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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계속 비난해.. 명예훼손" 변희재 상대 소송서 이겨
  • 낸시랭 "계속 비난해.. 명예훼손" 변희재 상대 소송서 이겨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자신을 비방하는 기사를 인터넷에 올려 피해를 입었다며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는 낸시랭이 변희재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지난 2012년 4월 낸시랭과 변희재는 한 케이블 방송 채널에 출연해 ‘SNS를 통한 연예인의 사회 참여는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이후 변희재는 해당 방송 토론에서 자신이 낸시랭에 졌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나오자 지난해 4~7월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를 쓰거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미디어워치는 낸시랭이 ‘친노종북세력’이라는 기사를 냈고, 그가 지난해 4월 팝아트 ‘박정희 투어’에 참가한 데 대해 “박정희를 모욕하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쇼를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전했다.이에 낸시랭은 미디어워치가 자신이 석사논문을 표절했다거나 작품에 대한 비난 기사 등을 계속 내자 명예훼손이라며 소송을 낸 것이다.팝아티스트 낸시랭(사진=이데일리DB)재판부는 “낸시랭을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한 것은 단순히 정치적 견해나 성향에 차이가 있음을 표명하는 것을 넘어 낸시랭이 마치 북한을 추종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려는 사람인 듯한 인상을 준다”며 “비난표현에 해당한다”고 보았다.또 “일부 기사에서 구체적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 없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단정적으로 표현해 낸시랭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침해했다”며 “작품 관련 기사도 미술적 평가나 평론으로 볼 수 없는 원색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가 대중의 관심을 받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비난 기사를 쓴 것은 원고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원고에게 경멸적 표현을 한 것에 해당해 인격권 침해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2014.11.28 I 박지혜 기자
  • 아이들과 주말에 '창조경제박람회' 가보면 어떨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오는 2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료로 ‘2014 창조경제박람회’가 열린다.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창조경제에 대해 말하지만, 우리가 삶에서 느낄 수 있는 창조경제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그렇다면 초등학생 자녀들과 한번 주말에 방문해 보면 어떨까.창조경제 박람회에서는 창조도시(Creative Village) 콘셉트로 구현되는 디(D)홀은 체험요소가 강화된 콘텐츠가 특징이다. ‘창조도시 주택단지’에는 UHD ZOO & MUSEUM, 미디어아트, 스마트 교실이, ‘미래의 모습’존은 홀로그램 케이팝(K-POP) 공연, 4디엑스(DX) 영화관 등으로 구성된다.은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초고화질 기술로 구현하고,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는 스토리텔링 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스마트 티브이 기능으로 동물에게 먹이주기, 동물과 함께 사진찍기 등도 가능하다.<스마트 학교>에서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미래의 학교수업을 경험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특수 플랫폼을 이용해 나만의 무선조종 자동차를 제작해볼 수 있다.또, 미술관에는 예술과 과학이 결합된 미디어 작품 전시 공간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주택가에는 추억의 만화책·잡지를 읽어볼 수 있는 <만화도서관>과 귀로 듣는 <오디오 카툰> 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미래의 모습’존의 케이 라이브(K-Live)는 세계 최초의 케이팝 홀로그램 전용관으로, 한국의 대표 콘텐츠 케이팝(싸이, 지드래곤, 2NE1 등)과 입체 홀로그램 기술이 결합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4디엑스 상영관>에서는 국내외 영화(명량, 인투더스톰, 인터스텔라 등)와 케이팝 공연 영상도 4디(D)로 체험할 수 있으며, 구글글래스, 드론배달서비스(DHL) 등 혁신적 서비스도 볼 수 있다. 시(C)홀 내 <디아이와이(DIY)공작소>에서는 3디(D) 프린터·펜 등 각종 도구를 활용해 웨어러블 스마트 밴드, 3디(D) 가상현실 뷰어 등 다양한 창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더불어, 관람객들이 국산 토종 캐드 소프트웨어(CAD SW)를 활용해 직접 3디(D) 모델링 및 프린팅이 가능하다.전시관 내 이벤트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모의 크라우드펀딩> 은 전시 부스(C, D홀) 내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모의투자를 진행하는 이벤트로, 참여방법 및 투자 결과는 박람회 홈페이지(www.creativekorea201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로봇축구 시연과 로보티즈의 댄스 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디(D)홀 내 지정 전시관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창조경제 빌리지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진행된다.또한, 박람회 기간 중(11.27~11.30) 과천/광주 과학관은 입장료 50% 할인, 대구과학관은 무료입장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창조경제박람회는 ‘창조경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우리 곁에 와 있는 창조경제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13개 부처, 13개 대기업, 5개 경제단체를 포함해 약 780여 개 기관 및 업체의 전시부스가 설치되고, 34개의 부대행사가 개최되며 각 분야의 창조경제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 박람회 관람은 11.27(목) 12시부터 가능하고 입장은 무료다.
2014.11.24 I 김현아 기자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오페라와 드라마의 융합된 현대 예술의 장르 '오페라마'
  •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오페라와 드라마의 융합된 현대 예술의 장르 '오페라마'
  • [e-비즈니스팀] 오페라마는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오페라와 미국에서 시작된 드라마가 융합된 현대 예술의 장르입니다.2010년에 한국인 예술경영학 박사Ph.D 정경의 연구로 탄생되었습니다."오페라마"는 비교적 무대공연에만 이루어지는 오페라와 달리 현대 미디어와 연계되는 디지털 음원, 영상(뮤직비디오), 칼럼, 교육, 영화, MICE, 국내/국제회의 문화 컨텐츠, 쇼 프로그램 등 사회전반의 다양한 분야와 연결되며 순환 메커니즘(mechanism)과 아트 인 퓨전(artinfusion)을 구현하고 있습니다.오페라마는 고전 연기에서 탈피해 현대에 원하는 연기와 대사를 함으로서 현실적인 "객관성"과 "다양성"을 해설자와 함께 이끌어내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즉 일방적으로 관객에게 준비한 것을 거칠게 쏟아 붓는 것이 아닌 함께 공유하고 공감해서 공연의 실연자와 관람자의 거리를 좁히고 긴장과 이완의 리듬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듭니다.오페라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것은 사람들에게 분명한 철학과 의미를 제시했기 때문입니다.이러한 오페라의 장점에 "대중성"과 "세계화"가 장점인 드라마의 요소들을 적절히 가미하여 탄생한것이 오페라마 입니다.공연 장소 및 일정 : 2014년 12월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DMCC 디지털공연장&nbsp;&nbsp;&nbsp;
첫삽 '파라다이스시티'…한류 3.0시대 연다
  • 첫삽 '파라다이스시티'…한류 3.0시대 연다
  • 20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IBC-I)에서 열린 파라다이스시티 기공식에 참석한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벳쇼 고루 주한일본대사(여섯 번째),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여덟 번째), 유정복 인천시장(아홉 번째) 등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사진=파라다이스시티).[인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초의 복합리조트(IR) 파라다이스시티가 20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IBC-I)에서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2011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1·2단계) 개발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지 약 37개월 만이다. 총 사업비 1조 3000억원(1단계)을 투입하는 파라다이스시티는 대지면적 20만 3041㎡(전체면적 33만㎡) 부지에 특1급 호텔(711실), 스카이 카지노를 도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전용카지노(대지면적 3만 5205㎡·영업장 1만 3000㎡), K플라자, 컨벤션 시설, 실내형 테마파크, 레스토랑, 고급형 스파, 부티크호텔 등이 들어선다. 특히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심혈을 기울인 K플라자는 한국문화를 기반으로 한 K팝, 한국음식, 한국패션, 아트 갤러리, 테마파크, 대형 미디어 타워 등 다양한 시설로 채워진다. 전체적으로 한류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IR로서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창조산업이 될 것으로 파라다이스그룹 측은 기대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지난달 29일 파라다이스시티에 대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실시계획 승인은 건축공사가 공기 내에 완성될 수 있도록 각 부문별 공사의 진행·방법·수단 등에 대한 합리적 계획을 승인하는 것으로 승인 직후부터 공사 착수가 가능하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은 1-1단계에 대한 것으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측은 1-2단계 사업도 실시계획 승인 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 운영에 따른 경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개발과정에서 고용 1만 2408명, 생산 1조 8219억원, 부가가치 5776억원이, 또 사업운영 과정에서는 고용 7만 6263명, 생산 6조 3729억원, 부가가치 2조 6662억원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는 “파라다이스시티가 ‘한류 3.0시대’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파라다이스시티는 동북아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경제수도인 인천의 상징일 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며 “창조경제에 부응해 일자리 창출 등 상당한 경제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파라다이스그룹의 글로벌 복합리조트 조성은 전 세계 관광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급증하는 중국인을 비롯해 아시아 관광객을 위한 목적지 관광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인천의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최 대표와 유 시장 외에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벳쇼 고루 일본 대사, 츠루미 세가사미홀딩스 대표 전무 등 국내외 주요 인사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파라다이스시티 정면 조감도▶ 관련기사 ◀☞ '중국 큰손' 복합리조트 투자자 몰려온다☞ 영종도 복합리조트 '명과 암'
2014.11.21 I 강경록 기자
제16회 DigiCon6 ASIA Awards 결선서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 대상 수상
  • 제16회 DigiCon6 ASIA Awards 결선서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 대상 수상
  • [e-비즈니스팀]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DigiCon6 Awards’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를 중심으로 디지털시대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TBS가 주최하고 있는 콘테스트다. 연령, 성별, 국적, 아마추어를 불문한 모든 사람이 참여가 가능한 열린 대회로 알려져 있다.이번 16th DigiCon6 ASIA Awards에서는 아시아 10개국(일본, 한국, 중국, 대만,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에서 CG애니메이션, 실사 영상 등 다양한 테크닉으로 제작된 단편영상 분야를 공모, 예선을 거쳐 우수작품 43편을 선정했다. 우수작품은 일본에서 열린 국제대회 최종심사를 통해 올해의 아시아 정상에 오른 본선작 7편을 선정, 시상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DigiCon6 ASIA Awards 국제 심사위원은 일본 영화배우 기키 스기노(Kiki Sugino), 영화감독 가츠유기 모토히로(Katsuyuki Motohiro), 영화 프로듀서 및 제작자 슈조 존 시오타(Shuzo John Shiota) 외에 홍콩, 대만, 싱가폴의 관계자 등이 맡았다. 지난 15일 도쿄 마루노이치(Marunouchi) 빌딩홀에서 개최된 최종 결선에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전공 학생들의 작품 ‘할아버지(김민우 외)’가 그랑프리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국내 작품이 &apos;대상(Golden Prizs)&apos;을 수상한 것은 2003년 알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I Love Sky’, 지난해 김진만 감독의 ‘오목어’에 이어 3번째다. 무엇보다 학생의 신분으로 전문가 및 일반작들과 겨루어 거둔 결과로 매우 대단한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이 밖에 심사위원 특별상은 대만의 ‘GU’, Asian Perspective상에는 일본 ‘...’, Innovative Art상에 인도의 ‘Magarwasi’ 등이 수상했다. 국내 작품은 스튜디오 콤마의 스톱모션애니메이션의 ‘Botos’, 정다희 감독의 ‘나무의 시간’, 김영인 외 ‘Servo’등이 결선에 올라 상영됐다.‘할아버지’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전공 김민우 외 7명의 학생들이 3학년 졸업작품으로 일 년여의 긴 시간을 공들여 제작한 3D 단편애니메이션이다. 할머니가 먼저 돌아가신 뒤 외롭고 적적하게 홀로 남은 할아버지가 할머니가 남긴 메모를 보며 집 밖으로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근 고령화와 노령사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때 시의 적절한 내용과 수준 높은 3D기술로 인간적인 감성을 호소한 것이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이 작품은 DigiCon6 ASIA Awards 외에도 ▲제15회 히로시마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일본) 초청 상영 ▲제17회 카툰온더베이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탈리아) 본선 상영 ▲17회 일본미디어아트페스티벌 심사위원 특별 추천작 선정 ▲2013 CJ글로벌크리에이티브포럼 발표작 선정 ▲PISAF 2013(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본선 상영 ▲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초청상영 등의 성과를 이룬 작품이다.-할아버지 제작 스텝-할아버지팀(기획, 연출, 스토리보드), 김수민(캐릭터디자인), 유혜진, 제유라(캐릭터모델링, 맵핑 & 텍스쳐링), 이은경, 유혜진(백그라운드 모델링, 맵핑), 김민우(캐릭터 셋업, 리깅), 김민우, 김윤하, 이미루, 김정빈(애니메이션), 유혜진, 이은경(시물레이션), 제유라, 유혜진(라이팅), 제유라(렌더링), 이미루(디지털페인팅), 김정빈(합성, 편집) 레전드 사운드 스튜디오/ 이명빈(사운드 슈퍼바이저), 변해진(사운드 디자인), 이정경(폴리 아티스트), 양광섭(뮤직), 박영화, 최승태, 이철, 천보미, 한수지(보이스 아티스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전공 학생들의 작품 ‘할아버지’는 유튜브(http://youtu.be/VvABrcyaYX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노트 엣지' 아트 스크린 콜래보레이션 진행
  • 삼성전자, '갤노트 엣지' 아트 스크린 콜래보레이션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0일 ‘갤럭시 노트 엣지’의 혁신적인 엣지 스크린에 특화된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엣지 아트 스크린’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렘의 시작’을 주제로 한 이번 엣지 아트 스크린 콜래보레이션은 섬세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이 갤럭시 노트 엣지의 디자인과 기능을 보다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번 콜래보레이션에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로 각광받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한계륜, 동양화가 이영지, 조각가 김민경 작가가 참여한다. 한계륜 작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달의 환상적인 모습과 그로 인한 설렘을 표현했으며, 이영지 작가는 나무와 새를 소재로 소소한 일상의 설렘을 담아 냈다. 김민경 작가는 감각적인 색상과 디자인으로 매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하루를 만들어 가는 설렘을 표현했다.김민경 작가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공간인 ‘엣지 스크린’을 활용한 작품에 도전하게 되어 무척 설레었다” 며 “많은 소비자들께서 ‘엣지 아트 스크린’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 엣지의 혁신적인 기술과 예술이 만나 탄생한 엣지 아트 스크린 작품으로 소비자들이 기존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엣지 아트 스크린’ 콜래보레이션 작품은 캠페인 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galaxynoteedge/artscree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작품은 다운로드 받아 갤럭시 노트 엣지의 엣지 스크린에 적용할 수 있다.또한, 해당 작품은 오는 12월 18일까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의 수도권 10개 지점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콜래보레이션에 참여한 작가 인터뷰,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등도 만나 볼 수 있다.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엣지’의 혁신적인 엣지 스크린에 특화된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엣지 아트 스크린’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사진은 콜래보레이션에 참여한 왼쪽부터 동양화가 이영지, 조각가 김민경, 미디어 아티스트 한계륜 작가가 ‘엣지 아트 스크린’ 작품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코스피, 하락 출발..美 FOMC 디플레 우려☞[현장에서]영정사진속 이병철 회장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주도주 없는 코스피, 매수주체 없는 코스닥
2014.11.20 I 오희나 기자
2014 만추, 서울의 '밤빛'에 취하다
  • 2014 만추, 서울의 '밤빛'에 취하다
  •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리는 서울 청계천에 설치된 ‘빙어등’. 올 겨울 열릴 예정이던 국내 최고의 겨울축제인 ‘빙어축제’가 가뭄 탓에 취소되자 인제군은 서울빛초롱축제에 대신 참가, 빙어등을 밝혔다. 알록달록한 빙어등이 빛을 내자 청계천은 거대한 연못으로 변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입동이 지났으니 이제 진짜 겨울로 들어선다. 거리 위에 흩어진 낙엽처럼 가을도 그렇게 힘없이 떠나가 버렸다. 그래서 더욱 스산해진다. 어디론가 여행을 가기엔 움츠러드는 늦가을, 그렇다면 서울의 밤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의 늦가을은 생각보다 스산하지 않다. 되레 화려하게 빛난다. 답답했던 잿빛 건물군은 눈부신 빛의 축제를 펼치고, 한강을 가로지른 다리의 휑한 철제구조물은 색동옷으로 갈아입는다. 다닥다닥 모여있는 달동네의 전경도, 꽉 막힌 차량행렬도 어둠이 조화를 부리기 시작하면 보석을 흩뿌려놓은 것 같은 멋진 그림이 된다. 그렇게 서울의 밤은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가까이 있는 만큼 너무 친숙해 신비감이 없는 곳. 하지만 찬찬히 둘러보면 여전히 서울에는 생소한 장소와 재밋거리가 많다. 물길따라, 성길따라, 섬길 따라.서울의 밤은 화려하게 빛난다. 답답했던 잿빛 건물군은 눈부신 빛의 축제를 펼치고, 한강을 가로지른 다리의 휑한 철제구조물은 색동옷으로 갈아입는다. 다닥다닥 모여있는 달동네의 전경도, 꽉 막힌 차량행렬도 어둠이 조화를 부리기 시작하면 보석을 흩뿌려놓은 것 같은 멋진 그림이 된다(사진=한국관광공사).▲청계천 물길 따라 즐기는 화려한 등길 ‘서울빛초롱축제’ 서울의 밤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 서울초롱빛축제 덕분이다. 2009년 서울등축제로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행사.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1.2㎞에 걸쳐 다양한 등(燈) 작품을 전시, 청계천 일대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이번 테마는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 4개의 세부주제로 전시된다. 늦가을 추위에도 저녁 무렵에는 축제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청계광장 입구에서 가까운 첫 번째 존에는 창덕궁 인정전·훈민정음·동의보감·종묘제례악과 관련된 등이 설치돼 있다. 한국의 주요 문화유산을 청계천 위에 현실감 있게 살려 놓았다. 창덕궁 인정전은 역대 등 작품 중 최초로 내부까지 들여다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두 번째 테마존은 광교부터 장통교까지다. 국내 지자체와 해외에서 초청한 등을 설치됐다. 각 지방을 대표하는 토속 아이템과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이색적이다. 장통교부터 삼일교까지는 세 번째 테마인 기업체 브랜드 및 캐릭터 등이 설치됐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의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라바, 뽀로로, 또봇 등 익숙한 캐릭터를 형상화한 등불은 특유의 재기발랄함을 극대화해 동심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삼일교에서 수표교에 이르는 마지막 테마존에서는 국내 작가들의 라이트아트 작품을 선보여 전문적이고 세련된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가 전부는 아니다. 축제 현장에서는 소원기와로 종묘정전 완성하기, 세계유산아트북만들기, 한지등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물론 각 지자체와 기업에서 꾸민 부대행사도 구경할 수 있다. 8m 높이의 대형 LED 소망트리와 소망등은 행사 전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제작된 것으로 추위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희망을 느낄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트리에는 표구철 작가의 희망을 상징하는 ‘구름물고기’가 걸려 있고, 그 옆 소망창에서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의 소망 하나하나가 소개된다. 광교갤러리에서는 ‘구름물고기’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청계광장교차로 △23일까지 오후 5~11시△대중교통: 지하철 시청역 4번 출구, 종각역 4·5번 출구, 을지로입구역 2·3번 출구, 광화문역 5번 출구△홈페이지: seoullantern.visitseoul.net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리는 서울 청계천에 설치된 ‘빙어등’. 올 겨울 열릴 예정이던 국내 최고의 겨울축제인 ‘빙어축제’가 가뭄 탓에 취소되자 인제군은 서울빛초롱축제에 대신 참가, 빙어등을 밝혔다. 알록달록한 빙어등이 빛을 내자 청계천은 거대한 연못으로 변했다(사진=한대욱 기자).▲달빛따라 600년 역사길 ‘낙산공원 성곽길’ 서울빛초롱축제의 시작점에 전시된 ‘한양도성’. 600년 넘게 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도시성곽이다. 원래는 조선의 수도였던 한성부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도성이다. 태조 이성계는 한양 천도 후 이를 감싸는 성곽을 약 18㎞에 걸쳐 쌓았다. 12만명이 동원돼 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의 능선을 잇는 성곽과 성문을 축조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일제는 근대도시 발전이란 미명 아래 경성시 구역 개수계획이라는 것을 만들어 성문과 성벽을 무너뜨렸다. 게다가 6·25 전쟁을 거치며 상당 구간이 훼손됐다가 1974년 복원사업이 시작돼 현재는 약 70% 구간의 복원작업이 완료됐다. 2012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신청자격이 부여되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서울 성곽길은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 등 네 구간으로 조성돼 있다. 그중 낙산공원 성곽길은 야경 명소다. 지하철 동대문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오른쪽에 낙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이 길을 천천히 쉬엄쉬엄 걸으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듯한 착각에 빠진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호젓한 길이 있다니 정말 놀랄 일이다. 낙산공원에 가기 전 이화동 벽화마을에서 잠시 쉬며 서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양도성의 조그만 암문을 통해 충신동, 이화동, 창신동을 안팎으로 넘나드는 재미도 쏠쏠하다. 낙산공원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야경은 몽환적이기까지 하다.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낙산길 54 △낙산공원 전시관은 24시간 개방, 낙산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대중교통: 지하철 동대문역 1번 출구, 혜화역 2번 출구 마로니에 공원서 기업은행 방향 △홈페이지: parks.seoul.go.kr 서울 성곽길 낙산의 야경 제1포인트인 낙산정. 어두운 밤, 정자에 올라서면 막힘없이 서울의 밤을 내려다볼 수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섬길 따라 걷는 한강의 밤 ‘세빛섬’ 서울에 섬이라고 하면 왠지 낯설다. 하지만 무인도 밤섬 말고도 한강에는 네 개의 섬이 있다. 그간 운영 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초구 반포동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있는 세빛둥둥섬이 지난 10월 세빛섬으로 개명하고 새롭게 개장했다. 세빛섬은 총면적 5478㎡(약 1660평)로 가장 큰 가빛섬과 한강 조망을 갖춘 레스토랑이 위치한 채빛섬, 현재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는 솔빛섬과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 갤러리 공간인 예빛섬 등 총 네 개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는 부체 위에 건물을 짓는 플로팅 형태의 건축물로 형성됐다. 가빛섬과 솔빛섬, 채빛섬의 주요섬들은 다리로 연결돼 있다. 빛과 조명에 힘을 쓴 인공섬인 만큼 밤에 더욱 아름다운 광경을 즐길 수가 있다. 가빛섬에 위치한 가빛섬 전망대에 오르면 서울 한강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이용할 수 있다. 채빛섬은 레스토랑 외 1층에는 쇼핑이 가능한 상점들이 입점될 예정이며, 솔빛섬은 앞으로 수상레저시설을 운영하면서 한강에서의 체험활동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서울시 서초구 올림픽대로 683 △대중교통: 지하철 고속터미널 8-1번 출구(약 650m, 도보 약 15분 소요) △홈페이지: www.somesevit.co.kr 서울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세빛섬이 오색찬란한 야경을 뽐내고 있다. 한강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인 세빛섬은 가빛섬·채빛섬·솔빛섬·예빛섬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인공섬이다(사진=효성그룹).▲파노라마 펼쳐진 서울의 야경 ‘N서울타워’ 사방으로 탁 트인 서울 전경이 압권이다. N서울타워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야경은 수많은 불빛이 뿜어내는 빛의 향연에 아찔할 정도다. 이곳은 예로부터 백년해로의 길지로 알려져 저녁이면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로 붐빈다. 360도 회전하는 전망대는 아름다운 서울의 밤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아래층인 T2는 서울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 아래 한양도성 목멱구간을 따라 인왕, 백악, 낙산 구간이 시야에 잡히는 최고의 장소다. 남산타워라 불리던 N서울타워는 1975년 당시 방송 송출 전파탑으로 세워졌다가 1980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2005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남산 정상에 있는 N서울타워는 타워 높이까지 더하면 약 480m에 이른다. 남산은 사실 옛부터 인기 여행지였다. 북악산과 인왕산은 궁궐 가까이 있는 데다 바위투성이 돌산이어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지만 남산은 숲이 우거지고 골짜기마다 절승지여서 양반과 서민의 놀이터였다. 조선왕조실록에 명나라 사신이 남산에 올라 구경했다는 기록에서 보듯 외국인에게도 인기 있는 코스였던 셈이다.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2가 남산공원길 105△평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요일은 자정까지 △입장료: 대인 9000원 소인 7000원△대중교통: 2·3·5번 남산순환버스 이용, 자가용 이용시 인근 주차장에 주차 후 순환버스 이용 △홈페이지: www.nseoultower.com 서울 남산의 N서울타워에 올라가면 서울시내를 한눈에 돌아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는 연인들이 즐겨찾는 또 다른 명물인 ‘사랑의 자물쇠’가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23일까지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 청계광장 입구에서 가까운 첫 번쩨 존에는 창덕궁 인정전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문화유산을 청계천 위에 현실감 있게 살려 놓았다(사진=강경록 기자).서울 청계천에서 열리는 ‘2014 서울 빛초롱 축제’에 참가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모전교’에 설치된 외환은행 빛터널에서 만추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사진=강경록 기자).서울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빛초롱축제에 설치된 한성도성.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를 준비 중인 한양도성을 등으로 표현해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사진=강경록 기자).서울 청계천은 환히 밝히고 있는 빛의 향연 ‘서울빛초롱축제’.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청계천에 나와 서울빛초롱축제를 즐기고 있다(사진=강경록 기자).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리는 서울 청계천에 설치된 ‘빙어등’. 올 겨울 열릴 예정이던 국내 최고의 겨울축제인 ‘빙어축제’가 가뭄 탓에 취소되자 인제군은 서울빛초롱축제에 대신 참가, 빙어등을 밝혔다. 알록달록한 빙어등이 빛을 내자 청계천은 거대한 연못으로 변했다(사진=강경록 기자).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23일까지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 청계광장 입구에서 가까운 첫 번쩨 존에는 창덕궁 인정전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문화유산을 청계천 위에 현실감 있게 살려 놓았다(사진=강경록 기자).서울빛초롱축제에 전시된 ‘필리핀 카피즈 전등’. 필리핀의 가장 큰 명절인 크리스마스에 가장 사랑 받는 상징물로 빛에 따라 신비로운 색채감을 뽐낸다(사진=강경록 기자).
2014.11.18 I 강경록 기자
KOTRA, 유럽 최대 창업 컨퍼런스에 국내 스타트업 파견
  • KOTRA, 유럽 최대 창업 컨퍼런스에 국내 스타트업 파견
  • 지난해 열린 ‘슬러시 2013’ 세미나에서 연설하고 있는 앵그리버드 기술담당자 모습. KOTRA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KOTRA가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8~19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슬러시(SLUSH) 2014’에 국내 스타트업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슬러시는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기업 및 유망 투자자, 경영진, 미디어,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지난 2008년부터 개최돼 매년 1만명의 참가자와 10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참가한다.KOTRA는 이번 파견을 위해 B2B 소프트웨어, 클린테크, 게임, 생명과학·보건 등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 기업 총 14개사를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슬러시 2014를 통해 향후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일본 1위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 대표와 핀란드 게임회사 슈퍼셀(Supercell) 대표, 알리바바 최고기술 경영자가 창업세미나 연사로 나와 세계 최고의 창업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고상영 KOTRA 글로벌창업팀장은 “이번 슬러시 2014 파견은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적인 창업가와 투자가들을 직접 만나 노하우를 공유하고 1대 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해외 창업컨퍼런스 한국관 참가, 국내외 멘토링 제공 등 실속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열린 ‘슬러시 2013’ 쇼케이스. KOTRA 제공.▶ 관련기사 ◀☞ KOTRA 오픈갤러리, 수출中企와 함께 '아트페어' 참가☞ [인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포토]개도국 진출 전략은?..KOTRA·세계은행그룹 포럼☞ KOTRA-세계은행, 개도국 프로젝트 재원조달 공동 모색☞ 오영호 KOTRA 사장, 한국인 최초 호세마르티 특별상 수상☞ KOTRA, 28~29일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KOTRA, 중국에 水처리 기술 전파☞ KOTRA, 中-亞 한류콘텐츠 쇼케이스 개최..제2의 별그대 기대☞ KOTRA, 美서 포드-韓부품업체들 공동 CSR 활동 진행☞ KOTRA, 亞 최대 섬유전시회에 역대 최대 한국관 구성
2014.11.17 I 성문재 기자
전시와 공연을 한 자리에 '스카이워크 프로젝트'
  • 전시와 공연을 한 자리에 '스카이워크 프로젝트'
  • ‘스카이워크 프로젝트’ 포스터[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발레리나가 한복을 입고 춤을 추고 이 모습은 사진에 담겨 작품이 된다. 또한 클래식과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과 미디어 아트, 설치 작품을 아우르는 비주얼 아트 전시와 여러 장르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관람하는 신개념 통섭 프로젝트인 ‘제1회 스카이워크 프로젝트(총연출 남궁연)’가 오는 29일부터 9일간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순응과 거부’를 주제로 한 ‘스카이워크 프로젝트’는 한복을 입은발레리나 김주원, 김지영을 주인공으로 한 사진전 ‘순응과 거부’의 전시현장에서 춤, 연극, 연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다.사진전은 패션사진작가 박세준이 마련했으며 사진전의 주제를 이어받은 9팀의 아티스트가 9일간 공연을 연다. 공연에는 타악 퍼포먼스 그룹 케이 비트 앙상블, 서영도 밴드, 오진원, 써니킴, 조윤성, 미미 등을 비롯해 첼리스트 송영훈, 서울 시립교향악단 챔버 앙상블 수 등이 참여한다. 총 연출을 맡은 남궁연은 “순응과 거부라는 주제를 명쾌하게 풀어낸 사진전뿐 아니라 사진전의 실험주제를 이어받은 9팀의 아티스트가 어떤 무대를 펼칠 것인가에 많은 기대를 품고 있다”고 말하며 “관객들 역시 마음껏 순응과 거부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7000원 공연표 소지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3만∼15만원. 문의 스카이워크 프로젝트 사무국 02-542-1765.
2014.11.15 I 김용운 기자
넥슨, '지스타2014' 최대 규모 참가.."'돈슨' 이미지는 그만"
  • 넥슨, '지스타2014' 최대 규모 참가.."'돈슨' 이미지는 그만"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돈슨’으로 불리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 넥슨 본연의 DNA를 살려 돈을 벌기 위한 게임이 아닌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자 합니다.”넥슨은 14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넥슨 지스타 14 프리뷰’ 행사를 자아비판으로 시작했다. 넥슨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과대한 결제 유도 등으로 ‘돈슨’이라고 종종 불린다. 정상원 넥슨 부사장은 “넥슨은 좋은 게임을 만들어서 게이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내부 개발팀 확충하고 있으며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라며 “15개라는 많은 게임 타이틀을 일정 퀄리티 이상 만들어서 우리가 잘하는게 돈 버는게 아니라 새로운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거라는 걸 이번 지스타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정상원(좌) 넥슨 부사장과 이정훈 넥슨 사업본부장이 14일 열린 ‘넥슨 지스타14 프리뷰’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넥슨 제공넥슨은 이날 넥슨이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으로 게임을 만들겠다는 선언을 한 후 오는 20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 넥슨관 디자인을 비롯해 15종의 출품작을 공개했다.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총 180부스, 역대 최다인 15종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출품 게임은 자체개발 온라인 신작 4종, 자체개발 및 퍼블리싱 모바일 신작 6종, 퍼블리싱 온라인 신작 5종이다. 장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FPS게임, 액션게임, 트레이딩카드게임(TCG),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등으로 다양하다.자체개발 온라인 신작은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메이플스토리2’와 ‘서든어택2’,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을 바탕으로 네오플이 개발하는 FPS게임 ‘공각기동대 온라인’, 띵소프트의 MMORPG ‘페리아 연대기’ 등이다.모바일 신작으로는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정통 TCG ‘마비노기 듀얼’, 출시 전부터 독특한 세계관과 게임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왓 스튜디오의 ‘야생의 땅: 듀랑고’, 중세 판타지 스타일의 액션 RPG ‘프레타’가 선보여진다.또 김태곤 엔도어즈 사단에서 15년만에 선보이는 역사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광개토태왕’과 인기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을 기반으로 한 액션RPG ‘영웅의 군단: 레이드’는 시연 버전으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자회사 넥슨M이 글로벌로 선보이는 ‘도미네이션즈’는 영상으로 관람객을 맞는다.퍼블리싱 온라인 신작은 나딕게임즈의 액션 RPG ‘클로저스’, 엔진스튜디오의 학원 RPG ‘아르피엘’, KOG의 키보드액션 MMORPG ‘아이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 김학규 대표가 설립한 IMC게임즈, 신생개발사 씨웨이브소프트와 각각 공동사업제휴,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공개했다. 이들이 개발한 지스타 출품작으로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와 액션게임 ‘하이퍼유니버스’를 깜짝 발표했다.한편, 넥슨은 미디어 아트 중심의 부스 디자인도 공개했다. 넥슨관은 360도 영상관을 구현한 ‘미디어 갤러리’, 개발자 발표와 관람객 이벤트 중심의 무대 ‘슈퍼스테이지’, 모바일게임 시연이 가능한 ‘모바일스팟’ 총 3개의 독립 공간으로 구분됐다. 온라인게임 시연 공간은 이번 지스타에서 따로 마련하지는 않았다.박지원 넥슨 대표는 “창립이래 가장 많은 신작이 출시되는 내년을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겠다”며 “그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새롭게 시도하는 것들을 이번 지스타에서 펼쳐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스타 2014에 출품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넥슨 지스타 특별페이지(http://gstar.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11.14 I 이유미 기자
  • KT, 책으로 보는 `대한민국 인터넷 20년` 발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12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대한민국 인터넷 상용화 20주년을 기념하고 현대인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킨 인터넷의 영향력을 재조명하는 ‘To Better Lifestyle with internet’을 발간했다고 밝혔다.KT는 이 책을 통해 국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대한민국 인터넷 IT 핵심기술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소개했다. 국내 최초 인터넷 상용화 서비스인 코넷부터 기가인터넷까지 통신 인프라와 그 숨겨진 이야기들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하루 24시간을 인터넷과 함께 사는 IT 종사자부터 예술인, 외국인까지 각계각층의 인사 30여 명의 인터뷰를 담아 다양한 관점에서 인터넷 의미와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또 이 책은 다양한 독자층을 위해 대한민국 통신 관련 인포그래픽 및 인터넷 연대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웠다.KT는 이번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와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과 팝업스토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책과 각 브랜드 상품들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소통 및 체험 중심 행사로 기획했다. 행사는 광화문은 12일부터 15일까지, 서초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행사수익금 일부는 동자동 쪽방촌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영호 KT 홍보실장,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전 라이코스 대표)과 이준익 영화감독, 최일구 전 앵커, 파워블로거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호 실장은 “이번에 출간된 ‘To Better Lifestyle with internet’을 통해 ICT를 기반으로 국민 편익을 도모하고자 하는 KT의 비전과 철학을 담고자 했다”며 “KT는 이러한 새로운 소통 방식을 통해 국민들과 대한민국 인터넷의 과거와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 인터넷 세상을 함께 꿈꿔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KT '올레 앱안심인증' 출시..본인 인증 1초면 OK☞단통법이후 위약금 없는 요금제 출현..경쟁사도 따라올듯☞KT, 온라인 사이트 개편..고객 편의성 높여
2014.11.12 I 김유성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 출시
  • 삼성전자,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현존하는 이동통신 중 가장 빠른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 10.5형을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탭S’는 초고해상도 WQXGA(2560x1600, 16:10) 슈퍼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상의 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소비자와 미디어의 호평을 받아왔다.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는 기존 LTE보다 3배 빠른 속도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해 고용량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빠르게 다운받아 시간 부담을 최소화 해 즐길 수 있다. 광대역 LTE-A는 이론적으로 최대 225Mbps의 속도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1분 동안 MP3 음악(4MB) 최대 421곡, e-북(5MB) 최대 337권, 1분짜리 동영상(40MB)은 최대 42편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의 선명한 디스플레이와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도 선보인다.20여 종의 매거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매거진 서비스 ‘페이퍼가든(Papergarden)’을 비롯해 영화와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비디오’, 외국어 어학 강좌 서비스 ‘EBS Edu ON’, ‘아트앤스터디 인문학 365’ 등을 ‘갤럭시 기프트(Galaxy Gifts)’로 제공한다.또한 비즈니스, 의료, 금융, IT 등 10개의 전문 분야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갤럭시 프로페셔널(Galaxy Professionals)’에서는 3개월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50여 개의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총 1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는 멀티 태스킹 기능인 ‘드래그 앤 드롭(Drag&Drop)’을 지원해 통화를 하면서 이미지나 텍스트, 웹 주소 등을 문자 메시지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또한 옥타코어(1.9GHz 쿼드코어+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3GB 램, 7900mAh 용량의 배터리, 800만 화소 카메라 등 현존하는 태블릿 중 최고 사양을 갖췄다.티타늄 브론즈, 다즐링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며, 출고가는 79만 9700원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는 광대역 LTE-A의 놀라운 속도와 ‘S 아몰레드’의 생생한 화질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보는 경험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풍요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가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 10.5형을 3일 출시했다.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는 초고해상도 WQXGA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상의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구글·레노버, 몸집불리기.. 북미·유럽서 '삼성 갤럭시' 위협☞삼성그룹, '삼성디스플레이' 경영진단 나선다☞이재용 광폭행보, 주가 급반등하는 삼성전자
2014.11.03 I 오희나 기자
한국과 핀란드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만나면?
  • 한국과 핀란드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만나면?
  • 핀란드 아티스트 듀오 IC-98의‘건너편의 시선’(HD애니메이션, 70분)[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숙명여대 문신미술관은 20일까지 ‘건너편의 시선’(A view from the other side)전을 개최한다. 문신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핀란드 대표로 선정된 ‘IC-98’작가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핀란드 미디어 아트 작가들을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영상 작가들의 작품도 배치해 두 나라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각기 다른 개성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12팀의 한국, 핀란드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시각적, 방법적, 개념적으로 나란히 놓고 보아도 좋을 작가들을 각 나라별로 한 팀씩 짝을 지어 관람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아티스트 듀오인 ‘IC-98’의 비사 수온파와 패트릭 쇼더런드의 70분짜리 미디어아트 작품인 ‘건너편의 시선’은 풍경에 대해 “그 자체로 살아 움직이고 존재하는 역동적인 매체”라고 정의한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리우스의 말을 가시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정지된 화면 안에서 70여분 동안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는 풍경의 모습을 유려하고 장중하게 풀어냈다. 전시를 준비한 홍경아 학예사는 “각각의 경험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는 ‘풍경’에 대한 한국과 핀란드 작가들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전시는 무료. 02-710-9280
2014.11.01 I 김용운 기자
올레tv, 매주 수요일 가정용 영화 100원에 서비스
  • 올레tv, 매주 수요일 가정용 영화 100원에 서비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의 IPTV서비스 올레tv가 ‘매마수(매달 마지막 수요일)’ 이벤트를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잔잔한 가족 영화를 매주 수요일마다 저렴하게 상영해 가정내 문화 활동을 돕자는 취지다. 이 행사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상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에 올레tv가 동참하면서 기획됐다. 앞으로 올레tv는 이와 같은 할인과 경품 증정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레tv는 29일 △건강한 우정을 주제로 한 영화 ‘언터처블 : 1%의 우정’△50년 만에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나선 어머니의 감동 실화 영화 ‘팔로미나의 기적’△강동원과 이나영 주연의 힐링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100원에 내놓는다. 이외에도 ‘노예 12년’, ‘노팅 힐’, ‘솔로이스트’ 등이 100원에 서비스된다. 올레tv 측은 “짙은 교훈과 잔잔한 감동이 있는 웰메이드 영화들을 엄선, 이용자들이 비용 부담을 덜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올레tv는 ‘매마수’의 100원 특선 영화를 시청하면 ‘반 고흐 : 10년의 기록’ 전시 입장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강렬한 색채와 거친 붓놀림으로 남긴 반 고흐의 대표작들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매마수’ 영화 시청 중 프로모션 팝업창을 클릭하면 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응모자 전원에게 입장권(1인 2매)이 문자 메시지로 발송된다. ▶ 관련기사 ◀☞KT "매주 화요일마다 아웃백 최대 반값 할인"☞'크게 보고 자세하게 보고'..미지의 대상 '인간 뇌'를 그린다☞KT, 31일 오전 올레스퀘어에서 6번째 아이폰 출시행사
2014.10.29 I 김유성 기자
유키스 일라이, 중국판 '풀하우스' 남자 주인공 전격 캐스팅
  • 유키스 일라이, 중국판 '풀하우스' 남자 주인공 전격 캐스팅
  • 유키스 일라이.(사진=NH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유키스 맴버 일라이(Eli)가 중국판 드라마 ‘풀하우스’에 출연을 확정 했다.유키스 멤버 일라이가 내년 중국에서 방영될 ‘풀하우스’(만화 원작 원수연) 중국판 드라마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일라이는 데뷔 전 중국으로의 유학생활을 통해 현지 언어는 물론 중국문화의 이해도 까지 높아 주인공으로서의 재능에 합격점을 받았다. 유키는 이번 일라이의 드라마를 시작으로 글로벌 아이돌로 도약하게 됐다.‘풀하우스’는 지난 2004년 비와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시청률 40%를 기록하는 등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다. 중국 현지에서 이번 드라마 제작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다시 한번 흥행 신화 재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중국판 ‘풀하우스’는 30부작으로 제작되며, JTBC ‘더 이상은 못 참아’, tvN ‘21세기 가족’ 등을 연출한 이민철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된 일라이는 오는 23일 상해에서 열리는 ‘풀하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12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 관련기사 ◀☞ CJ CGV, 새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브랜드 ''CGV아트하우스'' 출범☞ 홍진영, 첫 미니앨범 ''인생노트'' 발표..중독성 높은 신곡 ''산다는 건'' 눈길☞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사, 中판 ''풀하우스'' 공동제작☞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vs 백윤식 신경전 2R..''긴장감↑''
2014.10.20 I 고규대 기자
전시장 걸린 '청바지' 세대·인종 초월하다
  • 전시장 걸린 '청바지' 세대·인종 초월하다
  • 국립민속박물관 ‘청바지’ 특별전에 전시된 세계 각국의 청바지(사진=국립민속박물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1946년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전통 생활문화를 조사·연구·수집하고 이를 전시해왔다. 2000년대부터는 해마다 2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의 위치에 올랐다. 특히 최근에는 한민족의 문화를 보존·계승하는 것을 넘어 인류학과 융합하는 세계민속학계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교류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내년 2월 23일까지 여는 ‘청바지’ 특별전은 그런 민속박물관의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전시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의도로 기획됐기 때문이다. 청바지는 우리 민족이 만든 복식이 아니다. 19세기 중반 미국 서부 광산노동자들이 즐겨 입던 작업복에서 시작됐다. 이후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지역에 따라 미국문화의 상징이나 혹은 저항·자유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았다. 국내에 청바지가 알려진 시기는 1950년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들이 작업복으로 입으면서부터다. 이처럼 청바지는 우리 고유의 생활문화에 비춰봤을 때 부합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청바지’ 전을 연 까닭은 전통과 민속에만 함몰될 경우 박물관으로서의 발전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서다. 새로운 소재를 찾던 끝에 청바지로 결론을 모았다. 한 해 18억장이 팔릴 만큼 청바지에는 세대와 인종을 초월할 수 있는 인류 보편의 문화요소가 담겨 있다고 판단했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청바지, 청바지로 만든 예술품, 관련 인터뷰와 광고영상 등 257건 390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청바지 탄생과 확산’ 등 4개로 구분된 전시장을 둘러보면 청바지에 얽힌 역사와 사연을 알 수 있다. 청바지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외 의류회사들도 참여했다. 세계적인 인류학자로서 청바지를 연구하고 있는 영국 정경대의 다니엘 밀러 교수의 자문도 받았다. 덕분에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청바지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됐다. 하지만 여전히 전통 민속문화와 이질적인 청바지가 민속박물관에 자리잡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다. 한국이 한때 청바지의 세계적인 생산지였던 사실과 그에 따른 애환도 중요하게 부각되지 않았다. 02-3704-3114. 국립민속박물관 ‘청바지’특별전에서 선보인 청바지 관련 미디어아트 사료(사진=국립민속박물관)
2014.10.17 I 김용운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10월13일(월)△경제일정-중국 9월 수출·수입·무역수지△추가상장-동아에스텍(058730)(스톡옵션행사)-메리츠금융지주(138040)(유상증자)-신양(086830)엔지니어링(유상증자)-신한제2호기업인수목적(통일교체)-신한제2호기업인수목적(유상증자)-아비스타(090370)(국내BW행사)-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국내BW행사)-큐브스(065560)(국내BW행사)-파인디지털(038950)(스톡옵션행사)△변경상장-유안타증권(상호변경)△주주총회-씨케이에이치(900120)푸드앤헬스리미티드-안국바이오진단-파워넷△신규상장-신한제2호기업인수목적◇10월14일(화)△경제일정-일본 9월 생산자물가-일본 9월 M3 통화공급-한국 8월 M2 통화공급-유로존 8월 산업생산-미국 9월 NFIB 중소기업 낙관지수△추가상장-다날(064260)(국내BW행사)-스틸앤리소시즈(032860)(국내BW행사)-SK하이닉스(000660)(해외CB행사)-에이치에이엠 미디어(038340)(국내BW행사)-에코플라스틱(038110)(국내BW행사)-엑사이엔씨(054940)(국내BW행사)-잉크테크(049550)(국내BW행사)-키이스트(054780)(스톡옵션행사)-한국자원투자개발(033430)(유상증자)-한진피앤씨(061460)(국내CB행사)-헤스본(054300)(국내CB행사)△주주총회-디지탈옵틱(106520)-디지텍시스템(091690)즈-세실-에이치에이엠 미디어(038340)-이리언스-이화공영(001840)-휴젤◇10월15일(수)△경제일정-한국 10월 BOK 금융통화위원회-한국 9월 수출·수입물가지수-중국 9월 소비자·생산자물가-일본 8월 산업생산-일본 9월 공작기계수주-미국 주간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미국 9월 소매판매-미국 9월 생산자물가△추가상장-다나와(119860)(스톡옵션행사)-비아트론(141000)(스톡옵션행사)-셀루메드(049180)(국내BW행사)-액토즈소프트(052790)(스톡옵션행사)-유진로봇(056080)(국내BW행사)-이지바이오(035810)(국내CB행사)-코스온(069110)(국내BW행사)-크루셜텍(114120)(국내BW행사)-페이퍼코리아(001020)(국내CB행사)◇10월16일(목)△경제일정-유로존 8월 무역수지-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미국 9월 산업생산-미국 9월 설비가동률-미국 10월 NAHB 주택시장지수△주주총회-그랜드코리아레저-세진전자(080440)-아세아캐피탈-에코윈-우리들제약(004720)-유에이블-플레이위드(023770)◇10월17일(금)△경제일정-유로존 8월 건설생산-미국 9월 주택착공건수-미국 9월 건축허가건수-미국 10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한국 9월 할인점매출-한국 9월 백화점매출△주주총회-레드로버(060300)-르네코(042940)-세계사이어기원-에이치케이자산관리-제주반도체(080220)-코스모신소재(005070)-한국캐피탈(023760)-현대로지스틱스
2014.10.12 I 김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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