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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 점포 7월에만 55개 폐쇄…"방문 전 확인하세요"
  • 4대은행 점포 7월에만 55개 폐쇄…"방문 전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올 하반기에도 비대면 거래 확대 추세 등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 영업점 통폐합 및 이전이 계속된다. 이달에만 4대 시중은행에서 55개 점포가 사라진다. 오랜만에 은행 영업점을 방문한다면, 지점·자동화기기(ATM) 위치 및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대동여지도’를 통해 사전에 점포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자료=금융당국)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은 이달에만 점포 55개를 폐쇄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오는 11일 21개 지점을 통폐합한다. 경기도 성남의 KT점, 길산점, 갤러리아팰리스(점), 군포당동(점) 등이다. 8월 29일에는 서울 서염창(점)과 청담PB센터을 없앤다. 서염창점은 염창역으로 통합되고 청담PB센터는 압구정스타PB센터로 흡수된다. 10월 4일에도 대림성모병원(점)과 서울과기대테크노(점) 점포 두 곳을 통폐합한다. 신한은행도 오는 18일 가산디지털금융센터(개인고객 부문)과 강남중앙, 롯데월드, 매탄동 등 20개 지점을 통폐합한다. 10월 4일에는 충청북도 세명대학교(출)지점을 인근 제천금융센터 지점으로 흡수한다. 우리은행도 이달 25일 14개의 지점 및 출장소를 통폐합하거나 이전한다. 이전 대상 영업점은 까치산역지점, 도곡렉슬지점, 목동남지점, 방학동지점, 신릉중앙지점 등 총 14개다. 이들 영업점은 인근 영업점에 이전 통합돼 사라진다. 가령 까치산역지점은 화곡역금융센터로, 도곡렉슬지점은 한티역지점으로 흡수된다. 다만 4대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은 아직 폐쇄 계획이 없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3분기 점포 폐쇄 계획은 없다”며 “4분기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앞서 4대 시중은행은 올해 상반기에만 영업점을 140곳 넘게 없앤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은행은 38개, 신한은행이 48개, 우리은행은 41개, 하나은행은 17개이다.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은행의 점포수는 총 6094개로 전년말(6405개) 대비 311개가 감소했다. 전년말 대비 점포 감소수는 2018년 23개, 2019년 57개, 2020년 304개, 2021년 311개로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다.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거래 확대, 점포 효율화 추진 등이 원인이다.금융당국은 사라지는 점포에 대한 대안의 하나로 우체국에서 4대 시중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전국 2500개의 우체국 지점에서 4대 시중은행 고객은 은행 계좌의 입출금 및 잔액 조회를 할 수 있다.다만 우체국과의 제휴 서비스는 시간이 걸리고 점포 폐쇄도 지속되고 있어 완전한 대안이 되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당장 소비자 입장에서는 폐쇄된 점포에 헛걸음을 하지 않기 위해 사전에 방문 지점의 영업 여부를 확인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런 목적을 위해서는 지점·ATM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대동여지도(‘금융MAP’)를 이용해볼 수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대동여지도 모바일 앱 서비스를 4분기까지 고도화할 것”이라며 “은행 뱅킹앱 및 지도앱(카카오, 네이버, T맵)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캐시백, 거스름돈 입금 서비스 기관, 우체국 창구제휴 현황 및 정책서민금융기관(서금원, 신·기보 등) 지점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4대은행 7월 점포 폐쇄 현황 (자료=각사)
2022.07.08 I 노희준 기자
“언니가 범인이죠?” 가양역 실종女 친언니가 공개한 악성문자
  • “언니가 범인이죠?” 가양역 실종女 친언니가 공개한 악성문자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김가을(24)씨의 친언니가 악성 메시지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동생을 찾는 전단지에 공개된 자신의 전화번호로 더 이상 제보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김가을(24)씨의 친언니가 악성 메시지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사진=김가을씨 친언니 인스타그램 캡처)김씨의 언니 A씨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동생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보를 주신 분들 덕분에 동생이 사라진 후 지금까지 희망을 품고 버텨올 수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그러나 “점점 감당하기 힘들어지는 장난에 이제는 잠을 못 잘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라며 “번호를 곧 바꿀 예정이다.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제 번호가 올라가 있는 게시글은 비공개 및 삭제 처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실제 A씨가 공개한 악성 메시지에는 A씨가 “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동생 제보받는 걸로도 정신이 없어서 답장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자 “뭐하러 그래요. 죽을 거면 세금 낭비나 하지 말고 죽으라 하지”라고 답장이 왔다. 해당 메시지를 보낸 이는 이어 “근데 목소리 인터뷰 들었는데 언니가 범인이죠? 무서우리만큼 태연하던데”라고 비꼬았다. 이 밖에도 또 다른 이는 A씨에게 “남자친구 있냐”라며 성희롱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이를 두고 A씨는 “앞으로 이런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는 발언은 삼가 달라”며 “이제 제 번호로 제보는 받지 않으려고 한다. 가을이를 찾게 된다면 꼭 도움 주신 분들에게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가양역 실종 여성’ 김가을씨 전단.한편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22분께 택시를 타고 가양역 인근에 내린 뒤 1㎞ 정도 떨어진 가양대교 남단 방향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시내버스 블랙박스에는 김씨가 오후 10시 56분부터 11시 1분까지 가양대교 위 남단에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실종 전 김씨의 행적을 살펴보면 당시 그는 퇴근 후 서울 강남구 소재 미용실에 들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셀카 사진을 올렸다. 글에는 “파마하자마자 비바람 맞고 13만원 증발. 역시 강남은 눈 뜨고 코 베이는 동네”라고 적었다.이후 김씨는 오후 9시 30분부터 가족·친구들과 연락이 두절됐다. 그런데 이날 밤 11시께 김씨 언니의 집에 돌연 구급차가 도착했다. 언니는 “동생이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라고 119에 신고했다더라”라며 “아무 일도 없어서 119구조대는 철수했다”라고 밝혔다.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난 6일 김씨 소유의 태블릿PC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한글 문서를 발견했다. 2쪽가량의 문서에는 “유언, 내 죽음에 누구도 슬퍼하지 않았음 해”라고 적혀 있었다.이에 경찰은 오전·오후 각 1회씩 한강 수변을 수색하는 한편, 현재까지 범죄 관련성을 의심할 정황이 확인되지 않아 극단적 선택을 비롯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2022.07.08 I 송혜수 기자
셀리버리 리빙앤헬스, 원스톱 체험형 뷰티 플레이스 '셀리라운지' 오픈
  • 셀리버리 리빙앤헬스, 원스톱 체험형 뷰티 플레이스 '셀리라운지'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셀리버리 리빙앤헬스(Cellivery Living & Health, Inc.)는 헤어, 메이크업, 웨딩케어까지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는 ‘셀리라운지(Celly Lounge)’를 강남구 가로수길에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셀리버리)셀리버리 리빙앤헬스는 지난 1월 바이오 브리드 코스메틱 브랜드 더 라퓨즈 (THE RAPUEZ)를 기점으로 딥 앤 디테일 케어 브랜드 ‘셀리그램(Celligram)’, 바이오케어티슈 브랜드 ‘바이오늘(Bioneul;)’까지 잇달아 론칭하며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셀리라운지는 단순한 플래그십 스토어가 아닌 ‘더살롱’ 가로수길점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여 헤어, 메이크업, 웨딩케어까지 모두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이다.1층에서는 더 라퓨즈 (THE RAPUEZ), 셀리그램(Celligram), 바이오늘(Bioneul;)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만날 수 있다. 3개 브랜드의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가로수길의 새로운 뷰티 체험 공간으로,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가로수길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도 선보인다.2층과 3층은 헤어, 메이크업, 웨딩케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더살롱 공간으로, 3층에는 프라이빗하게 최고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VIP룸, 휴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셀리카페를 운영하여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 헤어, 메이크업과 더불어 웨딩카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어, 고급 웨딩 패키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2층과 3층 더살롱에서는 ㈜셀리버리 리빙앤헬스 3개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여 차별화된 헤어케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셀리버리 리빙앤헬스 관계자는 “ 셀리라운지는 유통채널과 체험공간을 결합한 체험 판매 복합 스페이스”라며 “최상의 뷰티 서비스뿐만 아니라 트렌디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가로수길의 뷰티 랜드마크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7.08 I 이윤정 기자
'런치플레이션' 부담 늘자 가성비 버거·도시락 불티
  • '런치플레이션' 부담 늘자 가성비 버거·도시락 불티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최근 이어지는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에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 부담을 덜고자 가성비 좋은 버거와 도시락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싸이버거’ 세트 메뉴.(사진=맘스터치)8일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점심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 판매량은 직전 1분기 대비 약 29.8%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어난 수준이다. 대형 오피스 상권인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자리한 ‘맘스터치 랩(LAB) 가든 역삼점’의 경우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11% 증가했다.판매량은 ‘가성비 버거’로 통하는 ‘싸이버거’가 가장 높았다. 2분기 맘스터치 버거 판매량 순위는 1위 싸이버거(단품 4100원), 2위 불고기버거(3300원), 3위 딥치즈싸이버거(4600원)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버거의 평균 세트 메뉴 가격은 6100원으로,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발표한 칼국수(8269원), 비빔밥(9192원), 김치찌개백반(7385원) 등 서울 지역 주요 외식 품목들의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편이다.맘스터치 관계자는 “당분간 외식 물가 상승세 유지가 예상됨에 따라 점심시간에 맘스터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브랜드 고유 DNA인 가성비 기반의 메뉴와 프로모션 혜택을 꾸준히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통민물 장어구이 도시락’(왼쪽)과 ‘장수한뿌리인삼 닭백숙’ 제품.(사진=GS25)고물가 및 무더위 여파로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을 애용하는 사람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편의점 GS25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7일까지 도시락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도시락 매출이 전년 7월 대비 약 15% 신장한 점을 감안하면 3배 이상 높은 신장률이다.이에 GS25는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편도족을 위해 ‘통민물장어도시락’, ‘장수한뿌리인삼닭백숙’ 등 보양식 메뉴 2종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통민물장어도시락은 특제 간장 양념을 발라 구어 낸 민물장어 한 마리와 상큼한 허니유자 소스를 뿌린 오리구이로 푸짐하게 구성된 보양식 메뉴다. 총 중량은 530g으로 가격은 시중가 대비 1만원 가량 저렴한 1만5000원이다.장수한뿌리인삼닭백숙은 국내산 6호 닭을 특제 한방 육수로 끓여낸 상품이다. 큼직한 인삼 한 뿌리를 함께 넣어 영양을 높이고 보양식 이미지 또한 강조했다. 동봉된 찹쌀죽을 포함해 총 중량은 1.3kg이며 가격은 1만 2900원이다.오는 14~15일 GS25 ‘나만의 냉장고’ 앱과 14~18일까지 GS리테일 전용 주문 앱 ‘우딜-주문하기’로 해당 보양식 메뉴 2종을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한정 물량으로 진행하며 준비된 물량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GS25 관계자는 “크게 늘어나고 있는 편도족을 위한 삼복 먹거리로 이번 보양식 메뉴를 서둘러 선보인다”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한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8 I 김범준 기자
‘대곡역 두산위브’ 단지 내 상가 분양 공급 예정
  • ‘대곡역 두산위브’ 단지 내 상가 분양 공급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곡역 두산위브’ 단지 내 상가가 7월 중 분양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곡역 두산위브는 GTX-A 노선이 지나가는 대곡역에 근접해 있어 GTX가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이기도 하다. 경의중앙선 능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이 가깝다.단지 인근에는 약 179만㎡ 규모의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대곡~소사선, GTX~A노선 등 4개 노선이 교차되는 쿼드러플 교통허브로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교통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또한 단지 바로 앞에 능곡초, 능곡중, 능곡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등하교가 수월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가능하다.생활 인프라는 행신시립도서관, 능곡행정복지센터, 지도 공원과 롯데마트 고양점, 이마트 화정점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쇼핑 인프라도 풍부하다. 여기에 신도시급 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에 완공 후 더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대곡역 두산위브 단지 내 상가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으며, 자세한 입찰일정은 분양홍보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7.08 I 이윤정 기자
'뉴노멀'→'오늘의 초능력'…대세 루키 이유미, 충무로 장악 나선다
  • '뉴노멀'→'오늘의 초능력'…대세 루키 이유미, 충무로 장악 나선다
  • (사진=스토리위즈, 바로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유미가 OTT에 이어 다시금 충무로 장악에 나선다.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글로벌 핫 루키로 떠오르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이유미가 영화 ‘뉴 노멀’(감독 정범식)에 이어 미드폼 옴니버스 프로젝트 ‘Re-다시 프로젝트’ 영화판인 ‘Re-BORN’의 ‘오늘의 초능력’(감독 이민섭)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대체 불가한 충무로 대세로서 논스톱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먼저 이유미 주연의 ‘뉴 노멀’은 ‘기담’, ’곤지암’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신작으로 ‘혼밥’이 당연해진 고독한 시대, 저마다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짊어진 이들이 서로 스치며 벌어지는 섬뜩하면서도 쓸쓸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뉴 스타일 서스펜스 영화다.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 현수 역을 맡은 이유미는 일상 공간 속에 숨겨진 예기치 않은 위험과 공포를 그려내며 극의 서스펜스에 힘을 싣는다. 무엇보다 캐릭터에 깊이감을 부여하는 이유미 특유의 짙은 감정 열연이 보는 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몰입감을 극대화할 전망.반면 지난 1일 공개된 영화 ‘오늘의 초능력’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늘의 초능력’은 하루에 한 번 초능력을 쓸 수 있는 이들이 우연히 모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SF 코미디 영화다. 이유미는 극 중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 지우로 분해 참신하고 독특한 색을 입힌 연기와 톡톡 튀는 매력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앞서 영화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로 출중한 연기를 보여주며 ‘제30회 부일영화상’, ‘제8회 영화제작가협회상’ 신인상과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 평단의 극찬을 받은 이유미. 최근에는 tvN ‘멘탈코치 제갈길’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특급 신예를 넘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대세 중의 대세’로 자리한바. 매 작품 임팩트 있는 활약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이유미이기에 더욱 기대가 더해진다.한편, 이유미 주연의 영화 ‘오늘의 초능력’은 IPTV 3사(KT, LG, SK), 케이블 TV VOD, 시즌, 티빙, 웨이브, 스카이라이프, 네이버시리즈, 구글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이후 시리즈물로도 만날 수 있다.
2022.07.08 I 김보영 기자
"에어컨 달기 전 상담받으세요" 똑똑한 설치·관리법은
  • [르포]"에어컨 달기 전 상담받으세요" 똑똑한 설치·관리법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쉽고 빠르게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사전 방문 서비스를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 에어컨이 필수가전제품이 된 지는 이미 오래다. 하지만 더위를 식히기 위해 구입한 에어컨을 설치하다 보면 오히려 열받는 일이 생기는 경우도 다반사다.지난 5일 롯데하이마트(071840) 에어컨 설치기사 2명과 함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아파트를 찾았다. 이곳에 사는 40대 주부 조 모씨는 지난 2002년 구매한 에어컨을 20년만에 ‘투인원’ 제품으로 교체키로 했다.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R아파트 단지에 롯데하이마트 에어컨 설치 전문 CS마스터가 고객이 구매한 에어컨과 설치 용품을 옮기고 있다(사진=정병묵 기자)아파트에 도착해 설치 준비를 하던 설치기사는 도착하자마자 조씨와 심각하게 얘기를 나눴다. 조씨는 거실 스탠드형 에어컨 1개와 안방에 벽걸이형 에어컨 등 2개를 사용중이었다. 안방에 있던 벽걸이형 제품은 그대로 사용하고 새로 구입한 스탠드형 에어컨을 하나는 거실에, 하나는 자녀방에 설치하려고 했다.이상훈 롯데하이마트 CS마스터가 “실외기와 작은 방 에어컨을 배관으로 연결하기 위해 작은방 밖으로 뚫을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자 조씨는 고민에 빠졌다. 매립 배관(에어컨 배관이 벽 속에 매장돼 있는) 아파트라 벽을 뚫어야 하는 상황은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조씨가 원래 쓰고 있던 안방 벽걸이형 에어컨은 매립 배관을 통해 연결해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 방도 그렇게 쓰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폭염에 아직 에어컨 설치를 시작도 못했는데 시간이 벌써 40분이 흘렀다. 이상훈 마스터는 “비교적 최근에 지은 아파트는 대부분 매립 배관으로 설계됐다”면서도 “단지마다 집마다 방마다 다른 경우가 많아 막상 설치를 시작하려면 당혹스러워 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전했다.조씨는 잠시 고민 끝에 타공을 하기로 결정했다. 집이 자가였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결정한 편이다. 이 마스터는 “자가가 아닌 경우 벽을 뚫는 것은 집주인의 허락을 얻어야 하는 일이고 허가를 안 해주면 에어컨을 설치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벽걸에 에어컨 배관 연결을 위해 고객과 협의한 위치에 타공하는 모습(사진=정병묵 기자)설치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를 제거하는 손쉬운 방법은 ‘사전 방문 서비스’다. 모든 가전 판매 업체가 이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롯데하이마트의 경우 2만원을 지불하면 내 집에 맞는 설치 방법을 기사가 알려 주고 예상 비용 견적까지 알려 준다. 조씨의 집은 비교적 신축 아파트라 다용도실에 에어컨 실외기를 두는 공간이 있어 외부 앵글은 필요 없었는데, 앵글을 설치해야 하는 경우 안전성 확보 등 여러 변수가 있다.집을 방문한 지 한 시간여 만에 드디어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됐다. 자녀 방의 벽을 뚫고 외부로 배관을 빼내 실외기와 연결했다. 자녀방 벽걸이형 에어컨과 실외기 간 거리는 약 10m. 배관 길이가 기본 제공 한도를 넘어서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조씨의 경우 벽걸이형 알루미늄 배관 7m 기본 제공에 △3m 추가 연장비 3만9000원(1m당 1만3000원) △배관을 연결하는 유니온 자재(9500원) 2개 설치 1만9000원) △매립배관 청소비 5만원 △용접비 1만원 등 총 11만원대 추가 금액이 나왔다. 이 마스터는 “집집마다 상황이 다달라 배관을 연장한다면 못미더워하는 고객분들이 계신데 설치비 조견표를 사전에 참조하시면 좋다”고 전했다.롯데하이마트 기준 에어컨 기본 설치비상담 시간까지 약 3시간여에 걸쳐 설치 작업을 마무리했다.현장에 동행한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에어컨 구매 시기는 연초가 가장 좋다”며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3월쯤 구매하면 설치할 때 폭염을 견디지 않아도 되고, 제품 수급이 원활해 대기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조씨에게 에어컨 사용 ‘꿀팁’도 전수했다. 그는 “제습과 냉방 중 더 에너지 효율이 좋은 것은 제습”이라며 “기본적으로 냉방기능의 바람 세기가 10 이라고 하면 제습기능의 바람 세기는 3 정도라 전기요금도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습도는 높지만 덥지 않은 날에는 냉방기능을 끄고 제습기능만 가동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또 “에어컨 설정 온도를 한 번에 최저온도(18도)로 설정하기보다는 26도 정도로 설정 후 4도씩 단계적으로 낮추는게 좋다”며 “서큘레이터와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 냉기를 더 멀리 여러 곳으로 보내줘 냉방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질소, 전용 스폰지를 이용해 매립배관 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정병묵 기자)
2022.07.08 I 정병묵 기자
  • [인사]국세청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세청◇고위공무원 ‘가’급△국세청 차장 김태호 △서울지방국세청장 강민수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진현◇고위공무원 ‘나’급△대전지방국세청장 이경열 △광주지방국세청장 윤영석 △대구지방국세청장 정철우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양동구 △국세청 기획조정관 송바우 △국세청 정보화관리관 신희철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최재봉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김동일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장일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정재수 △국세청 조사국장 오호선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양동훈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장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민주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김지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이동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김국현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오영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김대원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심욱기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한재현◇부이사관 전보△국세청 법규과장 김용완(국세청) △강남세무서장 최인순(국세청 국제조세)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강종훈(국세청)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장신기(국세청 대변인) △국세청(한국조세재정연구원) 박찬욱(국세청 법무) △국세청 윤창복(국세청 감찰) △국세청 최영준(광주청 조사1)◇과장급 전보△국세청 정책보좌관 민회준(인천) △국세청 대변인 이광섭(마포) △국세청 소득자료관리단장 김기영(국세청 홈택스1) △국세청 국세데이터담당관 김용재(양천) △국세청 홈택스1담당관 윤현구(서울청 전산관리) △국세청 감찰담당관 이태훈(국세청 세원정보)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 반재훈(국세청 조사1) △국세청 법무과장 한지웅(국세청 소득) △국세청 소득세과장 윤성호(국세청 법규) △국세청 조사1과장 김승민(국세청 조사2) △국세청 조사2과장 강영진(서울청 조사1-1)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장권철(서울청 조사4-3) △국세청 장려세제신청과장 오원균(대전청 성실납세)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황동수(서울청 국제조사1) △서울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박달영(남대문) △서울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이승신(제천) △서울지방국세청 송무1과장 권순재(서울청 조사2-1)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이법진(서울청 운영지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최지은(국세청 국세데이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박진하(서울청 송무1)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3과장 신상모(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윤순상(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장 장태복(동안양)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3과장 김상구(남원)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1과장 남아주(국세청) △종로세무서장 공병규(서울청 조사1-2) △중부세무서장 박민후(노원) △남대문세무서장 김수현(서울청 소득재산) △용산세무서장 정부용(광명) △마포세무서장 최경묵(종로) △영등포세무서장 김휘영(국세청 소득자료관리) △양천세무서장 권승욱(중부) △반포세무서장 강승윤(국세청 장려신청) △중랑세무서장 오주희(국세청) △도봉세무서장 최종열(중랑) △강동세무서장 유진재(국세청) △노원세무서장 이주연(서울청 조사4-1)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박광식(청주) △중부지방국세청 법인세과장 정희진(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최영철(목포) △중부지방국세청 체납추적과장 김승현(속초)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채중석(중부청 체납추적)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김민기(분당)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정순범(중부청 송무) △안양세무서장 김문희(공주) △동안양세무서장 송윤정(국세청) △동수원세무서장 유영(중부청 조사1-2) △화성세무서장 홍성표(중부청 운영지원) △평택세무서장 윤영일(중부청 조사2-1) △분당세무서장 김용진(충주) △용인세무서장 오대규(원주) △인천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정연주(남동) △인천세무서장 홍순택(의정부) △부평세무서장 황인준(정읍) △서인천세무서장 양경렬(인천청 조사2) △남부천세무서장 강영구(안양) △의정부세무서장 이창남(중부청 조사2-2) △파주세무서장 김성철(부평) △광명세무서장 김시현(중부청 법인)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최용섭(서산) △대전세무서장 김기수(대전청 조사2) △청주세무서장 송영주(동청주) △동청주세무서장 정성훈(대전) △제천세무서장 조종호(영동) △공주세무서장 고승현(논산) △아산세무서장 김태훈(국세청) △정읍세무서장 심상동(익산) △남원세무서장 선규성(여수) △북대구세무서장 배창경(부산청 소득재산) △수성세무서장 이동희(영덕) △경산세무서장 최흥길(상주) △경주세무서장 백종찬(수성) △영덕세무서장 정규호(경주) △부산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전재달(경산)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정동주(김해)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3과장 최청흠(거창) △수영세무서장 손진호(동래) △금정세무서장 이민수(북부산) △김해세무서장 이종현(부산청 조사1-관리) △국세청(조세심판원) 이슬(남부천) △국세청(국무조정실) 전정일(파주) △국세청(대법원) 강정훈(금정) △국세청 이임동(서울청 조사4-관리) △국세청 김동수(서인천) △국세청 이순민(북대구) △국세청 오은정(중부산) △국세청 김성수(수영)◇초임세무서장△원주세무서장 이세환(서울청 첨탈방지) △속초세무서장 구본수(중부청 조사3-2) △남동세무서장 정상진(국세청 빅데이터) △영동세무서장 김성기(국세청 소득자료관리) △충주세무서장 이광호(서울청 납세자보호) △논산세무서장 박광전(대전청 전산관리) △서산세무서장 임경환(서울청 조사3-2) △익산세무서장 김상원(서울청 조사1-2) △목포세무서장 노현탁(광주청 체납추적) △여수세무서장 문홍승(중부청 조사3-2) △상주세무서장 이범락(대구청 전산관리) △중부산세무서장 손호익(인천청 징세) △북부산세무서장 이용규(부산청 조사2-3) △동래세무서장 김호현(중부청 법인) △거창세무서장 이동훈(대구청 징세) △진주세무서장 김선미(부산청 조사2-1)
2022.07.07 I 이명철 기자
정수빈, 주루 중 충돌로 병원 이송…두산" 검진 결과 이상 無"
  • 정수빈, 주루 중 충돌로 병원 이송…두산" 검진 결과 이상 無"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말 2아웃 주자1,3루 상황에서 두산 정수빈이 2루 진루 중 키움 2루수 김혜성과 충돌을 한 후 구급차에 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정수빈(두산 베어스)이 7일 주루 중 충돌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정수빈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2회초 공격에서 주루 플레이 중 허리를 다쳐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두산 관계자는 “정수빈이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CT 촬영한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만 아직 허리에 통증이 있어 경기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앞서 0-1로 뒤진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정수빈은 1사 1,2루에서 1루수 방면 땅볼을 쳤지만 야수 선택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양찬열이 공략한 타구는 낮게 깔려 2루수를 향했고, 이를 틈타 2루를 훔치려 전력질주하던 정수빈과 타구를 처리하려던 키움 2루수 김혜성의 동선이 겹쳤다. 정면충돌을 피하려던 정수빈은 공중으로 높게 뛰어올랐다가 떨어졌고, 이 과정에서 허리에 강한 충격을 받았다. 착지하자마자 통증을 호소하다가 이닝 종료 선언된 후까지 내내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그라운드에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나갔고, 3회초 시작과 동시에 김대한과 교체됐다.한편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 과정에서 심판에게 키움의 수비방해 여부에 대해 확인했으나 인정되지 않았다.
2022.07.07 I 이지은 기자
정수빈, 주루 중 김혜성과 충돌…허리 통증으로 병원 이송
  • 정수빈, 주루 중 김혜성과 충돌…허리 통증으로 병원 이송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말 2아웃 주자1,3루 상황에서 두산 정수빈이 2루 진루 중 키움 2루수 김혜성과 충돌을 한 후 구급차에 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정수빈(두산 베어스)이 7일 주루 플레이 중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정수빈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2회초 공격에서 주루 중 뜻밖의 사고로 바로 그라운드를 떠났다.0-1로 뒤진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정수빈은 1사 1,2루에서 1루수 방면 땅볼을 쳤지만 야수 선택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양찬열이 공략한 타구는 낮게 깔려 2루수를 향했고, 이를 틈타 2루를 훔치려 전력질주하던 정수빈과 타구를 처리하려던 키움 2루수 김혜성의 동선이 겹쳤다. 정면충돌을 피하려던 정수빈은 공중으로 높게 뛰어올랐다가 떨어졌고, 이 과정에서 허리에 강한 충격을 받았다. 착지하자마자 통증을 호소하다가 이닝 종료 선언된 후까지 내내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그라운드에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나갔고, 3회초 시작과 동시에 김대한과 교체됐다.두산 관계자는 “충돌 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허리 통증 느껴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 과정에서 심판에게 키움의 수비방해 여부에 대해 확인했으나 인정되지 않았다.
2022.07.07 I 이지은 기자
M&A 시장 대세였던 배달앱…인수 1년 만에 ‘비상사태’
  • [마켓인]M&A 시장 대세였던 배달앱…인수 1년 만에 ‘비상사태’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잇달아 빅딜을 성사시키며 승승장구하던 배달앱 서비스가 위기에 봉착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5조원 규모로 치솟았던 배달 시장이 코로나 엔데믹과 물가 상승이라는 ‘이중고’(二重苦)에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부풀어난 몸집에 거만해진 걸까. 배달료를 올리고 프로모션(판촉활동)을 줄이기 시작한 배달앱 서비스에 소비자들도 “차라리 배달음식을 먹지 않겠다”는 기류도 속속 포착되고 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여 배달앱을 인수한 뒤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서려던 투자자들도 급변한 시장 분위기에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몰렸다.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잇달아 빅딜을 성사시키며 승승장구하던 배달앱 서비스가 역대급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딜리버리앤(N) 앞에 새 주인을 기다리는 배달 오토바이들이 주차돼있다. (사진=뉴시스)◇ M&A 두 건에 8조4000억원 오간 배달앱7조6735억원. 지난해 3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 인수 자금으로 쓴 금액이다. 역대급 매각가뿐 아니라 2위 기업 요기요를 운영하던 DH가 국내 배달앱 서비스 1위 기업을 삼켰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같은 해 10월에는 DH가 운영하던 음식 배달앱 서비스 요기요가 약 8000억원에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GS리테일로 이뤄진 컴바인드딜리버리플랫폼인베스트먼트 (CDPI) 컨소시엄에 팔리면서 열기를 이었다. 두 기업 인수에만 8조 4000억원이 넘는 거액이 오간 셈이다. 당시 자본시장 안팎에서는 이러한 거액 베팅에 수긍이 간다는 의견도 있었다. 나날이 급증하는 배달음식 시장이 놀라울 정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익숙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주문한다’는 편리함이 가정 곳곳으로 녹아들면서 사용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던 시기였다. 때마침 코로나19 여파도 한몫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자가 격리가 늘면서 자연스레 배달음식 수요 급증을 부추겼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25조6783억원으로 2019년(9조7365억원)과 비교해 2년 새 2.6배 급성장했다. DH에 팔렸던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매출은 2조88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었다. 코로나 직전 해였던 2019년(5654억원)과 비교하면 4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그 어느 섹터(분야)와 견줘도 이렇게 쾌속 성장을 하는 업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영원할 줄 알았던 성장세는 채 2년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당장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배달앱 사용자가 몰라보게 줄었다. 앱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의 월별 결제 추정 금액은 지난 3월 2조3500억원에서 지난달 1조8700억원으로 석 달 만에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시기별 편차를 고려하더라도 월 결제 규모가 20% 넘게 빠졌다는 것은 경고등이 켜졌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사용자 급감…한계 봉착이냐, 반등이냐 ‘관심’여러 이유가 있지만 코로나19 완화로 배달 음식 소비를 줄이기 시작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배달앱 시장 팽창 당시 ‘배달 음식 주문이 익숙해지면 수요가 견고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빗나간 것이다. 거금을 들여 배달앱을 인수한 이후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시동을 건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배달비나 음식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에 차츰 인색해지자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6월 소비자 물가가 23년여 만에 6% 시대를 연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우선 순위로 지출을 줄이려는 항목이 배달음식이라는 점도 요인으로 꼽힌다. 상황이 이렇자 외국계 투자자 판으로 재편된 배달앱 시장이 위기에 봉착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자본시장 안팎에서도 ‘배달앱 시장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맞지 않았느냐’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한 PEF 운용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배달앱 시장이 급성장한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반대로 이상 급증을 불러왔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며 “코로나19가 회복세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지난해를 사실상 (시장규모) 꼭지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배달앱 서비스 성패는 퀵커머스(즉시배송) 등 신규 서비스에 달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배달앱 본연의 수요가 받쳐주지 못한다면 모두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지금껏 펼쳐온 프로모션 카드를 다시금 꺼내 들지가 관건이라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월 사용자가 받쳐준다는 전제하에 퀵커머스 등의 서비스가 시너지를 내는 데 사용자가 줄기 시작하면 애초에 그린 계획이 어그러지는 꼴이다”며 “사용자 사수를 위해 배달앱 서비스들이 어떤 묘안을 들고 나올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2.07.07 I 김성훈 기자
정체불명 녹색물질이 잔뜩… 9년차 軍간부의 ‘녹물 샤워기’ 폭로
  • 정체불명 녹색물질이 잔뜩… 9년차 軍간부의 ‘녹물 샤워기’ 폭로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한 육군 간부가 부대 관사의 수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실태를 폭로했다. 한 육군 간부가 부대 관사의 수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실태를 폭로했다. 오른쪽 사진은 한 달가량 사용한 샤워기 필터의 모습 (사진=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캡처)52사단 210여단 강남서초예비군훈련대에서 근무 중인 9년 차 간부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7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통해 두 장의 사진을 첨부하며 관련 제보 글을 올렸다.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9월 정도부터 부대 숙소에 생활하면서 씻을 때마다 몸이 가려운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A씨는 실제로 녹물이 계속 식별됐고, 해당 물로 씻다 보니 피부에 트러블이 하나둘 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나날이 피부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았다는 A씨는 결국 찜찜한 마음에 별도의 샤워기 필터를 구매했다. 이후 A씨는 한 달 정도 샤워기 필터를 사용한 뒤 상태를 살폈을 때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필터에 정체불명의 녹색 이물질이 잔뜩 끼어 있었기 때문이다.A씨는 “이게 2022년도 군대 관사에서 봐야 할 모습인지 모르겠다”면서 “수질관리뿐 아니라 겨울에는 보일러 가동이 제대로 되지 않고 찬물로 샤워하는 게 대부분이었다”라고 했다.이에 그는 “지난 4월 숙소 관리자 및 수방사 주거 TF에도 보일러와 수질상태를 개선해달라는 연락을 수차례 했지만 바뀌는 게 없었다”라며 “문제 제기를 했으나 ‘어떡하겠냐, 참고 써야지’ 등의 답변을 받았다”고 토로했다.이러한 가운데 상급 부대의 한 간부는 A씨에게 “물탱크를 새로 바꿔야 하는데 오래되다 보니 청소해도 찌꺼기 등 잔해물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A씨는 “중요한 건 관사에 쓰이는 물탱크와 기간병들이 쓰는 물탱크가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면서 “병사들 또한 피해를 본 상황이며 종종 가려움이나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고 호소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9년 차 말년 중사가 오죽하면 제보하겠나”라며 “당장 바뀌길 바라는 것도 아니다. 그저 부끄러운 일인 줄은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부대 측은 “해당 숙소의 샤워기를 필터가 내장된 제품으로 교체해 추가 이물질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라며 “이주를 희망하는 거주자에게는 대체 숙소를 마련해 이주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장병 주거복지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2022.07.07 I 송혜수 기자
‘가양역 실종 여성’ 유서 추정글… 이수정 “극단 선택 패턴 아냐”
  • ‘가양역 실종 여성’ 유서 추정글… 이수정 “극단 선택 패턴 아냐”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김가을(24)씨의 신변비관 글이 발견돼 극단적 선택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일반적인 극단적 선택 상황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가양역 실종 여성’ 김가을 씨 전단.앞서 이 교수는 6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인터뷰에서 “자발적 가출이라면 굳이 119가 등장해야 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가출했다는 가능성도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며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일단 본거지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을 것이고, 더군다나 119에 전화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경찰에서 발표한 바로는 범죄피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방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사고 가능성도 있고, 극단적인 선택일 가능성도 있고, 아직 살아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라고 주장했다.극단적 선택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극단적 선택의 경우 평상시에도 시도를 많이 하고 주변 사람들이 그럴만한 상황이라는 것을 안다”라며 “그런데 그렇게 염두에 둘 만한 상황을 아니지 않았나 생각한다. 마지막에 SNS까지 소식을 올리고, 돌아오는 길에 언니와 문자를 나눈 기록이 있다”라고 짚었다.이에 이 교수는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결심한 사람의 행동 패턴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그는 “극단적 선택을 결심하고 가양대교 쪽으로 걸어가고 있던 상황이었다면 굳이 119에 전화해서 언니의 상황을 염두에 두는 게 일반적인 자살시도자의 행동 패턴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다만 “갑작스럽게 극단적 선택을 할 마음이 들 수 있겠는가 하는 부분에서는 완전히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하긴 어렵다”라며 “충동적으로 그런 선택을 할 여지가 있다”라고 덧붙였다.이 교수는 “언니와 연락을 나눈 이후 누구와 문자 등을 했는지 통신기록을 토대로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완전히 조사를 안 해도 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경찰의 초동 대응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교수는 “피해자 가족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실종신고를 할 경우 요즘에는 GPS로 휴대전화 추적은 얼마든지 가능한 것으로 안다”라며 “119와 협조를 하든 112에서 하든 위치추적을 정확히 했으면 우리가 일주일씩이나 지나지 않고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밝혔다.한편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22분께 택시를 타고 가양역 인근에 내린 뒤 1㎞ 정도 떨어진 가양대교 남단 방향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시내버스 블랙박스에는 김씨가 오후 10시 56분부터 11시 1분까지 가양대교 위 남단에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실종 전 김씨의 행적을 살펴보면 당시 그는 퇴근 후 서울 강남구 소재 미용실에 들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셀카 사진을 올렸다. 글에는 “파마하자마자 비바람 맞고 13만원 증발. 역시 강남은 눈 뜨고 코 베이는 동네”라고 적었다.이후 김씨는 오후 9시 30분부터 가족·친구들과 연락이 두절됐다. 그런데 이날 밤 11시께 김씨 언니의 집에 돌연 구급차가 도착했다. 언니는 “동생이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라고 119에 신고했다더라”라며 “아무 일도 없어서 119구조대는 철수했다”라고 밝혔다.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김씨 소유의 태블릿PC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한글 문서를 발견했다. 2쪽가량의 문서에는 “유언, 내 죽음에 누구도 슬퍼하지 않았음 해”라고 적혀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가양역 인근으로 11시 5분까지 확인된다”라며 “현재까지 범죄 관련성을 의심할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7.07 I 송혜수 기자
'음악에 미친' MCND, 자신감 넘치는 MZ세대 아이콘
  • '음악에 미친' MCND, 자신감 넘치는 MZ세대 아이콘 [종합]
  • 그룹 MCND 윈(왼쪽부터)과 민재, 캐슬제이, 휘준, 빅이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미니 4집 ‘디 어스 : 시크릿 미션 챕터2’(THE EARTH : SECRET MISSION Chapter.2)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자체 프로듀싱, 라이브, 퍼포먼스 모두 자신있습니다.”신곡 ‘#MOOD’로 11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MCND가 직접 만든 음악으로 가요계에 화려하게 귀환했다.MCND 캐슬제이는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4집 ‘디 어스:시크릿 미션 챕터2’(THE EARTH : SECRET MISSION Chapter.2)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가장 크게 봤을 땐 음악방송 1위를 꼽을 수 있지만, 그보다는 신곡 ‘#MOOD’를 통해 이런 친구들이 이런 음악과 무대를 꾸미고 있다는 걸 많은 분께 보여드리고 싶다”며 “전 세계에 계신 모든 분들께 MCND의 존재를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듣고 싶은 수식어로는 ‘ㅁㅊㄴㄷ’을 꼽았다. 윈은 “음악에 미치고, 음악으로 포부를 이뤄나가고 싶다”며 “그런 의미에서 ‘ㅁㅊㄴㄷ’(미친놈들)로 불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캐슬제이는 “사람들이 봤을 때 퍼포먼스에 특화된 그룹으로 알고 있지만, 매 무대 라이브를 겸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이 친구들이 퍼포먼스도 훌륭한데 라이브도 잘한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신곡 ‘#MOOD’에 대해 윈은 “MCND의 개성과 긍정 바이브, 위트있는 가사를 담은 곡”이라며 “MCND만의 펀 앤 다이다믹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캐슬제이도 “MZ세대에게 가장 근접한 것이 바로 SNS 아니겠냐”면서 “신곡 ‘#MOOD’를 통해 MCND만의 무드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MCND(캐슬제이·빅·민재·휘준·윈)는 7일 오후 6시 미니 4집 ‘디 어스: 시크릿 미션 챕터2’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11개월 만에 발매되는 앨범으로, MZ세대다운 직관적인 심볼과 다채로운 이미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MOOD’(해시태그 무드)는 리더 캐슬제이가 작사,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당당한 MZ세대의 자기표현을 자유롭게 노래하는 펀 앤 다이나믹 힙합 댄스곡이다. MCND는 타이틀곡을 통해 지루한 건 못 참고, 매일매일 재미있게 새로운 ‘#MOOD’를 공유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MZ의 소셜 라이프를 노래할 예정이다.
2022.07.07 I 윤기백 기자
MCND 캐슬제이 "저작권 등록곡 20곡↑… 대단하다 생각 안해"
  • MCND 캐슬제이 "저작권 등록곡 20곡↑… 대단하다 생각 안해"
  • 그룹 MCND 캐슬제이가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미니 4집 ‘디 어스 : 시크릿 미션 챕터2’(THE EARTH : SECRET MISSION Chapter.2)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데뷔 이후 열심히 곡 작업을 하다보니 어느덧 20곡이 넘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캐슬제이가 되겠습니다.”신곡 ‘#MOOD’로 11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MCND 리더 캐슬제이가 저작권 부자 아이돌 대열에 합류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MCND 캐슬제이는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4집 ‘디 어스:시크릿 미션 챕터2’(THE EARTH : SECRET MISSION Chapter.2)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아직 스스로는 크게 대단하다고 느껴지진 않는다”며 “앞으로 MCND 멤버들과 더 많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인데, 음악을 계속해서 선보이기 위한 발판을 만든 정도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7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캐슬제이 이름으로 등록된 음악 저작물은 총 18곡이다. 미니 4집 앨범에 수록된 4곡을 포함하면, 캐슬제이가 참여한 저작물은 22곡이 된다. 2020년 정식 데뷔 이후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캐슬제이에게 혹시 곡을 선물해주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냐고 묻자 “MCND 멤버들 개개인에게 곡을 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캐슬제이는 “멤버 개개인을 프로듀싱하면서 곡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멤버들 모두 잘하는 분야가 각기 다른데,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섯 곡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해 앞으로의 음악 행보를 기대케 했다.MCND(캐슬제이·빅·민재·휘준·윈)는 7일 오후 6시 미니 4집 ‘디 어스: 시크릿 미션 챕터2’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11개월 만에 발매되는 앨범으로, MZ세대다운 직관적인 심볼과 다채로운 이미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MOOD’(해시태그 무드)는 리더 캐슬제이가 작사,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당당한 MZ세대의 자기표현을 자유롭게 노래하는 펀 앤 다이나믹 힙합 댄스곡이다. MCND는 타이틀곡을 통해 지루한 건 못 참고, 매일매일 재미있게 새로운 ‘#MOOD’를 공유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MZ의 소셜 라이프를 노래할 예정이다.
2022.07.07 I 윤기백 기자
MCND "신곡 '#MOOD', MCND만의 무드 보여줄 것"
  • MCND "신곡 '#MOOD', MCND만의 무드 보여줄 것"
  • 그룹 MCND 캐슬제이 빅, 윈, 휘준, 민재가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미니 4집 ‘디 어스 : 시크릿 미션 챕터2’(THE EARTH : SECRET MISSION Chapter.2)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어떤 장르의 음악이든 국한되지 않고 도전하고 싶다.”신곡 ‘#MOOD’로 11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MCND가 다채로운 장르를 섭렵해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고 밝혔다.MCND 캐슬제이는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4집 ‘디 어스:시크릿 미션 챕터2’(THE EARTH : SECRET MISSION Chapter.2)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MCND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이 각기 다 다르다”면서 “장르적으로는 발라드, 힙합, 알앤비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밌게 즐겁게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음악이라면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며 “MCND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케슬제이는 “요즘 MZ세대에게 가장 근접한 요소를 꼽으려면 SNS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친구들이 SNS 속에서 자신만의 무드를 공유하는데, MCND도 신곡 ‘#MOOD’를 통해 MCND만의 무드를 보여주고 싶고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윈은 신곡 ‘#MOOD’에 대해 “MCND의 개성과 긍정 바이브, 위트있는 가사를 담은 곡”이라며 “우리가 직접 만든 곡인 만큼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MCND(캐슬제이·빅·민재·휘준·윈)는 7일 오후 6시 미니 4집 ‘디 어스: 시크릿 미션 챕터2’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11개월 만에 발매되는 앨범으로, MZ세대다운 직관적인 심볼과 다채로운 이미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MOOD’(해시태그 무드)는 리더 캐슬제이가 작사,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당당한 MZ세대의 자기표현을 자유롭게 노래하는 펀 앤 다이나믹 힙합 댄스곡이다. MCND는 타이틀곡을 통해 지루한 건 못 참고, 매일매일 재미있게 새로운 ‘#MOOD’를 공유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MZ의 소셜 라이프를 노래할 예정이다.
2022.07.07 I 윤기백 기자
MCND "강점은 자체 프로듀싱… 라이브·퍼포먼스 다 돼"
  • MCND "강점은 자체 프로듀싱… 라이브·퍼포먼스 다 돼"
  • 그룹 MCND 캐슬제이(왼쪽부터)와 빅, 윈, 휘준, 민재가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미니 4집 ‘디 어스 : 시크릿 미션 챕터2’(THE EARTH : SECRET MISSION Chapter.2)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자체 프로듀싱이 가능하다는 점이 MCND의 최고 강점이죠.”신곡 ‘#MOOD’로 11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MCND가 강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MCND 캐슬제이는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4집 ‘디 어스:시크릿 미션 챕터2’(THE EARTH : SECRET MISSION Chapter.2)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MCND의 강점은 자체 프로듀싱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며 “덕분에 우리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우리만의 언어로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섯 멤버 모두 메인댄서라 자부할 만큼 퍼포먼스가 훌륭한 그룹이란 점도 알리고 싶다”며 “퍼포먼스뿐 아니라 라이브도 잘한다. 많은 분께 MCND는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MCND(캐슬제이·빅·민재·휘준·윈)는 7일 오후 6시 미니 4집 ‘디 어스: 시크릿 미션 챕터2’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11개월만에 발매되는 앨범으로, MZ세대다운 직관적인 심볼과 다채로운 이미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MOOD’(해시태그 무드)는 리더 캐슬제이가 작사,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당당한 MZ세대의 자기표현을 자유롭게 노래하는 펀 앤 다이나믹 힙합 댄스곡이다. MCND는 타이틀곡을 통해 지루한 건 못 참고, 매일매일 재미있게 새로운 ‘#MOOD’를 공유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MZ의 소셜 라이프를 노래할 예정이다.
2022.07.07 I 윤기백 기자
MCND "11개월 만 컴백… 함께 즐기는 활동하고파"
  • MCND "11개월 만 컴백… 함께 즐기는 활동하고파"
  • 그룹 MCND 캐슬제이(왼쪽부터)와 빅, 윈, 휘준, 민재가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미니 4집 ‘디 어스 : 시크릿 미션 챕터2’(THE EARTH : SECRET MISSION Chapter.2)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CND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이 참 많았죠.”신곡 ‘#MOOD’로 11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MCND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MCND 캐슬제이는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4집 ‘디 어스:시크릿 미션 챕터2’(THE EARTH : SECRET MISSION Chapter.2)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오늘 아침만 해도 컴백한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며 “무대를 선보이고 나니 이제서야 실감난다. 11개월 만에 돌아왔다는 사실이 체감된다”고 말했다.빅은 “11개월 만에 컴백인 만큼, MCND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드릴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휘준은 “이제 팬분들과 함께 오프라인에서 공연할 수 있는 만큼 함께 즐기는 공연을 하고 싶다”며 신곡 ‘#MOOD’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MCND(캐슬제이·빅·민재·휘준·윈)는 7일 오후 6시 미니 4집 ‘디 어스: 시크릿 미션 챕터2’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11개월만에 발매되는 앨범으로, MZ세대다운 직관적인 심볼과 다채로운 이미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MOOD’(해시태그 무드)는 리더 캐슬제이가 작사,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당당한 MZ세대의 자기표현을 자유롭게 노래하는 펀 앤 다이나믹 힙합 댄스곡이다. MCND는 타이틀곡을 통해 지루한 건 못 참고, 매일매일 재미있게 새로운 ‘#MOOD’를 공유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MZ의 소셜 라이프를 노래할 예정이다.
2022.07.07 I 윤기백 기자
“달러에 도전해 루나 실패…제3자산 코인법 만들 것”
  • “달러에 도전해 루나 실패…제3자산 코인법 만들 것”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달러 패권에 도전해 루나·테라 폭락 사태가 벌어졌다는 집권여당 측 분석이 제기됐다. 여당은 달러를 대체하는 화폐가 아니라 실물·금융자산과 대비되는 제3자산으로 코인을 규정하고, 관련 법을 만들 계획이다. 국민의힘 가상자산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창현 의원은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파르나스에서 ‘NFT 메타 코리아 2022’(코리아씨이오서밋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시·부산시 후원)에서 가상자산 전담기구인 디지털자산위원회 신설,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예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국민의힘 가상자산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창현 의원은 7일 “루나·테라가 망한 것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달러 대체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코리아씨이오서밋)윤 의원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만든 루나·테라 사태 관련해 “루나·테라가 망한 것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달러 대체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일례로) 온라인 위조 달러를 찍었다면 미국은 허점을 즉시 발견해 박살을 낸다. 가상자산 (시장이) 엉망이 된 것은 (스테이블 코인으로) 달러(패권을) 넘보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달러의 기축통화 시스템은 절대 건드리면 안 된다. 이를 전제로 금융기관이 가상자산 정책을 정확히 입안하라’는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에 가상자산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어 각 기관·부처가 사안별로 최장 180일 또는 210일 내에 가상자산 규제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윤 의원은 “나카모토 사토시(가명)는 비트코인을 만들고 화폐 무정부주의로 달러 중심 체계에 도전을 했다”며 “그는 ‘머니(화폐)’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 설계도는 틀렸다. 비트코인은 자산이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당초 기대와 달리 물건을 사고팔기보다는 재산으로서 자산 성격이 짙어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윤 의원은 “코인은 금융자산, 실물자산이 아닌 제3의 자산인 ‘디지털자산’으로 정체성을 분류해야 한다”며 “시큐리티 토큰(증권형 토큰)은 증권처럼 감독하고 (정체성이) 애매한 것은 제3의 감독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의원은 “(제3의 감독기관으로) 디지털자산위원회를 만들어 진흥·육성·규율을 동시에 해야 한다”며 “이같은 내용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이나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정책이나 감독을 전담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윤 의원은 “미국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같은 금융감독기구가 가상자산 감독을 맡았는데, 우리나라는 금융감독원이 SEC와 CFTC 권한을 둘 다 갖고 있다”며 “(권한이 큰) 금감원에 가상자산 감독을 맡기면 시달려서 시장이 얼마 못간다”고 꼬집었다. 코리아씨이오서밋은 7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파르나스에서 ‘다시 대한민국! 웹 3.0 시대의 시작’ 주제로 ‘NFT 메타 코리아 2022(NFT META Korea 202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시·부산시 후원)’를 개최했다. 1세션은 ‘웹3.0 시대: 새 정부의 블록체인 산업 방향,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송석준·조승래·조명희·양향자 의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사진=코리아씨이오서밋)윤 의원은 디지털자산기본법 관련해 “(현재 계류돼 있는 업권법) 13개를 정부안으로 합치고, 감독기구·규제를 디지털자산법에 담아야 한다”며 “조심스럽게 담지 않으면 이 산업이 충격을 받는다. 잘못 건드리면 폭삭 망할 수 있어 다같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를 위협하는 것이라서 성공하지 못한다”며 “아주 조심스럽게 제3의 자산으로 만들도록 해야 한다. 일반업계도 (사업을 하더라도) 머니 쪽은 건드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좋은 에셋(자산)을 만들겠다는 쪽으로 가야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며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M2E(Move to earn·움직이며 돈 벌기) 등으로 자생하는 능력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2022.07.07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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