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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옷 입은 로운, '내일'로 대세 행보 정점 찍는다
- 로운(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로운이 MBC 상반기 기대작 ‘내일’로 대세 행보에 정점을 찍는다.오는 4월 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연출 김태윤, 성치욱 극본 박란, 박자경, 김유진 제작 슈퍼문픽쳐스, 스튜디오N)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내일’은 특히 최준웅 역을 맡은 로운에게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로운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첫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풋풋한 청춘 로맨스 감성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이어 ‘연모’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로운은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명실상부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을 견고히 했다.이처럼 매 작품마다 성장하는 연기력과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아온 로운이 ‘내일’에서는 사회 초년생 ‘최준웅’이라는 맞춤옷을 입고 또 한번의 도약을 예고한다. 최준웅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 위기관리팀의 유일한 계약직 사원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코마상태에 빠져 죽은 자도 산 자도 아닌 반인반혼의 상태로 저승에서 생애 첫 취업의 꿈을 이루게 되는 인물. 이에 로운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에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운 계약직 사원의 모습으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더욱이 최준웅은 로운의 매력을 여지없이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관심을 높인다. 열정 만렙인 허당 신입의 모습은 물론 따뜻한 오지라퍼, 귀여운 막내미까지 로운의 매력을 물씬 내뿜을 예정. 앞서 인터뷰를 통해 로운은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 드는 좋은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싱크로율 0%라고 생각하고 연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최준웅 캐릭터와 찰떡같이 한 몸이 될 로운의 열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무엇보다 로운은 극중 저승사자 구련 팀장(김희선 분), 임륭구 대리(윤지온 분)와 위기관리팀으로 뭉쳐 죽음의 문턱으로 내몰린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열혈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타인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덥힐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준웅 캐릭터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로운이 선보일 ‘내일’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트레이서’ 후속으로 4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르노 조에,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참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 진행하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반도체 공급 부족에 전기차 출고 지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출고 지연 없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원받아 구매 가능한 르노 조에와 트위지를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만나볼 수 있다.르노 조에 르노삼성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즉시 출고 가능한 전기차 ‘르노 조에’와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부스 내 상담센터를 마련해 전기차 보조금을 100% 활용해 구매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컨설팅할 예정이다.2022년 전기차 보조금 지원 규모 확정에 따라 르노 조에는 국고 보조금 652만원이 지원되며, 르노 트위지는 4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 정부의 전기차 보급사업 보조금 지급 정책이 달라짐에 따라 차량별 지원금이 상이하고, 보조금 지급 내역도 작년과는 다르게 전액 100%를 지원받을 수 없다. 5500만원 이하의 전기차만 100%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한도액은 최대 700만원이다. 르노 조에와 트위지의 경우 전액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여기에 지자체별 지원비를 더하면, 추가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조에 INTENS ECO 트림의 경우 서울시 기준, 국가보조금과 지자체보조금을 더하면 총 838만원을 지원받아 3307만원으로 3000만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가장 많은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울릉군에서 르노 조에 구매 시, 총 1676만원(국비+지방비) 지원받아 2469만원인 2000만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저공해 차량 정책에 따라 전기차 수요 증가 및 보조금 소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출고 대기는 여전히 구매 전 고려해야할 사항”이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즉시 출고 가능한 르노 조에와 트위지를 필두로 고객들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활용해 합리적인 구매를 하고 즉시 차량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르노 조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로 우수한 주행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1회 충전으로 309km의 주행거리로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회생 제동인 B모드까지 갖췄다. 매일 왕복 30km정도 출퇴근하는 고객들에게 충분하다. 유지비가 적게 드는 차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 특히 사회 초년생 및 1~2인 가구의 고객들에 적합하다.
- 계열사 판매 없이 1년새 설정액 4배, 키움 TDF의 힘은?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그동안 꾸준했던 안정적인 수익률과 인력 확충 등을 통한 역량 강화, 키움 TDF(타겟데이트펀드)를 찾는 분들이 늘어난 이유입니다.”김혜나 키움투자자산운용 연금마케팅 팀장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계열사의 지원 사격 없이 지난해 설정액이 대폭 늘어날 수 있었던 배경을 이처럼 설명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으로 삼아 생애주기에 따라 펀드가 알아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자산 배분 펀드다. 퇴직연금 적립금이 늘어남에 따라 TDF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말 433억원 수준이었던 키움 TDF 설정액은 올해 초 1696억원으로 약 291% 증가해 변동률 상위에 올랐다. 업계 내 순위도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키움운용은 상위 순위 운용사들과 달리 은행·증권·보험 등 퇴직연금 사업자를 계열사로 두고 있지 않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이기에 오히려 ‘상품’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덕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연초 이후 전반적으로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키움 TDF는 견조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22일 기준 최근 1년 TDF 등 라이프사이클 펀드 평균 수익률은 -1.69%로 집계됐지만, ‘키움키워드림TDF2030’는 2.81%로 이를 훨씬 상회한다. 여타 빈티지(TDF의 목표 시점) 역시 같은 기간 2.30%~3.22% 수익률로 양호하다. 2030 TDF는 지난해 말 기준 ‘SPDR S&P 500 UCITS ETF’(9.36%), ‘VANGUARD S&P 500 ETF’(8.80%) 등 선진국 우량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리고 있다. 김혜나 키움운용 연금마케팅 팀장 인터뷰김 팀장은 △자체 포트폴리오 유니버스를 통해 제약없이 기초자산을 구성하고 △패시브 상품을 적극 활용해 보수 절감 누적 효과를 끌어내고 △물가연동채, 원자재, 대체자산 등 초분산 투자에 나섰으며 △환 노출을 지양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 점이 양호한 성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2021년은 키움운용의 자체 글라이드 패스(생애 자산배분곡선) 도입 첫 해였다. 2018년 첫 TDF 상품을 선보인 키움운용은 그동안 자문을 맡았던 미국 자산운용사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와 계약을 지난해 7월 종료했다. 김 팀장은 자체 글라이드 패스의 특징으로 위험회피 성향, 즉 ‘안정성’을 꼽았다. 김 팀장은 “이전 글라이드 패스와 비교하면 둘 다 수익률에선 차이가 거의 없지만 자체 글라이드 패스는 변동성을 좀 더 줄여 TDF의 본질에 더 충실히 다가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문이나 위탁운용의 경우 협업 운용사가 관련 운용 기술을 전부 공개하지 않는다”면서 “자체 글라이드 패스 덕분에 급변하는 매크로 상황에 훨씬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확정기여(DC)형·개인형 퇴직연금(IRP)형 퇴직연금에 디폴트옵션이 도입된다. 운용지시 없이 4주가 경과하면 디폴트 옵션 운용을 통지받고, 이후 2주가 경과하면 적용되는 방식이다. 가입자의 무관심으로 방치되는 사례를 줄이자는 취지다. 미국은 2006년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TDF 시장이 연 평균 25% 이상 성장했다. 국내 역시 적격 상품에 TDF가 포함되면서 사업자들은 TDF 시장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키움운용도 올해 초 증권부문 산하 자산배분전략팀, 마케팅부문 산하 퇴직연금부서 신설 등 날로 커져 가는 연금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현재 국내 연금 시장은 과도기 단계이나, 금융 선진국의 사례를 볼 때 상위 사업자 중심으로 시장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그런 이유로 김 팀장은 TDF 시장 5위 안착을 올해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요즘, 장기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자산배분에 최적화된 TDF는 ‘편안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김 팀장은 강조했다. “이왕 퇴직연금을 방치한다면 TDF가 낫다”는 조언이었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예적금과 같은 원리금 보장 상품 보다는 TDF의 장기 성과에서 더 나을 것이란 의미다. 물론 TDF를 고를 땐 최소 1년 이상 장기 성과, 총 보수, 투자 전략 등을 꼼꼼히 따져 자신의 투자 성향과 맞는 상품을 고를 것을 권했다.“제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 청약통장이나 보험을 권하는 분들은 많았지만, TDF와 같은 연금에 대해 이야기해준 사람은 없었습니다. 노후 대비 차원에서 퇴직연금은 일찍 시작할수록 복리 효과 때문에 유리합니다. 본업이 바쁘거나 투자가 어려운 분들, 특히 20~30대 사회초년생들에게 TDF를 권하고 싶습니다.”
- “내 아이, 청년희망적금 되나요?”…부모들이 은행 찾는 이유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생각보다 지점에 방문하는 청년들은 적어요. 오히려 부모님들이 지점에 직접 와 자식들이 가능한지 물어봅니다.”(서울 강남지역 A은행 행원)“주로 나이 있는 분들이 본인 자녀들이 가입 가능한지 물어보러 옵니다. 주로 ‘소득관계 없이 가능하냐’ 등을 묻습니다.”(서울 목동지역 B은행 행원)21일 오전 청년희망적금 가입 첫날 서울 양천구 소재 A은행 모습. 패딩 차림의 젊은 고객들이 눈에 띈다. (사진=황병서 기자)첫날부터 가입 대란이 벌어진 청년희망적금의 가입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주 미리보기 서비스에 청년들 약 200만명이 몰린 데 이어, 이번주 정식 출시된 이후 은행 앱 상에서 오류가 뜰 정도로 치열한 선착순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청년들 간의 경쟁이 부모 찬스 경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적금 상품의 당사자가 아닌 부모들이 은행을 직접 찾아 자식들의 가입 요건을 물어보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 관계자는 “학점 수정 때문에 부모들이 대학 교수들을 만나러 직접 찾아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제는 적금 상품 가입하는데도 부모들이 창구로 직접 오면서 부모 찬스를 쓰는 것 아니냐”며 말했다.청년희망적금 가입이 가능한 나이는 만 19~34세로, 우리나라 나이로 따지면 21~36세이다. 그럼에도 부모들이 성인인 자녀를 대신해 직접 창구를 찾는 것은 매력적인 상품임을 방증한다는 의견이다. 해당 상품은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2년이다. 은행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만기 시 최고 연 10.49% 금리 효과를 볼 수 있다. 은행 이자 외에도 정부가 예산으로 지원금 36만원을 주며, 비과세 혜택도 있어서다. 예를들어 연봉이 3600만원 이하인 33세 직장인 A씨가 매월 최대 납부 한도액 50만원을 2년간 적금했을 경우 총 납입액은 1200만원인데, 이자는 75만원(연 10.49% 계산 시)에 저축장려금 36만원을 받아 만기 수령액은 1311만원이 된다. 은행 관계자는 “부모들까지 창구로 몰리며 자식의 가입요건을 물어보는 것은 청년희망적금이 그 만큼 매력적인 상품”이라면서 “비과세에 지원금까지 얹어주는 형태라 부모들 입소문을 타고 창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부터 적금 자원을 지원받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청년 자신의 소득, 연령 기준을 만족하면, 가족에 대해서는 어떤 조건도 보지 않기 때문이다. 연소득 1200만원 청년이 자기능력으로 매달 10만원씩 밖에 적금을 못넣지만, 부모에게서 40만원을 지원받아 50만원씩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청년희망적금 가입 가능 여부를 결정 짓는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란 해석도 있다. 은행 관계자는 “가입 가능여부와 관련된 질문들을 물어보러 오는 분들이 많다”면서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않은 청년들의 경우 이해도가 떨어지다보니 부모들이 직접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청년희망적금 대상 기준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취업한 사회초년생들은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처음 소득이 발생한 근로자, 자영업자는 오는 7월 지난해 소득이 확정된다. 오는 7월 이후 청년희망적금을 신청할 수도 있지만, 내달 4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사실상 이들은 가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 금리 10% '청년적금' 논란..‘재작년 취업 YES, 작년 취업 NO’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연 최고 10%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에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실시된 미리보기 서비스에 200만 명이 몰린 데 이어, 이번 주 상품이 출시되자마자 은행들 앱에서 오류가 뜰 정도로 고조된 열기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가입하지 못한 청년들의 불만도 거세지고 있다. 재작년 취업을 한 사회 초년생은 가입이 가능하지만, 지난해 취업을 한 청년들은 불가능해 논란을 낳고 있다. 21일 오전 청년희망적금 가입 첫날 서울 양천구 소재 A은행 모습. 패딩 차림의 젊은 고객들이 눈에 띈다. (사진=황병서 기자)23일 금융권에 따르면, 11개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 이날 5부제 가입 방식에 따라 1988년·1993년·1998년·2003년생을 대상으로 청년희망적금 신청을 받고 있다. 비대면 가입은 영업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대면 가입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접수할 수 있다.청년희망적금은 만기까지 납입하는 경우 시중이자에 더해 최대 36만원의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저축장려금에다 이자소득세 면제 등까지 합하면 금리 연 10%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2년이다. 올해 청년희망적금에 배정된 예산은 456억원이다. 월 납입 최대한도인 50만원으로 가입한다고 가정하면, 가입 가능 인원은 약 38만명이다. 청년희망적금 가입대상 ‘미리보기’ 서비스 운영 결과 조회 인원이 약 200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예산이 상당히 부족하다.예산 부족으로 상당수가 가입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자, 정부는 모든 청년이 내달 4일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단, 나이와 소득 기준이 충족하는 청년들에 한해서다. 청년희망적금 가입 조건은 연소득 3600만원 이하, 만19~34세이어야 한다.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청년희망적금 대상 기준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취업한 사회초년생들은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처음 소득이 발생한 근로자·자영업자는 오는 7월 지난해 소득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오는 7월에 청년희망적금을 신청할 수도 있지만, 정부가 다음달 4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사실상 이들은 가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내려준 기준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며 “지난해 소득 확정이 안 났기 때문에 2020년도 소득 기준으로 가입요건을 검증하며, 20년도 소득이 0원인 경우에는 가입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관계자도 “직전년도 과세기간의 소득은 올해 7월경 확정되기 때문에, 직전년도 소득 확정 이전의 개인소득 요건 충족 여부 확인은 전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판단한다”며 “지난해부터 소득이 발생한 가입 희망자는 직전년도 과세기간의 소득이 확정된 이후에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 측은 “추후 가입수요 등을 보아가며 추가 사업재개 여부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수원시 청년 10명 중 9명 “사회 어려움 심각”
- 수원시 청년정책 발전방향 정책연구 학술용역 최종보고회 모습.(사진=수원시)[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 청년 10명 중 9명은 “청년들이 겪는 사회적 어려움 정도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FGI(집단심층면접) 등을 한 결과 ‘청년이 겪는 사회적 어려움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7%가 ‘심각하다’고 답했다.‘매우 심각’이 45.5%, ‘약간 심각’이 41.5%였다. 또 청년의 86%가 “청년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매우 필요 47.9%, 약간 필요 38.1%).응답자의 69.4%는 “수원시 청년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고, 수원시의 일자리 분야 청년 정책 중에는 ‘수원형 중소기업 재직 청년 근로장려금 지원사업’의 선호도가 66.6%로 가장 높았다(매우 필요 25.4%, 약간 필요 41.2%).교육 분야 정책·사업은 ‘청년·기업·대학 간 연계 취업멘토링 사업’ 선호도가 62.7%로 가장 높았고, 복지·문화 분야는 ‘자산형성 지원(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선호도가 71%로 가장 높았다. 주거 분야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사업은 ‘청년 월세 지원 사업’(61.2%)이었다.수원시정연구원은 △교육 △일자리 △주거 △복지·생활 등 4개 분야에서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을 조사했다.교육 분야는 ‘구직자 직업능력 개발 훈련프로그램 지원’이 54.8%로 가장 많았고, ‘대학생 학자금 지원’(16.6%), ‘청년 맞춤형 시민교양 강좌 제공’(12.2%), ‘직업계고 졸업생, 고졸 청년 특화 직업교육훈련’(11.4%)이 뒤를 이었다.일자리 분야는 ‘고용환경 개선’(31.5%), ‘기업 취업연계 프로그램 제공’(30.5%), ‘취업 준비 비용 지원’(23.6%) 순이었고, 주거 분야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를 위한 일반주택 공급’(39.7%)·‘주택 비용 지원’(37.3%) 응답 비율이 비슷했다.복지·생활 분야는 ‘금융자산 형성지원’이 33.6%로 가장 높았고, ‘생활비 지원’ 32.8%, ‘출산·육아 지원’ 16.1%였다. 35~39세 청년은 ‘출산·육아 지원’(34.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FGI(집단심층면접)에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19~39세 청년 19명과 비거주 청년 7명이 참여했다. 수원시 거주 19~24세·25~29세·30~34세·35~39세 등 4개 그룹(그룹별 4~5명)과 수원 소재 직장·학교에 다니는 청년 그룹(비거주자) 등 5개 그룹을 대상으로 FGI를 진행했다.19~24세 그룹은 청년 주거정책(주거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25~29세 그룹은 “코로나 블루(우울감)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30~34세 그룹은 ‘육아·보육지원 확대’·‘전세대출 이자 지원’ 등을 제안했고, 35~39세 그룹은 “지속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설문조사는 2021년 12월 수원시 거주 만 19~39세 청년 6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남성 248명·여성 374명, 기혼 195명·미혼 427명이었다.한편 수원시 전체 인구 중 청년(19~39세) 인구 비율은 24.09%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다. 경기도 전체 청년 인구 비율은 20.84%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2016년부터 청년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도적으로 청년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학술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시 청년정책을 되짚어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정책 추진 부서, 청년 참여 기구 등에 연구 결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토스뱅크 출신 영입한 데일리펀딩…정용 “신사업 발굴”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이 토스뱅크 출신을 영입해 소상공인 대상 금융대출 서비스를 강화한다. 정용 데일리펀딩 대표. (사진=데일리펀딩)데일리펀딩은 22일 조직 개편을 통해 리스크관리팀을 DI센터(Data Insight Center)로 확대하고 이준영 센터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삼성전자(005930), 롯데카드, 현대카드, 메리츠캐피탈, 케이뱅크, 토스뱅크, 고위드, NHN(181710)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금융 전문가로 신용평가모형 개발, 리스크 관리,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기획 등을 두루 경험했다. 데일리펀딩은 소상공인 등으로 늘어나는 대출 수요에 맞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개인·사업자·법인에 대한 신용대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용대출 상품군 확대, 여신관리솔루션 구축,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을 추진 중이다. 정용 대표는 “데일리펀딩이 씬파일러(주로 사회 초년생)를 대상으로 쌓은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활용할 것”이라며 “이준영 센터장 리드 하에 소상공인 상품 등 차별화된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준영 데일리펀딩 DI센터장. (사진=데일리펀딩)
- 트렌비, 28일까지 졸업·입학 시즌 맞이 특별 기획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는 오는 28일까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2030대를 위한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렌비 2030선호명품. (사진=트렌비)이번 기획전은 트렌비의 지난 3개월 판매 매출액 기준 2030 구매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명품과 브랜드를 기준으로 구성됐다. 트렌비에 따르면 지난 3개월 판매 매출액 기준 2030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품 카테고리는 1위 가방, 2위 지갑·클러치류, 3위가 아우터 순이었다. 2030대 여성들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졸업식, 취업선물 등 특별한 행사에 필요하거나 본인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의미의 명품가방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 남성들의 선호 명품 카테고리는 1위 지갑·카드홀더, 2위 스니커즈, 3위 아우터 순으로 여성과 달리 악세서리류와 명품 슈즈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통 새로운 시작의 의미로 사회초년생들에게 지갑을 선물하거나 남성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패션 아이템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2030대 전체 대상 판매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는 구찌, 프라다, 버버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초반 대학생들에게는 마르지엘라, 발렌시아가, 톰브라운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적으로 판매율이 높았던 하이엔드 브랜드 뿐아니라 A.P.C, 알렉산더 맥퀸,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컨템럭셔리 브랜드의 선호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판매가 높은 아이템은 ‘구찌’ 오피디아 미니 GG 버킷백으로 20대 여성들에게 꾸준히 인기있는 아이템이다. 일명 ‘복조리백’, ‘명품 입문백’으로 불리는 제품으로 1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명품백으로 선호가 높다. 크기는 작지만 수납이 용이하고 휴대가 편해 실용적이라는 평가다.트렌비 관계자는 “입학과 졸업, 그리고 취업을 앞둔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오픈 할 예정”이라며 “특히 연령별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품구성으로 세대별 특화된 명품 아이템을 꾸준히 제공하해 명품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어린 자녀 둔 4인가정 보험료 20만원이면 충분"…핵심은 '2+1' 구성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보험료 절반 줄이기의 핵심은 ‘2+1’ 보험 구성입니다. 이를 통해 어린 자녀를 둔 4인 가정이라면 월 20만원으로 보험료를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반값 보험료 만들기 프로젝트’ 저자인 장명훈씨가 17일 오전 서울 강동구청 역 근처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황병서 기자)‘반값 보험료 만들기’ 저자 장명훈 씨는 지난 17일 서울 성내동 소재 한 카페에서 이뤄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보험료 줄이기의 핵심을 이같이 설명했다.400만 조회 수의 유튜버이기도 한 장씨는 “재테크의 시작은 먼저 지출을 정확히 파악하고 아껴 쓰는 것”이라며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보험료를 정비하지 않고서 똑똑한 재테크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5만~6만원이면 될 보험료를 10만원 넘게 내고, 6만~9만원이면 될 보험료를 20만~30만원 넘게 매달 내면서, 냉파(냉장고 파먹기)나 풍차 돌리기 적금을 하는 것은 앞뒤가 완전히 뒤바뀐 일”이라고 강조했다. 고정지출인 월 보험료를 줄이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재테크란 의미다.장 씨는 14년간 다니던 한국GM(쉐보레) 기술연구소를 그만두고 책과 유튜브를 통해 보험료 줄이기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퇴사하고 2년 동안 책만 읽었는데, 가정재정에 관심이 커졌다”며 “재정부분을 보다보니 보험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시중에 나와 있는 보험 관련된 책들을 섭렵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사나 보험설계사들 입장에서 쓴 책들은 많았는데, 정작 가입자들 편에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좀 더 싸게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며 책을 썼다”고 말했다. ◇보험료 절반 줄이기…“‘실손·3대질병진단비보험+정기(사망보험)’ 갖추자”그가 강조하는 2+1체제란 보험의 구성을 의미한다. 즉 실손의료보험(실비보험)과 암·뇌·심장 등 3대 질병 진단비 보험을 갖춘 뒤 추가적으로 정기보험(사망보험)을 갖추면 된다는 것이다. 장씨는 “국민건강보험은 국민 대부분이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사회보험이니 별도의 설명은 필요 없을 것”이라며 “실비보험 하나만 잘 가입해 유지해도 평생 마주치게 될 거의 모든 병원 치료비의 80~90% 이상 해결된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실손보험은 ‘단독실손보험’을 의미한다. 그는 “4세대 실손보험은 실손보험만 단독으로 가입하게 돼 있다”며 “실손보험과 함께 여러 가지 진단비나 입원비, 수술비 등의 특약이 함께 들어 있는 보험은 단독 실손보험이 아니라 종합보험”이라고 설명했다.그가 책을 통해 밝힌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의 대략적인 수준을 파악해보면 20세 기준 남성은 월 6000원, 여성은 월 5000원이며, 30세는 남성 월 8000원, 여성 9000원이다. 그는 “단독 실손보험은 보험설계사에게 지급되는 수당이 매우 적다”며 “보험사에서도 손해율이 크다 보니 현장에서는 다른 보험상품 하나씩을 끼워파는 분위기다. 보험다모아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또 하나의 축인 암·뇌·심장 등 3대 질병 진단비 보험이 필요한 이유로는 대한민국 사망 원인 1~3위가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세 가지는 치명적이고 위중한 질병이라 병원 치료비뿐만 아니라 회복과정에도 큰 돈이 들어가니 별도의 생활자금을 보험으로 꼭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요양 기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3대 질병에 대해서만큼은 별도로 진단비를 준비해 2차 치료비, 생활비, 간병비 등의 비용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이들 보장만 집중적으로 묶어서 판매하는 ‘3대 질병 진단보험’ 또는 ‘3대 질병 진단비 보험’에 가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체로 일반암진단비 3000만~5000만원,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2000만~3000만원 정도를 권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 정기보험(사망보험)은 어린 자녀가 있을 시 가장의 조기 사망에 대비한 보험금으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사망보험금을 핵심 담보로 판매하는 대표적인 보험은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이 있다”며 “(정기보험은) 보장기간이 정해져 있고, 대부분 짧아서 생애 전 기간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말했다. 그는 “40세 남성이 1억원의 사망보험금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에 가입시 월 보험료는 최소 25만원이 넘는다”며 “65세까지 25년간만 같은 금액인 1억원을 보장하는 정기보험에 가입하면 건강한 사람을 기준으로 대략 월 1만3000원에 해당돼 10분의 1 이상 저렴하다”고 덧붙였다.(그래픽= 이미나 기자)◇2+1체제로…“20대 4만~6만원·40대 6만~9만원으로 충분”장씨는 이같은 보험상품 구성으로 어린 자녀를 둔 4인 가정의 경우 20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그는 “40대 중반 기준으로 남편분 보험료가 11만원, 40대 초반 기준 아내분 보험료가 7만원, 자녀는 한 명당 1만~1만5000원 정도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대 사회초년생 남녀는 4만~6만원, 30세 남녀는 5만~6만원, 40세 남녀는 6만~9만원, 50세 남녀는 9만~11만원, 60세 남녀는 11만~13만원 정도를 적정수준으로 보았다.장씨는 “2030세대는 아직 대부분 부양가족이 없기 때문에 2+1 중에 플러스 1(사망보험)은 제외하고 기본 보험 2개만 가입하면 된다”며 “나이도 어린 편이기 때문에 보험료도 매우 저렴하다. 35세까지는 실손보험 보험료가 1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보험료를 최소화하고 난 뒤 월소득의 10%를 노후보장에 지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장씨는 “70세부터 90세까지 노후자금을 부부기준으로 200만~300만원 받아 쓸 수 있게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연금과 연금저축펀드를 추천하며 여력이 되면 주택연금과 퇴직연금 가입을 추천한다”고 밝혔다.저축과 관련한 연금보험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떼고 저축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마이너스로 하는 저축”이라며 “10만원으로 저축을 시작해도 사업비를 떼고 9만원 꼴”이라고 말했다.
- [카드뉴스]'주기자' '허블리' 뛰어넘는 SNL코리아 레전드 코너는?
- '풍자 코미디', 그리고 호스트에 따라 매회 다른 재미를 주는 콘텐츠로 탄탄한 매니아층을 갖고 있는 SNL코리아.2011년부터 2018년까지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하다 지난 해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 새롭게 시작했어요.최근에는 '주현영 인턴기자' 를 비롯해 배우 신혜선, 허성태의 인터넷 밈 패러디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SNL이 돌아왔다" 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SNL의 팬 또는 입문자를 위한 SNL코리아 레전드 TOP5를 뽑아봤습니다. △극한직업 매니저(시즌 4~5)'유병재'가 연예인 매니저로 활동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페이크 다큐입니다.연예인의 이중적인 모습과 여기에 고통받는 유병재의 모습이 대비되며 웃음과 짠함을 동시에 자아냈는데요.당시 SNL 제작진으로 있던 유병재는 극한직업 출연 이후 방송인으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기도 하죠.손담비, 문희준, 신성우 편 주목! △조별과제, 알바 잔혹사(시즌 4, 5)대학생, 사회초년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문제를 코미디 스릴러로 풀어낸 시리즈.혼자 조별 과제를 떠 맡게 된 조장, 사장의 '갑질' 대상이 된 알바생은 각자의 방법으로 통쾌하게 복수하는데요.현실에서는 차마 못했던 일이라 '내 속이 다 시원하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상속자들 국가별 패러디(시즌 6)'상속자들이 중국 드라마였다면?'중국, 일본 미국 등 국가별 드라마들의 특징을 살려서 패러디한 영상이죠.개그우먼 강유미의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은 '한본어'가 특히 압권인데요.건축학개론, 응답하라 1994 해외판도 있으니 이어서 시청 필수! △이하늬 뮤직비디오 영상"헤이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군지 아늬?" 배우 '이하늬' 하면 떠오르는 유행어죠.중독성 넘치는 노래도 노래지만 레드카펫 위에 화려하게 등장했으나 끝내 '전신깁스'를 하게 된 이하늬, 그리고 이 모든 해프닝은 이하늬를 견제한 '이한위' 배우의 설계였다는 반전 결말로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어요. △'3분' 시리즈(시즌7~9)패키지를 3분 동안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그에 맞는 여동생, 남친, 여친을 만들 수 있다는 '병맛' 콘셉트의 코너입니다.가령 '사람냄새' 나는 여동생은 털털하지만 오빠에게 발냄새를 맡아보게 하는 등 특이 행동을 보이죠.높은 인기로 세 시즌에 걸쳐 방송됐습니다.아이오아이, 레드벨벳 등 여러 아이돌이 활약했어요. 이번 주말엔 SNL 다시보기 어때요? 지금까지 스냅타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