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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코로나19 백신,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나온다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국산 코로나19 백신 출시가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내년 초 국내 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셀리드(299660), 진원생명과학(011000), 제넥신(095700)도 긴급사용승인 및 출하 계획을 잡고 있다.국내 백신 5개사는 2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과 이광재 의원이 공동개최한 ‘국산 백신 로드맵, 코로나19 백신 자주권’ 토론회에서 백신 개발 현황과 국내외 출시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코로나19 백신을 연구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사진=SK바이오사이언스)◇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국산 백신 공급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후보물질 ‘NBP2001’과 ‘GBP510’ 중 하나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해 개발,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목 SK바이오사이언스 전략개발실장은 “올해 3분기 중에는 두 프로젝트에 대한 사람 대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가 확인될 것이고 둘 중 하나를 최종 후보백신으로 선정해 임상 3상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불확실성은 있지만 내년 상반기, 늦어도 내년 중에는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NBP2001은 지난해 11월 임상 2상에 진입했고 GBP510는 지난달부터 임상 1/2상에 들어갔다. NBP2001은 코로나19 표면 항원 단백질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며, GBP501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표면 항원 단백질을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이 실장은 “팬데믹 상황에서 긴급 포트폴리오가 아닌, 장기 최적화된 백신 효과와 경제성, 유통 편의성, 연구개발(R&D)역량 등을 바탕으로 선정한 백신”이라면서 “다른 백신보다 조금 늦더라도 게임 클로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바이오로직스도 내년 초 국내 허가 신청을 계획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코백19’의 임상1/2상 계획을 승인받아 진행 중이다. 유코백19는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와 같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백신이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임상 1상에서 저용량 25명, 고용량 25명을 이달 중순부터 투여하고, 2상에서 250명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투여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 중 3상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3상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빠르면 연말 혹은 내년 초 판매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셀리드는 아데노바이러스 백터 기반 백신 ‘AdCLD-CoV19’에 대한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강창률 셀리드 대표는 “오는 3월 중순 2a 150명의 임상을 마치고 6월 초순 1000명을 대상으로 2b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임상 2상에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증하면 8월에는 긴급사용 신청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진원생명과학 역시 DNA 백신 ‘GLS-5310’에 대해 내년 5월 출하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정문섭 진원생명과학 연구소장은 “오는 11월 공급용 백신 생산에 착수하고 12월에는 국내와 인도에서 임상 3상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내년 4월 중간결과를 확보한 후 긴급사용을 신청하면 5월에는 긴급사용 승인을 받고 백신을 출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GLS-5301 외에도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국내외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코에 뿌리는 예방약에 대해서도 미국에서 2상을 하고 있다.제넥신(095700)은 3월부터 2a/b상 진행 예정이며 올해 안에 긴급사용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진원생명과학의 DNA 백신.(사진=연합뉴스)◇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 입증 방침국내 백신 개발사들은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에서 나타나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이 있는 백신을 내놓겠다고 공언했다. 이상목 실장은 “빌게이츠 재단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혈청의 양을 늘릴 수 있는 백신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백영옥 대표는 “우리 백신은 코로나19가 인간 호흡기 수용체에 결합하는 부위(RBD)에 항체를 만들어내 변이 바이러스 방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달 내 국가기관을 통해 변이주 분양을 받아서 생체 내 중화반응을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문섭 소장은 “실험동물 위탁생산 기관과 계약을 체결해 바이러스 공격 감염 예방 평가에 착수했다”며 “기존 백신에 남아공 스펙 항원 성분을 추가해서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제넥신(095700)은 변이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후보물질을 바꿔 임상을 진행 중이다. 우정원 제넥신 연구소장은 “‘GX-19’를 개발하다가 변이 바이러스가 나온 뒤 ‘GX-19N’으로 교체해 개발하고 있다”며 “임상 1상에서 이틀 만에 20명에게 투여를 마쳤고 3월 초 2a상에서 150명 대상 투여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55세 이상 환자 30명을 모집해 고령자에게도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소형 오피스텔로 '주목'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이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부평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오피스텔로, 소형 평형 위주의 잔여 호실을 분양 중이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오피스텔의 경우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23㎡, 27㎡에도 인출식 빨래건조대를 포함한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첨단 IoT와 태양광 시스템 등도 제공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현재 동시 분양 중인 오피스의 경우 섹션 오피스 전용 발코니 서비스 면적 제공으로 업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한 냉난방시스템, 환기시스템(전열교환)과 디지털도어락을 기본제공한다. 이 밖에 주차장 내 공유차량 시스템을 도입하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대인 대신 임대관리를 위탁받아 공실 및 민원처리를 하는 임대관리 서비스, 대행업체를 통해 입주민의 요청을 처리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해 있다.
- 합리적 분양가 갖춘 지식산업센터 '광명 티아모 IT타워' 주목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제로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매달 시중 유동자금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규제 영향력도 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일원에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광명 티아모 IT타워’가 그 주인공이다.‘광명 티아모 IT타워’ 조감도. (사진=다온종합건설, 풍산건설)㈜다온종합건설이 시행하고 ㈜풍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연 면적 5만6670㎡, 총 458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상품별로는 △지식산업센터 363호실 △업무시설 28호실 △근린생활시설 67호실 등이다.수도권 서남부의 관문 입지로 통하는 광명에 위치한 이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반경 2㎞ 내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1호선 독산역을 통해 강남 및 용산, 시청 등 서울 도심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강남순환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도로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도보권 내에 인천 지하철 2호선 독산 연장선 우체국 사거리역이 신설(추진 중)될 계획이다. 2019년 말 사전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이 사업은 인천 대공원역~신천역~우체국 사거리역~독산역~신독산역을 잇는다. 특히 우체국사거리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의 신독산역은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안산·시흥 및 여의도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서부간선도로는 현재 지하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성산대교 남단~금천IC 구간의 사업이 마무리되면 차량을 통한 여의도, 마포, 광화문·종로 등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개통된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수원광명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명~서울고속도로도 공사 중으로 오는 2025년 개통 시 수도권 서남부 주요 도시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단지 인근으로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5400세대, 2025년 완료 계획)와 구름산 도시개발지구(5096세대, 2025년 완료 계획) 등 약 1만 세대 규모의 주택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반경 약 1.5㎞ 내 노후화가 진행 중인 가산·구로디지털단지의 기업체 이전 수요 흡수도 기대해볼 수 있다.단지를 둘러싸고 구름산과 도덕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안터생태공원, 철망산근린공원, 독산근린공원, 안양천변공원 등 크고 작은 녹지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부로도 이와 연계한 나무 식재 조경을 비롯해 오픈 테라스, 루프탑 옥상정원 등 쾌적한 업무환경이 조성된다.로비는 체감면적을 넓힌 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층마다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넓은 외부 휴게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넉넉한 층고 및 천장고를 통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지하 주차장의 경우 LOOP 7.5m 너비로 주차공간이 여유로우며 경사로를 도입해 주차장 이용 시 편의성을 높였다.광명 티아모 IT타워 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다.
- 건산연 "규제정책 부작용 커…분상제·재초환 폐지해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양도소득세 중과·분양가상한제·초과이익환수제 등 각종 부동산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주택공급 활성화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자료집’을 통해 “규제 중심의 정책 운영은 매매·임대료 동반 상승, 지역별·상품별 풍선효과 발생, 자산 격차 확대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졌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와 종합대책 추이(단위 : %, 2017.11=100.0)자료 : 한국부동산원건산연에 따르면 최근 4년여간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전국 22.1%, 수도권 39.9%, 서울 68.3% 상승했다. 2019년 하반기부터는 안정세를 보이던 전·월세 가격마저 올랐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임대차2법 시행, 전방위적 실거주 요건 강화로 임대 매물이 감소한 탓이다. 특히 국지적 규제로 지역별 풍선효과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나타났다. 아파트 규제가 심화되면서 연립·다세대 매매가격이 역사상 최고점을 갱신하고,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도 미분양이 해소되는 등 상품 부문의 풍선효과도 확인됐다. 이어 분양가 규제 정책이 수분양자에게 확정수익을 보장해줌에 따라 청약시장도 과열됐다. 2020년 하반기 서울의 청약경쟁률은 200 대 1을 넘어섰다.이로 인해 자산 격차는 더 확대됐다는 주장이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서울과 경기·인천의 가격 격차 확대가 지속되면서 지역 간 자산 격차가 심화됐고, 고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이 높고 6억 미만은 상승률이 낮아 매매가액 및 규모별 가격 격차가 확대됐다”면서 “더욱이 금융규제 강화로 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계층 간, 세대 간 격차도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건산연은 부동산 정책이 장기 정책 중심으로 선회하고, 과도한 규제정책은 철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들어 대책의 주기는 짧아지고 있지만 가격 안정 효과도 확인되지 않고 과도하고 잦은 정책 변화가 오히려 정책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허 연구위원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 운용은 초저금리라는 환경하에서 주택시장의 메커니즘의 이해 부족에 기인한다”면서 “특히, 가계의 거주주택 및 부동산 자산 수요, 우리나라의 특수한 매매와 임대차시장 구조, 공간과 상품 수요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지적 규제 폐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실거주 요건 완화 △분양가상한제 폐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 폐지 등을 주문했다. 매매시장 정상화와 임대차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폐지해 다주택자에 대한 매도 경로를 확보해 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분양가상한제와 초과이익환수제를 폐지하고 재개발·재건축 조합에 대한 법인세를 강화해 개발 이익을 환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 연구위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동산시장도 격차 확대 등 다양한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장기적 관점의 주택정책과 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가산 어반워크' 눈길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최근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들은 과거에 지어진 지식산업센터들과는 사뭇 다르다.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적극적으로 설계에 포함해 수요자들에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산디지털단지 양지사 부지에 들어서는 ‘가산 어반워크’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갖춰 주목받고 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가산 어반워크’가 분양중이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국내 대표 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가 분양해 관심이 뜨겁다.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의 지식산업센터로 I동은 업무시설 503실, II동은 340실 규모를 갖췄고, 근린생활시설 113실과 업무지원시설 146실로 구성됐다.‘가산 어반워크’는 임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높이는 샤워실, 라커룸이 포함된 체력단련장을 비롯해 커뮤니티 시설들이 있고, 트윈타워 중앙에는 휴게공원이 조성돼 딱딱한 업무공간의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또한, 업무시설에는 세미나실과 회의실, 공용창고까지 구비해 업무 공간으로서의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업무 공간에서 안양천도 조망이 가능하다.또한, 이미 지식산업센터가 주요 지점을 기준으로 지어진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등장한 역세권 입지를 가진 단지라는 점도 강점이다. 신규 분양, 특히 역세권 상품은 서울에서도 사실상 보기가 힘들어 이 단지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역세권 신축 마지막 분양이라고도 불린다.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수도권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해 출·퇴근 실질 거리가 짧다. 이는 곧 근로자들의 높은 근무 만족도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가산 어반워크’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 위치했다.
-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0위 ‘위브’…올해 강원 삼척에 첫 분양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주택시장 내 브랜드 아파트 가치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 10위를 차지한 두산건설의 ‘위브’(We’ve) 브랜드가 강원도 삼척시 내 첫 선을 보여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말 전국 성인남녀 4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두산건설의 주거 브랜드 ‘위브’가 종합 10위에 올랐다.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10위권 내 이름을 올리면서 주택시장 내 위브 브랜드 가치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위브 브랜드의 인기는 분양시장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해 9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공급된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의 경우 1순위 청약 결과 3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2만5410명이 몰리면서 평균 63.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해당 경쟁률은 역대 동남구 내 신규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부동산114 기준)다.이외에도 지난해 4월 두산건설 분양 첫 스타트를 끊은 대구시 달서구의 ‘뉴센트럴 두산위브더제니스’ 역시 평균 14.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9월 광주시 북구에 공급된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의 경우 13.24대 1의 경쟁률을, 12월 부산시 사하구에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의 경우 17.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줄줄이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이러한 가운데 2월 강원도 삼척시에도 위브 브랜드를 내 건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두산건설은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351번지 일원에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두산건설 첫 분양 단지이자, 삼척시 내 첫 위브 단지다.이 단지는 위브 브랜드 프리미엄과 더불어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먼저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가 위치하며 반경 2㎞ 내 삼척초, 청아중, 삼척고, 삼척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또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삼척시립도서관(2021년 개관 예정)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삼척중앙시장, 삼척시 보건소 등이 위치하며 강원도 삼척의료원, 삼척 고속버스터미널, 삼척시 종합운동장 등도 인접해 있다. 이 밖에 삼척 세무서, 삼척 경찰서, 춘천지방법원 등 관공서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7번 국도 이용 시 인접 지역인 강원도 동해시, 강릉시, 울진군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동해고속도로를 통해서는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의 KTX동해역이 지난해 3월 개통되면서 철도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됐다.교통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강원도 동해시를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동해선 중 유일한 비전철 구간인 영덕~삼척~동해 구간을 전철화하는 해당 사업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향후 전 구간 완전 개통 시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4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6분 거리에 북평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출퇴근이 용이하다. 해당 산업단지에는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 GS칼텍스, 한국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처 등을 포함해 총 193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또한 국립병원인 강원도 삼척의료원, 공영방송국인 MBC 강원영동 삼척방송국 등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 쌍용건설, 10개 단지·6700가구 공급…"올해 키워드 '다양화'"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쌍용건설이 올해 ‘다양화’를 키워드로 앞세워 리모델링, 재개발, 도시개발사업, 주상복합 등 주택시장 공략에 나선다.(사진=쌍용건설)쌍용건설은 올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아파트 등 주택 총 10개 단지, 약 6천7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 리모델링을 비롯해 주상복합, 재개발, 도시개발사업 등 주택 전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더 플래티넘’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6700가구 중 65%에 가까운 4220가구를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5대 광역시에서 공급한다.우선 다음달 리모델링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승인을 받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 29가구(총 32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4월에는 경남 창원 교방1구역 재개발 1538가구(874가구, 이하 일반분양)에 이어 전남 여수 학동 1·2차 주상복합(423가구) 등을 공급한다.5월에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주상복합(301가구)에 이어 6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2차 주상복합(966가구), 대전 대덕구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745가구(237가구), 충남 홍성군 홍성읍 아파트(477가구) 등을 분양한다.하반기에는 경기도 부천과 부산에서 각각 378∼759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한다.9월에는 경기도 부천 괴안3D구역 재개발 759가구(237가구), 10월에는부산 부전동 주상복합 378가구(378가구), 12월에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지역주택조합 750가구(199가구)를 공급한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 시장 예측이 쉽지 않지만, 위험 요인을 최대한 줄이려 리모델링과 도시 정비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더 플래티넘’은 지난해 분양 완판과 리모델링 사업 강화 발표에 힘입어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1월 기준 국내 아파트에 대한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더 플래티넘’은 지난해 12월보다 6계단 상승한 10위에 자리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건설회사 브랜드 30개의 빅데이터 2176만5537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 커뮤니티 지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비율을 측정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