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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러, 우크라 침공…세계경제 포화속으로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러, 우크라 침공…세계경제 포화속으로-‘대표소송, 수탁위 일원화’ 오늘 첫 논의…반발 확산-한은, 물가 전망 3.1%로 상향 조정-“안전문화 정착, 하루아침에 안되는데…처벌 위협에 주눅만”-사상 최악의 저출산, 발상·인식 바꾸고 새 해법 찾아야-원전 친환경성 높이 산 유엔보고서, 주목할 가치 크다△줌인&-‘블라인드’에 올라온 폭로글, 수사 가능할까요-세상에 늙지 않는 사람이 있더냐…‘이동권 투쟁’은 모든 약자를 위한 것-카카오 구원투수 등판한 남궁훈 “텍스트 기반 메타버스 만들 것”△중대재해법 시행 한달-중대재해법 적용 사례 한달새 8건…“아침마다 안전교육해도 맘 안놓여”-되레 늘어난 사망지…산재 예방효과 ‘물음표’-과도한 처벌 급하게 적용 땐 ‘中企에 책임 전가’ 우려△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폭격 맞은 금융시장…국제유가 100달러·환율 1200원 단숨에 뚫어-증시 휘청…코스피 2.6%·코스닥 3.3% 동반 하락-완성차 “긴장 속 러 공장 가동”…정유사 “변동성 예의주시”△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반군 지원 요청 ‘명분 쌓은’ 푸틴…수도 키예프 등에 미사일 퍼부어-바이든 “동맹과 강력 대응”…‘국제결제 퇴출’ 카드 꺼낸다-文 “러 경제 제재 동참…우크라 주권·독립 보장해야”△종합-전문적 검토보다 ‘여론·정치적 입김’ 따라 소송 좌우될 가능성 높아-이주열 “물가 안정이 더 중요”…‘이르면 5월’ 금리 올릴 듯-일상회복 효과…작년 4분기 가계소득 6.4%↑ ‘10년 만에 최대폭’-GTX-C 호재에 ‘8000만원’↑ 안산 상록수역 ‘부동산값 들썩’△정치 종합-與 “다당제 보장, 연합정치” 손짓…尹 “대국민 쇼”, 安·沈 “실천부터”-李 “4년중임 개헌” vs 尹 “청와대 해체”-Z세대 10명 중 6명 “사표 되더라도 지지후보 찍겠다”△정치-‘충청의 사위’라며 큰절 올린 李 ‘이재명 안방’서 어퍼컷 날린 尹-권영세의 경고 불쾌했나 돌연 유세 중단한 이준석-지지율 따라잡힌 尹…부인 주가조작 의혹 해소 안간힘-尹 ‘호남 홀대론’ 강조 하루 만에…文 대통령 호남 방문-물밑협상 폭로전 ‘후폭풍’ 야권 단일화 물 건너가나△경제-전기료 묶인 한전, 사상 최악 적자-공공기관 14% ‘청년고용의무’ 외면-LPG·CNG차, 2024년부터 저공해차서 제회-공정위, 중흥·대우건설 기업결합 승인△금융-인플레·우크라 공포에 대출금리 요동…은행도 빚투족도 긴장-만기연장에 숨은 부실채권 대출 연체 역대 최저 ‘착시’-최고 7% 금리…새벽부터 새마을금고·신협 긴줄-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탄소중립 시대 게임체인저 될 것”△산업-돈 되는 전기차 폐배터리…기업들 재활용 사업 경쟁 치열-‘해결사’ JY 다시 등판 이번엔 진단키트 지원-KG동부제철, ‘동부’ 떼고 새출발…“올해 재도약 원년으로”-트위지 앞세워…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포스코·삼성물산·GS에너지 등 6개사 동해권역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소비자생활-휠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로 MZ세대 공략-택배파업에 멍든 비노조원의 눈물-“좋은 성분, 세포까지 침투해 피부 노화 개선”-부드러움+새로움 ‘처음처럼’ 인기몰이-포켓몬빵 먹고 스티커 다시 모아볼까△식품박물관 시즌5 ⓯ 남양유업 ‘17차’-젊은 사람은 茶 싫어한다고?…편견 깨버린 웰빙음료 ‘끝판왕’-‘워너비’ 전지현 모델로 CF 당시 젊은여성 폭발적 반응△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어떤 칸인들 어떠하리 풍광이 달리 보이는 것도 아닌데…△증권-기관 뻥튀기 주문에 수요예측 왜곡…금융당국 ‘메스’ 댄다-“문제는 신뢰”…글로벌 증시 꼴찌 코스닥 ‘진주’ 찾아라-경찰공제회 대규모 조직개편 추진△부동산-둔촌주공-현대건설 결별 위기…‘기존계약 재검증’ 서울시 중재 통할까-전국 아파트값 2년 5개월만에 ‘하락세’로-주식처럼…강남 빌딩을 소액으로 사고 팔 수 있다고?-DL이엔씨, 탄소 포집 사업 본궤도…서해그린환경과 협약△수소시대가 온다-‘수소경제 리더’ 에너지공기업이 달린다-블루수소 생산부터 발전까지 ‘전주기 기술확보’ 추진-음식물·폐기물 바이오가스서 연간 200t 수소 생산-수소사업부 확대 개편…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 박차-수소혼소 발전기술 개발…탄소배출량 획기적 감축-수소사업 로드맵 수립…2030년 수소발전 1.7GW 목표-‘수소경제 핵심산업’ 분당·안산에 71.7MW 연료전지 설치-연간 25만톤 생산…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상용차용 수소 인프라 구축 위한 ‘코하이젠’ 설립△함께 이겨냅시다-25년 경력 베테랑이 中企에 ‘동반성장’ 맞춤형 컨설팅-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위한 ‘상생 경영’ 계속된다-배터리 산업 원동력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 나눔 활동-친환경 중심 협력 확대하고,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확장-협력사 ESG 경영 돕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도 지원-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 세워…‘지역상생’ 앞장설 것-리사이클 섬유·탄소섬유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중소소상공인-이용자 접점 확대위한 ‘커머스 전략’ 본격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협회 문턱 낮춰 젊은피 수혈…소외된 회원들 권익보호도 힘쓸 것-“국민배우 자리 지키는 비결은…끝없는 배움과 약속 지키기죠”△오피니언-제조업 재도약 위한 차기 정권의 과제-투자자는 점쟁이가 아니다-금융과 복지를 혼동하게 만든 ‘청년희망적금’△피플-MWC서 폐어망 재활용 소재로 만든 갤럭시 선보일 것-한국광고주협회장에 최선목 전 한화 사장 선임 -최진식 중경련 회장 “개방형 혁신플랫폼 구축할 것”-에릭슨 전 잉글랜드 감독 “북한이 남아공 월드컵때 조추첨 조작 요구”-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 홍현성 부사장 내정-한국영상자료원장에 김홍준 한예종 명예교수△사회-신속키트 양성 후 PCR 판정까지 24시간…감염 키우는 ‘격리 구멍’-“내달 오미크론 정점…일상회복 추진”-BTS·뽀로로 콘텐츠 관련 암호화폐 알고보니-강력범 줄고 스토킹 늘고…달라진 ‘범죄와의 전쟁’-동장군 물러가지만…내일 중부지방 비
- '일원개포한신' 시공사 재공모 돌입..사업성 vs 상징성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개포3총사(개포우성7차·개포현대4차) 중 가장 먼저 재건축사업을 시작한 ‘일원개포한신’ 조합이 현장 설명회 자리를 다시 마련했다. 지난해 열린 현장설명회에 대형건설사들이 몰려들었지만, 까다로운 조건 탓에 GS건설만 단독입찰하며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다. 이번 역시 조건이 달라지지 않은데다 부동산 시장도 침체돼 있어 흥행에 성공할지 미지수다. 일원개포한신 아파트 조감도. (사진=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지난 22일 개최한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산업개발 등 3개사가 참석했다.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선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 참여 안내서를 수령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전 후보등록이 진행된 셈이다. 일원개포한신의 재건축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 4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172가구 △60㎡ 초과~85㎡ 이하 228가구 △85㎡ 초과 98가구로 구성된다. 조합 측이 제시한 예정공사비는 1968억 306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제안한 공사비와 동일하다. 3.3㎡당 공사비는 656만원(부가세별도) 수준으로 업계에서는 높은 편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실제 앞서 진행됐던 시공사 선정에선 흥행하지 못했다. 지난해 진행된 현장 설명회엔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현장설명회에 참여했으나 정작 시공사 선정에선 GS건설이 단독입찰해 유찰됐다. 시장에선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를 ‘사업성’을 꼽고 있다. 조합물량이 365명에 달하는 만큼 일반분양이 많지 않아 평당 분양가를 올린다고 해도 공사비를 감당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당시 조합 측은 강남권 최고 수준의 마감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공사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두번째 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여한 것은 사업성보다 ‘강남 재건축’이란 타이틀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 개포지구의 알짜 입지에 위치한 만큼 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를 겪은 현대산업개발은 브랜드 제고에 힘써야 하는 상황이라 입찰에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 1군 건설사가 아닌 대우산업개발 역시 ‘강남 입성’이란 상징적 효과를 위해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개포지구 일대 노후 단지들은 대형 건설사를 통해 고가 아파트촌으로 변신 중이다. 일원개포한신과 맞닿은 주공8단지는 디에이치자이개포로 탈바꿈했다. 디에이치자이개포 전용 118㎡는 지난해 11월 31억원에 거래되는 등 몸값을 높이고 있다. 인근 일원현대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개포루체하임 850가구는 2018년 11월 입주했으며, 일원대우를 재건축한 디에이치포레센트는 지난해 10월 36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개포한신도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매가는 우상향 중이다. 지난해 9월 전용 82㎡는 21억원에 계약서를 썼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 15억원에 거래된 것보다 6억원 훌쩍 뛴셈이다. 단지는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3호선 대청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일원초, 중동중·고등 학군도 뛰어나다.입찰마감은 오는 4월 8일로 예정됐다.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 `Z세대`, 트위터 이용자 62.3% "대선, 소신 투표"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Z세대`(만 18~29세) 유권자 10명 중 6명은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선에서 소신 투표 등 적극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코리아를 홍보하고 있는 `이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만 18~29세 남녀 2101명을 대상으로 선거 이슈 관련 SNS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Z세대 유권자들은 SNS를 통해 선거 정보를 확인하고 공유하는 것에 익숙했으며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 투표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그래픽=트위터 코리아 제공.Z세대 유권자의 대선 관심도는 전 계층에서 80% 이상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중 트위터 이용자가 이번 선거에 관심을 보인 비율은 85.1%로 타 SNS 사용자 대비 높게 나타났다. `매우 관심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0.6%였으며, `약간 관심있다`는 응답자는 44.4%로 확인됐다. 또 정치에 매우 관심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전체 SNS 중 트위터 이용자가 41.2%로 가장 높았다.`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Z세대 유권자 5명 중 3명 이상인 63.9%로 집계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에서 대선 관련 정보 수집 SNS 채널로 트위터를 꼽은 응답자는 69.8%로 타 SNS 대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지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없을 경우 `소신 투표`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사표가 되더라도 지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60.8%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는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 중 조금이라도 더 나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38%)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로 소신 투표를 희망하는 Z세대의 의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소신 투표 응답자 비중을 SNS 채널 이용자별로 파악한 결과, 트위터 이용자는 62.3%로 트위터 비이용자(60%)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대선에서 가장 관심 있는 정책 공약` 질문에 트위터 이용자들은 `젠더(여성·가족) 정책`(25.6%)을 1위로 꼽았다. `부동산 공급 및 세제 정책`(18.8%), `거시 경제·산업·자본시장`(16.1%) 관련 정책들이 뒤를 이었다. 반면 비이용자들의 경우 `부동산 공급 및 세제 정책`(24.6%), `거시 경제·산업·자본시장`(22.6%), `코로나19 방역 및 지원 대책`(14.8%) 순으로 답했다.트위터 코리아 공공정책 총괄 김가연 상무는 “트위터 이용자들의 대통령 선거에 관한 높은 관심과 투표 의향을 확인한 만큼, 선거 관련 건전한 공공대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을 업데이트하고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4~7일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29세 남녀 21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패널)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1%포인트, 응답률은 11.3%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 공정위, 중흥-대우건설 기업결합 승인…"경쟁 제한 우려 적어"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중흥건설과 대우건설(047040)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중흥건설 사옥(사진=중흥건설)24일 공정위는 중흥건설과 대우건설의 종합건설업 및 부동산개발·공급업 시장에서의 경쟁 제한 여부를 심사한 결과 경쟁 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하고 지난 17일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이하 중흥건설)은 지난해 12월 9일 대우건설의 주식 50.75%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중흥토건이 40.60%, 중흥건설이 10.15%를 취득하는 총 2조670억원 규모 계약이다. 중흥건설은 같은달 16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중흥건설은 종합건설업체로 토목건축, 산업환경설비, 조경 등 모든 분야의 건설공사를 다루고 특히 주택건축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 역시 ‘푸르지오’라는 브랜드로 주택건축사업을 영위하며 토목·플랜트·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는 종합건설업체다.공정위는 양사의 영위업종을 고려했을 때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봤다. 수평결합 방식인 종합건설업 시장의 경우 시장 진입 및 퇴출이 비교적 자유롭고, 대형과 중견 건설업체를 비롯해 다수의 소규모 중소업체들이 존재하는 집중도가 매우 낮은 시장이라는 판단이다.중흥건설과 대우건설의 결합 후 점유율은 3.99%로,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4위를 차지한다. 5위 이하 경쟁사업자들과의 점유율 격차도 크지 않다.공정위는 또 국내 건설업 시장이 경쟁입찰방식으로 수주가 이뤄지는 등 당사회사가 단독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어려운 구조라고 판단했다. 국내 건설업 경쟁입찰 비중은 공공이 96.2%, 민간부분이 65.4%를 차지한다.부동산 개발·공급업 시장도 다수의 사업자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으로, 결합 이후 점유율은 2.02%(8위)로 미미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부동산 개발과 공급업의 시장가격인 분양·임대가격은 주변의 부동산 시세나 입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책정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민혜영 공정위 기업결합과장은 “이번 결합 건으로 중흥건설은 국내 주택건축 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해외 토목, 플랜트,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주력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종합건설업 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에서 이번 결합이 건설업계에 새로운 경쟁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1월 수도권 아파트 하락거래 49.7%…하향안정 관측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가 직전 거래대비 하락한 거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주택시장이 변곡점을 지나 추세적 하향안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나온다.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남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뉴스1)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수도권 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 중 직전 거래 대비 하락한 거래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1월 수도권의 비교 가능한 아파트 거래 2337건 중 하락거래는 1162건으로 나타났다. 하락거래 비중은 49.7%로 지난해 12월(46.8%) 대비 2.9%p 확대됐다.김회재 의원실에 자료를 제출한 국토부는 “상승과 하락 거래 비율은 3개월 내 동일단지 거래가 있어 비교 가능한 거래를 집계한 것으로 전체 거래량과 일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수도권 아파트 하락거래 비중은 지난해 8월 18.8%로 최소치를 기록한 이후 9월 22.0%, 10월 27.1%, 11월 38.9%, 12월 46.8%, 올해 1월 49.7%로 5개월 연속 비중이 확대됐다. 1월 서울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은 52.1%로 분석됐다.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경기, 인천 지역 아파트 거래도 추세적 하향안정 국면에 들어섰다. 1월 경기 아파트의 하락거래 비중은 48.6%였다. 이는 전월(45.8%) 대비 2.8%포인트 확대된 수치이다. 인천의 하락 거래 비중은 더 크게 확대됐다. 1월 인천 아파트의 하락 거래 비중은 53.2%로 전월(45.5%) 대비 7.7%포인트 늘어났다. 2개월 전인 지난해 11월(36.0%) 대비로는 17.2%포인트나 급증한 수치이다.거래신고 기한이 남아있어 하락 거래 비중이 변동될 수는 있지만 서울, 경기, 인천을 가리지 않고 하락거래 비중이 확대된 것이다. 억 단위 하락한 단지도 다수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2 전용면적 127㎡ 아파트는 1월 3일 22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거래 대비 1억 5000만원이 떨어졌다.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전용면적 84.94㎡ 아파트는 직전 거래인 지난해 10월 13억 1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1월 11억원에 거래되며 2억 1000만원이 하락했다.관악구 봉천동 보라매삼성 전용면적 84.84㎡ 아파트는 1월 9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인 지난해 11월 10억 7000만원 대비 1억 2000만원이 떨어졌다.정부의 공식 통계인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도 부동산 시장 안정세가 뚜렷하다. 2월2주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주대비 아파트 가격이 서울 0.02%, 수도권 0.02% 떨어지며, 서울은 4주, 수도권은 3주 연속 하락했다.2월 한국은행 주택가격전망 CSI도 1년 9개월 만에 100을 하회(97)하며 일반 국민들의 가격하락 기대가 보편적 인식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김회재 의원은 “주택시장이 변곡점을 지나 추세적 하향안정 국면에 들어섰다”며 “시장안정세 강화를 위해 주택공급대책의 속도를 높이고, 국민들의 주거안정 보호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분양물량 역대 최대…서울 접근성 높은 단지 '눈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초 경기권에 역대 최다 물량이 쏟아지면서 내 집 마련을 앞둔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도 강남 등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높은 신규 단지에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투시도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경기도에서는 총 4만7825가구(임대 제외)가 분양할 예정이다.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1분기 분양물량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전년동기 물량(2만1153가구)과 비교해도 약 2배 이상 늘었다.업계에서는 지난해까지 청약시장이 과열되며 수요자들의 이른바 ‘묻지마 청약’이 이어졌다면, 이제는 청약통장 사용이 한층 신중해지는 등 분위기가 다소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주택시장에 내 집 마련 수요가 많은데다 집값, 전세난 등의 이유로 서울에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끊이지 않는 만큼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권 신규 단지를 향한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실제로 광역 교통망을 갖춘 단지는 여전히 우수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 안양시 일원에서 분양한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의 경우, 26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234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9.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안양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등이 계획돼 향후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같은 달 경기도 시흥시에서 분양한 ‘신천역 한라비발디’는 816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44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6.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서해선 신천역이 가깝고, 서해선 북부 구간인 대곡소사선 개통도 앞두고 있다. 서울 접근성을 갖춘 경기권 신규 분양도 이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포스코건설은 3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진흥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 동, 전용면적 41~99㎡ 총 2736세대 규모로 이 중 687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월판선(계획)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다. 또한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까지 2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어 추후 개통 예정인 GTX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주변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돼 완공 시 과천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SRT 동탄역 등과의 환승을 통해 경기 남부 지역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해질 전망이다.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원에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 중이다. 이단지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되며 1블록 1043세대, 2블록 1318세대, 3블록 1370세대 총 3731세대로 조성된다.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있으며, 인근 서울~세종 고속도로(안성~구리 구간)가 2022년 말 개통될 계획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두산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서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693가구 규모로, 이중 65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경기광주역(경강선)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는 3정거장, 강남역까지는 총 7정거장 거리로 빠른 출퇴근 환경을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곳곳으로 GTX, 월판선 등 굵직한 교통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인근 단지에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들 단지의 경우 서울 접근성을 크게 높이면서도 서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가가 형성돼 있어 지역민을 비롯한 서울 지역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만났습니다]"세계적 대전환기,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못하면 수출강국 붕괴 위험"①
- [이데일리 류성 전문기자] “코로나19 펜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은 ‘5D 현상’을 낳으면서 세계 질서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5D는 탈국제화(De-globalization), 미중 패권전쟁 가속화(De-coupling), 양극화(Divis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성장지상주의의 종언(De-growth)을 의미한다. 국제경제 관점에서 보면 이 가운데 ‘탈국제화’와 ‘패권경쟁 가속화’가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 경제보좌관)는 “글로벌 대전환기에 경제안보 문제가 빈발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선진국으로서 글로벌 전략을 가지고 대응해야 하며, 글로벌 공급망도 국익 관점에서 새롭게 재편해는 것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사진= 이영훈 기자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 경제보좌관)는 18일 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30여년간 국제화의 흐름속에 한국은 전세계로 공급망을 확대하며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코로나로 탈국제화가 지속되면 수출국가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교수는 특히 “미중 패권경쟁이 가속화되면서 미국과 중국간에 일부 공급망의 단절현상이 이미 일어나고 있다”면서 “그간 지속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확장해온 우리나라는 이를 재편해야 하는 절박한 처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많은 학자들은 지금을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라고 판단한다”면서 “이런 전환기적 과제들에 얼마나 제대로 대처하느냐가 결국 코로나 사태의 최대 수혜자가 될지, 최대 피해자로 전락할지를 판가름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교수는 미국, 중국 등 강대국들을 중심으로 경제를 무기화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경제안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그는 미·중에 지나치게 치중돼 있는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입선 다변화, 한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중 패권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서 베트남,태국을 중심으로 하는 신남방과 유럽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문재인 정권 초대 대통령 경제보좌관으로 재직한 김교수는 그간의 소회를 묻자 “정권출범 초기 2년 가량 재직했기 때문에 할만큼 했다는 생각이다”면서 “문정권이 이뤄낸 그간 성과를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보좌관은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보좌하는 자리이기에 좀 더 있으면서 보좌하고 챙겼어야 하지않았나 하는 미련이 있다”고 귀띔했다. 김교수는 문정권을 대표하는 경제정책 ‘J노믹스’의 근간인 소득주도 성장론과 같은 내수 경제정책과 신남방 정책으로 대변되는 대외 경제정책을 입안한 주역으로 손꼽힌다.김교수는 임기 끝자락에 와있는 문정권의 경제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끼면서도 “설계는 잘되었지만 문제는 실행이었다”면서 “설계도 대로 시공이 안된 부문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혁신성장 정책은 대체로 잘 되었지만, 소득주도성장은 반대가 많아 실행에 애로가 많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정권 전방에는 국정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 코로나 펜데믹이후에는 코로나 대응에 국정이 매몰되는 상황이다”면서 “기준금리 인하와 재난 긴급 지원 등으로 유동성이 많이 풀리면서 부동산이 급등하였다.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자산격차가 더욱 악화되었으니 국민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고 말했다.김교수는 이웃 강국인 중국과 일본의 미래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으로 진단했다. 중국의 미래에 대해 그는 “권위주의 체제만으로는 경제발전을 지속해 나갈 수 없다”면서 “중국도 이제 중진국 함정에 빠질 수 있고, 인구 감소로 향후에 저성장 단계로 돌입할텐데 그 때가 되면 내부갈등이 증폭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김교수는 일본에 대해서는 이제 한국은 일본의 성공을 배울때가 아니라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본은 국제정치적으로 세계 2위 대국일 때는 중견국 외교를 지향하다가 3위로 추락하고 나서는 꺼꾸로 보통 대국화를 부르짖고 있다”면서 “진정으로 보통 대국화를 지향한다면 균형잡힌 외교전략을 구사하여야 하지만 여전히 미국에 일방적으로 편승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한국은 개도국일때는 일본을 따라서 배울려고 했다면, 이제는 선진국으로서 일본의 잘못된 정책이나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야 하는 위치로 올라섰다는게 그의 조언이다.-문정권의 경제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면 △저성장에는 공급쪽도 문제지만 수요부족이 가장 큰 문제다. 이를 염두에 두고 (대통령 경제보좌관으로 재직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각각 공급과 수요 사이드 정책으로 제시했다. 혁신성장은 대체로 잘 진행되었지만 소득주도성장은 교과서에도 없다느니 하며 반대가 많았다. 이것은 교과서에 자기 이론을 실어보지 못하고 또한 저성장이라는 새로운 경제 현상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분들의 잘못된 반대였다. -문정권의 대외경제정책은 어떻게 보는가△북한을 대결의 대상이 아니라 평화를 기반으로 평화경제를 함꼐 만들어갈 파트너로 자리매김했고, 미중 패권경쟁도 감안해 신남방과 신북방 정책을 제시했으니 설계도로서는 최고였다. 특히 대외경제정책은 하노이 회담만 잘 되었어도 평화경제는 반석위에 올랐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협조 부족 등으로 남북관계는 다시 답보 상태에 놓여있다. 신남방 정책은 큰 성과를 냈다고 본다. 다음에 어느 정권이 탄생하더라도 신남방 정책은 계속될 것이다.-문정권 초대 경제보좌관으로 재직시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민성장론’, ‘J노믹스’등을 입안해 문정부의 초기 경제정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인데…△J노믹스의 근간인 소득주도 성장론과 신남방 정책 같은 대외 경제정책을 제가 입안했다. 우리나라 언론들이 취재를 잘 하지 않으니 누가 J노믹스의 설계자인지 잘 모르고 있다. 부동산 급등이 현정권의 최대 실정으로 이야기되는데 어쩔수 없는 측면도 있다. 금리인하와 대규모 재난 지원으로 유동성이 많이 풀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점은 어쩔수 없는 측면도 있다.-초강대국들이 경제를 무기화해 상대국 안보를 위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어떤 배경이 있는가△경제안보 현상은 미중 패권경쟁으로 생겨난 현상 중의 하나다. 미국이 중국과의 패권경쟁에서 경제 중의 하나인 무역을 가지고 중국의 안보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중국도 이에 지지않고 강대강으로 대항하다 보니 요소수 사태 때처럼 호주에 대해서도 무역 보복을 하게 된 것이다. -한국을 폄하, 차별하는 중국의 태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미중 패권경쟁 속에서 중국은 위기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대만 문제나 신장 위구르 문제 등에 민감해 질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사드배치에 민감한 것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북한 미사일에 대한 대응이라고 할지라도 중국의 수도 베이징 바로 밑에 미국의 전략무기가 배치되게 되면 강하게 반발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내부적으로는 자국민의 결속을 강화하고 특히 민족주의를 강하게 고양하고 있다. 동북공정이나 애국 교육 강화, 해외 인터넷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글로벌 대전환 속에서 중국이 왜 저렇게 나오는지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쓸데없이 중국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중국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선진국으로서 당당하게 대응해야 한다.-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국가와 러시아간 대립이 격화일로다. △우크라이나 사태는 미중 패권경쟁에 러시아가 끼어 들면서 발생했다. 러시아로서는 여러 모로 이익이 크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을 흔들어 정치적 양보를 이끌어 내면서 서구의 동진정책을 막을 수 있다. 국내적으로 민족주의를 자극하여 지지율을 올리고 동시에 천연가스와 유가를 끌어 올려 러시아의 국부를 키울 수 있는 잇점이 있다. 문제는 이로 말미암아 국제 유가가 올라가서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대만과 북한 쪽에 긴장이 고조될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바이든 행정부 간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공화당 정권과 민주당 정권의 차이는 있다. 하지만 경제안보의 면에 있어서 두 행정부 모두 동일하다.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안보 개념을 만들고 중국과 무역전쟁을 시작하였다면, 바이든 행정부는 첨단기술전쟁 등으로 경제안보의 전선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경제안보 면에서 우리의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하다.-수십년간 강력한 혈맹 관계였던 미국과의 관계도 느슨해지는 형국이다. 이 난국을 풀어나갈 해법은 △우리나라도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다. 우리의 반도체 공급이 없으면 미국의 경제안보도 심각하게 타격을 입는다. 그러니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우리 반도체 기업들을 만나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다고 해서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에만 올인할 수는 없다.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하는 것이 시급하다. 동맹관계도 마찬가지다. 미국과의 동맹관계도 더욱 발전시켜야 하지만 선진국으로서 다른 국가들과도 잘 지내야한다. 한미 관계에 있어서도 선진국으로서의 자각과 이에 맞는 당당한 대응이 필요하다.-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전환기에 선 한국 국민이 필요로 하는 지도자는 △우리나라는 개도국이 아니다. 어엿한 선진국이다. 선진국에 걸맞게 세계전략을 가진 지도자, 경제안보와 외교안보를 제대로 알고 실행할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특히 지금은 글로벌 질서가 크게 바뀌고 있는 대전환기이다. 이 전환기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살릴 수 있는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김현철 교수는… △서울대 경영대 학사,석사 △일본 게이오대 박사 △일본 나고야 상과대학 조교수, 츠쿠바 대학 부교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겸 서울대 일본연구소 소장(현)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 경제보좌관 및 신남방정책특위 위원장 역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만났습니다’ 김현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인터뷰
- 기동민 “부동산으로 호되게 혼났다…진인사대천명해야”[인터뷰]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지난해 4.7 재보선 끝나고 낙선 인사를 하는데, 시민들의 날카로운 시선에 살이 베일 정도였어요. 그래도 이제 마음을 많이 내주셨죠.”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기동민 의원은 최근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무관심과 증오는 정치하면서 처음 느껴봤다. 지금은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일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820만 표심 몰린 서울…키워드는 ‘코로나19·부동산·경제성장·일자리’현재 기 의원은 서울 지역 최전방에서 선거운동을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서울은 약 820만명의 유권자가 모인 최대 접전지 중 하나로,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민주당으로서는 가장 심혈을 기울여 표심을 호소하는 지역 중 하나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계속되는 강행군에 목이 쉰 듯 거친 목소리로 “정권 교체 여론의 진앙지가 사실상 서울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진인사(盡人事)하고, 대천명(待天命)해야 한다. 다른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선 승리를 위해 서울에서 3~5% 포인트 격차로 승리해야 한다며 서울 표심을 돌리기 위한 키워드로 △코로나19 △부동산 △경제성장 △일자리 등 네 가지를 꼽았다. 이재명 후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기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및 주거 안정 문제는 워낙 호되게 혼났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시민들의 마음을 얻는 데에 실패하고 시장과 소통하지 못했다”며 “공급과 세제 측면에서 이 후보의 정책적 전환과 제안이 있었고, 그런 부분들이 조금씩 시민들의 마음을 돌리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족하지만 코로나19 방역에 일정하게 성과를 내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도 현재 급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관리 가능한 정도의 수준”이라며 “현재 시민들 사이에서는 봉쇄 강화와 완화, 두 가지 문제 의식이 중첩되고 있는데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 의원은 시민들에게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역량을 비교하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의 미래를 봐달라고 당부했다. 기 의원은 “윤 후보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대통령은 당선 후 한가하게 연습하고 배울 수 있는 자리가 아닌, 바로 실전에 투입돼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라며 “이 후보는 일 하나는 확실하게 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는 아주 강하다. 공약 이행률 95%라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이 정리되면 국가적 위상, 서열이 정해질 것이고, 이 과정에서 해결해야 될 과제들이 꽤 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로 쓰는 대통령이 될 텐데, 이재명의 유능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국민소득 5만 달러, 주가지수 5000, 세계 5위 강국 이른바 ‘5·5·5 공약’을 이뤄낼 수 있는 후보라는 것이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일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청년에 대해 섣불리 답 내지 말아야…이해와 존중이 먼저”서울 선거구의 또 하나의 특징은 2030 세대 비중이 약 36%로 유독 높다는 점이다. 최근 윤 후보가 해당 세대에서 이 후보보다 높다는 여론조사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민주당에게 서울은 사실상 ‘험지’인 셈이다. 기 의원은 “청년에 대해 섣불리 답을 내려고 하면 안된다”며 조심스런 접근을 강조했다. 그는 “20~30대, 특히 20대의 삶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첫 번째다. 이런 고민 없이 솔루션(해결책)을 내놓는 것은 위험하다”며 “20대 여성과 남성의 차이가 있고, 역할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분들의 목소리에 근거해 공통 분모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 이대녀나 이대남 어느 한 쪽을 도외시 하는건 안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혹평에 대해 기 의원은 시민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위대한 영웅을 뽑는 대선이 아니어서 좀 죄송스럽다”며 “그래도 포기하지 마시고, 차선이라도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박성중 "윤석열 서울 득표율, 57% 이상 가능"[인터뷰]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받은 57.5%의 득표율을 넘는 것이 목표다.”박성중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은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에서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더 정권 교체에 대한 서울시민의 열망도 강하고 최근 윤석열 후보의 무서운 상승세를 감안할 때, 지난 재보선에서 받은 57.5% 이상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박성중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사진=이데일리DB)박 위원장은 최근 서울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17일에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지역 지지율이 윤 후보 40% , 이 후보 29%로 11% 포인트의 격차가 나고 있다”며 “주목할 것은 지난주에 비해 윤 후보는 34%에서 40%로 6% 크게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31%에서 29%로 2% 하락해 윤 후보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동안 억눌린 부동산 수요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에 대한 염증이 여전히 서울 민심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박 위원장은 부동산 규제 완화로 서울 민심을 파고들 방침이다. 그는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재개발, 재건축을 정상화하고 규제를 완화해 부동산 공급의 물꼬를 트고 종부세, 재산세 등을 완화해 서울 시민의 부담을 덜어 드리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서울 지역의 판도를 정권교체의 바로미터로 평가했다. 그는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에 빗대 ‘약무서울시무대선’이라고 언급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은 전국 각 지방에서 올라와 정착한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어, 전국 표심의 축소판”이라며 “과거 주요 선거에서 서울은 민주당 우세 지역이었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평균 8% 정도 윤 후보가 우세하게 나와 정권교체의 전초기지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위원장은 전반적인 대선 판도도 윤 후보에게 기울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도표심은 윤 후보에게로 다소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무능과 실정이 정권교체라는 민심 이반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시당위원장인 그는 내달 9일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은희 후보(서초갑)와 최재형 후보(종로) 선거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조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전망하며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윤 후보의 러닝 메이트로 평가받는 최 후보에 대해서는 “결단력, 청렴도, 도덕성 면에서 최적”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청렴의 상징으로 윤 후보가 앞세운 공정이라는 가치에 부합하는 후보라고 국민의힘이 주장할 만큼 상징성이 있는 분이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 (사진=이데일리 DB)다음은 박 위원장과 일문일답이다.-현재 대선 판세는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최근 2월 2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25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모두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4% 정도 우세로 조사되고 있다. 그러나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수준으로 투표일까지 윤석열 후보의 국정운영 능력과 공약을 국민들께 알리며 지지율 격차를 벌려나가도록 선거운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론조사에서 양쪽 진영 지지층 결집이 나타나며 부동층은 평균 8% 정도로 나타났고, 중도층은 대체로 50% 중반 정도인 정권교체 여론조사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어, 중도표심은 윤석열 후보 쪽에 다소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부동산 실책, 경기 악화, 코로나 방역 실패로 자영업자 파탄, 굴종적 외교, 공정가치 훼손, 내로남불 등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무능과 실정이 정권교체라는 민심 이반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대장동, 성남FC, 백현동 등 각종 비리 의혹과 배우자 김혜경의 불법의전, 카드깡 등 공금횡령, 공무원 심부름 갑질이 불거지며 문재인 정부의 시즌2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민심이 반영되고 있다.-지난해 보궐선거 때와 이번 대선 판세의 차이점이 무엇인가?△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실망한 서울 유권자들의 정권교체 민심은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평균 50% 중반으로 나타나며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특히 서울은 과거 대선 등 주요 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으로 분류되었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평균 8% 정도 윤석열 후보가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어 정권교체의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서울 민심의 특징은 무엇인가?△서울은 전국 각 지방에서 올라와 정착한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어, 전국 표심의 축소판이자 민심의 바로미터인 특징이 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패로 가장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있는 지역이 서울임. 특히 종부세, 재산세 등 세금 폭탄으로 부동산 민심이 최악으로 악화되어 있다.박원순 서울시장 10년 재임기간 동안 시민단체 먹여 살리는 데만 골몰하며 ‘자기들만의 리그’를 만드는 동안 서울의 발전은 정체되고 실제 시민의 생활은 나아진 것이 없었다고 보기 때문에 시민의 삶을 책임져줄 ‘국민이 부른 후보’ 윤석열 후보를 선택하실 것으로 기대한다.-서울은 조직력에서 여당 우위 지역이다. 극복방안은 무엇인가?△현재 민주당은 서울지역 국회 49개 지역구 가운데 41곳, 25개 구청장 가운데 24곳, 시의원 109명 가운데 101명을 독식하고 있다. 또한 과거 박원순 시장 10년 동안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시민단체 등 30만 좌파생태계를 구축해 놓았기 때문에 조직력에서는 절대 열세로 볼 수 있다.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실정에 분노한 서울시민의 민심이 이미 돌아섰다. 국민의힘은 서울 각 지역의 당협위원장, 직능위원장이 각 지역과 직능의 총사령관이자 한명의 ‘윤석열’이 되어 앞장서고 시민과 당원이 하나가 되어 뛴다면 서울의 승리, 나아가 대선 승리는 보증수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서울 지역 득표율 목표는?△지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받는 57.5% 보다 더 득표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더 정권 교체에 대한 서울시민의 열망도 강하고 최근 윤 후보의 무서운 상승세를 감안할 때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받은 57.5% 이상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17일에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지역 지지율이 윤 후보 40% 이 후보 29%로 11% 격차가 나고 있는데 주목할 것은 지난 주에 비해 윤 후보는 34%에서 40%로 6% 크게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31%에서 29%로 2% 하락해 윤 후보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보인다.이순신 장군은 ‘약무호남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고 하셨는데 이번 대선은 ‘약무서울시무대선’서울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대선 승리도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서울지역의 득표는 이번 대선 승리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서울 민심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은?△그동안 문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종부세, 재산세 등 과도한 세금 폭탄으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본 곳이 서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박원순 시장 10년 동안 재건축, 재개발이 꽉 막혀 공급부족으로 오늘날의 부동산 폭등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생각한다.먼저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재개발, 재건축을 정상화하고 규제를 완화해 부동산 공급의 물꼬를 트고 종부세, 재산세 등을 완화해 서울 시민의 부담을 덜어 드리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윤석열 후보가 대선 전까지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면?△최근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으나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우위를 굳혀 나갈 필요가 있다. 이제 선거가 20일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한 번의 큰 실수를 한다면 다시 회복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벌써 여러 차례 토론을 거치고 많은 연설 등으로 경험이 쌓였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가 남은 기간 동안 실수 없이 잘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윤 후보 부인인 김건희 씨의 등판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최근 국민의힘 선대본부 내부에서 후보 부인의 선거운동에 대해 논의 중이긴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김건희 씨가 윤 후보와 상의 후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조은희 후보의 서초갑 당선 가능성은?△재선 구청장 출신으로 최근까지 서초구정을 살폈기 때문에 서초구의 사정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서초구민에게 보였던 역량을 잘 살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은희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많은 지원을 할 것이다.-종로에 출마한 최재형 후보, 러닝메이트로서 어떻게 평가하나?△최재형 후보는 ▲결단력 ▲청렴도 ▲도덕성 면에서 최적의 러닝메이트라고 생각한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적절성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진행하면서 원칙을 지키는 법조인으로 주목받았다.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하지않고 소신있게 결단력을 보인 모습은 국민께 매우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육군 법무관 출신으로서 조부인 독립운동가 최병규 선생의 후손임. 부친은 고 최영섭 해군 대령으로 병역명문가이다. 청렴의 상징으로 윤석열 후보가 앞세운 공정이라는 가치에 부합하는 후보라고 국민의힘이 주장할 만큼 상징성이 있는 분이라고 평가받고 있다.‘미담제조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도덕성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후보로 정치신인이지만 헌신하고 봉사하는 후보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