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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최초 가상 모터 스포츠 전용 콘셉트카 공개
  • 페라리, 최초 가상 모터 스포츠 전용 콘셉트카 공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페라리가 가상 모터스포츠 세계를 위한 페라리 최초의 클로즈드-휠 싱글-시터(closed-wheel single-seater) 콘셉트카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Ferrari Vision Gran Turismo)’를 공개했다. 페리라 비전 그란 투리스모. (사진=페라리)◇올해 창립 75주년 맞아 차량 측면에 ‘75’ 새겨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 차량 측면에는 숫자 75가 새겨져 있다. 이는 본 모델의 디자인이 페라리의 오랜 레이싱 전통에 뿌리 두고 있다는 점을 상징하고 있다. 페라리는 1947년 브랜드 이름을 단 최초의 레이스카, 페라리 125S 공개를 시작으로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이했다. 이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브랜드의 75주년을 장식할 마지막 모델이 됐다.이 차량은 페라리가 차세대 드라이버에게 영감이 될 가상 세계로 진입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스타일시한 디자인 언어를 새롭게 정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페라리는 설명했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의 디자인은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지휘 아래 제작됐다. 페리라 비전 그란 투리스모의 디자인은 르망 24시와 데이토나 24 등 내구 레이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1960~1970년대 페라리의 전설적인 스포츠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받았다. 드라마틱한 비율과 미래지향적인 선으로 구현된 디자인은 330 P3와 512 S등 페라리 레이싱 유전자(DNA)가 집약된 역사적인 모델을 계승했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페라리가 레이싱 분야에서 축적해 온 승리의 역사를 오마주함과 동시에 클로즈드-휠 레이스카가 나아가야 할 혁신적인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기하학적이며 날카롭고 각진 선들로 구성돼 역동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형태를 갖췄다. 이러한 대비는 외부와 내부 표면의 가소성이 선의 기하학적 정밀도와 결합함으로써 파괴적인 영향을 가진다. 두개의 위용 넘치는 사이드 채널을 기반으로 이 차량은 공기역학적으로 얼마나 진보된 디자인을 가졌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페라리의 특허 받은 공기역학 솔루션을 적용해 차량의 전면 하부에서 시작된 공기의 흐름은 콕핏을 넘어 사이드팟을 통과하게 된다. 이는 매우 효율적인 공기역학적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는데 이는 차량 하부의 중심에서 발생된 운동량과 흡입력의 변화 때문이다. 후방의 공기역학은 디퓨저와 리어 바이플레인 윙 등 페라리 499P에 적용된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마지막으로 전면의 S-덕트와 휠 아치에 통합된 환기구는 공기역학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면서 고속주행 시 안정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준수해야 할 별도의 기술 규정이 없기 때문에 본 모델은 순수하게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의 엔진은 9000rpm에서 최고출력 1030마력(cv)을 뿜어내며 240킬로와트(kW/326cv)의 추가 출력을 발휘하는 세 개의 전기모터와 결합돼 있다. 두 개의 모터는 앞 차축, 나머지 한 개는 뒤쪽에 각각 위치한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 실내. (사진=페라리)◇오는 12월 23일부터 GT7 게임 유저 운전 가능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 차체는 마치 납작한 탄소섬유 언더보디 위에 얹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차량의 모든 기술 부품을 통합함으로써 차량의 모양에 순수함을 더하고 있다. 차량의 섀시는 극한의 핸들링 상황에서 차량의 측면 동역학이 부각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동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서스펜션은 타이어의 접촉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를 통해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내연기관과 MGU-K의 조합으로 1100Nm의 후방 토크를 도로에 전달한다. 또한 최첨단 전자 차량 제어 장치가 탑재되어 페라리 공도 및 경주용 차량의 오랜 명성인 탁월한 코너링 민첩성과 핸들링 밸런스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게임에서도 페라리 차량을 운전할 때의 스릴을 온전하게 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계 상황에서의 정확한 느낌을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이 차량은 하이브리드 기술도 탑재했다. 이 기술은 페라리가 포뮬러 1에서 개발한 전기 부스트와 에너지 회수 전략에 있어서의 고유하고 특별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균형 있게 유지함으로써 운전자는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에서 나오는 결합 출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퀄리파잉 랩 혹은 연속적인 레이싱 랩에서도 최대의 성능을 낼 수 있다.몬테카를로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월드 파이널에서 공개된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오는 12월 23일부터 모든 GT7(Gran Turismo 7) 게임 유저들이 운전할 수 있다.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박물관에서 12월 15일에 실물 크기의 디자인 모형이 최초로 공개된다.
2022.11.28 I 신민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5일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민원제도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국민소통·통합, 일하는 방식, 행정제도, 민원제도 혁신 4개 부문에 대한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여 분야별로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800여개의 우수사례가 출품됐다.공단은 이 중 ’민원제도 혁신‘ 부문에 올해 새로 시행된 ‘주택금융부채 건강보험료 공제 제도’를 출품했다. 공단은 별도의 신청 서류 준비와 직접 방문의 번거로움 없이 주택금융부채 공제를 온라인으로 신청함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공제결과 확인까지 가능하게 한 원스톱 시스템 구축으로 국민의 편익 극대화와 사회적비용 절감,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특히 공단은 별도의 준비 서류 제출 없는 신청을 위해 금융기관의 주택 관련 대출 정보를 직접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고 실시간 대출정보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행정안전부 자료 연계를 통해 주택금융부채 신청 조건인 1세대 1주택 확인을 자동화한 ‘주택금융부채 건강보험료 공제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성과를 거뒀다.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국민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비대면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 변화에 맞춰 다양한 비대면 행정서비스 도입과 함께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28 I 이혜라 기자
尹, 내일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내년 우주항공청 개청 목표(종합)
  • 尹, 내일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내년 우주항공청 개청 목표(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미래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한 6대 정책과제를 포함한 미래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한다. 또 내년 안에 우주항공청을 신설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부대변인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과 경제 회복 위한 일정 및 우주항공청 신설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준비할 분야로 우주 경제를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우주강국 도약 및 우주시대 개막을 위해 우주항공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6일 우주 경제 비전을 선포했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경남-전남-대전 3각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나사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정책을 뒷받침하겠다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신설될 우주항공청은 특별법을 통해 전문가 중심, 프로그램 중심, 임기제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혁신적 창의적 미래 공무원 조직의 모델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신속한 우주개발 프로그램 수행 위해 우주항공청장에 조직 구성 및 해체, 급여 책정, 인사 등 자율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대통령 훈령으로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이 곧 출범한다”고 덧붙였다. 설립 추진단은 특별법 재정, 조직 설계, 인력 및 예산 확보, 청사 마련 등 성공적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올해 안에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입법예고를 거쳐 관계부처와 협업을 시작하고 내년 1분기에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 2분기에 의결을 거친 뒤 나사와 국제공동연구 등을 통해 내년 내 우주항공청 문을 연다는 목표다. 이 부대변인은 “우주경제가 먼 미래 같지만 누리호 개발과정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300여개 기업이 새로운 우주 경제분야 개척하고 수익 창출 수익 창출한 바 있다”며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라식수술, 햇반 등 건조식품도 모두 우주개발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우주경제가 대한민국의 새 미래 성장동력 되도록 윤석열 정부가 주춧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우주항공청 입지와 관련해 “인수위가 만든 국정과제에는 사천으로 정해져 있다”며 “단 나사처럼 센터를 둬서 항공청이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무원 조직에 대해선 “기존 공무원법과는 다른 형태로 진행된다”며 “지금의 공무원은 정년이 보장되는데 그와는 다른 형식일 거다. 임기제일지 새로운 차원일지는 특별법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또 우주항공청장에 조직 구성 및 해체, 급여, 인사 등에 대한 자율권을 부여하는 것은 특별법을 통해 특례로 조율될 전망이다. 기존 항공우주연구소는 신설될 우주항공청과 협업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항공연은 과학기술연구회 산하다. (우주항공)청장은 차관급으로 항공연과는 별도의 조직이고 협업 체제로 출범이 예상된다”며 “항공연이 우주항공청 산하로 갈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우주항공청이) 단순행정 조직이 아닌 연구조직이기 때문에 연구원을 새로 뽑고 일부는 항공연서 파견 또는 새로 올 분도 있을 것”이라며 “연구하는 분야가 조금 구분되지 않을까 한다. 우주라는 분야가 계속 발전 중이기 때문에 우주항공청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11.27 I 박태진 기자
"미래를 그리다"…LG 구광모號, 핵심사업 위주 승진인사 단행(종합)
  • "미래를 그리다"…LG 구광모號, 핵심사업 위주 승진인사 단행(종합)
  • [이데일리 최영지 이다원 김응열 기자] LG의 2023 정기 임원인사의 핵심은 ‘미래 설계’로 요약된다. 전 세계적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 이차전지(배터리)·전장(전자장비) 등 미래를 이끌 핵심사업 내 승진인사를 확대하고 생산·구매·공급망 관리와 연구개발(R&D) 등 사업 전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발탁, 전진배치했다는 점에서다.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이 그간 강조했듯 수요 위축·업황 둔화를 돌파하면서도 한발 앞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또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대부분 재신임하며 용퇴를 결정한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을 제외한 3인 부회장 체제를 꾸렸다.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이데일리DB)◇‘LG의 미래’ 핵심사업서 승진 확대…변화 속 안정 추구LG는 23~24일 이틀간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이날 2023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총 160명을 승진시킴으로써 LG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LG 측은 설명했다. 최고경영자(CEO) 4명을 신규 선임하는 등 총 인사규모는 162명으로 집계됐다.이번 인사는 내년이면 취임 6년차를 맞는 구 회장의 5번째 인사로, 최근 계열사 CEO들과 진행한 사업보고회에서 강조한 ‘미래 준비’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구 회장은 사업보고회에서 “사업의 미래 모습과 목표를 명확히 해 미래 준비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미래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필요한 인재 발굴, 육성 등에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내 승진 인사도 돋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 29명의 승진자를 배출했으며,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사업을 키우고 있는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에서도 7명의 승진자가 배출됐다.계열사 내 사장 승진자는 4명으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부사장, LG화학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를 맡고 있는 차동석 부사장과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생활건강에서 음료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 부사장도 LG그룹의 첫 여성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 내 전장 사업의 흑자 전환을 주도한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김영락 인도법인장과 이철배 CX센터장, 이천국 유럽지역대표, 정규황 중남미지역대표,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 등이 부사장 승진했다.LG 관계자는 “글로벌 각축전이 심화하는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승진자를 배출했으며,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사업을 키우고 있는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에서도 승진자가 배출됐다”고 했다. 또 “LG전자는 세계 1위 가전 사업은 더욱 경쟁력을 높이고 최근 흑자를 내고 있는 전장(VS)사업은 더 높은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인재를 선발했다”고 했다. LG이노텍과 LG CNS 등에서도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차세대 리더를 적극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현신균 LG CNS 부사장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LG이노텍의 조지태 상무와 노승원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승진 인사 폭을 늘리면서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CEO 대부분을 재신임하며 안정적인 인사도 추구했다. 이목이 집중됐던 부회장단에선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을 제외하고 권봉석LG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유임되며 3인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실전 부진에 빠진 LG디스플레이의 정호영 사장도 유임돼 사업구조 개편과 재무건전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인사는 LG가 계획 중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사 배치를 우선으로 한 것”이라며 “미래 사업으로 생각하는 부분에 유능한 인재를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대외 경영환경이 어렵다 보니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검증된 인사를 발탁한 것으로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고 했다. 2023년 정기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 이정애 LG생활건강 부사장 (사진=㈜LG)◇고객경험·연구개발 등 전 분야서 ‘차세대 리더’ 대거 발탁LG는 이번 인사에서 연구개발, 고객경험은 물론 생산, 구매, SCM(공급망 관리) 등 전 분야에서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인재를 선발했다. 미래 준비 근간이 되는 연구개발(SW 포함) 분야 신규 임원은 31명으로, 이번 인사를 포함해 그룹 내 전체 임원 가운데 연구개발 분야 임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96명으로 늘어났다. LG는 우수한 기술 인력을 중용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 첨단 기술 트렌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선행기술 개발과 개방형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LG전자(066570)의 경우 CX(고객경험)센터를 신설했고 LG디스플레이는 중형CX그룹 및 대형 솔루션 CX그룹 등을 신설하는 등 관련 조직을 확대함으로써 고객가치를 구체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정기임원인사에서 최연소 임원으로 꼽힌 우정훈 LG전자 수석전문위원 상무(39세) (사진=LG전자)전체 신규 임원 중 상무 승진자 114명 중 97%를 1970년 이후 출생자로 기용하며 세대교체도 꾀했다. 최연소 임원은 1983년생인 우정훈 LG전자 수석전문위원 상무로 올해 39세다. 우정훈 수석전문위원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며 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마트 가전 및 씽큐(ThinQ) 앱의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해 발탁 승진됐다. 또, 김영재 LG전자 CTO 로봇플랫폼TP리더도 상무 승진하며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에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LG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해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관성에서 벗어나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사업가를 육성하고 조직에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LG는 기존 조직에 새로운 시각을 접목할 수 있도록 이번 연말 인사와는 별도로 올해도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19명의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아마존과 메타, 휴젤 등 글로벌기업으로부터 인재를 영입 중이며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영입한 외부 인재는 총 86명이다. LG생활건강의 이정애 부사장과 함께 박애리 지투알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여성 임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여성 임원은 구 회장이 취임한 2018년 29명에서 이번 인사를 통해 총 64명으로 늘어났다.
2022.11.24 I 최영지 기자
앞으로 기업직업훈련도 OTT처럼 근로자가 훈련과정 선택한다
  • 앞으로 기업직업훈련도 OTT처럼 근로자가 훈련과정 선택한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고용보험제도 도입 이후 운영돼 온 사업주훈련에 대한 사전승인제도를 폐지하고, 기업은 필요한 훈련을 자유롭게 실시할 수 있게 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채그로 카페에서 ‘MZ세대와 함께하는 고용서비스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고용노동부는 23일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직업훈련 규제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그간 사업주훈련 지원제도는 고용보험료를 재원으로 해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필요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기업에 대해 훈련비를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그러나 훈련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직업훈련을 실시하기 5일 전까지 훈련과정 인정 신청을 하고 훈련 내용의 직무 관련성과 훈련강사의 전문성 등을 입증하지 못하면 불인정되는 등 적시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기업의 자유로운 직업훈련을 저해하는 사전적 규제를 철폐하는 등 기업직업훈련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편한다.규제혁신 방향의 주요 내용에는 훈련 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기업 직업훈련의 관리 방식을 사전 규제 중심에서 사후 성과관리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것이 포함됐다. 특히 ‘자체훈련 탄력운영제’를 도입해 우수훈련 기업이 직업훈련을 직접 실시하는 자체 훈련의 경우 기업은 연간 훈련계획만 제출하면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도 정부로부터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이어 근로자의 직업훈련 선택권을 강화한다. ‘패키지 구독형 원격훈련’을 통해 사업주와 위탁훈련기관 간 다양한 훈련과정을 패키지로 계약하는 것이 허용된다. 패키지 계약된 훈련과정 중 근로자가 선택한 훈련콘텐츠만 수강해도 훈련비가 지원되기 때문에 근로자는 원하는 내용만 골라서 들을 수 있고, 10분 이내의 짤강 등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중소기업 공동훈련센터의 운영상 자율성도 강화한다. 공동훈련센터 중 우수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될 경우 한 번만 훈련과정을 승인받으면 이후 동일한 과정을 재개설해도 승인받을 필요가 없다. 내년에는 신규 훈련과정도 사전승인 없이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예산총액 한도 내에서 예산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2672개의 공공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는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에 대해 무제한 재수강이 가능해지는 등 학습 기회도 확대된다. 또 중소기업 중장년 근로자의 경력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대면상담 외에도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프로그램도 가능해진다.기업의 훈련비용과 행정부담도 대폭 줄인다. ‘기업직업훈련카드’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훈련 참여를 저해하는 진입장벽인 훈련비용 부담을 면제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한다. 복잡한 훈련비 단가기준도 개선되고, 직업훈련기관이 정기적으로 직업능력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심사평가제도를 개선한다.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정부는 자율과 책임의 기조 아래 그동안의 낡은 관행과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규제혁신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중소기업과 근로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내년 초 발표 예정인 제4차 직업능력개발 기본계획에 빠짐없이 반영해 윤석열 정부의 직업능력정책의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11.24 I 최정훈 기자
야놀자, 겨울 성수기 맞아 '킹특가 야놀자' 캠페인 진행
  • 야놀자, 겨울 성수기 맞아 '킹특가 야놀자' 캠페인 진행
  • 야놀자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2022년 겨울 성수기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올겨울 야놀자는 ‘킹특가 야놀자’ 콘셉트 아래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다. 최근 MZ세대 신조어인 ‘킹’을 활용한 이번 캠페인은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광고를 통해 ‘초특가에 진심인 야놀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난 2018년부터 ‘초특가 야놀자’, ‘초특가 정신’, ‘쌓이면 돈이니’ 등 압도적 고객 혜택을 선보여온 만큼, 독보적인 인벤토리에 파격적인 혜택을 더해 초특가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이번 캠페인의 첫 프로모션은 총 6억원 상당의 역대급 선물이 쏟아지는 ‘킹특가 럭키박스’다. 오는 12월 25일까지 매일 1명에게 특급호텔 숙박권을 제공하고, 숙박·레저·교통을 총망라한 5만원 상당의 종합 여행 쿠폰팩, 야놀자 포인트, 기프티콘 등 경품을 매일 1만5000여명에게 지급한다. 야놀자 회원이라면 누구나 별도 상품 구매 없이 이벤트 기간 매일 1회 응모 가능하다. 이외에도 매주 인기 호텔, 레저, 교통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겨울 시즌 여행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매주 압도적인 특가 및 경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오늘부터 한 달 간 ‘킹특가 숙박기획전’을 통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 제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등 인기호텔을 최대 83%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별 특가 상품은 매주 월요일에 업데이트된다.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겨울 성수기에는 야놀자가 여가 슈퍼앱으로서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초특가를 넘어서는 ‘킹특가’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압도적인 혜택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해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대세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24 I 이지은 기자
 29일 관광산업 디지털혁신 포럼 외
  • [마이스 브리프] 29일 관광산업 디지털혁신 포럼 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대구·경북 최초 주류 박람회 ‘더 글라스’ MZ세대 주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주류 박람회 ‘더 글라스’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열린다. 글로벌 비즈마켓이 주최하고 메쎄이상, 디오씨가 주관하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주류 박람회다. 전통주와 와인, 수제 맥주, 위스키와 칵테일 등 주류와 안주, 식음료, 주류용품 등 전시와 동시에 와인 클래스, 전통주 세미나, 칵테일쇼, 플레이팅 클래스 등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입장료는 1만5000원,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이달 30일까지 온라인 참관등록을 하면 30%를 할인해준다.◇ 관광산업 디지털혁신 포럼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사진=뉴시스)관광산업 디지털혁신 포럼이 29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스카이31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해 디지털 기반의 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포럼은 고진(사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구수연 구글코리아 전무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유리 영국 서리대 교수, 박대성 로블록스 아시아·태평양 대외정책 대표, 신성철 야놀자 CSO(최고전략책임자), 오경현 노랑풍선 본부장의 강연이 이어진다. 참가비는 무료, 신청은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콘텐츠랩에서 하면 된다.◇강원 남이섬 등 유니크베뉴 선정강원 인제 스피디움 (사진=강원도관광재단)강원도관광재단이 지역의 특성과 독특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마이스 유니크베뉴 1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유니크베뉴는 강릉 하슬라 아트월드, 고성 DMZ 박물관, 동해 무릉별 유원지, 속초 국립산악박물관과 시립박물관, 인제 스피디움, 정선 로미지안 가든과 삼탄 아트마인, 춘천 남이섬, 태백 365세이프타운이다. 재단은 지역 유니크베뉴 국내외 홍보를 위해 별도의 소개 영상을 제작하고 행사 개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2.11.24 I 이선우 기자
SKT 이프랜드, 49개국 동시 출시…영어·중국어·일본어 지원
  • SKT 이프랜드, 49개국 동시 출시…영어·중국어·일본어 지원
  • 이프랜드 글로벌 적용 이미지[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017670)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가 49개국에 동시출시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SKT는 23일 이프랜드를 글로벌 넘버원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같이 발표했다. 49개국 동시 출시를 통해 현지 반응을 타진한 후, 반응이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K팝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지역별로 중동은 이앤(e&), 동남아는 싱텔(Singtel) 등을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 파트너로 선정했다. 일본에서는 이동통신사업자 NTT 도코모와 ICT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채결했으며 양사는 메타버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콘텐츠, 기술,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키로 했다. 그밖에 SKT는 해외 대학과 글로벌 브랜드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제휴해 글로벌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달 초 태국 방콕에서는 100년 이상의 전통 왕립대학을 운영중심은 반솜데즈차오프라야 라자바트 대학(BSRU),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함께 3자간 글로벌 메타버스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T는 BSRU와 동아방송예술대가 진행하는 한국어, 태국어, 영어 수업들을 상호 지원하는 등 지리적·언어적 한계를 메타버스를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또 덴마크 패션기업 ‘비르거 크리스텐슨’과 제휴해 이프랜드 의상을 제작해 연내 제공한다.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번체·간체), 일본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동시에 출시한다. 기존에 앱을 설치한 이들은 별도 설치없이 해외서 접속하면 글로벌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다양한 피부색이 적용된 아바타가 ‘비르거 크리스텐슨’의 디지털 의상을 착용하고 있다.메타버스가 처음인 해외이용자들이 손쉽게 메타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라운지와 다양한 피부색의 아바타도 도입됐다. 또 모임 개설자와 참여자 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1:1 DM(Direct Message)’ 기능과 아바타 상단에 ‘3D 말풍선’ 기능을 적용했다. 또 ‘실시간 투표’ 기능을 신설해 실시간으로 모임 참여자들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프미(ifme) 모션 공유’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표정을 아바타에 적용해 소통할 수 있다.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매주 다양한 K팝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인다.오리지널 메타버스 K-POP 콘텐츠 ‘더팬라이브 토크온(The Fan Live Talkon)’은 해외K팝 팬 층을 타겟으로 50% 이상 영어로 진행되며, K팝 연습생 글로벌 오디션 및 글로벌 신인 아이돌 육성 등 해외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K팝 라이브 콘텐츠를 운영한다.SKT는 이프랜드 SNS 채널을 통해 이프랜드 K팝 콘텐츠 밋업에 참여한 해외 이용자들에게 출연 아티스트의 다양한 굿즈와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연내 진행 예정이다.한편 이프랜드는 지난 3분기 기준 누적 사용자 1280만명을 돌파하며 연초 300만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작년 7월 선보인 이프랜드가 폭넓은 연령층의 이용자들과 다양한 단체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 최고의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넘어 유럽, 미국, 중동, 동아시아 등 세계 무대에서도 K-메타버스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22.11.23 I 정다슬 기자
현대차그룹-정몽구재단,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파이널데이 행사 개최
  • 현대차그룹-정몽구재단,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파이널데이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지난 22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파이널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지난 22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파이널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현대차그룹)◇49억6000만원 규모 투자 유치, 특허출원 33건 등 성과현대차그룹과 재단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약 11년 간 사회적경제기업과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을 지속 전개해 왔다.특히 지난해부터는 △예비 창업~법인 3년차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Adaptive Incubating) 트랙 △연 매출 1억원 이상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Business Accelerating) 트랙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Collective Environment Action) 트랙으로 모집 단위를 세분화해 트랙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으로 올해 9월까지 스타트업 294개 육성, 일자리 5195개 조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해왔다.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은 올해에는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 간의 모집 및 심사 기간을 거쳐 A 트랙 20팀, B 트랙 5팀, C 트랙 3팀 등 총 28개팀의 10기 펠로2를 신규 선발했다.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은 A트랙 팀별 2000만원, B 트랙 팀별 4000만원, C 트랙 팀별 5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단 A트랙은 별도 중간평가 실시 후 15팀에게 각 1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10기 펠로들은 선발 후 약 6개월간 △63억2000만원의 매출 달성 △49억6000만원 규모의 투자 유치 △79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55건의 양해각서(MOU)와 28건의 계약 체결 △33건의 특허 출원 △각종 경진대회 및 공모전에서 16건의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파이널 데이 행사에서는 28개 펠로 중 특히 우수한 성과를 거둔 7개 펠로를 우수 펠로로 선정해 수상했다. A 트랙 우수 5팀에 각 1000만원, B트랙 우수 1팀에 6000만원, C 트랙 우수 1팀에 1억50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했다.A 트랙에서는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종이팩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필리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해 식품 부산물을 재사용한 친환경 식품으로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리하베스트 △프리미엄 페미닌 헬스케어 브랜드로서 무독성 천연 흡수체 셀라텍스가 첨가된 유기농 생리대를 제조·판매하는 이너시아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골프웨어 에이븐을 제작하는 쿨베어스 △버섯을 이용해 닭고기 식감의 식물성 원육을 개발, 소비자에게 육류 소비 없이도 지속가능한 음식 경험을 제공하는 위미트가 우수 펠로로 선정됐다. B 트랙에서는 폐이차전지 분리막을 재활용해 기능성 리사이클 소재를 개발하고 그린 임팩트를 창출하는 라잇루트, C 트랙에서는 지능형 수륙양용 로봇을 활용해 차세대 수질 모니터링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일자리 6000개 창출 등 스타트업 육성 5개년 비전 공개도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효이 이너시아 대표 △신민정 라잇루트 대표 △강동우 아트와 대표 등 우수 펠로 대표 3인의 성과 발표와 그룹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선발된 펠로들이 상호 간의 유대감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했다.권오규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정몽구재단 설립자인 정몽구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도전 정신이 본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 여러분께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현곤 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기후 위기와 양극화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서 사회적 기업을 비롯한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가 세간의 주목을 받는 것은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가의 산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은 지난 5월 개최한 오프닝 임팩트 데이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육성 5개년 비전을 공개했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지원 △스타트업 250개 육성 △일자리 6000개 창출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2.11.23 I 신민준 기자
CU, 편의점 최초 RTD 하이볼 출시
  • CU, 편의점 최초 RTD 하이볼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최근 다양한 음주 문화를 반영해 오는 23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RTD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CU의 RTD 하이볼 ‘어프어프 하이볼’.(사진=CU)이번 RTD 하이볼은 레몬토닉·얼그레이 총 2종(500㎖)이다. 곰돌이 캐릭터로 유명한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어프어프(EARP EARP)’와 협업해 선보이며, 제조는 브루어리 스타트업 부루구루가 맡았다.먼저 어프어프 하이볼 레몬토닉은 스카치 위스키 향에 레몬을 더해 청량하고 상큼한 맛을 강조했다. 하이볼 얼그레이는 위스키와 홍차의 황금 비율로 은은하고 향긋한 맛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는 9%다.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토닉워터·사이다·진저에일 등 탄산음료를 섞어 얼음과 함께 마시는 일종의 칵테일 주종이다. 어프어프 하이볼은 캔맥주 형태의 RTD(Ready to Drink)하이볼 상품으로, 별도의 제조 없이 얼음만 넣어 마시면 되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고 항상 균일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캔 구매 시 1만1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CU는 코로나19 이후 주류 소비 트렌드로 자리한 홈술·혼술로 하이볼의 인기 또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 이번 RTD 하이볼을 선보였다. 실제로 CU는 올해 1~10월 위스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37.0% 신장했으며, 같은 기간 탄산수(23.2%)와 탄산음료(19.0%), 빅볼 컵얼음(53.2%) 등 관련 상품들의 매출 또한 크게 증가했다.이승택 BGF리테일 주류 TFT장은 “코로나와 물가 인상의 여파로 홈술 문화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하이볼 역시 모디슈머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어 고객 니즈를 겨냥한 맞춤형 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집값 떨어졌는데 종부세 더 내라고?"
  • "집값 떨어졌는데 종부세 더 내라고?"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서를 받아든 직장인 임 모(47) 씨. 작년 7월 서울 마포에 전용 84㎡ 아파트를 샀다. 1주택자인 그도 올해 종부세의 칼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애초 정부가 1세대 1주택자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별공제 금액을 기존 공시가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관련 법안에 대한 여야 합의가 무산되면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탓이다. 임씨는 “집값은 계속 떨어지고 금리는 오르고, 대출 원리금 상환도 벅찬데 종부세까지 내라고 하니 속이 터진다”고 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국세청이 21일 전국 120만명에 주택분 종부세 고지서를 발송하면서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집값이 급락하면서 공시가보다 낮아지는 경우까지 속출하고 있어 올해 종부세에 대한 반발과 조세저항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종부세 고지인원은 주택분 122만명, 토지분 11만5000명 총 130만7000명이다. 지난 정부 주택가격 급등 영향으로 주택분 종부세 고지인원은 2017년 33만2000명에서 3.7배나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고지세액은 지난해 4조4000억원보다 다소 줄었지만 2017년 4000억원과 비교하면 10배가 넘는다. 1인당 평균 세액은 336만3000원으로 지난해(473만3000원)보다 줄었으나 2017년(116만9000원)보다 크게 늘었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종부세 고지서를 받는 납세자 중 1세대 1주택자는 23만명이다. 종부세가 고지된 1세대1주택자는 작년(15만3000명)보다 50.3%(7만7000명) 늘었다. 올해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총 고지세액은 2498억원이다. 작년보다는 6.7%(157억원) 늘었으며 2017년 151억원의 16배 이상이다. 1세대1주택자 1인당 평균 세액은 108만6000원으로 나타났다.종부세 과세액은 올 초 결정된 공시가격을 토대로 매겨졌지만 이후 집값이 급락세로 전환하면서 납세자의 반발을 불러왔다. 집값이 지난해 말 정점을 찍고 올 들어 가파르게 내려가면서 ‘집값이 급락하고 팔리지도 않는데 세금이 껑충 뛰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경기 하남 미사 신도시 전용 99.2㎡ 아파트에 거주 중인 주 모(72)씨는 “집값은 지난해 고점 대비 최근 3억원 이상 빠졌지만 내야 할 종부세는 지난해와 별반 차이가 없다”며 “별도 금융자산도 없이 퇴직 후 연금 300만원 정도로 생활하는데 재산세에 종부세까지 내려면 부담이 적지 않다. 당장 조세저항 시위라도 하고 싶다”고 하소연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2.11.21 I 이성기 기자
올해 주택·토지 종부세 대상 130만명…7조5천억 고지서 발송
  • 올해 주택·토지 종부세 대상 130만명…7조5천억 고지서 발송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납세 의무자가 130만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이중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만 122만명으로 인당 330만원 가량의 세액을 고지받았다. 종부세는 다음달 15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1세대 1주택자 중 고령자나 장기보유자 등은 납부유예가 가능하다.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사진=연합뉴스)국세청은 21일부터 2022년 귀속분 종부세 납세의무자에게 납부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올해 종부세 고지인원은 주택분 122만명, 토지분 11만5000명 총 130만7000명이다. 지난 정부 주택가격 급등 영향으로 주택분 종부세 고지인원은 2017년 33만2000명에서 3.7배나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고지세액은 전년(4조4000억원)보다 다소 줄었지만 2017년(4000억원)에 비하면 10배가 넘는다.1인당 평균 세액은 336만3000원으로 지난해(473만3000원)보다는 줄었으나 2017년(116만9000원)보다 크게 늘었다. 토지분 종부세 고지세액은 3조4000억원이다.주택분 종부세는 과세표준 12억원(주택 공시가격 합산액 26억원 상당 수준) 이하 구간 납세자가 전체 고지 인원의 97.7%, 고지 세액의 71.9%를 차지한다.다주택자 고지 인원은 50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9만9000명 증가했다. 고지 세액은 같은기간 5000억원 감소한 2조원이다. 다주택자 평균 세액은 393만원이다.법인 고지 인원은 6만명, 고지세액 1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000명, 2000억원 증가했다. 다주택자가 법인이 차지하는 세액 비중 83.0%로 전년(83.7%)과 비슷했다.1세대 1주택자 고지 인원은 전년대비 7만7000명(50.3%), 2017년 대비 19만4000명(542%) 각각 증가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에서 60%로 인하한 효과로 평균 세액은 전년대비 44만3000원 감소한 108만6000원을 기록했다.주택분 종부세 과세인원(왼쪽, 만명)과 주택분 종부세 총세액(조원). (이미지=기재부)정부는 당초 1세대 1주택자에 대해 기본공제금액을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하는 특별공제 법안을 추진했으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해당 법안이 도입됐을 때 고지 인원은 약 10만명, 고지 세액은 900억원 가량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고지된 종부세는 다음달 15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납부 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별도 이자상당가산액 부담 없이 6개월까지 분납 가능하다.1세대 1주택자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고령자나 장기보유자는 납세담보를 제공해 종부세를 주택의 양도·증여·상속 등 사유가 발생할 때까지 유예할 수 있다.요건은 일시 2주택자를 포함한 1세대 1주택자, 만 60세 이상 또는 주택 보유기간 5년 이상,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 7000만원 이하·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 해당연도 주택분 종부세액 100만원 초과 등이다. 납부 유예 신청이 가능한 납세자는 2만4000명으로 별도 안내문을 발송했다.이번에 도입한 일시 일시적 2주택(1만2000명), 상속주택(1만1000명), 지방 저가주택(1만4000명) 주택수 특례를 적용받은 납세자는 3만7000명이다.종부세 고지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납세자가 신고를 원하는 경우 납부기간인 12월 1~15일 신고·납부할 수 있다. 당초 합산배제·과세특례 등 신고(신청)를 하지 못한 경우 해당 내용을 반영해 신고 가능하다. 자진 신고 세액이 법적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가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2022.11.21 I 이명철 기자
DL이앤씨, 입주 1년차 고객 위한 ‘홈커밍 데이’ 개최
  • DL이앤씨, 입주 1년차 고객 위한 ‘홈커밍 데이’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DL E&C)는 지난 18일 최근 입주 1년을 맞은 경기 파주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현장에서 ‘홈커밍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경기 파주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현장에서 개최한 ‘홈커밍 데이’ 행사에서 DL이앤씨 직원들이 입주민과 상품 개선점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DL이앤씨)DL이앤씨는 그동안 아파트 준공 후에도 고객들에게 인도한 상품 품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소통했다. 특히 최근에는 민원에 빠르게 대응하는 신속처리반 활동을 진행하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품질 활동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해 왔다.여기에 더해 DL이앤씨는 아파트 입주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홈커밍 데이를 진행, 입주민과 시공사 직원이 만나 지난 1년을 함께 돌아보며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이날 홈커밍 데이 행사에 앞서 DL이앤씨 직원들은 입주민 대상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와 개선점 등을 확인했다. 이어 입주민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 보고 앉아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서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입주민들은 입주 후 느낀 e편한세상의 우수한 품질에 대한 만족감을 먼저 드러내며 DL이앤씨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다만 일부 입주민은 “세대 내 대형 팬트리가 수납에 효율적이나, 현관 방향으로만 출입이 가능한 부분이 아쉽다”는 등의 개선 의견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DL이앤씨 직원은 “향후 현관 뿐만 아니라 실내 복도 방향 출입구 옵션을 만들어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등의 답변을 제시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입주민 박새봄(38)씨는 “e편한세상 아파트에 직접 살아보니 별도로 손을 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에 만족감을 느꼈다”며 “특히 입주 후에도 지속적으로 입주민과 소통하며 개선점을 찾아가는 DL이앤씨의 노력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입주민들은 지난해 6월 입주 전 이뤄진 사전점검 이후 160건이 넘는 감사 편지를 접수하고 단지 외벽에 감사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시공사인 DL이앤씨의 품질 개선 및 소통 노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칭찬해 왔다.DL이앤씨 관계자는 “‘입주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품질 활동을 지속해 주거 문화의 혁신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21 I 오희나 기자
플라자호텔, ‘시청의 겨울’ 패키지 출시
  • 플라자호텔, ‘시청의 겨울’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은 서울 시청 앞 도심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겨울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플라자 호텔은 연말연시 데이트와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시청의 겨울’ 패키지를 마련했다.이번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과 특별 선물, 서울시청 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 2매로 구성됐다. 특별 선물은 A타입 선택 시 더 플라자 P-컬렉션의 스테디셀러 테디베어가 제공된다. B타입의 경우 감각적인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위글위글(Wiggle-Wiggle)’의 쿠션 담요를 받을 수 있다.투숙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며, 가격은 25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스케이트장 미운영 기간의 경우 더 플라자 P-컬렉션의 테디베어 그립톡 2개로 대체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다음달 중순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플라자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미국의 록펠러센터 스케이트장, 파리의 시청 앞 스케이트장과 같은 관광명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2004년 개장했다. 개장 이후 누적 입장객 수는 약 275만 명에 달하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조기 폐장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스케이트장 이용 외에도 스케이트와 컬링 강습, 얼음 썰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플라자 호텔 마케팅 담당자는 “추운 겨울, 호캉스와 더불어 도심 속 데이트를 위해 ‘시청의 겨울’ 패키지를 기획했다”라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광화문광장, 덕수궁이 내려다보이는 전망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22.11.21 I 윤정훈 기자
① 코로나 ‘끝물’에도 글로벌 톱3 자신하는 이유
  • [바이오노트 대해부]① 코로나 ‘끝물’에도 글로벌 톱3 자신하는 이유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급성장세를 거듭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등에 이어 한국의 차세대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데일리의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 ‘팜이데일리’에서는 한국을 이끌어 갈 K제약바이오 대표주자들을 만나봤다. 이번 주자는 동물용 진단 사업으로 글로벌 톱티어를 목표로 하는 바이오노트다.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20년간 체외진단기기 사업에서 몸 담아온 조병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조 대표는 2001년 바이오노트 창업자 조영식 회장이 처음 세운 회사 에스디(현재 한국애보트진단)에 합류했다. 바이오노트 대표로는 2020년 7월 선임됐다. 바이오노트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사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2대 주주이며, 12월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제공= 바이오노트)바이오노트 사업은 크게 바이오컨텐츠와 동물용 진단사업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바이오컨텐츠는 인체용 체외진단 기기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항원, 항체, 효소와 같은 원료와 완제품 이전 단계인 반제품 제조 사업이 매출 대부분을 차지한다. 회사는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제품도 개발해 판매 중이다. 올 3분기 원료를 포함해 반제품과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로 발생한 매출은 전체 매출(4569억원)의 88%에 달하는 4017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노트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에스디바이오센서에 코로나19 진단키트 반제품을 공급하면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2019년까지만 해도 별도 기준 매출 규모는 400억원이었지만 2020년 6313억원, 2021년 6200억원으로 매출이 15배 이상 뛰었다. 영업이익은 2019년 100억원에서 2020년 5590억원, 2021년 4714억원으로 약 50배 급증했다. 하지만 엔데믹(풍토병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성장 전략이 절실해졌다. 바이오노트는 팬데믹 동안 다져놓은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다른 경쟁사들과 달리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까지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다져놨다. 임원진들도 조 대표와 10~20여년을 함께한 R&D 핵심 인력들로 구성됐다. 진단 사업부는 과거 에스디에서 해외영업본부 수석 부장이었던 김일중 전무가 맡고 있다. 바이오컨텐츠 사업부는 씨젠 전략기획실 출신 노시원 상무가, 두 사업부 연구활동을 총괄하는 업무는 김정호 전무가 담당하고 있다. 김 전무는 에스디 연구소 책임 연구원 출신이다.바이오노트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동물 진단 사업의 경우,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20% 성장했다. 여기에 최근 생화학 진단(VCheck C10), 분자진단 장비(VCheck M10) 등 신제품도 포트폴리오에 차례로 추가되고 있다. 장비 판매의 경우 시약-장비 락인(lock-in) 효과로, 제품 출시 후 3개월 내 시장 점유율 10~15%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 대표는 “동물 진단 분야에서는 글로벌 톱3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중장기 목표이며, 바이오 컨텐츠 분야에서는 진단시장 뿐 아니라 치료 백신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2.11.21 I 석지헌 기자
삼성전기, 포스텍과 소재·부품 인재양성 협력
  • 삼성전기, 포스텍과 소재·부품 인재양성 협력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기는 포스텍(POSTECH·포항공대)과 채용연계형 인재양성 관련 MOU 체결을 통해 소재·부품 산업 인재 육성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왼쪽)과 김무환 포스텍 총장이 업무협력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기)지난 18일 포스텍 대학본부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김두영 삼성전기 컴포넌트사업부장과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삼성전기는 소재·부품 관련 미래 기술 테마를 포스텍에 제안하고, 신소재공학과 등 관련 학과에서는 과제 연구 및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양성과정에는 포스텍 교수 14명이 참여한다.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등 소재 부품 관련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중 선발된 인원들은 장학금 및 학자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삼성전기에 입사하게 된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삼성전기의 기술 경쟁력은 물론, 한국 소재·부품 산업의 뿌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전기는 △소재 △다층박막성형 △미세회로 구현과 같은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정보기술(IT) 및 전장 분야의 차세대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연구개발 업무를 전담하는 중앙연구소를 통해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각 사업부에 별도 연구개발 조직을 구성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있다고도 했다.
2022.11.20 I 최영지 기자
LG U+ "OTT는 경쟁자 아닌 친구…안 그럼 도태될 것"
  • LG U+ "OTT는 경쟁자 아닌 친구…안 그럼 도태될 것"[일문일답]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플랫폼, 콘텐츠, 요금제, 디바이스 등 전면에서 개편작업을 진행하며 자사 IPTV 서비스인 U+tv를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tv로 진화시키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미 시청자들의 사용패턴이 OTT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오히려 도태될 것이란 설명이다.새로워진 U+tv는 실시간 채널·주문형비디오(VOD)·OTT 등을 통틀어 통합 검색·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더 다양한 OTT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해 U+tv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더욱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요금제도 다양한 OTT를 U+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와 디즈니+와 제휴해 정가보다 각각 1800원, 2200원 할인된 가격으로 U+tv와 OTT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IPTV OTT 요금제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7월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프리미엄을 각 1500원, 최대 4500원 할인하는 ‘모두의 할인팩’이라는 부가서비스를 출시했다. 결합이 싫은 이는 구독서비스 플랫폼인 ‘유독’을 활용하면 각 OTT당 매월 최소 5%의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디바이스 측면에서는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등 사용자들의 사용빈도가 높은 OTT를 별도 버튼으로 배치한 OTT 리모콘을 출시했다. 아울러 방에서 태블릿PC 등을 통해 OTT를 즐기는 세대를 위해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크롬캐스트 위드 구글TV(4K)에 U+tv 앱을 국내 단독으로 탑재해 출시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그룹장(상무)는 “OTT 사업자들은 경쟁자가 아닌 친구이자 파트너”라며 “고객에게 OTT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U+tv 개편작업은 이미 셋톱기준 70%의 고객에게 반영된 상태이다. OTT 리모컨은 공식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에서 2만 5000원에 별도 구매 가능하며, 내년 1월부터 U+tv에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된다. 다음은 LG유플러스 주요 임원들과의 일문일답.- OTT tv로 진화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OTT 사업자들이 경쟁자가 아닌 친구이자 파트너로 본다. 고객의 이용 패턴이 더욱 OTT 지향적으로 진화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이용 패턴에 순응하지 않으면 미디어 시장에 도태된다. 고객이 OTT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그 어떤 OTT와도 제휴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정책이다. 타사 경쟁사와 이미 제휴 관계에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내년 1월에는 새로운 소식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해 6월에 U+tv 가입자가 500만 돌파했다. 이번 OTT tv 출시로 LG유플러스가 가지는 새로운 목표는 무엇인가.△가입자 수나 매출보다는 고객에게 사랑받는 것, 고객의 경험을 가장 최선으로 혁신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 현재는 VOD 랭킹만 제공하고 있는 것 같은데 타사 OTT의 콘텐츠를 모두 통합한 OTT랭킹도 제공할 생각이 있는가. △1월에는 준비하고 있다. 메타 데이터 연동 등 여러 이슈 등 있어 이번에 같이 소개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 최근 KT도 IPTV를 올레 tv서 지니tv로 개편했는데 차별화되는 부분은 무엇인가. △타사는 OTT의 진입점을 한 화면에 모아놓아 진입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단계이고, 우리는 그 단계를 넘어섰다. 고객 프로필별로 이미 봤던 OTT 콘텐츠의 이어보기가 된다든지, 프로필별로 콘텐츠를 통합 추천하는 등이다.OTT tv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외부 데이터와의 연동이 굉장히 중요하다. 내부적으로 우리 콘텐츠 편성과 관련된 정보들은 표준화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 디즈니+와 같은 경우는 풀 메타 데이터 연동을 통해 기술을 확보했다. 내년 1월에는 추가적인 OTT와의 연동이 있을 것이다.넷플릭스와는 개인 프로필 기반으로 현재 이어보기와 추천이 제공되는 DET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개발을 통해 습득한 경험들이 향후 LG유플러스가 경쟁사보다 기술적으로 앞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U+tv 추천, 실시간 인기순위는 tv 시청 기반인가 아니면 외부 데이터과 연동되는 것인가.△U+tv가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프로필별 시청 취향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만약 가족 구성원이 4명이고 각각 프로필이 가지고 있다면, 이들이 가지고 있는 취향에 따라 각각 다른 콘텐츠가 추천될 것이다. 데이터 랭킹에 대한 부분도 1분 단위로 빅데이터가 돌고 있다. 디즈니+ 콘텐츠의 경우에는 현재 풀 메타 데이터 연동이 돼 있기 때문에 시청 이력이 더 쌓이게 되면 이를 기반으로 저희가 추가적인 고도화가 가능할 것 같다. - LG유플러스 새로 선보이는 기능 중 통합랭킹 기능은 OTT 통합 포털 스타트업인 키노라이츠의 서비스와 유사해보인다. 키노라이츠를 아예 인수할 가능성은 있는가. △이번에 랭킹 같은 기능은 키노라이츠와 긴밀하게 협력해 개발한 것이다. 키노라이츠는 모바일 앱 중심이기 때문에 tv플랫폼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있다. 인수는 이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스타트업의 창의성 위해서는 지금 같은 협력 관계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콘텐츠 랭킹 같은 경우는 민감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기준점은 무엇인가. △ 콘텐츠를 tv에서 시청한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가능한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추천 로직과 관련해서는 올해 초부터 AB테스트를 많이 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AB테스트를 잘 활용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같은 ‘범죄도시2’라도 어떤 포스터를 제시했을 때 고객들이 좋아하느냐를 확인하고 실시간 마켓팅에 활용하는데, 이는 고객들의 tv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한다.다른 데이터도 활용하는 것도 향후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은 tv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판단해 그 위주로 로직을 짜고 있다.- 타사의 경우, OTT사업체로부터 메타 데이터를 제공받지 못해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협력계기가 무엇인가. △유튜브와는 2011년부터 제휴하고 있고 넷플릭스와의 제휴도 당사가 제일 먼저 했다. 그간의 신뢰 베이스로 상호 윈윈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 IPTV보다는 OTT tv로 불리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에 대한 부분은 어떠한가△LG유플러스 내 별도 조직에서 콘텐츠 제작·기획·IP 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협력을 준비 중이다. 내년 정도부터는 다양한 형태로 오리지널 작품이 IPTV에도 공급될 것이다.- U+tv가 탑재된 구글 크롬캐스트는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을까. △11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실시간 방송을 넣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태블릿 PC와 같은 개인화 디바이스와 연동해 쓰게 되면 부모님이 거실에서는 tv를 보고 자녀들은 방에서는 각각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사실 구글 크롬캐스트가 우리가 직접 만든 디바이스가 아니다 보니 기술적으로도 제약이 많았다. 첫 번째는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탑재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IPTV 사업자 중 가장 먼저 태블릿 기반의 이동형 IPTV를 선보인 바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앱을 만들었다.두 번째는 실시간 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무선으로 서비스가 제공돼야 하는 만큼 우선 어느 정도 무선품질이 확보돼야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IPTV를 시청할 수 있는지 기준을 확립했다. 이를 위해서는 매쉬 네트워크가 돼야지 음영 지역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쏠 수 있는 전파 크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든 영역을 커버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유선 케이블을 젠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2022.11.20 I 정다슬 기자
KT노조, 임금평균 3%인상과 격려금 500만원 지급 가결
  • KT노조, 임금평균 3%인상과 격려금 500만원 지급 가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노동조합(위원장 최장복)은 2022년도 단체교섭 가협약(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 결과, 총 1만 5,633명중 1만3,13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만1,326표(86.2%)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도 찬성률 59.7%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찬성률을 보인 것으로 임금평균 3% 인상(평균 연 225만원 인상)과 경영성과 격려금 500만원을 지급하고 주니어와 시니어를 아우르는제도 도입으로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신입사원 초임을 오는 2024년까지 6,000만원으로 기존보다 22% 향상시켜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이에 2년차에서 10년차 이하 사원.대리급 직원들이 연봉이 역전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이 세대의 직원들 또한 2024년까지 평균 17.2%를 인상한다.특히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정책으로 일반 직원과 분리하여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별도 그룹으로 당해년도 신규 임금피크제 적용 인원수 비례 50% 수준으로 특별 승진제도를 실시해 시니어 세대를 위한 별도의 정책도 시행한다.KT노동조합과 회사는 연차사용에 따른 초과근무수당 감액 기준을 개선하고 월1회 휴무제 및 업무시간외 PC전원 오프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사택을 기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고 임차비를 지원, 금융기관 대부이자 지원규모를 기존 1천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2배 상향, 우리사주 취득 제도 신설,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재개 및 사내근로복지기금 710억 출연을 하게 된다이에 KT 올해 평균 임금은 1억300만원이 예상된다. 최장복 위원장은 “유능한 인재 확보를 위해 저연차 조합원의 임금 격차 해소에 주력했고, 임금피크제로 가계 경제에 부담이 큰 임피 대상자들의 보상을 위해서도 노력했다”고 밝히고 “입장에 따라 결과에 아쉬움을 표해 주신 분들의 의견도 세심히 살펴 내년 단체교섭도 철저한 연구와 준비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11.18 I 김현아 기자
네이트, 월드컵 특집페이지 ‘Go! 카타르’ 오픈
  • 네이트, 월드컵 특집페이지 ‘Go! 카타르’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장우홍)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특집 페이지 ‘Go!?카타르’를 오픈했다. 네이트 월드컵 특집페이지 ‘Go! 카타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정보와 함께 매일매일 숨가쁘게 펼치지는 월드컵 경기 내용 및 결과들을 한눈에 보여주는 ‘오늘의 경기 종합’과 더불어 시시각각 현지에서 전해오는 크고 작은 기사들을 실시간으로 운영한다. 요약된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에 맞춰 매일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화제의 월드컵 관련 뉴스들을 모아 날짜별로 보여주는 ‘카타르 랭킹뉴스’도 제공된다.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시즌 중동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 대한 이용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충족시키고자 카타르 지역의 이색 문화나 현지 분위기, 대한민국 대표팀의 흥미로운 뒷얘기 등을 모아 보여주는 ‘비하인드 카타르’도 별도 구성, 재미있는 월드컵 주변 소식들을 전하며 다양하고 생생한 뉴스를 골라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카타르 응원 열기와 선수들의 투혼을 느낄 수 있는 ‘생생화보’와 각종 화제와 이슈들을 설문을 통해 투표와 댓글로 소통하는 ‘카타르 Poll’도 준비, 월드컵을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담아낼 예정이다.안지선 네이트 미디어서비스팀장은 “대한민국 대표팀 소식과 경기 일정은 물론 흥미로운 현지 이모저모 등 한층 짜임새 있는 특집 페이지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보다 신속하고 생생하게 전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1.18 I 김현아 기자
힘펠, 환기시스템 설치·관리 '렌탈케어서비스' 출시
  • 힘펠, 환기시스템 설치·관리 '렌탈케어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힘펠은 환기시스템 설치와 필터관리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렌탈케어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렌탈케어서비스는 공간 특성에 따라 천장형, 스탠딩형 환기시스템으로 힘펠 공식 쇼핑몰에서 36개월, 60개월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오래된 환기시스템을 별도 천장 공사없이 새로운 환기시스템으로 교체하고,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관리, 필터 및 소자를 교체, 점검한다.2006년 승인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환기시스템을 의무설치해야 한다’는 법안이 2020년 ‘30세대 이상’으로 변경되면서 해당 연도 이후 건축된 공동주택은 환기시스템이 이미 설치돼있다. 집안 내 디퓨저를 설치하거나, 배란다 실외기실 등에 환기시스템이 있으면, 필터와 소자를 교체 주기에 따라 점검하고 사용할 수 있다.하지만, 환기시스템을 오래 사용하지 않아 고장이 나거나, 필터가 오염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힘펠은 렌탈케어서비스를 통해 노후화된 환기시스템을 점검하고, 고성능 환기시스템으로 교체시공, 더욱 쾌적한 실내공간 조성이 가능하다.힘펠 관계자는 “환기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일상생활 속 편리한 환기를 위해 환기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한다”며 “렌탈케어서비스를 통해 설치나 관리 부담 없이 보다 쉬운 환기를 제공하며 동시에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환기시스템으로 환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7 I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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