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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치안·의료…주요 민생 챙기고 떠나는 尹[통실호외]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한 주간 국방·치안·의료 등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민생 분야를 직접 챙겼다. 참모들에게도 국민 소통과 민생 안정에 힘쓸 것을 적극 지시했다.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가 내년 총선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도는 가운데, 소통과 민생에 집중한 국정운영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모양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아덱스) 2023’에 참석해 “방위산업은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며 방위산업 지원을 약속했다.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한 서울 아덱스는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장비의 수출 기회 확대, 해외 업체와의 기술교류를 위한 행사다.북한의 연이은 무력 도발로 한반도에 안보 위기가 들이닥친 상황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우리 방위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며 “또한 우리 방위산업의 성장 경험을 우방국들과 공유하며 방산 안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수리온 헬기·K-2 전차·K-9 자주포·FA-50 경공격기·KF-21 전투기 등 주요 무기체계가 전시된 야외 전시장은 물론 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 넥스원·풍산·대한항공·현대로템 등 방산 기업 부스도 방문해 방산 현황 등을 살펴봤다.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흉악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면서, “흉악범죄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방검장구, 저위험권총 등 신형 장구를 신속히 보급하겠다”며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다.아울러 “특히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과 같이 약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께서 일상에서 범죄의 위협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지난 19일에는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지역 필수 의료의 위기 요인을 진단하고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개선과 인력 수급 등 보건의료체계의 구조적 개혁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지역 필수 의료를 살리고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 인력 확충과 인재 양성은 필요 조건”이라며 사실상 의대 정원 증원을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무너진 의료 서비스의 공급과 이용 체계를 바로 세우고 지역 필수 의료 인력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여기에 “국립대 병원을 필수 의료체계의 중추로 육성해서 지역 의료 붕괴를 막아야 한다”면서, 현행법상 교육부 소관인 국립대 병원을 보건복지부로 그 소관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이외에도 “산부인과, 소아과 등 필수 분야에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법적 리스크 부담을 완화하고 보험 수가를 조정하고 보상체계의 개편이 아울러서 뒷받침돼야 한다. 또 장시간 근로 문제를 해소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책상에 머물지 말고 현장에 나가 직접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라’면서 보다 민생에 다가가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지난 19일 “윤 대통령은 ‘지금 어려운 국민과 좌절하는 청년이 많으므로 국민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한다’는 당부와 관련해 오늘 참모들에게 ‘나도 어려운 국민 민생 현장을 더 파고들겠다’고 강조했다”고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용산의 비서실장부터 수석, 비서관 그리고 행정관까지 모든 참모들도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국민들의 민생 현장에 파고들어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라”고 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국민의 현실을 눈으로 보고 듣고 느낀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해달라. 이를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이 줄곧 민생과 소통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치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의 패배를 통해 민심이 심상치 않음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민생 현장을 찾아 직접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민심을 회복하라는 의도가 녹아있다.그렇게 민생 현안을 점검한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연달아 국빈 방문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경제사절단과 함께 ‘1호 영업사원으로서 경제 협력과 투자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서 K2 전차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尹 “경찰조직, 치안 중심 재편…저위험권총 등 신속 보급”(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참석해 “흉악 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14만 경찰을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경찰이 적극적으로 강력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흉악범죄흉악범죄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방검장구, 저위험권총 등 신형 장구를 신속히 보급하겠다”며 근무환경 개선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과 같이 약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께서 일상에서 범죄의 위협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범죄자 검거 활동에서 더 나아가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자 보호부터 재범 방지까지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출범 이후 공안직 수준 기본급 인상과 복수직급제 등 경찰의 숙원 과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봉사와 헌신에 걸맞은 지원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찰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함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제복 입은 경찰 영웅으로 현양 된 고(故) 이강석 경정, 고 이종우 경감, 고 강삼수 경위를 추모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순직, 전몰 경찰관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또한 “경찰은 78년 전 광복 이후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수호자로서 맡은 소임을 다해왔다”며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와 범죄에 맞서 국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 왔다”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이제 주요 강력 범죄 검거율은 95퍼센트에 육박하고 있으며,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작년보다 30퍼센트 이상 줄었다”며 “건설 현장에 만연했던 관행적 폭력행위를 근절하고, 전세 사기와 마약 등 민생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찰을 치켜세웠다.아울러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첫 번째 존재 이유임을 가슴에 깊이 새겨 달라”며 “경찰관도 국민 안전 확보라는 기본적 책무를 잊지 않고 국민의 경찰로 늘 정진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행사를 준비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국민 일상을 파고드는 불안과 두려움이 우리 경찰에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의 조직과 자원을 현장 중심으로 재편하는 등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수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서민을 눈물짓게 하는 민생침해 범죄, 마약·사이버 범죄 등으로부터 국민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평범한 이웃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자유를 가장한 무분별한 ‘반칙’과 ‘떼법’에 단호히 대응”하며 “부정부패와 비리에는 추상같은 법 집행으로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지켜내겠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SNT, 소구경 화기·자동포·궤도차량 변속기 등 'K-방산' 기술력 선봬[ADEX2023]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NT그룹 방산업체인 SNT모티브(064960)와 SNT다이내믹스(003570)가 17~22일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202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양산 중인 화기들과 현재 개발 중인 신형 제품을 전시했다.우선 SNT모티브는 최근 제식명칭이 ‘K13’으로 된 기관단총(STC16)과 STSM21 기관단총, 신형 해머리스(Hammerless) 타입 STP9 권총 등을 전시했다. 또 K15 및 K15 PARA(수출용) 기관총, K16 기관총, STSR23 반자동 저격총 등 소구경 화기류를 선보였다. 특히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Ⅱ형’ 사업에 선정된 K13 기관단총은 정확도와 내구성 등이 향상된 제품이다. 지난 4월 전투력 적합 판정에 이어, 방위사업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12월부터 군에 전력화 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SNT모티브는 차기 소총사업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17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ADEX 2023에서 SNT모티브 특수개발영업담당 손주현 이사가 부스를 찾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K13 기관단총(STC16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NT)SNT다이내믹스도 120㎜ 박격포 체계를 비롯해 튀르키예 수출에 성공한 K2 전차용 1500마력 파워팩, 20㎜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K6 중기관총, K9자주포 등 1000마력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전시했다. 특히 SNT다이내믹스는 120㎜ 박격포체계를 소형전술차량(LTV)과 다목적전술차량(MPV), 차륜형장갑차(WAV) 등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해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 등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SNT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권총, 소총, 기관총, 저격용 소총 등 풀라인업으로 구성된 총기류와 중기관총, 자동식 포체계 및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 기동화력 분야 핵심 방산품들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다양한 군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들과 가질 예정”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수출 실적 향상을 통해 K-방산을 선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SNT 방산계열사의 서울 ADEX 2023 전시관 모습 (사진=SNT)
- 한국 사격, 女소총 3자세 단체-女25m 권총 단체 동메달 획득
- 한국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한 이은서.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은서(서산시청), 이계림(담양군청), 배상희(국군체육부대)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했다.이은서, 이계림, 배상희는 2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합계 1756점을 기록, 중국(1773점)과 인도(1764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소총 3자세 단체전은 슬사(무릎 쏴), 복사(엎드려 쏴), 입사(서서 쏴) 20발씩 모두 60발을 쏘는 개인전 본선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2002년 부산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따낸바 있다. 9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엔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중국은 1986년 서울 대회부터 9차례 열린 이 종목 단체전에서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이은서는 지난 26일 박하준(KT)과 팀을 이뤄 출전한 혼성 10m 공기소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은서가 590점, 배상희가 586점, 이계림이 580점을 얻었다. 이은서는 전체 5위로 본선 상위 8명이 진출해 개인전 결선에 올랐다. 배상희도 전체 성적은 9위였지만 상위 8명 중 중국 선수가 3명이 포함돼 있어 국가당 2명까지마 나갈 수 있는 결선에 턱걸이했다. 이계림은 19위를 기록했다.심은지(화성시청), 양지인(한국체대), 김란아(동해시청)가 출전한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1742점을 따내 인도(1759점), 중국(1756점)에 이어 동메달을 가져왔다. 한국은 2010 광저우 대회 동메달, 2014 인천 대회 금메달에 이어 단체전이 열린 3개 대회에서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양지인은 본선 4위(586점)로 결선에 진출했다.
- [웰컴 소극장]청산에 살어있다·밀정리스트·맥베스 오브 레이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의 여러 소극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공연장에서 올라가는 연극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청산에 살어있다’ 포스터. (사진=프로젝트 그룹 뾰족한 상상뿔)◇연극 ‘청산에 살어있다’ (9월 20~24일 한성아트홀 2관 / 프로젝트 그룹 뾰족한 상상뿔)비 내리는 어느 날 밤의 산장. 자살을 위해 이곳을 찾은 성관은 무당 지영과 마주치게 된다. 두 사람은 대화 중 ‘살어리, 살어리랏다’를 흥얼거리며 들어오는 산장지기 호철과 맞닥뜨린다. 어떻게 하다 무당이 됐고, 왜 자살을 하려고 하며, 무엇 때문에 이 산장에 살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던 세 사람. 이들은 서로 얽히고 설킨 관계를 알게 되고, 이들의 관계도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다. ‘제6회 일번출구연극제’ 참가작으로 김관 연출이 윤색과 연출을 맡고 배우 모형주, 안병준, 이혜림이 출연한다.연극 ‘밀정리스트’ 포스터. (사진=극발전소301)◇연극 ‘밀정리스트’ (9월 20일~10월 1일 민송아트홀 1관 / 극발전소301)1929년 경성의 은신처. 의열단 단원 최태규, 신화진, 김명순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의열단원 김충옥, 정설진이 등장한다. 이들은 권총 4정과 탄알 800발, 폭탄 4개와 모금명단을 갖고 상해에거 경성까지 검문을 피해 넘어왔다. 이들은 은밀히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과 사이토 일본 총독 암살을 준비하지만, 계획은 실패로 끝난다. 김충옥은 의열단 안에 밀정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는데…. 극발전소301의 정범철 대표가 극작을 맡고 연출가 김성진이 연출을 맡는다. 배우 김동현, 임일규, 윤관우, 류지훈, 박수연, 장희재, 허동수, 오문강, 임기현, 이나경, 조승민, 김남호 등이 출연한다.연극 ‘맥베스 오브 레이디’ 포스터. (사진=극단 놀땅)◇연극 ‘맥베스 오브 레이디’ (9월 21~24일 선돌극장 / 극단 놀땅)맥베스 장군이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동안, 맥베스 부인과 다른 부인들은 예언을 들으러 간다. 예언은 맥베스 장군이 국왕이 될 것이라 하고, 또 뱅코우 장군은 후손들이 왕이 될 것이라고 전한다. 예언을 들은 맥베스는 덩컨 왕을 시해하고, 맬컴 왕자에게 누명을 씌운다. 그 사실이 알려지자 왕국엔 혼돈이 찾아오고 부인들은 살 길을 찾는다. 셰익스피어 비극을 이준영이 각색 및 연출한 작품으로 배우 최강현, 김진영, 남수현, 박세은, 김관식, 문하나, 이중윤, 황민주, 최영도, 황재성, 이지은, 이서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