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3종 출시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3종 출시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동국제약(086450)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라인으로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3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동국제약 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3종 (사진=동국제약)이번 제품은 센텔리안24의 고기능성 제품군인 ‘엑스퍼트 마데카’ 라인으로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시그니처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래디언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코어퍼밍 등 총 3종이다.제품 3종은 동국제약의 병풀 사이언스인 테카놀로지(TECAnology™)를 통해 완성된 테카힐™(TECA-HEAL™), 테카샷™(TECA-SHOT™), 테카셀™(TECA-CELL™) 등 독자 성분을 함유하고 진정, 브라이트닝, 탄력 등 피부 고민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시그니처는 테카힐과 레틴알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밀도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피부 진정에 특화된 병풀추출물과 피부 보습 케어를 돕는 판테놀을 배합한 ‘병풀판테놀’도 들어있다.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래디언스는 브라이트닝 성분 테카샷을 함유한 광채 크림이다. 피부에 바르는 즉시 촉촉하게 흡수돼 끈적임 없이 스며들며 120시간 보습 효과가 지속된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코어퍼밍은 테카셀과 골든펩타이드 등이 담긴 프리미엄 탄력 리프팅 크림이다.동국제약 센텔리안24 담당자는 “기존에 ‘국민 크림’으로 이름난 마데카 크림의 효능효과를 바탕으로 피부 진정, 브라이트닝, 탄력 등 여러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크림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29 I 김새미 기자
'나는 솔로' 19기, 대치동 학원강사→웹툰 작가…직업 공개
  • '나는 솔로' 19기, 대치동 학원강사→웹툰 작가…직업 공개
  • (사진=ENA, 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 모태솔로들의 직업이 공개됐다.지난 28일 방송한 ENA와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모태솔로녀들이 ‘자기소개 타임’으로 리얼 정체를 드러냈다. 또한 대망의 첫 데이트 선택으로 서로에게 본격 직진하는 솔로남녀들의 아찔한 러브라인이 그려졌다.1989년생인 영숙은 K대 학사, S대 석사 출신으로 대치동에서 고3, 재수생을 위주로 수업하는 유명 지구과학 강사였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이 너무 좋고, 직업 만족도가 최상”이라고 밝힌 영숙은 “주말에 수업을 할지 말지는 제 선택이다”, “주말 부부가 꿈이다”라고 어필했다.다음으로, 정숙은 1994년생 간호사라는 스펙을 공개한 뒤 “위 내시경을 해야 하는데 성인 보호자가 있어야 해서 여기서 남친을 만들어서 같이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동갑 빼고 위 아래 5살까지 된다. 착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이상형을 덧붙였다.순자는 1990년생으로, 노인복지센터 대표라는 반전 직업을 밝혔다. 장기자랑으로 ‘3분 안에 그림 그리기’를 능숙하게 해낸 순자는 “제가 4차원 기질이 있어서 절 받아줄 수 있는 듬직한 분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다음으로 등장한 영자는 1996년생 N사 웹툰 작가라는 정체를 드러냈다. 어머니의 제안으로 웹툰을 시작해 7년간 연재 중이라는 영자는 “완결 이후의 인생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후회되기 전에 나와 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한다면 남자가 가사 노동만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상여자’ 면모를 과시했다.1994년생 옥순은 중장비 파이프 제조 회사에서 설계 및 사무를 담당하는 직장인으로, 사진 찍기와 예쁜 카페 투어를 취미로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1989년생으로, 인천의 병원에서 미용의로 일하며 세 마리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다. 영자와 마찬가지로 웹툰 작가를 꿈꾸며 의대 생활과 그림을 병행했다는 반전 과거도 공개한 현숙은 “나이와 상관없이 ‘편한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연애관을 드러냈다.‘자기소개 타임’이 끝나고 순자는 “조용한 연구원 스타일이 좋다”며 다른 솔로녀들에게 광수에 대한 호감을 털어놨다. 영호는 다른 솔로남들에게 영자에게도 관심이 생겼음을 내비쳤다. 반면 영수는 “제가 왜 (영 자님을) 좋아하는지 알겠다”면서도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고 자신보다 열 살 어린 영자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잠시 후 첫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솔로녀들의 선택으로 이뤄진 이번 데이트에서 영수의 데이트 신청에는 영자가 응해, ‘1대 1 데이트’를 확정하는 듯 했으나, 고민하던 현숙이 뒤늦게 뛰쳐나와 ‘2대 1데이트’가 성사됐다.옥순은 영식을 선택했고, 광수를 향한 호기심을 보였던 순자는 첫 저녁식사에서 자신에게 쌈을 싸줬던 영철에게 직행했다. 영숙은 광수를 선택, 정숙은 고민 끝에 상철을 선택했다. 하지만 영호는 홀로 아무런 선택을 받지 못했다.가장 먼저 데이트에 나선 광수, 영숙은 차 속에서 어색한 기류 속 침묵을 지켰다. 그러다 영숙은 “매력 있는 사람인데 좀 위축되신 것 같다. 자기소개를 했을 때처럼 자신감 있게 하면 여자들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영숙은 “친한 친구들 말고는 제가 모솔인 걸 모른다. 엄청 놀림당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광수 역시 “동성연애자로 오해받기도 했다. 종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어서 무당한테 전화를 했더니 ‘외롭게 태어난 사주지만 결혼은 할 것이다. 선이나 소개팅으로 만나는데, 가르치는 직업’이라고 하더라”라며 호감을 전했다.데이트를 마친 뒤, 돌아오는 차 안에서 광수는 “소심하고 겁이 많은데 잘 할 수 있을까”라며 ‘솔로나라’의 남은 여정을 걱정했고, 이에 영숙은 “너무 잘하고 계신다”며 용기를 줬다. 영숙의 따뜻한 말에 울컥한 광수는 굵은 눈물을 쏟았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영숙은 “좋은 분이시긴 한데, 막 심장이 콩닥대고 그런 건 없다”고 솔직하게 심경을 전했다.순자는 영철과의 데이트 후 “영철님과 정들었다”고 고백했다. 영철 역시 “대화하다 보니 순자님도 다른 분을 알아가려고 하고, 저도 잠깐 외도 아닌 외도를 좀 해야겠구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영식은 최종 선택까지 염두에 둔 발언을 하며 옥순에게 직진했다. 옥순 역시 “지금은 거의 확정? 99%?”라고 화답했다. 시작부터 ‘확신 커플’로 거듭난 두 사람은 데이트를 마치고 “데이트 느낌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 “5박 6일을 한 사람한테만 쓰는 것도 충분하다”고 서로를 향한 확신을 내비쳤다.상철은 ‘정숙 외길’을 선언했다. 그럼에도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만 생각했다고 해주셔서 고마운데, 그게 좀 부담이 되는 것도 있다”라고 알쏭달쏭한 태도를 보였다.이어 영수와 영자, 현숙의 ‘2:1 데이트’가 예고됐는데, 영자만을 바라보는 영수의 태도에 끝낸 눈물을 쏟은 현숙의 모습이 공개돼 곧 불어 닥칠 ‘솔로나라 19번지’의 파란을 예감케 했다.‘나는 솔로’는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2.29 I 최희재 기자
 2024년 02월 29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2월 29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2월 2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가슴 한 켠의 고민!!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좀처럼 일이 줄지가 않는 날입니다. 눈에 띄는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도 가슴 한 켠이 묵지근합니다. 후련해지지 않는 마음 때문에 계속해서 사방을 두리번거리게 되는 날입니다.애정운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다만 커플인 경우 당신의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상대방까지도 기분이 저조해질 수 있습니다. 되도록 연인과 있을 때는 밝은 낯빛을 갖도록 하세요. 싱글인 경우에도 그다지 좋은 애정운은 아닙니다. 마음이 답답하니 이성을 찾는 일조차 시들해지겠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무리한 지출만 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여유로운 생활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돈을 쓸 일이 생긴다면 카드보다는 현금을 사용하도록 하세요. 자칫 카드를 사용하다가 한 달이 지나 고생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Δ 물고기자리 : 외로움에 사무치다…외롭다고 아무리 말해보아도 주변에서 아는 체 하는 사람이 없네요. 일시적인 대인기피증에라도 걸린 것처럼 사람들로부터 멀어지려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때입니다.애정과 관련해서는 변화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연인이 없던 분이라면 연인이 생길 수 있지만 현재 연인과 불편한 관계에 있다면 이별의 수도 들어와 있습니다. 자칫 스스로 함정에 빠지는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과 맞춰 가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재물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특히 불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게 될 수 있습니다. 돈을 쓰는 것으로 달래지는 외로움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특히 카드를 들고 다니다가 아무 생각 없이 카드 결제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이르게 귀가를 하는 것이 좋겠네요.Δ 양자리 : 겉과 속이 다르네…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는 격입니다. 낯을 붉힐 수 없어서 미소를 짓고 있지만, 상대방에 대한 분노로 속은 끓어 오를 수도 있겠고요.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신의 분노를 곧바로 표출해서는 안 됩니다.애정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소개팅이나 미팅에 나가면 오히려 자존심에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은 당신이 세우게 되는데 그 열매는 다른 사람이 차지하는 형국입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다툼의 수가 있으니, 너무 자주 만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재물을 잡고 싶다면 주변의 눈치를 보지 마세요. 욕을 먹는다고 해도 눈을 질끈 감고 밀어붙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중에 잘되고 나서 갚아도 상관 없습니다. 오늘은 다른 사람을 생각할 때가 아니라 당신 자신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Δ 황소자리 : 왠지 튀어보고 싶네…마음을 옥죄지 마시고 자신의 가슴 속에서 울리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튀어보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하세요. 오늘 당신의 주변 사람들은 그러한 당신의 변화를 너그럽게 보아줄 것이니까요.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에 나갈 때 파격적인 패션을 연출해 보세요. 일단 상대방의 눈에 띄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용히 내숭을 떠는 것으로는 성공하기 힘듭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도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될테니까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돈을 써야 한다면 다른 사람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세요. 오늘 당신을 위해 쓰는 돈은 낭비가 아니라 투자가 될 것입니다. 옷을 사는 것도 괜찮고, 학원이나 수영장 등을 끊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Δ 쌍둥이자리 : 행운이 들어오네…뜻밖의 행운이 들어오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은 이러한 행운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겸손할 필요도 없습니다. 당신은 오늘 당신에게 들어온 행운을 만끽할만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혹시 상대방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면 오늘 시행하도록 하세요. 상대방도 그러한 당신을 이해해줄 것이며, 너그럽게 당신을 떠나 보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의 이상형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소개팅이나 미팅에 빠지지 마세요.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큰 액수를 보수로 받게 될 것입니다. 학생이라면 뜻밖의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마르지 않는 샘처럼 어느 정도 돈을 쓴다고 해도 곧 복구가 되는 좋은 재물운의 날입니다.Δ 게자리 : 변화의 계절!!주변의 상황이 역동적으로 바뀌게 되는 날입니다. 혹시 직장을 구하고 있거나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면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지부진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결단을 내릴 때는 결단을 내려줘야 합니다.특히 애정운에 있어서 변화가 심한 때가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좋은 인연이 들어올 수 있는 하루이니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분에게도 애정운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삼각 관계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연인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 재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상대방으로부터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을 받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두 사람 모두 재물이 불어나는 때이니 함께 있으면 그 기쁨이 배가 되겠네요.Δ 사자자리 : 내 친구는 수호천사!!우정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고민이나 문제를 당신의 친구가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친구에게 털어놓아 보도록 하세요. 당신의 친구는 오늘 당신의 수호천사가 되어줄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의 트러블이 예상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번 고비를 잘 넘기면 두 사람 사이는 더욱 돈독해질 것입니다. 싱글인 분에게는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인연은 먼 곳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두시면 좋겠네요.경제적으로도 조금씩 풀리게 되는 날입니다. 돈이 많이 들어갈 일이 발생하지만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을 뻗으니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흥청망청 돈을 쓰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계획적인 지출을 해야 합니다.Δ 처녀자리 : 스쳐 지나더라도…사람 사이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날입니다.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상대를 살펴보도록 하세요. 지금 당장은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당신의 삶에 밑천이 되는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요.싱글인 분에게는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이를 모르고 지나칠 수 있으니 안타깝네요. 인연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으면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커플인 분은 안정적으로 서로의 사랑을 지켜보며 보낼 수 있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은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살짝 힘들 수 있지만 조금만 버틴다면 다시 좋아지게 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과도하게 걱정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다른 일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으니까요.Δ 천칭자리 : 윗사람과의 관계 개선!!윗사람과의 다툼에서 고집을 부리는 것은 만용에 불과합니다. 혹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타협을 해야 합니다. 무조건 자신의 말이 맞다고 우겨서는 해결이 나지 않습니다. 잘못 찍히게 되면 오랜 시간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나 커플인 분 모두에게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순간이 올 것이며, 커플인 분이라면 그간 애매하던 상대방이 확실하게 당신에게로 굳혀지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빌려준 돈을 다시 받을 운이 있으니 혹시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었다면 전화라도 한 통 해보세요. 그렇지만 오늘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조금 미뤄보도록 하세요.Δ 전갈자리 : 일을 분산시켜라…모든 책임을 당신 혼자 떠맡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날입니다. 일이 있다면 조금씩 주변 사람들과 나누어서 맡도록 하세요. 총대를 맨다며 덤벼들면 정말 그렇게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위험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싱글인 분들 중 특히 남자라면 좋은 길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여자 친구를 구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세요. 그리고 연인이 있는 여자분이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애인과 싸울 일이 생길 수 있으나 당신이 참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한 곳에 돈을 보관하기 보다는 여기저기 나눠놓도록 하세요. 예를 들어 지갑에 얼마를 넣어 놓고, 주머니에도 또 얼마를 넣어 놓는 식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꺼번에 잃을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Δ 사수자리 : 조언자를 구하라…아무리 일이 잘 진행되고 있을지라도 주변에 조언자를 구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잘 진행되는 일에서도 조언이 필요할 수 있으니까요.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은 좋지만 과신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항상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연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도록 하세요. 대화가 부족하게 되면 서로를 오해할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나이차가 나는 사람과 잘 될 운이 보입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을 할 때 참고하세요.재물운은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작은 돈을 움직일 때에도 주변의 조언을 구하도록 하세요. 당신의 돈이니 당신 마음대로 하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Δ 염소자리 : 커다란 변화가 눈앞에…만약 지금 당장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던 것이 있다면 조금만 기다려보도록 하세요. 커다란 변화가 눈앞에 있기 때문에 그 변화의 시기를 겪은 이후에 판단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진로를 변경해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커플인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분기점이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사소한 다툼조차 주의하는 것이 좋고, 혹시 바람을 피우게 되면 곧바로 들키게 될 운이니 조심하세요. 싱글인 분에게는 나쁘지 않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으니 소개를 받아보면 좋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아지거나 아주 나빠지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한 쪽으로 극단적으로 몰리게 될 운이 있으니 미리미리 주의가 필요합니다. 돈이 있을 때 일단 통장 등에 넣어두고 한동안 잊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결정적으로 필요할 때가 있을 테니까요.
2024.02.29 I 김준수 기자
①목숨 바쳐 독립 외쳤건만…항일독립유산 사라진다
  • [3·1운동 105주년]①목숨 바쳐 독립 외쳤건만…항일독립유산 사라진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옥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범재 김규흥(1872~1936) 선생의 생가는 수년째 관리가 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다. 경북 옥천 문향헌 내에 있는 대문 옆에는 ‘독립운동가 김규흥’의 업적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서면 수풀이 우거져 폐허를 방불케 한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이곳엔 공사현장에서나 볼 법한 가림막이 설치됐다. 계속해서 관리 문제가 제기되자 외부에서 안을 볼 수 없도록 막아놓은 것이다.대한 독립을 위해 싸웠던 이들이 남긴 ‘항일·독립 문화유산’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국가의 보존과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해 천장이 무너지거나 주차장이 들어서며 사라진 곳도 부지기수다.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돼야 제대로 된 보존과 관리를 받을 수 있지만,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은 ‘항일·독립운동 문화유산’의 수는 저조하기 때문이다.이같은 사례는 부지기수다. 최초의 여성 의병장이었던 강원도 춘천의 윤희순 선생의 생가는 건물 외벽 곳곳이 갈라지거나 떨어졌다. 유적지 관리는 후손인 유모씨가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 하고 있다. 경남 진주에서 만세운동을 지휘한 김재화 선생의 생가는 시멘트 벽면 등으로 개보수해 원형이 훼손됐다. 현재는 김재화 선생과 관련 없는 마을 주민이 살고 있다. 1919년 경기도 수원군 장안면과 우정면에서 독립만세시위를 지휘한 차병혁 선생이 살던 집도 마찬가지다. 안채는 재건축됐고, 현재는 행랑채만 남았다.1945년 8월 16일 오전 서대문형무소에서 출감한 독립운동가들과 군중들이 ‘조선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시스).◇독립활동가 유적, 일제 만행 알릴 근거문화재청에서 발간한 ‘2023 국가유산 연감’에 따르면 현재 국가지정문화유산은 국보 354건, 보물 2351건, 사적 526건 등을 포함해 총 4300건이 지정돼 있다. 이 중 ‘항일·독립 문화유산’은 국보 0건, 보물 41건, 사적 7건, 근대사적 5건 등 총 53건에 불과하다. 전체 비율로 보자면 1.2%에 해당하는 수치다. 최근 5년간의 지정건수를 살펴봐도 2019년 1건(근대사적), 2020년 2건(보물), 2021년 3건(보물), 2022년 6건(보물), 그리고 2023에는 0건으로 총 12건이었다.일제강점기에 우리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했던 기록은 후세를 위해서라도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유산이다. 일제의 만행을 현재 시점에서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근거가 되고 교육적·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전성현 동아대 사학과 교수는 “시간적인 요소를 고려하다 보니 많은 항일 문화유산이 국보나 보물의 등급까지 올라가지 못한 건 사실”이라며 “국가유산의 범주를 다른 방식으로 고민해서 더 많은 유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항일·독립 문화유산’의 지정비율이 낮은 이유는 기존 문화유산 정책에서 시간적인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한 영향이 크다. 최소한 50년 이상이 돼야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는데 그중에서도 국보의 경우 100년 이상 된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일제강점기가 1910년부터 1945년까지라는 것을 고려해도 상대적으로 근대시기의 유산은 지정에 불리한 측면이 있는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보자면 일제시대 이후 ‘항일·독립 문화유산’은 가장 오래된 것이 고작 114년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시간적 제약 한계…“별도 항목 신설해 관리해야”‘항일·독립 문화유산’의 경우 원본 그대로 유지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문제다. 건축문화재의 경우 오랜 세월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보존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가 많다. 그에 반해 항일 문화유산은 불에 타다 남았거나, 담이 무너지는 등 저항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항일의지를 드러내며 일장기 위에 태극과 4괘를 먹으로 덧칠한 ‘진관사 태극기’가 그 예다. 비록 ‘보물’로 지정돼 있지만, 윗면이 불에 타 손상된 흔적과 구멍이 곳곳에 남아 있다.전국으로 흩어져 있는 ‘항일·독립 문화유산’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한계도 있다. 현재 전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지 정확하게 집계된 바는 없다. 자체적으로 항일 유적을 조사하고 있는 지역들도 항일 문화유산 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러한 실태를 파악해야 할 문화재청은 “항일독립문화유산 발굴·지정에 있어 특별한 어려움은 없다”는 입장이다.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02부터 ‘국가등록문화유산’ 제도가 시행됐다. 근대문화유산 가운데 보존과 활용을 위한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지정·관리하는 문화재로 ‘국가지정문화유산’(국보·보물·사적 등)과는 다르다. 제도가 시행된 이후 ‘항일·독립 문화유산’ 중에서는 145건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 제도에 따라 당진 ‘소난지도 의병총’과 애국지사 8인의 묘지가 있는 ‘망우 독립지사 묘역’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돼 보존과 관리를 받고 있다.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항일·독립 문화유산을 유형별로 분류해 적극적으로 발굴·등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항일·독립운동이 전개됐던 현장 공간에 대한 관심도 요구된다. 경기도의 경우 광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항일독립운동 유적 발굴 및 보존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유물 7700건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학계와 정부 부처 간의 협력도 중요하다. 현재는 독립기념관과 국가보훈처 등 부처별로 각각 관리를 하고 있어 통합적인 정보를 산출하기가 쉽지 않다. 박경목 충남대 국사학과 교수는 “정기적으로 소장유물 등에 관한 협력조사를 해서 문화재적 가치를 논의하는 장이 마련되면 좋을 것”이라며 “5년 단위 등 계획을 세워서 정기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규흥 선생 생가(사진=옥천군).보물로 지정된 ‘진관사 태극기’(사진=문화재청).
2024.02.29 I 이윤정 기자
 2024년 02월 28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2월 28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2월 28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사소한 인연의 연속!!오며 가며 다양한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되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소개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인데, 오늘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당신에게 득이 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소한 인연이라 할지라도 소홀히 하지 마세요.싱글인 경우 아주 좋은 연애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누구로부터 소개를 받든 어느 정도 괜찮은 사람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커플인 경우에는 두 분의 다툼이 예상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오해가 있다면 바로 바로 풀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경제적으로는 약간의 손실운이 있습니다. 사람을 위하여 쓰는 돈은 상관이 없지만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지갑 속에는 필요한 만큼의 돈만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지출은 분명히 뒤통수를 치게 됩니다.Δ 물고기자리 : 희비의 쌍곡선이구나…고민하던 일이 해결되어 기분이 좋아지는가 하면, 가까운 사람과 크게 다투어 절교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일어나게 되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네요. 이럴 때 일수록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 자리에서 술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분위기였는데 자칫 술이 과하여 낭패를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 앞에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과 관련해서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듯한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돈이 들어왔다가 갑자기 나가게 되니 제대로 희비쌍곡선이 그려지네요. 일희일비 할 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이를 받아들이고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Δ 양자리 : 아직은 때가 아니다…아무리 원한다고 하여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날입니다. 노력이 없이는 손에 쥘 수 있는 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요행을 바라기 힘든 때이니 모든 문제를 정석대로 풀어가는 것이 당신에게 유리합니다.사랑보다는 일에 좀 더 열중해야 할 때입니다. 애정운이 그리 좋은 때가 아니니 그저 마음을 비우고 있는 것이 속 편합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연인과 쓸데 없는 자존심 대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하튼 오늘은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야 하는 때입니다.재물운은 좋습니다. 그동안 당신이 기울인 노력이 이제야 결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주머니가 두둑해지니 어느 정도 선심을 쓰고 산다고 해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은혜를 갚아보도록 하세요.Δ 황소자리 : 이것 참 뜻밖이네…당신이 예상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일들이 흘러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방향은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보여지네요. 당황할 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상황에 대처해야 합니다. 당장은 조금 안 좋은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당신에게 유리한 것일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다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다툼만 잘 해결한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단단해질 수 있으니 오히려 이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미팅 보다는 소개팅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손재수가 보입니다. 돈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는 분명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업의 운은 아주 좋은 때입니다. 직장을 찾고 있는 중이라면 주위 사람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소개받을 수도 있겠습니다.Δ 쌍둥이자리 : 순조롭게 진행되네…진행하고 있던 일이 있다면 꽤 순조롭게 진행되는 날입니다. 행운도 따라주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이라 생각했던 것들도 잘 풀리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게 될 것이고, 이를 느긋하게 즐기셔도 좋겠습니다.애정운 또한 최상입니다. 혹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다시금 사랑이 복원되는 계기를 찾을 수도 있겠고, 그렇지 않은 싱글이라도 생각지 못한 사람이 당신에게 손을 내밀게 되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서로가 얼마나 잘 통하는 사이인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돈 문제도 술술 풀리는 날입니다. 당신을 돕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형국이네요. 당신이 거절만 하지 않는다면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이 당신을 돕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들어오는 재물운이 나쁘지 않으니 고민이 끝나는 형국입니다.Δ 게자리 : 찐한 유혹의 계절!!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 놓이게 될 수도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조차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적의 적은 나의 동지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도록 하세요.애정운은 계속해서 좋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않았던 진한 유혹이 당신을 찾아올 수 있습니다. 당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흥분하게 될 것이고,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이겠네요. 이미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물론 조심을 해야 할 것이고요.재물운이 좋은 편입니다. 특히 물건을 구매하기에 적절한 시점입니다. 혹시 예전부터 점 찍어 놓고 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한 문제가 있었다면 이의 해결책도 나타나게 되는 날입니다.Δ 사자자리 : 겸손하면 행운이…오후로 들어서면서 많은 고민들이 풀리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들이 풀려간다고 해서 갑자기 건방지게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되도록 겸손하게 행동하도록 하세요. 당신의 겸손한 행동이 이런저런 행운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당신 뿐만 아니라 당신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행운이 깃드는 날이라고나 할까요. 단체로 하는 미팅 같은 곳에서 모두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나쁘지 않은 애정운이니 서로의 사랑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는 날입니다.재물과 관련해서 무언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반드시 조언을 구하도록 하세요. 자신의 고집대로 일을 처리하면 안 되는 날입니다. 약간의 횡재수도 있습니다. 로또나 복권을 구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Δ 처녀자리 : 목하 고민 중…다양한 고민거리들이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들이 걱정거리를 싸들고 오게 될 수도 있고, 일이나 공부를 하면서 해결하기 까다로운 문제에 봉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예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애정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커플인 경우 자신의 고민을 상대방과 함께 생각하도록 하세요.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혼자 고민을 하고 있다 보면 오히려 상대방과의 싸움의 불씨를 만들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말 실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기도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까요. 상대방의 말에 뒤통수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말 보다는 문서로 정확하게 만들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Δ 천칭자리 : 큰 싸움을 위한 숨고르기!!누군가와 싸워서 이길 생각이라면 각오를 확실하게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소한 다툼으로 질질 끄는 것보다는 한 번에 확실하게 매듭을 짓는 것이 좋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들어갈 것이 아니라 강하게 나가야 할 때는 강하게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북쪽으로부터 길한 기운이 예상됩니다. 상대를 만나게 되면 북쪽에 앉히도록 하시고, 그 상대가 사는 곳이 어느 쪽인지도 한 번 확인해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경우에는 말다툼을 하지 않도록만 주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재정적으로는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 들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주변의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이 잘못 해서가 아니라 주변 상황의 급작스러운 변화로 인하여 낭패를 보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Δ 전갈자리 : 균형을 잘 잡으며…사방에서 당신을 옥죄어오게 되니 마치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과 상황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불편해질 것입니다. 절묘한 균형 감각으로 이 시기를 잘 돌파해야 합니다.애정운이 좋은 날은 아닙니다. 아예 새로운 사람은 그다지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지금까지 알고 지내오던 사람 중에 한 명을 골라보는 것이 낫겠네요. 커플인 분의 경우엔 괜찮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별다른 탈 없이 무난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도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출과 소비를 제대로 조율해야 할 것입니다. 어느 한 쪽에 펑크가 나게 되면 전체적인 재물운이 흔들거리게 될테니까요.Δ 사수자리 :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는데 주력해야 하는 때입니다. 주변 환경 탓을 하면 움츠러들어서는 안 됩니다. 그럴 때일수록 가슴을 쫙 펴고 크게 심호흡을 해보도록 하세요. 특히 위장이 나빠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커플인 경우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좋겠네요. 근사한 곳에서의 식사 같은 것을 권해봅니다. 싱글인 분에게도 나쁘지 않은 연애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외모에서 번듯함이 느껴지는 이성을 만나게 되겠네요.재물운이 서서히 회복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다가왔던 위기가 서서히 빠져나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완전하게 위기가 해소된 것은 아닐지라도 희망이 보이게 되니 마음이 편안해질 것입니다.Δ 염소자리 : 중요한 것은 성실함!!무슨 일을 하든지 성실함을 잃지 말아야 행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고 게으름을 피우면 바로 그 순간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노력이 아니라 결실을 맺을 수 있을만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바람기가 발동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한 순간 눈을 팔았다가 당신의 인생의 연인을 놓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마음을 두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일단 한 번 말을 붙여보세요.경제적인 상황은 나쁘지 않습니다. 당신이 기대하고 있던 부분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가시화될 것입니다. 아주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리는 것은 좋지 않으며,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2024.02.28 I 김준수 기자
10초·15분·1주일…손정의 따라하기
  • [책]10초·15분·1주일…손정의 따라하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직장인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보다 ‘일’이다. 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다. 시간이 부족해서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까지 이어갈 때도 생긴다.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의 창업자이자 세계적인 기업가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의 조언이 이런 고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손 회장은 ‘목표와 계획’이 시간 관리의 출발점이라고 이야기한다. “목표와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는 것이다.‘손정의의 시간 관리법’은 손 회장의 비서실장 출신 저자가 2020년 출간한 ‘10초 15분 1주일’의 개정판이다. 저자는 손 회장 곁에서 일하며 손 회장의 시간 관리법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확인했다. 손 회장에게서 배운 ‘목표를 이루는 시간 전략’의 정수를 책으로 담았다.손 회장의 시간 관리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것에서 시작한다. 목표를 위한 계획을 세분화한 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매일 매시간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행동을 생각해야 한다. 일을 완성해야 하는 시점부터 거꾸로 계산해 가장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정리한 뒤, 대략의 일정을 가늠하면서 일하라는 것이다. 손 회장은 이를 ‘10초의 판단, 15분의 집중, 1주일의 계획’으로 제시한다. △10초 이상 생각하지 말 것 △15분 단위로 업무 일정을 세울 것 △1주일 단위로 일정을 관리할 것 등이다.흔히 시간 관리를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손 회장과 저자는 단순히 계획을 짜는 것을 넘어서 구체적인 목표에 따라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목표를 향해 세운 시간 계획은 유연하게 조정해야 한다. 목표를 향한 길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정말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를 항상 생각하면서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4.02.28 I 장병호 기자
홍익표, 고민정 최고위원 복귀 호소…탈당 행렬에 "아쉽다"
  • 홍익표, 고민정 최고위원 복귀 호소…탈당 행렬에 "아쉽다"
  •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고민정 최고위원의 복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탈당 고별인사를 전한 설훈 의원 등에게도 ‘아쉽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그는 고민정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와 관련해 “안타깝다고 한 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위원직은 당원들이 뽑은 직으로 가볍게 내려놓을 자리가 아니다”면서 “고민정 의원께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지만, 당원들의 뜻이 담긴 자리”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지도부에 합류해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문제점을 바로 잡는 게 책임있는 자세”라면서 “고민정 의원의 복귀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앞서 고 의원은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27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 안에서 할 일은 다 했고,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공천 공정성과 관련해 의견을 피력했지만 이재명 대표 등이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 의원은 26일부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고 친명계 원외 단체 등에서는 이를 두고 ‘당무거부’라고 비난했다. 친명 중진 의원이 라디오 방송에서 고 의원을 두고 공개 비판까지 했다. 결국 고 의원도 최고위원직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 홍 원내대표는 박영순 의원 등 계속되는 탈당 행렬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몇몇 의원들이) 탈당 의사를 밝히는 것은 저의 부족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당에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지 않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설득하겠다”면서 “최후의 순간까지 설득하고 함께하자고 했기 때문에 박영순·설훈 의원과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석 전 청와대실장이 컷오프(공천배제)된 것에 대해서 홍 의원은 “공관위가 결정한 사안이라 의총에서 번복할 수는 없다”며 “통합과 당의 단합 차원에서 아쉽지 않냐라는 의원이 몇 명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특정인에 대한 공천 논의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당의 방향 준비 등을 지적하는 의원이 많았다”고 했다.
2024.02.27 I 김유성 기자
尹 "의대 증원 미룰 수 없어"…'국가돌봄'으로 전환도 강조
  • 尹 "의대 증원 미룰 수 없어"…'국가돌봄'으로 전환도 강조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영빈관에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후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시·도 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인 첫 사례로, ‘의료 개혁’과 ‘2024년 늘봄학교 준비’ 2가지 안건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 주요 부처 장·차관 및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지자체에서는 지방4대협의체 회장과 시·도지사, 시도 교육감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교장, 학부모, 늘봄 프로그램 강사 등 관계자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KB금융 ESG상생본부장 등 민간기관에서도 참석해 열띤 토론을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尹 “의대 증원 2000명, 부족 수 채울 최소 규모”첫 번째 안건인 의료개혁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고령화와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 등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부족한 의사 수를 채우기 위한 최소한의 규모라면서 과학적 근거 없이 직역의 이해관계만을 앞세워 증원을 반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정부가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의사 수 확충과 함께 사법 리스크 완화, 필수의료 보상 강화 등 의료계의 요구를 전폭 수용한 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벌이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민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지금 의대 정원을 증원해도 10년 뒤에야 의사들이 늘어나므로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끝으로 환자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의료현장에서 큰 불편을 겪으면서도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협조해 주고 있는 국민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을 지키며 환자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의 의료계 동향과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및 비상진료 대책을 발표했다. 이어 서울·대전·부산·울산·충북·충남·전남·경북·경남 등 지자체는 비상진료 체계 운영 현황 및 계획을 소개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응급의료 체계를 유지하고 중증 환자 중심의 대책을 추진해 진료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페어런츠 케어’→‘퍼블릭 케어’ 전환해야두 번째 안건인 ‘2024년도 늘봄학교 준비’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아이돌봄과 교육을 부모에게 맡기는 ‘페어런츠 케어’(부모돌봄)에서 국가가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국가돌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해왔다면서, 국가 돌봄이 정착되면 부모님들의 부담도 덜고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다만,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해 보니 지역별 참여 학교 수의 차이가 크다고 걱정하며 전국 어디에 살든 학부모님들의 염려와 고민은 다르지 않으므로 어느 지역이든 늘봄학교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 문제만큼은 진영 논리나 정치적 이해득실 계산이 절대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아울러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를 만들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며, 늘봄학교의 성공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대학·민간 등 우리 사회 전체가 ‘한 마을’이 돼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주호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2024년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소개하며 지역별·학교 여건별 준비 격차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학부모, 교사, 강사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운영 프로그램, 공간, 인력, 거버넌스 등과 관련된 시도별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토론 과정에서 부산광역시 교육청은 지역 대학·기관이 협력해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사례를, 경기도 교육청은 돌봄 초과수요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공간을 마련 중인 사례를, 강원도는 도-교육청-시-한국노인인력개발원-초등학교 간 강원형 늘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과 늘봄학교를 연계한 사례를 소개했다.
2024.02.27 I 권오석 기자
‘혼자 고민 마세요’…교권침해 신고 ‘1395’ 개통
  • ‘혼자 고민 마세요’…교권침해 신고 ‘1395’ 개통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다음 달 신학기부터 교권 침해로 고통받는 교사들을 위한 긴급 전화번호가 개통된다. 학교폭력 신고 전화처럼 교사들의 극단 선택을 막기 위한 특수번호가 새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4년 달라지는 교권 보호 제도’를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17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교육청 관계자가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학교’ 슬로건이 적힌 배지를 교직원에게 달아주고 있다.(사진=뉴시스)◇교권 침해 직통번호 개통 교육부는 신학기 개학일인 3월 4일에 맞춰 교권 침해 직통번호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전국 어디서든 유·무선 전화로 ‘1395’번을 누르면 교권 침해 사안을 신고할 수 있게 된다. 교사 누구나 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교권 침해 관련 심리상담이나 법률지원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앞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작년 9월 전국 시도교육청 부교육감들이 참석한 대책 회의에서 교사들을 위한 긴급 전화번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서이초 교사 사건 이후 교사들의 극단 선택이 이어지던 때다. 교육부는 같은 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1395’를 교권 침해 신고 특수번호로 사용키로 했으며 개통 작업에 착수했다.교권 침해 신고 전화는 학교폭력신고(117) 번호를 모델로 만들었다. ‘117’의 경우 교육부와 경찰청이 운영 중인 신고 전화로 학교폭력으로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개통했다. 교사들도 교권 침해로 고통받는 경우 혼자 고민하지 말고 긴급번호를 이용하라는 의미다. 긴급전화 1395번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소통은 상시 가능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긴급번호와 함께 사회관계망 서비스(카카오톡)도 상시 운영하며 교권 침해 상담을 위한 사전 예약 문자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며 “개학일부터 3월 17일까지 약 2주간 긴급번호를 시범 운영한 뒤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학교에 제기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안내자료도 오는 27일 배포할 예정이다. 신학기부터 학교 민원창구가 공식적으로 일원화되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교직원 개인이 아닌 기관(학교·교육지원청) 차원에서 학교 민원에 대응하는 체제로 바뀐다. 일선 학교에선 학교장 책임 아래 민원 대응팀을 구성하도록 했다. 이곳에선 학교 대표전화로 민원 사안을 응대하고 유형에 따라 민원을 분류하는 업무를 맡는다. 세부적인 민원은 행정직원·교원 등 담당자가 처리하게 되지만, 학교장 대응이 필요한 민원은 이에 맞게 처리토록 했다. 단위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은 교육지원청 산하의 통합 민원팀으로 이관하게 된다. ◇악성 민원 엄정 대응악성 민원에 대해선 엄정 대응하도록 안내했다. 학교의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악성 민원은 교권 침해로 간주, 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가 처리하게 된다. 지속·반복·보복성 민원에 대해서도 답변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지침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교권 보호 5법’(교육기본법·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원지위법·아동학대처벌법)을 근거로 만들어 졌다. 특히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기 위한 ‘교육감 의견서 제출 제도’가 법제화됨에 따라 교육부는 시행 시기에 맞춰 다음 달 28일 사례집을 교육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가 작년 9월부터 시행한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한 조사·수사기관은 반드시 교육감 의견을 반영, 이를 처리토록 했다.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 등을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교육부에 따르면 해당 제도가 시행된 작년 9월 25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총 236건의 교육감 의견서가 조사·수사기관에 제출됐다. 교사가 교육활동으로 분쟁을 겪을 땐 법률·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해 9월 마련한 교원배상책임보험 표준모델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 교사들은 교육활동 중 분쟁이 발생하면 수사 초기부터 소송까지 변호사로부터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민형사 소송 비용으로도 최대 660만원도 선 지원받을 수 있다. 교사들이 고소를 당해도 소송비 부담으로 법적 대응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변호사 선임비를 미리 지급토록 한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활동(체험학습 포함) 중 발생한 사안에 대해서는 교원배상책임보험에서 사고 1건당 2억 원 내 손해배상 책임 비용을 지원한다”며 “재산상 피해(1건당 최대 100만 원)와 심리치료 비용(1건당 최대 200만 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2.27 I 신하영 기자
 2024년 02월 27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2월 27일 오늘의 운세
  • 2024년 02월 27일 오늘의 운세입니다.Δ 물병자리 : 참는 자에게 복이…시도하는 일에 무리가 따르는 날이 될 것입니다. 의욕은 넘치는데 실제 결과는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는군요.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는 우를 범하지는 마세요. 참는 자에게 복이 있는 것이니 조금만 더 앞으로 밀고 나가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나쁘지 않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첫인상은 별로지만 조금씩 다가서는 사람이 있겠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현재의 흐름에 어떠한 변화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의 힘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경제적으로는 평이한 수준의 날이 될 것입니다. 생각지 않았던 지출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리 큰 액수는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계획적인 지출이 될 수 있도록 지출 내역을 머리 속으로라도 떠올려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Δ 물고기자리 : 과감한 결단이 필요해…그동안 억눌러왔던 당신의 감정이 폭발하게 되는 날일 수도 있습니다. 불만이 있다면 쌓아만 두지 말고 가끔은 직접 말을 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혹시 당신이 무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다면 이를 숨기지 말고 당당히 밝히세요.억지로 나간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너무 빼지 말고 가끔은 가벼운 기분으로 만남의 자리에 나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의 관계를 원점에서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경제적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혹시 여윳돈이 있다면 가만히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어딘가에라도 좋으니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투자하고 있는 돈이 있다면 어느 정도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Δ 양자리 : 겸손하게 반성하라…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어딘지를 찾아서 채워가야 하는 때입니다. 혹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인정을 받더라도 고개를 먼저 숙이도록 하세요. 손에 쥔 것 같았던 행운이 당신의 자만 때문에 날아가 버릴 수도 있으니까요.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사랑에도 예의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받은 만큼 돌려주려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싱글인 경우에는 미팅보다는 소개팅에서 효과적인 만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아지는 날입니다. 특히 그동안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하던 분이라면 이를 해결할 열쇠를 손에 얻게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의 힘든 상황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작용하게 될 수도 있으니 마음을 놓아도 좋습니다.Δ 황소자리 : 눈물이 찔끔!!다른 사람의 질책에 눈물이 찔끔 나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가슴 사이사이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만 같으니 어찌할 줄 몰라 난감하네요. 감수성이 아주 예민해지는 때이니 당신의 눈물을 잘 수습할 수 있어야 합니다.애정운이 굉장히 요동치는 때입니다. 좋고 나쁨의 감정 변화가 극과 극을 달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만났을 때는 굉장히 좋았는데 내일 만나니 너무 싫어지게 되는 정도입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이러한 감정의 극단 때문에 다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생각하지 않았던 용돈이 생기게 될 수도 있고, 직업을 찾는 중이라면 어떤 것이 되었든 시작하면 후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변덕을 부릴 수 있어 하루만에 일을 그만둔다든지 할 수도 있겠습니다.Δ 쌍둥이자리 : 사랑이 찾아오네…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나면 조금 허탈해질 수도 있겠지만 너무 주눅들지 않도록 하세요. 사람의 상황이라는 것은 언제나 변화무쌍한 것이니까요.사랑이 찾아오는 날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우연한 만남에서 묘한 짜릿함을 느끼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뜨겁고 정열적인 사랑이 찾아온 것일 수도 있겠네요. 커플인 경우도 나쁘지 않은 애정운이니 마치 처음 만났을 때로 돌아간 듯 다시금 사이가 좋아지는 때입니다.재물운이 좋아지는 때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아주 적당한 때에 들어오게 되니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일이 당신의 본업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Δ 게자리 : 갑작스러운 인기 폭발!!여기저기에서 당신을 찾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가 싫지는 않으니 기분도 훌쩍 업이 될 것입니다. 주변 사람을 돕는 과정에서 당신에게 행운 또한 찾아오게 될 것이니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마세요.애정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그동안 그저 멀리서 지켜볼 뿐이던 사람이 있다면 한번 넌지시 당신의 마음을 전달해보도록 하세요. 의외의 성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관계의 위험이 있으니 판단을 잘하셔야 합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당신의 직감이 아주 발달하게 되는 때이니 스스로를 믿어도 좋겠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듣는 것은 좋지만 그것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정보는 주고받되 최종적인 판단은 당신이 알아서 내려야 합니다.Δ 사자자리 : 내가 바란 것!!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면에서 행운이 따르는 하루라고 보여지네요. 긍정적인 사고를 하도록 하세요.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날이라는 점을 잘 생각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다툼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우정과 관련해서도 가까운 친구와 다투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싱글인 분의 경우 이제야 제대로 된 당신의 짝을 만나게 될 수 있는 하루이니 기대를 가져보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아지는 때입니다. 그동안 계속해서 돈을 쓰고 있었다면 이제 그렇게 쓴 돈이 힘을 발휘하여 당신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날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뿌린 만큼 거둬 들이게 되는 하루이니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Δ 처녀자리 : 아, 따분해…따분함과 나른함으로 가득한 날이 될 것 같네요. 몸은 바짝 긴장하게 되는데, 오히려 마음과 정신은 느슨하게 되니 이런저런 실수를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사가 귀찮다고 일을 미루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욕을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윗사람을 통하여 사람을 소개받으면 좋은 날입니다. 이처럼 아는 사람을 통하지 않고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이성을 만나면 당신에게 그다지 이롭지 않을 것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의 권태로움을 떨치기 위해 노력해줘야 합니다.오늘의 재물운은 평범한 수준을 유지할 것입니다. 돈 때문에 걱정을 하지도 않겠지만 여기저기에 쓸 만큼 풍족한 상태는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잘 관리하면서 보내야 재정 상태에 펑크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Δ 천칭자리 : 모든 것은 대화를 통하여…창조적인 능력이 좋아지는 날입니다.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바로 당신의 머리 속에 그것이 들어있을 것입니다. 응모나 모집에서도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되는 날입니다.애정운도 아주 좋아지는 날입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많은 대화를 나누도록 해야 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도 두 사람의 문제를 대화로 풀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말 때문에 만들어진 문제는 말로 풀어가야 합니다.재물운 또한 아주 좋아지는 때입니다. 다만 즉흥적인 판단은 좋지 않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앞서 옆에 있는 사람들의 조언을 구해보도록 하세요. 당신 주변의 사람들의 능력이 아주 좋아지는 때이니 그들의 말을 들으면 손해는 보지 않을 것입니다.Δ 전갈자리 : 있을 때 잘하자…신경이 쓰이는 일들이 없지는 않겠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잠깐 시간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이 문제들은 해결이 될테니까요. 대화를 할 때도 큰 소리보다는 소근소근 작은 소리로 진행을 하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갑작스러운 관계의 역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당신에게 매달리던 상대에게 오히려 당신이 매달리게 되는 순간을 맞이할 수도 있으니까요. 싱글인 분이라면 물병자리 친구로부터 사람을 소개 받으면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손에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던 것을 손에 넣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기이니 생각한 것보다 좋은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에게 어느 정도 베풀면서 살아도 좋은 때입니다.Δ 사수자리 : 강박 관념으로부터 탈출!!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칠지에 너무 신경쓰지 않도록 하세요. 이러한 강박 관념이 오히려 당신을 위축시킬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자유롭게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 맘에 드는 당신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에 드는 당신을 꿈꿔 보세요.싱글인 분이라면 새롭게 만난 이성 앞에서 오버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오히려 정신적인 혼돈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자제심을 가지고 이성을 살펴봐야 합니다.재물운에서는 위기가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들어오는 돈이 있어도 이미 써버린 것들 때문에 손에 쥐는 것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 지금까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당장 허리띠를 졸라매도록 하세요.Δ 염소자리 : 가까운 곳부터 챙기자…가족간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날입니다. 너무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모르고 넘어가는 것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새로운 사람에게 보내는 당신의 정성을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나누어줘야 합니다.애정운과 관련해서는 구설수에 조심해야 합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연인과 자신 사이에 있었던 일을 친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자칫 이상한 소문이 퍼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더라도 너무 서둘러서 관계를 진전시키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은 나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약간의 횡재수도 있을 것이니 복권이나 로또를 구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주변에 떠도는 소문을 듣기보다는 자신이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결정이 빛을 발휘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2024.02.27 I 김준수 기자
서울시,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집
  • 서울시,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집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외국인주민들이 서울에 살면서 겪는 고민과 생활불편을 당사자인 외국인주민의 시각에서 파악하고 해결을 도와줄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니터링 요원 4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서울시는 외국인주민의 정책참여 창구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외국인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돕기 위해 일상생활 불편사항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작년에는 20개국 출신 37명의 외국인주민이 살피미로 활동했다.올해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집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서울 거주 1년 이상자로 한국어 또는 영어 구사 가능한 귀화인 포함 외국인 혹은 결혼이민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지원자에 대한 최종선발은 신청서 접수 후 서류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합격자 발표는 3월 15일까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로 선발되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모니터링 보고서 1건당 3만원의 활동비가 지급하며 월 최대 4건 제출할 수 있다.서울시는 모집단계에서 국가, 직능 등을 고려해서 내·외국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외국인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많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이정옥 서울시 가족다문화담당관은 “서울시는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동행·매력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에 사는 외국인주민들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개선해나가고 있다”며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집에 관심 있는 외국인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6 I 함지현 기자
 'AI시대' 인간의 역할
  • [IT세상] 'AI시대' 인간의 역할
  • 지난 2022년 생성형 인공지능(AI)은 대중에게 폭발적으로 인식되었고 2023년에는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세계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2024년은 연구자들과 기업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일상 생활에 가장 실질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AI의 미래를 그리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AI가 IT 업계의 큰 화두로 떠오르며 많은 변화가 있다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기업의 AI 도입 비율은 지난 수 년 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IBM은 최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개국의 2342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IBM 글로벌 AI 도입 지수 2023”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AI를 비즈니스에 활용 및 검토 중인 기업의 비율은 2019∼2022년 평균 81%, 2023년 82% 등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23년 기준 약 42%의 기업들은 이미 비즈니스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0%는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많은 기업이 AI 도입 단계에 접어들면서 AI가 기업 운영의 여러 측면에 기여하고 있으며, IT 프로세스 자동화와 마케팅이 가장 인기 있는 적용 분야다. 그러나 제한된 스킬, AI 개발 도구의 부족, 높은 비용 등의 문제가 여전히 도입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성형 AI의 맥락에서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와 응용 스킬 부족 등 추가적인 장애물이 등장한다. 한국의 경우 ‘AI 스킬 및 전문성 부족’,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구/플랫폼 부족’, ‘AI 프로젝트가 너무 복잡하거나 통합 및 확장하기 어려움’ 항목이 상위 3가지 저해요소로 지목되며 인력 관련 고민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AI 도입의 장애물을 넘어서기 위한 첫 단추는 기업이 해결하길 원하는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다. 이후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올바른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확보하고, 적합한 인재와 도구를 통해 기술 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AI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일부 기업들의 경우 소규모 프로젝트로 시작하는 것이 최선의 접근 방식일 수 있다. AI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올바른 도구라고 가정하고 거창한 그림을 그리기보다는 사례별로 분석하고 테스트하기 시작하는 것이다.한국 기업이 유독 고민이었던 인력 및 인재 부족은 안타깝게도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어렵다. 물론 이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AI 인력 부족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AI 모델 개발 및 운영 환경의 부족, 프로젝트의 복잡성 또한 많은 기업들이 공감하는 어려움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IBM은 메타를 비롯한 산업계, 스타트업, 학계, 연구기관, 정부를 아우르는 약 70여개의 조직들과 함께 AI 분야의 개방형 혁신과 오픈 사이언스를 지원하기 위한 ‘AI 얼라이언스’를 조직하기도 했다. 협력을 통해 AI 도입의 장애물을 낮추고, AI 기술의 활용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여러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AI에 대한 투자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위의 조사에서 AI를 배포하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 응답자 중 59%는 지난 24개월 동안 회사가 AI에 대한 투자나 도입을 가속화했다고 답했다. A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일어난다는 것은 기업들이 AI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다만 기억해야 할 점은 생성형 AI는 혁신을 위한 강력한 도구지만, 인간의 능동적인 참여 없이는 그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마치 나침반이 항해자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것처럼, 인간은 생성형 AI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의사결정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전략적 결정은 여전히 사람이 내린다. AI가 결정적인 전환기를 맞이하는 지금,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며 책임감 있게 발전적인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각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2024.02.26 I 이정훈 기자
대통령실 “갑작스런 의대 증원 아냐…정부 130회 의견수렴 진행”
  • 대통령실 “갑작스런 의대 증원 아냐…정부 130회 의견수렴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대통령실이 정부가 필수 지방의료 붕괴 해결에 대한 고민없이 갑작스럽게 의대증원을 발표했다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 성명에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의료 현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정부는 130회에 걸쳐 의견수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연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 회의 및 행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수경 대변인은 “24일 의대교수협의 성명서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정부가 의대 정원 연간 2000명 증원을 발표하기 전에 필수 의료 종사자에 필요한 게 뭔지 들어보지 않았다. 소아 청소년과 문제 해결책을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고 방관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발표했다.이어 “정부가 필수의료, 지방의료 붕괴 원인인 저수가 의료체계와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보호 체계 등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갑자기 2000명(증원)을 발표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의사확충을 위해 130회에 걸쳐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또 의사협의회와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해 28차례 협의도 했다.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2023년 1월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한 이래 △소아의료대책(2023년 2월) △응급의료기본계획(2023년 3월) △소아 의료 체계 개선 대책 보완 방안(2023년 9월) △1지역 국립대병원 육성 등 필수 의료 혁신 전략(2023년 10월) △필수 의료 4대 패키지(2024년 2월) 등을 발표했다.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의료현장에 관심을 갖고 의사, 환자, 보호자, 전문가에 귀 기울였으며 지역의료 및 필수 의료 강화 방안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윤 대통령은 △소아병동 의료진 환자 보호자 간담회 △충북대 병원 방문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개혁 주제 민생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의료계와 환자 보호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발표 대책 이행과 관련해 과감한 투자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필수 의료 강화 등을 위해 9000억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재정 투자를 의결 △소아 의료를 위해 3100억원 수준의 재정 투자를 결정 이행 △향후 필수 의료 패키지 이행을 위해 10조원 이상의 필수 의료 투자 계획 이행 사실을 강조했다.그는 의사들이 환자를 볼모로 삼지 말고, 조속하게 복귀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대변인은 “교수협의회는 성명에서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휴학 사태가 정부의 가장 큰 책임이 있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한다”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의사들이 환자 목숨을 볼모로 집단 사직서를 내거나 의대생이 집단 휴학기를 내는 등의 극단적 행동을 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2024.02.25 I 윤정훈 기자
서하얀, 남편 임창정 논란에 입 열었다…“간곡히 부탁”
  • 서하얀, 남편 임창정 논란에 입 열었다…“간곡히 부탁”
  • 서하얀이 남편 임창정과 관련 논란을 해명했다(사진=서하얀 SNS 캡처).[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임창정의 부인 서하얀이 남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방송인 서하얀은 24일 자신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희 남편 이야기로 또 많은 기사가 나가고 있다”며 “무슨 말을 드려야 할까 많이 고민하다가 임창정 팬클럽 ‘빠빠라기’의 입장문이 내가 하고 싶은 말과 비슷하기에 이 글을 대신해 올린다”고 적었다.그는 이어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다”면서도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서하얀은 임창정 팬카페에 게시된 글을 공유했다. 임창정 팬카페에 올라온 글을 보면 “작년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로 임창정 님께서 직접 사과문을 내시고 자숙하고 계시기에 저희 팬클럽도 임창정 님 뜻을 존중하며 그저 묵묵히 옆에서 시간이 해결해 주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 연일 쏟아지는 무분별한 오보에 답답한 마음으로 현재 상황 공유 드린다”고 쓰였다.이어 “임창정 님께 현재까지도 검찰에서 소환 명령조차 오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상 임창정 님이 그 사건의 가담자가 아니라 피해자이지만 그저 유명인 이라는 이유로 가해자처럼 되어 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논란이 되었던 영상은 골프 자선회에 초대받아서 노래 부르러 행사에 간 것이며, 영상 속 뒤풀이 과정에서 있었던 발언에 대해서는 경솔한 말이었다고 직접 사과문을 올리고 자숙하며 지내고 계셨다”고 전했다.또한 팬카페 측은 “어제, 오늘 양일간 보도된 팩트 확인도 안 된 기사들이 쏟아져 참담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 아카데미 출연료 및 미용실 적립금 관련 보도는 명백히 임창정 님 명예를 훼손하는 오보임을 밝힌다. 임창정 님의 소속사 및 미용실을 오픈할 때부터 알았던 지인들의 의견을 모두 취합하였고, 운영진이 미용실 원장과 직접 통화하여 임창정 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강조했다.임창정 소속사도 그의 이름을 걸고 운영했던 연기 학원 먹튀 논란에 대해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다.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 무관하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4.02.25 I 김미경 기자
  • 계속되는 스트레스와 불안함, 어떻게 다스릴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직장인 A씨(30)는 지난해 말부터 매일 아침 회사에 출근할 때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꼈다. 심지어 업무를 하다 갑작스럽게 숨이 차오르면서 가슴이 답답해지는 공황발작 증상까지 겪었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거라 믿었지만 증상은 갈수록 심해졌고, 출근길에서도 극심한 가슴 답답함과 숨참을 겪어 결국 병원에 방문했다. 건강을 위협하는 스트레스와 불안장애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지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걱정에 심장이 두근두근, 잠도 잘 오지 않는다면 ‘불안장애’불안은 누구나 가지는 증상이다. 대부분의 경우 일시적이고 유발요인이 해결되면 사라지게 되는데, 이것이 일상을 방해하는 수준이 되거나 지속된다면 ‘불안장애’로 진단을 할 수 있다. 유발원인 및 증상의 양상에 따라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특정 공포증 등의 세부 진단으로 나눌 수 있지만, 분명히 구분되지 않은 경우도 많고 우울증과 공존하거나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진단으로 스스로의 증상에 이름을 붙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윤지애 교수는 “불안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과도한 불안은 마치 오작동 되는 소방 경보와 같아서 오작동 된 경보를 적절하게 알아차리고 끄는 것과 같이 불안을 잘 다루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불안 : 미래지향적 감정스트레스란 변화에 대처하려는 모든 시도 중에 나타난다. 그러므로 나쁜 일뿐만 아니라 좋은 일에서도 변화에 대처하려는 노력은 스트레스를 발생시킨다. 스트레스는 한 사람이 발전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가 잘 알듯이 몸과 마음에 영향을 준다. 불안은 스트레스가 있을 때 흔히 발생하지만, 외적 요인이 아닌 내적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도 있다. 별다른 스트레스가 없어도 불안하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불안은 미래지향적 감정이다. 미리 일어날 것에 대해 염려하고 걱정하며 동시에 근육이 긴장된다. 그러나 이는 나쁜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다. 불안을 느낌으로써 우리는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려 노력할 수 있다. 불안이라는 정서적인 경험을 없애려고만 몰입하는 동안 불안과 싸우고, 피하고, 도망친다. 불안과의 투쟁은 생각보다 일상의 많은 중요한 것을 놓치도록 하며, 정상적인 삶을 파괴한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불안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포기하고 체념하라는 말과는 다르다. 우선 불안을 유발하는 문제들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나를 계속 불안상태로 머무르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정확한’ 진단은 그렇게 중요한 점이 아니다. 예를 들어 “불안을 경험할 때 나를 가장 불편하게 하는 것은 어떤 점인가? 또 불안에 의해서 가장 많은 지장을 받은 것은 어떤 부분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하게!’ 사람이 많은 곳이 두려워 외출을 피해 집에만 있을 경우, 단기적으로는 불안이 감소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외출을 회피한 결과 발생하는 부정적인 결과와 마주하게 되면서 결국 악순환을 겪게 된다. 예를 들어 사회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 원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 지연될 수 있고 이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현재의 우울감을 불러오게 되어 더욱더 외출하기 어려워지게 된다. 모든 종류의 불안은 같은 종류의 치료로 다루어진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일상적인 연습과 검증된 불안 해소 전략들이다.◇규칙적인 생활 습관평소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건강의 출발이다. 수면 시간은 6~8시간이 적당하다. 부족하거나 넘치는 것은 오히려 해롭고 수명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운동은 하루 30~60분 정도, 일주일에 최소 세 번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던 경우에는 단계적으로 횟수나 시간을 늘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활동을 하려 해도 그럴 기분이 나지 않아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행동활성화’기법에서는 기분에 따라 활동하도록 두는 것이 아닌, 반대로 활동을 통해 기분을 바꾸게 하도록 유도한다. ◇긍정적 신념심리적 상태는 몸의 상태를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긍정적 사고는 개인이 바라는 결과를 성공적으로 얻어낼 수 있다고 믿을 때 증진된다. 일부러 감사할만한 일을 찾아 적어보는 감사하기 작업을 통해 긍정성을 훈련으로 함양할 수 있다.
2024.02.25 I 이순용 기자
24년 전 파업해 본 '의사'의 쓴소리…"병원 돌아와 대화해라"
  • 24년 전 파업해 본 '의사'의 쓴소리…"병원 돌아와 대화해라"
  • 의사들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2000년 의약분업 파동 당시 의사 파업을 주도했던 의사가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는 의사들의 파업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24년 전 파업해봤던 경험을 그대로 살린 얘기다. 권용진 서울대학교 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는 23일 페이스북에 ‘전공의 선생님들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권 교수는 본인을 일반의이자 의료법학을 전공한 법학 박사로 소개했다. 그는 2000년 의약분업에 반발하는 의협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총괄간사를 맡았고 그 이후 사회참여이사와 의협 대변인까지 지냈다. 권 교수는 “정부가 23일자로 국가위기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는데 이게 가장 걱정된다”며 “이는 정부가 상당한 수준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주동자에 대한 인신구속 및 강력한 행정처분을 빠르게 집행할 것인데 주동자 구속과 별개로 여러분 중 상당수가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행정처분은 기록에 남게 되고 그 기록은 향후 여러분이 의업을 그만둘 때까지 따라다닌다”고 경고했다. 특히 “우리나라 의사 면허를 가지고 해외에 나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치명적인 제약”이라고 지적했다. 권 교수는 “특히 여러분의 사직이 인정되더라도 현행 의료법에 따른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리 ‘헌법 제36조 제3항’에 국가의 보건책무를 명시하고 있는 국가다. 이 조항으로 인해 국가의 책무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강력하게 인정된다. 이러한 명시적 조문이 없다면 업무개시명령이 국가가 의사들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위헌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러한 조문으로 인해 승소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공의의 근로조건의 경우 민법 660조 제2항과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만 여러분이 정상적인 사직절차를 밟지 않고 사직서 제출 후 바로 병원에서 나갔다는 점이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즉, 단순한 사직이 아니라 목적을 위한 행위로 해석될 경우 의료법상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의대의 경우 특성상 학교 선배가 직장 선배로 이어지다보니 전국에서 자율적인 파업이 벌어지고 있다고 해도 파업에서 이탈했을 경우 받게 될 사회적 불이익을 걱정하는 이들도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라 권 교수의 글이 이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 교수는 “의료계 선배들이 무엇인가 해결해 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자신이 노무현 정부 시절 의사협회 상근이사로 일하면서 약대 6년제 학제 연장 반대 시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교육부로부터 고발당해 벌금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 당시 의사협회로부터 받은 것은 소송비용과 벌금을 내준 것이 전부이고 의료계 선배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니 “여러분 스스로 결정하고 피해도 여러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며 “여러분이 의업을 포기한다면 그 또한 여러분의 선택이지만 계속 의업에 종사하고 싶다면 최소한 의사로서 직업윤리와 전공의로서 스승에 대한 예의, 근로자로서 의무 등을 고려할 때 여러분의 행동은 성급했다”고 밝혔다. 또 “투쟁을 하고 싶다면 병원으로 돌아와 내용을 심도 깊게 파악하고 정부가 고민하고 있는 국가의 문제들에 대한 더 나은 정책 대안을 갖고 정부와 대화하라”고 밝혔다. 이어 “학자로서 교수로서 선배로서 여러분의 피해가 우려되는 마지막 의사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침묵하는 것이 평생 짐이 될 것 같아 몇 마디 의견을 남긴다”고 말했다.
2024.02.24 I 최정희 기자
발기부전 섹스리스인데 이혼 사유 될까요
  • 발기부전 섹스리스인데 이혼 사유 될까요[양친소]
  •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안미현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24년 가사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대표 △전 대한변협 공보이사 △‘인생은 초콜릿’ 에세이, ‘상속을 잘 해야 집안이 산다’ 저자 △YTN 라디오 ‘양소영변호사의 상담소’ 진행 △EBS 라디오 ‘양소영의 오천만의 변호인’ 진행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출연결혼 10년차, 지금 저희 부부는 이혼 위기입니다. 1년 전부터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고 있고, 최근엔 서로 말도 잘 하지 않습니다. 이혼을 요구하는 이유는 섹스리스 때문입니다. 결혼 후 아이가 태어날 즈음, 제 체중이 급격히 불어났습니다. 그때부터 발기가 안 돼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위축됐습니다. 저도 처음 겪는 일이라 성관계 자체가 즐거움이 아니라 부담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횟수가 줄어들고, 아내도 육아 때문에 힘든 시기가 겹치면서 거의 안 하고 살게 됐습니다. 그러다 아내가 힘들어 하길래 3년 전에는 병원도 다니고 부부 상담도 받았지만 나아지는 건 없었습니다. 부부 사이를 회복하려고 둘이서 해외 여행도 다녀오고 약을 처방받아 노력했지만, 잠시 괜찮아지다가 다시 부부관계가 뜸해졌습니다. 대신 저는 육아도 더 함께하려 노력했고, 설거지나 빨래도 틈틈이 도와주며 아내가 힘들어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런데도 아내는 모멸감을 느낀다며 이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노력했는데 발기부전이란 이유로 이혼 사유가 되는 건가요?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은데 아내의 마음이 돌아서서 많이 힘듭니다. -최근 섹스리스 부부가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오던데요. △지난해 섹스리스 부부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이 방영된 적이 있을 정도로 섹스리스는 더이상 부부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연 10회 이하, 한 달에 한 번 이하 관계를 가질 경우 섹스리스로 볼 수 있는데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섹스리스’ 부부는 21년 만에 무려 3배가 늘어났습니다. 1980년 이전 60세 이후였던 ‘섹스리스’ 연령도 현재는 45세 이하로 확 낮아진 추세라고 합니다.-부부 사이에 성관계가 없다면 이 자체만으로 이혼 사유가 될까요? △부부 간 성관계는 혼인의 본질적인 요소에 해당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부관계가 없는 경우가 무조건 이혼 사유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판례에 따르면 일시적이거나 단기간의 성적 결함은 이혼 사유로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당한 이유 없이 부부 관계를 거부하거나 성적 결함으로 정상적인 성생활이 불가능한 경우라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사연자인 남편은 발기부전 진단을 받았는데요. 질병인 발기부전이 이혼 사유가 될까요?△부부 간에는 부양 및 협조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부부는 혼인생활 중 어느 일방에게 질병이나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애정과 인내로써 이를 극복해야 하고 이를 이혼 사유로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질병이 원인이 돼 정상적인 부부생활 또는 가족공동체의 유지가 어려운 지경까지 이르렀다면, 다른 배우자에게 혼인 생활을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 경우 민법 제840조 제6호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의 이혼 사유에 해당할 수 있는데요. 판례는 일방 배우자에게 질병이 있는 경우 증세가 중대하고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인지, 치료를 위한 노력을 했는지, 투병 기간이나 경제적 형편은 어떠한지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이혼 사유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성기능 장애를 이유로 이혼을 청구한 판례, 어떤 사례가 있을까요? △남편의 성기능 장애로 인해 원만한 부부관계가 되지 않아 아내가 이혼을 청구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원심 법원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만큼 성적 능력에 결함이 있는 남편으로 인해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민법 제840조 제6호의 재판상 이혼사유가 있다고 보고 아내의 이혼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남편의 질환이 ‘심인성 발기부전’ 즉 심리적인 부분을 이유로 일시적으로 부부관계가 불가한 것이었고, 부부가 합심해 전문의의 치료와 도움을 받는 경우 정상적인 성생활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었다고 봤습니다. 이어 대법원은 그 정도의 성적 결함을 가진 남편에게 혼인 파탄의 책임을 지울 수는 없다는 이유로 원심 판결을 파기했습니다.-그렇다면 사연의 경우 아내가 이혼 청구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사연자의 아내가 유의할 점은 부부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사연자뿐만 아니라 배우자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발기부전 사건의 판례에 따르면 남편의 성기능 장애로 인해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않자, 아내는 남편을 비난하고 주변에 남편의 장애 사실을 알림으로써 남편을 더욱 위축시키고 별거까지 초래했습니다. 이에 대법원은 이 아내를 유책 배우자로 보았습니다. 사연자의 상태가 치료 가능한 일시적인 증상이었음에도 아내가 사연자의 치료를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면, 아내의 이혼 청구는 기각될 가능성이 큽니다.-사연자는 이혼을 원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사연을 보면 사연자의 성기능 장애에 대한 부부 간 입장 차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연자의 성기능 장애는 치료받아야 할 질병에 해당하나 사연자 부부는 치료도, 상담도 꾸준히 이어온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연자는 전문 병원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상태를 진단받고 치료를 재개해야 합니다. 아내에게도 자신의 상태에 대해 공유해주고 이해를 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 병원이나 상담센터의 도움으로도 회복이 되지 않으면, 그때 최후의 방법으로 이혼을 고민해보길 바랍니다. ※자세한 상담내용은 유튜브 ‘TV양소영’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이데일리는 양소영 변호사의 생활 법률 관련 상담 기사를 연재합니다.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 분야 고충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연을 보내주세요. 기사를 통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2024.02.24 I 최훈길 기자
"의대 증원, 장기적으론 의대 쏠림 해소할 것"
  • "의대 증원, 장기적으론 의대 쏠림 해소할 것"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의대 쏠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의사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각계에서 나온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 올해 정시 모집 분석 결과 이른바 ‘SKY(서울·고려·연세대)’ 대학 등 상위권 자연계·이공계 학생들의 의대 선호 현상이 더욱 거세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갈래”…서울대 자연계 합격생 21%가 ‘등록포기’졸업 후 ‘대기업 직행’ 계약학과도 미등록 학생 증가세올해 서울대 자연계열 정시 모집에서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비율은 지난해 보다 대폭 늘었다.종로학원이 21일 분석한 2024학년도 서울대 정시 미등록자 현황에 따르면, 자연계열 합격자 중 164명(모집 인원 중 21.3%)이 합격 통지를 받고도 등록하지 않았다. 이 수치는 전년 88명(12.2%)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18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사진=뉴시스)올해 처음 선발한 첨단융합학부에선 73명 정원 중 12명(16.4%)가 등록을 포기했다. 컴퓨터공학부의 경우 27명 모집에 9명(33.3%)이 미등록해 전년(4명, 14.8%)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자연계 미등록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약학계열로 11명 모집에 7명이 등록을 포기해 63.6%의 미등록률을 보였다. 뒤이어 미등록률이 높은 학과는 △의류학과 58.3% △간호대학 55.6% △지구과학교육과 50% △통계학과 50% 등으로 선발 인원 절반 이상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들 학과 중 지난해 미등록률이 50%가 넘은 학과는 단 한 곳도 없었다.서울대 자연 계열 미등록 인원이 대폭 증가한 원인은 의대 중복 합격자가 대거 이탈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의대 중복합격 등으로 인한 이동이 전년보다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아울러 대기업 취업이 보장되는 고려대·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 계약학과에서도 합격생들의 대거 등록 포기 현상이 전년보다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학생들이 대기업 취업보다는 의대로 진학하려는 선호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른바 ‘빅5’ 병원(서울아산·서울대·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19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접수처가 북적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35살 전문의 연봉 4억…쏠림 근본 원인은 압도적 수입”“대규모 증원으로 자격 희소성 줄면…자연스레 쏠림 해소”이같은 상황에서, 우수 이공계·자연계 인재들이 모두 의대에 지원하는 의대 쏠림을 해결하려면 장기적으로는 의대 증원이 해답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다른 직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의사 봉급 수준을 증원으로 낮출 경우 의대 쏠림 현상도 완화할 수 있다는 취지다.지난 20일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대한민국에서 의대 졸업 후 전공의를 마치고 군대를 다녀온 35살 무렵 전문의가 받는 연봉이 3억원~4억원”이라며 “의대 쏠림의 근본적 원인은 의사 수입이 다른 직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의대 증원을 통해 의사 수입을 적정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의대 쏠림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이어 “의대 증원에 따른 이공계 학생들의 일시적 (이탈) 현상을 문제 삼는 것은 근본을 덮고 표면적인 증상만을 해결하겠다는 방식”이라 짚었다.교육계에서도 유사한 취지의 주장이 나왔다. 대규모 증원을 통해 의사가 지금보다 더 많이 배출될 경우 이들 직업의 처우·연봉이 낮아져 선호도가 떨어지고, 의대 대신 이공계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소장은 “의대 인기가 치솟는 이유는 의사 자격증의 희소성에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500명 수준으로 증원된다면 의사 자격증의 희소성이 유지돼 의대 쏠림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정부 방침처럼 2000명으로 늘릴 경우 로스쿨 체제 하 변호사들처럼 경쟁 체제가 만들어져 의사 직업의 메리트가 비교적 사라져 공대 등 다른 분야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2.23 I 김윤정 기자
모교 찾은 SK하이닉스 곽노정…"AI 파도 잘 올라타야"
  • 모교 찾은 SK하이닉스 곽노정…"AI 파도 잘 올라타야"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인공지능(AI) 시대라는 변화의 파도에 잘 올라타야 합니다.”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열린 제117회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사회가 빠르게 AI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117회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곽 사장은 학교 선배로서 이번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곽 사장은 고려대 재료공학과 84학번이다. 또 고려대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곽 사장은 본격 축사를 시작하기 전 생성형 AI인 챗GPT가 만들어준 축사를 읊었다. “새 시작을 앞둔 이 순간 여러분의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며 “어떤 분야에서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는 내용이었다. 곽 사장은 “방금 한 얘기들은 사실 챗GPT로 만든 축사인데, 아직 가슴 깊이 와닿지는 않는다”면서도 “이에 적응해 살아갈 방법을 배우는 게 사회에 나가 맞이할 가장 큰 숙제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방위적인 AI 도입으로 기업의 생리가 변하는 만큼 사회에 막 발을 딛는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해준 것이다. 그는 이번에는 직접 준비한 축사를 읽으면서 졸업생들에게 △과감하게 도전할 것 △해결책을 찾기 위해 깊이 몰입할 것 △절실하게 어려움을 극복할 것 △세상의 흐름과 소통할 것 등 네 가지를 당부했다.곽 사장은 특히 SK하이닉스(000660) 전신인 현대전자에 입사한 때를 돌아보며 “당시 제품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달성이 어려운 목표가 있었다”며 “무모하게 압박하는 사람도 있었고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그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흘러가고 비슷한 경험을 수차례 하면서 어느새 안될 것 같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이어 “돌이켜 보니 신입사원으로 고민의 깊이가 얕아 이룰 수 없는 목표라고 느끼지 않았나 싶다”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깊게 고민하고 몰입하면 그런 노력을 마법 같은 결과로 돌려받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곽 사장은 학위수여식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킬 만큼 모교 후배들에 깊은 애정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비전과 인재 육성’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당시 곽 사장은 모교 학생들을 만난 뒤 “학생들이 반도체에 이해가 깊고 많은 열정을 느꼈다”며 “미래가 기대되고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117회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2.23 I 김응열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