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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에 산불위험 최고조…가해자 솜방망이 처벌도 한몫
  • 이상기후에 산불위험 최고조…가해자 솜방망이 처벌도 한몫
  • 산림청 공중진화대원들이 8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서 밤샘 산불을 진화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최근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산불예방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년전부터 이상기후로 극심한 가뭄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산불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는 반면 농·산촌지역에서의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 잘못된 관행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에 극심한 가뭄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는 없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는 농·산촌에서의 불법적 소각 행위 및 방화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및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산림청과 지자체 단속반이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국회, 산림청,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해 3월 10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전국에서 모두 227건이다. 이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평균치인 143.8건과 비교해 57.8%나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달에는 전국에서 모두 114건의 산불이 발생해 하루 평균 3~4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속 12m의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다. 이틀간 이어진 합천 산불로 축구장 230여개 면적인 163㏊(추정치)가 잿더미로 변했다. 가뭄이 일상화되면서 산은 이미 연료화되고 있다. 기온은 높아지고 습도는 감소하면서 산림 내 바싹 말마른 잎은 산불을 키우는 연료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생원인별로 보면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이 30%를 차지했고, 입산자 실화(10%), 건축물화재(5.7%), 성묘객실화(4%), 담뱃불실화(3.1%), 방화·원인미상 등 기타(47.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의 산불 동향을 보면 사소한 부주의가 아닌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 인재(人災)가 주를 이루고 있다. 정부도 산불방지를 위한 대국민 담화문까지 발표하는 등 산불 예방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산불은 주로 입산자 실화, 담뱃불 실화, 쓰레기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와 방심으로 발생하는 인재”라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산불 가해자 검거율을 높이고,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2017년 이후 2021년까지 5년간 전국 산불 평균 562건 중 가해자 검거 평균은 231명으로 평균 검거율은 39%에 그쳤다. 10명 중 6명은 놓친 셈이다. 다만 논·밭두렁 소각의 경우 산불 검거율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지난해 소각 산불 100건 중 92명의 가해자가 붙잡혔으며, 2021년에는 47건 중 42명의 가해자가 검거됐다. 그러나 산불 가해자를 잡아도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현행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타인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르면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자기 소유 산림에 불을 지를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검찰에 송치된 1153명의 산불 가해자 중 2.1%인 25명만 징역형을 받았다. 벌금형도 20.5%(237명)에 불과했다. 5년간 평균 벌금액은 196만 3000원에 그쳤고, 77.3%인 891명은 기소유예 등의 처분으로 끝났다. 2017년 3월 담배꽁초를 버려 산림 244㏊를 태운 강릉 옥계 산불 당시 붙잡힌 약초 채취꾼 2명에 대한 법원 선고는 각각 징역 6개월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었다.반면 해외에서는 강력한 처벌로 재발 방지를 제도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2013년 미국 법원은 캘리포니아에서 산불을 내 5명을 숨지게 한 방화범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또 2017년에는 장난삼아 폭죽을 던져 여의도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산림을 태운 15세 소년에게 미국 법원은 418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현행법을 개정, 산불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자는 주장이 수년간 계속되고 있지만 국회에서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이다. 지난해 국민의힘 소속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을)이 대표 발의한 일명 ‘산불 방화 근절법(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상위원회 상임위에 상정된 가운데 소위에서 심사 중이다. 강혜영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그간 농·산촌에서 산불이 나더라도 가해자 대부분이 70~80대 노인들이라는 점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벌에 그쳤다면 앞으로는 강력한 처벌로 재발 방지를 제도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모든 기관들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농·산촌에서의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와 지자체가 공조해 쓰레기 수거, 영농준비 지원 등의 대안이 병행돼야 하며, 산림 인접지에 대한 우선적 배려가 산불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3.14 I 박진환 기자
경남 합천서 산불 재발화…주민 25명 대피
  • 경남 합천서 산불 재발화…주민 25명 대피
  • 10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산 19-4 일원에서 산불이 재발화해 주변으로 확산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합천=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9일 주불 진화가 완료된 경남 합천에서 10일 산불이 재발화면서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0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해 산불진화자원을 긴급 투입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밤사이 현장에는 순간최대풍속 5m/s의 바람이 불며, 잔불이 재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6대와 산불진화장비 5대, 산불진화대원 110명을 긴급히 투입했다.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와 지상진화대원을 투입해 재불 확산을 차단하고 있으며, 현장은 급경사 지대로 연기와 안개가 짙게 깔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은 피해지 상단부 진화가 완료된 구역 내에서 주로 재발화됐고, 안전을 고려해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25명을 보림경로당과 외안계경로당 등의 시설로 대피시켰다. 현재 민가와 송전선로 등은 산불 피해에 대한 영향은 없는 상황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들은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3.10 I 박진환 기자
맑고 한낮 최고 26도까지 올라…미세먼지 '나쁨'
  • 맑고 한낮 최고 26도까지 올라…미세먼지 '나쁨'[오늘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0일은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늦봄~초여름 수준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쁨’으로 예상됐다. (사진=연합뉴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후 토요일인 오는 11일 오전부터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며 흐려지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기온이 1~10도, 낮 최고 기온은 16~26도 사이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보다 8~14도 가량 높아 늦봄~초여름에 해당하는 5월 평균 기온에 해당한다. 전날까지 전국에 5㎜ 가량의 비가 내렸지만, 건조한 대기를 해소하기엔 부족했다. 기상청은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시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8일 이후로 △강원도(강릉평지, 동해평지, 태백, 삼척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정선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충청북도(영동) △경상북도 △경상남도(양산, 밀양, 의령, 창녕,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대구 △울산 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산림청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행정안전부는 농촌 및 산림 지역에 소각 행위 금지, 불씨 관리 등을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3.03.10 I 권효중 기자
한낮 최고 26도까지 올라…건조함·미세먼지 '계속'
  • 한낮 최고 26도까지 올라…건조함·미세먼지 '계속'[내일날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금요일인 10일은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늦봄~초여름 수준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쁨’으로 예상됐다. (사진=연합뉴스)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후 토요일인 오는 11일 오전부터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기온이 1~10도, 낮 최고 기온은 16~26도 사이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보다 8~14도 가량 높아 늦봄~초여름 수준이다. 이날 전국에 내린 비는 건조한 대기를 해소하기엔 부족했다. 기상청은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시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8일 이후로 △강원도(강릉평지, 동해평지, 태백, 삼척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정선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충청북도(영동) △경상북도 △경상남도(양산, 밀양, 의령, 창녕,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대구 △울산 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3.03.09 I 권효중 기자
BGF리테일, 합천 산불 이재민 긴급 구호품 기증
  • BGF리테일, 합천 산불 이재민 긴급 구호품 기증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282330)이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 합천군에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BGF리테일 직원들이 경남 합천 산불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BGF)8일 오후부터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며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이재민을 발생시켰다.BGF리테일은 이재민 발생 소식을 듣고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칠곡센터를 통해 이재민 대피소에 구호물품을 피해 현장에 전달했다.이번에 지원한 구호물품은 생수, 라면, 초코바 등 총 14종의 식음료 6000여개다.지난해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에도 긴급 구호활동을 펼친 바 있다. 울진 산불 당시 BGF리테일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이동형 편의점을 급파해 이재민 및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쉼터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 주관 산불 진화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BGF리테일 양재석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다행히도 오전에 주불이 잡혀 추가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녕을 살피고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의점 인프라의 사회적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9 I 정병묵 기자
희망브리지, 경남 합천 산불 구호물품 긴급 지원
  • 희망브리지, 경남 합천 산불 구호물품 긴급 지원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8일 경상남도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직후 생수 8960병과 이온음료 1800병, 박카스 600병을 긴급 지원했다. 또 관내 6개 임시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운 이재민 214명에게 밥과 국, 불고기, 김치, 견과류, 멸치볶음, 나물 등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여기에 갑작스러운 산불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심리지원 특수차량인 ‘힐링버스’를 급파했으며, BGF리테일의 후원으로 라면과 초코바, 캔커피 등 간식류 6166점도 지원했다.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모쪼록 마지막까지 큰 피해 없이 완전히 진화되기를 바란다”며 “이재민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62년간 1조 6000억 상당의 성금과 6000만 점 이상의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희망브리지 직원들이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로 대피한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과 식사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2023.03.09 I 양희동 기자
합천산불, 축구장 230개 면적 산림 태우고 20시간만에 잡혀
  • 합천산불, 축구장 230개 면적 산림 태우고 20시간만에 잡혀
  • 남성현 산림청장이 8일 경남 합천군 합천읍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산불상황과 야간산불 진화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합천=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경남 합천산불이 축구장 230개 면적에 달하는 산림 163㏊를 잿더미로 만들고, 20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8일 오후 2시 10분경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9일 오전 10시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진화를 위해 동원된 인력과 장비는 산불진화헬기 33대, 지상진화인력 1509명, 고성능 산불진화차 등 장비 76대를 투입해 19시간 50분 동안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었지만 163㏊ 상당의 산림이 산불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한 산불영향권역 인접 6개 마을주민 214명은 자택으로 귀가 조치됐다. 산림청을 비롯해 경남도,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기상청, 한국전력,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총력 대응한 결과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들이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서 밤샘 산불을 진화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산림당국은 이날 일출 시각인 오전 6시 47분을 기해 산불진화헬기 35대를 투입했다. 당시 현장에는 구름이 다소 끼어 여러 대의 헬기가 동시에 진화 작업을 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산불 진화 전문요원인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밤새 현장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진화율을 높였다. 재불이 나지 않도록 현장에는 진화헬기 10대와 진화인력 830명을 잔류시켜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아울러 산불 피해지에 대해서는 오는 6월 우기 이전에 응급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산림당국과 지자체는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방화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산 밑에서 발화가 됐다면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상해볼 수 있겠지만 이번 화재는 산 중턱에서 발생해 방화일 수도 있다는 말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으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협조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3.03.09 I 박진환 기자
합천 대형 산불 19시간째…오전 중 큰불 잡힐 듯
  • 합천 대형 산불 19시간째…오전 중 큰불 잡힐 듯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날 경남 합천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거의 다 잡히면서 9일 오전 중 주불 진화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산림청 공중진화대가 8일 경남 합천군 산불 현장에서 야간 산불 진화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합천 산불 현장지휘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전 8시 현재 산불 진화율은 95%로 오전 중에 주불 진화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산림청은 현재까지 추산된 산불 피해 면적은 163ha이며, 남아 있는 화선은 약 0.4%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야산에서 불이 발생한 건 전날 오후 2시께로 19시간 넘게 불길이 이어지면서 산림당국은 밤새 특수진화대 등 인력 1300여 명을 투입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다.산림청은 전날 일몰 이후 중단했던 헬기 30여 대도 오전 6시 47분께 다시 산불 현장에 투입해 화재를 진화 중이다.현재 합천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현장에는 구름이 많고 순간 최대 풍속 6m의 바람이 불고 있다.이번 합천 산불로 올해 첫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산불 3단계는 추정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이면서 3000ha 이하, 평균 풍속이 초속 10m 이상일 때 발령하는 매우 위험한 단계다.다행히 인명피해나 주택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화재로 합천군 징계마을과 인곡마을 등에서 214명의 주민이 인근 마을회관 등에 대피했다.산림당국과 경남도는 방화의 가능성을 두고 완전 진화가 되는 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2023.03.09 I 김민정 기자
이틀째 이어진 합천산불로 산림 163㏊ 소실
  • 이틀째 이어진 합천산불로 산림 163㏊ 소실
  •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들이 경남 합천군 용주면에서 밤샘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합천=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난 8일 오후 2시 10분경 경남 합천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9일까지 이어지면서 163㏊의 산림이 소실됐다. 산불 현장에 급경사 지대가 많고, 야간이 되면서 진화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산불 진화에 특화된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투입되면서 진화율을 높였다. 9일 오전 6시 기준 진화율은 92%이며, 화선은 0.5㎞로 줄었다. 현재 현장 풍속은 초속 4m, 순간 최고 풍속은 7m로 전날보다 약해지면서 진화에 큰 어려움은 없는 상태다. 산림당국은 야간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318명과 장비 76대를 투입해 큰 불길을 잡고 있다. 또 해가 뜬 이날 오전 6시 50분을 기해 산불진화헬기 35대를 다시 투입했다.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이 땀을 흘리며 밤샘 산불 진화중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아직까지 인명 피해나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중 주불 진화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불 3단계 발령으로 전날 합천에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꾸리고 운영에 들어간 경남도는 광역산불예방진화대를 투입하는 등 산불 대응에 나서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바람이 약하고 기류가 약한 오전 시간을 기점으로 잔불진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 헬기를 투입해 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09 I 박진환 기자
韓총리 “경남 합천 산불, 가능한 모든 장비·인력 동원…주민 안전 최선”
  • 韓총리 “경남 합천 산불, 가능한 모든 장비·인력 동원…주민 안전 최선”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남 합천 산불과 관련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조속한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8일 지시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밤 경남 합천 산불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화상으로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1층에 위치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산림청 차장, 합천군으로부터 산불진화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그는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조속한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 등 주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9분께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시작된 불길은 강풍이 겹치면서 순식간에 번졌다. 산림청은 오후 2시 30분부로 산불 대응 2단계를, 오후 5시 30분을 기점으로 3단계를 발령했다.이날 발생한 산불로 인근 6개 마을에서 주민 214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오후 9시 현재 진화율은 50%이며, 정부는 9일 오전께 큰불이 잡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03.08 I 조용석 기자
"합천 산불, 내일 오전 주불 잡힐 듯"…9시 현재 진화율 50%
  • "합천 산불, 내일 오전 주불 잡힐 듯"…9시 현재 진화율 50%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일대를 집어삼킨 산불이 이르면 9일 오전 잡힐 것으로 보인다.산림헬기가 8일 경남 합천군 월평리 일원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남성현 산림청장은 8일 합천 현장 상황실 브리핑에서 “연기와 안개 등 큰 변수가 없으면 9일 큰불이 잡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원과 특수 진화대 등 야간 산불 진화에 경험이 많은 전문 인력이 배치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도 설명했다.이날 월평리의 야산에서 오후 1시 59분께 불이 시작됐다. 날이 건조했던 데다 최대 초속 12m에 이르는 강풍이 불면서 불길은 더욱 거세졌다. 불이 난 지 10분 만에 일대 30㏊를 태웠을 정도다. 산림청은 오후 7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직접적인 불길뿐 아니라 연기·재 등 간접 피해를 볼 수 있는 지역)이 139㏊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다행히 산불이 마을이나 송전탑으로 번지진 않았다. 소방 당국은 만일을 대비해 피해 지역 인근 6개 마을 주민 214명을 이웃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산림청은 이날 오후 5시 30분을 기점으로 합천군에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올해 산림청이 내린 산불 대응 단계 중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산림당국은 현재 헬기 33대와 진화인력 93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하지만 바람이 거세 진화율은 아직 50%다. 산림청은 날이 밝으면 헬기 투입 대수를 35대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주불이 잡히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산림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국방부·소방청 등 관계 부처는 협력체계를 가동하라”며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기 진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2023.03.08 I 박종화 기자
경남 합천산불 야간진화체제로 전환…주민 214명 대피
  • 경남 합천산불 야간진화체제로 전환…주민 214명 대피
  • [합천=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당국이 산불 3단계가 발령된 경남 합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야간진화체제로 전환했다. 산불 3단계 발령은 올해 처음이다.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월평리 일원 야산에서 발생이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산림청은 8일 오후 2시 10분경 발생한 경남 합천군 용주면 산불을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산불 3단계 및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이 일대는 지난달 24일부터 발령된 건조주의보가 13일째 이어지면서 대기가 바짝 마른 상태다. 여기에 순간 최대풍속 초속 12m의 강한 바람까지 겹치면서 불길이 빠르게 확산했다. 건조한 대기에 강풍까지 겹치며 불똥이 날아가 번지는 ‘비산화’도 발생하면서 현장에서는 산불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3대와 산불진화인력 693명, 장비 60대를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 중이다. 그러나 주간 진화가 실패하자 오후 7시를 기해 야간진화 체계로 전환하면서 야간산불진화 및 산악지형에 정예화된 공중진화대 및 산불특수진화대원 등을 집중 투입해 산불이 민가방향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할 예정이다.산림·소방당국은 야간·새벽시간대 확산을 막기 위해 열화상 드론, 고성능 진화차량 등 장비를 최대한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인력의 경우 화선 주변으로 677명이, 마을 인근 주변으로는 166명이 투입된다. 산림당국은 오는 9일 새벽시간대 바람이 초속 2∼3m로 다소 잦아들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실제 기상 여건 등에 따라 진화 속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큰 변수가 없다면 9일 오후에는 주불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산불로 오후 6시 기준 합천군 안계마을과 장계마을, 관자마을 등에서 주민 214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산불현장은 순간풍속 11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현재 화선 4.0㎞, 산불영향구역은 139㏊로 추정되며, 진화율은 35%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인 남성현 산림청장이 오후 6시 30분 현장에 도착해 산불현장 전략분석 및 총괄 지휘에 나섰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바람이 약하고 기류가 약한 오전 시간을 기점으로 잔불진화 완료를 목표로 야간진화 계획을 수립하겠으며,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8 I 박진환 기자
봄 가뭄에 곳곳서 산불…합천선 주민 200여명 대피
  • 봄 가뭄에 곳곳서 산불…합천선 주민 200여명 대피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봄 가뭄이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일어나고 있다.산림헬기가 8일 경남 합천군 월평리 일원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산림청은 8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경남 합천군에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대응 3단계는 피해 면적이 10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올 들어 산불 대응 3단계가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오후 1시 59분께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속 12m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지고 있다. 발생 10분 만에 주변 30㏊를 태웠을 정도다. 산불 발생지 인근에 살고 있던 6개 마을 주민 214명도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산불진화대원 549명과 헬기 33대를 투입했으나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후 7시 기준 합천 산불 진화율은 35%다. 산림청은 9일 오후에야 주불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산림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등 관계 부처는 협력체계를 가동하라”며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기 진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면서 올 들어서만 200건 가까운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전남 화순군 백아면에서도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산불이 일어나 임야 2㏊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같은 날 오후 2시 8분께 충남 부여군 옥산면에서 발생한 산불 역시 4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이날 발생한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03.08 I 박종화 기자
경남 합천 산불 더 번졌다…'대응 3단계' 발령
  • 경남 합천 산불 더 번졌다…'대응 3단계' 발령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남 합천군의 한 야산에서 대형 산불이 일어나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진화 중이다.8일 오후 1시 59분께 경남 합천군 월평리 일원 야산에서 불이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8일 산림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산불이 난 월평리 주변 새터마을과 안계마을, 장계마을, 관자마을 등에서 주민 120여 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산림당국은 오후 2시3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 19대와 장비 37대, 진화대원 477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하지만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을 만큼 대지가 메말랐던 데다 순간 풍속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재 이 불은 더욱 확산해 산림당국은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산불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 다행히 아직 인명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다.합천군에선 지난해 이맘때에도 율곡면에서 난 산불이 임야 675헥타르(ha)를 태우고 27시간 만에 꺼진 적이 있어, 또다시 발생한 대형 산불에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경남도는 산불이 다 꺼질 때까지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 도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023.03.08 I 김민정 기자
'울진 산불' 악몽 되풀이되나…건조한 바람에 화재 관리 '초비상'
  • '울진 산불' 악몽 되풀이되나…건조한 바람에 화재 관리 '초비상'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불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최악의 산불로 꼽히는 지난해 동해 산불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정부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경북 안동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8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서 남부와 강원 영동, 충청권 내륙, 경상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졌다. 여기에 강원 영동 등을 비롯한 지역에선 강풍특보까지 발효되면서 초속 20~25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분다.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선 하루가 멀다 하고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경남 산청·합천, 전남 화순, 대구 등에서 이미 5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중 3건은 진화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1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이미 195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평년의 127건보다 1.5배나 많은 수치”라며 “특히 3월 들어 하루 10건 이상의 산불이 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은 작은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3월 울진·삼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통계를 집계한 1986년 이후 역대 가장 오래 이어진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다. 당시 약 9일 동안 이어진 산불로 서울의 3분의 1에 달하는 2만 523㏊의 숲이 모두 불에 탔고, 울진군에서만 29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건조한 날씨는 최근 비가 내리지 않은 영향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15.2㎜로 평년(43.7㎜)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3~5월에 연중 57%의 산불이 발생한 만큼 지난 6일부터 산불 경보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됐다.정부는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 부처 간 예방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정안전부, 소방청, 산림청 등 5개 기관은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두렁, 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지 말 것 △폐쇄된 등산로와 입산통제구역에 출입하지 말 것 △입산이 가능한 구역이라도 라이터, 버너 등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물품을 소각하지 말 것 △산림 또는 인접지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 것 △산불을 목격했을 때는 즉시 지자체를 비롯한 가까운 산림 및 소방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2023.03.08 I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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