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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 밤하늘 아름다움 담은 ‘랑데부 컬렉션’ 공개
  • 예거 르쿨트르, 밤하늘 아름다움 담은 ‘랑데부 컬렉션’ 공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는 밤하늘의 예측할 수 없는 슈팅스타를 담아낸 새로운 랑데부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예거 르쿨트르 랑데부 데즐링 스타. (사진=예거 르쿨트르)밤하늘을 연상시키는 블루 어벤추린 다이얼의 ‘랑데부 데즐링 스타’는 눈부신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절묘하게 담아냈다. 다이아몬드 링으로 둘러싸인 다이얼 중앙에는 세 개의 디스크가 서로 겹쳐져 있다. 첫 번째 층의 타원형 어벤추린은 별똥별인 슈팅스타를 감추고 있고 그 아래에는 컷아웃 디테일의 슈팅스타와 함께 원형 어벤추린 디스크가 자리하고 있다. 슈팅스타 기능이 작동하면 이 디스크가 회전해 상부 다이얼을 가로지르는 곡선을 따라 별이 이동한다. 별이 지나가면서 컷아웃 디테일이 다이얼의 가장 깊은 층을 드러내고 골드 메탈 소재의 고정 디스크가 눈부신 그라데이션으로 마감되어 감각적인 움직임을 강조한다. 손목 움직임으로 작동되는 슈팅스타는 시간당 4-6회 무작위로 등장하며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 황홀한 디스플레이를 자주 만나고 싶다면 와인딩 크라운을 돌려 다시 별을 나타나게 할 수 있다.▲예거 르쿨트르 랑데부 데즐링 스타. (사진=예거 르쿨트르)36mm 핑크 골드 케이스를 둘러싼 랑데부 데즐링 스타의 베젤은 정교하게 장식된 다이아몬드가 두 레이어를 이룬다. 가장 가장자리에는 다이아몬드 36개가 프롱 세팅 돼있으며 다이아몬드를 높이 떠받친 작은 골드 클로 덕분에 그 존재감이 극대화됐다. 러그 윗면 역시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으며 크라운에는 인버트 세팅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마지막까지 눈부신 광채를 발산한다.예거 르쿨트르의 랑데부 데즐링 스타는 폴딩 버클이 장착된 유광 블루 악어 가죽 스트랩 모델과 랑데부 데즐링 스타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화려한 풀 세팅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 모델로 출시된다. 특히 브레이슬릿 모델은 마름모꼴 링크에 총 436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손목을 부드럽게 감싸는 유려한 라인이 돋보인다.▲예거 르쿨트르 랑데부 스타. (사진=예거 르쿨트르)세련된 실버 블루 다이얼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부드러운 골드 브라운 다이얼의 핑크 골드 케이스로 선보이는 ‘랑데부 스타’는 예거 르쿨트르의 메티에 라르 장인들이 뛰어난 노하우를 발휘해 밤하늘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묘사했다.투명한 사파이어 글래스로 제작된 다이얼의 세 개 층 중 최상단에는 전사 처리된 별과 사파이어 양면에 페인팅한 미니어처 구름과 초승달이 장식되어 슈팅스타를 숨기고 드러낸다. 그 아래에는 컷아웃 디테일의 슈팅스타과 함께 회전하는 원형 티타늄 디스크가 자리하고 있으며 화이트 골드 모델은 강렬한 나이트 블루, 핑크 골드 모델은 토프 컬러로 장식했다. 또 별똥별의 궤적을 보여주는 사파이어 글래스 다이얼에는 3/4 원형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있다. 가는 금 소재의 실을 글래스에 직접 연결하여 다이아몬드를 고정하여 가볍고 투명한 실루엣을 강조한다. 베젤은 다이얼 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다이아몬드 원으로 장식됐으며 러그 윗면과 크라운 상단에도 역시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예거 르쿨트르는 매뉴팩처에서 쌓아올린 약 190여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슈팅스타 메커니즘을 통합한 새로운 오토매틱 칼리버 734를 개발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랑데부 컬렉션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모든 것이 완벽하게 수학적 원리를 따르는 워치메이킹 기술로 무작위로 나타나는 우주 현상을 담아냈다.
2022.04.04 I 백주아 기자
롯데마트, 창립 24주년 맞이 24일간 이벤트…MZ세대 적극 공략
  • 롯데마트, 창립 24주년 맞이 24일간 이벤트…MZ세대 적극 공략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창립 24년을 맞이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24일 동안 창립 24주년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4살, 소중한 일상을 위한 기지개’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창립행사는 젋고 변화하는 대형마트의 모습을 강조해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졌다.롯데마트 모델들이 창립 24년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먼저 롯데마트와 동갑인 1998년생과 창립기념일 4월 1일이 생일인 고객을 대상으로 ‘20%+4%’ 할인 쿠폰을 선물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20%,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4%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상품의 할인 혜택도 대폭 강화한다. 간단히 먹는 것을 선호하는 MZ세대 위해 ‘갱엿 떡강정’, ‘창립기획 한판초밥’ 등 다양한 조리식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고, 홈파티족과 홈쿡족을 겨냥해 스테이크용 ‘미국산 소고기’와 ‘호주산 와규’도 카드할인으로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이외 3~4월 이사철을 맞아 ‘24(이사)의 완성, 롯데마트에서’ 테마도 마련했다. 3~4월 이사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과 집들이 선물도 증정한다. 고객센터에서 주소변경 서류를 보여주면, 금액대별 할인쿠폰과 사은품도 선물한다. △주요 브랜드의 할인행사 ‘브랜드 위크’ △인기 와인부터 한정판 위스키까지 선보이는 ‘와인&위스키 페스티벌’ △PB 상품 모음전‘ 등도 진행된다.행사 기간 응모 고객에 한해 240명을 추첨해 경품도 제공한다. 300만원 상당의 ’해외 여행 상품권‘을 비롯해 ’전기 자전거‘, ’프로젝터 빔‘, ’롯데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을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어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에서 최종 결제금액 1만원 이상 구매 후 응모할 수 있다.한편 롯데마트는 최근 급등한 장보기 물가를 고려해 신선·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 물가 안정 상품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수입육 페스타‘와 ’한우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며,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도 현 시세보다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연어는 노르웨이 항공 직송 상품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이 밖에도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는 연중 최저가, 국산 두부는 ’1+1‘, 버섯은 전 품목 20% 할인해 선보인다. 봉지라면(5입)은 2개 사면 1개를 덤으로 제공하며, 인기 상품인 ’동서 모카골드·화이트 믹스‘(220입)와 ’서울우유‘(2.3ℓ)를 각각 10% 추가 할인 판매한다. 심명섭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창립 행사는 미래 고객이 될 MZ세대를 겨냥한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실질적인 밥상 물가 부담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MZ고객은 물론 전연령층의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젊고 변화하는’ 롯데마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노인터내셔널, 내달 15일 전국 업장서 와이너리 투어 시작
  • 소노인터내셔널, 내달 15일 전국 업장서 와이너리 투어 시작
  • 내달 15일부터 진행하는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의 ‘소노 와이너리 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대표 리조트인 대명소노그룹이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와이너리 투어를 본격 운영한다.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4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15곳 프로퍼티(소노캄 여수, 소노벨 변산 제외)에서 소믈리에 등 식음 분야 전문가들이 엄선한 대륙별 와인을 무제한 맛볼 수 있는 소노 와이너리 투어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해변산책로, 야외 테라스, 가든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프로퍼티 내 공간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소노인터내셔널의 시그니처 콘텐츠다. 와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주변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프로퍼티별로 마련된 스테이션 2곳을 오가며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단 우천 시에는 장소가 실내로 대체된다. 함께 방문하는 미성년 자녀의 경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식별할 수 있는 별도의 띠지가 제공된다. 각 스테이션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마실 수 있는 레몬수와 주스도 비치돼 있다.클래식과 모던 스테이션에서는 구대륙과 신대륙으로 구분된 와인을 부스별 9종씩, 총 18종을 선보인다. 부스별 와인 9종은 레드 5종, 화이트 2종, 스파클링 2종으로 구성돼 있다.클래식 스테이션은 전통에 충실해 깊은 풍미를 내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와인이 주를 이룬다. 프랑스의 멜롯과 피노누아, 이탈리아의 네로다볼라와 샤르도네, 스페인의 트레팟, 프로투갈의 아라고네즈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와인으로 구대륙 특유의 오리지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 등 신대륙 와인이 마련된 모던 스테이션에서는 구대륙 제품과는 또 다른 현대적인 개성을 느낄 수 있다. 미국의 까베르네 쇼비뇽을 비롯해 호주의 쉬라즈, 아르헨티나의 말백, 칠레의 카르메네르 품종 와인이 고객들과 만난다.와인에 곁들이는 안주로는 한입 크기의 햄치즈, 계절과일, 견과류 등 기본 메뉴가 담긴 페이링 푸드 컵이 제공된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화덕피자와 같이 프로퍼티별 개성을 살린 메뉴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와인 소비가 대중화된 트렌드와 맞물려 단순히 와인을 마시기보다 특별한 장소와 분위기에서 즐기려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프로퍼티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로맨틱한 분위기로 고객들께서 동화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꾸몄고, 특히 와인은 남녀노소와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2022.03.23 I 강경록 기자
홈플러스, 남아공·포르투갈 와인 선봬…라인업 강화
  • 홈플러스, 남아공·포르투갈 와인 선봬…라인업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루스 잭 와이너리(Bruce Jack Winery)에서 생산된 와인 신상품 3종과 포르투갈 대표 포트와인 칵번(Cockburn’s)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홈플러스 모델이 인천 남동구 홈플러스 간석점 ‘더 와인 셀러’에서 남아공 브루스잭 와인 3종과 포트와인 칵번 2종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브루스 잭 와이너리는 남아공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와인브랜드 중 하나로 지난해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이 발표한 ‘세계에게 가장 사랑받는 와인브랜드 톱(TOP) 50’에 선정(36위)되기도 했다.이번에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신상품은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슈냉 블랑(750㎖·13%)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소비뇽 블랑(750㎖·13%)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피노타지&말벡(750㎖·14%) 등 3종으로 모두 남아공 웨스턴케이프 지역에서 생산됐다.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슈냉 블랑은 슈냉 블랑 특유의 좋은 산도로 신선함을 보여주는 화이트와인이다. 부드러운 치즈나 연어, 구운 돼지고기 등과 곁들이기에 좋다.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소비뇽 블랑은 높은 산도를 통해 와인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와인으로, 굴이나 샐러드, 부드러운 치즈 등과 함께 즐길만하다. 또 브루스 잭 라이프스타일 피노타지&말벡은 무거운 보디감에 좋은 산도를 갖고 있으며 거칠지 않은 탄닌으로 좋은 밸런스를 보여주는 레드와인이다. 스테이크나 초밥, 칠리새우 등과 곁들이기 좋다.이와 함께 선보이는 포르투갈 포트와인은 △칵번 토니 포트(750㎖·19%) △칵번 루비 포트(750㎖·19%) 등 2종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와이너리 중 하나인 ‘칵번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상품이다. 칵번 와이너리는 1815년 에든버러의 저명한 가문 출신의 스코틀랜드 와인 상인 로버트 칵번에 의해 설립된 와이너리다.붉은 루비색을 띠며 검붉은 체리, 크랜베리 등 산뜻한 붉은 과실향이 풍부하게 올라오는 칵번 타우니 포트는 견과류, 커피, 초콜릿, 카라멜같은 달콤한 향이 어우러져 긴 여운을 남기는 달콤한 포트 와인이다. 높은 보디감이 매력적인 달콤한 포트 와인 칵번 루비 포트는 치즈 플레이트나 진한 초콜릿 케이크와 함께 즐기기 좋다.소병남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국내에는 다소 생소했던 남아공 와인부터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포르투갈 포트와인까지 다양한 구색의 와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다양한 품종의와인을 적극 발굴해 고객들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 ‘갤럭시 A53 5G’ 사전예약 시작
  • KT, ‘갤럭시 A53 5G’ 사전예약 시작
  • 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는 18일부터 3월 24일까지 7일간 전국 KT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A53 5G’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고객은 25일부터 사전 개통이 가능하며 4월 1일 공식 출시된다.갤럭시 A53 5G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5G 네트워크를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한 스마트폰으로 △6.5형 대화면 슈퍼 AMOLED 120Hz 디스플레이 △OIS(광학손떨림방지) 탑재 6400만 화소 후면 쿼드카메라,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색상은 ‘어썸 블루’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총 3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9만9500원(VAT포함)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A53 5G 사전예약 혜택으로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OneDrive’ 100GB 6개월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A53 5G와 함께 KT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데이터 완전 무제한에 콘텐츠 무제한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또 ‘삼성초이스’ 가입 고객은 삼성전자 인기 제품 1종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제품은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큐브 화이트+와인&비어 패키지’ ‘비스포크 큐브 에어(53㎡)’, ‘갤럭시 버즈2+무선충전 듀오’ ‘갤럭시탭 A7 Lite (32GB/Wifi)’까지 총 5가지 제품이다.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고, 시즌/지니+ 초이스 베이직(월9만원)에 가입하면 △콘텐츠 혜택(시즌, 지니, 밀리의서재) △5G데이터 완전 무제한 △VIP 멤버십 △데이터 쉐어링 무료까지 모든 혜택을 월 4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다.현대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월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을 받아 월 2만원 대로 5G 요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갤럭시 A53 5G를 쓰다가 2년 내 다른 폰으로 바꾸고 싶을 때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안심체인지’ 서비스도 가입할 수 있다. 보험 혜택과 2년 뒤 쓰던 폰 보상까지 제공한다.김병균 KT Device사업본부장(상무)은 “갤럭시 A53 5G 출시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18 I 노재웅 기자
편의점 GS25, `주류 특화` 점포 전주에 오픈
  • 편의점 GS25, `주류 특화` 점포 전주에 오픈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에 주류 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 ‘GS25전주본점’을 열었다. 카페 강화형 ‘GS25합정프리미엄점’과 지역 특화형 ‘GS25수원행리단길점’에 이은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GS25는 주류 스마트 오더 서비스인 ‘와인25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해 출점을 결정했다. 서울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주류 구매 비중이 70%를 넘어선 것을 바탕으로 주류 인프라를 지방 거점 지역에 배치해 ‘주류 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 것이다.플래그십 스토어 ‘GS25전주본점’은 전체 60평 면적 가운데 3분의 1(20평)이 주류 전용 공간으로 이뤄져 40평은 일반 매장 공간으로 마련됐다.주류 전용 공간은 메인 출입구를 감성적인 조명과 컬러 유리 등으로 디자인해 와인 전문숍 느낌의 고급스러움이 강조했다.주류 전용 공간 안에는 5대 샤또 포함 와인 600여 종과 양주(위스키·리큐르·보드카) 300여 종, 기타(전통주·수제맥주) 100여 종 등 전체 1000여 종의 다양한 주류 상품들이 준비됐다.편의점 일반 매장 공간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디자인해 깔끔한 느낌을 주는 반면, 카운터와 집기에는 컬러 유리를 적용해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에 통일감을 부여했다.GS25는 주변 상권이 전주시 내 Z세대가 즐겨 찾는 주요 활성화 거리임을 고려하여 지역의 명소이자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Z Planet’이란 점포 콘셉트도 부여했다.GS25는 주류 특화형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와인25플러스’의 주문 서비스를 활성화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명실상부 최고의 주류 채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03.13 I 전재욱 기자
"화이트데이, 특별한 술과 함께 로맨틱 데이트 어때요"
  • "화이트데이, 특별한 술과 함께 로맨틱 데이트 어때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연인들 사이에서 기념일에 홈파티와 호캉스(호텔+바캉스) 등 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프라이빗 데이트가 늘고 있다. 화이트데이를 기념하려는 소비자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 줄 주류 제품 수요가 늘면서 업계에서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11일 데이팅 앱 ‘글램’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밸런타인데이에 하고 싶은 데이트’ 1~3위로 ‘호캉스(26.8%)’, ‘집콕(16.4%)’, ‘근교 드라이브(12.8%)’가 꼽혔다. 연인들 사이에서 밸런타인데이(2월14일)와 화이트데이(3월14일)는 연장선상인 만큼 주류 업계에서는 장소별 이색 주류를 선보이고 나섰다.▲한정판 패키지 ‘스카이 보드카 인퓨전 키트’.(사진=스카이보드카)수입 주류 유통사 트랜스베버리지는 집에서도 직접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한정판 패키지 ‘스카이 보드카 인퓨전 키트’를 출시했다. MZ세대 사이에서 클럽과 파티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카이 보드카’(750㎖)와 소녀제과 ‘멜로 스윗베리 담금주 키트’(300㎖)로 구성했다.스카이 보드카는 4단계 증류와 3단계 여과 과정을 거쳐 숙취를 일으키는 불순물이 1㎎도 없는 순수하고 깨끗한 보드카로 명성이 높다. 시트러스, 체리, 조지아 피치 등 다양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난해 오프라인 판매율이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소녀제과 멜로 스윗베리 담금주는 직접 수작업으로 선별한 신선한 동결 건조 딸기, 코코넛, 사과를 최상을 맛을 낼 수 있는 비율로 배합한 제품으로 7일 숙성 시 진하고 신선한 과즙을 느낄 수 있다.담금주 키트의 캡과 실링을 제거하고 스카이 보드카를 넣어 잘 섞이도록 흔든 뒤 햇빛을 피해 보관하면 된다. 완성된 담금주는 그대로 즐겨도 좋고, 탄산음료 혹은 탄산수와 섞어 즐기는 하이볼 등 각종 칵테일로 사용해도 좋다. 해당 키트는 전국 주요 주류 판매점 또는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찾는 스마트 오더로 구매 가능하다.▲로제 와인 ‘위스퍼링 엔젤’.(사진= 위스퍼링 엔젤)프리미엄 로제 와인 ‘위스퍼링 엔젤’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호캉스 데이트에 제격이다. 영롱한 분홍빛을 자랑하는 색감만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살려 준다. 유명 와인 평론가 잰시스 로빈슨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로제 와인”이라고 극찬하면서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위스퍼링 엔젤은 프랑스 프로방스 와이너리 ‘까브 데스끌랑(Cave’s D’esclans)’의 스테디셀러 와인이다. 딸기와 체리, 복숭아 향이 부드럽게 감싸고 미디엄 바디에는 기분 좋은 미네랄톤이 이어지며 긴 여운을 선사한다는 평가다.레드 와인처럼 타닌(탄닌)감이 강하거나 화이트 와인처럼 산도가 높지 않은 로제 와인 특성상 다양한 음식과의 페어링(궁합) 범주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크부터 해산물, 중화풍 요리까지 다양한 호캉스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다.▲프리믹스해 간편성을 높인 칵테일 ‘네그로니 RTE’.(사진=네그로니)간편·휴대성을 높인 칵테일 ‘네그로니 RTE(Ready To Enjoy)’는 봄 나들이철 맞이 차박 등 캠핑 데이트에서 활용하기 좋다. 캄파리와 드라이진, 버무스를 최적의 비율로 섞어 높은 퀄리티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믹스(Premix·선혼합)해 선보인 제품이다. 별도 재료와 도구를 준비할 필요 없이 누구든 따르기만 하면 바텐더가 갓 만들어 준 것 같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네그로니는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칵테일’ 1위로 선정할 만큼 최근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칵테일이다. 캄파리와 버무스의 달콤 쌉쌀한 맛과 드라이진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우아하고 매력적인 특유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음료로 좋다는 평가다.주류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확진자 수가 연일 폭증함에 따라 기념일을 맞아 ‘홈 데이트’, ‘호캉스’, ‘차박 캠핑’ 등으로 프라이빗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들이 늘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 줄 특별한 이색 주류 음료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11 I 김범준 기자
스카치 싱글몰트 주라, 탐나불린 한정판 고연산 빈티지 위스키 국내 론칭
  • 스카치 싱글몰트 주라, 탐나불린 한정판 고연산 빈티지 위스키 국내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인 주라(Jura)와 탐나불린(Tamnavulin)이 고연산 빈티지 라인 4종을 한정 수량 런칭해 국내 위스키 팬들을 만난다.주라 레어 빈티지 1988년, 1989년주라 싱글 몰트 위스키는 높고 큰 형태의 증류기를 사용해 부드럽고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며, 화이트 앤 맥케이 마스터 디스틸러인 리차드 패터슨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캐스크 숙성으로 풍부한 숙성 아로마가 특징이다. 특히 인근의 아일라 지역의 피트향이 강한 스타일의 싱글 몰트 위스키와는 달리 바닐라, 캐러멜 등과 같은 부드러운 아로마를 담아내어 새로 위스키에 도전하는 위스키 초보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스타일의 위스키를 찾는 위스키 마니아 층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번에 론칭되는 주라 레어 빈티지 2종인 1988년과 1989년은 30년 이상 숙성된 빈티지 위스키로 전 세계 단 1500병 한정 생산됐다. 1988년 빈티지는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 버번 캐스크와 포트 와인 파이프 숙성으로 꿀과 바닐라를 비롯한 포트 파이프 숙성 위스키의 모든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반면 1989년 빈티지는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 버번 배럴에서만 숙성돼 갓 구운 빵의 풍미와 시나몬 등의 풍미가 매력적이다.탐나불린 빈티지 1973년, 1979년탐나불린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의 정석이라 일컬어지는 부드럽고 향긋한 스타일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와인 캐스크 숙성 위스키를 전 세계에 선보인다. 특히 탐나불린의 대표 상품으로 손꼽히는 셰리 캐스크 에디션은 세 가지 각기 다른 셰리 캐스크 숙성을 통해 풍미를 최대로 끌어올린 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위스키 초심자부터 매니아까지 누구나 즐기기 좋은 스타일로 출시됐다.이번에 론칭되는 탐나불린 빈티지 1973년과 1979년은 각 45년, 39년 숙성 후 병입돼 전 세계 한정수량으로 출시됐다. 탐나불린 빈티지 1973년은 1973년 10월 증류를 마친 위스키 원액을 버번 배럴과 셰리 캐스크에서 순차적으로 총 45년간 숙성해 출시한 싱글 몰트 위스키로 각각 캐스크들이 갖는 장점을 모두 머금고 있어 복숭아, 바닐라, 메이플 시럽과 같은 노트와 달콤한 피니시가 이어진다. 또한 탐나불린 빈티지 1979년은 1979년 9월과 10월에 증류를 마친 위스키 원액을 버번 배럴과 셰리 캐스크에서 순차적으로 총 39년간 숙성해 출시했으며, 오렌지, 무화과, 커피와 같은 노트와 부드러운 피니시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빈티지 위스키의 경우, 생산자별 생산량이 적기 때문에 그 희소가치를 자랑한다. 또한 특별한 연도를 새겨 ‘생년 빈티지’를 구하는 위스키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며, 이 이유로 의미를 담은 선물로 찾는 위스키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화이트 앤 맥케이 사 국내 공식 수입원인 ㈜제이트레이딩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주라와 탐나불린의 한정판 싱글몰트 출시를 기점으로 점차 다양한 한정판 및 초고연산 등 다양한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점차 한국 위스키 팬들이 국내에서도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나볼 수 있도록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02 I 이윤정 기자
세븐일레븐, '화이트데이' 겨냥 캐릭터상품·화이트와인 대전
  • 세븐일레븐, '화이트데이' 겨냥 캐릭터상품·화이트와인 대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유명 캐릭터와 콜라보한 색다른 디자인의 선물세트와 화이트와인 대전을 함께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세븐일레븐 직원들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준비한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먼저 소녀감성 인기 캐릭터 ‘빨간머리앤’과 콜라보를 통해 ‘빨간머리앤 세트3종’을 가격대별로 출시했다. 초콜릿과 젤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빨간머리앤 디자인의 쇼핑백과 상자는 인테리어나 포장용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 다이어트나 운동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한 이색상품도 준비했다. 레트로 디자인의 ‘레트로미니캐리어’는 ‘프로틴그래놀라바’ 12개와 미니캐리어백으로 구성돼 일명 ‘다이어터’나 ‘유지어터’들을 겨냥했다.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무직타이거’를 내세운 상품도 눈길을 끈다. 트랜디한 뚱랑이 캐릭터로 지난 발렌타인데이 시즌 때 출시 직후부터 품귀현상을 빚었던 ‘뚱랑이레디백세트’을 필두로 ‘뚱랑이랜덤하트무직타이커세트’, ‘뚱랑이리사이클링숄더백세트’ 등을 선보인다. 글로벌 대표 캔디브랜드 츄파춥스와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상품도 출시했다. 츄파춥스를 꽃다발처럼 만들어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츄파춥스부케’와 ‘츄파춥스 미러컵세트’, ‘츄파춥스 응원봉세트’ 등 다양한 츄파춥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연인은 물론 가까운 지인,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화이트와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화이트 블라썸’을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와인행사는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와인 MD직접 엄선한 다섯 가지 화이트와인을 추천한다. ‘롱반샤도네이’, ‘다렌버그 드라이댐 리스링’, ‘푸나무 쇼비뇽블랑’, ‘오이스터베이 쇼비뇽블랑’, ‘도그포인트 쇼비뇽블랑’ 등으로 다양한 모임이나 홈파티에 적당하다. 3월 한 달간 카카오 페이머니로 결제시 15%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다연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MD는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연령대나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원 “연봉 20% 인상, 450% 파격 인센티브”
  • 코인원 “연봉 20% 인상, 450% 파격 인센티브”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인재 영입에 나섰다. 코인원은 20일 창립 8주년을 맞아 ‘코인원이 만들어온 8가지 기록’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코인원은 작년 말 임직원 연봉을 20% 일괄 인상했다. 성과에 따라 연 최대 450%의 인센티브도 지급했다. 최근에는 2014년 2월20일 창사 이래 최초로 전 직원에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을 부여하는 등 처우 개선에 공을 쏟고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 코인원은 ‘새로운 연결이 세상에 스며들다(Bringing Blockchain into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거래소로, 블록체인으로 하나(one)가 되는 세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다음 달에 여의도로 이전해 사옥을 넓히고, 최고의 개발 인재를 모셔오는 공격적인 채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차 대표는 화이트 해커 출신의 IT 전문가로 4대 거래소(코인원·업비트·빗썸·코빗) 중 유일하게 창업자 겸 최대주주를 맡고 있다. (참조 이데일리 2월9일자 <“부동산·명품 NFT 선점할 것…컴투스와 메타버스 모색”>)현재까지 코인원 누적 회원 수는 226만명이다. 누적거래액은 382조원에 달한다. 작년 한 해만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코인원은 2014년 2월20일 설립 초기부터 ‘거래소 시스템 모든 단계에서 보안을 구축한다’는 기조를 바탕으로 8년 연속 ‘보안 무사고’를 기록했다. 코인원은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이더리움을 상장했다. 현재 대체불가능토큰(NFT)은 주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7년에는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해 현대해상과 국내 거래소 최초로 사이버 배상 책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코인원은 2019년에는 플랫폼 ‘코인원 플러스’를 선보이며 국내 최초로 스테이킹(staking)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테이킹은 말뚝을 박는다는 영어 단어 뜻처럼 보유한 코인을 일정 기간 묶어 두고 은행의 적금 이자 같은 수익을 얻는 것이다. 코인원은 최근에는 포항공대 산하 크립토·블록체인 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가상자산 연구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첫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차 대표는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명품 시계·와인부터 시작해 장기적으로 부동산까지 NFT를 발행하려고 한다. NFT가 다양한 투자자산 시장에서 비전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올해 안에 새로운 NF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코인원)
2022.02.21 I 최훈길 기자
맞춤형에 ‘품격’까지 더했네…삼성 새 비스포크 직접 보니
  • 맞춤형에 ‘품격’까지 더했네…삼성 새 비스포크 직접 보니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고급 원단을 사용한 맞춤 정장’.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5층에서 진행된 행사를 통해 체험한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의 프리미엄 라인업 ‘인피니트’(Infinite)의 첫인상이었다. 기존의 삼성 비스포크가 MZ(밀레니얼+Z) 세대의 개성 있는 코디라면,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맞춤 정장을 표현할 때 쓰이는 ‘비스포크’라는 이름에 더 걸맞게 고급 원단을 사용한 깔끔한 정장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비스포크 인피니트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가 17일 소비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 출시 4년차를 맞아 ‘비욘드 비스포크(Beyond BESPOKE)’를 주제로 신제품을 17일 공개했다. 지난해 17종이었던 비스포크 홈 제품이 24종으로 늘어나고, 프리미엄 라인업 ‘인피니트’가 추가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이날 처음 공개된 비스포크 인피니트는 기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주방가전 라인업인 ‘셰프컬렉션’을 대체하는 라인이다. 프리미엄 라인업 제품에 도어 패널을 개성에 맞게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맛’을 더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인피니트 라인은 냉장·냉동·김치·와인 기능을 전문적으로 구현하는 1도어 냉장고와 대용량 4도어 냉장고, 오븐·인덕션·스마트 후드·식기세척기로 구성됐다.실제로 본 인피니트 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외관이었다. 체험 공간에 구현된 부엌 공간은 고급 주택에 있을 법한 느낌을 자아냈다. 기존 비스포크 하면 원색을 위주로 조합한 개성있는 제품들이 떠오르는데, 인피니트 라인은 ‘무한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처럼 오래 봐도 질리지 않을 색상과 소재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실제 냉장고 제품의 경우 알루미늄·세라믹·스테인리스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우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이번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업에는 와인냉장고도 포함됐다. 이 제품은 최대 101병의 수납공간을 자랑하며 와인 종류에 따라 분리 보관이 가능하고 4~18℃까지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2개의 공간을 갖췄다. 특히 간단한 터치나 스마트싱스를 통한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시연이 눈길을 끌었다. 문을 힘주고 잡아당길 필요 없이 톡톡 두드리니 쉽게 열렸다. 비스포크 제품인 만큼 전면 도어 패널 교체가 가능했는데, 냉장고와 마찬가지로 타임리스 그레이지·타임리스 차콜·세라 블랙·세라 화이트·럭스 메탈 등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앞세웠다.스마트 후드는 ‘트리플 에어센서’를 탑재해 조리 중에는 물론 24시간 공기질을 센싱해 최적의 풍량으로 운전해 준다. 또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적용돼 고등어나 삼겹살처럼 유증기가 많이 발생하는 요리를 할 때에도 강력하고 빠르게 냄새와 유해가스를 제거함으로써 실내 공기 오염을 줄여준다.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시연 모습. 스테이크 레시피에 맞게 인덕션이 자동으로 적정 온도로 예열되는 모습. (사진=신중섭 기자)이날 행사에선 이번 비스포크 신제품의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시연도 진행됐다. 냉장고에 고기가 보관돼 있다는 가상의 상황 하에 시연이 이뤄졌는데, 고기라는 재료에 맞게 스테이크 메뉴가 추천됐고 이를 위한 고기 해동 시간, 레시피 등이 태블릿 PC로 공유됐다. 곧장 인덕션으로 정보가 전달돼 레시피에 맞는 온도로 예열됐고,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는 스마트 후드가 알아서 인식해 관리했다. 와인 냉장고는 와인 보관 시 촬영한 라벨을 바탕으로 저장해둔 정보를 바탕으로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 종류를 추천했다. 끝으로 식사를 마친 후에는 식기세척기가 이날 조리한 음식에 맞춰 추천한 세척 코스로 작동됐다. 부엌이 아닌 다른 공간의 ‘스마트 싱스’ 홈 라이프도 눈에 띄었다. 이 가운데서도 집안 전체 전기 요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에너지’ 부분이 돋보였다. 스마트 싱스에 가정 내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등록해 놓으면 월별 전기 사용량과 예상 요금을 그래프와 수치로 공유했다. 특히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누진 요금에 도달하기 전 가전 제품을 절전모드로 자동 전환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도왔다.가정 내 삼성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량이 그래프와 수치로 공유되고 있는 모습.(사진=신중섭 기자)
2022.02.18 I 신중섭 기자
안다즈 서울 강남, ‘이자카야 요리+무제한 와인’ 프로모션 진행
  • 안다즈 서울 강남, ‘이자카야 요리+무제한 와인’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압구정역에 위치한 하얏트 체인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이자카야 스타일의 요리와 무제한 와인 서비스가 포함된 ‘이자카야 버블 앤 바이츠’ 프로모션을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안다즈 서울 강남)제철 조개 스튜, 가라아게, 해산물 오코노미야키 등 일식 스타일의 요리에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3종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가격은 1인 5만 5000원(부가세 포함)이다. 호텔 2층에 위치한 조각보 바이츠 앤 와인 레스토랑에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조각보 바이츠 앤 와인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이자카야 버블 앤 바이츠는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와 플래터 등의 안주류로 구성된다. 수제 김 마요네즈를 곁들인 치킨 가라아게, 막걸리 육수 제철 조개 스튜, 덴푸라 바스켓, 해산물 오코노미야끼를 비롯해 매실 콤포트를 곁들여 구운 브리치즈를 메인으로 내세우는 풍성한 치즈 앤 델리 플래터, 말차와 팥 모나카 디저트까지 포함한다. 카나페 스타일의 안주는 테이블로 직접 제공된다. 여기에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3종의 와인을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 해피아워를 찾는 고객에게 제격이다.
2022.02.15 I 윤정훈 기자
"갤S22 사면 김연아 팬미팅·100만원 상품권 드려요"
  • "갤S22 사면 김연아 팬미팅·100만원 상품권 드려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진=삼성전자이동통신3사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전국 매장 및 공식 자사 온라인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개통은 22일부터이며 공식 출시는 25일이다.갤럭시S22 시리즈는 ▲갤럭시S22 ▲갤럭시S22+ ▲갤럭시S22 Ultra, 3종으로 각각 6.1인치, 6.6인치, 6.8인치 크기의 5G 전용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S22와 갤럭시S22+는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핑크골드’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99만9,900원(VAT포함), 119만9,000원(VAT포함)이다.S펜을 지원하는 유일한 모델 ‘갤럭시S22 Ultra’는 256GB와, 512GB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45만2,000원(VAT포함), 155만1,000원(VAT포함)이다. 기본 색상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에 ‘버건디’ 색상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갤S22 시리즈 예약판매를 앞두고, 통신3사도 이색 마케팅을 준비했다.T우주(왼쪽), 피치스 NFT 이미지. / 제공 = SKT, 피치스SKT NFT 프로모션, 코빗과도 협업SKT는 사전예약 구매고객을 위해 ▲SKT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Peaches.(피치스)’가 최초로 발행하는 NFT 및 멤버십 혜택과 굿즈 ▲김연아, 페이커, 프로골퍼 김한별 등 셀럽과의 팬미팅 이벤트 ▲메타버스 이프랜드 내에서 직접 체험/상담이 가능한 갤S22 팝업스토어 ▲한정판 갤S22 메르세데스-EQ 에디션과 마크앤로나 에디션 등 색다른 혜택과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오는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SKT에서 진행하는 갤럭시 S22 스마트폰 개통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T우주, 피치스 NFT를 모두 지급한다. 지급받은 NFT는 올 하반기 코빗 NFT 마켓 플레이스에서 실제로 거래 가능하다.모델들이 KT 매장에서 갤럭시S22 사전 예약을 안내하는 모습KT, ‘삼성 초이스’와 ‘밀리의 서재’ 제공KT는 월 9만원 이상 요금제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시즌/지니+ ▲넷플릭스 ▲디즈니+ ▲현대카드 ▲바디프랜드 초이스에 KT가 삼성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통신 3사 중 단독으로 준비한 ▲삼성초이스와 5G 요금 할인이 가능한 ▲우리카드 초이스를 새롭게 추가하여 라인업을 확대했다.‘삼성초이스’ 가입 고객은 삼성전자 인기 제품 1종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제품은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큐브 화이트+와인&비어 패키지’, ‘비스포크 큐브 에어(53㎡)’ 등이다. 또한 초이스에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추가 제공해 혜택을 강화했다. 시즌/지니+ 초이스에는 ‘밀리의 서재’를 추가 비용 없이 구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2의 사전 예약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S22를 소개하는 모습.LG유플러스, 매일 22명에게 100만원 상품권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2 사전 예약 기간 매일 22명(8일간, 총 176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기간 룰렛에 당첨된 예약 고객이 단말기를 개통하고 지인 결합 상품인 ‘U+투게더’에 가입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룰렛을 통해 당첨된 총 1500명에게는 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무너’가 그려진 갤럭시 S22 전용 액세서리도 선물한다.또, 4월 말까지 ‘5G다이렉트65(월 6만5000원, 데이터 무제한)’에 가입한 고객은 ▲넷플릭스(베이식)과 유튜브프리미엄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팩’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 버즈 할부금을 24개월 간 할인 받을 수 있는 ‘갤럭시 팩’ 등 2종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2022.02.13 I 김현아 기자
KT, 14일부터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예약..'밀리의서재' 제공
  • KT, 14일부터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예약..'밀리의서재'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김일환 기자]KT(대표이사 구현모)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개통은 22일부터이며 공식 출시는 25일이다.갤럭시S22 시리즈는 ▲갤럭시S22 ▲갤럭시S22+ ▲갤럭시S22 Ultra, 3종으로 각각 6.1인치, 6.6인치, 6.8인치 크기의 5G 전용 모델로 출시된다.갤럭시S22와 갤럭시S22+는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핑크골드’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99만9,900원(VAT포함), 119만9,000원(VAT포함)이다.S펜을 지원하는 유일한 모델 ‘갤럭시S22 Ultra’는 256GB와, 512GB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45만2,000원(VAT포함), 155만1,000원(VAT포함)이다. 기본 색상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에 ‘버건디’ 색상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사진=삼성전자 사전 예약 시 ‘삼성전자 할인 쿠폰’,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 ‘갤럭시S22’와 ‘갤럭시S22+’ 사전예약 가입자에게는 ▲삼성 제품 구매 10만원 쿠폰(삼성 제공)과 함께 KT 전용 혜택 ▲네이버플러스멤버십 1년 이용권 또는 지니뮤직 3개월 이용권을 추첨 제공하고, ‘갤럭시S22 Ultra’ 가입 시 ▲삼성 제품 구매 15만원 쿠폰과 함께 KT 전용 혜택인 ‘LAMY S펜’을 추첨 제공한다.여기에 ‘갤럭시 워치4 30%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50개’, ‘윌라 오디오북+클래스 무제한 3개월 무료 구독권’, ‘OneDrive 100GB 6개월 무료체험’ 등 6가지 제휴 혜택들도 모두 제공한다.KT샵은 KT 갤럭시S / 노트 / Z시리즈 4회 이상 기기 변경한 장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매니아’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매니아로 갤럭시S22 사전예약을 하는 고객은 추첨을 통해 삼성 정품 듀오패드, 정품 어댑터 케이블이 포함된 ‘갤럭시매니아 패키지’를 사전개통 하루 전 배송으로 받게 된다.이외에도 KT샵은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북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인덕션 등 다양한 삼성 가전을 경품으로 제공한다.콘텐츠·제휴카드 할인·전자제품, 내가 원하는 혜택을 마음대로 ‘초이스’KT는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예약 시작과 함께 5G 초이스 라인업 확대와 초이스 혜택을 강화했다.먼저 월 9만원 이상 요금제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시즌/지니+ ▲넷플릭스 ▲디즈니+ ▲현대카드 ▲바디프랜드 초이스에 KT가 삼성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통신 3사 중 단독으로 준비한 ▲삼성초이스와 5G 요금 할인이 가능한 ▲우리카드 초이스를 새롭게 추가하여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초이스’ 가입 고객은 삼성전자 인기 제품 1종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제품은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큐브 화이트+와인&비어 패키지’, ‘비스포크 큐브 에어(53㎡)’, ‘갤럭시 버즈2+무선충전 듀오’, ‘갤럭시탭 A7 Lite (32GB/Wifi)’까지 총 5가지 제품이다.5G 요금을 더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우리카드 초이스’로 최대 월 7천 원씩 추가 할인을 받아 5G 요금제를 월 3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또한 초이스에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추가 제공해 혜택을 강화했다. 시즌/지니+ 초이스에는 ‘밀리의 서재’를 추가 비용 없이 구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넷플릭스/디즈니+/현대카드/우리카드/바디프랜드/삼성 초이스 이용 시에는 ‘내 맘대로 골라 즐기는 혜택’ 선택지에 ‘밀리의 서재’를 추가했다.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시즌믹스(영상), 지니스마트 음악감상, 블라이스 스토리(웹소설), 게임박스(스트리밍 게임) 대신 밀리의 서재를 선택하면 된다.데이터 사용 많은 ‘20대’, 비용부담 많은 ‘가족/싱글고객’ 대상 혜택 강화KT는 스마트폰·노트북 등 멀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20대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Y덤’ 혜택을 제공한다. Y덤은 스마트기기/테더링용 공유 데이터를 2배 제공하고(최대 200GB), 베이직 초이스(월9만원)부터 스마트기기 1회선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이다. 만 29세 이하 고객이 5G 대상 요금제 가입 시 혜택이 제공된다.가구 유형(가족/싱글)에 따라 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고 초이스 스페셜(월11만원)에 가입하면 ▲초이스 혜택(콘텐츠·제휴카드 할인·전자제품 중 택1) ▲5G데이터 완전 무제한 ▲VVIP 멤버십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 ▲단말보험 할인까지 모든 혜택을 월 5만 원대에 누릴 수 있다.‘현대카드’ 이용하면 단말 구매 시 최대 94만원까지 할인갤럭시S22 구입 시 ‘현대 2.0+ 카드’를 사용하고 통신 요금 자동 이체를 설정하면, 월 최대 3만 5천원씩 24개월 통신비 총 84만원 (전월100만원 이상 이용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S22를 현대카드로 30만원 이상 할부 결제 시, 10만원 캐시백이 가능하여 최대 94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프로모션은 28일까지이며 통신비 자동이체 등록 및 삼성페이 현대카드 최초 등록 후 이벤트 응모 시 가능하다.KT Device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세련된 디자인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갤럭시S22 시리즈와 함께 KT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했다”며 “특히 신규 출시되는 삼성초이스를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와 더불어 삼성전자 인기 제품까지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2.13 I 김현아 기자
화이트 앤 맥케이 싱글몰트 위스키 '주라(Jura)', 국내 론칭
  • 화이트 앤 맥케이 싱글몰트 위스키 '주라(Jura)', 국내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인 주라(Jura)가 한국 시장에 론칭한다. (사진제공=주라)세계 4대 위스키 생산자로 꼽히는 화이트 앤 맥케이(Whyte and Mackay)사의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인 주라는 위스키의 고향으로 불리는 스코틀랜드의 북서쪽 연안에 있는 주라 섬에서 생산된다.브랜드 관계자는 “주라 섬은 서울시의 약 절반 정도 크기의 섬으로 해양성 기후의 특성을 담아낸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으며, 섬의 유일한 위스키 증류소인 주라 디스틸러리는 주라 섬과 그 정체성이 담긴 정수를 한 병에 담아낸다”고 설명했다.주라는 전 세계적인 위스키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주라 지역의 토박이로 구성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의 특별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IWSR에서 선정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위스키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주라 싱글 몰트 위스키는 높고 큰 형태의 증류기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며, 화이트 앤 맥케이 마스터 디스틸러인 리차드 패터슨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캐스크 숙성으로 풍부한 숙성 아로마가 특징이다. 특히 인근의 아일라 지역의 피트향이 강한 스타일의 싱글 몰트 위스키와는 달리 바닐라, 캐러멜 등과 같은 부드러운 아로마를 담아내어 새로 위스키에 도전하는 위스키 초보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스타일의 위스키를 찾는 위스키 마니아층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한편 주라의 국내 시장 론칭을 기념해 전국 와인앤모어에서는 주라 위스키의 전용 글라스 2입이 담긴 ‘주라 10년 글라스 패키지’를 한정수량 판매할 예정이다.
2022.02.10 I 이윤정 기자
“부동산·명품 NFT 선점할 것…컴투스와 메타버스 모색”
  • “부동산·명품 NFT 선점할 것…컴투스와 메타버스 모색”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명품 시계·와인부터 시작해 장기적으로 부동산까지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를 발행하려고 합니다. NFT가 다양한 투자자산 시장에서 비전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지난 8일 서울시 용산구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올해 안에 새로운 NF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음 달에 여의도로 이전해 사옥을 넓히고, 최고의 개발 인재를 모셔오는 공격적인 채용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코인원은 222만명(작년 연말 기준)의 회원 수를 확보한 가상자산거래소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코인원 대표(2014년~)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 대표(2021년~) (사진=방인권 기자)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차 대표는 화이트 해커 출신의 IT 전문가로 4대 거래소(코인원·업비트·빗썸·코빗) 중 유일하게 창업자 겸 최대주주를 맡고 있다. 코인원은 국내 최초로 이더리움을 상장했고 스테이킹 서비스도 선보였다. 탄탄한 블록체인 기술력과 개발 경험이 있는 차 대표가 올해 꽂힌 키워드는 NFT다. 차 대표는 “명품 시계·와인 관련 NFT 발행을 시작하는 것은 투자가 몰리고 가격이 오르는 시장이기 때문”이라며 “여러 사람이 분할 투자가 가능하도록 해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수익을 공유하는 ‘분할 투자 플랫폼’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이 같은 투자로 일상생활에 블록체인 기술이 스며들게 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아울러 게임사인 컴투스(078340)와 함께 메타버스 사업도 모색할 계획이다. 차 대표는 “컴투스가 주도적으로 메타버스 관련해 계속 준비를 하고 있다”며 “(코인원이) 도울 수 있는 건 도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엠스토리허브, 위지윅스튜디오(299900), 더샌드박스 등 10곳이 넘는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1조원 가량을 투입 중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코인원의 2대 주주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코인이 출렁이지만, 코인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란 게 차 대표의 전망이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지금도 유효하다”며 “기술 혁신성이 있다면 시장도 좋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또 “다양한 종류의 가상자산을 편리하게 거래·결제할 수 있는 지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 지갑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 대표는 이같은 서비스가 안착되려면 제도 역시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거래 시장은 있는데 발행 시장은 없는 기형적 구조여서 국내 ICO가 필요하다”며 “가상자산법은 필요하지만, 유연한 규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는 가상자산 진흥·규제법, 주식의 기업공개(IPO)처럼 코인을 공개(ICO)해 투자금을 모으는 공약을 예고했다. 코인원·빗썸·코빗이 참여한 트래블룰 합작법인인 코드(CODE) 대표도 맡고 있는 차 대표는 “고객 불편이 없도록 코드의 솔루션과 (두나무 자회사인) 람다256의 솔루션이 연동되길 바란다”고 했다.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사업자에 부과한 규제로 내달 25일 시행된다. 차 대표는 “암호화폐 없는 블록체인 육성은 앙꼬 없는 진빵”이라며 “거래소 간 원만한 조율과 정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코인 시장과 블록체인 기술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 코인원은 국내 최초로 이더리움을 상장했고 스테이킹 서비스도 선보였다. ‘스테이킹(staking)’은 말뚝을 박는다는 영어 단어 뜻처럼 보유한 코인을 일정 기간 묶어 두고 은행의 적금 이자 같은 수익을 얻는 것이다. 코인원은 ‘새로운 연결이 세상에 스며들다(Bringing Blockchain into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거래소로, 블록체인으로 하나(one)가 되는 세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2022.02.09 I 최훈길 기자
더없는 낭만의 무대거나 세상끝 절망의 벽이거나<20>
  • 더없는 낭만의 무대거나 세상끝 절망의 벽이거나[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20>
  •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가 1881년 그린 ‘선상의 오찬’. 르누아르가 대형캔버스 그림에 재미를 붙이던 40세 무렵의 작품이다. 어느 날 절친들을 선상파티에 불러모았는데, 화면에 보이는 14명 중에는 당시 활약하던 화가와 미술상까지 끼어있을 정도로 르누아르의 명성이 높았을 때다. 부드럽고 담백한 색조를 유지하며, 화면의 구성과 스토리에 몰입하던 화풍이 살아있다. 인물 하나하나의 움직임이 가진 이야기가 읽힌다. 캔버스에 유채, 129.9×172.7㎝, 미국 워싱턴 필립스컬렉션 소장.200여년 전 소설 ‘오만과 편견’이 탄생한 곳은 낡은 책상이었답니다. 종이 몇 장과 잉크병, 깃대펜이 전부인 그곳이 바로 영국작가 제인 오스틴의 작업실이었던 셈입니다. 장서가 그림처럼 꽂힌 책장, 큼직한 책상이 근사한 ‘서재’란 공간은 남성 작가만 차지할 수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서재뿐인가요. 화가의 공간이던 ‘아뜰리에’도 그랬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카페’와 ‘술집’ ‘광장’도, 한 가정집의 ‘부엌’과 ‘식당’ ‘침실’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속해 있던 공간이지만, 그곳이 모든 이들에게 늘 공평했던 것은 아니었던 겁니다. 오랜 시간 미술관을 일터로 삼아온 이윤희 큐레이터가 이데일리와 함께 그 장면, 장면을 들여다봅니다. 때론 객관적 기록으로, 때론 상징을 담아, 때론 비틀린 풍자를 숨겨낸 ‘그림으로 읽는 공간이야기’ ‘그림으로 읽는 사람이야기’입니다. 주말 독자 여러분을 아트인문학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편집자주> [이윤희 큐레이터·미술평론가] 노후에 여유가 되면 천천히 바다를 가로지르며 이 나라 저 나라를 둘러보는 크루즈 여행을 하고 싶다는 꿈이 과연 실현될 수 있을까. 생각보다 길어진 감염병이 실제 원인이지만, 심리적으로 바다를 두려워하게 된 이유도 있다. 타이타닉 같은 거대한 배가 침몰하는 것은 먼 과거의 일이라 생각했지만, 불과 수년 전 어린 학생들이 탄 배가 서서히 가라앉는 모습을 실시간 생중계로 목도해야 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무력감에 빠져야 했던, 그때의 경험은 배 타는 두려움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배 타는 일은 여전히 여가의 일종이다. 물론 생업이 고기잡이가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철도나 비행기 같은 더 빠른 수단이 있어도 굳이 강이나 바다 위에 떠서 물빛을 바라보며 목적지로 흘러가는 그 새로운 경험은 즐거움을 위한 것이었다. 여가는 시민혁명 이후 대중의 것이 됐다. 산책을 하거나 카페에 앉아 있거나 여행을 하고 뱃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일은 과거에는 특수 계층만이 누릴 수 있었지만, 19세기에 이르러서는 신분에 상관없이, 시간과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여가의 취미가 됐다. ◇애완견에 입 맞추고 친구들과 만담…배 위 더 없는 행복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의 ‘선상의 오찬’(1881)은 물 위에서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시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여가를 즐기는 19세기 후반 프랑스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찬이 벌어진 장소는 센강 위에 떠 있는 배지만, 실제로는 강변 레스토랑 바로 곁에 정박해 있다. 그림 속에 나오는 이들은 두세 명씩 작은 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다가 레스토랑 옆에 정박하고 큰 발코니 같은 레스토랑의 배 위에 올라 식사를 즐기고 있는 셈이다. 정박한 배라도, 물결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고 강바람이 이들의 기분을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듯하다. 이들의 앞에는 각종 과일과 술병이 놓여 있다. 잔의 종류로 봤을 때 와인과 샴페인을 두루 겸비해 취향에 따라 원하는 주종을 선택할 수 있을 듯하다. 면면도 다양하다. 그림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의 지인들, 또 다른 화가와 컬렉터, 그들의 연인과 르누아르의 연인에 이르기까지. 화면 왼쪽에, 이후 르누아르의 부인이 될 여인은 작은 강아지를 안고 입을 맞추려는 듯 보이고, 그 여인 앞에 의자를 거꾸로 놓고 앉아 강을 바라보는 이는 동료화가 귀스타브 카유보트다. 카유보트처럼 민소매를 입고 있는 남성들은 노를 저어 온 이들이다. 다양한 포즈로 시간을 즐기는 인물들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흥겨워 보인다. 해가 좋은 늦여름 즈음에 친구들을 불러 뱃놀이를 즐기고 대화를 나누는 자리라니 누가 마다하겠는가. 하지만 배 타는 일은 르누아르와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에서처럼 평화롭고 아름답지만은 않다. 프랑스 화가 테오도르 제리코(1791∼1842)가 그린 ‘메뒤즈호의 뗏목’(1818∼1819)은 좌초한 프랑스 해군함 메뒤즈호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난파선 뗏목에 몸을 맡기고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해군들 외에도 당시 프랑스 식민지의 관리자 등 400여명이 승선했던 메뒤즈호는 부적절한 항로 선택과 지휘관의 판단 미숙으로 아프리카 북서 해안에서 좌초했는데, 비극은 늘 안전에 대한 불감증으로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메뒤즈호는 승선인원이 모두 탈 수 있는 구명정을 갖추지 못했고, 구명정에 오르지 못한 150여명은 뗏목을 만들어 탔는데, 구조를 기다리던 대부분은 자살하거나 굶어 죽거나 풍랑으로 바다에 빠져 죽고 최종적으로 구조된 인원은 15명뿐이었다. 제리코의 그림 속 19명 가운데 4명은 이미 사망했거나 곧 사망에 이를 사람들인 것이다. 살아남은 메뒤즈호의 지휘관은 군사법정에까지 갔지만, 이렇게 많은 희생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기 때문에 겨우 3년형을 선고받았다. 테오도르 제리코의 ‘메뒤즈호의 뗏목’(1818∼1819). 30대 초반 낙마사고로 요절하기 전까지 제리코의 작품활동 기간은 12년뿐이다. 하지만 극적인 사건을 대담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은 그에게 최고의 명성을 안겼는데, 이 그림은 그중 대표작이다. 실제 사건을 소재로 서사시적인 장면을 창조해낸 선구적 작품이란 평가가 따랐다. 캔버스에 유채, 490×716㎝, 프랑스 파리 루브르미술관 소장.◇좌초한 배 위에서 희망과 절망을 오가는 사람들제리코는 이 뗏목의 장면을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당시 살아남은 생존자 가운데 몇명을 인터뷰했다. 막막한 바다 위에서의 극단적인 경험, 실낱같은 희망과 절망, 살아남기 위해 선택해야 했던 비인간적인 행위 등, 남은 자의 이야기들은 제리코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했다. 제리코가 그린 장면은 뗏목에 있는 사람들이 수평선 먼 너머로 다른 배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파도가 높아 몸을 가누기 힘든 중에도 사람들은 할 수 있는 한 더 높은 곳으로 올라, 멀리 있는 배가 자신들을 발견하도록 옷가지와 찢긴 천을 간절히 흔들고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선 사람과 그가 바다로 떨어지지 않도록 다리를 단단히 잡은 사람, 포도주 통에 의지해 흰 옷가지를 흔드는 사람을 그림의 가장 위쪽에 배치했다. 그들의 왼쪽 옆에는 저 멀리 배가 보인다고 뒤쪽에 긴급하게 알리는 사람들, 급작스럽게 손을 들고 일어서는 이들을 어떻게라도 단단히 붙들어주려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들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 화면 아래쪽 사람들을 보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그들 중 몇몇은 이미 죽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가운데 붉은 천으로 몸을 감싼 이는 이 와중에도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다. 한 손으로 시신을 지탱하면서 다른 손으로 머리를 괴고 초점 없는 눈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그는 이미 깊은 절망에 빠져 있다. 제리코의 이 그림이 가져온 파장은 컸다. 등신대의 인물들로 그려진 그림을 공개했을 때 모든 관람객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메뒤즈호 사건을 불멸의 것으로 기억하게 만들었다. ◇인간과 동물을 구원한 최초의 배 ‘노아의 방주’바다는 이렇게 인정사정없는 장소지만, 그럼에도 배는 인간을 그런 바다에서 구하기도 한다. 배가 인간을 구원한 가장 이른 예는 노아의 방주일 것이다. 기독교 성경 창세기에 간단히 기록된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기독교 이외에도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각종 설화와 신화에 등장해, 대홍수가 실제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게 했다. 창세기에 따르면 창조주는 타락한 세계에 벌을 주면서도 완전히 절멸시키지 않기 위해 노아의 가족과 각종 동물 한 쌍씩을 배에 타게 했다. 16세기 플랑드르 화가 시몬 드 마일(출생·사망 미상)이 그린 ‘노아의 방주’(1570)는 대홍수가 끝난 뒤 동물들이 배에서 내리는 모습을 상상한 그림이다. 물이 빠진 땅에는 인간이 사용했을 법한 물건, 신발 한 짝과 사다리, 베틀 등이 놓여 있고 사망한 사람과 죽은 동물들도 있어 대홍수가 만든 폐허를 보여주고 있다. 시몬 드 마일의 ‘노아의 방주’(1570). 출생·사망연도를 비롯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마일이 남긴 유일한 작품이다. 그럼에도 ‘노아의 방주’란 주제 덕에 끊임없이 회자했다. 노아의 방주에 태운 신화적 생물을 묘사한 중세의 대표작으로도 꼽히는데, 이름도 모르는 동식물을 포함해 수레·바퀴·삽·신발 등 잡동사니까지 그려넣은 디테일이 풍부하다. 나무패널에 유채, 114×142㎝, 개인 소장.하지만 노아의 배는 수많은 동물을 살렸다. 노아의 가족은 물론, 아직 배에 타고 있는 동물, 그 배에서 천천히 내려오는 동물, 이미 땅에 발을 딛고 흩어지는 동물의 면면이 대단히 이채롭다. 화면 오른쪽 아래 두 여인 곁에는 인간에게 가장 가까운 동물인 개와 고양이, 닭이 그려져 있다. 모든 동물의 실물을 보지 못했을 화가는 코뿔소를 철갑을 두른 형태로, 하늘을 나는 새 중 일부는 길짐승과 날짐승을 합친 형상으로 그렸고, 낙타와 기린, 코끼리 등 큰 동물 외에도 작은 동물들은 실제와 비슷하게, 혹은 있을 법하게 그려뒀다. 노아의 배는 재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던 구원의 배다. 배는 인간을 구원하기도 파멸하기도 하는 양면성을 가졌다. 그것은 누군가에게는 생업이기도, 희망이기도,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공포이기도, 절망이기도, 아픔이기도 하다는 뜻이다. △이윤희 큐레이터는… 1970년생. 대학을 다니던 20대 어느 겨울, 해외여행 자유화 덕분에 유럽행 비행기에 오른 것이 인생에 미술을 들인 결정적 계기가 됐다. 누구나 들렀던 어느 미술관에서 뜻밖에 렘브란트의 ‘어머니 초상’이란 작품이 발을 붙들었다. 뭔가 꿈틀거리는 게 올라왔다. 세상을 감동시킨 그 수많은 작품을 설명하는 언어를 가지고 싶다는 열망도 함께였다. 이화여대에서 독문학과를 졸업한 뒤론 동대학원 미술사학과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미술의 역사, 미술의 말을 공부했다. 이후 ‘공간’ 지 미술기자를 시작으로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학예실장, 청주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수원시립미술관 학예과장 등을 거치며 오래전 그 렘브란트의 감동을 현장으로 옮겼다. 번역서로 ‘그림자의 짧은 역사’(2006), ‘포토몽타주’(2003), ‘바디스케이프’(1999)가 있으며 저서로 ‘여성의 눈으로 보는 미술 키워드’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2022.01.22 I 오현주 기자
"큐레이션·시음이 주는 경험의 가치…'와인의 성지' 꿈꿔요"
  • "큐레이션·시음이 주는 경험의 가치…'와인의 성지' 꿈꿔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성인들의 주류 천국·놀이터, 와인의 성지, 와인쇼핑의 ‘끝판왕’으로 알려지고 싶습니다.”롯데마트가 국내 와인 시장 공략을 위해 작심하고 내놓은 초대형 와인전문점 ‘보틀벙커’를 이끌고 있는 이승우 초대 점장의 이같은 당찬 포부가 지난달 23일 오픈 이후 한달여만에 벌써 현실이 되어가는 모습이다. 이미 오픈 사흘만에 매출 6억원을 돌파했던 보틀벙커는 이후 다른 여러 수치에서도 ‘흥행의 징조’를 보이고 있다. 20일 이데일리와 비대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이 점장은 “MZ세대로 불리는 2030 고객의 비중이 70%에 이르고 있다”며 “통상적인 대형마트의 상권을 벗어난 지역 고객의 비중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승우 보틀벙커 점장이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큐레이션’을 펼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그렇다면 이들 고객의 발길을 끈 보틀벙커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 이 점장은 “다양한 상황에 맞는 와인 추천 콘텐츠나 테이스텝에서 80종의 와인을 시음해보고 살 수 있는 경험 자체가 고객들에게 큰 ‘가치’로 받아들여진 결과”라며 ‘큐레이션’과 ‘시음’ 두 가지를 핵심 매력으로 꼽았다. 큐레이션과 시음의 경험은 별개가 아니라 동시적으로 이뤄진다. 이 점장은 “와인을 한 병 고르기 위해 시음을 해보고 구매하시는 손님부터 항상 즐겨하던 와인을 사러 오셔서 큐레이션을 듣고 보며 다른 와인도 구매하시는 손님 등 다양한 고객들이 ‘여기 좋다’ 하면서 만족해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큐레이션과 시음을 한 한 고객은 1병당 수 백만원을 호가하는 ‘샤또 무똥 로칠드 빈티지’가 좋다며 12병을 통째로 사가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특히 보틀벙커가 롯데마트의 미래형 점포 ‘제타플렉스’ 내 입지했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점장은 “단순히 ‘와인은 서양식 요리와 드셔야 됩니다’의 콘셉트가 아니라 ‘족발, 떡볶이와 어떤 와인이 잘 어울릴까?’와 같은 재미있는 생각과 영화를 보거나 캠핑을 가는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제안을 하는 큐레이션이 차별화 전략”이라며 “같은 선상에서 마트에서 장을 보고 고기나 회를 구매한 뒤 어울리는 와인을 구매하러 오거나 반대로 와인을 먼저 구매한 뒤 함께 즐길 식재료를 마트에서 구매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다양한 입맛을 가진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4000여종의 와인을 선별하는 과정 또한 심혈을 기울인다고 한다. 마침 더클래식500을 시작으로 JW 메리어트 반포·동대문, 파라다이스 시티까지 호텔에서 근무한 경험과 와인 소믈리 자격증(WSET)을 보유한 이 점장의 역량은 여기서 빛을 발한다. 이 점장은 “4000여종이 많은 것은 맞지만 세상에는 훨씬 더 많은 와인이 존재하고 따라서 무조건 많이 가져다 두기 보다는 국가·지역·포도 품종·와인 스타일별로 고르게 다양하게 갖추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전문 MD들이 엄청난 수의 수입사들을 만나고 리스트를 검토한다”고 말했다. 와인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스파클링존(Zone) △내추럴&로제존 △화이트와인월(Wall), 프리미엄 와인 프랑스 그랑크뤼 클라세와 이탈리아 슈퍼투스칸, 미국 컬트와인 등이 자리한 △그랑 크뤼존 등은 이렇게 탄생했다.현장에서 만난 국내 와인 고객들의 저변과 취향은 생각보다 훨씬 넓어지고 다양했다고 한다. 이 점장은 “국내에 없는 빈티지의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이나 한정 수량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찾으러 오시는 애호가들이 있었다. 포트 와인을 찾으시는 분들도 꽤 있어 놀랐다”며 다행히 보틀벙커에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어 안도했다는 후문. 이 점장은 향후 희귀 빈티지나 올드 빈티지, 매그넘 이상의 보틀 등 더 다양하고 구하기 힘든 와인들, 그리고 싱글몰트 위스키 물량 확보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 伊 100년 전통 와이너리 ‘메짜코로나 필로비앙코’ 출시
  • 하이트진로, 伊 100년 전통 와이너리 ‘메짜코로나 필로비앙코’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이탈리아 최대 와이너리이자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메짜코로나’의 ‘메짜코로나 필로비앙코(Mezzacorona Filobianco)’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하이트진로 메짜코로나 필로 비앙코. (사진=하이트진로)메짜코로나 필로비앙코는 뮬러-트루가우(Muller-Thurgau) 품종 100%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뮬러-트루가우는 프랑스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품종인 ‘리슬링’의 우아함과 오스트리아 ‘실바너’의 부드러움을 접목시켜 만든 신품종으로 라임과 자몽 등 시트러스한 과일향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와인 라벨의 하늘색은 이탈리아 돌로미테 언덕에 위치한 포도밭 위에 펼쳐진 하늘을 의미한다. 이탈리어로 ‘얇지만 튼튼한 하얀실’을 의미하는 ‘필로비앙코’는 가벼우면서 풍부한 미네랄을 표현했다. 메짜코로나 필로비앙코는 롯데마트 전국 지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메짜코로나는 지난 1904년에 1600개의 포도생산자 조합으로 설립된 100년 전통 와이너리이다. 이탈리아 동북부 트렌티노-알토 아디제(Trentino-Alto Adige)지방의 돌로미테 산맥에 위치한다. 돌로미테는 세계에서 가장 향기로운 화이트 와인 생산지로 유명하다. 메짜코로나는 지난 2019년 세계적 와인경진대회 ‘문두스 비니’에서 ‘2019 이탈리아 최고 생산자’로 선정 된 바 있다.
2022.01.13 I 백주아 기자
신세계L&B, 가수 스팅의 와이너리 대표 와인 출시
  • 신세계L&B, 가수 스팅의 와이너리 대표 와인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신세계그룹의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는 가수 스팅(Sting) 부부가 운영하는 와이너리 일 팔라지오(Il Palagio)의 대표 와인 ‘메시지 인 어 보틀(Message in a Bottle)’을 13일부터 판매한다.이번 와인은 스팅의 명곡 ‘메시지 인 어 보틀’의 제목을 따다 만든 만큼 노래 가사에 등장하는 SOS 등의 문구를 병 라벨에 담았다.제품은 레드(Rosso) 와인과 화이트(Bianco) 와인 2종으로 출시한다. 메시지 인 어 보틀 레드 와인은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 산지오베제 100%로 만든 데일리 와인이다. 신선한 맛을 더해주는 새콤달콤한 체리향과 은은하게 퍼지는 스파이시한 여운이 특징이다.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한 피자나 파스타, 스테이크 등 붉은 육류 요리를 곁들이면 마시기 좋다.제품은 토스카나에서 화이트 품종으로 가장 널리 재배되는 베르멘티노 100%로 양조했으며 드라이하다. 파인애플, 바나나와 같은 열대과일의 달콤한 향을 지녔으며 입 안을 톡 쏘는 시트러스한 신맛이 과일향과 조화를 이룬다. 생선구이나 해산물 샐러드, 채소 요리와 잘 어울린다.일 팔라지오는 이탈리아 와인 명산지 토스카나 키안티 클라시코 동쪽 마을에 위치한 와이너리 겸 빌라로 16세기 중반부터 와인을 양조해온 역사를 지녔다. 점차 잊혀지는 포도원으로 명맥을 잃어가던 중 1999년 스팅이 인수해 양조 전통을 되살린 끝에 현재 유명 와이너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2022.01.13 I 전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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