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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5월15~20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5월15~20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5월15~2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0일 울산시 현대호텔에서 열린 조선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5일(월)13:30 신한울 주기기 제작 착수식 및 원전업계 간담회(장관, 창원 두산중공업)16:20 반도체 기업 현장방문(장관, 창원 해성D/S)*1차관, 인도네시아 출장(14~17일)△16일(화)10:00 국무회의(장관·본부장, 서울)12:00 한ㆍ중남미 미래협력 포럼(본부장, 콘래드H)14:00 한일경제인회의(본부장, 롯데H)15:00 범부처 수출상황 점검회의(장관, 서울청사)16:00 한·캐나다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본부장, 서울청사)(시간미정)법사위(2차관, 국회)△17일(수)07:30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본부장, 서울청사)09:30 법안소위(본부장, 국회)09:30 산중위 법안소위(1~2차관, 국회)13:30 CFE 정책포럼(장관, 프레스센터)△18일(목)15:00 디스플레이 산업전략 원탁회의(장관, 서울)16:00 스위스 통상장관 면담(본부장, 롯데H)16:00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차관 면담(1차관, 서울청사)△19일(금)08: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플랜트EPC 정책포럼(본부장, 조선팰리스H)10:3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2차관, 서울청사) ◇보도계획△14일(일)11:00 국내 소부장 기술 자립화에 민간 투자 유치△15일(월)06:00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 2.0」 기반 구축11:00 인도네시아와 e-모빌리티 협력 개시 11:00 2023년 4월 ICT 수출입 동향(과기정통부 공동)13:30 정부 출범 1년, 활력 되찾은 원전 생태계16:20 창원 소재 반도체 소부장기업 방문△16일(화)06:00 친환경 선박 ISO 국제표준 주도11:00 제55회 한일 경제인 회의 개최11:00 섬유패션 수출 투자 점검회의 개최11:00 2023년 4월 자동차 산업 동향15:00 제2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 개최 15:00 재생에너지 산업 수출 활성화 방안 발표16:00 제1회 한-캐나다 2+2 경제안보대화 개최(외교부 공동)△17일(수)11:00 산업현장 여성공학인 간담회 개최11:00 중견기업을 넘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11:00 경기지역 수출기업 통상애로 간담회11:00 2023년 제1회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 13:30 무탄소 에너지(CFE) 정책포럼 출범식 개최(대한상의 별도)△18일(목)06:00 탄소중립 위한 국외감축 양자협의 본격 개시11:00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 장관 면담11:00 한-말레이시아 미래 협력을 강화하다11:00 K-디자인 정책협의회 개최11:00 중소·중견 수출 기업의 해외 무역장벽 대응역량 강화 지원11:00 MZ 세대 대학생 제품안전 홍보대사 출범12:00 관계기관 초등학교 위해요소 합동점검 결과(행안부·교육부·여가부·경찰청 등 공동)15:00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전략 발표△19일(금)06:00 플랜트 EPC 정책 포럼 개최06:00 핵심광물 비즈니스포럼 창립준비위원회 출범06:00 산업혁신운동 3.0 성과점검 회의11:00 제1차 한-싱가포르 디지털경제대화 개최11:00 인도태평양 공급망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2023.05.13 I 김형욱 기자
與 "김남국 의혹, 민주당 로비 의혹까지…검찰 수사 협조해야"
  • 與 "김남국 의혹, 민주당 로비 의혹까지…검찰 수사 협조해야"
  • [이데일리 경계영 이유림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 의혹이 커지는 데 대해 12일 국민의힘이 검찰 강제 수사로 관련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며 “김남국 의원 문제는 개인 도덕성 문제를 넘어 민주당을 대상으로 한 불법 로비 문제로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재옥(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김 의원은 게임 코인 ‘마브렉스’에 상장 직전 10억원 이상 투자해 3억원 이상 이익을 봤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지난해 11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올해 법안심사소위 중에도 코인을 거래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김 의원이 지난해 대선 당시 NFT 테마 코인을 보유한 채 민주당 선대위 온라인소통단장을 맡아 NFT 기술을 활용한 ‘이재명 펀드’를 기획하는 등 이해 충돌 논란도 제기됐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게임학회는 이례적으로 성명을 발표해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합법화를 위한 로비 가능성을 제기했고, 학회장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캠프에서 게임 메타버스 특보단 맡아 P2E 반대했는데 갑자기 이재명 대표가 찬성한 것이 이해 간다고 밝혔다”며 “전날 정무위 출석한 금융정보분석원장도 김 의원의 거래가 형사사건과 관련돼있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김 의원 관련 의혹은 처음부터 충격적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더 커진다”며 “일반 국민은 상상도 못하고 특히 불공정함과 파렴치함에 대해 청년 세대가 느끼는 분노와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김남국 의원이 해명할 때마다 거짓이 밝혀지고 민주당이 어디까지 연루됐을지 모를 로비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으니 강제 수사를 통해 실체를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야가 합의해 가상자산도 재산 공개에 포함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진실 규명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별도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도 유체 이탈식 제도 개선이나 면죄부용 꼼수 조사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의혹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김남국 코인 게이트에 대해 이처럼 다양한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민주당의 자체 진상조사가 아니라 검찰의 강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이 명명백백히 규명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2023.05.12 I 경계영 기자
LG유플러스, 성장률 둔화 아쉬우나 주가 흐름 안정적-유안타
  • LG유플러스, 성장률 둔화 아쉬우나 주가 흐름 안정적-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유선 부문의 성장률을 끌어올려야 매출 증가 목표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원을 제시했다.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과거에 LG유플러스는 통신 업종 내에서 성장주로 차별화됐으나 차세대 성장 전략으로 내세운 유플러스 3.0은 여전히 실험적이며, 별도 부문의 성장률도 둔화된 점이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주가 흐름은 다소 안정적일 것이라 기대했다.LG유플러스는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3.9% 늘어난 3조5400억 원, 서비스매출액은 1.8% 증가한 2조8200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0.4% 줄어든 260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부문별로 무선이 전년비 2.7% 증가한 1조5600억 원, 스마트홈이 2.2% 증가한 5943억 원, 기업인프라가 1.7% 증가한 3684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무선가입자 순증 규모는 65만9000명, 5G 누적 가입자수는 641만 명을 기록했다. 무선 ARPU는 2만8715원으로 지난해 1분기 이후 하락 추세가 이어졌다.최 연구원은 “1분기 서비스 매출 성장률 둔화는 유선 부문의 매출 성장률 둔화에 기인했다”며 “유선 부문의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5.3%에서 1분기 0.6%로 둔화됐으며 이로 인해 유선 매출 비중은 46.6%에서 44.7%로 낮아졌다”고 했다.이어 “부문별로는 전화 수익 감소, IPTV 성장률 둔화, 솔루션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 작년 하반기 이후 유선 부문의 성장 둔화 조짐이 보였다는 점에서 이런 현상이 추세적일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2023.05.12 I 이정현 기자
주건협 "신규주택공급 발목잡는 ‘교육청 협의과정’ 개선 시급"
  • 주건협 "신규주택공급 발목잡는 ‘교육청 협의과정’ 개선 시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최근 주택사업 인허가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교육청 협의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개선을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교육환경평가 제도 심의절차. (자료=주건협)건의내용은 △교육청 협의조건 과도한 기부채납 개선, △교육환경평가 검토 인력 확대 및 기관 추가지정, △신설학교 탄력적 설립, △학교용지 의무확보 대상 세대수 완화, △학교용지부담금 부과요율 인하 등이다.주건협에 따르면 지자체의 인허가 절차보다 교육청 관련 협의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이 주택사업을 추진하는데 오히려 더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표적인 것이 교육청 협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기부채납 문제다. 지자체에서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하기에 앞서 교육청과 학생배정을 합의하도록 하고 있어 교육청에서 제시하는 학교시설 기부채납 등이 과도해도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개발사업으로 증가하는 학령인구를 수용할 학급이 인근학교에 부족하고 교육청에서 교육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증·개축 마저 어렵다고 하면 주택사업자는 사업지연에 따른 막대한 금융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교육청의 요구를 수용할 수 밖에 없다. 또한 학급 증·개축 외에 대규모 부대시설 설치, 추가 토지매입 등으로 법정 학교용지부담금 산정금액을 초과하는 기부채납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심지어 최근 경기 이천시 백사지구에서는 880가구 규모의 주택사업에서 산정된 학교용지부담금 27억의 약 9배에 해당되는 230억원 규모의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하고서야 개발사업 시행자가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준공을 앞둔 지금까지 사업주체와 교육청간에 적정성 논란과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청 협의에서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2017년부터 교육환경평가가 시행된 이후 신청건수가 매년 900여건을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이를 검토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의 인력부족과 추가 검토기관 지정 부재로 신청서 검토에만 최소 2개월이 소요되고 있어 해결이 시급하다.현재 한국교육환경보호원 이외에 검토업무를 수행할 기관이 별도로 지정돼 있지 않아 한국교육환경보호원 단독으로 해당 평가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검토인력도 5명에 불과해 인허가 기간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길어지면서 주택사업 일정에 막대한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이와 관련 주건협 관계자는 “개발사업이 학교시설 확보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해도 학교시설 기부채납 부담은 적정범위에서 결정이 돼야 한다”며 “과도한 기부채납 부담으로 원활한 주택공급을 저해함으로써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국민주거 안정을 해치는 요인들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3.05.11 I 신수정 기자
‘역사스테이 시즌3’ 성명주 PD “역사와 여행의 밸런스 맞췄죠”
  • ‘역사스테이 시즌3’ 성명주 PD “역사와 여행의 밸런스 맞췄죠” [인터뷰]
  •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TBS 사옥서 성명주 PD와 김수인 PD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TB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이번 시즌서 차별점은 역사 얘기를 하지만 여행의 요소를 좀 담았어요. 이전 시즌에서는 역사 하나만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달샤벳 수빈 씨나 안젤리나 씨를 섭외해 좀 더 다양한 면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1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TBS 사옥서 만난 성명주 TBS PD는 ‘역사스테이, 흔적’ 시즌3의 차별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성명주 PD 외에도 계명국 PD, 김수인 PD, 이성백 PD가 참석했다.◇ “알려지지 않은 서울의 이야기 담아, 익숙한 곳도 새롭게 보시길”‘역사가 머무는 공간을 기록하다’를 공식 로그라인으로 내세운 ‘역사스테이, 흔적’은 지난 2021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3년째를 맞이했다. 서울 곳곳을 다니며 해당 지역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이야기와 비하인드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론칭과 동시에 지난 2021년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시즌3서부터 연출을 맡은 성명주 PD는 “흔히 아는 사람의 몰랐던 얘기가 제일 재밌는데 아는 곳의 몰랐던 이야기, 숨겨진 이야기를 알면 그 장소가 새롭게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아는 만큼 익숙한 곳도 새롭게 보고 느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프로그램은 매회 40~50분 분량의 정규 편성 외에도 유튜브를 통해 별도 숏폼 형식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계명국 PD는 “유튜브에도 마스터 편이 올라가지만 도보로 여행을 하고 역사적인 의미를 알아보는거라 스팟마다 하이라이트성 콘텐츠를 쪼개서 편하게 볼 수 있게 할 생각”이라며 “디지털 포맷도 따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계 PD는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유명한 곳을 잡는게 편하고 좋은데 기왕이면 덜 알려진 지역을 더 부각시켜서 찾아내고 가치를 올려보는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연출진이나 작가진이 다양한 루트의 자료조사와 역사 고증을 통해 다 종합해보고 이 장소의 맞는 분을 찾아보려 하는데 찾는 과정이 쉽지는 않다. 그래도 이 프로그램 의미를 생각해주셔서 증언도 해주시고 인터뷰해주시는 분이 있을 때 감사하다”고 설명했다.‘역사스테이, 흔적’ 스틸컷, 왼쪽부터 심용환 작가, 달샤벳 수빈, 안젤리나 다닐로바.(사진=TBS)◇ 달샤벳 출신 수빈과 안젤리나 합류 “젊은 세대와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서울”지난 시즌 파일럿에서 활약한 수빈과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정규 멤버로 합류했다. 성 PD는 “수빈이나 안젤리나 이 두 분들이 젊고 활기차다 보니 질문이나 시각이 새로운 부분이 많았다”면서 “역사에 대한 무거움을 낮춰줄 수 있는 분들을 섭외했는데 수빈의 경우 사전 준비를 충실히 해오시고 안젤리나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서울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짚었다.김수인 PD는 “안젤리나는 우리나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모습들을 잘 캐치해주고 수빈은 동네에 어울리는 선곡으로 버스킹을 한다”면서 “두 분의 흥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항상 밝게 유지되고 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기도.이전 시즌부터 함께해온 심용환 작가는 뺄 수 없는 프로그램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계 PD는 심용환 작가에 대해 “방송계에서도 핫한 역사전문가로 도서나 강연, 방송 등 오랫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호흡하고 계신 분”이라면서 “단단한 학문적 기초 위에서 최대한 사실을 기반으로 균형잡힌 시각을 보여주고 전달하는 작가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역사스테이, 흔적’과 여타 역사 콘텐츠의 차별점에 대해 김 PD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정보창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1화에서 선보일 동대문을 포함해 자치구를 리브랜딩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TBS ‘동대문스테이 흔적’ 편은 오는 11일 오후 8시에 TBS TV와 유튜브 ‘TBS 시민의 방송’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2023.05.11 I 유준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추진·결단력 강점…인재 등용은 미흡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추진·결단력 강점…인재 등용은 미흡 -‘1000조 자영업빚 뇌관 터질라’ 금융당국, LTI 규제 검토한다 -‘수출 한파’ 제조업 취업자 28개월 만에 최대 감소-물류혁신의 힘…이마트 앞에 쿠팡 -[사설]올해 세수펑크 최대 50조원, 감액 추경 미룰 이유 없다 -[사설]‘국제 불매 운동’…삼성전자 노조의 회사 압박, 정상인가 △종합 -美 부채한도 협상 지연에…단기자금 돈맥경화 우려 -용산어린이정원 안전 논란, 한화진 장관 “위해성 없다” △尹 대통령 취임 1주년 -좌고우면 없는 강단 ‘양날의 검’…화물파업 대응 ‘박수’, 인사난맥 ‘지탄’ -“물가안정·경제성장 회복이 가장 중요, 민생 풀려면 국민·야당과 소통 늘려야” △尹 대통령 취임 1주년 -‘북핵 확장억제 강화·셔틀외교 복원’ 호평…IRA·반도체법 대응은 아쉬워 -용산시대 개막…53.4% “잘못한 일” vs 29.8% “잘한 일” -정치권 협치 실종에…절반이상 “영수회담 필요하다” △尹 대통령 취임 1주년 -“尹대통령, 이재명 대표 만나야 한다…그래야 극한대결 끝나” -“제왕적 대통령제 바꿔야…분권형 4년 중임제 개헌 필요” △금융부실 ‘뇌관’ 떠오른 자영업대출 -놔두면 부실, 조이면 돈줄 막혀…눈덩이 소호대출 어찌하오리까 -올해 가계 빚 줄었지만…기업 빚은 16조원 불어나 -전세사기 특별법 또 합의 불발…피해자 요건 두고 ‘쳇바퀴’ △종합 -양질 일자리 많은 제조업서 취업자 9.7만명↓…4개월째 뒷걸음질 -기아 첫 전기차 전용공장 추가 세액공제 못 받는다 -한일 재계 ‘미래파트너십 기금 운영위’ 출범…전범기업 참여는 불투명 -美 ‘반도체 장비 대중 수출 규제’ 한국엔 별도기준 적용 방안 검토 △정치 -태영호 사퇴로 김재원 거취 주목…김기현 지도부 두달 만에 ‘궐위’ -FA-50 경전투기 조립 한창…KF-21 시제기 제작도 막바지 -60억 코인보유 논란 김남국 “당이 진상조사단 꾸려달라” -손 맞잡고 ‘민주당 원팀’ 외친 문재인·이재명 △경제 -경상수지 11년 만에 ‘분기 적자’…한은, 연간 전망치 하향 조정할 듯 -“반도체 2~3분기 저점 찍고 반등, 내년까지 세수에 악영향 미칠 듯” -추경호 부총리, G7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오늘 일본행 △금융 -실적부진 빠진 카드업계 ‘혜자카드’부터 없앴다 -선박 수주에 필수 ‘RG 발금’ 쉬워진다 -짐 로저스 만난 함영주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 될 것” -신한은행, 국내 첫 ‘얼굴 인증으로 출금’ 서비스 △글로벌 -이탈리아, ‘中 일대일로 투자 철회’ 표명 -IBM, AI시장 재등판 -금리인상·테슬라發 가격전쟁에…전기차 스타트업 ‘곡소리’ -“AI, 사무직 패자 양산…기본소득제 도입해야: -“트럼프, 성추행 맞아”…美 법원서 첫 인정 △산업 -익일배송·멤버십…유통가 ‘흑자의 법칙’ 만든 쿠팡 -북미 LNG 직접 가져온다, 전용선 확보한 포스코인터-“없어서 못 판다”…슈퍼섬유 생산라인 늘리는 화학소재업계 -고깔모자 쓴 귀여운 ‘두디’…삼성SDI 사내 캐릭터 인기몰이 △ICT -“AI 확산, 실직 불안보다 업무효율 향상 기대 커” -SKT, 1분기 영업이익 5000억원 육박 -8월께 FPGA 나올 것…반도체 독립 선언 -‘리니지W’ 매출 하향세에 엔씨도 ‘주춤’…신작 ‘TL’로 반전 노린다 △제약·바이오 -“테라베스트 ‘iPSC 세포치료제’ 무한증식으로 대량 생산 가능” -마크로젠·10x지노믹스 싱글셀 시장 선도 나선다 -앱클론vs큐로셀 ‘韓 CAR-T 최초 개발’ 승자는 -바이젠셀 ‘차세대 CAR-T’ 치료제 개발…기술수출 성큼 △Auto&Life -KR모터스, 전기이륜차 개발 풀액셀 -날렵하고 우아한 DNA 계승…가속페달 밟자 쭉~ ‘달리는 맛’ 만끽 △증권 -개인 CFD 거래는 아예 금지, 분산된 증시 감독 일원화해야 -흔들리지 않는 외인, 올해 삼성 8조 풀매수 -여행객 늘었는데 화물수요 줄어…항공주 ‘엔데믹 딜레마’ -외인 LG엔솔마저 552억 순매도…배터리주 ‘잔인한 5월’ △부동산 -‘강북 최대어’ 성산시영, 40층 재건축 속도 낸다 -‘정비사업 갈등’ 해결 나선 부동산원 -“월세 낮추는 대신 관리비 올려받아” 전·월세 신고제 앞두고 ‘꼼수계약’ 성행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브랜드 대단지 들어선다 △문화 -오로지 바이올린과 나…무대 위 자유 느껴요 -거버넌스→민관협력, 정부 부처 문서부터 국어 사용 앞장서야 -경주·안동·제주…여권 도장 찍으며 전국 문화유산 여행 갈까 △피플 -‘1000만분의 1’ 네 쌍둥이…회사가 선물해준 기적이죠 -“임업인 삶의 질 개선 위해 규제 바꿀 준비 돼 있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자발적 참여 ‘ESG 7 챌린지’ 캠페인 -황종성 NIA 원장 “AI, 제도 없인 활용도 없다” -국방혁신 부위원장급 위원에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내정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에 한원식 서울대병원 교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9대 상임감사에 김성범 △오피니언 -우리 언어생활은 건강한가 -K리그는 더이상 들러리가 아니다 -[e갤러리]백윤조 ‘무임승차’ -서울대·의대 강남 편중, 공교육 강화로 풀어야 △전국 -산단 조성·기업 유치…‘노후 도시’ 대전, 일류 경제도시로 변신 중 -시장은 與, 구청장은 野…진척없는 인천 소각장 건설 -양주시장 설득 통했나…광역화장시설 건립 새국면 △사회 -우울계 ㄷㅂㅈㅅ…SNS에 자해 방법 버젓이 -“간호법 공포하라”…이대도 나섰다 -작년 서울 시내버스 지구 37바퀴 달렸다 -체액 안 남긴 성폭행범 ‘미생물’에 덜미 -교사 87% “교편 내려놓을 고민해 봤다” -警, 인천 건축왕 일당에 범죄단체조직죄 적용
2023.05.10 I 권효중 기자
"월세 낮추는 대신 관리비 올려"…전·월세 신고제 앞두고 '꼼수계약' 성행
  • "월세 낮추는 대신 관리비 올려"…전·월세 신고제 앞두고 '꼼수계약' 성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는 29만원인데 대신 관리비가 좀 있어요. 15만원이에요. 주인분이 임대업자 신고를 하지 않기를 원해서 월세를 싸게 받는 대신 관리비가 높아질 수밖에 없네요.”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빌라촌에서 공인중개소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월세를 낮추고 관리비를 높이길 원하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달 임대차계약 내용을 신고해야 하는 ‘전·월세 신고제’ 시행을 앞두고 월세를 낮추는 대신 관리비를 올려 받는 ‘꼼수 계약’이 증가하고 있다.정부는 이달 31일까지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을 끝내고 다음 달 1일부터 임대차 보증금 6000만원,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 중 한쪽이 계약 내용을 신고하도록 했다. 이는 2020년 7월31일 국회를 통과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임대차 3법)에 따른 것이다. 2021년 6월1일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운영해 지난해 6월 말 종료했지만 당시 새 정부 출범 직후 임대차 3법에 대한 개정 요구가 있어 1년 연장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0일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전·월세 신고제 신고 위반 사례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고제 대상인 임대인과 임차인은 임대차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주택 소재지 담당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 신고해야 한다. ‘정부 24’를 통해 전입신고를 하면 임대차 신고 메뉴로 연결돼 임대차 계약서를 등록하는 것으로 신고 처리가 된다. 만약 이를 어길 시 미신고 기간과 계약금액에 비례해 4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임대차 계약을 허위로 신고하면 계약금액과 관계없이 1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정부는 전·월세 신고제 시행에 따라 그동안 시세가 정확하지 않던 전·월세를 더 투명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꼼수 계약’을 통하면 신고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며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 전세보증금이나 월세를 낮추는 대신 관리비를 몇 배씩 높여 받는 것인데 관리비 명목이지만 수도, 전기, 가스 등은 임차인이 별도로 내야 하는 사례가 많아 사실상 월세 일부를 관리비로 충당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사진=연합뉴스)서울 구로구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30대 B씨는 “보증금 5000만원에 40만원짜리 반전세에 살고 있었는데 계약 만료 시점에 재계약을 하려 하니 월세를 29만원으로 낮추고 관리비를 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여달라고 해서 차라리 다른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리비라고는 하지만 전기나 수도 가스도 모두 다 따로 내야하고 심지어 엘리베이터도 없는 곳이라 따지고 보면 월세를 쪼개 내는 것”이고 전했다. 정부는 이 같은 꼼수 거래를 막기 위해 관리비 공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내년 초부터 50세대 이하 소규모 원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의 관리비 세부내역을 의무적으로 단지별 누리집 등에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리비 세부내역 의무 공개 대상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나 이보다 작은 규모의 공동주택에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2023.05.10 I 이윤화 기자
초격차 스타트업 150곳 선정…글로벌 창업대국 이끈다(종합)
  • 초격차 스타트업 150곳 선정…글로벌 창업대국 이끈다(종합)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초격차 프로젝트 스타트업 사업’에 선정된 150개사가 10일 출정식에 나섰다. 13.1: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은 이 스타트업들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지원 받는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은 10일 서울시 강남구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초격차 프로젝트 출정식에 참석해 초격차 스타트업 대표, 전문기관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초격차 프로젝트 출정식…5년간 2조원 투입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이영 장관, 초격차 스타트업 대표, 전문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격차 프로젝트 출정식’을 개최했다.이번 출정식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위한 창업벤처 집중육성’ 국정과제와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초격차 프로젝트 성공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일반공모와 민간검증, 부처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해 선정된 150개사는 직접 지원 이외에도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초격차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프로젝트이며, 프로젝트 추진 첫해인 올해 말까지 270개사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신산업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다.업력 10년 이내 기업 중 7년을 초과한 스타트업이 전체 선정된 150개사 중 10%(14개사)를 차지했다. 이는 신산업 기술 창업 촉진을 위해 전면 개정한 창업지원법이 작년 6월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신산업 스타트업 정부 지원대상을 기존 창업 후 7년 이내에서 10년 이내로 확대한 결과다.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만큼 연구원 스타트업이 전체 선정 대비 55%(83개사)를 차지했고, 높은 기술 보유까지 준비 기간이 긴 신산업 특성상, 대표자 연령은 40~50대가 67%(101개사)로 가장 많았다.22년까지 평균 누적 투자액은 101억원, ’22년 평균 투자 유치액은 35.6억원으로 민간에서도 기술력을 검증한 우수한 스타트업이 선정됐고, 이 외에도 여성 스타트업이 5%(7개사)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리벨리온·리베스트 등 대표기업 현판 수여아울러 금년 새로 선정되는 기업 외에 기존 ’20년부터 3년간 혁신분야창업패키지 사업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중 지원기간 동안 매출·고용·투자유치 중 1개 이상이 상위 10%에 해당하는 스타트업 25개사를 별도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선정된 스타트업은 향후 2년 동안 최대 10억원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자금을 후속으로 지원받게 된다. 후속지원에 선정된 스타트업 살펴보면, 최근 3년(’20~’22)간 평균 누적매출액이 135억원, 평균 고용 89명, 평균 누적 투자 유치액은 457억원으로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초격차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인 ‘딥테크 팁스(TIPS) 사업’은 초격차 10대 분야 중 기존 팁스 운영사로부터 3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을 연중 120개사를 선정할 예정으로, 지금까지 13개사가 선정됐으며 앞으로도 계속 팁스 운영사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초격차 프로젝트에 최고 스타트업을 참여시키기 위해학계와 산업계, 투자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240명 규모의 평가 위원단을 구성했다. 기술성 평가 강화, 평가위원별 전문 분야 평가제 및 1시간 내외의 심층 평가 방식 도입 및 ‘초격차 스타트업 국민 평가단’ 참여 등 평가 방식도 대폭 개선한 바 있다.이 장관은 이날 출정식에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와 김주성 리베스트 대표에게 ‘초격차 프로젝트 선정기업’ 현판을 수여했다. 리벨리온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AI칩을 설계하는 시스템반도체 기업으로 창업 2년만에 총 1120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리베스트는 2023년 난연성, 부동성 배터리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이 장관은 “신산업 스타트업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지는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파격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0 I 김영환 기자
모두투어, 애플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
  • 모두투어, 애플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
  • 모두투어는 국내 여행사 최초로 애플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국내 여행사 최초로 애플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MZ세대가 애플페이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모두투어에서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와 인플루언서와 함께 떠나는 ‘컨셉투어’ 상품은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5월 해외여행 전체 예약 건수 중 MZ 세대의 비중은 26%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15% 늘었다.모두투어는 고객들의 온라인 구매 편의성 확대를 위해 애플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아이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애플페이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애플페이를 통한 여행상품 결제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없이 아이폰에 설치된 지갑 앱을 통해 가능하다.육현우 모두투어 홍보마케팅부 이사는 “자사 현금 간편 결제 서비스인 모두페이를 비롯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현재 6개의 간편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5.10 I 문다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尹 잘한다” 39.4%…외치 다졌지만 내치는 과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尹 잘한다” 39.4%…외치 다졌지만 내치는 과제-전력도매가 반값 뚝…전기료 소폭인상 그칠 듯-코로나 격리기간 7→5일로 단축-금융 격변기, 다시 짜는 대체투자 전략△종합-5분 만에 1곡 뚝딱…드라마 주제가도 AI가 작곡-MZ세대 절반 “아파트 투자 예정”△尹대통령 취임 1주년-“3대 개혁, 여론 지지 없인 불가능”…尹·與 지지율 동반 상승 절실-부·울·경마저 ‘정권 심판’… 尹 조기 레임덕 ‘경고등’-60억 코인, 돈봉투… 野도 잇단 헛발질에 국민 외면 커져△尹대통령 취임 1주년-쟁점 법안 수두룩… ‘거야 입법독주→尹 거부권 행사’ 악순환 우려-인사 편중 리스크…檢 출신 줄이고 전문가 중용해야-협치 없이는 국정동력 확보 어려운데…기약 없는 영수회담△尹대통령 취임 1주년-“관료 마음 얻어야 성공…대통령, 정책 어젠다 제시하고 주도해야”-“임기 초기엔 유능한 전문가 쓰고…측은은 후반기에 불러야”△종합-기시다 “한일경협 깅버이 나서달라”…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협력 공감대-‘○○빼고 다 된다’…정부, 글로벌 혁신특구 10곳 조성-원가부담 크게 줄었다지만 한전 누적 적자해소 ‘난망’-KDI “경기 부진 지속… 내수 회복에 급격한 하강세는 진정”△정치-거래내역 공개 김남국 “전 재산 걸 만큼 떳떳” 與 “이해충돌방지 위반 혐의‘ 윤리위에 제소-가족돌봄청년 만난 김기현 “부양은 국가가 해결할 숙제”-‘빵셔틀 외교’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민주, 한일정상회담 두고 혹평 쏟아내-도덕성 높이고 청년문턱 낮춘 野 공천룰△경제-물가 3%대 복귀 ‘성과’…수출 부진 대응 ‘과제’-채솟값 안정세라지만… 장보기 여전히 무섭네-“쌀 공급과잉 해소…식량주권 강화”-“주 69시간제 보완, 노동계와 어떤 식이든 사회적 대화할 것”△금융-“월지급액 줄기 전 막차 타자”… 주택연금 가입 역대 최대-“저축은행 PF 위험노출액, 자기자본 두배 넘어”-윤종규 KB금융 회장 “亞 대표 금융그룹 목표”-‘0.008% 확률’ 홀인원 잦더라니… ‘보험 사기’ 설계사 무더기 적발△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韓, 反출산 문화 뒤집지 못하면 붕괴… 무자녀세까지 생각해야”-“인구 느는 아프리카 눈여겨봐야… 소득·교육·출산율 모두 높은 이스라엘도 주목”△글로벌-中 리오프닝 너무 기대했나… 소비·투자 회복 더뎌-IAEA “러 점령 자포리자 원전 대재앙 위기”-中 기업들 ‘이 대신 잇몸’ 구형반도체로 AI개발 나서-‘민간인 학살’ 시리아, 12년만에 아랍연맹 복귀-알리바바 물류회사, 내년초 홍콩 증시 상장△산업-스마트폰처럼 구독서비스 장착… 현대차그룹 ‘자동차판 애플’ 꿈꾼다-새출발 대우조선, 권혁웅 한화 부회장이 키 잡는다-美 배터리 공장 설립 확대에 실적 날개 단 전력기기업체-SK, 가스 분리막 전문 ‘에어레인’ 투자… CCUS 사업 가속-LS전선, 2조원대 해외 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사업 수주△산업-깜짝 실적 낸 네이버 ‘초거대 AI’ 힘준다-회원 20만명 프레시코드, 경영난에 서비스 중단-“참호구축·낙하산 논란 없애겠다” KT, 사외이사 새 방법으로 선임-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다음은 불닭소스…1000억 브랜드로 육성”△제약·바이오-생산성 30배 쑥… 에이프로젠 CMO까지 넘본다-알테오젠, 기술이전에 따른 올해 유입액 500억 훌쩍-SK바이오사이언스, MSD와 생산계약-지놈앤컴퍼니 총괄 대표에 홍유석 선임△증권-모험 마다않는 외인 코스피에 올라탔다-골드만삭스 “韓 배터리 美 수요 한해 33%씩 늘어날 것”-서학개미 ‘최애’ 테슬라 한가득 액티브ETF로 투자 편해진다-“큰손들, 시니어리빙 부동산 베팅”-KB자산운용 MMF시장 정조준, 머니마켓액티브ETF 상장△부동산-대책 없는 제로에너지건축… 개포1단지·둔촌주공도 인증 신청 못했다-낙폭과대·학군지 ‘송·양·강’ 뜬다-서울시 “압구정 재건축 특혜 아니다… 별도 공공기여 해야”-“분묘이전비 산정방식 알려줘”…LH, 대화형 AI로 업무처리 편의성 향상△문화-관람객·판매액 집계도 못내놨다…열기 빠진 ‘아트부산’-시련의 시대에 그려낸 ‘삶의 기쁨’△스포츠-‘우리가 LPGA 대세’… 태국, 11승 1패로 인터내셔널 크라운 왕관 썼다-셀프 라운드에 온천까지… 규슈서 ‘한여름 골프’ 즐기는 법-‘문동주 15승-김서현 40SV’ 한화팬의 장밋빛 꿈 스타트-임성재, PGA 특급 대회서 시즌 7번째 톱10△피플-기차 내리면 퀵보드로… 공유서비스로 철도여행 ‘UP’-거래소, 어버이날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 생필품 지원-서울대·KAIST·한양대, AI반도체 대학원 신규 선정-롯데복지재단, 독거노인에 ‘플레저박스’ 전달-카카오, 아모레퍼시픽 ‘광고·커머스’ 협약-5월 엔지니어링, 한화토탈 이영주·셀코스 정종국-광장, 英평가기관 시상식서 ‘올해의 한국 로펌’△오피니언-[목멱칼럼]법 위에 선 사람들-[생생확대경]제약·바이오 정책, 각론이 필요하다-[기자수첩]유치원 ‘아침 돌봄’에 예산 투입해야△전국-욕하고, 때리고…지자체 소극적 대처에 또 멍드는 공무원-20억 멀쩡한 장비 떼고… 새 장비에 20억 또 쓰는 인천교육청-민관갈등으로 비화된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사회-“이제 일상적 의료체계로 전환할 때”… 이번 주중 ‘심각’→‘경계’로 하향-간호법 갈등 폭발… 의료대란 현실화하나-서울 기초학력 공개, 서열화 할까? 실력 높일까?-지옥철에 깜짝 놀란 오세훈… “9호선 신규열차 투입 당겨라”-“中 아편전쟁 교훈 삼아 이 땅서 마약 쓸어내야”-이태원 참사, 200일 다가오는데…△
2023.05.08 I 김국배 기자
위례신사선 연장 둘러싼 하남시 민민갈등, 민관갈등으로 비화
  • 위례신사선 연장 둘러싼 하남시 민민갈등, 민관갈등으로 비화
  • 하남시청 전경.(사진=하남시)[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하남시의 위례신사선 연장사업이 민민갈등을 넘어 민관갈등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해당 노선의 역 신설 문제를 놓고 남과 북으로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쪼개진 상황에 시가 관련 용역 진행을 보류하자, 엉뚱하게 비난의 화살이 이현재 하남시장을 향해 날아오면서다.8일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신사역~위례중앙역까지 14.7km 구간을 잇는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에 하남시 구간 1개 역과 추가 노선 신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비 4억 원을 지난 3월 1차 추경을 통해 확보했다. 당초 시는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위례신사선 종점인 위례중앙역에서 하남A3-8블록까지 0.92km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이후 경기도 도시철도기본계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연장안 반영을 건의했고, 이를 위한 별도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준비 중이다.하지만 시가 추진 중인 하남A3-8블록에 신설될 (가칭)위례남한산성역을 놓고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남과 북으로 의견이 나눠지면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해당 역 위치가 위례신도시 남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12개 아파트단지 8269세대에 달하는 북위례 주민들은 지난 4월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을 만나 진정서를 제출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했다.이들이 요구하는 대안 노선은 위례스타필드에서 정차 후 길병원으로 이어지는 2개 역(2.3㎞) 노선의 연장안이다. 당시 간담회에서 강성삼 의장은 “위례신사선 연장안은 위례 주민 모두가 똑같이 교통 분담금을 부담했다는 기본 사실 위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지하철 이용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편리함은 위례 주민 모두에게 고르게 돌아가도록 하는 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기존 하남시 계획안에 대한 북위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시는 지난 1일 예정됐던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발주를 보류했다.자칫 위례신도시 내 민민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그러자 이번에는 남위례 주민들이 들고 일어섰다. 위례연합회 회원으로 알려진 A씨를 비롯한 370명은 시의 용역 발주 보류를 규탄하는 내용의 대규모 집회를 이현재 하남시장 자택과 하남시청 정문 등 앞에서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남위례 주민들은 ‘위례신사선 연장안 변경은 민선 8기 공약파기’라고 주장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상황이 이렇자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경기도, 국토부, 대광위 등 관계기관에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해온 상황에서 공약파기는 어불성설이고 하남시 홈페이지에도 공약 추진 사항이 공지돼 있다”고 반박했다.이현재 시장 또한 지난 3일 주간회의를 통해 “기존에 추진돼 왔던 위례중앙역에서 1개 역을 연장하는 안(가칭 위례남한산성역)을 우선 고려하되, 위례 전체의 교통대책에 대한 주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용역 발주를 잠정 보류해달라”고 지시하며 주민 갈등 진화에 나섰다.
2023.05.08 I 황영민 기자
엠폭스 오늘부터 고위험군 예방접종…누적 확진자 총 60명
  • 엠폭스 오늘부터 고위험군 예방접종…누적 확진자 총 60명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엠폭스(원숭이 두창) 접촉자 뿐만 아니라 고위험군에 대한 노출 전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이번 예방 접종은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 접종대상이며, 2세대 백신 보다 효과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3세대 백신(진네오스)을 이용해 피내접종을 1회 시행한다.방역 당국은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는 86%로 고위험군의 감염위험을 현저히 낮추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게 나타났으며, 접종부위 통증, 주사부위 발적, 부기, 가려움증 등 경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예약방법과 접종기관 목록은 고위험군에게 별도로 안내해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 7일까지 접종 예약자는 1119명이다. 8일부터 전국 19개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을 시작했으며 접종수요에 따라 접종기관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일 엠폭스 발생현황 발표 이후 6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 5월 1주간 엠폭스 확진환자는 16명이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60명으로 늘었다.지영미 방역대책본부장은 “엠폭스는 일반적인 인구집단보다 고위험집단에서 발생과 전파 위험이 크고 백신·치료제를 통하여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과도한 불안보다는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2023.05.08 I 김경은 기자
성남 '중앙하이츠 금광프리미엄' 분양
  • 성남 '중앙하이츠 금광프리미엄'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성남시 중원에 들어서는 ‘성남 중앙하이츠 금광프리미엄’이 최근 들썩이는 전세시장 속에서 실속 있는 분양가를 내세우며 주목받고 있다.중앙하이츠 금광프리미엄 조감도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의 규모로 전용면적 61㎡~68㎡ 총 5개의 평형대의 인기타입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호실은 외부 테라스가 접목된 특화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차는 세대당 1대 주차가 가능한 총 41대로 계획되어 있다. 현재 준공이 완료된 단지로 잔금 즉시 언제든 입주가 가능한 즉시 입주 아파트다. 도보 10분으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학군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라 교육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으며, 뛰어난 교통환경까지 잘 갖춰져 있어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약 40분이면 강남 중심업무 지구까지 통근이 가능하며, 차량을 이용하면 약 30분대로 강남지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설계적 특징도 눈에 띈다. 15층의 경우 별도의 대형 테라스가 접목된 테라스형 호실로 선보이며, 거실 시스템에어컨을 전 세대 무상으로 제공하여 소비자의 부담을 덜었다.선시공 후분양으로 진행되는 중앙하이츠 금광프리미엄 아파트는 소비자들의 계약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계약금 5%로 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중도금 대출 없이 계약금 이후 잔금으로 납부일정이 진행되어 중도금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입주자 모집공고는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홍보관에서 샘플 하우스를 확인할 수 있다.
2023.05.08 I 이윤정 기자
예스티, ‘고압 어닐링 장비 국책과제’ 실질설계 돌입
  • 예스티, ‘고압 어닐링 장비 국책과제’ 실질설계 돌입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122640)는 국책 과제 ‘차세대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 실질 설계 단계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예스티는 기존 어닐링 장비 생산기업과 경쟁해 고도화된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연구개발비는 70억원이며, 해당 국책과제는 △차세대 고압 어닐링 장비의 설계 △양산 장비 제작 △장비 반입 후 공정평가 △최종 평가 후 구매협약 진행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국책과제는 상용화를 전제로 개발을 추진하기 때문에 예스티는 수요기업이 제시한 장비의 성능과 사양을 최대한 반영해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포스텍, 한양대 연구진도 주요 기술진으로 참여해 더욱 고도화된 고압 어닐링 장비를 개발해 공정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고압 어닐링 장비는 고압 수소 및 중수소를 통해 반도체 표면의 결함을 제거하는 어닐링 공정에 사용되는 반도체 수율 향상을 위한 핵심 장비다. 예스티는 열압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21년부터 고압 어닐링 장비를 개발해 왔다. 최근 자체 개발한 고압 어닐링 장비의 알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공정 적용을 위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예스티의 고압어닐링 장비는 기존보다 적용 온도 및 압력 범위가 넓어 공정 확장성이 우수하다. 핵심 설비인 압력 챔버를 국산화해 가격 경쟁력도 제고했다. 배치(Batch) 크기가 늘어나 생산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고효율 히터 기술을 적용해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예스티 관계자는 “차세대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 및 신속한 상용화를 위해 수요기업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며 “수요기업의 구매를 전제로 한 국책과제인 만큼 성공적인 과제 수행 시, 공정적용과 확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책과제와는 별도로 자체 개발 중인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도 공정단계 검증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관련 테스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05.08 I 김응태 기자
업스테이지 AI 챗봇 '아숙업', 日 라인 메신저에서 쓴다
  • 업스테이지 AI 챗봇 '아숙업', 日 라인 메신저에서 쓴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에 챗GPT 기반 AI 챗봇 ‘아숙업(AskUp)’을 내놓는다고 4일 밝혔다.현재 카카오톡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숙업을 라인에서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업스테이지는 이날 “아숙업을 5일 라인에 공식 출시하고, 해외까지 이용자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숙업은 오픈AI의 차세대 언어모델 GPT-4와 업스테이지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로 자연어 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한다. 실시간 검색, 이미지 생성, 음식 인식 기능까지 추가하며 출시된 지 2달여 만에 9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모았다.앞으로 라인 이용자들은 별도 인증 없이 친구 추가로 카카오톡에 적용된 아숙업의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본 내 경쟁 서비스인 ‘AI 챗군’이 일 5회까지 무료로 사용한 후 과금하는 방식이지만, 아숙업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GPT-3.5 메시지 100건과 GPT-4 메시지 10건을 무료로 제공한다.이번 라인 서비스 출시로 텍스트 문서나 손글씨 이미지 등을 아숙업에 보내면 번역된 내용과 함께 답변을 메신저에서 바로 받을 수 있어 ‘문서 디지털화’가 필요한 일본, 동남아 등 지역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업스테이지는 보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일본을 시작으로 태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 라인 점유율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100만 채널 친구를 눈앞에 둔 아숙업이 이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혁신적인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4 I 김국배 기자
HJ중공업, 7500㎥급 LNG 벙커링선 선형 개발
  • HJ중공업, 7500㎥급 LNG 벙커링선 선형 개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HJ중공업이 새로운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선형 개발을 완료하는 등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HJ중공업(097230) 조선 부문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조선소혁신성장개발사업 지원에 힘입어 LNG 연료를 해상 공급하는 선박인 7500입방미터(㎥)급 LNG 벙커링선 선형 개발을 완료하고 기본설계에 대한 선급 기본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승인 기관은 200년이 넘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선급인 영국 로이드선급(LR)이다. HJ중공업이 이번에 개발한 7500㎥급 LNG 벙커링선은 지난 2014년 동사가 일본 NYK로부터 수주한 5100㎥급 LNG 벙커링선에 이은 새로운 선형이다. 당시 전 세계적으로 범용 LNG 벙커링 선박이 발주된 사례는 처음이어서 업계에선 큰 화제가 됐다. LNG 추진 선박은 보통 육상의 LNG 저장탱크를 통해 연료를 공급받는데 LNG 벙커링선을 이용하면 접안 없이 해상에서 직접 LNG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LNG 벙커링선을 ‘바다 위에 떠다니는 주유소’로 부르는 이유다. HJ중공업이 개발한 LNG 벙커링선은 가장 효율이 높은 벙커링선으로 꼽히는 쉽투쉽(ship-to-ship) 방식으로 국제해사기구로부터 인증받은 독립형 압력식 LNG 탱크 2기를 탑재해 한 번에 7500입방미터 규모의 LNG 공급이 가능하다. 또 이중연료(LNG·MGO(Marine Gas Oil·선박용 경유) Dual Fuel) 추진 시스템을 통해 조종성과 운항효율도 확보했다. 특히, HJ중공업은 이번 벙커링선을 선박평형수(선박의 무게중심 유지를 위해 탱크에 넣는 바닷물)에 의한 해양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고자 평형수 유입·배출 없이 선박 운항할 수 있는 ‘무평형수’ 선박으로 개발했다. 무평형수 선박은 별도의 평형수 처리장치가 필요 없어 환경친화적일 뿐 아니라 건조 비용과 운용비까지 절감할 수 있는 최첨단 선박으로 손꼽힌다. HJ중공업은 이미 개발을 마친 550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에 메탄올 레디(앞으로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선박)를, 7700TEU급 컨테이너선에 LNG 이중연료 기술을 적용하는 등 시장에서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이 같은 노력 끝에 지난 2월 HMM으로부터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기도 했다. HJ중공업은 최근 수소 선박 개발을 위해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와 함께 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수소 선박은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한 차세대 그린십으로 주목받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의 탄소 배출 규제에 따라 친환경에너지를 주된 연료로 하는 친환경 선박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탄소제로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친환경 선박 건조를 통해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 벙커링선인 ‘엔지 제브뤼헤’(ENGIE ZEEBRUGGE)호 (사진=HJ중공업)
2023.05.04 I 박순엽 기자
'빚 내서 전세금 돌려준다'…역전세 공포 이제 시작
  • '빚 내서 전세금 돌려준다'…역전세 공포 이제 시작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주요 시중은행의 ‘세입자 퇴거 조건부 전세반환대출’(전세퇴거자금대출)이 가계대출이 감소하는 2년새 4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하락으로 임차인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에 전세사기로 인한 전세 기피현상(전세포피아)까지 겹치면서 임대인들이 전세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역전세 피크는 하반기에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여 대출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전세 퇴거자금대출’ 잔액은 3월말 현재 16조6601억원으로 집계된다. 1년 전 15조5481억원에 비해 1조535억원(6.8%), 2년 전보다는 5조2600억원(46.3%) 급증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4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년 전보다 19조8543억원(3.5%)줄어 들고, 2년 전에 비해 1조6223억원(0.3%)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임차보증금 주담대 수요가 가계의 전반적인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속에서도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전세퇴거자금대출은 집주인이 세입자(임차인)에게 돌려줘야 하는 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해 받는 대출이다. 주택을 담보로 빌리는 주담대 중에 세입자 퇴거를 조건부로 받는 대출을 말한다. 일반적인 주담대에 적용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담보인정비율(LTV) 규제 등이 그대로 적용된다.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를 담보로 받는 ‘임차보증금 반환자금대출’이 별도로 있지만, 한도가 1억원으로 작은 데다 임차인과 임대인이 은행 영업점을 함께 방문해야 하기에 이용률은 높지 않다는 게 시중은행 설명이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전세퇴거자금 대출은 일반 주담대와 똑같아 다주택자도 받을 수 있다”며 “LTV 한도가 줄어드는 것만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LTV는 비규제지역 기준으로 무주택자는 70%, 1주택자 이상은 60%다.가계부채 감소 속에서도 전세퇴거자금 대출이 늘어난 것은 임대인의 대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일반적으로 다음 임차인의 보증금을 받아 앞선 임차인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른바 역전세난 심화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4월26일까지 거래된 동일 단지·면적의 전세 계약 3만2022건 중 2년 전과 비교해 보증금이 하락한 거래는 62%(1만9928건)으로 조사됐다.문제는 역전세가 하반기로 갈수록 더 심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지수는 2017년 11월 100으로 봤을 때 2020년 7월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전반적으로 상승해 2021년 9월(127.4)에 1차 고점을 찍는다. 이후에도 소폭 조정을 받은 뒤 지난해 6월 128.2로 2차 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2021년 9월 이후 2년 시점인 올해 2023년 9월 이후, 길게는 내년 상반기까지도 역전세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전국임대인연합회는 전세퇴거자금에 대한 DSR 규제 완화 등을 주장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등록임대사업자는 DSR 규제 대상이 아니고 전세퇴거자금 대출 규제를 이미 완화했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등록임대사업자는 DSR이 아니라 RTI(임대업이자상환비율) 1.25배 규제를 적용받는데, 소득대비 부채 상환 개념으로 생각하면 DSR 80% 규제를 받는 것과 유사하다”며 “대출 받기가 더 쉽다”고 말했다. RTI는 임대료를 받아 이자를 얼마나 낼 수 있는지를 보는 지표(임대료/이자비용)로 부동산임대업의 여신심사시 활용되는 규제다. 원리금상환비율을 차주 소득의 일정비율로 제한하는 DSR에 견주면 부채와 소득을 거꾸로 비교한 지표로 DSR처럼 분자 분모를 바꾸면 80%(100/125)가 된다. 이밖에 당국은 지난 3월부터 전세퇴거자금 대출 규제와 관련해 투기 및 투기과열 지역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 주담대 대출한도 2억원 규제, 2주택 보유세대의 규제지역 소재 담보대출 취급시 다른 보유주택 처분 의무, 규제지역 내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전입의무, 3주택 이상 보유세대의 규제지역내 주담대 금지 규제 등을 일괄 폐지했다.
2023.05.04 I 노희준 기자
애플페이, 교통 안되는 이유…일본선 아이폰7부터 현지규격 수용
  • 애플페이, 교통 안되는 이유…일본선 아이폰7부터 현지규격 수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3월 21일 국내에 상륙한 뒤 이틀 만에 60만 명이 넘게 등록한 ‘애플페이’지만, 지하철이나 버스비 결제는 안 된다. 아이폰 충성도가 높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가 주 고객이나 이들이 원하는 교통 결제는 지원하지 않는데, 이는 일본의 경우와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페이’ 사용화면 (사진=연합뉴스)3일 IT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애플페이로 지하철과 버스를 타려면, 애플이 일본에서 파는 아이폰에 근거리무선통신방식(NFC) 소니 독자 규격(페리카·FeliCa) 기능을 탑재했던 것처럼, 국내서도 아이폰에 한국의 NFC 독자규격을 탑재해야만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애플은 2016년 공개된 아이폰7과 애플워치 시리즈2에 페리카를 지원하는 NFC 기능을 넣고, 일본에서 판매하는 제품에만 페리카 기능을 활성화하고 있다. 때문에, 일본에선 애플페이의 NFC 규격인 EMV가 아닌 페리카를 이용한 신용카드나 선불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교통도 마찬가지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우리나라의 독특한 수도권 환승시스템우리나라의 교통카드(티머니)시스템은 NFC 결제가 가능하나, 독특한 수도권 환승시스템을 갖고 있다. 즉, 애플페이로 지하철·버스 등을 타려면 ①한국의 수도권 환승시스템을 글로벌 NFC 규격(EMV)에서 받아주거나 ②일본에서처럼 애플이 아이폰에 우리 규격(NFC 기반 티머니)지원 기능을 넣어주거나 ③우리나라가 수도권 통합 환승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하지만 글로벌 비자·마스타 카드 규격인 EMV가 국제 표준에 한국 환승시스템을 포함하는 건 어렵고, 애플페이 사용자를 위해 정부가 편리한 수도권 환승 정책을 포기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이에 따라 남은 방법이 애플이 일본처럼 하는 것이다. 일본 판매 아이폰에 소니 독자 규격 페리카 지원 기능을 넣은 것처럼, 한국 판매 아이폰에도 티머니 교통 환승 시스템을 지원하는 NFC기반 결제 지원 기능을 넣어야 애플페이의 교통 지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결제 업계 전문가는 “페리카는 소니 독자 NFC-F 규격으로 국제표준(ISO 14443)을 지원하지 않아 원래는 애플페이에선 쓸 수 없지만, 애플은 일본 시장의 중요성 때문에 일본 판매 아이폰에 해당 스펙을 넣었다”면서 “한국서 팔리는 아이폰에 애플이 수도권 환승이 가능한 국내 스펙을 반영해주면 되는데 움직임이 없다”라고 지적했다.아이폰, 일본 스마트폰 시장 1위애플의 한국·일본 차별은 일본 시장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위상을 보면 공감 가는 측면도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022년 애플 아이폰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56.1%로, 2위인 삼성(10.5%)의 5배가 넘는다. 그만큼 애플로선 일본 시장이 중요한 것이다.‘티머니 스티커 카드’ 사진=11번가티머니 스티커 카드 없애려는 노력도 필요다만, 애플이 ‘티머니 스티커 카드’를 없애는 노력 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애플페이에서 교통카드 기능을 쓰는 것은 아이폰에 별도의 지원 칩을 장착해야 하기에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아이폰 사용자가 ‘티머니’ 앱으로 결제하는 것은 애플이 정책만 바꾸면 곧바로 가능하다.아이폰 사용자들은 지금도 앱스토어에서 ‘티머니’ 앱을 다운할 수 있고 모바일 충전도 가능하나, 휴대폰(티머니 앱)으로 교통카드 결제는 할 수 없다. 그래서 아이폰 이용자들은 ‘티머니 스티커카드(휴대폰 뒤에 붙여 쓰는 카드)’를 구매해 버스와 지하철 등을 탄다.IT 업계 전문가는 “티머니 앱을 이용한 휴대폰 결제가 교통에서 불가능한 것은 아이폰도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을 갖고 있지만, 티머니는 접근하지 못하게 애플이 막았기 때문”이라면서 “애플의 정책 변화 없이는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은 티머니 스티커 카드를 붙여 결제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한편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별 시장 점유율은 △삼성 75% △애플 23% △기타 2%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의 대대적인 ‘애플페이’ 마케팅 지원에도 애플이 아이폰 천국인 일본에서처럼 한국인을 위해 한국 규격(티머니 지원 NFC) 기능을 아이폰에 넣거나, 티머니 앱 결제를 가능하게 해 줄지는 미지수다.
2023.05.03 I 김현아 기자
윌로펌프,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HVAC KOREA' 참가
  • 윌로펌프,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HVAC KOREA' 참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독일 펌프 및 펌프 시스템 전문 기업 윌로펌프는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HVAC KOREA’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윌로펌프)이번 전시회에서 윌로펌프는 ‘Eco’와 ‘Solution’의 합성어인 ‘Ecolution’을 주제로, 친환경적인 HVAC를 비롯해 급수, 오배수 등 다양한 스마트 워터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의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인버터 제어를 통해 최적의 효율로 정확한 유량 제어는 물론 IE3/IE5 등급의 모터를 적용하여 고효율 운전이 가능한 ‘센서리스 인라인 펌프’의 시연회도 진행한다. 여기에 HVAC를 위한 고효율 인라인 펌프 ‘스트라토스 기가(Wilo-Stratos GIGA)’와 ‘스트라토스 막소(Wilo-Stratos MAXO)’도 선보인다.또한 윌로펌프 부스에서는 오배수 솔루션 ‘이엠유포트 코어(Wilo-EMUport CORE)’ 제품 시연회 통해 현장에서 직접 제품이 작동되는 모습과 함께 세부적인 설명을 진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엠유포트 코어는 기존 오배수 패키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오수 내의 고형물을 분리 후 이송하여 고형물로 인한 펌프 막힘을 방지해준다.이 밖에도 급수 펌프 중 프리미엄 급 제품을 출품할 계획으로, 대표적인 모델로 차세대 소형 가압 펌프로 조용하고 효율적이며 다양한 기술이 탑재된 ‘하이멀티5(Wilo-HiMulti 5)’를 공개한다. 해당 펌프는 전자 제어 방식으로 작동되는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이외에도 뛰어난 내식성을 갖추고, 펌프 보호 기능이 탑재되었다. 전일승 윌로펌프 대표는 “HVAC KOREA 2023 기계설비전시회에서 선보일 다양한 워터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 프리미엄 펌프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2023.05.03 I 이윤정 기자
예스티, 포항공대·한양대 손잡고 차세대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
  • 예스티, 포항공대·한양대 손잡고 차세대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예스티(122640)는 ‘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 사업’과 관련해 포항공대(포스텍), 한양대 연구진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중수소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예스티와 공동으로 국책과제를 진행하는 포스텍과 한양대 연구진은 다수의 반도체 및 고압 어닐링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실적을 보유한 전문가다.포스텍 연구책임자인 이병훈 포스텍 반도체공학과 주임교수는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고압 수소 열처리 장비를 상용화해 미국 정보통신 기업 IBM의 표준 공정에 도입한 인물이다. 이 교수는 다수의 고압 수소 열처리 관련 논문 등 총 450건 이상의 학회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한양대 연구책임자를 맡은 박창균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BK연구교수는 국내 대표 반도체 장비 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에서 15년간 근무하며 부사장(반도체 개발 그룹장)을 역임했다.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반도체 관련 장비 및 공정 개발을 다수 진행했을 뿐 아니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 124건을 보유 중이며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예스티는 반도체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 예정인 차세대 고압 어닐링 장비의 특성평가 및 공정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기관 모두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다양한 연구시설과 우수한 연구 인력들이 다수 포진한 만큼, 장비의 양산성 검증 외에도 신규 응용 분야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예스티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고압 어닐링 관련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적용 공정을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반도체 분야 최고 연구진들과 정밀한 평가를 진행해 고생산성 고압 어닐링 장비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와 별도로 예스티는 연내 공급을 목표로 고압 어닐링 장비의 공정 적용 평가 단계인 베타 테스트도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반도체 장비 부문의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5.03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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