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공수처 미화? 방송사 겁박?'..JTBC 드라마 두고 여야 설전
  • '공수처 미화? 방송사 겁박?'..JTBC 드라마 두고 여야 설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JTBC가 방영예정인 드라마 ‘언더커버’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언더커버’를 두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여야가 설전을 벌이고 있다. 야당은 해당 드라마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미화했다며 JTBC에 철회를 요구했고, 여당은 드라마가 방영도 되지 않았는데 방송사를 겁박한다며 국민의힘이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언더커버’는 영국 BBC 드라마 ‘언더커버’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요원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여성 인권변호사의 이야기로 알려졌다.박성중 간사를 비롯한 국민의힘 과방위 위원들은 어제 성명을 내고 “JTBC는 정의를 위해 살아온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여성 인권 변호사를 다루는 드라마를 내년 1월 방영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이는 ‘공수처 홍보물’을 제작하겠다는 것으로 이 정부가 ‘검찰개혁’의 상징으로 밀고 있는 공수처장을 미화한 드라마를 기획한 것은 정권의 입이 되겠다고 자처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이어 “공수처를 ‘정의와 인권, 여성’으로 포장해 선전과 선동의 도구로 이용하려 한 것”이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54.2%의 국민이 공수처법 통과가 잘못됐다고 응답했다. JTBC가 정권의 수호부대를 자처하며 국민의 눈을 가리려는 것은 헛된 시도에 불과하다”고 부연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JTBC에 프로그램의 기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면서 방통위에도 권력에 유착해 공정성을 포기하고 방송사 길들이기를 시도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과방위 간사는 오늘 반박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이 선을 넘었다고 반박했다.그는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이 방영되지도 않은 한 방송사 드라마를 공수처 홍보물로 규정하고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겁박했다”면서 “무슨 근거와 권한으로 특정 방송국의 드라마 기획, 제작, 편성에 간섭하고 조치를 운운하는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아직도 미디어를 통해 국민 의식을 장악할 수 있다고 믿는 낡은 사고가 안타깝다”면서 “공수처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도 국민의힘을 더 옹색하게 만들 뿐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부연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은 검찰이 나오는 드라마는 ‘검찰 홍보물’, 경찰이 나오는 드라마는 ‘경찰 홍보물’이라고 할텐가?“라며 ”온갖 꼼수와 불법으로 공수처 출범을 방해해 공수처법 개정을 자초해놓고, 이제 와 합의정신을 언급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0.12.26 I 김현아 기자
中측 “韓선박, 중국에 정제유 밀수출 혐의조사…대북제재법 위반은 아냐"
  • 中측 “韓선박, 중국에 정제유 밀수출 혐의조사…대북제재법 위반은 아냐"
  • 사진= 이미지투데이 해당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주한 중국대사관은 최근 중국해역에서 자국 해양경찰이 승선 검색한 한국 선박은 중국에 정제유를 밀수출한 혐의로 조사받은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왕웨이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이날 질의응답 자료에서 “중국이 대북제재 결의를 이행하기 위해 한국 국적 선박을 억류했다는 일부 한국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해당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은 중국 광둥(廣東)성 장문(江門) 상촨(上川)도 남동쪽 해역에서 중국에 정제유를 밀수출한 혐의가 있었다”며 “당시 국기를 게양하지 않았고 자동식별시스템에는 중국 국적으로 나와 우리 해양경찰이 승선 검색을 진행했다”고 했다.이어 “한국 해양경찰이 해당 선박의 한국 국적 증명자료를 제출한 후 한국 측이 조사와 처리를 진행하도록 관할권을 넘겨줬다”면서 “이 과정에서 중국은 선박 선원들의 합법적 권리를 보장했다”고 덧붙였다.외교부에 따르면 선장을 포함해 한국인 선원 4명 등이 타고 있던 한국 국적의 9000톤(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이 최근 마카오 인근 해역에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은 뒤 한국으로 귀항 중이다.정부는 이 선박이 도착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와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앞서 조선일보는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한국 국적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이 지난 12일 중국 마카오 인근 해상에서 중국 해경에 억류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선박은 바다 위에서 유엔 대북제재의 감시망을 피해 선박과 선박 사이에서 물건을 옮기는 ‘환적’(ship-to-ship transfer) 수법으로 북한에 석유를 판 정황을 포착했다는 혐의를 받아 선박수색을 당했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외교부 역시 “이번 발생한 건과 관련해서 중국 측으로부터 대북 제재 문제와 관련된 어떤 혐의를 제기한 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2020.12.26 I 정다슬 기자
연말연시 특별방역…집콕족에 '배달앱' 외식쿠폰 준다
  • 연말연시 특별방역…집콕족에 '배달앱' 외식쿠폰 준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리를 시행하고 있다. 외식 등 외부 활동이 극도로 위축하면서 민간소비 침체가 예상되자 정부가 배달앱을 통한 음식 주문시 할인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지난 24일 서울 강남역 인근 한 음식점 앞에 배달 오토바이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통한 주문·결제에 한해 외식 할인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정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내수 회복을 위해 지난 7월 대규모 소비 쿠폰을 발행한 바 있다. 당시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 등 8대 분야에 걸쳐 188만명에게 1684억원 상당 쿠폰 지급을 추진했다.하지만 8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식·관광 등의 쿠폰 발행을 잠정 중단했다. 확진자가 다시 줄어들면서 10월 재발행을 진행했지만 11월 다시 3차 확산 사태로 발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정부는 내년 예산에도 농식품 구매나 문화시설 이용 등을 위한 4+4 바우처·쿠폰 예산도 약 5000억원을 편성했다. 바우처는 △농산물 구매 지원 △통합문화이용권 △스포츠강좌이용권 △근로휴가자 지원 △농수산물, 쿠폰은 △외식 △숙박 △체육으로 구성했다.정부는 지난 17일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 당시 올해 다 소진하지 못한 소비쿠폰도 방역 상황에 따라 조속 발행키로 했다. 특히 외식쿠폰의 경우 수요가 늘어나는 배달앱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달 26일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외식쿠폰 적용 대상에 배달앱을 포함해 거리두기 단계 상향 시에도 비대면 쿠폰 사용이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의 비대면 사용 전환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28일 외식 할인 지원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농업·농촌의 청년층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 신청자 접수 안내와 지원 개선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영농정착지원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청년들의 농업 창업을 도모하는 대표 사업이다. 청년농업인에게 창업 자금과 농지 임대를 지원하고 기술·경영 교육·컨설팅을 연계한다.대상으로 선발되면 매월 1년차 80만~100만원, 2년차 80만~90만원, 3년차 80만원의 생활안정자금 명목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금리 연 2%인 창업자금을 3억원 한도로 융자해준다.2018년 첫 모집에서는 1200명 선발에 3326명이 지원했다. 올해는 1600명을 모집하는데 3034명이 지원해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29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주간보도계획△27일(일)11:00 ‘21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1,800명 선발 및 종합지원 추진11:00 축산관련종사자 의무교육 이수 기간 연장11:00 연말연시 집에서 즐기는 외식생활△28일(월)06:00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종자‧생명 전문교육 본격적 실시11:00 제1차 농업용 저수지 관리계획 발표11:00 쌀 구입할 때, 포장재 품질정보 표시 꼭! 확인하세요△29일(화)11:00 원산지 표시로 믿음을 더한 전통시장 어디일까요?11:00 ‘20년 도축장·집유장 HACCP 운용 조사·평가 결과 발표△30일(수)09:00 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 확정11:00 제5차(‘21~‘25)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 추진11:00 ‘20년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 성과11:00 농업인, ‘21년부터 국민연금보험료와 영농도우미 지원 더 받는다△31일(목)06:00 봄에 파종할 보리, 호밀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하세요!
2020.12.26 I 이명철 기자
“구두약과 맥주의 만남?!”...MZ세대에게 사랑받는 '이색 콜라보'
  • “구두약과 맥주의 만남?!”...MZ세대에게 사랑받는 '이색 콜라보'
  • '하얀 밀가루를 연상케 하는 뽀얀 맥주 거품, 겨울철 호빵의 따뜻함을 담은 방한모자.'최근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의외의 두 브랜드가 협업해 출시하는 이색 콜라보 상품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 밀가루 브랜드 곰표는 편의점 CU와 함께 밀맥주를 선보였다. 밀맥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곰표는 나쵸, 젤리 등 식품 이외에도 패딩, 백팩 등의 다양한 종류의 굿즈를 판매하며 젊은 세대의 큰 사랑을 받았다.이들 사이에서는 ‘없어서 못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 전문가들은 콜라보 열풍이 기성세대의 복고 문화가 MZ세대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뉴트로’ 트렌드의 영향이라고 분석한다. (사진=CU(왼쪽), 삼립호빵 인스타그램)맥주부터 백팩까지...‘없어서 못 사는’ 협업 상품 편의점 CU는 지난 2019년 대한제분의 밀가루 브랜드 곰표와 함께 선보인 곰표 팝콘을 시작으로 곰표 밀맥주 등의 콜라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곰표 밀맥주의 후속작으로 구두약 회사 말표와 협업해 ‘말표 흑맥주’를 출시했다. 말표 흑맥주는 출시 3일 만에 초도 생산물량인 25만개가 완판되면서 현재 ‘없어서 못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기다.CU 관계자는 “상품 품질, 맛 외에도 재미나 취향이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독특하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은 만큼 다양한 업체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콜라보 제품의 인기는 식품업계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화장품, 의류 등 여러 업계에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이색 제품은 이미 트렌드다.곰표는 지난해 하얀 밀가루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으로 문구 및 잡화(연습장·메모지), 화장품(쿠션·핸드크림·선크림), 의류(패딩·맨투맨·백팩·티셔츠) 등 콜라보 굿즈 상품을 판매했다.곰표 굿즈의 인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S에 ‘곰표’를 검색하면 1만 4000여개의 게시글이 나오는데, 주목할 점은 대부분 밀가루가 아닌 패딩, 치약 등 콜라보 제품 구매 인증 사진이라는 것이다. Z세대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곰표는 패딩, 백팩, 키링 등의 콜라보 굿즈를 출시해 젊은 층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를 톡톡히 누렸다.지난 11월 삼립호빵도 이색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립호빵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이드아웃과 협업해 ‘삼립호빵 플리스’를 출시했다. 이는 호빵을 연상케 하는 쿠션, 머플러, 버킷햇으로 구성된 방한 3종세트다. 밀가루 브랜드 곰표에서 출시한 팝콘, 나쵸, 맥주 사진 (사진=독자제공)소비자 “호기심에 구매해요”소비자들은 콜라보 상품을 구매한 이유로 재미와 호기심을 꼽는다. 하지만 단순히 재미와 호기심을 넘어 콜라보 상품의 품질과 활용도도 나쁘지 않다고 평한다.임미란(29·여)씨는 “주변에서 많이 사 먹고 인기가 많길래 궁금한 마음에 구매했다”며 “곰표 이외에도 평소 협업 상품들을 종종 구매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평소 좋아하는 캠핑을 할 때 콜라보 식품들을 사 먹으면 새로운 느낌이 든다”며 “협업으로 출시되는 제품들이 활용도가 높아 계속 구매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익숙한 상품보다 이벤트성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협업 상품에 신선함을 느끼는 것.친구 추천으로 곰표 맥주를 구매하게 됐다는 최미선(27·여)씨는 “쏟아지는 콜라보 상품들을 보고 처음에는 ‘유행처럼 가다 사라지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최씨는 ”막상 먹어보니 맛이 괜찮았다”며 “제품의 질이 괜찮다면 브랜드 협업으로 출시되는 상품들도 좋은 것 같다”며 후기를 전했다. MZ세대의 주목도 높인 ‘뉴트로’전문가들은 MZ세대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콜라보 열풍이 ‘뉴트로’ 트렌드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한다. 기성세대들에게 익숙한 브랜드가 의외의 기업과 협업 제품을 출시하면서 MZ세대들에게는 신선한 새로움을 주기 때문이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MZ세대에게 곰표, 말표 등의 브랜드는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협업 상품은 여러 브랜드들이 합쳐지는 ‘낯선 조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준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최근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것이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등장했다”며 “콜라보 상품은 정보가 쏟아지는 현대사회에서 소비자들의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인 셈”이라고 설명했다./스냅타임 정지윤 기자
2020.12.26 I 정지윤 기자
 붓으로 꾸는 꿈…손우정 '숨기고 찾아내고'
  • [e갤러리] 붓으로 꾸는 꿈…손우정 '숨기고 찾아내고'
  • 손우정 ‘숨기고 찾아내고’(사진=갤러리그라운드시소)[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사슴뿔을 머리에 ‘꽂은’ 소녀가 백호를 앞세웠다. 호랑이의 꼬리쯤에 버티고 선 건지, 등에라도 올라탄 건지 그건 잘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어쨌든 비현실적’이라는 거다. 그럼에도 바로 눈앞에 펼쳐진 듯 ‘리얼’하다. 정밀하고 섬세한 묘사의 힘이랄까. 작가 손우정은 붓으로 꿈을 꾼다. 작품세계를 움직여온 핵심동력이 상상이고 자유란 거다. “작업을 통해 나만의 상상공간을 구축하고 자유롭게 스토리를 만들며 하나의 왕국을 만들어나간다”고 했다. 결국 모든 꿈을 가능케 하는 초자연적인 유토피아를 빚어낸다는 건데. 이를 위해 작가가 유용하게 쓰는 요소가 있으니 ‘밤’이다. 작품에 늘 깔아두는 검은 배경은 그렇게 나왔다. 왕왕 등장하는 호랑이도 사연을 가졌단다. “어린 시절 마음 아프게 보내야 했던 반려묘를 건장한 호랑이로 불러냈다.” 이 정도면 ‘숨기고 찾아내고’(Hide-and-Seek 5·2020)에 깃든 비밀이 좀 풀렸으려나. 작가를 밀고 당겨온 명제까지 말이다. “상상의 한계는 없다. 내가 상상하고 믿는다면, 그게 바로 현실이다.” 1월 12일까지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갤러리그라운드시소서 여는 개인전 ‘무지개 너머’(Beyond the Rainbow)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오일. 90.9×72.7㎝. 작가 소장. 갤러리그라운드시소 제공.
2020.12.26 I 오현주 기자
2020년 12월 마지막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0년 12월 마지막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0년 12월 마지막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을 만한 언행은 삼가세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중한 것이 좋습니다.60년생 - 자신의 명예와 체면을 중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아랫사람에게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하세요.72년생 - 주위의 소문이나 풍문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묵묵히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84년생 - 평소보다 입을 무겁게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집안이나 자녀 일에 너무 간섭하지 마세요.96년생 - 다른 사람의 말이나 약속을 함부로 믿지 마세요. 남의 말을 들었다가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소띠다른 사람의 일이나 책임을 대신 떠안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61년생 - 꾸준히 앞만 보고 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세요.73년생 - 겉모습만 보고 상대를 판단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을 얕보거나 무시하다 후회할 수 있어요.85년생 - 매사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때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97년생 - 다른 사람의 말에 이리 저리 흔들리지 마세요.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호랑이띠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너무 일이나 공부에 매달리지 말고 잠시 쉬어가세요.62년생 - 자신의 실력이나 재능을 과신하지 마세요.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74년생 -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시기입니다. 몸은 조금 피곤해도 좋은 성과가 있을 거에요.86년생 - 돈이나 재물보다 의리와 신용을 중시하세요. 옷은 새 옷이 좋지만, 사람은 옛 사람이 좋습니다.98년생 - 새로운 친구나 이성을 만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모임이 있다면 못 이긴 척 한번 나가 보세요△토끼띠너무 풀어지지 말고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세요. 예상하지 못한 경쟁자나 방해꾼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63년생 - 받으려고 하기보다 먼저 베풀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베풀면 베풀수록 돌아오는 것이 많을 거에요.75년생 -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 불필요한 말이나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87년생 -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99년생 -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 가지 마세요. 적당히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용띠물고기가 물을 만났으니 만사가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64년생 - 언제 어디서든 여유와 미소를 잃지 마세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가 행운을 불러올 거에요.76년생 - 백 마디 말보다는 한 가지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88년생 - 새로운 시도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어요.00년생 -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뱀띠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는 시기입니다. 재물과 명예가 함께 하는 기분 좋은 한 주가 될 거에요.65년생 - 일의 경중과 우선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 작은 일에 신경 쓰다 더 큰 일을 그르칠 수 있어요.77년생 - 명예운과 재물운이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오랜 시간 바라던 목표나 소원을 이룰 수 있을 거에요.89년생 - 물 흐르듯이 부드럽고 유연하게 처신하세요. 웬만한 일들은 가볍게 웃어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01년생 - 과도한 소비나 지출은 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의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말띠주위 사람과의 시비나 다툼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웬만한 일은 적당히 양보하고 물러나세요.66년생 - 쉽고 편한 길보다는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 한 순간의 선택이 많은 것을 좌우할 수 있어요.78년생 -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룰 수 있는 시기입니다. 큰 것만 바라지 말고 작은 성과도 꾸준히 쌓아가세요.90년생 -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도 방심하지 마세요. 작고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02년생 - 솔직하고 정직한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흠 잡힐 만한 일들은 피하세요.△양띠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르도록 하세요. 특히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55년생 - 욕심부리지 말고 마음을 비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67년생 - 변화가 많은 시기이니 신중하게 움직이세요. 재물 관련한 일은 속전속결하는 것이 좋습니다.79년생 -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마음 동하는 일이 있어도 조금 참으세요.91년생 - 주변 인맥 관리와 대인관계에 힘쓰세요. 평소에 신세진 것이 있으면 갚는 것이 좋습니다.△원숭이띠한 두 번의 실패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적극적으로 자신의 뜻을 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56년생 - 철저한 자기 관리와 책임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흐트러지거나 나태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68년생 - 모임이나 약속이 있다면 빠지지 말고 나가보세요. 좋은 인연이나 귀인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80년생 -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운을 가져오는 때입니다. 주변 일상과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보세요.92년생 - 다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마무리를 철저히 하세요. 꺼진 불도 다시 보는 것이 좋습니다.△닭띠자신의 일이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 마세요.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좋습니다.57년생 - 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변화나 이동은 불리하니 현재 위치를 고수하세요.69년생 - 자신의 분수를 지키고 본분에 충실하세요. 책임질 수 없는 일은 벌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81년생 -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93년생 -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처리하세요. 자꾸 미루다 보면 뒷감당을 못할 수 있어요.△개띠주위 사람들이 반대하는 일은 무리해서 추진하지 마세요. 고집을 부리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어요.58년생 - 주변 사람들과 서로 도우며 힘을 합쳐야 할 때입니다. 혼자서 모든 일들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70년생 - 일시적인 기분이나 감정에 휘둘리지 마세요. 이길 수 없는 싸움은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82년생 - 자존심보다는 실리를 중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고 움직이세요.94년생 - 자신이 한 말이나 약속을 잘 지키세요. 지키지 못할 말은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돼지띠투기나 모험 등 위험한 일은 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59년생 - 다른 무엇보다 건강과 체력 관리에 힘쓰세요. 불필요한 외출이나 여행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무조건 밀고 나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에요.83년생 - 자신이 가진 것을 주위에 자랑하지 마세요. 자칫 주위 사람의 질투나 시기를 받을 수 있어요.95년생 - 애정운과 대인운이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움직이세요.
2020.12.26 I 최민아 기자
인니, 美·英 등에 “쓰레기 컨테이너 다시 가져가라”
  • 인니, 美·英 등에 “쓰레기 컨테이너 다시 가져가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으로 반입된 ‘쓰레기 컨테이너’ 79개를 미국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4개 선진국으로 반송한다.25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4개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인도네시아는 위험하고 독성이 있는 폐기물을 버리는 장소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반송 결정을 통보했다. 4개국 대사관은 쓰레기 컨테이너 반송에 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환경산림부, 무역부, 산업부, 재무부, 관세청, 경찰의 합동 조사를 통해 유해 폐기물이 가득 찬 컨테이너 107개를 찾아내 압류 조치하고, 내년 1월 중 79개를 먼저 돌려보낼 방침이다. 나머지 28개의 컨테이너도 조사가 끝나는 대로 반송할 계획이다.이는 쓰레기 컨테이너가 ‘바젤협약’에 어긋난다는 판단에서다. 바젤협약은 유해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을 금지하고 있다. 한편 중국이 2018년 폐플라스틱 등 24종류의 폐기물 수입을 중단하면서 선진국들이 각종 쓰레기를 동남아시아 국가 등으로 몰래 보내,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가 자국으로 밀반입된 쓰레기 컨테이너를 찾아내 반출국에 돌려보냈다.인도네시아의 경우 2019년 자카르타 인근과 수라바야, 바탐섬 항구에서 컨테이너들을 조사해 2000개 이상 쓰레기 컨테이너를 적발해 차례로 돌려보냈다. 당국은 폐지만을 수입해 재활용하라고 허가를 내줬으나 실제 컨테이너 안에는 플라스틱을 비롯해 각종 쓰레기가 가득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자카르타 인근 탄중 프리옥항의 쓰레기 컨테이너(사진=연합뉴스)
2020.12.25 I 김미영 기자
박원순 피해자측, 박원순 생일축하 자필편지 공개한 이들 고소
  • 박원순 피해자측, 박원순 생일축하 자필편지 공개한 이들 고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의 피해자인 A씨 측은 자신의 실명이 담긴 편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민경국 전 서울시 인사기획비서관과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를 경찰에 고소했다.A씨의 법률 대리인인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변호사는 25일 “민 전 비서관과 김 교수를 전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김 교수가 피해자 실명이 담긴 편지를 SNS상에 정확히 28분 노출했다”며 “이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4조인 피해자의 신원과 사생활 비밀누설금지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의 기본적인 삶의 안전을 파괴하는데 어떤 피해자가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겠느냐”며 “구속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앞서 민경국 전 비서관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A씨가 2016∼2018년 박 전 시장의 생일을 축하하며 손으로 쓴 편지 3장을 공개했다. 이후 김민웅 교수가 “시민 여러분들의 판단을 기대해본다. 어떻게 읽히나”라면서 민 전 비서관이 게시한 같은 편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재게시하면서 수 분간 A씨의 실명이 온라인에 노출됐다.논란이 커지자 김 교수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의가 아니라해도 박원순 시장 성추행 피해 고소인 당사자에게 실명노출과 관련해 정중한 사과를 하는 것이 옳다고 여긴다”며 “이 사건으로 고통받은 피해자에게 깊이 사과를 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2020.12.25 I 김미영 기자
집으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현지 음식`으로 기분
  • 집으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현지 음식`으로 기분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코로나 19로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은 현지 음식으로 달래볼 만하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는 해외 여행지 메뉴를 밀키트로 만든 ‘미씽 더 시티(Missing the City)’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0월 첫 제품으로 방콕편 밀키트 3종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 이탈리아편 밀키트 5종을 출시했다. 앞서 나온 방콕편은 방콕 유명 레스토랑 ‘바이 부아(by bua)’ 셰프의 레시피를 밀키트로 만들었고, 이탈리아편은 현지 도시별 시그니쳐 메뉴를 밀키트로 구현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볼로냐, 시칠리아, 피렌체, 로마 등 5개의 도시를 대표하는 메뉴를 선정해 본토 맛을 내려고 애썼다.프레시지 관계자는 “국내에서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는 해외음식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추세”라며 “해외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음식으로 달래도록 여러 나라의 대표 메뉴들을 밀키트화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급식업체 아워홈은 전국 급식업장에서 ‘맛으로 꿈꾸는 글로벌 여행’을 콘셉트로 ‘플라이 투 메뉴’(Fly to menu) 테마 메뉴를 선보였다. 구내 식당에서 전세계 다양한 국가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제공해 여행지 추억을 소환하려는 의도에서다. 미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멕시코, 중국, 베트남 등 국가 메뉴를 내놓을 계획이다.국내 항공사 진에어는 기내식 콘셉트의 냉장 가정간편식(HMR) ‘지니키친 더리얼’을 출시했다. 기내식을 먹으면서 비행기를 타고 여행가는 기분을 내도록 기획했다. 메인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실제 국제선 기내식과 동일하게 구성했다. 기내식 박스를 본 뜬 패키지와 조리 방법이 담긴 탑승권, 커틀러리 등을 담아서 실제 기내식과 차이가 크지 않다.현지 음식을 조합해서 새로운 맛을 내는 음식도 눈에 띈다.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겨울 신메뉴로 태국 똠양꿍 요리에 우동과 쌀국수를 더한 ‘타이똠양우동’과 ‘타이똠양쌀국수’를 출시했다. 먼저 내놓은 ‘쉬림프 팟타이’ 반응이 좋아서 태국 퓨전 음식을 추가로 만들었다.청과 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람부탄컵’을 출시했다. 단단한 껍질을 까는 번거로움을 덜고 열대과일의 풍미를 컵으로 즐길 수 있다. 람부탄 과육 안에 파인애플을 더해 다양한 식감을 의도했다.자의든 타의든 여행을 포기하는 인구가 늘었다. 실제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 소셜 빅데이터 분석(12월1~20일)을 보면, ‘여행’ 관련된 언급은 작년보다 60% 이상 줄어든 데 반해 ‘랜선 여행’ 관련 키워드는 같은 기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0.12.25 I 전재욱 기자
`개소세` 끌고, `신차` 밀고‥車업계 코로나에도 내수 판매 역대급
  • `개소세` 끌고, `신차` 밀고‥車업계 코로나에도 내수 판매 역대급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세로 얼어붙었던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과 신차 효과에 힙입어 반전에 성공하며 내수 판매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기아자동차의 신형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제공)2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현대자동차(005380)·기아자동차(000270)·쌍용자동차(003620)·르노삼성자동차·한국지엠)의 1~11월 내수 판매량은 147만8000대다. 이달 판매량까지 합치면 예상되는 내수 판매는 총 16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국내 완성차 업계의 내수 판매량 사상 최대치에 해당하는 수치다.업계에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내수 시장이 활성화된 이유로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실제 정부의 개소세 인하 혜택이 있기 전인 1월과 2월은 각각 10만대와 8만2000대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2%, 21.6% 감소하며 내수 절벽에 직면했다. 하지만 이후 정부가 3~6월까지 개소세 70% 인하 혜택을 단행하자 곧바로 성장세를 보이며, 6월에는 17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하며 월 판매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7월부터 개소세 인하 혜택은 30%로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 내외로 꾸준히 성장했다.업계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 혜택이 내수 판매에 도움이 된 것은 분명하다”며 “내년에도 개소세 인하 혜택이 이어지면서 내수 활성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내놓은 신차효과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완성차 업계는 올해 총 8개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2종(아반떼·투산) △제네시스 2종(GV80·G80)△기아차 2종(쏘렌토·카니발) △한국지엠 1종(트레일블레이저)△르노삼성 1종(XM3) 등을 새로 선보였다.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SUV XM3.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신차 효과를 가장 많이 본 곳은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내는 신차마다 각 모델들이 보유하고 있는 역대 기록들을 갱신하며 승승장구했다. 먼저 올해 첫 신차 모델로 낙점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은 계약 첫날 1만5000여대 계약을 성공시키면서 흥행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G80은 출시 첫날 2만2000대를 기록했는데, 이 기록은 G80의 연간 국내 판매량 목표인 3만3000대의 67% 해당하는 수치다.기아차도 신차 덕에 겹경사를 맞았다. 중형 SUV의 대표주자였던 쏘렌토가 지난 3월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돼 사전계약 첫날 1만8800건을 기록하며 기아차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썼다. 화룡점정은 신형 카니발이었다. 국내 유일 미니밴(MPV)의 대명사로 꼽혔던 카니발은 풀체인지를 거치며 대형 SUV 외관마저 가지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올렸다. 신형 카니발은 사전 계약 첫날 2만3006대를 기록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시간·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현대차도 SUV의 수요 증가로 ‘국민차’에서 밀려난 7세대 아반떼가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생애 첫차의 대명사로 화려하게 부활한 아반떼는 국민 세단 쏘나타마저 제치면서 세단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또한 신형 투싼도 사전계약 첫날 1만대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현대차 SUV 최초 1만대 돌파라는신기록을 쓰게 됐다.이외에도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의 신차들이 소형 SUV 경쟁에 뛰어들면서 셀토스 독주 체제였던 관련 시장에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르노삼성 XM3는 1~11월 총 3만1936대를 판매하며 같은 기간 회사 전체 판매의 36.3%를 차지하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같은 기간 1만8511대를 판매하며 회사 SUV 부문에서는 최다 판매를 달성하는 기록하며 효자노릇을 했다.한국지엠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제공)
2020.12.24 I 송승현 기자
김종민 "변창흠, 발언 부적절하나 주택정책 개선 적임자"
  • 김종민 "변창흠, 발언 부적절하나 주택정책 개선 적임자"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김 의원은 24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변창흠 후보자 몇몇 발언이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이라면서도 “국민들이 보기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실만한 발언인데 계속 반복적으로 어떤 후보자의 정책을 규정하거나 영향을 주는 이런 수준까지 반복된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적절하지 않은 인식이긴 한데 그 인식이 이 양반 정책에 대해서 잘못된 방향으로 정책결정을 인도하거나 하는 그런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본다”며 국토부장관 업무수행에 부적절할 정도의 인식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전날 변 후보자가 해명 과정에서 여성 화장 발언 등 다시 부적절한 언급을 한 것에 대해서는 “답답하긴 하지만 장관직을 수행하는 중대한 근본적인 결격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주택 문제 관련해서 서민들을 위한 공급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거냐 하는 건데 그런 점에서 우리 국토부 기존 관료적인 주택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봐야된다”며 변 후보자 정책 역량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김 의원은 “본인이 이게 문제가 되는구나 하는 의식이 분명하면 앞으로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국민의 신뢰를 흔들 수 있는 신뢰를 손상할 수 있는 그런 발언들은 조심해나가면서 본인이 갖고 있는 정책적 소신을 펼쳐나가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며 향후 국토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가능성도 낮다고 봤다.김 의원은 대안이 없어 변 후보자를 미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기존에 있었던 정책의 관성이 있다. 정책을 바꿔나가는 게 되게 힘들다. 그런 걸 바꿔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라며 주택정책 관점 측면에서 변 후보자의 강점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2020.12.24 I 장영락 기자
"정경심 실형 판사 탄핵 요구" 靑청원.."입시비리 조사" 요청도
  • "정경심 실형 판사 탄핵 요구" 靑청원.."입시비리 조사" 요청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실형을 선고한 판사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지난 23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경심 1심 재판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의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인은 “금일 청원은 청와대와 행정부가 직접적으로 행사할 권한이 아닌 국민을 대신하는 입법부에서 해야 하나 ‘사법개혁’이라는 중요한 과제에는 청와대와 정부도 함께 책임이 있기에 본 청원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그는 언론 보도를 인용해 1만5600원을 훔쳐 징역 3년을 받은 노숙자, 라면 24개를 훔쳐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와 “마약 밀반입 및 상습 투약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회의원 홍정욱의 딸이나,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은 집행유예를 받았다”는 판결을 나열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헌법 11조 1항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나와 있다. 또한 헌법 103조에는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고 나와 있다”며 “헌법에 보장된 의무이자 권리인 법관의 양심을 의심하기는 싫지만 상기에 1번과 2번에서 비교한 판결 사례를 보면 법관의 양심이 늘 정당하다는 믿음에는 심각한 의문을 생길 수밖에 없다”고 했다.청원인은 “사실 법관의 판단에 의심을 하거나 혹은 근거를 묻는 행위 자체가 사법부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가중처벌을 해온 것이 대한민국 사법부의 현실”이라며 “일반인에게 있어 ‘괘씸죄’는 그 무엇보다 강력하게 적용하는 것이 법관들”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물론 헌법에 보장된 삼권분립에 의해 이러한 문제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는 있다. 바로 국회에 의한 탄핵소추제도”라며 “대한민국 헌법 48조에는 공무원이 그 직무집행에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경우에는 국회는 헌법 및 국회법에 따라 탄핵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 법관도 물론 이 탄핵소추의 대상 공무원이 되며 만약 법관이 양심에 따라 심판을 하지 않은 경우라면 헌법을 위반한 경우에 해당하며 따라서 탄핵소추의 대상이 된다고 헌법이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청원인은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금일 2020년 12월 23일 정경심 1심 판결을 내린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의 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등 3인의 법관에 대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 차원에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그 이유에 대해 “3인의 법관이 양심에 따라 심판을 해야 하는 헌법 103조를 엄중하게 위배하였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정 교수에 대해 재판부가 징역 4년에 벌금 5억 원을 선고한 것에 대해 “애당초 검찰이 정치적 목적으로 조국 법무부 전 장관과 가족들이 관련한 모든 것을 강제수사, 별건 수사하는 과정에서 자녀의 입시 관련 모든 서류를 뒤졌고, 입시과정에서 제출한 모든 서류가 위조되었다고 기소한 사건에 대해 상기 3인의 법관은 검찰의 주장을 모두 인정한 받아들인 것”이라고 해석했다.청원인은 또 ‘법관은 유무죄를 판단할 때 법원에서 진행된 피고인 신문과 증거조서를 근거로 판단해야 한다’는 ‘공판중심주의’를 내세우며 “정경심 재판부는 무려 34차례에 걸친 공판을 진행했음에도 검찰의 정황 증거와 진술조서에만 일방적으로 의지했을 뿐 변호인 측에서 제출한 물적 증거와 검찰 측 주장에 논박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금도 판결의 근거로 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는 “본 사건의 본질은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앞장섰다는 이유로 개혁에 저항하는 검찰 기득권 세력이 자신들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남용해 억지수사하고 무리한 기소를 한 사건이기에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34회의 재판과정이 있었음에도 국민적 관심은 매우 높았다”며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법을 모르는 무지렁이 백성들이 합당하지 않은 판결에도 무조건 수용할 것이라는 생각은 법관들의 착각”이라고 지적했다.더불어 청원인은 “‘사법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는 배심원제도의 입법화”와 “‘사법민주주의’를 위해 대법관들을 임명직이 아닌 선출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입법화” 등 2가지를 요구했다.사진=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같은 날 ‘판사, 검사 자녀들의 입시비리 전수조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청원도 올라왔다.청원인은 “입시제도를 위한 자녀들의 활동을 유죄로 판결하는 판사와 검사들의 자녀들은 과연 바르게 입시를 준비하고 진학을 했는지 똑같은 잣대로 전수 조사해서 전부 똑같이 처벌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첫 번째 청원은 24일 오전 8시 현재 6만1770명의 동의를 얻었고, 두 번째 청원은 4만1480명이 참여했다. ‘사전 동의 100명’이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등록 요건을 가볍게 넘겨, 정식 공개 전 검토 단계에 있다. 청와대 청원 관리자는 청원 요건에 맞지 않는 내용들에 대해 비공개 하거나 숨김 처리를 한 뒤 전체 공개로 전환한다.전날 정 교수의 법정구속 직후 조 전 장관 지지자들 사이에선 “판사가 누구냐”며 판결에 대한 불만 섞인 의문이 쏟아졌다. 여야에서도 판사 관련 언급이 잇따랐다.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했던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기소의 문제점들이 국민에게만 보이나 보다”라며 “법원이 위법수사와 기소를 통제해야 하는데 오늘은 그 역할을 포기한 것 같다”고 유감을 드러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같은 당의 우상호 의원도 “감정이 섞인 판결로 보인다.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했다.반면 검사 출신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제 판사들에 대한 공격이 시작될 것 같아 걱정”이라며 “대통령이 갑자기 대법원장을 부른 것이나 여당 의원들이 판사 탄핵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심상치 않다. 지금 우리는 중국의 문화대혁명의 아류인 문화소혁명 중인 것 같다”고 우려했다.
2020.12.24 I 박지혜 기자
아이배냇, 최대 60% 할인 '아이배냇 어워즈' 실시
  • 아이배냇, 최대 60% 할인 '아이배냇 어워즈' 실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아이배냇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2020 아이배냇 어워즈’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자료=아이배냇)오는 31일까지 배냇밀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20년 최고의 아이배냇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카테고리별로 선정하는 행사다.배냇밀몰 고객은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 페이지 내 베스트 제품 투표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투표 페이지에서 △간식 △분유·유아식·이유식·요리 재료 △국·반찬 등 식단 △건강기능식품까지 총 4개 카테고리별로 가장 선호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그 이유를 남긴 후, 배냇밀몰 아이디를 기재하면 된다.투표 참여자 중 10명은 3만원 상당의 아이배냇 간식 박스를, 20명은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최다 금액 구매자와 최다 리뷰 작성자는 각각 배냇밀몰 5만포인트를 받고, 차순위 최다 구매자는 배냇밀몰 3만포인트를 받는다. 리뷰는 각 상품 페이지 상품평 또는 인스타그램 리뷰 모두 가능하다. 각 당첨자는 1월 6일 배냇밀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이배냇 관계자는 “2020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아이배냇을 성원해주신 고객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2021년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의 눈높이에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더욱 좋은 제품,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0.12.24 I 이성웅 기자
겨울철 더 힘든 알레르기, 습도 유지와 피부장벽 보호가 중요
  • 겨울철 더 힘든 알레르기, 습도 유지와 피부장벽 보호가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알레르기 환자들의 고충도 더 커지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은 일반적으로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해 요즘처럼 기온이 낮고 건조할 때 악화되기 쉽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의 급성악화와 같은 호흡기·알레르기 증상은 코로나19 증상과 매우 비슷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건강에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장시간 마스크 착용 천식환자, 호흡곤란으로 내원하기도폐기능이 약한 소아 천식환자는 KF94나 N95 등의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를 장시간 사용할 때 천식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소아청소년 천식 환자는 기도저항 증가가 비교적 적은 KF80이나 덴탈마스크 사용을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한다. 또한 급성 천식 증상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휴대용 벤토린(속효성 기관지 확장제)흡입제를 항상 갖고 다녀야 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는 “소아청소년 천식 환자 중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듣다가 호흡곤란이나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수업 중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답답한 증상이 발생하면 잠시 사람이 없는 공간으로 나가서 마스크를 벗고 숨쉴 수 있도록 학교 선생님과 상의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가습기 걱정되는데 사용해도 될까요?겨울철 새벽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 코와 기관지는 붓고 좁아져서 코막힘, 재채기, 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여름에는 문제없던 피부도 건조한 겨울에는 하얗게 일어나고 가렵다. 우리 몸 세포의 60~70%는 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한 겨울에는 피부표면 각질층에도 문제가 잘 생긴다. 아토피피부염은 각질층에 기능 이상이 있으므로 건조한 날씨에 더 영향을 많이 받아 악화될 수 있다.건조한 집안의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젖은 수건을 널어두는 방법도 있지만 한겨울 건조한 날씨에 난방까지 하게 되면 이런 방법으로는 적정습도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사용하게 되는데 가습기 사용에는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가습기에 고인 물에는 세균이나 습한 곳에 잘 서식하는 곰팡이균이 생기기 쉽다. 오염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 세균이나 곰팡이를 포함한 수증기가 우리 코나 입을 거쳐 기관지 안으로 침투하게 되므로 세균성 폐렴이나 과민성 폐렴이 생길 수 있다. 가습기살균제에 들어있던 독성성분이 폐에 침착돼 폐섬유화, 호흡부전, 사망 등을 일으켰던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가습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일 세척을 하고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통을 완전히 비우고 건조한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전유훈 교수는 “초음파식 가습기는 수분입자가 비교적 커서 먼지나 세균으로 오염된 물방울이 기관지에 들어갈 수 있고 기화식 가습기는 가습필터나 가습디스크가 오염될 수 있다”며 “종류에 따라 기화방식의 차이는 있어도 모든 가습기는 청결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겨울철에는 씻을 때도 피부 자극에 주의해야세안이나 목욕을 할 때 뽀득뽀득하게 닦는 것은 피부에 좋지 않다. 피부의 각질층에는 세라마이드 등 천연 기름성분이 풍부하다. 이 천연 기름막이 외부의 세균, 먼지, 알레르기 원인물질로부터 보호해주고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막아주고 있다. 이 기름막이 전부 손상되도록 뽀득하게 닦거나 때수건 등으로 때를 밀면 피부는 자신의 고유한 기능인 ‘피부장벽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클렌저를 사용할 때는 이 기름막을 다 씻겨나가게 하는 강한 클렌저를 사용하지 말고 피부에 자극이 없는 약산성의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코가 건조하다고 해서 간혹 병원에서 처방받은 네블라이저 기계에 가정에서 임의로 식염수나 물을 넣고 코에 수증기를 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네블라이저는 천식치료에 사용되도록 고안된 기계로, 기계에 넣은 용액이 기관지까지 들어갈 수 있는 아주 작은 기체로 기화돼 분무되므로 식염수나 물이 오염된 경우 기관지가 감염되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비강이 건조할 경우 집안의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이 가장 좋으며 멸균된 식염수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전유훈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데, 흙과 나무로 지은 전통가옥에서는 습도조절이 자연적으로 잘 이뤄졌지만 현대의 가옥과 난방방식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적절한 실내습도는 50~60%이며 겨울철에는 이 습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습도를 조절하는 식물, 젖은 수건 널기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습도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피부와 코점막, 기관지 점막의 건조를 막기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2020.12.24 I 이순용 기자
롯데온, ‘온택트 하우스’ 행사 진행
  • 롯데온, ‘온택트 하우스’ 행사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온(ON)은 ‘온(ON)택트하우스’ 행사를 진행해 식품·생필품 등 약 100여 개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매일 6가지 상품은 특가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집콕 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될 때까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사진=롯데온)롯데온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부터 27일까지 연휴 기간 야외활동 제한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것을 예상해 신선식품, 가공식품, 안주류, 밀키트 등 먹을거리와 마스크, 샴푸, 염색약 등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또한 MD(상품기획자)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집콕 상품들을 매일 6개씩 선정해 특가에 선보인다.실제로, 롯데온의 지난 주(14일~20일) 매출은 전월(16일~22일)과 비교해 43.3% 증가했다. 상품별로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면 식품이 44.2%, 주방용품 65.7%, 생활용품 34.3%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필요한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이에 롯데온은 식품, 생필품을 중심으로 ‘롯데온 온택트하우스’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먼저, 식사로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쟁여 두면 든든한 식품’이라는 테마로 라면, 햇반, 생수, 김치 등을 할인 판매한다. ‘동원 참치 12캔을 1만 4760원에, ‘농심 인기 라면 및 과자’를 구성에 따라 9690원부터 판매한다. 유가네 닭갈비, 크라제버거, 청년푸줏간, 더반찬 등 인기 밀키트 및 반조리 상품도 판매가 대비 최대 20%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연휴를 맞아 집에서 가족들과 갖는 소소한 술자리를 위한 간단한 안주류도 준비했다.‘오바다 국내산 반건조 오징어’를 1만 6900원에, ‘길림양행 베스트 K-아몬드 3봉 세트’를 1만 1900원에, ‘너트리 꽃보다오징어 오리지날’을 3만 5900원에 판매한다.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연휴 기간에 미용실이 아닌 집에서 셀프로 헤어 케어를 하는 고객을 위해 ‘미쟝센 거품염색 4입’을 2만 2150원에, ‘더바디샵 진저 스캘프 케어 샴푸’를 1만 4450원, ‘로레알 파리 헤어팩, 오일, 염색약’ 등을 특별 구성해 선보인다.김종혜 롯데e커머스 생활유아동팀장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로 2주 연속 연휴가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집콕 생활에 꼭 필요한 식품, 생필품,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며 “롯데온은 ‘온(ON)택트 하우스’ 행사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될 때까지 유지해 힘든 집콕 생활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2.24 I 함지현 기자
①CJ제일제당 '해찬들', K-소스 글로벌 입맛 잡았다
  • [식품박물관]①CJ제일제당 '해찬들', K-소스 글로벌 입맛 잡았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올해 CJ제일제당 ‘해찬들’ 글로벌 매출은 11월까지 전년 대비 28% 증가하며 급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고추장은 약 31% 성장했고, 쌈장은 약 38% 증가했다. 특히 동남아에서 성장세가 더욱 가파르다. 고추장의 인기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영향이 컸다. ‘이태원 클라쓰’는 태국 넷플릭스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에 ‘고추장 양념 돼지 불범벅’이 등장하는데, 이 같은 인기에 한식 메뉴인 ‘고추장 양념 돼지 불범벅’까지 주목 받으며 덩달아 고추장 매출이 성장했다.CJ제일제당 해찬들 제품들쌈장의 경우 동남아, 특히 필리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겹살’ 덕이 컸다. 한국 드라마를 통해 삼겹살, 치맥, 김치 등의 한국 음식이 자연스럽게 필리핀에 소개됐고,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점차 퍼지며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필리핀 내 삼겹살 식당인 ‘삼겹살라맛’, ‘낭만돼지’ 등은 평일과 주말을 가릴 것 없이 현지인들이 몇 시간씩 기다릴 정도로 인기다. ‘K-소스(Sauce)’의 인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10월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고추장이 세계 규격으로 채택됐다. 이에 고추장을 중심으로 한 장류 수출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뿐 아니라 올해 수출액이 크게 늘었던 동남아에도 보다 집중해 한국 장류의 우수성은 물론 ‘K-소스’를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태양초 고추장’의 원조 ‘해찬들’ ‘해가 가득 찬 들녘’이라는 의미를 지닌 ‘해찬들’은 국내 장류 시장 개척에 앞장선 원조격 장류 브랜드다. 2005년 12월 CJ제일제당은 장류 사업 분야의 규모를 키우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을 가지고 있는 1위 장류 전문 업체인 ‘해찬들’을 식품사업부에 편입시켰다.1970~1980년대 들어 소비자들은 전통 장류를 사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시중 전통 장류의 맛 품질이 떨어져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에는 역부족이었다. CJ제일제당 ‘해찬들(옛 삼원식품)’은 1978년 밀가루 대신 찹쌀을 넣어 만든 ‘찹쌀 고추장’을 선보이며 브랜드 고추장 시대를 개척했다. 1992년, ‘해찬들’이 ‘태양초 고추장’을 출시하며 국내 고추장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태양초 고추장’ 출시 이후 ‘집에서 만든 고추장보다 더 맛있는 고추장이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태양초 고추장’은 잘 담은 고추장의 특징인 맵고 차진 맛으로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우리나라 장류 문화를 바꾼 ‘태양초 고추장’은 업계 최초로 장류에 대한 KS마크를 획득한 제품이기도 하다. 이후 ‘태양초’를 사용한 고추장이 우후죽순 시중에 출시되며 ‘태양초 고추장’은 브랜드 고추장의 대명사로 굳어졌다.CJ제일제당 충남 논산 해찬들 공장에서 직원들이 고추장 발효통을 보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글로벌 건강식품 도약 위한 연구 CJ제일제당은 전국 각지의 전통장과 메주 명인들을 찾아 전통장의 복원과 표준화를 위해 발효 균주와 균주를 활용한 발효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자체 신균주가 적용된 제품을 대량생산하기 위해 ‘해찬들’ 논산 공장에 기술과 설비 투자도 진행해, 지난 2013년부터는 ‘해찬들 우리쌀로 만든 태양초 골드 고추장’에 신균주를 적용해 생산하고 있다.2016년에는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에서 고추장의 항비만 효능에 대한 유의미한 연구 결과가 도출됐다. 고추장의 항비만 효능에 대한 동물 실험을 진행한 결과, CJ제일제당의 자체 신균주를 적용한 발효 고추장을 투여한 실험군이 고지방식을 섭취한 대조군에 비해 체중과 중성지방을 비롯해 간 조직의 지방산 합성 효소 등 비만 관련 지표가 감소했다. 이 연구는 최근 식품학 및 영양학 분야 국제 전문학술지인 ‘저널 오브 푸드 사이언스&테크놀로지’(Journal of Food Science&Technology)에 등재됐다. 한국 전통 장류가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글로벌 제품으로 부상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같은 해 된장의 면역력 향상 기능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도 수의학 및 실험동물학 분야 국제 전문학술지인 ‘저널 오브 베테러너리 사이언스’(Journal of Veterinary Science)에 등재됐다. 사람이 식사할 때 된장을 함께 먹는 것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된장을 투여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체액면역, 세포 면역, 병원성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 등 전반적인 면역 기능이 향상된다는 된장의 효능을 입증했다. 된장이 갖는 우수한 영양학적 가치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만큼 일본의 낫또처럼 글로벌 건강 장수식품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2017년에는 균 제어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이 기술을 적용한 ‘감균(減菌) 장류’를 개발했다. 현재 미국과 일본 소스업체에 납품되어 현지 소스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발효식품 내 존재하는 미생물 사멸 기술을 확보하게 되며 향후 국가별로 다른 미생물 법적 규격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맛·품질·원료 ‘엄격한 관리’ 장의 맛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지속했다. CJ제일제당은 가정에서 장을 담그는 방법과 동일하게 고추장·된장용 메주를 용도별로 개발했다. 경쟁사와의 맛 차별화를 위해 대두와 멥쌀을 함께 발효했던 전통 고추장 제조방식과 동일하게 쌀과 대두를 장기 발효시키는 방식을 선택했다. 된장 또한 전통 된장 제조방식 그대로 사각 메주를 만들어 6개월 간의 발효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전통방식으로 만든 메주에서 얻은 우수한 균주는 감칠맛을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장류가 전통적인 발효식품이다 보니 안전성을 고려해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도 체계화시켰다. 해찬들 논산 공장은 장류 업계 최초로 공장 설비단계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사업장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대부분 제품들이 해썹 인증을 받았다. 특히 공장에 들어오는 원료는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 위해요소와 대장균 등 미생물까지 법에서 정해진 규격보다 엄격한 CJ제일제당 자체 규격검사가 진행된다. 입고된 원료는 제조공정 상 이물 또는 불량품으로 인해 후(後) 공정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한 다양한 예방관리 시스템이 설정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한식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장류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한식 장류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내수 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전통 장류가 글로벌 건강 장수식품으로서의 인정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4 I 김보경 기자
김현미 '퇴진' 임박하니, 오르는 일산 집값
  • 김현미 '퇴진' 임박하니, 오르는 일산 집값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퇴진을 앞둔 가운데 김 장관의 거주지이자 과거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일산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경기 김포에 이어 최근 파주까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면서 두 지역과 인접한 일산의 집값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거세게 나타나는 모양새다. 일명 ‘김현미 아파트’인 하이파크시티 일산아이파크 1단지의 호가(집주인 판매를 위해 부르는 가격)는 10억원을 넘어섰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김 장관은 자신의 일산 소재 자택은 디딤돌 대출을 받아 살 수 있는 5억원 수준이라고 언급했지만, 한 달이 지난 현재 일산 지역의 집값 상승폭은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고양시의 지난주 상승률은 0.88%을 기록해 전주(0.78%)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 달전인 지난 11월 셋째주(0.39%)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상승폭을 키운 셈이다. 이는 고양시 아파트 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2012년 5월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일산 서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지난달 셋째주 0.31%에서 이번달 셋째주 0.99%까지 올랐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주에는 1%대까지 상승률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같은 기간 덕양구는 0.49%에서 0.84로, 일산 동구는 0.36%에서 0.75%로 각각 상승세가 뚜렷했다.실제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일명 ‘김현미 아파트’로 불리는 일산 서구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일산아이파크1단지의 최근 시세는 6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달에 계약된 실거래 건수를 살펴보면 전용 84㎡를 제외한 124㎡~146㎡는 6억원에서 6억원 중반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달 시세보다는 1억원 가량이 오른 가격이다. 특히 김 장관이 거주하는 평수인 전용 176㎡의 경우 현재 10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온 상태다. 앞서 김 장관은 이 아파트 전용 176㎡ 매물을 지난 2014년 3월 약 5억2000만원(6층)에 매입한 바 있다. 일산 서구 주엽동 문촌마을4단지삼익 전용 189㎡는 지난 3일 10억500만원(12층)에 팔리며 실거래가 10억원을 넘어선 신고가를 썼다. 이 면적형의 직전가는 지난달 18일 거래된 8억3000만원(8층)이다. 한 달도 되지 않아 시세차익은 1억7500만원이다. 일산 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강촌한신2단지 전용 173㎡는 지난 1일 9억원(11층)에 거래되며 실거래가 10억원에 육박했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이 면적형의 22층 매물은 7억원에 팔린 바 있다. 한 달 새 2억원이 훌쩍 오른 것이다. 거래량도 급격히 늘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고양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2696건으로 전달(1385건) 대비 94.65%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전세난이 심화함에 따라 매수 전환이 잠잠하던 일산 집값까지 밀어올리고 있다”면서 “서울 집값이 올해 누적으로 10% 이상이 올랐는데 근교 위치한 지역의 집값이 가만히 있는 게 더 이상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세난을 잡지 못한다면 일산의 가격 상승 흐름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2020.12.24 I 정두리 기자
2020년 12월 24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2020년 12월 24일 ‘오늘의 운세’
  • 2020년 12월 2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자신감이 쌓여가네저절로 가슴이 펴지는 날입니다. 처음부터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밀고 나가도록 하세요. 곧 성과가 눈에 보이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하여 마음에 용기를 갖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만나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의심의 눈길을 보내실 필요가 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상대방의 모습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진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무난하다고 할 수 있어요. 지금 당장 지갑이 두둑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날입니다. 아르바이트나 투잡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물고기자리 : 기분좋게 바쁘네상당히 바쁜 시기인데도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일이 당신 주변에 쌓여가지만 또 그만큼 산적한 일들이 해결되어가니 일하는 기분이 난다고나 할까요.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천칭자리와는 다투게 될 수 있습니다. 딱히 사귀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당신 주변에 이성 친구가 자주 찾는 하루이니 애정운이 무르익어 간다고 보여집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손대는 일마다 좋은 성과가 있으니, 그만큼 재물이 쌓이는 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지금 들인 노력은 그 값을 할 것입니다.△양자리 : 지나친 기대는 금물다양한 방향에서 좋은 일이 생기는 날입니다. 조금은 색다른 것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고, 계획이나 진로를 수정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날입니다. 새로운 사람도 많이 만나고 그만큼 기분도 들뜨게 되겠네요.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마음 속에 그리고 있던 이상형의 상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금 도도해 보인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대시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어느 정도 베풀면서 살면 나중에 덕이 되어 돌아오니 간단하게 밥이라도 한 번 사주는 것이 좋습니다. 베풀 수 있을 때 베풀어야 나중에 더욱 큰 재물이 들어올 것입니다.△황소자리 : 쉿! 조용조용…당신이 지켜야 하는 비밀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여러 사람이 당신에게 예민한 문제를 상의해오니 특히 입이 무거워져야 합니다. 당신이 비밀을 잘 지켜준다면 두 사람 사이는 더욱 돈독해질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큰 성과가 없는 날입니다. 억지로 미팅이나 소개팅을 주선해달라고 하지 마세요. 괜히 시간과 돈만 쓰게 될 수 있으니까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직접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마음속을 헤아려보려는 노력이 필요한 날이네요.재물운은 어느 정도 안정을 유지하는 날입니다. 돈과 관련된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어요. 마음을 조금 비우면, 당신의 재물운이 더욱 좋아질 거에요.△쌍둥이자리 : 오해가 걱정아무 것도 아닌 일로 오해를 받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친한 친구들에게 오해를 받게 되어 마음이 아플 수 있겠네요. 또한 이로 인하여 다툼의 수도 보이는군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조금 시들해진 것 같다고 하여 발끈하지 마세요. 반응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사람 사이에 믿음의 줄이 튼튼하게 작용을 하니까요. 싱글인 분이라면 주변에 이성이 많이 나타나는 날입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어요. 자신이 원하는 곳에 돈을 써도 괜찮은 날이에요. 특히 다른 사람에게 적당한 선물을 하면, 당신의 재물운이 더 좋아질 것입니다.△게자리 : 유머스러운 분위기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이와 함께 당신의 주변에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형성이 되겠네요. 당신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친구가 주위에 많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집착하지 않도록 하세요. 특히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된 커플이라면 당신의 집착이 상대방과 멀어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연애운이 괜찮습니다. 다른 때보다 괜스레 예뻐 보이고, 멋있어 보이는 날이네요.재물운은 비교적 평범한 편입니다. 갑작스럽게 돈이 나가게 되는 경우만 피하면 되겠네요. 꼭 자신이 돈을 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미리 지갑을 열지 마세요.△사자자리 : 규칙적인 습관…이상하게 기운이 없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날입니다. 이러다보니 생활습관이 불규칙해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건강 악화를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적극적인 자세가 당신의 애정 행운지수를 높이게 됩니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당하게 그 사실을 밝혀 보도록 하세요. 밝히지 않는 짝사랑은 정말 짝사랑으로 끝날 공산이 큽니다. 커플인 경우 다툼의 수가 있으니 주의하세요.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에 재물의 손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있어야 재물의 운이 따르게 됩니다. 행운을 놓치지 않도록 규칙적인 습관을 갖도록 하세요.△처녀자리 : 과감한 변신 시도무엇이 되었든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것으로 승부를 보아야 하는 날입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특별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시면 좋습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야 좋은 일이 생깁니다.커플인 경우 제3자가 두 사람 사이에 개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보다는 상대의 말을 믿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의 자리에서 당신의 개성을 부각시키도록 하세요. 그래야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위한 투자가 필요한 날입니다. 돈을 아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자신을 위한 투자가 당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입니다.△천칭자리 : 정신을 바짝!!그간 엉뚱한 생각과 행동으로 조금은 방황을 하고 있었다면 이제 정신이 드는 날이 될 것입니다. 자신이 정말 해야 할 일과 나아가야 할 방향이 조금씩 눈에 보이기 시작하겠네요.굉장히 열정적인 사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랑이 길게 갈 것인지 짧게 끝날 것인지는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생에 한 번 경험하기 힘든 격정이 찾아오게 되니 거부하기는 힘이 들겠네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돈을 대하는 태도를 조금 바꿔보도록 하세요.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그만큼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돈을 쓸 때에도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것이 좋습니다.△전갈자리 : 오해가 풀리고...당신을 향한 친구들의 오해도, 친구들을 향한 당신의 오해도 스르르 풀리게 되는 날입니다. 그간 멀게 느껴지던 사람들과 다시금 가까워지게 되니 마음이 훈훈합니다.연애운은 좋은 편입니다. 다만 상대방의 진의를 정확하게 파악하려 애쓰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당신에게 접근해 오게 되니 옥석을 잘 가려야 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최상의 애정운입니다. 어떤 행동을 하든 상대방은 당신을 굳게 믿으니까요.예상치 못한 지출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는 적당히 주량을 조절하세요. 자칫 분위기에 취해 지갑을 활짝 열게 될 수도 있어요.△사수자리 : 대범하게 통과하라큰 문제는 아니지만 당신을 껄끄럽게 만드는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소한 문제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대범한 마음으로 넘기시고 중요한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의 위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지만 한 번쯤은 눈감아 주는 아량이 필요한 때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라면 친한 친구를 통하여 소개받으면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은 서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당장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큰 돈을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돈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염소자리 : 변화무쌍의 시기당신 주변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 날입니다. 친한 친구가 갑작스레 결혼 발표를 할 수도 있겠고, 당신의 성적에 큰 변화가 있을 수도 있으며, 직장인이라면 자리 이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에 변화가 필요한 날입니다. 같은 패턴의 데이트에서 벗어나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온라인을 통한 만남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하루가 될 거에요. 돈과 관련한 일들은 가급적 오전에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이 쓴 돈이 충분히 그 역할을 하게 될 테니까요./스냅타임 김정우 기자
2020.12.24 I 김정우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장민호, 자가 격리 셀프캠 최초 공개
  •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장민호, 자가 격리 셀프캠 최초 공개
  • ‘뽕숭아학당’(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건강하게 돌아온 ‘뽕숭아학당’ 트롯맨들의 2주간 자가 격리 생활을 고스란히 담은 ‘100% 리얼’ 셀프캠을 최초로 공개한다.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조선 ‘뽕숭아학당’ 31회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자가 격리에 돌입했던 트롯맨들이 직접 찍은 ‘자가 격리 셀프카메라’를 통해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낸 집콕 생활을 낱낱이 선보인다.무엇보다 임영웅, 영탁, 장민호는 방송에서 보여준 멋진 모습이 아닌, 순도 만점의 생생함을 거리낌 없이 드러낸다. 특히 깎지 않은 덥수룩한 수염까지 과시한 임영웅은 소파와 한 몸이 된 채 TV를 보다 잠이 드는 모습으로 친근감을 높인다. 또한 그동안 바빠서 하지 못했던 취미활동인 ‘신발 커스텀’에 돌입한 임영웅은 라텍스 장갑까지 끼고 장인다운 포스를 선보인다. 이어 임영웅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임영웅표 신발’을 완성했고, 이를 ‘뽕숭아학당’ 컴백 녹화에 선물로 가지고 왔다. 과연 트롯맨들과 붐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탐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임영웅표 ‘커스텀 신발’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트롯맨 대표 ‘싱어송라이터’ 영탁은 꺼지지 않는 예술혼을 불태운다. 최근 한 시상식에서 ‘베스트 송라이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영탁은 자가 격리 중에도 곡 작업에 열정을 쏟아내며 시간을 보낸 것. 기본 멜로디 작곡부터 가이드 녹음까지 프로듀싱 전반을 셀프캠에 담은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함께 만든 작곡가 지광민에게 전화를 걸어 여자 목소리까지 흉내 내며 자문을 구해, 최고의 열정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맏형 장민호는 ‘트롯 신사’다운 고품격 취미로 우아한 집콕 생활을 보여준다. ‘사슴’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스스로 ‘사슴 트리’를 조립하고, 전구를 활용해 거실을 꾸미는 가하면, ‘턴테이블’로 노래 감상을 하는 등 겨울에 딱 어울리는 활동들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더욱이 트롯맨들 ‘OB 라인’인 첫째 장민호와 둘째 영탁은 둘만의 오붓한 랜선 식사를 통해 우애를 다진다. ‘요.알.못’이었던 영탁은 ‘안동 찜닭 밀키트’를 활용해 요리에 나섰지만 당면을 불리는 과정에서 우왕좌왕하며 폭소를 유발한 반면, 장민호는 ‘차돌박이 떡볶이’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는 모습으로 요리왕의 위용을 드러낸다. 좌충우돌 준비과정 끝에 두 사람은 랜선 식사를 함께하면서 ‘언택트 건배’를 건네 서로를 향한 돈독함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드디어 자가 격리가 해제된 후 정동원까지 합세한 TOP6의 감격적인 첫 녹화 현장도 공개된다. 2주 만에 재회한 TOP6는 더욱 격하게 서로를 반기며 기뻐했고, 트롯맨으로 함께 맞이하는 첫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유쾌한 흥을 분출했다는 전언.제작진 측은 “항상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던 트롯맨들이 무사히 자가 격리를 마치고 시청자들 품으로 돌아왔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걱정해준 많은 팬들을 위해 트롯맨들 역시 선물 같은 시간을 준비했다. 끝까지 행복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 31회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0.12.23 I 김가영 기자
“방역 우선”…‘해맞이 명소’ 부산 해운대 폐쇄
  • “방역 우선”…‘해맞이 명소’ 부산 해운대 폐쇄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부산의 주요 해넘이·해돋이 명소가 오는 31일 오후 12시부터 내년 1월1일 오전 9시까지 폐쇄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선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언론 설명회를 열어 “연말연시 해넘이·해돋이 장소 밀집을 막기 위해 호안도로와 인근 공원을 포함해 공설 해수욕장 7곳을 31일 오후 12부터 내년 1월1일 오전 9시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해수욕장 주요 출입구 13∼14곳을 막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해당 시간 해수욕장 주변 공영주차장도 운영하지 않는다.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바로 옆 달맞이 공원 내 해월정과 해마루,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등지도 폐쇄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원래 해운대구청은 새해를 맞아 해운대 해수욕장과 인근의 장산을 연계한 행사를 준비해 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지속하면서 행사를 취소했다.시는 또 황령산, 금정산, 이기대 등 해돋이 관광객이 몰릴 수 있는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 출입도 통제한다.식당과 카페도 오는 31일 오후 9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하도록 했다.시는 지난 22일 정부가 발표한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내년 1월3일 자정까지 소모임 제한을 위한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동일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0시부터 식당에 5인 이상 예약과 입장이 금지된다.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부산 주요 관광명소도 같은 기간 폐쇄된다. 출입 통제가 가능한 관광시설 36곳은 폐쇄되며, 나머지 주요 관광지 22곳은 방역관리 요원을 배치해 현장에서 관광객 밀집도를 관리할 계획이다.숙박시설에서도 객실 50% 이내로 예약을 제한한다.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은 숙박할 수 없고, 개인이 주최하는 파티는 금지된다. 최근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요양병원과 종교시설 같은 고위험시설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2020.12.23 I 장구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