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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유휴부지 활용 주택공급 확대 긍정적…목표가↑-하나
  • HDC현산, 유휴부지 활용 주택공급 확대 긍정적…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서울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택공급 확대는 긍정적 요인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22.2%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의 2020년 분양세대수는 차주 공급 예정인 청주 가경5단지(자체, 965세대)를 포함해 1만5000세대가 될 전망이다”며 “이는 2019년 6400세대 대비 1.4배가량 증가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윤승현 연구원은 “2021년 외주주택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21년 자체주택사업은 총 5개 사업지(대전아이파크시티 2-1, 영통아이파크캐슬 3단지, 반정아이파크캐슬 4~5단지, 울산태화강, 청주가경5단지)에서 준공옵션 매출 포함 6000억원대 매출이 발생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주요 개발예정사업지(용산, 공릉, 광운대)들의 착공시점과 개발방식(단순 또는 리츠)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이익 인식 또한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특히 서울 내 유휴부지 활용한 주택공급 확대가 긍정적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서울은 신규 택지의 공급이 거의 전무한 만큼 신규주택의 약 80%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는 특징이 있으며, 나머지 20%는 잔여택지나 유휴부지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형태”라며 “2021년 서울 내에서 대대적인 재건축 시행 증가가 나타나기 어렵다는 가정 아래 유휴부지 활용은 구도심 주택공급의 또 다른 방안으로 탄력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윤 연구원은 “최근 ‘준공업지역(약 20㎢)’을 활용한 주택공급이나 ‘역세권고밀개발’ 등이 거론되는 것 또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택공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러한 공급 기조는 서울 내 개발사업에 적극적인 HDC현대산업개발에게 수혜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계획 중인 역세권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수 있으며 일부 사업지에서 용적률 상향과 같은 인센티브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향후 공급되는 유휴부지에 입찰할 가능성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다.이에 윤 연구원은 “3기 신도시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3년 이전까지 수도권 주택공급은 유휴부지개발과 도시개발사업이 주도할 전망이며, 이에 주거단지 개발사업 참여도가 높은 HDC현대산업개발을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021년과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 8% 상향한다”고 전했다.
2020.12.17 I 박정수 기자
'반값 로또' 위례신도시, 최소 19년 청약통장 납입해야 당첨
  • '반값 로또' 위례신도시, 최소 19년 청약통장 납입해야 당첨
  • 위례신도시 A1-5블록 단지 조감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반값 로또’ 위례신도시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최소 19년 이상 청약통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따르면 송파구 거여동 위례 A1-5블록(포레샤인 17단지)전용 84㎡ 일반공급 당첨 하한선이 313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월 최대 10만원씩 최소 26년 1개월을 불입해야 가능한 수치다. 1282가구인 포레샤인 17단지의 당첨하한선이 대체로 더 높게 나타났다. 전용 75㎡이 2310만원, 전용 70㎡이 2348만원, 전용 80㎡이 2370만원, 전용 66㎡이 2466만원 순으로 불입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당첨하한선은 송파구 거여동 위례 A1-12블록(포레샤인 15단지) 전용 74㎡에서 나왔다. 하지만 이마저도 납입금액은 2280만원으로 매월 최대 10만원씩 납입한다고 해도 19년이 걸린다. 위례신도시 송파권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공공주택이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반값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됐다. 17단지의 경우 분양가는 5억1936만~6억5710만원, 5단지의 경우 5억107만~6억5489만원을 나타냈다. ‘반값 분양’에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이 끌었던 이 단지는 중복 청약이 불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270.4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분양에는 총 29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7만8430명이 몰리면서 전 주택이 마감됐다.
2020.12.16 I 하지나 기자
전국 기업 만족도 1위 '전남 목포시'…기업 친화성 1위 '경기 남양주시'
  • 전국 기업 만족도 1위 '전남 목포시'…기업 친화성 1위 '경기 남양주시'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기업 만족도 1위로 전남 목포시, 경제활동 관련 제도의 기업친화성 1위로는 경기 남양주시가 꼽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자체와 지역소재 기업 6000여 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를 묻는 ‘기업체감도’와, 지자체 조례를 분석하는 ‘경제활동친화성’으로 나눠 평가한다. 점수에 따라 1위부터 228위까지 순위를 부여하고 5개 등급(S·A·B·C·D)으로 구분하며, S·A등급에 해당하는 지자체는 우수지역으로 본다.◇전남 목포시, 기업체감도 평가서 ‘1위’…“기업수요 맞춤 규제개선 덕”전남 목포시는 기업체감도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79.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목포시에 위치한 대양산업단지는 입주 업종이 제한되고 분양 면적이 커 기업들 입주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목포시는 식료품, 제조업 등 기업 수요가 많은 10여 개 업종을 추가해 산업단지 계획을 변경했다. 재작년 45%에 그쳤던 산단 분양률이 올해 86%까지 올랐고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목포시에 이어 규제담당 공무원의 신속성·전문성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경북 구미시(79.0점), 높은 규제개선 의지를 인정받은 경북 영주시(78.1점), 행정 행태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충남 논산시(77.0점), 민원처리 시스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북 고창군(76.7점)이 순서대로 2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경기 남양주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서 3년 연속 1위한국규제학회와 공동으로 조사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는 100점 만점에 98.0점을 받은 경기 남양주시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남양주시는 50개 항목 중 48개 항목에서 최저수준의 규제를 적용해, 9개 평가 분야 중 7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올해도 남양주시는 조례를 개정해 공장 주차장 설치기준을 ‘350㎡ 당 1대’에서 ‘400㎡ 당 1대’로 완화했다. 남양주시에 이어 경남 하동군(97.5점), 경기 이천시(95.9점), 전북 익산시(95.2점), 전북 남원시(94.6점)가 차례로 2위부터 5위에 올랐다.지난해 대비 경제활동친화성 순위가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곳은 ‘경북 경주시’(218위→6위)이었다. 경주시는 공공계약·환경 분야 등 기업행정과 관련된 조례 항목을 12건 개정해 지난해 최하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찾아가는 기업고충해결반’을 운영해 기업애로 100여 건을 해결하고, 개별공장 입지 조성을 밀착 지원해 공장신설·등록 등 290건을 승인하기도 했다.올해 경제활동친화성 전국 평균점수는 86.3점으로 지난해(81.2점)보다 상승했다. 228개 지자체 모두 상위등급을 받았으며 S등급을 받은 지자체 224곳, A등급 4곳이었다. 정범식 대한상의 규제혁신팀장은 “불황 속에서도 체감도와 친화성 점수가 모두 오른 것은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회복에 적극 노력 중이며 기업들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라며 “지방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기초지자체가 더욱 분발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0 기업체감도 조사결과(자료=대한상의)
2020.12.16 I 배진솔 기자
18억짜리 아파트 산 20대…어떻게 샀나 봤더니
  • 18억짜리 아파트 산 20대…어떻게 샀나 봤더니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20대인 A씨는 18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매수자금 중 약 9억원을 저축성 보험계약 해지금으로 조달했다고 소명했다. 그러나 이 보험계약 보험금은 A씨가 미성년자이던 2010년과 2012년 당시 각각 8억원, 3억원 일시금으로 납부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A씨의 부모가 자녀에게 보험금을 편법 증여했다고 판단, 국세청에 통보해 탈세혐의 등을 확인했다.사진=국토부◇아버지한테 30억 빌려 집 샀다고?국토부는 지난 2월 출범한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과 한국부동산원 ‘실거래상설조사팀’이 주요 집값 과열지역을 대상으로 실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거래로 의심되는 577건을 선별해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강남·송파구에서 322건, 용산구 74건, 수도권 181건이다. 이 중 친족 간 편법증여 등 탈세 의심 109건, 중소기업 운전자금 용도의 대출을 받아 주택 구입에 활용하는 등 대출규정 위반 의심 3건을 발견했다. 또 계약일 허위신고 36건을 포함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의심 76건,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상 금지행위인 ‘등기원인 허위기재’ 의심 2건도 확인했다. 총 190건이다조사가 이뤄진 강남·송파·용산권역 총 3128 거래 중 편법증여 등 탈세 의심 거래는 94건으로 3.0%를 차지했다. 광명·구리·김포시 및 수원 팔달구의 탈세 의심거래 15건(총 4464건의 0.34%) 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다. 이는 고가주택이 집중된 서울 주요 도심지역에서 편법증여 등 불법행위 의심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이 이뤄졌다는 뜻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탈세 및 대출규정 위반이 의심되는 주요 사례를 보면 △자녀 보험금 대납을 통한 편법증여 △부모 차입금으로 아파트 매수 △사업자대출 용도 외 유용 등으로 이뤄졌다.한국무역협회에서 바라본 강남의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이데일리 DB]이를테면 30대인 B씨는 30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매수대금 전액을 아버지로부터 빌려 의심 거래로 지정됐다. 국토부는 B씨를 국세청에 통보, 차입금에 대한 세법상 적정이자(4.6%) 지급 여부 등에 대한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소매업 종사자인 40대 C씨는 8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은행에서 중소기업 운전 자금 용도로 3억원을 대출받아 이 중 2억원을 매수대금에 사용해 조사대상 명단에 들었다. 국토부는 이를 사업자대출 용도 외 유용으로 의심해 금융위·금감원에 통보해 대출규정 위반을 확인하고 대출금 회수 등 조치에 들어간 상황이다.◇탈세의심건 국세청 통보…세무조사 불가피대응반은 실거래 조사를 통해 관련법령 위반 의심 거래로 확인된 사례에 대해 탈세 의심건은 국세청에 통보, 탈세혐의 분석 및 필요시 세금 탈루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 등 후속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대출규정 위반 의심건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통보해 대출취급 금융회사 등 대상으로 규정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대출규정 위반이 최종 확인되는 경우 대출금 회수 등을 조치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의심건은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고, ‘등기원인 허위기재’ 등 의심건은 경찰청에 통보해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한편 대응반은 지역적 차원의 이상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내 부동산 시장 불법행위에 실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경찰청, 지자체 특별사법경찰 등과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대응반은 6월부터 2개월간 전주시 덕진구 주요 분양단지의 불법전매 등 범죄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전주시 덕진구청·전북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실거래 조사를 실시해 전매제한기간 내 분양권 불법전매 등 371명을 적발했다. 이 외에도 신규 분양단지에서 성행하는 불법전매·다운계약 등 단속 관련 지자체 협조 요청에 따라 지자체와 실거래 합동조사도 진행한다.
2020.12.16 I 김나리 기자
SK건설, 대구 ‘동성로 SK리더스뷰’ 분양
  • SK건설, 대구 ‘동성로 SK리더스뷰’ 분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 일대에 분양하는 ‘동성로 SK리더스뷰’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7일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동성로 SK리더스뷰.(사진=SK건설)동성로 SK리더스뷰는 지하5층~지상48층의 주상복합으로 2개동, 전용면적 △84㎡A 167가구 △84㎡B 168가구 등 총 335가구로 조성된다.오는 21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30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2021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518만원이다.분양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동성로 SK리더스뷰 세대별 유니트(84㎡A, 84㎡B)VR(가상현실)을 볼 수 있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유니트 소개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 마련되며 분양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동성로 SK리더스뷰가 들어서는 동성로는 대구 최대 상권 지역으로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 다양한 문화복합시설이 조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편의생활 및 여가를 위한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교통 및 교육 접근성도 우수하다. 대구 1호선 중앙로역과 1호선·2호선 반월당역, 2호선 경대병원역이 인근에 위치해 대구 어디든 대중교통을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500m거리에는 동덕초교 및 경북사대부설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있다.동성로 SK리더스뷰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평면 특화설계로 채광 및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입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도 조성된다. 단지 내 옥상형 휴게 정원인 스카이뷰 가든(5층)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테마 놀이기구가 있는 퍼니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외부 조경은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심어 단지 내 공기를 정화할 계획이다.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도 갖춘다.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해 관리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각 방마다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스위치도 설치될 예정이다.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SK뷰 클린에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엘리베이터 내 환기시스템을 적용하며 어린이집, 경로당 등 주요 커뮤니티 시설에는 창호 미세먼지 필터를 설치한다. 발코니 확장 옵션 선택시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는 IoT 기반의 ‘지능형 환기시스템’과 공기 내 세균, 바이러스,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제균 환기시스템’이 적용된다.입주민 편의시설로 피트니스, GX룸을 비롯해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2020.12.16 I 강신우 기자
성경ENC, 수원 권선구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 이달 분양
  • 성경ENC, 수원 권선구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성경ENC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일원에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을 이달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연면적 1만4952.158㎡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전용면적 63.28㎡~84.14㎡ 99호실로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 63A 63호실, 65B 18호실, 84C 9호실, 64D 9호실이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15호실이 들어선다.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 조감도. (사진=성경ENC)‘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만의 특화설계가 눈길을 끈다. 광폭 테라스 설치(일부세대), 2.7m 천정고, 건식 스탈일 욕실, ㄷ자 아일랜드 주방, 다용도 시스템장, 무인경비 시스템, 스마트 시스템 적용, 100%자주식 주차가 공간을 마련해 거주민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주차는 자주식 117대로 세대당 1.09대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또한 각 세대별 수납 특화 알파공간인 전용 창고를 제공하고 3층에 라운지를 설치해 입주민 친목 도모 공간 및 세대 방문객 응접실로 활용가능하다. 4층 게스트하우스·파티룸 공간을 확보해 입주민 손님 숙박용 또는 모임용으로 이용가능하다.사업지 주변으로 홈플러스, 롯데몰,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해 있고, 화서역 스타필드가 2024년 오픈 예정으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권선행정타운 및 종합병원 등이 인접해 있고, 칠보산과 물다미공원, 수변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주거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공립유치원과 능실초, 호매실고, 수원금호초, 호매실초, 호매실중, 칠보초 등의 학군이 자리 잡고 있고, 수원여자대학교 인제캠퍼스가 위치해있다. 교통망으로는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통해 광명으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신분당선 호매실역(2027년)예정, 수원역 GTX-C노선(2027년) 예정으로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 강남과 사당, 수원도심과 광교신도시, 수원남부와 화성 동탄권역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광교, 동탄, 안산 등 20분대, 안양, 판교 등 30분대, 강남과 광명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이 사업지는 교통호재 및 주변 대형 편의시설과 녹지시설을 품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며 “최근 집값 폭등에 전·월세대란으로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중·대형 평수의 오피스텔로 실거주자와 투자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호매실 루리안’은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투자에 부담을 줄였다. 또한 오피스텔 규제대상이 아닌 100실 이하로 전매가 가능해 주거와 투자를 누리는 프리미엄을 더했다. ‘호매실 루리안‘ 오피스텔의 시공은 성경종합건설이 맡았으며, 공사비를 100% 확보 후 시공되는 사업으로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에서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준공은 2022년 6월 예정이다.
2020.12.16 I 정두리 기자
‘광교 Q캠퍼스’ 분양 시작..테크노밸리 효과 기대감
  • ‘광교 Q캠퍼스’ 분양 시작..테크노밸리 효과 기대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광교신도시 내 광교테크노밸리 마지막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지식산업센터인 ‘광교Q-캠퍼스’가 들어온다. 해당 캠퍼스는 최첨단 연구소와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광교테크노밸리에 만들어져 클러스터 효과가 기대된다. 광교테크노밸리에는 전자부품 신뢰성 분석기업인 큐알티(주)의 광교사업장, 한국나노기술원,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과학기술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바이오,의약, IT 연구 등 기관 및 기업이 입주해 있다.이 곳에 중소기업이나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이 입주하면 첨단기술 연구원이나 지원기관과 정보 교류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신분당선 광교역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창룡대로가 인접해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와 용서고속도로 광교상현 IC, 수원북부순환로의 접근성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광역으로 연결된다.신분당선 연장선 (광교~호매실)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신분당선 연장선인 강남~신사 구간이 2022년 개통되면 광교에서 신사까지 약 40분이면 오갈수 있고, 2단계 용산~신사 구간이 완료되면 용산까지 47분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광교테크노밸리 입주 업체 관계자는 “대학 캠퍼스 같은 조용한 분위기에 첨단 연구기관과의 교류도 수월한 장점이 있다”며 “광교Q-캠퍼스가 들어오면 첨단 테크노밸리로서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0.12.16 I 김현아 기자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모델하우스 18일 오픈
  •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모델하우스 18일 오픈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시행사 에이엔에이파트너스와 시공사 대우건설은 오는18일 대구 중구 서성로1가에서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트리플 역세권, 초품아, 원스톱 생활권 입지 및 개발호재를 갖추고 실용성 높은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44층, 총 36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298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70호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돼 있다.‘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모델하우스 방문 사전 예약제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운영한다. 모델하우스 방문을 희망하는 고객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서도 옵션사항 등 세부적인 내용을 볼 수 있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아파트는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 청약조건 제한도 낮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아파트의 경우 비투기과열지구에 해당되어 입주자저축에 가입된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는 1순위 청약에 접수할 수 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일반공급 청약이 가능하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거주지역과 주택 유무에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통장 역시 필요하지 않고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입지를 갖춘 주거복합단지다. 먼저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과 대구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경부선 대구역도 단지로부터 반경 1㎞에 위치해 있으며, 구미역에서 대구역, 경산역으로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예정돼 있는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가 마련됐다.교육시설과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100미터 거리에 종로초가 위치해 있는 초품아 단지이며, 이외에도 성명여중, 계성중, 신명고, 제일고, 칠성고 등의 학교도 반경 1㎞ 내에 밀집해 있다.‘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대구의 가장 유명 상권인 동성로 상권과 반월당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서문시장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동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수 많은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또한 대구복합스포츠타운과 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고, 대구광역시청과 대구 중구청, 대구중부경찰서 등 행정기관과 곽병원, 경북대병원 등 대형의료기관도 가까이 있다. 단지 주변 쾌적한 녹지공간도 마련됐다. 단지 반경 1㎞이내에는 경상감영공원, 수창공원, 달성공원, 국채보상공원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위치해 있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구미역, 왜관역, 대구역, 동대구역, 경산역을 개량하고 사곡역, 서대구역을 신설해 연장하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완공예정이며, 서성지구 주택재개발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환경 정비사업 등 굵직한 호재로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중앙로역 센트럴자이’ 분양관계자는 “대구 아파트 값이 꾸준히 오르고 전세난도 심해지자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어 오픈 전부터 문의전화도 많이 왔다”며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주변 상권 형성도 잘 돼 있는데다 대구에서 선호도가 높은 푸르지오 브랜드까지 더해져 향후 가치가 더욱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12.16 I 황현규 기자
래미안 아파트보다 비싼 오피스텔…그래도 청약 몰렸다
  • 래미안 아파트보다 비싼 오피스텔…그래도 청약 몰렸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오피스텔 분양가가 이 동네 가장 비싼 아파트 시세보다 높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주택 수급난에 따른 청약시장 광풍이 오피스텔, 나홀로 아파트에까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고분양가로 책정되는 경우가 많은데도, 완판 행진을 하고 있다. 앞으로 분양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두려움과 ‘새 집’에 대한 열망이 작용한 결과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인근 최고가 아파트보다 비싼 오피스텔 분양가…“그래도 청약”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분양에 나선 서울 도봉구 도봉동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는 청약경쟁률이 20대 1을 기록했다. 전용 59㎡와 74㎡의 청약 경쟁률도 각각 7대 1로 나타났다.청약 당시만 해도 이 오피스텔 흥행 여부는 미지수였다. 주변에 가장 비싼 아파트 시세보다도 분양가가 높았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시행사가 마음대로 분양가를 정할 수 있다. 심지어 도봉구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지역이기도 하다.이 오피스텔 전용 59㎡의 분양가는 5억 5000만~6억원, 74㎡ 6억 6000만~7억 2000만원, 84㎡ 7억 3000만~8억원 수준이다. 지난달 가장 비싸게 팔린 도봉동 아파트는 ‘래미안 도봉’인데, 전용 59㎡짜리가 지난달 13일 5억 8000만원에 팔리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도봉 오피스텔(분양가 최고 6억원)이 더 비싸단 얘기다. 신축 프리미엄을 감안해도 오피스텔이 브랜드 아파트보다 비싼 경우는 흔치 않다.전문가들은 비싼 오피스텔까지 수요자가 몰리는 가장 큰 이유로 ‘공급 부족’을 꼽는다. 서울의 경우 분양 물량이 앞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오피스텔이라도 새 집에 살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지자체에 따르면 내년 도봉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은 전혀 없다.분양업계 관계자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오피스텔은 임대를 놓으려는 투자자들이 주로 관심을 가졌지만, 최근엔 전세에 지친 무주택 젊은층들이 청약을 하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서울 오피스텔은 앞으로도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0.47% 떨어졌지만, 서울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나홀로 상승, 0.42% 상승률을 기록했다.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44가구 짜리 ‘나홀로 아파트’에도 경쟁률 957대 1오피스텔 뿐 아니라 과거 인기가 없던 50가구 미만의 나홀로 아파트로도 청약 광풍이 이어지고 있다. 인프라가 대형 단지 아파트보다 부족한 탓에 나홀로 아파트는 청약 시장에서 외면받곤 했다. 그러나 ‘내 집 마련’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나홀로 아파트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0월 분양한 강북구 수유동 북한산 스카이뷰 아파트(55가구)에는 2000여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5대 1을 기록했다. 이후 미계약 물량 35가구가 나오긴 했지만 무순위 청약(줍줍)에도 2261명이 몰렸다. 전용면적 83㎡ 1가구에는 957명이 신청하면서 9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나홀로 아파트가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리수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나홀로 아파트는 한자릿수 경쟁률 혹은 미달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분양한 강서구 화곡동 화곡 한울 에이치밸리움도 44가구 모집에 84명만이 몰려 약 2대 1의 경쟁률만 기록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무주택자들의 조급함이 청약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비록 대단지 아파트보다 인프라가 떨어져도 신축 프리미엄으로 분양가보다는 높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략이 작동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0.12.16 I 황현규 기자
11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평당 2717만원…전월比 1.9% ↑
  • 11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평당 2717만원…전월比 1.9% ↑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2% 가량 상승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1월 말 기준 2717만2200원(㎡당 823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1.93% 올랐다. 시내에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강북구가 대상에서 빠지면서 분양가격이 올랐단 게 HUG의 설명이다.HUG는 통계 발표일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사이 분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균 분양가를 산출한다. 분양보증서 발급 후 12개월이 지난 단지는 산정대상에서 제외한다. 수도권 평균 분양가도 3.3㎡당 1907만7300원으로 전월보다 1.16%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은 0.76%, 기타지방은 1.57% 상승했다. HUG 관계자는 “지방은 충남, 경북 등의 신규 분양가가 전월 대비 오르면서 평균 분양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269만5100원으로 전월보다 1.17% 상승했다. 한편 1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2만3964가구로 전월(1만7553가구) 대비 37% 늘었고, 전년 동월(1만6780가구) 대비로는 43% 증가했다. 수도권은 총 1만37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3053가구가 신규 분양했다.
2020.12.15 I 김미영 기자
여론의식한 국토부…"3기신도시 토지임대부 공급 소규모"
  • 여론의식한 국토부…"3기신도시 토지임대부 공급 소규모"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3기신도시에 토지임대부 등 공공자가주택은 얼마 안될 거다. 일부에서 말하는 전체 주택을 공공자가주택으로 공급한다는 건 잘못 알려진 얘기다.”(국토교통부 관계자)국토교통부가 3기신도시 공공자가주택 공급확대 논란과 관련해 선긋기에 나섰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가 교수 재직시절부터 토지임대부 등 공공자가주택 공급 필요성을 제기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3기 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의 우려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사진=연합뉴스)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변 내정자는 일반적으로 국민들이 선호하는 형태의 주택 공급 확대를 균형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이 선호하는 일반적인 주택이란 공공과 민간을 모두 포함한 분양·임대 주택 등을 말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향후 토지임대부 주택이나 환매조건부 주택 같은 공공자가주택을 도입하더라도 물량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당장 내년 사전청약을 앞두고 공공자가주택 적용 여부로 논란이 된 3기 신도시에 대해서도 “(취임 후) 하더라도 국민 수요에 맞게 균형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토지임대부 주택이란 건물 소유권만 분양하고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는 집을 말한다. 환매조건부 주택은 토지와 건물을 모두 분양하지만, 분양자가 주택을 매각할 때 공공에만 되팔 수 있도록 한 집이다. 둘 다 저렴한 가격에 입주 가능하지만, 분양자가 시세 차익을 현실화하는 게 불가능하단 게 특징이다.앞서 변 내정자는 기고문 등을 통해 토지임대부 주택과 환매조건부 주택 등 공공자가주택의 도입을 강하게 주장해왔다. 최초 분양자가 갖는 과도한 시세 차익을 공공이 환수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다.다만 변 내정자는 내정자 지명 이후 이데일리와 만나 “(공공자가주택) 실행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실무 쪽과 검토해볼 것”이라며 확답을 피한 바 있다. 또 변 내정자는 이날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공공자가주택 외에도 보편적 형태의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와 관련해 “변 내정자가 당장 주택 시장을 안정화할 획기적인 대책이 없다 보니 그간 해온 주장에서 일부 입장을 선회한 것이 아닐까 싶다”며 “공공자가주택은 내정자가 10년 이상 펼쳐온 지론이긴 하지만, 실제 이행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래 시장을 먼저 정상화하지 않는 이상 집값이 잡히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였다.한편 23일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변 내정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한 본사에서 근무한 날이 월평균 7.4일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재임 시절, 교수로 재직했던 세종대학교에서 휴직 상태임에도 급여를 받은 사실이 밝혀져 부적절한 외부 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20.12.15 I 김나리 기자
'한양수자인 시공이라더니'…거짓 광고한 청주흥덕지역주택조합
  • '한양수자인 시공이라더니'…거짓 광고한 청주흥덕지역주택조합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참여할 조합원을 모집하면서 시공예정 건설사를 명시하지 않고, 조합업 분담금이 변동될 수 있음을 알리지 않은 청주흥덕지역주택조합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공정위는 시공예정사와 조합원 분담금, 아파트 브랜드 등에 대해 기만광고 및 거짓·과장 광고를 한 청주흥덕지역주택조합 및 업무대행사 디케이씨앤디에 시정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청주흥덕지역주택조합과 디케이씨앤디는 2015년 5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현수막과 버스광고 등을 통해 ‘세종시의 불패신화 청주에 첫 걸음을 내딛다’, ‘수자인을 누려라, 청주흥덕 한양수자인’ 이라고 광고하면서 시공예정사를 명시하지 않았다.당시 실제 시공예정사는 ‘한양건설’로 수자인 브랜드를 소유한 한양과 ‘브랜드 사용 약정’을 맺은 상태였다. 한양과 한양건설은 계열사 관계가 아니다. 공정위는 청주흥덕지역주택조합이 이를 알리지 않아 한양이 시공예정사인 것처럼 기만 광고했다고 판단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한양건설이 ‘한양수자인’ 브랜드를 공동 사용하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며 “또 해당 광고 이전에 한양이 여러 차례 세종시 지역에서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시공해 시공예정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한양을 시공예정사로 오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청주흥덕지역주택조합과 디케이씨앤디는 한양이 한양수자인 브랜드 사용 승인을 철회한 이후에도 조합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서 ‘청주흥덕 한양수자인’이라고 거짓 광고했다. 한양은 2014년 7월께 한양건설과 브랜드 사용 약정을 맺고 청주흥덕지역주택조합 사업에 한양수자인 브랜드 사용을 승인지만, 2017년 3월10일 사업지연으로 민원이 발생한 청주흥덕지역 등의 현장에 한양수자인 브랜드 사용승인을 철회한 바 있다.청주흥덕지역주택조합과 디케이씨앤디는 조합원 추가 분담금에 대해서도 기만 광고를 했다. 2015년 6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인터넷기사와 현수막 등을 통해 ‘확정 분담금’, ‘평당 600만원대’라고 광고하면서 사업추진 과정에서 조합원 분담금이 변동될 수 있음을 명시하지 않았다. 추가 분담금이 없어 평당 분양가가 확정된 것처럼 기만 광고한 것이다.
2020.12.15 I 김상윤 기자
배산임수형 아파트가 다시 뜬다…가야산 한라비발디 프리미어 분양
  • 배산임수형 아파트가 다시 뜬다…가야산 한라비발디 프리미어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코로나 19로 재택 근무 등이 늘면서 자연 경관이 훌륭한 배산임수형 아파트가 주목을 끌고 있다.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한라는 광양의 핵심산업단지 배후주거지역인 전남 광양시 광영동 일대에서 ‘가야산 한라비발디 프리미어’를 12월 분양한다. 서쪽으로는 가야산이 위치하고 동쪽으로는 수어천이 흐르는 배산임수의 청정 입지를 자랑한다. 광영근린공원 의암체육공원 등도 가까워 코로나19시대에 맞춤형 힐링 주거지라 할 수 있다. 가야산 한라비발디 프리미어 조감도단지 남쪽에 자리한 금호대교를 이용하면 포스코 광양제철소로 바로 연결돼 직주근접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광양시청,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중마동 생활권에 가까워 마트에서 병원까지 모든 생활편의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자족거점도시 광양’의 광영동은 최근 도시개발·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광양시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한 곳이다. ‘가야산 한라비발디 프리미어’는 광영동에서는 10년 만에 분양하는 파워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총 5개 동 332가구규모다. 전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84㎡(전용면적 기준) 아파트로 구성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한라 관계자는 “광영동에서 10년만에 분양하는 빅 브랜드 단지로 인근에 광양제철소가 있어 배후 주거단지로서 손색이 없다”며 “가야산과 수어천을 품은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아파트인만큼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롯데건설이 이달 공급하는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는 오산시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이다. 2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8개 동, 233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도 배산임수형 입지로 단지 동쪽에 마등산, 단지 앞에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또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대림건설은 12월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에서 분양할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396가구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도 남한강과 대성산을 주변에 둔 배산임수형 입지를 자랑한다. 대성산 산림욕장, 소금정 공원 등 자연환경과 단양공설운동장, 단양생태체육공원 등 체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단양초, 단양중, 단양고가 있어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고, 농협하나로마트와 단양구경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이남수 신한은행 장한평금융센터 지점장은 “대한민국은 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뤄져 있어 산을 등지고 하천을 바라보는 배산임수형 아파트를 선호한다”며 “배산임수형 아파트는 그 지역을 선도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2020.12.15 I 황현규 기자
LH, 아산탕정·고양삼송 패키지형 주택개발리츠 사업자 공모
  • LH, 아산탕정·고양삼송 패키지형 주택개발리츠 사업자 공모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LH는 아산탕정지구 내 공동주택과 고양삼송지구 내 블록형 단독주택 건설·분양을 함께 추진할 ‘패키지형 주택개발리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아산탕정지구 위치도.(사진=LH)주택개발리츠는 민간사업자가 설립한 리츠(REITs)에서 LH 공동주택용지 등을 매입 및 건설사와 공동으로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사업방식으로, 미분양주택에 대해서는 LH가 매입확약을 제공해 사업리스크를 분담한다.이번 공모에서는 아산탕정 2-A11BL(4만9781㎡, 787가구) 공동주택용지와 고양삼송 단독14-1, 14-2, 15BL(2만1222㎡, 107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를 패키지로 묶어 함께 공급한다.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세대수 5% 이상에 세대구분형 특화설계를 적용해야 한다.아산탕정 2-A11BL은 지구내 1호선 탕정역 및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고 지구 인근에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증설과 연구개발(R&D) 집적지구 개발이 계획돼 있어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함께 공급되는 고양삼송 블록형 단독14-1, 14-2, 15BL는 서울에 근접해 지리 여건이 우수하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심형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용지다.이번 공모 평가항목은 대금납부조건 및 주식공모계획, 실적평가 등을 평가하는 ‘계량평가’와 재무계획(사업성분석·판매계획 등)과 개발계획(단지·건축·특화계획 등)을 평가하는 ‘비계량평가’로 구성되며,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한 업체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또한 비계량평가 중에서도 에너지 저감 및 사회적 약자의 안전 보장, 일조·조망권 확보 등 LH가 제시한 특화설계를 반영하는 업체에 높은 점수를 부여해 향후 입주할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LH는 향후 설립될 리츠에 대해 대국민 주식공모를 실시할 계획으로 국민 누구나 소액으로 부동산 간접투자에 참여해 사업을 통한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공모일정은 내년 1월 5~7일 참가의향서 접수, 3월16일 사업신청서류 접수를 거쳐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2020.12.15 I 강신우 기자
내년 저소득 구직자 40만명에 최대 300만원 수당지급
  • 내년 저소득 구직자 40만명에 최대 300만원 수당지급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가 본격 시행한다. 정부는 내년 저소득층 구직자 약 40만명에게 구직촉진수당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심의 의결 했다.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구직자,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15세~69세 저소득 구직자 가운데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한다. 이데일리 DB이번 국무회의에서 시행령을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득·재산 요건, 의무이행 기준 등을 구체화했다. 정부는 구직촉진수당을 받는 Ⅰ유형 수급 요건을 요건심사형과 선발형으로 나눴다. 요건심사형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재산의 합계액이 3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이는 2021년 기준으로 1인가구는 약 91만원 이하, 4인가구는 약 244만원 이하 소득에 해당한다. 재산도 3억원 이하로 했다. 토지·건축물·주택을 기본으로 분양권·자동차 등도 포함해 산정한다. 또 2년 이내 범위에서 100일 또는 800시간 이상 일했던 취업경험이 있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발형은 취업경험은 없지만 구직 의사가 있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 구직자에게 지원하도록 했다. 취업 경험은 신청일 이전 2년 동안 취업한 기간을 더해 100일 또는 800시간 이상인 경우 요건이 충족한 것으로 본다. 취업기간 산정 방법은 시행규칙을 통해 구체화해 취업기간 확인이 어려운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등도 요건을 충족하도록 할 방침이다.구직촉진수당을 받으려면 고용센터가 제공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구직활동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예외 사유는 제한적으로만 인정해 수급자가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재참여를 제한하는 기간은 3년으로 정했다. 수당을 목적으로 반복 참여하는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취업지원 종료 후 취업 또는 창업을 한 경우 최대 1년까지 재참여 제한 기간을 단축해 취업지원을 할 예정이다. 부정행위로 수급자격이 취소된 경우에는 재참여 제한 기간이 5년으로 확대 적용된다.Ⅱ유형 취업지원서비스는 참여자의 취업 장애 요인이나 역량 등을 고려해 고용센터 상담사와 협의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규모를 당초 발표한 50만명에서 59만명으로 확대했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전날 관련 브리핑에서 “구직촉진수당 지급대상 Ⅰ유형이 총 40만명이며, 내년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 Ⅱ유형으로 개편·운영되는 취업성공패키지 지원규모가 총 19만명”이라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접어들면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다시 가중되고 있어 차상위계층 등 잠재적 수혜계층을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하도록 집중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을 진행 중이다. 담당인력 규모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연내 확정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기간제 근로자 채용, 지방관서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행정공백 없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소득 구직자를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고용노동부 제공.
2020.12.15 I 김소연 기자
예스코 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外
  • [14일 주요 크레딧 공시]예스코 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外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14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예스코=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14일 예스코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지배회사인 예스코홀딩스(015360)에 대한 대규모 배당금 지급으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됐다는 이유. 특히 예스코홀딩스의 저조한 투자실적이 지속될 경우 예스코의 지배회사에 대한 재무적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부정적이라고 평가. 지난 4일 예스코는 지배회사인 예스코홀딩스에 1550억원 규모의 중간배당금(현금배당)을 지급. 배당금은 올해 9월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예스코가 보유한 1816억원 규모의 현금성자산 및 자체 현금흐름을 활용해 지급한 것으로 파악. 예스코는 2020년 중 2019년 결산배당금 지급액 140억원을 포함해 총 1690억원의 배당금을 예스코홀딩스에 지급. 예스코의 순차입금이 증가하면서 순차입금의존도 지표가 2020년 9월 말 8.7%에서 2020년 말 17.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재무안정성 저하. 지배회사에 대한 재무적 지원가능성을 고려할 때 예스코의 재무안정성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 예스코홀딩스의 순차입금의존도와 이중 레버리지 비율은 분할시점 당시 각각 3.1%와 80.1%에서 2020년 9월 말 기준 9.3%와 102.2%로 저하되는 등 재무안정성이 저하되는 추세.△현대오트론=나신평은 현대오트론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에 대한 신용등급(A)을 상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 지난 11일 현대오토에버(307950)로의 피흡수합병을 결정했고 피합병(합병기일 2021년 4월 1일) 이후 사업안정성 제고 및 실적기반 확대, 재무안정성 개선 등이 예상된다는 이유. 합병법인인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IT서비스(SI, SM 등)를 전담하고 있으며, 현대엠엔소프트는 차량용 네비게이션 솔루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현대오트론(융합부문)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피합병 이후 현대오트론 사업안정성 제고 및 실적증가가 예상. 2017~2019년 합산 기준 현대오토에버,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의 매출 비중은 각각 83%, 14%, 3% 수준으로, 합병법인은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 SI부문이 사업실적의 상당 부분 차지할 것으로 예상. 또 합병법인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기술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의 S/W 사업을 통합해 출범하게 될 회사라며 장기적인 실적 성장성이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 피흡수합병으로 현대오트론의 재무안정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 2020년 9월 말 기준 현대오트론은 자산 3548억원, 부채비율 146.8%, 차입금의존도 26.7% 수준을 보이나, 합병법인(3사 합산기준)은 자산 1조5000억원, 부채비율 93.3% 등을 보여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우수한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엠엔소프트와의 합병으로 재무안정성이 개선.△대신에프앤아이=나신평은 대신에프앤아이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 사업포트폴리오 변화 및 부실채권(NPL) 산업 내 사업기반 감소 등으로 사업 안정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특히 나인원한남의 보유세 부담으로 재무 안정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 최대주주가 대신증권(003540)(지분율 100%)인 대신에프앤아이는 유동화전문 회사가 부실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의 인수 및 처분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100% 자회사인 디에스한남을 통해 한남동 외인 부지 고급주택 개발사업을 진행. 2020년부터는 NPL투자 규모 및 입찰시장 점유율이 소폭 증가했으나, 나인원한남 등의 부동산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대신에프앤아이의 기본적인 사업기반과 이익 창출력이 저하. 대신에프앤아이의 부동산개발 사업부문은 한남동 고급주택 사업(총 사업비 약 1조4000억원)과 춘천 온의지구 주택개발사업(총사업비 약 4000억원)으로 구성. 나인원한남 사업은 총사업비 1조4000억원의 대형 프로젝트로, 부동산 경기, 정부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내재돼 있으나, 2018년 7월 임대분양 이후 재무적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됐고 2020년 1월에 입주가 완료. 이에 따라 대신에프앤아이는 임대보증금(1조3000억원)을 전액 수령하고, 2020년 2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입금(2019년 말 4120억원)을 조기 상환. 같은 해 8월에는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 이후, 조기 분양전환을 추진. 정부의 세제 개편으로 주택 공시가격이 시세 수준으로 현실화되고, 2021년부터 부과되는 법인 보유 주택의 종합부동산세율이 인상되는 등 나인원한남 관련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할 예정. 2020년 중 인식한 재산세 및 종부세는 약 450억원 정도이며, 2021년분은 800억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
2020.12.15 I 박정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명퇴제도 유명무실 국책은행 늙어간다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명퇴제도 유명무실 국책은행 늙어간다-정은경 “겨울 대유행…하루 확진 최대 1200명 될 수도”-고가 아파트 잡겠다더니…9억짜리 14억 됐다-고용보험 이어…전국민산재보험 시동-[사설]브레이크 없는 여당의 입법폭주, 기업경영이 죄인가-[사설]기대하기보다 우려하게 만드는 변창흠표 주택정책△줌인&-공인중개사 문턱 높아지는데…현역 밥그릇 지키기 아닌가요-경제 전문가 70% “韓금융 최대 리스크는 코로나 장기화”-7급 공무원시험 女합격자 42% ‘역대 최고’△늙어가는 국책은행-민간銀 명퇴금 늘려 퇴직 유도…국책銀 가이드라인에 묶여 ‘역피라미드’-디지털화 가속…시중은행 40대도 명퇴 받아△코로나 3차 대유행“생계 위해 일용직·알바 알아보고 있어”…중소형 학원들 생활고 호소-맞벌이 부부 어쩌나…수도권 학교 오늘부터 원격수업-“코로나 확산에 병상 부족…민간병원 당장 동원해야”△12·16 부동산 대책 1년-초강력 대출규제·세부담에도 집값 훨훨…“양도세 완화카드 다시 꺼내야”-입주 물량 감소, 수급 불균형 지속 “내년에도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정치-‘임대료 문제’ 꺼낸 文대통령…“영업 제한 속 고스란히 부담, 공정한가”-與 “코로나특위 가동 시급”…野 “K방역 한계에 봉착”-입법전쟁 마무리 국면…서울·부산시장 보선에 쏠리는 눈-내달 당대회 예고한 北…김정은 메시지는-목함지뢰도 찾는다…국내 첫 비금속 지뢰탐지기 개발-이광철 “개혁 3법 통과 조국 멸문지화의 고통”△국제-화이자 공장서 공항·병원으로 출발…군사작전 뺨치는 美백신 수송작전-제2 에어비앤비 꿈꾸며…美기업 IPO 전략적 연기-中 자동차 판매량 8개월 연속 늘었다△경제-특고 산재적용 막던 ‘전속성’ 기분 폐지…노사 보험료 분담비율 관건-‘배민·요기요 M&A’ 깜깜이 심의 안된다-원산지 증명·해외 진출 ‘맞춤 컨설팅’…올해 94개 농식품기업 관세 절감 수혜△금융-수수료 문턱 낮아진 오픈뱅킹…무한경쟁 스타트-신한금융 14명, KB금융 12명 임기 끝 이르면 이번주 계열사 CEO 인사 단행-은성수 금융위원장, 코로나대출 상환 추가 유예 시사△산업&기업-친환경 바람 타고…韓 해운·조선 ‘반전 뱃고동’-현대차 부회장단 절반 퇴진 ‘정의선 회장 체제’ 세대교체-SK이노, 신입도 부장도 ‘PM’으로 부른다-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내년 경영 새판짠다-단순업무 로봇이 뚝딱…LG전자 월 2만시간 절약△오텍·에스와이…병원에 이동형 병실 원가 공급-버스 3.5만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완료-“고객 맞춤형 반도체 검사장비로 해외시장 공략”-“소상공인 디지털 판로 지원”…‘크리스마스마켓’ 나흘 앞으로△소비자생활-‘온라인 패션백화점’ 내달 론칭…패션업계 포털로 키울 것-프랑스 와인 ‘무통 카데’ 인터리커, 독점공급 계약-코로나로 배달 늘자…오토바이·자전저 타이어 수입 급증-올해 홈쇼핑 트렌드 ‘집콕’…이너웨어·간편식·마스크 인기△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알프스 넘어 로마 허찌른 한니발…지휘관 양성해 역전극 펼친 로마-로마·한니발 12년 전쟁…‘기병’이 승패 갈랐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文정권 독주, 위장민주화 세력에 할 말 하는 강한시장 되겠다-“나는 먹고사니즘 중시…글로벌 경제인만이 부산시장 자격 있어”△증권&마켓-상장사 실적 눈높이 꺾여…‘고공행진’ 코스피 발목 잡나-매출 1조 넘은 ‘씨젠’, 올해 배당 390억원 쏜다-국내 주식형 펀드 찬바람 부는데…해외 펀드로 돈 몰리는 이유△증권-크래프톤·카뱅 등 IPO 줄줄이…“내년 공모규모 15조 예상”-제넥신 품에 안긴 ‘툴젠’, 코스닥 이전 가시화에 방긋-중견 PEF 웰투시, 아주캐피탈 엑시트로 존재감 ‘업’-현대차그룹 사업재편 속도에…현대모비스·오토에버 ‘축포’△문화-왕이 되고픈 ‘공주 햄릿’…인간의 욕심 보여드릴게요-“1등 못해 아쉽냐고요? 전혀…무대서 잘 놀고 왔습니다”-스승과 제자 슈만으로 통하다△스포츠-데뷔 6년 만에…박성현 우승없이 시즌 마감-FA 오재일, 38세까지 삼성서 뛴다-케빈 나 ‘QBE 슛아웃’ 준우승-임성재, 유럽 최종전서 공동 14위 ‘유종의 미’-‘고열증세’ 이재영 코로나 음성 통보-2026년 프레지던츠컵, 美메디나CC 개최△피플-“빈집 활용은 주택 공급 넘어 골목재생에도 도움”-LG구자경 회장 1주기 추모…‘상남’의 도전·혁신정신 잇자-포스코, 연말 이웃사랑 성금 100억 쾌척-KT노사, 의료진·소외계층에 ‘희망박스’ 전달-이성희 농협중앙회장 “AI 확산 방지에 총력 다해야”-육군 특전사 간부 379명 역학조사 긴급 투입-송석형 가전학원 이사장 취임-권상집 교수, 최다인용 논문상△오피니언-[목멱칼럼] 과감히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생생확대경] 배달앱, 음식점 위생정보 표시 필요하다-[e갤러리] 권순철 ‘윤봉길’-[기자수첩] 징용문제 해법, 피해자 목소리 담아야△부동산-30평대 10억 넘보는 파주…변창흠 추가규제 ‘1순위’ 유력-통합 공공임대, 계약기간 내 자녀 생기면 30평대 이사 가능-“미혼이 죄냐”…청약 불평등에 1인가구 원성-‘분양 열풍’ 5대 광역시·세종시 초기분양률 ‘역대 최고’△사회-尹 “정한중 징계위원장 빼달라” 교체 요구…시간끌기 전략 통할까-“尹 통화내역 공개는 직권남용”…시민단체, 이성윤·박은정 고발-‘스쿨미투’ 교원 비공개…서울교육청 항소심 패소-제보자·공갈범, 모두 한 검사에 배당…檢 ‘프로포폴 수사’ 표적수사 의혹-임시 선별검사소 126곳 설치…확진자 증가 감당할 수 있나-친환경 수소버스, 오늘부터 서울 도심 달린다
2020.12.14 I 왕해나 기자
국토연 "수도권 주택공급 전망, 추세적 모형으로 도출"
  • 국토연 "수도권 주택공급 전망, 추세적 모형으로 도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국토연구원은 14일 지난달 발표한 ‘수도권 중장기 주택공급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가 시계열 모형인 AR(1)모형을 이용한 추세적 전망을 통해 도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서울경제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은 주택공급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근거 기준을 모른다고 지적했다.그러나 국토연은 해명자료를 통해 “수도권에서 중장기(2023~2027년)를 중심으로 주택공급을 전망한 연구로서 아파트의 경우 공공택지와 민간택지를 구분해 전망하되, 공공택지의 경우 정부의 주택공급계획(수도권 84.5만가구, 서울 11.8만가구)을 반영해 택지개발 진행상황, 과거 사업단계별 평균소요 기간 등을 감안해 추정했다”고 밝혔다.이어 “민간택지의 경우 현재 시장상황(주택가격 변동추세 등), 현행 정부정책기조(분양가상한제, 주택금융규제 등)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서 이를 이용한 추세적 전망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또 “ 비아파트의 경우에도 현재 시장상황 및 정부정책기조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동일한 AR(1)모형을 이용한 추세적 전망을 실시했다”며 “수도권 중장기 주택공급 전망에 대한 분석결과는 3기 신도시 공급 등 정부의 공급계획대로 진행된다고 전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함꼐 국토연은 “주택공급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민간택지는 경기·정책 여건에 따라 변동하므로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공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의 주요 결론이다”고 밝혔다.
2020.12.14 I 신수정 기자
중흥토건,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중흥토건,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지난 12일 개최된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투시도(사진=중흥토건)이번 사업은 3개사 컨소시엄으로 중흥토건(35%) 현대엔지니어링(35%) 반도건설(30%)로 구성됐다. 중흥토건은 공사금액 약 1425억원어치 지분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사업 규모는 아파트 1954세대(분양 1840세대·임대 114세대) 총사업비 4073억원 수준이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동 일대를 재개발해 연면적 8만8633평, 지하 3층에서 최고 25층, 18개동 대단지를 조성한다.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사업지는 도보 1분 거리에 월영초등학교가 있고 반경 1km 이내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각종 생활편의 시설들도 사업구역 근교에 위치해 있다. 중흥토건은 올해 부산 효성재건축 221가구, 천안 문화구역 833가구, 서울 봉천2구역 254가구, 대전선화1구역 1828가구, 서울 길훈아파트 220가구, 구미송림아파트 249가구, 창원 상남산호구역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을 수주해 총 5288가구, 도급액 1조1553억 원을 달성하면서 1조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서는 총 1조 2978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2020.12.14 I 김나리 기자
쌍용건설 “리모델링 누적실적 1조원…내년 1위 자리 굳힌다”
  • 쌍용건설 “리모델링 누적실적 1조원…내년 1위 자리 굳힌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쌍용건설이 내년 리모델링 사업을 강화하며 리모델링 준공 실적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강화로 리모델링 시장 확대가 예상돼서다.(사진=쌍용건설)쌍용건설은 지난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했다. 누적 수주실적은 13개 단지 총 9000여가구에 달한다. 이는 약 1조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1호~4호인 △서울 방배동 쌍용예가 클래식 준공(2007년) △당산동 쌍용예가 클래식(2010년) △도곡동 쌍용예가 클래식(2011년) △밤섬 쌍용예가 클래식(2012년)도 수행했다.또한 국내 최초 2개층 수직 증축을 비롯해 지하주차장 신설 엘리베이터를 연결하는 지하층 하향 증설공법, 단지 전체 1개층 필로티 시공, 2개층 지하주차장 신설, 지상·지하층 동시수행공법, 단면증설·철판보강·탄소섬유보강 등 각종 구조보강공법과 댐퍼(진동 흡수 장치)를 활용해 진도 6.5~7.0까지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일반 건축물 기준 6.5)를 도입하는 등 신기술도 선보였다.쌍용건설은 일반 건축물 리모델링에서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1991년에는 도면도 없는 상태에서 싱가포르의 국보급 호텔인 ‘래플즈 호텔’을 본원 및 증축했다. 이에 더해 1999년에는 캐피탈 스퀘어 빌딩 샵하우스 리모델링을 통해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URA(Urban Redevelopment Authority)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먼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국내에서는 2000년 루이비통의 아시아 단독 매장 중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 뉴 컨셉트 스토어’를 리모델링했다. 지난해에는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루이비통 메종 서울’을 완공했다. 서울 힐튼호텔, 소피텔 앰배서더에 이어 최근에는 그랜드앰버서더 서울 호텔 등 고급건축 분야에서도 리모델링 실적을 확보했다.쌍용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는 신축에 비해 난이도가 월등하게 높아 경험이 없는 시공사가 뛰어들기에는 어려운 분야”라며 “쌍용건설은 리모델링 준공 실적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단지, 역세권 등 입지가 양호한 곳의 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강화하고, 신공법 개발과 전담 엔지니어 육성은 물론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타사와 전략적 제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내년 상반기 송파구 오금 아남 아파트 착공에 맞춰 국내 리모델링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승인을 받아 증가된 29가구 일반분양 추진에도 나설 방침이다.
2020.12.14 I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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