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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 강보합, 금리인하 기대감 여전
  •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세로 출발하고 있다. 다음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한 상황이다. 밤사이 미국채가 약세를 보이긴 했지만 장중 약세폭을 만회하는 분위기를 연출한 것도 매수쪽엔 안도감을 주는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ADP 민간고용 호조로 미 넌펌페이롤에 대비한 숏과 롱포지션 차익실현이 미리 이뤄졌다고 전했다. 금리조정시마다 저가매수심리 속에 단기쪽 채권이 품귀현상을 빚었던 점도 우호적이라 밝혔다.미국장이 독립기념일로 휴장이라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든 가운데 다음주 금통위에서 혹시 모를 인하시사가 있을수 있다는 점을 염두한 다음주 국고채 입찰 호조 가능성을 염두한 베팅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저가매수세가 다음주 입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현 레벨에서 물량소화과정은 거칠것으로 예측했다.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10년 14-2가 1.5bp 하락한 3.090%를 기록중이다. 통안2년물이 매도호가는 1.2bp 떨어진 2.565%에, 매수호가는 0.7bp 내린 2.570%에 제시되고 있다. 국고3년 14-3도 매도호가는 1.2bp 떨어진 2.585%, 매수호가는 0.7bp 내려 2.590%를 보이는 중이다. 국고5년 14-1 또한 1.5bp 하락한 2.780%에 제시되고 있다.9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틱 상승한 106.72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가 2349계약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매수전환중이다. 반면 외국인이 1507계약 순매도해 6거래일연속 매도중이다. 은행도 800계약 순매도하며 사흘만에 매도반전했다. 9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어제보다 18틱 오른 116.29로 거래중이다. 금융투자가 832계약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세다. 반면 외국인이 634계약 순매도하며 이틀연속 매도중이다. 은행도 374계약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세다.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채 금리 반락에도 강보합세로 출발하고 있다. 전일에 이어 금일도 현레벨에서 물량소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소폭 강세출발하고 있다. 미국 ADP고용이 잘 나오며서 한국시장에서 미국 페이롤을 염두에 둔 숏포지션과 기존 롱포지션의 차익실현이 있었다. 다만 금리조정시 매수가 지속적으로 붙는 상황이라서 그런지 1년에서 1.5년 채권은 품귀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따라서 금일 개장초부터 숏커버하는 분위기가 많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강세 배경에는 미국장이 휴장이라 별 영향력이 없는 가운데 금통위에서 혹시 모를 인하시사로 금리가 급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음주 7일 국고3년과 30년물 입찰에 응해야 하는 상황도 있다. 저가매수 분위기가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밤사이 미 10년물 금리가 2.7%까지 갔다가 2.64%로 되밀린 것도 매수를 편하게 하는 듯 싶다”고 덧붙였다.
2014.07.04 I 김남현 기자
펑리위안, 패션외교..中 '제1부인' 이미지 바꿨다
  • 펑리위안, 패션외교..中 '제1부인' 이미지 바꿨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중국 국민가수 출신이다. 베스트 드레서에도 올랐다. ‘내조형’에서 중국의 ‘퍼스트레이디 외교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오는 3~4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에 동행하는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52·사진) 여사 이야기다. 중국 국모 중 한국을 찾는 것은 펑 여사가 처음인 만큼 그의 행보에 관심이 뜨겁다. 펑 여사는 시 주석이 최고지도자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중국을 대표하는 민족 가수 출신으로 유명세를 탄 데다, 뛰어난 패션 감각과 매너를 선보이면서 남편에게 뒤지지 않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펑 여사가 들고 나오는 가방과 입고 있는 옷은 중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품귀 사태를 빚을 정도다. 그가 여군 장교 출신의 국민 가수라는 점, 세련된 패션 감각은 그의 일부에 불과하다. 펑 여사는 덩샤오핑(鄧小平) 이래 중국의 ‘제1부인(퍼스트레이디)’은 대외 활동에 나서지 않는 관례를 깼다.지난 3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여사가 중국을 홀로 방문했을 때 펑 뎌사 단독으로 그를 맞이해 중국 언론들로부터 “퍼스트레이디 외교는 양국관계의 조연이나 첨가제가 아닌 주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펑 여사의 개방적인 태도와 적극적인 활동, 우아하고 화려한 패션은 중국의 이미지까지 바꿔놨다. 정연아 이미지컨설턴트협회 회장은 “펑리위안 여사의 등장은 그동안 딱딱하고 모호했던 중국 정치인의 이미지를 바꿔났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면서 “자리에 적합하면서도 가장 중국적인 옷을 착용해 ‘펑리위안 스타일’이라는 표현이 생겨날 정도다”고 귀띔했다.그가 즐겨 입는 옷들 역시 대부분 중국 토종 브랜드 의류다. 정연아 회장은 “펑 여사는 중국적인 소재와 중국 문양을 넣은 자수, 넓거나 목까지 올라오는 카라 등으로 가장 중국적인 것을 의상에 잘 담아내고 있다”며 “특히 무대에서 다듬어진 매너와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는 외교 활동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펑 여사는 이번 방한 기간에도 시 주석이 정상회담 등을 진행할 때 따로 시간을 내 별도 일정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박 대통령과 시 주석 부부 간 공식 일정 외에 펑 여사가 관광과 한국의 전통문화,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며 “중국의 퍼스트레이디와 우리 국민이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킨십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과의 패션 대결도 관심사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각종 외교 무대에서 소박하면서도 단아한 한복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펑 여사도 외교무대에서 세련된 양장이나 장소에 어울리는 전통의상을 입어 호평을 받았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지난 5월20일(현지 시간)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신뢰회의 연회에 참석해 각국의 귀빈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펑리위안 여사는 목이 올라오는 카라에 자국의 도자기 문양에서 따온 중국 의상을 입어 세련된 패션과 소프트 외교로 눈길을 끌었다.
2014.07.02 I 김미경 기자
  • 5만원권 풀린 돈은 많은데 여전히 '품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5만원권이 2009년 6월 23일 첫 발행 이후 5주년을 맞았다. 5년 동안 9억장 가까이 시중에 풀렸지만, 여전히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지하경제로 숨어들어 각종 범죄 또는 탈세 등에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5만원권은 총 44조4767억원 어치, 8억8953만여장이 발행돼 시중에 뿌려졌다. 이 중 시중에 유통되는 5만원권 비중은 올해 1~5월 66.5%로 집계됐다. 5만원권 유통 비중은 2010년 32.9%에서 2011년 53.3%로 절반을 넘어선 뒤 2012년 60.3%, 2013년 64.2%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올해 1~5월 환수율(환수액/발행액)은 27.7%로 지난해 48.6% 대비 20.9%포인트 급락했다. 시중에 풀인 5만원권 10장 중 7장은 회수가 안됐다는 얘기다. 5만원권 환수율은 2010년 41.4%에서 2011년 59.7%, 2012년 61.7% 등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해 이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실제로 시중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하다 보면 5만원권이 부족해서 한 사람당 지급 액수를 제한한다는 문구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일반인들이 5만원권을 사용하는 경우가 주로 경조사나 명절 때 주고받는 것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납득하기 힘든 대목이다.이에 따라 5만원권이 부족한 이유에 대해 온갖 분석이 나온다. 고위 공직자 및 고액 자산가들이 탈세를 위해 금고 속에 숨겨놨다거나, 지하 경제에 숨어들어 불법 도박, 성매매 등의 범죄에 악용되고 있을 것이라는 우려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강원랜드에 입점한 시중은행 지점들의 5만원권 거래 규모가 가장 많다는 사실은 이마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박상은 의원 장남 집이나 유병언 부인 집에서, 지난 2011년에는 마늘밭에서 5만원권 뭉치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5만원권이 발행되기 전 한 달 평균 30대 수준에 불과하던 개인금고 판매도 올해 1~5월에는 1500대 가량으로 늘어났다. 자기앞수표 교환금액이 5만원권 발행 전엔 월평균 5~6조원 수준이었으나, 발행 후엔 1~2조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한은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졌고, 이에 따라 현금보유성향이 강해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한바 있다. 그러나 국민들을 납득시키기엔 명확한 설명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반인들이 필요할 때 5만원권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데, 풀린 양을 보면 결국 어딘가에 정체돼 있다는 얘기”라며 “노출을 피하고자 탈세 또는 지하경제 등과 관련해 숨어들었을 것으로 추론된다”고 말했다.
2014.06.23 I 방성훈 기자
5월 전월세 거래량 12만834건..월세비중 41.3%
  • 5월 전월세 거래량 12만834건..월세비중 41.3%
  • 왼쪽 그래프는 전월세 거래량 추이(월별), 오른쪽은 월별 증감률 추이(전국). <자료 국토교통부>[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전세의 월세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세 거래량은 3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월세는 1월부터 5월까지 매달 증가했다. 지난 1월 전세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7%나 감소했다. 2월엔 학군수요가 증가하면서 0.4% 증가했지만 이후 3월부터 5월까지 1.2%, 4.2%, 0.7% 각각 감소했다. 반대로 월세 거래량은 1월 6.8% 늘어난 이후 매달 증가추세다.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현상에 따른 전세매물 품귀현상과 전셋값 급등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전체 임차유형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2011년 33%에 그쳤던 월세거래 비중은 지난해 5월 38.1%로 늘었고, 올해 5월엔 41.3%로 1년 만에 3.2%포인트 증가했다. 아파트 월세 비중도 지난해 5월 31.1%에서 올해 34.1%로 3%포인트 늘었다.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임차인들이 증가하면서 전월세 거래량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국토부가 집계한 5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2만834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했다. 다만 이사수요가 급증했던 지난 4월과 비교하면 7.0% 줄어든 규모다. 전월세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8만1774건으로 전년동월대비 4.5%, 지방은 3만9060건으로 5.1% 각각 증가했다. 서울은 강남3구(4.0%)를 포함해 평균 5.6%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가 전년동월대비 2.9% 증가한 5만3061건, 아파트 외 주택은 6.2% 증가한 6만7773건 각각 거래됐다.월세전환이 빨라지면서 무섭게 치솟던 전셋값 상승세도 서서히 잦아들고 있다.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76.79㎡(7층)는 4월 순수전세 2억6500만~3억4000만원에 거래된데 이어, 5월에도 3억3000만~3억4000만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송파잠실 리센츠 84.99㎡(8층)의 경우 4월엔 6억3000만원에 계약이 성사됐지만 5월엔 6억1000만원으로 오히려 2000만원 떨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임차인들이 늘면서 전셋값 상승세도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6.22 I 정수영 기자
  • 'AAA급은 다르다'..KT, 등급강등 우려에도 흥행 성공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용등급 강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AAA등급을 달랐다. 등급전망 하향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 KT(030200)가 수요예측 결과 흥행 대박을 기록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는 전날 3년물·5년물짜리 회사채 1000억원, 10년물·20년물 50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7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이에 따라 KT는 회사채 발행 규모를 6000억원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18일 포스코건설(AA-)의 경우 1000억원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600억원의 자금 만 들어왔다. 건설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더불어 공모희망금리가 민평금리 대비 -0.25~0.05%에 불과해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모기업인 포스코의 신용등급이 AAA에서 AA+로 하락한데 따른 등급 하락 우려가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KT에 대한 우려도 확대됐다. KT도 최근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하면서 등급 강등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AAA등급에 대한 시장 인기는 건재했다. 회사채 품귀 현상이 심화되면서 오히려 AAA등급인 KT에 대한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년물의 경우 희망공모금리는 개별민평금리 대비 -0.20~0.00%포인트 가산금리를 제시했음에도 큰 어려움 없이 투자자를 모집하는데 성공했다. 금리 매력이 높은 장기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5년물짜리 회사채를 발행한 LG전자도 300억원 모집에 600억원이 자금이 몰렸다. 이경록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고채 3년물이 지지선인 2.7%를 뚫고 내려가자 장기투자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크레딧물 물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크레딧 채권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금리 방향이 하락쪽으로 형성되자 등급조정 우려가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희석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클라우드 거인들의 국내 시장 진출 잇따라☞[일문일답] "세계최고 인터넷, KT 지원 속 경쟁활성화 덕분"☞KT, 980만명 해킹 기술책임없나..방통위 격론, 다음주 결정
2014.06.20 I 하지나 기자
아파트 품귀현상 겪는 공급가뭄지역 충남 서산, 신규분양 "단비"
  • 아파트 품귀현상 겪는 공급가뭄지역 충남 서산, 신규분양 "단비"
  • [e-비즈니스팀]아파트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아파트 공급 가뭄 충남 서산 지역에서 단비와 같은 신규공급이 진행될 예정으로 주목 받고 있다.아파트 수급 불균형 현상이 두드러져 신규 아파트에 대한 열망이 큰 수요층들을 대거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아파트 공급이 끊긴 지역의 경우 분양단지가 더욱 경쟁력을 발휘하기 마련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주택 공급이 3년 이상 공백기를 나타내는 지역의 경우, 매물 부족에 따른 매도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기 마련”이라며 "특히 이러한 지역은 신규 주택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대체로 전세난을 겪는 경우가 많아, 분양 단지가 입지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면 대기 전세입자들까지 수요층으로 유인하기 쉽다"고 전했다.충남 서산시는 서산테크노밸리, 서산일반산업단지, 대산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위치하며 예천동 일대가 배후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서산시 예천동에서 이달 3년 만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서산 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충남 서산시 예천동 434-1번지에 입지하며 지하 2층, 지상 15~22층, 9개 동, 총 808가구의 대단지로 건설된다. 분양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59㎡ 123가구 △75㎡ 244가구, △84㎡ 441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아파트 품귀현상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까지 붙어...&nbsp; 서산시는 충남권 대규모 산업단지들의 배후주거지로 고정적인 상주인구뿐 아니라 유입인구도 풍부해 집값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서산시의 대표적인 주거지이자 ‘서산 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입지한 예천동은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실제로 예천동에서 2010년과 2011년에 분양된 "예천 푸르지오"와 "예천 한성필하우스 2차"의 경우,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예천 푸르지오의 전용 84㎡ 1층 세대가 2억4200만원에 거래 됐으며, 4월 "예천 한성필하우스 2차" 전용 84㎡ 7층 세대가 2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 기준 대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이다.더불어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예천동 일대는 집을 구하지 못한 이들로 아파트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등 대기수요가 풍부해 3년 만에 공급되는 ‘서산 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한다.&nbsp;□ 교육, 교통, 풍부한 주거 인프라 갖춘 "서산 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이달 분양‘서산 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주거 인프라도 우수하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신설이 추진 중이며(예정) 예천초교, 서산중, 서산여중&#8226;고 등이 인접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또한, 사업지 일대로 아파트가 밀집 돼 있어 기 조성된 주거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시청, 경찰청, 소방서, 법원 등의 관공서와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중앙호수공원의 체육시설과 야외 전시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교통 환경 역시 32번 국도와 29번 국도를 통해 대산산업단지, 서산일반산업단지, 인근의 테크노밸리 등은 물론 당진, 태안, 대산, 홍성 등으로의 진&#8226;출입이 용이하며,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 IC를 통해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한편, ㈜효성은 건설&#8226;중공업&#8226;섬유&#8226;무역&#8226;화학&#8226;정보통신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재계순위 26위의 대기업이다. 매년 기업신용평가(대한주택보증 기업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AAA)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작년 2월 주택브랜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런칭하여 전국 10개 현장에서 6,409가구를 공급하는 등 주택사업을 대폭 강화하고있다.
여름가전제품 5~6월 구매가 절반
  • 여름가전제품 5~6월 구매가 절반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여름 가전제품 판매량의 절반 가량이 5월과 6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동안 에어컨은 연간 판매량의 44.1%, 제습기는 58%가 5~6월 두달간 판매됐다.롯데백화점은 올해는 5~6월 매출이 연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에어컨 50%, 제습기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4월부터 이상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은 6월 상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에어컨 물량을 지난해보다 20%가량 추가 확보하는 한편, 지난해 품귀 현상이 심했던 제습기도 3배 이상 물량을 늘렸다.이재진 롯데백화점 생활가전팀 선임상품기획자는 “에어컨, 제습기 등은 여름에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2~3달 미리 구매할 때 효용이 가장 높다”며 “수요가 제일 많은 시기에 맞춰 할인 판매,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롯데백화점은 다음달 8일까지 전 점포 가전매장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오는 8월 31일까지 롯데카드로 위니아 제습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선풍기는 최대 35%까지 할인판매한다.
2014.05.18 I 조진영 기자
재난에 맥없이 무너지는 것…"불편 외면한 탓"
  • 재난에 맥없이 무너지는 것…"불편 외면한 탓"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나는 아주 고통스러운 이혼에 휘말리고 난 후에야 내가 편안함에 중독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불편이 찾아왔을 때 한순간에 무너질 만큼 취약해졌다는 것이다.” 이 말이 그럴듯한가. 사실 인류의 역사는 편안과 편리의 역사였다. ‘편하게 좀더 편하게’는 굳이 현자가 나서서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인류 삶의 모토가 됐다. 덕분에 많이 누렸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제어가 안 되더란 거다. 어제도 오늘도 관심사는 한쪽으로 쏠렸다. 어떻게 하면 더 편안해질 수 있을까. 따지고 보면 기술전쟁도, 인간 감정의 최전선에 위치한 애증관계도 편안을 얻기 위한 복잡한 싸움 중 하나가 아닌가. 편안 추구는 ‘순리’가 됐다. 그런데 아무도 의심치 않았던 편안 추구 본능에 제동을 건 두 사람이 나타난 거다. 심신의학을 연구하는 미국 UCLA 게팬의대 교수와 의학을 인문학에 접목시켜 대중적으로 설파한 작가. 이들의 시비는 한마디로 이거다. “왜 이토록 편리한 세상에 당신은 점점 힘들어지는가.” 이유는 바로 그 편안함 때문이란 거다. 그저 이기일 뿐이라고 전혀 의심치 않았던 편리가 인간 삶을 옥죄고 있더란 말이다. 편안에 대한 경고는 불편을 애써 외면할 때 생긴다. 내성이 떨어진 불편에 먼저 반응을 보이는 건 몸이다. 스트레스 호르몬, 신체의 염증, 세포 노화, 유전자 발현 방식 등등. 불편에 취약해질수록 이들이 일으키는 반란을 온전히 체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폐해는 그 이상이다. 가령 잘 쓰던 PC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기가 멈춰 섰다고 가정해보자. 교통체증 때문에 약속시간이 늦었다고 치자. ‘사소한’이라고 해도 될 이런 상황에 짜증이 솟고 불같이 화를 내고 있다면 이미 편안함에 중독된 거란 뜻이다. ‘편리한 것들은 어떻게 내 삶을 마비시키는가.’ 책은 부제로까지 붙인 이 질문에 대한 충실한 대답이다. ▲불편근육도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 변화는 늘 있었다. 사람이라면 습관적으로 이 흐름에 적응하려 애쓴다. 하지만 여기서 생기는 대단한 착각이 있으니 변화가 편리를 가져다줄 거란 확신이다. 저자들의 논지에 따르면 변화에 적응하는 건 오히려 불편을 버리지 않는 거다. 그렇다고 불편이 쉬운가. 아니다. 불편을 체화하는 데는 다분히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왜냐고? 불편근육도 사용하지 않으면 위축돼서다. 불편을 성공적으로 다뤄낼 근력운동을 해본 적이 없다면 인생에는 사사건건 태클이 걸린다. 자동음성안내 수신 중 어이없이 격해진다거나, 조금만 아파도 불치병 같다고 우울해하고, 항상 해야 할 일로 머리를 굴리고 있다면 불편근육이 아주 제대로 퇴화한 거라 진단할 수 있다. 저자들의 잣대에서 원시와 현대가 다른 점을 딱 한 가지만 고르라면 단연 편안의 위치다. 아주 오래된 옛날엔 편안을 추구하는 것이 생존을 확보하는 방법이었다. 현대는? 당연히 달라졌다. 편안을 버리는 것이 생존으로 가는 확실한 길이 됐다는 거다. 불편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문명이 계속 발달하는 ‘험준한’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다. 절대명제도 바뀌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기술은 바로 불편을 즐기는 것이다.” ▲생존본능의 이중성분석을 위해 키워드로 꺼내든 게 있다. ‘생존본능’이다. 사람들 내면에 새겨진 일종의 프로그램. 생존본능은 결정적 순간에 살아남기 위해 직관적으로 해야 할 일을 통제한다. 화재가 난 공간에서 뛰쳐나오게 하거나 외부의 압력에는 방어태세를 갖춰 자신을 보호하려는 일 등이 대표적이다. 저자들의 생존본능은 여기서 확대된 형태다. 만성적인 문제로 번번이 인생의 발목이 잡히는 경우까지 포함됐다. 기술발달 덕에 사는 일이 편안해지자 별 대수롭지 않은 영역에서 생존본능이 튀어나온다는 것. 다시 말해 작은 불편에도 위협이 느껴져 뜬금없이 발동한다는 원리다. 폭식·폭주의 유혹, 회의 때마다 찾아오는 공황 발작,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폐쇄증 등. 신경생물학적 회로에 이상을 일으킨 이 생존본능 탓에 건강은 물론 행동방식, 과제수행, 의사결정까지 모두 망가진다. 오늘 나를 살려냈던 그것이 내일은 비수가 돼 덤벼들 수 있다는 얘기다. ▲불편하다고? 잘살고 있다는 뜻 불편 품귀시대. 편안은 서서히 혹은 일시에 삶을 무너뜨릴 수 있다. 극도로 예민하게 구는 생존본능을 억누르는 것도, 항우울제·진통제 등으로 쉽게 불안을 다스리려는 행태를 다잡는 것도 불편의 역할을 되돌리는 데 달렸다고 저자들은 단언한다. 불편과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나면 생존본능은 물러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불편이 곧 생존력이란 의미다. 한 가지 더. 재난에 맥없이 허물어지는 것도 저자들의 이론대로라면 결국 불편을 외면한 결과다. 의무와 배려에 앞서 자신만의 생존본능을 발동시킨 이들의 어처구니없는 선택도 같은 맥락이다. 편리만을 겨냥해온 시스템이란 게 얼마나 무기력한가. 미처 그 사실을 간파하지 못한 잘못은 끝내 치명적인 비극을 빚어냈다. 불편으로 맷집 한번 키워보자는 주장을 이토록 아프게 설파하게 될 줄은 저자들 자신도 미처 몰랐을 거다.
2014.04.24 I 오현주 기자
'겨울왕국' 엘사 인기 이 정도일 줄이야..
  • '겨울왕국' 엘사 인기 이 정도일 줄이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안 사줄 수가 없어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면 원생들 모두 엘사 따라 입기 열풍이래요.”겨울왕국 엘사의 인기가 그칠줄 모르고 있다. 신데렐라·백설공주·라푼젤 등 역대 공주 캐릭터 가운데 최고다. ‘엘사처럼 입겠다’며 투정을 부리는 아이들 때문에 직접 천을 사다 공주 옷을 만들어주는 주부 모임이 생겨날 정도다. 내달 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미국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흥행 돌풍이 유아동의류 및 용품 시장에까지 다시 옮겨붙는 모양새다. 다음달 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겨울왕국의 엘사 열풍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개봉 이후 1000만 관객을 넘어선 겨울왕국 인기가 유아동 시장에도 옮겨갔다. 사진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는 디즈니 정품 엘사 드레스로 현재 17만~20만원 선에서 팔리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4~10세 여자 어린이들 사이에서 ‘엘사 패션’이 유행을 끌면서 엘사 의상과 비슷한 하늘색 의류나 아동 원피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세실업(105630)의 계열사인 유아동복 기업 드림스코는 겨울왕국이 개봉한 지난 1월을 기점으로 현재(4월18일 기준)까지 여아 원피스 판매가 전년 동기간 대비 3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년 이맘때면 봄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데님 팬츠나 티셔츠, 카디건 등의 간편 의류가 잘 팔린 반면, 올봄은 여느 해보다 원피스 판매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엘사 의상을 연상시키는 하늘 색상의 의류도 덩달아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드림스코에 따르면 같은 기간 하늘색 의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65% 늘었다. 예년 같으면 사랑스러운 핑크나 오렌지 등 화사한 색상이 전체 물량의 70% 이상 많이 팔릴 시기이나, 올해는 네이비나 블루 톤의 색상 수요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유아복 브랜드 타티네쇼콜라에서도 엘사 인기에 힘입어 론칭 이후 올여름 처음으로 하늘색 의류를 대거 선보였다. 타티네쇼콜라 측은 “최근 백화점 매장에서 엘사 색상의 의류나 원피스를 찾는 손님이 부쩍 많아졌다”며 “기존엔 보라색이나 분홍색 등 파스텔 톤 의상이 주를 이뤘다면 올여름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민트 색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원피스와 카디건 등의 여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김기식 드림스코 마케팅 본부장도 “겨울왕국 열풍이 유아동복 시장의 유행까지 바꾼 것으로 보인다”면서 “블루 색상의 선호도가 높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겨낭해 전체 원피스 물량 중 40%를 블루 색상으로 구성했다”고 귀띔했다.어린이날을 앞두고 겨울왕국 캐릭터 용품들도 온라인몰이나 대형마트에 재등장하고 있다. 주인공 엘사가 입었던 디즈니 정품 드레스부터 인형·시계·구두·목걸이 등 액세서리 용품까지 인터넷 사이트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온라인몰 옥션에서는 20일 기준으로 엘사 관련용품만 2만9000여개에 달한다. 디즈니 정품 엘사 드레스는 약 17만~2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G마켓에서도 같은 날 기준 ‘엘사’로 검색할 경우 2200여개의 상품이 나열된다. 유아동의류 190개, 신발 76개, 액세서리 200개, 장난감 및 음반 각각 825개, 127개 등이다.유아동기업 보령메디앙스(014100) 관계자는 “어린이 날을 앞두고 겨울왕국과 같은 웰메이드 캐릭터 문구나 의류를 찾는 학부모들이 부쩍 늘었다”며 “그중 단연 겨울왕국 캐릭터가 인기인 만큼 어린이날 특수에 따라 관련 상품이 일찍 품귀현상을 빚거나 웃돈을 얹어 거래될 수 있어 늦지 않게 구입하는 것이 요령이다”고 조언했다.엘사 인형디즈니 정품 엘사 구두엘사 시계디즈니 정품 엘사 왕관엘사 반지블루 색상의 유아복을 올해 여름 처음으로 선보인 유아복 브랜드 타티네쇼콜라의 여름 신상품.드림스코 컬리수 여아 원피스드림스코 컬리수드림스코 컬리수▶ 관련기사 ◀☞한세실업, 상반기 수익성 개선 모멘텀-현대
2014.04.21 I 김미경 기자
`170만원` 겨울왕국 엘사 드레스, 미국판 등골브레이커로 떠올라
  • `170만원` 겨울왕국 엘사 드레스, 미국판 등골브레이커로 떠올라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인기를 끌면서 주인공 엘사가 입었던 드레스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최근 블룸버그 등 외신은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판매 가격이 최고 1600달러(약 166만원)에 이르는 ‘엘사 드레스 세트’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엘사 드레스 세트’는 엘사의 파란색 드레스와 망토, 왕관으로 구성돼 있다.사진=이베이 홈페이지디즈니사와 정식 계약을 맺은 완구업체 작스퍼시픽이 출시한 정품 드레스는 지난 1월 이미 품절됐으며, 수요를 따라가기 힘들어 제작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이베이에서 최초 187달러로 경매를 시작한 ‘엘사 드레스’가 8배가 넘는 1600달러에 낙찰된 것이다.현지 언론은 디즈니 정품을 구하지 못했거나 가격이 부담되는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저렴한 복제품을 사거나 직접 바느질해 드레스를 제작한다고 전했다.실제 구글을 비롯한 여러 포털 사이트에서 엘사 드레스 만드는 법을 검색해보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지난해 11월 미국에서 개봉한 ‘겨울왕국’은 전 세계적으로 약 11억 달러(1조1370억원)의 입장권 판매 수익을 올려 역대 최대 흥행 애니메이션에 등극했다.
2014.04.11 I 박지혜 기자
스몰캡 연구소 - 종근당
  • [트랜드 NEW]스몰캡 연구소 - 종근당
  • [이데일리TV 남재우 PD] 오늘장 개장 이후 이슈와 종목 그리고 수급을 통해 오전장 전략과 함께 오후장 전략까지 함께 제시하는 <이데일리 투데이> ‘트랜드 NEW‘ 에서는 매일 다른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몰캡 연구소’를 통해서 작은 종목 중에서 나에게 맞는 종목을 찾는 코너입니다.오늘은 유진투자증권 명동지점 이한동 연구원과 함께 종목을 분석합니다.▶ 오늘의 종목: 종근당(185750)-제네릭 신제품 통한 매출성장-업종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연초 17.5% 아웃퍼폼-독감 처방제 ’타미플루‘ : 타미플루 독점 유통-타미플루 품귀현상: 원외처방액 증가율 1위 달성-자체 개발 ’듀비에‘ 당뇨병 신약 개발-’듀비에‘ 70억원 이상 매출 달성 전망-4월, 크레스토제네릭 출시 예정-‘벨로라닙’ 고도비만 치료제 2상임상 진입 예정-작년 4분기 실적: 일회성 비용 여파 ‘부진’-1분기 영업익 157억원 예상: 전년동기대비 15.4% ↑-PER밴드 14배…밸류에이션 매력 ↑매수가: 77,000원 목표가: 90,000원 손절가: 74,000원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today☞이 코너는 1일 오전 10시 10분 이데일리TV ‘이데일리 투데이’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2014.04.01 I 남재우 기자
'소희 메이크업 따라할래요'..안소희 화장품 품귀현상까지!
  • '소희 메이크업 따라할래요'..안소희 화장품 품귀현상까지!
  • 안소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안소희가 모델로 활동중인 VDL 화장품이 ‘안소희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안소희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 VDL 매장에서 사인회를 가졌다. 소속사 이전 후 배우 안소희로서 첫 인사를 하는 자리인만큼 수 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이 날 봄꽃같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보인 안소희의 메이크업 제품들이 사인회 이후 품귀 현상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VDL의 관계자는 “안소희가 사인회 날 메이크업한 제품들에 대해서 엄청나게 문의전화가 많이 왔다”며 “안소희의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은 사인회 이후 30초당 1개씩 판매되고 있고 안소희가 바른 립스틱 105호 핑크 포지티브 컬러는 이미 일부 매장에서 품귀현상이 발생됐다”고 전했다. 이어 “안소희가 여성들의 워너비스타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킬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안소희는 10~20대 여성들이 주목하는 사복 패셔니스타로 일상 패션 하나하나까지도 주목받던 대표적 워너비 스타. 광고계에서도 이미 여성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는 모델로 알려져있으며 지난 해 안소희를 광고모델로 내세웠던 리복클래식에서는 안소희의 광고 이후 소희가 모델을 했던 제품의 라인은 완판행렬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0% 상승하는 엄청난 효과를 이뤄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2014.03.28 I 강민정 기자
`삼겹살 No, 金겹살 Yes` 돼지고기 값 폭등..날으는 삼겹살
  • `삼겹살 No, 金겹살 Yes` 돼지고기 값 폭등..날으는 삼겹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대표적인 서민음식 삼겹살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서민음식이란 말이 무색해졌다. 삼겹살이 금(金)겹살이 된 지 오래다.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오리와 닭 대신 돼지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데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삼겹살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어 삼겹살 가격은 쉽게 내려갈 것 같지 않아 보인다. 삼겹살 가격의 폭등으로 金겹살임을 실감케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삼겹살의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100g당 1890원으로 한 달 전 1642원보다 15.1% 상승, 1년 전 1271원보다 48.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설상가상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돼지유행성 설사병이 확산해 출하량이 줄고 있어 수입 냉동 삼겹살의 가격도 오르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유럽산 냉동 삼겹살의 경우 지난달까지 1kg에 3.9~4.4달러로 거래됐지만, 이번 달 들어서는 4.1~4.5달러에 거래되며 평균 5% 정도 가격이 올랐다. 지난 1월 수입한 돼지고기는 1만 9천여 톤으로 지난해 12월보다 4천 톤이나 늘었지만, 시중에서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업계에서는 도매업자끼리 사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된 요즘 폭등하고 있는 삼겹살 가격에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2014.03.21 I 김민화 기자
(분양정보) 35만 테헤라밸리 배후수요 "역삼첫번째" 푸르지오시티
  • (분양정보) 35만 테헤라밸리 배후수요 "역삼첫번째" 푸르지오시티
  • [e-비즈니스팀] 은행 예금 금리가 2%대에 머무르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월세 통장’족이 뜨고 있다. ‘월세 통장’족이란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 매달 고정적인 임대 수익을 받는 재테크 족을 말한다.전문가들은 "전문 투자자들이나 일반인들의 노후대책으로 각광 받아왔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최근 젊은 층에서도 제2의 수익을 창출하는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입지와 기대수익률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하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현재 강남권에서 주목할 만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역삼 푸르지오시티를 볼 수 있다.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15층 1개 동으로, 투룸 122실과 원룸 211실, 총 333실로 구성됐으며, 일부 미계약분과 회사보유분을 공급 중이다. 역삼역과강남역 사이에 입지하여 ‘더블 역세권`을 자랑한다. 분양가는 강남구에서 보기 힘든 3.3㎡당 1500만~1650만원대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기존 강남일대 오피스텔의 평균 분양가는 1800만원대다. ‘역삼 푸르지오시티’는 국내 1인 가구 분포 최다 지역인 테헤란밸리에 위치하여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이 지역은 국내 1, 2위에 해당하는 고소득 수요층이 몰려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또한 임차인이 선호하는 소형면적의 원룸(211실)과 강남에서 보기 힘든 투룸(122실)을 적절히 섞어 투자자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췄다는 평이다. 탁월한 입지와 함께 오피스텔 내부 역시 눈에 띈다. 이 오피스텔은 최신형 시스템에어컨은 기본이고, 냉장&8226;냉동고, 드럼세탁기, 비데일체형 양변기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태양광발전 시스템, 중수&8226;우수 재활용시스템, 고기밀성 창호적용 등 친환경적 설계를 통한 에너지 비용 및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커뮤니티시설, 옥상정원, 공개공지 조성 등으로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이 일대는 기업이 몰려있는 테헤란로의 풍부한 직장인 고정임대수요와 도보로 이용 가능한 강남역, 역삼역 유동인구까지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강남구 일대에서 인기가 높아 품귀현상을 보이는 투룸을 122실 보유하고 있어 금융권 종사자나 전문직군,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이며 최근들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 문의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역을 중심으로 서울시내, 수도권 전지역으로 광역적 대중교통망을 갖췄고 강남대로, 테헤란로, 한남대교, 올림픽대로 이용이 편리하다. 현재 일부 회사보유분 특별 분양으로 발 빠른 움직임이 요구되며 모델하우스 관람은 미리예약하고 방문하시면 보다 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1688-6770<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오픈마켓에 3천만원짜리 한정판 디카 등장
  • 오픈마켓에 3천만원짜리 한정판 디카 등장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최저가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오픈마켓에 초고가 상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번가는 큐레이션 커머스 ‘쇼킹딜’을 통해 에르메스와 콜라보레이션한 디지털카메라인 ‘라이카 M9-P 에르메스 에디션’을 2990만원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라이카 M9-P 에르메스 에디션11번가가 온라인 최초로 단독 판매하는 라이카 M9-P 에르메스 에디션은 프리미엄 카메라 라이카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합작품이다. 이 제품은 전세계 300대 한정 출시돼 3500만원에 고가로 판매됐다. 11번가는 정가대비 17% 할인 판매하고, 상품 구매 시 100만원 상당의 카메라(D-LUX6)를 무료로 제공한다.또 11번가는 라이카 인기 모델인 ‘X Vario(315만원)’, ‘X2 알라까르테(290만원)’, ‘D-LUX6 G-Star(145만원)’도 판매한다. 구매자 전원에게 15만원 상당의 배터리를 증정한다.이밖에도 11번가는 최근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하는 추세다. 쇼킹딜 내 명품 패션은 올해 1월 대비 3월 현재 상품 수를 10배 이상 확대·강화했다. 100만원을 훌쩍 넘는 디자이너 정욱준의 ‘준지 네오프렌 맨투맨 티셔츠’는 온라인몰 최저가로 90만원에 선보였다. ‘마르셀로 불론 반팔티셔츠’는 20만원대, 이태리 현지에서도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겐조 타이거 플랫슈즈’는 39만8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최근에는 일반적인 상품이 아닌 독특하면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품이 입점되는 추세다. 정유석 11번가 쇼킹딜 팀장은 “오픈마켓이 목적성 구매가 강한 곳이라면 쇼킹딜은 쇼핑에 재미를 더해 ‘매일 놀러오는 곳’으로 인식 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3.10 I 장영은 기자
동부대우전자, 3월 말까지 에어컨 예약판매
  • 동부대우전자, 3월 말까지 에어컨 예약판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동부대우전자는 이 달말까지 에어컨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예약판매를 통해 에어컨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최대 20만원을 할인해 줄 예정이다. 특히 멀티형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시가 17만원 상당의 고급 텐트 세트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무더위로 에어컨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일찌감치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예약판매 기간에 제품을 구매할 경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고, 소비자가 원하는 시점에 지연 없이 제품을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멀티형 에어컨 제품을 포함하여 동부대우전자 제품을 1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고급 밀폐용기 세트 혹은 냄비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한편 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실속형 에어컨을 출시해 10만대 이상 판매했다. 지난 2월에 에너지 효율 1등급과 냉방 및 제습 등 기본기능에 충실한 실속형 에어컨 5 모델을 출시했다.동부대우전자는 3월말까지 에어컨 예약판매행사를 열고 이 기간 중에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할인혜택은 준다. 동부대우전자 제공
2014.03.06 I 박철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저금리 기조 당분간 유지한다, 한은 차기총재에 이주열 前 부총재 내정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저금리 기조 당분간 유지한다, 한은 차기총재에 이주열 前 부총재 내정-러 증시 11% 폭락…루블화도 사상 최저-1등 맥주기업 비결 술보다 물 걱정했다, ‘新 경영법칙’ 환경은 돈-“親盧는 제외”, 민주-安측 창당 과정 일부 인사 이탈 조짐△종합-[사설] 통일준비위, 초당적인 기구로 만들어야-[사설] 정보공개로 투명행정 선도하는 서울시-[Zoom人] 하나-외환銀 통합 ‘정공법’ 택했다, ‘친정체제 구축’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주열號 한은 어디로-매파도 비둘기파도 아닌 중도파…정부 ‘성장정책’ 호흡 맞춘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소방수役’, 李후보자는 누구-35년 ‘한은맨’…청문회 무난할 듯△정치-신당 주도권 잡기 신경전…반발 기류도-輿, 야권통합 연일 맹공 속 내부선 혁신론 대두-대어급 출사표…뜨거워지는 지방선거△경제·금융-“시장 잠재력 크다”…은행들 인도行 러시-“금소원 설립 속도전”, 신제윤 금융위원장 취임 1년 ‘심기일전’ 당부-벤처·중소·중견 대상 산업銀, 컨설팅 확대-대기업 집단 계열사 8개 감소,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신한카드 ‘신뢰회복 경영’…“기본으로 가자”-바젤Ⅲ 도입에도 은행 재무구조 개선-MG손보 ‘빠르고 간편 대출’, 신용 다이렉트론 출시…최대한도 6000만원-주택금융공사 10주년 신뢰받는 공기업 다짐△화통토크-“경남銀 인수 사명감에…BS금융 사명도 버린다”, 초우량 금융으로 도약하는 BS금융지주 성세환 회장△산업-수입차업계 “정비 인력을 사수하라”-“대한항공 창사 45주년 5년 뒤 영광 위한 전환점”, 조양호 한진 회장 ‘초일류 항공사’ 다짐-현대아산 신임사장에 조건식 前사장 내정-동부 영농사업 손뗀다-G2·G플렉스도 ‘똑똑’ 캐운다, LG스마트폰 잠금해제 ‘노크 코드’ 업그레이드-김승연 회장 차남 경영수업, 동원씨 한화L&C 입사△산업-하이얼, 중국 유통망에 한국中企 전면 개방-웹케시, 日서 200만 달러 투자유치-이통3사 번호이동 ‘LG U+’ 웃었다△산업-롯데 ‘인천판 롯폰기 힐스’ 만든다-삼표 경영권 승계 터닦기 ‘착착’-고지혈증 복제약 120개 ‘전투 준비’-中企 CEO 70% “비정상 관행 경험”△Entertainment-JYJ, 자선경매 수익금 5000만원 ‘따뜻한 나눔’-안방극장, 당당한 girl...TV드라마 진화하는 여성상-예능개편의 계절 국민MC들 격전△Travel-한땀한땀 魂 심는 장인어른, 지금 만나 볼까요...한국관광공사 추천 6인6색 ‘명인 마을’-사람 그리울 땐…‘낭만 시장’ 오소서△Golf&Spots-엄살 챔프 최강희 “우리가 최약체”, 8일 개막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추신수 인천AG 홍보대사-삼성 첫승달성 ‘방긋’ 넥센 선발부진 ‘한숨’...프로야구 연습경기 희비-매킬로이 ‘베어 트랩’ 심술에 울다△마켓-‘100세 시대’ 건강기능식품株 날개 달았다-코라오홀딩스 한달새 26%↑-“유행보다 가치투자” 한화證 ‘코어펀드’ 판매-신흥국 정세 불안에 코스피 ‘꽃샘 추위’△증권-돌아온 정치테마주…묻지마투자 ‘폭탄 주의’-‘퇴출의 계절’ 감사보고서 챙기세요-금 가격 오르지만…금 펀드는 ‘글쎄’-[애널리스트의 눈] 중소형가치주는 생활 속에 있다-CJ E&M 잇단 악재에도 잘나가네△글로벌 마켓-美·英·佛 “러, G8 자격 박탈할수도”…푸틴 전방위 압박-동부 출신 신흥재벌 우크라 ‘구원투수’로, 올리가르치 주지사 임명-러 중앙銀 금리 1.5%P 전격인상-中 제조업경기 2개월째 위축-막오른 中양회, 야오밍·청룽도 보이네-팀 쿡, 버럭 “주식 팔아라”...주주들 친환경정책 반대에 강경△창업-‘청년 CEO 등용문’ 천안에도 열린다-외식업계 로컬푸드 열풍-“사고없는 배달의 기수들…수익도 늘어”, ‘이색 배달서비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노는 땅을 바비큐장 갖춘 정육점으로”, 다하누AZ쇼핑 창업설명회△오피니언-[생생 확대경] 걸그룹 노출을 許하라-[목멱 칼럼] ‘겨울왕국’에서 배운다-[기자수첩] 납세자의 날과 세금 혐오증-[말말말] “묻지마식 창당 레퍼토리에 국민들은 더 이상 안 속아”△피플-‘노예 12년’ 매퀸 흑인감독 최초 작품상 “인간은 온전한 삶 누릴 권리 있다”,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고현정, 동국대 겸임교수 임용-대통령 표창받은 ‘기황후’ ‘용의자’, 하지원·공유 ‘모범납세자’ 포상-최순웅 하나캐피탈 대표·김인환 하나생명 대표-“서민의 든든한 금융동반자”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취임-김재수 aT사장 신간 발간 미래 농업의 가능성 제시-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 선임-정기택 보건사업진흥원장 취임△사회-노란색 번호판 품귀현상…불법 택배영업 ‘옐로카드’-환자 볼모로…의협 ‘징검다리 파업’-날 풀리니 오토바이 사고 급증…39%가 고령자△부동산-전세대출 줄인다는데…이참에 집 살까, 월세로 갈까-노량진·강남 ‘월세 칼바람’-‘도심속 흉물’ 종로 세운상가 드디어 새단장
2014.03.03 I 이승현 기자
  • 전세난에 '슈퍼갑' 된 집주인 횡포.. 셋방살이 피눈물 난다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는 회사원 권모(36)씨는 올해 초 전세계약 기간이 1년이 남았는데도 보증금 3000만원을 올려줘야 했다. 전셋값이 뛰면서 보증금을 올려 달라는 집주인의 무리한 요구를 뿌리치지 못한 것이다. 그는 “집주인 요구를 거절하면 내년에 재계약을 거부하든가 전셋값을 많이 올릴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전세보증금을 올려줬다”고 말했다.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집주인과 세입자 간에 형성된 ‘갑을 관계’가 더욱 굳어지고 있다. 공급은 적고 수요는 많은 임대인(집주인) 우위의 전세시장이 지속되면서 집주인의 목소리는 높아지는 반면 세입자 입지는 갈수록 위축되는 양상이다.2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달 0.41%가 오르면서 59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009년 3월 이후 무려 39.2%나 뛰었다. 최근 들어선 ‘반전세’(보증부 월세) 확산에 따라 전세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렇다고 전세 물건이 많은 것도 아니다. 전세가 나오면 수요자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달려들어 쟁탈전을 벌이기 일쑤다. 이러다 보니 전세시장에서 집주인은 말 그대로 ‘슈퍼갑(甲)’의 지위를 부여받는 반면 ‘을’의 위치에 선 전세 수요자들은 집주인이 부르는 값에 계약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갑’의 횡포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집주인이 책임져야 하는 하자 보수까지 세입자가 떠맡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난해 12월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에 전세 입주한 김모씨는 싱크대에서 물이 세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집주인에게 수리를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 그는 “집주인이 ‘살려면 살고 나갈려면 나가라는 식’으로 버티고 있다”며 “전세 구하기가 힘들다보니 참을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 관계자는 “세입자 피해 사례를 접수해 중재를 시도하고 있지만, 집주인들이 막무가내인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변창흠 세종대 교수는 “전세시장이 집주인 우위 시장으로 바뀌다보니 일방적인 ‘반전세’ 강요나 소득공제 거부 등 각종 횡포가 나타나는 것”이라 “계약갱신 청구권과 임대료 인상률 상한제 등 세입자 보호 대책이 하루 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2.24 I 장종원 기자
  • [주간 시황]서울 아파트값 6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강세와 전세난에 떠밀린 일부 매매 전환 수요의 영향이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6주 연속 상승세다. 재건축 아파트가 0.43% 오르며 서울지역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재건축 단지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값(0.03%)도 3주째 상승했다. 25개 자치구 중 16곳이 올랐다. 금천·서초구(0.21%), 송파구(0.19%), 강남구(0.16%), 강동구(0.13%), 영등포구(0.07%), 관악구(0.06%), 성북구(0.04%), 도봉·마포구(0.03%), 광진·은평·중구(0.02%), 강서·동대문·동작구(0.01%)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1·2차와 신천동 진주아파트는 일주일 새 500만~2500만원 올랐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4단지,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도 최고 2500만원 상승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재건축 규제 완화로 기대감이 커지자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면서 호가가 올랐다”고 전했다. 반면 용산구(-0.13%), 성동구(-0.10%), 종로구(-0.08%), 강북·서대문구(-0.03%), 양천구(-0.01%) 등은 아파트값이 내렸다. 수도권 1·2기 신도시(0.02%)와 그외 경기지역(0.01%)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매물 품귀로 인한 강세가 이어졌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8% 올랐다. 77주 연속 상승세다. 25개 자치구가 일제히 상승했다. 동대문·용산구(0.45%), 금천구(0.38%), 성북구(0.31%), 강동구(0.25%), 구로구(0.23%), 서대문·서초구(0.22%), 영등포구(0.21%), 동작구(0.20%) 순으로 많이 올랐다. 1·2기 신도시(0.03%)와 경기지역(0.01%)도 모두 상승했다.
2014.02.21 I 박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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