 베트남항공,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다양한 기업들도 참가해 세계 각국의 여행 트렌드를 소개한다. 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사진=코트파)◇트래블마트와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전시행사 외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인바운드 B2B 트래블마트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라이브 커머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관람객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23~2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B2B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는 미국,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20여 국가의 해외 바이어와 셀러로 참가하는 국내 여행사 및 호텔업계, 지자체 등이 상담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이브 커머스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홈쇼핑 L라이브 채널을 통해 25일 약 5시간 동안 진행되는 SITF 기획상품전 ‘더 힐링 라이브’에서는 강진, 인천, 고령, 대구, 당진, 문경, 제주 등 지역의 여행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서울국제관광전 주관사인 ㈜코트파는 국내외 관광지 소개에 덧붙여 관광전을 여행상품 판매의 장으로 발전시켜 참가사와 관람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24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여행토크쇼 ‘旅心(여심)회복 이렇게 준비한다2’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대학교 한범수 교수 진행으로 안토르 김보영 회장,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실장, 완주군청 이은지 팀장, 익스피디아 정경륜 상무, 베트남항공 임창현 과장 등 국내외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위드 코로나시대의 여행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사진=코트파)◇여행전문가가 알려주는 여행기술여행전문가들이 다양한 여행기술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 ‘더 고수 가라사대’는 ‘물 따라 흐르는 중국 강소성’(23일 오후 1시15분~45분), ‘중국의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저장(浙江)해 드릴게요’(23일 오후 5시15분~45분), ‘유익한 오사카 최신 정보’(25일 오후 12시~12시 30분) 등으로 진행된다. 국내여행 인플루언서 중 최대 팔로워(20만명)를 자랑하는 ‘청춘유리’의 토크 콘서트(25일 오후 4시~5시, 메인무대)와 ‘세줄일기’ 배준호 대표의 창업설명회(24일 오후 3시~3시45분), 외교부의 안전여행강연(23일 오후 4시~4시30분/24일 오후 2시15분~45분) 등도 아이패드, 애플워치,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관람객을 만난다. 또 발우공양 시연을 준비한 불교문화사업단은 100여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식을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 관광전에는 국내 지자체의 캐릭터들이 참여해 지역을 홍보하고 응원하는 쇼미더마스코트 이벤트도 선보인다.박강섭 코트파 대표는 “여행심리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이 외래관광객 유치와 국내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국내외 다양한 관광 콘텐츠 홍보를 통해 관광업계와 지역경제가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부터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6.14 I 강경록 기자
중부발전, 사회적 기업 성장 돕는다
  • 중부발전, 사회적 기업 성장 돕는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충남지역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강화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과 신재학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친환경 혁신 아이디어 사업화 및 금융(펀딩) 지원 △그린 여행 프로그램 운영 △신중년 소셜마케터·청년 소셜디자이너 양성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회적 경제 교육 플랫폼 구축 △사회적 기업 임팩트 측정 우수기업 지원 및 보고서 발행 △충남 사회적 경제기업 장기근속자 복지지원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2018년부터 충남 지역내 사회적 기업들과 협업해 탄소저감 아이디어 사업화 공동 연구개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경제 판로지원, 지역 사회적 경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사회적 기업 제품의 공익플랫폼(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펀딩 평균수익률은 590%에 달해 큰 관심을 받았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올해도 충남 지역의 사회적 경제 발전과 사회적 가치 확산 모델을 창출해 훌륭한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3 I 윤종성 기자
산림청, 여행하기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곳 선정·발표
  • 산림청, 여행하기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곳 선정·발표
  • 강원 동해의 무릉계곡 숲 전경. (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6일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선정·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곳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 특수조림지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무릉계곡 숲 △충남도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산림경영 숲 △경북도 영주시 봉현면 마실치유 숲 △ 경남도 거제시 장평동 계룡산 편백 숲 등이다. 평창군 대관령 특수조림지는 대관령의 강한 바람과 폭설 등 혹독한 기후조건을 극복하고, 산림녹화에 성공한 숲으로 전나무·가문비나무 등의 아한대 수종이 생육하는 등 산림자원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숲이다.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 숲은 느릅나무·피나무 등의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베틀바위 등 기암괴석과 노송 등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경북 영주시 봉현면의 마실치유 숲 전경. (사진=산림청 제공)청양군 신원리 산림경영 숲은 자작나무·잣나무·상수리 등의 다양한 나무가 조림, 계획적으로 경영·관리되고 있는 숲으로 10만그루의 자작나무가 숲을 이뤄 새하얀 줄기에 푸른 잎이 매력적인 경관을 자아낸다. 영주시 마실치유 숲은 국립산림치유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엽송 등 수목의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거제시 계룡산 편백 숲은 1963년도에 조림된 편백과 삼나무가 29㏊ 규모의 숲을 이루고 있으며, 도시숲과 유아숲체험원 등이 조성, 도심생활권 주민들의 숲 체험활동이 기대된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5곳을 포함해 모두 50곳을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해 관리 중이며, 앞으로도 명품숲을 지역의 산림관광 명소로 육성해 산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원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왔던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숲에서의 휴식을 권한다”며 “국유림 명품숲이 산촌의 대표적인 명소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6 I 박진환 기자
30% 렌터카 할인받으세요…카모아, ‘여행가는 달’ 참여
  • 30% 렌터카 할인받으세요…카모아, ‘여행가는 달’ 참여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렌터카 가격 비교 애플리케이션인 카모아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여 기업 중 렌터카 및 카셰어링 분야는 카모아가 유일하다. ‘2022 여행가는 달’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이다.이에 카모아는 국내 유명 여행지를 대부분 섭렵했을 프로 여행객들을 위해 전국 8도의 이색 여행지 34곳을 선정, 추천 여행지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엄선된 이색 여행지 34곳에 대해 렌터카 30% 할인을, 이외 모든 지역에 대해서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국민들이 부담없이 국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카모아는 34개의 추천 여행지 중에서도 비교적 덜 알려져 코로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고,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한 숨은 명소로 ▲경북 안동 ▲경남 하동 ▲충남 공주 ▲전북 정읍 ▲전남 화순 5개 지역을 꼽았다.◇인생샷 커플 여행지 ‘경북 안동’커플을 위한 추천 여행지는 감성 포토존이 많은 경북 안동이다. 안동은 잘 알려진 하회마을뿐만 아니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만휴정이 있는 곳이다. 만휴정에서 산책 후 해가 질 때쯤 야경 명소 월영교로 이동하면 은은한 조명과 함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찜닭골목과 한우갈비골목의 현지 맛집도 필수 코스다.◇웰니스 힐링 여행지 ‘경남 하동’경남 하동은 고즈넉한 쌍계사와 푸른 녹차밭이 있어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탁 트인 차밭과 연결된 다원에서 녹차와 함께 느긋한 풍경을 감상하며 지친 심신을 달래기 좋다. 하동군은 여행지와 나만의 맞춤형 차를 매칭시킨 ‘신개념 체류형 스마트 관광마을 다온(茶-On)’을 테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백제 역사 여행지 ‘충남 공주’백제의 역사를 담은 공산성이 유명한 충남 공주는 여름에 방문하기 더없이 좋은 여행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관광뿐만 아니라 정안천을 따라 심어진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그늘을 거닐기도 좋다. 특히 해바라기가 만개한 미르섬을 자전거로 둘러보는 호사는 여름에만 누릴 수 있다.◇1박 2일 가족여행 ‘전북 정읍’수도권에서 가까운 정읍은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이다.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내장산부터 아이들이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타조 농장, 옛 추억을 담은 쌍화차거리까지 남녀노소 즐길 거리가 가득해 가족 여행지로 추천한다.◇출사 여행지 ‘전남 화순’전남 화순에 위치한 세량지는 CNN이 선정한 ‘한국에 방문하면 가봐야 할 곳 50곳’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서린 세량지는 출사포인트로 특히 유명하다. 이외 뛰어난 절경으로 화순 8경이라 불리는 화순적벽, 운주사, 백아산 하늘다리 등이 있어 사진을 취미로 하는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지역이다. 화순은 전국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사진 전문 전시장을 갖춘 곳이기도 하다.카모아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마음 편히 여행을 즐기기 어려웠던 국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해외여행도 좋지만 국내 여행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통 큰 할인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렌터카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5.24 I 강경록 기자
비행기 모형 ‘경기관광 ’홍보차 전국 누빈다
  • 비행기 모형 ‘경기관광 ’홍보차 전국 누빈다
  • 비행기 모양의 특수 제작된 경기관광 홍보 차량.(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도가 오는 21일 서울 상암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도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직접 알리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경기관광 홍보관은 비행기 모양의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 영상, 체험, 안내물 등을 활용해 도내 관광지를 알리는 이동식 홍보관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캠핑 카라반 형태의 이동식 홍보관을 서울, 울산, 창원 등에서 운영한 바 있다.도는 21일 서울 상암동에 소재한 문화비축기지(문화공원), 23일 여의도 한강공원, 25일 잠원 한강공원 등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경기관광 홍보관 순회 일정을 시작한다.이어 10월까지 기차역·기업·쇼핑몰·휴게소 등 전국 주요 생활지 중심으로 △6월 전북, 광주광역시 △7월 안산, 시흥 △8월 강원 △9월 충북, 충남 △10월 경북, 경남을 찾아간다.홍보관 내부에서는 방문객이 종이 여권을 받아 비행기 탑승 절차를 받는 것처럼 스탬프를 찍는 ‘경기관광 여권패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희망하는 방문객에게 탑승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외부에서는 이벤트 전문가를 섭외해 기다리는 방문객이 지루하지 않도록 쪽지(보물) 찾기, 경기관광 퀴즈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맞춤형 관광지 추천도 진행한다. 일부 장소에서는 도내 시군과 연계 운영해 시군별 독특한 방식으로 관광지를 소개한다. 예를 들면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로 떠나는 시흥여행’ 플랫폼을 활용해 시흥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차량의 외부 이미지(사진 등)를 통해 경기관광에 대한 불특정 다수인의 관심을 유발할 계획이다.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비행기 모양의 경기관광 홍보관에서 여행의 설렘을 느껴보고, 경기도로 방문해 경기관광의 끝없는 즐거움을 경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19 I 김아라 기자
신규 확진자 2만9581명…토요일 15주만에 3만명 아래로
  • 신규 확진자 2만9581명…토요일 15주만에 3만명 아래로
  •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초구 삼광의료재단에 문을 연 내·외국인 관광객 전용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한국여행업협회(KATA) 관계자가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토요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주 만에 3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9581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75만6627명이다.토요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 아래인 것은 지난 1월29일(1만7509명) 이후 15주 만이다.이는 전날 기준으로도 2870명 적은 규모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만29명, 2만589명, 4만9923명, 4만3916명, 3만5906명, 3만2451명, 2만9581명을 기록했으며 평균은 3만6059명이다.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341명으로 전날대비 6명 감소했다. 지난 13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55명으로 전일대비 3명 줄었다. 이중 10대 사망자도 1명이 늘면서 현재까지 코로나19 10대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5명이다. 국내 지역발생은 2만9556명이다.지역별로는 △경기 6982명 △서울 4764명 △부산 1540명 △대구 1516명 △인천 1413명 △충남 1283명 △전남 1234명 △전북 1205명 △강원 1155명 △충북 1086명 △경북 2107명 △경남 1959명 △광주 986명 △대전 890명 △울산 781명 △제주 405명 △세종 272명 △검역 3명 등이다.
2022.05.14 I 김정유 기자
"재료비 폭등에 구인난까지 상권회복 쉽지 않네요"
  • "재료비 폭등에 구인난까지 상권회복 쉽지 않네요"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만 끝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녹록지 않네요. 재료비 폭등에 사람 구하기도 어려워 정말 힘드네요. 그래도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좋아질 거란 희망을 품습니다.” 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먹자골목에 있는 식당들에 손님들이 몰리면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박진환 기자)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대전지역 상권에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서 삼겹살 식당을 운영 중인 임영철(47) 씨는 9일 “거리두기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단체예약 등에 대비해 종업원을 추가 채용하려고 했지만 아직 문의조차 없다”며 “다른 업종과 달리 시급이 상당히 센 편이지만 젊은 사람들은 식당에 일하는 것보다는 배달 라이더 등을 선호해 구인난이 심각하다”고 말했다.임 씨는 “다만 식당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그간 가족단위였다면 지난주부터는 단체회식 예약 문의가 서서히 들어오고 있어 매출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대형 식당도 지난달 18일부터 달라진 분위기를 체감하고 있었다. 김석기(53) 대표는 “그간 점심이 끝나면 보이지 않았던 손님들이 지난달 18일부터는 팀 단위의 단체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2년간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울컥하지만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다시는 코로나 사태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저녁이 되자 대전의 최대 상권으로 부상한 유성구 봉명동의 먹자골목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충남대와 KAIST, 목원대 등 주변 대학가에서 쏟아져 나온 대학생들과 젊은 직장인들이 몰리면서 몇몇 식당은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다. 봉명동에 만난 대학생 박지윤(21)씨는 “2년 가까이 대학 생활을 모르고 지내다가 최근에 와서야 학우들을 만나고 있다”면서 다시 찾은 일상의 행복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정부대전청사가 위치한 대전 서구 둔산동의 식당가에 시민들이 발길이 뜸해지면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박진환 기자)한편에서는 코로나 이전과 달라진 저녁 문화에 당혹해하는 모습도 종종 보였다. 정부대전청사 인근의 한 식당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는 점심은 물론 저녁까지 손님들이 좌석을 꽉 채웠지만 거리두기 종료 후에도 저녁 장사는 예년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저녁도 가볍게 식사만 하고, 예전처럼 술을 오래 먹거나 2차를 간다는지 하는 손님들은 거의 사라졌다”며 코로나 이후 달라진 회식 문화에 아쉬움을 표했다.또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 여행·숙박업계 등은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 모텔을 운영 중인 업주 허모씨는 “객실 운영 수준을 낮추는 등 정부·지자체의 방역지침을 100% 준수했지만 인제 와서 명확한 기준이 없어 보상 대상에서 빠진 것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며 정책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손실보상 대상에는 포함됐지만 위드 코로나 시행에도 영업제한이 유지된 유흥업계도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국유흥업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밤과 낮을 구분하는 것도 아닌데 영업제한이 해제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다”며 “다른 업종과 달리 유흥업종만 영업시간 제한을 받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2022.05.09 I 박진환 기자
마스크없는 3년 만의 나들이…특수잡기 나선 리조트업계
  • 마스크없는 3년 만의 나들이…특수잡기 나선 리조트업계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리조트업계가 오랜만에 찾아온 특수를 잡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거리두기 완전 해제와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그리고 가족의 달(5월)을 맞아 국내 대표 리조트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없는 3년 만의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 심리도 폭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남 태안 아일랜드 리솜 선셋버스킹(사진=호반호텔&리조트)◇장엄한 일몰 바라보며 온천도하고 파티까지리솜리조트를 운영하는 호반호텔&리조트는 가정의 달을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지난달 30일 오픈한 덕산 스플라스 리솜의 복합 키즈문화 공간 ‘미이 리틀 스틀라스’는 5일까지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이 리틀 스플라스는 10세 이하 전용의 키즈플레이 시설과 가족룸 멀티게임방, 드로잉존, 블랙라이팅존, 클래스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5일과 7일에는 EBS 대표 캐릭터들이 출동하는 댄스파티 영상쇼를 진행한다. 코로나로 뛰어놀 기회가 없던 아이들이 함께 모여 신나게 춤추고 즐길 있는 시간으로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아일랜드 리솜은 지난달 29일 선셋버스킹을 개막하고 아일랜드 57 야외광장 운영을 시작했다. 버스킹은 매일 저녁 5시 반부터 일 4회 공연이 진행되며 시원한 맥주와 칵테일, 스낵을 즐길 수 있다. 7일에는 시티팝, 발라드, 재즈 등 4인의 스페셜 공연을, 57광장 옆 잔디광장에서는 선셋 가든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제철 해산물과 바비큐, 와인, 치즈플래터 등이 준비되는 가든바비큐는 7일 하루 진행하며 선착순 현장 예약만 가능하다.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단 3일간 캐릭터 디저트로 유명한 ‘윤숲’ 파티시에와 함께 스페셜 뷔페를 진행한다. JW메리어트 서울 총주방장 출신 신종철 상무의 총괄 아래 특급 호텔 셰프들이 준비하는 주말 뷔페의 스페셜 이벤트로 150여 가지 특별메뉴와 함께 추가 비용으로 무제한 와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5일 뷔페 이용객만 당일 진행하는 버블쇼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하이원리조트 불꽃쇼(사진=하이원리조트)◇백두대간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쇼’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는 백두대간 밤하늘을 수놓는 ‘하이원 불꽃쇼’가 펼쳐진다.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14일, 21일, 28일) 그랜드호텔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어린이날 주간인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은 매일 밤 감상할 수 있다.하이원은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던‘하이원 불꽃쇼’를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했지만,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며 불꽃쇼를 재개해 방문고객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카사시네마에서는 ‘어린이날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버블, 그림자, 레이저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공연 ‘책 읽는 마수라와 쉐도우 마왕’이 5일에서 6일 19시 30분에 양일간에 걸쳐 선보인다.7일에는 19시부터 영화 겨울왕국 OST, 알라딘, 맘마미아 등 뮤지컬 명곡과 함께하는 ‘마술 갈라쇼’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술 갈라쇼’ 공연 전 10여 분간 ‘하이원하모니’의 사전 버스킹 공연을 마련했다. ‘하이원하모니’는 하이원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공연단으로, 보컬과 통기타 각 2명이 향수를 자극하는 대중가요와 팝송을 선곡해 공연을 준비했다.마운틴 잔디광장에서는 5일 11시 30분, 14시 두 차례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특별 퍼포먼스를 펼친다. 대자연과 어울려 태권도의 강인함과 절도 있는 모습을 어린이들이 간접 체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하이원 그랜드호텔 OV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유명와인 시음행사와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 하루를 기념할 수 있는 스페셜 케이크도 마련했다.곤지암리조트 곤돌라 하늘공원에서는 탁 틔인 푸른 하늘과 귀여운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사진=곤지암리조트)◇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분홍빛 봄꽃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도 5월 한 달간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루지와 곤돌라 하늘공원, 자동차 극장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가득한 페스티벌이다. 여기에 푸른 하늘 아래에 철쭉과 영산홍 등 분홍빛 봄꽃들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봄기운을 완연히 만끽할 수 있다.5월 한 달간은 곤지암리조트 객실을 예약한 전체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숙 고객은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에 응모되어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를 비롯 최신 로봇청소기와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24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무료로 화담숲을 입장할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 내 레스토랑인 미라시아와 담하도 특별함을 더했다. 5일부터 7일까지 저녁식사 이용객에게는 즉석 이벤트를 통해 미라시아조식 이용권 및 곤지함의 향기 디퓨저 등을 제공한다. 8일에는 부모님을 동반한 이용객에게 비누 카네이션꽃으로 특별한 어버이날을 선사한다.곤지암리조트의 다양한 어트랙션이 최근 봄을 맞아 오픈했다. 총 1.9km 트랙과 360도 회전 구간을 갖춘 ‘곤지암루지360°’, 곤돌라를 통해 곤지암리조트 정상에서 귀여운 동물들과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곤돌라 하늘공원’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와 자동차 극장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길거리로가득하다.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화담숲에서 운영되는 어린이 직업 체험 행사인 ‘키즈 포레스트 레인저’와 곤지암리조트에서 매일 진행되는 키즈 쿠킹 프로그램과 싱잉볼 명상 등의 ‘데일리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봄 내음 가득한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2022.05.03 I 강경록 기자
비투비·선우용녀·남희석 등 보령머드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
  • 비투비·선우용녀·남희석 등 보령머드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
  • 6일 열린 2022 보령머드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 및 언론간담회(사진=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 및 언론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최광호 민간조직위원장(현 한화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김기정 박람회 총감독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열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 행사”라며 전체적인 개요와 함께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설명하며 기대를 더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비투비를 비롯해 선우용여, 남희석, 문희경, 박상민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원회는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가 고루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홍보대사를 선정해 국내외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이들 홍보대사는 개·폐막식 등 공식 행사와 이벤트에 참여, 홍보붐을 조성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양승조 충남 도지사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신산업의 원대한 미래를 그려갈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충남도와 보령시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면서 해양관광의 메카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령머드축제와 산업박람회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박람회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신산업과 머드산업 전시를 통해 해양머드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신산업 허브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관련 국제박람회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한다.
2022.04.06 I 강경록 기자
문체부, 지역주민 주도 ‘관광추진조직’ 19개소 키운다
  • 문체부, 지역주민 주도 ‘관광추진조직’ 19개소 키운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경영·관리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 19개소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무체부와 공사는 올해 공모로 14개소를 선정하고, 지자체 추천을 받아 관광거점도시형 5개소(부산, 강릉, 목포, 안동, 전주)를 선정하는 등 총 19개의 지역관광추진조직을 선정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소는 신규 또는 2년차 조직 11개소와 2년차까지 지원받은 조직 중 올해 심사를 통해 3년차 후속지원을 받을 3개소로 구성됐다.자료=문체부올해 지원받을 신규 또는 2년차 11개 조직은 △강원 동해시 (사)동해문화관광재단 △강원 평창군 (사)평창군관광협의회 △충북 영동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충남 공주시 (사)공주시관광협의회 △충남 금산군 (재)금산축제관광재단 △경남 진주시 (재)진주문화관광재단 △경남 통영시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경남 남해군 (재)남해군관광문화재단 △전남 광양시 (사)광양시관광협의회 △전남 신안군 (사)신안군관광협의회 △전남 해남군 (재)해남문화관광재단 등이다.후속지원 대상 3개 조직은 △경기 고양시 (사)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충남 홍성군 (주)행복한여행나눔 △전북 고창군 (재)고창문화관광재단 등이다.지역관광추진조직 19개소에는 최대 2억5000만원(1단계 국비 1억5000만원 및 지방비 1억원/ 2단계 국비 1억원 및 지방비 1억원)과 단계에 따라 기획사업 개발, 전문가 상담,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가로 지원해 자립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필수사업으로 지역별 실정에 맞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연계 기획사업을 새롭게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구 감소 지역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관광추진조직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 및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어 그 성장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06 I 김미경 기자
"머드 바르고 공연" 비투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홍보 앞장
  • "머드 바르고 공연" 비투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홍보 앞장
  • 그룹 비투비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및 기자간담회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위촉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머드 바르고 공연도…” 보이그룹 비투비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홍보대사로 발탁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비투비는 6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멤버 중 육성재는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이날 서은광은 “좋은 선배들과 함께 국제적인 행사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다. 홍보대사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온몸에 머드를 바르고 머드팩을 한 채 공연할 생각도 있다”고 웃으며 “많은 분이 오셔서 좋은 추억과 건강한 추억 만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현식은 “‘놀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행사라는 생각이다. 머드의 미래 가치가 굉장하다고도 느낀다”며 “머드로 피부관리를 잘해서 멋진 모습으로 홍보 할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프니엘은 “재미있을 것 같은 행사다. 저 역시 놀러 가보고 싶다”고 말을 보탰다. 이창섭은 “말로만 듣고 가보지 못한 행사인데 이번에는 홍보대사로서도 방문하고 혼자 여행하면서도 놀러가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민혁은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마무리를 위해 시작부터 끝까지 열심히 홍보하겠다”면서 “화이팅!”을 크게 외쳤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내에서 치러지는 첫 국제 박람회로 축제와 박람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박람회’를 표방한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 아래 전시, 포럼, 공연, 국제학술회의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홍보대사로는 비투비, 남희석, 박상민, 문희경, 선우용여 등을 발탁했다. 이들은 개·폐막식 등 공식 행사뿐 아니라 각종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2.04.06 I 김현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다주택자, 서울 외곽부터 매물 푼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다주택자, 서울 외곽부터 매물 푼다-상장사 역대급 실적 이미 지난 일 “인플레·원자내난…올해 더 걱정”-K팝 2만석 ‘꿈의 무대’ 연다…카카오, 서울아레나 투자-美 빅스텝·50兆 추경 우려…국채 금리 급등-[사설]총리·한은총재 후보의 빚 걱정…정치권도 모른체 말라-[사설]최저임금 업종·지역별 차등화, 더 이상 미룰 이유 없다△종합-현지화·디지털화로 리스크 최소화-中서 415% 성장 이끈 ‘라이선스 귀재’-트로피 없어도 빛난 BTS△속끓는 코로나 후유증-완치 후에도 고통 심한데…“갱년기냐” “왜 예민해” 두 번 울리는 주변시선-10명 중 2명 후유증…피로·호흡곤란 가장 흔해-WHO 보고 증상만 200개…입증된 약물 치료 없어△양도세 중과 유예에 ‘눈치싸움’ 치열-일단 버티는 강남 집주인들…“문의만 쏟아지고 매물은 안 나와요”-8.5억 시세차익 2주택자, 5월 중 팔아야 2.6억 아껴-인수위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취득세 면제’ 카드도 만지작△윤석열 인수위-경제부총리 추경호·금융위원장 최상목·공정위원장 강석훈 유력-인수위 “전기·가스요금 동결·인상 최소화”-한투연, 인수위에 제안서 제출…공매도 제도 개선 등 요구△2021년 상장사 실적-1000원 팔아 손에 쥔 돈, 31→68원 ‘쑥’…“올해는 전쟁·금리인상 암초”-상장사 빚 줄었지만…항공·여행은 ‘빨간불’-코스닥, IT ‘웃고’ 기계 ‘울고’…올해는 통신에 볕 들듯△종합-엔터 판 키우는 카카오…ICT 입은 K팝으로 ‘한류 중심 기업’ 꿈 성큼-장하원 펀드 83% ‘불완전 판매’-“온통 악재 뿐”…국고채 5년물 7.7bp 급등 ‘3.0% 돌파’-하필 정권교체기와 맞물려서…연기금·공제회 ‘CIO 선임’ 주춤△경제-작년 세무사시험 난이도 실패·채점 오류…“그래도 조작·특혜 아니다”-총재 공석인 금통위…4월 기준금리 올려? 말아?-“시중 냉동과일, 세척 여부 정확히 표기해야”△정치-송영길 서울시장 출마로 민주당 내 곳곳서 반발…내홍 치닫나-김태흠 충남지사 출마 가닥…국힘 차기 원내대표 권성동 유력-공천룰 잡음에 역차별 논란까지 지방선거 앞둔 여야 ‘시끌시끌’-이광재 “젤렌스키, 11일 韓국회 화상 연설”-‘가세연’ 강용석, 경기지사 출마 선언-이정현 전 대표 “지난 5년간 심장 찢는듯한 시간 보내와”△금융-KB은행發 주담대 ‘빅컷’…줄줄이 금리 내리나-심상찮은 카드사 대출금리-‘오픈런’ 적격대출, 일부 시중은행 외면 이유는-KB손보, 업계 최초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글로벌-전세계 ‘러 민간인 집단 학살’에 분노…美·유럽, 강력한 추가 제제 예고-유럽, 분열되나…헝가리·세르비아 ‘친푸틴 정권’ 연임-아베 “우크라 계기, 日 방위비 11% 늘려야”-일주일 남은 佛 대선 ‘박빙’…마크롱 선두, 르펜 바짝 추격-中, 상하이에 軍 동원 2500만명 검사 실시△산업-석화업계 ‘업사이클링 동맹’ 확산-앙증맞은 전기차가 딱이네-삼성 “연결”vsLG “재미”…닮은 듯 다른 ‘고객 경험’ 전략-항공사 “기내 좌석 제한 풀어달라”-국내 조선사 ‘수주 랠리’ 올 목표치의 40% 달성△제약·바이오-‘백토서팁’ 대장암 치료제…美 FDA 조기판매 승인자신-서영진 지놈엔컴퍼니 대표 “‘블루오션’ 마이크로바이옴 K바이오 시너지 중요해”-유전자가위 치료제 상용화땐…툴젠 특허수익 ‘두둑’-휴온스바이오파마, ‘리즈톡스’ 사각턱 임상 2상 종료…유효성 확인△증권-“야외 노마스크 성큼…여행·항공·엔터株 담아라”-“글로벌 ESG 공시 국내 의견 모을 것”-올해 코스피 시총 보니…금융주 ‘맑음’ 카카오 ‘흐림’△증권-변동장 대안 ‘AI자산관리’…로보어드바이저, MZ세대 ‘정조준’-“연금은 미래에셋증권” 이전 고객 1만명 돌파-부산은행 손잡은 미디움, 英 소셜카지노 게임사 품어-조선기자재업체 신동디지텍 “새 주인 찾습니다”△부동산-치솟는 원자잿값에 건설업계 ‘한숨’…주택공급 차질 우려-현대걸선, 레드닷 수상-4월 본격 분양시즌 맞았는데…“대어가 없어요”-서울시 실거래가 기반 ‘서울형주택가격지수’ 개발 착수△문화-LED로, 수압으로 빛이 빚은 ‘화양연화’ 카메라로, 금속으로-부산 변천사 예술과 함께△스포츠-강행군도 못 말린 손의 왼발-컵초, 마지막 ‘호수의 연인’-예열 마친 우즈 “마스터스 출전, 끝까지 생각해 결정”-마스터스 준비 끝…김시우,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12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만기친람’ 文정부, 시장경제 역행…새 정부 자율규제로 기업 활력 살려야-“공정위 전속고발권 유지 필요…중기부 의무고발요청제는 없애자”△오피니언-[목멱칼럼]이념 편향 벗어난 교육원칙 세울 때-[생생확대경]정부·기업·투자자, 불황 극복 지혜 모을 때-[기자수첩]물가 안정 사활건 정부, 시장 왜곡 주의해야-[e갤러리]김희진 ‘사이트46 모두의 마음 깊은 곳’△피플-최준호 사장 “글로벌 기업 도약위해 中시장 집중 공략”-“브랜드 풀필먼트 달성 위해 ‘스마트워크’ 전환 박차”-롯데 유통군 CMO에 LG생건 출신 이우경-천상병시문학상에 이종만·조기조 시인 공동수상-[명복을 빕니다]-[인사가 만사]△사회-10명 단위 개강파티, 자정까지 부서 회식…숨통 트이는 자영업자들-김혜경 ‘법카 의혹’ 본격수사 경찰, 경기도청 압수수색-경찰 ‘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시장 소환조사-수능땐 허용해놓고…“확진자, 중간고사 못 본다”는 교육부-‘매각 위로금’만 받고 퇴사땐 토해내야 할까
2022.04.04 I 송주오 기자
갯벌서 바지락 캐고 머드축제 즐기고…보령 활력 찾는다
  • 갯벌서 바지락 캐고 머드축제 즐기고…보령 활력 찾는다
  • [보령(충남)=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매년 4월1일 ‘수산인의 날’이 되면 전국 수산인들이 모여 수산업에 대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의지를 다진다. 올해는 머드축제로 널리 알려진 충남 보령에서 지난 1일 기념식이 열렸다. 한 해 1000만명 이상이 찾는 보령은 서해안 최대의 휴양지로, 세계적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사진=공지유 기자)지난해 12월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고, 올해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최초로 열린다. 보령시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올해를 보령 방문 원년으로 지정하기도 했다.지역 내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여행 수요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1일 보령 신흑동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만난 최종인 군헌어촌계장은 “지난해의 경우 충북에서 1만명, 강원도에서 6000명 온다는 예약도 코로나19로 다 취소돼 소형 차량을 이용한 관광객들만 찾았다”며 “홍보와 자체노력을 통해 체험객은 증가했지만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지난 2019년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군헌어촌계는 연 평균 약 1만7000명 체험객이 방문하고 있다. 군헌어촌계에서는 갯벌에서 바지락 캐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에는 1만6715명, 지난해에는 1만9734명의 체험객이 방문했다. 최 계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안정화로 3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체험마을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충남 보령시 어촌체험휴양마을 군헌어촌계.(사진=공지유 기자)보령에선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위한 준비에도 한창이었다. 보령머드축제는 2019년까지는 정상적으로 대면으로 개최됐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과 지난해는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열렸다. 올해 머드축제 정상화와 함께 머드산업을 산업화하기 위한 대규모 머드박람회가 오는 7월 16일부터 한 달 동안 열린다.·현재 보령 신흑동에 있는 보령머드박물관에서는 머드축제 역사와 자료를 소개하고 있지만 직접 머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은 없다. 김용학 보령축제관광재단 홍보팀장은 “박람회에 맞춰 오는 5월 머드테마파크가 완공되면 머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전시시설, 컨벤션동 등 즐길 거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조태현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객들이 직접 방문해 행사에 참여해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오지 않으니 상권이 큰 타격을 받았다”라며 “올해는 코로나19 일상화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2.04.03 I 공지유 기자
 진짜 밥도둑이 ‘여기’ 있었네
  • [미식로드] 진짜 밥도둑이 ‘여기’ 있었네
  • 충남 논산시 강경읍에 자리한 경모네강경젓갈백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충남 논산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강경젓갈시장이다. 이곳에 제법 규모가 큰 젓갈시장이 있는 것은 금강이 있어서다. 강경포구는 물자를 배로 실어 나르던, 예전에는 국내 3대 포구로 손꼽힐 만큼 많은 배들이 오가던 곳이다. 서해의 싱싱한 새우로 만든 새우젓의 맛이 좋아, 포구를 드나드는 상인들의 배에 실려 전국으로 강경젓갈의 이름을 알렸다. 자연스레 강경젓갈시장의 규모도 커졌다.뱃길이 쇠락하면서 시장도 그 빛을 잃었다.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부터. 옛 시장의 번영을 되찾기 위해 논산시가 시장복원사업을 시작하면서다. 지금은 강경읍 태평리 일대에 100여개의 젓갈상점이 자리하고 있을 정도다. 잠깐만 둘러봐도 도처에 젓갈백화점과 젓갈상회가 천지다. 이곳에서 전국 젓갈 60%가 유통된다.거리를 조금만 걸어도 짭조름한 젓갈 냄새가 코끝을 스친다. 콤콤하면서도 짙은 감칠맛의 절정, 참기 힘든 흥미로운 자극이다. 깊고 풍성한 ‘곰삭음’의 풍미가 주체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강렬한 식욕으로 다가온다.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주는 천하의 별미인 젓갈 반찬.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과학적 숙성 방법으로 예전보다는 짠맛이 덜하고 고소하다. 간 김에 젓갈 한병 사면서 잊었던 ‘덤’ 문화의 즐거움도 경험한다.충남 논산시 강경읍의 경모네강경젓갈백반강경읍내에서 유명한 젓갈백반식당에 들어선다. 젓갈백반에는 강경에서 담근 젓갈들이 한상 가득 차려나온다. 젓갈 수만 대충 눈짐작으로 헤아려봐도 스무가지가 넘는다. 크게 생선젓갈과 조개젓갈, 그리고 두족류 젓갈, 알젓 등이 눈에 들어온다.물어보는 사람이 많은지 젓갈의 종류도 잘 설명돼 있다. 꼴뚜기젓, 조기젓, 가리비젓, 창란젓, 오징어젓, 청어알젓, 어리굴젓, 멍게젓, 아가미젓, 밴댕이젓, 비빔오징어젓, 바지락젓, 갈치속젓, 비빔낙지젓, 명란젓, 토하젓 등등. 각 젓갈을 맛보기도 전 입안 가득 침이 고이기 시작한다. 서둘러 밥 한술에 젓갈 한 점씩 맛본다. 뜨거운 하얀 쌀밥과 함께 들어온 젓갈은 그 진하고 짙은 발효의 감칠맛이 입안에서 넘실거린다. 어느새 비워진 공깃밥. 큰 소리로 주인장을 부른다. “여기 공깃밥 추가요!”충남 논산시 강경읍의 경모네강경젓갈백반
2022.04.01 I 강경록 기자
강원서 `안보` 강조한 윤석열 "우크라이나 사태 엄중히 봐야"
  • 강원서 `안보` 강조한 윤석열 "우크라이나 사태 엄중히 봐야"
  • [원주=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강원도 원주를 찾아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사태를 엄중히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저녁 강원 원주시 문화의거리에서 열린 ‘국민이 키운 윤석열 강원도 살리기!’ 원주 거점유세에서 연설 뒤 환호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후보는 이날 오후 원주 문화의 거리 유세 연설을 통해 “우리가 미국과의 동맹을 확고히 하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 갖춰야 한다”며 “그래야 전쟁이 억지되고 평화가 지켜지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강원도가 휴전선 접경지이자 군사시설 밀집 지역이라는 점에서 `안보`라는 키워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윤 후보는 “강원도가 그간 대한민국의 안보와 환경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희생을 해왔다”면서 “이제 강원도도 제 위치를 찾고, 그간 기여했던 것에 대해 보상도 받아야 한다. 민주당처럼 강원을 또 이상한 `평화 자치도`가 아니라 `경제 특별자치도`로 가야한다고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그는 “춘천을 데이터 기지화 하고, 원주를 헬스케어 중심도시로 하며, 강원을 4개 권역(동서남북)으로 나눠 각각의 비교 우위에 있는 산업을 고도화 한다면 스위스나 독일 같은 고소득을 보장받는 지역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윤 후보는 “강원도 땅은 많은 규제로 인해 개발제한이 걸려 있고 9개 법률로 중층 규제가 돼 있는 게 많다. 이에 강원도에 규제를 완화할 권한을 대폭 부여하겠다”며 “강원도를 휴가철에만 찾는 지역이 아니라, 1년 사시사철 많은 기업인과 학생, 여행객이 늘 몰려드는 그런 지역이 되도록 하겠다. 저 윤석열을 밀어주셔서 대통령이 되면 제 외가인 강원도를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유세 연설을 마친 윤 후보는 전날에 이어 `어퍼컷` 세리머니를 보여주면서 현장의 지지자들에 화답했다. 이날 전남 광주를 시작으로 전북 전주, 충북 청주를 훑으며 표심 결집에 나선 그는 전날 국민의당 유세차량 사망 사고와 관련해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2022.02.16 I 권오석 기자
겨울을 마음껏 즐기자…겨울체험여행 ‘베스트6'
  • 겨울을 마음껏 즐기자…겨울체험여행 ‘베스트6'
  • 강원도 평창 봅슬레이 눈썰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겨울의 끝자락인 2월. 마지막 겨울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얼음을 지치며 겨울 놀이에 흠뻑 빠져보고, 따끈한 찐빵도 만드는 겨울을 더 겨울답게 만드는 것들이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쿠킹 클래스와 목장의 겨울 풍경도 놓치기 아쉽다.강원도 원주 신림면의 황둔삼송마을은 쌀찐빵으로 유명한 곳이다.◇겨울이 따뜻해지는 쌀찐빵 체험, 원주 황둔삼송마을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에 자리 잡은 황둔삼송마을은 치악산과 감악산이 병풍처럼 드리워진 마을이다. 이곳은 다양한 쌀찐빵으로 유명한데, 반죽에 백련초와 호박, 파프리카 등을 넣어 여러 가지 색을 내고, 팥과 함께 고구마로 소를 만든다. 팥소 대신 채소를 넣은 찐빵도 있다. 황둔삼송마을을 대표하는 쌀찐빵 만들기 체험은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교육으로 시작해 나만의 찐빵 빚기, 숙성하기, 찌기 등으로 이어진다. 찐빵이 숙성되고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마을 산책, 솔방울 공예나 손거울 만들기 같은 체험도 할 수 있다. 봄이면 파프리카 온실에서 수확 체험을, 여름에는 자그마한 인공 연못에서 송어 잡기 체험을 한다. 숲속 놀이터와 측백나무 미로를 갖춘 피노키오숲 체험도 흥미롭다.황둔삼송마을이 위치한 신림면에 또 다른 볼거리가 많다. 용암리 용소막성당(강원유형문화재)은 1915년에 세운 근대 문화유산이다. 황둔리 고판화박물관은 한·중·일뿐 아니라 티베트, 몽골 등 아시아 전역의 고판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원주 시내에 있는 강원감영(사적)도 둘러볼 만하다. 조선 시대 내내 강원도의 중심 역할을 했으나, 20세기에 접어들면서 건물이 대부분 사라졌다가 지금은 일부가 복원된 상태다.강원도 평창 대관령눈꽃마을에서 봅슬레이 눈썰매를 타는 사람들◇하얀 겨울을 추억하다, 평창 대관령눈꽃마을과 하늘목장대관령눈꽃마을과 하늘목장은 각각 황병산(1407m)과 선자령(1157m) 자락 고원지대에 자리 잡아, 설경이 아름다운 여행지다. 겨울을 대표하는 체험 거리도 있어 아이나 어른 모두 신나게 놀기 좋다. 대관령눈꽃마을은 봅슬레이 눈썰매를 타고, 마을 내 체험 공방에서 목공예와 숲 체험까지 곁들일 수 있다. 대관령눈꽃마을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별멍’과 ‘불멍’을 하며 편안하게 즐기는 휴식 시간이다. 이웃한 하늘목장에서는 트랙터마차를 타고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진 선자령을 만나고, 소박하고 평화로운 목장의 겨울 풍경을 눈에 담으며 산책해보자. 동물과 교감하는 승마, 건초 주기 체험이 아이들에게 인기다.겨울 힐링 여행지로 손색없는 모나파크용평리조트는 발왕산관광케이블카와 기 스카이워크가 인기다. 무장애 덱으로 조성한 ‘천년주목치유숲’도 사계절 다양한 풍광을 선사한다.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전망대는 영화 ‘국가대표’ 촬영지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환호성이 들리는 듯하다. 스키점프 선수가 뛰어내리는 K-98 점프대를 관람할 수 있다.충남 청양의 알프스마을◇볼거리·놀 거리·먹거리 가득한 겨울 왕국, 청양 알프스마을썰매로 대표되는 겨울 놀이가 사라진 지 오래다. 하지만 몇몇 시골 마을에서 아직도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겨울방학 때 아이와 떠나기 좋은 곳이 청양 정산면 천장리의 알프스마을이다. 명당 7곳을 품었다는 칠갑산은 산세가 험해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린다. 알프스마을은 칠갑산의 동쪽 품에 자리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알프스란 이름처럼 눈과 얼음 가득한 겨울 왕국으로 변신하는데, 이때 칠갑산얼음분수축제(2022년 1월 1일~2월 13일)가 열린다. 얼음 분수와 눈 조각 같은 볼거리, 눈썰매와 얼음썰매, 깡통기차 등 놀 거리가 가득하다. 꼬맹이들은 썰매장을 떠날 줄 모르고, 아이보다 신나게 노는 어른도 많다. 주민이 직접 농사지은 재료로 차린 건강식, 장작불에 직접 구워 먹는 군밤과 군고구마 등 주전부리도 별미다.알프스마을 지척에 천장호가 있다. 칠갑산이 병풍처럼 감싸 풍광이 빼어나고, 호수 가운데 출렁다리가 놓였다. 천장호출렁다리는 고추와 구기자 모양을 한 높이 16m 주탑이 유명하다. 칠갑산 서쪽 품에 안긴 장곡사는 청양의 천년 고찰이다. 철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과 철조약사여래좌상(국보)의 졸린 듯한 표정이 재미있다. 청양읍의 우산성(충남기념물)은 백제 시대 석축 산성으로,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다. 청룡정에 오르면 읍내가 시원하게 펼쳐진다.충남 예산 대흥향교와 느티나무◇정겨운 마을 길 따라 걸으며 느끼는 겨울 정취, 예산 슬로시티대흥충남 예산 슬로시티대흥은 교촌리와 동서리, 상중리 등 예당호 주변 마을을 아우른다. 슬로시티답게 자연과 문화, 역사적인 요소를 두루 갖췄다. 슬로시티대흥을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기로, 마을 곳곳을 연결하는 ‘느린꼬부랑길’을 걷다 보면 웬만한 명소는 다 볼 수 있다. 1코스(옛이야깃길)에서 만나는 ‘배 맨 나무’는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나당 연합군과 백제 부흥군을 공격하러 왔다가 배를 묶은 나무라고 한다. 2코스(느림길)는 애기폭포와 대흥동헌, 대흥향교를 잇는다. 대흥동헌(충남유형문화재)은 예산군에 유일하게 남은 관아 건물이다. 대흥향교(충남기념물)는 3코스(사랑길)와 겹친다. 수령 600년이 넘는 대흥향교 앞 은행나무는 ‘사랑나무’라고도 한다. 약 150년 전, 은행나무 몸속에 느티나무가 뿌리를 내렸고 지금은 한 몸으로 살기 때문이다.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방문 전에 알아보자.마을 건너편은 1963년에 완공한 예당호다. 호숫가를 따라 걷는 약 5.2km ‘느린호수길’이 있고, 출렁다리도 놓였다. 예산에는 추사 김정희가 태어난 고택이 있다. 조선 시대 전형적인 대갓집 형태로, 방 어디선가 추사의 칼칼한 헛기침 소리가 들릴 것만 같다. 수덕사는 예산을 비롯한 내포 지역을 대표하는 고찰이다.경남 김해 클라우드베리에서 아빠와 함께 딸기 따는 어린이◇딸기를 요리조리, 새콤달콤 겨울 체험, 김해 클라우드베리클라우드베리는 경남 김해시 칠산서부동 곤지마을에 위치한 스마트 팜 빌리지다. 수확 체험과 쿠킹 클래스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인기다. 쌈 채소와 방울토마토로 샐러드나 햄버거를 만들고, 직접 밭에서 캔 고구마로 고구마케이크를 완성한다. 겨울에는 딸기 수확 체험 후 딸기케이크나 딸기쇼콜라를 만든다. 수확장은 스마트 팜 방식으로 수경 재배해, 선 채로 딸기를 딸 수 있다. 무농약 재배라 현장에서 딴 딸기는 바로 먹어도 될 만큼 신선하고 안전하다(현재 코로나19로 취식 불가). 쿠킹 클래스는 쿠킹 키트와 사진 레서피를 바탕으로 한다. 체험 담당자가 있지만, 간단해서 굳이 설명이 필요 없다. 아이의 손길이 닿을수록 모양은 삐뚤빼뚤하고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주말 하루 3회(오전 10시, 오후 12시 30분, 오후 4시 30분) 진행하며, 80분 정도 걸린다. 비용은 1인 2만 2000~3만 5000원(24개월 미만 무료). 대기 공간, 그린 존, 카페 등은 인테리어가 밝고 깔끔해 도심의 그린 카페에 들어온 듯하다.장유율하카페거리는 율하수변공원에 자리해 산책을 겸하기 좋다. 율하천 만남교 앞 김해기적의도서관도 들러볼 만하다. 가야테마파크는 눈썰매와 ‘하늘을 나는 자전거’ 익사이팅사이클을 즐길 수 있다. 김해 분산성(사적)은 옛 성벽과 일대 전망이 일품이다.한겨울에 만나는 초록빛 곶자왈◇겨울에 만나는 초록빛 곶자왈, 제주 청수마을한겨울에도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제주 곶자왈이다. 곶자왈은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불규칙한 암괴 지대에 다양한 동식물이 생태계를 이룬 지역을 뜻한다. 오랫동안 버려진 땅이라 여겼으나, 최근에 ‘제주 생태계의 허파’로 불리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제주 4대 곶자왈로 꼽히는 한경·안덕곶자왈에 속하는 청수곶자왈은 섬다래와 빌레나무, 가는쇠고사리 등 다양한 희귀 식물이 자란다. 2월부터 흰 꽃이 피는 백서향은 달콤한 향기로 청수곶자왈의 매력을 더한다. 청수마을에선 주민 해설사가 동행하는 청수곶자왈 탐방 프로그램과 여름밤에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곶자왈 탐방 외에도 추억의 고무신 꾸미기,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수면등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청수마을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자리한 예술곶 산양은 폐교한 산양국민학교를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가까운 용수항에는 성김대건신부제주표착기념관이 볼거리를 더한다. 김대건 신부가 표류 끝에 용수리 해안에 닿아 첫 미사를 올린 천주교 성지다. 용수항에서 바로 보이는 차귀도는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을 트레킹으로 만날 수 있다.
2022.01.29 I 강경록 기자
“손주 설빔 사놨는데, 코로나 야속해…” 명절마저 ‘쓸쓸한’ 어르신들
  • “손주 설빔 사놨는데, 코로나 야속해…” 명절마저 ‘쓸쓸한’ 어르신들
  • [이데일리 이용성 이수빈 기자] “이번에도 코로나19 때문에 고민하기에 자식들더러 오지 말라고 했는데... 보고 싶어도 어쩔 수 없지.”설 명절을 앞둔 27일, 충북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72)씨의 목소리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설 연휴에 내려올 자식과 손주를 위해 햇 고춧가루와 담근 된장, 손녀딸 설빔 등 이것저것 준비해뒀다던 그였다. 김씨는 “뉴스에서 우리 같은 나이 든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하고, 자식들은 애들 걱정하는데 내려오라고 강요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지난 26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 및 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사진=뉴스1)◇‘언택트 설’ 계속…부모들 “오지 말라고 했지만 아쉬워”온 가족이 모이는 왁자지껄한 명절 풍경은 옛말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오는 설 연휴에도 지난해에 이어 ‘언택트(비대면) 설’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자녀들과 따로 살고 있는 노인들은 올해로 3년째 가족간 ‘생이별’ 속 쓸쓸한 설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충남 아산에 머물고 있는 김모(68)씨는 “괜히 식구들 모였다가 자식 발목 잡을 일 생기면 안 되지 않느냐”며 “조용한 명절을 보내는 게 답이지만, 바쁜 자식들 만날 기회가 명절뿐이니 서운한 마음은 어쩔 수 없다”고 했다. 경기 안산에서 홀로 사는 김모(72)씨 역시 “손주들 새뱃돈 주려고 은행가서 빳빳한 새 돈을 뽑아놨는데 쓸 데가 없어졌다. 애들 재롱 본 지가 언젠지 가물가물하다”며 “이제 차례도 안 지내니, 연휴 동안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숨 쉬었다.자식들도 고민이다. 충남에 본가를 둔 직장인 최모(30)씨는 “거의 명절 때만 내려가는데 최근에 코로나 확진자 수가 최고치라는 기사를 보고, 혹시 나 때문에 가족들이나 친척들이 피해를 입을까 선뜻 내려가기 망설여진다”며 “집안 어르신들이 쓸쓸해하시는 것을 알지만, 최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적도 있어서 아직 내려갈지 말지 정하지 못했다”고 했다.작년 설 명절에 전남에 있는 본가를 찾았던 A씨(28)씨도 이번 설 연휴에는 ‘집콕’할 예정이다. A씨는 “작년과 다르게 최근 주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다 이번 확산세가 무섭게 번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아쉽지만, 부모님께는 선물만 보내드렸고, 화상전화로 인사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명절 분위기 옛말…전문가 “지역사회 역할 중요”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15일 만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p) 설 연휴 기간에 고향·친지 방문 등 계획을 묻는 질문에 경기도민 약 75%가 ‘고향방문 계획이 없거나 취소했다’고 응답했다. 방역당국도 귀성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6일 “이번 설에는 가능하면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며 “특히 본인과 부모님 중 어느 한 쪽이라도 3차 접종을 마치지 못한 경우에는 만남을 미뤄달라”고 했다.전문가들은 이번 명절에도 홀로 지낼 노인들이 우울감에 빠지거나 사회적 고립을 겪지 않도록 지역 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봤다. 허준수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명절 때마다 가족들하고 모이는 즐거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려운 시기니 지역사회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며 “어르신들이 혼자 집에서 지내시는 것보다 지역 주민이 경로회관 등에 같이 모여서 명절에 보낼 수 있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교수는 “‘공적 돌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자기기에 접근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자체가 협력해 태블릿PC 등을 배치하고 자녀나 손자녀들과 비대면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역시 “각 지역사회에서 독거 노인가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을 사회로 이끌어낼 수 있는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1.27 I 이용성 기자
문체부·관광공사, ‘2022년 관광두레’ 19곳 신규 선정
  • 문체부·관광공사, ‘2022년 관광두레’ 19곳 신규 선정
  • 광주 무등산 입구에서 증심사로 가는 산책길.(사진=강경록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19개소와 관광두레피디(PD) 19명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관광두레’는 관광두레피디가 지역주민과 함께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 지역 관광정책 사업이다. 2021년까지 109개 지역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역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숙박·식음·기념품·여행사·체험 등 5개 분야에서 총 822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올해 ‘관광두레’사업 지역으로 신규 선정된 곳은 총 19개 지자체다. 부산 진구, 인천 동구, 미추홀구, 광주 북구와 서구, 울산 남구, 경기 부천과 남양주, 강원 영월, 충북 충주, 충남 보령과 금산, 전북 전주와 완주, 전남 무안과 영암, 경북 성주와 청도, 경남 창원이다.올해는 부산, 인천, 광주, 울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도시 비중이 31.5%를 차지해 그동안 군과 시 등 중소지역에서 활성화된 ‘관광두레’ 사업이 지방의 주요 도시까지 점진적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각 지역에서 선발된 관광두레피디는 지자체와 주민, 방문객과 주민, 주민과 주민 사이를 이어주고 도와주는 조력자로서 역량강화 교육과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관광두레피디 활동기간은 최대 5년이다.관광두레피디는 앞으로 해당 지역의 주민 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상담, 경영 실무 교육, 상품 판로개척 등 맞춤형으로 지원해 지역에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주민과 지역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정책사업으로서 지역관광 발전에 기여해 왔다.”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광두레’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2.01.17 I 강경록 기자
대전 프로야구 전용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3월 착공한다
  • 대전 프로야구 전용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3월 착공한다
  • 대청호 오백리길 전경.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올해 일상회복과 상생, 도약을 모토로 문화·예술·체육정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120억원 증액한 2542억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우선 유연한 문화정책으로 문화도시 기틀마련을 위해 선순환 문화예술 생태계 및 문화도시 기반 마련과 시민 문화향유 기회와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와 청소년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한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문화소외자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대상도 대폭 확대한다. 또 제2시립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문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특히 옛 충남도청사 내 국립현대미술품수장보존센터 유치로 지역 문화예술 구심점을 확보했으며, 이응노 문화브랜드화를 비롯해 테미오래 등 문화예술 자산의 경쟁력 향상과 함께 지역 예술인의 창작역량 강화기반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도시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올해 3월 베이스볼 드림파크 착공,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시설 개선 사업추진,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을 통해 지역체육계의 장기적인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생활SOC 체육시설을 건립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 추진, 스포츠마케팅 등도 병행하기로 했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유산 정책 구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선진적인 문화재 관리 및 활용 활성화로, 대전 역사문화자원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그간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던 전통의례관 건립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대전의 마지막 근대 마을인 철도관사촌 보존·활용을 위해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도모하고, 계족산성 복원 등 문화재 원형보존과 재난 등을 대비한 폭넓은 문화유산 보존·관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광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여행 명소화 사업도 본격화한다.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하고, 대청호오백리길 여행명소화 사업 등 지역자원과 콘텐츠를 연계한 여행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문인환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체육계는 전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시민들은 코로나 블루로 지쳐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이 위로를 얻고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04 I 박진환 기자
스플라스 리솜, 뚜까따와 손잡고 ‘학! 온천이다’ 굿즈 제작
  • 스플라스 리솜, 뚜까따와 손잡고 ‘학! 온천이다’ 굿즈 제작
  •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과 두까따가 함께 만든 굿즈[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충남 예산의 사계절 온천워터파크 리조트 스플라스 리솜은 겨울 온천 시즌을 맞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뚜까따와 함께 ‘학! 온천이다’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2월까지 진행한다.먼저 스플라스 리 솜은 뚜까따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숏폼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콘텐츠는 약 600년 전 날개와 다리를 다친 학이 물을 찍어 바르고 나았다는 덕산온천수의 전설을 스토리로 구성했다. 예로부터 온천을 즐겨 찾던 왕을 만난다는 설정도 재미있다.스플라스 리솜 로비에도 4m의 대형 학포토존을 설치,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굿즈도 선보인다. 굿즈로는 물놀이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100% 극세사 페이스타월, 양머리 타월을 두른 패브릭 핸드메이드 학인형 키링 등 여행을 기념할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했다.합리적인 가격에 온천욕을 즐기고 싶다면 ‘학! 온천이다‘ 패키지를 추천한다. 온천 객실 1박과 워터파크 이용권(2인), 한정판 굿즈 세트로 구성된 패키지는 1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리솜리조트 인스타그램의 숏폼 영상을 공유하거나 스플라스 리솜 로비의 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샷을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객실 이용권, 굿즈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스플라스 리솜 마케팅 관계자는 “십장생 중 하나로 예로부터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학과 덕산 온천의 유래를 재미있게 재해석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2022년 리조트를 방문하는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한 정부 방역지침 또한 철저히 준수하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수도권에서 9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스플라스 리 솜은 한겨울에도 야외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정부가 지정한 보양온천수 워터파크다. 워터파크뿐 아니라 리조트 전 객실에도 용출온도 45℃ 이상의 실리카 성분을 다량 함유한 천연 온천수가 공급되고 있으며, 실리카 성분은 콜라젠 생성을 통한 피부 재생, 혈액순환 개선 등 미용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01.04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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