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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그리거 "충격적인 KO를 약속"…하빕 "3일 뒤 야유 대상 바뀔 것"
  • [이데일리 이준우PD] “McGregor is back!”맥그리거가 10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229 대회에서 누르마고메도프와 라이트급 타이틀을 위해 컴백한다. 라이트급 타이틀을 따낸 2016년 11월 알바레즈와의 경기 후 693일 만에 복귀 하는 것이다. 그 사이 맥그리거는 복싱계로 넘어가 메이웨더와 경기를 펼쳤다.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 시어터에서 열린 공개 훈련 현장에서 맥그리거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충격적인 KO를 선사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최고 흥행 메이커답게 팬들 앞에서 자신감 있는 어필을 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훈련장 분위기는 미국이 아닌 마치 조국 아일랜드에서 경기 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후 공개 훈련 현장에 나타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또한 시종일관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맥그리거의 아일랜드 팬들이 많았지만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오히려 “3일 뒤면 야유하는 대상이 바뀔 것”이라며 맥그리거 팬들을 도발했다.누르마고메도프는 야유를 퍼붓는 맥그리거 팬들을 향해 “아일랜드에 질문 하나 하겠다. 당신들이 쓰는 언어는 무엇인가. 왜영어를 쓰나. 영국에 역사적으로 악감정이 있지 않나. 제발 한 명이라도 대답해보라”라며 도발했다.그는 “(야유하는 분위기가) 참 흥미롭다. 딱 3일 뒤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끝나면) 당신들은 날 좋아하게 될 거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2018.10.04 I 이준우 기자
"한우 사육기간 3개월 줄이세요"…농진청 새 사료 배합기술(종합)
  • "한우 사육기간 3개월 줄이세요"…농진청 새 사료 배합기술(종합)
  • 한우 농가에서 소들이 사료를 먹는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이 한우 사육기간을 3개월 줄이면서도 육질·육량과 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새 사료 배합기술을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생산비용을 줄여 수입 소고기와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농진청은 육성기(6~14개월), 비육기(15~28개월) 사육 단계마다 단백질과 영양소 함량을 정밀 조절하는 방식으로 비육 기간을 3개월 줄이는 한우 사육 사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현재 한우 비육우 평균 출하월령은 31.2개월이다. 높은 소고기등급을 받기 위해선 마블링(근내지방도)을 키워야 한다. 1+에서 1등급 수준의 소고기를 만들려다보니 사육기간이 늘어난 것이다.사육기간이 길다 보니 수입 소고기와의 가격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졌다. 사료비만 해도 미국산 소고기보다 1.7배 더 들어간다. 한우 비육우 한 마리는 평균 780만4676원(지난해 기준)인데 이중 37%인 287만원이 사료비로 나갔다.자연스레 한우와 수입 소고기와의 가격 격차는 지난해 한우 등심 기준 5.1배까지 벌어졌다. 국산 자급률도 2013년 50.1%에서 2017년 41.0%로 4년 새 9.1%포인트 내렸다.미국 비육우 출하월령은 16~22개월, 일본산 와규도 28.8개월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가격 격차 확대에 따른 자급률 하락을 막고자 내년 7월부터 쇠고기 등급기준에서 마블링 기준을 완화키로 했다. 이 역시 평균 출하월령을 31.1개월에서 29개월로 2.1개월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한 정책이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이 정책과 맞물려 한우 농가가 소 등급제 하락 우려 없이 사육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우와 수입 소 사료비 비율 비교. 농촌진흥청 제공농진청은 특히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육질과 육량은 물론 맛도 이전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이 28개월 한우를 도축 후 육량·육질을 분석한 결과 31.1개월 한우 성적과 비슷했다고 전했다. 28개월짜리 한우는 도체중 446㎏, 근내지방도 5.9였고 기존 31.1개월 한우는 443.6㎏, 근내지방도 5.8이었다. ‘전자 혀’를 통한 맛 분석과 전문가 시식에서도 단맛과 감칠맛, 풍미 면에서 차이가 없었다.농진청은 이 기술을 적용하면 한 마리당 생산비용을 23만5000원 정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거세한우 약 40만마리 전체에 적용하면 한 해 936억원 가량이다. 소비자 가격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농진청은 이 기술을 특허출원하고 사료회사인 천하제일사료·단풍미인한우 등에 이전했다. 전국한우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보급 확대방안도 논의 중이다. 직접 사료를 만들어 쓰는 농가를 위한 매뉴얼 보급에도 나선다.양창범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축산원) 원장은 “기존 사료 배합 프로그램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 맛은 유지한 채 소 성장속도를 빠르게 했다”며 “축산 농가가 별다른 부담 없이 사육기간을 줄여 국내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새로 개발한 28개월 단기 비육 프로그램 주요 내용. 농촌진흥청 제공
2018.10.04 I 김형욱 기자
농진청, 한우 사육기간 31→28개월 단축기술 개발…‘질·양·맛 그대로’
  • 농진청, 한우 사육기간 31→28개월 단축기술 개발…‘질·양·맛 그대로’
  • 한우 농가에서 소들이 사료를 먹는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이 육질·육량과 맛을 그대로 유지한 채 한우 사육기간을 기존 31개월에서 28개월로 3개월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한우 농가에 실제 적용한다면 생산비를 줄여 수입 소고기와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농진청은 육성기(6~14개월), 비육기(15~28개월) 사육 단계마다 단백질과 영양소 함량을 정밀 조절하는 방식으로 비육 기간을 3개월 줄이는 한우 사육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현재 한우 비육우 평균 출하월령은 31.2개월이다. 높은 소고기등급을 받기 위해선 마블링(근내지방도)을 키워야 하고 1+에서 1등급 수준의 소고기가 되려면 이 정도는 필요했다.사육기간이 길다 보니 수입 소고기와의 가격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졌다. 미국 비육우 출하월령은 16~22개월, 일본산 와규도 28.8개월이다. 사료비만 해도 미국산 소고기보다 1.7배 더 들어간다. 한우 비육우 한 마리는 평균 780만4676원(지난해 기준)인데 이중 37%인 287만원이 사료비로 나갔다. 자연스레 한우와 수입 소고기와의 가격 격차는 지난해 한우 등심 기준 5.1배까지 벌어졌고 국산 자급률도 2013년 50.1%에서 2017년 41.0%로 4년 새 9.1%포인트 내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가격 격차 확대에 따른 자급률 하락을 막고자 쇠고기 등급기준에서 마블링 기준을 완화한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놓고 내년 7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 역시 평균 출하월령을 31.2개월에서 29개월로 2.2개월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 역시 소고기 등급기준 개편을 간접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와 수입 소 사료비 비율 비교. 농촌진흥청 제공농진청은 특히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육질과 육량은 물론 맛도 이전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이 28개월 한우를 도축 후 육량·육질을 분석한 결과 31.1개월 한우 성적과 비슷했다고 전했다. 28개월짜리 한우는 도체중 446㎏, 근내지방도 5.9였고 기존 31.1개월 한우는 443.6㎏, 근내지방도 5.8이었다. ‘전자 혀’를 통한 맛 분석과 전문가 시식에서도 단맛과 감칠맛, 풍미 면에서 차이가 없었다.농진청은 이 기술을 적용하면 한 마리당 생산비용을 23만5000원 정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거세한우 약 40만마리 전체에 적용하면 한 해 936억원 가량이다. 소비자 가격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또 내년부터 시행하는 소고기 등급제 마블링 기준 완화농진청은 이 기술을 특허출원하고 사료회사인 천하제일사료·단풍미인한우 등에 이전했다. 전국한우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보급 확대방안도 논의 중이다. 직접 사료를 만들어 쓰는 농가를 위한 매뉴얼도 보급 계획이다.양창범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축산원) 원장은 “한우 고기 품질을 높이고 생산비용은 낮추기 위한 연구를 통해 소고기 자급률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새로 개발한 28개월 단기 비육 프로그램 주요 내용. 농촌진흥청 제공
2018.10.04 I 김형욱 기자
식약처, 소비자 입장에서 식품 알레르기 안전관리 방안 논의
  • 식약처, 소비자 입장에서 식품 알레르기 안전관리 방안 논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소비자 입장에서 식품 알레르기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식약처는 오는 5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소비자 입장에서의 식품 알레르기 안전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7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서울 중구 소재 서울YWCA회관에서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식품 알레르기 정보 표시 강화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및 시민단체·업계·학계·정부 등이 참여, 현재 식품 알레르기 안전관리 제도의 보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소비자 상담센터를 통한 국내 식품 알레르기 관련 소비자 상담분석 △식품 알레르기 표시 안전관리 현황 △패널 토론과 질의 응답 등이 이어진다. 이번 포럼은 식약처 페이스북을 통해 행사 당일 실시간으로 현장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는 현재 알레르기 표시 대상을 달걀, 우유 등 22종으로 규정해 알레르기 표시 대상 원료가 들어 있는 가공식품에는 해당 원료의 함유량과 관계 없이 원재료 명을 기재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알레르기 표시대상 22종은 난류(가금류에 한함),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이를 첨가하여 최종제품에 SO2로 10㎎/㎏이상 함유한 경우에 한함),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굴, 전복, 홍합 포함), 잣 등이다. 또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체(점포 수 100개 이상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의무화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아울러 소비자에게 올바른 알레르기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품 알레르기 표시 방법, 교차 오염 방지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소비자가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알레르기 안전관리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열린 포럼을 통해 국민과 함께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4 I 이윤화 기자
“먼저 맛보고 챙겨 주세요”…4無방부제 반려동물 간식 ‘마미야미’
  • “먼저 맛보고 챙겨 주세요”…4無방부제 반려동물 간식 ‘마미야미’
  • (사진=맘앤대디)[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반려동물 사료 전문 브랜드 ‘맘앤대디’의 수제 간식 브랜드 ‘마미야미’가 ‘네 가지 무(無) 방부제’를 원칙으로 반려동물 사료를 만들어 화제다.4일 ‘맘앤대디’ 관계자는 “수제 간식 브랜드 ‘마미야미’ 제품들 모두 방부제를 일체 첨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00% 수제 작업으로 만들어진 ‘마미야미’ 간식은 현재 ‘자색고구미 쿠키’와 ‘타르트’ 두 종류가 있다. 두 제품 모두 무방부제, 무색소, 무첨가물, 무염분 총 네 가지의 무 방부제 제품으로 만들어져 애견주들 사이에서 고품격 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자색고구마’는 국내산 쌀가루와 무염 황태 분말로 만든 쿠키 시트에 해남산 자색고구마 무스를 올려 오븐에 구워낸 100% 핸드메이드 쿠키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들의 노화방지와 간 보호, 소화 기능에 도움을 준다. ‘타르트’ 역시 국내산 쌀가루를 이용해 시트를 만들었으며 해남산 꿀고구마 무스를 채웠다. 또 신선한 국내산 채소와 고기 토핑으로 닭, 오리, 연어 중 선택할 수 있어 영양만점 타르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맘앤대디 관계자는 “네 가지의 방부제 없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전 제작이 불가능하다. 주문 즉시 정성스럽게 만들어 바로 배송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애견들에게 더욱 신선한 간식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신선하고 안전한 배송을 위해 아이스박스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맘앤대디’의 ‘마미야미’ 브랜드는 반려동물 전문가 이웅종 교수가 제작에 직접 참여, 반려동물들에게 필요한 좋은 재료만 엄선된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웅종 교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의 애견 자문 전문가로도 유명하다.한편 ‘마미야미’ 수제 간식은 ‘맘앤대디’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토어팜’과 ‘펫윈도’에서 판매 중이다. 현재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해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오픈 기념으로 간식 샘플링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2018.10.04 I 강신우 기자
호텔신라 셰프 손길 닿은 '맛있는 제주만들기' 21호점 재개장
  • 호텔신라 셰프 손길 닿은 '맛있는 제주만들기' 21호점 재개장
  • (사진=호텔신라)[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호텔신라는 서귀포시 일주동로 소재의 ‘냠냠냠’이 ‘엄블랑디’로 상호를 변경하고 ‘맛있는 제주만들기’ 21호점으로 재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21호점의 새 상호 엄블랑디는 제주말로 ‘엄청나다, 대단하다’라는 뜻의 ‘엄블랑’과 장소를 뜻하는 ‘디’를 합쳐 ‘엄청난 곳’을 뜻하며 21호점이 ‘엄청난’ 음식 맛으로 ‘엄청나게’ 잘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호텔신라는 식당 운영자들과의 면담과 인근 주민 대상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실시한 주변 상권조사를 바탕으로 21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노하우를 전수했다.그 결과 점심 메뉴는 △왕갈비 짬뽕 △김치우동 △비빔국수 등을 판매하며 모든 메뉴에는 숯불 양념갈비를 세트로 제공해 푸짐한 한상차림으로 구성했다.저녁 메뉴는 △수제 숯불 돼지 양념갈비 △제주 숯불 돼지갈비 △즉석 솥밥 등을 판매한다.호텔신라 셰프들이 많은 연구 끝에 21호점만의 특제 숯불갈비 소스를 개발했으며, 고기를 양념에 재우는 시간, 고기 보관 기간 기준 등을 상세하게 정해 영업주들이 항상 최고의 고기 맛을 낼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했다.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2018.10.04 I 송주오 기자
행운이 들어오네…'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행운이 들어오네…'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0월 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뜻밖의 행운이 들어오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은 이러한 행운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겸손할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은 오늘 당신에게 들어온 행운을 만끽할만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물고기자리 : 주변의 상황이 역동적으로 바뀌게 되는 날입니다. 혹시 직장을 구하고 있거나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면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지부진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결단을 내릴 때는 결단을 내려줘야 합니다.△양자리 : 우정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고민이나 문제를 당신의 친구가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친구에게 털어놓아 보도록 하세요. 당신의 친구는 오늘 당신의 수호천사가 되어줄 것입니다.△황소자리 : 사람 사이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날입니다.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상대를 살펴보도록 하세요. 지금 당장은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당신의 삶에 밑천이 되는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요.△쌍둥이자리 : 윗사람과의 다툼에서 고집을 부리는 것은 만용에 불과합니다. 혹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타협을 해야 합니다. 무조건 자신의 말이 맞다고 우겨서는 해결이 나지 않습니다. 잘못 찍히게 되면 오랜 시간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게자리 : 모든 책임을 당신 혼자 떠맡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날입니다. 일이 있다면 조금씩 주변 사람들과 나누어서 맡도록 하세요. 총대를 맨다며 덤벼들면 정말 그렇게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위험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사자자리 : 아무리 일이 잘 진행되고 있을지라도 주변에 조언자를 구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잘 진행되는 일에서도 조언이 필요할 수 있으니까요.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은 좋지만 과신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항상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처녀자리 : 만약 지금 당장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던 것이 있다면 조금만 기다려보도록 하세요. 커다란 변화가 눈앞에 있기 때문에 그 변화의 시기를 겪은 이후에 판단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진로를 변경해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천칭자리 :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좀처럼 일이 줄지가 않는 날입니다. 눈에 띄는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도 가슴 한 켠이 묵지근합니다. 후련해지지 않는 마음 때문에 계속해서 사방을 두리번거리게 되는 날입니다.△전갈자리 : 외롭다고 아무리 말해보아도 주변에서 아는 체 하는 사람이 없네요. 일시적인 대인기피증에라도 걸린 것처럼 사람들로부터 멀어지려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때입니다.△사수자리 :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는 격입니다. 낯을 붉힐 수 없어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상대방에 대한 분노로 속은 끓어 오를 수도 있겠고요.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신의 분노를 곧바로 표출해서는 안 됩니다.△염소자리 : 마음을 옥죄지 마시고 자신의 가슴 속에서 울리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튀어보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하세요. 오늘 당신의 주변 사람들은 그러한 당신의 변화를 너그럽게 보아줄 것이니까요.
2018.10.04 I 최민아 기자
리디아 고, 아빠와 함께 패밀리 골프대회 우승
  • 리디아 고, 아빠와 함께 패밀리 골프대회 우승
  • 3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패밀리 골프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 부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내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처음 출전하는 뉴질랜드 리디아 고(21)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개막을 앞두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개막 행사로 열린 ‘패밀리골프 대항전’에서 아빠와 함께 출전해 우승했다. 리디아 고와 부친 고길홍씨는 3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8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패밀리 골프 대항전’에서 합계 1오버파를 쳐 김하늘-김종현씨 부녀팀(2오버파 )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아버지와 딸이 한 조가 돼 경기하는 ‘패밀리 골프 대항전’도 열렸다. 포섬(2명이 1개의 공을 번갈아 침) 방식으로 4개 홀(15~18번)에서 진행됐다.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고길홍씨 부녀에겐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고, 전액 우승팀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전년도 이 대회 우승팀 김하늘-김종현씨 부녀는 2연패를 노렸으나 아쉽게 2위에 만족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자 이승현과 부친 이용덕씨 부녀는 6오버파를 쳐 3위, 고진영-고성태씨 부녀가 8오버파를 쳐 4위에 올랐다. 여자 프로골퍼들에게 아버지는 특별하다. 이른바 ‘골프대디’로 불리는 아버지들의 헌신적인 뒷바라지 덕에 성공신화를 이뤘다. 리디아 고는 부모를 따라 어린시절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고, 그곳에서 골프를 배웠다.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는 ‘패밀리 골프에서 우승하면 내년에도 출전해야 한다.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불러만 준다면 내년에도 오겠다. 좋은 날 아버지와 뜻 깊은 이벤트를 함께해 기쁘다”고 마치 본 대회에서 우승한 것처럼 기뻐했다. 리디아 고는 4일 오전 10시 40분 1번홀에서 KLPGA 투어 상금 1·2위를 달리고 있는 오지현(22), 최혜진(19)과 경기에 나선다. 김하늘은 상금 3·4위인 이정은(22), 이소영(22)과 바로 앞조에서 경기를 한다. 고진영은 10시 50분 1번 홀에서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김아림(23),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이승현(27)과 출발한다.이날 경기에 앞서선 선수와 팬들이 함께 하는 ‘팬즈데이’ 행사가 열려 개막 분위기를 띄웠다. 1번과 10번홀에서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하이파이브존 및 포토존, 사인존을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대회 개막 이후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계속된다. 본선 기간(토·일)에는 파란색 옷을 입고 오는 갤러리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블루데이’가 진행되고, 김하늘, 오지현, 리디아고 등 사인회도 열린다. 3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팬즈데이 행사에서 이정은(왼쪽)이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홀을 이동하고 있다. (사진=KLPGA)
2018.10.03 I 주영로 기자
한돈업계, 합동군사대에 한돈 1t 전달…국군의 날-한돈데이 기념
  • 한돈업계, 합동군사대에 한돈 1t 전달…국군의 날-한돈데이 기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가 2일 체육대회가 열린 대전 합동군사대학교에서 한돈 시식회를 하고 있다. 한돈자조금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군의 날이자 ‘한돈데이’인 10월1일을 기념해 2일 대전 합동군사대학교에 한돈 약 1톤(t)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한돈 농가가 한돈을 알리기 위해 일정액을 갹출해 설립한 한돈자조금관리위는 5년 전부터 10월1일을 한돈데이로 정하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 ‘1001’이 돼지코를 닮은 데다 한해 중 가장 풍요로운 10월의 첫 날이란 의미를 담았다. 이날은 국군의 날이기도 한 만큼 군 장병을 국산 돼지고기로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는 이를 계기로 합동군사대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이날 체육대회를 연 학교 내에서 한돈 시식회 등 이벤트를 펼쳤다.한돈자조금은 지난 8월9일부터 10월까지 전국 9개 지역 군부대를 대상으로 한돈 삼겹살 8.2t을 지원했다.배상종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은 “충남도를 대표해 합동군사대 군 장병에게 감사를 전하게 돼 기쁘다”며 “신선하고 안전한 한돈을 먹고 항상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 관계자가 2일 대전 합동군사대학교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도기정 한돈자조금 대의원, 최상락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 배상종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조한규 합동군사대학교 총장(소장), 서천규 교수부장(준장), 황성훈 육군대학장(준장), 박천억 해군대학장(준장). 한돈자조금 제공
2018.10.03 I 김형욱 기자
“‘수요미식회’ 하차 요구”…황교익, 어쩌다 비호감됐나
  • “‘수요미식회’ 하차 요구”…황교익, 어쩌다 비호감됐나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하차를 요구합니다.”, “논란 발언 검증 좀 해주세요.”. ‘수요미식회’ 고정 패널인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3일 오전 10시 기준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시청자 게시판에는 ‘황교익 하차’를 취지로 하는 게시물이 100건 가까이 게재됐다. 9월 말을 기점으로 시작된 하차 요구 게시물은 이날에만 20건이 넘는다. 이처럼 일부 시청자의 분노가 폭발한 계기는 황교익이 1일 SNS에 남긴 글. 황교익은 “전국에 막걸리 양조장 수가 얼마나 되나. 나도 꽤 마셔봤지만 분별의 지점을 찾는다는 게 정말 어렵다”며 “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맞힐 확률은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 내용 분과 맞닿아 있다. 외식 사업가 백종원은 막걸리 집 사장에게 12개 지역 막걸리의 맛을 비교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비상식적인 상황”이라고 비난한 황교익을 두고 방송의 취지를 엉뚱하게 이해했다는 지적과 다양한 의견 중 하나라는 반박이 충돌하면서 논란으로 확대됐다. 일각에선 황교익의 과거 발언까지 문제 삼았다. 과거 방송에서 멸치육수, 불고기 등이 일본에서 유래했다는 주장한 내용들이 특히 타깃이 됐다.이 같은 논란에 ‘수요미식회’ 측은 침묵하고 있다. 지난 9월 19일 방송한 187회를 마지막으로 약 한 달 동안 휴방에 돌입했다. 대신 황교익은 2일 SNS에 “‘수요미식회’에서 내가 한 발언들은 근거가 다 있다”며 “전문가를 통하여 검증하라”고 반박했다.
2018.10.03 I 김윤지 기자
아직은 때가 아니다…'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아직은 때가 아니다…'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0월 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진행하고 있던 일이 있다면 꽤 순조롭게 진행되는 날입니다. 행운도 따라주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이라 생각했던 것들도 잘 풀리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게 될 것이고, 이를 느긋하게 즐기셔도 좋겠습니다.△물고기자리 :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 놓이게 될 수도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조차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적의 적은 나의 동지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도록 하세요.△양자리 : 오후로 들어서면서 많은 고민들이 풀리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들이 풀려간다고 해서 갑자기 건방지게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되도록 겸손하게 행동하도록 하세요. 당신의 겸손한 행동이 이런저런 행운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황소자리 : 다양한 고민거리들이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이 걱정거리를 싸들고 오게 될 수도 있고, 일이나 공부를 하면서 해결하기 까다로운 문제에 봉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예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쌍둥이자리 : 누군가와 싸워서 이길 생각이라면 각오를 확실하게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소한 다툼으로 질질 끄는 것보다는 한 번에 확실하게 매듭을 짓는 것이 좋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들어갈 것이 아니라 강하게 나가야 할 때는 강하게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게자리 : 사방에서 당신을 옥죄어오게 되니 마치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과 상황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불편해질 것입니다. 절묘한 균형 감각으로 이 시기를 잘 돌파해야 합니다.△사자자리 :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는데 주력해야 하는 때입니다. 주변 환경 탓을 하면 움츠러들어서는 안 됩니다. 그럴 때일수록 가슴을 쫙 펴고 크게 심호흡을 해보도록 하세요. 특히 위장이 나빠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처녀자리 : 무슨 일을 하든지 성실함을 잃지 말아야 행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고 게으름을 피우면 바로 그 순간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노력이 아니라 결실을 맺을 수 있을만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천칭자리 : 오며 가며 다양한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되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소개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인데, 오늘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당신에게 득이 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소한 인연이라 할지라도 소홀히 하지 마세요.△전갈자리 : 고민하던 일이 해결되어 기분이 좋아지는가 하면, 가까운 사람과 크게 다투어 절교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일어나게 되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네요. 이럴 때 일수록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사수자리 : 아무리 원한다고 하여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날입니다. 노력이 없이는 손에 쥘 수 있는 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요행을 바라기 힘든 때이니 모든 문제를 정석대로 풀어가는 것이 당신에게 유리합니다.△염소자리 : 당신이 예상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일들이 흘러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방향은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보여지네요. 당황할 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상황에 대처해야 합니다. 당장은 조금 안 좋은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당신에게 유리한 것일 수 있습니다.
2018.10.03 I 최민아 기자
새 대법관 후보에 '원세훈 법정구속' 김상환 부장판사(상보)
  • 새 대법관 후보에 '원세훈 법정구속' 김상환 부장판사(상보)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새 대법관 후보자로 김상환(52·사법연수원 20기) 서울중앙지법 민사1수석부장을 제청했다. 김 부장판사는 11월 퇴임하는 김소영 대법관의 후임이다. 그는 과거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2심 재판장으로서 원 전 원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대법원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이 2일 대법원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대법관 후보자 중 김 부장판사를 새 대법관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김 대법원장은 김 부장판사 제청 이유에 대해 “대법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자질은 물론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능력, 전문적 법률지식 등 뛰어난 능력을 겸비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대전 출생으로 대전 보문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김 부장판사는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4년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13년 고법부장으로 승진해 지난 2월부터 전국 최대법원인 서울중앙지법의 민사1수석부장으로 근무 중이다. 김 부장판사는 24년 동안의 법관 생활 동안 2002년과 2008년 2회에 걸쳐 총 4년간 헌법재판소에 파견 근무를 했고 2004년부터 2년 동안은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해 헌법과 법률이론, 재판실무에 관해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는 특히 판사 생활을 하며 수차례의 전향적 판결로 명성을 쌓기도 했다. 대표적인 것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2심 사건이다. 김 부장판사는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에 대해 1심의 집행유예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 비방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해선 “상대 후보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도 “공직 적격성 검증 목적으로, 악의적 흑색선전이 아니어서 비난 가능성이 낮다”며 선고유예를 내리기도 했다.아울러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집회를 주최한 시민사회단체를 상대로 한 정부의 손해배상청구 사건에서 헌법상 중요한 기본권인 집회의 자유 및 이를 통한 국민 의견표명 기회의 축소 위험을 신중히 고려해 “일탈행위를 한 일부 참가자가 시민사회단체 구성원이거나 지휘 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며 배상 책임을 부정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김 부장판사는 소탈한 성격으로 법원 내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대법원장은 “법관으로서의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법원 구성원 모두의 고유한 역할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법원 발전과 화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국회의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통과하면 문 대통령에 의해 대법관으로 임명되게 된다.
2018.10.02 I 한광범 기자
맛은 기본 '건강'까지·최첨단 포장 기술도…진화하는 간편식
  • 맛은 기본 '건강'까지·최첨단 포장 기술도…진화하는 간편식
  •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사진=오뚜기)[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편의성은 기본, 맛과 건강까지 ‘3박자’를 갖춰라.”간편함의 대명사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이 맛과 품질, 영양을 두루 갖춘 ‘파인 푸드’(Fine Food)로 진화하고 있다. 식품업체들은 소비자의 인식 변화에 따라 ‘건강함’을 키워드로 내세운 신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간편대용식(CMR·Convenient Meal Replacement) 제품들도 점점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각종 첨단 포장 기술을 총동원하는 등 시장 쟁탈전은 ‘맛’에서 ‘패키징’(포장)으로 확산하고 있다. ◇맛은 기본 영양까지…간편대용식 신제품 출시도 잇달아‘라면은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은 옛말이 됐다. 밀가루·기름·글루탐산나트륨(MSG) 등은 줄이고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국·탕류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농심이 안성탕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최근 출시한 ‘해물안성탕면’은 된장을 기본으로 게·홍합·명태·새우·멸치·미더덕 등 각종 해산물을 우려내 스프에 담았다. 오뚜기는 미역국을 적용한 ‘쇠고기 미역국 라면’을 국내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면’의 인기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시장 규모는 2016년 60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웰빙’(well-being)을 내세운 간편대용식 상품들도 쏟아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140년 전통의 글로벌 오트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손잡고 귀리 음료 ‘퀘이커오츠앤밀크’(QUAKER OATS & MILK) 2종을 출시했다. 250㎖ 용량의 플레인과 스위트 2종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세계 10대 슈퍼 푸드이자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귀리에 우유가 더해져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동원F&B의 ‘덴마크’가 간편식 전문 스타트업 ‘인테이크’와 협업해 만든 액상형 간편대용식 ‘밀스 드링크’도 최근 출시된 제품이다. 국내 최초의 RTD(Ready to Drink)컵 간편식으로 우유에 고농축 영양 분말을 녹여내 음료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모델들이 전자레인지에 1분 40초간 데우기만 하면 되는 ‘올반 갓!구운만두’를 선보이고 있다. 발열 패드가 전자기파를 열 에너지로 전환, 프라이팬에서 구운 듯한 바삭한 식감을 준다.(사진=신세계푸드)◇‘맛’을 넘어 ‘포장 기술’ 경쟁도 치열 업계의 포장 기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집밥’과 달리 유통 과정을 거치는 만큼 제품 자체의 맛을 소비자들이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전자레인지에 최적화 한 포장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신세계푸드는 최근 선보인 ‘올반 갓!구운만두’에 자체 개발로 특허를 출원한 발열패드를 적용했다. 포장지 옆면을 뜯은 뒤 전자레인지에서 1분 40초간(1000W 기준) 데우면 제품 밑면에 놓인 발열패드가 전자기파를 열 에너지로 전환, 최대 200도로 프라이팬에서 구운 듯한 바삭한 식감을 준다. 대상 청정원이 지난 4월 출시한 가정간편식 ‘휘슬링쿡’ 신제품 2종. (사진=대상)대상 청정원의 가정간편식 ‘휘슬링쿡’은 음식이 가장 맛 좋은 상태가 됐을 때 소리로 알려주는 독특한 포장 기술을 적용했다. 일반 간편식의 경우 100~120도에서 20~40분 가량 제품을 익혀야 하는 반면 쿠킹밸브를 부착한 제품은 100도에서 7~9분 만에 조리를 마쳐 원재료 손상도 최소화 했다. 봉지면 중심이었던 라면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지난해 전자레인지용 제품 ‘신라면블랙사발’을 선보인 농심은 최근 △얼큰한 토마토 라면(CU) △매콤 너구보나라(GS25) △특육개장(세븐일레븐) 등을 출시하며 용기면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면업계 2위인 오뚜기 역시 전자레인지용 용기면을 늘려가고 있다. 최근 진라면과 참깨라면, 리얼치즈라면까지 모두 전자레인지용 제품으로 선보이는 한편, 편의점 전용 신제품 ‘깻잎라면’도 출시했다.농심이 지난해 출시한 전자레인지용 제품 ‘신라면블랙사발’ (사진=농심)
2018.10.02 I 이윤화 기자
인천서 3~4일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공연·체험·기념식 등
  • 인천서 3~4일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공연·체험·기념식 등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3~4일 시청 대회의실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10·4 남북정상선언 11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인천시와 10·4 남북공동선언 11주년 기념 인천추진위원회는 3일 오전 11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통일어울마당을 진행한다.행사장에서는 북한음식 체험, 전시·체험, 공연, 평화노래 가사 바꿔부르기 대회 등이 이뤄진다. 북한음식은 야채쌀만두, 돼지고기국밥, 쉼떡, 두부밥, 반찬, 간식류 등으로 300명분이 제공된다. 또 통일퀴즈, 평화시계 만들기, 사진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우쿨렐레 연주, 인천시민합창단, 요들 등의 공연이 열린다. 평화노래 가사 바꿔부르기 대회는 예선전을 통해 선정된 7개 팀이 경쟁한다. 4일 오후 5시에는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10·4선언 11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10·4선언문 낭독, 기념사 등이 진행된다.4~6일에는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 10·4선언 11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린다.10·4선언은 11년 전인 지난 2007년 10월4일 평양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합의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으로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설치, 서해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 등 인천과 관련된 사업이 포함됐다.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11년 전 서해평화협력지대의 꿈이 동북아 평화특별시대 인천으로 실현되도록 민관협력에 의해 각계 시민이 참여하는 범시민행사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는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차세대 통일지도자 캠프, 통일교육 아카데미, 찾아가는 통일강좌 등 다양한 통일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인천시청 전경.
2018.10.02 I 이종일 기자
이색만두 각축戰…‘만두왕’ 굳히기 나선 CJ
  • 이색만두 각축戰…‘만두왕’ 굳히기 나선 CJ
  • (사진=CJ제일제당)[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짬뽕군만두, 명란군만두, 군산오징어 매콤 왕교자, 치즈갈비교자…. 이색만두가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비비고 만두가 ‘만두왕’ 굳히기에 나섰다. 만두계 선두주자인 CJ제일제당(097950)은 냉동만두의 한계를 넘어 ‘수제만두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왕만두’ 시장을 겨냥하는 분위기다. 한편에선 후발주자들이 비비고 만두의 틈새시장을 노리며 이색 만두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수제같은 ‘냉동만두’ 비비고 만두1일 시장조사기관인 닐슨 등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냉동만두 시장에서 지난 7월 기준 44.7%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기록 중이다. CJ제일제당은 2016년 38.7%, 작년 42.1%로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2등 업체인 해태제과의 점유율이 15.5%로, CJ제일제당은 경쟁 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을 만큼 격차를 벌이고 있다. 이어 동원F&B와 풀무원이 각각 11.8%, 10.5%로 뒤를 이었다. (사진=CJ제일제당)먼저 CJ제일제당은 최근 ‘비비고 소고기 한섬만두’를 선보였다. 지난해 ‘비비고 한섬만두’를 출시한 지 1년 만에 선보이는 왕만두 신제품이다. 비비고 소고기 한섬만두는 얇고 쫄깃한 만두피 안에 굵게 썬 소고기로 만두 소를 가득 채운 프리미엄 왕만두다. 소고기를 넣어 만들던 정통 궁중만두에서 착안한 제품으로 차별화 한 연구개발(R&D)을 통해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소고기의 육즙과 풍미를 살렸다. 비비고 한섬만두는 전문점 수준의 수제 외관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왕만두 모양을 탈피, 만두를 베어 물었을 때 입안을 꽉 채우는 형태와 최적의 크기로 개발해 취식 편의성과 더불어 원재료의 식감을 극대화했다. 자체 설비까지 개발해 주름을 여러 겹 잡아 손으로 빚은 듯한 형태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비비고 한섬만두는 지난해 8월 출시, 월 20억원 이상 판매됐고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250억원에 이른다.윤주영 CJ제일제당 냉동마케팅담당 과장은 “냉동만두 시장에 혁명을 일으킨 ‘비비고 왕교자’가 찌거나 굽고 튀기는 등 활용성이 높은 대중적인 만두로 자리 잡았다면 이번 수제형 만두를 표방하는 프리미엄 냉동만두인 ‘비비고 소고기 한섬만두’는 프리미엄 만두시장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비비고 만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날개를 달았다. 2010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비비고 만두는 6년 만인 2016년 미국 만두시장에서 점유율 11.3%,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처음으로 시장 1위에 올라섰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8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대회(PGA) ‘The CJ CUP’ 공식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제 스포츠인 PGA 투어 정규대회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한식 이미지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다. (사진=해태제과)◇‘입 맛 자극’하는 이색만두 각축전업계 2위인 해태제과는 쿠킹교자 시리즈 3번째 제품인 ‘고향만두 치즈갈비교자’를 내놨다. 쿠킹교자는 가정에서 만들기 번거롭지만 한 끼 식사로 대용할 수 있는 간편 요리 콘셉트의 제품이다. 이전에 불낙교자와 깐풍교자 등이 출시됐다. 3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동원F&B(049770)와 풀무원(017810)은 각각 ‘개성왕만두’와 ‘평양왕만두’가 주력 상품이다. 개성왕만두는 얇은 만두피 안에 국내산 생돼지고기, 6가지 야채 등을 넣어 전통 개성만두의 맛을 살렸다. 평양왕만두는 얼리지 않은 국내산 생고기와 양파, 부추, 대파 등 5가지 생야채를 넣어 속을 꽉 채운 제품으로 만두피를 찹쌀가루에 따뜻한 물로 반죽해 얇게 만들고 만두소는 풍부하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사진=신세계푸드)이 밖에도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와 ‘명란군만두’로 대박 행진을 이은 신세계푸드(031440)와 올 초 ‘쉐푸드 군산오징어 매콤 왕교자’를 선보이며 이색만두 시장에 뛰어든 롯데푸드(002270)는 좀 더 강렬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특히 신세계푸드는 최근 특허받은 발열패드 포장을 한 ‘올반 갓! 구운만두’를 선보였다. 올반 갓! 구운만두는 직접 프라이팬으로 만두를 굽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개념의 군만두다.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200도의 온도로 굽는 효과를 내 바삭한 군만두를 맛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 갓!구운만두는 불, 기름, 프라이팬 없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군만두를 맛볼 수 있도록 개발한 포장기술이 적용됐다”며 ”편의점에서 맥주 안주를 구입 하는 혼술족이나 컵라면과 함께 즐길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10.02 I 강신우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페스티벌’ 연다
  • 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페스티벌’ 연다
  • 이마트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푸드페스티벌 쿠폰북(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139480)는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가 오는 28일까지 신선·가공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푸드페스티벌’ 쿠폰 행사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푸드페스티벌 행사는 연간 3회(3월, 7월, 10월) 진행되는 쿠폰 이벤트로 한달 간 총 40개 품목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신선·가공식품을 1주일 단위로 10개 품목을 선정해 1000원부터 7000원까지 할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입구, 고객만족센터의 쿠폰북, 이마트 앱의 쿠폰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트레이더스는 이마트앱, 매장 입구 등에 한달 간의 이벤트 쿠폰을 미리 공개해 고객들이 계획성 있는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우선 1차 기간인 7일까지는 ‘비포락토 이지멜트 프로바이오틱스’ 5000원 할인쿠폰, ‘하우스 감귤’ 3000원 할인쿠폰, ‘하림 냉장부육’ 2500원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2차기간(8일~14일)에는 ‘호주산 오이스터 블레이드 스테이크’ 5000원 할인, ‘머루포도’ 3000원 할인, ‘노르웨이 횟감용 연어’ 3000원, ‘프로폴리스’ 3000원 등 10가지 품목 쿠폰이 제공된다. 3차(15일~21일), 4차(22일~28일) 기간에도 삼겹살, 소고기, 사과, 흰다리 새우 등의 신선 식품과 멀티비타민, 스팸세트, 보이차, 미니머핀, 트레비 탄산수 등의 가공식품 역시 크게는 70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트레이더스는 코리아세일페스티벌을 맞아 쿠폰북 이벤트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트레이더스 송림점에서는 오는 7일까지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카파(KAPPA)’ 로드쇼를 진행한다. 이번 로드쇼 기간에는 스포츠 의류, 레깅스, 가방, 아동화, 캐주얼화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트레이더스는 ‘카파 코리아’와 협업해 트레이더스만의 단독 브랜드인 ‘카파 이탈리아’를 런칭, 40~50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젊은 감성 스포츠·골프 웨어 9종을 선보인다. 트레이더스의 카파 이탈리아 제품은 골프 팬츠, 다운 자켓, 플리스 자켓 등 9종을 런칭할 예정이다. 가격은 3만원~10만원 대로 구성했다. 기존 카파 상품 대비 30~40%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형철 트레이더스 담당은“푸드페스티벌 쿠폰 증정을 통해 고객들의 똑똑한 소비를 돕고 패션, 가전 등의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기획해 명절 직후 주춤한 소비 심리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2018.10.02 I 함지현 기자
있을 때 잘하자…'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있을 때 잘하자…'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0월 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나면 조금 허탈해질 수도 있겠지만 너무 주눅들지 않도록 하세요. 사람의 상황이라는 것은 언제나 변화무쌍한 것이니까요.△물고기자리 : 여기저기에서 당신을 찾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가 싫지는 않으니 기분도 훌쩍 업이 될 것입니다. 주변 사람을 돕는 과정에서 당신에게 행운 또한 찾아오게 될 것이니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마세요.△양자리 :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면에서 행운이 따르는 하루라고 보여지네요. 긍정적인 사고를 하도록 하세요.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날이라는 점을 잘 생각하세요.△황소자리 : 따분함과 나른함으로 가득한 날이 될 것 같네요. 몸은 바짝 긴장하게 되는데, 오히려 마음과 정신은 느슨하게 되니 이런저런 실수를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사가 귀찮다고 일을 미루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욕을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쌍둥이자리 : 창조적인 능력이 좋아지는 날입니다.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바로 당신의 머리 속에 그것이 들어있을 것입니다. 응모나 모집에서도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되는 날입니다.△게자리 : 신경이 쓰이는 일들이 없지는 않겠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잠깐 시간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이 문제들은 해결이 될테니까요. 대화를 할 때도 큰 소리보다는 소근소근 작은 소리로 진행을 하도록 하세요.△사자자리 :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칠지에 너무 신경쓰지 않도록 하세요. 이러한 강박 관념이 오히려 당신을 위축시킬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자유롭게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 맘에 드는 당신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에 드는 당신을 꿈꿔 보세요.△처녀자리 : 가족간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날입니다. 너무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모르고 넘어가는 것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새로운 사람에게 보내는 당신의 정성을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나누어줘야 합니다.△천칭자리 : 시도하는 일에 무리가 따르는 날이 될 것입니다. 의욕은 넘치는데 실제 결과는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는군요.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는 우를 범하지는 마세요. 참는 자에게 복이 있는 것이니 조금만 더 앞으로 밀고 나가야 합니다.△전갈자리 : 그동안 억눌러왔던 당신의 감정이 폭발하게 되는 날일 수도 있습니다. 불만이 있다면 쌓아만 두지 말고 가끔은 직접 말을 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혹시 당신이 무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다면 이를 숨기지 말고 당당히 밝히세요.△사수자리 :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어딘지를 찾아서 채워가야 하는 때입니다. 혹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인정을 받더라도 고개를 먼저 숙이도록 하세요. 손에 쥔 것 같았던 행운이 당신의 자만 때문에 날아가 버릴 수도 있으니까요.△염소자리 : 다른 사람의 질책에 눈물이 찔끔 나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가슴 사이사이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만 같으니 어찌할 줄 몰라 난감하네요. 감수성이 아주 예민해지는 때이니 당신의 눈물을 잘 수습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18.10.02 I 최민아 기자
中아프리카돼지열병 지속…내몽골까지 확산
  • 中아프리카돼지열병 지속…내몽골까지 확산
  • 중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상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잦아들 줄 모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농업농촌부 발표를 인용해 1일 오전 9시(현지시간)까지 중국 내에서 21번째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3일 동북부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첫 발견 이후 약 2개월 만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치사율 90% 수준의 돼지 전염병이다. 배설물이나 음식물 사료를 통해 옮긴다. 예방 백신 없는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국내 전염 전례는 없으나 최근 동유럽에서 중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어 국내에서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ASF가 기승을 부렸던 남부 안후이성(安徽)에선 9월10일 이후 20일째 추가 발생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9월 중순 이후 내몽골자치구 지역으로 확대됐고 지난달 28일 동북 지역인 지린(吉林)성에서 일주일 만에 다시 발생하며 잦아들 줄 모르고 있다.인접국인 중국에서 ASF가 기승을 부리는 한 국내 유입 우려는 이어질 전망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관세청 등과 함께 국경 검역을 강화하고 한돈 농가의 자체적인 방역을 독려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100% 차단을 장담할 순 없다. 8월 이후 세 차례 중국에서 돌아온 여행객이 소지한 순대, 만두 등 축산가공물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었다. 남은 음식물로 만든 사료도 충분한 시간 끓여먹지 않으면 ASF 바이러스가 옮을 수 있다.농식품부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이 야생 멧돼지 ASF 감염 사실을 알려오면서 벨기에산 돼지고기와 돼지 생산물 수입을 금지하기도 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 여행객도 축산 농가와 가축 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물 반입 금지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남은 음식물 사료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축산 농가는 30분 이상 80℃ 이상 가열 후 급여해 달라”고 전했다.
2018.10.01 I 김형욱 기자
“본격 추수철 이색 쌀요리 어때요”…농진청 10월의 식재료
  • “본격 추수철 이색 쌀요리 어때요”…농진청 10월의 식재료
  • 영양밥 강정.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은 본격 추수철인 10월의 식재료로 쌀과 고춧잎, 새송이버섯을 선정하고 이색 조리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은 매달 제철 농산물을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홈페이지(생활문화-음식-이달의 음식)에 조리법을 선보이고 있다.쌀은 우리나라 사람의 주 에너지 섭취원이자 우리 식문화의 근간이지만 식생활 서구화로 매년 소비량은 줄어들고 있다. 농진청 등은 이에 무기질 함량이 높은 고아미4호나 색깔 있는 쌀, 특이질환 맞춤형 쌀 등 기능성 쌀을 개발하고 있다. 식품업계도 밥이나 떡 외에 국수나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 다양한 쌀 활용 음식을 선보이는 중이다.농진청이 이번에 소개한 조리법은 △황태된장누룽지죽 △영양밥 강정 △밥도그 △쌀푸딩이다. 황태된장누룽지죽은 이름 그대로 황태와 된장, 누룽지로 만든 죽이고 영양밥 강정은 잡곡밥에 다진 표고버섯과 양파, 쪽파, 쇠고기, 달걀노른자 등을 섞은 후 적당한 크기로 튀겨 만든 간식이다. 밥도그는 핫도그에 밀가루 옷 대신 밥을 입힌 퓨전 요리, 쌀푸딩 역시 밥을 곁들인 이색 푸딩이다.밥도그. 농촌진흥청 제공농진청은 고춧잎도 이달의 식재료로 꼽았다. 고춧잎은 영양분이 풍부해 예로부터 김치, 장아찌 등으로 활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잘 말려 놓으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 농진청은 양념장을 버무린 고춧잎에 두부 멸치를 곁들인 고춧잎지짐이와 고춧잎 조개살전, 고춧잎 골뱅이무침 조리법을 제안했다.피부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새송이버섯도 함께 추천했다. 채취 후 생으로 먹을 수도 있고 살짝 데치거나 볶은 후 양념장이 찍어 먹어도 된다. 농진청은 새송이버섯을 활용한 들깨탕과 장아찌, 치즈오븐구이도 소개했다. 김양숙 농진청 식생활영양과 연구사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쌀, 고춧잎, 새송이버섯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맛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농진청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R&D) 업무를 맡은 중앙행정기관(농림축산식품부 외청)이다. 전북 전주에 있으며 산하에 4개 원(농과원·식량원·원예원·축산원)이 있다.쌀푸딩. 농촌진흥청 제공
2018.10.01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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