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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스포츠 직관하고 내일의 꿈 키워요" 프로그램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꿈을 심어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협회는 “대도시나 프로구단 연고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프로스포츠 경기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생을 K리그, KBO의 경기 현장에 초대해 직관(직접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경기 관람 외에도 경기장 견학, 프로스포츠 직업 체험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방학, 어린이들이 스포츠에 대한 꿈을 키우고 추억을 쌓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인만큼 참여 가능 지역도, 관람 경기도 다채롭다.경상권에서는 경남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합천군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 20명에게 K리그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관람을, 전라권에서는 전남 해남군, 강진군, 영암군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 20명에게 KBO KIA타이거즈 홈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모집기간은 8월 7일까지이며 지역별 배정 인원 내 선착순 마감이다. 지원방법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T셔츠, 에코백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참가자 중 일부에게는 방문 구단 레플리카 또는 기념품을 증정한다.협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프로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어린이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알찬 여름방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여름축제 3가지를 동시에.. 합천 축제장으로 가자!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합천은 가야산, 해인사를 비롯해 천 년의 문화와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어우러진 곳이다. 홍류동 계곡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해인사 소리길과 영상테마 추억길, 합천호 둘레길 등 걷기 좋은 명소도 많지만, 여름이면 사람들이 찾는 곳이 달라진다. 평소에는 한적하고 조용하기만 했던 합천 ‘정양호 레포츠공원’은 축제장으로 변신해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한다. ‘2019 합천 바캉스 축제’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정양호 레포츠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Cool한 합천에서 Hot 하게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일 개막식에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천연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황강 모래사장을 달리는 ‘황강 패밀리 컬러 레이스’가 펼쳐진다. 황강을 품은 은어 잡기, 재미있는 ‘리버먼을 이겨라’의 레크레이션으로 흥이 오르기 시작한다. 올해는 ‘대야성을 지켜라’의 새로운 프로그램도 추가되었다. 신나는 메인 행사 외에도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키즈 버블버블, 머드풀, 모래 찜질존, 비치볼 만들기, 컬러 벌룬, 스티커 타투, 카누 등 이색적인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더울 시간도 없이 즐기기만 하면 된다.이번 축제장에는 합천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옐로우리버비치’도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천연 워터파크의 워터 빌리지와 수상 어트랙션, 수상 레저, 캠핑까지 한곳에서 가능해 여름 휴가철 고향을 찾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인기다. 한 여름밤의 DJ 파티는 흥겨움에 모두 하나 되는 특별한 파티로 기억된다.한 밤의 짜릿한 호러 축제 ‘고스트 파크’26일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도 ‘고스트 파크’ 이색 호러 축제가 열린다. 국내 호러 축제 중에서도 그 인기가 대단하다.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는 축제장은 참가자들의 리얼한 호러 분장으로 등골이 오싹한 짜릿함을 경험하게 된다. 축제는 8월 18일까지 열린다. 정양 레포츠공원은 합천 축제장으로 합천 바캉스 축제, 옐로우리버 비치 행사가 진행된다. 정양 오토캠핑장 개장으로 캠핑을 즐기는 여행자들도 늘어나고 있어 축제 기간 이외에도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합천에 오면 낮에는 바캉스 축제와 신나는 물놀이 체험을 하고, 밤이 되면 호러들과 세트장을 누비며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어 더울 시간도 없이 하루가 바삐 지나간다.
- 문화재청, '장수 동촌리 고분군' 사적 지정 예고
- ▲동촌리고분 조감도[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재청은 전라북도 장수군에 있는 장수 동촌리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수 동촌리 고분군’은 장수군 장수읍 마봉산(해발 723.9m)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와 능선을 따라 지름 20~30m 내외의 중대형 고총을 포함한 83기가 분포된 고분군이다. 유구와 유물의 특성을 근거로 5세기 초엽부터 6세기 초엽에 걸쳐 형성된 가야세력의 수장층 고분군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3년 처음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후 지난해까지 총 6차례의 시굴·발굴 조사가 있었고, 현재까지 확인된 고분은 총 83기이다. 이는 전북 지역 가야고분군 중 단일유적으로는 최대 규모의 가야 고분군이다. 특히 가야계 구덩식 돌덧널무덤(수혈식 석곽묘)에서 가야계 토기와 백제계 토기가 혼재된 채 발견돼 가야 문화뿐만 아니라 백제와의 역학관계를 밝힐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 확인됐다.2015년 발굴조사에서는 가야계 고분 최초로 징(釘)이 박힌 ‘편자(蹄鐵, 말발굽을 보호하기 위해 덧대어 붙이는 쇳조각)’가 말뼈와 함께 출토됐고, 2017년 조사에서는 고령, 합천, 함안 등의 지역 수장층 무덤에서만 출토된 것과 같은 재갈이 출토된 바 있다. 이 밖에 고분들에서 둥근고리자루칼, 은제귀걸이, 휴대용 화살통 등 그간 대가야· 소가야계 수장층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도 확인돼 동촌리 고분군이 수장층(집단 등을 통솔하는 사람들) 무덤으로 짐작된다. 1호분의 평면은 타원형으로, 주변에 호석(護石, 무덤 외부 보호를 위해 돌을 이용해 만든 시설물)을 두르지 않아 그동안 확인된 영남지방의 가야고분과는 차별된다. 또 무덤 축조기법은 지표면과 생토면을 반반하게 고른 후 1m 내외의 높이로 흙을 쌓고 다시 되파기를 해 묘광(墓壙, 무덤을 만들기 위해 땅을 파 놓은 자리)을 마련했다. 이는 마한의 분묘 축조기법에 영향을 받은 묘제양식으로 보인다.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적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마음을 다스리는 느린 여행 `합천 해인사`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이번 여름은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살았다면 더더욱 느린 여행이 필요한 시기다. 새소리, 바람 소리, 풍경소리, 불자들의 불경 소리만 들릴 뿐. 산사의 하루는 마음이 이끄는 데로, 발길이 멈추는 데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지내기 아주 좋은 장소다. ‘나를 위한 행복여행 템플스테이’를 신청하지 않아도 해인사 품에서는 스스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지금 떠나보자.가야산 국립공원 깊숙한 곳에 해인사가 있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소리와 양옆으로 뻗은 아름드리나무들이 반가운 듯 도로 옆을 따라온다. 에어컨 보다 시원한 바람에 창문을 내리고 천천히 해인사의 품으로 들어간다. 연신 입에서는 “참 좋구나, 시원하다”라는 말을 내뱉으면서. 구불구불 휘어진 계곡 길 옆에는 하늘 향해 뻗은 곧은 소나무와 멋진 바위들이 문지기 역할을 하듯 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전히 좋은 것은 어쩔 도리가 없다.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팔만대장경을 향해 걸어간다. 가는 길목에 선재 카페에 들러 차 한 잔의 여유도 부려보자. 느린 여행은 가다 서기를 반복하며 오래 머물 수 있는 한적한 장소를 찾는 것부터 시작된다.일주문에서 봉황문으로 가는 길에는 수문장처럼 버티고 서 있는 천년 노목을 지난다. 제3문인 해탈문까지는 일주문에서 33계단을 거치는데 이는 도리천 곧 33천의 궁을 상징한다. 해인사의 중심 법당인 대적광전은 수행 및 예불 공간이다. 법당 안에는 석가모니 부처님 대신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부처님이 모셔져 있고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있다. 해인사 가장 깊숙한 곳까지 와야 장경판전이 있다. 모두 4개의 동으로 팔만대장경판이 보관되어 있다. 해인사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된 두 개의 문화재가 있다. 팔만대장경으로도 불리는 고려대장경과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판전이다.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불교 경전을 종합적으로 모은 것으로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대장경판이다. 이 대장경판을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목판 보관용 건축물이 장경판전인데 자연환경을 가장 과학적으로 적용한 건축물로 손꼽힌다. 삼보 사찰인 해인사는 불교에서 중시하는 세 가지 보물인 불보(석가모니 부처님), 법보(부처님 말씀을 기록한 경전), 승보(부처의 말씀을 수행한 큰스님)가 있는 사찰 중 한 곳이다. 사찰의 규모만큼이나 해인사 곳곳에 숨은 쉼터도 많다. 장경판전 주변 한적한 소나무 그늘 아래 잠시 쉬면서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자. 스르르 부는 바람에 걱정은 날아가고 향긋한 솔 향기만 가득할 것이다. 해인사 장경판전과 대장경을 감상하기 좋은 추천 코스가 있다. 해인사 장경판전 계단 수다라장 중앙 통로 수다라장 동쪽 동사간판전 법보전 동쪽 법보전 법당법보전 서쪽과 서사간판전 장경판전 뒤쪽 언덕으로 이동하면 된다. 해인사 백련암(白蓮庵). 해인사 암자 중에 가장 높은 곳에 있다. 해인사 올라가는 우측으로 경사가 높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10여 분 이동해야 백련암에 도착한다. 백련암 주차장에서 우측, 가파른 돌계단이 보이는 일주문으로 올라가자. 일주문을 지나 감로수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점령당 계단을 오르면 부처님 얼굴을 닮은 불면석을 만나게 된다. 암자 좌우에는 용각대, 절상대, 환적대, 신선대로 불리는 바위들로 백련암을 지키는 호위 무사처럼 늠름해 보인다. 이곳 고심원에는 성철 큰 스님의 좌상이 모셔져 있다. 살아생전 스님이 기거했던 염화실도 있다. 스님은 아무리 높은 사람이라도 예외 없이 3,000배를 하고 난 후 만났다고 한다. 성철 스님의 유명한 법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울림과 가르침을 주었고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不欺自心(불기자심)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마라’는 스님의 말씀처럼 일상의 번뇌를 잠시 벗어두려 백련암을 오간다. 적광전 내 석가모니 삼존불 앞에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불자들의 마음 또한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해인사 매표소 가기 전 우측 구원리 마을에 산정 갤러리가 있다. 2001년 10월에 갤러리를 오픈한 후 2006년 10월에 별관을 만들었다. 이곳을 운영하는 사람은 화백 부부인 장윤진, 정선희 씨다. 서양화가 정선희 씨가 관장을 맡고, 남편인 장윤진 씨는 동양화 연구소를 운영한다. 두 화백의 작품은 전시회를 통해 볼 수 있지만, 이곳에서도 가능하다. 이 공간은 느린 여행을 즐기는 사람에게 더없이 좋은 장소다. 앵두가 빨갛게 익어가는 정원, 자연 그늘이 되어 주는 소나무, 계절 꽃이 핀 갤러리는 넓진 않지만, 두 사람의 작품을 감상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화가가 설명해 주는 작품 이야기에 쏙 빨려 들어간다. 자연과 사람에 관한 화가의 특별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갤러리 옆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다도의 즐거움도 나누며 정답게 담소를 주고받는 시간이다. 직접 담근 차와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고, 차값은 별도로 정해진 것은 없으나 좋은 만큼 내면 된다. 산정 갤러리는 체험 코스를 운영 중이다. 한국화 그리기, 천연 염색체험은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다.해인사는 가야산 국립공원 내에 있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 수 없다. 하지만 가야산 삼정 야영장과 치인 야영장에서는 계곡에 내려가 발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가야산 국립공원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자.
- 민주당, 손혜원 지역구에 정청래 지역위원장 임명
- 정청래 전 국회의원(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지역위원장 12명을 임명했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는 정청래 전 의원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5일 사고위원회로 결정된 지역을 포함한 지역위원회에 대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단수로 선정된 12개 지역의 지역위원장을 의결하고 당무위원회의 권한으로 인준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 마포을에는 정청래 전 의원, 서울 강서을에는 진성준 전 의원을 임명했다. 이어 전북 익산을과 전북 정읍고창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각각 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비례대표 송옥주 의원이 경기 화성갑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밖에 부산 부산진구을 류영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부산 금정 김경지 변호사, 대구 달성군 박형룡 다스코 대표이사, 인천 연수을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경기 동두천연천 남병근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송성일 봉화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청년위원장,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권문상 변호사를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 농진청, 경남 산청서 '찾아가는 농업종합병원' 재능기부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15일 순천향대의료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LG전자와 함께 경남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 일원에서 ‘찾아가는 농업종합병원’을 열었다고 밝혔다.2010년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농업종합병원’은 전국의 농촌마을을 찾아가 민관이 함께하는 재능기부 농촌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과 직원, 강석진 국회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 임한혁 순천향대 구미병원장과 의료진, 이재근 산청군수, LG전자 서비스팀 등 450여명이 참여해 행정·의료·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촌 주민을 위해 의료봉사, 일손돕기, 문화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농진청 농업기술 전문가들은 벼와 양파 등 주요 작목 재배 시 겪는 어려움을 상담하고, 경남도농업기술원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경운기·관리기 등 농기계를 수리·점검했다. 또한 양파 수확 돕기, 장수사진 촬영, 생활법률 상담, 이발 및 머리 염색 등 재능기부와 전등 교체 등 생활시설도 점검했다.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영상의학장비를 준비해 40명의 의료진이 내과와 외과, 이비인후과 등 분야별 진료를 지원했다. LG전자 서비스팀은 밥솥, 선풍기 등 가전제품을 무료로 수리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임진강 예술단은 북한의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시간을 마련했다.김경규 농진청장은 “찾아가는 농업종합병원은 농업 현장의 민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나눔과 봉사, 문화 한마당이 되는 정부 혁신 현장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15일 경남 산청군 오부면에서 열린 ‘찾아가는 농업종합병원’에 참석해 양파 수확 작업을 하며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 LX공간정보연구원, 드론 띄워 농작물 재배정보 구축
- (사진제공 :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13일 강원도 강릉 안반데기에서 ‘무인이동체 영상 기반 농경지 관측정보 DB 및 정보구축 및 변동성 평가 연구’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이데일리TV 이대원PD]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원장 김현곤)이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정보 구축을 통해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탠다.공간정보연구원은 13일 강원 강릉시 안반데기에서 김현곤 원장을 비롯한 LX 관계자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무인비행체 영상기반 농경지DB 구축 및 변동성 분석 연구’현장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드론을 활용해 배추, 마늘, 양파 등 3대 작물의 재배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생산량 예측과 수급안정정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주관하고 LX 공간정보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다. 시범대상지역은 3대 작물의 주산지인 강원도 강릉과 태백, 경남 합천, 전남 해남 등 총 5곳이다. 현재 공간정보연구원은 본사 국토정보본부, 강원본부, 강릉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최대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인 강릉 안반데기, 태백 귀네미와 매봉산 지역의 영상을 취득하고 있다. 이날 현장세미나에서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농업 혁신 방향’, ‘영상정보 활용 관련 센서 및 비즈니스’ 등 전문강연 뿐 아니라 드론을 이용한 영상촬영 시연회를 갖는 등 내외부 관계자들의 기술 공유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현곤 원장은 “LX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위치정보를 융합함으로써 높은 품질과 정확도를 갖춘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이라며, “이번 연구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정밀농업 분야의 발전과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LX공간정보연구원, 드론 띄워 농작물 재배정보 구축..13일 현장 세미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원장 김현곤)이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정보 구축을 통해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탠다.공간정보연구원은 13일 강원 강릉시 안반데기에서 김현곤 원장을 비롯한 LX 관계자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무인비행체 영상기반 농경지DB 구축 및 변동성 분석 연구’현장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드론을 활용해 배추, 마늘, 양파 등 3대 작물의 재배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생산량 예측과 수급안정정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주관하고 LX 공간정보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다.시범대상지역은 3대 작물의 주산지인 강원도 강릉과 태백, 경남 합천, 전남 해남 등 총 5곳이다.현재 공간정보연구원은 본사 국토정보본부, 강원본부, 강릉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최대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인 강릉 안반데기, 태백 귀네미와 매봉산 지역의 영상을 취득하고 있다.이날 현장세미나에서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농업 혁신 방향’, ‘영상정보활용 관련 센서 및 비즈니스’ 등 전문강연 뿐 아니라 드론을 이용한 영상 촬영 시연회를 갖는 등 내외부 관계자들의 기술 공유와 토론이 이어졌다.▲드론 영상 촬영 대상(출처: LX공간정보연구원 배성훈 책임연구원)
- 조진래 사망에 장제원 "김성태도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은 고통의 시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자유한국당의 조진래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홍준표 전 대표에 이어 민경욱 대변인, 장제원 의원까지 “조 전 의원이 수사에 대한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라고 주장했다.홍 전 대표는 경남의 대표적인 ‘친홍’ 인사였던 조 전 의원이 지난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페이스북에 “날 잡기 위해 내 주변을 아무리 조작해 털어봐도 나오는 게 없을거다”라며 “나는 너희들처럼 살지 않았다. 보복의 악순환으로 초래될 대한민국 장래가 참으로 두렵다”라고 밝혔다.그는 “정권이 바뀐 직후부터 지난 2년 동안 문 정권은 내가 경남지사로 재직하던 4년 4개월에 대한 뒷조사와 주변 조사를 샅샅이 했다”며 “대선 때 십시일반 지원했던 1000만원 이상 후원자는 모조리 조사해서 압박했고 일부 중소기업하는 분들은 폐업까지 하게 했다”고 전했다.이어 “경남도 공직자들은 아직도 조사하고 있고 심지어 대법원에서 세 번이나 승소한 진주의료원 폐업과정 조사도 한다고 한다”며 “마음대로 계속해봐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잘 나가던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을 나와 대학동문이라는 이유로 억지 수사를 감행해 무너지게 했고 나와 일했던 경남도 공무원들은 죄다 좌천시키거나 한직으로 물러나게 했다”며 “급기야 조 전 의원이 (자신이) 하지도 않은 채용비리에 대한 2년에 걸친 수사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참으로 못되고 몹쓸 정권”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뒤 “계속 정치보복만 하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다”고 비판했다.민 대변인도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로 나섰던 조 전 의원이 오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지난 2013년 채용비리와 관련됐다는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일어난 일”이라며 “도대체 몇 명이 더 필요한가”라고 주장했다.조진래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장 의원 역시 “피눈물이 난다. 제 의형 조진래 전 의원이 자결을 했다”라며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달려갔던 문상, 문상을 마치고 나오는 제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진다”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그는 “뭐가 그토록 미워서 1년 6개월 동안 사람을 이토록 괴롭히는가?”라면서 “수사, 소환, 재수사, 재소환… 어느 누가 버티겠는가? 결국 죽어서 끝이 났다”라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딸의 KT 채용비리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성태 의원을 언급하기도 했다.그는 “그 놈의 정치가 뭐길래 이토록 죽어나가야 하는지 허망하기 짝이 없다. 어디 목숨을 끊은 조진래 형 뿐인가? 살아도 살아있는 것 같지 않은 기나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성태 형님”이라며 “그도 결국 죽어야만 끝나는 것인지 털고 털고 또 털고… 또 다른 부음이 들려오지는 않을까 전화벨 소리가 겁이 난다”라고 강조했다.또 “(김 의원이) 원내대표를 그만두기가 무섭게 언론들은 검찰발 수사상황을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매일매일 죽일 듯이 달려든다. 보고 있는 나도 미칠지경인데, 눈만 뜨면 마치 파렴치한 범죄자로 낙인찍는 수사상황 생중계를 보는 형과 그 가족들은 어떨지 치가 떨린다”라며 “고작 2년 비정규직 파견근무를 했던 그 딸은 도대체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라고 참 잔인하다”라고 덧붙였다.장 의원은 “이 땅에서 정치를 하는 것이 이토록 힘든 것인가? 또 다른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정치판… 사람 사는 세상인지, 사람 죽이는 세상인지, 그 세상으로 나는 또 돌아가고 있다. 왜?”라면서 글을 맺었다.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한 조 전 의원은 제18대 국회의원(의령·함안·합천), 경남도 정무부지사,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그는 홍 전 대표의 고등학교 후배로, 홍 전 대표가 경남도지사로 근무할 때 주요 보직을 맡았고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할 때 당시 안상수 현직시장을 제치고 한국당 후보로 공천을 받는 등 대표적인 ‘친홍’ 인사로 알려져 있다.이후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센터장을 채용하는 과정에 조건에 맞지 않는 대상자를 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지난해 7월 검찰에 송치됐다. 창원지검은 지난 10일 조 전 의원을 한차례 소환 조사한 뒤 곧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조 전 의원이 숨짐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 대한체육회,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13개 선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는 2019년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 사업 대상자로 13개 단체를 선정했다.대한체육회는 대도시형 7개 단체(서울 광진구청, 대구 달서구체육회, 인천 연수구청, 광주광역시체육회, 울산 남구체육회, 동구체육회,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중소도시형 6개 단체(강원 영월군체육회, 전북 부안군청, 전주시체육회, 정읍시체육회, 전남 구례군청, 경남 합천군청)를 신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대한체육회는 지난 3월 공공스포츠클럽 사업 대상자를 공모하여 총 21개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서면평가(80%)와 발표평가(20%)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3개 단체를 선정했다. 공공스포츠클럽 심사 시에는 스포츠 정책에 부합하는 공적인 역할 수행 가능 여부, 재정 자립 기반 구축 능력, 지역주민의 수요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대도시형 공공스포츠클럽은 연간 3억 원씩, 중소도시형은 연간 2억 원씩 최대 3년간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지자체·지역체육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도 받게 된다.대한체육회는 공공스포츠클럽을 통해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우수선수를 양성하고, 은퇴 선수와 체육 지도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자체의 공공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육성하는 공공스포츠클럽은 현재 총 15개 시·도에서 76개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곳까지 합치면 총 17시·도에서 89개의 스포츠클럽이 전국 각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2019년 모집 잔여개소(8개소)는 6월 중으로 추가 공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