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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89건

알티캐스트, 모빌리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스몰티켓 지분 투자
  • 알티캐스트, 모빌리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스몰티켓 지분 투자
  • (사진제공=알티캐스트)[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개발 기업 알티캐스트는 최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스몰티켓에 추가 투자를 진행하였으며, 동시에 모빌리티 특화 보험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스몰티켓은 국내 최초 온디맨드(On-demand) 보험을 출시하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중이다. 현재 금융위에서 추진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리워드형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애니펫보험, 댕댕이보험, 유기견보험 출시에 이어 지난 2019년부터 배민커넥트 및 KB손해보험과 함께 시간제 이륜차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몰티켓은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모빌리티 관련 보험 상품을 강화하며 모빌리티 보험에서의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며, 기존 보험상품이 커버하지 못하는 새로운 영역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고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알티캐스트는 모빌리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모빌리티 전용 보험상품 설계를 위해 2019년 스몰티켓에 1차 투자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달 2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알티캐스트는 스몰티켓의 2대 주주 지분을 확보하며 양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사는 휴맥스 그룹 모빌리티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카셰어링 서비스인 ‘카플랫’, ‘피플카’의 전용 보험 상품 개발을 시작으로 데이터 중계 시스템 구축 등 추후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보험을 공동개발하고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4.14 I 이윤정 기자
댕댕이랑 산책하고 사회공헌까지…‘런데이’ 캠페인 개최
  • 댕댕이랑 산책하고 사회공헌까지…‘런데이’ 캠페인 개최
  • (왼쪽부터)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 송성근 오에스플랜 대표가 ‘런댕이 가상 산책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빛소프트는 대한수의사회, 오에스플랜과 ‘런댕이 가상 산책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반려동물과 사람의 건강한 산책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인 ‘런댕이 가상 산책 캠페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당사자들이 보유한 콘텐츠 및 인프라 자원 활용,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런데이는 이용자들이 모이지 않고도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버추얼 레이스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기록 경쟁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를 실시간으로 합산해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그 일환으로 런데이는 앞서 지난해 9월21일부터 10월19일까지 4주 간 그린피스와 협약을 통해 ‘어스앤런 버추얼’ 캠페인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9000여명의 이용자가 참여, 누적 9만7000여km를 달렸다.어스앤런 버추얼은 장마와 태풍으로 한층 더 두드러진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바련했던 비대면 달리기 캠페인이다.런댕이 가상 산책 캠페인은 오는 7월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함께 산책이 가능한 반려동물 및 반려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인 일정과 행사 요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런댕이는 런데이와 댕댕이(멍멍이라는 뜻의 인터넷 신조어)의 합성어다.한빛소프트는 이 캠페인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한가족으로서 한층 더 건강해질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고하고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대한수의사회의 이념과 목표는 런데이가 지향하는 바와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산책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8 I 노재웅 기자
'오!주인님' 이민기x강민혁, 까칠vs다정 극과 극 매력대결
  • '오!주인님' 이민기x강민혁, 까칠vs다정 극과 극 매력대결
  • (사진=넘버쓰리픽쳐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 주인님’ 이민기와 강민혁의 매력 대결이 본격 시작됐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연출 오다영/제작 넘버쓰리픽쳐스)은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를 그린다. 매력적인 로맨스 드라마의 필수 조건 중 하나는 여성 시청자의 감정 이입을 이끌어낼 남자 캐릭터와 배우. ‘오! 주인님’에서는 한비수(이민기 분)와 정유진(강민혁 분)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비수와 정유진은 오주인(나나 분)을 사이에 두고 사랑의 라이벌이 될 예정. 180도 다르지만, 그래서 더 눈길 가는 두 남자의 매력을 비교 분석해봤다. ◇까칠 댕댕이 이민기, 캐릭터 착붙 로맨스 장인대한민국 최고의 스릴러 드라마 작가 한비수는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남자다. 이름처럼 ‘비수’ 같은 독설을 쏟아내고, 열린 문은 꼭 닫아야 하는 강박증도 있다. 그러나 찬찬히 뜯어보면 그렇게 인간적일 수가 없다. 한비수는 돈이 부족해 할머니 선물을 사지 못하는 아이에게 무심한 듯 선물을 건넸고, 하나뿐인 엄마를 위해 자신이 대신 상처 받는 것을 선택했다. 한비수는 까칠함과 인간미, 정반대인 것처럼 느껴지는 매력을 모두 가졌다. 여기에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것이 ‘귀여움’이다. 버럭하는 것 같지만 누구보다 오주인을 걱정하고, 서툴지만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모습이 여성 시청자의 모성 본능을 자극한다. 물론 이 같은 한비수의 매력은 로맨스 장인 이민기의 ‘캐릭터 착붙’ 연기가 있기에 구현될 수 있었다. ◇완벽 남사친 강민혁, 남친 삼고 싶은 다정남‘오! 주인님’ 3회에서 오주인의 완벽 남사친 정유진이 첫 등장했다. 프랑스 유학파 재벌 3세인 그는 17세 때 오주인을 만난 뒤, 지금껏 오주인만을 바라봤다. 그런 그가 4회에서는 오주인 앞에 화장품 회사 이사로 등장, 의미심장한 말들을 남기며 본격적인 러브 어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정유진은 외모, 능력, 재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남이다. 그 중에서도 다정한 성격과 순애보 같은 마음이 그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이다. ‘이런 남자를 남친으로만 둘 수 있다고?’라는 여성 시청자들의 의문이 절로 쏟아지는 상황. 오주인의 남사친이 아니라 나의 남친으로 만들고 싶은 남자 정유진은 강민혁의 부드러운 미소와 어우러져 여심을 흔든다. 한비수와 정유진. 각기 다른 두 매력남을 그리는 이민기와 강민혁. 한 사람씩 봐도 멋진데 두 사람이 매력 대결을 펼친다.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 ‘오! 주인님’을 보면 설레는 이유이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오! 주인님’은 IQIYI International에서 방송과 동시에 전세계 서비스하며, 각 회 별로 방송 직후 볼 수 있다. 해외 유저는 애플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iQIYI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1.04.03 I 김보영 기자
'달려라 댕댕이' 심진화·김원효 부부, 핸들러 향한 불꽃 신경전
  • '달려라 댕댕이' 심진화·김원효 부부, 핸들러 향한 불꽃 신경전
  • (사진=MBC에브리원 ‘달려라 댕댕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15일)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반려견 태풍이 앞에서 불꽃 신경전을 펼친다. MBC에브리원 예능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 4팀과 그들의 반려견이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를 배우고 맞춰나가며 정식 어질리티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과 반려견의 교감, 성취, 감동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주(8일) 첫방송된 후 “재미와 정보 다 잡았다”는 호평을 모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연예계 대표 결혼 장려 커플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반려견 태풍이와 함께 ‘달려라 댕댕이’ 출사표를 던졌다. 태풍이는 어질리티와 잘 맞지 않는다는 통념이 있는 진돗개 견종임에도 불구하고, 첫 테스트부터 놀라운 잠재력을 발휘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원효, 심진화 부부 중 누가 핸들러가 되어 에이스 태풍이와 어질리티에 도전할지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오늘(15일) 방송되는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본격적인 어질리티 훈련 돌입 전 댕댕이들의 사전 테스트와 함께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핸들러 능력 테스트도 공개된다. 앞선 방송에서도 태풍이를 향한 애정에서만큼은 한 치의 양보도 없었던 부부인만큼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이날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어질리티 전문가 앞에서 각각 핸들러 테스트를 받았다. 온 운동장을 최선을 다해 뛰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모습에서 핸들러를 향한 욕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 특히 애정까지 잠시 접어둔 부부의 불꽃 신경전이 아슬아슬한 분위기까지 유발했다고 한다. 과연 테스트 결과, 태풍이와 함께 어질리티를 하게 될 핸들러는 누가 됐을까. 테스트 후 전문가로부터 태풍이가 아니라 핸들러가 문제라는 충격적 진단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이 쏠린다. 닭살 부부의 불꽃 튀는 신경전 결과는 3월 15일 월요일 밤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같은 날 밤 9시 3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되는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에서 공개된다.
2021.03.15 I 김보영 기자
‘달려라 댕댕이’ 김지민 “트라우마 있는 반려견, 아픈 손가락” 울컥
  • ‘달려라 댕댕이’ 김지민 “트라우마 있는 반려견, 아픈 손가락” 울컥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달려라 댕댕이’에서 김지민이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이 주목된다.(사진=MBC에브리원 ‘달려라 댕댕이’)3월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 김지민과, 김지민이 사랑하는 반려견 느낌이·나리의 일상이 공개된다. 느낌이는 비만이 고민인 5살 장모 치와와, 나리는 경계심이 강한 3살 장모 치와와이다.이날 ‘달려라 댕댕이’ 출연진들은 한 자리에 모여 김지민과 느낌이, 나리의 일상이 담긴 VCR을 함께 시청했다. 본격적인 어질리티 도전 전, 반려인과 반려견의 일상을 관찰함으로써 어질리티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얻을 수 있기 때문. 특히 김지민과 느낌이, 나리의 일상은 제대로 반전 드라마로 김지민이 눈물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VCR 속 김지민은 아침 7시, 느낌이와 나리의 꾹꾹이로 잠에서 깼다. 이어 김지민은 느낌이와 나리의 밥을 챙겨주고, 함께 산책을 나가는 등 반려견을 위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느낌이와 나리의 정반대 성향이 눈길을 끌었다. 느낌이는 먹기만 하면 바로 침대 위로 깡총 올라가 눕는 반면 나리는 제작진 등 낯선 사람의 등장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 것.김지민은 “나리가 아픈 손가락이다. 태어난 지 3개월 때 유기견 보호단체 SNS에 사진이 올라왔다. 같이 살았던 할아버지가 학대했다고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트라우마 때문에 나리는 지금도 어른 남자만 보면 불안감을 느껴 예민해진다고.이어 김지민이 집에 느낌이, 나리를 남겨둔 채 외출을 했다고 한다. 김지민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VCR을 보던 중 급기야 울컥하며 눈물까지 보였다고. 하지만 눈물보다 더 놀라운 반전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전언. 김지민이 눈물을 흘린 이유가 무엇인지, 김지민은 물론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 모두 경악한 반전 드라마의 내용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생기고 있다.이 모든 것은 3월 15일 월요일 밤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이후 같은 날 밤 9시 3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에서 공개된다.
2021.03.14 I 김은비 기자
'댕댕이' 공약…김원효 "김밥집 하루 공짜"·김수찬 "콘서트 티켓 제공"
  • '댕댕이' 공약…김원효 "김밥집 하루 공짜"·김수찬 "콘서트 티켓 제공"
  • ‘댕댕이’ 출연진(사진=MBC에브리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김원효, 가수 김수찬이 특별한 공약을 내세웠다.8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MBC 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레이스-달려라 댕댕이’ 제작발표회에서는 문세윤, 최성민, 설채현 원장, 김원효, 이태성, 김지민, 김수찬이 참석했다.이날 멤버들은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김원효는 “5%가 넘으면 제가 하는 김밥집 하루 공짜”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하는 매장만 하겠다. 다른 매장에 피해를 드릴 순 없지 않나”라며 “메뉴는 제한 없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이어 “태풍이 덕분에 강아지 간식업체 모델이 됐다. 3%가 넘으면 100분은 제가 한박스씩 간식을 보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성민은 “3%가 되면 반려견 색깔로 머리를 염색하겠다”라고 말했으며 문세윤은 부채살 공약을 내세웠다.김수찬은 “제 굿즈 풀세트와 콘서트 티켓을 드리겠다”고 전했다.‘달려라 댕댕이’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 4팀과 그들의 반려견이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를 배우고 함께 호흡을 맞춰나가며, 정식 어질리티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과 반려견의 교감, 도전, 성취, 감동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1.03.08 I 김가영 기자
'오!주인님' 이민기x나나x강민혁 3人 3色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오!주인님' 이민기x나나x강민혁 3人 3色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사진=넘버쓰리픽처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 주인님’이 이민기 나나 강민혁 3인 3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오는 24일 수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연출 오다영/제작 넘버쓰리픽쳐스)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 밀착 반전 로맨스를 그린다. 2021 MBC 드라마의 문을 여는 작품이자, 로맨스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2일 ‘오! 주인님’을 이끌어 갈 주연 3인방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 주인공의 매력이 특별해서 한 번, 이들의 어우러짐이 사랑스러워서 또 한 번 도무지 눈을 뗄 수 없다. 먼저 이민기(한비수 역)의 멜로 눈빛이 인상적이다. 극중 이민기가 분한 한비수는 대한민국 최고 스릴러 드라마 작가이자 연애를 ‘안’ 하는 남자다. “내 대본은 그대로 찍으면 된다는 거예요”라는 카피는 그가 얼마나 까칠하고 자신만만한지 보여준다. 반면 그의 눈빛은 한없이 달달하다. 한비수의 ‘까칠한 댕댕이’ 매력을 제대로 담아낸 것이다. 까칠한데 사랑 앞에서 귀여워지는 남자. 로맨스 남주의 정석을 예고한 ‘오! 주인님’ 속 이민기가 기대된다. 이어 나나(오주인 역)의 성숙한 매력이 돋보인다. 나나는 극중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 로코퀸이지만 실제로는 연애를 ‘못’ 하는 여자 오주인 역을 맡았다. 캐릭터 포스터 속 나나는 모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매혹적이다. 동시에 다양한 감정이 담긴 듯한 그녀의 눈빛은 보는 사람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 그래서 오!주!인!”이라는 카피처럼,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배우 나나의 활약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강민혁(정유진 역)의 미소가 설렘을 유발한다. 극중 강민혁은 외모, 능력, 재력 등 모든 것을 갖춘 완벽남. 그중에서도 그의 가장 큰 매력은 한 여자만 바라보는 사랑이다. “내가 오주인에 대해 모르는 게 어딨어?”라는 카피가, 정유진의 오주인 바라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캐릭터 포스터 속 미소처럼 사랑하는 여자에게 세상 다정한 남자. 극중 오주인은 물론 TV 앞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강민혁의 ‘스윗함’이 기대된다. 까칠한 댕댕이 이민기, 성숙해진 나나, 다정한 강민혁. 3인 3색 매력의 배우들이 만났다. 한 사람씩 봐도 매력적인데, 이들이 만나 특별한 심장 밀착 반전 로맨스를 그린다. 2021년 봄, 봄바람보다 설렐 로맨스 ‘오! 주인님’이 기다려지는 이유이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을 통해 인생작 제조기에 등극한 조진국 작가와 ‘배드파파’, ‘파수꾼’ 등 젊고 감각적인 연출이 기대되는 오다영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021년 MBC 드라마의 문을 열 ‘오! 주인님’은 3월 24일 수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IQIYI International에서 3월 24일(수)부터 방송과 동시에 전세계 서비스를 하며, 각 회 별로 방송 직후 볼 수 있다.
2021.03.02 I 김보영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샌드박스 270여일 여정 담은 다큐 방영
  • 설 연휴 마지막날…샌드박스 270여일 여정 담은 다큐 방영
  • 박용만 회장의 샌드박스 홍보영상 내레이션(사진=대한상의)[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로봇으로 해양오염 방제하려 했더니 가이드라인이 전혀 없는 거에요”(쉐코) “펫 택시 수요는 많은데 자기 차로만 하라고 해서 ...”(나투스핀)낡은 제도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의 샌드박스 승인기가 다큐로 나온다. 난해한 법과 제도를 조금이나마 쉽게 풀어 샌드박스의 당위성을 알리자는 의도다.대한상공회의소는 샌드박스 지원센터의 약 270여일 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2편이 제작돼 오는 14일 TV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다고 10일 밝혔다. 오전 7시40분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와 오전 8시 30분 JTBC ‘다큐플러스’에서 방영된다. 샌드박스는 기업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일정 조건 하에 규제를 유예해 주는 제도를 뜻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다큐에서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발전하고 아이디어가 발전을 해도 과거에 만들어 놓은 거에 해당이 안 되면 못하는 거에요. 상의가 법제 제도의 개혁에 눈을 돌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입니다”라고 말했다. 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지난 5월 출범했다. 나투스핀 반려동물 전용 펫택시(사진=대한상의)다큐는 샌드박스를 통해 우리 일상으로 다가온 다양한 혁신 사례들이 잇따라 소개될 예정이다. 나투스핀의 ‘펫미업’은 반려동물 전용 택시 서비스로 승차거부 걱정 없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배변패드 등 편의용품도 구비돼 있어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들에게 큰 인기다. 기존에는 동물운송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데다, 여객운송운송 행위로 해석되어 위법의 소지가 있었다. 하지만 샌드박스를 통해 정식으로 특례를 부여받음으로써 댕댕이, 냥냥이들도 편하게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무지개연구소 도심순찰 드론(사진=대한상의)무지개연구소의 도심순찰 드론도 마찬가지다. 사람 대신 드론을 이용해 도심의 노면점검이나 건물의 균열을 점검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지만 각종 비행구역 제한 등 규제에 막혀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샌드박스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게 됐다. 쉐코 해양오염 처리로봇(사진=대한상의)특히 JTBC 다큐에서는 샌드박스를 통해 빛을 보게 된 사례들이 박 회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쉐코의 해양오염 처리로봇 ‘쉐코아크’가 대표적이다. 쉐코아크는 무선으로 원격조종이 가능한 로봇으로, 내부에 기름과 물을 분리하는 장치를 갖고 있다. 원격으로 조종하기 때문에 사람이 유해한 가스에 노출될 염려도 없다. 기존에는 3척 이상의 선박을 보유한 ‘해양오염 방제업자’만이 바다에서 기름 수거작업을 할 수 있었지만,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작은 스타트업의 제품도 바다에 나갈 수 있게 되었다.MGRV 공유주거 코리빙(사진=대한상의)샌드박스 심의가 진행 중인 사례도 담겼다. MGRV의 ‘코리빙’이 대표적이다. 코리빙은 개인 공간은 최소화하면서 주방과 운동시설 등은 서로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형태다. 도심지역 청년 주거난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국내에선 활성화되기 어렵다. 현행 제도상 코리빙에 대한 규정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 고성장 시대에 만들어진 법과 제도가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가로막고 있는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샌드박스 지원센터 회의(사진=대한상의)두 다큐에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한 대한상의 샌드박스센터가 과제 해결을 위해 애쓰는 과정도 담겼다. 박 회장이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낡은 법제도로 인한 애로를 청취하고 공감하면서, 함께 국회를 찾아 법제도 개선을 호소하는 등 지난 여정들이 영상에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통해 91건의 혁신이 시장에 나올 수 있었다. 앞서 소개된 사례 외에도 샌드박스를 통해 푸드메이커 1300명, 미용사 900명이 ‘나만의 매장’을 갖게 됐다. 수십년째 시범사업만 하던 비대면 진료도 물꼬를 틀었다. 달리면서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 버스 등 사장될 뻔한 미래 신기술도 샌드박스를 통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공유주방, 민간 인증서 인정,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활성화는 관련법 개정까지 완료됐다.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국내 첫 샌드박스 민간 기구로, 현재 228건의 과제들이 접수돼 있다. 산업융합, ICT융합, 금융혁신 샌드박스 등 전 산업분야에서 지원 가능하다.
2021.02.10 I 배진솔 기자
댕댕이·냥이 코로나 걸리면…집에서 격리해야 하나요?
  • 댕댕이·냥이 코로나 걸리면…집에서 격리해야 하나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새끼 고양이가 지난 3일 격리 해제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국제기도원 역학조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 고양이는 확진 당시 동물 관련 코로나19 지침이 없어 사람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아 격리됐다. 이후 정부는 반려동물 관련 지침을 마련한 데 이어 서울시와 인천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임시보호소 운영 등에 대한 추가 대책을 내놨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고양이.(사진=진주시보건소 제공)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립 동물복지지원센터 구로센터에서 다음 주부터 확진된 반려동물을 돌보는 임시보호소를 운영한다. 확진자가 기르던 반려동물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면 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판별한다.◇서울·인천, 확진 반려동물 임시보호소 운영 확진된 반려동물은 자택 격리가 원칙이지만, 보호자가 요청하면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 가구나 가족 전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자택에서 확진된 반려동물을 돌보기 힘든 사례로 제한을 둔다.서울시 관계자는 “가족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면 반려동물의 증상 유무를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 검사를 할 것”이라며 “센터에는 수의사가 상주하고 있어 치료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인천시도 지난 3일 코로나에 걸린 반려동물을 맡아 돌보는 임시보호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호자가 원하면 지정 동물병원이나 수의사회 동물보호센터 등 11개 임시 보호소에서 1일당 2만5000∼4만5000원의 보호 비용을 받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확진자 노출된 개·고양이, 의심증상 보이면 코로나 검사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례가 확인된 뒤 관리지침을 마련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검사대상 반려동물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노출돼 의심증상을 보이는 개와 고양이로 한정했다. 의심증상은 약하게 발열 증상을 보이거나 기침, 호흡곤란, 눈·코 분비물 증가 구토, 설사 등 이다. 반려동물의 코로나 검사 여부는 지자체 보건부서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합의해 결정한다. 지자체 보건부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의심증상을 보이는 반려동물을 확인하면 동물담당 부서를 통해 동물위생시험소와 협의하고, 동물위생시험소는 검사의뢰가 들어온 경우 관할 보건부서에 해당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여부와 의심증상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반려동물→사람, 코로나 전파 증거 없어”반려동물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외출이 금지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자택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자택격리를 할 수 없으면 지자체 여건에 따라 위탁보호 돌봄 서비스 활용할 수 있다. 비용은 자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가능한 경우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다. 자택격리 중에는 가족 중 한 사람을 지정해 돌보되 고령자와 어린이, 기저질환이 있는 가족은 제외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나 반려동물로부터 분리된 별도 공간에 격리해야 한다. 동물병원 진료가 필요하면 미리 전화로 수의사와 상담 후 동물병원 방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격리는 양성판정 이후 14일이 지났거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이면 해제된다.농식품부와 질병관리청은 고양이 확진 사례와 관련해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는 일부 확인되고 있지만,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과 동물간의 코로나19 전파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반려동물 소유자는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2021.02.06 I 양지윤 기자
`댕댕이 밥그릇 마를 날이 없네`…진화하는 구독경제
  • `댕댕이 밥그릇 마를 날이 없네`…진화하는 구독경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올해 식음료업계에 안착한 구독경제가 고도화하고 있다. 반려동물 식단을 정기 배송하고 몸 상태에 맞는 영양제를 할인해서 구매할 수도 있다. 네슬레 퓨리나 쇼핑몰 ‘퓨리나 펫케어’ 홈페이지.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슬레 퓨리나는 자사 공식 쇼핑몰 ‘퓨리나 펫케어’에서 반려동물 맞춤 식단과 정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해 반려동물의 종과 나이, 성별, 건강 항목 등을 종합하고 걸맞은 제품을 10개까지 추천한다.식단은 2~8주 간격으로 배송 주기를 두고 받아볼 수 있다. 정기 배송 신청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도 제공한다.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식단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호성 테스트 체험팩’도 제공한다.네슬레 관계자는 “맞춤 식단에는 120년간 쌓아온 네슬레 퓨리나의 노하우와 연구가 오롯이 담겼다”며 “사내 전문 수의사가 서비스 개발부터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고 말했다.영양제를 구매하기에 앞서 몸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제품을 추천받는 서비스도 눈에 띈다. 영양제 판매회사 필리는 구매자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설문을 진행하고 부족한 영양분을 채울 영양제를 추천한다. 정기배송을 설정해두면 최대 45% 할인에 배송료도 무료다. 고객에게 카카오톡 알림으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섭취를 거르지 않도록 매일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도 있다.전통주 생산업체 술담화의 정기 구독 패키지. 전통주 2병과 유기농 안주가 술에 대한 소개를 적은 큐레이션 카드와 함께 제공된다.구독경제 서비스로 전통주를 즐기면 배우는 맛도 따라온다. 전통주 생산업체 술담화는 구독 고객에게 한 달에 한 번 전통주 2병과 술에 대한 소개를 적은 큐레이션 카드를 함께 제공한다. 전통주는 소믈리에가 계절과 절기에 맞춰 선정한 것이고 큐레이션 카드는 주종과 도수, 원료 등 정보와 맛의 특징(단맛·산미·씁쓸함)을 한눈에 제공한다. 전통주에 관련한 역사 이야기도 제공하니 재미를 더한다. 유기농 안주가 달려와 안주 차릴 걱정은 덜어도 된다.커피전문점 할리스는 ‘할리스카드 자동 금액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신용카드를 할리스카드와 연결해두면 미리 설정해둔 잔액에 미달할 때마다 자동 충전해주는 방식이다. 기준 잔액은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다. 고객이 1만원 단위로 직접 설정하면 된다. 할리스카드는 할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할리스커피 관계자는 “할리스커피를 자주 이용하는 멤버십 회원에게 정기적으로 혜택을 제공하고자 선보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2020.12.27 I 전재욱 기자
“댕댕이도 월동 준비” 추운날씨에 반려동물 상품 매출 급증
  • “댕댕이도 월동 준비” 추운날씨에 반려동물 상품 매출 급증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올겨울 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반려동물 월동용품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패리스독 패딩하네스 리드줄세트를 착용한 강아지(사진=G마켓)4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1주일(11월25일~12월1일) 동안 판매된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일부 반려동물의 패션용품은 2배 이상 상승했다.이 기간 강아지 외투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강아지용 후리스(플리스) 판매량은 141% 증가했고, 강아지용 패딩은 56% 신장했다. 이 외 쿠션·방석은 8%, 하우스·텐트 매출은 10% 늘었다.인기 상품은 패리스독 패딩하네스 리드줄 세트, 까시네 펫주머니, 애견 양털부츠 등이다. 패리스독 패딩하네스 리드줄 세트는 패딩과 가슴줄 하네스를 접목 시켜 반려동물 주인에게 인기다. 펫주머니는 나이가 어리거나 많은 반려동물을 안고 이동할 때 주로 사용해서 꾸준히 잘 팔리는 품목이다. 애견용 부츠도 신고 벗기 편리한 벨크로 방식으로 만들어져 기능성과 패션을 다 잡았다. 이에 매일 산책을 시키는 반려동물 주인들이 자주 찾고 있다.반려동물의 건강을 챙기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영양제 구매도 늘었다. 반려동물 영양제 전체 판매량은 14% 증가했다. 그 중 강아지 영양제는 19%, 햄스터와 토끼 영양제는 9%, 조류영양제는 86%씩 더 팔렸다. 1000만 반려동물 시대에 주인과 오래 건강하게 사는 반려동물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 이유다.옥션에서도 반려동물 매출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강아지용 외투 판매량은 25%, 반려동물용 침낭·담요는 133% 증가했다. 반려동물 영양제 판매량도 8% 증가했다.G마켓 관계자는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반려동물의 방한 관련 제품의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0.12.04 I 윤정훈 기자
댕댕이에 빠진 소비자...아르르, 연매출 100억 돌파 ‘3년만’
  • 댕댕이에 빠진 소비자...아르르, 연매출 100억 돌파 ‘3년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블랭크코퍼레이션은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르가 올 10월 기준 매출 100억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랜드 론칭 3년 만에 이룬 최대 실적이다. 의료, 식품에 치중된 반려동물 시장에서 반려동물용품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로는 보기 드문 성과다.(사진=아르르)아르르는 2017년 6월 설립 이래 간식 및 아이디어 제품으로 주목을 모았다. 최근 논슬립계단, 꿀잠이불, 허밍 발열패딩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중이다.지난달 기준 회원 가입자 수 5만 명, 총 제품 판매 개수 750만 개 이상을 기록했다. 간식, 배변용품 등 매일 사용하는 생필품류의 재구매율은 50%가 넘는다.이러한 성장세는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제품 품질인증제도를 수립하고 자체 디자인팀을 통해 심미적 가치가 높은 제품을 선보이는 등 사용자인 반려동물의 안전, 구매자인 반려인의 취향을 모두 고려한 브랜드 방향성이 주효했다.아르르는 생활용품 위주였던 제품군을 확대, ‘펫테리어’(펫+인테리어) 영역에도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아르르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면서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르르는 반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4 I 윤정훈 기자
우리 댕댕이 먹이는 ‘무방부제' 사료의 배신…75% 방부제 검출
  • 우리 댕댕이 먹이는 ‘무방부제' 사료의 배신…75% 방부제 검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무방부제, 무보존료를 내세운 프리미엄 반려동물 사료에서 합성보존료가 대거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녹색소비자연대는 ‘프리미엄 사료’로 시판 중인 32개 제품을 대상으로 사료검정기관인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소에 의뢰해 성분검사를 실시한 결과 무방부제를 내세운 제품 16개 중 12개에서 합성보존료가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자료=녹색소비자연대)검사 대상인 32개 사료는 오픈마켓 상위 7곳(쿠팡, 11번가, 위메프, 옥션, 티몬, G마켓, 인터파크)에서 ‘프리미엄 사료’ 검색 결과로 도출됐다. 녹소연은 “무방부제(무보존료)를 내세운 제품 16개 중 절반 이상(75%)인 12개에서 합성보존료가 검출됐다”며 “이는 사료관리법 제13조 제2항이나 표시광고법 제3조에 따라 보존제가 검출됨에도 ‘무방부제’ 등의 표시나 광고를 한 경우에 해당돼 직접적으로 법률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사료에서 검출된 합성보존제는 모두 국내 사료관리법 기준치 이하였다. 녹소연은 “보존제는 대부분의 식품에서 안전한 수준에서 사용되고 있고 보존기간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물질이지만, 마케팅 차별화 수단으로 ‘무방부제’를 허위로 표기하는 것은 소비자의 구매과정에서 오류를 불러일으키는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합성보존료가 검출됐으나 제품라벨에 표기를 하지 않은 사료는 13개로 나타났다. 사료관리법에 제13조에 따르면 합성보존료를 사료 제조 과정에 직접적으로 사용한 경우에 보존료 포함을 표기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원재료에 보존료가 첨가된 경우에는 예외로 둘 수 있다. (자료=녹색소비자연대)녹사연은 이에 대해 “원재료에 보존료가 첨가된 경우에 대한 명확한 기준치가 없어 만약 의도적으로 보존료가 첨가된 원재료로 사료를 제조하는 경우, 제조사가 보존료 명칭 표시를 제외할 수 있어 소비자의 알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서 “천연보존료를 사용해도 원재료에서 이행될 경우, 합성보존료가 검출될 수 있어 소비자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고도 했다. 녹사연은 반려동물용 사료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들의 정보 왜곡을 막기 위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녹사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사료관리법 제13조에 있는 ‘제조업자와 수입업자는 표시사항을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과장해 표시해서는 아니된다’ 정도로는 소비자에게 구체적으로 발생할 문제를 모두 걸러내기에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사료관리법에 포함된 내용을 현실적으로 분법화하고 표시 등의 과대광고를 규제하는데 보다 구체적인 사안이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1.17 I 김보경 기자
“우리 댕댕이 무병장수를 위해”...‘자연식’ 열풍
  • “우리 댕댕이 무병장수를 위해”...‘자연식’ 열풍
  • 사료 성분 분석 애플리케이션 반함(좌)과 오독오독(사진=각 사)[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포메라니안을 키우는 인플루언서 홍설씨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반려견(홍설)을 위해 직접 칠면조고기와 코코넛가루를 이용해 강아지용 빼빼로를 만들었다. 시중에 판매되는 강아지용 간식과 빼빼로 보다 직접 만드는 게 더 건강하다는 판단에서다.반려견 스낵 등을 만드는 페피밀은 최근 강아지가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첨가물이 없는 에센스를 출시했다. 건강한 재료로 직접 조리한 제품을 판매하는 페피밀은 소비자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다.1000만 반려동물 시대에 소비자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10년 이상 건강하게 사는 반려견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특히 쏟아지는 반려동물용 신상품을 분류할 수 있는 정보가 적어서, 견주들이 직접 이에 대해 공부하는 모양새다.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규모는 지난 2017년 2조원대에서 올해 5조원대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장이 커지는 만큼 소비자들의 선택도 예전보다 깐깐해졌다. 가족같이 소중한 반려동물의 먹거리를 더 건강하게 챙겨주고 싶은 맘에서다. 하지만 반려동물 종과 나이에 따라 영양 섭취율이 다르기 때문에 건강하게 돌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이 같은 소비자의 니즈를 타깃으로 ‘반함’(반려동물과 함께하다), ‘오독오독’ 등의 업체도 최근 몇 년 새 등장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앱)은 시중에 나오는 사료의 성분을 분석해준다. 화장품 성분을 분석해주는 앱 ‘화해’와 비슷하다. 반려동물의 건강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뜻이다.성분분석을 제공하는 이들 업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단미사료협회, 전미사료협회(AAFCO) 등 정보를 주로 활용한다. 반함은 2500종 이상의 성분을 AAFCO 기준으로 분석하고, 간식 후기 등을 공유한다. 일방적인 업체의 정보를 믿을 수 없는 견주들이 이곳에서 직접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다.반함은 지난해 7월 출시해 같은 해 12월까지만 해도 사용자수가 3000명대였지만, 이달 기준 1만4000명대로 약 400% 증가했다.반함을 운영하는 손유종 위드공감 대표는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은 아직 전 성분 표기가 업체에 따라 뒤죽박죽인 경우가 있다”며 “정보가 복잡해지고, 자극적인 마케팅이 횡행하면서 정확한 정보를 찾으려는 사람이 늘어나서 저희 앱을 많이 사용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자연식을 선호하는 견주도 늘고 있다. 장기간 유통을 위한 보존제나 부형제 같은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실제 장보기 앱 마켓컬리에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반려동물 상품이 무항생제 간식이다. 국내산 오리의 안심을 사용한 무항생제 육포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28% 늘어나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전체 반려동물 제품 증가율(132%) 보다도 빠른 속도다. 판매량 2, 3위를 기록한 상품도 오리 순살, 순닭가슴살을 사용한 무항생제 간식이다. (사진=마켓컬리)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9개의 무항생제 간식은 전체 620여개이며, 이 제품군은 반려동물 식품 판매량의 9%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컬리 관계자는 “같은 간식이라도 성분, 제조방식 등을 따져본 뒤 건강한 간식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11번가에서도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반려동물 영양제 거래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했고, 애견용 위생용품 거래액은 6% 증가했다.이보미 11번가 반려동물 카테고리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제품부터, 종합영양제, 애견치약 등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반려동물 면역증진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0.11.12 I 윤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식품 유통기한 대신 ‘소비가능기한’ 단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음은 11월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식품 유통기한 대신 ‘소비가능기한’ 단다-서울 아파트 공급 반토막…전세난, 내년이 더 문제-규제에 막혔던 투자의욕, 규제프리존 여니 3200억 쏟아져 -원·달러 환율 장중 1110원 붕괴…수출기업비상-[사설] 라임 펀드 금융사 CEO 중징계…금감원장은 책임 없나-[사설] 중학생도 탈 전동 킥보드, 안전대책 보완 시급하다△줌인&-[Zoom In] 때릴수록 커진 ‘윤석열 대망론’…중도 잡고 대권주자 선두로-정세균 총리 “윤석열은 자숙하고 추미애는 신중해야”-10월 일자리 42만개 증발△소비기한 표시제 2023년 도입 추진-유통기한 넘겼다고 ‘한해 1.5조’ 쓰레기통으로…폐기비용 절감해야-“우려보다 해법 찾아야…식품특성 맞는 기한 만들 것”-EU·호주 등 유통기한 대신 ‘사용기한·품질유지기한’ 표기△투자 쏟아진 ‘규제자유특구’-잘 갖춰진 인프라에 稅 혜택…强小 기업 날개 펴고, 해외진출기업 유턴도-“동종 업체만 밀집해 융복합 성장 한계 타지역·산업간 자원·기반 연계해야”-5G 스마트공장, ESS 발전…“추가 특구, 한국판 뉴딜과 연계”△출구없는 전세난-서울서 사들일만한 빈집 3000여 가구뿐…돈 들여도 전세품귀 해소 못해-‘계약기간 4년’ 부담…전세시장 혼란기 지속될 듯-KDI “내년에도 집값·전셋값 계속 오를 것”△美바이든 시대-“美 여전히 정치적 불확실성 남아 있어…바이든 랠리 오래 못갈 것”-“바이든, 中겨냥 별도 무역협약 추진 가능성…韓, 통상정책 곤란 겪을수도”△정치-바이든과 전화통화, 스가에 한·일선언 제안…文대통령, 新정상외교 시동-“차기 서울시장, 성인지 감수성 갖춰야…재·보선서 정부 심판을”-與野, 중대재해법 공감대 재계는 “과잉처벌” 우려△국제-대선 불복, 인사 보복, 기밀유출 우려…갈수록 커지는 ‘트럼프 리스크’-바이든, 유럽 정상들과 잇단 통화…입지 굳히기-코로나 사태에도 잇단 흥행…中 ‘차이나머니 파워’ 과시△경제 -수출中企 환율 마지노선 임박…숨통 트이던 車·반도체 찬물 끼얹나-“코로나 장기화로 경기회복 한계”…내년 성장률 3.5→3.1%로 하향-충남 천안서 또 AI…‘위험주의보’ 발령 △금융 -그룹에 수백억원 브랜드값 몰아주는 보험사-‘8.5조 대어’ 카뱅 상장준비 착수-외환위기·합병 때도 지킨 ‘경남은행 간판’ 흔들△산업&기업 -국적선사 “中企에 긴급선박”…수출대란 막는다-포스코, LNG 반출입 시장 진출-판매 1위 오른 카니발 ‘하이리무진’으로 왕좌 굳힌다△산업·소비자생활 -수천억 아웃소싱 계약…KT, 데이터센터사업 가속-“우리 댕댕이 무병장수를 위해”…‘자연식’ 열풍-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역대급 흥행△식품박물관 시즌4 ⑧롯데제과 꼬깔콘 -내가 어릴 적 즐겨 먹던 ‘꼬깔콘’ 이젠 우리 아이 손가락에도-홀갈릭마요 소스에 상자형 포장도 내놔△증권&마켓 -韓정책 끌고 바이든 미는데…뉴딜 ETF 수익률은 ‘제자리’-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2032조…사상 최고치 찍었다-백신 상용화 기대감에 저온 유통株 ‘환호성’△증권 -CEO 중징계에 증권가 “금감원 기준 모호”…소송전 가나-5000억대 펀드사기 옵티머스, 4000억 이상 회수 불가-뚜레쥬르·로젠택배, 이번엔 매각가 이견 좁히나△문화-“관객은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안전한 공연장 함께 만들어요”-맛깔스런 트롯 깊은 맛 사랑받는 이유 多 있네-樂 입은 국악에 격렬한 춤사위, 신명 그 자체△스포츠-타이거 우즈 “올해도 우승 경쟁 가능하다”-정근우 “2루수로 은퇴해 행복”-백승호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부동산-서울 1순위 경쟁률 67대 1…무주택 15년·부양가족 4명 돼야-서울서 전세 사느니, 경기도에 아파트 산다-‘과천르센토 데시앙’ 해당 지역 커트라인 65~69점△피플-“임중도원 마음가짐으로 수협은행 이끌어 갈 것”-‘남산의 부장들’ 최우수작품·남우주연상 2관왕-포스코 “미래 과학 꿈나무 키워요”△오피니언-[임규태의 코덱스]‘마스크 쓴 모나리자’ 당황하지 말지어다-[생생확대경] 연금개혁, 더 미뤄선 안 된다△전국-금연구역 넓히는 서울 자치구…설자리 좁아진 애연가들-인천 중구, WHO 국제안전도시 인증 추진 -도봉 면허시험장 의정부 이전 탄력 △사회 -法, 尹부인·나경원 압수수색 영장 기각…이성윤 ‘무리한 강제수사’ 논란-5분 입금 재난지원금, 마스크 알림앱…韓디지털정부, 세계 1위 우뚝-수도권 거리두기 격상되나 일평균 확진자 70명대 지속
2020.11.11 I 김윤지 기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소재은행 구축…K-포레스트 선도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소재은행 구축…K-포레스트 선도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바이오산업의 선제적 대응과 약용자원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림약용소재은행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약용소재은행은 저온저장시설(-18℃, ±4℃), 표본실 등을 갖췄으며, 자생 약용식물을 대상으로 지역·개체·군락·부위별 추출물부터 확증표본, 종자까지 통합적으로 수집·보존·관리해 대량생산 연구 및 약용소재의 산업화를 지원한다.산림과학원은 현재까지 자생 약용식물 느릅나무, 상동나무, 독활, 소태나무, 지리강활, 산수국, 댕댕이나무, 사철쑥, 어수리 등 약용소재 30종, 종자 132종을 확보했다.앞으로 2030년까지 400종 4000점을 구축해 약용자원 소재 분야에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약용자원 식물은 모두 1504종류, 자생산림약용식물은 모두 1013종류로 이 중 활발히 연구개발 중인 약용소재 식물은 약 10% 정도인 100~150종 정도이다. 약용소재은행에서는 미연구된 약용자원의 기능성 평가 및 고부가가치 약용자원 창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며, 국산 약용자원의 활용도를 증진해 바이오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에 기여할 예정이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손호준 박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용도의 약용소재를 발굴해 임업농가와 산업계뿐만 아니라 국민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산림청은 산림생명자원의 전략적 확보와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섰으며, 한국형 산림뉴딜 전략인 K-포레스트를 통해 숲을 활용한 바이오 생명산업·관광 등의 신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11.05 I 박진환 기자
 (여자)아이들 미연·민니 "댕댕이 자매 첫 OST, '역시'란 반응 얻고파" (인터뷰)
  • [주간 OST] (여자)아이들 미연·민니 "댕댕이 자매 첫 OST, '역시'란 반응 얻고파"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주간 OST]는 한 주간 발표된 OST 중 주목할 만한 곡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코너입니다.미연(왼쪽)과 민니(사진=(여자)아이들 SNS)그룹 (여자)아이들 메인 보컬라인 미연과 민니가 특별한 협업을 펼쳤다. KBS 수목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OST ‘위 올레디 펠 인 러브’(We Already Fell In Love)를 통해서다.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로 만난 미연은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를 얻어 처음으로 팀에서 함께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민니와 둘이서 녹음한 곡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고 즐겁다”고 했다. 민니 역시 “처음으로 미연이와 같이 부른 OST를 발표하게돼 설렌다”고 했다. ‘You’re my love 이거니 / I‘m your love 이거니 / 누가 먼저 시작이니 / 너이던 나이던 뭐 상관없어 / We Already Fell In Love - ♪’‘위 올레디 펠 인 러브’는 미연과 민니의 몽환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곡이다. 극중 남녀 주인공인 구라라(고아라)와 선우준(이재욱)의 달콤한 러브 스토리를 가사와 멜로디에 고스란히 녹여낸 곡이기도 하다. 민니는 “사랑에 빠진 설렘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하며 “달콤한 멜로디에 맞춰 서로 다른 매력을 드러낸 저희 둘의 목소리를 집중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덧붙여 “주인공들의 사랑 감정이 잘 표현된 ‘너이던 나이던 뭐 상관없어 / we already fell in love’ 부분이 곡의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미연은 “설레는 마음을 담은 가사와 그에 걸맞은 감미로운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와 민니의 목소리로 그 매력을 더욱 잘 살릴 수 있도록 녹음했으니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평소 (여자)아이들의 곡을 녹음할 때보다 힘을 빼고 노래를 부르려고 했고, 사랑의 설렘이 잘 느껴지도록 노력했다”고 했다.‘위 올레디 펠 인 러브’ 음원은 지난 15일 공개됐다. 팬들은 데뷔 전 강아지를 안고 부른 커버송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것으로 계기로 ‘댕댕이 자매’로 불려온 미연-민니 조합의 첫 OST를 향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민니는 “음색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귀가 녹아버릴 것 같다는 반응을 얻고 싶고, 또, ‘역시 댕댕이 자매다’라는 말도 듣고 싶다”고 소망했다.미연은 “열심히 작업한 곡인만큼 많은 분이이 기분 좋게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고, 드라마가 더 많은 분께 사랑받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끝으로 두 사람에게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 “저와 민니, 그리고 (여자)아이들을 사랑해주시는 우리 네버랜드!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더 멋진 모습으로 얼른 찾아뵐게요.” (미연)“네버랜드! 저희 댕댕이 자매가 처음으로 같이 OST를 부르게 됐어요. 정말 좋은곡이고 열심히 녹음했으니 많이 들어주시고 드라마도 많이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민니)
2020.10.18 I 김현식 기자
영등포구 반려견 축제 '선유랑댕댕이랑' 개최
  • [동네방네]영등포구 반려견 축제 '선유랑댕댕이랑' 개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영등포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선유랑댕댕이랑’ 반려견 동네축제를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사진=영등포구 제공)이 프로젝트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영등포 양평2동 주민들이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을 기업인 온동네협동조합과 관내 사회적기업인 보노보씨, 영등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영등포구 구석구석 골목여행 상권활성화 컨소시엄’을 구성해 처음 진행한다. 영등포구 양평동 선유도역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반려견을 주제로 다양한 일일클래스가 열린다. 30여 곳의 참여가게를 돌아다니며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하고 스탬프를 찍는 ‘댕댕이 스탬프투어’를 비롯해 반려견 케이프·액세서리·도자기 페인팅·수제간식 만들기 등 ‘일일클래스 및 체험 프로그램, 축제 기간 토·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는 반려견 놀이터와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와디즈크라우드펀딩, 쿠팡트래블, 마이리얼트립 홈페이지에서 ’선유마을 투어패스‘를 사전 구입하면 축제기간 동안 선유마을 일대의 30여 상점과 일일클래스,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판매가 마감되지 않을 경우 체험 프로그램의 현장 결제도 가능하며 패스이용권 구매금액 70%이상 사용 시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축제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견 입양 단체인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할 예정이다.영등포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내 주기적 소독과 환기는 물론 출입 전 명부 작성, 입장 시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를 위한 인력도 배치한다.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경제와 소상공인과의 연대, 협력을 바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며 “영등포만의 고유한 브랜드 가치 창출로 지역 내 선순환 경제시스템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5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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