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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함과 조망권을 한번에…자연 조망 아파트 인기
  • 쾌적함과 조망권을 한번에…자연 조망 아파트 인기
  • [뉴미디어팀]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에 웰빙을 추구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반영되면서 산, 강, 바다 등 자연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도 층수·조망·채광 등에 따라 담보가치를 달리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조망권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한강변 조망권을 갖춘 한신공영의 '신반포5차' 단지는 한강 조망권이 없는 '신반포 13차'에 비해 조망권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신반포 13차' 비조망권 아파트인 114㎡의 경우 4월 기준으로 9억2,000만원을 형성하고 있지만, '신반포 5차'의 114㎡는 10억 2,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조망권 프리미엄’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같은 지역 비조망 아파트보다 가격도 높을 뿐만 아니라 불황기에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인기가 높은 만큼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는 지역 내 집값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자연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는 청약 성적도 높게 나타났다. GS건설이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공급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한강조망입지로 주목 받으면서 미사강변도시 민간분양 아파트의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을 세웠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의 청약접수 결과 총 49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870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23.88대 1, 최고 66.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중흥건설이 올해 3월 시원한 바다조망을 강점으로 내세운 ‘중흥S-클래스 에듀오션’은 최고 21.6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고, 최단기간인 5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 주변 환경과 조망권, 동·호수 등을 반영해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데최근에는 일반적인 조건 보다 자연 조망권에 대한 가치가 남다르게 평가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분양을 앞둔 단지 중에서도 자연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의 인기가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부산 수영구 광안동 광안맨션을 재건축한 ‘광안 더샵’을 분양한다. 해운대와 더불어 부산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꼽히는 광안리 해변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단지 앞 공원처럼 활용 할 수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1번 출구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지하 3층~지상 30층, 2개 동, 전용면적 70~114㎡, 총 26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70~101㎡, 9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경남 창원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창원자은3지구 에일린의 뜰'을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북측으로 불모산이 있고, 남측으로는 하천변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고, 창원에서는 드물게 바다와 산 더블 조망권도 확보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22층 8개 동에 전용면적 84~114㎡ 총 520가구로 구성됐다.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를 4월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m² 총 96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52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인근에 백련산이 있고, 1만9,500m²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울의 최중심부, 용산의 프리미엄 미래가치를 누려라! ‘삼성 래미안 용산SI 오피스텔 & 아파트‘
  • 서울의 최중심부, 용산의 프리미엄 미래가치를 누려라! ‘삼성 래미안 용산SI 오피스텔 & 아파트‘
  • [뉴미디어팀]  주택 전셋값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는 가운데 18일 정부가 투자활성화 방안으로 용산구 주한미군 이전부지의 개발을 앞당기겠다고 발표하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4월 유엔사 부지의 개발계획이 확정되는 등 분위기가 무르익는다면 올해 용산 일대 집값이 상승세를 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금리가 1%대로 하향되며 은행권에 묶여있던 여유자금이 부동산시장에 몰릴 것으로 부동산전문가들의 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물산이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 전면 3구역을 재개발해 ‘삼성 래미안 용산SI & 삼성 래미안 용산 아파트’ 주상복합을 시공 중에 있어 화제다.이 오피스텔과 아파트는 서울의 한강변 측 거점으로 불리는 용산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고급 주상복합 오피스텔과 아파트로 인기리에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한 상황이다.‘삼성 래미안 용산SI & 삼성 래미안 용산 아파트’는 최근 분양 단지 가운데, 이례적으로 한강조망 등 도심 속 7개 광역 교통망으로 7통 14달의 가지 못하는 곳이 없으며 고급스러운 마감재· 첨단 시스템으로 무장해 수요자가 몰릴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한다.지하 2층에서 지상 2층은 판매시설로 마련되며, 3층과 4층은 업무용 오피스로 구성된다. 더불어 중간층인 5층에 까페테리아 휘트니스 업무회의시설 등 20층에는 2개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와 함께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멀티룸, 피트니스센터, 골프존, GX룸으로 구성되어 입주민 편의 시설로 활용된다.용산 일대에서도 최고급 주상복합으로 꼽히는 데는 단지 내 시설만 봐도 알 수 있다. 각 동의 스카이 브릿지를 통해서 5층· 20층· 21층· 40층 등에 옥상정원을 배치해 전체적인 녹지율을 높였다.전체 대지면적의 11%가 넘는 넓은 공용 공간을 통해 단지의 전체적인 개방감을 높이고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바닥분수와 친환경 식재의 수경시설· LED바닥조명을 적용한 보행통로를 만들어 자연과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또한 지상 20층에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해 쾌적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0층에는 동과 동을 연결하는 독특한 외관의 스카이 브릿지를 만들어 두 건물 간의 이동 편의성은 물론 주민들의 휴게공간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수요자들의 ‘삼성 래미안 용산SI & 삼성 래미안 용산 아파트’에 관심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입지적인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단지에서 KTX, 지하철 1호선, 신분당선, ITX, 중앙선, 경의선 등의 환승역인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가깝고, 특히 신용산역과는 지하 1층에서 직접 연결된다. 특히 래미안 용산 SI의 지하 상가는 신용산역(4호선)과 바로 연결돼 유입 인구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강변북로·한강대교 등 진출입시 이용이 편하다.주변에 롯데 백화점과 신세계 백화점, 아이 파크 몰, 면세점(추진중), 이마트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전쟁기념관, CGV 등 문화시설이 풍부한 것은 물론 7만 5900㎡ 규모의 용산 가족공원이 있다.분양 관계자는 “일반분양 용산오피스텔 과 용산아파트 물량은 다른 건물에 비해 교통이 편리하고 녹지가 탁월한 편”이라며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이면 다른 사업지보다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분양문의 02-702-4897
이사철 끝나도 전셋값 '하이킥'…아파트 전세 평균 2억 돌파
  • 이사철 끝나도 전셋값 '하이킥'…아파트 전세 평균 2억 돌파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봄 이사철이 끝나가는데도 전셋값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전세물건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도 처음으로 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24% 올랐다. 이사철을 넘기며 주춤하는 듯했던 가격 상승 폭도 다시 전주 대비 0.03%포인트 확대됐다. 김세기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봄철 이사 성수기가 마무리되고 있지만, 저금리 여파로 집주인들이 전셋집을 월세로 돌려 내놓으면서 물건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수도권 전셋값은 일주일 새 0.31%, 지방은 0.17% 상승했다. 전셋값 상승률이 일제히 0.02~0.03%포인트 커진 것이다. 시·도별로는 광주(0.74%)가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경기(0.32%), 서울(0.30%), 대구(0.29%), 인천(0.27%), 충남(0.25%), 충북(0.22%), 전남(0.19%) 순이었다. 서울 전세 아파트는 가격 상승 폭이 전주보다 0.03%포인트 커지며 한 주 새 0.3% 올랐다. 한강 이남 지역이 0.35%, 이북 지역이 0.2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전셋값이 시기를 가리지 않고 고공 행진하면서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최초로 2억원을 돌파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현재 전국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2억 93만원으로 전달(1억 9980만원)보다 113만원 올랐다. 2000년 통계 조사 이후 처음으로 2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시·도별로 서울이 3억 542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기지역도 2억 1145만원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006년 3월 서울과 경기도의 평균 전셋값이 각각 1억 7361만원, 1억 313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9년 새 2배 이상 오른 것이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1억 9688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부산 1억 7256만원, 울산 1억 6154만원 등 순이다. 반면 전남과 강원은 각각 8604만원, 8846만원으로 평균 전셋값이 1억원에 미달했다. 매매가격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17% 올랐다. 상승률도 전주 대비 0.01%포인트 커졌다. 서울·수도권이 0.17%, 지방이 0.16% 올랐다. 서울은 매매가 오름 폭이 0.01%포인트 커지면서 0.1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간 아파트 전셋값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2015.04.16 I 박종오 기자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 '2억원 시대'
  •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 '2억원 시대'
  • △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사상 처음으로 2억원을 넘어섰다. 전셋집의 수급 불균형이 계속되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서울 성북구 종암동 SK아파트 전경.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사상 첫 2억원을 넘어섰다. 전셋집의 수급 불균형이 계속되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현재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가구당 2억 93만원으로 통계를 조사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1억 9980만원)보다 0.5% 오른것으로 지난 2006년 3월(1억 43만원)이후 9년여 만에 2배이상 뛰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3억 5420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71%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경기도가 2억 114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2006년 3월 서울과 경기도의 평균 전셋값은 각각 1억 7361만원, 1억 313만원으로 9년 새 2배 이상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지방은 지난해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대구가 1억 96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1억 7256만원)·울산(1억 6154만원)순으로 전셋값이 높았다. 반면 전남(8604만원)과 강원(8846만원)은 평균 전셋값이 1억원에 못 미쳤다. 전국의 아파트 매맷값(2억 8908만원)은 2006년 3월(2억 1516만원)과 비교해 34%(7392만원) 상승해 전셋값 상승폭(1억 50만원)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전남(1억 1758만원)·강원(1억 2707만원)·전북(1억 4351만원)·경북(1억 5107만원)·광주(1억 6159만원)·충북(1억 6212만원)·제주(1억 6631만원)·충남(1억 7450만원)·경남(1억 9952만원) 등 9개 시·도는 아파트 매맷값이 전국의 평균 전셋값(2억93만원)보다도 낮았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이달 들어 이사철이 지나며 전셋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전세의 수급 불균형이 여전해 오름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2011년부터 신규 분양이 많았던 지방은 아파트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전셋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국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 추이 (단위:만원) [자료=부동산114]
2015.04.16 I 김성훈 기자
현대산업개발, 17일 경기 광주 '태전 아이파크' 분양
  • 현대산업개발, 17일 경기 광주 '태전 아이파크' 분양
  • △‘태전 아이파크’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오는 17일 경기도 광주시 태전4지구 C3블록(태전동 87번지)에 ‘태전 아이파크’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태전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2~25층, 7개동, 총 640가구(전용면적 59~84㎡)규모로 전 가구를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주택형별로는 △59㎡A형 70가구 △84㎡A형 400가구 △84㎡B형 170가구 등이다.단지는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중부고속도로와 3·43·45번 국도 등이 인접해 수도권 전 지역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또 2016~2017년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광주역’ 등이 개통되면 강남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광주역은 3정거장 거리인 판교역에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단지는 태전초·광남중·광남고 등 각급 학교가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또 태전지구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는 전용 59㎡형·84㎡B형은 3베이, 84㎡A형은 4베이로 설계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전 가구 남향으로 배치했고 동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잔디광장과 수변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도 조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태전·고산지구는 약 1만 300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수도권 동남부권의 새로운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인근 분당지역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태전 아이파크에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전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17일 광주시 역동 27-4 광주종합터미널 옆에 문을 예정이다. (031)797-3222▶ 관련기사 ◀☞현대산업개발,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서울시내 면세점 대첩, '빅 카드' 롯데 선택만 남았다☞호텔신라-아이파크몰 손잡다.."용산 시내면세점 추진"
2015.04.15 I 양희동 기자
중대형 아파트 분양 `씨말랐다`
  • 중대형 아파트 분양 `씨말랐다`
  • △1~2인 가구 증가와 발코니 확장 등으로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 공급 물량이 갈수록 줄고 있다. 지난 2월 GS건설이 분양한 타운하우스 ‘청라 파크자이더테라스’ 모델하우스 앞에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이뤄진 이 단지는 청약 1순위에서 9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박종오 김성훈 기자] 서울 여의도로 출근하는 회사원 이모(38)씨는 얼마 전 경기 김포에서 신규 분양된 전용면적 84㎡짜리 아파트를 청약했다. 초등학생 자녀 2명을 포함해 모두 네 식구를 거느린 그는 처음에는 자신의 서재까지 감안해 방이 4개인 전용면적 100㎡형을 계약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전용 84㎡형도 발코니 확장으로 내부 공간이 넉넉하고 알파룸(추가 비용없이 덤으로 제공하는 다용도 공간)까지 있어 사실상 방이 4개인 구조여서 마음을 바꿨다.인구 및 가구 구조 변화로 1~2인 가구 비율이 전체 절반에 육박하면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해마다 줄고 있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현재까지 서울·수도권에서 분양한 신규 아파트 3만 3649가구 중 중대형 물량은 2224가구로 전체 6.6%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공급된 중대형 물량(12.8%)의 절반에 불과한 수치이다. 5년 전인 2010년(25.4%)와 비교하면 4분의 1수준으로 공급이 확 줄었다.중대형 아파트 공급 감소는 인구·가구 구조 변화가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00년 3.3명이었던 가구당 인구 수는 지난해 2.48명까지 떨어졌다. 과거에는 방 4개 짜리 아파트에는 살아야 공간이 넉넉했지만 이제는 방이 3개만 돼도 충분한 상황이 된 것이다.공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고점 대비 20~30%가량 떨어진 중대형 아파트값은 여전히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 114 리서치센터장은 “주택 보급률과 도시화율, 가계부채 등 주택시장의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중대형 아파트가 단기간에 부활하기는 어렵다”며 “서울 강남권과 판교·분당·위례신도시 등에서 일부 수요가 있지만 저성장 기조 속에서 공급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오르긴 역부족”이라고 말했다.건설사들이 수요 변화에 맞춰 중소형 평면 개발에 매진한 것도 중대형의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최근에는 전용 84㎡형에만 들어가던 알파룸이 더 작은 주택형으로 확대되고, 고급 주택인 타운하우스까지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고 있다. 실제 올해 1월 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에 분양한 ‘백석3차 아이파크’아파트의 경우 전용 74㎡형까지 알파룸을 넣었다. 또 GS건설이 2월 인천 청라지구에 분양한 타운하우스인 ‘청라 파크자이더테라스’는 중소형으로만 채워졌는데, 인기를 끌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여기에다 올해 들어 주택시장 회복 속에서도 중대형 집값 상승률(0.47%)이 중소형(1.03%)의 절반 이하에 그친 점도 중대형 주택 수요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연구위원은 “오랜 경기 침체 여파로 중소형 수요가 급증했지만 넓은 집에 살고 싶은 기본적 욕구는 사라질 수 없다”며 “수년간 이어진 공급 감소로 향후 희소성이 높아지면 전용 100~120㎡(옛 40평대) 규모를 중심으로 중대형 수요가 살아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15.04.15 I 양희동 기자
"아파트 전세보다 낫네"…서울 주택거래 4채 중 1채는 '빌라'
  • "아파트 전세보다 낫네"…서울 주택거래 4채 중 1채는 '빌라'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민 주택의 대표격인 4~5층짜리 ‘꼬마 주택’인 빌라(다세대·연립주택)가 요즘 인기다. 전세살이에 지친 실속파 실수요와 소액 투자자 유입으로 거래가 부쩍 늘고 가격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아파트에 뒤처져 한동안 푸대접을 받았던 빌라가 전세난 시대를 맞아 다시 빛을 보는 모습이다.△서울 종로구 명륜동의 빌라 밀집지역 모습 [사진=이데일리DB]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서울지역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거래량은 1만 1372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8673건)보다 31.1% 늘었다. 은평·강서·송파구 등에서 수요가 몰리며 2008년(1만 6873건) 이후 7년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것이다.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 시내 전체 주택 매매 거래(4만 3835건) 4건 중 1건 이상(25.9%)이 빌라였던 셈이다. 전국의 빌라 거래량도 작년 1분기 3만 5376건에서 올해 4만 3110건으로 21.9% 증가했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아파트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눈높이를 낮춰 저렴한 빌라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서도 빌라 거래는 꾸준하게 늘고 있다. 서울 시내 다세대·연립주택의 4월 하루 평균 매매 거래량은 14일 현재 167건으로, 작년 같은 달(일 평균 125건)보다 34% 정도 많다. 서민 주택의 대명사인 빌라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아파트 전셋집의 대체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수도권 연립주택 매매가는 3.3㎡당 971만원으로, 아파트 전셋값(3.3㎡당 923만원)에 5% 정도만 보태면 집을 살 수 있다. 거래가 늘자 가격도 상승세다. 국민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 다세대·연립주택 매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0.22% 올랐다. 지난해 9월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강북구 수유·미아동 일대 전용면적 70㎡대(방 3개) 신축 빌라 분양가는 2억원대 중반으로 연초보다 평균 2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도봉구 창동 태영하우징공인 강영수 대표는 “빌라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세대·연립 신축이 가능한 단독주택 용지 가격도 올 들어 3.3㎡당 2000만원에서 2300만원 정도로 올랐다”며 “그나마도 적당한 땅을 찾기가 어려워 건축주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저금리에 돈 굴릴 곳을 찾는 투자자들도 빌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모(여·60대) 씨는 올해 초 서울 서초동에 있는 실거주 면적 40㎡짜리 투룸 빌라 한 채를 3억원에 사들였다. 주변 시세인 보증금 3000만원, 월세 120만원 정도에 세를 놓으면 수익률이 연 5%를 넘을 것이란 계산에서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굿멤버스 김인만 대표는 “금리가 바닥을 치자 아파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월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빌라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빌라는 아파트보다 상품성이 낮다보니 집값이 분양가보다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며 “환금성 등을 고려해 역세권이나 업무지구 등 수요가 많은 곳을 택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빌라 - 한 건물에서 각 세대가 독립된 주거 생활을 하는 공동주택 중 주택 층수가 5층 이상인 아파트를 뺀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을 말한다. 연립은 주택 1개 동의 바닥면적 합계가 660㎡를 초과하는 4층 이하 주택, 다세대는 바닥면적 합계가 660㎡이하인 4층 이하 주택이다. 1층을 주차장이나 주택 이외 용도로 쓰면 5층까지 지을 수 있다.
2015.04.15 I 박종오 기자
반값 중개보수 첫날 "전셋집엔 영향..매매는 글쎄"
  • 반값 중개보수 첫날 "전셋집엔 영향..매매는 글쎄"
  • △서울에 ‘반값’ 부동산 중개 보수(옛 중개 수수료) 시대가 열린 첫날 반응은 차분했다. 이번에 시행된 부동산 중개보수의 범위가 높은 금액에 맞춰져 있고 업소간 중개보수 경쟁으로 큰 변화가 없다는 게 공인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한신 아파트 전경[글·사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중개업소 경쟁이 심해져 반값 중개보수 도입 이전부터 수수료를 내리던 상황이었어요. 이번에 중개 보수 요율을 내렸다해서 거래가 크게 늘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아요.”(서울 서초구 잠원동 J공인중개사 관계자)서울지역 ‘반값’ 부동산 중개 보수(옛 중개수수료) 시대가 열린 14일. 시장은 대체로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내려간 중개보수 요율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주택에 맞춰져 있는데다, 중개업소들이 이미 인하된 요율에 맞춰 수수료를 받고 있어 큰 변화가 없다는 게 공인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전세난으로 3억원을 웃도는 전셋집이 급증한 상황에서 전세 중개보수 인하로 경영상 타격이 크다고 중개업소들은 입을 모았다. 서울시는 개정된 중개보수 요율제 시행을 당초 16일에서 조례 개정의 시급성을 감안해 14일로 이틀 앞당겼다. 이번 결정으로 △매맷값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주택의 중개 보수는 현행 거래가격의 ‘0.9% 이하’에서 ‘0.5% 이하’로 △임대차 3억원 이상~6억원 미만은 ‘0.8% 이하’에서 ‘0.4% 이하’로 인하된다. 예컨대 주택을 6억원에 매매하면 최대 540만원의 중개 보수를 부담했지만 앞으로 최대 300만원으로 줄어든다. 3억원짜리 전셋집 중개료도 최고 240만원에서 12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주택 중개보수는 상한 요율 한도 내에서 개업공인중개사와 소비자가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이날 시행된 중개보수 요율제는 자치구별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R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집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인근 업체와 중개 보수 경쟁이 붙어 변경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중개 보수를 받아왔다”며 “이번에 결정된 중개보수 요율제가 이미 시행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 종암동 S공인중개사 관계자는 “6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많지 않아 크게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전셋값은 3억원을 넘는 곳이 꽤 있어 향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서울시내 3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는 총 64만 461가구로 2009년(94만 3191가구)과 비교해 32%(30만 2730가구) 급감했다. 매년 7만 5000가구 가까운 아파트가 3억원 이상 구간으로 넘어간 셈이다. 특히 3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는 지난해 말 67만 4431가구에서 지난달 64만 461가구로 두달 새 3만 3970가구(5%)나 줄었다.강남구 서초동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전셋값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임대차 3억원 넘는 구간에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매매가격 6억원을 넘는 주택에 대한 중개보수 변경은 자금력 있는 소수만 혜택을 보는 셈”이라고 말했다.조은상 부동산써브 책임연구원은 “전셋값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서울시내 3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많아져 전셋집 중개 보수에는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매맷값 6억~9억대 해당되는 아파트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차후 시장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4.14 I 김성훈 기자
사물인터넷 시대,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뜬다
  • 사물인터넷 시대,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뜬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소프트웨어(SW)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오픈소스’(open source) 개념이 사물인터넷(IoT) 시장의 개화로 하드웨어(HW) 분야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다.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창업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제작하는 도구로 활용되면서 IoT 관련 스타트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오픈소스 하드웨어는 해당 기기를 제어하거나 특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컴퓨팅 기능을 포함한 보드다.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수정과 재배포가 가능하도록 디자인이 공개돼 있다.오픈소스 하드웨어로 가장 유명한 플랫폼이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다. 2005년 아트멜(ATMEL)의 프로세서(MCU) 칩을 사용한 아두이노는 여러 센서들과 각종 주변 장치를 쉽게 연결하고 상호 통신할 수 있도록 만든 보드다. 라즈베리파이의 경우 브로드컴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그동안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가 아이들의 교육용 컴퓨터로 주료 활용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IoT 관련 제품 개발에 도입되는 추세다. 실제로 아두이노에 습식 센서와 무선모듈을 장착한 센서로 구성된 ‘보태니콜스’는 식물에게 물을 줘야 할 시기를 사용자에게 트위터로 알려준다. 스마트홈 게이트웨이 기기인 ‘닌자블록’ 역시 오픈소스 하드웨어로 개발돼 집안의 다양한 온도와 동작 센서를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오픈소스 하드웨어 제품군 (출처=정보통신산업진흥원)오픈소스 하드웨어가 주목받으면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들도 이에 가세하고 있다. 인텔은 저사양 컴퓨팅 칩인 ‘쿼크’를 이용한 IoT 개발 플랫폼 ‘갈릴레오’를 내놨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비글본’ 역시 IoT 기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형 컴퓨터다. 특히 오픈소스 하드웨어는 IoT 관련 스타트업들이 보다 쉽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일반 컴퓨팅 장비보다 값이 싸고 다루기 쉽기 때문이다.아두이노는 20~30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며 TI의 비글본 블랙의 경우 45달러에 판매된다. 신동형 LG 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새롭게 열리는 IoT는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에게 비상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면서 “과거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만 가능했던 하드웨어 영역에도 스타트업들이 쉽게 뛰어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 난제 해결을 위한 IoT 해커톤 대회 열려이같은 오픈소스 하드웨어를 이용해 IoT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IoT 해커톤 대회가 열린다. 이데일리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공동 주최하는 ‘똑똑한 서울을 만드는 공공 IoT 해커톤’은 IoT를 통해 서울시 난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의 대회다.심사위원장은 서울시 정보화 정책을 총괄하는 최영훈 서울시 정보화기획관이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정권 순천향대 창업교육센터 교수·이승윤 ETRI 표준화연구소 실장·박은우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심사역·최재규 매직에코 대표이사·손지현 SK텔레콤(017670) 컨버전스테크랩 부장·조응호 LG유플러스(032640) 솔루션 사업팀장·이정신 삼성SDS(018260) 전략기획팀 부장·김균홍 LG CNS 미래사업인큐베이팅 부장·최철원 SK C&C(034730) 융합기술개발팀 부장 등이 참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발자는 4월24일까지 홈페이지(www.sba.seoul.kr)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이디어 선정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 내외를 대상으로 한 달 동안 멘토링 교육을 진행한 뒤 6월 5일부터 6일까지 무박 2일 동안 현장 해커톤을 진행한다. 총 1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입상팀에게는 중소기업청 융합R&D현장기획 지원사업 연계 지원·창업공간(스마트오피스 6개월~1년) 지원·벤처캐피탈 및 엔젤 대상 투자유치 IR지원·서울시창업지원센터 입주 신청 시 가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 관련기사 ◀☞ [사고]똑똑한 서울을 만드는 '공공 IoT 해커톤' 개최☞ 서울시 IoT 사업, SI 발주 방식에서 탈피..기술을 구매
2015.04.14 I 김관용 기자
  • 전국 '반값 부동산 중개료' 시대 활짝
  • [이데일리 박종오 김성훈 기자]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 본격적인 ‘반값’ 부동산 중개 보수(옛 중개 수수료) 시대가 열린다. 서울시는 14일부터 △매매 가격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주택의 중개 보수를 현행 거래가격의 ‘0.9% 이하’에서 ‘0.5% 이하’로 △임대차 3억원 이상~6억원 미만은 ‘0.8% 이하’에서 ‘0.4% 이하’로 내린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관련 개정 조례안이 통과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반값 부동산 중개 보수를 도입한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17개 시·도 중 8곳(47%)으로 늘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 지역과 대구·대전·세종시, 경북·강원도 등이다. 오는 21일 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앞둔 경남을 포함하면 전국 절반을 넘는 지역에서 중개료 인하 혜택을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새 중개 보수 기준을 적용하면 3억원짜리 전셋집 중개료는 최고 24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줄어든다. 매매가 6억원인 집을 사고팔 때도 매수·매도인이 중개료로 최대 540만원씩을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300만원으로 인하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전셋집을 구할 경우 중개료 부담이 건당 평균 157만원, 매매가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주택을 거래할 때는 291만원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동산 거래액 기준으로 따져보면 지역별로 △서울 2121억원 △경기 682억원 △부산·대구 52억원 등 전국적으로 약 2990억원의 중개료 부담이 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중개 보수 개편에 나서지 않은 전라남·북도 등 8개 시·도도 조만간 지자체 의회 일정에 맞춰 제도 개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에는 반값 중개료 전국 시행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전국 17개 시·도에 중개 보수 개선 권고안을 제시한 지 반년여 만에 모든 지자체가 정부 안을 수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반값 중개료 시행 과정에서 일부 거래 현장의 혼선도 예상된다. 주택 계약 체결일을 기준으로 새 중개료 기준을 적용하는 탓에 잔금 지급을 앞둔 계약자와 중개사 간 비용 지급 문제를 놓고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다. 수입이 줄어들게 된 중개업계도 울상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달 12일 정부 안에 반발해 부동산 중개 보수 한도 규정 등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다. 협회 관계자는 “헌법 소원 결과를 지켜보고 앞으로의 대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13 I 박종오 기자
공인중개사협회 "일방적인 甲의 논리..헌법소원 지켜볼 것"
  • 공인중개사협회 "일방적인 甲의 논리..헌법소원 지켜볼 것"
  • △ 한국공인중개사 협회는 오는 14일 서울에서 시행되는 반값중개 수수료와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공인중개사 협회는 오는 14일 서울에서 시행되는 반값중개 보수와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공인중개사 협회 관계자는 “이달 16일 시행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틀이 앞당겨진 사실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상호 의견을 나누지 않고 독단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일방적인 갑의 논리”라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개정된 조례를 시보 발행일인 매주 목요일에 맞춰 4월 16일에 공포·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이사철 등 조례개정의 시급성을 고려해 이틀 앞당긴 14일부터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 적용시점은 이달 14일 계약체결하는 것부터 적용된다”며 “14일 이후 개업공인중개사가 중개보수를 초과하는 비용을 받으면 영업정지, 고발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시의회의 결정에 따라 △매맷값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주택의 중개 보수는 현행 거래가격의 ‘0.9% 이하’에서 ‘0.5% 이하’로 △임대차 3억원 이상~6억원 미만은 ‘0.8% 이하’에서 ‘0.4% 이하’로 인하된다. 예컨대 주택을 6억원에 매매하면 최고 540만원의 중개 보수를 부담했지만, 앞으로는 최대 3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3억원짜리 전셋집 중개료도 최고 24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줄어든다. 주택 중개보수는 상한 요율 한도 내에서 개업공인중개사와 소비자가 협의해 결정한다.공인중개사 협회 관계자는 “집단행동 외에 이의제기를 할 방법이 있겠느냐”며 “현재 상황으로서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관계자는 “지난달 제출한 헌법 소원의 결과를 지켜보면서 차후 대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달 12일 헌법재판소에 부동산 중개보수 관련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법무법인 ‘바른’이 제출한 청구서는 △중개보수 한도의 위헌성 △자격 취소·정지, 등록취소, 업무정지의 위헌성 △처벌조항의 위헌성 △중개보수 지급시기 규정의 위헌성 등을 심판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공인중개사협회는 청구서에서 “중개보수 한도규정이 개업공인중개사의 보수 상한을 규제하고 이를 초과해 금품을 받을 수 없도록 한 것은 헌법 제37조 제2항 소정의 과잉금지의 원칙에 어긋난다”며 “직업 수행의 자유 및 계약 자유의 본질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공인중개사협회는 아울러 “여타 자격증소지자와 달리 공인중개사 보수의 상한만을 법령으로 정하는 것은 다른 자격증 소지자와 차별 취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헌법 제11조의 평등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저렴한 중개수수료가 정착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반길 사항이겠지만 공인중개사들도 시민인데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고 국토부와 시의원들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과정이 아쉽다”고 말했다.
2015.04.13 I 김성훈 기자
"서울 집값 올랐다는데"…용산만 나홀로 하락 이유는?
  • "서울 집값 올랐다는데"…용산만 나홀로 하락 이유는?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서울 아파트 값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용산구만 유일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3.5% 올랐다. 서초구와 강남구가 6.6%씩 상승했고 송파구와 강동구가 각각 4.8%, 4.6% 올라 뒤를 이었다. 반면 용산구는 1.3% 떨어져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용산구의 3.3 ㎡(평) 당 매매가격은 이날 현재 2229만 원으로 2006년(2278만원) 이전의 매매가격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선임 연구원은 “2005~2009년 당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기대감과 함께 단기 급등한 뒤 최근 6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 조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형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한 가격이 개발 계획 무산과 함께 조정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관련해 “조만간 사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는 등 개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해 6·4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자 간 개발 방식을 놓고 논쟁을 벌이는 등 어떠한 방식으로든 개발이 필요한 지역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개발 계획은 ‘현재 진행형’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윤 연구원은 “장기간 침체됐던 부동산시장이 올해 들어 뚜렷한 개선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서울 중심부라는 용산구의 입지적인 장점과 상대적으로 가격 회복이 더디다는 매력 요인이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과거와 같은 단기적인 개발 호재 기대감은 낮춰야 하지만, 더 장기적인 시각에서 용산구 주택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15.04.13 I 신상건 기자
분양가 저렴하지만 실속챙긴 착한아파트 "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 분양가 저렴하지만 실속챙긴 착한아파트 "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 [뉴미디어팀]수도권 일대 대단지를 중심으로 미분양 소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서울의 전세가율이 곳에 따라 70%를 웃돌자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하고 새 아파트가 많은 서울 인근 경기지역으로 주거지를 넓히고 있는 수요자가 많아진 것. 이런 가운데 전세난으로 새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와 세입자들이 유입되면서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분양이 속속 소진되고 있다. 이 지역의 한 공인중개공인 대표는 "파주 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는 그 동안 관망하던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계약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며 선착순 분양 시작 후 많은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며 "전세난을 피해 매매로 전환하는 실수요뿐만 아니라 향후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수요까지 수도권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전세난이 가중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 알짜아파트가 내 집 마련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서울과 가깝게 위치한 파주 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는 선호하는 중소형평형을 선보이며, 이곳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아파트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교통여건이 우수한 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는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한 서울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특히 파주시가 추진중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까지의 걸리는 시간을 더욱 단축되어 한층 가까운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이 아파트는 우수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인근에 초, 중, 고등학교를 비롯해 최근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자녀보육과 관련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단지내 어린이집 ‘빅스맘’이 직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계약고객 선착순으로 단지 내 입점하는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EIE)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입주자 자녀에게 2년간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단지 인근에 당동산업단지와 선유산업단지, 월롱산업단지, 파주LCD산업단지 등 접근성이 좋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 가족의 여가시간을 늘리려는 젊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주변으로는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 CGV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고 파주 출판 문화정보산업단지와 헤이리예술마을, 파주영어마을, 프로방스, 첼시신세계아울렛 등 문화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단지 특징을 살린 단지설계 및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단지 내 조경 면적률을 약 40% 이상으로 설계하였으며 에코가든, 팰리스광장, 꿈마루놀이터 등 입주민을 위한 14개의 테마가든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은 GX,실내골프연습장,휘트니스, 테라피룸, 전자도서관, 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최신 아파트 단지답게 전기차충전소, 태양광가로등, LED조명, 로이복층유리창호시스템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절약을 위한 다양한 시설 설비가 갖춰져 있고, 화장실 층상배관 적용으로 생활소음 감소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단지 상가에 의료생활협동조합이 입점(계획)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한 달에 한 번 입주민 대상 무료검진(2년간),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의료상담 및 진료예약을 하며, 건강세미나를 열어 입주민에게 건강정보도 전달할 계획이다. 아파트 커뮤니티의 휘트니스센터 또한 의료생협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체형분석기 등을 통한 보다 전문적인 체형관리 및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호텔식게스트하우스 운영, 주민전용셔틀버스, 아기돌봄서비스, 재능기부센터 운영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위탁사인 ㈜트리플에이치에서 계획하고 있는 등 지역 최고의 살기좋은 집을 만들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2층, 아파트 14개동, 전용면적 63~117㎡ 총 1,006가구 규모로 지하2층~지상22층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600만원 대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계약금 500만원(1차), 중도금 60%무이자를 입주 후 1년간 연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 '반값 수수료' 도입에 소비자-중개사 계약시점 놓고 씨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자녀 학교 문제로 서울 강남에 전셋집을 구하고 있는 이모씨는 지난 주말 중개 의뢰를 한 3곳의 공인중개사로부터 10여건이 넘는 전화를 받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셋집이 나왔다는 연락 한 통 없던 터였기 때문이다. 이유를 알아보니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상임위를 통과한 ‘반값 중개수수료’ 시행을 앞두고 중개사들이 수수료를 더 받기 위해 주말 총력전을 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씨는 급할 이유가 없었다. 며칠만 기다리면 중개수수료가 절반으로 떨어지는데 계약을 서두를 필요가 없어서다. 서울시 ‘반값 중개수수료’ 도입이 확정되면서 소비자와 공인중개사가 계약 시점을 놓고 막바지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반값 수수료’ 시행일인 14일 이전에 계약을 하면 현재의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이후부터는 수수료를 반값으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서울시의회는 13일 제25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 주택 중개수수료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가결했다. 앞서 지난 10일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가 통과시킨 조례안을 원안(국토교통부 권고안)대로 가결한 것이다. 시는 개정된 중개수수료 조례안을 14일 고시하고 같은 날 시행에 들어간다.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시 주택거래 중개수수료는 6억원 이상 9억원 미만 매매거래 시 기존 0.9% 이하에서 0.5% 이하로, 3억원 이상 6억원 미만 전월세 임대차 거래의 경우 0.8% 이하에서 0.4% 이하로 낮아진다. 예를 들어 주택을 6억원에 매매하면 기존에는 최고 540만원의 중개수수료를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최대 3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 보증금 3억원에 임대차하면 최고 24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 반값 중개수수료 결정이 난 지난 10일 이후 서울지역 부동산 중개업계는 거래 유형에 따라 온도차가 뚜렷했다. 비교적 거래가 급하지 않은 매매의 경우 매수인과 매도인의 합의에 따라 계약 시점을 늦추는 경우가 많았다. 반대로 전세는 중개 수수료 영향이 적은 편이었다. 물량이 부족하다 보니 세입자들은 거래가 성사되기만 하면 중개수수료와 상관없이 즉시 계약을 하려 하기 때문이다. 서초구 잠원동 C공인 관계자는 “수수료가 낮아지기 전에 한 건이라도 더 계약하려고 주말 내내 쉴틈 없이 일을 했다”며 “수수료를 일부 깎아 주더라도 계약을 서두르는 중개사들이 한둘이 아니다”고 털어놨다. 특히 물건이 귀한 전세의 경우 세입자는 정상 수수료를 지불하더라도 집주인에게는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 중개업계의 전언이다. 한편 서울시의 ‘반값 중개수수료’와 관련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서울에서 매매된 주택 중 ‘반값 수수료’ 적용을 받는 6억원 이상 9억원 미만 주택은 전체 매매 거래 중 9.8%에 불과했다. 3억원 이상 6억원 미만으로 거래된 전·월세 주택도 13.5%에 그쳐 주택 거래를 하는 10명 중 1명만이 ‘반값 수수료’ 혜택을 받기 때문이다.
2015.04.13 I 이승현 기자
서울시, 반값 중개 수수료 14일부터 시행(상보)
  • 서울시, 반값 중개 수수료 14일부터 시행(상보)
  • △ 서울시가 오는 14일부터 반값중개 수수료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시가 오는 14일부터 반값중개 보수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개정된 조례를 시보 발행일인 매주 목요일에 맞춰 4월 16일에 공포·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이사철 등 조례개정의 시급성을 감안해 이틀 앞당긴 14일부터 시행한다고 설명했다.시의회의 결정에 따라 △매매 가격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주택의 중개 보수가 현행 거래가격의 ‘0.9% 이하’에서 ‘0.5% 이하’로 △임대차 3억원 이상~6억원 미만은 ‘0.8% 이하’에서 ‘0.4% 이하’로 인하된다. 예컨대 주택을 6억원에 매매하면 최고 540만원의 중개 보수를 부담했지만, 앞으로는 최대 3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3억원짜리 전셋집 중개료도 최고 24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줄어든다. 주택 중개보수는 상한 요율 한도 내에서 개업공인중개사와 소비자가 협의해 결정한다.조례 적용시점은 이달 14일 계약체결하는 것부터 적용된다. 시는 14일 이후 개업공인중개사가 중개보수를 초과하는 비용을 받으면 영업정지, 고발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시 관계자는 “기존 제도는 3억 원에 해당하는 부동산 거래를 했을 때 매매는 120만원, 임대는 240만원의 부동산 중개보수가 발생해 오히려 임대 거래의 중개보수가 많은 이른바 역전 현상이 발생했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고가주택의 기준이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돼 매매와 전세가 중개보수 역전현상을 없애고 이사를 미뤘던 시민의 주택거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04.13 I 김성훈 기자
10억 넘는 서울 고가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귀한 몸'
  • 10억 넘는 서울 고가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귀한 몸'
  • △올해 들어 주택 매매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감정가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경매시장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고가 아파트가 많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 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211호 경매 입찰 법정. 발 디딜 틈 없이 법정을 가득 메운 예비 응찰자 100여명의 시선이 단상 위 집행관에게 향했다. 집행관은 감정가 12억원에 달하는 서초구 반포동 반포리체 전용면적 84.97㎡짜리 아파트의 경매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한번 유찰돼 경매에 나왔지만 쉽게 낙찰을 예상할 수 없는 고가 물건인 탓에 기대보다는 호기심 어린 시선이 더 많았다. 하지만 집행관이 16명이란 응찰자 수를 발표하자 곳곳에서 “아”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 물건은 치열한 경쟁 끝에 감정가와 근접한 11억 5533만원을 써낸 최모씨에게 돌아갔다. 이어 유찰없이 신건으로 나온 강남구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전용 114.97㎡짜리 아파트(감정가 14억 5000만원)까지 이모씨가 14억 8189만원에 낙찰받자 법정 안은 흥분된 목소리로 술렁였다.◇서울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 8년만에 90% 돌파올해 들어 서울·수도권 청약제도 개편과 이른바 ‘부동산 3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법원 경매로 넘겨지는 아파트 물건 수는 급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형은 물론 중대형 아파트 경매시장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좀 더 싼 값에 알짜 물건을 잡으려는 투자자는 물론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고소득층 실수요자까지 경매장으로 몰리면서 감정가 10억원 이상 서울 고가 아파트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12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들어 경매 진행된 10억원 이상 서울 고가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94.8%로 전달(89.0%)보다 5.8%포인트나 상승했다. 불과 넉달 전인 지난해 12월(74.2%)과 비교하면 20%포인트 이상 급등한 수치다. 서울 고가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90%를 넘은 것은 2007년 4월(91.0%) 이후 8년만이다. 입찰경쟁률을 나타내는 평균 응찰자 수도 올해 1월 물건당 4.2명에서 이달 7명으로 70%가까이 늘었다.◇물건 품귀 현상으로 대형 아파트도 줄줄이 낙찰한동안 경매시장에서 찬밥 신세였던 서울 고가 아파트가 인기몰이를 하는 가장 큰 원인은 주택시장 회복세로 경매에 넘어오는 물건 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1~3월) 서울 고가 아파트의 경매 진행 건수는 14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15건보다 34%나 감소했다. 경매 물건은 줄었지만 매매시장에서는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가 오르고 매물이 사라지자 수요자들이 경매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실제 지난달 30일 서울동부지법 경매에서는 재건축 호재가 있는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기자촌 전용 151.67㎡짜리 아파트(1회 유찰 물건)에 25명이나 응찰하기도 했다. 이 아파트는 감정가(11억 6000만원)보다 비싼 11억 8100만원에 팔렸다. 또 다음날인 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한번 유찰 뒤 선보인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전용 145.83㎡짜리 아파트는 17명이 입찰표를 써내 감정가(19억원)에 육박하는 18억 6880만원에 낙찰됐다.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주택 매매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어 경매로 넘겨지는 물건 수는 당분간 현재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매시장에선 가격 상승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고가 아파트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 고가 경매 물건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13 I 양희동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숨고르기'..상승세 주춤
  •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숨고르기'..상승세 주춤
  •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단기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감 때문으로 매수세가 줄어든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한신 아파트 전경. [사진=김성훈][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3월까지 활발하던 매입 문의가 줄고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단기간에 급등한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에 부담을 느낀 매수인들이 관망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1% 오르면서 1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오름 폭은 3주 연속 보합권에 머물렀다.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아파트값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저가 아파트 물량이 많은 노원구가 0.26%로 가장 많이 올랐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 9·10단지는 일주일 새 아파트값이 평균 500만~1250만원 올랐다. 하지만 나머지 대부분 자치구는 0.1%대 상승에 그쳤다. 동작(0.18%), 양천(0.17%), 성북(0.16%), 강남·강동(0.14%), 중랑(0.14%), 동대문구(0.13%) 순으로 가격 오른 것이다.△서울 주요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114]지칠 줄 모르고 치솟던 전셋값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24% 올랐다. 4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름 폭은 전주(0.25%)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또 지난달 13일 0.5%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절반 밑으로 꺾였다. 봄 이사철이 끝나가면서 계절적 수요가 줄어 든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성북구는 0.44%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어 노원(0.34%), 광진·동작(0.33%), 중(0.32%), 양천(0.3%), △관악·영등포(0.29%), 강서(0.27%), 강남구(0.25%) 순으로 올랐다. 하지만 나머지 지역은 전셋값이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5%)보다 0.01%포인트 내려간 0.1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1·2기 신도시(0.09%)와 그 외 경기·인천지역(0.13%)도 소폭 상승했다.△서울 주요지역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2015.04.12 I 김성훈 기자
 피같은 전세금 지켜라
  • [안승찬의 뉴스쏙] 피같은 전세금 지켜라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전세값이 워낙 비싸니까 혹시 집이 경매로 넘어가 전세보증금을 다 돌려받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을 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얼마 전에 정부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를 내린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뭐든지 내린다면 일단 반갑죠? 그런데 ‘반환보증 보험이 대체 뭐야?’ 이렇게 묻는 분들도 꽤 있을 겁니다. (솔직히 저도 전세 이사만 3번을 다녔는데도 잘 몰랐던 게 사실입니다.)우리나라에서 전세금을 100% 보증해주는 보험은 딱 두군데 뿐입니다. 공기업인 대한주택보증과 민간기업인 SGI서울보증입니다. 보험에 가입하면 만약 집주인이 파산해서 집이 경매에 넘어가더라도 대한주택보증이나 SGI서울보증이 전세금을 세입자에게 전액 지급해주니까, 보험료를 꽤 내야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이게 전세금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지금까지는 연간 보험료가 전세금의 0.2%(정확히는 0.197%)였습니다. 3억원짜리 전세라면, 1년에 60만원씩, 2년간 120만원을 보험료로 내야 했습니다. 안심은 되겠지만, 남들은 그냥 찾아가는 전세금 지킨다고 보험료까지 내야 하나, 억울한 생각도 드실 겁니다. 이 보험료를 정부가 다음달 초부터 전세금의 0.1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같은 3억원짜리 전세라면 2년간 보험료가 90만원으로 줄어드는 겁니다.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그나마 조금 낮아졌습니다. 서민과 취약계층의 보험율은 원래 0.158%로 더 낮았는데, 다음달부터 0.09%로 더 낮추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주의하실 게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당장 보험료 인하되는 곳인 공기업인 대한주택보증뿐입니다. 대한주택보증도 정부가 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겁니다. 민간회사인 SGI서울보증 입장에서는 보험료를 따라 내려야 하나 어쩌나 아직 고민이라고 하네요. 전세보증금 반환 보험은 아무 때나 가입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전세계약을 맺은 이후 1년 이내에 가입해야 합니다. 계약을 맺은 지 10개월이 지난 이후 가입하면 어쩌냐구요? 그때는 10개월치는 빼고 나머지 1년 2개월치의 보험료만 내면 됩니다. 아무튼 계약한지 1년 이상 되면 아예 보험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심각한 ‘깡통전세’인 경우, 그러니까 집주인이 집을 담보로 빌린 돈과 전세금을 합친 금액이 집값의 90%가 넘는 경우에도 ‘위험하다’는 이유로 보험회사도 보험 가입을 거부했습니다만, 이번 정부 대책에 이런 경우에도 보험가입은 가능하도록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전세금이 전액 보장되는 게 아니라 90%만 보장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깡통전세’에 입주한 힘없는 세입자 분들은 이런 보험료 얘기가 속 터지는 소리로만 들리시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 전세금이 불안해서 못 살겠다는 분들은 가까운 대한주택보증 지점이나 대한주택보증과 업무협약을 맺은 우리은행 창구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2015.04.11 I 안승찬 기자
기준금리 1%시대 매매에 눈 돌리는 서민층 “좋은 조건에 빌라 산다.”
  • 기준금리 1%시대 매매에 눈 돌리는 서민층 “좋은 조건에 빌라 산다.”
  • [뉴미디어팀] 전세값이 나날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영향으로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신축빌라 매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업계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번 1%대 금리는 한국경제 사상 최초이다. 하지만 이번 금리인하로 전세가격은 더 높게 상승될 것으로 예측된다.” 고 전망했다.     금리인하로 인해 요즘 세입자를 두고 있는 집 주인들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비율이 높아졌고, 그로 인해 전세 품귀 현상과 함께 전세가는 부지불식간에 올라가고,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가 줄고 있는 상황이다.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입자들은 최저 수준의 이자 금리로 부담이 낮아져 가격이 높은 아파트보다는 부담이 덜한 신축빌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축빌라 매매업체 에이스하우징 김영진 대표는 “최근 금리인하로 아파트 집주인이 대출한 이자를 계속해서 연체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세입자는 깡통전세의 처지가 될 소지가 높습니다. 이번 기회에 높은 전셋값을 치러가며 사느니 저렴한 금리로 신축빌라를 매매하여 취등록세 감면혜택까지 받게 된다면 고공행진 하는 전세금 피해를 덜고 오히려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라고 전하였다. ◆ 서울 신축빌라 지역▲강서구(화곡동·등촌동·내발산동·방화동) ▲양천구(목동·신정동·신월동) ▲은평구(갈현동·구산동·대조동·불광동·응암동·신사동·녹번동) ▲마포구(망원동·서교동·성산동) ▲서대문구(홍제동·홍은동·북가좌동) ▲구로구(개봉동·오류동·고척동) ▲금천구(가산동·독산동·시흥동) ▲동작구(사당동·동작동·상도동) ▲관악구(신림동·봉천동·남현동) ◆ 인천 신축빌라 지역▲서구(검암동·경서동·당하동·마전동·왕길동) ▲남구(주안동·도화동·숭의동·문학동·용현동·학익동) ▲남동구(구월동·간석동·만수동) ▲부평구(부평동·부개동)◆ 경기 신축빌라 지역▲부천시 소사구(괴안동·소사본동) ▲부천시·오정구(원종동·오정동·고강동·여월동) ▲부천시 원미구(역곡동·춘의동·심곡동·원미동) ▲광명시(철산동·광명동) ▲고양시(관산동·내유동·성석동·사리현동·덕이동) ▲파주시(야당동) ▲군포시(당동·금정동) ▲안산시(본오동·사동·일동·이동·부곡동·월피동) ▲안양시(안양동·박달동) 등등다수 지역의 신축빌라매매 및 매매를 하고 있는 에이스하우징(www.acevilla.co.kr)은 업계 최초로 실제 매물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고객유치를 위한 낚시성 정보가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업체로 타 매매업체와는 그 차이를 두고 있다. 또한 PC로 보는 매매정보를 모바일에도 똑같이 구현하고 있어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요즘 현대인들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출ㆍ퇴근 전철이나 버스 등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 할수 있어 소비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파주 운정 호수공원 프리미엄 ‘기대’
  •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파주 운정 호수공원 프리미엄 ‘기대’
  • [뉴미디어팀] 숲과 호수, 잔디밭이 어우러진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런던의 하이드파크. 시민들의 휴식공간임과 동시에 도시를 상징하는 문화관광 브랜드이자 랜드마크로써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호수공원이 부동산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호수를 바라보는 조망, 다양한 휴식 및 여가 공간이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조망까지 가능한 곳은 더욱 한정적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아 환금성과 투자가치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한 예로 우리나라에는 1996년 5월 개장한 일산호수공원이 있다. 전체면적 103만4000㎡에 이르는 이 공원은 호수와 녹지를 조화롭게 배치해 인근 주민뿐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쉼터로 사랑 받고 있다. 일산이 분당과 함께 수도권 1기신도시를 대표하는 양대 신도시로 꼽히는 이유도 호수공원 덕에 ‘살기좋은 동네’로 이미지가 심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격에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보면 일산호수공원과 바로 인접한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호수4단지 롯데’의 평균시세는 3.3㎡당 1233만원으로 중앙로쪽에 있는 ‘호수대우’(3.3㎡ 895만원)와 비교해 3.3㎡당 338만원 가량 차이를 보이고 있다.호수공원 조망권에 따른 집값 상승률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광교신도시의 호수공원 조망권이 우수하기로 손꼽히는 ‘광교호수마을 참누리 레이크’ 전용면적 84㎡의 경우 현재 5억 2000만원(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11월 기준)으로 올해 들어서만 4000만원 가량 집값이 뛰었다. 호수공원 반대쪽에 위치한 ‘광교레이크파크 한양수자인’ 같은 면적의 경우 이 기간 동안 250만원오르는데 그쳤다.부동산 업계관계자는 “부지매입비가 높은 도심의 특성상 공원이 새로 들어서기란 쉽지 않아 공원 옆 아파트는 희소가치가 높다”며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경우 주요 시설들이 대형공원을 중심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라면 호수공원 주변 단지를 우선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이달 분양할 예정인 롯데건설의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도 마찬가지다. 이 아파트는 지역의 대표공원인 운정호수공원의 이용이 편리하다. 운정호수공원은 72만4937㎡ 규모로 내부에는 전시와 학습공간인 에코토리움, 워터스크린이 설치된 1천석 규모의 공연장인 아쿠아프라자, 소규모 골프장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내부에는 호수와 인공폭포 등도 조성돼 있어 경관도 뛰어나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은 지하2층, 지상23~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076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7가구, ▲74㎡ 178가구, ▲84㎡ 81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오는 10월 개통할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의 최대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운정신도시에서 역세권 아파트로 꼽을 수 있는 곳은 몇 되지 않아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한다. 이 역을 이용시 서울역까지 약 40분대면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자동차를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일산과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운정신도시의 주요도로인 경의로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며 제 1&8226;2 자유로의 운정IC가 가까워 일산, 김포, 상암 등지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인근으로 M버스가 정차하여 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망도 좋은 편이다. 여기에 경의선과 중앙선의 노선이 직결되면서 서울 강북권의 주요 지역을 대부분 통과하기 때문에 교통 여건은 더욱 고평가를 받고 있다.운정신도시 내에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한빛마을에 위치해 있어 생활환경도 남다르다. 우선 운정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며 한빛 초&8226;중&8226;고교 및 와석초교, 운정초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워 좋은 통학여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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