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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괴담회' 윤상, "1년간 출연 기다려"…충격 경험담 최초 공개
- (사진=MBC ‘심야괴담회’)[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 밤 방송될 MBC ‘심야괴담회’에서는 세월을 거스른 꽃중년 가수 윤상과 홀로서기에 성공해 다양한 활동으로 매력 발산 중인 아이즈원 출신 강혜원이 스페셜 괴스트로 나선다.김숙은 “김구라 씨가 녹화 때마다 언급했던 분들이다”라고 두 사람을 소개하며 이른바 ‘MC 김구라 친분 특집’을 선언했다. 특히 “김구라한테 ‘심야괴담회’에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는데 1년이 넘도록 연락이 없었다”며 서운함을 토로한 윤상은 김구라와 환장(?)의 케미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했다는 후문이다. 윤상이 “‘심야괴담회’를 보다 보니, 주인공의 마음뿐 아니라 귀신 쪽 입장까지 모두 이해가 가더라‘”라며 귀신까지 포용하는 다소 당황스러운 프로 공감력을 보이자, 김구라는 “이러니까 1년 동안 못 나온 거다”라고 응수해 출연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이날 강혜원은 ‘심야괴담회’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본인을 ‘괴수저(?) 아이돌’이라고 소개한 강혜원은 “사실은 엄마가 저보다 먼저 ‘심야괴담회’를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같이 보다 보니, 엄마보다 더 심괴 극성팬이 된 나머지 김구라한테 출연 청탁(?)을 할 정도가 되었다고. 심지어 강혜원은 “가족들이 귀신 관련 경험담을 하나씩 갖고 있다”고 고백해 ‘괴수저’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한편 윤상은 1년 동안 ‘심야괴담회’ 출연을 기다렸던 이유가 있다고 밝히며 “50년 넘게 살면서 겪었던 일 중 가장 충격적인 경험담”을 공개했다.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무렵, 호텔에서 홀로 2주간 지내게 된 윤상은 이상한 기분에 며칠간 제대로 잠도 자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다 삼 일째 되던 날, 평소처럼 뒤척이다 선잠에 겨우 빠져든 순간, 옆자리에서 느껴지는 시선에 눈을 뜬 윤상은 비명을 지르고 마는데.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여자가 바로 옆자리에 누워 그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 혼비백산한 그는 머릿속에 있던 강력한 비방을 사용해보기로 하는데... 출연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최후의 수단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오늘 밤 ‘심야괴담회’에서 밝힐 예정이다.오늘 ‘심야괴담회’에서는 이사 간 집에서 내 몸에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 ‘소주 한 잔’, 우물에 떠오른 시체를 목격한 뒤 시작된 끔찍한 시간 ‘사라진 시간’, 귀신을 숱하게 봐왔던 주인공에게 찾아온 인생 최악의 귀신 ‘가장 무서운 귀신’ 등 기이하고 섬뜩한 반전의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국내 최초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 MBC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고 있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들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한다. 그 후 각 회차의 1위는 랜선 방청객들에게 받은 촛불의 개수만큼 추가 상금을 획득하게 되며, 44개의 촛불을 받고 1위에 오른 공모자는 최대 상금 888,888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는 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 '싱어게인2 톱10 전국투어' 4월9일 부산서 시작
- (사진=디온커뮤니케이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싱어게인2 TOP10 전국투어 콘서트’가 다음달 9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열린다.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된 톱10이 더 이상 무명가수가 아닌 인기 가수로 대망의 콘서트를 펼친다.묵직하고 진하면서도 애절한 감성 허스키 보이스로 1위의 영예를 안은 김기태를 비롯해 마음을 어루만지는 소울 보컬인 2위 김소연, 3위인 정통 하드록 보컬 윤성이 모두 무대에 오른다. 또 마음을 밀고 당기는 초절정 발라드 감성의 박현규, 도전적이고 파격적인 무대의 ‘파란 마녀’ 신유미, 뮤지션으로서 고품격 무대를 선사하는 이주혁, 몽환적인 재즈보컬리스트 나겸, 감성과 신바람을 겸비한 전천후 그룹 울랄라세션, 순수 미의 서기, 중성적 음색과 폭발적 고음 배인혁도 팬들을 설레게 한다.‘싱어게인2 TOP10 전국투어 콘서트’는 4월 9일 오후 2시와 7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 4월16일과 17일 각각 오후 2시와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4월 23일 대구에 이어 청주, 창원, 울산, 천안, 강릉, 인천, 수원, 광주, 일산 등에서 매주 토요일 투어가 펼쳐진다. 추가 투어 지역이나 확정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부산, 서울, 대구 공연은 2일 오후 1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티켓이 오픈했다.콘서트 제작사 디온커뮤니케이션 측은 “음악 오디션계의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킨 주역들이 팬들을 위해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싱어게인 톱10의 재기발랄 라이브 무대와 방송에서 보지 못한 절절한 사연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싱어게인2' 서기 "'64호' 이름표 뗀 순간 못 잊죠"[인터뷰]①
- 서기(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100만뷰 소녀’에서 ‘500만뷰 소녀’로, 수식어의 무게감을 확 키웠다. 신인 가수임에도 굳이 조회 수를 앞세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름값을 높인 상황이기도 하다.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2’(이하 ‘싱어게인2’)에서 맹활약한 가수 서기(본명 이다연) 얘기다.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서기는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가수였는데 요즘은 집 앞 편의점에서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이 계실 정도가 됐다. 제 영상만 모아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시는 팬분까지 생겨나서 기분이 묘하다”며 미소 지었다.올해 스물 한살인 서기는 학창 시절 윤건의 ‘너도 그냥 날 놓아주면 돼’를 커버해 부른 영상으로 각종 SNS상에서 총 100만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싱어게인2’ 경연 무대 영상으로는 유튜브에서만 500만건이 훌쩍 넘는 조회 수를 찍으며 더 큰 임팩트를 남겼다. 1라운드 ‘조별 생존전’에서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로 청아한 음색과 깊은 감성이 돋보이는 가창력을 뽐낸 영상이 후끈한 반응을 얻으며 500만뷰를 찍었다.서기는 “어린 시절부터 7080 음악 특유의 감성을 좋아해서 듣는 것도, 부르는 것도 즐겼다”며 “‘그리움만 쌓이네’ 영상이 유튜브에서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 놀라웠고, 영상에 대한 반응을 접하며 ‘앞으로 내가 좋아하는 감성의 음악을 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기뻐했다.지난해 6월 싱글 ‘레스트’(Rest)를 내고 정식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서기가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기는 “‘싱어게인’은 참가자들의 목소리와 노래에 귀 기울일 수 있게 해주는 경연 프로그램이라고 판단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감도 있었지만, 더 많은 분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피하는 건 대중 앞에 설 자격이 없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어 의지를 굳게 다지고 용기를 냈다”고 덧붙였다.서기(사진=JTBC)서기는 이름 대신 ‘64호 가수’란 이름표를 붙이고 경연에 나서 ‘싱어게인2’ 무대를 뒤흔들었다. ‘그리움만 쌓이네’뿐 아니라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최백호의 ‘길 위에서’, 전람회의 ‘새’ 등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서기는 “이선희 심사위원님께서 ‘7080 감성을 좋아하는 가수가 많은 건 기쁜데, 그 감성을 제대로 표현한 사람은 못 봤다. 그런데 그 감성을 너무 잘 표현해줘서 놀랐다’는 평을 해주셔서 감동이었다”고 돌아봤다. 또 “‘노래로 아팠던 기억을 다시 끄집어내 치유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해주셨던 김이나 심사위원님의 심사평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서기의 무대를 보고 강한 인상을 받은 건 시청자들도 마찬가지. 서기는 “많은 시청자분들이 제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았다는 말을 해주셨고, 그런 반응을 접하면서 저 역시 위로와 힐링을 받았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톱10 진출 후 이름표를 확 떼어낸 때를 꼽으며 “‘64호 가수’가 아닌 서기로 응원받은 순간이라 특히나 감동이었다”고도 했다.‘싱어게인2’ 본선 진출자 73명 중 최연소 가수였던 서기는 톱6 문턱에서 탈락하며 도전을 마쳤다. 서기는 “부담감을 이겨내는 법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앨범 활동을 통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서기는 5월 발매를 목표로 한 새 앨범 준비와 4월 부산에서 포문을 여는 ‘싱어게인2’ 톱10 전국투어 콘서트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서기는 “저만의 감성과 색깔을 담아낸 대중적인 노래를 만들어 선보이고자 한다”며 “항상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며 따듯한 위로를 건네는 가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 '오겜' CG 작업 걸리버 스튜디오, 美 VES 시상식 노미네이트 [공식]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대표 백창주)의 자회사 걸리버 스튜디오가 CG 및 VFX를 작업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미국시각효과협회 VES(Visual Effects Society) Awards(이하 VES)에 노미네이트됐다. 앞서 ‘오징어 게임’의 주연배우인 배우 이정재, 정호연이 미국배우조합상 남녀주연상을 석권한 데 이어 CG/VFX계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후보로 지명돼 기분 좋은 소식을 더한다.2022년 제20회 VES 시상식은 총 25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는데, ‘오징어 게임’ 에피소드 7 “VIPS”는 카테고리 5 “최우수 TV Series 보조시각효과상”(Outstanding Supporting Visual Effects in a Photoreal Episode)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은 TV 시리즈 또는 단 하나의 에피소드 내에서 거의 보이지 않은 시각적 효과의 전체적인 성취를 기리기 위한 카테고리로, CG/VFX 가 대중은 물론, 전문가들까지 인정한 작품들이 노미네이트 된다. 작품 내 잘 보이지 않는 CG/VFX 성과를 평가하여 CG의 본질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문이라고 불린다. 특히 전체 카테고리 중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부문으로도 알려져 있다.걸리버 스튜디오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CG라고 믿기 어려운 장면들을 가장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구현해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걸리버 스튜디오의 탄탄한 기본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성, 예술성이 더해져 K-콘텐츠의 숙제로 불리던 국내 CG/VFX 기술까지도 월드클래스로 진입한 것. 같은 부문에는 미국 드라마 ‘9-1-1 Lone Star’, 애플TV+ ‘See’, 넷플릭스 ‘Sweet Tooth’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영화 ‘듄’은 전체 6개의 카테고리에,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전체 4개 카테고리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백창주 대표는 “CG/VFX 권위 있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것만으로 감사하고 영광이다. 그만큼 K콘텐츠가 사랑 받고 기술력이 세계 속에 인정받았다는 성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라고 전했다.걸리버 스튜디오는 국내 최정상급 배우 및 가수 매니지먼트, 그리고 콘텐츠 제작에 앞서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설립한 자회사다. 영화 ‘방법: 재차의’, 드라마 ‘비밀의 숲’,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 단기간에 다수의 대작 흥행에 기여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선도 업체로 입지를 굳혔다. 최근 CG/VFX 사업에서 영역을 확장, 걸리버 스튜디오 R&D Lab을 신설하고 스페인, 미국, 아일랜드 등 6개국의 전문가를 모아 디지털 휴먼, 메타버스 등 컴퓨터 비전과 영상 AI 영역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VES 시상식은 CG/VFX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매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40개국 이상의 4000 여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이 소속된 조직으로 한 해 동안 영화, 애니메이션, TV 드라마, 광고, 비디오 게임 분야에서 최고의 시각 효과를 보여준 작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한편 제20회 VES 시상식은 한국 기준 오는 3월 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비버리 힐튼호텔에서 진행되며, 걸리버 스튜디오 정재훈 사장 외 관계자들은 이번 주말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 '싱어게인2 톱10 전국투어 콘서트', 4월 9일 부산서 팡파르
- ‘싱어게인 톱10 전국투어 콘서트’ 포스터(사진=디온커뮤니케이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게인2 톱10 전국투어 콘서트’가 4월 9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개최된다.공연기획사 디온커뮤니케이션 측은 2일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된 톱10이 더 이상 무명가수가 아닌 최고 인기의 유명가수로 대망의 콘서트를 펼친다”고 알렸다.1위의 영예를 안은 김기태는 묵직하고 진하면서도 애절함을 지닌 이시대 최고의 감성 허스키 보이스의 소유자다. 2위 김소연은 무대를 거듭할수록 마음을 어루만지는 소울 보컬, 3위 윤성은 하늘을 찌를듯한 정통 하드록 보컬, 박현규는 마음을 밀고 당기는 초절정 발라드 감성, 이주혁은 가수이자 뮤지션으로 연출하는 고품격 무대, 신유미는 파란 마녀라는 애칭이 말해주듯 도전적이고 파격적인 무대로 강한 기대감을 준다. 또한 몽환적인 재즈보컬리스트 나겸, 감성과 신바람을 겸비한 전천후 그룹 울랄라세션, 순수 미의 서기, 중성적 음색과 폭발적 고음 배인혁도 계속 다시 보고싶은 가수들이다.‘싱어게인2 톱10 전국투어 콘서트’는 4월 9일(오후 2시, 오후 7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 4월 16~17일(토·일 오후 2시,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4월 23일 대구에 이어 청주, 창원, 울산, 천안, 강릉, 인천, 수원, 광주, 일산 등에서 매주 토요일 투어가 펼쳐진다. 추가 투어 지역이나 확정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디온커뮤니케이션 측은 “음악 오디션계의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킨 주역들이 팬들을 위해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싱어게인 탑10의 재기발랄 라이브 무대와 방송에서 보지 못한 절절한 사연과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